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8607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 44 :: 1001

◆c9lNRrMzaQ

2022-03-21 20:26:09 - 2022-03-26 23:09:03

0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0:26:09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사자의 심장이란 무슨 의미를 가진 문장일까. 단순히 용기를 상징하는 사자를 넣어 용기를 잃지 않는 기세를 말하는 걸까? 아니다. 물러날 수 없는 순간에 미친 듯 박동하여 타오르는 듯한 감각이 물씬 다가오는, 진한 죽음 속에서도 뛸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그것을 우린 사자의 심장이란 문장으로 말한다.

1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0:34:48

ㅇㅊ

2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0:36:09

situplay>1596482080>997 능지이슈라기보단...신입분이시니까요...주변에서 쓰고 있어도 내가 안 써봤으면 헷갈리실 수도...

어디보자 저희파티 바로 전 레스가 어디 있었죠...?

3 김태식 (nx2nfLc7NI)

2022-03-21 (모두 수고..) 20:36:35

"예, 어르신 말대로 집을 보러 왔습니다."

이분이 여기 주인인 것 같은데 자연스럽게 넘겨야겠지

"집사람하고 저 둘이서 사려고하는데 나온 물건들이 많이 있습니까?"

질문하자

#말

4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0:38:01

여깄다.
situplay>1596482080>647
situplay>1596482080>665

5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0:38:21

태호는 인벤토리에서 숨결을 꺼내어 상처 부위에 박아넣습니다.
척추를 타고 오르는 쇼크를 정신력으로 참아내고, 수복되기 시작한 몸으로 몬스터를 바라봅니다.
몬스터는 별 반응을 하지 않고 높은 곳에서 고고히 날개를 펄럭입니다.

- 시시싯. 시싯?

고개를 기이하게 꺾으며 몬스터는 하늘 위를 정신없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클랩

한 번의 폭발을 가볍게 피해내곤, 더 높은 곳으로 날아오른 몬스터의 모습을 보곤, 빈센트는 입을 쓰게 다십니다.
빈센트가 가진 마도들은 대부분 적에게 닿았을 때 강한 위력을 가진 마도들입니다. 기술의 형태로 체화한 마도들 역시. 그런 쪽이지요.
급히 마도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해도, 시간이 필요할겁니다.
두 번째 손가락의 튕김이 익룡의 날갯죽지에 닿긴 하지만, 녀석은 아무렇지 않단 듯 날개를 털어냅니다.

- 시시시시시시시...

곧, 칼날처럼 이뤄진 충격파가 아군을 향합니다.
하늘을 날아올 수 없다는 것을 눈치챘는지. 몬스터는 하늘 높은 곳에서 견제하듯 네 사람을 내려보고 있습니다.

강산의 충격파 하나가, 그 충격파를 쳐내긴 하지만.. 그뿐입니다!

- 시시싯...

비웃는 듯한 움직임에도, 뚜렷한 수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저게 내려오지 않는다면.. 우리가 하늘로 따라가야 할겁니다.

//바로 전 레스!
즉 저희는 로프커넥트 이어서 올라타고 가야합니다

6 오토나시 토리 (jDZX2nbYPY)

2022-03-21 (모두 수고..) 20:38:51

상황이 너무 급박하게 돌아가면 마치 현실과 순간적으로 동떨어진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죠.
오토나시에게는 지금 그 상황이 분명 ' 그런 때 ' 일겁니다.
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실로 다행스러운 점이 하나 있다면... 오토나시는 생각을 비우는 것 하나는 질릴 정도로 잘 한다는 것이죠.

응급 상황입니다.
많은 생각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토나시가 할 일은 ' 보조 '이지요. 손발을 올바르게 맞추기 위해서 이기혁의 말을 우선적으로 따르면 됩니다.

# 망념 50 쌓아 신체를 강화하며 환자의 몸에 박혀있는 철골을 뽑아봅니다!

7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0:41:22

일단 강산이가 백두로 충격파를 상쇄하거나 견제하고...
그사이에 다른 분들이 효과적으로 공격할 궁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캡틴이 로프커넥트를 사용하면 효과적인 접근이 가능할 것 같다고 하신 걸 저번에 본 것 같아요.

아니면...윤주...자신없으시면 아득한 자아 저번에 구매처리 해뒀으니까영...그거 쓰시는 방법두...

8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0:42:26

>>7 캡틴이 힌트를 다 주셔서 괜찮아요!
..문제는 이게 이중행동인가 아닌가지만!

9 빈센트주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0:44:38

아 잠깐 내가 왜 이런글을 썼지

10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0:44:55

>>991
" 예? 그게 누구십니까? "

사제는 모르겠단 눈으로 명진을 바라봅니다.

>>992
쾅!!

강회된 건강 덕인지. 조금은 견딜만한 공격입니다.

카앙, 캉! 쾅!! 쾅!!!

저 선언이 있던 뒤부터 금사훈은 다시 돌아온 무표정으로 지한을 압박해갑니다.
때론 거칠고, 때론 빠르게. 어째서 중검이라는 이름이지만 이리도 빠르게 느껴지는지.
정신없이 오가는 창격 사이에는 호흡은 거칠어지고, 받아내는 것에 신경을 기울입니다.

아직입니다.

검을 내려치고, 그 반동으로 뛰어오른 금사훈은 검을 꽉 쥡니다.

의념보

허공을 밟아 하늘 높은 곳에 떠올라선 검을 양 손으로 내쥡니다.

도오후금검
제 이형
추룡墜龍

떨어지기 시작하는 황금의 검을 향해 지한은 숨을 고릅니다.
조금만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면 손을 쓰지 못할 것 같습니다. 유독, 어중간한 자신의 재능에 짜증이 납니다.
자신에게 재능이 있었다면. 지금처럼 압박받지 않고, 단 하나만 아는 대령선진창의 초식으로 싸워야 하진 않아도 되었을테니까요.

한 걸음을 내딛고, 부드러운 창으로 나선을 그려내고. 몸을 휘저어 하늘에서 땅으로, 인도한다.
분노한 천둥을 받아내는 것은,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대지의 품이니.

대령선진창袋領禪振槍

흘려내어, 그 분노를 품어낸다.

제 일형第 一形
착류鑿流

!!!!!!!!!!!!!!!!!!!!!!!!!!!!!!!!

대련장 전체에 울리는 거대한 충격파가 지난 후.
지한은 창을 길게 내뻗고, 살짝 입꼬리를 올립니다. 그 눈이 향하는 방향에는..

" ....!!!! "

놀란 듯 보이는 금사훈과, 그 팔을 스치고 간 선명한 자상에서 흐르는 피 수 방울이 떨어졌습니다.

" 대단하군요. "

그는 미소를 짓습니다.

" 이만한 실력을 가진 분과 대련하는 것은.. 흔치 않는 기회. "

그 미소와 함께 그는 검을 고쳐잡습니다.
검면을 늘여트리고, 과할 정도로 기울어진 듯 보이는 검은. 조금만 삐끗한다면 검을 박살낼지도 모르는 모습이었습니다.

" 부디. 한 수 배우겠습니다. "

심상치 않은 의념의 기류가 느껴집니다!
다음 턴, 의념기가 발동됩니다!

11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0:44:56

알겠습니다!
그러면 강산이는 일단 충격파 견제 들어갑니당!

12 태식주 (nx2nfLc7NI)

2022-03-21 (모두 수고..) 20:45:23

의념기라니 치사하잖아

13 빈센트주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0:46:13

>>8
로프로 붙잡고 등짝에 달라붙거나?
빈센트가 신속이 괜찮다면 붙잡고 올라타서 손으로 지지고싶은데

14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0:46:18

지한이도 파이팅!!

15 태명진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0:46:49

수한 씨의 반응도 그렇고 결국 1세대가 아니면 모른다는 걸까.

"1세대에서 유명하신 분인데, 지금 그 분을 찾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알려야 할 일이 있으니까요. 죄송합니다. 이상한 질문을 했네요."

#

16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0:47:01

파이팅!

17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0:48:04

의념기라니 진짜 치사하지 않나!

18 태식주 (nx2nfLc7NI)

2022-03-21 (모두 수고..) 20:48:37

이쪽은 히어로 모먼트로 받아치자

는 로망이 없나

19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0:48:53

카지노 사서 대피각?

20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0:49:19

>>13 일단 올라가는 건 가장 재빠른 윤이가 할까 하는데..

21 주강산 - 하늘바라기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0:52:20

"저 충격파는 내가 커버친다."

일행에게 그렇게 말한 강산은 다시 몬스터를 똑바로 쳐다보며, 백두의 현에 손을 올린다.
적이 충격파를 쏘려고 하거나 아군 쪽으로 내려온다면, 의념이 불어넣어진 현이 포효하겠지.

#망념 30을 쌓아, '백두'의 '날카로운 화음' 효과를 사용하여 적 몬스터에게 의념을 쏘아 견제합니다.

22 빈센트주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0:53:42

>>20
그게 맞겠네요. 근데 그 경우, 오폭 우려 때문에 빈센트가 적극적인 공격은 못할거같고, 일부러 파이어볼을 쏴서 적의 비행방향을 교란한다거나?

23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0:54:58

"파이어볼을 쏴야겠군."

빈센트는 불을 만들어서, 익룡에게 던진다.

# 파이어볼을 투척해서, 날아다니는 익룡이 비행 중 회피하면서 속도를 손실하게 합니다

24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0:55:30

>>13 >>20
윤이가 로프커넥트로 날아간 뒤 내려찍어서 빈센트가 공격할 기회를 만들거나 (단 이때도 빈센트도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마도 차지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강한 마도를 준비하며 때를 기다립니다'라든가...?)

혹은 빈센트가 로프커넥트 쓰는 윤이를 붙잡고 같이 날아가거나...?

>>19 대련중에 도망치는 건 조금 그렇지 않은까요...
주변에 금가 사람들이 보고 있서여

25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0:56:09

>>18 그리고...두번짼가 세번째로 말하지만 지한이 모먼트 이미 쓰고 없다니까요ㅠㅠ

26 지한주 (spp2tRkaBs)

2022-03-21 (모두 수고..) 20:56:10

가급적 당분을 덜 먹으려 하는 지한주가 오늘 빤 당분은?
=많음...

의념기..(덜걱덜걱)

하긴 근데 대련 열심히 하는데 의념기도 안 보여주면 전력 아니긴 하지. 근데 의념기 갱장한 게 아닌가? 여기서 때려박살내려 하는 거..(아무말)

27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0:56:22

>>24 대련이 여기서 걸리네요...하긴 변명할 거리가 없긴 하고

28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0:57:39

>>23 아 취소

29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0:57:56

>>27
.....아득한 자아!!!!!!

30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0:58:27

하지만 아득한 자아는 있으신 것...
지한주 파이팅...!

31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0:59:00

>>24
그냥 도망쳤다고 말하지 말고
"어딜 공격하시는 거죠? 거기는 제 잔상조차도 아닙니다만."이라고 비웃는건 어때요?

32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0:59:11

일단 윤이가 올라탄 뒤에 홍엽여화로 딜 박는 게 좋을 것 같아요

33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0:59: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0:59:48

>>31 (틀린 말은 없다)

35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0:59:54

"윤씨가 잘 하길 바랄 수밖에."

빈센트는 손을 꽉 쥐어서 의념을 양 손에 모으며, 동료가 잘 하기를 기도한다.

-마도를 꼼꼼하게 작성하기 시작합니다(반응)

36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1:01:35

>>3
" 집이라는 것이 사람의 정이 담기는 곳인디 어디 흔하게 집을 내놓겠는가.. "

느릿하게 말을 내뱉으면서 자택지보라 적인 책을 꺼낸 영감은 천천히 책을 살핍니다.

" 두 사람 살 만한 집은 있는 게 없는데. 준비한 돈은 얼마나 되나? "

>>6
토리는 온 몸에 의념을 강화하곤, 이기혁의 말을 따라 철골을 뽑아냅니다.
피가 터져오르는 것을 철골이 막아내고 있었는지. 순간 치솟는 피가 사람의 눈을 놀라게 만들지만 이기혁은 즉시 메스를 들어올립니다.

" 환자의 과다 출혈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이 있지? "

상처 부위에 대한 압박으로 출혈을 멈추어야 한다. 그 말을 토리가 내뱉기도 전에 그는 상처 부위에 정체 모를 흰 천을 쑤셔넣습니다.

" 출혈을 멈추게 한다. 맞아 정답이야. 하지만 의념 각성자는 어지간한 상황에서도 신체의 유지성 덕분에 큰 문제가 생기진 않지. 그런 의념 각성자가 다친 상황에서 일반적인 의학처럼 지혈을 시도하다가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하면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내가 환자를 가사상태로 만든 거야. 극단적으로 최소화된 생명 반응이란 상황은 응급 상황에선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라 할 수 있지. 적어도 살릴 순 있단 얘기거든. "

출혈이 멈춘 직후 그는 천을 뽑아냄과 동시에 치료의 의념을 불어넣습니다. 끊어진 혈관들을 붙이고, 피를 재생시키자 아슬아슬하게 터지려 하는 혈관의 움직임이 토리의 눈에 들어옵니다.

" 응급 의학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환자의 생존이다. 환자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당장 환자가 죽어가는 상황에 있는 우리는 많은 것을 신경 쓰기 어렵지. "

그는 토리에게 슬쩍 손을 들어올립니다.

" 첫 번째 가르침. 가만히 있지 마라. 다친 사람들이 너에게 오면 치료해줘야지. 하는 생각을 버려. 의념 각성자인 이상. 게이트가 상대건 같은 인간이 상대건. 결국 촌각을 다투는 상황까지 갈 수도 있다. 그런 상황에서 환자가 올 때까지 기다릴 생각이라면 때려쳐. 이런 시대에서, 그런 의사는 병원에 있는 것으로 충분해. "

치료의 의념을 가하던 손을 떼고, 곧 심각해질 것만 같은 상황에서 기혁은 토리를 바라봅니다.

" 실행해. 네가 뭘 해야 좋을지. 움직이며 판단하란 말이다. "

37 서 윤 - 하늘바라기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1:03:25

"올라탈게. 잘 부탁해!"

다짜고짜 그렇게만 말하고 로프를 쥐었다. 저짝에서 내려다 보겠다면, 따라가주겠다 이거야. 십 년 세도 없고 열흘 붉은 꽃도 없다하니, 니 모가지도 곧 져버리는 편이 낫겠구나. 무엇보다, 나무에 피는 꽃은 내려다보는 입장이란 말이지!

#서 윤, [로프 커넥트]를 사용하여 괴조에게 줄을 연결하고, 괴조에 끌려갈 때 로프의 길이를 줄여 올라타려 한다!




"저 충격파는 내가 커버친다."

일행에게 그렇게 말한 강산은 다시 몬스터를 똑바로 쳐다보며, 백두의 현에 손을 올린다.
적이 충격파를 쏘려고 하거나 아군 쪽으로 내려온다면, 의념이 불어넣어진 현이 포효하겠지.

#강산, 망념 30을 쌓아, '백두'의 '날카로운 화음' 효과를 사용하여 적 몬스터에게 의념을 쏘아 견제합니다.




"윤씨가 잘 하길 바랄 수밖에."

빈센트는 손을 꽉 쥐어서 의념을 양 손에 모으며, 동료가 잘 하기를 기도한다.

#빈센트. 마도를 꼼꼼하게 작성하기 시작합니다(반응)

38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1:06:08

윤이는 이런 상황에서도 당당하군요...

39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1:07:57

>>38 왠만해서는 전투시에 밝은 녀석이라서..

40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1:09:29

>>15
Tip. 타인에게 찾는다는 것을 함부로 알려주지 마십시오.
만약에라도, 상대가 적이거나. 하물며 중립적일 때. 당신의 약점으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
생각해봅시다. 내 적이 내가 누군갈 찾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명진은 그것을 역이용해 그를 찾아갈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나요?




" 그렇군요.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

사제는 아쉬운 표정을 짓습니다.

41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1:09:56

>>39 그게 바로 윤이의 매력일지도요...!

42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11:45

저도 사제 보고 한 번 던져본거지 모르는 건 아닙니다 ㅇ

43 김태식 (nx2nfLc7NI)

2022-03-21 (모두 수고..) 21:12:20

"사람마다 인연이 있다고 인연이 닿으면 좋은 집과 닿지 않겠습니까?"

일제감정기 시대 집값이 얼마지? 생각해보자 생각 물가가 어마어마하게 달랐을테니까.....

"빠른 시간내라면 천원 시간에 여유를 두면 그 이상도 가능합니다."

나는 돈을 많이 벌었다는 컨샙이니까 일단 부르고 보자

#1900년대 초의 물가를 잘 모르겠다!

44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1:12:48

이게 지금 사제밖에 없는 상황이라 그렇지. 아니었음 청해 쪽에서도 명진이 갑자기 1세대를 찾는다는걸 알고 견제 오지게 들어올 상황이라 그럼.

45 태명진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13:10

"아니에요. 정말로 괜찮은걸요."

결국 다시 수한 씨에게 찾아가볼 수 밖에 없나.

장소는 모른다고 해도 1세대이니 만큼 그 분에 대해 잘 아실테니까.

"그럼 전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부디 몸 조심하길 바랄게요."

#다시 이수한의 집으로 돌아간다.

46 오토나시주 (jDZX2nbYPY)

2022-03-21 (모두 수고..) 21:13:52

(다시 코인샵의 아득한 자아 노려봄)
아슬아슬하게 터지려 하는 혈관의 움직임.. .... . .. 재생 수술을 바로 들어간다고 해도 재생 중간에 혈관이 터지면 말짱 도로묵일것 같은데.. . ... . ..

47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14:15

>>44 그 만큼 심각한 건 알지요...대놓고 "야! 나 1세대 찾아서 니들 쳐들어갈거얌!" 이렇게 대놓고 선언하는 꼴인데...

저도 어지간히 정신줄 놓지 않는 한 함부로 행동하지는 않으니 괜찮아요!

48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1:14:33

>>46
본문을 잘 읽어보고, 이기혁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었는지 기억해보자.
이기혁이 지금 수술 기술을 사용했을까?

49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1:15:07

캡틴 이걸 빠트리신 것 같습니다!
situplay>1596482080>994

50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15:58

그런데 캡이 팁을 준 것도 그렇고 생각보다 수색의 난이도가 있긴 하네요....

51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1:16:30

>>37
윤은 로프를 천천히 회전시키며 하늘을 바라봅니다.
몬스터에게 로프를 날려 묶을 수 있을까, 고민해보지만. 쉽지 않습니다. 저만큼 로프를 날릴 만큼 이 로프는 튼튼한 물건이 아닐테고, 저 몬스터가 아래에 내려오지 않는다면 이 작전 역시 쉽지 않을테니까요.

잘 판단해야만 합니다.
단순히 묶어서, 하늘 높게 떠오른다. 때린다. 가 되어선 안 됩니다.
최소한 저것을 묶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그 상황에서 괴조가 그걸 피하려 떠오를 때. 그 타이밍을 모두 맞춰야 합니다.

빈센트는 마도를 꼼꼼하게 작성합니다.
그래서.. 무슨 마도를 작성하나요? 꼼꼼히 작성한다고만 하면 캡틴은 아무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어떤 형태로 마도를 만들어내나요? 그에 몇 정도의 망념을 증가시킬건가요?

날카롭게 벼려진 화음이 날아가지만 괴조는 몸을 가볍게 비틀어 강산의 공격을 피해냅니다.
까다롭네요..

52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17:43

1. 청해에게 1세대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지 말아야 한다.

2. 시간은 그리 길지 않으니 가능한 빠르게.

3. 그와 별개로 받아주는 것 또한 설득 혹은 증명해야한다.

이러한 조건으로 가는 것 같으니

53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1:17:51

토리 쪽은 '수술' 기술이 아니라 '치료'나 '프리스크립션'을 써야 하는 게 아닐까영?

54 신지한 - 진행 (spp2tRkaBs)

2022-03-21 (모두 수고..) 21:18:12

건강을 강화해서 그나마 버틸 만합니다. 창과 검이 부딪히고 기긱거리는 소리가 들리지만 공세를 취하는 쪽은 중검이었고. 창은 받아내기 급급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
받아내고, 받아내는 사이에서는 잡생각이 들었다가 거품처럼 꺼지기를 반복합니다. 무거운 것을 빠르게도 휘두르면 굉장히 유리해지긴 합니다. 자신이 이도 저도 아닌 것이라 그런가. 하는 감각은 천둥처럼 내리는 검격을 부드럽게 품어 흘려내고는 내지르자..

깊게 숨을 내쉽니다. 제대로 들어간 것인가 확인하기도 전에 지친 듯한 몸을 좀 더 채근합니다. 그런 지한의 앞에 선 사훈에게 난 자상과 피를 보고는 들어가긴 했다고 생각합니다.

검이 박살날까 싶을 정도인데. 그렇다면 삐끗하지 않는다면 그정도의 가치가 있다는 게 아닐까요? 의념의 흐름이 위협적임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영월에서 그런 의념의 흐름이면 의념기 쪽이 유력한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의념기에 맞상대하는 법은 하나밖에 모르는덱..(카지노 딱대) 어.. 망념 299를 때려박으면 약간은 대처가 가능하려나(?)(그만큼의 망념 없어..)

#아득한 자아를.. 사용해봅니다.

55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19:00

치료의 의념!! 결국 의념이 짱이에요!!

56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19:46

근데 진짜 청해도 1세대가 무섭긴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괜히 아프리카와 비교되는 게 아니야...

57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1:20:28

반드시 수술을 할 필요는 없다아..

...그리고 저거 내려오게 하려면..?

58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1:21:23

>>994
여러분의 상태창은 특별하다고 말씀 드린 적 있었는데, 기억하시나요?
보통의 헌터는 자신의 특성이 어떻고 뭐고.. 사실 이런 '특성' 부분은 캐릭터들도 볼 수 없습니다. 보이질 않거든요.
즉 검색한다 해도 나오는 결과는 없습니다. 물론 부정 '특성'이란 키워드로 검색하지 말고 '수면 중독'으로 검색하면 좀 더 결과가 좋지 않을까요?

>>43
" 그 정도의 돈을? "

노인은 꽤 놀란 눈으로 태식을 살펴봅니다.

" 딱히 부티가 느껴지는 모습은 아니긴 하다만.. "
" 사업이라는 게. 모습만으로 알아보긴 힘든 것이니까요. "

자현은 태식의 팔을 감싸며 미소를 짓습니다.

" 그런 조건이라면 집이 하나 있긴 하네. 다만 조금.. 규모가 있는데 괜찮은가? "

>>45
정말 이수한의 집으로 돌아가나요?

59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21:34

의념 로프 말고 다른 기술이나 도구는...

60 태명진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22:26

#그러면 바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다시 달동네를 돌아다녀봅니다.

61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22:58

여기서 부터 청해 쪽의 인물이 있을 수 있다는 건가. 감시? 혹은 추적의 가능성이..

62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1:23:49

음..그러면 이번 턴에는 제가 충격파 말고 다른 걸 써볼까요?
빈틈을 보이는 척 하면 때리러 내려올려나요...?
아니면 원거리 공격수단인 충격파를 봉쇄할 방법을 찾아야하나..

63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1:24:17

날아다니는 만큼 뭔가 정확히 맞춰야 하는데
저거 바람채잡기로 방해는 불가능한가? 비행?

64 진언 (hiJR4o3qZQ)

2022-03-21 (모두 수고..) 21:24:20

!!!
모니터 너머의 누군가는 깨달음을 얻었다!!

하지만 진언은 아무것도 안 나오는걸 알고는 다시 검색을 하겠죠

#수면 중독으로 검색해봅니다!

65 김태식 (nx2nfLc7NI)

2022-03-21 (모두 수고..) 21:26:04

너무 크게 불렀나 싶지만 어처피 없는 돈, 크게 불러서 나쁠건 없다. 사기나 거짓말은 없는 것을 어떻게 잘 써먹냐에 따라 달라지는거니까

"그리 말씀하시는거 보니 상당한가 본데 한번 보기라도 하겠습니다."

양반이 살던 어마어마한 집이라도 되는건가? 그렇다면 주변에 뭔가 많이 있겠군.

#"아, 가는 길에 주변에 뭐가 있는지 안내 좀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이 주변 지리는 익숙치가 않아서...."

66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1:28:44

>>63
어. 충격파 입으로 쏘는 줄 알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날개짓으로 만드는 거였네요.
강산이가 신속 올리고 망념 쌓아서 바람채잡기 하면 어쩌면...움직임도 방해하고 충격파도 막고 일석이조일지도요!!
오케이 전 그럼 이걸로!!

67 지한주 (spp2tRkaBs)

2022-03-21 (모두 수고..) 21:30:02

간송 전형필의 일화(해례본)을 보면 1940년대에 기와집 10채값이 1만원이었다 하니까.. 1910년대는 더 가치가 컸으려나..

68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1:30:05

누가 그동안 엄호해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태호주가 안 계시니 망념을 좀 많이 쓰죠...

69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1:30:10

>>66 그런데 생각해보면 윤이 로프 적중률도 줄어들 것 같다는 슬픈 예감이
의념보가 얼마나 중요한 스킬인지..

70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31:12

>>67 아무래도 그렇겠죠

>>69 의념보가 진짜 유용한 스킬은 마장요

71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1:31:30

>>69
동체시력 같은 것도 강화할 수 있으려나요...?

72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32:30

신속에 투자하면 충분히 가능하죠 단순히 속도만이 아니라 그런 반사신경 또한 포함되어 있으니까

73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1:33:25

빈센트가 망념을 엄청나게 증가시키는 것을 감수하고, 저 새 머리 위에다가 불비를 내려볼까요?

빈센트가 불의 의념으로 100을 투자해서 불을 넓게 펼치고, 강산이 흐름의 의념으로 아래로 내리면 적의 고도를 유의미하게 낮출수 있을거 같은데

74 오토나시주 (jDZX2nbYPY)

2022-03-21 (모두 수고..) 21:34:05

>>48 아니 이런 귀한 힌트를 주시다니요

치료의 의념을 불어넣는다는 내용은 있지만 수술 스킬을 사용한 상태는 아니네요?!?!?!!?
하긴 이기혁이 저번 진행에 말한 것도 ' 나였다면 방금 상대를 치료하는 데에 두 턴을 사용했을 거다. 상처부위를 치료하면서 상대를 분석하는 데에 한 턴. 그리고 복구 수술에 한 턴. ' 이라고 했으니 바로 수술 스킬을 사용하는건 어불성설이겠죠~

강산주의 말처럼 프리스크립션인가 / 치료를 하면서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아내느냐 둘 중 하나일 것 같은데... . . ...

75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1:34:26

>>73 생각해보면 무조건 스킬이 아니라 의념 자체를 활용하는 법도 있죠

76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1:40:15

>>54
지한은 눈을 감습니다.
온 몸의 힘을 빼내고, 그저 몽글몽글히 녹아버리는 생각에 마음을 담습니다.
긴장이 빠지는 것만 같은 감각. 온 몸에서 힘을 녹아내리는 것만 같은 감촉 속에서 지한은 창을 쥡니다.



캡틴의 코멘트.
- 여러분에겐 코인샵이 있습니다.
그리고, 테토스의 경단 역시 가지고 있죠!



입 안에 느껴지는 정체 모를 이물감을 참아내며 지한은 천천히 눈을 뜹니다.
기세도, 자세도 변한 것만 같은 지한의 모습에 금사훈은 잠시 놀란 표정을 짓지만 곧 자신의 검을 완성합니다.
온 몸을 가득 채우는 듯한 충만감. 의념의 힘이 증폭되어 지금의 경지. 그 한 걸음 뒤를 바라본 금사훈은.

검을,
휘두릅니다.

한 번의 산들바람이 검을 타고 스쳐오고,
그 뒤를 잇는 검이 스쳐간 직후.

온 몸을 난도질하는 듯한 충격에 지한은 입을 꽉 깨뭅니다.

" 어째서? "

금사훈은 놀란 표정을 짓습니다.
왜. 어째서. 받아치지 않는 거지?

의념기라는 힘은, 한 사람의 극한에 다다른 일격입니다.
그런 것을.. 왜 그녀는 참아내고 있을까요?
금사훈의 눈동자가 가파르게 떨립니다.

피.
피가 떨어지는 게 느껴집니다.
아하, 이게 죽어간다는 감각이구나.
별로 유쾌하진 않다고. 지한은 웃습니다.

아득.

입 안을 괴롭히던 무언가를 씹어 삼키곤.

..............................
.............
!!!!!!!!!!!!!!!!!!!!!!!!!!!!!!!!!!!!!!!!!

다가오는 사건들을 향해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상관없습니다. 죽음? 죽는다? 그깟 것은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요. 다만, 다만!
지한이 참을 수 없는 것은 그딴 게 아닙니다!

의념기

내가,

스침.

지는 것만은 싫기 때문에!
지한은 꿋꿋히 서서 창을 쥡니다!
웃어버립니다!

" ... 이게, 끝인가요? "

창을 들어올리고,
다시 자세를 잡습니다.
마치.
마치!!
이깟 것으론 자신을 패배시킬 수 없단 것처럼!

" 아.. "

금사훈은 두 눈을 떨던 것을 멈추고, 손에 들었던 검을 내려놓습니다.
무거운 검이 바닥을 구릅니다.

" 졌.. 습니다. "

금사훈은 눈치챈 듯 보입니다.
지한이 의념기를 사용할 수 없단 것을.
자신은, 그런 사람에게 의념기를 썼단 것을.

" 제.. 패배입니다. "

그러나 지한은 그런 것은 들리지 않습니다.
응당! 당연히 받아야 하는 것이 있죠!

- 승자는!!

모두의 환호와, 응원!

- 서산 신가의. 신지한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대련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대령선진창의 숙련도가 30% 상승합니다.
의념 공진의 숙련도가 20% 상승합니다.
건강 스테이터스가 1 증가합니다.
경험치를 획득하였습니다!

대령선진창에 대한 소소한 깨달음을 얻어냅니다!

▷ 대령선진창 제 이형 탁류 袋領禪振槍 第 二形 濁流 방향을 쉽게 짐작하기 어려울 창격을 세 개. 연속으로 가한다. 사용자의 기량과 판단에 따라 탁류는 다양한 형태로 변화할 수 있다.

망념이 152 증가합니다!

77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41:43

템빨!!!

78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41:52

차냥해라 테토스!!!

79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42:15

명진이도 좀 이따가 자동행동을 해봐야겠다...방법이 없다면

80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1:42:56

빈센트가 마도를 작성해서, 적이 피할 수 없을 정도로 넓고 뚫는 것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화염 필드를 만들고+ 강산이 그 불덩이를 "흐름"을 조작해서 아래로 내려서 저 익룡을 강제로 아래로 내리거나
아니면 강산이 공기흐름을 조작해서 저걸 강제로 아래로 휘청대면서 추락하게 만들거나

...를 해서 어떻게든 고도를 낮추고
윤주가 고도가 낮아진 익룡을 붙잡아서 묶는건 어떨까요?

81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1:44:13

빈센트주에게 주는 힌트
' 다른 사람의 마도 기술을 참고하는 것도 때론 답이 될 수 있다. '

가령
진언이라던지
진언이라던지
진언이가 있다.

82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1:44:14

템빨과
'상대는 의념기를 쓸 수 없는데 나는 사용했다'는, 불공정하게 만들어버린 시합에 대한 당황이나 죄책감..
올곧은 사람이긴 한가봐요!

83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1:44:43

>>73 엇, 그것도 좋겠네요!!
좋습니다! 그럼 기술 바람채잡기는 확인해보니까 피아구분이 없으니까 그건 쓰지 말고...불비를 보조하는 방향으로 적당히 바람 좀 일으켜볼게요!

84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44:44

요즘 팁 많이 주시는 구만 캡!

85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1:45:02

>>81 솔직히 가장 먼저 떠오른 게 진언이 제3세계였긴 한데..

86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1:45:12

앗 빈센트주 이럴거면 합동마도 갈까요??
떨어져있어도 합동마도 되나...?

87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1:45:16

>>84
언제나 못 깰 상황을 준다고는 하지만, 그건 내 눈에만 그럴 수도 있고.
어차피 그거 아니어도 디지게 어려울텐데 이정도는 뭐..

88 지한주 (spp2tRkaBs)

2022-03-21 (모두 수고..) 21:45:25

그러니 여러분들도 일상을 많이 돌려서 코인샵 상품을 써보는 겁니다.

말 그대로 코인녹여서 키우는 지한(?)

89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1:45:37

>>87 이거 학생의 수준을 알게 된 교수님같은 느낌이 든다..

90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45:41

코인이 살살 녹는다!

91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46:11

>>87 과연...

92 오토나시주 (jDZX2nbYPY)

2022-03-21 (모두 수고..) 21:47:39

급기아 오토나시주는 신체 결손도 디버프이니 혈관 파열도 디버프가 아닐까? 라는 생각까지 하고 마는데

93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1:47:40

빈센트가 진언이 제3세계를 참고하고..?

94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1:47:42

결국 템빨로 해결했네옄ㅋㅋㅋ...

95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1:47:44

빈센트: 능력 불균형 안 나는 선에서 최대한 영성에 투자한 지능캐
빈센트주: 암무것도몰?루는저늕아

96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1:48:22

>>86
합동마도면 빈센트가 불장판 만들고 강산이 아래로 내려꽂는 방식으로 갈까요?

97 지한주 (spp2tRkaBs)

2022-03-21 (모두 수고..) 21:49:30

그치만 코인샵도 어장 컨텐츠니까요... 컨텐츠를 잘 이용하는 것도 사실 동경하는 플레이 방식 중 하나고..(항상 게임에서 컨텐츠의 10%도 경험을 못하고 재미를 못 느끼며 망하던 참치)

98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1:49:32

의념의 "흐름"을 쥐어 활용할 수 있는 영역 안에서 의념의 물리력을 사용할 수 있다.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적에게 강한 대미지를 입힌다.

사용 중 망념이 꾸준히 20 증가한다.


엇...반응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모바일이라!!
이건 강산이가 시도히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강산이랑 진언이랑 교류가 많지 않았는데 이래도 되는진 모르겠지만!!

99 태식주 (nx2nfLc7NI)

2022-03-21 (모두 수고..) 21:49:41

아이템도 힘인법

100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1:50:02

>>60
더 돌아다녀보지만.. 특별한 것은 찾기 어렵습니다.
그냥 동네가 아주 작살이 났구나. 그 년을 잡아다가 제사를 지내야만.. 하는 원망이 섞일 뿐입니다.

>>64
[ 아 요새 피곤해 죽겠음 ]
최근에 피곤하다고 잠을 너무 많이 잤나봐
잠을 자고 일어나면 잠시는 좀 괜찮은데, 금방 몸이 좀 늘어짐.
그렇다고 평소에 행동하듯 하면 몸이 좀 무거운데..
ㄴ 빈도가 어찌 됨?
ㄴㄴ 못해도 나흘간 다섯 번은 자야 좀 낫더라고..
ㄴㄴㄴ 오우.....

>>65
" 그런데.. 내 하나만 물어도 되겠는가? "

영감은 찬찬히 태식을 바라봅니다.

" 살 생각이 있는 것은 맞는가? 내 늙으며 얻은 지혜가 하나 있다면. 말은 그럴싸하게 뱉으며 행실은 영 추례한 것들도 많아서 말일세. "

영감님은 태식의 거짓말을 꿰뚫은 듯 보입니다.

" 나는 거래할 사람이 아니면 집을 보여주지 않네. 싫으면 다른 곳에 가보던지 하시게. "

뭐 팔 사람이 있겠냐만은 하고 영감은 의자에 몸을 기댑니다.
흔히 말하는 동네의 큰 손.. 같군요.

101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1:50:35

>>96 아뇨 합동마도는 큰 마도 하나를 여럿이 합해서 시전한다는 느낌이라...이 경우는 각자 움직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102 태명진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51:09

#아득한 자아를 구입한다!

103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1:51:44

>>102
강산주에게 문의 바랍니다!

104 태식주 (nx2nfLc7NI)

2022-03-21 (모두 수고..) 21:51:51

영감님이 쎄게 나오는데

105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1:51:57

지금 행적 문서에서 어떻게 했나 찾아보고 있는데 잘 모르겠내요.

106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1:52:24

그러면 작성하겠습니다

107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52:37

>>101 강산주! 아득한 자아를 살 건데 괜찮나요!

108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1:53:17

빈센트가 위에 불을 소환하고
강산이가 의념의 흐름을 조작해 강하게 끌어내리려 시도하는 걸로 갈까요?

109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1:53:58

>>106 >>107 앗 네넹!!

110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1:54:42

코인 차감은 정산때 한꺼번에!!

111 태식주 (nx2nfLc7NI)

2022-03-21 (모두 수고..) 21:55:17

골때리네 어떻게 넘긴담

112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1:55:42

>>108
네 :)

113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1:55:54

NPC들은 살아있는 생명체고, 이 어장의 캡틴인 내 성격을 생각해보면 쉽다.
절대 쉬운 놈 하나도 없음

114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1:56:02

(현재 로프 커넥트 원툴이 된 윤이는 준비만 하고 있다..)

115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1:56:15

"그렇다면..."

빈센트는 찌뿌둥한 몸을 편다.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빈센트는 뭔가 해야 했다. 빈센트는 옛날을 떠올린다. 눈 앞의 모든 것이 불타던 때를, 불이 지붕을 짓누르고 천장을 박살내며 나에게 달려오던 그 때를. 그 기억을. 빈센트는 그 기억을 떠올리며 마도 발동을 시도한다.

"넓게, 뜨겁게."

빈센트는 망념이 차오르는 것을 느끼면서 보이는 하늘을 불로 덮어버린다. 그 불 아래에는, 익룡도 있을 정도로 충분히 높게. 익룡이 찰 정도로 높으면서 뜨거운 불을 만들려면, 충분한 망념이 필요하겠지.

"이러고 싶지 않았지만..."

