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9713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48 :: 1001

◆c9lNRrMzaQ

2022-04-06 00:09:04 - 2022-04-09 21:42:47

0 ◆c9lNRrMzaQ (jBhkcqrtdw)

2022-04-06 (水) 00:09:04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257 준혁 - 특별반 단톡 (QkekCGZurU)

2022-04-07 (거의 끝나감) 18:00:06

[이거 예전에는 작지 않았나? 좀 커진것 같다?]
[(엘비토 사진.)]

258 ◆c9lNRrMzaQ (3viVO5q08A)

2022-04-07 (거의 끝나감) 18:00:29

(준혁이 엘비토 어찌 본 겨)

259 진언 - 특별반 단톡 (bl9eVPbXDo)

2022-04-07 (거의 끝나감) 18:00:33

[ㅇㄴ 놀리는건데 좋아하고있다니 강적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만 저녁먹으러 쓩!]
[다들맛저해~~~]

[(까만 댕댕이가 앞발을 휘적하는 이모티콘)]

260 서 윤 - 단톡방 (NAT52gPGM6)

2022-04-07 (거의 끝나감) 18:00:45

[그래봤자 형은 엉겅퀴에요]

[엘비토 쓰담하고 싶다..]
[나 동물 좋아하는데]

261 진언 - 특별반 단톡 (bl9eVPbXDo)

2022-04-07 (거의 끝나감) 18:01:14

[털이..찐...거야..... 아마도!]
[그럼 진짜로 바이바이!]

#퇴근해야해서! 이만! 다들 미리 맛저하세요!

262 강철주 (XAX7HI/vuk)

2022-04-07 (거의 끝나감) 18:01:32

조심히 들어가세요 진언주!

263 윤주 (NAT52gPGM6)

2022-04-07 (거의 끝나감) 18:01:42

윤주도 퇴근길에 오릅니다..

264 태호주 (GSahrUX6yY)

2022-04-07 (거의 끝나감) 18:02:04

나도 퇴근-

265 강철주 (XAX7HI/vuk)

2022-04-07 (거의 끝나감) 18:02:15

직장인들의 퇴근시간... 6시...
조심히 들어가세요 윤주.

266 준혁 - 특별반 단톡 (QkekCGZurU)

2022-04-07 (거의 끝나감) 18:02:49

[그 놈의 엉겅퀴!]

// 지금 하는건 특별반 단톡이라고 그저 실없이 노는 겁니다.

>>258 아?
어?

267 강철주 (XAX7HI/vuk)

2022-04-07 (거의 끝나감) 18:02:58

(한번에 인사 했어야 했나)
태호주도 고생많으셨습니다!

268 준혁주 (QkekCGZurU)

2022-04-07 (거의 끝나감) 18:06:42

오랫만에 그럼 의뢰를 나가볼까

269 오현주 (OyMHs0uE8Q)

2022-04-07 (거의 끝나감) 18:11:21

>>238
이야호 S급이다
애늙은이다

270 강철주 (XAX7HI/vuk)

2022-04-07 (거의 끝나감) 18:14:44

이거 마도진 - 수복 은 무슨 매커니즘으로 돌아가는지... 건강이 증가하면 상처가 회복될지 모르겠네요. 그냥 최대피통만 늘어나나?

271 ◆c9lNRrMzaQ (3viVO5q08A)

2022-04-07 (거의 끝나감) 18:16:25

하하 직접 탐구해봐라!!!!!!

272 알렌-오토나시 (lANgTjPHVk)

2022-04-07 (거의 끝나감) 18:17:56

그녀의 임시방편은 생각 이상으로 뛰어났다.

당장이라도 달려들것 같았던 몬스터들의 매서운 눈빛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마치 약에 취한듯 몽롱한 눈빛으로 변했갔다.

"훌륭하십니다. 이제 남은건 저에게 맞겨주세요"

그녀는 누가보더라도 자신에게 맡은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였다.

