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9109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5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3-26 23:50:16 - 2022-03-28 10:39:11

0 ◆oAG1GDHyak (w7nJU.tQ/k)

2022-03-26 (파란날) 23:50:16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716 시로하주 (zGC6jvMt4A)

2022-03-28 (모두 수고..) 00:38:48

시이주 어서와요
그런 날도 있죠
시로하주는 설거지하면 뭔가 떠오르더라구요

717 시이주 (Z.RKPyCUX6)

2022-03-28 (모두 수고..) 00:40:29

>>716 앗
시로하주 무서워
내가 애써 피하고 있던 걸 상기시키는구나

그러고보니 잊고 있던 설정이 떠올랐어
시이는 원래 스플릿텅(검색은 비추해...좀 징그러울 수도)이었거든
하지만 너무 징그러울지도?하는 생각에 그만뒀어
미련이 남네

718 쇼주 (0bzqDxSS8E)

2022-03-28 (모두 수고..) 00:41:02

>>712 시이주 안녕 어서와~ 그럴 때 있지...

719 쇼주 (0bzqDxSS8E)

2022-03-28 (모두 수고..) 00:43:21

>>717 스플릿텅! 뭔가 시이랑 어울리는데~ 확실히 사람 따라선 징그러울 수도 있지...

720 시니카주 (TtvDfabXqo)

2022-03-28 (모두 수고..) 00:43:36

>>709 접점으로 읽고 갸우뚱했는데 다시 보니 접전이네!! <XD

>>710-711 이런 짤을 받은 이상 나는 시니카를 엔딩까지 데려갈 「의무」가 생겨버렸다...

>>712 시니카야 시니카 >:D 잘부탁해~
시니카는.. 그런 오해가 겹치고 겹쳐서 청춘이 나락간 케이스지...

>>713 일상 돌리는 데 참고가 되길 바라 >XD

>>714 나는 대체 무엇을 받아버린 것인가...!!

721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00:43:45

>>715 괜찮아요! 저녁에는 우리 모두가 있어요!!

그리고 시이주는 부디 너무 무리는 하지 않길 바랄게요! 그리고 그게 뭔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본 저. 확실히 개성적이긴 하네요.

722 시로하주 (zGC6jvMt4A)

2022-03-28 (모두 수고..) 00:44:05

(설거지 안 하고 계셨구나...)
검색 안 해도 알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확실히 호불호 갈릴 수 있었을 것 같네요
저는 호랍니다

723 후미카주 (/jXgSubV92)

2022-03-28 (모두 수고..) 00:44:44

>>657 (오케이와 땡스의 손짓발짓)

으윽 늦었지만 질문이 매우 흥미로워서 답합니다...

Q1. 폐기된 설정이 있는지! 있다면 어느 것인지 알려줘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 외형이랑 무슨 신인지 정했을 때까지는 지금이랑 아주 다른 성격이었는데....

무려 "꼰대레"
라는 설정이었어... 신으로서의 자존심으로 꽉찬 꼰대할머니... 게다가 고상함의 극치를 달려서 모든 말을 교토화법처럼 어렵게 했었지...ㅎㅎㅎ 대사 예시로

"여는 풍어와 귀항로를 보살피는 신명일지니 인물人物된 것은 극진히 경굴하여 이내 모습 마주보지 못함이 마땅하다. 하므로 명 내리니, 너, 아해야. 즉시 고두하여 예를 보이어라."
→해석: 어디 어른 앞에서 눈을 땡그랗게 뜨고 있냐? 어른이 왔으면 재깍재깍 고개부터 숙이고 아이고 어르신~ 신님~하면서 인사부터 해야지 요즘 인간들은 허 참

🤦🏻‍♀️

게다가 귀여운 모쏠이라 애인이 생긴다면 볼 빨갛게 돼서 옆구리 퍽퍽 때리고 막..ㅎㅎㅎ 진짜 누구세요다
캐릭터성은 마음에 들었지만 꼰대를 선 안 넘게 굴릴 자신이 없었고 말투 난이도도 높아서 포기했지만 말이야~
지금 설정은 팟!하고 떠오른 거라 이렇다 할 계기는 없네🤔