- 빈센트 반응: 익룡보다 위에 있을 정도로 높고, 익룡이 날아서 빠져나갈 수 없을 정도로 넓고, 강행으로 뚫으려면 피해를 강요해야 할 정도로 넓은 불장판을 만듭니다. 망념은 150까지 지불.

116 태명진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56:29

#아득한 자아를 발동합니다!

117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1:56:35

뭐?
자현이 덕에 쉽게 깰 것 같다고?
진 덕분에 쉽다고?

어림도 없다!
쉬운 만큼 치솟는 난이도맛을 보아라!!

118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57:14

>>117 여기서 암! 아아아아암! 만 나오면...

119 지한주 (spp2tRkaBs)

2022-03-21 (모두 수고..) 21:57:27

치솟는 난이도..(두렵)

120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1:57:43

>>116
아득한 자아를 발동합니다.
명진은 눈을 깜빡여 헌팅 네트워크를 열고, 연락처를 뒤진 후. 누군가에게 연락을 넣습니다.

[ 총교관님. 여쭙고 싶은 게 있는데. ]
[ 시간 괜찮으실까요? ]

곧 대답이 돌아옵니다.

[ 무슨 일이지? ]

121 태식주 (nx2nfLc7NI)

2022-03-21 (모두 수고..) 21:58:35

현재 생각나는 방법은 3개인게
1. 그냥 줘팬다.(하면 안되는 방법)
2. GP가 이 시대에서 통한다고 했으니 가진 GP를 보여주면서 허세가 아니라고 말한다.
3. 그럼 다른데로 가본다고 허세를 쳐본다.(좋은 방법 같진 않음)

122 태명진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59:03

"본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이훈이라는 분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

123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1:59:14

아득한 자아
- 캡틴은 어디까지나 캐릭터가 가능한 한에서만 알려주기 때문에 캐릭터가 불가능하다면 아득한 자아를 써도 답없다 쓰고 반려됨

124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59:39

학교 쪽 사람에게 이런 걸로 연락 넣어도 되나 싶었는데 되넹

125 진언주 (hiJR4o3qZQ)

2022-03-21 (모두 수고..) 22:01:25

뜨거우면 상승기류가 생기지 않... 음.. 의념이니 다른가..?
암튼 진언주는 적당히 스토리만 밀면 되는줄알고 ㅎㅎ 진행 참가해야지~ 했다가 k게임의 매운맛을 보고 노가다 모드에 들어갔어요
흑...한국게임...싫...어.....

126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2:01:40

>>122
명진의 단도적입적인 말에, 기분이 나쁘지 않을까 싶긴 했지만 총교관은 다행히 넘어간 듯 합니다.

[ 상급자에게 연락한 이유를 말로 하기 어렵다면 문자로라도 이야기를 남겨두도록 하지. 이런 거. 예민한 영감님들은 예민할 수 있거든. ]

그 말에는 좋게 넘어가준 듯 보이지만, 지금 명진의 행동이 무례했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강이훈. 강이훈.. 모르진 않지. 다만. ]

총교관은 예의 그, 웃는지 아닌지 모를 목소리로 묻습니다.

[ 범죄자를 왜 찾는지. 물어도 될까? ]

127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2:03:15

>>81 저는 이 팀을 굳이 빈센트주에게 준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편이긴 한데...

128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2:03:50

(얘들아.. 오늘 진행 어때.. 재밌니..)

129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2:04:13

>>127 팀 -> 팁
흐름이란 말이 들어갔다고는 하지만 일반적인 마도 같고..

130 주강산 - 하늘바라기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2:04:30

"저 놈이 얍샵하게 날개 있다고 안 내려오겠다 이거지..."

한 대 맞고 시작한 것도 모자라서 이런 대치 상태까지 이어지니...강산은 본격적으로 심기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저 개차반놈 저걸 그냥 확 끌어내릴 수도 없...잠깐, 끌어내려?"

그러다가도 심술궂게 한 쪽 입꼬리를 올린다. 때마침 뭔가 떠오르는 게 있었다.
전투학 수업 때 염동력 같은 기술을 쓰던 급우가 있었다. 그러니까 그 기술이 뭐였지?
의념의 '흐름'을 쥐어 물리력을 행사하는 거였던가?

그리고 공교롭게도...강산의 속성이 '흐름'이었으니.

'그 아이가 할 수 있다면, 어쩌면 나도!'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마자 그는 곧바로 의념을 끌어올리며 떠올린 것을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한다.

"그래, 오냐!! 확 끌어내려주마!!"

#망념 50을 쌓아 영성을 강화하고, 또 망념 50을 쌓아 몬스터 주변의 의념 또는 공기의 '흐름'을 잡아 급격히 끌어내리려 시도합니다.

131 오토나시주 (jDZX2nbYPY)

2022-03-21 (모두 수고..) 22:04:45

>>128 머리가 아프지만 재미있어요 (능지이슈에서 못 벗어나고 있음!)

132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2:04:49

>>128
머리 짜내는게 기분좋네요 머리아프긴 한데

133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2:04:57

>>128 (상태이상 : 혼란)

134 김태식 (nx2nfLc7NI)

2022-03-21 (모두 수고..) 22:06:06

"말만 잘하는 사람인지 의심하고 계시는군요."

어쩐다. 힌트는 지금까지의 대화 안에서 있을거다.

"살 생각이 아니면 어찌 돈은 가지고 다니겠습니까"

GP는 이곳에서도 쓸 수 있게끔 의념처리가 되있다고 했다. 그러니 돈은 보이는 것만큼 좋은 표현은 없겠지

#가지고 있는 GP를 보인다.

135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2:06:48

>>129 앗...ㅎㅎ

그렇지만 이왕 지른 거 이대로 가보겠습니다!!

136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2:07:11

>>128 좀 정신없지만 재밌습니다!!

137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2:07:37

>>134
영감은 태식이 꺼낸 GP를 바라봅니다.

" 서슴없이 큰 돈을 꺼낸다. 돈은 충분한 모양이구만.. "

그러나 여전히 영감의 눈에는 의심이 남아있습니다.

" 그래서. 그게 내가 움직일 이유가 되긴 하는가? "

138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2:07:53

좀 애매..? 의외? 저렇게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야 할 줄 알았어서요...

뭔가 말 빙빙 돌리지 말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해라! 이런 줄 알아서

139 신지한 - 진행 (spp2tRkaBs)

2022-03-21 (모두 수고..) 22:08:30

받아내는 기분이 조금.. 이상합니다. 피와 소리가 난무하기 때문이었을까요?

패배가 유령처럼 따라다니는 기분이어서 그렇던 걸까. 하지만 그럼에도 지는 건 싫습니다. 지는 걸 알기 때문에 지는 걸 싫어하는 것이겠지요.

"이게 끝인가요?"
말이 나오는 동안.. 속으로는 조금 웃는 것도 같습니다. 다시 창을 꽉 쥐면 그 감각이 현실로 돌려주는 기분입니다.
의념기? 대운동회 때 개열심히 굴러서 얻어주마 같은 다짐을 하게 한다는 생각은 괴전파구나. 잠깐의 환호성이나. 어떠한 깨달음을 허공을 쳐다보며 느낍니다. 그리고는 사훈을 바라봅니다. 떨리는 것을 보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대련이었습니다."
어떤 쪽이던 최선을 다한 것이니까요. 의념기? 그런 게 있을 것 같다는 판단을 할 정도로 좋은 상대였다는 것 아니겠습니까?(*아니다) 희미하지만 밝은 미소를 띠고는..

#금사훈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하듯 손을 내미려 합니다.

140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2:08:46

총교관의 평소 행동은 매우 느긋하고 여유로운 편이야.
말을 하더라도 딱딱하기보단 생각보다 부드럽고, 능글맞다고 표현할 수 있지.

모두가 총교관과는 만난 기억이 적어서 생긴 문제라고도 할 수 있지.

141 태식주 (nx2nfLc7NI)

2022-03-21 (모두 수고..) 22:08:52

이 영감님 노인공격이라는 단어는 알까

142 오토나시 토리 (jDZX2nbYPY)

2022-03-21 (모두 수고..) 22:09:05

다른것은 몰라도 단 하나. 오토나시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기혁의 말대로. 스스로 움직이며 판단하지 않으면 눈 앞에 있는 환자는 죽는다. 때로는 망설이지 않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일시적으로 혈관이 붙은 상태이지만, 지금의 상태로 보아해선 머지않아 혈관이 터지고 말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지혈과 치료가 끊임없이 반복되겠죠. 환자의 숨이 멎을때 까지 말이에요.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환자의 혈관이 터지는 것을 막는 일입니다. 환자의 상태를 자세하게 살펴보는 것은 혈관을 확실하게 붙여놓는 행동과 동시에 해도 될 것입니다.

# 혈관을 확실하게 붙이기 위해 치료 스킬.. . .... . . 사용합니다. .... ... .. (자신 없음)

143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2:10:13

>>139
금사훈은 지한이 뻗은 손을 맞잡고 가볍게 흔듭니다.

" 그.. 죄송합니다. 실력이 뛰어나시기에 당연히 의념기를 가지신 줄로만 알고.. "

그는 살짝 얼굴이 붉어진 채. 부끄러운 듯 고갤 숙입니다.

144 지한주 (spp2tRkaBs)

2022-03-21 (모두 수고..) 22:10:15

너무 멋집니다...

(진행레스들 감상하다가 반응 이제야 적는 참치)

145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2:11:19

빈센트: 불 만들기
강산: 아래로 내리기
윤: 붙잡기

이렇게 셋으로 가면 될거같기도 하고...?

146 서 윤 - 하늘바라기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2:11:27

"그렇다면..."

빈센트는 찌뿌둥한 몸을 편다.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빈센트는 뭔가 해야 했다. 빈센트는 옛날을 떠올린다. 눈 앞의 모든 것이 불타던 때를, 불이 지붕을 짓누르고 천장을 박살내며 나에게 달려오던 그 때를. 그 기억을. 빈센트는 그 기억을 떠올리며 마도 발동을 시도한다.

"넓게, 뜨겁게."

빈센트는 망념이 차오르는 것을 느끼면서 보이는 하늘을 불로 덮어버린다. 그 불 아래에는, 익룡도 있을 정도로 충분히 높게. 익룡이 찰 정도로 높으면서 뜨거운 불을 만들려면, 충분한 망념이 필요하겠지.

"이러고 싶지 않았지만..."

#빈센트 반응: 익룡보다 위에 있을 정도로 높고, 익룡이 날아서 빠져나갈 수 없을 정도로 넓고, 강행으로 뚫으려면 피해를 강요해야 할 정도로 넓은 불장판을 만듭니다. 망념은 150까지 지불.



"저 놈이 얍샵하게 날개 있다고 안 내려오겠다 이거지..."

한 대 맞고 시작한 것도 모자라서 이런 대치 상태까지 이어지니...강산은 본격적으로 심기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저 개차반놈 저걸 그냥 확 끌어내릴 수도 없...잠깐, 끌어내려?"

그러다가도 심술궂게 한 쪽 입꼬리를 올린다. 때마침 뭔가 떠오르는 게 있었다.
전투학 수업 때 염동력 같은 기술을 쓰던 급우가 있었다. 그러니까 그 기술이 뭐였지?
의념의 '흐름'을 쥐어 물리력을 행사하는 거였던가?

그리고 공교롭게도...강산의 속성이 '흐름'이었으니.

'그 아이가 할 수 있다면, 어쩌면 나도!'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마자 그는 곧바로 의념을 끌어올리며 떠올린 것을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한다.

"그래, 오냐!! 확 끌어내려주마!!"

#강산. 망념 50을 쌓아 영성을 강화하고, 또 망념 50을 쌓아 몬스터 주변의 의념 또는 공기의 '흐름'을 잡아 급격히 끌어내리려 시도합니다.


저 새 비스므리한 녀석은 이 쪽으로 날아들 때는 언제고 하늘에서 내려올 생각을 않는다. 그렇다고 도망치기도 싫다! 싸워야지! 걷어 차야지! 피는 꽃도 한때라는 걸 모를 저 괴조를 바라보았다. 한 손에는 로프를 휭휭 돌리고 있었다. -솔직히, 벽을 향해 뛰어서 박차, 로프를 연결하는 것도 생각해 봤는데, 우리 마도는 유능하다고.

"그러니까.."

나는 기다리면 되겠지.
당장에는?


#로프 커넥트 준비, 내려오면 언제든 올라탈 생각이다.

147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2:13:23

어 근데 캡틴은 올라타는게 아니라 묶어서 제약하는 느낌으로 가라고 하셨던거 같은데

148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2:14:02

아 아니구나 잘못봤네요 ㅈㅅ

149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2:15:18

>>147-148
(빈센트주를 놀릴까 말까 고민하는 중)

150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2:16:21

로프 길이 늘리는데 망념 +5 필요했었죠?

151 태식주 (nx2nfLc7NI)

2022-03-21 (모두 수고..) 22:17:22

>>128
재현형은 다른 의미로 어렵다는 걸 체감중.

152 태식주 (nx2nfLc7NI)

2022-03-21 (모두 수고..) 22:18:08

1. 돈은 있다는 걸 증명함
2. 근데 의심 사는 중 < 여기

어떻게 해결하느냐......

153 태명진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2:19:27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말이 너무 앞서나간 모양이다.

우선 인적이 없는 곳으로 가서 이야기를 계속했다.

그리고 뒷세계라고 말했더니...결국 범죄자라는 말인가.

"울산에 도착한 이후 청해와 연관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청해의 간부의 자식으로 알려진 세윤하라는 소녀와 불가피하게 부딪치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남구의 달동네이며, 그들의 폭발 테러와 동시에 사람들이 행방불명이 되었으며. 그 사건에 연관된 1세대 중 한 분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분한테서 지금의 제가 청해에게서 살아남으려면 강이훈이라는 분을 찾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154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2:19:31

>>150 막 1m당 5 그런건 아니리라 믿습니다..

155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2:20:17

총교관 상대로 어설프게 거짓말 하는 것보다 차라리 밝히는 게 낫지.

이미 전화한 시점에서 학교 상대로 숨기기에는 글렀고

156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2:21:04

>>152 어디 높은 데 연줄이 있는 것처럼 연기하는 건 어떨까요?

157 신지한 - 진행 (spp2tRkaBs)

2022-03-21 (모두 수고..) 22:21:31

맞잡은 손을 가볍게 흔드는 것을 느끼며 말을 듣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에는 그럴지도. 같은 생각을 하지만.. 실력에 대한 얘기는..

"그래도 의념기를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할 정도면.. 오히려 기쁜데요."
아직은 없지만 가질 기회를 잡아 가지게 된다면 다시 부딪히면 더 좋은 대련이 될 것 같다-의 생각부터 듭니다. 라는 말을 하는 지한입니다.

#

158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2:24:41

>>142
마치 의념이 혈액을 대신하여 빨려들어간단 생각이 들 만큼, 거진 흐름이 탐욕스럽게 토리의 의념을 집어삼킵니다.
손을 떼고 싶을 정도로, 순식간에 차오르기 시작하는 망념에 토리의 손이 떨리고 있지만.

고갤 들어 이기혁을 바라보면, 이기혁은 당연하다는 듯 뼈를 맞추고, 의념의 흐름을 흘려 근육을 맞추는 등의 움직임을 취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것도 하지 못해선 안 된다는 것처럼요.

" 많은 녀석들이 치료와 수술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지. 간단한 이유다. 치료라는 것도, 수술 역시도 목적은 '고쳐낸다'에 있으니. 헷갈릴 수 있는 거지. "

최악에 가까웠던 환자의 상태가 끝나고, 천천히 환자의 혈색이 돌아오기 시작하자 이기혁은 설명을 시작합니다.

" 둘은 '고쳐낸다'는 선상에 있다만 그 근본은 달라. 수술은 결국 '직접적인' 형태에서의 간섭이 필요하다. 뼈가 부숴졌다면 부숴진 뼈를 모으고 붙이고, 장기에 문제가 생겼다면 그 부위를 잘라낸다. "

그는 이제 되었다는 듯 토리에게 손을 휘휘 젓습니다.
신호에 맞춰 토리는 손을 뗍니다.

" 하지만 치료는 달라. 문제가 생긴 것을 고쳐낸다에 가깝지. 그래서 치료는 여러 문제를 발생시키는 매개가 되기도 한다. 간단히. 네가 뼈가 부러진다 치지. 수술은 부러진 네 뼈를 고정시키고 붙게 하도록 고정시켜. 이 과정에서 뼛조각들은 자연히 사라지거나 문제가 발생한 것을 뽑아내는 등의 과정을 거친다면 치료는 이런 과정을 건너뛰고 문제가 발생한 것을 고치려 하지. 다친 뼈? 상처? 그런 것은 신경을 쓰지 않아. 단지 몸을 고쳐내어, 내보낼 뿐인 것이 치료다. "

환자의 살을 실로 천천히 묶어내면서 기혁은 설명을 이어갑니다.

" 물론 인간의 몸은 복원성이 있어. 원래의 성질로 돌아가려고 하지. 그렇지만 그런 문제들이 하나 둘 쌓인다면 결국 치료로는 되돌릴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곤 하지. "

그 말은 들은 토리는 그때서야 왜 기혁이 그렇게 화를 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만약에라도 그 상황이 이어지고, 만약에 만약을 더해 치료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결국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기에 환자는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 그래서 의료 의념 각성자, 즉 메딕은 수술에 대한 지식을 쌓는다. 이후 치료 의념을 통해 상대를 치료하고 전선으로 복귀시키는 것이 메딕의 역할. 이라지만 그 상황에 최선의 판단을 하고 최선의 행동을 하는 것 역시 메딕의 역할이다. "

얼굴에 묻은 피를 닦아내면서. 이기혁은 토리를 바라봅니다.

" 여기서 문제. 넌 이 수술에서 뭘 배웠지? "

159 오토나시주 (jDZX2nbYPY)

2022-03-21 (모두 수고..) 22:27:50

이게.. .... . 산 넘어 산... . .... .. ?

160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2:28:15

배트람쥨ㅋㅋㅋㅋㅋㅋㅋ

161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2:29:07

힐러계열로 안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162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2:29:17

>>155 아무래도 그러려나요.

>>156 그러고보니 태식아재 진짜로 연줄 있네요...ㅋㅋㅋ...특별반에만 별의 아이가 셋...그게 저 게이트 인맥이 아닐 뿐...

그게 아니면...어차피 집을 사는 것 자체는 중요하지 않으니까 그냥 다른 곳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지도요?

163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2:33:20

그러고보니 골든타임이 중요한 건 현실이나 여기나 마찬가지네요...
저번에도 이기혁씨 토리한테 턴 소모 많다고(달리 말하자면 요령이 없어 처치가 더디다고...) 한 소리하지 않았던가요...

164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2:37:59

>>146 이거 원래 파티 순서 편집하려면 지휘 기술 필요한데.. 다음에는 누구 하나가 지휘 기술이라도 얻어둡시다(눈물)//

강산은 고민해봅니다.
높은 곳에 있는 적, 아래에 있는 아군. 자신의 의념 속성.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마도.

강산은 머릿속으로 자신이 바라는 바를 빠르게 작성해나갑니다.
의념 속성의 도움과, 강화된 영성은 엔진을 과열시키는 것처럼. 쿵쿵거리며 강산이 바라는 바를 해결해냅니다.

결국 이 세계에는 의념이 흐르고 있습니다.
어느 곳에나, 어디에나, 의념이 존재한다는 것은.. 즉, 그 의념의 흐름을 짐작할 수 있다면.
그것에 간섭을 할 수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작성 완료

기술을 획득합니다!

제 3세계(F)
의념의 흐름을 쥐곤, 강한 충돌을 발생시켜 상대를 후려친다.

Tip.
이미 존재하는 기술을 마도를 통해 작성에 성공하는 경우, 마도는 기술의 형태로 체화하는 것이 가장 쉬운 주기술에 속합니다.
이를 마구마구 이용해봅시다!

제3세계

쾅!!!!

의념의 흐름에 후려쳐저, 괴물의 몸이 휘청이는 것을 보고 빈센트는 의념을 발생시킵니다.
넓게, 또한. 가벼운 원을 만들어내듯. 천천히 자신을 옥죄이는 화염을 보며 괴물은 판단합니다.
그리고, 그대로 추락하듯 불길을 꿰뚫습니다!

- 시아ㅏㅏㅏㅏㅏㅏㄱ!!!!!!!!!!!!!!!!!!!!!!!!!

분노에 찬 소음을 터트리면서, 추락하는 괴물을 바라보며 윤은 미소를 터트립니다.
손 위에서 빙글빙글 회전하던 로프가 괴물의 몸에 고정되고, 그것을 벗겨내려 괴물이 몸을 움직였을 때.
가파르게 짧아지는 로프의 감각에 윤은 몸을 맡깁니다.

로프 커넥트.

자신의 등에 올라탄 무언가가 거슬리는지, 괴물은 한참을 회전하기 시작합니다! 거친 광풍이 윤의 몸을 후려치고 있습니다!

165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2:39:30

...이거 어째 빈센트 망념 150 괜히 쓴 기분인데...

166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2:39:31

>>164 아앗...!! 기술 얻었다!
감사합니다!!!

167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2:39:59

축하드려요!

168 진언주 (hiJR4o3qZQ)

2022-03-21 (모두 수고..) 22:40:31

오오오오오오...!!!!

강산이 스킬획득 축하해요!!!!

169 태식주 (nx2nfLc7NI)

2022-03-21 (모두 수고..) 22:40:42

씁 막혀버렸다.

170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2:41:48

강산이 스킬이다! 제3세계!!

그럼,
이제 윤이가 나설 차례네요
가라 홍엽여화! ..딜 박히려나.

171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2:42:47

아 아니다 불 보고 아래로 내려가기로 생각한건가

172 진언주 (hiJR4o3qZQ)

2022-03-21 (모두 수고..) 22:43:40

천천히 자신을 옥죄이는 화염을 보며 괴물은 판단합니다. << 라는걸 보니 빈센트 불꽃 보고 판단한게 맞는 거 같아요!

173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2:44:08

불보고 그런거 맞을거에요

174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2:44:18

그러니까 의미 없지 않아요

175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2:45:10

>>165
저는 저 정도 기동성이 있는 괴물에게 위협을 가하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번 턴에 강산이 제3세계 한 번 더 쓸게요!

176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2:46:38

빈센트가 뭘 할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빈센트 마법은 공격을 위해 쓰면은 무조건 윤도 피폭당할거 같은데

강산이 합동마도로 지원해야하나

177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2:47:57

그렇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178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2:49:58

>>153
지훈은 명진이 전하는 말을 가만히 듣습니다.

[ 재밌네. ]

귓가에 들려오는 목소리가 유독 불길하게 명진에게 파고듭니다.
온 전신에 닭살이 우두두두두두 솟아나는 느낌에 명진은 눈을 감고 맙니다.

[ 빈 부분이 너무 많아. 이상할 만큼. ]

그 이야기를 들은 명진은, 몸이 붉게 달아오르는 듯한 감각을 느낍니다.
분명 수백 Km에 가까운 거리에 떨어져 있음에도, 그 모습이 보이는 것만 같습니다. 어두운 밤에 빛이 섞인 듯한 회백색의 머리카락을 가진, 총교관이 의자에 앉아 검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만 같은 감각.
검을 두드리고 있는 모습에서 느껴지는 것.
당장이라도 저 검이 뽑히는 순간 명진의 목이 달아날 것 같습니다.

[ 하지만. 그래서 오히려 믿을 법도 해. ]

몸을 옥죄이는 듯한 감각을 벗어내고 명진은 그때야 눈을 뜹니다.
살아남으려는 본능 때문인지. 의념이 명진의 몸을 내달리고 있었습니다.

망념이 15 증가합니다.

[ 별로 걱정할 거는 아냐. 강이훈이 범죄자인 이유는 큰 이유는 아니거든. 전하가 신 한국을 세우려 했을 당시. 신 한국의 국방부장관직을 내리려 하셨는데, 그걸 거부하면서 전하를 모욕하는 말을 내뱉었거든. 그것 때문에 범죄 이력이 있을 뿐. 범죄자는 아니라고 할 수 있지. ]

총교관은 하아, 하고 긴 한숨을 내뱉곤 얘기합니다.

[ 울산공원묘원으로 가봐. 그 곳에서 가끔 보인다고 하더라고. ]

>>157
" 그래도.. 의념기의 이름이 있으니만큼. 해선 안 되는 짓이었다 생각이 드니까요. "

그는 연신 미안한 표정으로 지한에게 고갤 숙입니다.

" 대신이라 하긴 죄송하지만.. 혹시. 좋아하는 물건이 있으십니까? "

179 진언 (hiJR4o3qZQ)

2022-03-21 (모두 수고..) 22:50:02

나흘.. 나흘에 다섯 번..
나흘이 분명... 4일이였죠...?

"훠메 시방 미쳐부리긋네..."

하루 한번..에 + 1까지 자야한단 소리잖아요????

#오늘 날짜를 확인해봅니다!

180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2:51:19

>>179
오늘 진행이 끝나면 5월 2일입니다.

181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2:51:56

>>170 저항이 격렬하니 가능하면 건강 강화하면서 쓰심이...

>>176 음...제가 이해한 게 맞다면 합동 마도는 지원하는 개념이 아니라 그...꼬마마법사 레미 시리즈의 환상의 마법 비슷하게 큰 거 하나를 힘을 모아서 같이 날리는 거...인 것 같거든요? 혼자서 뭔가를 하는 게 아닌 것 같은...?

근데 생각해보니 그걸로 총공격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182 김태식 (nx2nfLc7NI)

2022-03-21 (모두 수고..) 22:51:56

이젠 정말 모르겠다. 역시 머리 쓰는건 복잡하다.

"거래라는 건 서로 주고 받는 것인데 이쪽은 물건도 보지 않았는데 거래할 마음이 생기는 것도 이상하지 않습니까"

중고나라 거래도 아니고 물건도 안보고 산다고 정하는게 가능하기나 할까

#"일단 물건을 보고, 그리고 그 주변의 환경과 제가 원하던 물건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고 사야하지 않겠습니까? 다른 것도 아닌 집인데"

183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2:53:46

방금 건 캡틴이 도와주셨지만 그런 경우나 지휘 기술이 없는 한 강산이는 어차피 행동순서 맨 뒤인ㄱㅓㅅ 같으니까요...! 후열이라 그런강...

184 태명진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2:55:19

"!?"

뭐지...이 압력은...마치 총교관이 직접 나에게 칼을 들이미는 듯한 느낌이다.

실제로는 그런 것이 아님이 맞을터인데.

여기까지 수백킬로나 되는 거리일텐데.

그저 기운을 발산 시킨 것만으로도 이 정도의 중압감이라니...역시 총교관님다우셨다.

"감사합니다."

가까스로 말을 진정시켰으나.

무의식적으로 나의 몸을 보호하려고 했던 의념은 어지간히 잘 덮혀지고 있었다.

그나저나 범죄자가 된 이유는 생각보다...심각하지는 않지만.

그 폐하를 모욕하다니...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그 정도나 될까?

"총교관님의 말씀 절대로 잊지 않을게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

185 지한주 (spp2tRkaBs)

2022-03-21 (모두 수고..) 22:56:17

좋아하는...물건..?
지한이에게 그런 게 있나..?

매우 고민중

186 진언주 (hiJR4o3qZQ)

2022-03-21 (모두 수고..) 22:56:23

5월 2일..
이따 맨 처음 특성 얻었던 날짜랑 해서 봐야겠네요...!

...... 솔직히 그냥 한번 더 자고 출발하면 간단하긴 한데 괜히 확인해보고싶은 마음..

187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2:58:09

>>182
영감은 태식의 말을 듣곤 웃음을 터트립니다.

" 그래. 집이라는 물건은 그렇지. 그런데, 어디 집이 함부로 나갈 만한 물건인가? 사람은 집 안에서 몸을 품고, 죽어도 혼으로나마 집으로 돌아오는 곳일세. 그런 집을 산다는 녀석이 자신의 돈이 많음만 얘기하고, 주위에 뭐가 많은지나 관심을 가졌으니. 내가 자넬 의심할만 하이 안 하이? "

자현은 영감의 말을 들으며 하고 싶은 말을 눌러 담는 듯 보입니다.
뭡니까 22세기인? 이것은 20세기 마인드이다. 혹시 꼬우십니까?

" 나라 꼴이 이리 되기 전에. 돈 깨나 만졌다던 상인이 지은 집이지. 왜에 돈줄을 대려다 돈줄만 쪽 빨리고 버려진 놈이 어찌 살아보겠다 집을 내놨어. 8만원. 이 가격이 아까울 만한 집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 "

영감님은 태식을 바라보며 묻습니다.
즉, GP로 계산하여도 80만 GP가 필요합니다.

" 어떠냐. 네가 이 집을 살만한 능력이 되냐. 아니면 이 늙은이를 한 번 이용해먹으려 한게냐. "

담배를 꺼내물며 불을 피운 영감은 낄낄 웃음을 흘립니다.

188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2:58:52

강산주! 잔여 망념을 15 이용해서 망념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ㅕ!

189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3:01:19

>>188 잔여 망념 쓰는 건 저한테 안 물어보셔도 진행 중에 쓰신다고 하심 될 것 같습니다ㅏ..토리 잘만 쓰던데...!

190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01:21

>>184
총교관은 그 말을 듣곤 전화를 끊습니다.

191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01:53

(어느덧 진행시간 3시간 30분)

192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3:02:37

윤이 걱정하지 말고 그냥 써주셔도 좋을텐데!
신속이나 포지션(전방) 생각하면 윤이 행동이 가장 빠를테고? 쓰고 튀..면 이후가 없나.

193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3:03:04

빈센트주!
"형님. 불로 죽창 큰 거 하나만 만들어 꽂읍시다."
라는 느낌으로...합동마도 가실래요?

194 김태식 (nx2nfLc7NI)

2022-03-21 (모두 수고..) 23:04:11

"거참"

시대의 차이는 어쩔 수 없지, 역사를 알고는 있지만 알고 있는 것은 지식뿐. 그 시대의 마음 가짐 같은걸 어떻게 알겠냐

"일 한번 해보려고 영감님을 이용하려 했습니다."

손님 앞에서 그냥 담배를 피는걸 보니 여기는 과거를 배경으로 한 게이트라는게 실감이 난다.
#죽이는건 좀 그렇고 묶어 놔야하나 싶다가도 고개를 젓는다. 그럴 순 없지

195 태명진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04:20

#이제 달동네를 빠져나와 울산공원묘원으로 이동합니다.

196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04:28

(영웅서가를 굴리려고 접했던 수많은 매체들과 고생이 스쳐가 죽을 맛인 캡틴)

197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04:35

이것도 충분히 긴

198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3:05:21

(생각해보니 >>181의 비유는 좀 무리수였나...🤦‍♀️)
(하지만 실제로 오너는 저렇게 이해했...)

199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3:05:45

>>196 (토닥토닥!)

200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05:54

>>196 장인정신이 훌륭하오

201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3:06:27

>>193
어... 그러죠
근데 지금 빈센트 망념이 최소 150이라, 쓴다해도 총 80이 최대일거 같아요. 그마저도 위험할지도.

202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3:07:46

>>201 그러면 각자 50씩 씁시다!
강산이도 좀 많이 써서...
그래도 합하면 100짜리라구요!

203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3:08:23

"강산 씨. 한번 같이 일해보죠."

빈센트는 불을 만들어낸다. 길쭉한 모습이 빈약하기도 했지만, 빈센트는 상관하지 않았다. 의념이라는 연료만 있다면, 이 불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것은 강산의 영역이었다.

- 빈센트 반응: 강산과 합동 마도(F) 작성. 빈센트의 불죽창을 강산의 흐름으로 가속시켜 쏘아냅니다.

204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08:59

>>194
" 크하하 "

땅딸막한 영감의 몸에서 어떻게 저리 커다란 소리가 나오는지.
호탕하게 웃음을 터트린 영감님은 태식에게 묻습니다.

" 네가 조금만 더 수상했거나, 날 속이려 들었다면 난 네 둘을 순사에게 이르려 했다. 아니. 이르지 않아도 순사가 너희부터 의심을 하겠지. "

그는 담배 연기를 뱉어내며 잔기침을 콜록입니다.

" 애초에 땅 장사를 하려면 아는 게 많건. 가진 게 많건. 줄이 많건. 셋은 있어야 하지. 내가 가진 거는 적어도 줄은 많아. 어디서 목 뻣뻣하게 들만은 하다 이 말이다. "

영감은 그 말을 마치며 침을 뱉습니다.
담배를 비벼 끄는, 치익 소리가 이 정적을 소란스럽게 만듭니다.

" 왜. 네들도 이런 세상에서 자유니 하며 돌아다니는 놈들이란 걸. 오늘내일하는 이 늙은이가 모를 줄 알고? "

>>195
이동합니다!

수많은 묘지들이 다양하게 늘여져 있군요.

205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11:00

불죽창..
...윤이도 죽이게?

206 태명진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11:25

여기가...바로 그 묘지구나.

이곳에 잠들어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나는 기도했다.

이 중에서 어떠한 사연으로 인해 돌아가셨는 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우를 하고 싶었으니까.

그렇게 사소한 묵념을 끝낸 뒤 나는 이곳에 사람이 있는 지 살펴보았다.


#잔여 망념 15를 사용해서 망념을 회복한 후. 주변을 살핀다.

207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12:54

>>206
묵념합니다.

이 곳에 묻힌, 죽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그 곳에선 안식이 있길.

주변을 살피지만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없습니다.

208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3:14:39

>>205 ...새시트로 찾아오겠습니다?

209 신지한 - 진행 (spp2tRkaBs)

2022-03-21 (모두 수고..) 23:14:46

"의념기.. 만일 제가 얻는다면 어떤 방식으로 저 자신을 보여주게 될지.."
그렇게 되기 위해서 의뢰나 수련 등의 생활을 건실하게 보내야겠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갑작스럽게 물건 이야기가 나오자 에 하는 소리를 냅니다. 꽤 표정관리를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당황한 듯한 표정이 살짝 드러날지도.

"에.."
"그.. 제가 일부러 이득을 얻기 위해 꾸미는 건 아닙니다만.."
"물건이라고 하시면 기술서나 아이템 종류를 말할 수 밖에 없군요.. 아무래도 헌터니까요."
아니 여기서 포케빵 씰 컬렉션 같은 걸 말할 순 없잖아요. 근데 진짜 말하면 풀컬렉션 수집에 도움을 줄 수 있으려나?

"어.. 기술서 같은 거면 당연히 좋아는 하겠지요."
"생각해보면 기술서같은 것도 물건이라고 칠 수 있는 건가..?"
말은 하긴 하는데...
지한(주)는 당황했다!

#

210 김태식 (nx2nfLc7NI)

2022-03-21 (모두 수고..) 23:14:49

어쩌다보니 들키긴 했어도 독립을 위해 움직인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 모양이다.

"그렇게 깊게 생각하고 다니면 적당히 저 섬나라 녀석들의 눈치나 보면서 돈이나 벌었지 자유를 찾지는 않았겠죠."

오늘내일하는 늙은이라는건 뒤가 없다는거겠지. 겁을 줘봤자 소용이 없다. 잘 해결하거나 나쁘게 해결하거나 둘 중 하나겠지.

"사랑에 미치면 바보가 된다더니 나라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노인의 경험과 지혜를 얕본 바보가 되었군요."

#말

211 태명진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15:17

#잠시 손수건을 살펴본다.

212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3:15:30

윤이는 홍엽여화 쓸 생각이니까, 제3세계 사용해서 땅에 떨구는 걸 주력하는 건 어떨까 싶어요!

213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15:36

포기하지 마세요!?

214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15:59

>>209
기술서라는 말에 금사훈은 가볍게 고갤 끄덕입니다.

"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겠으나. 사흘 안으로 물건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그는 고갤 숙이고, 이제 가문 사람들에게 돌아갑니다.
이제 지한도.. 할아버지를 뵈러 가야 합니다.

215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3:16:40

그럼 빈센트는 뭘 해야할까
...팝콘?

216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17:57

>>210
노인은 태식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 여기서 나가서 저어쪽. 구멍가게에 가면 창인지 뭔지 하는 놈이 있다. 그 놈이 네가 바라는 것을 알 법 하니. 이만 가보거라. "

영감은 의자에 몸을 기댑니다.

" 늙은이는 이만 잠이나 좀 잘까 싶으니. "

>>211
손수건을 살펴봅니다.
평범해보이는 손수건입니다.

217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3:18:41

"...윤 씨가 잘해주시길 바라는 수밖에."

빈센트는 행여 망념이 들까, 넘치는 망념이 몸을 흔드는 것을 느끼며 날아다니는 익룡을 아래에서 따라가려고 합니다.

- 일단 따라갑니다.

218 주강산 - 하늘바라기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3:19:16

"오케이!"

강산은 웃으며 빈센트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합동 마도를 같이 구성하기 시작한다.

"마무리를 짓죠!"

불에 공기의 흐름을 불어넣어 키워나간다. 좁지만 강력하게 일격을 가할 수 있는 형태를 떠올리며.
그래, 지한이 창으로 찔러넣는 일격처럼 말이다.

#망념 50을 쌓아 빈센트와 같이 합동 마도를 시전해, 큰 불의 창을 만들어 몬스터를 공격하려 합니다.

219 태명진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19:20

#그 손수건에 무언가 글자 같은 건 없나요?

220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19:42

>>219
분석 기술을 사용합니까?

221 오토나시주 (jDZX2nbYPY)

2022-03-21 (모두 수고..) 23:19:49

(레스 쓰다가 또 다시 코인샵의 물건 노려봄)
단순히 ' 수술과 치료의 차이에 대한 것을 배우고 상황에 맞는 스킬을 구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같은 답변을 원하는 것은 아닐텐데 다른 방향을 생각하다 보니 이야기가 산으로 가버리고 그걸 지우고 다시 고민을 하고 (무한 반복)

222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3:20:02

앗 윤이도 휘말려요???
으악 취소 취소!!!