이제 남은건 그녀가 최대한으로 줄여놓은 리스크를 내가 감당하는것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최대한 떨어져서 즉시 탈출할 수 있는 위치에 대기해주세요. 혹시 몬스터들이 갑자기 덤벼든다면 저는 신경쓰지 마시고 즉시 탈출하시길 바랍니다.

나는 최대한 몬스터들을 자극하지 않게 검은 뽑지 않은 하지만 언제든 즉시 뽑을 수 있는 상태로 최대한 조심스럽게 삑삑이를 향해 다가갔다.

'목표까지 무사히 도착. 이제 이걸 챙겨서 나가기만 하면'

나는 조심스럽게 삑삑이를 잡아들었다. 그 순간

삐-익!

"!"


몬스터들의 반응 (높을수록 흥분)

.dice 0 100. = 18 -30 (진정제 효과)




//18

273 강철주 (XAX7HI/vuk)

2022-04-07 (거의 끝나감) 18:17:58

ㅋㅋㅋㅋㅋㅋ 수련장에서 마도진 새기고 올라가 있어야겠다... 수복이라는 명칭이 붙은 이유가 있겠죠!

274 알렌 (lANgTjPHVk)

2022-04-07 (거의 끝나감) 18:18:23

휴... 다갓이 자비를

275 알렌주 (lANgTjPHVk)

2022-04-07 (거의 끝나감) 18:18:59

>>274 자비를 배푸셨다 (실수로 타이핑도중 엔터...)

276 강철주 (XAX7HI/vuk)

2022-04-07 (거의 끝나감) 18:19:21

그러고보니 기술서 같은 물품들은 진행중에만 읽어서 습득이 가능한가요? 아니면 진행중이 아니더라도 읽고 습득할수있나...?

277 지한주 (Lh9Ucym7vk)

2022-04-07 (거의 끝나감) 18:19:45

집갱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278 강철주 (XAX7HI/vuk)

2022-04-07 (거의 끝나감) 18:20:33

어서오세요 지한주.

279 알렌주 (lANgTjPHVk)

2022-04-07 (거의 끝나감) 18:22:35

기술은 위키에 나온게 전부가 아니라 다른것도 있는거죠?

280 지한주 (Lh9Ucym7vk)

2022-04-07 (거의 끝나감) 18:24:35

그렇죠.. 위키에 나온 건 진행 중 나온 것(+가끔 설정풀이)을 기록한 거고요. 캡틴이 가지고 있는 설정엔 더 많이 있겠지요.

281 ◆c9lNRrMzaQ (3viVO5q08A)

2022-04-07 (거의 끝나감) 18:27:25

기술서는 진행중에만 사용 가능.
사유 - 그것도 일단 아이템이라 설정에 적용해야함

기술은 그거보다 훠어ㅓㅓㅓㅓㅓㅓㅓㅓ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씬 많음.

282 알렌주 (lANgTjPHVk)

2022-04-07 (거의 끝나감) 18:29:02

개인적으로 알렌 전용 인첸트를 꼭 배우려고 생각중입니다.(기대)

283 강철주 (XAX7HI/vuk)

2022-04-07 (거의 끝나감) 18:29:29

다음 진행때 확인할게 이것저것 있겠네요. 마도진 성능 테스트랑 기술서 까기랑... 복습 해서 뭐좀 까볼까...

284 준혁주 (QkekCGZurU)

2022-04-07 (거의 끝나감) 18:33:02

일상 구함!

285 강철주 (XAX7HI/vuk)

2022-04-07 (거의 끝나감) 18:34:32

이미 일상 진행중인게 있어서... 조금 있다가도 안구해지시면 손들어보겠습니다!

286 오현주 (OyMHs0uE8Q)

2022-04-07 (거의 끝나감) 18:34:48

일상 하자!

287 준혁주 (QkekCGZurU)

2022-04-07 (거의 끝나감) 18:35:23

>>286 네! 금방 선레를 가져올게요

288 빈센트주 (cEwdYcJMFI)

2022-04-07 (거의 끝나감) 18:35:30

>>105
많이 늦은거같지만...

