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164>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91 :: 1001

◆gFlXRVWxzA

2022-05-02 15:59:25 - 2022-05-08 23:37:05

0 ◆gFlXRVWxzA (utO0smCoEU)

2022-05-02 (모두 수고..) 15:59:25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1 강건주 (0YJCNn0U9s)

2022-05-02 (모두 수고..) 16:02:30

얏호 새집이다 !

2 평주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16:04:47

끼얏호


거 지 등 장

3 경의주 (7mbK4IkllQ)

2022-05-02 (모두 수고..) 16:08:42

이얏호응

귀마도 등장!

4 모용중원 (kjaOPF.t0U)

2022-05-02 (모두 수고..) 16:12:51

북적나이트 등장

5 강건주 (SirsHg0qnM)

2022-05-02 (모두 수고..) 16:24:40

천마님의 귀염둥이 등장

6 류호주 (/p28wUDShE)

2022-05-02 (모두 수고..) 16:25:28

예비사위 등장

7 평주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16:25:44

세상천지의 사고뭉치 미치광이가 다 모였군. 최고야!

8 강건주 (VnVLsdNhzY)

2022-05-02 (모두 수고..) 16:27:00

끼얏호우 ! 이단은 소독이다 !

9 류호주 (/p28wUDShE)

2022-05-02 (모두 수고..) 16:31:30

안돼엣!

10 모용중원 (kjaOPF.t0U)

2022-05-02 (모두 수고..) 16:33:02

소독?(아카이누 톤)

11 강건주 (VnVLsdNhzY)

2022-05-02 (모두 수고..) 16:35:15

" 민간인을 배에 태워라 ! "
" 민간인을 태워라 "

12 평주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16:38:37

>>11

13 경의주 (7mbK4IkllQ)

2022-05-02 (모두 수고..) 16:42:03

(호달달

14 여원주 (ginQMN4PqI)

2022-05-02 (모두 수고..) 17:00:52

홍...(두려움

15 지원주 (ZO/mXQAsWA)

2022-05-02 (모두 수고..) 19:14:33

16 재하주 (oY..cbWqOI)

2022-05-02 (모두 수고..) 19:17:17

아 ㅋㅋ 저녁반주 때리기 너모 좋구용; 갱신해용!

17 고불주 (xMmKpakGfQ)

2022-05-02 (모두 수고..) 19:20:34

무림 고블린도 슬금슬금 새집 입성

18 류호주 (ojLDNW/bHY)

2022-05-02 (모두 수고..) 19:22:54

어서오세요 고불주!

19 지원주 (ZO/mXQAsWA)

2022-05-02 (모두 수고..) 19:23:40

>>16 저도 한잔만(?

다들 어솨용#

20 평주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19:26:36

모두 웰컴

21 재하주 (oY..cbWqOI)

2022-05-02 (모두 수고..) 19:27:34

>>19 어허 응애는 시험 끝나고 드... 어..
어....!
보호자 허락 맡고 함께 천천히 적게 드세용!!! 이른 나이에 마시면 머리 상해용!

22 재하주 (oY..cbWqOI)

2022-05-02 (모두 수고..) 19:28:57

다들 어솨용!!

23 지원주 (ZO/mXQAsWA)

2022-05-02 (모두 수고..) 19:30:57

>>21 홍홍홍 요번주 주말에 가족들 모이면 그때 한번 마실것(기쁨

응애...

24 재하주 (oY..cbWqOI)

2022-05-02 (모두 수고..) 19:47:12

>>23 에구구 귀여워 귀여워(냅다 쓰담담)(움쫩)(?) 그래용 맛있게 먹구 취하지는 말자구용 약속이에용??? 응애~~ ^^!!!!!

25 지원주 (ZO/mXQAsWA)

2022-05-02 (모두 수고..) 19:52:34

>>24 끼에에에에엑!!!! 애취급 멈춰!!!!(도망)

26 재하주 (oY..cbWqOI)

2022-05-02 (모두 수고..) 19:53:55

>>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어디가용!!!! 응애야 오디가~~~ (추격)

재하: ^^ 어디 가시어요~~

27 지원주 (ZO/mXQAsWA)

2022-05-02 (모두 수고..) 19:57:52

>>26 으아아악 응애 아니에용!! 아니에용!!!!!!
내년이면 성인인데 끼에에에엑(숨기)

지원: (눈치)(은신)

28 재하주 (d3C9R6Xq3k)

2022-05-02 (모두 수고..) 20:00:40

>>27 내년이면 성인인게 응애죵!!! 아고 귀여워!! 아고 귀여워!!!!!!(탐색)(?) 천마님도 귀여워 하실 것 ^^!!!!!!!!

재하: 찾으면..
재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어요...

29 지원주 (ZO/mXQAsWA)

2022-05-02 (모두 수고..) 20:04:15

>>28 응애의 기준이 너무 높은 거에용?!?!? 이런 현실 받아들일 수 없다 천마도 이건 좀 하실게 분명해용...(오들오들)

지원: (오싹)(투명화)(?)

30 평주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20:05:16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

💀💀💀

31 경의주 (8L3gianTuk)

2022-05-02 (모두 수고..) 20:06:16

WA!

32 지원주 (ZO/mXQAsWA)

2022-05-02 (모두 수고..) 20:06:40

SANS!

33 재하주 (oY..cbWqOI)

2022-05-02 (모두 수고..) 20:08:26

34 야견주 (6nwdTilyXA)

2022-05-02 (모두 수고..) 20:20:28

와! 샌즈 아시는구나!

35 ◆gFlXRVWxzA (utO0smCoEU)

2022-05-02 (모두 수고..) 21:56:00

와!

36 강건주 (tpFTvlyLhg)

2022-05-02 (모두 수고..) 21:57:04

겁 나 맛 있 습 니 다 !

37 지원주 (ZO/mXQAsWA)

2022-05-02 (모두 수고..) 22:00:22

(늘어져있기

38 평주 (ezztqmN.Nc)

2022-05-02 (모두 수고..) 22:26:07

(녹기

39 야견주 (6nwdTilyXA)

2022-05-02 (모두 수고..) 22:28:32

(증발하기

40 지원주 (kABaiM6pjo)

2022-05-02 (모두 수고..) 22:39:39

(머시여

41 평주 (ezztqmN.Nc)

2022-05-02 (모두 수고..) 22:50:13

(물의 순환 재현

42 강건주 (tpFTvlyLhg)

2022-05-02 (모두 수고..) 23:18:40

물은 증발해서 구름이 되고 비가되서 흐르고 흘러 바다로 간다 !
즉 , 하란이한테 간다 !

43 평주 (rbMh8vJK.2)

2022-05-02 (모두 수고..) 23:24:03

하란 ㅎㅇ

44 지원주 (kABaiM6pjo)

2022-05-02 (모두 수고..) 23:24:46

어장의 주인은 하란이(?

45 강건주 (tpFTvlyLhg)

2022-05-02 (모두 수고..) 23:35:40

김캡이 어장을 뺏겼다 !

46 지원주 (kABaiM6pjo)

2022-05-02 (모두 수고..) 23:36:07

레볼루숑인 거에용!

47 야견주 (6nwdTilyXA)

2022-05-02 (모두 수고..) 23:38:00

용왕님을 찬앙하는거에용!! (간신)

48 지원주 (kABaiM6pjo)

2022-05-02 (모두 수고..) 23:40:07

하일 하란드라..

49 ◆gFlXRVWxzA (kxFEg4dZO2)

2022-05-03 (FIRE!) 00:06:12

!!! 지금 이 시간부터 하란주가 진행을 맡아주시며 김캡은 김미카엘 소림사 캐릭터로 찾아뵈는거에용!!

50 강건주 (3uO.pvjSeY)

2022-05-03 (FIRE!) 00:13:04

51 지원주 (tXdpHX2lSY)

2022-05-03 (FIRE!) 00:17:44

오랜만에 듣는 그 이름 김미카엘...

52 미사하란 (lXdUpYucGc)

2022-05-03 (FIRE!) 00:23:16

ㅖ?

53 여원주 (Sl49LIRH0o)

2022-05-03 (FIRE!) 00:24:39

소림사 김미카엘ㅋㅋㅋㅋ
화산파 장문인 레드드래곤 같네용...

54 강건주 (3uO.pvjSeY)

2022-05-03 (FIRE!) 00:26:04

와 미캡이다 !

55 고불주 (mZzLivE06I)

2022-05-03 (FIRE!) 06:15:26

이른 아침 새벽 이슬과 함께 고불주 등장

56 야견주 (wIT.EDl0Dc)

2022-05-03 (FIRE!) 08:24:19

WA! 소림사 김미카엘!!

57 강건주 (0Qdy/uiYVI)

2022-05-03 (FIRE!) 09:00:51

오늘 하루도 잘되게 해주세요 천마님

58 평주 (r3OfgZoSbo)

2022-05-03 (FIRE!) 12:08:41

이름이 김미카엘이면 어... 저기 조선이라는 작은 나라에 왔던 유우라브 라는 지역 출신의 선교사인데 중국에도 선교사로 왔다가 그만 대머리빡빡이가 된건가?

59 경의주 (oTSBKymtkU)

2022-05-03 (FIRE!) 12:09:57

서역출신 소림승 김 미카엘...

60 지원주 (KTR4EN2p2Y)

2022-05-03 (FIRE!) 13:35:34

홍홍 갱신이에용!

61 평주 (r3OfgZoSbo)

2022-05-03 (FIRE!) 14:45:16

위위 갱신

62 재하주 (eSb7Se9ZgE)

2022-05-03 (FIRE!) 14:54:22

ㅂ....문화대혁명 멈처!!!!!!!!!!!!!!

63 강건주 (C/QQoCEA9k)

2022-05-03 (FIRE!) 18:45:46

재하주가 문화대혁명을 멈췄다 !

64 평주 (r3OfgZoSbo)

2022-05-03 (FIRE!) 19:55:45

문화 대혁명은 멈출수없따

65 ◆gFlXRVWxzA (5k5eGU9XDA)

2022-05-03 (FIRE!) 19:58:02

히이익

66 야견주 (MH1TEalKnc)

2022-05-03 (FIRE!) 20:09:52

역사를 바꾸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

67 야견주 (MH1TEalKnc)

2022-05-03 (FIRE!) 20:43:18

집 도착....후우,...내일만...내일만 버티면 된다....!

다들 휴일에는 어떻게 보내실건가용? 저는 그냥 누워서 보내려고 하읍니다...

68 강건주 (daZQagzFRE)

2022-05-03 (FIRE!) 20:45:01

우선 천마님께 기도 올리고 생각해봐야죵 !

69 야견주 (MH1TEalKnc)

2022-05-03 (FIRE!) 21:02:06

>>68 휴일에도 천마님의 은총이 가득해...!

70 지원주 (KTR4EN2p2Y)

2022-05-03 (FIRE!) 21:20:21

저도 아마 늘어져서 보내지 않을가용...홍홍

71 류호주 (pqRq6N8P7Y)

2022-05-03 (FIRE!) 21:25:26

저도 내일만 버티면! 휴일에는 미뤄뒀던 게임을 하려고요!

72 고불주 (mZzLivE06I)

2022-05-03 (FIRE!) 21:31:47

휴일에 일이 없을 거라고 아직 확신하지 못하는 중..

73 야견주 (MH1TEalKnc)

2022-05-03 (FIRE!) 21:39:31

>>70 학생에게 휴일은 귀중한 것!!!
>>71 휴일은 게임과 함께!!! (하X스톤 달릴 준비)
>>72 아앗....워킹...고블린...(토닥

74 미호주 (dRxeRftAKU)

2022-05-03 (FIRE!) 22:03:13

이제 수요일만 지나면........


😇😇😇😇😇😇😇

75 평주 (r3OfgZoSbo)

2022-05-03 (FIRE!) 22:13:16

오오 어린이날 오오 어린이 날

76 ◆gFlXRVWxzA (kxFEg4dZO2)

2022-05-03 (FIRE!) 22:14:02

어린이날(팀플 회의 날)

김캡 주거욧...

77 강건주 (T7ERA5Bxeg)

2022-05-03 (FIRE!) 22:15:13

오오 어린이날 잼민이 세사앙

78 야견주 (MH1TEalKnc)

2022-05-03 (FIRE!) 22:23:17

>>74 휴식인가요!?
>>75 어른도 덤으로 쉬는 어린이날!?
>>76 아아....캡틴...파이팅....
>>77 잼민이 하니까 중원 어딘가에는 절정 단 천재 잼민이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79 강건주 (PVNvCAF08c)

2022-05-03 (FIRE!) 22:24:12

건이 의동생이 15살 ? 때 절정이긴 했어용

80 류호주 (pqRq6N8P7Y)

2022-05-03 (FIRE!) 22:32:58

어린이날에 쉴 수 있다는 게 신기 ㅋㅋㅋ

81 미사하란 (MUANmUrRKI)

2022-05-03 (FIRE!) 22:43:16

응애 나 아기하룡 어린이날 놀거야...

82 야견주 (MH1TEalKnc)

2022-05-03 (FIRE!) 23:00:12

>>79 생각해보나 건이도 인맥왕이었던 것...
>>81 응...애...(용 기준..?)

83 미사하란 (MUANmUrRKI)

2022-05-03 (FIRE!) 23:17:01

용이 서른다섯이면 신생아...

나 복건용왕인데 이무기 건드리면 재미없을거라고 공개선포하면 도매금으로 아이템이 될것같은 11시 16분인거에용

84 강건주 (ONoj/b/dPQ)

2022-05-03 (FIRE!) 23:17:55

>>82 그정도는 아닌 것 !
>>83 이미 어그로 엄청 끌렸어용 !!

85 미사하란 (MUANmUrRKI)

2022-05-03 (FIRE!) 23:19:45

하지만 복건용왕인지는 아직 모르는것. 인간들보기엔 처음부터 둘이었는데 하나만 날뛰었는지 선계에서 지원나온건지 알수가 읎는거에용

86 강건주 (8EFPQHot1Y)

2022-05-03 (FIRE!) 23:21:22

하란이 레이드 ...

87 미사하란 (MUANmUrRKI)

2022-05-03 (FIRE!) 23:23:49

크롸롸..

88 경의주 (oTSBKymtkU)

2022-05-03 (FIRE!) 23:25:08

짱센 하란이가 울부짖어따
경의는 피를 토해따

89 야견주 (MH1TEalKnc)

2022-05-03 (FIRE!) 23:25:50

당분간은 보스몹 태세 유지하실건가용!? 진행마다 천마신교 트리오가 하란이앙 맞서는거 엄청 재밌어서 궁금한 것

90 야견주 (MH1TEalKnc)

2022-05-03 (FIRE!) 23:26:15

하란이앙->하란이랑

91 미사하란 (MUANmUrRKI)

2022-05-03 (FIRE!) 23:33:06

(끄덕)

이무기한테 들어간 어그로가 너무 무거워서 좀 나눠들어야겠어용. 마음 추스르려면 시간도 필요하고용

92 야견주 (MH1TEalKnc)

2022-05-03 (FIRE!) 23:59:24

>>86 고생중이신 공대장..

>>88 패룡색 패기..

>>91 이정도 정성이면 맘 좀 풀어라 이무기군....

93 지원주 (zWSumkb45E)

2022-05-04 (水) 00:01:09

하룡이 넘나 무서운 것

94 강건주 (q.Ky/OFDaM)

2022-05-04 (水) 00:02:15

지원주는 같은 편이잖아용 !

95 지원주 (zWSumkb45E)

2022-05-04 (水) 00:05:47

같은 편이지만 중원이가 무서운 거랑 비슷한 느낌이에용(?

96 미사하란 (0A1ZF7nV9s)

2022-05-04 (水) 00:06:08

>>91 트레잇:은거기인(정신연령이 좀 낮을 수 잇음)
>>93 공자님 그 용안 어디서 나셨는지....?

97 강건주 (8148Ckex52)

2022-05-04 (水) 00:06:13

바로 납득했어용 (?)

98 지원주 (zWSumkb45E)

2022-05-04 (水) 00:09:11

>>96 아 ㅋㅋ 별호 얻으니까 얻어졌다구용 ㅋㅋ

근데 하룡이 입장에선 지원이가 어디 용 눈알 하나 빼먹은데 아닌가 싶을지도...

>>97 (끄덕

99 미사하란 (0A1ZF7nV9s)

2022-05-04 (水) 00:20:07

공자님.....(대충 입은 웃고 있는데 눈이 싸해지는 그 표정)

언젠가 둘이 다시 만났을 때 하란이가 많이 변해있었으면 좋겠어용
용이란걸 굳이 말하지는 않는데 종족차이에서 오는 이상한 느낌 있잖아요 뭐랄까...

하룡이:산동에서 죽은 '인간'들? 그건 죽은 인간들에게나 비극인거지요. 이상한 일도 잘못된 일도 아닙니다. 어차피 인간들은 죽은 것보다 더 많은 자식을 낳을게 아닙니까?

같은 좀 쎄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하란이.. 그리고 띠용하는 지원이...

100 평주 (BNwYWM5fTI)

2022-05-04 (水) 00:22:18

평이도 하란이 만나보고 싶긴 하네.
뭔 얘기가 오갈까?

101 강건주 (mgTgPKlLso)

2022-05-04 (水) 00:24:26

용 너무 무서운 것

102 미사하란 (MKYGcaYCqc)

2022-05-04 (水) 00:28:50

>>100 애기 이야기일까용..흠... 평이랑 하란이가 엮일 구석이...
>>101 마교 물량도 너무 무서운 것...

103 재하주 (GKwovgS4JU)

2022-05-04 (水) 00:29:49

(비척비척

104 평주 (BNwYWM5fTI)

2022-05-04 (水) 00:30:17

예에에에에전에 한번 일상 한적은 있었지.

그때랑 너무 많이 바뀌었나

105 미사하란 (MKYGcaYCqc)

2022-05-04 (水) 00:30:29

똑바로 서세요! 재하주!(??

106 평주 (BNwYWM5fTI)

2022-05-04 (水) 00:30:57

>>105
왠지 발로 찰것만 같은 대사

107 재하주 (GKwovgS4JU)

2022-05-04 (水) 00:31:21

우에엥 하룡이가 목 잡기+크아아악 울부지저따 콤보로 피까지 토했는데 똑바로 서기까지 해야한다니 억울해용!

108 강건주 (6.ZbKdrRCM)

2022-05-04 (水) 00:32:30

재하 괴롭히기에 맛들린 하란주인 것이에용

109 재하주 (GKwovgS4JU)

2022-05-04 (水) 00:32:56

제가 이거 천마님한테 다 이를 거에용 ㅠ

110 강건주 (6LGFvlY7y2)

2022-05-04 (水) 00:33:36

좋은 생긱인에용 !

111 미사하란 (MKYGcaYCqc)

2022-05-04 (水) 00:35:11

인간들은 뭔가 일이 틀어졌을때 마교의 군세와 맞닥뜨릴수가 있지만
하란이는 진짜 천마가 올수도 있는거에용 아 너무 무섭다

112 재하주 (GKwovgS4JU)

2022-05-04 (水) 00:36:04

잉잉 천마님!

이쯤되니 재가놈 떡밥이 궁금해지는 것.. 언제 풀릴까용 두근두근

113 평주 (BNwYWM5fTI)

2022-05-04 (水) 00:36:10

으떤 룡이 우리 애 울렸어!

114 지원주 (zWSumkb45E)

2022-05-04 (水) 00:38:13

>>99 헉 최고에용 그거...

옛날의 순수했던 인간의 모습은 사라지고 용의 모습만 남은 하란이를 보며 씁쓸함을 느끼는 지원이...
쑥맥에 호탕했던 하란이랑 차갑고 권위적인 하룡이의 모습의 간격에 시간 때문인지, 아니면 그 이상의 무언가 때문인지 너무나 바뀌어버렸다 생각하고...

지원: ...마치 스스로를 인간이 아닌 듯 말하십니다.

다들 어솨용 홍홍
그리고 답레는 지금 쓰고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용...

115 강건주 (Qy6oT/EjPY)

2022-05-04 (水) 00:38:32

재하 떡밥은 변신 ? 은 경의가 있고 ...

116 재하주 (GKwovgS4JU)

2022-05-04 (水) 00:39:16

답레는 천천히 주세용~ 홍홍!

117 지원주 (zWSumkb45E)

2022-05-04 (水) 00:43:46

그리고 재하 답레 보다가 느꼈는데 지원이가 살짝 쎄해질수도 있을 것 같고... 일단 써볼게용 홍홍

118 미사하란 (MKYGcaYCqc)

2022-05-04 (水) 00:48:07

>>114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거에용!!!

하란:당신 눈처럼 말입니까?

하면서 하란이 동공이 찢어지기 시작하는데....
아 이제 오해로 시작되었지만 진행될수록 아무래도 상관없어지는 혐관으로 폭주기관차는 달려갑니다 아아아아...

119 재하주 (GKwovgS4JU)

2022-05-04 (水) 00:48:09

그게 일상의 묘미 아니었어용??(?)

120 강건주 (dy6YLm2dRc)

2022-05-04 (水) 00:48:54

오 정파끼리 싸운당 !

121 모용중원 (X8y1qk3FxY)

2022-05-04 (水) 00:49:09

뭐? 적호검희가 용이었다고?
류호한테 요괴루트가 있었나??(글러먹은 소가주

122 미사하란 (MKYGcaYCqc)

2022-05-04 (水) 00:49:44

하란이는 정파에도 선이있고 사파에도 선이있고 선계에도 선이 있고 사실상 세력 구분이 무의미해진것(?

123 재하주 (GKwovgS4JU)

2022-05-04 (水) 00:49:53

중ㅋㅋㅋ원ㅋㅋㅋ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4 재하주 (GKwovgS4JU)

2022-05-04 (水) 00:50:21

>>122 이제 마교에 오시면 되는 것

125 강건주 (/FIllEDnYo)

2022-05-04 (水) 00:50:54

>>122
천마신교에 와서 마룡으로 전직하셔용

126 모용중원 (X8y1qk3FxY)

2022-05-04 (水) 00:51:16

농담이고 갑자기 용왕이 나타났다거나 적호검희가 마지막으로 세가에 나타났단 점을 듣고 대략 예상중이긴 해용.
언젠가 진행중에 모용세가의 소가주가 지혜를 여쭙니다 하며 찾아갈 것

127 미사하란 (MKYGcaYCqc)

2022-05-04 (水) 00:51:21

>>121 (기절
>>124-125 (또 기절

128 지원주 (zWSumkb45E)

2022-05-04 (水) 00:53:51

>>118
남궁지원: ...그걸 어찌, 아십니까?

의도했든 안 했든 지원이도 의미심장한 말하면서 하룡이 눈을 똑같은 용안으로 바라보고... 그래서 더더욱 오해가 깊아지고...
혐관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냠냠)

>>119 (납득)

중원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9 모용중원 (X8y1qk3FxY)

2022-05-04 (水) 00:55:14

하지만 용안은 삿된거를 본다지만 탁발빔은 압박감도 주고 비취빔은 검기로 패는 수준도 되는걸용

130 미사하란 (0A1ZF7nV9s)

2022-05-04 (水) 01:04:29

(두려워져요

131 평주 (BNwYWM5fTI)

2022-05-04 (水) 01:05:24

그렇게 피터지게 싸우고 세상에서 가장 관점이 다른 거지한테 얘기해보는거지.

너라면 어떻게 해보겠냐~ 하고

완전히 다른 관점이면 해답이 나올지 모르니까?

132 모용중원 (X8y1qk3FxY)

2022-05-04 (水) 01:07:57

하지만 진짜 해보고 싶은 것.

situplay>1596516164>99 몬가 이 말 들으면 모용벽마냥 히죽 웃으면서 '인간들'이라 하셨습니까? 하하. 그렇지요. 인간의 일입니다. 그럼...인간이 그러하듯 무지하고 무익한 일에 마냥 목을 매다는 일도 괜찮을 법한 행동이 되지요. 가령...산동에 갑작스레 두 마리 용이 나타났던 적이 있다는데 이는 인간들이 피해를 입었으니. 용이라 하여도 인간의 문제로 보아 해결해도 되신단 말씀이겠지요? 이 우자께 좋은 해답을 주셨습니다. 하면서...얘기해보고 싶어용.

하란이는 그러던지 말던지 하면서 무시할 것 같지만!!

133 미사하란 (0A1ZF7nV9s)

2022-05-04 (水) 01:13:57

하란:그러던지요....(흥칫뿡

134 모용중원 (X8y1qk3FxY)

2022-05-04 (水) 01:14:39

그리고 얼마 뒤 석가장 이름으로 도착하는 편지가 북건 근처 사파로 향하게 되는데

135 강건주 (OdNB6TWtVs)

2022-05-04 (水) 01:14:45

귀여워라

136 미사하란 (0A1ZF7nV9s)

2022-05-04 (水) 01:14:53

>>131

길가던 거지가 깨달음을 주는...기연인거에용!!!!

137 지원주 (zWSumkb45E)

2022-05-04 (水) 01:15:26

(하란이가 귀여워졌어

138 평주 (BNwYWM5fTI)

2022-05-04 (水) 01:15:38

자자 값싼 기연 팝니다 5도화전 입니다

139 모용중원 (X8y1qk3FxY)

2022-05-04 (水) 01:20:55

situplay>1596516164>95 안이 제가 모가 무섭다고...

140 미사하란 (0A1ZF7nV9s)

2022-05-04 (水) 01:22:41

>>135 >>137 (대충 토라진 표정으로 고개 홱 돌리기

>>139 여기 증거자료를 제출하는 바입니다>>132

141 모용중원 (X8y1qk3FxY)

2022-05-04 (水) 01:23:19

>>140 평범한 소가주의 깨달음에 대한 감사인사이므로 기각해용

142 ◆gFlXRVWxzA (kBWhn3mnFw)

2022-05-04 (水) 01:27:25

(과제중

홍홍홍! 재미잇는 얘기가 진행중이네용!

143 지원주 (zWSumkb45E)

2022-05-04 (水) 01:28:10

>>139 '소가주'

>>140 하룡이가 삐졌어용...!!! 근데 귀여운 것...

지원: (좋은 술 내밀기)(풀어주기 시도)

144 지원주 (zWSumkb45E)

2022-05-04 (水) 01:28:28

어찌하여 지금 시간까지 과제를...

145 모용중원 (X8y1qk3FxY)

2022-05-04 (水) 01:29:38

>>143 '중원나이트'아님 아직 착하지 않을까용?

146 ◆gFlXRVWxzA (kBWhn3mnFw)

2022-05-04 (水) 01:30:01

>>144 '이제' 시작하는 것

147 지원주 (zWSumkb45E)

2022-05-04 (水) 01:31:52

>>145 (두려운데용

>>146 이게... 대학생..?
함께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며 밤샘 파이팅하시는 거에용...

148 미사하란 (0A1ZF7nV9s)

2022-05-04 (水) 01:32:14

김캡 맙소사..

149 모용중원 (X8y1qk3FxY)

2022-05-04 (水) 01:32:30

하지만 지금은 지원이의 아군인걸용

150 ◆gFlXRVWxzA (kBWhn3mnFw)

2022-05-04 (水) 01:32:38

이게 대학생인지 대학원생인지 구분이 안되는데 아무튼...하는거에용...

151 지원주 (zWSumkb45E)

2022-05-04 (水) 01:32:48

적으로 돌리기 무서워용(끄덕

152 지원주 (zWSumkb45E)

2022-05-04 (水) 01:33:07

>>150 적어도 누군가의 노예는 아니니까...

153 평주 (BNwYWM5fTI)

2022-05-04 (水) 01:34:11

우리는 노예가 되지 않는다...

154 모용중원 (X8y1qk3FxY)

2022-05-04 (水) 01:35:28

>>150 (안쓰럽)
>>151
아군일 때의 모용중원
- 무섭긴 해도 피해는 적게 싸움을 이길 것 같음
- 대부분의 일에 의견도 물어보고 내심 신경써줌
- 아군의 상황을 살피고 도움을 주려함
- 암살에 취약할 무력은 아님

적일 때의 모용중원
- 시작하자마자 땅 뒤집고 수질검사해서 독은 없는지부터 확인해야함
- 대부분의 일에 의심하고 매번 고민하고 있음
- 아니 저놈이 아군 부족한 대에 별동대를...!!
- 암살에 잘 뒤지지도 않음

155 지원주 (zWSumkb45E)

2022-05-04 (水) 01:35:32

마셔라 헬스크림...