223 김태식 (nx2nfLc7NI)

2022-03-21 (모두 수고..) 23:20:17

"좋은 꿈 꾸십시오."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고 자현을 데리고 밖으로 나간다. 발상은 좋았으나 어설펐다.
역시 싸움말고는 전문이 아니다.
#인사하고 밖으로 나온다.

224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3:21:16

어...그럼 이번엔 제가 '아득한 자아' 써볼까요?
마음은 급한데 우째야하나 잘 모르겠네요...

225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21:45

>>223
둘은 천천히 복덕방의 문을 나섭니다.

" 하아...... "

깊은 짜증을 느끼고 있었던지, 자현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빙빙 꼬며 복덕방의 안을 가볍게 째려봅니다.

" 이래서. 재현형은 싫어. 저 기이하리만치 있을 법한 것들이. 제일 무섭단 말야. "

226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3:22:05

윤이의 건강이 300만 높았더라도..!(?)

227 신지한 - 진행 (spp2tRkaBs)

2022-03-21 (모두 수고..) 23:22:10

"..감사합니다."
당황스러운 것은 잠깐이었지만. 준다면 주는 거죠. 고개를 숙이고 돌아가는 사훈에게 지한도 고개를 숙입니다.

그럼 이제.. 할아버지를 뵈러 가야죠.
의외로 지한주는 도도도 달려가서 폭 안기는 그런 종류...를 보는 것은 취향에 맞는 편이지만 지한주가 그걸 쓰는 걸 도저히 견디지 못함+지한이 그런 것을 할 성격은 절대 아닌..그런 사안으로 인하여 지한은 할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향하려 합니다. 망념이 묵직합니다. 남은 망념으로 잠깐 가라앉히면서...

#잔여망념 50으로 망념을 가라앉히고 할아버지 쪽으로 가려 합니다.

228 태명진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22:40

#망념 10을 소모해서 분석 기술을 사용해봅니다.

229 오토나시주 (jDZX2nbYPY)

2022-03-21 (모두 수고..) 23:24:13

강산주 저 일단 ' 아득한 자아 ' 구매처리 부탁드려도 될까요?

230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3:24:45

>>217 빈센트도 비슷하게 제3세계 엳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근데 지금 망념이 위험하겠네..
>>224 부탁드릴게요!

231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3:24:54

>>218
그 캡틴이 그러면 윤이 죽는다고 거의 확언 수준으로 경고하셔서...

232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25:37

>>227
지한은 신가가 있는 방향으로 향합니다.
가문의 상석에 앉은 채. 지한을 내려보던 할아버지는 천천히 입을 뗍니다.

" 수고했다. "

근엄한 그 말에 지한은 고갤 끄덕입니다.

" 맘 같아선 그 놈의 입을 찢어버리고 손에 구멍을 송송 내줬으면 맘에 들 법 하나. 꼴에 가디언 후보생이라고 탄탄히 큰 듯 하니. "

아니네요.
근엄한 게 아니라 그냥 화난 것을 참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 이겼으니 됐다. 잘 했다. "

할아버지는 마지막 말을 내뱉곤 고갤 돌리며 바깥으로 향합니다.

>>228
10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기억합시다! 이 아이템은 '장인' 등급의 아이템입니다!

233 김태식 (nx2nfLc7NI)

2022-03-21 (모두 수고..) 23:26:18

"무작정 발걸음을 옮긴 내 실수다. 미안하다."

저 영감님이 우리가 가고나서 신고를 할지 안할지는 모르지만, 안 할것 같은 느낌이다. 알려준 사람이 함정 같지는 않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느낌이지 확신은 없다. 좀 더 신중하게 했어야했는데

"마음껏 날뛰는게 편하긴 해"

#그렇게 재현형을 피해왔다가 이번에 온거지만, 역시 피곤하다.

234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27:13

>>233
"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하려고? "

슬슬 어둑해지는 때이지만 아직 진에게서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235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3:28:20

>>204 ㄴㅇㄱ...

>>212 그게 그나마 덜 휘말리려나요!
그걸로 가볼게요.

236 태명진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28:43

#그렇다면 분석에 망념 50을 투자해서 손수건을 살펴본다.

237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29:05

>>236
부족합니다.

238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30:28

>>237 지금 망념이 쓰여지게 되서 50 소모 된건가요?

239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31:30

총 60 증가했습니다.

240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3:31:32

어...
.dice 0 9. = 3
홀 - 제3세계
짝 - 아득한 자아

241 태명진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32:11

#그냥 분석 기술을 사용한다고 선언해본다.

242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32:32

수술처럼 될려나?

243 김태식 (nx2nfLc7NI)

2022-03-21 (모두 수고..) 23:32:45

"구멍가게에 창이라는 사람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알고 있을거라고 했지."

본인의 턱을 쓰다듬으며 말한다.

"찾아가서 나쁠건 없는 것 같은데"

괜히 꼬이면 복잡하다.

"소개로 왔다고하고 정보를 얻는게 베스트라고 본다."

#얼굴이 잘생긴 놈들이나 이쁜 애들이 있으면 사모님이나 유력 인사를 미인계로 꼬셔로바로 할텐데 그런게 없으니 발로 뛸 수 밖에

244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3:32:55

아니...역시 혹시 모르니까 아득한 자아 가는 걸로...

245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3:33:15

>>244 (다갓을 믿지 말라고 속삭인다

246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34:42

>>241
자세히 살펴봅니다.

으음..
해석에는 192정도의 망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43
" 지금 가기는 어려워. "

자현은 한숨을 쉬며 하늘을 가르킵니다.

" 이런 시간에 찾아가면 의심을 더 사달라고 기름칠하는 상황이지 않겠어? "

247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35:31

situplay>1596486075>229

처리해뒀음

248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36:32

진행 24분 남음!
다음 진행은 못해도 목 ~ 금은 되어야 하고
아무튼 진행 끝나면 진행 소감 들을거니까 미리들 써두라구

249 태명진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36:35

#그렇다면 잔여망념 57을 전부 사용해서 망념을 회복! 192를 분석에 소모해서 손수건을 살펴본다!

250 오토나시 토리 (jDZX2nbYPY)

2022-03-21 (모두 수고..) 23:36:44

# 캡틴에게 감사 인사를 올리며 오늘을 ' 영웅서가 어장 아득한 자아의 날 ' 로 만들기 위해 아득한 자아 사용합니다(?)

사용 불가면... . .. 다시 레스 쓰러... .. ....

251 김태식 (nx2nfLc7NI)

2022-03-21 (모두 수고..) 23:36:53

"그럼 숨 좀 돌릴 겸 카페라도 갈까?"

이 시대에도 커피는 있잖아. 고종 황제가 마셨다지 아마?

#"거기서 사모님들이나 사업가들이 이야기하는거 들으면서 정세도 좀 들어보고"

252 신지한 - 진행 (spp2tRkaBs)

2022-03-21 (모두 수고..) 23:37:27

이기는 건... 기분이 좋지요.
그게 당분도핑과 템빨을 이것저것 써서 한 것이라고 하여도 말입니다. 지한은 근엄하구나 라고 생각하다가 화난 것을 참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음. 하는 표정을 잠깐 짓습니다.

"탄탄..."
그건 맞습니다. 지한주는 대련하면서 말을 섞을 때마다 더티토크로 멘탈갈리는 걸 상상했는데. 열어보니... 지한주의 시커먼쓰가 즈러나는 기분이..

할아버지를 따라갈까. 아니면 특별반의 숙소로 돌아갈까..
후우.. 하는 심호흡과 함께 잠깐 고민하던 지한은 할아버지를 따라가려 합니다. 밖까지 가는데 방향이 같아서 뻘쭘하느니 지금 나가는 길이 같은 걸로 나가야죠.

#

253 주강산 - 하늘바라기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3:37:40

빈센트와 강산의 협공으로, 괴물이 내려와서 윤이 로프 커넥트를 사용해, 그 위에 올라타고, 괴물은 저항하려 한다.
그 상황에서 강산은 반격을 위해 마도를 준비하려다가...한 가지 큰 문제점을 깨닫고 만다

'잠깐만, 지금 공격하면 윤이가 휘말리잖아!!'

그렇다고 공격을 안 할 수도 없고...!!

#'아득한 자아'를 사용합니다.

254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37:54

생각보다 소모는 크지만 그래도 지금 분석 랭크로 가능해서 괜찮은 것 같기도?

255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38:08

>>249
분석합니다!

평범한 손수건처럼 보이지만, 의념 각성자의 눈으로 자세히 살펴보기 시작하면 희미하게나마 글씨 몇 가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마치 칼로 새긴 것처럼 보이는 '지희'라는 이름이 반복되는 것이 눈에 띄네요.
물론 겉으로 보기에는 큰 티는 나지 않고, 의념 각성자가 물건에 의념을 흘려가며 살펴봐야만 눈에 띄겠지만 말입니다......

256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38:44

생각보다 소모는 크지만
- 원래 이 랭크로 불가능하지만 캡틴이 몸 비틀어서 어떻게든 해주는 것.

257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3:39:21

앗 토리주 죄송합니다!!
미처 보지 못했었네요...ㅠㅠ

258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39:54

뭔가 랭크가 낮으면 불가능하다고 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되서 신기한 것

259 오토나시주 (jDZX2nbYPY)

2022-03-21 (모두 수고..) 23:40:47

>>257 강산주도 머리 쥐어짜이는 상황이신것 같으니 괜찮습니다?!?!??!?!
재미있는데 어려워요 (당 보충하기!)

260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41:41

원래는 D랭크 정도에 망념 50 정도로 되겠지만
그렇다고 망념 371이 필요합니다! 하면 그건 그것대로 뭐에요 그게 나올 것 같아서..
캡틴.. 특별 할인을.. 팍팍..

261 진언주 (hiJR4o3qZQ)

2022-03-21 (모두 수고..) 23:41:41

잠깐...
특성 처음 얻은게 4월 29일이라고 쳐도 지금 5월 2일이니까 벌써 3일 지난거네요...?
진행 끝나기 전에 게이트 입장하려했는데 큰일날뻔했네 ^p^

262 태명진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41:51

이름이 지희...그 분의 아내분의 이름인가?

그나저나 이름을 하나 찾는 것도 분석으로 대부분의 망념을 들여야 가능하다니.

1세대의 물건은 뭔가 다르다고 해야하나?

손수건을 다시 안에 넣으 뒤 묘지에서 지희라는 이름을 찾아본다

#

263 하늘바라기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3:42:06



"아하. 하, 아하하하하!"

까득, 이를 악물었다. 솔직히 빙글빙글 재밌다. 뭐, 그야 싫겠지, 누가 잡고 있는데 좋겠어? 거기다 너는 내가 싫잖아? 아무렴! 근데 나도 니가 싫어. 괴조를 붙잡은 채 이를 악물고 버티면서도 나는 방긋 웃었다. 잡은 팔에 힘을 준다. 의념을 끌어올린다. 방금 말이야, 내가 멋진 걸 봤거든. 그러니까 나도 예쁘게 빛나야지.

목석초화 백화초엽 푸르고 아름답지 않은 게 없는데
떨어지는 낙엽 꽃이라 아니 할 수 있을까.
꽃은 지기에 아름답다 하는데, 지지 않는 꽃은 아름답지 않은가.
그에 대해서는 찾아갈 예정이야. 예전부터 그랬지.

이러니 저러니
아무튼

"일단 너는 시들어라. 그게 좋겠어."

저 높은 하늘에서 춤추듯 피어나는 것도 이제 그만두고,
서럽게 져서 바닥에 처박히지 그래!

#서 윤, [백화란만 홍엽여화百花爛漫 紅葉如花] 사용.




"...윤 씨가 잘해주시길 바라는 수밖에."

빈센트는 행여 망념이 들까, 넘치는 망념이 몸을 흔드는 것을 느끼며 날아다니는 익룡을 아래에서 따라가려고 합니다.

#빈센트, 일단 따라갑니다.





빈센트와 강산의 협공으로, 괴물이 내려와서 윤이 로프 커넥트를 사용해, 그 위에 올라타고, 괴물은 저항하려 한다.
그 상황에서 강산은 반격을 위해 마도를 준비하려다가...한 가지 큰 문제점을 깨닫고 만다

'잠깐만, 지금 공격하면 윤이가 휘말리잖아!!'

그렇다고 공격을 안 할 수도 없고...!!

#강산, '아득한 자아'를 사용합니다.

264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42:20

>>260 역시 분석을 올려두는 게 제일이겠네요. 수련 할 때

265 지한주 (spp2tRkaBs)

2022-03-21 (모두 수고..) 23:44:08

오늘의 당분섭취를 경계하여 내일은 당분이 거의 없는날로 살아야지...

266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44:14

여러모로 전투 뿐만 아니라 비전투에서 무척이나 유용

267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44:33

>>265 힘내세요!

268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49:00

>>250
아득한 자아를 사용합니다.

토리는 모르겠다는 듯, 살짝 어깨를 움직입니다.

" 모르겠어. '수술'은 고친다. '회복'은 되돌린다. 그 정도로 이해했으니까. "

토리의 말을 들은 이기혁은, 놀랍게도 피식 웃습니다.

" 그걸 물은 거라면, 재미 없는 농담이 되겠군. "
" 결국. 우리는 살려야 한단 얘기. "

토리는 나른한 표정으로, 찬찬히 속삭입니다.

" 우리는 사람을 살려야 하니까. "

토리의 말을 들은 이기혁은 천막 안에 있는 의자에 앉으며 토리를 바라봅니다.
딱. 손을 튕깁니다.

" 합격. "

기술 '메디컬 하트'를 획득합니다!

메디컬 하트(F)
의료인으로써 가지는 긍지, 마음, 생각.
그 모든 것을 하나로 모아 떠올리는 것. 즉, 의료인으로써의 기본적인 자세와 그 모든 것을 상징한다.
메디컬 하트는 모든 치료계 의념 각성자들의 정신적 이상이며, 또한 방향성이기도 하다.
치료 상황에선 정신력의 감소가 일시적으로 정지된다. 환자의 수술을 성공할 경우 증가한 망념이 일정치 감소한다.
수련으로 성장하지 않으며 특수한 상황에 한해 숙련도가 증가한다.
" 우리는 물러서선 안 돼요. 누군가를 치료한다. 누군가를 낫게 한다. 누군가의 생명을 다룬다는 점에서. 우린 누구보다 약하더라도, 누구보다 강해져야만 하는 사람들이니까요. " - 하얀 의사, 루카 베나시온.

269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49:32

하지만 이 나메를 끝으로 캡틴은 침몰하고 말았다.
사유는 뇌가 힘들기 때문이었다.

어서 진행후기를 바쳐라(꼬르륵

270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3:50:02

>>261 ???
진행 끝나면 5월 2일이 된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271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3:50:49

앗!! 캡틴 고생하셨습니다!!

272 오토나시주 (jDZX2nbYPY)

2022-03-21 (모두 수고..) 23:51:37

❗️
‼️
❗️‼️❗️‼️❗️❗️❗️‼️❗️‼️‼️
수고하셨습니다~ 진행 후기 써와야지(주섬주섬)

273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51:48

진행후기

아무래도 세계관에 대해 아직 이해를 못하니 여러모로 복잡하긴 했지만.

꾸준한 캡의 힌트와 아득한 자아라는 코인템 덕분에 어떻게든 진행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것 외에도 캡이 보정을 주는 것 또한 알 수가 있었으니.

이걸 토대로 길러야 할 스킬, 또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꽤 유용한 진행이라고 생각

274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3:55:13

오늘 얻은건

1. 빈센트가 파이어볼발사기 클랩폭죽터뜨리개가 아닌 진짜로 마법을 쓰는 마도사용자라는게 느껴진 진행이었음
2. 하지만 동시에 무지성망념증가를 원하는 빈센트의 문제점이 드러났음
3. 안그러겟슴...

275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55:54

빈센트주의 뇌가 방전된걸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276 윤주 (iWQ58KZ3zs)

2022-03-21 (모두 수고..) 23:56:50

>>269
캡틴은 무적이고 아득한 자아는 최강이다..

대체로 뇌를 굴려먹어야 어떻게든 되는 이 어장에서 아득한 자아는 상당히 유용한 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생각했는데 오늘도 역시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특히 전투에서 정신이 멍해지는 구간이 좀 있었어요. '어쩌지'라는 느낌으로?
토리의 진행을 보면서 하는 생각이 있죠. '나 힐러 안해서 다행이다' 서포터 좋아하는데 안해서 다행이다..
지한이 대련이 이리 끝날 줄은, 사실 잘 몰랐어요. 그, 정통 판타지로 치면 가디언은 기사고 헌터는 용병같은 느낌이잖아요? 그런게 이번 대련에서 꽤 선명히 보였달까, 아니면 의념기 못쓰는 상대에게 의념기 썼다고 졌다고 하는 건 헌터도 똑같으려나요?

그리고 윤이는
저 새 땅에 처박아서 머리를 터트릴 것입니다.
뚝배기!

277 태식주 (nx2nfLc7NI)

2022-03-21 (모두 수고..) 23:58:34

후기

태식을 통해서도 말했지만 지식으로는 알고 있지만 그 시대를 알지 못했기에 꼬리가 붙잡힌 것에 머리가 상당히 복잡했음.
왜 자현이처럼 효율을 추구하는지도 알게 되었고
게이트는 어렵고 재현형은 무적이다.

278 빈센트 - 하늘바라기 (Ztfsd34LrA)

2022-03-21 (모두 수고..) 23:58:35

>>275
키에엑

279 ◆c9lNRrMzaQ (9Y2R3n0Apo)

2022-03-21 (모두 수고..) 23:58:45

헌터 : 꼬우면 의념기 쓸 줄 아시던지 ㅎ
가디언 : 헉 의념기 쓸줄 모르는구나 ㅠㅠㅠ

280 지한주 (spp2tRkaBs)

2022-03-21 (모두 수고..) 23:59:21

진행후기

대련하는 과정에서 아슬아슬한 느낌도 있었고.. 부딪히고 그런 과정의 묘사가 적었음에도 이렇게 이끌어갈 수 있던 건.. 캡틴이 보정을 엄청 준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하늘바라기 팀이나 명진이 쪽도 진행을 하면서 캡틴의 팁을 통해, 진행을 이끌어가는 완급조절이 능숙한 것 같습니다..

코인을 녹여서 헤쳐나간다고 해도, 그 코인템이라는 컨텐츠도 어장의 일부분이니 이런 컨텐츠 하나하나에 상당히 노력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이런 진행의 질이 4시간동안 이어진 것도 놀랄 만한 일입니다..

281 명진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59: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2 강산주 (0YFyo2QY2g)

2022-03-21 (모두 수고..) 23:59:56

앗 토리주 기술획득 축하드립니다!

진행...후기...
그게뭐죠머ㄱ는건가요
지금 쓰려니 정신이 없어서 말이 안나오는 것...@-@ (정보량이 많아지면 스턴걸리는 편...)
정산하면서 생각을 정리해봐야겠서요...

283 ◆c9lNRrMzaQ (8xM6PwhzN6)

2022-03-22 (FIRE!) 00:00:51

물론 이제 적 상대로는 가디언만큼 무서운 애들이 없음.
팔 날아가도 무시하고 전투속행하면서 끈덕지게 목표 처리하고 임무 성공. 복귀합니다. 딱 하고 돌아가서 재생수술 받을 애들

284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00:02:34

명진이가 좀 자라면 빡세게 굴릴 거임

285 ◆c9lNRrMzaQ (8xM6PwhzN6)

2022-03-22 (FIRE!) 00:02:34

대련에서 무기 부딪힌다는 묘사가 적은 이유
: 많이 써도 긴박하기보단 적당히 짧게 티키타카하는게 상황극에선 더 긴박감 넘침

그래서 캡틴 진행을 보면 비전투는 대충 장면 넘기거나 할 때 있는데 전투상황일땐 장면 단위로 끊는 모습이 보일것

286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00:07:43

슬슬 자러 갈게요! 모두 잘자요!

287 오토나시주 (4Rr8RdDNLE)

2022-03-22 (FIRE!) 00:08:55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서 4시간이라는 진행 시간에 비해서 올린 진행 레스는 적은 진행이었네요ㅋㅋㅋ큐ㅠㅠㅠㅠ
저번 진행이 끝나고 나서, 그리고 오늘 진행 중에서도 어려웠던게 ' 치료 ' 스킬은 대체 무엇인가? 였어요
스킬 설명을 읽어봐도 그래서 치료 스킬은 어떤 스킬인건데?!?!??!! 이 상태였어서.. .... ..
이번 진행에서 마침 이기혁이 수술과 치료 이 두 스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해 준 덕분에 모니터 뒤에 존재하는 캐주의 지식이 늘어나서 진심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 . ...

그리고 아득한 자아의 답변을 보고 나서 생각난게 있다면 캐릭터를 (주로) 움직이는 것은 ' 오토나시주 ' 이지만, 영웅서가 세계에서 오토나시가 살아가는 이상 가장 중요하고 우선시되야 할 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 본질 '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캡틴의 정답지인 " 우리는 사람을 살려야 하니까. " 도 ' 의사의 본질 '이니까 말이에요... . .. 당장 보이는 지문에만 집착하지 말고 때로는 당연하다 생각하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 가지기... . ... ..

288 오토나시주 (4Rr8RdDNLE)

2022-03-22 (FIRE!) 00:09:42

명진주 들어가세요~

289 ◆c9lNRrMzaQ (8xM6PwhzN6)

2022-03-22 (FIRE!) 00:12:24

진행 한번마다 모든걸 고려하기 어려울 때도 있고.
토리주가 하는 고민을 내는 나는 모두와 고민을 공유하기도 해.
불친절한 설명에는 어느정도, 스스로 답을 내보라는 것도 되고 말야.
결론은 심술쟁이 할머니란 말씀

290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00:15:30

푹 쉬세요 명진주..

저는... 조금 잡담하다가 자야겠네요.

291 오토나시주 (4Rr8RdDNLE)

2022-03-22 (FIRE!) 00:23:05

그런것 같긴 했어요... . .... .. (히히 고민해보고 너의 생각을 말해보거라! 하는 느낌을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292 ◆c9lNRrMzaQ (8xM6PwhzN6)

2022-03-22 (FIRE!) 00:25:26

사실 육성어장이 힘든 이유를 보여주는 예시가 내가 아닐까. 그 생각은 들어.

293 오토나시주 (4Rr8RdDNLE)

2022-03-22 (FIRE!) 00:32:23

(이 이미지는 움직일 수도 있고 안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294 태식주 (QPhnyLgZIo)

2022-03-22 (FIRE!) 00:32:26

힌트만 잡아내면 답을 찾기 쉽지만 놓지만 진짜 못찾겠지

295 강산주 (uy8fnPvod.)

2022-03-22 (FIRE!) 00:40:30

진짜 진행후기!
어떻게든 버텨서 대련에서 승리한 지한이...(그리고 의념기 없는 사람한테 의념기 썼다고 미안해하는 금가 도련님...)...'수면 중독'에 대해 찾아보는 진언이...
가디언에게 가르침을 얻는 토리...
게이트에서 부동산 중개업자 할아버지와 신경전하다 결국 목적을 솔직히 털어놓고서야 필요한 정보를 얻은 태식아재...
진행에 필요한 정보를 찾아다니면서 고생하는 명진이(+지훈쌤 포스 ㄷㄷ)...
그리고...강적을 만나 쓰러트릴 방법을 찾아가는 하늘바라기 팟까지...!!
이번 진행도 여러모로 재밌거나 중요한...그래서 인상깊은 장면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늘 진행은 각자가 이번에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알아가는 것이 두드러지는 것 같아요. 이런 부분은 하늘바라기팟 쪽이랑 토리 쪽에서 두드러지는 것 같아보여요.

+캡틴은 무적이고 아득한 자아는 최강입니다2222....

296 강산주 (uy8fnPvod.)

2022-03-22 (FIRE!) 00:41:41

(글에서 능지가 떨어진 티가 난다...🤦‍♀️)
(으악)

297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00:44:01

경단 효능으로 망념 30이 빠지고 152가 상승했다면 172..에서 50이 빠져서 122인가..

일상을 또 열심히 돌려야겠네요.

298 강산주 (uy8fnPvod.)

2022-03-22 (FIRE!) 00:47:20

엇 명진주 안녕히 주무세요...!

>>291 그, 저도 좀 비슷하게 생각한 게...
여태까지 나온 '깨달음의 벽'이랑 비슷하다 싶었어요...정확히는 그 순한맛버전?? (끄덕끄덕

299 강산주 (uy8fnPvod.)

2022-03-22 (FIRE!) 00:47:52

>>297 (!!!)
감사합니다...정정하고 올게요...

300 강산주 (uy8fnPvod.)

2022-03-22 (FIRE!) 00:50:36

아득한 자아...하나 더 사다놔야지....(쓰러짐

301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00:52:54

뭔가.. 당분이 떨어진 기분이 드네요. 이게 당분을 급격히 소모한 흔적인가.

내일은 일상 구하고.. 정리하고.. 그러면 되겠네요..

302 강산주 (uy8fnPvod.)

2022-03-22 (FIRE!) 00:54:05

으아니 벌써 이 시간이라니...

그래도 오늘 재밌었습니다!
자러 갑니당! 모두 굳밤되세요!

303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00:59:21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304 오토나시주 (4Rr8RdDNLE)

2022-03-22 (FIRE!) 01:01:21

흠.. .... . ...
힘들다는게 어장의 난이도에 대한 이야기라면?!?!?

상황극판이 자리잡히고 시간이 한참 흐르고 흘러~ 서서히 스케일이 큰 세계관을 선보이는 스레주가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사람들도 총대를 잡고 스레를 세우는 사람에게 바라는 것도 상당히 많아졌는데요 (이건 꼭 상황극판이 아니여도 자캐 놀이 하는 곳이면 마찬가지지만요) 사실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캡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 본인 스스로의 재미 '라고 생각을 해요
캡틴은 일 하는 기계가 아니잖아요? 누구나 상황극판에 온 것은 ' 재미 '를 찾기 위해서지 노동을 하러 온 것은 아니란 말이죠.. . .... ...

제가 (대충 정주행 두어번 하면서 느낀) 캡틴은 현실적인 부분에서 디테일한 요소까지 신경쓰면서 익숙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 내신 분이에요
그리고 그렇게 세계관을 짜시고 영웅서가의 세계가 굴러가는 메커니즘 또한 현실적으로 짜신 이유는 아마도 그런게 캡틴이 가장 재미있어 하고 자신있어 하는 부분이여서겠죠? (아니면 쥐구멍에 들어가는걸로.. . ....)
그런데 외부의 시선 때문에 캡틴 스스로의 장점과 재미있는 부분에 대한 회의감을 가질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305 오토나시주 (4Rr8RdDNLE)

2022-03-22 (FIRE!) 01:01:45

강산주 들어가세요~

306 ◆c9lNRrMzaQ (8xM6PwhzN6)

2022-03-22 (FIRE!) 01:07:27

(뭔가 얼굴 붉어지는 기분)

307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01:20:36

이 빌빌거림은 분명 졸림이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08 태식주 (QPhnyLgZIo)

2022-03-22 (FIRE!) 01:31:07

자러갈 사람들 잘자

309 태식주 (QPhnyLgZIo)

2022-03-22 (FIRE!) 01:35:07

후기를 제대로 말하자면 최근 엘든링이란 게임을 하고 있는데 이게 나한테는 상당히 어려운 게임임
그래서 노가다로 레벨업도 엄청하고 장비도 멋지고 성능 좋은거 하나 구해서 풀강했는데도 몹들이 너무 강해서 내가 엄청 자주 죽어버림
그런데 웃긴것이 보스몹들은 몇번 경험하면 쉬워지고 잡몹들은 필드랑 상호작용을 해서 그런지 상당히 어려워짐
지금 재현형 게이트하면서 느끼는게 잡몹들이 필드랑 상호작용을 하면서 느껴지는 어려움 같은거임
당연히 공격하면 죽고 말걸면 퀘스트 주는 그런게 아니라 상호작용을 하고 걔네도 걔네대로 행동을 해서 나한테 위협을 주듯이 NPC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저번 전투보다도 더 어렵고 생동감 있게 다가오고 있음
당연히 이렇게하면 되겠지 싶은게 안통하니 골치 아파지고 머리도 많이 쓰는게 짜증도 나지만 그 상황이 풀리면 시원한 느낌도 있는것이 되게 좋다.

310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06:08:14

오늘 일상 6개 도전각

311 강산주 (uy8fnPvod.)

2022-03-22 (FIRE!) 08:13:18

갱신하고 갑니다!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309 엘든링은 안 해봤지만 뭔가 알 것도 같네요....

뒷북이지만, 진언이 수면 중독 문제는...
진행 중에 이런 걸 잘 아실법한 학교 보건쌤을 만나보거나 아님 병원을 가보면 어떨까요...?

312 명진주 (DqDuPlY.3Y)

2022-03-22 (FIRE!) 08:48:58

그게 정공법이죠

강산주 같이 일상하실래요?

313 강산주 (ivPedqfiCs)

2022-03-22 (FIRE!) 09:06:29

>>312 평일 알바중에는 좀 많이 곤란합니다...
대체로 주변에 눈이 많아요ㅠㅠ 가끔 주변에 사람ㅇㅓㅂㅅ을 때도 있는데 진짜 드묾...

나중에들 봐용!

314 명진주 (DqDuPlY.3Y)

2022-03-22 (FIRE!) 09:16:53

넵 그럼 나중에! 힘내세용

315 ◆c9lNRrMzaQ (8xM6PwhzN6)

2022-03-22 (FIRE!) 09:59:20

캡틴 현상황 : 어제 진행 이후로 서울 설정 파일이 안 열려서 멘붕중

316 진언주 (e4eXQ9/AHw)

2022-03-22 (FIRE!) 10:02:09

>>311 ??????????????? 아니 내가 왜 그생각을 못했지??????
강산주 감사합니다 지금은 없을테지만 저의 사랑이 담긴 핥쨕을 드릴게요 (낼름

모하모하여요 헤헤 일하기 싫따

>>315 (동공대짖진)
파일..백업본....이라거나..?

317 ◆c9lNRrMzaQ (8xM6PwhzN6)

2022-03-22 (FIRE!) 10:02:56

그거 찾으려면 내가 무려 4년 전에 쓴 수기노트를 찾아야만 한다

318 ◆c9lNRrMzaQ (8xM6PwhzN6)

2022-03-22 (FIRE!) 10:05:04

아무튼 열리지 않으면 하드를 뜯어다 다른 컴퓨터에 옮겨야함..

319 진언주 (e4eXQ9/AHw)

2022-03-22 (FIRE!) 10:11:33

>>317-318 아..앗아... 컴터쪽은 잘 모르니 도움은 못드리지만 빨리 열렸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캡틴은 지역별로 설정을 다 따로 정리해서 저장해놓으시는건가.. 굉장한데요?

320 ◆c9lNRrMzaQ (8xM6PwhzN6)

2022-03-22 (FIRE!) 10:12:30

신 한국은 지금 영서 2가 있으니까 자세히 해둔 편이고 보통은 나도 하나하나를 모두 따지지는 못해. 그나마도 시간 날때마다 조금씩 정리하는 편이고..

321 태식주 (I1/nkKBEU2)

2022-03-22 (FIRE!) 10:20:21

그래도 안되면 유찬영씨가 서울을 시공간째로 뜯어냈다고 봐야하나

322 ◆c9lNRrMzaQ (8xM6PwhzN6)

2022-03-22 (FIRE!) 10:22:01

초대형 게이트 네오서울..

323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10:55:21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324 진언주 (e4eXQ9/AHw)

2022-03-22 (FIRE!) 11:34:13

어서오세요!!

325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11:47:07

점심을 먹고나면.. 일상을...할 것...을 생각하며 준비를 합니다..

326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12:57:45

갱신합니다. 노트북이 다른 방에 있다..!(좀 있어야 들어갈 수 있음)

327 명진주 (DqDuPlY.3Y)

2022-03-22 (FIRE!) 13:31:33

어서오세요!!! 일상!

328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13:35:41

명진주도 안녕하세요.

일상...하실래요?(쿨타임을 외면한다)

329 명진주 (DqDuPlY.3Y)

2022-03-22 (FIRE!) 14:51:55

좋죡ㅋㅋㄱㅋ

330 명진주 (DqDuPlY.3Y)

2022-03-22 (FIRE!) 14:52:52

이번엔..예전에 페인트볼 벌칙으로 이상한 음료 마시기 했으니까

명진이 여장 편 가볼까요?

331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15:22:53

명진이 여장 편ㅋㅋㅋ

이거 사실 기억은 잘 안나서요.. 늦었지만 혹시 선레 가능할까요?

332 윤주 (Df9sGkaMuE)

2022-03-22 (FIRE!) 15:32:45

지한이가 명진이의 여장을 이미지로 저장해둘 것이라고 믿습니다.

333 명진주 (DqDuPlY.3Y)

2022-03-22 (FIRE!) 15:33:36

넥ㅋㅋㅋ

334 태명진-신지한 (DqDuPlY.3Y)

2022-03-22 (FIRE!) 15:37:29

"아."

망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망했다.

오늘은 컨디션이 좋아서 몸놀림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그만 실수해서 페인트볼에 다 맞아버렸다.

그때 발이 꼬이지만 않았어도..

아니 그것보다 설마 지한이 누나가 그걸 기억하고 있지는 않겠지?

//1

335 지한 - 명진 (wD59t3Iqsw)

2022-03-22 (FIRE!) 15:42:56

"어라.."
오늘의 승자는 지한입니다! 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실수를 해서 진 거라도 해도..

"승부는 승부니까요"
라고 말하며 부드럽지만 짖궂은 웃음을 띤 지한의 표정은...

누가 봐도 '저번에 있었던 그거 기억하시죠?'의 미소였다.

"오늘 제가 명진 씨에게 승리자로써 요구하는 건.."
여장이네요. 라고 말하는군요.

"지금 당장 해보도록 하는 게 어떻습니까?"
명잔 씨의 신체조건의 여성 옷을 찾기는 힘들겠지만.. 그런 만큼 그림은 아주 잘 나올 것 같다면서 말하는 지한의 표정.. 무섭다...!

"괜찮습니다. 얼굴만 봐서는 좀 여성스럽게 만들어드릴 수 있습니다."
진짜..?

336 태명진-신지한 (DqDuPlY.3Y)

2022-03-22 (FIRE!) 15:48:12

아아아악!

역시 기억하고 있잖아!

너무 무시무시한 지한이 누나의 얼굴에 그만 겁에 질려버리고 말았다.

"호ㅓ 확실히 그런 약속을 한 기억이 있기는 한데.."

그 이후 꽤 세월이 흐르지 않았나?!

싶었지만..말하면 뭔가 지는 것 같아서 싫었다.

"으으..알았어 하면 되잖아 하면."

뭔가 엄첨 후회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진심이구나."

진짜로.

//3

337 지한 - 명진 (wD59t3Iqsw)

2022-03-22 (FIRE!) 16:00:30

"기억하시니 이야기는 빠르겠네요"
방긋 웃습니다. 굉장히... 소악마적인 미소인데요? 하면 된다는 말에 좀 더 진해진 미소가 보입니다. 놀리는 게 즐겁긴 하구나..

"물론 옷은 조금 구하기 힘드니 펑퍼짐한 걸 하고.. 벨트로 허리 쪽을 조여서 느낌을 내는 그런 것이겠지만요."
하긴.. 명진의 체격에 맞는 여자 옷은 구하기 매우 힘들겠지. 짝 달라붙는 스키니진 같이 유니섹스적인 옷은 여장의 의미가 없는걸!

"그럼 빅빅빅사이즈 옷은.. 하나 있으니까요."
지한이 사이즈를 매우 잘못 산 의류 하나가 있었으므로. 그걸로 하는 게 가장 무난할 것이다.

참고로 지한이 한번 입어봤을 때에는 말 그대로 거대한 포대자루에 휘감긴 느낌이었다고...

338 태명진-신지한 (DqDuPlY.3Y)

2022-03-22 (FIRE!) 16:09:25

"흐에."

저건 소악마가 아니라 대악마의 미소야.

어찌됐든 옷은 펑퍼짐 한 것으로 가는 것 같았다.

만약 쫄쫄이 같은 옷을 입으라고 한다면..

상상하기가 싫었다.

그렇게 옷이 있나 싶었는데 마침 알맞는게 있다고 했다.

도대체 뭘까.

//5

339 지한 - 명진 (wD59t3Iqsw)

2022-03-22 (FIRE!) 16:14:25

"분명 속으로 무슨 생각 하셨지요?"
장난스럽게 물어보지만 타이밍이 타이밍인지라.. 날카롭게 보일 수도 있었을까?

그 옷은... 원피스였습니다. 통짜 원피스네요. 특히 소매 부분이 펑퍼짐해서 명진도 별 무리 없이 입는 게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오프숄더는 아니라서 다행이지요?"
입은 다음에 허리 부분을 이 벨트로 조금 조여서 허리 라인을 잡을 생각이고요. 발은 구두는 없으니까 실내에서 소파에 눕는 식으로 하는 건 어떨까요? 라네요.

가발은 헌팅 네트워크에서 바로 빌리고, 화장품도 간단한 걸 몇 개 사는 걸 보면.. 이건.. 진심이다.

"입고 오세요"
라고 명진을 옆방으로 보내려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실내니까 사진 몇 장을 빼면(그게 가장 중요하지만) 밖에 내보내지지는 않겠다는 사실?

340 진언주 (e4eXQ9/AHw)

2022-03-22 (FIRE!) 16:21:26

명진이의 여장
(헌터톡에 뿌려달라고 말하고 싶은 눈빛)

341 태명진-신지한 (DqDuPlY.3Y)

2022-03-22 (FIRE!) 16:27:12

들켰나?

하지만 그 말을 끝으로 누나는 뭐라 하지 않았다.

대신 옷을 주었는데..이게 생각보다 무척 컸다.

단순히 펑퍼진게 아니라 진짜 자루 커튼으로 옷을 만든듯이 커다랬다.