289 강철주 (XAX7HI/vuk)

2022-04-07 (거의 끝나감) 18:36:59

어서오세요 빈센트주! >>151에 일상 이어뒀습니다.

290 지한주 (Lh9Ucym7vk)

2022-04-07 (거의 끝나감) 18:38:07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은 가볍게 구하는 게 좋겠네요..

291 강철주 (XAX7HI/vuk)

2022-04-07 (거의 끝나감) 18:38:46

저는 그럼 잠깐 우주지렁이나 하러...

292 명진주 (fAvQ6AGQ0g)

2022-04-07 (거의 끝나감) 18:45:22

애옹

293 오현주 (OyMHs0uE8Q)

2022-04-07 (거의 끝나감) 18:45:54

294 빈센트 - 강철 (jdWfMzcVWk)

2022-04-07 (거의 끝나감) 18:47:22

"아주 큰 일이 있었죠."

빈센트는 영월 기습작전 때를 떠올린다. 그저 할로윈 소품 정도로만 여겼던 할로윈 고깔모자가 그렇게 치가 떨리게 느껴질 수고 없었다. 빈센트는 레모네이드를 들이마시고는, 그 끔찍한 것에 대해 말했다.

"망념화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의념을 끌어모았습니다. 그리고 고깔모자를 쓴 미친 여편네가 마도 역분해로 그것을 취소시키더군요. 남은 건?"

빈센트는 자신의 가슴을 쿡쿡 찌른다.

"손가락 하나만 끄떡여도 죽어버릴 정도로 망가진 몸이었죠. 그러니..."

빈센트는 작은 충고를 남겼다.

"마도 역분해 극복 방법은 반드시 알아두시는게 좋을 겁니다."
//12

295 준혁 - 선레 (xa7uaM5DO6)

2022-04-07 (거의 끝나감) 18:48:21

팔짱을 끼며 주변의 숲을 두리번 거리던 나는, 딱히 발견되는게 없자 바위에 걸터앉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내가 이번에 받은 의뢰는 벌레 잡기. 거대한 벌을 토벌하면 된다기에 왔지만 벌써 30분째 헛수고 중이다.
동행인도 초면이라 딱히 말을 걸 거리도 없는데.. 지루한 의뢰가 되겠네.

"너, 이름이 뭐라고 했더라??"

의뢰를 어찌저찌 같이 간건 좋지만. 나는 이 녀석에 대해 아는게 조금 도 없었다.

"일단 특별반이고...검을 쓰는건 맞잖아.그치?"

296 오토나시 - 알렌 (V.YYqpKgeM)

2022-04-07 (거의 끝나감) 18:49:46

최대한 떨어질 필요까진 없을 것 같으나... 오토나시는 알렌의 말을 듣고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이고 몬스터 무리에게서 멀어집니다.
진정 작용은 뛰어난 듯 하나 여기는 게이트. ' 삑삑이 '를 집어들었을때 돌발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도 무시 할 수 없으니 혹시나 알렌에게 몬스터가 달려든다면 어떻게 해야 할 지 생각해보며 말이죠.

" 그대로 나가도 괜찮을 것 같은데. "

커다란 삑-! 소리에도 반응하지 않는 몬스터를 바라보며 오토나시는 겁 없이 총총걸음으로 알렌의 옆으로 다가옵니다.
이대로 ' 삑삑이 '가 사라진다고 해도 ' 찰떡이 '가 있으니 별 문제는 없지 않겠어요?

" 아. 그 전에 ' 삑삑이 '는 인벤토리에 넣는게 나을지도. "

아무리 몬스터가 반응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게이트를 나갈 때 까지 계속 삑삑 소리가 나면 곤란하니 말입니다.
오토나시는 미리내 고교로 돌아가면 ' 삑삑이 '를 쿡쿡 찔러봐야겠다는 생각 따위를 하며 알렌을 향해 ' 이제 나가자 '는 제스쳐를 취해 보입니다.
알렌이 동의를 한다면 이 둘은 머지않아 특별반 교실로 돌아오게 되겠지요.