Q2. 정말 믿던 사람에게 배신당한다면 어떤 반응일지!!
후미카라도 이 경우에는 조금 놀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멘탈이 흔들리지는 않을 거야. 천천히 생각을 정리하면서 이 상황이 진실인지, 그렇다면 자기가 왜 배신당했을지를 곰곰이 고민해서 납득해. 어찌됐든 상대가 배신할 마음을 먹은 이상 관계를 회복하거나 예전으로 돌아가기란 불가능하다는 걸 아니 순순히 관계정리 할듯. 다만 그렇다고 당하기만 하고 끝내진 않...지만 복수나 업보를 주기보다는 적절한 배상을 받고 끝내.


....아니 다 쓰고 보니까 왜 이렇게 길어졌지????

724 시니카주 (TtvDfabXqo)

2022-03-28 (모두 수고..) 00:45:11

스플릿텅... 검색 안해봐도 뭔지 알 것 같지..
나는 호야 XD


시니카도 스플릿텅으로 할걸 그랬나. (???)

725 시이주 (Z.RKPyCUX6)

2022-03-28 (모두 수고..) 00:45:28

>>719 우후후 어울리지
귀엽다구 스플릿텅

>>721 개성...이지
사실 엄청 챠밍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남들은 좀 아닌 거 같더라구
친구들도 그건 좀;; 하면서 말리길래 지웠어
흑흑

>>722 시로하주 잘알이구나
귀엽지~ 귀여워.. 정말루

726 히키주 (L69vI7ylEA)

2022-03-28 (모두 수고..) 00:45:59

갱신할게. 괜찮은 픽크루를 주워온 겸 위키도 정리하려고..
아, 어렵다. 위키. 나도 예쁘게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네.

https://picrew.me/image_maker/1244131

727 시로하주 (zGC6jvMt4A)

2022-03-28 (모두 수고..) 00:46:37

꼰대레 후미카도 좋았을 것 같아요
대사 하나로 와닿네요

728 시이주 (Z.RKPyCUX6)

2022-03-28 (모두 수고..) 00:47:40

>>723 꼰대레 진심으로 귀여워
후후후 꼰대레였어도 진심 뽀뽀해줄 수 있었는데

>>724 우호오오옷
고스로리가 잘 어울리는 시니카에게 스플릿텅까지
시이주 주거..

729 쇼주 (0bzqDxSS8E)

2022-03-28 (모두 수고..) 00:47:45

>>723 장문의 썰이...! 꼰대레 ㅋㅋㅋㅋㅋㅋ 말투 해석 난이도 높아~ 모솔 설정은 좀 귀여울지도()
후미카님은 이성적이시구나~ 복수보다는 보상!

730 쇼주 (0bzqDxSS8E)

2022-03-28 (모두 수고..) 00:48:54

>>726 히키주 안녕 어서와~ 할배가 너무 귀여워...()

731 시이주 (Z.RKPyCUX6)

2022-03-28 (모두 수고..) 00:49:35

>>726 우왓
만두머리 빚다가 실수인 척 얼굴도 문질문질 빚어주고 싶어

732 후미카주 (/jXgSubV92)

2022-03-28 (모두 수고..) 00:49:44

>>708 빛이 나....... 보배로워.... 귀해....... 사랑스러워........ 큰절올려버려............

>>717 검색할 엄두는 안 나지만 왠지 뭔지 알 것 같은 느낌! 매력적이지만 확실히 호불호가 있는 요소라 쬐금 아쉽구만~~~

733 시로하주 (zGC6jvMt4A)

2022-03-28 (모두 수고..) 00:49:49

히키주 어서와요
갑자기 위키 하려고 하면 어렵죠
다른 분들 탬플릿 활용해 보는게 적절하다고 생각해요

734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00:50:00

>>723 꼰데레는 그냥 웃어버릴 수밖에 없었어요..