156 평주 (BNwYWM5fTI)

2022-05-04 (水) 01:36:02

그렇다면 그 대가는 뭐냐...

157 지원주 (zWSumkb45E)

2022-05-04 (水) 01:36:11

>>154 (역시 두렵다

158 모용중원 (X8y1qk3FxY)

2022-05-04 (水) 01:40:07

중원이의 진행중 업적
- 늑대에게 슈퍼패드립 날림.
영물인데도 눈깔 뒤집음
- 북적들 앞에서 차력소하고 자기 비웃었다고 불질러서 싹다 죽여버리곤 복수에 눈 멀어 쫓아오던 북적대장도 죽임
- 일류 - 극이면서 일삼류대회 나감
- 지더니 가출해서 돌아옴
- 요괴 잡으며 평판작할줄 알았더니 절정만 달아옴
- 북천독수가 사파들을 사냥하듯 즐긴다고 합니다.
- '소가주'

적으로 돌리고 싶어지지 않는 업적이에용

159 지원주 (zWSumkb45E)

2022-05-04 (水) 01:40:08

모든 것...

160 평주 (BNwYWM5fTI)

2022-05-04 (水) 01:45:29

>>158
이것이 정파의 품격...

161 ◆gFlXRVWxzA (kBWhn3mnFw)

2022-05-04 (水) 01:53:06

>>158 이게..정파...?(자기가 설계한 정파임

162 모용중원 (X8y1qk3FxY)

2022-05-04 (水) 01:53:48

>>161 솔직히 말해봐용 중원주가 잘 따라올때마다 흐뭇하고 그러신거죵??

163 ◆gFlXRVWxzA (kBWhn3mnFw)

2022-05-04 (水) 01:55:17

>>162 (외면

164 모용중원 (X8y1qk3FxY)

2022-05-04 (水) 01:55:59

>>163 오늘부터 모용벽의 이해에 대한 지지선언을 철회한다

165 모용중원 (X8y1qk3FxY)

2022-05-04 (水) 01:56:15

모용벽 그 자체의 마인드로 현실을 살아갈 것

166 평주 (BNwYWM5fTI)

2022-05-04 (水) 02:00:40

이곳은 음모 모략 정치가 판치는 곳. 방심하지마라.

167 남궁지원 - 재하 (WTx1pVrP9.)

2022-05-04 (水) 02:11:54

재하가 입술 비죽 내밀자 너털웃음을 터트린다. 짓궂음이라. 과거와 달리 스스로도 이따금씩 자신이 능글맞을 때가 있다고 느꼈을까. 지원은 따르는 술 받고, 한 손으로는 입가에 술잔을, 다른 한 손으로는 재하의 허리를 살짝 끌어당기며 "그래서 싫으십니까?" 하고 짓궂게 물음을 던지며 입매를 끌어올렸다.

그러다 마님의 미움을 받는게 아닐까 하는 말에는 순간 사레가 들렸는지 쿨럭. 기침을 내뱉었다. 잠시 상상했을까. 이 모습을 제 아내에게 들키는 것을. 그랬다간 분명... 대참사가 일어나겠지. 7년 전, 미호와 만났을 때 예은이 보여줬던 모습은 '평범한' 질투심과는 거리가 많이 멀었으니까. 평범한 아내에게 들켜도 참사가 일어날 장면인데 제 아내는 무려 그 흑천성주의 손녀였다. 그 질투심과 신분을 고려하면, 대참사라는 표현으로는 오히려 모자랄지도.

"...되도록이면 오늘의 일은 저희 둘 사이에서만의 비밀에 부치도록 하지요. 그 편이 공자께도 더 편하실테니."

수심젖은 미소에 지원은 곤란하다는 듯 웃음지었다. 아내를 화나게 만들지도 모른다는 말은 의도가 너무 명백했으니, 심히 도발적이었다. 사람을 곤란하게 만드는 농을 던지는 솜씨를 보면 누가 누구보고 짓궂다 하는지 모를 지경이었던가. "분명 이 광경을 들키면 아내가 저를 가만두진 않겠지요." 하며 제 무릎 위에 앉은 재하를 보았다. 중원제일미의 아내를 두고서 다른 사람 모두 탐낼만한 미인을 무릎 위에 두고 술과 악을 즐기며 농을 던지는 제 모습이, 만약 알려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재하가 제 술잔이 기울어지기를 기다리는듯 하자 지원은 단숨에 그 잔을 비워버렸다. 보통 저렇게 뜸을 들인 뒤에 나오는 말은 도무지 평범한 법이 없었으니. 술잔이 비워지자 목구멍에서부터 뜨거운 감각과 함께 술기운이 살짝 올라온다. 살짝 상기된 표정으로, 재하의 색 다른 눈 빤히 바라보기 시작했다.

"대충은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절정의 무위에 달하면, 보고싶지 않아도 보이는 것이 있는 법이니."

예를 들자면 지금 제 눈 앞에 있는, 꽤나 큰 크기의 단전이라던가. 지원은 재하의 단전을 한번, 눈을 한번 바라보고는 그대로 눈을 감아버렸다. 재하가 무림인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마교라는 것은... 어쩌면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으나, 그걸 재하의 입으로 듣는 것은 다른 일이었던가. 하물며 정파의 일원의 목을 벤 것을 입 밖으로 꺼내는 것은 무슨 의도인지. 자신에게 모든 것을 드러내는 이유는 무엇일지. 자신이 여기에서 화를 낸다고 해도, 뭔가 생각이 있는 것인지.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나왔다.

"재하 공자. 정파에게 환영받지 못 하면서 정파의 무릎 위에 앉고, 마교에게 환영받지 못 하면서 마두가 되어버린 이께서, 직접 그 입으로 말해보십시오."

탁자 위에 놓여진 석류로 손을 뻗었다. 이미 짐승이 한입 파먹은 듯 베어문 자국 그대로 남아있는 석류의 다른 면을 깨물었다. 으득 하는 소리와 함께 핏물이 배어나오듯 입가 주변을, 그리고 손 끝을 붉은 즙이 적신다.

"그것을 제게 직접 밝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말이, 제 분노를 살 수 있음을 모르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평온한 재하와 다르게 지원의 눈빛 격정적이게 된다. 쥐었던 석류는 그의 손아귀 힘에 의해 살짝 으스러져 그의 손 아래로 즙을 뚝뚝 흘리고 있다. 마두임을 밝히고, 정파인을 죽였다는 것을 밝혔다. 일반적인 정파의 사람이라면 재하의 목을 베며 마두라고 욕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원은 무엇을 기다리는 것인지, 아니면 그 격정적인 태도 또한 연기인지, 알 수 없는 의중을 가지고 재하를 빤히 바라볼 뿐이었다.

168 지원주 (zWSumkb45E)

2022-05-04 (水) 02:12:27

홍홍... 쎄한 지원이 넘모 급발진인 것 같은데..(?

맞다 캡틴 건의하고 싶은게 있는데 괜찮나용?

169 ◆gFlXRVWxzA (kBWhn3mnFw)

2022-05-04 (水) 02:14:23

(죽어감

무엇이죵.....?

170 지원주 (zWSumkb45E)

2022-05-04 (水) 02:17:51

>>169 (엘릭서 투여

5돌짜리 강점을 하나 더 만드는게 어떨까 싶어서용? 5돌짜리 강점이 천재 하나뿐이다보니 천재로 너무 사람이 몰리는데 강점을 하나 더 만들면 더 다양한 캐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용...
특히 지금은 세력 제외하고는 강점이 천재 하나뿐이라 강점간 시너지 조합을 생각해봐도 결국 천재+@로 귀결되는 느낌이라 뭔가... 넘모 선택지가 적은 것 같아옹

171 ◆gFlXRVWxzA (kBWhn3mnFw)

2022-05-04 (水) 02:42:05

>>170 음, 지금 당장 추가하기는 어려우니까 한 번 고민을 좀 해볼게용!

172 지원주 (zWSumkb45E)

2022-05-04 (水) 02:45:49

홍홍 확인이에용!
그리고 캡틴이 요즘 넘모 바쁘시니까 만약 추가된다면 5돌 강점 아이디어 공모전 같은걸 열고 도화전이나 아이템을 상품으로 걸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용

173 야견주 (iP0zYfMGlo)

2022-05-04 (水) 07:00:13

캡틴.. 새벽 2시까지 과제...이미 세미 대학원생 같으신...

>>172 좋은 것 같아용! 저는 적극 찬성!

174 야견주 (iP0zYfMGlo)

2022-05-04 (水) 07:19:37

여튼 휴일 전날....다들 힘내용...가보자고....

175 강건주 (XBkIWXqPQ6)

2022-05-04 (水) 07:40:09

이벤트는 언제나 환영인 것

176 강건주 (mXPB6mxAe6)

2022-05-04 (水) 07:54:02

아이디어 떠오른 것

177 고불주 (kxpOlx.CSw)

2022-05-04 (水) 08:06:12

의형제에 영혼석 6개 꼬라박은 고불주 등장

178 재하주 (OmcTBKKQXk)

2022-05-04 (水) 08:21:34

귀영대에 다 꼬라박은 재하주 등장!

답레 눈대중으로 옳거니 한 1700 후반 1800 초반이겠구나 했는데 그게 진짜일 줄은 몰랐죵...🤦‍♀️ 오늘은 그래도 좀 널널할 것 같으니..(칼 꺼냄)(갈기 시작) 잉-힝힝힝힝!!

179 재하 - 지원 (muvSmpJqaE)

2022-05-04 (水) 11:31:05

재하 이런 상황이 익숙한 것인지, 아니면 제 천성 남에게 붙는 것이 맞는 것인지 알 수 없으나 허리 끌어당기면 당기는 대로 따라온다. 싫냐 물어도 이미 무릎 위에 앉았으니 대답으로는 충분한 것이다. 만일 싫었다면 않는 것조차 하지 않았을 테니. 과거 고분고분한, 지학도 넘지 못하던 재희는 이제 약관을 넘긴 재하가 되어 최소한의 주장은 펼칠 수 있게 되었기에. 재하 제 벗 사레들릴 적엔 걱정스러운 눈길로 한 번 쳐다본다.

아무렴 잘 안다. 제 주변에 결혼한 사람들은 기루의 ㄱ자도 가지 못하고 들들 볶여 살던 자도 허다하다. 개중 아내에게 머리채를 잡혔다며 뜯긴 머리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먹을 벅벅 문지른 자도 있지 않았는가. 그마저도 무림인이 아닌 아내에게 그리 쥐 잡히듯 잡힌 것인데, 소문으로 듣자 하니 제 벗의 아내 될 여자는 평범한 무림인이 아니라더라. 그렇다면…….

"네에, 어찌 입에 올리겠사와요? 달도 숨을 죽이는데 소마라고 숨죽이지 않을 일은 없지요."

등이 터지는 것은 고사하고 머리카락 전체가 남아나지 않을 것이다. 왕 씨 어르신도 과거 그런 적이 있었다. 기루에 가서 금화를 썼다는 걸 들켜 자식 보는 앞에서 두들겨 맞았더란다. 그렇지만 그 이야기를 굳이 기루에서 하였으니, 그만치 자신이 있다는 것 아니겠는가. 이 사람도 그럴 것이다. 오늘 밤의 일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 "무서워라, 소마는 힘이 없사오니.. 공자님께서 지켜주실 것이지요?" 설령 아는 사람이 있다 해도 입 무거운 것이 살아남을 길인 자들이기에 입 다물고 살 것이다.

누군가 말을 삼키듯 서름하게 잔을 비울 때, 제 벗이 상기된 표정이라면 재하 잔 비운다 한들 상기되는 기색도, 술기운이 올라오기에 찡그려지는 표정도 하나 없다. 물을 마시듯 평온하며, 잔잔했다. 미색 출중한 자는 눈썹의 각도만으로도 분위기를 바꾼다더니 재하 또한 그런 기색 있다. 보드랍게 여덟 팔자 그리며 내려간 눈썹이 올라가 일자를 유지하니 금세 정겹던 분위기 고요해진다. 어쩌면 제 벗이 눈을 마주한 것도 큰 일조를 했을 테다.

"예, 미욱한 소마에게도 보이니 절정의 무인이 어찌 보지 못하겠사옵니까."

남은 불길하다 하나 본인은 정순하다 생각하며, 교국의 사람에게는 당연한 것이나 타인에게는 없어야만 하는 것. 재하 마기를 지니고 있으며 그로 이루어진 단전은 곧 절정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준비하는 자의 것이다. 색다른 눈은 7년 전보다 더 색이 맑아졌다. 눈을 감을 적엔 길고 새하얀 속눈썹을 아래로 내리깔며 빈 술잔을 한 번 쳐다본다. 아직 잔을 채울 때가 아니다. 지금 잔을 채운다면 붉게 물들 것이 뻔하다. 비구니의 피다. 재하의 세상은 잠시 물불 가리지 않고 교국의 영광을 외치며 그 위험한 진법 사이로 뛰쳐들던 때가 된다. 귀한 비단옷은 찢기고 비녀는 부서져 머리가 산발이 되어버린다. 흰 짐승이 되어 진형을 무너뜨린 날. 뒤로 넘어가던 자신을 받쳐주던 손. 필히 정적임을 알면서도 자신을 죽지 않게 한 은인. 그 사람 또한 결국 교국의 사람일지니.

"공자께서는 절강의 대협이라 불리울 정도이니, 아무리 무력이 강했다 한들 지략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한 업적이었을 테지요.. 그리 영민하신 분이십니다."

깨물어먹기 편하게 껍질 칼로 깎아내 흰 살과 붉은 알맹이만 남고 베어 문 자국 남는 석류. 입가요 손끝, 손목이 붉은 즙에 적셔진다. 짐승의 단말마를 무시하듯 뼈 씹는 맹수처럼 씨 씹어내는 소리가 들렸다. 흰 살이 으스러지면 즙이 흐르니, 재하 그 광경 보며 잠시 무언가를 떠올리듯 눈이 가라앉다 격정적인 모습에 눈 들고 잔 내려두며, 손 뻗는다.

"한데 그 영민하신 분께서, 언제는 가랑비에 옷 젖는 것에 의문이라도 품으신 적 있사옵니까?"

재하 덤덤히 석류 쥐고 있을 손을 향해 제 흰 손 뻗으며, 손등으로 으스러질 듯 쥔 석류를 밀어내려 했다. 석류가 손아귀에서 풀려나면 그 자리를 제 손이 차지할 테다. 손바닥 위에 검지를 세워 빙글 원을 그려내듯 하다, 이내 벗의 손가락을 조심히 그러쥐는 것이다. 그럼에도 웃는 기색 없다. 눈도, 표정도 지나치게 담담하며 아무것도 그리지 않는다. 웃음 속으로 덮어 가린 것이 날 적부터 품었던 수심이며, 아무것도 담을 수 없는 공허일 뿐이다.

"…나고 자란 곳은 모르나 거두어진 곳 교국이었고, 배운 것 당연하게 여기고 자라였으며, 굶어 죽기 전에도, 맞아 죽기 전에도, 하물며 전쟁에서 죽어가는 소마를 지나치지 않고 살린 것도 교국의 분이셨나이다. 공자께서도 세가 안에서 자라 그 규칙을 알고 자라신 분이니 간악한 마두년이 사람 죽이는 것에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옵지요. 그렇지만 어찌 한낱 인간이 옷 젖는 이치를 가랑비 사이에서 스스로 깨닫고 거스를 수 있겠사옵니까."

당연한 것이라며 자랐으니 행했을 뿐인데. 재하 속삭이듯 덧붙이며 잠시 입을 다문다. 당신의 마음을 이해한다. 나 또한 교국의 신민 죽을 적에 이 너른 중원을 탓하고 피눈물을 흘리며 울부짖었는데, 당신은 교국 바깥사람. 천마에 대한 신앙 거부하는 삶이 옳다 자라지 않았겠는가. 이 중원의 사람들은 단지 나고 자란 곳이 달라 배운 것이 다르다는 이유로 적 삼아 배척하지 아니하는가. 날 그 어둡고 습한 곳에서, 눈 아플 정도로 화려한 곳에서, 목 잘린 비구니 시체 있는 전장에서 꺼내준 것도 아니면서. 나는 이곳에서 자라 자란 대로 행했을 뿐이며 당신도 마찬가지인데 어찌 분노의 칼날을 돌리는가. 자연스러운 것을 어찌 부자연스럽다 하는가. 그 말은 기어이 삼켜낸다. 뱉어봤자 좋을 것 없다.

"고하나이다. 공자께서 약조하여 거짓을 고하지 아니하시겠다 하였는데, 어찌 소마가 거짓을 고하겠사온지. 단지 그뿐이었나이다. 제대로 된 대가 없이 일방적인 것은 약조가 아닌 개인의 욕심에 불과하니 벗에게 한낱 낮은 자 욕심을 짊어지게 할 수는 없어 이리 고하였사옵니다. 추후 남의 입에서 되지도 않을 말을 부풀리며 헐뜯길 것이 아니라, 차라리 편협하더라도 지금 소마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낫다 판단하였사와요."

쥔 손 제게로 가까이 당겨오며 천천히 제 목 위에 얹어보려 한다. 여전히 표정 없으며, 눈은 제 벗을 응시한다. 맥이 뛴다. 혈관 비칠만치 얇다랗고 스치면 찢어질 연약한 피부다. 입술을 달싹이며 나지막이 속삭인다.

"그렇지만 여전히 증오스럽다면. 여기를 쥐면 되옵나이다. 이 맥에서 살짝 아래로. 가장 고통스러울 방법이지요."

180 재하주 (muvSmpJqaE)

2022-05-04 (水) 11:31:29

뭐야 왜 이리 길어; 적당히 컷해주세용;;

181 류호주 (K/Md80PLRc)

2022-05-04 (水) 11:35:57

재하주 그야말로 소설가

182 재하주 (muvSmpJqaE)

2022-05-04 (水) 11:37:28

홍!

183 류호주 (K/Md80PLRc)

2022-05-04 (水) 11:47:12

184 평주 (BNwYWM5fTI)

2022-05-04 (水) 11:51:36

갱신. 일상에 진심인...

185 ◆gFlXRVWxzA (kBWhn3mnFw)

2022-05-04 (水) 11:53:10

186 재하주 (muvSmpJqaE)

2022-05-04 (水) 11:57:11

핫하 죽어라 지원주! 일상빔!(급기야)(?)

187 평주 (BNwYWM5fTI)

2022-05-04 (水) 11:59:06

무림소설 어장

188 지원주 (zWSumkb45E)

2022-05-04 (水) 12:00:09

>>186 크아아아아아아아악(답레보고 사망)

189 재하주 (muvSmpJqaE)

2022-05-04 (水) 12:01:23

이게 다 천마님을 믿지 않아서 벌어진 일인 것!!!!!!!!!!

190 지원주 (zWSumkb45E)

2022-05-04 (水) 12:04:45

범인은...마두...

191 지원주 (xp0rWjNeKs)

2022-05-04 (水) 12:26:24

맞다 답레는 집에 가서 드릴건데 여원주 일상 시간 나시면 빠른 가르침 일상... 가능하시면 말해주세용...

192 ◆gFlXRVWxzA (kBWhn3mnFw)

2022-05-04 (水) 12:47:49

(썸 완전히 끝내고 오는길

후...시원하고 후련한 이 기분! 처음엔 제가 연락 그만하자하고 이번에 제가 연락했을 땐 그 친구가 연락 안내킨다 했으니 마음 정리가 되네용! 홍홍!

193 평주 (BNwYWM5fTI)

2022-05-04 (水) 13:07:14

마음 정리라니 으으음...

194 야견주 (rYk6eaAcmc)

2022-05-04 (水) 13:12:59

재하주랑 지원주 일상력이 폭발한닷....!!!

195 야견주 (rYk6eaAcmc)

2022-05-04 (水) 13:14:50

>>192 토닥) 정리된 기념으로 맛난거 사먹어용 캡틴...

196 미호주 (6rSCVjOZ/M)

2022-05-04 (水) 13:54:18

갱신!!! 인데 캡틴 혹시 있어..? 조금 상담? 하고자 하는 일이 있는데.. :3

197 재하주 (muvSmpJqaE)

2022-05-04 (水) 13:55:53

캡틴 정리되었으니 푹 쉬시구.. 미호주..(일단 뽀담)

198 류호주 (K/Md80PLRc)

2022-05-04 (水) 14:14:30

캡 수고하셨어요! 이제 쉽시다!

199 미호주 (6rSCVjOZ/M)

2022-05-04 (水) 14:14:36

앗...(지금 위에 봄) 캡틴...(뽀다다담) 안녕 재하주.....!!!

작년보다 확실히 바빠져서 이걸 어째야 할까... 나 이번 달 아예 정산 못할 거 같은데..... 🥲

200 미호주 (6rSCVjOZ/M)

2022-05-04 (水) 14:14:57

류호주 어서와!

201 류호주 (K/Md80PLRc)

2022-05-04 (水) 14:18:00

안녕하세요 미호주! 현생은 괜찮나용

202 미호주 (6rSCVjOZ/M)

2022-05-04 (水) 14:21:07

내 현생...? 이번 달은 아마 평일에 그나마 잠깐 볼 수 있고 주말+공휴일은 못 볼 것 같아.
문제는 이번 달 수련 정산인데... 정산도 아마 어려울 거 같아:(

5월은 가정의 달!! 행사의 달!!!! 날 죽여라(급기야)

203 류호주 (K/Md80PLRc)

2022-05-04 (水) 14:24:07

역시 교직은 ㄷㄷ

204 미호주 (6rSCVjOZ/M)

2022-05-04 (水) 14:41:00

학교 쪽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 쪽은 지금이 완벽하게 성수기라.....

얼른 원천징수도 해결하고 수수료도 보내야 하는데.... 골치아파:(

205 류호주 (K/Md80PLRc)

2022-05-04 (水) 14:56:31

학원에서 일하세용?

206 강건주 (cxxesZlM7o)

2022-05-04 (水) 16:12:16

가정의 수호신 천마님이 함께해용

207 고불주 (kxpOlx.CSw)

2022-05-04 (水) 16:24:30

5월은 행사의 달, 하지만 실질적인 공휴일이 하루뿐.. 그 하루도 놀 수 있을지 모를 뿐..흑흑

208 경의주 (C0JGqzhs36)

2022-05-04 (水) 16:31:23

(주륵

209 미호주 (FV.eiA/09.)

2022-05-04 (水) 18:22:43

>>205 어디인지는 비밀!! 학원일수도 과외일수도 학습지일수도 아동센터일수도 있고!

210 미호주 (FV.eiA/09.)

2022-05-04 (水) 18:22:53

다들 화이팅이야ㅠㅠㅠ

211 류호주 (3JLwkrYjHc)

2022-05-04 (水) 18:23:24

그건 글킨허네용

212 평주 (BNwYWM5fTI)

2022-05-04 (水) 18:56:52

그러나 노는 것은 좋은것

213 지원주 (7FlFh.kIX2)

2022-05-04 (水) 18:59:10

노는게 제일 좋아용

214 류호주 (mMw92w6NbM)

2022-05-04 (水) 21:02:45

노는게 좋은것

215 경의주 (gXBL4Q3RhU)

2022-05-04 (水) 21:14:52

노는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여라~

216 류호주 (mMw92w6NbM)

2022-05-04 (水) 21:23:07

언제나~ 즐거워~

217 평주 (OcNC27IeCQ)

2022-05-04 (水) 21:35:09

뽀롱 뽀롱 뽀롱 뽀롱

무림 비 사

218 류호주 (mMw92w6NbM)

2022-05-04 (水) 21:36:48

219 지원주 (4cpor7QJW2)

2022-05-05 (거의 끝나감) 00:10:03

하루 일과 끄읕

220 강건주 (eJcxl5PrZc)

2022-05-05 (거의 끝나감) 02:26:37

고생하셨어용

221 남궁지원 - 재하 (2wGOQUkrlc)

2022-05-05 (거의 끝나감) 03:22:22

"공자께서 오늘 일을 비밀로 해주시는 한, 오늘 일로 생기는 곤란에 대해서는 제가 지켜드릴테니 걱정 마시길."

무서워라, 라고 말하는 재하를 보며 능청스레 이야기하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재하를 보며 과연 정말 무서워하는게 맞는지 의문이 들기도 했던가. 그의 말처럼 정말 그가 힘이 없는 이였다면, 그런 도발적인 농을 던지지도 않았겠지. 일부러 약한 척을 하는 것에 가깝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다가도 갑자기 분위기 바뀌자 쓸데없는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깔끔하게 사라져버린다.

가랑비에 옷 젖는 것에 의문이라도 품은 적 있냐. 그 말을 듣자 재하를 바라보던 그의 눈매가 더욱 깊게 패이며 표정이 일그러진다. 명백히 도발적인 말이었지만, 틀린 말은 아니었다. 오히려 아프게 그를 찔러들어오는 말이었다. 제 손을 붉게 물들이던 석류가 그의 손에 의해 밀려나고, 어느샌가 가녀리고 부드러운 손이 제 손가락 쥐었다. 손의 주인의 표정에서는 아까와 같은 상냥하고 부드러운 표정은 없었다. 단지 공허만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을 뿐.

"...그렇다 하더라도, 입니다. 공자께서 하시는 말은 타당합니다. 허나, 그렇다 하더라도 그게 정파인을 살해한 마두에게 화를 쏟아내지 않을 이유는 되지 못 하지요."

그는 재하의 말을 이해했다. 그 역시 정파의 일원으로 자라났고, 결국 입장이라 함은 싫어도 누군가와 싸우고, 죽여야만 하는 것이었기에. 그러나 재하의 말처럼 그의 분노 역시 당연했고, 재하의 사정이 제 분노를 쏟아내지 않을 이유는 되지 못 하였다. 단지 재하도 자신도 그저 속에 담을 뿐이었다. 뱉어봤자 달라질 것 없는 감정을, 말을 뱉어내봤자 결국 남는 것은 허망한 감정일 뿐인것을.

그렇기에 재하의 목에 제 손이 닿아도 지원은 가만히 재하를 쳐다볼 뿐이었다. 감정에 제 몸을 맡길지, 아니면 재하처럼 그것을 삼켜낼지 선택해야 했다. 그는 여리고, 연약한 피부를 조용히 매만지고는 재하의 목을 그러쥐었다.

"차라리 공자께서 마두임이 다른 이의 입으로 밝혀졌다면 저는 마음껏 화를 냈을 겁니다."

목소리에서 아쉬운 기색이 흘러나왔다. 재하의 목을 쥔 손에 조금씩, 힘이 들어갔다. 재하의 목을 천천히 죄여오는 그 손길은 어쩌면 상냥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조용하고, 무덤한 손길이었다. 그 손 끝에 살기란 존재하지 않고 그저 재하의 목을 그러쥘 뿐이었으니.

"...공자. 저희는 친우입니다. 그 사실이 저를 괴롭게 합니다. 공자의 그 말이 저를 위함이었다는 사실이, 저희가 친우라는 사실이, 그리고 당신이 마두로써 정파의 일원을 죽였다는 사실이, 너무나 괴롭습니다. 결국 우리는 다른 입장 때문에 진정한 친우가 될 수 없을테지요."

재하의 목을 붙잡은 그 손길이, 이내 한순간에 놓였다. 그는 재하의 목을 놓으며, 그를 슬픈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호재필의 손녀와 사랑에 빠지기도 했건만, 마두의 친우가 되지 못 할 것은 무엇인가.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일까. 숨쉬기 어려웠을 재하를 위로해주려는 듯, 가볍게 재하의 머리칼을 두어번 쓰다듬었다.

"그러니 오늘 밤만큼은 서로의 입장도 잊고 술에 취하고자 합니다.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그저 이야기를 나누며."

"부디 저를 도와주실 수 있으신지요." 그렇게 말하는 지원의 목소리가 그의 입에서 미약하게 새어나오고, 이어진 적막은 조용히 재하의 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222 고불주 (GC1Vk.XJ4s)

2022-05-05 (거의 끝나감) 09:21:01

후후 절반의 휴일 획득!

