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하오문의 무인은 아니냐는 말에 여인은 돌연 연주하던 것을 멈추고는, 천천히 고개를 들려 하기 시작하였다…. 또렷이 사내를 올려다보았으나 여인의 눈에는 총기가 없다. 여인은 그저 아무런 기운도 없이, 아니 없어보이게 고개를 들어보이곤, 천천히 다음과 같이 운을 떼보일 뿐이었다. 이렇게 말이다.
“……나으리께선 이상한 소리를 하고 계십니다. 소녀는 호남은 물론이요, 이 안휘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는 것을요. “
들키지 말아야 한다. 들키지 말아야만 한다. 가면을 쓰면서까지 감추고 있는 본업이다. 일개 기녀로 있는 지금의 삶에 감사하여야 한다. 길바닥에서 끼니를 동냥하던 저를 지금의 안온한 삶에 있게 해준 것은 루주님이니. 이대로 정체를 들키게 되고 지금의 평온이 흔들리게 된다면, 결코 다시는 지금의 일상을 되찾게 되지 못하리라고, 여인은 생각하였다. 그리고는 이리 되물어보려 하였다.
“만약에 나으리, 소녀가 정말로 무인이라고 한다면 어찌 이리 대낮에 앉아 마음 편히 비파를 튕기고 있겠습니까. 아니 그러한지요? “
생기 없이 묻는 말에는 맥아리가 없다. 초점 역시 없다. 당연하였다. 거짓을 고하는 얼굴에 진심을 담을 수 있을 리가 없기에.
“소녀는 그저 흘러가는 물이요.... 스쳐가는 바람 이상이 아니랍니다. " "그러니 나으리께선 부디 걱정하지 마시옵고……지금의 연주를 마음껏 즐겨 주시기를. “
당신의 제자는 아직도 거짓을 고하는 것에 미숙합니다. 허술한 말로 사람을 속이려 하는 걸 용서하소서.
감정대로, 하고싶은 것을 행했다면 당장이라도 재하를 죽였을 것이다. 그러지 않은 까닭은 역시 재하가 자신과 친우였기 때문이었나. 어쩌면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만 그를 죽이면 마음이 편치 못할 것이기 때문에 죽이지 못 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그는 하고싶은 것을 하는 삶을 살았다. 죽여야 살아남는 세상에서 불살을 추구한다는, 실로 오만한 삶을 살았다. 어찌 보면 독선적이라고 해도 좋을 그 삶을.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죽이고 싶지만, 죽이고 싶지 않은 모순된 감정이 있기에. 더 이끌리는 쪽을 택했을 뿐.
"나는 본디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곳에 있고, 내가 원하지 않는 곳에는 없으니."
그래. 그것이 스스로의 본질이다. 협이든, 불살이든, 전투든, 전쟁이든, 결국 모든 것은 남궁지원이라는 사람이 하고싶은 것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의 의미도 아니었다. 그의 인생은 오로지 그가 원하는 것을 하는 것으로 채워져 있다. 그렇기에 그는 자유로웠고, 한 곳에 얽메이지 않았고, 원하는 곳에 있되 원하지 않는 곳에는 있지 않을 수 있었다. 그는 그런 인간이었으니까.
그러니 오늘 하루 쯤은, 재하가 뛰어내릴 곳에 그가 있어도 아무 문제 없는 것이다.
"하나 공자가 오늘 하루 외로우시다면 내 기꺼이 공자 뛰어내릴 곳에 위치하여 함께해드리겠습니다."
제 품에 무너진 그를 똑바로 내려보았다. 제 팔을 두른 허리하며, 손가락이며 가녀려 조금이라도 힘을 주면 부서질 것 같아 조심히 끌어안았다. 그리고는 손 끝으로 재하의 앞머리를 걷어내어, 눈을 빤히 들여다보려 했다.
아 그리구 전에 혼자 생각하고 결론 내렸다가 현재 주지스님이랑 관계가 좀 서먹해진 결과...뭔 일마다 선배님들한테 찡찡거려서 어드바이스 받고 움직이는게 좋다는 결론에 이르렀는데용
서먹해진 주지스님하고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데 좋은 방법 없을까유. 현재 좀 더 모으면 기연 2번 쓸 정도의 도화전은 있는데... 하나를 파계회 관련 은거기인하고 만나고,또 하나를 주지스님에게 쓰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은거기인이 파계회에서 영향력이 있으신 분이라면 두 기연이 시너지 효과도 있을까...했는뎅
정도의 방식으로 도전해서 실패했고 앞으로도 답이 보이지 않는다면 지금까지 도전해보지 않았던 마도의 방식으로 해보자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이대로 계속해서 무림인들이 몰려오면 당신도 위험하고 설령 무림인들을 무찔러도 그 다음엔 황군이 오면 죽는다. 그러니 당신은 마음 놓고 수련 할 수 있게 당신을 보호 할 수 있는 가장 강한 단일 세력인 천마신교에 투항하라 지금까지 살아온 게 아깝고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하면 더 강해질거다. 같은 ...
같은 거 ?
문제는 이무기 사정을 모르니까 마도의 방식으로 시도하자 ! 는 힘들고 살기 위해서 천마신교로 와라 ! 라고 밖엔 ...
>>137 큰아빠가 혈왕귀마목 챙겨줬는데용!!! 아마? >>138 않대! 이무기 여의주는 상관없지만 하란이 푹찍으악이라니... 어케 막을 방법이 없나용..? >>140 마룡.. 할 수 있다면 좋지만 고민되는게 시간끌리다가 정파놈들 와서 싸움나면 저희 가족들이 죽어나가는거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