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9209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6번째 이야기 :: 766 :: 1001

◆oAG1GDHyak

2022-03-28 01:23:31 - 2022-03-29 23:41:22

0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01:23:31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339 스즈주 (.wQYxeZeww)

2022-03-28 (모두 수고..) 22:51:19

히이이잉 피곤해....... 피로가 몰려와....

340 후유키주 (00fBjP6BZo)

2022-03-28 (모두 수고..) 22:55:18

시니카주도, 다른 모두도 좋은 저녁이야. 👋
스즈주 어서 와. 귀가 하느라 고생했어 이제 푹 쉬자. (토닥토닥)

341 요조라 - 토와 (G51THAcctY)

2022-03-28 (모두 수고..) 22:55:52

오빠라고 불렀다고? 요조라는 티 내지 않았지만 잠시 당황했다. 천천히, 차분하게 기억을 더듬어보자, 아까, 아까라면... 아, 떠올랐다. 조금 전, 졸면서 이곳이 집이라고 착각했을 때다. 그 짧은 사이, 이 사람을 오빠라고 착각했나 보다. 최근, 집에서 가장 많이 기대는 사람이 오빠였기 때문이다. 순간적으로 혼란스러워 할 뻔 했지만, 겉으로 드러내진 않았다. 요조라는 차분히 대꾸했다.

"그렇겠네요, 아마..."

모르는 척, 아닌 척 하는게 요조라에게 익숙하지는 않았지만, 크게 티내지 않는 선에서 대강 얼버무릴 수는 있었다고 생각한다. 오빠 때문에 이게 뭐람. 요조라는 괜히 오빠에게 애꿎은 화를 돌리면서 작은 한숨을 내뱉었다. 그러는 중에 들린 질문- 올라가봐야 하지 않냐는 물음에 답을 하려다가 예비종이 울리길래 꺼내려던 말을 넣는다. 예비종이 울린 후에 넣었던 말을 다시 꺼냈다.

"...저는, 교실로, 안 가니까... 상관없어요... 늦던, 빠르던..."

이대로 교실로 가면 졸아버리거나 기절하듯 잠들게 뻔하니까, 바로 양호실로 갈 생각이던 요조라는 그렇게 대답했다. 그리고 남은 내용을 읽기 위해 잡지만 바라보았다. 제대로 안 보면 귀가했을 때 오빠가 이것저것 묻고 귀찮게 굴게 뻔하다. 그걸 넘기기 위해서라도 본 김에 다 보는게 좋다고, 요조라는 생각했다.

342 토와주 (pcqj1V4Kwc)

2022-03-28 (모두 수고..) 22:56:33

다들 어서오세요~

오퍼시티 30의 토와주(?)

343 요조라주 (G51THAcctY)

2022-03-28 (모두 수고..) 22:56:58

(대충 다들 좋은밤 보내냐는 몸짓)(흐느적)

344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22:57:07

>>339 여러모로 고생이 많아요! 스즈주. 이제 푹 쉬세요!

>>342 투명도를 푸시죠! 어서!

345 오타루주 (4Tajo9NA5c)

2022-03-28 (모두 수고..) 22:57:07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 선관 짜는 중이라 일일이 대답 못드려서 죄송해요 ㅜㅡㅜ >>338 저도 츠무츠무랑 선관거리 조금 생각해봤는데 바로 선관어장으로 모시겠습니다~! XD

346 렌주 (JGndzgIwwQ)

2022-03-28 (모두 수고..) 22:57:27

캡이 양보를 해주었구나아ㅏㅏ 히키주 렌과 함께 일상 하실....?

후유키주 안녕안녕!!!! 츠무기주도 스즈주도 안녕안녕이야 다들 안녕안녕!!!!! 불타는 어장이네~

347 렌주 (JGndzgIwwQ)

2022-03-28 (모두 수고..) 22:58:17

요조라주 오타루주 안녕! 좋은 밤이야. 스레가 불타니 따뜻하고 좋은걸~

348 시니카주 (.BVd3opU76)

2022-03-28 (모두 수고..) 22:58:19

스즈즈는 험난한 귀갓길 고생했으~~ :3
요조라주도 엇스와 쫀저!

