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9109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5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3-26 23:50:16 - 2022-03-28 10:39:11

0 ◆oAG1GDHyak (w7nJU.tQ/k)

2022-03-26 (파란날) 23:50:16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104 마사히로주 (ujuOwUb3s.)

2022-03-27 (내일 월요일) 00:38:25

>>79 마사히로라면 시간이네요! 같이 있기만 해도 행복하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는 타입입니다!!!
'
야사이주 잘자요!!!

105 스즈 - 후미카 (4rZz61KqN6)

2022-03-27 (내일 월요일) 00:38:50

" 아하하.. "

지나치게 옛날 방식인데. 스즈는 조금은 당황한듯 멋쩍게 웃었다. 그렇다고 한 들 그것이 한 사람을 평가할 요소는 되지 않는다. 어떤 말을 하던 어떤 사고 방식을 가졌던 오늘 이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신이 허락하신 아주 귀한 인연이니까. 스즈는 '그냥 편하게 불러도 되는데~' 하고 한 마디를 더했다. 주먹밥 하나를 끝내고나서 스즈는 정말 혼자 다 먹어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에 눈치를 보듯 슬쩍 눈을 들어 후미카를 흘기다가 남은 하나를 꺼내 손에 얹었다.

" 응. 내가 상처주려고 한 말이 아니더라도 듣는 상대는 다를 수 있으니까~ 그래서 조심하는 것 뿐이야! "

괜찮았다니 다행이네~ 스즈는 그렇게 덧붙이며 다시 주먹밥을 한 입 크게 베어물었다. 아까 눈치를 보았던 것은 어디로 사라졌냐는듯 스즈는 또 금새 얼굴 가득 행복하다는 미소를 띄고 연신 입을 오물거리고 있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스즈는 사실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알고 있다. 지금 시대에 와서 신이니, 신사니 하는 것들은 전부 구닥다리인 느낌이고 신을 믿지 않는 사람부터 정말로 신이 있기는 한 것인지 의구심을 품는 사람마저 있는 시대이다.

그렇다고 한들 그것이 스즈의 믿음을 흔들리게 하지는 않았다. 세상에는 분명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그리고 그것은 비단 멀리 있지도 않다. 가령 오늘 이 자리에서 새로운 만남을 갖게 된 것도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하고 기적과 같은 일이다. 그 극악의 확률을 뚫고 오늘 이 순간에 만났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러한 일은, 스즈는 신께서 도와주셨다고 생각하고있다. 그렇기에 이런 기적을 내려주신 일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스즈는 항상 매사에 감사했다. 그것이 큰 일이건 작은 일이건, 불행이건 행운이건 모든 작은 것들을 품고 감사하며 살았다.

" 내가 만들었어! 이건 참치랑 마요네즈를 넣었고 아까 먹었던 건 돼지고기 볶은걸 넣었지! 아.. 좀 크지? 에헤헤.. 조금 부끄럽지만 내가 먹는걸 좀 좋아해. 아니, 많이 좋아해! 사실 저녁을 일찍 먹기도 했고 말이야. 금방 배가 고파지더라고~ 이럴 줄 알고 미리 싸왔지. 밥 먹고 뒤돌아 나오면 배고플 나이라잖아~ "

그리고 또 크게 한 입. 스즈는 한 참이나 우물거리다가 '우우웅~' 하고 행복하다는 소리를 내곤 삼키곤 또 한 입을 베어물었다. 1학년이라는 말에 스즈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무어라 말했지만 먹는 소리에 막혀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또 한 입에 주먹밥을 또 하나 해치우곤 이제야 좀 살겠다는듯 하아~ 하고 미소를 지었다.

" 1학년이었구나? 난 2학년이야! 2학년 B반 미나미 스즈! 엄청난 우연이네, 그렇지? 너와 내가 만날 수 있는 그 엄청난 확률을 뚫고 만났는데 같은 학교에 다니는 후배님이라니, 이게 기적이 아니면 뭐겠어? 그러니까 감사한거지~ "

106 ◆oAG1GDHyak (kmQ64BuR6Q)

2022-03-27 (내일 월요일) 00:38:51

>>99 도검신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물건일지도 모르겠군요. 그건! 확실히 시로하는 그쪽을 원하는군요!

>>100 이 무슨 철학적인 느낌?! 순간이라. 정말로 그 순간이란 매우 중요하지요!