223 여원주 (akvGMdvEKQ)

2022-05-05 (거의 끝나감) 12:03:56

휴일이라 행복해용.. 홍홍

224 ◆gFlXRVWxzA (IlSCGOI5DA)

2022-05-05 (거의 끝나감) 12:12:52

오늘은 회의하는 날 홍홍...

225 강건주 (pEHX4RCs32)

2022-05-05 (거의 끝나감) 12:14:45

왜 안쉬어용

226 야견주 (pYUrJSg2Jc)

2022-05-05 (거의 끝나감) 12:16:59

홍홍....늘어짐)

227 야견주 (pYUrJSg2Jc)

2022-05-05 (거의 끝나감) 12:17:36

>>224 팀플이란....

228 경의주 (ZV/06YMovM)

2022-05-05 (거의 끝나감) 12:21:20

조별과제.. 끔찍한 그 이름...

229 야견주 (pYUrJSg2Jc)

2022-05-05 (거의 끝나감) 12:28:11

다들 안녕하세옇!

간만의 휴일이니 일상도 좀 구해봅니다잉...!! 여유 있으신 분들은 찔러주세엽..!

230 류호주 (ml9wOCSP/Q)

2022-05-05 (거의 끝나감) 12:30:23

오늘 어린이날이니까 캡 뭔가 일이 많으실듯한 ㄷㄷ

231 류호주 (ml9wOCSP/Q)

2022-05-05 (거의 끝나감) 12:30:34

>>229 휴일좋지요

232 평주 (PT5QrXhO0.)

2022-05-05 (거의 끝나감) 12:53:54

야견이랑 일상했던지라 대기!

233 모용중원 (JsGiknOSfs)

2022-05-05 (거의 끝나감) 12:54:28

대애애애애려어어어언?

234 평주 (PT5QrXhO0.)

2022-05-05 (거의 끝나감) 12:55:25

대련이 중원주인가 중원주가 대련인가

235 모용중원 (JsGiknOSfs)

2022-05-05 (거의 끝나감) 12:56:06

하지만 북위검 랭크올려야해용

236 야견주 (pYUrJSg2Jc)

2022-05-05 (거의 끝나감) 12:59:27

>>233 끼에에에엑 중원이랑은 지금 만나기엔 이르니까 킵할래요오오오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하는데 그런거 없다고!!!

237 모용중원 (JsGiknOSfs)

2022-05-05 (거의 끝나감) 13:00:45

일단 함 싸워보면서 깨우치는것도

꿈이라 정체를 못알아본단 선택지도 있어용

238 야견주 (pYUrJSg2Jc)

2022-05-05 (거의 끝나감) 14:29:25

>>237 끄아악...이래저래 하다 답이 늦어버렸당...쏘리해욥

저도 화끈하게 싸워본 적이 별로 없어서...끌리긴 하는데...조금 더 강해진 뒤 하는 것으로 킵하겠읍니당...

239 지원주 (TjphlRBwQk)

2022-05-05 (거의 끝나감) 14:34:38

홍홍홀

240 재하주 (9uuBuZ0mPY)

2022-05-05 (거의 끝나감) 14:48:14

답레를 써야..하는데..(재하 봄)

재하: 가보자고 (술 장전)
재하주: ?

241 지원주 (TjphlRBwQk)

2022-05-05 (거의 끝나감) 14:55:21

암살예고 멈춰!!

지원: (두렵)
지원주: (두렵22)

242 강건주 (lrOLDsSu/o)

2022-05-05 (거의 끝나감) 16:39:45

이게 일 ... 상 ...?

243 지원주 (TjphlRBwQk)

2022-05-05 (거의 끝나감) 16:41:21

일상(살육전)

244 모용중원 (Q98fNqY9n.)

2022-05-05 (거의 끝나감) 16:41:48

일상(아무튼 모용이 모용할 것 같음)

245 강건주 (lrOLDsSu/o)

2022-05-05 (거의 끝나감) 16:45:19

일상은 즐거워지기 위해 하는 거잖아용 !

246 지원주 (TjphlRBwQk)

2022-05-05 (거의 끝나감) 16:47:52

하지만 살육전이 즐거운걸용(?

247 평주 (PT5QrXhO0.)

2022-05-05 (거의 끝나감) 16:54:32

일상(검부림 일어남)

248 경의주 (ZV/06YMovM)

2022-05-05 (거의 끝나감) 17:08:02

이것이.. 무협?

249 강건주 (lrOLDsSu/o)

2022-05-05 (거의 끝나감) 17:08:26

정파가 제일 강하고 제일 과격하다 ...
오늘 너무 주말 같은 느낌 좋은 것

250 지원주 (TjphlRBwQk)

2022-05-05 (거의 끝나감) 17:16:49

학생은 내일도 쉬는 것(신남)

251 강건주 (lrOLDsSu/o)

2022-05-05 (거의 끝나감) 17:17:54

고등학생까진 어린이로 봐줘야 하는 것 (끄덕)

252 지원주 (TjphlRBwQk)

2022-05-05 (거의 끝나감) 17:24:42

그럼 선물 받고싶어용(??

253 강건주 (lrOLDsSu/o)

2022-05-05 (거의 끝나감) 17:33:28

친목 때문에 못드려용 (????

254 야견주 (pYUrJSg2Jc)

2022-05-05 (거의 끝나감) 17:36:37

엥? 학생들 내일도 쉬어요? 부! 럽! 다!

255 지원주 (TjphlRBwQk)

2022-05-05 (거의 끝나감) 17:40:00

>>253 (시무룩

>>254 4일 연속 쉬고싶은 선생님들의 의도가 분명(?

256 야견주 (pYUrJSg2Jc)

2022-05-05 (거의 끝나감) 17:51:46

홍홍 4일동안 쉰다니 학생이랑 선생님들 다 부러운것....!!

257 강건주 (lrOLDsSu/o)

2022-05-05 (거의 끝나감) 17:58:08

올해는 부처님이 하루 일찍 오신 것

258 미호주 (M3Zu/8QbdU)

2022-05-05 (거의 끝나감) 18:54:44

집이다.. 집이야.. 집... ㅇ<-<

259 류호주 (ml9wOCSP/Q)

2022-05-05 (거의 끝나감) 18:58:28

아주 좋아요

260 강건주 (lrOLDsSu/o)

2022-05-05 (거의 끝나감) 19:52:25

어서오세용

261 야견주 (pYUrJSg2Jc)

2022-05-05 (거의 끝나감) 19:54:19

웰컴 홈...

262 미사하란 (H2GMxNMvkM)

2022-05-05 (거의 끝나감) 22:06:00

김하란은 모기군단을 거느릴수 있을까용(뜬금

263 평주 (PT5QrXhO0.)

2022-05-05 (거의 끝나감) 22:09:55

칼날여왕이세용?

264 미사하란 (H2GMxNMvkM)

2022-05-05 (거의 끝나감) 22:19:14

나는...군단이다...

265 평주 (PT5QrXhO0.)

2022-05-05 (거의 끝나감) 22:22:36

세상 모든 모기들을 이끌고 심해로 가줘

266 야견주 (pYUrJSg2Jc)

2022-05-05 (거의 끝나감) 22:25:09

왜 많고 많은 생물 중 모기....

어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모기를 조종할 수 있으면 적당한 전염병만 있으면 중원에 팬데믹 사태 일으키는 것도 가능...

267 선영주 (V/A0h2rBLs)

2022-05-05 (거의 끝나감) 22:26:39

사이버-맨이 된다면 모기에 대한 두려움에게서 해방될 수 잇는 거에용.

268 강건주 (lrOLDsSu/o)

2022-05-05 (거의 끝나감) 22:28:59

사천당가는 어서 모기만 죽이는 독을 개발하라 !

269 미사하란 (H2GMxNMvkM)

2022-05-05 (거의 끝나감) 22:31:57

>>265 유전자 조작으로 심해 모기를 만들겠서용(?

>>266 제가 벌레군단을 진지하게 고려중인 이유인거에용... 양산도 짱편하고 사기도 뚝뚝 떨어지고... 꼭 모기가 아니더라도 황충, 개미, 흰개미, 말벌이나 찍찍이 같은 애들도용. 혈검문 상대로 비대칭전력이 필요해용.

>>267 앗 아앗

270 야견주 (pYUrJSg2Jc)

2022-05-05 (거의 끝나감) 22:36:11

>>269 복건성이 해충 천국이 되어버려....차라리 아쿠아맨 처럼 해양생물 데리고 전쟁해줘요.....그게 멋있다구...

271 야견주 (pYUrJSg2Jc)

2022-05-05 (거의 끝나감) 22:37:30

>>267 단전만 남겨놓고 몸 전부 의체인 무림인도 있을까....

>>268 격한 동감

272 류호주 (ml9wOCSP/Q)

2022-05-05 (거의 끝나감) 22:37:42

모기는 멸종해라

273 미사하란 (H2GMxNMvkM)

2022-05-05 (거의 끝나감) 22:41:11

애애애애앵

274 ◆gFlXRVWxzA (EYX8BVU4PE)

2022-05-05 (거의 끝나감) 22:41:46

무림인특)모기 안물림

275 선영주 (V/A0h2rBLs)

2022-05-05 (거의 끝나감) 22:42:57

사이버맨특)모기 안물림

276 미사하란 (H2GMxNMvkM)

2022-05-05 (거의 끝나감) 22:43:05

._.)

277 야견주 (pYUrJSg2Jc)

2022-05-05 (거의 끝나감) 22:44:45

>>274 뭐야 나도 무림인 할래용

>>275 즉 사이버맨은 곧 무림인이라는 결론.

278 강건주 (lrOLDsSu/o)

2022-05-05 (거의 끝나감) 22:46:07

>>276 파이팅

279 미사하란 (H2GMxNMvkM)

2022-05-05 (거의 끝나감) 22:49:34

>>278 외 세상에 있는 벌레가 모기뿐이라 생각하시죵???

280 강건주 (lrOLDsSu/o)

2022-05-05 (거의 끝나감) 22:50:04

>>279 인간이라는 지구에 있는 기생충을 이길 벌레가 없기 때문에 ....

281 미사하란 (H2GMxNMvkM)

2022-05-05 (거의 끝나감) 22:51:36

앗 지구의 기생충 잉간...왠지 하란이가 쳐야하는 대사 리스트에 있을 것 같은...

282 강건주 (lrOLDsSu/o)

2022-05-05 (거의 끝나감) 22:53:34

근데 저희 캐릭터들 지구라는 걸 알고 있을까용 ? 둥글다던가 우주에 있는 행성이라는거라던가 ... 일단 건이는 몰?름
>>281 앗

283 야견주 (pYUrJSg2Jc)

2022-05-05 (거의 끝나감) 22:56:38

>>280 모기를 이용해 인류를 정리하는 에코 테러리스트가 할법한 대사

284 미사하란 (H2GMxNMvkM)

2022-05-05 (거의 끝나감) 22:57:33

하란이는 아마 알것같고...그런데 김캡이 옛날에 무림비사우주는 우리우주랑 좀 다르다고 하셨서용

이제 기생충같으니...하면서 경멸 MAX 표정을 짓는거에용(??

285 강건주 (lrOLDsSu/o)

2022-05-05 (거의 끝나감) 23:11:59

>>283 일단 모기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나쁜 악당 !
>>284 하란이 왜 점점 인간 혐오로 가는 것

286 야견주 (pYUrJSg2Jc)

2022-05-05 (거의 끝나감) 23:13:45

>>283 이것이....정파....?

287 평주 (PT5QrXhO0.)

2022-05-05 (거의 끝나감) 23:18:46

"생명을 소중히 해라!"

-모기들을 자폭 시키면서

288 미사하란 (H2GMxNMvkM)

2022-05-05 (거의 끝나감) 23:58:36

>>285
- 언제나 만남과 동시에 헤어짐을 준비한다. 언제든지 안면을 몰수하고 사람을 내팽개칠 각오가 되어있다.
- 그녀의 자아는 부모와 스승의 죽음, 서로 물고 물리는 무인의 세계에서 정립되었다. 상대방을 지나치게 신뢰하게 됨으로써 자신의 약한 면을 드러내게 될까 봐 두려워한다. 다만 영물과 요괴, 선계의 인물들에게는 다소 마음을 연다. 그래봤자 자기 아래라는 오만함인지, 설화 속 세계에 대한 선망인지. 그 환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처음부터 좀...그런 애였던 거에용.

>>286 어찌 용왕을 정과 사로만 재단하려하시나용!

>>287 ?????????????

289 선영주 (V/A0h2rBLs)

2022-05-05 (거의 끝나감) 23:59:35

생명(피)

290 미사하란 (fhuiM9aPJc)

2022-05-06 (불탄다..!) 00:00:29

자폭모기라니 넘모 무서워용 뭐야그거...

291 강건주 (nVBwTOt4tA)

2022-05-06 (불탄다..!) 00:02:05

사실 그냥 바퀴벌레 수십만마리를 돌격 시켜도 무서울 것 같아용

292 지원주 (lOf5m1p1hk)

2022-05-06 (불탄다..!) 00:02:37

(이 무슨 아스트랄한 주제)

293 미사하란 (fhuiM9aPJc)

2022-05-06 (불탄다..!) 00:04:21

>>291 바퀴벌레(전염병을 옮김)

294 미사하란 (fhuiM9aPJc)

2022-05-06 (불탄다..!) 00:05:55

>>292 곤충다큐어장에 어서오시는거에요 홍홍

295 강건주 (nVBwTOt4tA)

2022-05-06 (불탄다..!) 00:12:21

곤충은 강한 것

296 선영주 (SmrbZqlr86)

2022-05-06 (불탄다..!) 00:14:02

미래에는 사이버-곤충이 지구를 지배할 것이에용.......

297 지원주 (lOf5m1p1hk)

2022-05-06 (불탄다..!) 00:14:46

>>294 이런건 무협이 아니야!!

298 강건주 (nVBwTOt4tA)

2022-05-06 (불탄다..!) 00:16:01

미래에는 사이버-곤충이 사이버-대체 식량이 될 것 !

299 미사하란 (xYUfNuadPo)

2022-05-06 (불탄다..!) 00:18:24

(혼돈

300 선영주 (SmrbZqlr86)

2022-05-06 (불탄다..!) 00:21:03

사이버-대체 식량을 먹는 2050 시민들의 표정.........true

301 지원주 (dgpEtbdcOA)

2022-05-06 (불탄다..!) 00:22:08

사이버-대체식량 특) 곤충임

302 미사하란 (fhuiM9aPJc)

2022-05-06 (불탄다..!) 00:25:23

2050 잼민이 : 우리는 왜 바퀴벌레를 갈아만든 단백질 큐브를 먹고사는건가요?
2050 할아버지 : 이야기는 먼 옛날 송나라 시대까지 거슬러올라가지.... 세상의 벌레를 모아 군대를 만드려는 미친 용선이 있었는데 말이야...

303 지원주 (dgpEtbdcOA)

2022-05-06 (불탄다..!) 00:26:49

대사건 10은 이거였나(아님

304 강건주 (nVBwTOt4tA)

2022-05-06 (불탄다..!) 00:29:54

용충선 (?)

305 미사하란 (fhuiM9aPJc)

2022-05-06 (불탄다..!) 00:37:02

충룡 미사하란...

306 야견주 (oAlU6R8ZZI)

2022-05-06 (불탄다..!) 08:14:31

지난 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307 선영주 (SmrbZqlr86)

2022-05-06 (불탄다..!) 08:24:23

길길길(roadroadroad)

308 류호주 (i8f2wp77wo)

2022-05-06 (불탄다..!) 09:51: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9 평주 (S63Eah0m0I)

2022-05-06 (불탄다..!) 10:58:57

아무일도... 있었다!

310 강건주 (nVBwTOt4tA)

2022-05-06 (불탄다..!) 10:59:23

그것은 거대지네인가 용인가 ...

311 지원주 (0.O06YcJsM)

2022-05-06 (불탄다..!) 11:38:20

그것은 지네라 하기에는 너무 컸다

312 모용중원 (8CreLzSOPQ)

2022-05-06 (불탄다..!) 11:40:37

대련 없더라도 북위검 5성 찍었어용!

313 지원주 (0.O06YcJsM)

2022-05-06 (불탄다..!) 13:09:44

홍홍 축하드려용 중원주~!

314 재하주 (ALDEcOXhxc)

2022-05-06 (불탄다..!) 13:21:37

답레 좀... 좀... 아시죵? 미리 죄송해용 ㅋㅋ..ㅎ!! 예은아 미안하다 가보자고;

315 지원주 (RnHEpp6dxA)

2022-05-06 (불탄다..!) 13:22:42

나이스보트 각인가(??

316 경의주 (N4I8IpNwuc)

2022-05-06 (불탄다..!) 13:54:35

재하가 지원이한테 암살공작을,,,

317 지원주 (RnHEpp6dxA)

2022-05-06 (불탄다..!) 13:57:40

역시 사악한 마교...(오들

318 재하 - 지원 (ALDEcOXhxc)

2022-05-06 (불탄다..!) 14:11:34

혀는 쇠보다 무겁고, 칼처럼 날카로우며, 비수匕首처럼 구순口脣 너머로 숨길 수 있으며 누구나 가지고 있으니 이 가장 흉포한 무기다. 이 무기를 가장 능란하게 쓸 수 있는 것은 비밀을 가진 자요, 침묵할 수 있는 자니. 재하 후자에 속하며 제 벗 곤란케 하지 아니할 성품 가진 자인 것이다. 두려움으로 적당히 포장하며 침묵으로 세상을 바꾼다. 재하의 세상은 다시금 재희에서 마두가 된다.

미간의 주름은 깊어지며 세월 접어들어 눈가에 새겨지는 자그마한 실주름 깊어진다. 혈기 왕성한 나이가 되었기에 두 눈 형형하며 굳게 다물린 입술 일자 굳세니 그 모습 분노에 비견된다. 그렇지만 재하 표정 여전하다. 굳센 모습에도 잔잔하며 속세와 멀리 떨어진 형태다. 달관하였으며 운명을 받든다. 부드러운 손으로 손가락을 쥘 적엔 조심히 매만지듯 하며 깍지를 한 번 끼었다 푼다. 공허하나 손만큼은 다정했다. 어르고 달래듯 하는 손길의 뒤로 들려오는 대답은 제법 억세나, 손의 떨림 일절 없다.

"예. 남의 분노를 제어할 이유가 되지는 못하지요. 알고 있사옵니다."

그럴 줄 알았다면 재하 진즉 남을 홀려 잡아먹고 살았으리. 모든 것은 인이 있고 율이라는 것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 이유가 정당한 것은 아니다. 누군가의 인은 누군가에게 율을 납득할 계기가 될 수 없으며, 누군가의 율은 누군가의 인이 될 수 없다. 사람은 제각기 다르다. 포용할 수 있는 범위는 넓다. 다름은 그른 것이 될 수 없다. 때문에 끝없이 분쟁한다. 포용할 수 없는 것을 받들기에 인간의 마음은 너무나도 작고 약하다. 재하는 그 사실을 너무나도 일찍 깨달아버렸다. 그렇지만 거스를 수 없다. 재하에겐 은혜가 있으며, 그 은혜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이리 남에게 기회를 주는 것뿐이다. 지극히 타의적이며 자의적인 작태다.

남성이라기엔 가녀리며, 여인에 비견될만치 새하얗다. 그러쥔다면 찢어지진 않을까 싶을 정도로, 혈관이 비치는 얇은 피부다. 무림인이라기엔 불리한 조건을 타고났다. 이리도 핏줄이 선명하니, 약점이 어디인지 드러낼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재하 살아남았다. 그 전장에서도, 어쩌면 이곳에서도. 목을 그러쥘 적, 재하는 눈 감지 아니하고 시선 정확히 마주한다. 소마를 죽이고자 하십니까. 필히 바른 생각일집니다. 혀는 무거우니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한다.

"……."

목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간다. 죄는 손길은 조용하며 무던하다. 누군가를 죽이고자 함이 아니라 지극히 자연스러운 행동과도 같다. 살기 없으며 이치에 맞게 행동할 뿐이다. 숨을 쉬기 어렵다. 이 감각을 재하는 잘 알고 있었다. 세간에서 목매달아 죽는 자는 어찌 되는지 아는가? 처음엔 발버둥을 친다. 힘은 점점 빠져가며 숨 멎는 소리는 귀에 선명하다. 그리고 마침내 늘어지면 세상은 뒤집힌다. 발버둥 치는 것이 당연하다. 인간은 그런 존재다. 재하 아무리 무림인이라 한들 버틸 수 있는 것엔 한계가 존재한다. 그런데 재하는 아무렇지 않다. 덤덤하며, 그 자세 그대로다. 달관하였고 생 내려놓은 자였다. 일찍이 버려야 했던 삶임을 알듯. 눈을 내리감는다. 목의 핏줄이 꿈틀, 하고 움직인다.

그런데, 재하만큼 세상이 이상하다. 당신도 이상한 사람이다. 우리는 끝내 서로 어렵고도 이해할 수 없으나, 존재할 수밖에 없는 해와 달이 되는 것이다. 재하 목이 놓일 적에 숨을 들이켠다. 흑 소리가 난다. 당신이 슬픈 눈길로 쳐다볼 적에 재하는 눈을 마주하며 여전히 덤덤한 눈길로 당신을 마주한다. 숨을 쉬는 몸은 잘게 떨리고, 여린 목은 붉은 자국이 선명하다. 당신의 자비는 자국이 남아 곧 파랗게 물들 것이며, 노랗게 물들고, 끝내 사라질 것이다. 재하가 흐트러지던 순간은 머리를 쓰다듬을 적이다. 재하 동공 일순 작아진다. 그 색다르고 다른 이치를 품은 것을 일순 홉뜬 것이다.

"공자."

당신은 그래서는 안 되었다.

"인간의 삶은 무상합니다. 봄날의 꿈과 같이 부질없는 일몽一夢일 뿐. 나는 그 꿈속 기루 높은 곳 난간에 서있습니다. 맞아 죽느니, 혹은 희롱 가득한 삶에 평생 목줄을 매느니, 나의 삶 무상하여 내 님에게 아무런 도움이 못 되는 것을 깨달을 때는 뛰어내리고 싶지요. 한없이 아래로, 본디 있던 곳으로."

재하는 다시금 당신의 손을 향해 제 손을 뻗는다. 긴 손톱은, 곧게 뻗어난 흰 손가락은 여인의 것과 비견된다. 석류즙이 아직 묻어있는 손에 깍지를 끼고자 한다. 부들부들 떨리는 손에서 옅은 힘이 들어간다. 품으로 무너지듯 하며 당신의 귓가에 나지막이 씹어뱉었다.

"그런데 막상 뛰어내리고자 하니, 당신은 거기에 없었습니다."

취하고자 하기를 바라십니까. 결국 그럴 수밖에 없는 삶이라면 그 여흥에 어울리는 것이 내가 결국 살아가며 해야 할 일인가 봅니다. 언제고 그러하였다. 이것은 자신의 삶을 날 적부터 알고 있었다. 나는 위로 오르면 손 뻗어 끌어내릴 것이고, 아래에서는 질리도록 가지고 놀 삶이지. 마침내 질리면 그 뼈를 개에게 던져주어, 남김없이 이용될 삶. 채연이 나를 데려가고, 제일상마전이 나를 거두었으며, 제오상마전이 나를 받쳐주었듯이. 당신 또한 나를 살렸다.

"나는 밤 동안 외롭습니다. 부디 함께하여 주시지요."

오늘은 한순간의 꿈이요 봄날의 무상함일 테니.

"오늘 밤의 일은 아무도 모를 텝니다."

적막 속에서 눈을 휘었다.

319 재하주 (ALDEcOXhxc)

2022-05-06 (불탄다..!) 14:11:42

가보자고

320 지원주 (RnHEpp6dxA)

2022-05-06 (불탄다..!) 14:18:18

예은이에게 들키면 단순히 얀스러운 일로 끝나지 않겠(흰눈)

321 재하주 (ALDEcOXhxc)

2022-05-06 (불탄다..!) 14:34:54

한배 타용 나이스한 보트로;

322 지원주 (RnHEpp6dxA)

2022-05-06 (불탄다..!) 14:40:26

>>321 히엑...(떨림)

(막레 분위기로 써야할지 시간스킵이 나을지 살짝 고민중)

323 재하주 (ALDEcOXhxc)

2022-05-06 (불탄다..!) 14:42:18

원하시는대로 하시는 거에용 홍홍!

324 지원주 (RnHEpp6dxA)

2022-05-06 (불탄다..!) 14:54:34

홍홍 일단 지금은 스카니까 이따가 가져올게용..!

325 재하주 (ALDEcOXhxc)

2022-05-06 (불탄다..!) 17:49:17

홍홍 천천히 느긋하게 주시고.. 퇴근시켜주세용(?)

326 미호주 (hCFXBfkiFQ)

2022-05-06 (불탄다..!) 19:42:39

이제 집 간드아.... ㅇ<-<

327 경의주 (xTR2SZSyfM)

2022-05-06 (불탄다..!) 20:15:00

퇴근 축하드리는거에용!

328 평주 (S63Eah0m0I)

2022-05-06 (불탄다..!) 21:03:32

좋은 퇴근!

329 미사하란 (fhuiM9aPJc)

2022-05-06 (불탄다..!) 22:24:40

(골골

330 평주 (S63Eah0m0I)

2022-05-06 (불탄다..!) 23:05:51

(骨骨 ?

💀💀💀💀

331 지원주 (RnHEpp6dxA)

2022-05-06 (불탄다..!) 23:35:28

(피곤

332 ◆gFlXRVWxzA (5DW8gsF/po)

2022-05-06 (불탄다..!) 23:40:01

으으으으

333 지원주 (RnHEpp6dxA)

2022-05-06 (불탄다..!) 23:41:08

캡틴 왜그러세용?

334 선영주 (SmrbZqlr86)

2022-05-06 (불탄다..!) 23:41:31

(대충 아래아 한글 레스)

335 지원주 (RnHEpp6dxA)

2022-05-06 (불탄다..!) 23:44:53

영선주 하이에용~

336 YoungSun 주 (SmrbZqlr86)

2022-05-06 (불탄다..!) 23:47:14

ㅠㅠ

337 지원주 (RnHEpp6dxA)

2022-05-06 (불탄다..!) 23:49:42

(정파미소!

338 평주 (S63Eah0m0I)

2022-05-06 (불탄다..!) 23:50:27

안. 녕.

339 YoungSun 주 (SmrbZqlr86)

2022-05-06 (불탄다..!) 23:54:38

>>337 흑흑흑 어떻게 이럴수가❗❗ 안되겟서용...
이렇게 된 이상 비장의 무기를 꺼내고 말겟서용〰️〰️〰️(영어개명비이이임❗❗❗

>>338 (대충 사이버-맨 톤으로 인사드리는 주부)

340 JEE WON 주 (RnHEpp6dxA)

2022-05-06 (불탄다..!) 23:55:10

평하에용~~!!!!

>>339 으아악 멈춰!!!!!

341 YoungSun 주 (SmrbZqlr86)

2022-05-06 (불탄다..!) 23:58:36

길길길(roadroadroad)

342 JEE WON 주 (uLcAR1xp8o)

2022-05-07 (파란날) 00:02:55

사파의 사술이 또...

343 YoungSun 주 (FD4ZszO/K2)

2022-05-07 (파란날) 00:05:23

그렇사와용. 저는 시도때도없이 이름이 영어가 되는 빔을 쏘아대는 아주아주 사악한 사파다 이말이에용. 🌞

344 JEE WON 주 (uLcAR1xp8o)

2022-05-07 (파란날) 00:09:55

사악한 사파는 용서 못 해용! 정파빔!(?

345 평주 (rL1QxOTGzE)

2022-05-07 (파란날) 00:10:54

사파의 사는 사이버 요.

인 간 시 대 의 끝 이 도 래 했 다

346 JEE WON 주 (uLcAR1xp8o)

2022-05-07 (파란날) 00:11:43

(대충 서울사이버맨 대학교 브금

347 YoungSun 주 (FD4ZszO/K2)

2022-05-07 (파란날) 00:12:05

사 이 버 맨 이 지 구 를 지 배 할 것 이 다

348 미사하란 (ltkPIPCiAA)

2022-05-07 (파란날) 00:12:27

인간시대의 끝?!(헐레벌떡

349 JEE WON 주 (uLcAR1xp8o)

2022-05-07 (파란날) 00:15:20

거기 혈검문이죠?