>>726 어서 와요! 히키주!! 위키는 꼭 예쁘지 않아도 되는걸요! 물론 개인만족으로 막 꾸미는 것은 자유지만요! 그 와중에 픽크루의 분위기가?!

735 후유키주 (00fBjP6BZo)

2022-03-28 (모두 수고..) 00:51:37

>>708 내려다보는 시선이 너무 좋아...

시이주 어서 와. 나도 늦으니까. 될 때 천천히 주렴.
히키주 어서 와.

736 시니카 - 쇼 (TtvDfabXqo)

2022-03-28 (모두 수고..) 00:52:18

이리로 다가오는 인기척을 느끼자, 여학생은 이리로 시선을 돌린다. 맹수나 뱀 같은 살기등등한 눈빛이 무심하게 쇼를 응시해온다. 무슨 용건이라도 있냐고 말을 꺼내려던 차, 쇼가 먼저 무슨 용건이냐고 말을 건네오자 시니카의 긴 눈썹이 한번 깜빡였다. 그리곤 오히려 반문하려는 듯 미간에 조금 힘이 들어갔으나- 이내 쇼가 뒤에 덧붙인 말에 미간의 힘이 풀린다. 아하, 경음부원이었구나, 하고 납득하는 듯한 반응이었다. 시니카는 시선을 피하듯이 비스듬히 내렸다.

"아무것도."

가까이 접근해보니 알겠다. 여학생치곤 떡 벌어진 어깨. 바깥쪽으로 미세하게 휘어있는 엄지손가락. 힘줄 도드라진 손. 손가락 사이에 잡힌, 드럼스틱 쥐는 자리에 생겨있는 굳은살. 온몸에서 풍기는 양키 같은 분위기. 이 순간, 쇼의 경음악부 부원으로서의 경력과 음악적 소질에 힘입어 쇼에게 본능적으로 와닿는 직감이 있었다.

이 여학생, 드러머다!

737 시니카주 (lvzhK.amxY)

2022-03-28 (모두 수고..) 00:54:35

>>726 어서오라구 히키주 >:) 처음 만나네. 앞으로 잘 부탁해.
앗... 이... 이 귀여운 존재가 할배...? (행복한 인지부조화)

738 후미카주 (/jXgSubV92)

2022-03-28 (모두 수고..) 00:56:53

젊거나 어린 외형의 꼰대레 좋지~~~ 특히 사랑스럽게 셍겼는데 꼰대라면 두배로 좋아(?)
모 게임의 종신통령소녀할머니 캐릭터도 그래서 좋아해~ :3

>>726 순간 양갈래 만두머리인줄 알고 귀여워~하고 외쳐버릴 뻔했어
하지만 한쪽 머리만 올린 할아버지도 최고로 귀여워!!!! >:3

739 요조라 - 토와 (G51THAcctY)

2022-03-28 (모두 수고..) 00:57:37

먼저 누구냐고 물어놓고,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관심을 꺼버린 요조라가 뒤늦게 시선을 돌렸다. 팔과 어깨를 무단으로 점령당했다는 말에 고개를 기우뚱 한다. 표정에 빤히 드러나는 생각은 저게 무슨 말이지, 였다. 생각만 한게 아니라 입로도 중얼거렸지만.

"팔... 이랑, 어깨를... 어떻게, 무단 점거를... 해요... 공공 기물도, 아닌데..."

오늘도 변함 없이 핀트 나간 말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요조라의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흥미는커녕 관심 1조차 없는 퀭한 눈이 느릿하게 깜빡인다. 요조라는 처연한 표정을 지은 옆사람을 보고도 평온하게 대꾸했다.

"그, 한번, 기댄다고... 안 닳아요... 어깨든, 팔이든..."

