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1596496068>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87 :: 1001
◆gFlXRVWxzA
2022-04-03 14:15:58 - 2022-04-14 21:51:54
0 ◆gFlXRVWxzA (MpPzman94s)
2022-04-03 (내일 월요일) 14:15:58
206 강건주 (WbKe7l0vC2)
2022-04-05 (FIRE!) 11:48:22
여래가 타인을 구하는게 아니라 타인을 구하는게 여래
불교뽕 크.....
하지만 천마님은 오직 한명뿐
그 누구도 천마님을 대신하는게 불가능하며 감히 도전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 !
불교뽕 크.....
하지만 천마님은 오직 한명뿐
그 누구도 천마님을 대신하는게 불가능하며 감히 도전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 !
208 미호 - 고불 (xl/8J4zReQ)
2022-04-05 (FIRE!) 12:43:35
"좋아요오ㅡ 여기는 이제 아무 장소가 아닌 거랍니다아~"
너는 까르르 소리를 내어 웃었다. 무순이는 부드럽게 고불의 손을 휘감으려 하고 있었고 넌 그 둘을 가만히 응시했다.
"아후후후후, 공자님 이름은 고불이군요오ㅡ 그렇지요오, 그렇지요오..... 저는 강 미호라고 합니다아ㅡ"
넌 나뭇가지를 들어서 대충 전도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한 위치를 쿡, 나뭇가지로 찔렀다.
"여기서 큰 절강 강씨의 막내 딸이 바로 저랍니다아ㅡ 아후후후후..."
그렇지, 이 망나니야.
너는 까르르 소리를 내어 웃었다. 무순이는 부드럽게 고불의 손을 휘감으려 하고 있었고 넌 그 둘을 가만히 응시했다.
"아후후후후, 공자님 이름은 고불이군요오ㅡ 그렇지요오, 그렇지요오..... 저는 강 미호라고 합니다아ㅡ"
넌 나뭇가지를 들어서 대충 전도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한 위치를 쿡, 나뭇가지로 찔렀다.
"여기서 큰 절강 강씨의 막내 딸이 바로 저랍니다아ㅡ 아후후후후..."
그렇지, 이 망나니야.
216 고불-미호 (D33bWpxZbw)
2022-04-05 (FIRE!) 15:14:34
고불은 무순이가 손을 휘감으며 다가오자 체형에 비해 긴 팔을 쭉 뻗어 그 모습을 최대한 눈에 담으려 애쓴다. 무순이의 속도가 꽤나 빨라 고불은 쉴 새 없이 양팔을 붙였다 뗐다 반복하며 이리저리 오가는 무순이를 즐겁게 관찰했다.
"강! 미호! 기억해둔다 고불! ...얘도 이름 있나?"
고불은 분명 기억해 둘 것이다. 고불이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이 그동안 별로 없긴 했지만, 통성명할 만한 사이가 별로 없어서 어쩔 도리가 없던 일이다. 고불은 가능하다면 무순이의 이름도 기억을 해두고 싶다. 아마 이쪽은 고불이 기억하는 사람이 아닌 첫 이름이 될 테다.
"절강..! 나도 막내다! 막내지만 형제들 지금 없다. 지금은 홀로 복건의 녹림이다 고불!"
미호가 그린 전도를 유심히 보던 고불은 막내라는 미호의 소개에 의형제들이 잠깐 떠올랐다. 분명 형제들도 무순이를 신기해할 테다. 백씨 형제는 몰라도 같은 광대패 출신 형제들은 분명 그럴 테다. 어쩐지 형제들 생각이 난 고불이지만 이내 씩씩하게 자신을 밝혔다. 녹림의 고불.
"강! 미호! 기억해둔다 고불! ...얘도 이름 있나?"
고불은 분명 기억해 둘 것이다. 고불이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이 그동안 별로 없긴 했지만, 통성명할 만한 사이가 별로 없어서 어쩔 도리가 없던 일이다. 고불은 가능하다면 무순이의 이름도 기억을 해두고 싶다. 아마 이쪽은 고불이 기억하는 사람이 아닌 첫 이름이 될 테다.
"절강..! 나도 막내다! 막내지만 형제들 지금 없다. 지금은 홀로 복건의 녹림이다 고불!"
미호가 그린 전도를 유심히 보던 고불은 막내라는 미호의 소개에 의형제들이 잠깐 떠올랐다. 분명 형제들도 무순이를 신기해할 테다. 백씨 형제는 몰라도 같은 광대패 출신 형제들은 분명 그럴 테다. 어쩐지 형제들 생각이 난 고불이지만 이내 씩씩하게 자신을 밝혔다. 녹림의 고불.
223 야견주 (HjGxzU.p6g)
2022-04-05 (FIRE!) 20:55:54
>>195 야밤에 만들고 뻗었는데 그새 보셨어! 빨라!
>>202 파이팅...캡....
>>213 여래신장은....모두를 위해.......
>>219 어지러운 힘을 한데 모아 매서운 판세를 만드는 소림사 비장의 진법,계란한판(繫亂悍判)이군요.
그리고 백월주가 시트를 내리셨네요...현생이란...후우....
>>202 파이팅...캡....
>>213 여래신장은....모두를 위해.......
>>219 어지러운 힘을 한데 모아 매서운 판세를 만드는 소림사 비장의 진법,계란한판(繫亂悍判)이군요.
그리고 백월주가 시트를 내리셨네요...현생이란...후우....