>>101 전화번호...아앗...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연락은 중요하니까요!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야사이주!

107 시로하주 (k3CVa2ApmU)

2022-03-27 (내일 월요일) 00:39:36

안녕히 주무세요 야사이주
스즈주도 어서오세요

108 히키주 (VgOUCCygpE)

2022-03-27 (내일 월요일) 00:39:47

12시가 넘었구나. 그렇지?

109 ◆oAG1GDHyak (kmQ64BuR6Q)

2022-03-27 (내일 월요일) 00:39:54

>>103 추억이라. 새로운 것을 원하고 보고 싶어하고 가고 싶어하는 류카에게 있어선 정말로 소중한 것이 되겠네요.

>>104 시간이라. 말 그대로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그런 것이로군요? 그러니까 네 시간 내가 다 예약할게! 이런 느낌으로다가!

110 스즈주 (4rZz61KqN6)

2022-03-27 (내일 월요일) 00:40:01

다들 안녕이야~ 야사이주는 좋은 밤 되렴~!

111 코세이주 (YcbrolH6yY)

2022-03-27 (내일 월요일) 00:40:08

아 그리고 언뜻 본 것 중에 코세이가 피아노를 잘 칠 것 같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코세이는 엘렉톤 연주를 할 줄 안답니다! 이렇게 생긴 악기에요 :3

112 류카주 (uBlfCaqxUc)

2022-03-27 (내일 월요일) 00:40:24

생각해보면 도검신님의 본체, 칼 뿐이었지요... 코등이도 자루도 있어야겠네요. (그 자루를 이루는 구성품들이 또 복잡하기도 하지만.,.)

113 히키주 (VgOUCCygpE)

2022-03-27 (내일 월요일) 00:40:42

>>78 할배가 소중한 사람에게 바라는 것은 신뢰래. 응.

114 토와주 (9SED9Cp7dM)

2022-03-27 (내일 월요일) 00:40:47

잘자요 야사이주~

115 요조라주 (CX/2jf8lkE)

2022-03-27 (내일 월요일) 00:41:03

>>78 관계를 증명해줄 무언가? 상대가 자신에게만 주는 거라면 다 좋아할 듯!

>>83 츠부앙이 어울리는 과자가 있고 코시앙이 어울리는 과자가 있거늘 어찌 하나만 고르리오 >:3 굳이 고르라고 하면 대답 대신 째려본다 왜 나한테 그런걸 묻냐는 얼굴로~~ ㅋㅋㅋㅋㅋ

야사이주 미리 잘자 달리느라 고생했오!!

116 ◆oAG1GDHyak (kmQ64BuR6Q)

2022-03-27 (내일 월요일) 00:41:25

>>108 (반사적으로 손 들기)

그러고 보니 스즈주에게는 제가 묻고 싶은게 있는데 스즈는 일단 성스러운 샘이 흐르는 동굴 근처에 있는 신사. 즉 아오미즈노류카미(=이사장)에 대한 것도 인지하고 있을까요? 일단 낡은 신사라서 마을 사람들 대부분은 잘 모른다는 설정이긴 한데 혹시 스즈는 알고 있는 것일까 싶어서!

117 ◆oAG1GDHyak (kmQ64BuR6Q)

2022-03-27 (내일 월요일) 00:42:29

>>111 전자 피아노라. 확실히 그러는 이미지가 있었지요!! 공설이다!!

>>113 히키의 그 말이 뭔가 슬퍼요. 신뢰를 원한다는 것이 특히나 더...ㅠㅠㅠㅠ

>>115 관계를 증명해줄 무언가. 반지? (네?)

118 시로하주 (k3CVa2ApmU)

2022-03-27 (내일 월요일) 00:44:42

>>112 엣 아뇨
본체가 칼인 것은 맞지만 제대로 코시라에(외장) 갖추고 있으니 괜찮아요
그렇지 않으면 외람되나 알몸이나 다름이 없어서...
코등이인 이유는 장식의 의미도 크고 상징성도 있기 때문이랍니다

119 후유키주 (WV.WHHYmyU)

2022-03-27 (내일 월요일) 00:45:35

>>78 🤔 물질적으로 뭔가 받고 싶어 하는 건 없어.
상대의 존재 자체로 충분하다는 느낌.