그나마 최악은 아니었지만 자세히 보면 역시 여성복이라는 게 새삼 깨닫게된다.

"하하..다행이네.."

그렇게 지한이 누나가 옷을 입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물건을 사는 것을 지켜보다가 결국 그 시간이 왔다.

"후우.."

입을 수 밖에.

그렇게 전장에서의 마음가짐을 들고 방에 들어갔다.

//7

342 지한 - 명진 (wD59t3Iqsw)

2022-03-22 (FIRE!) 16:32:19

"캐미솔(끈나시 비슷) 형태의 옷이나..미니스커트는.."
일단 사이즈를 찾기 어려웠을 것 같아서요. 라고 상큼하게 말하기는. 다행이라는 말에 대답하듯 말하고는 지한은 벨트와 화장품과 가발을 준비한 채로 명진이 들어오기를 기다립니다.

"화장까지 하면 멀리서는 여성으로 인지될 겁니다"
어떻습니까? 라고 물어보면서 벨트를.. 이정도 조이면 허리라인이 조금 나올 것 같다면서 벨트의 구멍까지 지정해줍니다.

"한번 할 때 최선을 다해야죠"
그게 명진이의 여장이라니. 이이런.. 핀트가 나갔잖아..!

343 태명진-신지한 (DqDuPlY.3Y)

2022-03-22 (FIRE!) 16:38:31

미니 스커트는 알겠는데 캐미솔?

남자였기에 들어본 적도 없는 여성용품이야기에 머리가 어질어질 해진다.

쉽게 말하자면 원피스 크기가 맞아서 다행? 이라는 정도?

어쨌든 팬티 바람으로 지한이 누나의 앞에 있을 수 없던 나는 방에 들어가 지정해 준대로 옷을 갈아입었다.

벨트가 좀 조이긴 했지만 버틸 만 했고.

옷 아래는..뭔가 허전했다.

그렇게 어영부영 옷을 갈아입은 후 지한이 누나에게 보이며 말했다.

"괜찮은 거 같아?"

//9

344 지한 - 명진 (wD59t3Iqsw)

2022-03-22 (FIRE!) 16:45:39

아득해지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지한은 부드럽게 웃습니다.

"흠.. 그래도 긴 롱스커트 형태고 소매가 늘어지는 타입이라서 봐줄만할 겁니다."
고개를 끄덕입니다. 우스꽝스럽게 하는 것도 좋지만. 적절한 게 좋잖아요?

"그럼 가발은 긴 흑발로.."
슬쩍 씌워보려 합니다. 가발까지 씌운 다음에는 뭔가.. 작은 붓을 들고 있군요...

"화장까지 하면 사진을 찍고..끝이네요"
그거.. 보통 고양이들 목욕시킬 때 이거만 하면 끝이야! 계열 말 아닌가요?

345 태명진-신지한 (DqDuPlY.3Y)

2022-03-22 (FIRE!) 16:53:10

"그, 그런가?"

난 거울만 봐도 무서운 데 지한이 누나는 괜찮다고 하네.

이게 타인의 시선인가?

그리고 준비해둔 검은 장발 가발을 내 머리에 씌운 뒤 화장을 시작하려고 했다.

"이거 오래 걸리는 건 아니지?"

화장을 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11

346 이름 없음 (nKq1bB6Qeo)

2022-03-22 (FIRE!) 16:53:39

빈센트랑 일상하실분?

347 명진주 (DqDuPlY.3Y)

2022-03-22 (FIRE!) 16:55:28

저용

348 진언주 (e4eXQ9/AHw)

2022-03-22 (FIRE!) 16:57:16

연쇄 일상마

349 명진주 (DqDuPlY.3Y)

2022-03-22 (FIRE!) 16:58:16

넘버원에 비하면야 ㅋㅋ

350 지한 - 명진 (wD59t3Iqsw)

2022-03-22 (FIRE!) 16:59:19

머리카락을 적절히 스타일을 넣어 세팅한 다음.. 오래 걸리냐는 명진의 질문에..

"글쎄요.. 톤이랑 어울리는 색감만 빨리 찾으면 화장이 그렇게 시간이 엄청나게 걸리지는 않겠죠"
그리고 지한은 그런 색감을 찾는 것이라면 의념의 개입을 제외하면 매우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빨간색이랑 잘 어울리는 색이라던가.."
말이지요. 라고 말하면서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로 꼼꼼히 커버합니다. 그런 뒤 쉐딩과 하이라이터를 넣어 각을 깎고, 두드러지는 부분을 두드러지게 하면. 각진 남성적 얼굴이 선이 부드러워지며, 각이 많이 진 여성적 얼굴의 형태가 슬쩍 보이기 시작합니다.

"자.. 쉐딩까지 끝. 어떻습니까?"
기초를 조금 더 한 다음에는 눈과 입을 하겠네요. 라고 말하네요.

351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16:59:52

와아.. 연쇄 일상마!

지한주도 일상을 더 구하긴 해야하지만요.

352 진언주 (e4eXQ9/AHw)

2022-03-22 (FIRE!) 17:00:00

지한주는 이미 일상의 요정이시죠 (끄덕

353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17:06:03

쉐딩: 어두운 걸 넣어서 음영을 지게 만들어 각을 깎거나 콧대를 더 높게 보이는 기법. 우묵해야 예쁜 부분에 발라 집어넣은 효과를 줌.
하이라이터: 튀어나오는 게 예쁜 부분에 발라 튀어나오는 효과를 줌.

대충 말하자면 쉐딩=어둡게 하이라이터=밝게
정도네요..

*혹시 몰라서 말하는..

354 태명진-신지한 (RJ5SWZiMy6)

2022-03-22 (FIRE!) 17:09:54

"으으, 눈 따가워."

비록 눈을 감았고 건강의 수치가 좋으니 몸에 해가 되는 건 없지만.

화장 특유의 이질감과 가루 같은 것이 눈에 살짝 들어오는 느낌에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진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지한이 누나가 거울을 보여줬다.

"생각보다 괜찮을지도."

부드러웠던 얼굴이 더 부드러워지니 확실히 선이 고왔다.

아래에 있는 근육과 비교하면 이상할 정도로.

"이게 끝이 아니라고?"

//13

355 명진주 (RJ5SWZiMy6)

2022-03-22 (FIRE!) 17:10:35

쉐딩만은 아는!

356 지한 - 명진 (wD59t3Iqsw)

2022-03-22 (FIRE!) 17:15:52

"저는 스스로는 화장을 잘 안하긴 하지만요"
선크림은 잘 바르지만요? 라고 말하면서 따갑다는 말에 건강도 높으시면서요.라고 아주 약간 투덜거리지만..

"기초만 했는걸요 기초"
컨실러와 파운데이션으로 커버를 한 뒤 쉐딩과 하이라이터를 발라서 꽤... 괜찮아진 뒤에..

"이제.. 눈화장을 하겠네요."
컨셉은 약간 파티느낌.... 이라고 말하면서 눈썹을 그려주려는 지한입니다. 그 뒤 아이라이너를 그려주려 할까요? 그 다음은 속눈썹을 조금 붙인 다음에 마스카라를 발라주는군요.

"아이섀도우는.. 조금 펄감이 있는 게 좋겠네요"
눈밑 애교살에 펄을 발라서 강조하는 겁니다. 라면서 눈을 열심히 꾸며주는군요.

"짠."
눈까지 마무리했으니.. 화장의 힘은 대단하군요.

357 태명진-신지한 (RJ5SWZiMy6)

2022-03-22 (FIRE!) 17:28:35

"이건 이거잖어."

마찬가지로 투덜거리던 도중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를 들었다.

"??? 기초?"

그럼 심화로 도대체 얼마나 시간을 들이는 걸까?

그 과정을 나는 그 몸으로 체험했다.

눈을 집중적으로 해서 그런지 간질간질했다.

이게 여자들이나 연예인이 살아가는 방식인건가.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였다.

마침내 화장이 끝나고 거울을 봤다.

거기서 본 내 모습은..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진짜 여자같이 생길 정도로 변했다.

"와..이게 되네."

//15

358 지한 - 명진 (wD59t3Iqsw)

2022-03-22 (FIRE!) 17:34:50

"이제 입술만 조금 하면 되겠네요"
다행히도 입술은 하나나 두 개 정도로 끝났을 겁니다. 다음에 마무리로 블러셔를 살짝 얹어주고는 완료! 라면서 거울을 보여주려 합니다. 손에 꼽게 잘 된 화장입니다...라고는 해도 지한이 남에게 화장을 해준 건 이 일상이 처음이니..

"사실 마음만 같아서는 장신구까지 다 끼워주고 싶지만.."
지금은 이정도만 하고, 소파에 앉은 사진이랑 서 있는 사진이랑.. 몇가지 자세의 사진만 찍은 다음 화장 지우는 것까지 해드릴게요. 라고 말합니다.

"옷 벗다가 옷에 화장품 묻으면 세탁이 조금.. 까다롭거든요"
헌팅 네트워크의 사진 기능을 활성화시킵니다.

359 빈센트주 (nKq1bB6Qeo)

2022-03-22 (FIRE!) 17:37:53

늦어서 죄송합니다 선레써올게요

360 명진주 (RJ5SWZiMy6)

2022-03-22 (FIRE!) 17:41:16

괜찮아용!

361 빈센트 - 공원 (nKq1bB6Qeo)

2022-03-22 (FIRE!) 17:41:19

"..."

빈센트는 책으로 얼굴을 덮은 채, 벤치에 누워서 쉬고 있었다. 아무리 좋다는 책도 지금의 그에게는 그저 햇빛가리개에 불과했다.

"망념을 없애야 하는데..."

빈센트는 되뇌이기만 반복한다.
//1

362 태명진-신지한 (RJ5SWZiMy6)

2022-03-22 (FIRE!) 17:46:58

"장신구는 안 해서 다행이네.."

이제 입술도 끝났다 슬슬 사진 시간이긴 한데.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지한이 누나만 봐야해. 알겠지?"

만약 이 모습을 단톡방에 올려지기라도 한다면.

분명 부끄러워 죽을 것이다.

"그..그럼 시작할게."

먼저 첫타자로서 소파에 앉고.

그 다음에는 별의 별 자세를 다 잡았다.

//17

363 태명진-빈센트 (RJ5SWZiMy6)

2022-03-22 (FIRE!) 17:49:35

평소처럼 런닝을 하다가 공원에 들어가던 도중.

아는 몸? 옷 스타일의 인물이 보였다.

"빈센트 형?"

혹시나 싶어 이름을 물으며 다가가 봤는데.

가까이서 보니 정말로 빈센트 형이었다.

//1

364 태명진-빈센트 (RJ5SWZiMy6)

2022-03-22 (FIRE!) 17:49:52

평소처럼 런닝을 하다가 공원에 들어가던 도중.

아는 몸? 옷 스타일의 인물이 보였다.

"빈센트 형?"

혹시나 싶어 이름을 물으며 다가가 봤는데.

가까이서 보니 정말로 빈센트 형이었다.

//2

365 빈센트 - 공원 (nKq1bB6Qeo)

2022-03-22 (FIRE!) 17:56:58

"크음..."

빈센트는 속으로 불평하고, 한숨 섞인 콧김을 내뿜었다. 안 그래도 힘들어 죽겠는데 누가 가까이 와서 귀찮게 군단 말인가? 빈센트는 저리 가라고 손을 흔들려다가 익숙한 목소리에 얼굴을 덮은 책을 치웠다. 태양을 등진 머리가 어두웠지만...

"명진 씨? 여기는 무슨 일로..."

빈센트는 상대가 명진임은 알 수 있었고, 눈을 부벼 졸림을 쫓아냈다.
//3

366 지한 - 명진 (wD59t3Iqsw)

2022-03-22 (FIRE!) 17:58:22

"그럼요. 저는 화려한 장신구를 잘 하지 않는 편이라서요.."
네피르티의 구차한 눈물이나, 본성의 시각이나, 제왕학 2나 안테로스의 눈동자 3나 르니우프마 같은 걸 빌려올 순 있지만 그러면 그 결과물을 빌려준 분들에게 보여줘야 하는걸요? 라고 웃습니다.

진언, 유웨이, 빈센트, 서윤에게 보여드릴 수도 있다고요? 라는 말이.. 무섭습니다. 그러고는 지한만 봐야 한다는 말에는 조금 고민합니다.

"흐음.. 그건 완벽하게 장담하지는 못한답니다?"
술에 꼴아서 실수로 올리거나~ 할지도 몰라요. 라는 농담같은 말을 하며 지한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 잘 나왔네요"
근데 그냥 올리면 명진 씨라는 걸 아무도 모르겠는데요? 라면서 사진 결과를 보여주려 합니다.

367 태명진-빈센트 (RJ5SWZiMy6)

2022-03-22 (FIRE!) 18:06:12

어지간히 피곤한 모양이지 책까지 다 뒤집어 쓰네.

당장은 나를 알아보지는 못한 모양이지만.

이내 빈센트 형도 날 알아봤다.

"그냥 런닝 중에 빈센트 형이 보여서 얘기해봤지 뭔가 기운이 없어보여서."

//4

368 태명진-신지한 (RJ5SWZiMy6)

2022-03-22 (FIRE!) 18:10:46

"으으..제발 봐주라.."

진짜 보여지기라도 한다면 엄청 쪽팔리는데!

비록 이 내기에 응한 것도 나니 더 할 말은 없었지만.

오늘따라 진짜 얄밉게도 생겼다.

"역시 술은 만악의..."

투덜투덜

계속 중얼대다가 지한이 누나가 사진을 보여주자 그만뒀다.

"뭐, 생각보다 잘 나오긴 했네."

역시 부끄럽지만 말이다.

다음에는 절대 지지 않을거다!

//19

369 지한 - 명진 (wD59t3Iqsw)

2022-03-22 (FIRE!) 18:18:58

"자아자아. 그럼..."
화장을 지우고 갈아입고 가는 걸로 하죠. 고개를 끄덕이고는 입술과 눈 리무버로 지우고, 클렌징 워터로 닦아낸 다음 옷을 벗은 뒤 클렌징 폼으로 세안을 하라며 건네주려 합니다.

"다음번에도 이겨서 즐거운 내기를 하는 겁니다."
지한만 즐거운 내기입니다만? 그러나 지한이 지면 명진이 즐거운 내기겠지요.

"다음번에는 어떤 걸 할까요?"
라고 물어봤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나중에 생각할 문제 아닐까요?

//적절히 막레를 끊을 만한 레스인가..

370 명진주 (RJ5SWZiMy6)

2022-03-22 (FIRE!) 18:20:02

막레로 하죠! 수고하셨습니다!

371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18:23:50

명진주도 수고하셨습니다.

언제 실수로 클릭을 잘못해서 올라가게 되는 명진의 사진..(?)

372 명진주 (RJ5SWZiMy6)

2022-03-22 (FIRE!) 18:27:40

안 됔ㅋㅋㄱㅋ

373 빈센트 - 태명진 (ky3EMi.zIs)

2022-03-22 (FIRE!) 18:34:17

"뭐... 기운이 없는 건 잘 알아보셨습니다."

하늘바라기 의뢰, 쉬울 줄 알았더니 아주 죽는 줄 알았다. 빈센트는 그렇게 속으로 불평하다가, 어차피 듣는다고 명진이 뭐라고 나쁜 말을 할 것 같지도 않아서 털어놓는다. 하늘바라기 의뢰에서 빈센트가 얼마나 무력했는지를.

"아군이 익룡에게 매달렸는데 제 마도 특성상 돕지도 못하고, 그 와중에 망념은 대책없이 쌓이고... 지금 제가 어떻게 안 죽어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빈센트는 상체를 일으키고는 한숨을 쉬었다.

"망념을 해소하려면 누군가와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뭔가 피곤하더군요. 숨 쉬는 것조차도 의식하지 않으면 못 해서 숨이 막혀 죽을 정도로."
/.//5

374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18:36:05

하지만 올라가야 사진을 찍은 이유가 있다..(?)

375 ◆c9lNRrMzaQ (8xM6PwhzN6)

2022-03-22 (FIRE!) 18:42:17

오늘은 캡틴 스스로 진행 없는 날을 선언한 만큼.. 캡틴은 굴러가는 어장을 지켜볼 이유가 있다..

376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18:44:04

어서오세요 캡틴. 조금 더 시간이 지나 저녁쯤이면 더 활발해질 것 같습니다.

377 진언주 (QFNllb9DrM)

2022-03-22 (FIRE!) 18:46:20

연쇄일상마와 일상요정과 일상트루러버를 지켜보는 캡틴

378 ◆c9lNRrMzaQ (8xM6PwhzN6)

2022-03-22 (FIRE!) 18:47:12

화력 괜찮으면 오늘은.. 흥미로울 만한 스토리를 풀어볼 것
예를 들면 유찬영은 어떻게 그렇게 강한가 라던지

379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18:52:24

진언주도 어서오세요.

일상을 더 돌리는 것도 좋겠는데.. 돌릴 분이 계신다면..?

380 진언주 (QFNllb9DrM)

2022-03-22 (FIRE!) 18:58:11

직장인이 많은 저희 어장 특성상 8~9시쯤 되면 좀 더 모이지 않을까요
전..오늘도 게임 노가다....^p^
판당 3분짜리 30판.....

381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18:59:37

게임 노가다...(히익)

382 태명진-빈센트 (GiBnStf.uE)

2022-03-22 (FIRE!) 19:04:01

그렇게 대놓고 나 기운 없다 하는데 눈치 못채면 그게 이상한거지...

그 말을 가슴속에 묻어두고 빈센트 형의 말에 집중했다.

과연...하늘바라기 때문인가.

저번에는 즐거운 의뢰일 것 같다고 했더니만 예상대로 되지 않은 모양이다.

"그래도 지금은 나랑 이야기 하고 있잖아?"

//6

383 진언주 (QFNllb9DrM)

2022-03-22 (FIRE!) 19:04:08

하지만 내일모래 이벤트가끝나서...
발등에 불이 제대로 떨어졌어요ㅋㅋㅋㅋㅋ....죽을...맛....이에요....

384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19:04:16

어서오세요 캡!

385 진언주 (QFNllb9DrM)

2022-03-22 (FIRE!) 19:12:41

명진주도 어써와용!

386 빈센트 - 태명진 (ky3EMi.zIs)

2022-03-22 (FIRE!) 19:16:38

"그렇죠... 물론 그렇죠."

빈센트는 그렇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빈센트의 말은 평소의 차가움과 무뚝뚝함에 피곤함이 더해져서 정말로 곧 죽을 사람처럼 보였다. 그것이 아니라면 감정이란 게 메말라벌니 사람처럼 들렸다. 만약 피로를 태양에 은유한다면, 빈센트의 무언가 하고자 하는 의욕은 태양에 메말라버린 사막의 물줄기와도 같은 느낌이었다.

"즐거운 의뢰일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인당 2만 7천 GP도 아니고 팀원에게 주어지는 GP가 총 2만 7천일 뿐인데도 그렇게 어려운 의뢰일지는 몰랐습니다."

빈센트는 한숨을 쉰다.

"명성 같은 흩날리는 것만 주었죠. 명성으로 무엇을 한다고..."
//7

387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19:19:03

네넹 진언주!

388 태명진-빈센트 (GiBnStf.uE)

2022-03-22 (FIRE!) 19:21:50

우와...말 한 마디 한 마디가 피로에 절여있음이 잘 느껴진다.

육체적인 피로가 아닌 정신적 피로이기는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심하게 느껴진다.

뭔가 미라를 보으는 듯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상성이 안 좋았던 것 뿐이지 않을까? 아니면 익숙하지 않거나."

애초에 경험이 없는 것을 바로 잘 하는 건 거의 신급 천재 밖에 없을터다.

아니면 회귀라도 하던가.

"거기다 명성이 뭐가 나빠? 앞으로 명성이 필요할 일이 있을 지 모르는데. 예를 들어 높으신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거나."

//8

389 ◆c9lNRrMzaQ (8xM6PwhzN6)

2022-03-22 (FIRE!) 19:25:59

경험이 없는 것을 바로 잘 함 - 초창기 13영웅들

390 ◆c9lNRrMzaQ (8xM6PwhzN6)

2022-03-22 (FIRE!) 19:26:46

술먹다가 보드카 병으로 게이트에서 사출된 적 하나 잡아버리고 안에 있는 애들한테 술값 달아놔라! 어머니 러시아가 나를 필요로 하는 듯 하니 다녀온다!! 하곤 러시아 땅을 단신으로 수복하시던 분도 계시고..

391 빈센트 - 태명진 (ky3EMi.zIs)

2022-03-22 (FIRE!) 19:27:53

"재미도 없고, 얻은 것이라고는 그저 내가 부족하다는 의미없는 교훈의 연속이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다가, 한숨을 쉬고는 아예 일어난다. 상성? 최악까지는 아니지만 빈센트가 판단을 잘못했다. 익숙함? 빈센트는 익숙해지지 않는 것이 익숙한 지경이었다. 명진 딴에는 힘내라고 말해주고 있었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빈센트는 더욱 힘낼 수 없는 참으로 기괴하고 끔찍한 상황에 처했다. 빈센트는 고개를 젓는다.

"명성이라...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30의 명성을 가지고 무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그 30의 명성을 위해 이래야 한다면 100의 명성을 얻으려면은 자살돌격이라도 성공하고 돌아와야 하나 싶습니다. 죽는 것만 빼고 다 성공이요."

빈센트는 그런 넋두리를 하다가, 조금씩 나아진다고 믿으며 이야기를 계속한다.

"그래도 뭔가 이야기를 하니까 확실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9

392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19:30: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3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19:31:16

그거 예카르.. 맞죠. 대단하신 분들이야...

394 태명진-빈센트 (GiBnStf.uE)

2022-03-22 (FIRE!) 19:33:11

으음...뭔가 말을 잘못한걸까?

말을 꺼낼 수록 빈센트 형이 진짜로 송장이 되가고 있었다.

그만큼 그때 상황이 충격적이라는 뜻일테니.

이런 빈센트 형은 여러모로...익숙하지가 않다.

하지만 그것도 빈센트 형이겠지.

"명성이라는 건 차근차근 쌓이는 거지 뭐.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것도 있잖아? 진짜 티끌도 아니고 말이야."

명성이 아예 안 들어오는 것보다는 그래도 수십 단위로 들어오는 게 감지덕지 한 것 처럼.

"그렇지? 역시 사람은 이야기하고 봐야 한다니까. 실제로 나도 빈센트 형과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고."

//10

395 태식주 (TdTl7zhjhM)

2022-03-22 (FIRE!) 19:44:00

회식중

396 빈센트 - 태명진 (ky3EMi.zIs)

2022-03-22 (FIRE!) 19:44:01

"게이트의 몬스터는 일반 인간 범죄자와 질이 다르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빈센트는 손가락 끝에 불꽃을 만들어내려다가, 그것마저도 피로를 증가시킬 것 같아서 그냥 내버려뒀다. 빈센트는 손가락을 딱딱 튕겼다. 조금씩 나아졌다. 믿음으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몸상태가 그랬다. 빈센트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야겠다고 느꼈다. 베로니카는 빈센트의 말이라면 그게 얼마나 말이 되지 않더라도 전적으로 긍정하고 좋아하는지라 인간이 아닌 신도와 이야기하는 기분이었는데, 빈센트는 이곳에 나오고 나서야 사람같은 말상대를 얻게 되었다.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빨리 망념부터 어떻게 하기로 한다.

"망념을 빼면, 이제 육신의 휴식을 취하고, 몸이 충전되면 그때부터 활동할 생각입니다. 명진 씨는 뭔가 할 계획이 있으십니까?"
//11

397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19:46:04

회식은 맛있으 신가요?

398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19:48:26

회식 메뉴는 뭔지 궁금해지네요ㅡ

399 태명진-빈센트 (GiBnStf.uE)

2022-03-22 (FIRE!) 19:48:45

"확실히 해를 주는 것 같지만...진짜 여러모로 다르지."

범죄자는 게이트가 아니더라도 언제나 곁에서 어떠한 짓을 벌이고 있고.

몬스터는 게이트에 있는 대신 무척이나 다양하고 더 위험하니까..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말이다.

"나도 망념이 좀 쌓이긴 해서 많은 사람들과 대화할 생각이야."

"빈센트 형과 같다고 해야하나..그 후에는 전투 경험이라던가 수련이라던가 강해지기 위해서 뭐든 다 해보려고."

//12

400 빈센트 - 태명진 (ky3EMi.zIs)

2022-03-22 (FIRE!) 20:05:23

"저는... 뭘 할지는 모르겠지만."

빈센트는 지난 몇 시간을 생각한다. 제대로 된 분석 방법도 몰랐고, 이 세계가 돌아가는 원리도 몰랐고, 아무 생각 없이 엄청나게 거대한 일을 저질렀다가 망념이 너무 쌓여서 죽기 직전까지 갔다. 빈센트는 전투 훈련을 하기 전에, 일단 기본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미리내고는 나름대로 훌륭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었고, 불평을 하려면 일단 그 커리큘럼부터 다 들은 다음에 해야 할 것 같았다.

"일단 수업부터 똑바로 들을 생각입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한다.

"의념학을 수강해서, 분석법부터 배워야겠더군요."

//13

401 ◆c9lNRrMzaQ (8xM6PwhzN6)

2022-03-22 (FIRE!) 20:06:52

모두가 전투를 겪으며 왜 캡틴이 저런 수업들을 준비했는지 알게 된다

402 태명진-빈센트 (GiBnStf.uE)

2022-03-22 (FIRE!) 20:12:15

"그거 진짜 좋아! 꼭 들어봐야 해."

이제 슬슬 모든 사람들이 분석에 대해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다.

"단순히 전투 상황을 파악하는 것 뿐만 아니라 비전투 상황에서도 단서를 찾는 데 무척 좋거든 그게."

"물론 나도 랭크가 아직 낮기는 하지만..그만큼 올라가는 것도 빠르니까 그리 나쁠건 없고."

여차할 떄는 망념을 쏟아부어도 되니.

"진짜로 꼭 들어봐야 해."

//14

403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20:12:33

어디보자...분석 말고도 추천해준게 뭐가 있었죵?

404 빈센트 - 태명진 (ky3EMi.zIs)

2022-03-22 (FIRE!) 20:18:52

"누가 들으면 때려 죽인대도 들을 생각입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한다. 슬슬 분석법을 배워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러헥 간절했던 적은 처음이었다. 빈센트는 분석법을 배우고 나면 약점 간파도 배워야겠다고 생각하면서 태명진에게 묻는다.

"약점 간파... 의 경우는, 알고 있는 분이 혹시 있습니까? 아니면 수업이나."

넌지시 지나가듯 묻는 느낌.

//15

405 태명진-빈센트 (GiBnStf.uE)

2022-03-22 (FIRE!) 20:22:05

"바로 그 정신이지."

이미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아까 전까지만 해도 무기력했는데 이 정도면 충분하도록 열정이 있는거지.

"약점 간파라..일단 의념학을 듣는 게 좋을 것 같고...또 듣기로는 특별반에 새로운 사람이 왔다던데. 그 사람 한테 배우면 되지 않아?"

이미 만난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16

406 진언주 (QFNllb9DrM)

2022-03-22 (FIRE!) 20:40:06

약점 간파..
전투학도 관련 있으려나요..?

407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20:41:32

그럴 것 같아요!

408 태식주 (QPhnyLgZIo)

2022-03-22 (FIRE!) 20:43:56

메뉴는 쭈삼이었디ㅏ.

409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20:46:57

오옹...맛있겠네요!

410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20:51:53

어어... 순간 멍했네요.

쭈삼 맛있겠네요..

수업.. 수업. 들어야죠...(먼산)

411 빈센트 - 태명진 (ky3EMi.zIs)

2022-03-22 (FIRE!) 20:55:10

"아, 서포터. 그 분을 이야기하시는군요."

듣기로는 영성으로는 특별반 내에서 안 진다고 자신하는 빈센트도 한수 접어줘야 할 정도로 똑똑하다고 들었다. 그 대가로 스탯이 불균형하다고 하지만 그건 빈센트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그녀는 빈센트가 모르는 것을 알고 있었고, 빈센트가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빈센트는 그녀가 아는 것을 알아야 했고,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했다.

"모르면 배운다. 쓸데없는 자존심을 내려두면 참 많은 길이 보이죠."

라고 빈센트는 말한다.

//17
늦어서 죄송합니다.

412 태명진-빈센트 (GiBnStf.uE)

2022-03-22 (FIRE!) 20:58:28

"오, 이미 만났나 보네."

그렇게 되면 이야기는 빨라진다.

설마 진작에 만났을 줄이야..

"무척이나 단순하지."

어쩔 떄는 가장 어려운 문제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데...과연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하긴 하다 들어보면 한 명은 영성에 몰빵한 것 같은데.

"혹시 새로온 사람들이 어떤 지 말해줄 수 있을까?"

//18

아니에요! 이제 얼마 안 남았고!

413 빈센트 - 태명진 (ky3EMi.zIs)

2022-03-22 (FIRE!) 21:03:05

"한 분은 서글서글하고 괜찮고, 한 분은 싸움으로 쟁취하고자 하는 무언가가 뚜렷하고, 나머지 한 분은 아직 이야기를 안 해봐서 모르겠네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한다. 나머지 둘은 모르겠지만, 말을 안 해본 똑똑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모르는 사람을 논할 수는 없었고, 알지도 못하면서 논하는 것을 싫어하는 태도가 그랬다.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다가, 일어났다.

"...해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빈센트는 명진을 보며 웃는다.

"그래도 덕분에 마음이 좀 풀렸습니다."
//19
막레 부탁드려요

414 오토나시주 (4Rr8RdDNLE)

2022-03-22 (FIRE!) 21:09:06

자소설이 쓰러지지 않아요

415 태명진-빈센트 (GiBnStf.uE)

2022-03-22 (FIRE!) 21:10:17

"오오 다들 한 개성 하는구만."

뭐라고 해야하나 전통적? 그러면서도 특색이 있는 사람들 같았다.

시간이 있다면 꼭 친해지고 싶을 정도로.

그 나머지 한 명은 내가 이야기 해서 알면 되고.

"아니야, 나야 말로 빈센트 형 덕분에 좀 풀렸지."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테고 말이다.

//20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416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21:10:35

어서오세요 토리주!

417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21:16:07

언젠간 관리자 해보고 싶은-

418 ◆c9lNRrMzaQ (8xM6PwhzN6)

2022-03-22 (FIRE!) 21:20:30

>>414
소설의 끝은 작가가 끝을 선언해야만 끝나기 때문이다.(비장

419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21:21:07

엔도-

420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21:24:09

자소설...

421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21:24:27

어서오세요 토리주..

422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21:55:48

일상할 분?

423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22:04:01

일상은 가능하나 바로 오늘이었으니.. 다른 분을 기다려 보는 걸로...

424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22:06:56

그렇지요..

425 강산주 (uy8fnPvod.)

2022-03-22 (FIRE!) 22:30:50

갱신합니당. 모두 안녕하세요!
그리고 토리주는 힘내세영.

426 강산주 (uy8fnPvod.)

2022-03-22 (FIRE!) 22:33:37

>>422 지금도 구하고 계신가요?

427 강산주 (uy8fnPvod.)

2022-03-22 (FIRE!) 22:34:29

망념은 낮출 수 있을때 낮춰둬야겠죠...

428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22:35:49

물론이죠!

429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22:36:01

어떤 상황을 원하시나요?

430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22:41:07

다들 어서오세요.. 망녀엄..(낮춰야 함)

431 강산주 (uy8fnPvod.)

2022-03-22 (FIRE!) 22:42:11

사실 생각 안 해뒀는데...
어 그렇지...명진이는 이번 액트동안 울산에서 계속 활동할 거잖아오? 명진이는 울산에서 강산이는 서울에서 전화통화로 근황을 주고받는다든가는 어떨까요?

432 ◆c9lNRrMzaQ (8xM6PwhzN6)

2022-03-22 (FIRE!) 22:43:18

(졸리되 졸리지 않은 상황)

433 강산주 (uy8fnPvod.)

2022-03-22 (FIRE!) 22:43:31

(왜 톡이 아니라 전화냐면 톡..으로는 망념을...못 까지 싶으니까...?ㅎㅎ)

434 ◆c9lNRrMzaQ (8xM6PwhzN6)

2022-03-22 (FIRE!) 22:43:49

전화로도 까이긴 힘들긴 함

435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22:43:54

저두요

>>431 오오 그거 좋네요! 바로 합시다! 선레는 저 부터 할게요!

436 강산주 (uy8fnPvod.)

2022-03-22 (FIRE!) 22:44:11

캡틴 안녕하세영

437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22:44:27

아 그럼 실제로 만나서 어디어디 여행갈지 얘기하는 거?

438 ◆c9lNRrMzaQ (8xM6PwhzN6)

2022-03-22 (FIRE!) 22:44:29

1기 당시 캡틴이 한 말
- 어느 의념각성자가 서로 카톡한다고 망념이 까이겠니..

439 ◆c9lNRrMzaQ (8xM6PwhzN6)

2022-03-22 (FIRE!) 22:44:42

하이하이

440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22:44:49

명진이는 울산을 왜 가는 지 얘기하고 강산이도 뭘 할 지 말하는거

441 강산주 (uy8fnPvod.)

2022-03-22 (FIRE!) 22:44:53

>>434 앗 아아...
그럼 다른 소재를 생각해볼까요...

442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22:44: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3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22:45:23

딱 여행 준비를 할 떄 강산이와 만나는 거죠

444 강산주 (uy8fnPvod.)

2022-03-22 (FIRE!) 22:46:38

>>>437 >440 결국 평범하게(?) 숙소라든가에서 떠드는 게 되겠네요...!
좋습니다! 부탁드립니다!

445 태명진-주강산 (GiBnStf.uE)

2022-03-22 (FIRE!) 22:47:33

음...혹시 모르니까 회복 아이템은 챙기는 게 좋겠지?

울산에는 범죄자들이 가득하니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야 할테니까.

해독제 같은건...당장은 보류하고.

갑옷도 사둬야 겠다.

그렇게 소파에 앉아서 고민을 하고 있었다.

//1

446 ◆c9lNRrMzaQ (8xM6PwhzN6)

2022-03-22 (FIRE!) 22:47:58

격리기간 쓴 이불이니 옷이니 싹다 맡겼더니 십만원 단위로 돈이 깨지네

447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22:48:27

생각보다 비싸네요

448 태호주 (hPaOZ5DZQE)

2022-03-22 (FIRE!) 22:49:29

생존신고..
어제 오늘 퇴근해서 집에 오자마자 그대로 곯아떨어져 버렸다..
어제 진행 있었던데 참가 못해서 미안. 망념도 떨어트려둬야 다음에 진행할때 뭐라도 할텐데 어렵구만.

449 ◆c9lNRrMzaQ (8xM6PwhzN6)

2022-03-22 (FIRE!) 22:52:33

>>448 너무 무리하진 말고. 사람 없어도 적절히 난이도는 조정하고 있으니깨

450 강산 - 명진 (uy8fnPvod.)

2022-03-22 (FIRE!) 22:53:07

"어, 명진쓰!"

강산은 계단을 내려오다 숙소 로비의 소파에 앉아 있는 명진을 발견하자마자, 그를 부르며 달려간다.

"굿 이브닝. 여기서 뭐하냐? 무슨 고민 있냐?"

다가오면서 보니 명진이 무언가 한참 생각하는 것처럼 보였기에 묻는다.

//2번째!

451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22:53:21

태호주 어서와요!

452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22:54:16

어서오세요 태호주.

453 강산주 (uy8fnPvod.)

2022-03-22 (FIRE!) 22:54:51

>>446 ㅠㅠ...(토닥토닥)

엇 태호주 안녕하세요!
피곤하시면 그럴 수도 있죠! 그러니 너무 무리하지 마세영...

454 태명진-주강산 (GiBnStf.uE)

2022-03-22 (FIRE!) 22:55:12

"어, 강산 형 어서오고."

고민을 하고 있던 도중 발랄한 강산이 형의 목소리가 들리자 상념이 깨졌다.

내가 너무 고민을 한걸려나.

"뭐, 고민이라고 해야하나? 어디 여행 좀 가게."

아무래도 꽤 자리를 비울 테니 반 친구에게 말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3

455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22:55:46

피로는 꼭 푸셔야 하는 것 무리 마세요

456 태호주 (hPaOZ5DZQE)

2022-03-22 (FIRE!) 22:58:32

핫하 뭘 무리까지야! 결국 아무것도 한 게 없는걸!ㅠ

캡틴 고마워- 일단 근시일내로 병원에 한번 가보려고!

457 ◆c9lNRrMzaQ (8xM6PwhzN6)

2022-03-22 (FIRE!) 22:59:15

놀랍게도 어장 극초기와 현재의 전투난이도는 장장 7번의 패치를 거쳤다.

458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22:59:28

꼭 몸 좋아지시길 바랄게요!

459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22:59:42

많구만

460 태호주 (hPaOZ5DZQE)

2022-03-22 (FIRE!) 23:00:21

다들 안녕~~
잠은 푹 자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

격리 끝나고 자가진단 음성 나오는거 확인한지 일주일도 넘었는데.. 아직도 기침이 안멎는거랑 관련이 있나?
주위에서 농담조로 폐병 얻어왔냐고 했었는데 설마 진짜는 아니겠지!

461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23:03:09

아니겠죠!

462 강산 - 명진 (uy8fnPvod.)

2022-03-22 (FIRE!) 23:07:46

"여행이냐? 그냥 놀러가는 것이라고 보기엔 생각하는 게 많아 보이는데?"

강산은 고개를 기울이며 말하더니, 알겠다는 듯 손가락을 튕겨 따닥 소리를 낸다. 그리고는 들뜬 듯이 눈을 빛내며 말을 잇는다.

"아하, 단순한 관광 이상의 목적이로군? 모험의 길에 오르려는 거지? 어쩌면 일생일대의 모험이 될 지도 모르는 그런?"