349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22:58:19

>>343 어서 와요! 요조라주!!

350 리코 - 테츠야 (4gZmxwJtzk)

2022-03-28 (모두 수고..) 23:01:32

>>305

아뇨. 대답이 무척 단호하다. 냉랭한 분위기가 어딘가 무섭기도. 리코는 애둘러 하하 웃으며 대꾸해보지만, 상대의 발치를 서성이는 고양이의 집념은 그럼에도 사그러들 기미가 없다. 나비야, 이제 그만....! 리코는 속으로 다급히 외쳐보지만, 그 목소리가 고양이에게 닿을 턱이 없다. 아이들은 길고양이 치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향을 가졌다. 험난한 길바닥에서 살아남기엔 다소 불리한 요건. 개중 겁이 많은 녀석도 이리 금세 경계를 풀고 사람에게 다가가는 이유. 곤란한듯 고양이와 상대를 번갈아 바리보던 리코가 다시 한 번 쇼핑백 손잡이를 고쳐쥔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가보구나. 이 시간대에는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야겠단 생각이 드는 그녀다.

" 츄르가 있긴 한데, 아무래도 필요는 없으시겠죠... "

잠깐의 환색, 그리고는 다시 의기소침한 웃음. 고양이들의 환심이 필요해보이진 않으니까. 상대의 표정을 살펴 바라보니 그 생각에 동그란 정답 표시를 매기듯 냉랭한 표정이 한눈에 들어온다. 지금 나, 어쩌면 굉장히 민폐처럼 보일지도.

" 제법 사람을 좋아하거든요. 사랑이 고픈 아이들이라. 아무래도... 새로운 사람이 자신을 좋아해주지 않을까, 기대한 것 아닐까요? 무서운 것도 무릅 쓰고. "

독심술을 할 줄 아는 것은 아니지만. 게다가 정확한 답도 아니다. 그저 심증 뿐인 서술. 답안을 직면한 선생님이라면 부분 점수 1점을 남길만한. 리코의 눈길이 상대의 손끝을 따른다. 캔이 두어개 남은 종이 쇼핑백. 누군가를 향한 확실한 관심과 사랑의 증거. 리코가 조심스레 손을 뒤로 돌려 쇼핑백을 감춘다.

" 그 애 이름은 나비예요. "

괜스레 화두를 돌려본다. 애진작 식사가 끝났음에도 고양이들은 이 차가운 풀숲 옆을 떠나지 않는다. 어쩌면 지금 일어난 해프닝이 그저 재미있는 걸 수도. 당사자는 제법 곤혹스러운 처지인데도 말이다.

351 시로하주 (zGC6jvMt4A)

2022-03-28 (모두 수고..) 23:03:12

갱신할게요
다들 하루 수고 하셨어요

352 히키주 (L69vI7ylEA)

2022-03-28 (모두 수고..) 23:03:18

아, 물론 가능해. 잠깐 어쩌지 싶어 정신을 놓았었네. 이런 상황은 영 익숙하지가 않아서.

일단 캡틴과 시니카주는 선뜻 나서줘서 고마워, 나중에 꼭 돌리도록 하자.

렌주는.. 선레, 다이스로 정할까?

353 코세이 - 시로하 (cee2Xu0Cf6)

2022-03-28 (모두 수고..) 23:03:33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물어본 것에 불과한데 반응이 생각보다 맘에 들었다. 시로하가 당황하는 모습은 좀처럼 볼 수 없는 것인데. 조금 더 놀려볼까하다가 화라도 내면 어쩔까싶어서 일단 보류하기로 마음 먹었다.