120 류카주 (uBlfCaqxUc)

2022-03-27 (내일 월요일) 00:45:40

류카:
026 좋아하는 영화 장르는?
"장르라고 하여야 할까? 그런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화두를 던져주는 영화를 좋아할 뿐이니라."
170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있나요?
"기타라면 제법 잘 치느니라."
081 씻는 빈도
"음... 저번에 한 번 묻지 않았느냐? 아니, 머리를 감기는 것이던가. 아침에는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고, 저녁에는 간단히 전신욕을 하느니라. 가끔 한 번씩은 시미즈장... 아니 이제 가미즈미 스파라고 하던가, 거기서 제대로 전신욕을 하곤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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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류카: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로구나."

"키가 그 정도밖에 안 돼?"
류카: "익." (143센티미터 몽당숏다리)
류카: "그대가 여의 키에 어디 보태준 거라도 있느냐!" (호통)

"위로해 줘."
류카: "이리 오너라." (쓰담다담) "장하구나. 대견하구나. 애썼다. 잘 하였느니라. 다 괜찮을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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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스즈주 (4rZz61KqN6)

2022-03-27 (내일 월요일) 00:46:44

>>116 음~ 캡틴이 괜찮다면 인지하고 있다는 걸로 하고싶어! 스즈는 3대째 이어지는 세습무이기도 하고 어려서부터 신사에 계속 있었으니까 아마 알지 않았을까? 무녀로 일하고 있기도 하고 그러면서 배우는 것들, 듣는 이야기들이 전부 그런 것들에 관련된 이야기들 일테니 :3!

122 ◆oAG1GDHyak (kmQ64BuR6Q)

2022-03-27 (내일 월요일) 00:46:52

>>119 존재 자체로라. 뭔가 정말로 상대 그 자체를 원한다는 느낌이 크게 느껴지네요!

>>120 기타라. 그렇다면 언젠가 기타 치는 모습을 꼭 봐야만 해요! 그 와중에 가미즈미 스파...ㅋㅋㅋㅋㅋ 정말로 딱 아키라가 담당하고 있는 곳이군요. 거기! 아무튼 류카는 신이니까 키가 좀 작아도 되는 거예요!

123 류카주 (uBlfCaqxUc)

2022-03-27 (내일 월요일) 00:46:58

>>118 앗 그런 느낌이군요...!
(문득 가미즈미의 캐릭터들이 시로하에게 제각기 자기의 개성을 담은 모양의 코등이를 만들어 시로하에게 선물해주는 장면을 생각해보고 조금 행복해짐)

124 시로하주 (k3CVa2ApmU)

2022-03-27 (내일 월요일) 00:47:07

화두를 던지는 영화
생각할 여지가 있는 작품을 좋아하는 걸까요
저번에도 생각했지만 기타 치는 건 꼭 한 번 보고 싶네요 (타일상으로도)

125 시이주 (9phbmHdd26)

2022-03-27 (내일 월요일) 00:47:18

후유키는 역시 제일 할머니같은 타입이지
뭐랄까 분명 눈앞에 있는데 지우개로 밀면 지워질 것 같은 여자애랄까
그 아슬아슬함이 좋은 거라고 생각해
채도를 극한으로 죽여놓은 일러스트라는 느낌

126 요조라주 (CX/2jf8lkE)

2022-03-27 (내일 월요일) 00:47:20

>>117 워워 캡틴 회로 끄라구 ㅋㅋㅋㅋㅋㅋ

>>120 몽당숏다리 넘모 귀여워 으악 내 심장(???) 류카사마 쓰담쓰담 저두 해주세오...

127 ◆oAG1GDHyak (kmQ64BuR6Q)

2022-03-27 (내일 월요일) 00:48:39

>>121 알고 있는 설정으로 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셔도 무방해요! situplay>1596488089>311 자세한 설정은 여기에 있고.. 일단은 시미즈 가문이 그 신사를 관리하고 있다는 느낌이에요.
이건 다른 분들도 해당되지만 아키라는 당연히 시미즈 가의 피를 이은 사람이기에 아오노미즈류카미에 대해서 알고 있어요. 혹시나 이야기를 듣고 싶은 이가 있다면 슬쩍 꺼내면 아키라가 이것저것 가르쳐주긴 할텐데 과연 그게 일상에서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아무렴 어때!