애석하게도 옆사람의 말은 오빠가 종종 써먹는 장난용 멘트라, 요조라에겐 이미 면역이 있었다. 아마 상대 입장으로는 재미없는 반응이었겠지. 요조라는 다시 소매를 끌어 입을 가리며 하품했다. 눈물이 찔끔 맺힌 눈을 꾸욱 감았다 뜨고, 다시 잡지로 시선을 돌리며 말햇다.

"억울하면... 기대시든가요... 제 어깨든, 팔이든... 안 닳으니까..."

깔끔하다면 깔끔하고, 냉랭하다면 냉랭한, 그런 모습이었다. 학교에서 남을 대하는 요조라의 모습은.

740 요조라주 (G51THAcctY)

2022-03-28 (모두 수고..) 00:58:19

답레 썻으니 관전모드 해야지... 기력 없졍 나주거

741 시니카주 (lvzhK.amxY)

2022-03-28 (모두 수고..) 00:58:25

쇼주 혹시 위키양식 좀 빌려도될까..? <:3c

742 후미카주 (/jXgSubV92)

2022-03-28 (모두 수고..) 00:59:42

아니 셍겼는데가 뭐야 생겼는데!!!!
암튼 이제 슬슬 자러 가봐야겠어.......
픽크루와 함께 사라져볼게~ 다들 너무 늦게 자지 말고 굿새벽 되라구~~~~~~😚😚😚

Picrewの「껍질-미리깐 메이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9mh2DHrRwb #Picrew #껍질미리깐_메이커

743 쇼주 (0bzqDxSS8E)

2022-03-28 (모두 수고..) 00:59:51

>>740 이제 푹 쉬자구~

>>741 물론이지~ 사실 저것도 코세이주 양식 빌려서 수정한 거라()

744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01:00:40

>>742 어쨌든 귀여운 픽크루니까 좋은 게 좋은 것으로! 일단 안녕히 주무세요! 후미카주!

745 시로하주 (zGC6jvMt4A)

2022-03-28 (모두 수고..) 01:00:59

안녕히 주무세요 후미카주
좋은 밤 되세요

746 시니카주 (lvzhK.amxY)

2022-03-28 (모두 수고..) 01:01:24

후미카주 굿나잇!!

>>742 코세이주한테도 허락맡아봐야지.. <:3 지금은 기력없으니 천천히 해보실까

747 코세이주 (cee2Xu0Cf6)

2022-03-28 (모두 수고..) 01:03:07

>>746 마음껏 가져다쓰셔도 됩니다!

748 쇼주 (0bzqDxSS8E)

2022-03-28 (모두 수고..) 01:03:25

>>742 손가락의 붉은 실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잘자 후미카주~

>>746 코세이주는 위키 양식 무단으로 가져가서 사용해도 된다고 그랬으니까~()

749 후유키주 (00fBjP6BZo)

2022-03-28 (모두 수고..) 01:05:20

>>726 깔린 그림자만 아니었으면 인자한 느낌이었을 거 같은데. 있으니 좀 분위기가 무섭게도 느껴지네.
위키는... 어렵지.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둔 양식을 허락을 구해 가져온 뒤, 맘에들게 바꿔보는 건 어때?

>>742 붉은 실은 누구에게 이어져 있을까.
잘 자 후미카주. 푹 잘 수 있길 바라.

750 시니카주 (lvzhK.amxY)

2022-03-28 (모두 수고..) 01:07:13

>>742 차분하고 고우셔서 이뻐 풍어신님... 잘자 후미카주!

>>747 우왓깜짝이야
잘부탁해 코세이주 >:D!!!! 허락고마워!

>>748 그렇구나. 좋은 사람인걸... 기력 닿는 대로 느긋하게 손대볼까나.

751 마논주 (2XT9NZvnU.)

2022-03-28 (모두 수고..) 01:07:41

...흑흑, ㅅ세상이 어떻게 마논주한테 이럴 수 있어요...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부터 바쁠 일이냐!!!! 오늘은...오늘은 정말 일상 구해보고 말 거예요....