" 교복 차림과 사복 차림은 다른거니까. 너도 항상 내 교복 모습만 보잖아? "

그렇다고 카페에 찾아오면 그때는 사복이 아니라 유니폼이니까 조금 다른 모습이더라도 본질적으론 사복은 아니다. 목소리를 올리다가 기침을 하는 시로하를 보고선 책상에 올려두었던 물병을 건네주었다. 역시 몸이 약한 편이라 그런가 조금만 큰 소리를 내도 저렇게 반동이 오니 ... 조금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다.

" 그냥 놀러가는게 기대 되는거니까. 간만에 여가시간을 가지는 것이기도 하고. "

학교 갔다가 카페에서 일을 하고 돌아와서 신으로써의 업무를 보다보면 가사를 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런 것들은 주말에 몰아서 하게 된다. 주말 하루는 자느라 바쁘니까 나머지 하루는 결국 밀린 일들을 하다보면 그렇게까지 여유 시간이 많이 남는 편은 아니었다. 그렇게 생긴 여유도 보통 잠으로 보내기도 했고.

" 도장까지 찍어야겠는걸. "

작은 키에 걸맞는 앙증 맞으면서도 하얀 손에 내 눈 높이까지 올라와 새끼손가락을 치켜보인다. 이런 작은 손으로 검을 잡아서 그렇게 휘두를 수 있다니. 신이란 그런 법인걸까. 그렇기에 더욱 그녀가 신으로써 받들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같은 신이니까 딱히 그런건 없고, 그저 새끼 손가락에 내 새끼손가락을 걸어서 엄지 손가락으로 도장까지 찍으려해본다.

" 아 참. 오늘 밤에 별똥별이 하나 떨어질꺼야. 시간은 ... 오후 열시쯤이었던 것 같은데. 구경할꺼면 해도 괜찮아. 아마 남쪽 하늘에서 보이지 않을까 싶네. "

별의 신이니까 알려줄 수 있는 고급 정보다.

354 쇼 - 시니카 (0bzqDxSS8E)

2022-03-28 (모두 수고..) 23:03:39

반응은 없다.
예상했던 것이다.
짧은 몇 번의 대화로 파악한 사실은, 상대가 생각보다 많이 무심한 학생이었다는 점이다.

담배 끝에서 퍼져나온, 구별할 수도 없는 과일 냄새가.
동시에 삭막한 기류가 부실 가득 퍼진다.
전자담배에는 저런 향도 있구나, 쓸모없는 지식이 하나 생겼다.
쇼가 의자 옆의 작은 책장에 팔을 걸치고 턱을 괸다.
그 시선이 연기의 궤적을 따라서 움직인다.
창문 너머로 날아간 연기가 덧없이 흩어진다.

허락도 없이 멋대로 외부인을 들이고, 거기다 담배까지 피는 걸 묵인해줬다는 사실을 누가 알기라도 하면 어떨까.
아마 부장 선배가 불같이 화를 내겠지.
그럴 일도 없는데, 참 쓸데없는 생각이다.

코우사카의 의욕 없는 목소리가, 순순히 제 이름을 알려준다.

"음."

짧은 탄성이 대답 대신 내뱉어진다.
별 의미는 없다.
그냥 그 이름이 이상하리만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오토하, 쇼."

이쪽도 이름을 알려주고 나면, 또 침묵이 이어진다.
갈 곳 잃은 시선이 창문 밖을 향했다.

//슬슬 막레 느낌이려나~ 더 잇고 싶으면 그래도 되고~

355 코세이주 (cee2Xu0Cf6)

2022-03-28 (모두 수고..) 23:04:11

답레만 호다닥 올리고 조금 이따가 다시 오겠습니다! 다들 쫀밤 보내세오!

356 쇼주 (0bzqDxSS8E)

2022-03-28 (모두 수고..) 23:04:26

다들 어서와~
어장이 불탄다~

357 쇼주 (0bzqDxSS8E)

2022-03-28 (모두 수고..) 23:04:43

>>355 코세이주 다녀와~ 이따 보자~

358 렌주 (JGndzgIwwQ)

2022-03-28 (모두 수고..) 23:05:52

>>352 선레 다이스 좋지. 상황은 어떤 상황이 좋을까? 일단 선관 없이 초면으로 가는 게 좋으려나? 렌은 2학년이고 히키는 3학년이군(머리굴리기)....