350 JEE WON 주 (uLcAR1xp8o)

2022-05-07 (파란날) 00:15:45

>>347 (백만볼트

351 미사하란 (ltkPIPCiAA)

2022-05-07 (파란날) 00:17:02

>>349 안돼 사육엔딩만은 제발

마교캐주들이 마교캐를 굴리다가 진짜 마교도가 된것처렁
저도 이종족캐 굴리니까 점점 인혐에 물드는 기분이에용

352 JEE WON 주 (uLcAR1xp8o)

2022-05-07 (파란날) 00:18:51

>>351 물러가라 용용이여(?

지원주는 캐가 오너를 따라가서 전투광이 되어버린 것

353 평주 (rL1QxOTGzE)

2022-05-07 (파란날) 00:24:02

그런데 사이버맨 드립 이제 지겹지 않아?

354 평주 (rL1QxOTGzE)

2022-05-07 (파란날) 00:24:05

355 JEE WON 주 (uLcAR1xp8o)

2022-05-07 (파란날) 00:26:18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6 미사하란 (ltkPIPCiAA)

2022-05-07 (파란날) 00:26:56

언젠가 유희왕에서 사이버드래곤 뭐시기를 본 기억이있는데

357 평주 (rL1QxOTGzE)

2022-05-07 (파란날) 00:52:25

사이버 드래곤 덱이라고 있지.
간지남!

358 여원주 (RmUt5r119o)

2022-05-07 (파란날) 01:03:37

사드덱은 낭만이 있죠...
후공돌파하는 맛이 넘 좋던

359 강건주 (WI7nyzfd6I)

2022-05-07 (파란날) 01:15:17

파워본드 ...

360 야견주 (12UJTcP6YQ)

2022-05-07 (파란날) 09:05:37

>>354 왜 이런 짤이 존재하는 것

361 강건주 (UueEm7LQ/Y)

2022-05-07 (파란날) 10:10:00

광기

362 야견주 (12UJTcP6YQ)

2022-05-07 (파란날) 14:55:04

>>361 광기의 무림버스?

363 고불주 (eH0Y8LdW9w)

2022-05-07 (파란날) 15:57:20

역시 무림에는 없는 게 없다!

364 미호주 (lsTf2ocTYQ)

2022-05-07 (파란날) 17:09:51

아.
듀링 해야하는데 너무 오랫동안 접속을 안했네.....

365 경의주 (oAZvs1SZ7k)

2022-05-07 (파란날) 17:12:09

저도 마듀 나오고 난 뒤로 듀링 한번도 접속 안했어용..

366 미호주 (lsTf2ocTYQ)

2022-05-07 (파란날) 17:15:20

마듀도 있어? 나는 요즘 게임 할 시간도 안 나..

367 ◆gFlXRVWxzA (vcj/rw1noo)

2022-05-07 (파란날) 17:19:24

>>333 저 때 취했어용

368 미호주 (lsTf2ocTYQ)

2022-05-07 (파란날) 17:21:32

((토닥토닥)) 숙취는 괜찮아..?

369 ◆gFlXRVWxzA (vcj/rw1noo)

2022-05-07 (파란날) 17:27:38

숙취는 없어용 홍홍! 고마어용!!

370 평주 (rL1QxOTGzE)

2022-05-07 (파란날) 17:39:48

숙취가 없는 깔끔한 술을 마셨구나

371 경의주 (oAZvs1SZ7k)

2022-05-07 (파란날) 17:53:26

>>366
올해 출시했을거에용!
캐 스킬+스피드룰인 듀링이랑 다르게 마스터룰로 하는 겜!

372 미호주 (lsTf2ocTYQ)

2022-05-07 (파란날) 18:13:16

오 알려줘서 고마워! 나중에... 스팀에서 사볼게!

373 경의주 (oAZvs1SZ7k)

2022-05-07 (파란날) 18:40:17

(무료겜이에요(소근소근

374 강건주 (xeodzA1foU)

2022-05-07 (파란날) 20:31:55

덱 맞추려면 최소 5만원은 잡아야 하지만 ...

375 평주 (rL1QxOTGzE)

2022-05-07 (파란날) 20:46:14

무료(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돈 써야함)

376 야견주 (12UJTcP6YQ)

2022-05-07 (파란날) 20:51:40

무림비사에도 현질 시스템을!!!

377 지원주 (4do8lUr2lA)

2022-05-07 (파란날) 20:56:44

무림비사에 부분유료화 시스템이(?

378 고불주 (eH0Y8LdW9w)

2022-05-07 (파란날) 21:07:25

무림패스..?

379 YoungSun 주 (FD4ZszO/K2)

2022-05-07 (파란날) 21:09:26

무림패스(QR코드 지원함)

380 야견주 (12UJTcP6YQ)

2022-05-07 (파란날) 21:13:32

무공 랜덤박스(₩35000)

삼재무공(80%)
고서점무공(10%)
기본무공(5%)
비급무공(3%)
문파무공(1%)
문파비전(0,6%)
무림절기(0.3%)
신공(0.1%)

확률로 무공 지급

381 평주 (rL1QxOTGzE)

2022-05-07 (파란날) 21:21:37

무림비사 논란/랜덤 무공 정정정 옵션 논란

382 모용중원 (/K3f8haNKw)

2022-05-07 (파란날) 21:24:01

첫 가챠에서 비취신공 떴는데 이거 좋은건가요?

383 류호주 (x.lLmv2Gl.)

2022-05-07 (파란날) 21:29:29

랜덤박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4 YoungSun 주 (FD4ZszO/K2)

2022-05-07 (파란날) 21:29:57

아ㅋㅋㅋㅋㅋ무공을 랜덤으로 준다구용ㅋㅋㅋㅋㅋㅋㅋ

385 미사하란 (ltkPIPCiAA)

2022-05-07 (파란날) 21:31:37

랜덤박스?!(비급특으로 드래곤가챠 성공한 1인)

386 YoungSun 주 (FD4ZszO/K2)

2022-05-07 (파란날) 21:32:19

랜덤박스로 하오문 무공 컬렉션 만들기가 가능하다면 아주 적극적으로 까볼 자신이 잇는 것이에용. 🌞

387 모용중원 (/K3f8haNKw)

2022-05-07 (파란날) 21:33:23

모용중원(모용세가 컬렉터)

어떻게 뜬 무공이 감모보 제외 최소 문파비전ㅋㅋㅋㅋㅋㅋ

388 YoungSun 주 (FD4ZszO/K2)

2022-05-07 (파란날) 21:34:08

>>387 아ㅋㅋㅋㅋㅋ아무튼 가챠까면 좋다구용ㅋㅋㅋㅋㅋ

389 평주 (rL1QxOTGzE)

2022-05-07 (파란날) 21:34:51

>>382
아 공지 좀 읽꼬 오새요 ㅡㅡ 비틱질 금지 모름?

390 모용중원 (/K3f8haNKw)

2022-05-07 (파란날) 21:35:47

>>389 그 님 무?

391 강건주 (p7aiBqWYEg)

2022-05-07 (파란날) 21:38:33

리세마라 해야 겠어용 ㅡㅡ

392 YoungSun 주 (FD4ZszO/K2)

2022-05-07 (파란날) 21:38:47

절 대 리 세 해 @==(^0^)@

393 경의주 (30qWUneE9w)

2022-05-07 (파란날) 21:39:33

마교무공 픽업 존버중인데 언제 하나요

394 모용중원 (/K3f8haNKw)

2022-05-07 (파란날) 21:40:55

마교는 무공픽업보다 저기 기연세트 획득률이 높지 않음?

395 경의주 (30qWUneE9w)

2022-05-07 (파란날) 21:42:52

헉 꿀팁 ㄱㅅ합니다 기연세트부터 사야겠네요

396 YoungSun 주 (FD4ZszO/K2)

2022-05-07 (파란날) 21:42:57

(이것은 기연을 통해 다른 하오문 아가씨와의 인연을 쌓고 싶은 주부 이다)

397 지원주 (4do8lUr2lA)

2022-05-07 (파란날) 21:45:17

그정도는 캡틴께 이런걸 원해요라고 하시면 계기를 마련해주실 수도

398 야견주 (12UJTcP6YQ)

2022-05-07 (파란날) 21:49:09

기연 프리미엄 서비스 (79,800원)
기연 프리미엄 3인 서비스 세트 (149,800원)
호감도 부스트 옵션 (월 결제 50,000원)

399 모용중원 (/K3f8haNKw)

2022-05-07 (파란날) 21:49:40

솔직한 마음으론 중원이가 편해지려면 할배가 화?경 달?면 나아지지 않을까 고민해용

400 미사하란 (ltkPIPCiAA)

2022-05-07 (파란날) 21:50:24

(기절

401 야견주 (12UJTcP6YQ)

2022-05-07 (파란날) 21:51:38

>>396 나중에 세화 아가씨 소개시켜 드릴게용...속 알 수 없고 신삥 간부 마구 부려먹는 프로 정보꾼이에용...

402 지원주 (4do8lUr2lA)

2022-05-07 (파란날) 21:51:58

(혼란하다 혼란해

403 지원주 (4do8lUr2lA)

2022-05-07 (파란날) 21:52:20

캡틴 오면 물어보고 싶은 것)
재원이는 과연 누구랑 결혼하게 될까

404 모용중원 (/K3f8haNKw)

2022-05-07 (파란날) 21:55:48

선영이(아님)

405 미사하란 (ltkPIPCiAA)

2022-05-07 (파란날) 21:56:42

저도 캡틴 오시면 질문권 하나 쓰려고 했는데 많이 바쁘신가봐용 홍..

406 지원주 (4do8lUr2lA)

2022-05-07 (파란날) 21:57:08

차차기 가주가 사파랑 결혼이라니 할아버지 뒷목 잡는 소리가 들리는 거에용...

>>405 (눈물

407 미사하란 (ltkPIPCiAA)

2022-05-07 (파란날) 22:01:58

아고 간만에 일상 정리하려니까 정신없네용 컴퓨터 켜서 마지막 진행부터 삭 훑어야지...

정보낚시도 해야하는데...

408 미사하란 (ltkPIPCiAA)

2022-05-07 (파란날) 22:09:57

hoxy 88스레부터 시작된 재하지원일상 스갈 반영되었나용??

409 야견주 (12UJTcP6YQ)

2022-05-07 (파란날) 22:12:15

>>407 수고 많으심당....!!

410 지원주 (4do8lUr2lA)

2022-05-07 (파란날) 22:14:37

>>408 기억이 안 나는데 이따 확인해볼게용...

수고가 많으세용...

411 YoungSun 주 (FD4ZszO/K2)

2022-05-07 (파란날) 22:15:52

>>401

412 YoungSun 주 (FD4ZszO/K2)

2022-05-07 (파란날) 22:21:45

흑흑흑 야견주 정말 압도적 감사 인 것이에용. 하오문 인연 정말 귀하다 귀해 인것이에용......🌞💦

>>403>>404 (이것은 대차게 물음표를 띄우는 주부이다)

413 미호주 (L4M9Ie1iT.)

2022-05-07 (파란날) 22:30:22

집... 인데 캡틴 오면... 헬프미....

내일 미호주의 혐생이 날 죽여줘... 상태라 내일 참가 못합니다. 갱신 조차 못합니다.... 그나마.... 돌려돌려 출장판!! 이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은 하고 있지만 더 빡센 곳으로 가게 될 예정입니다... 진행과 정산 부탁합니다....

414 강건주 (WI7nyzfd6I)

2022-05-07 (파란날) 22:46:16

>>413 따흐흑 ...

415 지원주 (4do8lUr2lA)

2022-05-07 (파란날) 22:47:32

힘내세용 미호주......

>>412 재원이가 선영이에게 반하는 if(?)

416 류호주 (x.lLmv2Gl.)

2022-05-07 (파란날) 22:52:17

더 빡센곳...???

417 강건주 (WI7nyzfd6I)

2022-05-07 (파란날) 22:52:39

재원 영선 ????

418 지원주 (4do8lUr2lA)

2022-05-07 (파란날) 22:54:55

근데 재원이는 뭔가 당재연이랑 결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419 경의주 (oAZvs1SZ7k)

2022-05-07 (파란날) 22:56:02

미호주... 정말 고생이 많으세용...

420 강건주 (WI7nyzfd6I)

2022-05-07 (파란날) 22:56:12

그건 안돼용 !
당가에 다시 한번 암살을 가야만 ...

421 지원주 (4do8lUr2lA)

2022-05-07 (파란날) 23:00:34

남궁재원 특) 곧 화경임

암..살...?

422 강건주 (WI7nyzfd6I)

2022-05-07 (파란날) 23:01:23

>>421 남궁세가 아니고 사천당가에용 !

423 강건주 (WI7nyzfd6I)

2022-05-07 (파란날) 23:01:46

사천당가특) 건이한테 절정고수 2명 죽음

424 지원주 (4do8lUr2lA)

2022-05-07 (파란날) 23:03:28

당가면 상관 없는 것(?

근데 아마 동맹관계를 확고히하는 느낌으로 재원이랑 재연이가 정략결혼을 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은 것

425 야견주 (12UJTcP6YQ)

2022-05-07 (파란날) 23:06:15

>>413 수고...많으셔요...미호주..자기 전에 시간이 나서 5월 7일자 까지 수련 레스 정리했읍니다...
수련 레스에 쓰시는 것처럼 날짜별로 정리한 것도 있긴 한데.....그건 길어서 도배 될 거 같으니까 필요하시면 말씀하셔유...

4/25 ~ 5/7 수련 정리
모용중원 – 북위검 (천재): 12회
- 건곤대나이(천재): 1회
경의-환혈어라진 : 7회
야견-추혼법권: 1회
재하-귀영심법: 5회
여원-대연검법(천재): 4회
고불-추풍쇄: 10회

426 지원주 (4do8lUr2lA)

2022-05-07 (파란날) 23:08:11

헉 야견주 수고하셨어용

427 선영주 (FD4ZszO/K2)

2022-05-07 (파란날) 23:12:11

정파 특) 아무튼 정략결혼 많이함

428 선영주 (FD4ZszO/K2)

2022-05-07 (파란날) 23:13:58

>>415>>417

429 선영주 (FD4ZszO/K2)

2022-05-07 (파란날) 23:14:55

다흐흑 아무튼간에 미호주께 진심으로 joy를 표하는 주부인 것이에용. 내일 진행은 어떻게 상황에 따라 가능할지 아니면 밖에서 갈릴지 모르겟서용.....💦

430 야견주 (12UJTcP6YQ)

2022-05-07 (파란날) 23:15:03

그렇다면 사파는 약탈혼이다!!! 사윗감을 약탈하람ㅁ

431 선영주 (FD4ZszO/K2)

2022-05-07 (파란날) 23:15:22

>>430

432 야견주 (12UJTcP6YQ)

2022-05-07 (파란날) 23:15:50

으아아악 오타!

433 강건주 (WI7nyzfd6I)

2022-05-07 (파란날) 23:16:09

날 따람라 !

434 지원주 (4do8lUr2lA)

2022-05-07 (파란날) 23:16:20

사파가 약탈혼이라니

...어라 설득력 있어?(?

435 류호주 (x.lLmv2Gl.)

2022-05-07 (파란날) 23:20:36

야견주 수고하셨어요!

436 평주 (rL1QxOTGzE)

2022-05-07 (파란날) 23:27:08

>>430
하하 여자는 죽이고 남자는 약탈해라

437 미사하란 (ltkPIPCiAA)

2022-05-07 (파란날) 23:45:22

이제 누워야겠서용
야견주 수고하셨어용!

438 선영주 (FD4ZszO/K2)

2022-05-07 (파란날) 23:47:12

심야 시간을 틈탄 주부개그
여러분 버터를 하늘 위에 띄우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용?????????

439 선영주 (FD4ZszO/K2)

2022-05-07 (파란날) 23:47:57

버터플라이(butterfly)

440 선영주 (FD4ZszO/K2)

2022-05-07 (파란날) 23:48:05

버터플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1 지원주 (4do8lUr2lA)

2022-05-07 (파란날) 23:49:32

>>440 (빵야

442 재하주 (1AsxUhBJOE)

2022-05-07 (파란날) 23:50:28

오자마자....

443 류호주 (x.lLmv2Gl.)

2022-05-07 (파란날) 23:50: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4 강건주 (WI7nyzfd6I)

2022-05-07 (파란날) 23:51:32

아이고 웃겨라

445 평주 (rL1QxOTGzE)

2022-05-07 (파란날) 23:51:36

벌이 얼어 죽으면 Bee동사

446 류호주 (x.lLmv2Gl.)

2022-05-07 (파란날) 23:52:14

아! 잉글리쉬!

447 지원주 (4do8lUr2lA)

2022-05-07 (파란날) 23:53:39

재하주우우우...

448 재하주 (1AsxUhBJOE)

2022-05-07 (파란날) 23:55:43

안녕하세용......

449 지원주 (4do8lUr2lA)

2022-05-07 (파란날) 23:56:51

>>448 빨리 저 개그들을 혼내주세용(?

450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00:04:19

벌들을 얼어죽게하고 식량난을 일으켜서 혼내겠서용(???

451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00:13:44

역시 신선!

452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00:14:30

그게 신선이에용 ? 신악 같은데 ...

453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00:14:32

멸종위기종인 꿀벌을 괴롭히다니..!

454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00:20:27

내일은 오후에용!!!

455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00:25:35

456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00:26:08

아이가릿!

457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00:26:52

확인!!
오랜만의 진행인거에용..

458 평주 (YHa.H3QzdQ)

2022-05-08 (내일 월요일) 00:28:08

>>450
저거 저거 용이 아니라 순 꽝철이야

459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00:32:36

                                       ┐
                            _┌ヘ-ヘ--ミ     /i:八
                     _/ / ̄ ̄~"''~\┐ _{i:i:i:i:i:ニ-_
                   /. .--/. . . . . .``~、、 `丶(i:i:i:i\i:i:i:i:iニ-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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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ニ八. ..八. . 〃⌒´   ,  ー─‐|. .|. . .|ノ _、<      " 인간의 잣대로 평가해도 말이죠~~ "
              ┌   / . .\. .\┘       __    :|. .|. . .|-=ニ. }
           rヘ、  ',∨/ |. \__≧=-   <...... ノ   √:|. . .|八_r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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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ニニ|:.{:.    /]-=ニ| {ニ=- _  . . . . : ′ . . : 八 / ̄~"'' 、
      八乂__ /..:√ニニ:八 ',: . . └ . . . . /∧  ̄─[\ . . . /. . . : /. ./.:.:.:.:.:./ ̄
       ´^冖. ..:√ニニニ\: : . . . . . . . // ∧: . . . . . .┘ . /. _、<//└. . ̄/
        |. . {ニニニニニ´^冖¬─.//ニ/∧)ニ=-. . ─==ニ. // :{. . /. . /
        |. . {ニニニニ/ニ〔__─ ̄//ニニ/∧ . . . . . . _─ ̄:/ニ{. /. . /
          八 . ∨ニニニノニ/∧   //ニニニ/∧ _─ ̄  / {:ニ八. . .〈

460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00:33:06

귀마의 잣대로 평가하는건 어떤가용

461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00:33:27

그런데 귀마의 잣대는 어떤거지..?

462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00:33:34

그렇다면 천마님의 시선으로 평가하겠다 !

463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00:40:51

귀마의 잣대도 아무튼 천마만세라는 합리적의심이드는거에용

464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00:42:07

아재개그는 이제 하란주가 없애준대용!(?)

어우 오늘.. 놀이공원 갔는데 사람만 보고 온 것..

465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00:42:40

어우 ... 오늘은 그나마 좀 덜했었다는뎅 ....

466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00:44:58

그나마 덜하다지만 코로나 이전의 그 덜함과는 궤를 달리했다고 생각해용..(너덜너덜함) 이것도 한 3~4달 지나야 좀 예전처럼 돌아올 것 같고...

467 평주 (YHa.H3QzdQ)

2022-05-08 (내일 월요일) 00:45:20

어린이날도 눈치싸움으로 엄청난 사람들이 몰렸다고 하더라

468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00:46:02

이 무슨 잣대들이란 말인가

469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00:48:24

다음주에 놀이공원 가는데 홍...

470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00:50:20

>>463
귀마의 머릿속에 천마님이랑 싸움 말고 다른게 있긴 할까요? (다큐멘터리풍

471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00:55:15

입마 코마 눈마

472 모용중원 (k52WmGuPdU)

2022-05-08 (내일 월요일) 00:57:06

인간의 잣대로 어쩔 수 없으니 북적나이트식 잣대로 생각해보겠어용!
일단 신비를 죽인다

473 평주 (YHa.H3QzdQ)

2022-05-08 (내일 월요일) 00:59:26

>>471
그리고 그 모든 자들에게 피가 나오게 하는 주화입마

474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01:03:03

얌마 !

475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01:04:12

주화입마 뭐야임마!

476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01:04:30

얌마! 난 주화입마야!

477 평주 (YHa.H3QzdQ)

2022-05-08 (내일 월요일) 01:13:14

>>476
주화입마 : 저놈 끌어내! 저 놈 경지 당장 끌어내리란 말야!

478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01:24:18

오늘은 뭔가 늦게 자고싶어용
근데 늦게 자면 늦게 일어나서 피곤하겠지(당연

479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01:36:54

>>478

480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01:38:26

>>478 끼에엑.......(슬픔

왜 인간은...잠을 자야하는가....
자러가용...

481 선영주 (IJ7tuLDUno)

2022-05-08 (내일 월요일) 01:44:15

길길길(roadroadroad)

482 평주 (YHa.H3QzdQ)

2022-05-08 (내일 월요일) 01:54:14

선영주는 길길길 웃는걸보니 수면권이 보장받는 삶을 살고 있나봐

483 선영주 (IJ7tuLDUno)

2022-05-08 (내일 월요일) 02:06:03

>>482 놀랍게도 주부는 이제야 편히 누워 쉴 수 잇게 되엇서용.......

484 선영주 (IJ7tuLDUno)

2022-05-08 (내일 월요일) 02:10:21

= 주부 못 자용

485 고불주 (ZguaoFxkmE)

2022-05-08 (내일 월요일) 09:25:03

위키보다 깨달았는데 88스레에 야견 고불 일상도 있어요! 아마 아직 지급 못 받았을 것

486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0:13:39

3시!!! 제가 시험이 있어서 1시간만 할게용 ㅠㅠㅠ

487 강건주 (oImtoPw6nU)

2022-05-08 (내일 월요일) 10:37:38

시험 파이팅 하세용

488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0:37:55

>>486 네네! 바쁜 와중에도 고마워욧!!

489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0:44:17

시험...파이팅이에용....

490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10:53:46

확인햇서용!

491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1:07:13

시험 파이팅이에요! 좋은 결과 얻으시길!!

492 강건주 (3XLZ400SiY)

2022-05-08 (내일 월요일) 12:33:44

오늘 소림사 버프 받는 날 !!

493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3:09:02

>>492 파계회 소림사 소속 행운 다이스 100뜨게 만드는 버프가 있었으면!!

494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3:09:58

4/25 ~ 5/8 수련 정리
모용중원 – 북위검 (천재): 12회
- 건곤대나이(천재): 2회
경의-환혈어라진 : 7회
야견-추혼법권: 1회
재하-귀영심법: 6회
여원-대연검법(천재): 4회
고불-추풍쇄: 10회

그리고 수련 정리한 것인디....수련스레 올려도 되는지 몰라서 일단 여기 올립니당!
날짜별로 정리한 것도 있으니까 필요하시면 말씀주셔요잉...

495 미사하란 (CQCvOT0jw.)

2022-05-08 (내일 월요일) 13:56:25

야견3
평3
이에용!

496 미사하란 (CQCvOT0jw.)

2022-05-08 (내일 월요일) 14:02:00

그리고 김캡 오시면 질문권 하나만 쓸게용
어떻게 해야 이무기할배를 수시루트타게 설득할 수 있을지용. .

497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4:30:06

정답 ! 다시 태어나게해서 처음부터 공부 시킨다 !

498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4:33:15

정시의 무서움을 보여준다(?

499 미사하란 (UB9dw0agRs)

2022-05-08 (내일 월요일) 14:35:12

>>497
       ' {ニ{
        { {ニ{
        { ´_--_                                                    __/
        ´_ ´_--_                                                /ニニニ\
.         ´_ ´_-_-_                                                  (_/ ̄\ニ
         ´_ ´_---_                                              /ニニ二二\
.         ´_ ´-ニ--_                                          /ニニニニ/
.             ´_  ´-ニニ- _ _、+''゙~ ̄∧                                  /ニニニニ/ニニ
             ´_   \_、+''~ _、+''~ ̄∨〉                             /ニニニニ/ニニニ
.             ´_、+''~ _、+''~   (/ ̄ ̄ ̄ マニ=‐-   _                _ -ニ二二ニニ/-ニニニニ
            / _、+''~ ̄`ア⌒(     ,ノ  }ニニニニニ ̄\___   _______ -=ニ⌒二二ニニ/-ニニニニニ
            { {乂__/アア^ア゙ ̄ ̄L フノ_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  (_{ { {_/  / ̄ ̄ ̄L フ__~''<--ニニ-ア゙ ̄\-/ニ/ニニニニニニ-ア゙ニニニニニニニニ
             ∨〉乂/^乂_/  /  /´ ̄ ̄ ̄└ノ/i~''<-/ニニ二-/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ニニ_   ´
               〈∧ {_____/  /  /  / ̄ ̄└ノ/i/i/i//〕iト。.,ニ-{ニ{ニニニ_ニ- ̄ニニニニニ_ニ=‐  ̄
              ∨〉_>''乂/  /   '   / ̄i/i// ̄〉/i/i/i/i/i´^  -=ニ..,,____,,..ニ=-    ̄
                ̄    \{    i   {/i/i/ア゙ ̄ ̄i/i// ̄〉i/i/i/i/i//⌒ニ==-    _
.                       \_j   ∨i/{i/i/{/i// ̄ ̄i/i/ ̄〉/i/i/i/i/i/i/i/iア゙/ ̄/⌒二ニ=-     _
                        {ニ-__ノ\{i/i/{/i{/i/{/i/i / ̄iア゙/i/i/i/ ̄〉 i///i/i/ ̄| i/i/i/i/i/i/i/i/
                         \-_寸ニ-〕iト。{/i{/i/{i/i/{i/ 7i/i/i// ̄ ̄i /i/i/i/i|_/i/i/i// i/i/i/i/
.                             ̄\ニニニニ〕iト。.,i{i/i/{i/{i/i/i/{/i/i/i/ア゙/i/i/i///i/i/i/i /i/i/i/i/i/i/
                               ̄ ̄ ̄    〕iト。.,i/{i/i/i/{i/i/i/i{/i/i/i/i{i/i/i/i/i//i/i/i/i/i/i/i/
                                         〕iト。.,i/{i/i/i/i{/i/i/i/i{/i/i/i/{i/i/i/i/i/i/i/i/i/
땡~!

500 미사하란 (UB9dw0agRs)

2022-05-08 (내일 월요일) 14:35:54

>>498 등용문수능(전통적인 불시험

501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4:37:24

>>496
명절에 큰집으로 데려가서 어르신들한테 잔소리를 듣게 한다?

502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4:38:00

>>501 와 이건;

503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4:38:07

퍼센테이지적인 느낌으로 설득하면 안 되려나용(?

수능은 0.1%에 들어가야 서울대 용용이가 될 수 있고(아무말

504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4:38:57

대학 말고도 길은 많아 이무기군!

505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4:39:30

>>501 히익 악마..!

506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4:39:35

>>496 이건 되는 순간 대사건 4 끝인데용???

507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4:39:59

>>501 용권을 존중해주세요....

508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4:40:00

대학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이무기야 ! 용 말고 다른 할 것도 많아 !

509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4:41:18

>>502 >>505 >>507
(머쓱)

510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4:42:07

?? 에버노트가 저장을 못하고 잇서용 안대!!