// 19
대충 다음이나 다다음 레스로 끝내면 될 것 같아?요

297 강철 - 빈센트 (XAX7HI/vuk)

2022-04-07 (거의 끝나감) 19:05:09

빈센트의 컵에 담긴 얼음이 달그락 하며 청명한 소리를 내는것과는 반대로, 빈센트의 표정은 영 개운치 않아 보였다.
대부분의 저력을 끌어 쓴 마도를 어떠한 여인에게 분해 되었다는 말을 하는 그는 자신의 가슴을 쿡쿡 찌르며 강철에게 작은 충고를 남겼다.

- 마도 역분해 극복 방법은 반드시 알아두시는게 좋을 겁니다.

마도의 길을 걷는, 마도사들의 영원한 과제 중 하나.
마도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되면 어찌 할 것인가? 혹은... 마도가 효용이 없어지면 어찌 할 것인가? 와 같은 원초적인 물음들.
그 물음들의 궁극적인 답은, 그런 상황 자체가 오지 않도록 대비하고. 또 준비하는 것일터이다.
이미 일어난 일을 대처하는것은 필연적으로 효율이 떨어지기 마련이니까.
물론, '마왕' 처럼 영웅의 좌에 오르지 않는 이상 그것을 이루기엔 요원하므로 그저 발버둥을 잘치는 방법을 고안하는게 한계일테지만 말이다.

강철은 빈센트의 충고를 듣고선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 빈센트씨도, 빠른 시일 안으로 극복 하실수 있으실 겁니다. "

자신의 텅빈 잔을 만지작 거리던 강철이 마도진이 새겨져있던 냅킨을 힐끔 곁눈질 하다 시선을 다시금 빈센트에게로 돌렸다.

//13

298 오현 - 준혁 (OyMHs0uE8Q)

2022-04-07 (거의 끝나감) 19:06:02

이 녀석은 현준혁이다.

온갖 유명한 가문의 자제들이 들어오기도 하는 이 특별반에서도 눈에 띄었던 학생이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후에 여러 중요한 자리에서 굉장히 영향력 있게 발언 가능한 위치 까지 올랐던걸로 아는데.

자세한 과정은... 까먹었다. 나도 알고 싶다.

어쨌든 친해지면 좋을 녀석이다. 나도 실전 경험으로 몸에 적응 하려고 간단한 임무 하나를 잡았는데 같이 임무를 나오게 되다니.

운이 좋군.

임무가 살짝 심심하게 되려는 때 쯤 이름을 묻는 식으로 준혁이 운을 띄웠다.
물론 정말 이름을 모르는건 아닐거다. 같이 임무를 나갈 사람의 이름을 까먹을 정도의 녀석은 아니니까.

"진오혁이야. 조금 지루하긴 하지 현준혁?"

여유롭게, 하지만 주변을 주의깊게 계속 살펴가며 말한다.

"검도 쓰지만 여러가지 다른것도 많이 할 줄 알아. 알기도 하고."

"예를 들어 거대한 벌이라면... 육식이라서 작은 생물들의 털이나 피 같은 흔적 같은것도 이곳저곳 보일 수 있다는거."

299 준혁 - 오현 (xa7uaM5DO6)

2022-04-07 (거의 끝나감) 19:11:01

생각보다 통찰력이나 생각은 있는 편인 듯 하다. 진중한 면도 있는 것 같고.
스스로 여러가지 다른것도 많이 할 줄 안다는건. 차근차근 확인해보면 되겠지.

"그렇지만, 이대로 하루 종일 벌을 쫓아만 다니는건 내 성미에 안맞아서.. 단순히 거대한 벌이면 눈에 띌것 같기도 하고. ..장수말벌이 나는 소리 들어본적 있어? "

품에서 권총을 꺼내 이리저리 살피며 상태를 점검하는 시늉을 보인다.

"드론 같잖아 그거"

드론을 실제로 날려본적은 없지만서도

"그러니 움직이면 분명 눈에 띌거야. 문제는 어떻게 움직이게 하냐지"

300 알렌-오토나시 (lANgTjPHVk)

2022-04-07 (거의 끝나감) 19:11:55


'간 떨어지는 줄 알았네..."