359 요조라주 (G51THAcctY)

2022-03-28 (모두 수고..) 23:06:13

357 자캐는_애교_부려달란_말에_애교_부릴_수_있는가
부릴 수 있다! 다만 주문식이 아니라면 스킨쉽이 필수 항목으로 들어가니까 요구한 사람은 당혹스러움을 피하기 어렵지 않을까(?)
해봐야 팔짱끼기, 포옹 정도라 별건 없겠지만 :3

487 자캐는_고민을_잘_털어놓는_편_vs_혼자_끙끙_앓는_편 
고민을 고민으로 느끼지 않기 때문에 의외로 쉽게 털어놓은 편...일까? 관련된 대화를 할 정도의 호감도를 쌓는게 더 어렵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

340 자캐는_미련을_느끼고_있는_것이_있는가
중학교 시절, 끈기를 갖고 접촉해주었던 동급생이 있는데 끝내 그 동급생을 밀어내었던 것을 후회한다. 어쩌면 좋은 친구가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라고 요즘도 종종 생각하곤 한다.

호시즈키 요조라,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리갱 기념(?) 진단이야!

360 렌주 (JGndzgIwwQ)

2022-03-28 (모두 수고..) 23:06:38

시로하주 코세이주 쇼주 안녕~ 좋은 밤이야~

361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23:07:53

>>351 어서 와요! 시로하주!!

>>352 기회가 된다면 얼마든지요!!

>>355 다녀오세요! 코세이주!!

>>359 딱 저희 스레에서 요구하는 수위선을 지키고 있군요. 그보다 의외로 애교를 부리는군요? 안할 줄 알았는데. 음. 그리고 호감도 쌓기가 중요하다라. 누군가는 쌓겠죠!

362 시이주 (Z.RKPyCUX6)

2022-03-28 (모두 수고..) 23:08:02

후유키주
후유키가 시이를 데리고 나갔다는 거
이런 대화여도 괜찮을까
적폐라면 마음껏 수정해줘

-얘, 왜 언제나 복도에만 앉아있니?
-나는 어여쁜 정원만 보면 된다. 바깥 에도는 굶주린 자들이 많고 외세들이 호시탐탐 노린다고 하니 바깥으로 나갈 생각이 없다.
-바깥은 네 생각보다 곱절로 아름답단다. 나가보지 않으련?

363 렌주 (JGndzgIwwQ)

2022-03-28 (모두 수고..) 23:08:23

요조라 애교 부려달라고 하면 포옹하는 편이로구나~ 호감도 쌓는 것이 더 힘든 타입이로군~

364 쇼주 (0bzqDxSS8E)

2022-03-28 (모두 수고..) 23:08:27

>>359 스킨십 ㅋㅋㅋㅋㅋ 오히려 좋아(?)
요조라랑 호감도 쌓기... 어려울 거 같아!
그런 일이 있었구만~ 미련 생길만 하지...!

365 히키주 (L69vI7ylEA)

2022-03-28 (모두 수고..) 23:09:51

>>358 히키는 부활동도 딱히 없고, 초면이라면.. 사실 예전에 렌주가 제시하던 어머니와 알고 있어서 일방적으로 아는 사이에 구미가 당기긴 했어😶

혹시 렌주는 선관을 미리 원하는 걸까, 히키의 선관은 열려있으니 언제든 찔러줘. 전애인(히키의 성격상 깊지는 않았겠지만) 친구(이것도 라멘 먹으러 가자는 수준이지만) 혐관(입이 험해서 미안해지는 걸) 데면데면(?) 모두 가능하니까.