511 미사하란 (I2KvMHdo4w)

2022-05-08 (내일 월요일) 14:42:56

>>506 아 그거면 끝인가용? 저는 설득페이즈 다응에 분심 페이즈도 있을줄알고

512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4:43:01

속보) 에버노트 파업 선언

513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4:43:22

엣 안돼..!

514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4:43:23

>>511 설득 당하면 분심도 자연스레...

515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4:43:35

>>512 진행...하게 해줘용...

516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4:44:11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49
남궁 지원 86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90
모용중원 2
강 건 68
백월 222
평 14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147
청려 28
경의 36(50% 할인권)
주선영 62(50% 할인권)
위연 101
재하 62
야견 58
고불 3
남궁 여원

517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4:44:17

고쳤다!

518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4:44:31

아....앙대...

519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4:45:03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49
남궁 지원 86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90
모용중원 2
강 건 68
백월 222
평 14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147
청려 28
경의 36(50% 할인권)
주선영 62(50% 할인권)
위연 101
재하 62
야견 63
고불 3
남궁 여원

수련 정리해주신 야견주에게는 도화전 5개를 드렷서용! 고마어용! 미호주는 확인햇서용! 걱정 마세용!

520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4:46:29

다행입니다 ㅋㅋ

521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4:47:01

>>519 헛 고마워욧!!

522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4:47:42

기쁠 怡
기뻐할 說

이열은 의외로 한자어였던 것(급기야)

523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4:48:20

다행이에용!!

>>522 Yee-yol

524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4:49:03

이열 ~

525 미사하란 (yRgtLBB53.)

2022-05-08 (내일 월요일) 14:49:15

간만에 가볍게 전투 한번 하면...풍상설우 6성이 열리겠지용???

526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4:49:48

Yee Yeol~~~~~~

527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4:54:23

와우

528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4:57:16

(오늘의 브금 찾으러가는 중

529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4:57:30

캡틴 저 건이랑 대련한거 처리된건가용??

530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4:58:26


>>528 홍?

531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4:58:45

>>529 (바빠서 못봤음

진행 끝나고 들고 와주실래용??

532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4:59:18

넹!

533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4:59:30

대련 등도 부캡이 파악하고 알려주셔야 하는데 이번에 하란주가 오래 자리를 비우셨다보니 홍홍...
>>530 이미 예전에 써먹엇서용!

534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4:59:53

본 기억은 있는데 처리는 안한거로 기억이 나네용

535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4:59:59

#소문을 들어봐용. 한개정돈 무조건 제 소문이 들렸음 좋겠어용!

536 미사하란 (yRgtLBB53.)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0:00

인간들이 물러난다. 지금 당장은 말이다. 곧 다른 인간들을 데리고 돌아올 것이 자명하다. 그리고 인간들 중에는....

"용을 잡는 비책을 아는 자도 있겠지."

도망칠까? 아니, 이르다. 나는 저들이 어떤 방식으로 용에 대응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 어차피 알아야 하는 것이며, 어차피 한번쯤은 부딪히게 될 일이다. 스승님이 말씀하셨다. 시간을 끌면서 이득을 얻을 수는 없다고.

하지만 그 전에 우리 정신나간 사형도 알아야겠지. 젠장, 무섭단 말이야. 나는 도망가는 인간들의 등을 노려보다가 다시 사람의 형상으로 돌아온다. 동굴로 쭈뼛대며 들어갔다.

"어르신...인간들이..."

다 죽여버리겠다면서 뛰쳐나가진 않았으면 좋겠다. 제발.

#잉잉

537 남궁지원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0:09

"손님이 많아 정신이 없구나..."

얼마나 더 손님을 맞이해야 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 남궁세가의 손님과 흑천성의 손님인 만큼 짧게 끝나지는 않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내가 선택한 결혼식이다. 악으로 깡으로 버틴다.

#손님들을 계속 맞이해용

538 류호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0:20

여전히 대답은 없군.

"대답해주시지 않는다면 저로서도 어쩔 수 없겠군요.

이 건에 관해서 세가에 직접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괜찮겠습니까?"

보아하니 세가의 여식은 나름 무공을 익히고 있지만 나보다는 낮았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이 상황이 정당하냐고 묻자면 애초에 몰래 움직일 필요도 없을터.

명분으로 따지면 내가 위에 있었다.

#

539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0:27

오늘 진행 어떻게 될 것인지.. (떨림

540 야견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0:27

“...부끄럽게도, 동정심이 없다고 하면 거짓이겠지요.”

야견은 조금 침묵을 지키다 다시 입을 열었다. 주지스님이 듣기 좋은 대로 피도 눈물도 없는 어엿한 간부의 모습을 보일까 하고 생각도 해보았으나, 마음을 바꾸어 있는대로 고하기로 한 것이다. 주지스님은 확실히 염라대왕 못지않게 성격 불같고, 같이 숨만 쉬어도 산소가 부족한 근육달마였다. 그렇지만 이러쿵 저러쿵 해도 시정잡배에 불과했던 야견을 이곳까지 끌고 와준 사람이었다. 그 앞에서 본심을 속이고 싶지는 않았다.

“그런데 그것만으로 저희 구역에서 겁 없이 날뛴 쥐새끼에게 손속을 둘 정도로 자비롭지도 않지 말입니다.”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생각을 덧붙인다. 본인도 눈치채질 못했지만. 어느새 간부가 되면서 윗사람 앞에서는 의식하며 쓰지 않으려 했던 평소의 소탈한 말투를 쓰고 있었다.

“절강에는 비룡이 낸 손톱자국이 아직도 남아있고, 강서에서는 9마리 늑대가 점점 덩치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러니 파계회도 제가 절간 문을 처음 두드렸을 때에 비하면 그 위상이 예전 같지는 않죠. 이번 활빈당 사건도 사문의 위세가 그대로였다면 꿈도 못 꿀 일이었을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힘으로 찍어눌러 불온한 분위기를 잠재우는 것은 쉽지만, 판세를 바꾸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야견은 조용히, 하지만 분명하게 자신이 내린 나름의 결론을 주지스님에게 말한다.

“추후 호남 남쪽에 사업장 하나를 열고자 합니다. 호남 전역에서 재물과 인재, 정보를 바득바득 긁어모아 다가올 늑대놈들과의 영역 다툼에서 써먹기 위해 말입니다. 그 과정에서 저 쥐를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겁니다. 100명쯤 되는 새끼들을 끌고, 호남 곳곳의 곳간을 털고 다녔으니 이 동네 돈을 모을 방법은 썩 잘 알겠죠.”

#설득

541 강건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1:33

"그러고 싶으나 현재 무당파의 도사와 마지막으로 함께한 것이 저의 마지막 행적입니다."

천천히 생각을 해보자
위에는 용이 있고 그 용은 나를 정파로 알고 있다.

"그리고 위에서 충돌이 있었을때 저를 정파라고 밝혔으니 이대로 동행을 하다가는 의심을 사게 되오니 여기서는 따로 움직이겠습니다."

542 고불주 (ZguaoFxkmE)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2:43

형제의 이름을 언급했음에도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덤벼들다니.. 이젠 형제의 위신이 달린 문제니 고불은 본때를 보여주지 않을 수 없다.

"고불! 이 멍청이들! 추귀란 이름에! 감히 대항하지 마라!"

고불은 쇠사슬을 날려 문지기의 목에 감고 그대로 끌고 와 자신의 앞에 무릎을 꿇리고자 한다. 그래야 눈높이도 좀 맞을 테고 실력과시도 될 거라 여긴다.
18/20

# 추풍쇄 5성 어망투척으로 목을 감아 무릎 꿇리자

543 경의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2:45

몸 상태가 좋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그걸 따질 시간이 없다.
어쨌거나 이 땅에 온 이유가 바로 저 위에 있는 판국이니.

" 저는 문제 없습니다. "

가족들이랑 같이 온 게 아니었다면 아이고 내상이! 하면서 뒤로 빠졌겠지만, 상대는 아버지다.
그런 짓을 했다간 무서운 눈으로 노려보실게 뻔해..

#문제 없어용! 올라갑시다!

544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3:02

북위검 새 초식들을 보건데 중원이의 공격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용.
그런데 내공.. 내공......

545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3:17

>>535
- '소가주'가 이번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 분명 즐겁고 축복받아야할 결혼식이지만, 왜인지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 남궁세가의 셋째 공자를 보셨습니까? 오랜 시간동안 병 때문에 두문불출했다던데, 이제보니 제법 늠름합니다!
- 무림맹주가 곧 당도한다고 합니다!
- 마교에서 축하사절을 보내고싶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남궁세가가 이를 어찌 받아들일런지...
- 사천당가의 가주가 곧 도착한다고 합니다!

>>536
- 나가!!!!!!!

어마어마한 고함, 그리고 그 뒤에 따라오는 폭풍과도 같은 기의 흐름.

하란은 다시 한 번 쫓겨났습니다...

무언가, 무언가 방법이 필요합니다.

위협은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습니다...!

546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4:47

마교...에서...?

547 미사하란 (yRgtLBB53.)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4:51

으아아아아아

#천재다이스 한번만 굴려줘용... 일단 말문이라도 트는 방법을...

548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5:08

마교에서?

549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5:09

"잘 들으시오. 아무래도 일이 별로 좋게 풀리진 않겠구려.."

사천당가의 가주와 마교의 축사, 무림맹주의 일이라니. 별로 좋지 못했다.
# 천재 다이스 - 사천당가와 마교의 분쟁이 이번 결혼식에 무슨 영향을 줄지.

550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5:40

>>546 지원주는 소문을 들어 도움을 드린 제게 감사인사를 하셔야만(아님)

551 고불주 (ZguaoFxkmE)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6:11

휴 깜빡 잠들어서 못 올 뻔!

552 야견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7:10

고불 귀환!!

그리고 마교...왜...?

553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7:11

>>550 홍홍홍홍 고마워용!!!!!

아니 근데 마교는 대체 뭐지
어쩌면 재하 혼자서 오는게 아니라 마교에서 정식으로 오나..?

고불주 어솨용~

554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7:15

천마신교에서도 축복하는 결혼!

555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7:21

다행입니다 고불주!

556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7:38

일단 머리 굴려보고 소가주권한으로 잠시 독대신청해볼게용

557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7:43

이무기군 히스테리 보게

558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7:44

>>554 (불안!

559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9:09

저희는 진짜로 순수하게 결혼 축하한다는 의미인데 ...

560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9:52

>>559 (모용뇌가 아니라고 전력으로 반딱거림)
아니어도 지금 여기 사천당가 온다고용!!!

561 미사하란 (yRgtLBB53.)

2022-05-08 (내일 월요일) 15:09:57

                                   /〉
                      ┌‐ヘ…‐- _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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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i:i:i:i:/′ . u. . _ノ ',. . \.. . .\ \.| ̄. . .V/\i:i:i:i:i:i:i:ノ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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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i:i:i:i:i:/i:|. .| . . .|  xぅ笊^‘i, . . . .\. u. ..|. |. . . . i    ┐ノ
      乂i:i:i/i:i:八 .', 八〃乂ツ:::::::\. . . . \ . |. |. . . . | ̄ _、‐''~
       ̄<⌒ \\. .\i|i| ̄  '  丶 . . .  ̄|. | ./ . .|rヘ .}      " 마교...사절? "
          ``~、 \\⌒            ̄ ̄|. |/. . . ||: . } }〉
             } ./⌒ \   └ ’    ィ |./. . . ...|乂〈ノ∧
             }/. . . i | ̄>     <⌒../. ./. . ..|//⌒v∧
.              /. . . . | |  \\う爪/ .../. ./. . . ..| .{. . ..} }∧
             /. . . ./ | |    丶∨/   ./. ./. . . . .√乂 〈ノヘ∧
.            /. . . ./ . | |`丶、 -=} |:{=- /. ./. . . . /√ ̄\{. . v∧
           /. . . ./ . . |√ ̄ >''"~~"''く /. ./. . . . /.√ / ̄).. ..}/∧
          /. . . ./. . . .√  / 〈_〕 |:〔_〉/. ./. . . . /.ノ/ \‐┘ 八/∧

562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0:51

이건 종교차별이에용!! (방방

563 평주 (YHa.H3Qzd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1:12

적절한 시간에 왔닷

564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1:15

>>537
저 멀리서 높고 화려하게 장식된 깃발이 보입니다!

응? 저건 어디서 많이 본 깃발인데요...

盟主라는 글자가 흰 바탕에 검은글씨로 깃발에 새겨져있습니다. 금실로 자수 놓아진 화려한 문양들은 지원의 입을 떡 벌리게 만듭니다. 솔직히 올 줄은 몰랐는데요?

정파 무림의 최강자는 아닐지라도, 정파 무림의 거두, 모든 정파 무인을 소집할 권리가 있는 자.

무림맹주가 하객으로 참석합니다.

"하하하하! 비룡! 오랜만일세!"

무림맹주가 말에서 훌쩍 뛰어내려 지원에게 다가옵니다.

>>538
"아, 안, 안돼옵..!"

말을 하다가 혀를 씹었나봅니다. 그녀는 아픈지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입을 손으로 틀어막습니다.

어우...아프겠다...

많이 다급했나봅니다.

>>540
주지의 눈이 조금 매섭게 변합니다.

"....너."

울룩불룩한 근육이 터질듯이 혈관을 팽창시키고 있습니다. 주지 스님은 야견의 앞에 서서 야견의 정수리를 내려다봅니다.

"독립하겠다는게냐?"

대답을 잘못했다가는 저 근육에 숨도 못쉬게 될게 분명합니다...

>>541
혈귀자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 하시게."

>>542
켁! 케헥!

문지기들은 변변찮은 저항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고불에게 끌려옵니다!

그래! 이게 사파지!

문지기들은 순식간에 제압당하고 문 안은 어수선해지기 시작합니다!

>>543
경의는 함께 올라가게 됩니다!

재하만이 남아있습니다...

565 재하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1:46

말을 높여주는 건 영 익숙하지 않다. 피를 쏟아낸 것이 제법 영향이 있었는지 어지럽다. 미간을 잠시 꾹꾹 누르고 숨을 골랐다.

용에게 목을 잡힌 것으로도 모자라 자신이 마교도임을 알고 있다. 신통한 존재기에 눈치챈 것인가? 그렇지만 아우를 정파로 알지 않았는가. 어딘가 찜찜하나 재하 눈 느릿하게 감았다 뜬다. 세상이 잠깐 어두워졌기 때문이다. 아, 그저 정찰만 나오려 했을 뿐인데 어쩌다 이리 크게 휘말렸는가.

"홀로 움직여 이 사달이 나였으니 감히 합류해도 괜찮겠사온지."

# 합류 가보자고

566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2:00

마교사절이라니 대환장파티 예상..

567 강건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2:59

일단 급박한 상황이었다는 설정을 위해서 땅바닥에 좀 구르고 옷도 좀 찢고 얼굴 주변에 상처도 좀 내고
정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비틀 거리며 복귀합니다 !

# 복귀

568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3:14

교국이라는 나라로서 축하를 하려는 것인데 ...

569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3:19

situplay>1596509094>585
대련시작
situplay>1596509094>686

570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3:41

아니다 재하는 결혼식 파트로 빠져야 할까용?(흐려짐)

571 류호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3:57

아무래도 내 예상이 맞았나 보다.

저렇게 혀까지 깨물정도로 당황할 정도니까.

"괜찮으니, 천천히 말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저도 무조건 보고할 생각은 없습니다.

대신 몇 가지 조건만 들어주신다면 말이죠."

#

572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4:03

내가 저 다이스로 고서점을 털었으면

573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4:10

>>570 마차타고 남둘망과 썸 (?) 있는 남자의 등장 ?

574 고불주 (ZguaoFxkmE)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4:52

"고불! 또 말한다! 추귀께 드릴 술 사러 왔다! 가장 좋은! 술 보여라! 아니면 더 이상 나 손님 아니다!"

고불은 끌려와 눈높이가 맞게 된 문지기의 눈을 매섭게 노려보며 요구사항을 재차 외쳤다

#가장 좋은 술을 보여라!

575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4:57

>>547
현재는 이무기와 대화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른 방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내신 망해서 N수하는 장수생에게 수시로 대학을 가자고 한다면 당연히 며칠 동안은 말을 못붙입니다!

내신 9등급도 서울대를 갈 수 있다는 증거가 필요합니다...

>>549
중원의 천재적인 머리가 팩팩 돌아갑니다.

...

뭐, 결혼식이 봄의 결혼식이 아니라 피의 결혼식이 될 것이고 마교 사절들은 여기서 모조리 죽을겁니다.
어렵지 않군요!

.....그런데요. 그렇게 된다면.

중원의 등이 서늘해집니다.

전쟁입니다...

576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5:32

아마 일부러 죽으라고 보낸 다음 명분으로 삼아서 전쟁할 것 같아용

577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5:49

썸있는 남자 미치겠네 사랑과 전쟁 찍냐고용 아 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

578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6:33

지원주가 그토록 바라던 전쟁이 !

579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6:55

히익 전쟁이라니 (오들오들

580 고불주 (ZguaoFxkmE)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6:57

세상이 이무기와 결혼식으로 혼란해도 그저 각자의 길을 갈 뿐인 사파 친구들..후훗

581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7:02

"이화대. 이 패를 들고 당장 남궁세가의 웃어른께 인사를 청한다 하라. 모용세가의 소가주로써의 권한을 써도 좋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이에 대해 설명한 후. 최소한 일각의 허가라도 받아오도록 하라."

중원은 호위를 맡은 이화대원에게 자신의 패를 넘기고 아내를 바라봤다.

"준비하시오. 비룡보다도 창천검 어르신을 먼저 뵈어야 할 듯 하니."
#

582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7:33

피의 결혼식...???? 왕좌의 게임

583 남궁지원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8:18

'이런 미친...'

용봉회주, 진명이라던가 전해복 대협 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올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무림맹주라니 일이.. 너무 커지는데..

'이미 더이상 개인적인 결혼식의 규모를 벗어났구만.'

남궁세가의 직계와 흑천성주의 손녀의 결혼식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흑천성주와 무림맹주가 한자리에 있는 결혼식이라니.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호광검 대협. 화산논검에서 잠깐 뵌 이후로 처음이군요"

포권을 취하며 인사를 건넸다. 무림맹주라는 거물의 등장에, 조금 긴장했으려나.

#인사를 건네용

584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8:57

사랑과 전쟁(진짜)

585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5:19:21

>>565
재하는 합류합니다!

천산경가는 빠른 속도로 대열을 짜고 산을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곧, 그녀와 마주칠겁니다.

>>567
복귀합니다!

"아니, 무슨 일이시오! 황보 공자!"

황보세가의 사생아이기는 하지만, 일단은 정식으로 황보씨를 쓸 수 있는 건. 문을 맡고 있는 문지기는 강건의 모습을 보고 화들짝 놀랍니다.

"무당파의 도사 분들이 걱정하셨소! 날이 밝도록 돌아오지 않는다면 수색대를 편성한다 들었소만...!"

>>571
그녀는 다시금 침묵을 지킵니다.

절정 고수의 눈으로 자세히 살펴보니, 목부터 귀까지 새빨개져있습니다.

정말 말하기에는 곤란한 무언가라도 되는걸까요?

"마, 말 모태요..."

혀를 정말 제대로 씹었나보군요. 말을 더듬습니다. 웃긴건, 자기가 말을 더듬어놓고는 부끄러워하며 표독스러운 눈으로 류호를 째려봅니다.

아니 내가 뭘 어쨌다고??

>>574
"히, 히익..."

문지기가 벌벌 떨 때, 대문이 벌컥 열립니다!

"무슨 소란이냐!"

제법 풍채가 당당한 무인이 보입니다. 오, 나름 실력자인가? 하고 봤지만 고불의 눈에는 성에 차지 않는 수준입니다. 기껏해야 여기 있는 문지기보다 더 나은 수준입니다.

"윽. 무슨 웬 요괴가..."

오. 넌 목숨이 두개인가봐.

586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0:47

일단 제가 석가장 일을 핑계로 남궁으르신과 만나볼게용.

587 미사하란 (yRgtLBB53.)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0:54

내가 여의주 2개 이야기를... 책에서..'

그래, 설화를 담은 책에서 보았다. 고릿적 신화시대로부터 언과 문과 극으로 전해져 오는 이야기들이다. 여의주 하나를 버리고 용이 된 자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면 사형도 믿을지...

아, 어쩌면 이야기의 주인공들 중에 사형이 아는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 일단 그런 내용을 담은 책은 닥치는대로 가져가야지.

지금은 다 떨어져가는 책방에서 종이에 파묻힐만큼 한가한 상황은 아니지만! 당장은 인간들과 맞붙어야 한다.

"어르신 그럼...안에 계세요...."

밖은 제가 어떻게든 해볼게요. 나는 큰 바위와 이끼 낀 흙들을 그러모아 동굴 입구를 막고 흔적을 지운다.

#동굴 입구를 숨기고 흔적을 지워용

588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2:05

>>586 믿음직스러운 중원주..!

전쟁... 물론 원하긴 하는데...
지금 전쟁 터지는건 뭔가 스케일이 다를 것 같아용(흰눈

589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2:07

(결혼식 갈 수는 있을까)
((감찰국장이 가야 마교 사절단도 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전쟁이라니 전쟁 또 나면 아이고 두야))

590 강건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2:12

"후우 , 하아 …"

쉼호흡을 하는 척 하면서 손등으로 괜히 이마를 닦아 본다.
최대한 시간을 끌어야 경의 형님과 재하 형님이 뭐라도 할 수 있는 것이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파가 아니라 천마님을 믿는 교국의 사람이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일단 , 안으로 들어가서 제가 직접 설명 드리겠습니다."

#시간 끌 겸 직접 들어가용 !

591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2:29

아버지에게 안개가 있던 위치를 안내하면서 대열에 맞춰 산행을 계속 한다.

아까 건이에게 대답하시기론, 용의 영역을 파훼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고 하셨는데.. 그것이 어떤 것일까.
가문의 전투를 직접 보는것은 처음이니.. 무엇일지 예상이 되지 않는걸.

#안내하면서 올라가용!

592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2:47

이 소사건 끝나면 이제 매파같은 별호가 붙겠군..

593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2:48

>>581
장도연은 고심하는 얼굴입니다.

"...우리가 껴야할까요?"

이화대원은 이미 부리나케 달려나가고 없습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옵니다.

장도연은 한숨을 내쉽니다.

>>583
"하하하하하!"

무림맹주는 호탕하게 웃으며 지원의 어깨를 두들깁니다. 어우 노인네, 뭔 놈의 힘이...
어깨뼈가 부숴지는 기분입니다.

"그렇군! 아주 오랜만일세! 조부께서는 안에 계시는가?"

무림맹주의 눈이 형형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지원은 직감적으로 무림맹주가 자그마한 성취를 얻었음을 알아챕니다.
간극의 상승은 아닐지라도, 정파의 홍복이로군요.

594 류호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3:15

저렇게 까지 말을 못한다니 무슨 일 있는 것일까?

자세한 것은 모르나 적어도 목부터 귀까지 빨개지고 있는 것을 보면 꽤 부끄러운 일 같았다.

확실한 건 적어도 무겁지는 않지만 나름 가볍지도 않다는 것이려나?

부끄러움, 비밀, 다른 집.

설마?

"혹 연정과 관련된 것입니까?"

#

595 야견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3:35

"...우선 사죄부터 드리겠습니다. 태생이 저잣거리 촌놈이라 설명이 조악했지요."

야견은 손을 모아 주지스님에게 사과의 예를 올린다. 절간에 들어온 이래 강한 사람에게 바싹 엎드리고, 약한 놈 앞에서 으시대며 살아온 녀석이 본인 답지 않은 큰 이야길 하고 있으니 이상한 바람이 들었다고 생각할만하다. 그러나 왜일까, 눈앞의 분기탱천하기 직전의 주지슴님을 보고도 감정의 동요는 일지 않았다.

"독립이라니 가당치도 않습니다. 길가에서 해매는 촌부를 주워주신 은혜를 쌀 한톨 만큼도 갚지를 못했는걸요. 제가 사업장을 차리겠다 말한 것은 시장바닥에서 자라 재주라곤 없는 놈이 사문에게, 그리고 주지스님께 은혜를 갚을 길을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였습니다. 사업장은 파계회의 휘하에 있을 것이며, 제가 하는 모든 일은 절간의 대들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함이었습니다."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몸을 다시금 숙인다.

"주제 넘는 포부에 대해서는 다시금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님."

# 히힣히힣힣 망했다!! 나름대로 보탬이 될려고 그랬는데!

596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3:50

강해진 무림맹주...!

>>589 재하가 오면 그것대로 또 다른 전쟁이(?

597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4:00

"남궁세가에 빚을 지울 기회요. 무엇보다도."

중원은 썩 즐겁게 웃으며 말했다.

"그 비룡. 그 뒤에 있을 사마외도에게도 적지 않은 빚이 될 게요. 손녀의 결혼식을 망치고 싶진 않을테니 말이오."
#

598 고불주 (ZguaoFxkmE)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4:00

고불은 자신의 요구를 자꾸 들은 척도 안 하니 이 무시당하는 기분을 더 참을 수 없었다. 형님께 드릴 선물이니 온전히 구매하려 했건만 일이 이렇게 되어버리니 별수 없다.

"고불! 돈 있다! 고불! 손님이다!"

고불은 쇠사슬에 목이 감겨 무릎 꿇려있는 문지기 채로 쇠사슬을 마구 휘둘러 문지기들을 모두 두들겨줍니다.

"고불! 이제 돈 안 낸다! 고불! 손님 아니다!"

13/20

#추풍쇄 4성 광쇄타로 다 두들겨주자

599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4:31

>>596
무림의 전쟁이냐, 사랑과 전쟁이냐...

600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4:43

솔직히 재하 등장해서 사랑과 전쟁 시작하면 사천당가도 남궁세가도 천마신교도 무림맹주도 전부 무슨 개꿀잼 각이지 ? 하고 지켜 볼 것이에용

601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5:24

후우 좀있으면 스님이 도축해서 멍멍탕이 되버리겠군

602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5:30

>>600 어 아닌가? 차라리 불러오게 놔두는 게 낫나?
정사대통합 꿀잼개 아닌가?

603 미사하란 (yRgtLBB53.)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5:35

야 꽃쟁탈전 시즌 2인거죵(????????

604 남궁지원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5:57

"...성취를 축하드립니다."

비록 어깨를 두들기는 것 때문에 몇번 말이 흔들리기는 했으나, 그래도 직감적으로 알아챈 것에 대해 자그마한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것은 필히 정파의 좋은 일이겠지. 화경의 고수가 성취를 얻었다는 것은.

"물론 계십니다. 제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대협."

#할아버지에게 맹주를 안내해줘용

605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6:10

꽃쟁탈전 시즌 2 꿀잼각 ㅋㅋㅋㅋㅋ

606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6:20

아, 도련님.. 참으로.. 참으로 경하드리옵나이다..
아무렴 그날도 약지에 가락지가 있었사오니 필히 결혼할 것임은 알고 있었사오나.. 이리 직접 보게 되니..
(이후 말 없이 재하 시그니처 수심깊은 미소로 무장함)(?)

중의적인 말로 전쟁(?)이 발발하는 거죵;

607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6:52

만약 실제로 일어난다면 이 사건을 온 중원의 여인들이 이야기하고 다닐게 분명
한 남자를 두고 일어난 한 여인과 한 남성의 사랑 이야기

608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6:55

꽃쟁탈전인데 정작 낀 사람은 옥골선풍이 아닌(?

609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7:02

그리고 도연이의 매서운 눈빛을 받아내며 웃는 중원이(친구도없음)

610 미사하란 (yRgtLBB53.)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7:16

외교담당 매운탕 : 남궁세가 2공자가 치정극에 휘말렸다는데요?
하룡이 : (쫑긋

611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7:36

>>606 으아악 으아아아악!!!!!!!(이마짚!)

612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8:02

무림비사 오대세가 캐릭터들은 친구가 없다 ...

613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8:04

적호검희가 쫑긋하고 있을 때, 소가주는 달립니다.

614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8:09

아 ㄹㅇ로 가보자고 해용???????(?)