752 스즈주 (.wQYxeZeww)

2022-03-28 (모두 수고..) 01:08:35

으아아악 자기 싫어 자기 싫어 :3!!!!!!!!!!!!!! 후미카주는 좋은 밤 되고~~ 마논주 어서와!!

753 스즈주 (.wQYxeZeww)

2022-03-28 (모두 수고..) 01:09:00

앗 마논주 일상 구하는거야 :3?

754 시니카주 (lvzhK.amxY)

2022-03-28 (모두 수고..) 01:09:13

>>751 어서와 마논주! 아주... 아주 익숙한 모습을 하고 있구만... 8ㅁ8 (토닥토닥) 신입인 시니카주야 잘부탁해!
일상은 지금 돌리고 있는 중인데다 내가 멀티고자라... <:3c

755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01:10:56

>>751 어서 와요! 마논주! 음. 일상은 아무래도 지금 상황에선 힘들 것 같은지라! 저 조금 있다가 자러 가야하고! 조만간에 만나보는 것으로!

>>752 스즈주의 강한 의지가 여기까지 느껴지고 있어요!

756 스즈주 (.wQYxeZeww)

2022-03-28 (모두 수고..) 01:11:49

>>755 밤이 되면 주말이 사라져서 억울한 스즈주의 원혼이 배회한대.... 스즈즈.. 스즈즈.. 하고 울고잇대 :3!!!!!!!

757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01:12:51

하지만 다음 주말엔 무려 첫번째 공식 이벤트인 '사쿠라마츠리'도 시작된다구요!! 주말을 기다려봐요!

758 스즈주 (.wQYxeZeww)

2022-03-28 (모두 수고..) 01:13:34

스즈즈... 스즈즈....

759 마논주 (2XT9NZvnU.)

2022-03-28 (모두 수고..) 01:13:59

>>753 안녕하세요, 스즈주!! 텀이 길다 못해 늘어져도 괜찮으시면 구하는 중입니다...

>>754 신입인 시니카주 안녕하십니까!! 꿈의 신 마논을 굴릴 마논주예요!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멀티...못 돌리는 건 마논주도 그렇답니다.(눈물)

>>755 안녕하세요, 캡틴!! 자러 가야 하면 어쩔 수 없죠! 사실 지금도 꽤 늦은 시간이고요. 언젠가라도 만나면 되죠!

760 시이주 (Z.RKPyCUX6)

2022-03-28 (모두 수고..) 01:14:17

시이이... 시이이...
울고 싶은걸

왜 주말은 5일이 아닐까

761 코세이 - 시로하 (cee2Xu0Cf6)

2022-03-28 (모두 수고..) 01:14:41

직접 만든거니까 성의가 가득하긴 하지. 불호령이 살짝 들어간 목소리로 얘기하는 그녀를 보면서 예예, 하는 말과 함께 웃으면서 샐러드를 젓가락으로 한움큼 집어서 입에 넣는다. 샐러드의 야채들도 싱싱하다곤 말 못하겠지만 적어도 차갑게 식어버린 가라아게보단 나았다. 오리엔탈 드레싱의 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는게 마음에 들었다.

" 손님을 초대해놓고 그렇게까지 방치하는 신은 아니야. 너가 생각하는 내 이미지가 그런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

신계에선 마주치지 않았고 작년에 같은 반이었을때부터 서로 신이라는걸 알아서 가깝게 지내다보니 친구가 되어버린 것이다. 물론 신계에서도 지금의 삶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그런 모습을 남에게 보여주지는 않았으니 제대로 아는 사람이 드물었다. 그런데 여기서는 적나라하게 이런 삶을 보여주고 있으니 이미지가 망가지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

" 그리고 내 방은 항상 밤하늘이 펼쳐져있어서 생각보다 구경하기 괜찮다고? "

밤 뿐만 아니라 낮에도 별들은 움직인다. 단지 낮엔 보이지 않기에 관심도를 좀 떨어뜨려도 될 뿐이다. 내 방은 항상 밤하늘이 펼쳐져있고 황도 12궁에 따라 나눠진 지역을 내가 원할때마다 확인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밤하늘을 별로 안좋아하면 그렇게까지 감흥은 없겠지만. 애초에 인간들한텐 보여줄 수 없는 곳이기도 하고.