366 시니카주 (.BVd3opU76)

2022-03-28 (모두 수고..) 23:11:04

>>332 그렇구만 >:3 정확히 캡틴이 말한 '비밀을 조건으로 일부에게 알려주는' 그런 느낌으로 혹시 신의 정체를 우연히 알아버리는 일상 같은 걸 돌리게 되면 어떤가 해서. 말했다시피 지극히 현실적인 시니카를 비현실에 맞닥뜨리게 하는 순간이 보고 싶어서 시니카를 데려왔거든 :3 신의 모습을 우연히 봐버리고 "...하?" 하고 말문을 잃어버린다던가.

>>352 혼선을 줘서 미안해.. <:3 다음에 꼭 라면 얻어먹으러 가겠다구!(?) 다른 걸 할 수도 있고.

시로하주와 코세이주 쫀저이다 >:3!

367 요조라주 (G51THAcctY)

2022-03-28 (모두 수고..) 23:13:22

>>361 아키라로 도전할 생각은 없는거야 캡틴? ㅋㅋㅋㅋㅋㅋㅋㅋ

>>363 애교=가족한테 하는거 라는 감각이라 그렇대~

>>364 오히려 좋아? ㅋㅋㅋㅋㅋㅋㅋ 쇼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덕분에 타인과 대화를 아주 거부하진 않게 되었다나.

요조라와 호감도 쌓기는 사실 어렵다기보다 시간이 매우 드는거래~~ 난이도가 높은게 아니라 누적도가 중요! 라거나 뭐라나~~

368 토와 - 요조라 (pcqj1V4Kwc)

2022-03-28 (모두 수고..) 23:14:01

그런가 싶으면 캐묻지는 않고... 오빠라고 부른 건 캠코더가 있었으면 녹화하는 건데. 같은 생각을 하는 토와입니다. 이거 분명 놀려먹을 주제라고 생각해서 그런 걸까요? 와 통성명도 안했는데 그러니?

"교실로 안 가? 나요?"
왜 교실로 안 가는가... 싶은 생각은 있었지만. 교실로 올라가는 시간과 준비하고.. 스프레이를 입에칙칙 뿌리는 걸 감안하면 이만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그렇다면... 잘 들어가길?"
나는 이만 가야 하니까. 라고 말하며 토와는 손을 흔듭니다. 어디서 또 만날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과자를 사러 갈 때 점원인 요조라를 볼 수도?

//막레.. 겠지요? 예비종이 쳤으니까! 수고하셨어요 요조라주~

369 렌주 (JGndzgIwwQ)

2022-03-28 (모두 수고..) 23:15:05

>>365 와아! 구미가 당겼다니 너무 반갑고 고맙다! 어머니와 알고 있어서 일방적으로 아는 사이로 선관 먼저 짜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렌의 어머니는 상냥하고 밝은 성격이라 칩거하기 전에는 아는 신들도 많았을 것 같거든. 임시스레에서 가볍게 선관 짜고 올까?

370 요조라주 (G51THAcctY)

2022-03-28 (모두 수고..) 23:15:40

응! 토와주 답레로 막레 하자! 수고했어~~

371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23:16:35

>>366 그렇게 되면 이제 선택권은 두 개 뿐이지요. 정체를 알아낸 인간이 정체를 비밀로 해준다거나, 혹은 신의 권능으로 그에 대한 기억을 싹 지워버린다거나!

>>367 자고로 호감이라는 것은 쌓고자 해서 쌓이는 것이 아니며 피하고자 해서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그 누군가가 아키라가 될지, 다른 이들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일! (이라고 폼재면서 말하는 누군가)

372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23:16:46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373 시니카주 (.BVd3opU76)

2022-03-28 (모두 수고..) 23:17:03

솔직하지 못한 보컬과, 의욕 제로인 까칠 드러머...
과연 가미즈미 학원에 스쿨밴드 전개는 있을 것인가......

374 렌주 (JGndzgIwwQ)

2022-03-28 (모두 수고..) 23:17:48

>>367 가족에게 하는 것이라...! 뭔가 이해했다~ 가족한테 그런 애교를 부리다니 요조라는 정말 가족관계가 화목한 모양이네! 친밀도는 누적형...(메모)

375 히키주 (L69vI7ylEA)

2022-03-28 (모두 수고..) 23:17:48

>>369 좋아. 그러면 간단하게 짜보자.😊 갱신해둘게.