615 미사하란 (yRgtLBB53.)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9:02

(두려워져요

616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9:15

이거 해내면 간극상승은 안되도 정신력은 오를 느낌이에용
어쩌다 결혼식 치정싸움 각인지 전쟁각인지 모를..

617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9: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하주가 원하시는대로..?

>>610 그렇게 하룡이도 오나(?

618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29:38

일단 지원이 할아버지는 뒷목 잡고 쓰러지실거에용

619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0:11

그렇게 되면 건이네 세력도 전쟁지원이랑 명목하에 끌려가는 거 아니에용??

620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0:13

사파의 여인과 결혼한다더니 갑자기 천마신교의 남자가 나타나서 사랑 싸움을 ... !

621 미사하란 (yRgtLBB53.)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0:19

>>617 정사마에 선계까지 증말 역사에 남을 결혼식...

622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0:31

(대충 이말년 혼세마왕 짤)

623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0:33

>>587
최대한 지워봅니다!!

...과연 이게 효과가 있을지는 하란 자신도 알 수 없습니다...

>>590
"그, 그러시게."

문지기가 문을 열어주고, 강건은 안으로 향합니다!

>>591
곧 안개가 마치 성벽처럼 둘러싸고 있는 아까 그 자리에 당도합니다.

"호오..."

아버지는 안개를 보고 경탄한듯 박수를 짝짝칩니다. 아니 뭐하세요.

"놀랍구나. 선술이야. 그것도...제대로 된 선술."

왜인지 경의는 지금 이 순간, 아버지가 굉장히 멀게 느껴집니다. 아버지의 표정은 기괴한 요괴가 웃는 것 같았으니까요.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마치 이 세상의 경계에 서있는 것 같은 그런 감각이 경의를 휘감습니다.

우득. 우드득.

"잘 보거라. 의야. 우리 가문의 시조로부터 내려오는 축복이 무엇인지를 네가 잘 기억해야 한다."

뜨드득. 까드득. 까드드득. 와지끈. 뻐득. 빠드드득. 까드드드드득. 우드드드득.

"이건 천형이나 저주같은 것이 아니다..."

가가각...끄거거거걱...빠각, 빠각! 빠가각! 즈직! 찌지직! 찌익! 쫘아악!

- 축복이자 성혈이다!

쾅!

경의의 고개가 점점 올라가더니, 결국은 목을 끝까지 들어야 아버지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걸, 이걸 뭐라고 해야하죠? 이게, 이게 뭐지? 경의는 혼란스러운 마음에 어질어질합니다. 다리에 힘이 풀립니다.

- 하하하하하하!

광오한 폭소가 일대를 떠나가게 할 정도로 울려퍼집니다. 안개가 웃음소리에 밀려 뒤로, 뒤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경의는 지금 자신이 보는 것이 아버지가 맞는지, 아니면 아버지의 껍데기를 쓰고 있던 괴물인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 좋구나. 좋아...

괴물은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가 내쉽니다.

- 얼마만의 해방감이란 말이냐.......

목소리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맞는데, 괴물의 입에서 아버지의 목소리가 나오니 이보다 무서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 두려워 말거라. 의야. 이게 우리 가문의 진정한 모습이니. 기뻐해야 옳다.

쿵.

아버지였던 괴물이 한 발자국 내딛자 땅이 진동합니다. 안개는 점점 흔들리고 있습니다. 곧 파훼될겁니다.

- 여의주는 형님께 바치고, 나머지는 우리가 가지자꾸나.

씨익.

괴물이 웃습니다. 경의는 온 몸에 소름이 돋고, 그 순간!

화아아아악!

안개가 완전히 사라집니다.

624 미사하란 (yRgtLBB53.)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0:46

하핳하! 혼란하다 혼란해! (쑥쑥쑥

625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1:06

근데 삐끗해서 치정싸움이 정마전쟁 원인이 되는 거면 독서실 안에서 소리내서 웃을 자신 있음(아무말

626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1:08

>>619 으악 우리 세력 아직 약한데 !

627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1:59

(마교짱쎄다

628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2:43

이것이.. 진짜 혈귀마? (동공지진)

629 강건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2:47

주변을 둘러보면 비틀 거리는 척 하며 대표두 진금란씨를 향해 가용 !

# 이동 !

630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2:50

저는 이렇게 결혼식을 망친 호재필씨가 무슨짓을 할지 감이 안 잡혀용.
성질대로면 마교에게 싸움을 걸건, 사천당가에 싸움을 걸건 할 것 같아용...

631 고불주 (ZguaoFxkmE)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3:21

크으 여윽시 마교

632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3:30

천마신교는 단일 세력으로는 압도적인 최강인 것 !!!

633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3:46

개판은 확실 ㄷㄷ

634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4:06

🤔.. 아니 진짜... 전쟁이 너무 마음에 걸려용...

혹시 김캠, 결혼식과 현재 상황의 타임라인이 겹치나용?

635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4:18

치정은 해프닝으로 넘어갈 수도 있지만 마교가 찐으로 훼방놓으면 대체 어떻게 호재필이 반응할지...

636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4:42

김캡이용 김캡 으악

진짜 마교 짱쎄다.......😯

637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4:59

>>635 보통 상황에선 문제가 없어용.
그런데 지금 참여하는 게 사천당가에용.

오는 순간
^p^

638 미사하란 (yRgtLBB53.)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5:44

내가 사냥꾼도 아니고. 잘 될진 몰라도 안 하는 것보다는....

- 하하하하하하!!!!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빠르기도 하지. 그저 몰려오는 속도만 빠른 거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안개마저도 밀려나고, 이내 사라지고 말았다. 웃음소리에서 광오한 기가 느껴졌다. 뭔가를 설치하지도 않았고 기나긴 문을 외우지도 않았다. 단지 웃는 것으로만. 선술을 헤쳐버렸다.

'정말 웃는게 다인가.'

한번만 더 보자. 어떻게 한 건지. 그녀는 다시 안개를 깔면서 옷음소리가 들린 곳으로 살금..살금... 나아간다.

#안개를 한번 더 깔면서 상대방이 어떻게 하나 조심히 바라보아용... 85/95

639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6:29

>>637 결혼식에 부케 대신 암기가(?

640 (YHa.H3Qzd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6:33

...그래. 이제 생각할 때가 되긴 했다.

이 아이의 운명은 이미 무와 떨어질 수 없게 되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이는 무에 타고난 천재성을 가졌다.

"꼬마야."

영이를 불러봤다. 천진난만한게 아직은 세상을 알지 못하는 얼굴이었다.

살짝 어두운 기운이 내 얼굴에 드리울 뻔 하다가 겨우 웃는 얼굴로 가릴 수 있었다.

나는 어딘가 둘이 앉을 만한곳을 찾은뒤 거기 앉았다.

"옆에 앉아봐라, 재밌는 문제를 낼테니 한번 풀어보렴."



옛날에 영물들이 자라나는 숲속에서 한 영물이 태어났단다.

그 영물은 자라난다면 아주 아름답고 놀라운 빛을 내뿜으며 높이 날게 될지도 모르는 새였단다.

그런데 그 영물이 훗날 빛을 뿜게 되면, 다른 새들은 빛을 뿜게 되지 못할것이었기에 숲속 짐승들은 그 영물은 절벽에 내던져 졌단다.


그러나 그 영물은 죽지 않았고, 희미 하게 안개속에서 빛나는 그 영물을 한 보잘것 없는 남자가 주웠던거지.

보잘것 없는 남자는 이 영물이 단순히 잃어버린거라 생각해서 먼길을 걸어 그 숲으로 영물을 데리고 돌아갔단다.

결국 영물은 다시 숲으로 돌아왔고, 모든 짐승들이 그 영물을 주목하기 시작했지.

그 영물이 혹시라도 빛을 뿜게되면... 다른 새들이 빛을 내지 못할까봐 두려운거야.

이제 와서는 그 영물을 데리고 숲밖으로 도망치더라도, 그 빛은 너무 밝아서 숨기기 힘들어 계속 짐승들이 찾아와 빛을 탐하려 들테지.



"꼬마야."

"너가 영물을 주운 남자라면 어떻게 할래?"


나는 영을 쳐다봤다.


"영물을 데리고 다시 숲 밖으로 나가 계속 짐승들을 피해 최대한 빛을 숨겨야 할까."

"아니면 그 숲에 남아 영물이 그 빛을 내도록 다듬어 줘야 할까."


#평이와 함께 하는 심리테스트

641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6:41

>>594
홱!

그녀가 놀란 눈으로 류호를 쳐다보더니 다시 바닥에 고개를 푹 숙입니다.

하아. 한숨이 나오는군요.
여자아이란, 대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이대로는 오히려 경계만 살 것 같은데요?

>>595
주지스님은 한동안 불끈거리는 혈관을 보여주며 아무런 말도 없이 가만히 서있었습니다.

일다경, 일각, 반시진이 지나도록 계속요!

해의 위치가 조금 옮겨지고 야견의 몸이 땀으로 젖어들어갈 때 주지스님이 등을 돌립니다.

"허락하마. 허나 인원은 많이 떼어줄 수 없다. 그리고 위험할게야. 죽을 수 있다. 괜찮겠느냐?"

>>597
장도연은 다시 한 번 한숨을 내쉽니다.

"난, 여기에 있을게요. 다녀와요 가가."

처연한 미소, 그녀는 조금 지친듯한 기색입니다.

그녀는 모용세가에서 칼날같은 분위기에 살다가 여기서는 조금 해방감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598
모조리 두들겨 패줍니다!

이게 사파지!

뒤이어 따라나온 다른 무인들도 모조리 고불에게 제압당합니다!

보무도 당당하게 고불은 훙훙훙, 하고 쇠사슬을 휘두르며 안으로 들어갑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양조장 주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벌벌 떨고 있습니다.

>>604
맹주는 곧 할아버지에게 갑니다!

지원은 한숨을 내쉬고 다시 자리에 돌아올 때, 저 멀리 이번에는 사천당가의 깃발이 보입니다!

아 x발.

642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6:57

안개를 물리치는건, 어떤 무언가가 아니었다.
가리고 있던 껍질을 벗어던진 진정한 혈귀마로서의 압도적인 존재감.

" 세상에.. "

다른 가문의 사람들. 예를 들면 경숙 형님이라던가.. 자신과 같은 사람이 변하는 귀마가 아닌 혈귀마의 모습은 처음 보는 것이라, 나도 모르게 두려워졌다.
단순히 아버지의 외형이 아니라, 나도 저렇게 될 거라는.. 아니. 내 본질또한 저런 존재라는 사실이.

#아빠.. 쩌러!!

643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7:33

X발!

644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7:50

중원은 도연을 끌어안고, 수척한 미소를 지은 후 걸음을 옮겼다.
조금의 부드러움도 없는 날카로운 분위기의 소가주로써.
#갑니다.

645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7:53

아 x발 사천이형 !

646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8:14

아니 사천오빠..

647 평주 (YHa.H3Qzd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8:27

사천다운 매운맛

648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8:33

이번 일 전쟁터지면 진짜 중원이 입장에서 혈압오를 것 같아용.
아내의 실망도 각오하고 지금 행동하겠단 얘기니까용

649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39:23

중원의 평화를 위해 중원이가 출동

650 남궁지원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0:23

'...제기랄.'

사천당가. 그래. 평소라면 반갑게 맞이할 손님이지만... 어째서일까. 불안감이 든다.

"안녕하십니까. 비룡, 남궁지원입니다."

그렇다고 정파의 일원을 단순히 감 만으로 홀대할 수는 없으니, 일단 하던대로, 그는 손님을 계속해서 맞이했다.

#

651 고불주 (ZguaoFxkmE)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0:34

"고불! 이이.. 이! 술 가져와라! 싹!"

고불은 벌벌 떨고 있는 주인에게 호통친다. 분이 풀리지 않으니 조용히 술만 챙겨서 가기는 그른 것 같다.

#어디 그 잘난 술 좀 보자

652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0:59

>>629
진금란에게 향합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

형형한 눈빛을 한 진금란이 강건을 유심히 쳐다봅니다.

>>634 겹쳐용!

>>638
안개를 다시 한 번 퍼뜨립니다!

- 노력이 가상하구나.

목소리에 끔찍한 마기가 깃들어있습니다. 목소리에 깃든 마기가 공기 중에 퍼져나가면서 풍상설우의 신묘한 법칙들에 달라붙어 연결고리들을 부식시킵니다!

안개가 곧 파훼됩니다.

- 어디있느냐?

쿠웅.

한 발자국을 내딛을 때 마다 주위 땅이 왜인지 검게 죽어가는 듯 합니다.

>>640
영이는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입을 엽니다.

"영물은 빛을 맘대로 조절 못하는거야 삼쭌?"

653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1:03

전쟁 터지면 좋아하는 지원이도 자기 결혼식+호재필 무림맹주 앞에서 전쟁터지는 건 에바인 거에용

654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1:50

안 되겠다 겹친다면 어쩔 수가 없어.. 건이랑 의랑 잘 해줄거라 믿어용 ㅠㅠ...!!!!

655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3:15

재하 결혼식 오나용????

656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3:41

홍홍 괜찮아용!!
아빠가 어떻게든 해줄 것 (무책임

657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3:42

(뒷목이 시큰하게 아려옵니다.

658 YoungSun 주 (dkQcVBVaZk)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4:08

(아무튼 미소를 짓고있습니다

659 야견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4:24

"..은혜와 염려, 감사드립니다 주지스님!!!"

야견은 땀으로 젖은 몸을 엎드리고, 주먹으로 땅을 짚으며 우렁차게 답했다. 어떻게 생각하면 사문에 대한 지독한 방종이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믿고 허락해준 주지스님께 감사드릴 다름이었다.

"묘한 기연에 휘말리고, 사문의 은혜를 받다 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온 필부의 값싼 목숨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저를 만들어 주신 이들을 위해 더 큰 판에 목숨을 걸어보는 것이 도리겠지요."

#엉엉 고마워요 주지스님

660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5:11

>>655 그렇지만 사절단.. 어떻게든 막아야 할 것 같기도 하고..🤦‍♀️

>>657 ㅋㅋ..ㅋ..ㅋㅋ!!! 죄송해용!!!!!!!

661 류호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5:28

하아....

소녀심이라는 것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다.

하지만 반응을 보면 나의 말이 거의 정답인가 보군.

"그렇다면 이 이상 추궁하지는 않겠습니다. 저 또한 그에 대해 뭐라 말할 자격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오늘은 제가 발견해서 그렇지 만약 다른 대원이 발견하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분명 어떠한 이유든 세가에 보고를 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것이 바로 세가에 충성을 다한 자들의 의무일 것이다.

"아가씨가 어떤 마음을 지녔든 그것을 더럽힐 생각은 없습니다.

방해할 생각 또한 없습니다. 저는 그저 지키고 싶을 뿐입니다.

이것은 저의 모든 것을 걸고 맹세합니다."

#

662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5:33

>>642
경의가 어떻게 느끼든 아버지는 발을 앞으로 내딛기 시작합니다.

한 번 발걸음을 내딛을 때 마다 쿵쿵 거리는 압도적인 존재감이 사방을 메우기 시작하더니, 왜인지 숨쉬기가 편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스으으읍...하아....

오? 뭔가 지금이라면 잘 안되던 동작들도 잘 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 나와라! 내가 찾으러 가길 원하느냐!

아버지가 소리치고 있지만 아직까지 반응은 없습니다.

>>644
중원은 남궁세가 가주의 방 앞에 멈춰섭니다.

...강대한 기운이 둘입니다. 화경의 고수가 둘...사천당가의 가주거나 무림맹주겠지요.

중원이 앞에 도착하고 시동에게 눈짓하자 시동이 문 밖에서 길게 읍소합니다.

곧, 들어오라는 허락이 떨어지고 안으로 들어가자 중원의 예상대로 무림맹주와 남궁세가의 가주가 자리에 앉아있습니다.

"제 할애비와 똑닮았군."

가주의 말입니다.

"허허허."

맹주는 그저 웃고만 있습니다.

그리 호의적인 것 같지는 않군요.

>>650
말에서 누군가가 뛰어내립니다!

"많이 컸구나."

지원에게는 친숙한 인물이기도 하군요. 사천백 당오현입니다! 그 뒤로는 어릴 때나 몇 번 봤던 당재연이 침울한 얼굴로 서있습니다.

"네 할애비는 어디있느냐? 내 왔다고 말을 전하거라."

이게 하객이야 외교 사절이야.

>>651
주인은 하인들에게 부리나케 명령합니다! 곧 큰 항아리에 있는 술들을 하인들이 열심히 날라오기 시작합니다.

663 야견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5:57

하란이 쪽은 이제 괴수물이 시작되는구나아....

664 강건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6:22

"무당파의 도사님들과 함께 조사를 하던 도중에 뭔가 위화감이 느껴서 계속해서 조사를 하다가 용이 있을 법한 장소를 찾았습니다."

일단 맨처음에 어떻게 일이 시작됬는지 설명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다같이 그 장소로 가보았더니 정체 모를 자가 왠 아녀자를 붙잡고 있어서 대치를 하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아녀자가 아니라 재하 형님이지만, 다른 사람 눈에는 그렇게 보였겠지

"그러다가 갑자기 안개가 나타나서 안개를 지우기 위해 노력을 해보았지만 소용이 없었고"

그리도 용을 만났을때 느꼇던 공포의 감정을 떠올리며 몸을 부들부들 떱니다.

"그 ... 그것이 나타났습니다."

침을 꿀꺽 삼키며 실감나게 이야기합니다 !

"어떻게 공포에서 벗어나긴 했으나 , 그것이 주는 압도적인 공포는 엄청났습니다."

# 부들부들 연기

665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6:34

>>657 파이팅...!!!

>>660 홍...홍홍...!

남궁지원: 재희도 중원형도 열심히 뛰어다니는 상황에서 난 무엇을 할 수 있지?
지원주: 팝콘이나 가져와라 지원아

666 재하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6:45

# 취소.. 취소... 결혼식 가보자고 해야할 것 같아용...

사랑과 전쟁 가보자고

667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7:06

부들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8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7:27

>>659
"절대로 잊지 마라. 넌, 파계회의 간부다."

주지 스님은 그리 말하고는 뒷짐을 진 채로 대웅전에 들어갑니다...

>>661
"..."

그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조심스레 류호를 올려다봅고 있습니다.

밤이라 그런지, 류호의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나봅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그리고나서야 제대로 첫 말문이 트입니다.

669 (YHa.H3Qzd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8:18

"영물의 빛은 아름다워서 빛을 약하게 할 수는 있어."
영이는 피를 타고 났지만 무술을 배우지 않고 살 수도 있다.

"너무 아름다워서 가까이서 본다면 결국 다들 알아채고 말아."
그러나 어떻게든 추적자들은 찾아올것이다.

"짐승들은 그 빛이 밝게 빛나면 두려워 하거든. 그래서 단 하나의 영물만 빛나야 돼."
그 재능은 두려워서 단 한명의 후계자만이 있어야 할테니까.

"그렇지만 어쩌면... 그 숲에서 멀리 멀리 떨어져 잘 숨긴다면 짐승들이 못 찾아낼지도 몰라."

"남자와 영물은 자기가 태어난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겠지만."

# 삼쭌의 추가설명

670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8:20

부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과 전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1 미사하란 (yRgtLBB53.)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8:38

7년 전인가, 8년 전인가. 석가장 총관의 수하와 싸울 때. 그 때는 신씨와 해태단 녀석들과 함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오롯이 그녀 하나였다. 사형의 강대한 무력은 신뢰할 수 없었다. 그녀는 숨을 깊게 쉬었다.

안개를 헤치는 열쇠는 목소리에 깃든 마기였다. 그럼 목소리를 덮어버리면 되는가? 어려울 것이다. 나보다도 경지가 높아보인다. 게다가 내공을 물 쓰듯 흘려버리는 것도.

- 어디있느냐?

그녀는 대답하지 않는다. 바닥에 납작 엎드린다. 정면으로 붙으면 사망뿐이다. 조금이라도 놈들의 눈과 귀를 가려야 한다. 이건 통할까?

#풍상설우 5성 폭풍우 45/95. 상대 일행을 계속 관찰해용. 누가 가장 약한 연결고리죵?

672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8:44

>>664
"그것?"

진금란의 표정이 오묘해집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해보시게."

>>666
재하는 이미 합류한 상황인데...대충 뭐 김캡의 놀라운 능력으로 인해 시공간을 뒤틀어 재하는 결혼식에 향합니다!

673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8:54

"모용가의 중원이 소가주로써 두 어른들께 인사를 올립니다."

# 석가장의 일을 기반으로 사마외도가 혹시 자신에게 무어라 하지 않을지에 대해 처음 얘기를 꺼내고, 말을 끌면서 얘기해봐용.
천재 다이스의 보조를 받을 수 있다면 받아볼게용......

674 류호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9:06

나는 그녀를 보며 말했다.

"류호라고 하옵니다."

이번엔 그저 나 자신만을 소개했다.

#

675 남궁지원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9:15

"할아버님께선 안에서 맹주님과 이야기를 나누시고 계십니다. 제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머리가 아프다. 이쪽은 대놓고 하객이 아니라 외교 사절이잖아... 지끈거리는 머리를 붙잡고는 안내를 하려는 찰나, 또다른 익숙한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재연이 너도 오랜만이구나. 못 본 새에 많이 컸어."

그리고 많이 어두워졌고. 뒷말은 굳이 덧붙이지 않았다. 당철운의 죽음 이후를 기점으로... 어쩔 수 없는 일이었으니.

#안내해용!

676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9:16

아ㅏ악 시공간 비틀게 해서 죄송해용 ㅠㅠ..!!!!!

677 고불주 (ZguaoFxkmE)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9:38

고불은 대충 손가락을 찍어 술맛을 보곤 가장 맛 좋은 놈으로 한 병 챙긴다. 어차피 항아리를 다 챙길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리고...

"고불! 너! 이 술 믿고! 추귀형님이랑! 나! 무시했다! 너 술에 취해! 실수한 거다! 너 좋아하는 술! 다! 마셔라! 당장!"

고불은 이 자리에 내놓인 술 항아리를 모두 비울 것을 양조장 주인에게 강요한다. 감히 이 술 좀 만든다고 고불을 무시해? 그 술이 널 지켜줄 수 있을지 혹은 역으로 널 보내버릴지 두고 보자

#싹 비워라 아쎄이!

678 경의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9:42

뭔가 점점 편해지는 듯한...
이런 환경에서 수련을 하면 평소보다 진도가 빨리 나갈 것 같다는 생각을 하다가, 고개를 두어번 휘젓고 아버지를 따라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일단, 내가 시야가 넓으니 뭔가 찾아볼때도 더 좋지 않을까요?

#대열에 맞춰 이동하면서 넓은 시야각을 이용해 주위를 탐색해봐용!

679 YoungSun 주 (dkQcVBVaZk)

2022-05-08 (내일 월요일) 15:49:55

Q 쇼핑하느라 밖에 나와있는 주부는 뭘 하면 되나용?
A 주부는 그냥 굿이나 보고 팝콘이나 까면 되는 것이에용. 🌞

680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0:20

솔직히 전쟁이 치정극으로 대체되면 어쨌든 좋은 거(아무말

681 YoungSun 주 (dkQcVBVaZk)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0:24

아 사랑과 전쟁 #가보자고~~~~~~~

682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0:36

>>679 (팝콘 뺏어먹

683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0:42

재하주ㅠㅠ

684 야견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0:51

"존명."

야견은 두 손을 겹쳐 예를 표하고, 주지스님을 배웅합니다. 그리고, 심신이 지쳤는지 털썩 앉아 이 기묘한 상황을 보고 있었을 활빈당 당수를 바라보고, 심드렁한 태도로 묻는다.

"안 좋은 버릇인데 말이야. 성공할 확률이 희박한 패에 운을 맡기는 것. 그런데 그만둘 수가 없어. ....너, 어디 출신이냐. 이름은 무엇이고."

#묻습니다

685 미사하란 (yRgtLBB53.)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0:52

10분전인거에용...

686 강건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1:01

"천둥과 벼락을 다스리고"

공포 영화 조연처럼 일부러 설명을 느리게 합니다 !

"안개 속에서 나타난 거대한 몸체"

부들 부들

"틀림 없습니다.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

다시 한번 침을 꿀꺽 삼킵니다.

"진정한"

진정한 ?

"용이었습니다."

# 두둥 !

687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1:23

벌써 50분이 지났어용???

688 평주 (YHa.H3Qzd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1:49

부들...

689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1:50

지원주 지금 들어오면 저 셋 상대로 마교 오면 어쩔거냔 얘기 해야해용(이악물

690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2:24

>>689 어 그렇...

##>>675 취소해용!! 잠깐만용!!!

691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3:06

취소로군요!

692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3:10

>>669
"그러면 삼쭌, 그 영물도 다른 동물들이 빛을 내는걸 시러해?"

영이의 큰 눈이 평을 향합니다.

>>671
꾸르르릉...쾅! 콰과광!

벼락과 비, 천둥이 휘몰아치기 시작합니다.

- 호오...제법이구나.

불길한 기운과 검은색으로 채색되었던 산이 다시금 제 색을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 하지만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 것 같으냐?

'괴물'이 손을 크게 휘젓습니다.

사아아아아악...

빗방울에 맞자 제 색대로 돌아왔던 풀과 꽃, 나뭇잎들이 검고 불길한 기운이 닿자 더욱 새까맿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조만간 저 불길한 기운은 하란이 납작 엎드린 곳까지 다다를게 분명합니다!

가장 약한 사람은 아까 자신이 쫓아내려보냈던 경의입니다!

693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3:55

후훗, 나는 경의.
천산 경가에서 최약체를 맡고 있지...

694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3:58

괴수 역전의 세계

695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4:09

화경고수 셋을 데리고 입을 털만큼 중원이는 간이 크지 않아용......

696 야견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4:43

저게 그 고질라인vs 콩인가 뭔가죠?

697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4:52

화경 고수 셋이 눈싸움 하면 실제로 화재 일어날 것

698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4:57

이럴 떄 류호도 같이 가서 더블 두뇌회전 하는 게 좋았남.

(근데 기연을 겪어야 해서 그건 무리)

699 남궁지원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5:06

"죄송합니다. 할아버님께선 지금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계십니다."

머리가 아프다. 이쪽은 대놓고 하객이 아니라 외교 사절이잖아... 지끈거리는 머리를 붙잡던 찰나, 또다른 익숙한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재연이 너도 오랜만이구나. 못 본 새에 많이 컸어."

그리고 많이 어두워졌고. 뒷말은 굳이 덧붙이지 않았다. 당철운의 죽음 이후를 기점으로... 어쩔 수 없는 일이었으니.

"당장은 할아버님께서 다른 손님을 맞이하는 중이시니, 그동안 계실 곳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죄송하지만 그곳에서 잠시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시길."

#손님방에서 기다리도록 유도해용

700 재하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6:17

잘 해줄 것이라 믿고 양해를 구하며 고개를 숙여보인다. 천마님의 광명하심 교국의 사람에게 함께 하기를. 그리 홀로 남겨진 재하는 나직이 범무구를 부른다.

"같이 가시지요."

가는 길에 옷이 엉망이면 쓰나. 관리 잘 된 귀하디 귀한 흰 비단 옷이요 상아 조각된 낡은 비녀는 모두 왕 씨 어르신이 돌아가시기 전 유품으로 남긴 것이니.

내 이걸 입게 될 날이 올 줄은 몰랐는데.

# 칼 갈고 치장한다 내가.. 하객룩 가보자고..

701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7:39

이왜남이 온다...

702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8:15


이 브금을 사용할 때가 온 것이어용 !

703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8:22

우후! 난장판 되버리겠구만!!!

704 YoungSun 주 (dkQcVBVaZk)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8:51

705 미사하란 (yRgtLBB53.)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8:58

'안돼, 이건.'

근본적인 힘의 차이다. 힘을 겨루는 계략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몸이 비에 젖어 머리카락이 뺨에 달라붙고, 엎드렸던 배와 가슴에는 진흙이 묻었다.

힘싸움을 피하면서 저들을 묶으려면...

- 딸랑....