//4번째.

463 태호주 (hPaOZ5DZQE)

2022-03-22 (FIRE!) 23:07:58

나도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해! 코로나 후유증으로 기침하는 사람들 많다니까 아마 그런거 아닐까?
뭐- 일단 내일도 출근은 해야하니 다시 누워서 억지로라도 잠들어야지!

내일 퇴근하고 올게! 좀 한가하면 일하다가 한번씩 들를수도 있고!

464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23:08:53

그럼 푹 주무세요! 진짜 몸 조심 하시고!

465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23:08:59

태호주는 푹 쉬세요.

7번의 패치..(먼산)

466 강산주 (uy8fnPvod.)

2022-03-22 (FIRE!) 23:10:37

>>457 와우...

>>460 .....
그 이건 저도 들은 얘기지만...
제 동생 친구 중에 ㅋㄹㄴ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도 아직까지 기침한대요...ㅋㄹㄴ 후유증의 일종이라는 것 같던데...
...당분간 정말 무리하시면 안 될듯한...😭

467 태명진-주강산 (GiBnStf.uE)

2022-03-22 (FIRE!) 23:10:38

"뭐어, 그렇지."

확실히 관광은 절대로 아니다.

굳이 갑옷 챙겨가며 준비를 하는 관광 여행은 없고, 있다고 해도 내가 갈 이유는 없으니까.

"모험이라기에도 좀 애매할지도? 정확히는 수련 여행? 그런 비슷한 느낌으로 가는거지."

자아 찾기라고 부를 수도 있고.

//5

468 강산주 (uy8fnPvod.)

2022-03-22 (FIRE!) 23:11:28

태호주 안녕히! 푹 쉬세요!

469 오토나시주 (4Rr8RdDNLE)

2022-03-22 (FIRE!) 23:12:59

회사 홈페이지에 보도자료가 없어요
현황도 안 보여요
네이버랑 구글에 쳐서 인터뷰를 봤는데 어떻게 사업 전략을 펼쳐나갈지에 대한 이야기도 없어요

지원동기 때문에 10시간동안 머리 싸매고 있으니 뭔 회사가 이런지 욕이 나오네요 (멘붕!)

470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23:15:20

없어서가 지원동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찾아보면 다 나오는데 하도 안 나오길래 어떤 회사인지 궁금해서 지원했다(?)

471 명진주 (GiBnStf.uE)

2022-03-22 (FIRE!) 23:17:16

그건 또 복잡하겠네요..

472 오토나시주 (4Rr8RdDNLE)

2022-03-22 (FIRE!) 23:21:06

>>470 진짜로 마음 같아서는 무슨 배짱으로 회사 홈페이지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궁금해서 지원한다고 적고 싶은 심정인거에요.. . .. ...
>>471 회사 관련해서 더 찾아보긴 포기하고 이제 다른 회사 참고해서 단어 맞추기 수준으로 때려넣고 있어요 호호 (...)

473 강산 - 명진 (uy8fnPvod.)

2022-03-22 (FIRE!) 23:22:17

"그것도 모험이라고 볼 수 있지 않겠어?"

명진의 답에, 그의 앞에 선 강산은 고개를 갸웃한다.

"아무튼 그런 이유라면 전투도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군. 그래서 그렇게 고민한 거였나? 흠..."

고개를 끄덕이더니 묻는다.

"그런 거라면 나도 경험이 있지.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디가 고민이지?"

강산은 마침 한가한 모양이다.

//6번째:

474 강산주 (uy8fnPvod.)

2022-03-22 (FIRE!) 23:23:35

오토나시주 고생하십니다...
파이팅이에요...?

475 태명진 (GiBnStf.uE)

2022-03-22 (FIRE!) 23:35:08

"음.."

확실히 위험을 감수하고 여행한다는 점에서는 모험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결국 보상을 원해서 가는거니까.

"아무래도 실전이 부족해서..정확히는 사람과 사람의 싸움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어."

"그렇기 때문에 게이트 내의 몬스터를 상대하기 보다는 그냥 사람들을 지키면서 범죄자를 싸우고 싶었지."

"물론 도를 넘는 정도는 아니고 어디까지나 그런 일이 눈앞에서 벌어진다면 일이겠지만."

"아까 고민했던건 어떤 아이템을 가져갈까에 대한거야."

//7

476 태명진-주강산 (GiBnStf.uE)

2022-03-22 (FIRE!) 23:37:21

"음.."

확실히 위험을 감수하고 여행한다는 점에서는 모험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결국 보상을 원해서 가는거니까.

"아무래도 실전이 부족해서..정확히는 사람과 사람의 싸움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어."

"그렇기 때문에 게이트 내의 몬스터를 상대하기 보다는 그냥 사람들을 지키면서 범죄자를 싸우고 싶었지."

"물론 도를 넘는 정도는 아니고 어디까지나 그런 일이 눈앞에서 벌어진다면 일이겠지만."

"아까 고민했던건 어떤 아이템을 가져갈까에 대한거야."

//7

슬슬 자러 가볼게요! 내일 이어서 하죠!

477 강산주 (uy8fnPvod.)

2022-03-22 (FIRE!) 23:38:07

그러고보니 어째 저도 좀 피곤하네요...
일상 여기서 킵할 수 있을까요! 답레는 여유된 때 이어드리겠습니당!

478 강산주 (uy8fnPvod.)

2022-03-22 (FIRE!) 23:39:05

와! 쿨쿨 텔레파시가 통했네요!
네, 명진주 안녕히 주무세요!

479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23:39:58

다들 푹 주무세요.

480 강산주 (uy8fnPvod.)

2022-03-22 (FIRE!) 23:40:31

그리고 저도 자러 갑니당...
고생하시는 분들 모두 파이팅...쉬실 분들은 푹 쉬시고, 모두 나름대로 굳밤되시길 바라겠습니다!

481 지한주 (wD59t3Iqsw)

2022-03-22 (FIRE!) 23:54:08

강산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482 진언주 (5EPS5cr4iU)

2022-03-23 (水) 00:20:20

파밍끄ㅡㄷ
진ㅇᆢㄴ주는싵체가댓ㅈ서오

483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00:23:48

어서오세요 진언주.

484 진언주 (5EPS5cr4iU)

2022-03-23 (水) 00:39:31

안녕하세요!!
침대 속은 좋네요ㅡ뇨롱해져요~

485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00:48:32

침대속은 좋죠...

곧 자야하는데...

486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01:22:16

자러 갑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487 태식주 (Qnx0JCMQGU)

2022-03-23 (水) 01:47:41

굳방ㄴ

488 강산 - 명진 (XrfBoGfwR2)

2022-03-23 (水) 08:21:57

"음, 그러니까 대 몬스터전이 아니라 대인전, 대 각성자 전 쪽으로 수련해보고 싶어서 우리 의뢰 가는 데 안 끼고 이걸 준비하고 있는 거구나?"

강산은 그제서야 이해가 간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자기 일처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말을 잇는다.

"기본적으로 전투를 상정하고 있다면 체력회복템 빳따지. 한 1000GP짜리 몇 개 사가지 그러냐? 그 외의 나머지는 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서 어디 가냐? 무슨 일로?"

//8번째!
명진이가 울산으로 출발한 시점이 대강 하늘바라기 의뢰 이전이니까...
강산이도 하늘바라기 이전인걸로...!

489 강산주 (XrfBoGfwR2)

2022-03-23 (水) 08:22:21

후닥 올리고 가봅니다!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490 태명진-주강산 (.q0FY8daVo)

2022-03-23 (水) 09:10:07

"그 의뢰도 땡겼지만 역시 대각성자 경험이 좀 걸려서."

언젠간 몬스터 뿐만 아니라 더 지능적인 인간을 상대해안 할지도 모른다.

바로 그 영월 사태 때 처럼.


"긴급회복을 더 사야겠네 그럼. 그리고 내가 갈 곳은 울산이야. 가장 처음에는 남구로 갈 예정이고."

//9

좋은 하루 되세요!

491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11:03:04

허리야

492 명진주 (.q0FY8daVo)

2022-03-23 (水) 11:35:14

가벼운 스트레칭 ㄱ?

493 ◆c9lNRrMzaQ (TBs78MZIEA)

2022-03-23 (水) 12:18:57

(쭈우우우우우욱)

494 오토나시주 (7JAMW5BAYE)

2022-03-23 (水) 12:19:20

지하철 안인데 정말 배고파서 사람 하나 잡아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농담이에요)

495 명진주 (.q0FY8daVo)

2022-03-23 (水) 12:20:31

햄 넣은 라면 먹었어용

496 ◆c9lNRrMzaQ (TBs78MZIEA)

2022-03-23 (水) 12:23:06

탄탄면 먹는다

497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12:45:11

지긋지긋했던 생선이 오늘로 마지막이다..!
(뼈있는 냉동 생선 발라먹기 매우 귀찮아함)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498 명진주 (.q0FY8daVo)

2022-03-23 (水) 13:49:51

전 생선은 통조림 꽁치나 삼치가 좋아요

뼈가 별로 없어서요

안녕하세요!

499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13:50:46

통조림 꽁치나 고등어는.. 김치찌개에 푹 끓이면 뼈가 부스러지니까 좋아요.

안녕하세요 명진주.

500 명진주 (.q0FY8daVo)

2022-03-23 (水) 13:56:23

그것도 좋죠 안녕하세요 지한주!

그래도 굽는게 더 좋더라구요!

501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14:00:30

저는 구울 때 튀는 그게 별로더라고요.

으으.. 나갈 준비 싫다..

502 진언주 (kN41sSXqDA)

2022-03-23 (水) 14:11:01

끼에에에엑 (일에 치여 죽은 자)

503 명진주 (.q0FY8daVo)

2022-03-23 (水) 14:15:45

어서오세요 진언주!

>>501 그게 따갑긴 하죠

>>496 고수를 넣나요

504 진언주 (kN41sSXqDA)

2022-03-23 (水) 14:16:19

다들 안녕하세요~
집가고싶네요

집가고싶어요..........

505 빈센트주 (w9bXsQNLKs)

2022-03-23 (水) 14:45:22

텀 늦는 일상 하실분

506 명진주 (.q0FY8daVo)

2022-03-23 (水) 15:16:55

안녕하세요! 전 쿨타임!

507 ◆c9lNRrMzaQ (TBs78MZIEA)

2022-03-23 (水) 15:31:18

8시.. 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음

508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15:35:32

늦은 반응이지만 일상이라면 손을 듭니다...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을까요?

509 명진주 (.q0FY8daVo)

2022-03-23 (水) 15:45:12

엣 아직 일상 세 번 해얏

510 태식주 (MkapriG8F2)

2022-03-23 (水) 15:46:51

캡틴의 습격

511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15:54:31

캡틴의 습격..

일상은 구하고 있으니 부담없이..

512 빈센트주 (w9bXsQNLKs)

2022-03-23 (水) 15:55:47

>>508
음 자유상황으로 선레부탁드려도 될까요

513 지한 - 빈센트 (aPS/ToWhRM)

2022-03-23 (水) 16:02:48

지한의 루틴이 수련장숙소교실수련장숙소교실이 된 데에는 지한주의 문제인 건가. 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다양하게 가보는 것도 필요할 텐데..! 어째서엇!

그건 넘어가고 오늘의 지한은 상점가에 와 있습니다. 간단한 포션 종류나.. 장비들을 구경해보는 재미에 그런 걸까요?

"이건 꽤 색이 예쁘네요."
약품을 흔들고는 내려놓습니다. 그러다가 살 만한 건 없어서 상점을 나왔을 때 빈센트를 발견합니다.

"어.. 빈센트 씨?"
상점가엔 어쩐 일이신가요? 라고 물어보네요.

//1

514 명진주 (.q0FY8daVo)

2022-03-23 (水) 16:06:22

캡습

515 빈센트 - 지한 (w9bXsQNLKs)

2022-03-23 (水) 16:31:27

"..."

빈센트는 그새 알거지가 되었다. 미국인 최악의 약점인 광기의 소비주의가 빈센트를 붙잡고 그의 지갑을 불태운 탓이다. 빈센트는 털어도 먼지 하나 나오지 않는 자신의 지갑을 보며 자신의 소비주의 광기와, 강박적인 위생관리에 동시에 경악하고 감탄했다.

"아... 지한 씨?"

빈센트는 지한을 바라보고, 뭔 일이냐는 말에 대답한다.

"돈을 썼습니다."
//끄아악 늦었다
2

516 지한 - 빈센트 (aPS/ToWhRM)

2022-03-23 (水) 16:35:14

지한은 아이쇼핑만 좀 한 것 같지만(아이템 이름들을 감상하며 꽤 즐거워는 했으니) 빈센트는... 뭘 한 것인지 모르니 물었는데. 매우 상식적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맞네요.. 상점가에서 돈을 쓰는 게 상점가의 본질이죠"
이건 지한이 어리석었다. 이런 상점가에서 돈을 쓰지 어디에서 쓰겠는가... 하면서 얼마나 쓰셨길래요? 라며 가볍게 물어봅니다.

"영월에서 받은 gp가 꽤 되지 않았던가요?"
가볍게 묻는군요. 아마 빈털터리라는 말을 하면 ㅇㅁㅇ.. 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지 않을까요?

//3

517 빈센트 - 지한 (w9bXsQNLKs)

2022-03-23 (水) 16:51:45

빈센트의 지극히 원론적인, 아니, 지극함을 넘어 지나치게 원론적인 대답에 지한이 굳었다. 빈센트가 생각하기에도 너무 간 대답 같아서 어디에 갔는지 말하고자 했지만 너무 많이 가서 생각이 잘 나지 않았다.

"물론 상식적인 액수만 썼다면 그런 대답은 안 했을 겁니다. 쇼핑의 본질은 무시하고 많이 썼으니까 그러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며, 지갑을 꺼내 탁탁 휘두른다. 그래, 아무것도 없었다.

"이렇습니다.ㅡ
//4

518 지한 - 빈센트 (aPS/ToWhRM)

2022-03-23 (水) 17:00:43

지극히 원론적인 대답을 들은 뒤에 지한은 잠깐 굳었으나, 그래도 이해하다가 상식적인 액수라는 말에 또 잠깐 멈칫합니다.

"...?!"
텅 빈 지갑을 보며 ㅇㅁㅇ스러운 표정을 짓는 지한입니다. 아니 저렇게 많이 쓸 수가 있는 건가? 저정도의 돈을 쓰려면...물론 장인급 아이템 정도라면 당연히 가능하겠지. 하지만 그런 거라면 보통 이런 걸 샀다라고 바로 내보이는 게 가능하잖아?

"많은 양의 돈을 쓰시다니..."
"물론.. 쓰는 것에 막 말할 수는 없기는 한데요.."
혹시 부정적인 특성(낭비벽(?))이라도 생긴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고개를 끄덕입니다.

//5

519 빈센트 - 지한 (w9bXsQNLKs)

2022-03-23 (水) 17:11:39

"미국인의 긍정적인 특성. 속 편하고 쿨하다. 호탕하고 거침이 없다."

빈센트는 자신의 광기를 정당화했던 말들("나중 일은 나중 가서.", "뭐 어때")과, 자신의 거침없는 소비에 기뻐했던 점원들을 생각했다. 그리고 빈센트는 부정적인 특성을 이야기한다.

"미국인의 부정적인 특성. 몰라도 인생 잘 산다고 생각해서 무식하다. 돈 쓰는데 적당히라는 걸 모른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는 넌지시 물어온다.

"그래서, 돈 벌 만한 일 들으신거 있습니까?"
//6

520 지한 - 빈센트 (aPS/ToWhRM)

2022-03-23 (水) 17:28:16

미국인의 긍정적, 부정적 특성을 듣는 지한입니다. 그러고보면 빈센트씨가 미국인인지도 몰랐나..(지한은 빈센트가 유럽 쪽인가. 하고 생각한 적도 있을 것이다)

"...미국인은 그런가요.. 그럴 만도 하군요"
돈을 벌만한 일이라는 말에는 몬스터 토벌 의뢰 정도밖에는 없지만.. 지금 상황상으로는 의뢰가 씨가 말라서요. 라고 말하네요.

"아니면.. 이 상점의 잡일이나 수액 좀 구해주세요. 의 의뢰같은 걸 받아서 수행하거나요?"
이런 거요. 라면서 상점 유리창 한켠에 붙어있는 구해올 사람 구함. 같은 전단을 톡톡 건드리려 합니다.

//7

521 빈센트 - 지한 (w9bXsQNLKs)

2022-03-23 (水) 17:41:30

"...호오."

빈센트는 수액이라는 말에 자세히 본다. 대수림 게이트에서 나는 수액을 달라는 이야기였다. 빈센트는 그 말에 자신이 가져온 수액 병을 꺼낸다. 족히 5리터는 되었다.

"게이트에 들어갔던 적이 있습니다. 걸어다니는 나무들이 절 보더니 불다람쥐가 돌아다니는 걸 숲의 노인이 알면 전부 끝장이라며 다신 오지 말라더군요."

빈센트는 가게에 들어가서 수액을 팔고, 즉석에서 3만GP를 받았다. GP를 받았으니...

"만GP만 먼저 써 보죠. 괜찮은 곳 아십니까?"
//8

522 지한 - 빈센트 (aPS/ToWhRM)

2022-03-23 (水) 17:46:28

"저도 저걸 고려하긴 했는데.."
라고 말하려다가 수액을 꺼내는 걸 보고는 그쪽 맞네요.

"오.. 저번에 가셨던 모양입니다."
불다람쥐라는 말에.. 불을 붙였으면 큰일이 생겼었겠군요. 라고 생각하고는 gp를 쓸 만한 곳이라는 질문을 하자..

"의념 각성자용 VR방이나, 상점가인 만큼 맛있는 식사도 좋고요.. 혹은 한방에 터트리려면 상점가 어딘가에서 하는 돈놓고 돈먹기요?"
마지막은 분명 농담이지만. 진짜 그런 게 없으리란 법은 없죠?

//9

523 빈센트 - 지한 (w9bXsQNLKs)

2022-03-23 (水) 17:54:05

"거긴 아무래도 저를 싫어하는 것 같길래 실수로는 몰라도 일부러 가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이해합니다. 나무가 불을 싫어하는건 너무 당연해서 상식조차도 안 되니까요."

너무 당연하면 상식도 되지 않는다. 아무리 상식이 없고 교양이 없는 못배워먹은 반푼이들이라도, "숨을 쉬어야 살 수 있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는다. 나무들에게 불어 위협은 그것과 같겠지.

빈센트는 VR과 돈놓고 돈먹기를 제하고, 식사를 권한다.

"식사는 차라리 열량이라도 남게 되겠군요. 식당 좋은 곳 아십니까?"
//10

524 지한 - 빈센트 (aPS/ToWhRM)

2022-03-23 (水) 18:04:27

"그건 그렇죠..."
나무가 불을 두려워하는 건 맞지요.. 근데 그걸 이용하는 식물도 있던가..

"식당이라..."
이쪽에 고깃집은 압니다. 라고 말하는 지한입니다. 고급스러워보이는 고깃집은 아니긴 하지만 원래 소는 비싸요. 라는 말을 하며 이쪽엔 그렇고.. 저쪽쯤에는 오마카세가 있다고 하네요. 라고 답합니다. 아니면 저저쪽쯤에는 라멘집도 있습니다. 아니면..이라며 속으로 세어보네요.

"빈센트씨가 먹고 싶은 것이 좋겠지만요.."
제안할거리는 이정도입니다. 라고 말해보네요..

//11

525 빈센트 - 지한 (X3ab8Plw8o)

2022-03-23 (水) 18:27:16

"물론 불을 유리하게 쓰는 이들도 있다죠. 코르크층이 두껍게 발달한 나무들은, 경쟁목이 불타죽는동안 살아남아서 생태계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어떤 나무의 열매는 너무 두껍고 단단해서 산불 수준으로 열을 받아서 야 발아하죠."

빈센트는 바로 소고기집으로 간다. 빈센트는 지한에게 웃어봅니다.

"제가 사죠."
//12

526 지한 - 빈센트 (aPS/ToWhRM)

2022-03-23 (水) 18:34:31

"그렇죠.. 그런 게 신비할 따름이지요."
지한은 아직.. 의뢰를 가지 않았으므로 괜찮군요. 소고기집으로 가는 것을 결정하자..

"와. 사주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거절하지는 않습니다. 라고 말하며 소고기집으로 들어가면.. 때깔좋은 고기를 파는 식육식당 계열인가 봅니다.

"빈센트 씨는 미국이라면.. 보통.. 오래 구워서 부드러워진 바베큐 쪽이던가요?"
한국식은 비교적 지방은 많은 편이긴 하지요. 라고 말하네요. 여기는 추천 모듬(*소의 상태에 따라 부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가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라고 말하네요.

//13

527 빈센트 - 지한 (s.yAFw2N3w)

2022-03-23 (水) 18:39:55

"그렇다면, 추천 모듬. 2인분."

사장은 연신 굽실거리며 물러났다.곧이어 점원들이 불판을 가져오고, 빈센트는 불판 아래에 띠를 그리는 푸른 불꽃을 보고 눈을 크게 떴다. 미약하지만, 불의 의념이었다. 빈센트는 지한에게 말한다.

"미약하지만, 의념을 쓰는군요. 그리고... 고기가 지방이 많으니, 바싹...은 아니더라도 꽤 익혀야겠어요."

빈센트가 고기를 올리자, 치이익, 끓는 소리가 나왔다.

528 지한 - 빈센트 (aPS/ToWhRM)

2022-03-23 (水) 18:46:10

추천 모듬을 받자. 오늘의 추천 모듬은 살치살과 치마살, 그리고 꽃등심이라고 하네요. 지방이 적절하게 가미된 적절한 두께의 고기가 서빙되기 전에 간단한 밑반찬과 육회 조금이 나옵니다.

"육회는.. 드시나요?"
가볍게 묻네요.

"바싹은 아니더라도 좀 익히긴 해야겠지요."
숯불로 팍팍 굽는 쪽도 좋지만.. 의념을 사용하는 쪽도 나쁘진 않지요. 라고 동의하다가 빈센트가 고기를 올리자 슬쩍 바라봅니다.

"빈센트 씨가 굽게요?"
보통 이런 집은 점원이 구워주는 게 일반적이긴 하니까요. 굽겠다면 말리지는 않을 거겠지만..

//15

529 ◆c9lNRrMzaQ (TBs78MZIEA)

2022-03-23 (水) 19:08:37

피로로 인해 오늘은 쉬어갑니다
- 졸린 캡틴 -

530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19:08:58

하긴.. 평일은 피곤하긴 하죠. 푹 쉬세요 캡틴.

531 빈센트 - 지한 (bIFx198OD6)

2022-03-23 (水) 19:14:12

"아, 육회는 사양하겠습니다."

빈센트는 육회를 지한 앞으로 전달한다. 빈센트는 생선을 날로 먹는 것은 익숙했지만, 그 외의 다른 고기에는 거부감을 느끼는 타입이었다. 물론 기생충이야 적절한 처리(사육 단계의 구충제 복용, 도축 후 철저한 검사)를 거쳤겠지만, 이 부분에서는 아무래도 거부감을 느꼈다.

"저는 어지간해서는 익혀먹습니다."

빈센트는 구워지고 있는 고기를 보더니, 그것을 불로 뒤덮는다. 일순간 불에 뒤덮인 고기에서 불이 사라지고, 완벽하게 익은 고기가 나타난다.

"가스 냄새도, 숯 냄새도 배지 않은 고기입니다. 한번 드셔보시죠."

//16

532 태식주 (Qnx0JCMQGU)

2022-03-23 (水) 19:18:33

드디어 수요일이 끝나간다

533 지한 - 빈센트 (aPS/ToWhRM)

2022-03-23 (水) 19:21:17

"하긴.. 블루 레어 이상이니까요."
육회는 상온은커녕 입술에 닿았을 때 묘하게 차가운 편에 속하는 것이었잖아요. 지한은 육회를 양념과 배와 함께 입에 넣고 오물거립니다

"고소하네요.."
지한은 빈센트가 구운 고기를 바라봅니다. 보통은 숯 냄새가 좀 있다는 기 세일즈 포인트이기도 하지만.. 순수 불로 굽는 것도 꽤..

"오.. 괜찮네요."
지한이 꽤 절제해서 말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이건.. 맛있네요. 그래도 숯으로 굽는 쪽도 풍미는 괜찮더라고요. 라면서

"그건 어디까지나 취향 문제겠지만요."
지한도 불판 위에 고기를 올려놓으려 합니다. 그러나 지한은 고기를 잘 굽는 편은 아니다.. 자연스럽게 점원이 인계할지도? 그렇게 좀 먹는 걸 반복할까요?

//17

534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19:22:09

어서오세요 태식주

535 빈센트 - 지한 (bIFx198OD6)

2022-03-23 (水) 19:31:27

"아무런 향도 없는 불은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집니다. 아니, 그 특성이 상황에 따라 장점이 되기도 하고 단점이 되기도 하지요."

빈센트는 고기를 씹는다. 완전히 녹은 지방이 입안에서 형체를 잃고 녹아내리고, 하는 김에 한국식으로 깻잎과 마늘도 먹는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역겨움을 느낄 정도였지만, 이제는 괜찮았다.

"고기 본연의 맛과 향이 중요할 때는 최고의 장점이고, 양념과 연기를 입히는 조치로 양념고기를 만들 때는 최악의 단점이죠. 하지만 이 고기 요리들은 음식 본연의 향이 중요하니까 말이죠."

어느샌가 빈센트와 지한은, 8천 GP 분량의 고기를 먹었다.

"후, 간만에 만족스럽군요.'

//18

536 진언주 (5EPS5cr4iU)

2022-03-23 (水) 19:35:20

내일 월급이라 신난 진언주 등장!!
캡틴 푹쉬세유!!!

537 지한 - 빈센트 (aPS/ToWhRM)

2022-03-23 (水) 19:37:12

아무런 특성도 없는 불을 쓰기는 어렵죠. 가스불이나 숯불이나.. 그 특유의 향이 아주 조금은 있는 편이니까요.

"그렇죠.. 근데 진짜 맛있네요"
이런 고기는 소금에 찍어먹는 게 가장 본연의 맛을 즐기는 종류라니까요 라고 말하며 양념을 생각합니다. 깻잎이나 마늘도 같이 쌈으로 먹으면.. 음...

"여기는 생고기가 더 맛있다더라고요"
그런 만큼 8천 gp는 생고기 종류에 대부분 쓰였을 겁니다.

"저도 만족스럽습니다. 왜 이게 키로 안 가는건지.."
다음번에는 제가 어디 사는 게 좋겠네요. 라는 말을 합니다. 그럼 이제 계산하고 나갈까요? 박하사탕을 선호하시나요 아니면 아이스크림을요? 라고 말을 잇습니다.

538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19:41:33

어서오세요 진언주

539 ◆c9lNRrMzaQ (TBs78MZIEA)

2022-03-23 (水) 19:50:32

잠이 깼다.
진행파티다!!

540 빈센트 - 지한 (bIFx198OD6)

2022-03-23 (水) 19:53:20

"아이스크림. 그거로 하죠."

빈센트는 일어나서 1만 GP를 계산했다. 빈센트는 키로 안 가냐는 말에 허허 웃으면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 격려한다.

"의념 각성자시니까, 곧 괜찮아질 겁니다."

빈센트는 나가면서 이야기한다.

"하하, 이렇게 먹보 나니 옛날이 생각나는데..."

//20
막레입니다

541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19:54:38

빈센트주도 수고하셨습니다..

하지만 지한이는.. 더 안 클 것 같..(글렀음)

542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19:57:42

진행파티요?(지금 발견함)(8시인가?)(동공지진)

안녕하세요 캡틴.

543 ◆c9lNRrMzaQ (TBs78MZIEA)

2022-03-23 (水) 19:59:29

8시 10분 시작

544 ◆c9lNRrMzaQ (TBs78MZIEA)

2022-03-23 (水) 20:03:19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했더니 어장 제목에 2를 안 붙여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5 태식주 (Qnx0JCMQGU)

2022-03-23 (水) 20:04:28

과거회귀

546 ◆c9lNRrMzaQ (TBs78MZIEA)

2022-03-23 (水) 20:05:53

그시절엔 어장을 하루 두개씩 갈았단다..

547 태식주 (Qnx0JCMQGU)

2022-03-23 (水) 20:08:44

폭풍은 두번 불었던 시절이군

548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0:09:43

그렇다.

549 태식주 (Qnx0JCMQGU)

2022-03-23 (水) 20:12:05

모두 돌아와

550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0:13:05

없으면 태식주 환장의 1인진행쇼 각인가

551 김태식 (Qnx0JCMQGU)

2022-03-23 (水) 20:14:08

"그럼 숨 좀 돌릴 겸 다방이라도 가자"

이 시대에도 커피는 있잖아. 고종 황제가 마셨다지 아마?

#"거기서 사모님들이나 사업가들이 이야기하는거 들으면서 정세도 좀 들어보고"

552 태식주 (Qnx0JCMQGU)

2022-03-23 (水) 20:14:16

뻘쭘;

553 진언주 (5EPS5cr4iU)

2022-03-23 (水) 20:14:20

있긴 한데.. 설거지해야대오...

554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20:14:43

잠깐만 게임 마무리만 하고요..

(게임 하며 틈틈이 보는 건 진행중엔 힘들어지니만큼)

555 신지한 - 진행 (aPS/ToWhRM)

2022-03-23 (水) 20:17:17

이기는 건... 기분이 좋지요.
그게 당분도핑과 템빨을 이것저것 써서 한 것이라고 하여도 말입니다. 지한은 근엄하구나 라고 생각하다가 화난 것을 참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음. 하는 표정을 잠깐 짓습니다.

"탄탄..."
그건 맞습니다. 지한주는 대련하면서 말을 섞을 때마다 더티토크로 멘탈가는 걸 상상했는데. 열어보니... 지한주의 시커먼쓰가 드러나는 기분이..

할아버지를 따라갈까. 아니면 무관을 구경할까...
후우.. 하는 심호흡과 함께 잠깐 고민하던 지한은..

#무관을 나서보려고 합니다.

556 빈센트 - 하늘바라기 (9rtsHHSREQ)

2022-03-23 (水) 20:17:29

빈센트는 윤을 매달고 나는 익룡의 날개를 노려본다.

"너무 멀리 가지는 말아야 할 텐데."

- 마도 작성:망념 40을 지불해 익룡의 날개에 불을 덮어씌웁니다ㅈ. 화상, 아니면 날개 부위파괴 유도.

557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0:17:56

>>551
"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은데. "

자현은 가볍게 두 눈을 매만지며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습니다.

" 결국 커피라는 음료 자체가, 과거에는 꽤 상당한 사치물품으로 쓰였거든. 그런데 그런 음료를 마시는 사람이 다루는 정보가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와 연관이 있을까? "

이곳은 어디까지나 게이트 내부.
두 사람은 현재 재현형 게이트의 클로징을 위해 참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내가 첫 위치로 시장을 고른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야. 일단 이 시기에 독립활동을 지원하는 인원들과, 독립활동에 열성적이었던 세력들은 대부분 다른 계급층을 이룬 경우가 많았거든. 물론 가난하다고 친일파가 없는 것도 아니겠고, 돈이 많다고 독립활동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겠지만. 정세를 안다 해봐야 그게 클로징과는 어떤 상관이 있는데? "

558 태명진 (G5arTdY1pA)

2022-03-23 (水) 20:20:56

이름이 지희...그 분의 아내분의 이름인가?

그나저나 이름을 하나 찾는 것도 분석으로 대부분의 망념을 들여야 가능하다니.

1세대의 물건은 뭔가 다르다고 해야하나?

손수건을 다시 안에 넣은 뒤 묘지에서 지희라는 이름을 찾아본다

#

559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0:21:16

>>555
무관 바깥으로 나섭니다.

오늘은 조금 날씨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독 하늘은 떼가 낀 듯 흐렸고, 호흡에서 느껴지는 촉촉한 물방울 향기가 지한의 숨에 끼어들었으니까요.
곧 착각이 아니라는 듯, 하늘을 달리는 북소리와 함께 빗방울이 흘러내리기 시작했습니다.

5月 2日의 필드 상황이 비雨로 변경됩니다!

>>556
다른 파티원이 8시 23분 전까지 오지 않으면 개인전으로 전환하겠습니다.

560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0:23:47

>>558
명진은 잠시 무덤들을 찾아다닌 끝에 한 개의 무덤을 찾아냅니다.
수많은 꽃이 피어난 무덤에는 다른 무덤과 다른, 무언가를 깎아 인위적으로 만든 듯한 묘비가 눈에 띄었습니다.

< 2039년, 울산역 붕괴 사고에서 죽은 나의 아내 지희를 추억한다. 그녀는 꽃을 사랑했고, 사근사근한 봄을 닮은 여인이었으니. 이 무덤에 피는 꽃을 그녀라 아끼고 가꿔주길 바란다. >

561 윤주 (1UGZ5/kHBQ)

2022-03-23 (水) 20:27:38

치과 다녀온 윤주에여...

562 신지한 - 진행 (aPS/ToWhRM)

2022-03-23 (水) 20:28:14

봄의 기운이 슬쩍 물러나는 늦봄에 피어난 꽃을 지게 만드려는 듯 내리는 비를 쳐다보고는 도쿄노시구레에 후드가 달렸으면 쓰려 할지도.

"비오는 날에는.."
역시 전인데. 같은 생각을 하며 조금.. 걸어볼까요?

#동과무관에서 멀어지듯 천천히 걸어봅니다.

563 김태식 (Qnx0JCMQGU)

2022-03-23 (水) 20:28:23

커피는 사치품이고 다양한 계층들이 많이 모일만한 장소. 식당은 아까 갔으니 넘기고 어디가 있을까
돈이 안들고 사람이 많고 가도 별 의심이 들지 않는 곳이라

"공원은 어때"

# 이런 시대라도 공원은 다들 심리적인 안정을 얻거나 쉬러나오는 편한 장소고 사람도 많으니 여러가지로 볼 것도 많고

564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0:30:05

>>556
전투가 길어지는 반증인지. 추적히 내리기 시작하는 비가 유독 원망스럽습니다.
정신없는 날갯짓과 함께 몸을 흔들거리는 적을 향해 마도를 만들어 공격해야만 한다. 아쉽지만 아직 빈센트의 실력으론 불가능한 기예입니다.

빠른 속도로 기동전을 벌이는 적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적을 상대할 정도로 빠른 계산 능력을 가졌건, 아니면 그를 상회하는 빠른 속도의 캐스팅 능력을 지녀야 합니다.
아쉽지만 빈센트는 그 둘 모두에 해당하지 못했습니다. 계산 능력은 타인보다 뛰어날지언정, 기동중인 적을 향해 좌표를 설정할 만한 능력은 없었고 그와 관련된 능력도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캐스팅 능력이 압도적이냐 보기에도.. B랭크의 마도는 뛰어난 실력으로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해야만 합니다.
그럼 어떻게? 란 생각이 닿습니다.

휘익.

콰지직!!

슬쩍 흔들린 날개에서 뱉어진 한 줄기 바람이 건물을 부수는 충격을 보면서 빈센트는 머리를 정신없이 굴리기 시작합니다.

대체.

어떻게?

565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0:30:41

B랭크 -> C랭크.
오타

566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0:33:24

>>562
도쿄노시구레는 연노란빛을 가진, 우비의 형태로 만들어진 옷이었습니다. 비를 피하기 위해 만들어진 듯한 후드를 쓰고 지한은 동과무관을 벗어나 조금 멀리 걸음을 옮겨봅니다.

슬슬 바닥을 젹시기 시작하는 빗발에 의해 차박차박 밟히는 물웅덩이 소리가, 유독 경쾌하게 들립니다.

>>563
이 시대의 공원은.. 사실 공원이라고 하기 힘든 공간들이 더 많았습니다.
생각해보면 현대의 유명한 공원이나 지역들은 어느정도 시기가 지난 후 개발되기 시작했으니까요.

아.... 힘내십시오 태식!

567 태명진 (G5arTdY1pA)

2022-03-23 (水) 20:33:45

혹시나 싶었는데...

정말로 아내분은 돌아가신 건가...

비록 남편분과도 만나지 못했지만.

부디 좋은 곳에 있으시길 바랍니다.

#무덤을 향해 기도를 한다.

568 태식주 (Qnx0JCMQGU)

2022-03-23 (水) 20:34:28

우리 조상님들은 뭘하면서 놀았을까

569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0:35:07

>>567
기도를 올립니다.

으음.. 별 게 일어나진 않네요.

570 윤주 (1UGZ5/kHBQ)

2022-03-23 (水) 20:35:35

사랑니 4개 째야하는 윤주는 늦은 저녁을 먹으러 사라집니다..

571 신지한 - 진행 (aPS/ToWhRM)

2022-03-23 (水) 20:37:13

유독 경쾌한 소리가 들리네요. 물웅덩이를 밟는 소리라..

좋은 소리처럼 들립니다. 뭘 할지에 대해 고민하던 것도 씻어내리는 것 같은 비가 고인 물웅덩이에 첨벙 하고 뛰어보네요. 누가 없으니까 가능한 일 아닐까요?

지한주가 저녁을 준비하고 있어서 그런 거..맞군요.

#첨벙첨벙. 물장난

572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0:38:40

>>571
물장난을 해봅니다.

콰직
첨벙

....!
첨벙

!!!!!!
첨벙첨벙첨벙!

!!!!!!!!!!!!!

꽤 순수한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지한은 소소한 물장난을 즐깁니다.
정신력이 회복되었습니다!

573 태명진 (G5arTdY1pA)

2022-03-23 (水) 20:42:33

#지금 시간은 몇 시 정도일까요?

574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0:43:12

으...힘내세요 윤주ㅠㅠ

575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0:43:34

>>573
학교 활동 없이 아침이 지났기 때문에.. 지금 시간은 8시 정도입니다.
덕분에 하늘바라기는 48시간 전투라는 진기록을 세우는 중...