376 시니카주 (.BVd3opU76)

2022-03-28 (모두 수고..) 23:17:57

>>371 시니카야 쓸데없는 말은 안 떠드는 성격이고, 그런 전개가 나온다면 당연히 전자 쪽으로 흘러가겠지만 일단 가능은 하다니 다행이네 >:3

377 아가츠마 시이(미안해) - 카마도 츠무기(괴로워) (Z.RKPyCUX6)

2022-03-28 (모두 수고..) 23:18:55

"아아, 읽어봤구나아- 어디까지? 어디까지? 아, 역시 첫 관문까지? 뭔가 리얼충 같아보이니까 말이야. 리얼충들은 그정도 읽는 것 같은- 아아, 그거 그냥 너한테 말대꾸해주기 싫어서 대충 둘러댄 거라고... 장난하냐 짜식들아! 그럴 리가 없잖아! 봐봐, 이- 가미즈미 청년이 나에게 얼마나 충실하게 대답해주고 있는데. 그렇지?"

말하다가 문득 시선을 굴려 화면을 보고, 채팅에 화냈다가 착각에 절은 질문을 해온다. 시이는 여러모로 곤란한 타입이 맞았다.

게다가, 츠무기의 이름을 아직 몰라 가미즈미 청년-아마도 가미즈미 서점의 가미즈미가 성이라고 생각했을지도-이라고 부르기까지. 여러모로 교정이 필요한 타입도 맞았다.

"있지 있지, 가미즈미 청년 역시 만화 좋아하지? 내가 딱 알거든, 그런 얼굴! 처음에는 잘 몰라도 한 번 만화에 재미를 붙이면 주간 점프 매번 사보게 된다구. 후후, 좋아하는 거 있어? 아, 이상형도 부탁해."

[ㅇㅇ님이 새전함에 100엔 후원!
가미즈미 청년 불쌍해]
[ㅇㅇ : 아무래도 보고 있으면 웃기지만 눈앞에 있으면 식은땀나지]
[ㅇㅇ : ㄹㅇ]

"응? 으응?"

378 테츠야 - 리코 (G3f2knupkY)

2022-03-28 (모두 수고..) 23:19:03

"네."

필요없다는 뜻으로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는 설령 그의 손에 츄르가 있다고 하더라도 눈 앞의 고양이에게 그것을 건내지는 않을 것 이었다. 그것은 그가 먼 옛날에 한 다짐 중 하나였다. 제법 오랜 세월동안 잊어왔지만 곧 바로 떠올린 다짐과 맹세를 수 년이 지나서야 지켜지는 순간이었다.

"사람을 좋아하는건 당신때문인거겠죠."

나쁜일은 아니었다. 다만 그는 그 일을 '당신덕분이다' 라고 말하는건 꺼려졌다. 고양이가 사람에게 친근감을 가진다고 한들 특별히 나쁜일이 일어나는것도 아니건만.

"나.."

나비라는 이름을 그녀가 알려주자 무의식적으로 그 이름을 부르다가 그는 말을 멈추었다.

"귀여운 이름이네요. 전형적이지만.."

그런데 이 고양이들은 밥을 먹었으면 해산을 해야지 왜 남아있는걸까. 그래도 모여있는걸 보면 보기드문 광경이면서도 재미있는 모습이었다.

379 테츠야주 (G3f2knupkY)

2022-03-28 (모두 수고..) 23:21:22

생각해보니 고양이관련 일상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숨겨진 테츠야의 tmi가 살짝 밝혀지는 부분이네요!

380 츠무기주 (F9X5FDk2V2)

2022-03-28 (모두 수고..) 23:22:14

시이주 선관 끝나면 곧 답레 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츠무기의 위키 관계란을 업데이트했으니깐.. 시간 나면 한 번 보실 분

381 요조라주 (G51THAcctY)

2022-03-28 (모두 수고..) 23:22:31

>>371 그래도 쌓고자 하면 어느 쪽으로든 쌓이는게 호감도라고 생각하는 걸?! 말 그대로 호감! 이니까!