삑삑이를 집자 갑자기 나는 소리에 즉시 몬스터들의 동향을 살피고 별반응이 없다는걸 파악한 뒤에도 나는 긴장을 놓지 못했다.

하지만 나를 놀라게 한것은 삑삑이에서 나는 소리나 몬스터가 아니였다.

"!"

기척에 고개를 돌리자 멀리 떨어져 있어야할 그녀가 알렌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

하마터면 오지 말라고 소리칠뻔했다.

그대로 태연하게 다가와서는 나가도 괜찮겠다는 그녀의 말에 가까스로 마음을 진정시킨뒤 그녀의 말을따라 인벤토리에 삑삑이를 넣고 무사히 게이트 밖으로 빠져나왔다.

"마지막에 왜 다가오신건가요."

나는 살짝 엄한 말투로 그녀에게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무엇이 잘못된지 모르고 아니 어쩌면 내가 화를 내고 있다는 것 조차 모르는 것 같이 그저 고개를 갸웃거릴 뿐이였다.

"하..."

한숨이 나온다.

얼빵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웠던 카티야도 전장에서 만큼은 빠릿빠릿했다 아니 그 누구보다 믿음직스럽고 의지되는 존재였지...

"위험하니까 다음부터는 그러면 안돼요."

내말을 알았는지 모르는지 그저 그녀는 고개를 끄덕일 뿐이였다.

나는 인벤토리에서 삑삑이를 건네 그녀에게 넘겼다.

"그래도 덕분에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번 의뢰는 실질적으로 그녀가 거의 모든 역할을 수행한거나 다름 없었다.

나는 그저 만약에 사태를 대비하여 있던거고 이렇게 일이 풀릴줄 알았으면 나는 필요없었을꺼다.

"저는 알렌이라고 합니다. 혹시 이름을 여쭤보아도 괜찮을까요?"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안쓰럽게 느껴지는 사람이다.

나는 그녀를 보며 드는 생각을 한켠에 넣어둔채 그녀의 이름을 물었다.



//20


다음레스로 마무리 하면 될거 같습니다!

301 오현 - 준혁 (OyMHs0uE8Q)

2022-04-07 (거의 끝나감) 19:24:49

"소리가 크긴 하지. 큰 벌이라니까 새보다도 나는 소리가 클거야."

그러니 가까이 온다면 그 소리를 놓치기 어려울거다.

"쫒아 다니는게 귀찮다면 다른 방법도 있지."

"말벌은 고기 냄새를 맡고도 오고 과일 같은 것에도 꼬인다고 하는데."

불러오는것. 즉 미끼다.

"주변에 야생동물이라도 사냥해서 생고기를 구하거나, 아니면 계속 해딩 하면서 찾을때까지 돌아다녀 보거나."

302 빈센트 - 강철 (f9Jiaxis/Y)

2022-04-07 (거의 끝나감) 19:25:04

강철의 시선이 빈센트를 향했다. 할 말이 더 이상 없거나, 빈센트가 부담스럽거나, 그런 것일까? 빈센트도 이런 사황에서, 자연스렙게 대화를 이어나가는 스몰 토크 거리는 많지가 않았다. 그래서 조용히 생각하다가, 강철에게 알려줘야 할 것이 있어서 PDA를 꺼낸다. 요즘 시대에는 낡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어쨌든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았다.

"그러고보니... 알려드려야 할 것이 있어서, 잠깐 시간 내주실 수 있겠습니까? 어지간한 것으로는 남이 궁금해하지 않는 것을 알려주려고 하지는 않습니다만, 이건 꼭 아셔야 할 것 같아서 말입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PDA에 사진을 하나 꺼냈다. 베로니카, 금발 생머리에 피처럼 붉은 눈동자가 매력적인 여자였다. 빈센트는 그 사진을 슥 보여주면서 말한다.