576 신지한 - 진행 (aPS/ToWhRM)

2022-03-23 (水) 20:44:35

힘내세요 윤주..

577 빈센트 - 하늘바라기 (gVXmZuSqa6)

2022-03-23 (水) 20:48:40

"...이런 ㅆ..."

빈센트는 비가 내리자, 한숨을 쉬고는 그냥 윤을 따라가기 시작한다.

- 윤을 따라갑니다.

근데 지금 하늘바라기 팀 다른 분들 없나요?

578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0:49:32

윤주는 부상이고, 다른 파티원들은 안 보이는군..
역시 평균나이 2n세 어장..

579 진언주 (5EPS5cr4iU)

2022-03-23 (水) 20:49:59

설거지 다 해가는 도중에 컵과 그릇을 가져오는 동생을 죽인다

580 태식주 (Qnx0JCMQGU)

2022-03-23 (水) 20:50:24

기차역? 극장? 경찰서? 어디를 가야하지

581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0:50:51

일단 오늘 진행은 그럼 여기까지 합시다..
사람이 너무 없으니 진행이 진행이 안 된다..

582 신지한 - 진행 (aPS/ToWhRM)

2022-03-23 (水) 20:51:02

이것으로 물장난은 최고라는 점을 깨달았다.
비오는 날 물장난이 얼마나 즐거운데요..
비오는 날의 차창에 맺힌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처럼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것도 좋은 일이 아닐까요.

"어느곳으로갈까요."
알아맞춰봅시다..

딩동댕동~

"여기다."

#찍기로 단련된 곳은 평양인데요. 가볼까요!

//정말 충동적인 결정

583 태식주 (Qnx0JCMQGU)

2022-03-23 (水) 20:52:50

나야 혼자서 움직여서 그렇다쳐도 하늘바라기는 사람이 없으니.....

584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0:54:46

그런가요? 음...안 온 사람이 못봤으니 좀 억울할지도 모르고..

8시라는 건 저녁 8시를 말하는 거죠?

585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0:54:58

그치.

586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0:55:27

생각보다 늦은 시간은 아니네...아이템 좀 사고 꽃 살 시간은 될지도...

587 진언주 (5EPS5cr4iU)

2022-03-23 (水) 20:55:43

책방.. 같은곳은 어떨까유

588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0:57:10

인원이 없는 걸 대비해서 npc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직접 맻은 사람끼리는 이미 뭐 넣어주긴 늦었으니...

서로 제대로 오직 않는 한 확실히 쩔 수 없지요

589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20:58:55

아무래도 평일의 8~9시는 퇴근 후 준비 or 직장인 학원이나 운동 시간 or 학생의 경우에는 야자(요즘도 하나?) 하는 중이니까요.

캡틴 짧았지만 수고하셨습니다.

590 태식주 (Qnx0JCMQGU)

2022-03-23 (水) 20:59:00

현생은 어쩔수 없지

591 태식주 (Qnx0JCMQGU)

2022-03-23 (水) 20:59:13

오늘도 고생했으

592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1:01:01

일상하실 분?

593 진언주 (5EPS5cr4iU)

2022-03-23 (水) 21:01:19

퇴근하고도 학원에 가거나 운동이 가능한 체력을 가진 직장인이 있다니.. 부럽다.... (퇴근하고 침대에 안누우면 다음날이 지옥인 참치)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594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21:02:41

일상... 쿨타임....

595 빈센트 - 하늘바라기 (gVXmZuSqa6)

2022-03-23 (水) 21:04:34

>>592
일상 하시죠. 이번 의뢰 끝나면 다음에는 한동안 수련부터 해야겠네요.

596 태식주 (Qnx0JCMQGU)

2022-03-23 (水) 21:07:06

>>587
오 이거 좋다.

597 빈센트 - 하늘바라기 (gVXmZuSqa6)

2022-03-23 (水) 21:07:17

베로니카가 있었다면 어떻게든 2:1로 풀어나갈 수는 있었을 거 같은데, 아무래도 이번 의뢰 끝나고 다음 번부터는 그냥 권장레벨 1짜리 게이트도 베로니카 끼고 돌아야겠어요.

598 태식주 (Qnx0JCMQGU)

2022-03-23 (水) 21:08:54

+베로니카 만큼 난이도가 상승할지도

599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1:10:20

>>595 쿨타임이 약간 신경쓰이는데...괜찮다면 할게요!

600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1:11:18

생각해보면 쿨타임을 지키고 싶어도...다들 잘 안오시니 같은 사람만 하게 되네요...

601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1:11:34

역시 현생인가ㅠㅠ

602 진언주 (5EPS5cr4iU)

2022-03-23 (水) 21:11:39

막 대놓고 독립 관련 서적같은거 뒤적거리지 않는 이상은 의심 살 일도 없을거같고..?

베로니카랑 합 맞추다보면 왠지 막 둘이서 쓸 수 있는 기술 그런것도 생길거같은 느낌

603 빈센트 - 하늘바라기 (gVXmZuSqa6)

2022-03-23 (水) 21:16:02

>>599
쿨타임 일일이 신경쓰면 일상 못하는 상이니... 선레 쓸게요.

604 빈센트 - 하늘바라기 (gVXmZuSqa6)

2022-03-23 (水) 21:16:58

>>598
캡틴께서 말씀하시는 거 들어보면 인원수 따라서 어느정도 적절하게 조정하시는거 같은데, 설마하니 베로니카 들어왔다고 전투 난이도를 베로니카와 빈센트 레벨의 평균 수준으로 맞추시지는 않을 테니...

605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1:18:14

넵!

606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21:25:25

(일상 구경준비)

저도 구하긴 하겠지만...

607 빈센트 - 가상현실 수련장 (gVXmZuSqa6)

2022-03-23 (水) 21:27:55

"...."

빈센트는 가상현실 수련장으로 들어왔다. 허수아비가 들어있는 수련장이 아닌, 의념의 힘으로 물리적 실체를 갖게 된 홀로그램들이 들어있는 수련장이었다. 빈센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입력했고 그의 눈 앞에 야구 배팅연습기와 비슷한 것이 떠올랐다. 빈센트는 간단하게 설정했다.

시속 190km. 부피 및 무게, 형상, 재질 등은 미국 메이저리그 표준 규격 야구공과 동일하게.

빈센트가 손가락을 튕기자, 연습기가 덜컹! 하더니 발사할 준비를 했고... 빈센트는 어디선가 느껴지는 인기척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눈치채고는 말한다.

"요즘 자주 뵙는 느낌입니다. 명진 씨."
//1

608 태명진-빈센트 (G5arTdY1pA)

2022-03-23 (水) 21:32:07

이제 슬슬 수련할 준비를 하기 위해 수련장으로 들어갔다.

요즘은 실전도 실전이지만.

역시 기술 중 하나를 제대로 랭크업시켜야만 안심이 되니까 말이다.

그런데...마침 빈센트 형이랑 만나게 되네?

"그러게...뭐 같은 반이기도 하고 그만큼 친하니까 그런 거 아니겠어?"

물론 다른 친구들하고 안 친하다는 건 절대 아니다.

//2

609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1:33:08

이 참에 그냥 지한주 저랑도 하실래요?

쿨타임만 따지자면 어차피 빈센트 주 전에 했으니까.

빈센트랑 일상하는 이상 지한주랑도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610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21:33:47

저는 해도 상관없기는 해요.

일상 고?

611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1:34:11

그럽시다! 솔직히 다른 분만 괜찮다면 개인적으로 쿨탐 신경 안 쓰긴 해요!

612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1:34:39

지한이와는 피자 뭐 시킬지 상의하는 걸로 일상 할까요?

613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21:36:26

피자 뭐 시킬지 상의인가요. 먹일상 좋죠.. 선레는 어.. 특별반 숙소 저녁을 피자로 정한 상황으로 드릴까요?

아니면 피자집 알바(농담)

614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1:38:31

숙소 저녁 피자 뭘 할 지 정하는 걸로 주세요 ㅋㅋㅋㅋㅋㅋ

615 지한 - 명진 (aPS/ToWhRM)

2022-03-23 (水) 21:42:07

숙소의 저녁을 피자로 정하는 것까지는 순조로웠다. 헌팅 네트워크 단톡방에서 피자라는 투표가 완료되었고. 시키는 것은 마침 숙소에 있던 지한과.. 명진이 하기로 했는데.

"문제는.. 어떤 피자를 시키냐입니다."
명진에게 진지하게 말을 하는 지한입니다.

그 이유는.. 피자라는 건 정했지만 '어떤' 피자냐는 걸 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컴비네이션, 불고기는 물론이고 화덕피자 같은 종류까지! 피자의 종류가 매우 많다는 사실을 깨달은 지한은 명진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합니다.

"제 영성 150. 명진씨의 영성 150. 합계 300으로 정해야 합니다."
쓸데없이 진지해!

616 태명진-신지한 (G5arTdY1pA)

2022-03-23 (水) 21:46:21

"흠..."

이것은 무척이나 진지한 문제다.

그 전에 단톡방을 통해 저녁은 피자로 하기로 결정했지만.

문제는 종류는 어떤 걸로 시킬 건지 결정하지가 않았다는 거다.

즉!

지금 우리 둘이 기숙사의 모두의 입을 책임진다는 뜻이나 마찬가지다!

"그야 말로 심각한 문제야."

//2

617 지한 - 명진 (aPS/ToWhRM)

2022-03-23 (水) 21:50:48

진지한 문제에는 진지해야죠. 무려 기숙사 인원들의 저녁을 책임지는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아주 심각한 문제입니다."
진지한 표정입니다. 일단 알고있는 피자의 종류부터 늘어놓는 거가 시작일까요..

"일단 이탈리아 피자와 뉴욕식 피자와 한국식 피자와 시카고피자가 큰 분류겠군요...."
시카고피자는 하나정도 끼우는 거는 좋겠지만 메인으로 많이 시키기엔 물릴 것 같다는 의견을 내는 지한입니다.

"이탈리아 피자는.. 배달이 될런지..가 문제일까요"

618 빈센트 - 명진 (gVXmZuSqa6)

2022-03-23 (水) 21:52:13

"그럴지도요. 그렇다면 다행이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는, 손가락을 튕긴다. 야구공 하나가 날아와서, 빈센트의 머리 바로 옆을 스친다. 빈센트는 느껴지는 감각을 체감하고는, 고개를 돌려서 명진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손을 휘휘 저으며 옆으로 비킬 것을 권했다.

"이제 이 곳으로 초당 2개 이상의 공이 날아올 겁니다. 속도는 190km, 의념 각성자가 피하기에는 충분하지만, 불이 붙은 채로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피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한다.
//3

619 태명진-신지한 (G5arTdY1pA)

2022-03-23 (水) 21:55:14

"그건 문제 없을거야. 미리내고 주변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음식점이 있기도 하고."

신 한국도 그렇지만 사실상 외국이라는 차이는 그리 큰 의미가 없었다.

언어의 장벽은 이미 문제가 없었고.

무엇보다 외국인들 또한 신 한국에 많았기에 경쟁을 위해서라도 배달업을 안하는 곳 따위는 없을거다.

특히 그게 피자라면.

"하지만 뉴욕 피자와 한국식 피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4

620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1:59:26

베로니카랑 빈센트 평균으로 맞추는 거 맞아.

621 지한 - 명진 (aPS/ToWhRM)

2022-03-23 (水) 21:59:41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고개를 끄덕이네요.

"사실 뉴욕식과 한국식 피자 정도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적절히 먹을 수 있겠죠. 라고 말하려 합니다. 특별반에 이탈리아나 그런 쪽 계열같은 분 없는걸..?

"이탈리아식도 나쁘진 않은데. 이탈리아식은 유독 먹은 느낌이 좀 덜한 느낌이.."
(지한주의 개인적 사견이 지한이에게 괴전파로 온 걸지도)

"아니면.. 굉장히 창의적인 해결방법입니다만."
"그냥 시카고피자 빼고 다 시켜버리는 것도 한 방안이지요."
라고 말합니다. 애초에 특별반 학생수가 최소 15명이고, 한창 먹을 때라는 걸 감안하면 1인1판 이상일 텐데. 그걸 한 피자로만 채우기는 그렇지 않을까! 라는 발상에서 나온 의견입니다.

622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2:00:13

캡, 요즘 쿨타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람들이 요즘 현생 때문인지 진행 제외하고는 잘 오지를 않으셔서...사실상 큰 의미가 없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623 진언주 (5EPS5cr4iU)

2022-03-23 (水) 22:03:15

쿨타임 상관없지 않나요..? 막 한사람이랑 5번 6번 연속해서 돌리는거 아닌 이상은..

624 태명진-신지한 (G5arTdY1pA)

2022-03-23 (水) 22:03:17

"이탈리아는 뭔가 도우가 좀 얇은 느낌이 들긴 하지."

물론 다른 피자에 비해서이지만 그래도 얇은 느낌이 나는 것도 사실이다.

"오오, 그거 나쁘지 않은 걸?"

피자들을 전부다 시킨다라...무척이나 단순하면서 좋은 생각이다.

그런데..

"시카고는 굳이 뺄 필요가 있을까? 어차피 다 시키는 거면 그것도 좋을 것 같은데."

//6

625 태식주 (Qnx0JCMQGU)

2022-03-23 (水) 22:04:00

피자는 한국피자가 짱이지

626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2:04:01

>>623 그건 허락 이전에 불가능한 행위인 것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

627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2:04:15

>>625 포테이토 좋아요

628 진언주 (5EPS5cr4iU)

2022-03-23 (水) 22:06:37

>>625 김치피자탕수육

629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2:07:24

>>628 무..무슨

630 진언주 (5EPS5cr4iU)

2022-03-23 (水) 22:07:49

근데 맛있을거같지않나요..?
김치 돈가쓰 나베도 있는 판국에..

631 태식주 (Qnx0JCMQGU)

2022-03-23 (水) 22:09:38

콤비네이션 피자가 제일

632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2:10:02

김치는 한국 음식으로면 충분해엣!

633 지한 - 명진 (aPS/ToWhRM)

2022-03-23 (水) 22:10:46

"도우가 얇고 쫄깃한 감이 있는 기분이에요"
그리고 어쩐지 신선하다- 같은 느낌도 있다고 말하려 하는데. 나쁘지 않다는 말에 그냥 그렇게 할까요? 라고 말합니다. 명진의 의견을 듣고는..

"시카고를 빼는 게 아니라. 시카고를 다른 피자랑 동일하게 시키는 거는 조금 그렇다는 얘기였어요"
시카고피자의 그 폭포같은 치즈와 토마토소스를 보면.. 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저는.. 시카고피자는 다른 피자를 4판 시킬 때 1판 정도의 비율이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의견을 말하고는 명진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들으려는 듯 입을 다물고 바라봅니다.

634 오토나시주 (wlx7IAEEHQ)

2022-03-23 (水) 22:12:03

 

635 태명진-신지한 (G5arTdY1pA)

2022-03-23 (水) 22:13:28

"아하...그거라면 맞지."

시카고 피자는 그 자체만으로도 무척이나 푸짐한 피자다.

지나칠 정도로 많은 치즈와 소스...

몇 번 먹는 정도면 몰라도 몇 판을 먹으라고 하면...물리는 건 분명하다.

딴 피자도 시킬 예정이라면 더더욱.

"그건 나도 찬성, 시카고 피자는 지한이 누나가 말한 비율대로 하자."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피자가 좋을 것 같아?"

불고기 피자? 페페로니? 아니면 새로운 신메뉴?

//8

636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22:15:44

어서오세요 토리주.

637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2:17:44

토리주! 이번에도 밤낮이 바뀌었나요!

638 지한 - 명진 (aPS/ToWhRM)

2022-03-23 (水) 22:18:46

"시카고피자는.. 그렇죠"
디트로이드식...이나 그런 다른 미국의 피자들은.. 익숙지 않으니 넘어가고. 비율이 맞았으니.. 이제는 무슨 피자를 시킬지에 대한 것입니다.

"불고기나 페퍼로니같은 게 좋겠네요.."
생각해보니까 파인애플이 들어가는 피자도 고민거리이긴 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파인애플이 토핑에 들어가는 피자도 문제네요.."
후우. 하고 한숨을 쉽니다.

"일단 피자를 몇 판을 시킬지 알아야 비율대로 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1인 1판은 기본으로 후루룩 먹을 만한 분들이긴 하니까. 1인당 1.5판으로 감안하고 계산해볼까요? 라고 제안합니다.

639 오토나시주 (wlx7IAEEHQ)

2022-03-23 (水) 22:20:44

1시간만 자려고 했는데 5시간 잔 거에요 호호호.. .... .. .

640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2:21:35

그 기분 알지요...

641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22:22:10

그 기분 알지요...

알람을 맞추지 않으면 무리.

642 태명진-신지한 (G5arTdY1pA)

2022-03-23 (水) 22:23:53

"그게 가장 무난하긴 하지. 참고로 나는 파인애플은 좀 그래."

파인애플은 음료수로 마시는 게 좋은 거지 구운 요리에 넣는 건 좋지가 않았다.

열매는 그냥 열매면 충분하니까.

"그럼 파인애플 들어가는 건 제외로 하자."

특별반이 파인애플이 없으면 못 먹는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니까.

"넉넉하게 하면 그게 좋겠지? 피자라는 건 하나 씩 집어 먹다보면 빨리 사라지니까."

//10

643 빈센트 - 명진 (gVXmZuSqa6)

2022-03-23 (水) 22:25:13

>>618
혹시 몰라 말씀드리면 빈센트 답레 여기 있습니다...!

>>620
...이거 어째 베로니카가 더 날아다니려면 빈센트가 약하면 약할수록 유리할거 같은데요? 잘못하면 베로니카가 민폐픽 될듯.

644 빈센트 - 명진 (gVXmZuSqa6)

2022-03-23 (水) 22:26:18

근데 이거, 답레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답레 드리는 건 내일로 미뤄야 할거 같네요 :(

645 태명진-빈센트 (G5arTdY1pA)

2022-03-23 (水) 22:30:20

"아 훈련 중이었구나."

그제서야 나는 자리를 비키며 빈센트 형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기로 했다.

초당 2개의 공이 190km로 날아온다고? 불이 붙으면서?

스치기만 해도 큰일이다.

//4

646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2:30:35

저걸 못봤네요 죄송합니다ㅠㅠ

647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2:31:43

어차피 오늘 내에 다 하진 못할 것 같으니까요 진짜 도 넘는게 아니라면 쿨타임도 이제 신경 쓸 필요 없는 것 같고!

편하게 합시다!

648 빈센트 - 명진 (gVXmZuSqa6)

2022-03-23 (水) 22:33:44

"뭐. 의념 각성자에게는 그렇게 피하기 어려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빈센트는 명진의 몸을 가리키면서 부연 설명한다.

"명진 씨 정도 되면 자면서도 피하겠는데요."

그렇게 말하던 빈센트는, 명진이 비키자 "협조 감사합니다."라고 짧게 말하고는 온 몸에 의념을 흘려넣었다. 그리고 날아오는 공을 노려보았다.

화륵! 첫 번째로 날아오던 공에는 불이 붙었지만, 두 번째 공에는 붙지 않았다.
//5

649 지한 - 명진 (aPS/ToWhRM)

2022-03-23 (水) 22:34:55

"그게 가장 무난하긴 하죠..."
"근데 이탈리아 피자는 마르게리타나 엔쵸비나 프로슈토나 고르곤졸라 같은 독특한 피자가 있어서 그런지.."
정하기 힘드네요. 라고 말합니다. 한국식 피자야 콤비네이션. 불고기, 고구마, 쉬림프.. 정도에서 시키면 되겠지만.

"좋아요"
정 파인애플을 극렬히 먹고 싶다면 자기가 알아서 파인애플 통조림을 따서 얹어먹겠지. 그러니 제외다.

"은근히 그러니까요."
이탈리아 피자가 특히 그런 경향이 있을지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특별반 인원수가.. 18(시트 15+npc 3)니까 ×1.5면 27판인데. 4판당 시카고피자가 1판이면 22판의 일반피자와 5판의 시카고피자인가.. 라고 계산을 해냅니다.

650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2:37:35

저번부터 말했지만 딱히 상관은 없다고 생각해. 어차피 진행 아니면 잘 안 오거나, 못 오는 사람도 많고..

651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2:38:28

그리고 왜 레벨차를 평균으로 맞추는지 말해주자면..
어차피 뭘 해도 의념각성자 기준으로 빈센트 - 베로니카 평균이면 34~6일텐데. 그 정도 레벨이면 이미 앞자리가 달라진 베로니카가 무쌍을 찍을 수 있는 수준이라..

652 태명진-빈센트 (G5arTdY1pA)

2022-03-23 (水) 22:38:35

"에이, 과장은."

물론 피하려면 피할 수는 있겠지만 자면서까지는 아니다..

차라리 맨 몸으로 그냥 깡 막기라면...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이야기는 아니니까.

그렇게 시작된 훈련은 무척이나 빠른 속도로 시작했다.

먼저 빈센트 형은 의념을 발동시켜 첫 번쨰 공을 태우는 것은 성공했으나.

두 번째 공은 불이 붙지 않았다.

"두 번째는 안 붙었네..."

//6

653 빈센트 - 명진 (gVXmZuSqa6)

2022-03-23 (水) 22:38:46

그런데 캡틴 궁금한게 있는데요
빈센트가 진정한 충의로 베로니카 말고 다른 동료 배정받았어도 레벨 자체는 베로니카랑 비슷했을까요? 아니면 베로니카가 통제가 극단적으로 어려운 대신에 레벨이 높은 식으로 밸런스가 잡힌 건가요?

654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2:39:04

애초에 10레벨 단위로 전투력 단위가 달라진다고 볼 수 있고, 40 이상부터는 '준 가디언 수준'이라는 문장이 붙을 정도로 상당한 고위 전력이기도 해.

655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2:39:34

>>653 후자.
보통 동료는 원래 캐릭터의 레벨에서 +- 2 정도가 평균이야.

656 태명진-신지한 (G5arTdY1pA)

2022-03-23 (水) 22:41:07

"고르곤졸라는 맛있겠는데?"

냄새가 좀 특이해서 그렇지 입에 넣으면 마늘 냄새가 잘 어울러져 있긴 하니까 말이다.

치즈향도 뭔가 특이하고.

그나저나.

"이렇게 보니까 우리 반 진짜 많네...새로 3명이 들어온 것도 있지만 진짜 많아.."

"뭔가 파티를 하는 기분이야."

//12

657 태식주 (Qnx0JCMQGU)

2022-03-23 (水) 22:41:50

유튜브에서 파이널판타지 7 어드밴트 칠드런이 관심영상으로 떠서 보는데 가디언들이 이렇게 싸우는건가 싶네

658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22:42:07

오호.. 10레벨 단위로 달라지는군요.

그리고 베로니카는 통제가 어렵다. 라는 대신 레벨이 높은 거였군요...

659 빈센트 - 명진 (gVXmZuSqa6)

2022-03-23 (水) 22:43:13

"..."

빈센트는 한숨을 쉰다. 정직하다 못해 속보이는 직구였다. 굳이 예상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간단했다. 빈센트는 명진을 돌아보고는, 자신에 대해 말한다.

"빠른 타겟에 대해서는, 이런 식으로 제대로 손을 쓸 수가 없습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다시 공을 발사한다. 이번에는 자비가 없었다. 직구, 포크, 커브, 의념시대 이후 개발된 기술인 미사일 호밍 투구까지. 빈센트는 그들 중에서 몇 개는 쳐냈지만, 대부분은 불태우지 못했다. 빈센트는 어깨를 으쓱이면서 말했다.

"물론 답은 있습니다."

빈센트는 망념이 차오르는 것을 느끼면서, 불의 벽을 만들었다. 그러자 날아오는 공들이 전부 불을 맞아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7

660 태식주 (Qnx0JCMQGU)

2022-03-23 (水) 22:43:59

베로니카는 폭탄 같은 캐릭터니.....

661 빈센트 - 명진 (gVXmZuSqa6)

2022-03-23 (水) 22:44:01

>>654
평범했으면 그냥 버디물인데 베로니카를 픽하면서 "강자와 그런 강자가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동반자"가 된 느낌이군요.

662 ◆c9lNRrMzaQ (TBs78MZIEA)

2022-03-23 (水) 22:47:13

아닌 캐릭터라도 상당히 개성적인 애들이 많은데..

진정한 충의의 충의는 충성스런 마음 같은걸 상징하기도 하지만 죽마고우나 사랑같은 것들로도 표현되기 마련이거든. 다른 NPC가 동료가 되면 동료 NPC와의 관계 쌓기가 상당히 힘들겠지만 진정한 충의는 시작부터 변동 없는 호감도나 충성심을 가진단 점에서 보너스가 있지. 무엇보다 얘네들도 동료니만큼 NPC보정을 받기도 하고.

사실 동료라지만 항상 따라다니면서 전투 도와주고 그러면 그냥 펫이니만큼.. 이런 NPC들에게도 개성을 넣으려고 시도한 게 많아.

663 지한 - 명진 (aPS/ToWhRM)

2022-03-23 (水) 22:47:27

고르곤졸라는 맛있겠다는 명진의 말에.. 어떤 의미로 맛있음인지에 대해 잘 모르겠으니..

"고르곤졸라도 고르곤졸라 치즈는 많이는 안 넣는다지만요."
고르곤졸라 치즈로 전체를 덮는 건 좀... 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반이 많다는 것에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학창 시절이라고 하는 그런 느낌이 확 들더라고요"
"파티.. 그렇네요"
피자파티인 겁니다. 그럼 이탈리안 피자는 마르게리타랑 고르곤졸라와 프로슈토 각각 1판씩이면 되려나요. 라고 말합니다. 마르게리타랑 프로슈토는 한판씩 더할 순 있겠지만. 정통 고르곤졸라는 호불호가 세게 갈릴 수 있으니 한판만이라는 주장이네요.

"아. 콜라랑 사이다도 적절하게 사야하네요"
깨달았다는 양 제안합니다.

664 태명진-빈센트 (G5arTdY1pA)

2022-03-23 (水) 22:47:57

"직선으로 오는 거면 모를까..보통은 여러 방향에서 오니까."

특히 빠른 스피드를 토대로 타겟을 중심으로 잡아 수많은 공격으로 적을 압박하는 방식은.

가장 정석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전략이었다.

그걸 보여준다는 듯이 빈센트 형은 직선으로만 던져졌던 공과는 다르게.

이번엔 수많은 방향에서 오는 공들을 불로 태웠으나 그것은 소수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건 빈센트 형또한 예상했던 반응이었다.

그걸 증명하겠다는 듯 빈센트 형은 불의 벽을 만들며 공들을 모조리 불태운다.

"이건...벽을 언제 만드냐에 따라 달라지겠네."

//8

665 빈센트 - 명진 (gVXmZuSqa6)

2022-03-23 (水) 22:48:08

빈센트가 생각했던 베로니카 희망편

PC보다는 세지만 베로니카보다는 약한 보스 패러 가서 파티가 위기에 빠지면 베로니카를 조커로 투입 -> 게임 끝

베로니카 현실편(절망편)

같이 가는 것만으로도 평균레벨을 올려서 레벨 스케일링을 빡세게 만드는 민폐픽 위험요소

666 빈센트 - 명진 (gVXmZuSqa6)

2022-03-23 (水) 22:49:09

>>662
덕분에 상판 인생에서 NPC랑 이렇게 깊게 교감한적이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667 강산주 (XrfBoGfwR2)

2022-03-23 (水) 22:49:26

어.....세상에.....죄송합니다 여러분...
오늘 현생이 꼬여서 이제 왔습니다...ㅠㅠㅠㅠ🙇‍♀️

668 ◆c9lNRrMzaQ (TBs78MZIEA)

2022-03-23 (水) 22:50:32

애초에 베로니카는.. 뭐랄까. 지금 시점에선 막 풀어두면 너희들의 성장에 방해가 되니까 말야.
지금처럼 빈센트가 좌표를 지정하기 힘들다거나, 캐스팅 속도가 부족하다거나 하는 방해요소 없이 혼자 벽을 의념으로 박차고 뛰어올라서 사슬 묶은 단검을 익룡 목에 걸고 그대로 당겨서 머리에 푹찍한 뒤에 눈 질끈 감고 떨어지고, 남은걸 아군이 정리하는 편리주의가 되버리니 말이다.

669 태명진-신지한 (G5arTdY1pA)

2022-03-23 (水) 22:50:52

"그래서 즐겁긴 해."

처음에는 제대로 된 친구를 사귈 수 있나 싶었다.

특별반에 들어온 이후 일반반은 우리를 꺼려했고.

특별반에는 워낙 개성이 넘치는 친구들이 많았으니까.

하지만 지금까지 오면서 친해진 사람이 꽤 있었으며 지한이 누나도 그 중 한 사람이었다.

"피자는 이제 거의 다 정해진 것 같고...음료수는 나한테 맡겨!"

//14

670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2:51:23

괜찮아요 강산주! 돈 마인! 일상 계속해봅시다!

671 빈센트 - 명진 (gVXmZuSqa6)

2022-03-23 (水) 22:51:29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건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건 아니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며 불을 거뒀고, 아래에 잿더미들이 쌓였다. 빈센트는 그것을 보더니, 발에 밟혀 바스라지다가, 물리적 실체를 잃어 돌아가는 홀로그램 잿더미임을 상기하고는 저것과 자신의 처지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빈센트는 그런 느낌이었다.

"만약 적이 너무 빨리 다가오거나, 변칙적인 기동으로 연산이 불가능하다면, 이런 식으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변수가 있죠. 만약 적이 이것을 보고 오지 않는다면 저는 망념만 괜히 쌓은 꼴이 되고, 적이 힘이 센 놈이라서 아군을 붙잡고 오고 있다면... 그 아군은 정말로 뜨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겁니다. 어쩌면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뜨거운 시간일지도 모르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급작 마도에 대해 말한다.

"마도를 최대한 빨리 쓸 수 있는 법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9

672 빈센트 - 명진 (gVXmZuSqa6)

2022-03-23 (水) 22:52:32

>>668
사실 그래서 진짜 상황 망해서 이대로 가면 데플이다 싶을때 으아앙 돌아줘 베로에몽 같은 식으로 하려고 했었는데
이거도 좀 긴장감은 확실히 사라져버리겠네요

673 ◆c9lNRrMzaQ (TBs78MZIEA)

2022-03-23 (水) 22:52:35

이게 플레이적으론 편할 수 있는데 만약 베로니카가 사라지거나 한 상황에서 아군이 여기서 뭘 해보지? 하는 생각의 공백이 나올 수도 있고.
이런 단점들이 눈에 드러나는 것도 캡틴 나름대로 이 부분을 메꾸면 파워업 플래그로 작용할 수 있다! 를 보여주는 장치기도 해

674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22:52:39

어서오세요 강산주.

675 ◆c9lNRrMzaQ (TBs78MZIEA)

2022-03-23 (水) 22:53:55

어장이 단순한 게임이라는 형태에서 벗어나서, 일종의 가상현실이라는 느낌을 주고 싶어하는 변태식 진행이라면 사실 할 말 없지만..

676 빈센트 - 명진 (gVXmZuSqa6)

2022-03-23 (水) 22:55:10

일단 목표가 하나 생긴거같아요
베로니카 데리고 싸우러 가보기
어장이 44어장까지 왔는데 베로니카랑 함께 전투를 해본적이 업어요...
오히려 베로니카를 너무 전투용으로만 쓰다가 전투펫 되어버리는게 두려워서 이것저것 교감 시도했는데 그러다보니까 최악의 살인병기(살인안함)이 되어버린 느낌

677 태명진-빈센트 (G5arTdY1pA)

2022-03-23 (水) 22:55:38

"실전으로 들어가면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때도 있으니까."

불의 벽은 확실히 상황에 따라 유용하겠지만.

적또한 단순히 무식하게 돌격하는 바보들만 있는 것 아니다.

오히려 능력에 대해 깨닫는 다면 그러한 전략을 내놓는 것을 예상하고 함부로 접근을 할려고 하지 않겠지.

특히 스피드스터는 동체시력또한 월등하기에 불의 벽이 만들어지는 순간에 회피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농담이 좀 살벌한데..."

물리적으로 진짜 뜨거운 시간이긴 하겠지만.

"그건 필수지."

//10

678 지한 - 명진 (aPS/ToWhRM)

2022-03-23 (水) 22:55:52

"즐거움인가요.."
지한은 명진을 보며 즐거움을 느끼는구나. 라고 생각했겠지만 지한 또한 친해지고 가까워지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꼈을 겁니다. 피자는 얼추 정리가 다 되었으니.. 이제 시키고 오는 걸 기다리고.. 음. 적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많이 남았네요.

"그렇죠. 피자는 이제 정해졌으니.. 이 목록대로 주문콜을 돌리겠습니다."
피자의 종류를 적은 목록을 보여줍니다. 피자의 종류들이 주루룩 적혀있고. 각 피자를 시킬 수 있는 전화번호도 적혀 있네요.

"그럼 음료수는 맡기겠습니다."
피자를 시킬 때 음료수를 주기는 하지만 펩시냐 코카냐의 문제가 있기도 하니..

679 태명진-신지한 (G5arTdY1pA)

2022-03-23 (水) 22:58:46

"오케이 그건 잘 부탁해."

이렇게 피자의 목록과 전화번호를 보면...진짜로 많다는 게 느껴졌다.

설마 이걸로 부족하진 않겠지?

내일 남을 것 같기도 한데...아니라면 대박이긴 할거다.

"음료수는 일단 펩시랑 콜라 전부다 가져오면 될테고...시금치맛 음료수도 가져와볼까?"

"내가 아는 음료수는 가능한 다 구해볼게."

//16

680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2:58:56

그리고.. 영월 다음을 대운동회로 선택한 이유는, 너희랑 비슷한 수준의 NPC들과 계속 싸우거나 하면서 데이터를 쌓아보라는 목적도 있어.
이 세계에 있는 NPC들은 너희들관 다르게 생각보다 많은 전투를 겪어오거나, 약한 게이트만 겪어오면서 수준이 낮다거나 하는 식의 배경 설정이 있지만 너희들은 분명 경험은 나쁘지 않는데, 경험에 비해 실력이 안 나오는 것처럼 보인다는 문제가 있거든.
그래서 이런 단점들을 내가 생각보다 많이 언급해주는 편이기도 하고.

빈센트의 경우는 대부분의 마도를 위력적으로 생각하다 보니 마도 사용자가 아닌 상대와의 화력전에선 화력의 우위를 점하지만, 상대가 마도사용자라면 마도 역분해에 쉽게 노출되기도 하고. 거기에 적의 기동력이 좋다면 이런 화력 위주의 누킹이 잘 통하지 않으니만큼 이런 것을 메꿀 수단을 찾으라는 식으로 캡틴이 계속 언급하고 있는 거 알아?

681 빈센트 - 명진 (gVXmZuSqa6)

2022-03-23 (水) 22:59:18

"아군을 제 손으로 끔찍하게 죽여버리고, 뜨거운 공기가 들어갈 수 있는 모든 내부장기를 구워버릴 수 있다고 말하기에는 제가 생각하기에도 끔찍해서 말입니다."

빈센트는 어깨를 으쓱인다. 그리고 그건 필수라는 말에, 빈센트는 고개를 끄덕인다. 필요하다. 해야 한다. 그것은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면, 빈센트에게는 무엇을 해야 할 지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할 지가 문제였다는 것이다. 빈센트는 명진을 보면서 어색하게 웃는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저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는, 여러가지 생각해본 것들을 말해본다.

"이런저런 것들을 생각해봤습니다. 기초 마도학으로 파고들어야 할지, 아니면 의념학을 배워서 망념을 사용해 지능을 강화하는 행위의 효율을 높여야 할지..."

//11

682 강산 - 명진 (XrfBoGfwR2)

2022-03-23 (水) 22:59:39

"울산이라? 요즘 사정은 잘 모르지만 거기는 가디언들의 세력이 약한 편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치안 조심해라."

강산은 잠시 고개를 기울이며 생각하더니 답한다.
새삼, 저번의 영월 습격 작전에 자극을 받은 것은 그 자신 혼자뿐만이 아니었구나, 라고 잠깐 생각한다. 그러고는 조언을 계속한다.

"기왕 회복아이템 사는 거 여유가 되면 여러 종류를 사라. 그 놈이 그 놈 같아보여도 뜯어보면 부과효과가 다르니까. 망념이 약간 쌓이지만 빠르게 쓸 수 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망념이 쌓이지 않으면서 외상에 조금 더 효과가 좋은 것도 있어. 다양한 상황을 상정해서 나쁠 건 없겠지. 장비 같은 것도 사고 싶은 거 있음 사둬도 좋겠고? 아, 그리고 혹시 말이야..."

그는 주변을 둘러보더니 목소리를 낮춰 명진에게 소곤소곤 이야기한다.

"혹시 꿈에서든 생시에서든 화폐로 도기코인을 요구하는 비밀 상점에 들어가게 되면 말이지...기회가 왔다고 생각하고 잘 둘러봐봐. 거기서 아마 굉장한 전투불능 회복 아이템을 팔고 있을거야. 잘은 모르겠지만 그 옆에 포션이나 랜덤박스 같은 것도 있던데."

//10번째!
코인샵의 설명을 보면 어쩌면 캐릭터들도, 코인샵에 들어갔다 나오는 묘사가 이런저런 이유로 생략될 뿐, 코인샵의 존재를 인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하고 추측해봤습니당...

테토스의 경단은 이미 아실테고....도기의 탈세꾸러미도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겠다 싶은 게, 여기서 제가 알기로 전에 빈센트주가 체력회복이랑 공격력 상승 포션을 뽑으신 적이 있고, 저도 체력회복이랑 상태이상 회복 포션이 나왔었거든요.
대체로 거기서 나오는 건 거의 다 성능 괜찮아보이던데....상세한 확률은 모르지만 뭐라도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683 빈센트 - 명진 (gVXmZuSqa6)

2022-03-23 (水) 23:00:03

근데 캪. 아까 진행에서 빈센트는 마도 캐스팅 능력도 연산능력도 딸린다고 지적하는 것을 봤는데요, 그러면 빈센트가 망념 지불해서 영성 높였어도 어림도 없는 수준이었나요?
아니면 따로 마도를 위한 계산 스킬 같은게 존재하는 건가요?