226 재하 - 건 (kKy5KLMhBY)
2022-04-05 (FIRE!) 22:38:59
본디 부부관계란 배려로 이루어지는 관계. 단순한 애정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끼리 배려와 합의를 통해 이해하고 맞춰가는 새로운 삶. 재하 그 사실 기루의 손남에게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눈앞의 아우에겐 신앙심만 있다면 뭐든 괜찮을 것이란 예감이 들었다.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재하 또한 날것이 아니면 이제 고기요리는 조금씩 먹을 수 있으니, 평범한 식사에 어울릴 수 있었다. 그간 까다로운 입맛에 고생했을 사람들도 쾌재를 불렀다.
"만족할만큼 드셨으면 말씀하소서. 슬 일어나야 할 시간이니."
아우가 사겠다 하였으나 네 이미 점소이에게 값 치를 생각 있던 참이다.
그렇지만 눈앞의 아우에겐 신앙심만 있다면 뭐든 괜찮을 것이란 예감이 들었다.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재하 또한 날것이 아니면 이제 고기요리는 조금씩 먹을 수 있으니, 평범한 식사에 어울릴 수 있었다. 그간 까다로운 입맛에 고생했을 사람들도 쾌재를 불렀다.
"만족할만큼 드셨으면 말씀하소서. 슬 일어나야 할 시간이니."
아우가 사겠다 하였으나 네 이미 점소이에게 값 치를 생각 있던 참이다.
228 강건-재하 (2SoTkQFARQ)
2022-04-05 (FIRE!) 23:02:52
"좋은 시간은 빨리지나가는군요."
스승님과의 시간도 그랬다.
옆에서 더 배우고 더 함께하고 싶었지만 수련만 하다가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린 것이 많이 아쉽다.
그때 대화를 조금이라도 더 해볼걸 싶지만 그랬더라면 무공이 지금 수준이 되지 못했을테지
얼른 사문의 원수를 처리하고 새로 탄생할 교주님께 부탁해 스승님을 꺼내드리고 싶다.
"다음에는 힘든 일을 해결하고 더 좋은 얼굴로 만나겠습니다."
그때는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내려놓은 상태라면 좋겠다.
기회는 왔다.
남은 것은 기회를 살리는 것뿐
스승님과의 시간도 그랬다.
옆에서 더 배우고 더 함께하고 싶었지만 수련만 하다가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린 것이 많이 아쉽다.
그때 대화를 조금이라도 더 해볼걸 싶지만 그랬더라면 무공이 지금 수준이 되지 못했을테지
얼른 사문의 원수를 처리하고 새로 탄생할 교주님께 부탁해 스승님을 꺼내드리고 싶다.
"다음에는 힘든 일을 해결하고 더 좋은 얼굴로 만나겠습니다."
그때는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내려놓은 상태라면 좋겠다.
기회는 왔다.
남은 것은 기회를 살리는 것뿐
231 재하 - 건 (3dPurDuRh6)
2022-04-06 (水) 02:58:01
"어쩌겠나요, 좋은 시간이 지나가는 만큼 만드는 수밖에."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 현실이라면, 재하 쥘 수밖에 없다. 더 세력을 쌓고 강해지면 좋은 시간도 오겠거니. 언젠가 주군 자리에 오르고 그 찰나의 시간에 취해 해이해지지 않도록 하려면 또 정진하는 수밖에 없겠다.
이러려니 저러려니 해도 결국 끝없는 수행만이 답이구나. 그리 생각하며 젓가락을 내려둔다. 재하 물잔 들어 물을 삼키곤 잠시 아우님을 쳐다본다. 힘든 일이라.
"건 아우, 천마님께서 함께 하실 테니, 필히 지나갈 것이어요."
손을 뻗어 머리를 장난스럽게 쓸어주려 했다. 나이는 찼으나 아직 하릴없이 아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나. 좋은 얼굴로 만난다면 이쪽도 좋을 것이다.
"그럼 일어나지요."
// 슬슬.. 막레 할까용??? 그리고 백월주 현생..;-; 무사히 현생도 지나가고 번아웃도 이겨내시면 좋겠어용..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 현실이라면, 재하 쥘 수밖에 없다. 더 세력을 쌓고 강해지면 좋은 시간도 오겠거니. 언젠가 주군 자리에 오르고 그 찰나의 시간에 취해 해이해지지 않도록 하려면 또 정진하는 수밖에 없겠다.
이러려니 저러려니 해도 결국 끝없는 수행만이 답이구나. 그리 생각하며 젓가락을 내려둔다. 재하 물잔 들어 물을 삼키곤 잠시 아우님을 쳐다본다. 힘든 일이라.
"건 아우, 천마님께서 함께 하실 테니, 필히 지나갈 것이어요."
손을 뻗어 머리를 장난스럽게 쓸어주려 했다. 나이는 찼으나 아직 하릴없이 아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나. 좋은 얼굴로 만난다면 이쪽도 좋을 것이다.
"그럼 일어나지요."
// 슬슬.. 막레 할까용??? 그리고 백월주 현생..;-; 무사히 현생도 지나가고 번아웃도 이겨내시면 좋겠어용..
233 강건-재하 (0WvlJ65xa2)
2022-04-06 (水) 08:49:35
"그러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저번에 한번 봐주신것만으로도 너무 기뻤는데 힘들때 함께 해주신다면 두려울게 없겠지
설령 진짜로 함께가 아니라고 하시더라도 함께한다고 생각하고 활동하자
"예. 즐거웠습니다."
자리를 어느정도 정리를 하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다음에 만날땐 반드시 좋은 상황에서 만나자
/고생하셨어용 !
저번에 한번 봐주신것만으로도 너무 기뻤는데 힘들때 함께 해주신다면 두려울게 없겠지
설령 진짜로 함께가 아니라고 하시더라도 함께한다고 생각하고 활동하자
"예. 즐거웠습니다."
자리를 어느정도 정리를 하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다음에 만날땐 반드시 좋은 상황에서 만나자
/고생하셨어용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