" 나도 그렇게까지 거리가 가까운건 아니지만 축제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거니까. "

분명 이 근처에 꽃의 신이 현신해있다는 소문을 들은 것 같은데. 누구인지는 한번도 마주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꽃의 신이나 축제의 신이 정말 좋아할만한 행사인건 확실하다. 그런 신들과는 당연히 거리가 있는 우리지만 순수하게 즐기는건 그런건 상관 없는 일이 아닌가.

" 관심 있으면 나랑 같이 놀러가는건 어때? 재밌을 것 같은데. "

싱글벙글, 화사한 웃음을 보여주며 말했다. 아, 이런건 영업용 미소이긴한데 ... 뭐, 가짜 웃음은 아니니까 상관 없나. 학교에선 좀처럼 짓지 않는 표정이라서 주변에서 지나가던 애들이 약간 당황스럽게 쳐다보는 기색도 느껴진다.

762 코세이주 (cee2Xu0Cf6)

2022-03-28 (모두 수고..) 01:15:52

등장이에요! 시닙이 들어왔군요! 별의 신을 굴리는 코세이주라고 해요~~ 잘 부탁 드림다!

자러가신 분들은 쫀밤쫀꿈! 오신 분들은 어서오시라는거에요~~

763 쇼 - 시니카 (0bzqDxSS8E)

2022-03-28 (모두 수고..) 01:16:50

이유를 묻자 여학생은 시선을 내린다.

"이유도 없이 남의 부실 앞에서 그러면."

아무것도, 라는 말에 쇼가 퉁명스럽게 내뱉는다.
그리고 그 뒤에, 신경 쓰이는데, 라는 말을 덧붙이려다 입을 꾹 다물고 만다.
무심코 상대의 손을 내려다봤는데,
여학생의 손이 어쩐지 약간 다른 모양새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손이 이상하게 생겼다는 게 아니라 범인의 것과는 다른 미세한 차이점이 있다는 뜻이다.
쇼는 곧 무언가를 알 수 있었다.
무수한 영상들에서 스쳐지나가듯 보았던 드러머들의 손과, 작년 경음악부 활동을 해오며 지켜본 드러머 부원의 손.
그런 것들과 대조해 보면 답이 나온다.

"혹시 드럼 좀 쳤었나?"

물음을 던지는 그 어조가 묘하게 들떠 있었다.
그제서야 이해가 되는 듯 싶었다.
이 학생이 부실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던 이유가.
아마도 드럼이 치고 싶었던 것, 아닐까?

"지금 부실 비어있으니까, 원하면 들어가서 좀 쳐도 되고…"

그래서 쇼는 그런 제안을 했다.
아주 잠깐, 그 눈빛이 맑아진 것도 같았다.
그러다 괜히 머쓱해졌는지 뒷목을 살살 쓸어내리는 것이다.

764 스즈주 (.wQYxeZeww)

2022-03-28 (모두 수고..) 01:17:15

>>759 텀은 상관없구 :3! 돌리다 쓰러질지 모르는데 괜찮아?

765 쇼주 (0bzqDxSS8E)

2022-03-28 (모두 수고..) 01:17:57

>>751 안녕 마논주 어서와~ 많이 바쁜 모양이네 ㅠ 현생아 얼른 마논주를 놓아줘!

>>762 코세이주 안녕 어서와~

766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01:23:03

그럼 일단 저는 내일을 위해서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혹시 모르니 새 판을 만들고 갈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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