128 류카주 (uBlfCaqxUc)

2022-03-27 (내일 월요일) 00:50:28

>>124 그래서 마이너한 예술영화를 보여줘도 잘 보곤 해요. 기타는... 일상 주제로 쟁여놓고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만나보면 좋겠네요.

>>126 류카, 아마 저 질문 받게 되면 진심으로 본체 드러내버릴까 고민하지 않을까요.
삐쑝빠쓩 쓰담쓰담도 이미 받은 사람이 있다?

129 시로하주 (k3CVa2ApmU)

2022-03-27 (내일 월요일) 00:51:00

하가네가와 시로하:
235 글과 그림 중 더 재능있는 쪽은?
그림 아닐까요... 전달에 있어서 직관적이고
백문이 불여일견, 그러나 백견이 불여일행
이것이 시로하의 뿌리깊은 생각이기도 하거든요

022 왼손잡이 or 오른손잡이
둘 다 할 줄 알아요

182 캐릭터의 피부의 특징은?
투명하다, 네요
어디까지나 비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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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히키주 (VgOUCCygpE)

2022-03-27 (내일 월요일) 00:51:01

>>79 늦은 답이지만 정답. 테노메라서 아마 죽어갈 거야.

131 스즈주 (4rZz61KqN6)

2022-03-27 (내일 월요일) 00:51:18

>>127 엄~~청 자세히 잘 알고 있다기 보다는 어느정도~ 어렴풋이~ 주워 들어서~ 알고있는 정도가 될 것 같아! 그 정도만 알고 있어도 충분!

132 후유키주 (WV.WHHYmyU)

2022-03-27 (내일 월요일) 00:51:45

>>125 호호호.

133 류카주 (uBlfCaqxUc)

2022-03-27 (내일 월요일) 00:52:45

>>122 온천 전세 말인데 일단 용의 모습을 반쯤만 드러내면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타마미츠네만한 사이즈라, 온천탕을 전부 쓰긴 하겠지만 몸이 다 들어갈 수는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아키라가 우연히 그것을 보게 되는(???)

134 류카주 (uBlfCaqxUc)

2022-03-27 (내일 월요일) 00:53:34

>>130 비닐장갑 선물해드리고 싶은 신님 랭킹 1위...

135 코세이주 (YcbrolH6yY)

2022-03-27 (내일 월요일) 00:55:24

이자요이 코세이:
160 자신을 동물에 비유한다면?
- ... 고양이?

018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 소중한 여동생 한명.

088 책상위에 꼭 있는 물건
- 천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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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악의 날과 그날 있었던 일은?"
이자요이 코세이: 먼 과거에, 기근을 해결하기 위해서 제를 올리고 점을 치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 내가 해줄 수 있는거라곤 그저 그들의 외침을 듣는 것뿐이었어. (결국 인간들에 대한 관심을 거의 끊었다는 후문)

"네가 죽는 것이 나아, 동료가 죽는 것이 나아?"
이자요이 코세이: 오래 살았는데 죽을라면 내가 죽는게 낫지 않겠어?

"무도회에 간다면 복식은?"
이자요이 코세이: 그냥 깔끔한 정장을 입고 갈 것 같네요. 눈에 띄는거 별로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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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테츠야주 (JzqcuZiTcM)

2022-03-27 (내일 월요일) 00:56:01

후지모리 테츠야:
296 화를 삭히는 방법
화를 나게 한 대상을 어떻게 해서 그 댓가를 치루게 할지 머릿속으로 구상을 한 다음 거기까지 움직일 필요성이 있는지에 대한 철학적인 물음을 자신에게 던지고 쿨다운.

224 벌레를 잘 잡나요?
대 벌레 지상 타격개체 TTY-421

159 집에서 혼자있을 때의 모습은?
오귀스트 로댕 - 생각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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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스즈주 (4rZz61KqN6)

2022-03-27 (내일 월요일) 00:56:12

"네가 해 본 제일 미스터리한 경험은?"
미나미 스즈: 이건 거짓말이 아니고 진짜인데 말야... 몇 년 전에 신사에서 혼자 기도를 드린 적이 있었어. 뭐였는지는 비밀이야! 아무튼 기도를 드렸는데 정말 간절했었거든. 기도가 끝나고 나서 바람이 불었어. 바람이 조금 세게 불고나서 귓가에서 '네 목소리를 들었다.' 라고 하는 말을 들은..것 같은 기억이 있어! 아마 내가 잘못들었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신 님이 답해주셨다고 생각해!