684 빈센트 - 명진 (gVXmZuSqa6)

2022-03-23 (水) 23:01:23

>>680
계속해서 언급 나오고 있는건 알고 있는데, 어떤 쪽으로 접근해야 할 지 감이 잘 안 잡혔습니다. 그래서 일단 의뢰 하나 끝내두고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자 그렇게도 생각했고요.

685 빈센트 - 명진 (gVXmZuSqa6)

2022-03-23 (水) 23:02:04

근데 그러고보니 지난 진행인가 지지난 진행인가에서, 지한이 의념기 어떻게 막아낸 거였죠? 맞자마자 테토스 써서 다시 살아났나요? 아니면 카지노로 회피했다가 다시 나와버린 건가요?

686 태명진-빈센트 (G5arTdY1pA)

2022-03-23 (水) 23:03:17

"이미 말해버렸잖어.."

실제로 저렇게 구체적으로 말하니 상상이 가서 더 끔찍해졌다.

돼지 통구이도 아니고 같은 반 친구가 그리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니..

그렇지 않기 위해서라도 빈센트 형이나 나나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그냥 모두 해버리는 게 어때?"

"이번 영월 때 처럼 딱히 시간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있을 때 한 번 들어봐야지."

//12

687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3:03:41

>>683
영성의 문제도 있겠지만 일단 관련 기술의 부재가 있는 게 커.
물론 마도랭크가 오르면 이런 일정한 과정을 깡그리 무시하고 캐스팅해내거나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마도 사용자들은 이런 단점을 다른 방향으로 메우려고 하거든.

빈센트가 만난 적 있는 적들을 예시로 해주면 마녀를 닮은 마도 역분해를 사용하던 빌런의 경우는 자신의 피부에 저주문신 식으로 마도식을 새겨서 필요에 따라 그것을 자유롭게 활용하기도 하고, 로뮤나의 경우에는 강력한 비전 마도 하나를 발동한 후 그에 기반하는 마도들을 즉시 발동하는 식으로 싸우거든.
그런데 대부분은 아직 그런 경험이 적기도 하고, 사실 다들 이런 쪽으로는 관심이 없는지 잘 안 찾아봐서.. 대부분은 직접 캐스팅을 하는 쪽으로 가고 있어.
빈센트가 가디언처럼 클래스를 정하고, 이후 특화 클래스로 전직하거나 하는 게 아닌 이상. 이런 단점들은 결국 어느정도 진행에서 작용할 수 있거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진행중에 나온 방법들을 참고하는 것도 답이 될 수 있어.

진행에서 생각보다 많이 언급하려 하는데, 다들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질 때가 많기도 하고!

688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3:03:47

>>685 테토스 써서 부활했죠!

689 지한 - 명진 (aPS/ToWhRM)

2022-03-23 (水) 23:04:52

"그럼 곧 시키겠..."
이라고 말하고 전화를 하려는 순간 넘길 수 없는 말이 들려왔습니다. 생각해보니 명진 씨 괴음료 좋아하시지? 그런 걸 놓아두면..? 잠깐 얘기를 해보고 전화를 걸자...

"...피자를 먹을 때에는 그냥 기본적으로 콜라와 사이다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성인인 분들이야 피맥(맥주)도 고려 가능하겠다지만.. 시금치맛 음료수를 듣고는 명진을 빤히 봅니다. 정말 그걸 가져오겠냐라는 무언의 압박이지요.

"그렇게 시켰는데 남지 않고 부족하면 더 놀라운 게 아닐까요?"
아닌가..? 라고 고개를 갸웃합니다.

690 빈센트 - 명진 (gVXmZuSqa6)

2022-03-23 (水) 23:05:38

>>688
갑자기 생각난건데 빈센트가 테토스의 경단 전부 다 입안에 넣고
익룡이 빈센트 노리고 코앞까지 오는 순간에 빈센트가 망념 199 쌓아서 눈 앞에서 파이어볼 터뜨리고
그 순간 테토스의 경단 씹어서 부활하는거

아니 테토스도 어쩔 수 없을 정도의 숯덩이가 되어서 불가하려나요

691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3:05:58

물론 다른 플레이어들도 진행에서 단점이 꾸준히 언급되는 편이기도 하지.
명진이의 경우는 덩치가 너무 커서 공격이 흘렀을 때 피격되는 대미지가 많다거나 하는 식으로 언급하기도 하고..

692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3:06:34

>>690
과격한 방법이긴 한데, 불가능하진 않아.

693 강산주 (XrfBoGfwR2)

2022-03-23 (水) 23:06:52

>>675
저는 좋습니당....
캐릭터들의 성장 방식이 단순 노가다가 아니라 좀 입체적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좋아요...

아무튼 모두 안녕하세요!
뒷북이지만 지한이 첨벙첨벙 귀여웠....

694 태명진-주강산 (G5arTdY1pA)

2022-03-23 (水) 23:06:55

"그야 치안이 위험한 건 알고 있지. 그래서 조심해야 하는거고."

오히려 평화로운 곳이라면 단순한 관광여행이 될테니 그건 좀 곤란했다.

물론 너무 큰 일에 말려들 생각도 없었지만 말이다.

그렇게 회복 아이템에 대해서도 여러모로 조언을 듣던 중.

강산이 형에게서 재밌는 소리를 들었다.

바로 그 비밀 상점에 대한 이야기를 말이다.

나또한 소근거리며 이야기했다.

"테토스 인가..? 그게 엄청 좋기는 했지. 마침 하나 샀었고...다른 것도 고민중이야."

//11

695 빈센트 - 명진 (gVXmZuSqa6)

2022-03-23 (水) 23:07:04

"전부 다."

빈센트는 턱을 쓰다듬는다. 사실 지극히 상식적인 대답이었음에도, 빈센트는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빈센트는 조금 생각해보더니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감사합니다."

빈센트는 여러 생각을 해보다가 짧은 한 마디를 하고는, 뒤로 물러나면서 명진에게 훈련을 권했다.

"명진 씨도 훈련을 하러 오신 것 같은데, 한번 뭔가 해보시겠습니까?"
//13

696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23:08:13

맞고 부활한 것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하긴.. 악착같이 죽이려는 영월의 빌런들의 의념기와는 좀 다르긴 하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고요.

697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3:09:00

전투불능 상태에 돌입하는 것에만 가정하고 의념기를 썼다긴 하지만.. 그걸 그냥 맨몸으로 맞을줄 몰랐단 점에서 상대가 놀란 것도 크지.

698 태명진-신지한 (G5arTdY1pA)

2022-03-23 (水) 23:10:14

"에이 뭐 괜찮지 않.."

다른 3명도 있으니 그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지한이 누나의 눈은 진심이 담겨있었다.

절대로 하면 안된다는 그 느낌?

겨우 말 한 번에 불과했지만...그리고 안타까웠지만...

"뭐, 그렇다면 쩔 수 없고."

진짜 다른 3명도 시금치 좋아할 것 같은데 말이다.

"뭐, 우리 중에 대식가가 있을 수 있으니까 혹시나 싶어서."

//18

699 빈센트 - 명진 (gVXmZuSqa6)

2022-03-23 (水) 23:10:20

>>687
음 뭐라 해야할까. 개인적으로 대인관계 자체가 좀 어려웠던 측면도 있고, 누군가와 부대끼다 보니까 자연스레 친해지는게 아니라 먼저 다가가서 친해진다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던지라 누구랑 인맥 맺고 알아보고 그런다는게 어려웠습니다.(그렇습니다 빈센트주는 아싸입니다.) 그래서 강제로 기연 하나 뚫어버린건데 어떻게 첫 마디를 떼야 할지도 난해했던 게 있고요.

그러고, 기술의 경우도... 어떻게 하면 알아볼 수 있을지 찾아볼 수 있을지도 혼란스러웠는데, 계속 파다보면 뭔가 나올 거라 믿고 더 해보겠습니다. 기초 마도학에 망념 1000 정도 쌓아서 듣다보면 뭔가 나올지도.

700 빈센트 - 명진 (gVXmZuSqa6)

2022-03-23 (水) 23:10:49

>>692
아니 이게 왜 가능

701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3:12:09

기초 마도학보다는 나는 로뮤나 쪽을 더 진지하게 파본다거나, 아니면 교관들에게 부탁해서 NPC들을 만나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야.
간단하게 당장 한지훈씨와 대화를 나눠서 만날 수 있는 인맥중에는 기적의 세대라 불리는 3세대 마도 사용자들도 있을테고, 자신의 절친인 지훈이 요청한다면 오래는 못 봐주더라도 잠깐씩 봐주는 식으로는 해줄 수 있겠지.

702 태식주 (Qnx0JCMQGU)

2022-03-23 (水) 23:12:32

이번 의뢰 끝나면 기본기나 좀 쌓아야지

703 태명진-빈센트 (G5arTdY1pA)

2022-03-23 (水) 23:12:58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말했을 뿐이야."

여러모로 빈센트 형에게는 감사인사를 많이 받는 것 같다.

그 만큼 많이 이야기를 해서 그런걸까?

아니면 의외로 빈센트 형은 이런 생각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라 그런걸까?

어느 쪽이든 도움이 되서 기뻤다.

"응, 마침 나도 훈련을 하려고 했는데...이왕이니 좀 특이하게 해볼까?"

나는 빈센트 형이 있던 방향에 서며 말했다.

"나도 공 피하기 훈련을 해볼게. 대신 형이 날아오는 공에 불 붙여줘."

//14

704 오토나시주 (wlx7IAEEHQ)

2022-03-23 (水) 23:13:32

마법의 총교관 찬스(?)

705 오토나시주 (wlx7IAEEHQ)

2022-03-23 (水) 23:14:06

다음주 화요일날 끝날지도 모르는 느긋한 일상 돌리실 분 있나요?!?!?!

706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3:14:48

일상?

707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3:15:04

일주일단위 일상이라니 이런 무서운(?)

아무튼.. 일상 장려책이라고 하긴 뭐한데..
만약 진행이 연속된 요일에 열리거나 진행 두번에 6시간이 넘어간다거나 하면 일상 2회당 망념을 추가로 50 까주는 식으로 강산주가 조금만 고생해줄 수 있을까?

708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3:15:46

장려책 좋네요!

709 지한 - 명진 (aPS/ToWhRM)

2022-03-23 (水) 23:16:37

"물론 그 분들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그런 음료를 좋아한다- 라고 확답을 얻는다면 가져와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그렇습니까? 라고 물어보는 지한입니다.

"피자를 먹으면서 꺼내서 먹어볼래? 정도는 괜찮은데. 처음부터 넣어두는 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르고 마셨다가 풉 하고 뿜는 걸 보고 싶진 않습니다. 라는 말은 장난일까요?

"으음.. 그래도 먹는 도중에 부족할 것 같다 싶으면 자율적으로 더 시키는 게 낫지 않을까요"
아니면 조금 부족한 듯 먹는 게 좋을지도. 같은 느낌으로도 괜찮을 거고요.

"그럼 시킵니다?"
그렇게 지한은 피자를 시키고. 명진은 음료를 준비했으니.. 피자파티가 열리기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겠지...

710 태명진-신지한 (G5arTdY1pA)

2022-03-23 (水) 23:18:45

"그건 모르지."

그렇기에 만나면 꼭 물어볼 것이다.

이런 음료수도 괜찮은지...그래줬으면 좋겠다.

"에이, 장난으로 그러진 않아!"

보여준다면 제대로 라벨이 붙은 걸 보여주지 장난으로 먹이는 건 실례니까 말이다.

"그렇다면 그렇게 하고...이제야 회의가 끝났네!"

피자 한 번에 회의를 하는 것은...의외로 시간이 걸리고 재밌었다.

"자, 그럼 시켜보자고!"

이제는 즐거운 피자 타임이다.

//20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711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23:19:05

일주일단위 일상..?

일상?(눈이 반짝거린다)

712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23:19:39

명진주도 수고하셨습니다.

피자파티.. 학창시절에 반장이 시켜주곤 했었던가..(아련)

713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3:19:48

그리고 너희 나름대로.. 신입에게 도움이 될 법한 이야기와 어장의 장점들을 써오도록 해라.
2차 홍보지를 돌릴 것이니 말이다!!!!

714 오토나시주 (wlx7IAEEHQ)

2022-03-23 (水) 23:20:07

(일상 귀신들이다.. .... . ...)

715 오토나시주 (wlx7IAEEHQ)

2022-03-23 (水) 23:22:21

참고로 저 지금 당장 선레 써 올 수 있는거 아니라서 일상 한 번도 안 돌려본 분들 먼저요~

716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3:24:20

신입분에게 드리는 이야기!

1. 일단 처음 시작하면 주변을 두리번 거리거나 수련을 해봅시다!

2. 일상은 지나치게 한 사람만 돌리는 게 아닌 이상 자유롭게 다양한 사람과 해도 됩니다!

3. 일상은 20미만은 1코인 20이상은 2코인으로 줍니다!

4. 코인 상점을 적극적으로 써봅시다. 이것은 레스주만의 특권이기에 쓰는 것이 제일입니다.

5. 가장 추천하는 것은 테토스의 경단

어장의 장점

1. 세계관이 살아있어서 몰입이 잘된다.

2. 시스템이 체계적이라 공평하되 캡이 편의를 봐주기에 그렇게 심각해지지 않는다.

3. 다들 친절하셔서 모르는 게 있으면 질문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

4. 자신의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기를 수 있다.

5. 매력적인 npc가 있다. (단 친해지는 데는 현실 처럼 노력이 필요하다)

717 강산 - 명진 (XrfBoGfwR2)

2022-03-23 (水) 23:29:30

"어 뭐야. 너도 이미 알고 있었구나?"

강산은 순간적으로 다시 올려가려던 목소리를 가까스로 다시 낮춘다.

"사실 나도 혹시 몰라서 도기코인을 좀 아껴두고 있긴 한데...신기하고 재밌어보이는 것들이 좀 있더라. 나중에 사게 되면 후기를 공유해주도록 하지."

비밀상점에서 본 것들을 떠울리며 즐거운 상상을 하던 때를 떠올린건지, 강산은 장난기 있는 얼굴로 킥킥 웃는다.

"어쨌든 울산에는 역시나 알고 가는 거로군."

그의 목소리는 다시 평소대로 돌아온다. 왜 하필 울산인지 대강 알 것 같다는 얼굴이었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몬스터가 아니라 각성자들을 상대해보고 싶다고 이미 말했었으니까. 어쩌면 그 곳에서 괜찮은 강자를 만날지도 모른다. 혹은 빌런을 때려잡고 현상금이나 명성을 챙기거나.

"요즘 사정은 안 간지 좀 돼서 잘은 모르지만...아니 그러니까 잘 된 건가? 나중에 갔다오면 썰 풀어주라. 혹시나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일 생기면 연락하고.."

//12번째.
그러고보니 저번에 명진이 그 세윤하인지 하는 애한테 엄청 얻어맞지 않았던가요...
체력 괜찮은 것?

718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3:30:49

일단 키트로 회복하긴 했지유...다 회복된 건 아니지만 이건 또 가게에서 회복 아이템 여러개 사서 해결하게요!

719 빈센트 - 명진 (gVXmZuSqa6)

2022-03-23 (水) 23:31:46

"...그 정도야. 다치지 마시기를."

빈센트는 자신이 불러낸 배팅 연습기 바로 앞에 불의 장막을 만들었다. 공의 비행 패턴을 설정하는 것은 온전히 명진의 몫이었지만, 어쨌든 이건 빈센트의 몫이었다. 빈센트는 자신의 불에 대해 짤막한 설명을 붙인다.

"어쨌든 조심하십시오. 혹시 모르니 의무실로 가는 최적화 루트를 생각해보고 있겠습니다."
//15

720 빈센트 - 명진 (gVXmZuSqa6)

2022-03-23 (水) 23:32:16

근데 로뮤나가 비전 마도 깔아두고 그거 기반으로 즉석 마도 꺼내쓰는 거였다니
아니 마도의 불은 죽여도 그 불에서 파생된 다른 불은 죽일수 없다는게 그런 의미였냐

721 강산주 (XrfBoGfwR2)

2022-03-23 (水) 23:33:08

>>703 저는 이번 의뢰 끝나면 현실을 땜방할 거에요...

잉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명진주 혹시 일상 킵할 수 있을까요?ㅠㅠ

722 태명진-주강산 (G5arTdY1pA)

2022-03-23 (水) 23:33:46

"그렇지."

이미 도기 수련장 쓰는 시점에서 다들 어느 정도 관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긴 했다.

특별반이라면 다 그런건가?

아직 전부 알지는 못했다.

"그거 좋지, 반대로 나도 쓰게 되면 알려줄게."

특히 이 카지노? 라는 것이 신경쓰이긴 했다.

언제 쓸 일이 있을 지는 잘 모르겠지만...설명을 들어보면 회피에 유용한 것 같으니까.

"난 어디 가기 전에 그 장소에 대한 정보를 먼저 보는 편이거든."

누구나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힘들면 이야기 할 게. 진짜 그럴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서도.."

//13

723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3:34:07

물론이죠! 내일 해요!

724 지한주 (aPS/ToWhRM)

2022-03-23 (水) 23:36:09

신입분에게 드리는 팁.

1. 처음 시작했을 때 아무것도 없는 채로 넓은 오픈 월드에 던져진 것처럼 뭘 해야할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특정 특성의 경우(광신, 별의 아이, 진정한 충의 등) 그 특성과 관련된 행동을 해보거나(예배당을 찾아가거나 기도를 드리기, 본가를 찾아가보기, npc와 연락하기 등), 그런 특성이 아니라도 자신의 주기술과 관련된 수련이나 교관님을 비롯한 npc를 찾는 행동을 통해 npc와의 관계를 맺는 것도 좋습니다.

2. 코인샵의 물품들은 생각보다 유용하고 다양합니다. 특히 전투불능 상황을 막아주는 테토스의 경단은 그냥 봐도 유용하겠지만.. 다른 물품들도 각기 쓸 만한 구석이 많습니다. 가챠를 좋아하신다면 오?잉박스도 있습니다.

3. 돌아다닐 수 있는 구역이 꽤 많습니다. 아프리카 빼고요. 초기에는 gp나 망념으로 외국으로 나가는 건 힘들겠지만 적어도 한국 내에는 다닐 수 있을 가능성이 크고. 거기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발을 들여볼 수도 있을 겁니다

장점

1. 자유로운 시트 메이킹.
2. 캐릭터간의 관계가 현실처럼 리얼하게 이루어지므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3. 다양한 게이트 내의 현상과 다양한 인간군상의 존재로 인한 입체적 캐릭터들과 교류하며 시트캐들 또한 입체적인 면모를 보이도록 한다.
4. 캡틴이 귀엽고 참치들이 말랐어요.

725 태식주 (Qnx0JCMQGU)

2022-03-23 (水) 23:36:22

신입에게 도움이 될법한 이야기?

주택청약은 반드시 만들것
베이킹소다는 은근히 쓸곳이 많으니 하나 정도는 사두는게 좋다.
캡슐세제라고 쓰기 좋은 세제가 있으니 검색해보고 마음에 든다면 쓰는 걸 추천
물티슈를 쓸때 스티커를 때고 그대로 안쪽 뚜껑에 붙여도 된다. 수분 증발 안한다.

726 태명진-빈센트 (G5arTdY1pA)

2022-03-23 (水) 23:37:10

"다치지 않는건...장담하진 못하겠네."

피하는 것도 피하는 거지만...일부러 맞을 생각이니까.

그렇게 빈센트 형은 나의 요청대로 불의 벽을 만들어주었다.

그 화려한 불길을 보다보면...열기가 여기까지 오는게 느껴졌다.

이거 괜찮겠지?

"그럼 시작할게."

시작과 동시에 공이 다양한 방향으로 쏘아지기 시작했다.

형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방향으로 오는 공이었고.

집중을 하면 나름 피할만 했지만.

불에 의해 달궈진 공이 피부에 스치는 것을 시작으로 결국 몸에 직접적으로 맞은 것도 있었다.

"크으...역시 뜨겁다고 해야하나 따갑네."

직접 맞아본 결과 아프긴 했지만 나름 심각하지는 않았다.

//16

727 강산주 (XrfBoGfwR2)

2022-03-23 (水) 23:37:22

>>707 제...가 기억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해보겠습니다!

토리주 안녕하세요,

728 강산주 (XrfBoGfwR2)

2022-03-23 (水) 23:42:46

씁 생각해보니 영월때 동결각 잡으려다가 말았던것 같은데 동결할거면 그 직후에 했어야했을까요...
나샛기 무슨생각으로 파티플 의뢰에 덥석 참여한 거지......

일상 2회라는 건 그, 각 사람별로 세는 거에요?
아니면 전체 기준으로?

729 오토나시주 (wlx7IAEEHQ)

2022-03-23 (水) 23:42:59

>>725 (이상하다 분명 틀린 말은 아닌데... ...... ..)

730 ◆c9lNRrMzaQ (mm/q9OhM6Y)

2022-03-23 (水) 23:43:45

>>728
사람마다 기준으로 하고, 그 횟수는 그 사람들이 세개 하도록 해.

731 강산주 (XrfBoGfwR2)

2022-03-23 (水) 23:46:57

>>718 그것도 되겠지만....병원을 알아보거나 어디서 휴식을 취하거나 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당...

>>723 감사합니다....

>>726 어엌,,,,,,,
맞아요 사실 물티슈는 스티커보다 뚜껑 잘 닫는 게 더 중요해오....

732 명진주 (G5arTdY1pA)

2022-03-23 (水) 23:48:14

시간이 그리 안 걸린다면 병원도 좋지요

733 강산주 (XrfBoGfwR2)

2022-03-23 (水) 23:49:37

>>730 알갰습니다!
정산스레에 공지 남겨두겠습니다!

734 강산주 (XrfBoGfwR2)

2022-03-23 (水) 23:55:51

일상장려 피버타임 이벤트

- 진행이 리얼타임 기준 2일 이상 연속으로 있거나...
- 혹은 최근 진행 2회의 진행시간>6시간일 시...
→이후 짝수번째로 일상 돌릴 때마다 보너스로 망념 50 감소합니다!

(*일상 횟수 계산은 셀프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일 정산관리자가 피버타임 조건이 충족되어도 처리를 하지 않거나 누락이 발생하엿다면 본스레로 제보 주시기 바랍니다....)

735 강산주 (xJ6xlpinWw)

2022-03-24 (거의 끝나감) 00:00:49

이제부터 정산 때 진행시간도 같이 기록해둬야....

아니
아니 근데 이런 뿅뿅....
요즘 시간 왜 일렇게 빨리가요?? 왜 벌써 자정인것???

736 명진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00:01:55

그러게요 ㄷㄷ

737 빈센트 - 명진 (xImOsCYXrc)

2022-03-24 (거의 끝나감) 00:02:39

"...괜찮으십니까?"

괜찮은 것을 알면서도, 의례적으로 묻는다. 확실히 뜨겁기는 했겠지만, 이 정도를 가지고 의념 각성자가, 그것도 육체를 이용한 물리적 전투에 능한 이니까 이 정도는 당연히 버틸 것이었다. 만약 의념을 두르지 않았다면 위험할 수도 있었겠지만, 빈센트는 설마하니 그 정도로 정신을 빼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실제로 명진은 그러지 않았다.

빈센트는 수건을 꺼내서 주었다.

"땀이 나거나, 옷이 타서 재가 묻으면 그걸로 닦으시면 됩니다. 계속하시겠습니까?"
//17

738 진언주 (ac7pqMdptQ)

2022-03-24 (거의 끝나감) 00:02:47

시간이 빨리가면 행복한 참치 (사유: 곧 주말)

739 태명진-빈센트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00:05:25

"조금 뜨겁긴 했는데 문제는 없지!"

실제로 빈센트 형도 당황을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수건을 건네주었다.

우리 둘다 의념 각성자로서 이 정도로는 쉽게 당하지 않는다는 걸 아니 나올 수 있는 반응이었다.

그래도 뜨거운 건 맞긴 했다.

나는 재가 조금 붙어있는 옷을 수건으로 닦으며 말했다.

"이제부터 시작이지."

"좀 더 빡세게 가도 괜찮을걸?"

//18

740 강산주 (xJ6xlpinWw)

2022-03-24 (거의 끝나감) 00:09:04

진언주 안녕하세요....

피곤하니까 갈수록 예민해지고 있는 것 같은데...ㅠㅠ
아니 그렇다고 이번 하늘바라기 의뢰가 재미없다거나 하기싫은 건 아님다!!

741 강산주 (xJ6xlpinWw)

2022-03-24 (거의 끝나감) 00:09:19

진자 헛소리 하기 전에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742 진언주 (ac7pqMdptQ)

2022-03-24 (거의 끝나감) 00:10:57

푹 쉬세요
무리하지는 말기

743 지한주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00:11:39

그러게요.. 시간 엄청 빠르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744 빈센트 - 명진 (xImOsCYXrc)

2022-03-24 (거의 끝나감) 00:13:09

"그렇다면."

빈센트는 기계를 조정한다. 이번에는 속도가 시속 250km, 그리고 공의 크기는 그대로 두고 무게를 400g으로 높였다. 무게는 두 배가 넘게 되고, 속도는 좀 더 높아졌다. 일반인이 대량으로 맞으면 목숨을 장담하기 어렵고, 의념 각성자는 여러 발 맞으면 꽤나 아플 수준이었다. 빈센트는 공의 제원을 간단하게 읊어주고, 그가 알고 있는 모든 패턴들을 입력했다.

"명진 씨의 신속과 육체라면, 꽤나 버틸 수 있을 겁니다... 아마도요."

빈센트는 말끝을 흐리며 시작했다.

"갑니다."

//19

745 태식주 (5irhJ1uTV6)

2022-03-24 (거의 끝나감) 00:13:10

ㅂㅂ

746 오토나시주 (LkpJz1iPNY)

2022-03-24 (거의 끝나감) 00:14:53

들어가세요~

747 태명진-빈센트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00:15:23

뿌드득

빈센트 형이 기계를 조작하는 동안 나는 제대로 몸을 풀기 시작했다.

손의 뼈마디가 소리가 나도록 꽉지를 움직이고.

온 몸의 근육을 활성화 시키며 호흡을 가다듬어 육체를 최상의 상태로 만들게 끔 했다.

이제 아까 전보다 훨씬 집중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을터.

그렇기에..두려운 것은 없었다.

오직 도전만이 있을 뿐.

"언제든지 와보라고."

훈련은 이제 부터 시작이다.

//20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빈센트주! 슬슬 자러 갈게요!

748 빈센트 - 명진 (xImOsCYXrc)

2022-03-24 (거의 끝나감) 00:17:51

명진주 수고하셨어요 :)

749 준혁주 (sxaz08zN6.)

2022-03-24 (거의 끝나감) 08:53:41

갱신..
나도 진행하고싶어..

750 빈센트 - 하늘바라기 (UKmArWIoM2)

2022-03-24 (거의 끝나감) 09:10:27

준혁주 올만이에요
답레 핑퐁 늦더라도 일상하실분 있나요?

751 태식주 (5irhJ1uTV6)

2022-03-24 (거의 끝나감) 09:54:48

유튜브에서 귀신이 주인공 아버지 장례식장까지 따라왔는데 주인공 아버지 영혼이 귀신 끌고가는 걸 보니
귀신이 죽어있으니까 무서운거지 똑같이 죽은 상태면 맞짱 뜰만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752 태식주 (XUFGglq1zU)

2022-03-24 (거의 끝나감) 12:09:30

뭐야 누가 관전어장에 내 이름 달고 뭘 남겼잖아

753 명진주 (oyrL37nNoI)

2022-03-24 (거의 끝나감) 12:15:12

??? 뮈지옹

754 태식주 (XUFGglq1zU)

2022-03-24 (거의 끝나감) 12:17:08

이것도 캡틴의 떡밥인가

755 진언주 (RLB4owQpWg)

2022-03-24 (거의 끝나감) 12:23:05

띠용 짤

756 ◆c9lNRrMzaQ (qcjXzPQFhQ)

2022-03-24 (거의 끝나감) 12:24:54

저런 떡밥 모르는디

757 명진주 (oyrL37nNoI)

2022-03-24 (거의 끝나감) 12:57:39

ㅋㅋㅋㅋ

758 ◆c9lNRrMzaQ (CBL2UmQXpI)

2022-03-24 (거의 끝나감) 13:06:16

게이트의 소행이 분명함

759 오토나시주 (LkpJz1iPNY)

2022-03-24 (거의 끝나감) 13:07:25

어느날 참치어장에 나타난 도플갱어가 나오는 게이트?!?!?!?
밥먹고 위키 정리할거에요 어제는 잔다고 못했다.. .... .. ....

760 명진주 (oyrL37nNoI)

2022-03-24 (거의 끝나감) 13:18:51

힘내세요!

761 지한주 (ZsI3/3cA9.)

2022-03-24 (거의 끝나감) 14:14:20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762 명진주 (oyrL37nNoI)

2022-03-24 (거의 끝나감) 14:20:49

안녕하세요!

763 지한주 (zOrFnmZFFY)

2022-03-24 (거의 끝나감) 14:54:32

명진주도 반가워요..

이걸로 먹지 말걸 그랬나..

764 명진주 (oyrL37nNoI)

2022-03-24 (거의 끝나감) 14:58:26

뭔데용

765 지한주 (HVZ8U5lBb6)

2022-03-24 (거의 끝나감) 15:10:54

큐브스테이크인데 제 취향은 아니었던..

766 명진주 (oyrL37nNoI)

2022-03-24 (거의 끝나감) 15:16:28

아아 그거...함박 맛 나던가요?

767 지한주 (HVZ8U5lBb6)

2022-03-24 (거의 끝나감) 15:22:06

아뇨 그건 아닌데..(그냥 고기) 조금 조리가 잘못되었는지. 부드럽지 않고 뻣뻣한 느낌이 좀 나서요.

768 명진주 (oyrL37nNoI)

2022-03-24 (거의 끝나감) 15:22:52

그건 좀 그렇긴 하네요;;

769 지한주 (PmZS9A5SUA)

2022-03-24 (거의 끝나감) 15:30:26

뻣뻣한 식감은 싫은 것.

오늘 집에 들어가면 일상 구하고..

770 명진주 (oyrL37nNoI)

2022-03-24 (거의 끝나감) 15:31:42

그럼 또 합시다

771 지한주 (PmZS9A5SUA)

2022-03-24 (거의 끝나감) 15:34:03

사람이 없다면 또 하는 것도 좋겠네요.

772 지한주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18:31:23

집갱합니다... 일상 구하기는 합니다.

773 빈센트주 (xImOsCYXrc)

2022-03-24 (거의 끝나감) 18:53:35

>>772
빈센트랑 하실래요?

774 명진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18:54:10

그럼 할까요 ㅋㅋㅋㅋ 이번엔 게이트 공략으로

775 명진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18:54:27

아니다 둘 이 하시면 되겠군!

776 ◆c9lNRrMzaQ (sbYp7JEUa.)

2022-03-24 (거의 끝나감) 18:55:15

오늘은 진행 없음

사유 : 실시간으로 타지역 이동 중

777 지한주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18:58:35

빈센트랑인가요.. 좋습니다..
원하는 상황이 있을까요?

778 빈센트주 (xImOsCYXrc)

2022-03-24 (거의 끝나감) 19:11:36

>>777
음 카페에서 만나는거로 선레 가능할까요?

779 지한주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19:13:34

카페에서인가요.. 그럼 선레 드릴게요.. 좀 기다려주세요.

780 지한 - 빈센트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19:20:34

"이건... 너무 붐비는데요.."
한 카페에서 파는 디저트가 방송을 탔습니다. 그래서 지한은 그 디저트를 사려고 갔습니다만... 이 줄이란...

"그래도 일단 서야겠네요"
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은 포장이라 그런지. 들어가는 것 자체는 빨랐습니다. 지한까지가 아슬허게 만석입니다.

"아.. 과일듬뿍.."
디저트를 주문하고 앉으려 합니다. 그러다가 빈센트 씨를 발견합니다. 손을 들어 가볍게 인사하려 하나요

//1

781 빈센트 - 지한 (xImOsCYXrc)

2022-03-24 (거의 끝나감) 19:41:02

"..."

빈센트는 어쩌다보니, 그냥 서서 줄을 서는 것에 맛을 들였다. 그에게 있어 줄을 서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었다. 기다린다고 무언가 나오는 것도 아니었고, 기다린다고 유명한 것이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빈센트는 줄을 서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고, 지금 이 카페도 뭐가 유명한지도, 방송을 탔는지도 모르고 그저 들어오고 있을 뿐이었다. 줄을 설 만한 이유가 있으니 섰을 것이다. 아니면 그냥 나처럼 줄이 서고 싶어서 섰거나.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줄을 기다리다가, 창문 너머에서 익숙한 얼굴을 본다.

"지한 씨?"

빈센트는 지한의 이름을 읊조린다. 마치 운명이 조율한 것처럼, 포장을 사러 온 줄들이 전부 빠지고, 빈센트는 자연스레 무언가를 사서 지한의 옆에 앉게 되었다.

"다시 보는군요/"
/.2

782 지한 - 빈센트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19:48:55

여기는 어디고 나는 누군가.. 하는 생각이 드는 줄서기란. 지한은 그런 줄서기를 좋아하진 않았을 겁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네트워크로 티케팅 같은 걸 한다면..

"어라. 그건 의외로 쉽게 잡을 수 있으려나요.."
스테이터스와 망념으로 해내는 것이다(?) 그렇게 중얼거리지만 지한은 빈센트가 옆에 앉자 고개를 끄덕입니다. 빈센트가 못 앉을 정도는 아니었고..

"네. 다시 보네요.."
빈센트가 산 것을 힐끗 보고는 그런가 싶은 듯 자신이 산 것을 사진으로 찍습니다.

"여기 디저트가 비싸더라고요."
그러니 남겨놓는 겁니다. 라는 말을 합니다.

//3

783 빈센트 - 지한 (xImOsCYXrc)

2022-03-24 (거의 끝나감) 19:54:20

"비싸다라..."

빈센트는 자기가 가지고 온 레모네이드를 내려다본다. 처음부터 사이다를 섞어서 만들어달라고 한 덕분에, 가격은 매우 쌌고, 빈센트는 싼 맛에 당분을 잔뜩 채우고 있었다. 하지만 지한은 빈센트와는 지향점이 조금 다른 것 같았다. 빈센트는 지한이 사진을 찍어서 남기는 것을 신기하게 바라본다.

"그런 문화는 봤지만, 실제로 그러는 건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나 어디서나, 사진을 찍고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 곳이라면 전부 나오는 일이지만, 빈센트는 사람이란 게 그리 익숙한 인간이 아니다보니 생소했다.

"어쩐지, 왜 그렇게 줄을 서나 했더니 음식이 맛있어서 그런 겁니까?"

///4

784 지한 - 빈센트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20:00:08

"비싸고 맛있고 예쁘면 더 좋지요."
일종의 기억을 떠올리기 위한 매개체로 쓰기 위해서 찍는 걸지도 몰라요? 라는 말을 하면서 찰칵하고 사진을 찍고는 만족할 만한 컷이 나왔는지 포크를 듭니다.

"찍기는 찍지만.. 먹고 나서에 따라 사진을 지울 수도 있겠지만요."
"그런 문화도 가끔은 있겠지요"
블로그에 올라오는 정도의 사진을 찍는 분은 저도 아직 못 봤지만요. 라고 말합니다.

"음식이 맛있는 것도 있지만.. 지금 사람이 많은 이유는 방송을 타서 그런 거겠지요."
"특히 이 디저트가 대표 메뉴로 나와서인지.. 아. 매진되었네요."
대표 메뉴라고 말하며 디저트를 가리키는 순간 마지막 조각이 나갔고, 매진이라는 표지가 나옵니다.

785 빈센트 - 지한 (xImOsCYXrc)

2022-03-24 (거의 끝나감) 20:05:13

"흠."

빈센트는 어깨를 으쓱인다. 뒤에 줄을 서 있던 사람들이 탄식하며 나가고, 일부는 욕지거리를 뱉으면서 나가는 것을 보고는 허허 웃었다. 빈센트는 저들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큰 것이라야 만족하는 이들은 작은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옛날에는 컸다고 생각하던 것도 이제는 작다고 생각해 만족하지 못한다. 하지만 빈센트는, 가벼운 무언가에 중점을 두었다.

"다른 것도 괜찮은 것 같은데 말입니다. 굳이 저렇게 기분 나쁜 티를 내고 나가야 하는지."

빈센트는 누군가 시비를 걸면 바로 나가서 제압할 생각을 하다가, 다들 궁시렁거리기만 할 뿐 특별한 패악질은 하지 않는 것을 보고는 다시 앉았다. 그리고 말한다.

"다들 좋게 말로 하는 사람들만 있어서 다행입니다."

//6

786 지한 - 빈센트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20:12:01

"그거야.. 개개인마다의 차이겠군요."
뭔가를 살 때 사진으로 남기는 이들도 있을 거고. 사용하는 기억 자체를 좋게 여기는 이들도 있을 거고..

"안타깝다고 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멀리서 왔다면 그런 마음이 있을지도요.. 같은 말을 하지만. 기분 나쁜 티는 좀 덜 냈다면 좋겠다는 건 동감하는 모양이네요. 탄식하는 거 정도면야 낫지.

"그건 그렇죠.. 좋게좋게 말로 해야.."
"신한국은.. 치안이 좋은 편이니까요."
비교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디저트를 못 샀다고 총질을 해대는 곳도 있다면 그보다는 낫지 않을까?

"한입 드셔보시겠나요?"
농담하듯 제안해봅니다.