>>374 바꿔말하자면 그런 애교를 부릴 상대가 가족 뿐이다~ 라는 의미도 가능~

382 후유키주 (00fBjP6BZo)

2022-03-28 (모두 수고..) 23:23:27

온 모두 어서 와.

>>362 맛있는 적폐구나. 정중지와가 생각나네.
좋아. 응. 괜찮아.

383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23:26:33

>>380 저는 실시간을 보았지요! 후헤헤!

>>381 ㅋㅋㅋㅋㅋㅋㅋ 돌리다보면 쌓일수도 있고 그런 것이겠죠! 아무래도!

384 시이주 (Z.RKPyCUX6)

2022-03-28 (모두 수고..) 23:26:47

>>380 느긋이 달라구
시이주는 조금 있다가 자러갈 거니깐
부담 가지지 말아줘
그리고 위키 봤어
후후... 이 일상이 끝나면 어떤 서술이 되어있을지
업보 청산의 시간이 두려워지는걸
기대되지만

385 시이 - 후유키 (Z.RKPyCUX6)

2022-03-28 (모두 수고..) 23:27:17

응석을 받아주는 사람은 좋다. 따듯한 것도 좋다. 그치만 일정 이상으로 침해해 들어오는 건 싫어. 하지만 침해해줬으면 해. 그래서 안아드는 것에 저항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쩐지 또 후유키의 페이스에 말려들고 만 것 같아서 입을 내밀곤 툴툴댄다.

"바보. 최고 바보. 똥개. 케밥. 이게 다 너 때문이야."

그리고는 고개를 돌린 채로 계속 툴툴대는 것이다. 한 마디로는 그 옹졸한 속이 다 풀리지 않는 모양이다.

"애초에 말이야, 나는 의젓하단 말이야. 나 이래봬도 신이니까? 가끔 다른 신들이 헷갈리곤 하는데 일단 인간들이랑 지위가 다르니까? 무시하지 말란 말이야!"

혼자 툴툴대다 혼자 북받쳐서 고개를 홱 돌리면, 화사한 봄날의 정원과 익숙한 얼굴이 있다.

-얘, 왜 언제나 복도에만 앉아있니?
-나는 어여쁜 정원만 보면 된다. 바깥 에도는 굶주린 자들이 많고 외세들이 호시탐탐 노린다고 하니 바깥으로 나갈 생각이 없다.
-바깥은 네 생각보다 곱절로 아름답단다. 나가보지 않으련?
-...나갈 수 없다. 나는 이 성에 묶여있으니까.

그러자 선뜻 손을 내밀고, 시이는 그 손을 잡았다.

바깥은 아름다웠다.

"...어린애 취급하지마. 난 이제 진짜 신이라구."

386 시니카주 (.BVd3opU76)

2022-03-28 (모두 수고..) 23:27:39

오토하 쇼? 그렇다면 프레디 머큐리의 the SHOW must go on을 연주하지 않을 수 없지
기껏 세션을 짰는데 한 곡만 연주하고 갈 건 아니지? >:D (시니카와 다르게 적극적인 시니카주)

387 테츠야주 (G3f2knupkY)

2022-03-28 (모두 수고..) 23:28:07

정말 많은 일상이 돌아가고있군요! 멋져!

388 시니카주 (.BVd3opU76)

2022-03-28 (모두 수고..) 23:29:34

아니 시니카가 이미 한 곡 골랐으니 다음 곡은 쇼가 골라야지 :3 이런 내 정신머리 ):3

389 히키주 (L69vI7ylEA)

2022-03-28 (모두 수고..) 23:31:28

미묘하게 몸이 묵직하네. 베개랑 담요랑 이불 사이에 파묻혀서 그런가😶

다들 어서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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