"자넨 해고야."
미나미 스즈: (울먹) 이유라도 알려주시면 좋을텐데요.. 제가 뭘 잘못했는지 정도는... 에헤헤.. 하지만 괜찮아요! 어떤 일도 쓸데없이 일어나지는 않으니까요.. 헤헤..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번창하시길 기도할게요.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어떻게 할래?"
미나미 스즈: 신 님이 도와주셨을거야. 내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할 수 있도록, 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을거야! 그러니 감사드려야지. 내가 이 일을 해낼 수 있는 힘을 주시고 또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것에! 언제나 신 님이 지켜보고 계셔. 그러니까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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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렌주 (B4kdUodfIQ)

2022-03-27 (내일 월요일) 00:56:32

>>75 류카 역시 뿔을 소중히 관리하는구나! 혼자 쓱쓱 하는 모습도, 아니면 신관님이 관리해주는 것도 둘다 잘 어울리는 느낌~

일일이 다 답변 못하지만 여러분의 소중한 티미 제가 다 먹고 있습니다(냠냠)

렌이 받고 싶은 것? 소중한 사람이 주는 것이라면 뭐든 좋을 것 같은데.... 음.... 그 사람의 가장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질문을 받기에는 화력이 너무 세므로 티미를 하나 적자면, 렌의 집은 택지가 모여있는 곳이 아닌 조금 외지고 나무가 많은 곳에 2인이 살만한 작은 일본식 목조 주택(고택 느낌이 나는) 곳에 혼자 살고 있어서 밤에는 좀 가는 길이 무섭지만 낮에는 한적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나는 그런 곳일 것 같다는 생각이 오늘 번뜩 들었어.

139 ◆oAG1GDHyak (kmQ64BuR6Q)

2022-03-27 (내일 월요일) 00:59:15

>>129 그렇다면 미술시간이 되면 재능을 보여주는 것일까요? 뭔가 그림이 어떤 느낌일지 직접 보고 싶어지네요!!

>>131 얼마나 알고 있느냐는 스즈주의 설정에 맡겨둘게요! 사실 다 알고 있어도 상관없고 지금 말하는 것처럼 주워 들었다 정도로만 설정해도 문제는 없으니까요!

>>133 아키라가 정체를 알고 있다는 선관을 원하시는걸까요? 그거? (갸웃)

>>135 고양이라. 확실히 코세이는 고양이 느낌이 강하긴 하지요! 그런데 친구의..뒤에는 뭐 없는 거예요?! 그리고 왜 죽어요! 왜 죽어! 오래 살아도 더 살아야지! 신 님!!

140 요조라주 (CX/2jf8lkE)

2022-03-27 (내일 월요일) 00:59:25

모두의 진단... 반응은 못 해주지만 하나하나 꼼꼼히 보구 있어...!

141 스즈주 (4rZz61KqN6)

2022-03-27 (내일 월요일) 00:59:42

진단이 잔뜩잔뜩이야~ 스즈즈~

142 쇼 - 요조라 (cVC2IJsh6U)

2022-03-27 (내일 월요일) 01:00:14

점원은 생각보다 친절했다.
그 굼뜨고 세상 만사를 귀찮아할 것 같은 인상과 달리.
방금 전에도 쇼에게 시식을 권하기도 했고.

쇼는 시식용 과자를 옮겨담는 점원을 잠자코 지켜봤다.
곧 과자 담긴 접시가 쟁반 위로 올라왔다.
그 종류가 의외로 많았다. 몇 개인가 세어보니 아홉 가지.

"잘 먹겠습니다."

버릇처럼 인사를 하고 쇼는 본격적인 시식에 돌입한다.
처음 맛본 과자는 그야말로 기본 중의 기본이었다. 평범하지만, 그만큼 질리지 않는 맛의 과자.
다음은 초콜릿 향이 나는 과자. 과할 정도로는 달달하지 않아서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맛이었다.
그 다음은 담백한 말차 맛, 상큼한 딸기 맛, 달콤한 캐러멜 맛, 무난한 커피 맛.
그리고 시즌 메뉴라는 세 종류의 쿠키까지.

오물오물, 입 안에 남은 음식을 꿀꺽 넘기고.
시식을 전부 끝마친 쇼의 눈빛이 묘하게 들떠 있었다.
전부 크게 튀는 맛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 점이 입맛에 맞았다.
그리 나쁘지 않았다, 라고 시식의 평을 내릴 수 있겠다.
아니, 오히려 맛있다고 해도 될 정도.