"베로니카라고 합니다. 제 옆에서 항상 붙어다니는... 반쯤은 사이드킥이고, 반쯤은 빌런 같은 친구인데, 레벨 41, 매우 강하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경고한다.

"아마 이 친구를 볼 일은 별로 없겠지만, 만약 만난다면 피를 절대 보이지 않도록 하십시오. 피를 보이면, 미쳐서 아무거나 죽이려고 날뛰니까 말입니다."
//14
밥먹고 이을게요 죄송합니다...!

303 준혁 - 오현 (xa7uaM5DO6)

2022-04-07 (거의 끝나감) 19:31:36

" 과일이나 고기인가. 귀찮은데... 씁 "

품에서 캡슐같은것을 꺼낸다.
달콤한 향기를 풍기는 이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챙겨온 것 이다.
하루 종일 무언가를 쫓아 돌아다니기 보다는 이렇게 유인하는게 훨씬 효율 적이니까.

바닥에 캡슐을 내려두고 발로 밟아 깨트리자, 달콤한 향이 퍼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얼마안가 멀리서 부웅 하는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오기 시작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전투에 자신이 있는 편은 아니거든. 난 보조로 빠질건데 혼자서 괜찮겠어? "

어디, 넌 어떻게 싸울까..

304 강철 - 빈센트 (XAX7HI/vuk)

2022-04-07 (거의 끝나감) 19:34:30

그는 눈 앞의 사내가 부담스럽거나, 할 말이 떨어진것은 아니였다. 그저, 무언가에 잠시 정신이 팔린것이였을까.
약간의 침묵이 흐를 무렵, 빈센트가 꺼내는 PDA쪽으로 시선을 옮긴 강철이 의문스런 표정을 지었다.
꼭 알아야 할 사항이라니. 뭔가 중요한 거라도 있는걸까? 라는 생각을 하며 꺼내진 사진을 바라보던 강철은 빈센트와 사진을 번갈아 보며 그가 말하는 정보들을 머릿속에 집어넣었다.
금발 생머리, 붉은 눈동자, 사이드킥, 빌런... 빌런?

- 아마 이 친구를 볼 일은 별로 없겠지만, 만약 만난다면 피를 절대 보이지 않도록 하십시오. 피를 보이면, 미쳐서 아무거나 죽이려고 날뛰니까 말입니다
" 특이한 친구분이십니다...? "

눈을 몇번 깜빡이던 강철은 알겠다는듯 고개를 몇번 주억거렸다.
피를 보면 미친다니, 같이 다니는 그의 신변이 걱정 되었던 것일까, 강철은 그에게 괜찮냐고 넌지시 질문을 건내며 말을 이었다.

" 레벨이 41이라면 제압하기 어려워 보이는데, 무언가 수단이 있는겁니까? "

저런 특징을 가진 사람을 아무런 제약도 없이 사회에 풀어둘 정도로 신한국의 치안이 최악을 달리고 있지는 않았기에, 특수한 조치가 취해져 있을거라는 사실은 유추하기에 어렵지 않았다.

//15
느긋하게 이어주세요!

305 오현 - 준혁 (OyMHs0uE8Q)

2022-04-07 (거의 끝나감) 19:36:45

마침 딱 좋은 미끼를 가지고 있었네. 좋은걸.

"그래. 전위가 특기는 아니지만 둘 정도의 임무니 내가 맡아야지."

동의 후 주변에서 소리가 난다. 곧 오려나.

"잠깐. 일단 숨고 저녀석들이 저걸 먹게 놔두자."

"벌이란건 집단 생활을 하는 녀석들이니 먹이를 먹고 나면 집으로 돌아갈거다. 그러면 거기에 있는 벌집과 여왕벌을 잡을 수 있을거야."

306 명진주 (fAvQ6AGQ0g)

2022-04-07 (거의 끝나감) 19:37:10

아아...일상이 흘러넘친다

307 강철주 (XAX7HI/vuk)

2022-04-07 (거의 끝나감) 19:38:55

일상 다 돌리면 독백이나 가볍게 써둘까요... 캐릭터성 정립도 마무리 지을겸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