자세를 낮추고 장대에 매단 현혹령을 낮게 흔들어 본다. 빗소리 바람소리 천둥소리를 갸냘프레 뚫고 나아간다. 그녀의 위치와 현혹령의 위치에는 꽤 차이가 있었다.

달려들어라. 달려들면 대형은 물렁해지고, 빈틈이 생기겠지.

#조금씩 이동하면서 현혹령으로 자극합니다 43/95

706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9:08

제발 천재...긍정적 영향...제발...

707 (YHa.H3QzdQ)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9:17

"글쎄다?"

"그건 영물이 판단할 일이겠지. 자신의 빛만을 뽐내고 싶어 빛을 내는 다른 동물들은 다 쫒아낼지, 아니면 계속 빛내며 자신을 위협하게 놔둘지."

"결국 숲은 가장 강한 빛이 계속 빛나기만 하면 되니까."

#안... 싫어할껄?

708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9:43

>>673
뼈대는 있어야만 합니다! 살은 김캡이 붙여드릴 수 있지만, 중대한 사안인만큼 중원의 설명이나 대사가 없다면 조금 곤란합니다!

>>674
그녀가 숨을 후우 하고 크게 쉽니다.

"...저는 모용예원이에요."

그녀가 조심스레 이야기합니다.

"오늘 있었던 일, 꼭 비밀로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만약 오라버니가 아신다면..."

모용예원의 몸이 살짝 떨립니다.

>>675 취소!

>>677
악! 술을 다 마시라는 명령을 받아 술을 다 마시는걸 허락받는 것을 여쭤봐도 되는 것을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양조장 주인은 벌벌 떨면서 항아리를 들고 입에 집어넣기 시작합니다.

고대의 기록에 따르면 장비가 술을 몇 동이나 비웠다고 하던데, 사실 그 술이 다 이슬톡톡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과연 어떨지!

>>678
주위를 탐색해봅니다!

어째 천둥과 벼락, 폭풍이 아버지를 중심으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빗방울이 처음에는 떨어지더니 이제는 아예 여기에 떨어지지도 않는군요.

주변의 색이 전부 검은색으로 변하기까지는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무언가를 찾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색깔...색깔이 무언가 중요한 것 같은데...

>>684
"...그런거 없소."

그가 그렇게 말합니다.

"다들 날 어릴 때 부터 두목이라고 불렀지. 출신지? 나같은 고아에게 그런게 무슨 소용이란 말이오. 이름도, 출신지도 아무런 소용이 없소. 운이 조금 좋아 기이한 술법을 익힌게 다요."

>>686
진금란이 벌떡 일어납니다.

"당장, 당장 그 곳으로 가야하네! 어딘지 안내하게!"

그녀의 눈이 희열로 가득차 빛납니다.

709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9:55

이 레스 위에 있는 것들이 마지막이에용!

710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5:59:56

>>706 일단 당오현 상대로는 제가 시간 끌고 있을게용..

711 미사하란 (yRgtLBB53.)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0:35

진금란씨 빨리와쥬ㅝㅓㅓㅓ

712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0:36

경의주 부탁드리는 것이에용 !

713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0:44

예원이도 중원이를 두려워하는 거네용..

714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1:06

#
1. 석가장에 있었던 일 - 사파사냥
2. 그에 대해 여기 남궁세가야!! 하면 마교와 당가의 일을 꺼내고
3. 당가가 온다는데 마교가 온다면 이 일이 어찌 될지.
4. 이 모든 이야기를 하는 데에는 소가주의 걱정이기도 하지만 비룡의 친구라는 점을 가장 강조해용

715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1:37

제발 이거까지만 해주세용!!!!!!

716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2:19

>>711 히히 ! 최대한 시간 끌 것 !

717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3:01

>>712
힘낼게용!! 무당파가 오기 전에 용을.. 잡아야..!

718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3:01

악! 오늘도 진행을 끝내라는 명령을 받아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발언을 발언할 수 있도록 허락받는 것을 여쭤봐도 되는 것을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719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3:16

뭐? 집을 훌쩍 뛰어넘어?
너 무공을 익혔구나???

720 야견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3:40

히이이이이익 해병이 중원에 상륙해버렸어

721 미사하란 (yRgtLBB53.)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3:43

사실 폭풍우 뿌려서 멀리서 봐도 저기다! 하지 않을가요

722 평주 (YHa.H3Qzd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3:49

평 - 우리 아기 미래 선택 해볼까?(무림세스 메이커 선택지 하는 중)

바깥 - 전쟁! 절대 전쟁! 으와아아아아

723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3:54

>>717 무당파가 아니라 정파 연합이 가는 것이에용 ! 글고보면 모용벽도 온다고 했던 것 같은디

724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4:09

개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5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4:17

>>699
"손님?"

당오현의 눈이 찌푸려집니다.

"그 어떤 손님도 이 당오현보다 우선시될 수는 없는 법이다. 잠자코 안내나하거라."

그의 눈과 입술은 고집스러운듯 딱 닫혀버립니다.

당재연은 지원에게 조심스레 목례해보입니다.

아. 화경이란 것들은 왜 다 이런걸까요?

>>700
소사건 '결혼식'에 참석하시겠습니까?

>>705
딸랑...딸랑...

괴물은 방울소리에 반응합니다.

- 거기냐?

콰아아아아아아앙!

하란의 바로 옆자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이, 이 뭔....!

- 흐음...아닌가? 용이라 그런지 숨기는 재주는 옹골차구나!

원격으로 조종이라도 해야하나...?

>>707
"빛은 왜 나야해??"

삼쭌을 바라보며 영이가 입술을 삐죽 내밀고 묻습니다.

평은 천재로서 이 어린 천재가 하는 생각을 바로 알아챕니다.

이 녀석, 지금 이게 자기 이야기라는걸 눈치챘습니다.

726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4:22

>>718 해병이 없는 곳에서 이정도의 오도기합짜세를..!

>>719 두렵다!!!

727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4:54

(머리아픔!!!

728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4:56

영이 똑똑해.........

729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5:18

영이 또또케용

730 고불주 (ZguaoFxkmE)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5:28

사파 친구들은

야견-타이쿤
평-무림세스메이커
고불-악기바리

멋지다! 세상사 어찌 되든 자신만의 무림비사를 즐기는 역시 사파

731 YoungSun 주 (dkQcVBVaZk)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5:45

Young이 정말 똑똑한 아이다 이말이에용. 🌞

732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5:50

situplay>1596509094>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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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 - 모용중원 대련이에용!

733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6:00

>>723
...진짜 빨리 잡아야겠네용

734 평주 (YHa.H3Qzd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6:11

에잉 똑또칸 녀석

735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6:53

정파와 마교는 한쪽에선 용용이 공방전
그리고 한쪽은 사랑과 전쟁(물리)

736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6:55

>>730 사아실 대사건 가고 싶은데 그럴 깜냥이 안되용!! 가면 괴수들 발에 밟혀 죽을 것

737 고불주 (ZguaoFxkmE)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7:12

야견-고불 일상도 있어요!

738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7:40

애기가 참 똑똑해요

739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7:53

안에 있는게 맹주니까 안 된다고 하면 화내려나.....
어떻게 해야 주의를 돌릴 수 있을까용 중원주(흐릿

740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8:24

>>739 기연 없는 제가 문제지(흐뭇

741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8:50

선배님 , 선배님께선 제 장인 되실 분 보다 강하십니까 ? 제 장인도 저에게 이렇게까지 못하시는데 어찌 선배님께선 이러십니까 ?

라고 하세용 (생사는 보장 못함)

742 미사하란 (ACxutKAHsU)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9:18

                    ┌
                   √/,     _、 -‐… r…‐- _
                  /i:i:i:i|   _、‐''~_、‐''~ .√ ̄~"''~\ 、      /〉
                /i:i:i:ノ| /... . . . . . . . .:i. . . . . . . \. \、   /i:八
              /i:i:i:i:i:i:i:ノ . ./. . ./. ../|. . .i. . . . . . .\. \   {i:i:/∧
             /:i:i:i:i:i:i:i/}> /. . ./. ../  |. . .|丶. . . .',. .',. ', }i:i:i/∧
               /i:i:i:i:i:i:i:i:i:// /. ./ . . /   |. . .|. . \. . .',. }. . .}<\i:i/∧
.              {i:i:i:i:i:i:i:/i:i:i′{ . ./ . . /''"~ ̄ ',. . . .\. . . . ( ̄( ̄):\:\i:/,
            〔 ̄i:i:i:i:i:i:i:i/{ . { . {. . { .{ xぅ笊ぇ \ \ . \. ...}\.:.:. ̄)i:\:\}
            \i:i:i:i:i:i:ノ八.... ...{. 八〃 ヒrり   \ \ . \}. . . Ti:i:i:i:i:i:i:i:i:i:}
                ̄_、‐''~∧.\乂. .\〉       ' 丶 \ . }. . . 八i:i:i:i:i:i:i:}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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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ニニニニニ] ] ))> `丶、 . \ ̄〉
       //. . . / //. . . . . /       ′  ̄      } }      ̄   ', ‘i,. . .∨\
     / ./. . . /. . .{. /. ./. . . ′    { <(( 「 「ニニニニニ] ] ))>     :i. . ..|__〉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八. . .{. ./{. . . ...{: : . . . .  {       . . . : } }: : . . .      }   |. . ..|\_〉\
  // /. . . /. . . \. /. {. . ...八:..: : : : . ..{: :<(( 「 「ニニニニニ] ] ))>. :.′ . ′ . | ̄\. ..\
. /   . . . ./|. . .>''"~ ̄~''く__∧: : : : : :.′: :  ̄: : : : : : } }: : : : :  ̄: : : :./: : :./ . i. :|:.\__〉. . . : .
. {(    i. .../:.|. .└┐.:.:.:.:.:.:.:.:∨ \: : : /: : : : : : : : : //} }丶: : : : : : : : :{ : / /|. :|〈 ̄\. . . ./,
     |. ./...:|. . . ./⌒ ⌒ 〈┘   \<: : : : : :_、‐''~ /八. ∨ :≧=-:..:.-={ :(...⌒...:|. .| .\_〉. . . /,

오늘 진행소감:살려줘

743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9:21

그건 너무 간이 큰 ㅋㅋㅋㅋㅋㅋㅋ

744 평주 (YHa.H3Qzd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09:59

죽어랏 꽝철!

745 YoungSun 주 (dkQcVBVaZk)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0:08

(이것은 길길거리며 오늘 진행도 비록 참가는 못했지만 honey잼이었다고 말하는 기녀 Sun씨의 오너이다)

746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0:32

>>740 갸아아아악....

>>741 당오현도 아니고 당재연 선에서 지원이가 정리된다에 한표에용(?

>>742 강하게 크거라 용용..!!

747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0:39

괴수물 졸라 좋아하는데...저기 가면 도깨비랑 용이랑 초자연배틀하는거 꿀잼 1열 직관(죽을 수 있음)인데...

748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0:56

부활권 하나 마련해야만...

749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1:17

저정도면 천마님도 오 재밌겠는데 ? 하고 지켜보실 것

750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1:42

괴수대전은 못 참죵 ㅋㅋㅋㅋ

>>748 (눈물

751 평주 (YHa.H3Qzd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2:02

>>731
이름이 거꾸로 됐어 젊은태양주야!

752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2:16

그냥 당재연 다짜고짜 공격해볼까용

죽어라 수련하던데 얼마나 강해졌니???? 하면 당오현도 어이없어서 가만히 쳐다볼것(미쳐돌아감

753 미사하란 (ACxutKAHsU)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2:37

아 증말...부활권 하나 쓸 각오는 해야겠서용..

754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3:02

커미션.. 거진 반년 기다리고 있는데 정말찐으로곧제차례인 것

제발

755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3:03

경의주 여차하면 기연 써버리는 것이에용 !

756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4:27

>>714
가주는 굉장히 불쾌한 기색입니다. 무림맹주는 표정이 조금 굳은채로 중원과 가주를 번갈아 쳐다봅니다.

"지금, 네 놈이...알량한 머리를 믿고 우리를 쥐고 흔들겠다는 것이냐? 친우를 위함이었다면 나를 찾아올 것이 아닌 지원이에게 갔어야지!"

쿵!

무림맹주는 난감한 기색입니다.

"가주, 진정하시구려. 모용세가의 가르침을 받았을테니 그들 딴에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했을게요. 자자, 내 맹에서 어렵게 구한 술이 있는데..."

"맹주, 지금 나보고 욕심과 탐욕에 가득차 제 애비를 제치고 기어이 그 자리를 차지한 놈이 내 손자를 거론하며 내 가문의 일에 간섭하려 드는 것을 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오시오?"

"어허. 어찌 그런 소리를 하시오. 이리보여도 모용세가의 전권대사외다. 조금 화를 가라앉히시오. 제 딴에는 정말 친우를 생각해서 왔을것이오. 아니 그러한가?"

무림맹주가 의외로 중원의 편을 들어줍니다.

"하여간에! 모용 씨를 쓰는 놈들은!"

가주는 굉장히 분노한채 중원을 노려봅니다. 살이 떨리는군요.

"나였다면 친우에게 알렸을거란 말이외다! 이 결혼식 주인공은 결국 내 손자와 내 손자며느리요! 그 둘이 주관하는 일이지! 어떠한 일이 발생한다면 책임 또한 그들이 져야 하는 법이오! 그런데 그 둘을 건너뛰고 나한테 바로 왔다는 것은, 누가 봐도 뻔한 수작질이 아닌가! 내 이를 어찌 그냥 넘어가야한단 말이오 맹주!"

"아. 그거야 당연히 우리 남궁 가주께서 실질적인 권한과 힘을 다 가지고 계시기 때문 아니겠소? 방금까지 나와도 마교의 사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지 않소이까. 물론..."

무림맹주가 중원을 쳐다봅니다.

"조금은 자중할 필요성이 있어보이오만."

다시금 무림맹주가 시선을 돌립니다.

"그가 생각해 꺼낸 말이 우리에게 도움이 안되는 것도 아니고 차분히 이야기를 들어보는게 어떻소?"

천재적인 중원의 두뇌는 빠르게 돌아갑니다.
이거...화경의 두 고수가 단순한 무인들일줄로만 알았는데...전혀 아니군요.

둘은 중원이 들어오자마자 오히려 중원이 빚을 지워두려던 행동을 역으로 이용해 관계와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마교와의 전쟁은 막을 수 있을지 몰라도, 중원이 남궁세가 가주에게 빚을 지우는건 어려워보입니다.

757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4:32

>>754 파이팅이에용..!!!

저쪽도 피가 튀기네용...

758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4:55

홍.. 하란주 미안해용...
큰아빠 몸보신 시켜드려야 해서... (쓰레기발언

759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5:30

화경은 똑똑하구나(끄덕

760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5:37

>>737 하란주 확인 부탁드려용!

761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6:05

지원주 이거
지원이 빚으로 달아놔도 되나용?
불꽃아가리 모용중원 봉인해제다 아ㅋㅋㅋㅋㅋㅋ

762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6:33

지원이 할아버지는 찐분노7 상황이용해먹으려는마음3 정도 될 것 같음 기분

763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6:36

아이고 북적나이트가 땅만 태우는게 아니었구나

764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6:39

>>761 ㄱㄱ!

765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6:39

아이고 소가주ㅠㅠ

766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7:38

이제 저러고 나왔는데 재하가 사랑과 전쟁 시작한다는 것이죵 ?

767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7:52

애초에 이거 먼저 말 꺼낸 자기들이 제가 하려던 말 대부분 선으로 한 거라.
완전 큰 빚은 아니어도 반반협상은 가능해용.

좋아 #가보자고

768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8: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769 미사하란 (ACxutKAHsU)

2022-05-08 (내일 월요일) 16:18:32

고불야견 일상 몇스레서 하셨는지 기억나시나용..(파스스

770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0:15

(대충 재하 왔을 때 틀 브금 준비하기)

771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0:19

>>769 어....88스레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제 기억에는 야견이 도화전은 반영이 됐었는데...아, 고불 도화전 지급이 안 됐을수도 있겠슴당

772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0:47

>>769 88 어장이네요ㅕ!

773 여원주 (T16Axzipx.)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1:46

(진행 참가를 못해서 슬픈 여원주)

774 YoungSun 주 (dkQcVBVaZk)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2:04

혼파망 #가보자고~~~~~~~~~~~~~🔥🔥🔥

>>751 홍홍홍 제 이름은 맨날 오자마자 개명빔을 맞기 때문에 처음부터 거꾸로 되잇어도 이상하지 않다 이말이에용❗

775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2:18

>>773 (토닥토닥)

776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2:26

한마신공 60%
한마류 팔한검 85%

탁발호장신공 60%
북위검 6성 0%
- 6성 참두격 : 두개골을 노리고 검을 휘두릅니다. 내공 15를 소모해 마치 검을 둔기와 같은 효과를 가지게 합니다.

대련 효율이 매우 높긴 한데 도당체 왜 다들 대련 안하는 것??
근데 너모 높아서 이걸 좀 줄이긴 해나? 싶은 생각이 조금은 드네용 홍홍!

777 미사하란 (ACxutKAHsU)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2:43

situplay>1596504088>235

여기 고불야견 일상이옹

778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3:02

홍홍....영선주 여원주...(눈물

다들 오늘 진행 고생하셧서용!!!

779 YoungSun 주 (dkQcVBVaZk)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3:16

>>773 (옆에서 같이 슬퍼하고 있는 선영주)

780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3:22

여원주.....ㅠㅠㅠㅠ

글고 나중에 일상 시간 되실 때 찔러주세용... 창궁무애검법...

재하일상은 이따 새벽에 막레를 가져올게용! 뭔가 헤어지기 전에 징표같은 거 하나 주면 호오온날려나(아무말)

781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3:27

>>777 스갈 도화전 당연히 반영 안되었겠죵??

782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3:27

옛 연성이지만 사필안 재하가 되는 거죵(결혼식 저승사자란 뜻임) 가보자고

https://postimg.cc/ZvcCv22y

783 미사하란 (ACxutKAHsU)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3:32

>>776 일단 6성 열어주시면(광기

784 YoungSun 주 (dkQcVBVaZk)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3:40

>>778 크아악 킴캡마저~~~~~❗❗❗ (산화

785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4:11

>>776 일상할 시간이...

786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4:36

>>783 히익...
>>782 오홍홍 조와용!
>>784 (뿌듯(?

787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4:42

>>780 홍홍 천천히 주시고 징표를 주셔도 되는 것..

결혼식에서 마교도가 왜 왔냐 했을 때 써먹어도 전 몰라용

788 고불주 (ZguaoFxkmE)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5:54

후후 그것은 더 수련할 무공이 없기 때문

789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6:08

>>787 (앗

790 미사하란 (ACxutKAHsU)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6:10

>>781 24일 진행에서 반영해달라는 언급이 없네용 홍 안됐을거에용

791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6:18

(그저 눈물만

792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6:45

그런데 주지스님께서 화낼건 살짝 예상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화내셔서 조금 놀랐네용....(땀 삐질)

>>776 킹치만 야견이는 쪼렙이라 대련이 아니라 양학이 되어버렷!

793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7:19

건이랑 대련이 성립되는 캐릭터는 하란이 지원이 중원이 류호인데 넷다 정파라서 함부로 대련하기 힘든 것이에용

794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7:34

>>790 고마워요 하란주!

795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8:26

사실 대련하기 가장 편한건 지원이긴 해용

눈을 마주친 순간 배틀!(?

796 고불주 (ZguaoFxkmE)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8:28

하란주 번거로우셨을 텐데 감사합니다!

797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8:44

지원이는 포켓몬 트레이너였구나 ...

798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8:54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49
남궁 지원 86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90
모용중원 2
강 건 68
백월 222
평 14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147
청려 28
경의 36(50% 할인권)
주선영 62(50% 할인권)
위연 101
재하 62
야견 67
고불 7
남궁 여원

799 고불주 (ZguaoFxkmE)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9:46

와 도화전이 늘었다!

800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6:30:33

>>797 아뇽 듀얼리스트에용(아무말

801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6:31:06

사파와 마교의 절정들이 얼른 후학들을 위해 가르침을 많이 해야만...

802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31:47

>>800

803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6:31:58

두개만 취급되는군용!
건곤대나이 아쉬워용

804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32:13

일단 재하 경의 둘다 건이한테 덤비세용 ! 지금 당장 !

805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6:33:11

>>802 대체 왜 이런 짤이 존재하는 것이며 어떻게 강건주는 1분안에 찾아오는 것인가....

806 미사하란 (9p2PMsJiCs)

2022-05-08 (내일 월요일) 16:33:38

홍홍 아녜용 제 일이니가...
혹시 누락도화전 있으면 지금 바로 말해주세용 녀러분!

807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6:34:42

>>802

808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38:17

>>805 글쎄용 !

>>807

809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6:38:57

듀얼리스트랑 무림인이랑 싸우면 누가 이기나요?

810 YoungSun 주 (dkQcVBVaZk)

2022-05-08 (내일 월요일) 16:39:09

그렇게 어장에 대듀얼시대가 펼쳐지게 되엇다고 한다
~ Duel End ~

811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39:37

>>809 무림인하고 듀얼리스트 중에 누가 먼저 효과 발동하나용 ?

812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6:40:56

>>811 (효과처리부터 묻는 듀얼리스트의 사고회로에 충격받음)

813 미사하란 (/3WjiS65Yo)

2022-05-08 (내일 월요일) 16:41:55

(곧 집에 도착한다)

혹시 산동(초토화)에서 지나가던 도사 행세를하는 하란이랑 오랜만에 일상하실분은...찔러주세용

814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42:25

>>812 효과 처리는 중대 사항인 것이에용 !
>>813 저용 !

815 YoungSun 주 (dkQcVBVaZk)

2022-05-08 (내일 월요일) 16:42:37

신령님 신령님 이 주부가 집에 가서 일상을 구할 수 잇을가용?
.dice 1 2. = 1 ㅇㅇ / 멘탈복구하고 일이나 해라 주부야

816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6:44:51

>>813 홍홍??

817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16:51:06

>>814 >>816 홍홍??

818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6:51:37

앗 , 이렇게 된 거 양보 하겠어용 ! 다음 기회에 !

819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16:52:20

괜찮아용! 아무래도 일이.. 느껴져용..
다녀올게용......

820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16:55:43

홍 그럼 강건이인가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용? 저는 일단 너 용이지 죽어라 하는 시츄에이션만 아니면..(미호주18번

821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7:01:08

음 ... 건이가 산동에 관광와서 뭐 좋은 풍경 없나 ~ 하고 주변 둘러보다가 만나는 상황 ?
그리고 미호주 무엇

822 ◆gFlXRVWxzA (aLjj0ZKg/w)

2022-05-08 (내일 월요일) 17:02:29

과제할 거 너무 많고 시험공부도 해야하는데 하나도 하기 싫고 그냥 집에서 놀고싶어용

823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17:02:39

좋은 풍경(이었던 것들)

미호주가 일상하실때마다 너사실 남자지 하는 상황만 아니면 좋다고 자주 그러세용 홍홍

선레쓸테니 기다려주시는것

824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17:03:30

>>822 김캐앱...무슨 마음인지 알것가타용..(한이서린통곡

825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7:04:42

>>822 앗 아앗

826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17:07:12

>>822 저두용

할거...너무많음...

827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7:08:02

>>822 수고....많으세용.....

828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7:11:20

시험기간은 끝났지만...자잘한 과제나 시험은 계속 이어지는...후우

829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7:18:58

아 그리고 선배님들 궁금한게 있는디요 도화전은 레스주들 사이에 양도도 가능한가용?

830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7:20:12

가능해용 !

831 하란 - 강건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17:20:50

제남. 산동의 심장이자 옛 제나라의 도읍. 72개의 샘이 솟아오르는, 물의 도시. 허나 재앙은 그곳에 어김없이 찾아왔다.

옷을 감아 머리를 가리고 걸음을 내걷자 잿빛 흙이 지팡이에 푹푹 파인다. 배들이 오가는 아름다운 물길은 범람하고 뒤얽혀 사람이 사는 곳까지 짓쳐든다. 청수를 흘리던 샘에 죽어가는 짐승들의 시체가 내려앉아 역류한다.

사람의 물건이란 물건에는 곰팡이가 슨다. 고인 물과 죽은 몸뚱이에서는 또 다시 작은 죽음들이 태어나고, 돌림병은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의 문지방을 가리지 않았다.

- 피를! 피를 빨아야 해!
- 알을 낳을 거야! 많이 많이 많이!

자연의 분노 앞에 눈물짓는 민중들 사이. 구름처럼 몰려다니는 미물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것은 '왜'를 이해하지 못하는 본능의 소리였다.

습기에 찌들어 부패하는 땅으로 무림인들이 모여든다. 그들은 하나같이 코를 싸쥐고 눈을 찌푸렸다. 누군가는 수레에 뭔가를 싸들고 와서 죽어가는 이들에게 나누어주었다.

"....."

그리고 얼굴을 가린 자는 지팡이 끝으로 장구벌레 가득한 물웅덩이를 휘적거리고 있었다. 사람들은 봉변을 당한 끝에 미쳐버린 사람이겠거니 하며, 눈을 흘기고 지나가곤 했다.

832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7:23:05

>>831 잡담에서 일상으로까지 이어진 모기들 무엇

833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17:24:10

애애앵

하지만 홍수나면 벌레들이 들끓는다구용

834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7:27:40

양도 가능하면 이번에 수련 정리하고 받은 5개 걸고 쪼그만하게 활빈당 당수에게 지어줄 이름 추천받구 싶은데 어떨까유

애초에 기대 안했던 거라 보너스로 받은 느낌이기도 해서 쓰기도 좀 그렇구....

또 제가 네이밍 센스가 없어서 당수 이름으로 활빈당 원래 대장인 홍길동 외에 멋진게 떠오르지 않는 것. 시스템적으로 되나?

835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7:28:17

>>833 과학적!!

836 강건-하란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7:29:12

"……."

이 넓은 중원은 어딜 가더라도 신비로운 풍경으로 나를 맞이해준다.
하지만 지금 도착한 이 산동은 , 글쎄 과연 신비로운 분위기라고 해야할까 ? 뭔가 기분 나쁜 분위기다.
바람에 휘날리는 먼짓덩어리들을 바라보며 가만히 서 있다가 발걸음을 옮긴다.
계속해서 여기 있는 것보다는 음식점이라도 가서 뭐라도 먹는 편이 훨씬 좋겠지. 이런 분위기에 음식 장사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음."

그러다가 문득 아무런 이유도 없이 시야에 지팡이로 물웅덩이를 휘적거리는 사람이 눈에 들어왔다.
아는 사람은 아니고 뭔가 엄청난 기운을 뿜어내는 것도 아닌데 괜히 신경이 쓰여 천천히 다가간다.

"웅덩이 안에 뭐라도 있습니까 ?"

그렇게 말하고 안을 보자 장구벌레만 가득하다.
나도 어릴 적에 개미들이 줄지어서 지나가는 거 종일 쳐다보곤 했는데 그게 참 재미있었다.

"이렇게 다른 생물들이 움직이는 것을 바라보면 시간이 잘 가곤 했는데"

꼭 벌레뿐만 아니라 사람들이나 다른 동물들이 다니는 것을 보면 시간이 잘 흐르곤 했다.

837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7:29:48

그 정도는 도화전 안 걸어도 도와주는 것 !

838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7:30:45

그럼 추천해주세욧!!! (뻔뻔) 도화전 걸고 하는건 나중에 큰거 생기면 한번 더 해봐야짓!

839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7:31:51

일지매

840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7:33:44

독발아귀 , 극검 , 장수 , 엄백호 , 허탐

841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7:37:51

>>839 앗 이거 좋다

842 하란 - 강건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17:49:10

물 반 벌레 반이다. 이네들은 자라서 자기같은 벌레들이 태어날 알을 낳고, 그 새끼들도 다시 새끼를 칠 것이다. 그 전까지 많은 생명이 죽어야겠지만, 언젠가 이 땅은 다시 푸른 물과 녹음을 되찾을 것이다.

"이것들이 움직이는 만큼 사람들이 죽을 거요. 기묘하게도 군대의 위협에는 힘을 모아 대항하지만, 이런 미물들에 힘을 쓰지 못하는 것이 사람이니."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겠지요. 벌레는 벌레의 자리로, 물은 물의 자리로, 사람은 사람의 자리로..."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그 용도."