"그럼 저 패키지, 작은 거로 세 개 주실 수 있나요."

쇼가 점원이 가리킨 패키지를 눈여겨보며 말했다.

143 토와주 (9SED9Cp7dM)

2022-03-27 (내일 월요일) 01:00:37

>>139 (속닥속닥) '천'구의

144 류카주 (uBlfCaqxUc)

2022-03-27 (내일 월요일) 01:00:48

>>135
류카: "하여, 여가 나섰느니라."
류카: "풍족해진 이들이 가장 먼저 벌인 것은 전쟁이었지만 말이다."
(류카 역시도 사람들을 전처럼 좋아하지는 못하게 되었다는 후문...)

>>136 화를 가라앉히는 방법 스토익해...

>>137
류카: "물론 들어주셨겠지. 바라는 마음이 있다면 그 곳에는 신이 있느니라."

145 ◆oAG1GDHyak (kmQ64BuR6Q)

2022-03-27 (내일 월요일) 01:00:57

>>136 쿨다운을 하는 것이 매우 장해요! 장하다! 장하다! 테츠야! 아앜ㅋㅋㅋ 생각하는 사람 폼이라니요!! 뭔가 귀여워요!!

>>137 신님이 확실히 대답해줬을 가능성이 크겠네요. 그건. 신이 실제로 존재하는 세계관이니까요! 아니. 그런데 해고라니! 그것을 또 좋게 받아들이다니!! 스즈는 너무나 착한 것이 분명해요! 그리고 정말로 신에게 진심이로군요.

146 시로하주 (k3CVa2ApmU)

2022-03-27 (내일 월요일) 01:00:58

>>135 갓노우즈라지만
신도 신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는 법이겠죠

>>136 테츠야의 성숙한 모습이 좋아요
시로하도 칭찬해요

>>137 스즈 귀여워요 항상 힘내는 모습이
그렇지만 동시에 안쓰러운 것도 있네요
청춘이죠

147 ◆oAG1GDHyak (kmQ64BuR6Q)

2022-03-27 (내일 월요일) 01:01:36

>>143 (오늘따라 뭔가 잘못보는게 많다.)(머리 쿵쿵)

148 류카주 (uBlfCaqxUc)

2022-03-27 (내일 월요일) 01:01:48

>>139 언젠가 그런 일상도 돌려보고 싶을 뿐이에요 Σ(O_O)

149 스즈주 (4rZz61KqN6)

2022-03-27 (내일 월요일) 01:02:01

이렇게나 신에 진심인 스즈즈가 진짜 신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될까.... 가 벌써부터 고민이네 :3...!

150 쇼주 (cVC2IJsh6U)

2022-03-27 (내일 월요일) 01:02:13

진단이 많구나~ 화력이 세서 하나하나 반응은 못 해줘도 다 재밌게 봤어!

151 스즈주 (4rZz61KqN6)

2022-03-27 (내일 월요일) 01:03:54

>>144 용신님 말하는게 너모 멋있어... 스즈가 감동받아서 울고잇대...!
>>145 해고당한건 슬픈 일이지만 거기에도 사정이 있을거야~ 라고 생각하는 스즈란다 :3! 스즈즈는 왠만해서는 화를 내지 않아요~
>>146 신 님이 지켜보고 계시니까 항상 최선을 다해야지!

152 시이주 (9phbmHdd26)

2022-03-27 (내일 월요일) 01:03:56

후유키주 있으려나
응애시절에 시이 양 손을 잡고 걸음 맞춰주면서 정원과 정원 바깥의 세상을 보여줬다고 해도 괜찮을까
시이는 담 너머로 못 나갔거든

153 렌주 (B4kdUodfIQ)

2022-03-27 (내일 월요일) 01:04:07

다들 진단 넘 맛있어~~
이벤트 끝나니까 벌써 시간이.... 나는 자러 가야겠다! 다들 잘자!

154 테츠야주 (JzqcuZiTcM)

2022-03-27 (내일 월요일) 01:04:36

>>144
그치만 화를 참을 이유가 필요한걸요!

>>145
부실에 혼자있을경우에도 그러고있기도 하죠!

>>146
칭찬이다! 고마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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