843 ◆gFlXRVWxzA (xqfC6STRrg)

2022-05-08 (내일 월요일) 17:56:06

엄백호....강백호???

844 강건-하란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8:03:20

"이런 벌레들한테 말입니까 ?"

하긴 벌레들은 작고 빠르고 이상한 독을 가진 종류가 많다.
마치 사천당가의 무림인들처럼

"사람은 사람의 자리로 , 라고 하였는데 이미 천하에 사람의 발이 닿는 곳은 사람의 자리가 되고 또 되어가고 있는데 앞으로 사람의 자리만이 더 넓어지는 것 아닌지요 ?"

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철학전인 말을 하는 사람이었다.
하긴 원래 철학 하는 사람들은 다 이상한 사람들이다.

"용의 자리라고 한다면 , 어디인지 누가 압니까 ? 용이라고 해서 반드시 선계나 어디 구름 속에서만 지내라고 정해진 적이 없는데"

845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8:05:15

>>843 (엄백호 검색해봄)(......) 아니야..이건 아냐...

846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8:19:21

엄백호ㅋㅋㅋ
제가 생각하는 삼국지의 그 엄백호.. 맞나용?

847 하란 - 강건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18:28:40

"아무도 모르지. 냇물에 떠내려온 꽃잎을 잡지 못한다면."

곁으로 다가온 자의 태양혈이 솟아있었다. 이 자 또한 승냥이처럼 어슬렁대는 무림인이다. 떠내려오는 무릉의 복사꽃잎을 찾는 어부다.

"용을 죽여 피를 마신다 한들 사람이 용이 될 수는 없지. 하여 사람은 용의 자리를 찾을 수 없으며, 찾는다 해도 그 자리에 앉을 수 없소."

"범이 마을로 내려와 사람을 물어죽여도 결국 산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소? 범은 산과 산 사이를 오가며 늑대와 삵을 죽이고 제 구역을 넓히지만, 어디까지나 산 안에서 일어나는 일일뿐이오."

848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8:29:32

>>845-846 동오의 덕왕이 어때서용 !

849 평주 (YHa.H3QzdQ)

2022-05-08 (내일 월요일) 18:29:37

엄백호... 그의 왼손은 거둘뿐.(목숨을)

850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8:33:59

동오의 덕왕 엄백호..
그에 대적할 수 있는 영웅은 하수 평한왕 송건밖에 없었다고 전해진다..

851 강건-하란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18:34:27

"냇물에 떠내려오는 꽃잎엔 별 의미가 없지요."

떨어진 꽃잎은 떨어진 꽃잎일 뿐이다.
그것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해봤자 아무것도 없다.
기껏해야 어린 아이 장난 정도겠지

"보통은 용을 죽여 피를 마신다는 생각은 안하고 존중하고 받들지 않습니까 , 이번에는 자세한 사정은 모르나 용이 인간 세상에 큰 피해를 끼쳤으니 다들 이렇게 모이기 시작한 것이고"

용이라면 내단이 있을거고 그것을 얻으면 더욱 강해질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것을 얻을 생각은 없다.
그저 세상에 해를 끼친 존재를 처리하기 위해 왔을뿐

"범이 마을에 내려와 사람을 물어 죽였을때 내가 그 범을 죽일 능력이 있고 그 범이 내 앞에 있는다면 그 범을 죽여 죽은 자의 원혼과 앞으로 발생할 위험을 막는게 옳지 않겠습니까 ?"

손이 닿는 범위는 지킨다.
그것이 내가 배운 천마신교의 교리다.

"물론 용이 인간 세상에 섞여 같이 뛰놀자 한다면 얼마든지 어울려 놀 생각은 있지만"

852 YoungSun 주 (IJ7tuLDUno)

2022-05-08 (내일 월요일) 18:34:30

어떻게 사람 이름이 엄백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3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8:36:48

>>848 검색했더니 요런 아저씨가 나왔단 말이에용!

854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8:38:55

저것은 엄백호를 산적으로 생각하고 그려놓은 상상화인 것!

855 ◆gFlXRVWxzA (xqfC6STRrg)

2022-05-08 (내일 월요일) 18:54:43

?? 저거 동탁 아니에용??

856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8:57:02

지금은 서비스 종료한 삼국지를 품다에서는 동오의 덕왕. = 오덕왕에 깊은 감명을 받은 제작진이 완벽하게 그쪽 컨셉으로 캐릭터를 만들었다.

(대폭소)

857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18:58:56

>>854 그렇군용 찾아보니 옆에 이런 엄백호도 있는 것. 역사란....

858 하란 - 강건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19:39:05

"그렇다면 당신은 인간적인 사람일 것이오. 인간 사이에서 인간으로 살며 인간으로 죽기 원하는."

꽃잎에 관심이 없다면, 그런 사람이겠지. 한 마리의 모기가 번데기를 까고 나와 하늘로 날아간다.

"당신은 맞는 말씀을 하셨소. 나라도 범이 내 가족을 물어죽이려 하면, 가만히 있지 않을 거요."

"범의 사정이 무에 중요하겠소. 일단 사람이 살아야...."

말을 하다가 멈추고 말았다. 용을 존중하고 받들... 인간이..? 둘이 같이 뛰논다고?

"용과 인간이 서로 그리 한다는 사실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소.."

859 미호주 (0n3nJc7Mv6)

2022-05-08 (내일 월요일) 19:45:18

살려줘

860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19:53:25

미호주... (안습

861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19:55:42

미호주...일욜인데..

862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19:56:11

미호주..(뽀다담

863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20:01:38

864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20:01:51

언젠가 미호주의 주말 휴식이 일상이 되는 날이 오길....

865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0:03:26

미호주 힘내용....

866 강건-하란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0:11:43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야지 다른 존재로서 살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지요."

내가 어느 날 늑대처럼 산다고 네발로 기어 다니고 산속에서 살아간다면 그건 그 누가 봐도 이상해 보일 것이다.

"맞습니다. 우선 본인의 사정이 중요하지요."

교국에 소속된 자로서 교국의 안전이 우선이다.
하지만 그러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건 제 이야기인데 제가 어렸을 적 밤에 볼일을 보기 위해 방을 나서다가 개를 본 적이 있습니다. 커다란 개였지요."

하늘을 바라보며 이야기한다.
보육원에서 아이들이 전부 잠들었을 때 혼자 화장실을 가기 위해 밖을 나서면 커다란 개가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개니까 좋아했습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개를 좋아하니까 , 그렇게 며칠이고 밤마다 만나서 그 개와 놀았습니다."

저녁밥을 남겨서 몰래 주거나 뼈다귀를 구해서 던지거나 등을 쓰다듬어주거나 그러면서 놀았었던 추억이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주변에서 늑대가 잡혔다는 소식이 들려서 가보니 제가 밤마다 놀던 그 개였습니다. 알고 보니 늑대였던 것이지요."

어째서 나를 공격 안 했는지는 아직도 모른다.
그 늑대의 변덕이었겠지

"주변의 동물들을 물어 죽이고 사람마저 공격하였지만 , 그 늑대는 내 친구였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여기서 하고자 하는 말은 별것 없다.

"결론을 내리자면 이 세상에 어울리지 못할 것은 없고 네 편 내 편을 완벽하게 나누기도 힘든거라는 겁니다. 정파의 무인의 친구가 사파의 무인일 수도 있고 천마신교의 무사와 구파일반의 무인이 개인적으로는 친구일 수도 있는 것처럼"

힘들지만, 불가능은 아니다.

"만약 용이 나에게 적의 없이 다가온다면 나도 적의 없이 다가갈 것이고 그 반대라면 저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살아야 하니까
나는 살고 싶으니까

"하지만 누구라도 어울리고자 하면 얼마든지 어울릴 수 있습니다."

우선 순위가 천마님일 뿐이다.

867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20:16:03

늑대찡 ㅠㅠ

868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0:17:53

동물, 자연, 그리고 사람과의 교류를 좋아한다. 생명은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어린 시절부터 신교의 말이 절대적이라는 교육을 받아 신교의 명령이라면 망설임 없이 악행을 실시한다.

의뢰고 건이 성향은 시트에도 적혀있는 것 !

869 하란 - 강건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21:02:51

"허허, 이미 적의를 기준으로 편을 확실히 가르고 있지 않소? 당신이 말하는 대로만 한다면 이미 부처도 상제도 되었겠소."

석가는 칼을 들이미는 앙굴리말라에게 적의를 표하지 않았다지. 그저 나는 폭력을 멈추었으니, 그대도 멈추라 말했을 뿐. 손가락 목걸이를 하던 살인마는 그렇게 교화되었다더라. 그녀는 부드럽게 웃었다.

이 남자는. 과연.

"어울리고자 하는 자와 어울리는건 누구든지 할 수 있소. 어울리고자 하지 않는 자와 어울리는게 정말 어려운 것이고, 그걸 해내는 자를 비범하다고 하지."

"그래서, 그대는 비범한 자인가?"

870 미호주 (0n3nJc7Mv6)

2022-05-08 (내일 월요일) 21:05:52

다들 안녕... 나 아직도 집이 아닌 거 실화...?

871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1:10:19

않이 어째서 집이 아닌 것

872 고불주 (ZguaoFxkmE)

2022-05-08 (내일 월요일) 21:12:48

미호주 ㅜㅜ

873 미호주 (0n3nJc7Mv6)

2022-05-08 (내일 월요일) 21:14:08

그야... >>859 이 때부터 전철이엇는 걸....

874 강건-하란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1:18:56

"저는 그렇게 굉장한 인물은 될 수 없는지라"

부처도 상제도 결국 천마님의 적.
그런 존재가 될 순 없다.
그리고 모든 걸 떠나서 오욕칠정을 버린다거나 그런 건 내게 무리다.

"어울리고자 하지 않는 자에게 어울리려고는 할 것입니다."

나에게 적의를 가지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악행을 하는 것이 죄이니까

"결국 상대가 끝까지 거절한다면 어울리지 못하고 충돌하는 평범한 인간이지요."

나는 비범한 자는 아니다.
비범할 필요가 없으니까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무림인입니다. 이미 싸우고 죽이고 그런 부류의 인간이지요. 하지만 부끄럽지는 않습니다. 그로 인해 나와 어울리는 사람을 지켰으니까"

지금까지 한 말과 맞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게 인생이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

"후회하기도 합니다. 거기서 다른 선택지는 없었을까 , 하고. 그 자리에 내가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항상 돌아오는 답은 모르겠다지만"

그래서 내 사람들을 모았을지도 모른다.
내 손안에 들어오는 사람들이라도 어울리며 즐겁게 살기 위해서

875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21:19:04

대체 무슨 일을 하시길래....ㅠㅠ..주말에 맘 놓고 쉬시는걸 거의 못 본 것 같아요....

876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21:22:55

그러고보니 오늘 어버이날인데 다들 어떻게 보내셨나용...

저는 꽃 드리고 선물 드리고 해물찜 먹으러 갔는데 너무 매워서 셋다 울면서 나왔네용ㅋㅋㅋ

877 모용중원 (k52WmGuPdU)

2022-05-08 (내일 월요일) 21:23:39

잘 먹고.. 선물 드리고....그러고 집에 와서 뻗었죵?

878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1:24:16

어제 같이 식사하고 오늘은 서로 바빠서 같이 하진 못한 것 ...

879 하란 - 강건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21:25:50

케이크사서 나눠먹었어용 홍...
막레써야지..

880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1:34:37

옛날에는 카네이션 드렸는데...

881 미호주 (0n3nJc7Mv6)

2022-05-08 (내일 월요일) 21:34:43

다들 즐겁게 보냈구만..그리고 두 사람 다 일상 고생했어!

882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21:39:41

홍홍!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셨네용!

어 생각해보니까 어버이날이라서 진행에서 아빠 NPC들 활약하는 순간이 많았나.....레스캐까지 따지면 평도 아빠고...

883 하란 - 강건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21:47:25

"그렇소이까."

그녀는 어울리고자 하지 않는 자와 어울려야만 했다. 이건 그녀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의 것이 아니었다. 적의를 품은 혈검문, 그냥 미쳐버린 이무기. 밀어낸다고 정말 밀려나가면 한 발자국 뒤가 단장지애다. 죽어도 상대를 끌어안고 놓지 않아야 했다.

"하지만 언젠가는 어울리지 않으려는 자와 어울려야만 하는 순간이 올지도 모르오. 사실 나는 이미 그런 시험을 치르고 있소."

"스스로 비범인지 평범인지 증명하게 될.."

그녀는 등을 돌린다. 이럴 때가 아니었구나. 다시 깨달았다. 그녀는 아직 시험 속에 있다.

"당신도 노력하는게 좋겠소. 무림인에게 찾아오는 시련은 훨씬 가혹할테니 말이오."

"그 쪽 세상은 비범하지 못하면 찔려죽는 세상이지 않소...."

모기떼 생각이나 하던 내가 미친놈이지. 그녀는 생각했다. 그런 생각은 일이 끝나고 해도 시간이 차고넘친다. 지금은 지금의 일이 있는 것이니. 절벽으로 밀리기 싫으면 힘껏 매달리고 늘어져야지 않겠는가.

무림첩이 돌았다. 정파에서만 89개 문파가 온다. 사파와 마교에서도 오겠지. 홀로 막아야 한다. 막아야 한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이걸로 막레하거나막레부탁드려용!!

884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21:51:49

쓰면서도 제가 뭔소리를 하는지 알수가 없었던거에용..

885 YoungSun 주 (IJ7tuLDUno)

2022-05-08 (내일 월요일) 21:53:08

오가 용으로 보이다니 제가 드디어 일찍 자야할 때가 온 모양이에용.....

886 ◆gFlXRVWxzA (xqfC6STRrg)

2022-05-08 (내일 월요일) 21:53:33

>>882 헉! 맞아용!!(전혀 아님

887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21:55:35

>>885 무림인에게 찾아오는 시련은 훨씬 가혹할테니 말이용(?)
>>886 !!!! 다음주면 경의아빠 어버이날버프 사라지는거죠(????)

888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21:56:29

하란이...믿을 사람 아무도 없어...ㅠㅠ

889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21:58:10

>>888 석가장주 때에 이어서 또다시 소녀가장이 되었서용..

890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21:58:26

>>886 와! 그럼 스승의 날에는 스승님들 버프가!!

아 그러고보니 이때는 캡 어디 가신다 그랬지..

891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2:05:01

남궁지원: 내가 아는 사람들은 날 먼저 믿어주지 않는 건에 대하여(?

892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22:06:22

아빠가 약해진다니..! (아님

893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2:09:53

경의아빠 넘모 강해용
정파야캐욧(대체)

894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22:11:39

895 강건-하란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2:12:37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 힘드시면 친구나 마음 터놓고 이야기 할 그런 사람들한테 기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세상은 혼자 사는게 아니다.
이 사람이 어떤 삶을 살고 어떤 일을 하려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의 인간하고는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응원하겠습니다."

그러니 힘내라며 주먹을 쥐고 앞으로 살짝 내민다.

"이건 저도 들은거지만 , 너무 앞만 보고 급하게 가는거보다는 때로는 천천히 내려놓고 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였습니다."

거북이 선배님한테 배운 느림의 미학
지금까지도 나를 지탱해주고 있다.

"그럼 안녕히"

인사를 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제 일을 해야 할 시간이니까

//고생하셨어용 !

896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22:14:17

홍홍 수고하셨어용!

897 YoungSun 주 (IJ7tuLDUno)

2022-05-08 (내일 월요일) 22:14:48

졸라짱쎈 마교가 울부지저따.......true

898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2:16:11

사파랑 정파가 힘을 합쳐서 짱쎈 마교에 대항할 필요가 있다!

899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22:16:16

두분 다 수고하셨어용!

900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2:16:21

하란이는 시험 받고 있는 것이다 !

901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22:16:41

>>893
그래서 지원이 아버지 경지가..?
>>894
이무기를 내놓아랏!

902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22:17:14

수고하셨어요!

903 YoungSun 주 (IJ7tuLDUno)

2022-05-08 (내일 월요일) 22:18:00

홍홍홍 아무튼 두분 모두 일상 수고많으셧서용〰️〰️🌞

>>898 이렇게? 여기서 정사대통합이? 🌞🌞🌞

904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2:19:35

감히 평가하자면 하란이에게 필요한건 친구인 것 ...

905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2:19:47

>>901 (도망!

>>903 홍홍홍홍~ 정사대통합... 하지 않겠는가(?

906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22:20:03

흥미로운 사실:진 보스가 이무기

907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22:20:32

>>904 친구는 매운탕 친구가 있워요(??)

908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2:20:50

용이 너무 쎌거 같아서 경의 아부지로는 부족할 느낌이러 정파 세력도 끌고가려는 것 !

909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2:21:11

>>907 인간 친구용 !

910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22:22:30

매운탕즈 언급될때마다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1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22:23:01

매운탕이라니 부하들 취급이 너무 각박한 것..

912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22:24:08

신하인권위원장 혹등고래 왕사가 있으니 걔네는 괜찮은거에용...ㅠㅠ

913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22:24:20

매운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4 YoungSun 주 (IJ7tuLDUno)

2022-05-08 (내일 월요일) 22:24:46

혹등고래 특) 매운탕하기엔 너무 큼

915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2:24:55

한놈만 먹으면 안 되나용?

916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2:25:01

고래는 매운탕하기에는 포유류잖아용

917 평주 (YHa.H3QzdQ)

2022-05-08 (내일 월요일) 22:28:00

맞아 매운탕보다는 수육을 많이 해먹는다더라

육회로도 잘 먹고

918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22:28:01

왕사 : 저ㅓㅓㄴ하ㅏㅏ 꼬우면 죽여보시옵소서ㅓㅓㅓ(개천궁 행정력 그 자체)

하룡:(ㅂㄷㅂㄷ)

919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22:28:01

매운탕즈 노조도 있을라나

으음 그런데 용궁앞에서 시위하다간 모듬회 될테니 무리겠네용

920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2:29:27

책사는 중요하죵(눈물

921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2:29:40

지원이 책사 여원이

922 YoungSun 주 (IJ7tuLDUno)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0:08

절 대 파 업 해 @==(^0^)@
절 대 단 결 해 @(^0^)==@

923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0:29

활빈당 당수 친구를 책사 삼고 싶은데 설득해야 하는 것..

924 평주 (YHa.H3QzdQ)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1:25

>>918
저어어어어어언하아아아 죽여보시옵소서어어어

925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2:06

>>921 여원아!!!! 넌 남궁세가의 새로운 빛이다!!!!!!

926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2:10

>>922 생각해보니 하오문은 존재 자체가 기녀들 노조...!

927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2:35

하오문 특) 기녀 점소이 등등의 노조

928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3:02

그러고보니 진짜 하오문이 단체 파업하면 주점이 안 돌아가는..?

929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4:03

정말 궁금하오 !
이거 무슨소리임 ?

930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4:19

천마신교 노조는 건이가 만들어가는 중이에용

931 모용중원 (k52WmGuPdU)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4:24

중원이 특 : 본인이 책사 겸 전투원 겸 두뇌를 담당하고 있음
이 세가.. 할배 없으면 머릴 굴려볼 만한 놈이 모용통통배할배 뿐이야..>!!!

932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5:36

신하들은
복합상소(길막하고 엎드려서 제 등을 밟고 가시옵소서 하기)
부월상소(도끼 들고 엎드려서 차라리 제 목을 치소서 하기)
만인소(대충 1만명이서 마음의 편지 폭탄날리기)
등등의 여러가지 시위법이 있는 거에용 너무 슬프다..

933 YoungSun 주 (IJ7tuLDUno)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5:55

전기노총(전국기녀노동총연맹)

934 경의주 (7Pv4ssqBmg)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5:58

>>928
안돼!!!!!

935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6:09

근데 첫번째는 바닷속이니 안 밝고 그냥 위로 수영해서 가면 되지 않을까용

936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6:09

>>930 정파 노조는 누가(?

>>931 대신 머리굴려줄 책사가 있는 냄궁으로 오세용(대체

937 모용중원 (k52WmGuPdU)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6:37

>>936 그거 여원이를 모용세가와 결혼시키겠다는?

938 YoungSun 주 (IJ7tuLDUno)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6:50

>>928>>934 "묻고 총파업 가"

939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7:21

>>937 그건 여원주가 결정하실 문제라 안 돼용!

대신 재원이는 드릴 수 있어용(?)(재원: 야)

940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7:23

저는 저번에 개방노조 만들었는데 간부에게 얻어맞고 자진해체하던데....(??

941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7:52

거지노조라....

942 YoungSun 주 (IJ7tuLDUno)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8:07

10세기의 무림에 노동조합은 시대를 천년 이상 앞서간 것이엇서용....

943 모용중원 (k52WmGuPdU)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8:09

아무튼 중원이 저 할배 둘이 싸우는 앞에서 웃으면서 얘기할 거 다 짜두니까 뭔가 기분이 좋아졌어용.
하하 화염아가리 모용중원이 늑대와 싸우던 시절 입을 어떻게 털었는지 아나?

944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8:38

산이랑 응응..(검열

945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8:45

지원주 특) 당오현 상대로 시간 끌어야 함

살려줘!!!!!

946 모용중원 (k52WmGuPdU)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9:44

사실 중원이가 웃으면서 "그럼 마침 사천당가도 온다고 하던데 사천당가에 인사차 한 번 방문해볼까요?" 란 말도 생각했지만
무림맹주와 할배 둘 다 입에 거품 물 것 같아서 포기했다고 한다.

947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22:39:57

>>945 하룡이랑 바꾸실래용??

948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2:40:04

>>945 >>741 고고 ! 시간을 끌 수 있는 것

949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2:40:24

>>947 당오현이냐 경의아빠냐......

950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22:40:33

와웅...이게 바로 모용세가구나.

951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2:40:49

>>948 지원이 부활권까지 도화전 4개 부족해용(?

952 모용중원 (k52WmGuPdU)

2022-05-08 (내일 월요일) 22:41:38

>>951 저는 98개 부족한데용?

953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2:42:02

지원이던 중원이던 죽는다면 저는 도화전 보태서 부활 시킬 것 ...

954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2:42:20

(새로운 캐릭터가 적으로 나온다는 두려움)

955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2:42:45

>>952 이쪽은 자식 잃은 호랑이에용(눈물

그리고 부활권은 90개인 것

956 모용중원 (k52WmGuPdU)

2022-05-08 (내일 월요일) 22:43:22

만약 중원이 죽으면 다음 캐는 마교의 누군가에게 가족을 잃은 60대 할아버지 멸문소문파로 간다.

957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2:43:27

새로운 신캐는 천재흑천성망나니다...!

너 눈을 마주쳤으니 죽어라!

958 모용중원 (k52WmGuPdU)

2022-05-08 (내일 월요일) 22:43:40

>>955 그래도 88개인데용?

959 모용중원 (k52WmGuPdU)

2022-05-08 (내일 월요일) 22:44:08

다른건 몰라도 저 죽으면 화산동맹은 망가질 것 같아용

960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2:44:28

건이 죽고 신캐 내야한다면 소림사나 천마신교캐일 것

961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22:44:42

중원이 죽을려고 하면 도화전 빌려드릴게요 ㅋㅋㅋㅋㅋ

962 모용중원 (k52WmGuPdU)

2022-05-08 (내일 월요일) 22:46:11

>>961 오히려 죽어야죵
그래야 대사건으로 이 무림비사가 더 혼돈이 될 것.

생각해보세용. 아무리 중원이 지금 명성이 악명이라지만 '소가주가 죽었다!!!' 하면 그건 그것대로 엄청난 충격 아닐까용?

963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2:46:16

저도 누군가 죽는다면 도화전 모을 것

물론 지원이가 죽으면 보내주고 싶어용

964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22:46:30

그냥 다들 죽지마요 제발!!!!! 나 지금 캐들 정들었단 말야!!!

965 모용중원 (k52WmGuPdU)

2022-05-08 (내일 월요일) 22:47:23

그리고 빌려주실거면 기연 대출좀 해주세용!
전대 은거기인중 하나한테 애정받는 중원이 되어서 백을 만들고 싶어용

966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2:47:29

킹치만 지원이는 앞으로도 전투에 몸을 던질 불나방이라 생사를 장담할 수 없는

967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22:48: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8 모용중원 (k52WmGuPdU)

2022-05-08 (내일 월요일) 22:49:21

지원이가 죽음 : 호재필이 날뜀
중원이가 죽음 : 모용세가는 천천히 멸문으로 향할 것....(아님

969 모용중원 (k52WmGuPdU)

2022-05-08 (내일 월요일) 22:50:27

류호 : 배신 안해도 예원이란 여자친구가 생김
단점 : 무공 가르쳐줘야할 스승샛퀴가 뒤져버림

970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2:50:34

지원이가 죽으면 남궁세가+흑천성에 절강에선 파랑고일문이 난리날텐데 좀 궁금하긴 하네용 홍홍

971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22:51:27

(공포

972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22:52:22

ㄹ이에용

973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22:52:45

하란이가 죽었다가 깨어나면 그 사이에 혈검문이 개천궁 초토화시킬 것 같아용 부활했는데 와! 집이 사라지는 마법!

974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2:53:20

>>973 용궁은 문화유산인데 문화유산이(?

975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2:55:50

건이 장점 (?) 죽어도 세계관이 큰 영향 없음

976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22:56:03

하지만 문화유산 반달도 중국의 전통 문화유산 아닐까요(?

977 야견주 (1yjEeD4xhc)

2022-05-08 (내일 월요일) 22:57:04

>>976 (뭐라고 반박할 말이 없다)

978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22:57:33

아무튼 좀 느긋하게 굴릴 일상 구해봐용

979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22:57:35

대혁명 각

980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2:58:31

혁명각이다 혁명각

981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2:59:30

일상 구하고싶긴 한데 요새 텀이 기본 하루 내지는 사나흘에 하나라 고민중이에용...

982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3:00:08

사람 없다면 저는 하고 싶은 것 ! 도화전 벌어야만 ...

983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23:04:19

2차대련 각이 날카롭다(아님)

984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23:07:49

2차대전으로 보아버렸다

985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3:08:22

"단치히"

986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3:08:47

않이 "느긋하게"는 어디루 ?

987 모용중원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23:11:48

느긋하게 한 5700자 대련레스를..

988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23:12:03

대체 뭘 어떻게 하면 독백을 쓸까말까 30분간 고민하다 한 문장 쓰고 뇌독백 다썼다 하고 꺼버리는 것(이마팍팍)

989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3:12:58

싸움 멈쳐 !

990 미사하란 (zEI8dEdccc)

2022-05-08 (내일 월요일) 23:13:32

>>985 "알자스-로렌"
>>988 (의외로 정상입니다 콘

991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3:17:26

>>988 삐빅 정상입니다

>>990 이제부턴 엘자스-로트링겐인 것(?

992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23:20:31

아 ㅋㅋ 제 뇌에서 방금 재하가 맞선 때 술을 따라주면서 잔에 흘러 넘쳐도 술병을 절~대 안 기울이면서 "보십시오. 넘치고 있지요. 이게 대답입니다. 당신의 그 옹졸한 마음에 담기에 내가 굉장히 과분한 존재라고." 라고 말하는 장면 뚝딱했다고용 ㅋㅋ!

993 류호주 (5GwUzLqjig)

2022-05-08 (내일 월요일) 23:21: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4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3:21:54

>>992 맛있다(맛있다)

995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23:22:58

>>994 여기에 양념으로 웃고있는데 목에 핏대 세우고 있으면 완벽해용(?)

996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3:25:20

>>995 손등에도 살짝 핏줄...(????

997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3:27:16

??

998 재하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23:27:51

>>996 맛있다(맛있다)
>>997 ???

999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3:30:38

그러고보니 지금... 결혼식 소사건에 엮인 캐가 4명인가용

그냥 소사건일 뿐인데 규모가 너무 커졌다(?

1000 강건주 (E64Dof.MzQ)

2022-05-08 (내일 월요일) 23:34:18

대사건 보다 엮인 캐릭터가 더 많은 것

1001 지원주 (dOuAGwI8t2)

2022-05-08 (내일 월요일) 23:37:05

대사건(3명)보다 많다!

다음판이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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