787 빈센트 - 지한 (xImOsCYXrc)

2022-03-24 (거의 끝나감) 20:15:06

"흠. 주신다면 저야 감사하죠."

빈센트는 지한의 말이 농담인지, 진담인지 잠깐 생각해보다가, 진짜로 줄 생각이 없었으면 아예 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했다. 아주 먼 옛날, 신한국도 아니고 구 대한민국도 아니고, 일본 식민지 시대 조선도 아닌 옛날에는 누가 권하면 세 번은 점잖게 빼는 것이 맞다고 했단다. 하지만 그건 이제 와서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이야기고, 빈센트는 지한의 이야기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서, 작은 스푼을 하나 꺼내서 디저트를 아주 조금 덜어본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빈센트는 음식을 먹고는, 꽤나 느낌이 좋았는지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툴툴대며 나간 이들이 있을 입구를 바라보며 그들의 입장을 이해한다.

"그럴 법도 했군요."
//8

788 지한 - 빈센트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20:25:10

거절하지 않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먹던 걸로 다라고 하면 놀라게 되겠지만. 빈센트가 한 것처럼 다른 스푼으로 떠먹는다면야.. 조금 떠먹는 정도는 괜찮지요?

"사실 저도 못 먹었다면 아쉬워했을 겁니다"
그만큼 맛있는걸. 게다가 줄서기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지한으로써는.. 못 먹었으면 이 시간을 다 버린 것처럼 느껴졌을지도

"다른 것도 괜찮다고 들어서. 나갈 때에는 다른 걸 하나 포장해 갈까 싶네요."
인기있는 것들은 지금도 나가고 있으니.. 위험하려나요. 라고 말한 뒤.. 미리 말해두려고 일어납니다.

789 빈센트 - 지한 (xImOsCYXrc)

2022-03-24 (거의 끝나감) 20:31:30

"행운을 빕니다."

빈센트는 지한이 미리 포장하려는 것을 보고 말하낟. 디저트를 보니까, 아이스크림처럼 적시에 먹지 않는다고 녹아내려서 못 먹게 되는 종류는 아닌 것 같았다. 그런 것들 있지 않은가. 분자요리라는 미명을 쓴 나온 지 30초만에 먹지 않으면 다 녹아버려서 못 먹게 되는 것들. 빈센트는 그런 것들이 싫었지만 이런 곳들은 그런 '기교'와는 담을 쌓은 곳으로 보였다.

그리고, 지한이 기다린 끝에 무언가 가져오는 것을 보면 웃으면서 말했으리라.

"축하합니다. 적절한 때에 잘 가셨군요."
//10

790 지한 - 빈센트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20:38:10

"빨리 일어났으니 괜찮겠지요."
그리고 포장은 보통 우선권을 주는 편이니만큼. 이라고 말하면서 카운터로 가서 인기 제품 두 종류를 포장하려 합니다.

분자요리는 눈 앞에서 만들어지고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일종의 '순간'을 눈과 입으로 즐기는 물건이라고 지한이 빈센트의 생각을 들었다면 그리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결단력으로 얻어냈지요."
빠른 결단력이 품절에서 지한의 디저트를 지켰다.. 그리고는 지한은 하나를 빈센트에게 건네주려 합니다.

791 빈센트 - 지한 (xImOsCYXrc)

2022-03-24 (거의 끝나감) 20:46:17

"뭐 이런 걸 다."

빈센트는 웃으면서 받는다. 이런 걸 받아도 되는 것인지 마음 한 구석에 꺼리는 느낌이 있었지만, 빈센트는 옛날에 샀던 고기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고 받기로 했다. 빈센트는 이것을 바로 먹을까, 가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가서 먹으면 함께 먹을 누군가가 있음을 알고는 공손하게 챙긴다. 베로니카를 내가 쓸 수 있는 살인병기가 아닌, 진짜 인간으로 대접하려면 이런 것도 선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는 바빠서 이런 것도 모르고 살았는데, 베로니카라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다가도, 베로니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몰랐던 것 같아 말을 정정한다.

"...뭐, 달달한 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습니까?"

//12

792 지한 - 빈센트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20:53:55

"저번의 고기는 분할해서 사드리려 합니다"
"이정도면.. 20분의 1 정도일까요?"
대략 이 디저트 하나가 200gp가량이니.. 20분의 1정도 사드린 거군요.

"베로니카 씨.. 좋아하면 좋겠네요."
베로니카와 같이 먹는 것은.. 괜찮겠네요. 라고 고개를 끄덕끄덕거리다가 단 거를 싫어하는이라는 말에 갸웃합니다.

"달달한 걸 덜 선호하는 사람도 있긴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고급진 단맛은 웬만해서는 먹히긴 하더라는 말을 하며 지한은 디저트 포장을 놓아두고는 먹던 디저트를 떠먹습니다. 한번 먹을 때랑 두 번 먹을 때랑 달라!

793 빈센트 - 지한 (xImOsCYXrc)

2022-03-24 (거의 끝나감) 21:00:26

"그런 걸 굳이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빈센트는 손을 휘휘 저으며 그러지 말라고 말한다. 물론 모든 인간관계가 어느 정도 기브 앤 테이크, 한국의 말로 주거니 받거니라지만, 그렇다고 네가 1000GP 쐈으니 나는 200GP 5개 같은 식으로 철저하게 계산하면 그건 친교의 관계가 아닌 비즈니스 관계다. 아니, 비즈니스 관계마저도 계속되면 어느정도씩 깎아 주어서 관계의 지속을 기하지 않는가.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지한의 이야기에는 그것이 베로니카를 이른 말이 아니기를 빌었다.

"베로니카는 평범하게 단 것을 선호했으면 좋겠군요."

기껏 가져갔더니 거절하거나, 차라리 거절하면 낫지 빈센트가 가져온 것이라고 억지로 먹을 베로니카를 생각하면...

//14

794 지한 - 빈센트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21:07:05

"그래도 나중에 좋은 곳을 알게 된다면 소개는 해드려야겠네요"
받아들이는 것처럼 납득합니다. 비즈니스 관계.. 특별반 동기인 빈센트에게마저 비즈니스적인 것을 해야 하는가?

그건 아니죠... 친한 건.. 거짓이 아니니까요.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많이 만났으니 그만큼 가깝죠?

"평범하게 선호하는 게 베스트인가요?"
엄청 좋아하면 조금 미안해질 수도 있으려나. 라고 생각하며 지한은 적절하게 맛있는 디저트를 먹고는 빈센트에게 물어봅니다.

"그러면 빈센트 씨는 단 거 좋아하십니까?"

795 빈센트 - 지한 (xImOsCYXrc)

2022-03-24 (거의 끝나감) 21:19:52

"엄청 좋아하면 더 좋죠. 싫어하거나 억지로 먹지만 않으면 됩니다."

빈센트는 단 것을 좋아하느냐, 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면서 옛날에 있던 일을 생각했다. 기억을 되뇌이다 보니, 빈센트는 참으로 많은 후견인을 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다 빈센트가 그때그때 지어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렇게 많은 후견인들과 함께 있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

"제 6번째 후견인이 식물학자 겸 게이트 생태학자였습니다. 돈이 정말로 많아서 식물원을 지었는데, 오아시스 사막 환경에 맞춘 식물원에서 대추야자를 길렀죠. 시간이 나면 그곳에 들어가서 대추야자를 먹곤 했습니다. 정말로 달달했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아프리카! 제가 미국인이긴 하지만, 솔직히 미국이 다른 세계로 잠깐 사라졌다는 것보다는, 아프리카의 상황이 너무 안 좋아서 대추야자의 본고장에 갈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렇다. 좋아한다는 뜻이었다.
//16

796 지한 - 빈센트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21:24:50

"저는 엄청 좋아한다면 진즉 줄걸.. 같은 생각도 했거든요"
그래도 싫어하거나 억지로 먹는 건 더 안됐죠... 라고 말하다가 빈센트의 후견인 이야기를 듣습니다. 식물학자나.. 게이트 생태에 대한 연구나.. 식물원..

"식물원을 세웠다니. 정말 돈이 많았나 봅니다."
동시에 시간도 많았으려나?

"오.. 대추야자.."
실제로 기르려면 상당한 양의 빛이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라는 지한은 실제로 먹어보지는 않았을 듯. 그리고 빈센트의 단것을 선호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프리카는.. 완전히.."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아프리카를 완전히 복구해낸다면 그거 엄청난 업적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797 ◆c9lNRrMzaQ (4TK1FSovPg)

2022-03-24 (거의 끝나감) 21:28:15

아프리카를 완전히 복구한다면 그 사람은 명성이 1만을 넘게 될 것..

798 지한주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21:30:01

1만의 명성...

적룡공훈장의 천배는 되는 명성이군요..(그것도 아프리카 쯤이면 전세계에서 통용될 듯)

799 빈센트 - 지한 (xImOsCYXrc)

2022-03-24 (거의 끝나감) 21:36:19

"솔직히, 아프리카가 복구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인간들이 다른 게이트로 건너가서 그곳을 제 2의 지구로 삼거나, 게이트의 영향을 받지 않은 타 항성계로 이주해서 새 문명을 파종하는 게 더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빈센트는 씁쓸하다는 듯이 말한다. 듣기로는 그 후견인도 아프리카에 식생을 복원해서, 인류의 문명이 처음 발원하던 그 때 수준으로 아프리카를 되돌리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하지만, 그것이 지금 완전히 무너진 아프리카에서 가능할 턱이 없었다. 빈센트는 그 사람이 부르던 노래를 흥얼거리며 말한다.

"You say you be gentleman, You go hungry, You go suffer, You go quench..."(넌 네가 신사라고 하지, 넌 배고프고, 넌 고통받고, 넌 목이 말라)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한숨을 쉰다.

"다른 곳으로 그 혼란이 퍼지지 않으면 좋으련만."

//18

800 지한주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21:44:15

"희망적일지.. 절망적일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확실히 그럴 확률이 나오는 걸 봐서는 아프리카라는 땅이 굉장히 마경이라는 건 맞습니다."
씁쓸한 듯한 말에 동의하듯 느리고 부드럽게 말을 이어가는 지한입니다. 흥얼거리는 노래를 들으며 손가락을 까닥까닥거리다가...

"혼란이 퍼지기 전에 일어나야 한다면. 저희도 일어나야겠지만요"
밖의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지고 있어요. 라는 농담같지만 진실인 말을 꺼내며 다 먹은 접시는 놓아두고 디저트 포장을 들었습니다.

"저는 숙소로 갈 생각인데. 빈센트씨도 숙소로 간다면 같이 가실래요?"
가벼운 제안입니다.

//19. 막레를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801 강산주 (xJ6xlpinWw)

2022-03-24 (거의 끝나감) 21:51:00

갱신합니당...모두 안녕하세요.

802 지한주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21:52:14

어서오세요 강산주.

803 강산주 (xJ6xlpinWw)

2022-03-24 (거의 끝나감) 21:54:05

명진의 말에 강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역시 울산에 뭔 일이 생긴 건가...라고 생각하지만.

"그래."

걱정은 잠시 접어두기로 한다.

"네가 선택한 길이니까."

강산은 명진의 맞은편에 앉으며 옅게 웃는다.
그리고는 잠깐 내일의 할 일을 생각해보더니 몇 마디 중얼거린다.

"그러고보니 나도 내일 상점가 가서 회복템 좀 사야겠다....미리 대비해서 나쁠 건 없겠지."

...그리고 아마 그로부터 며칠이 지나면 강산은 그 생각이 현명한 판단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4번째.

804 강산 - 명진 (xJ6xlpinWw)

2022-03-24 (거의 끝나감) 21:54:31

>>803 앗아 나메실수...

805 강산주 (xJ6xlpinWw)

2022-03-24 (거의 끝나감) 21:55:22

오늘은 절전모드입니당...(?)
좀 쉬다 오니까 살 것 같네요...

806 지한주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21:56:25

쉬는 것도 좋죠...

807 빈센트 - 지한 (xImOsCYXrc)

2022-03-24 (거의 끝나감) 22:01:42

"그래야겠죠."

빈센트는 같이 가겠냐는 말에, 저희도 일어나야 할것이라는 말에, 한 마디로 동시에 긍정하며 숙소로 향한다.

꽤나 괜찮은 하루다.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했다.
//20
수고하셨습ㅈ니다

808 오토나시주 (LkpJz1iPNY)

2022-03-24 (거의 끝나감) 22:03:24

(무음모드)

809 태명진-주강산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22:04:29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역시 강산이 형은 친근하면서도 여러모로 많이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진짜 친형이라는 느낌이 나기도 했고.

"회복템은 몇 번을 사도 후회가 되지 않더라고."

물론 약간 망념이 들기는 하지만 회복되는 양에 비하면 무척 싼 편이긴 했다.

//15

810 명진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22:04:43

어서오세요 토리주!

811 지한주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22:06:08

다들 어서오세요.

812 ◆c9lNRrMzaQ (4TK1FSovPg)

2022-03-24 (거의 끝나감) 22:06:20

(그냥 죽어감

813 강산주 (xJ6xlpinWw)

2022-03-24 (거의 끝나감) 22:06:38

오토나시주 안녕하세요!

814 강산주 (xJ6xlpinWw)

2022-03-24 (거의 끝나감) 22:07:03

엇 캡틴도 안녕하세요.
고생하십니다...

815 명진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22:10:01

아직도 이동중?

816 지한주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22:11:29

에버노트에 적용이 된 건가...?

커피 때문에 몸과 정신이 어긋나는 중입니다.

817 강산 - 명진 (xJ6xlpinWw)

2022-03-24 (거의 끝나감) 22:16:20

"심플 이즈 베스트."

조금 피곤한 것인지 강산은 나른하게 미소짓더니 하품을 하고, 쭉쭉 기지개를 켠다.
이젠 아주 이 숙소 건물이 자기 집처럼 편안하다.

"난 내려온 김에 커피나 한 잔 타먹고 갈란다. 나 이거 먹을건데 너도 한 잔 주랴?"

초콜릿 모카 믹스 봉투를 명진의 눈 앞에 들어보이며 묻는다.

//16번째.
재차 말하지만 망념이 쌓이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대신 그건 한 개 쓰는데 한 턴씩 씁니다...근데 파티플을 할 게 아니라면 지금 명진이 상황에서는 그것도 괜찮을지도...

818 강산주 (xJ6xlpinWw)

2022-03-24 (거의 끝나감) 22:17:37

▶ 숨결 ◀
의료기기 전문 업체 도메인 社에서 특수 제작한 회복용 약물. 주사 형태로 제작되었다. 팔의 어깨 부분에 침을 박아넣고 물약을 주입하는 것으로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
▶ 고급 소모 아이템
▶ 쪼끔 따끔해요 - 사용 시 D랭크의 치료 효과를 발생시킨다.
▶ 외상 특화 - 외상 치료 시 효과가 강화된다.

이게 급속회복키트와 같은 1000GP짜리입니당!
그래서 기본적인 치료 효과는 D랭으로 동일하네요.

819 태명진-주강산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22:19:23

심플 이즈 베스트라.

난 그 소리가 가장 좋았다.

그렇게 커피를 권하는 강산이 형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지, 거기다 우유를 좀 넣으면 맛있겠어."

그냥 커피는 뭔가 좀 애매하니까 말이다.

"음...아니다 음료수를 넣어봐야 하나."

//17

상황에 따라서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820 명진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22:19:59

>>818 그럼 이걸 사면 되겠네요! 추천 고마워용

821 강산주 (xJ6xlpinWw)

2022-03-24 (거의 끝나감) 22:20:14

엇 아니다....
숨결 한개 2000GP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착각을 하고 잘못 말했음....심지어 강산이도 착각했네요....🤦‍♀️🙇‍♀️🙇‍♀️🙇‍♀️

822 명진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22:26:41

그래도 지금 가지고 있는 돈 보면 살 수 있죠 ㅋㅋㅋ

823 강산 - 명진 (xJ6xlpinWw)

2022-03-24 (거의 끝나감) 22:41:55

"너 이게 뭔지 모르는구나...초콜릿 모카에는 기본적으로 우유가 들어간단다 아우야....즉 여기에도 우유 가루가 들어있단 말이지. 그러니 여기에 무턱대고 우유나 다른 걸 타면 오히려 다른 맛이 희석될걸?"

로비의 정수기로 향하려던 강산은, 가려다 말고 돌아서며 명진을 만류한다.

"참고로 라떼도 마찬가지다. 어쩐지 요즘 내가 전에 골라준 걸 마시는 걸 못 봤다 했더니만. 너 거기도 우유 탔다가 바닐라맛이 잘 안 나서 실망했지?"

이렇게 섞어먹는 걸 좋아해서야...강산은 절레절레 고개를 젓는다.

"너한텐 나중에 아예 홈까페용 음료 베이스 원액을 사다줘야겠다."

//18
인터넷에서 음료베이스 파는 사이트를 봤는데...맛있어 보이더라고요...

824 명진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22:42:32

오오 그거 신기하네요

825 강산주 (xJ6xlpinWw)

2022-03-24 (거의 끝나감) 22:43:21

>>822 그게 다행이네요....

그리고 강산이는 나중에 자신이 헷갈려서 잘못 말해줬다는 걸 알고 헌팅네트워크로 급히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단순 필터링으로 처리하기엔 너무 늦은 것....?)

826 태명진-주강산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22:45:31

"뭐야 그런 거였어?"

어쩐지 강산이 형이 추천해준 거에 우유 좀 타면 맛이 좀 희석된다 싶었더니.

원래 그런게 아니라 그냥 넣을 필요가 없었던 건가?

"진짜 어떻게 알았대.."

이럴 줄 알았으면 우유는 넣지 말았어야 했는데 말이다.

"원액이라...그것도 언젠간 맛보고 싶긴 하네."

우유 가루가 들어있다고 하는 믹스에 비하면 약간 귀찮긴 하겠지만.

나름 우유의 양을 자유자재로 조절해서 마실 수 있으니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럼 좋은 원액 기대하도록 할게."

//19 다음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아요!

827 명진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22:46:17

>>825 어찌됐든 잘 됐다고 한다!

828 명진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23:07:01

슬슬 자야 할 것 같네요...저는 이만!

829 강산 - 명진 (xJ6xlpinWw)

2022-03-24 (거의 끝나감) 23:07:43

"애초에 '라떼'가 이탈리아어로 '우유'다. 때로는 기본직인 설명에 충실해야 할 때도 있는 법이란다...."

초콜릿 모카 믹스를 커피잔에 붓고 따뜻한 물에 타면서...강산은 헛웃음을 짓는다.
추측이 적중했지만 조금은 슬프다.

"오냐. 나중에 출세하면 그런 거 사줄게."

강산은 고개를 끄덕이며 커피 잔을 명진에게 내민다.

"네가 좋아할 만한 특이한 것도 좀 본 것 같은데, 그때까지 단종 안 되고 남아있으면 좋겠다."

그러고는 아마 한동안 커피를 마시며 잡담을 하다가...
다음날을 준비하기 위해 각자 방으로 올라갔을지도 모르겠다.

//20번째.
네, 막레입니다! 고생하셨어요!

830 강산주 (xJ6xlpinWw)

2022-03-24 (거의 끝나감) 23:08:02

명진주 안녕히 주무세요!

831 강산주 (xJ6xlpinWw)

2022-03-24 (거의 끝나감) 23:25:43

계속 멍때리고만 있지 말고 잠이라도 자러 가야지...
모두 굳밤되세영...

832 태식주 (5irhJ1uTV6)

2022-03-24 (거의 끝나감) 23:37:11

잘자

833 지한주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23:46:46

가위에 살짝 눌린 기분이...

잘 수 있을진 몰라도 자야 하는데..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34 윤주 (YqbDjea96s)

2022-03-25 (불탄다..!) 09:17:52

무언가 개드립을 치고 싶은데 생각나는게 없으니 얌전히 갱신만 해요.

835 진언주 (KSMgWc8cjU)

2022-03-25 (불탄다..!) 11:13:09

목이 계속 아프고 코가 막히고 미열이 있는데 전형적인 코로롱 증세라 무섭네오
퇴근하자마자 아무것도 안하고 바로 자야겠서오..

836 지한주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13:52:40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강산주께...
제가 망념이 상승한 이후로 일상을 4번 돌린 것 같은데. 망념은 3번 돌린 정도로 반영되어 있는 것 같아서요. 나중에 확인해주실 수 있나요.

837 태식주 (9Oyce6HZVY)

2022-03-25 (불탄다..!) 15:03:36

다들 건강 조심

838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15:19:30

저도 망념을 극한으로 상승시킨 이후로 4번 돌렸어요! 혹시나 싶어서 말합니다!

빈센트주, 지한주, 강산주, 빈센트주

839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15:22:42

망념을 상승시킨 이후

지한주랑 두 번(여장) (피자)

빈센트주랑 두 번(상담) (훈련)

강산주랑 한 번 (여행상담)

840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15:22:56

이러니 다섯 번 이네요

841 강산주 (HrJITDm5RA)

2022-03-25 (불탄다..!) 15:51:46

[속보] 강산주도 ㅋㄹㄴ 확진됨..... ㄴㅇㄱ
허헣....예 그렇게 되어서 지금 등장입니다....

>>835 진언주도 여유가 되면 검사 받아보세요....ㅠㅠ
저 증상이 애매해서 긴가민가하고 있었는데, 그 애매한 증상들이 수상할 정도로 오래 가길래 오늘 검사받았더니 확진이래요.....

>>836-840 앋...들른 김에 확인해볼게요!

842 지한주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15:54:24

어서오세요 강산주... 이런... 빨리 떨치길 바랍니다.

843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15:59:47

!?!??!?! 괜찮으신가요!?!?

844 진언주 (KSMgWc8cjU)

2022-03-25 (불탄다..!) 16:01:47

>>841 일단 병원가서 약은 지어 왔는데.. 일단 오늘내일 보고 더 심해진다 싶으면 바로 검사 받아야겠어요
제발 그냥 환절기 감기였으면 좋겠네요.. 에효..

그리고 강산주는 무리 마시고 푹 쉬세요
물 많이 마시고.. (끄덕)

845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16:04:43

진언주도 꼭 건강하시길

846 지한주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16:05:55

진언주도 건강하시기를...

847 진언주 (KSMgWc8cjU)

2022-03-25 (불탄다..!) 16:07:19

여러분도 건강하세요!!!
지느러미 힘차게 파닥이는 멋지고 신선한 참치 되기!!!

848 강산주 (HrJITDm5RA)

2022-03-25 (불탄다..!) 16:12:48

맞네요....
정산어장의 정산기록이랑 이전에 가지고 있는 캡처기록 등을 종합해서 확인해본 결과...
지한이는 지금 망념 0/잔여망념 78, 명진이는 망념 0/잔여망념 22-15+55=62 이여야 하는 게 맞네요.
죄송합니당 정정하겠습니당!!

849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16:18:14

감사하비낟! >>847 파닥하게!

850 강산주 (HrJITDm5RA)

2022-03-25 (불탄다..!) 16:18:29

다행인 건 제가 정산기록을 잘못한 게 아니라 에버노트에 입력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같다는 거네요... 허허...

>>842-843 좀 불편해서 그렇지 많이 아프진 않습니당...!!
차라리 확 아팠으면 고민할 시간에 병원을 가서 더 일찍 발견하는 건데 이거 참 좋다고 하기에도 나쁘다고 하기에도 애매하네요...

>>844 그냥 감기이시길 바랍니다....
진언주도 건강하시길...!
어제 좀 쉬고...밥 먹고 약 먹어서 그런가 지금은 그럭저럭 괜찮네요.

851 지한주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16:23:03

그러면 28망념을 태호에게 줄 수 있을까요?

다들 건강하길..

852 진언주 (KSMgWc8cjU)

2022-03-25 (불탄다..!) 16:24:58

전..오늘 퇴근하자마자 죽먹고 약먹고 쉬어야겠네요.. 회사라 어찌저찌 깡으로 버티긴 하는데 계속 나른하고 글씨가 눈에 안들어와서 죽을거같아요.. 어차피 내일 주말이니 아예 불 끄고 딥슬립 해버려야지(흐릿) 백신 맞으면 덜아프다던데 어째 맞은거 같지가 않은 기분...

853 강산주 (HrJITDm5RA)

2022-03-25 (불탄다..!) 16:31:10

>>851 👌!!

>>852 그거 많이 심각해보이는데 진짜 쉬셔야겠어요...ㅠㅠ
퇴근하시기 전이라도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854 지한주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16:40:42

뭔가.. 날씨가 삐릿한 느낌이 드네요. 흐려지고 비올 것 같은 느낌이..

855 태식주 (9Oyce6HZVY)

2022-03-25 (불탄다..!) 16:44:29

일기예보는 전국적으로 비 온다고 했던거 같은데

856 강산주 (HrJITDm5RA)

2022-03-25 (불탄다..!) 16:45:08

여기는 오늘 비가 온다는 예보는 없었어영.
바람이 많이 분다는 예보는 있었지만....

857 강산주 (HrJITDm5RA)

2022-03-25 (불탄다..!) 16:45:46

늦었지만 모두 안녕하세요!

858 강산주 (HrJITDm5RA)

2022-03-25 (불탄다..!) 16:46:54

>>855 앗 다시 확인해보니 정말이네요...
저녁에 오려는 걸까요!

859 지한주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16:50:07

다들 안녕하세요. 으... 내일 나갈 때 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860 강산주 (HrJITDm5RA)

2022-03-25 (불탄다..!) 16:53:23

컨디션이 나쁘지 않을때 공부를 해두러 잠수탑니당...
나중에 봅시다!

861 지한주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16:56:38

다녀오세요.

862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18:22:44

ㅂ2에요!

863 지한주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19:56:43

과자를 먹을까... 아니면 빵을 먹을까...(고민)

864 ◆c9lNRrMzaQ (/QdL2utxZY)

2022-03-25 (불탄다..!) 19:59:26

빠 아 앙

865 지한주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20:02:11

빠아앙..(동생걸 뺏기)

안녕하세요 캡틴

866 강산주 (HrJITDm5RA)

2022-03-25 (불탄다..!) 20:05:55

대충 컨디션이 괜찮으니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30분밖에 집중을 못했더라는 갱신...

867 ◆c9lNRrMzaQ (/QdL2utxZY)

2022-03-25 (불탄다..!) 20:06:55

확진 직후에는 집중력이 안 올라와.
진행하던 내가 특이한거지.

868 강산주 (HrJITDm5RA)

2022-03-25 (불탄다..!) 20:07:29

모두 안녕하세요!

배고프니까 더 집중이 안 되네요....
배달음식을 기다리는 중...

869 강산주 (HrJITDm5RA)

2022-03-25 (불탄다..!) 20:11:04

>>867 오오 캡틴....😯

870 지한주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20:11:28

확진 직후에 집중력이 안 올라오다니..
(원래도 없는데.. 지한주는 여기서 더 떨어질 수 있는 건가?)

강산주도 어서오세요.

871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0:11:38

일상할 분!

872 지한주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20:13:57

명진주도 리하입니다.
일상...할까(고민)

873 강산주 (HrJITDm5RA)

2022-03-25 (불탄다..!) 20:14:13

>>871 (고오민...)

아직 할일이 남아있긴 한데, 이렇게 된 거...오늘 놀고 내일 하는 게 나으려나요...?

874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0:15:43

음, 미뤄두기 보다는 바로 하는 게 나은 것 같긴 하지만..

언제든 환영이에요!

875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0:15:50

리하리하

876 강산주 (HrJITDm5RA)

2022-03-25 (불탄다..!) 20:20:13

>>874 n시간은 잡고 해야 하는 분량인데 오늘은 집중력이...영...망한 것 같아요...😅

877 지한주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20:23:39

아예 망했으면 빨리 치우는 것도 효율적일지도요?

878 강산주 (HrJITDm5RA)

2022-03-25 (불탄다..!) 20:24:39

일상도 생각해보니까... 오늘은 그냥 적당히 떠들면서 푹 쉬는 게 나을 거 같기도 하네요...

저녁 먹고 옵니당!

879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0:26:10

맛있게 드세요!

880 지한주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20:31:19

다녀오세요 강산주

...일상 구하긴 합니다.

881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0:33:45

같이 할까요?

882 지한주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20:37:01

괜찮네요.

어떤 상황이 좋을까..

883 ◆c9lNRrMzaQ (/QdL2utxZY)

2022-03-25 (불탄다..!) 20:37:05

기왕 쉬는 거 뭔가 이야기라도 풀어볼까.

얘들아 고대 비전 / 사라진 인디고 코스트 / 1세대의 전설
중 키워드 아무거나 골라봐

884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0:38:41

고대 비전?

885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0:39:13

게이트 공략 같은 건 어때요? 태양과 달의 문양을 이용한 보스라던가?

886 진언주 (vhmLfQJoXg)

2022-03-25 (불탄다..!) 20:40:38

코스트요

887 ◆c9lNRrMzaQ (/QdL2utxZY)

2022-03-25 (불탄다..!) 20:41:15

>>885 그쯤 가면 초대형 보스일 가능성이 높아서 풀면 하위 게이트까지 싹털린다..

888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0:42:28

>>887 아 풀어달라는게 아니라 일상 소재 이야기요 ㅋㅋㅋㅋ

889 ◆c9lNRrMzaQ (/QdL2utxZY)

2022-03-25 (불탄다..!) 20:42:59

(다행)
일본의 초대형 게이트중에 비슷한 게 있어서.

890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0:43:06

지한이랑 명진이가 게이트를 가는데 해와 달의 문양을 이용해서 기믹을 사용하는 특이한 보스를 잡는거요

891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0:43:26

>>889 확실히 해와 달은 상징성이 크니 없는 게 이상하긴 하죠

892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0:43:39

쩄든 저는 고른다면 고대 비전이나 코스트

893 지한주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20:43:42

기믹을 사용하는 보스라.. 좋네요.

그럼 설명 겸 선레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894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0:44:04

넵!

895 지한주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20:48:52

저는 고른다면 고대 비전도 좋아보입니다.

896 지한주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20:49:07

진언주도 어서오세요

897 태명진-신지한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0:49:10

딱 2명의 제한이 걸린 이 게이트는 [태양과 달의 춤]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헌팅 네트워크에서 조사를 해본 결과.

이 태양과 달의 춤의 보스는 그 이름대로 태양과 달을 이용한 기믹을 지녔다고 한다.

완전히 공략되지 않았기에 확실한 것은 모르나.

반드시 2명이어야 할 것.

그리고 게이트에 들어온 이후 낮과 밤이 말 그대로 두개로 나뉘어진 세계에서.

각각 해와 달을 상징하는 가면을 쓴 인형이 서있는 것을 보면.

저 보스의 공격과 환경에 대응을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볼 수 있었다.

"지한이 누나 일단 저 괴물의 행동...혹은 가면의 움직임을 보면서 행동해야 할 것 같은데. 누나도 그리 생각하지?"

//1

898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0:49:29

어서오세요 진언주!

899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0:49:49

저 목욕 좀 할게요!

900 진언주 (vhmLfQJoXg)

2022-03-25 (불탄다..!) 20:53:02

다들 안녕하세요!!
약먹으니 좀 괜찮아지는데 대신 엄청 졸리네요ㅋㅋ

901 지한 - 명진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20:56:04

태양과 달의 춤.. 아니. 순간 얼음과 불의 춤(*리듬게임)이 떠오른 지한주였으나. 명진의 설명을 듣는 지한은 둘이 아니면 클리어가 안된다는 건가. 싶습니다.

"확실히 그런 것 같습니다."
저 보스의 행동이나.. 환경을 보는 것이 좋겠다고 긍정하면서 행동을 관찰해볼까요? 라고 묻습니다.

"혹시 분석 계열이 있다면.."
그렇게 묻습니다.

"분석을 해서 미리 알 수 있다면 조금 더 수월할 겁니다."
담담하게 말하는군요.

//다녀오세요

902 강산주 (HrJITDm5RA)

2022-03-25 (불탄다..!) 21:05:20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833
다 재밌을 것 같은데 저는 1세대의 전설 쪽이...
어라. 의견이 다 갈리네요...

>>877
이건 집안일은 아니고 제가 주간별로 공부 분량을 정해놓은 거라서...
음...혹시 펑크가 나도 일주일 이상 집에 머무를 예정이니 수습은 가능하겠죠...!
되도록이면 미뤄지지 않는 게 좋지만요...!

>>900
지금은 좀 괜찮으시다니 다행입니다!
사실 저도 그렇네요.....
뭔가 힘이 쭉 빠지는 게...역시 오늘은 안 되겠으니 잘 때 되면 순순히 자러 가야겠구나 싶어요.

903 강산주 (HrJITDm5RA)

2022-03-25 (불탄다..!) 21:06:07

오....,특이한 기믹의 게이트...!

904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1:08:37

약은 먹는게 낫죠 !

905 강산주 (HrJITDm5RA)

2022-03-25 (불탄다..!) 21:14:38

약 먹으니까 좀 편해지는 것 같아요.

906 태명진-신지한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1:15:08

"마침 분석이 있으니까 그걸 사용하면 될거야."

랭크는 낮긴 하지만 어느 쪽이든 안 사용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 나는.

망념을 많이 들여 분석으로 적을 살펴보았다.

우선 단순히 겉모습으로 보기에는 어떠한 사람 처럼 보였으나.

기형적으로 붙여진 얼굴과 굳어버리고 금이 가있는 겉표면을 보면 그것이 인형이라는 것은 확실했다.

아마 오랜 세월이 흘러 저렇게 풍화되어버리고 만 것이겠지.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두 기운이 인형에게 존재했다.

철퇴에는 노란 빛이, 낫에는 보라 빛이 담겨져 있었고.

두 가면 중 태양의 가면의 눈가에 빛이 나기 시작하면서 게이트 내의 세계 또한 점차 낮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지한이 누나, 저 태양 가면 쪽이 뭔가 하고 있으니까 준비해."

그렇게 태양의 가면은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며 커다란 철퇴를 위로 들어올린 후 빛나기 시작했다.

//3

907 지한 - 명진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21:19:47

"있다니 다행입니다."
없었으면 쌔빠지게 데이터를 쌓으며 고생했겠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분석 결과를 공유받으려 합니다. 그러고는 어떻게 상대를 해야할지.. 생각해봅니다.

"그럼...저 인형을 동시에 격파해야 할까요"
약칭으로 태양이 철퇴를 들어올리고 빛나는 것에 저것을 그냥 쳐내기만 하면 될 것인지. 싶은 생각을 하며 창을 다시 고쳐잡으려 합니다.

"흘려내는 건 할 수 있습니다만."
그냥 쳐내는 걸로 괜찮을까요? 라고 말합니다. 잠깐 혼자서 마주하는 동안 분석을 사용하여 보거나... 두 인형을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걸까..?

908 태명진-신지한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1:23:52

"우선 내가 태양의 가면 쪽을 상대할게."

아무래도 저 거대한 철퇴를 생각해보면 지한이 누나가 정통으로 맞는 순간 위험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차라리 내가 상대하는 게 좋을 터.

특히 나름 열의 내성에 강한 편에 속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었다.

"대신 달의 가면 쪽은 누나한테 맡길게, 저 녀석은 꽤 속도가 있어 보이지만 쳐내기는 좋아 보이거든."

//5

909 지한 - 명진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21:29:23

"그렇습니까?"
제가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명진이 한다면 그것도 좋습니다. 사실 어떻게 한다 해도 처리해야 하는 건 맞으니..

"그렇다면 괜찮겠네요"
달의 가면이 냉기 쪽이라면 장비의 영향으로 감소시킬 수 있으니.. 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습니다. 명진의 제안에 동의하고는 달의 가면이 뭘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려 합니다.

"속도는 네.."
강화를 좀 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생각하며 달의 가면 쪽을 견제하는 것처럼 창끝을 겨누려 하네요.

910 태명진-신지한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1:37:29

"그렇다면...간다."

마치 파트너를 기다리듯 인형들은 준비를 마친 채로 우리를 기다렸고.

우리 또한 그에 응해 동시에 움직였다.

내가 다가오는 순간 철퇴는 마치 태양과 같이 이글거리며 빛을 발했고.

땅에 내려쳐진 순간 빛은 폭발하며 나를 덮쳤다.

"큭..!!"

어떻게든 두 팔을 겹치며 폭발은 막았으나 그 열은 온 몸을 완전히 덮쳤다.

마치 사막의 열기를 한 번에 몰아쳐지는 이 느낌은 치명상은 아니나 확실히 데미지가 들어왔고.

빛에 의해 시야가 제한된 순간.

태양의 가면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번에는 옆구리를 향해 철퇴를 휘둘렀다.

어떻게든 건강을 강화시켜 시야를 보호한 나는 그 공격을 보자마자 바로 안 쪽으로 파고들었다.

제 아무리 강력한 공격이라도 팔을 펼치며 휘두르는 이상 안 쪽으로는 공격을 못할테니 말이다.

하지만 이쪽은...그게 가능하다.

"이거나 먹어라!"

촌경을 응용해 손 한 뼘 만큼의 거리로 주먹을 휘두르며 붐 이터를 발동해 태양의 인형에게 일격을 먹였다.

반면 달의 가면은 호리호리한 몸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인형이기에 가능한 기괴하고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지한이 누나에게 공격을 가했다.

//7

911 강산주 (HrJITDm5RA)

2022-03-25 (불탄다..!) 21:40:24

잠깐 동생이랑 물물교환 하고 왔습니다...!
n년전에 제가 하다가 접었던 게임 아이템을 사고 싶다고 왔는데
대략 게임 아이템(n년전에 하다가 접은 겜)←→게임아이템(어차피 지금 못하는 겜)이라는 기묘한 거래가 성립되었네요...

912 ◆c9lNRrMzaQ (/QdL2utxZY)

2022-03-25 (불탄다..!) 21:41:31

▶ 에르칼릭스, 미지살인 ◀

여러분은 미지살인이라는 이야기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최초의 각성자였던 7인의 각성자는 청와대 탈환 작전으로써 의념의 힘을 세계에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의념의 힘에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들이 있을겁니다. 이들에게도 신비하거나 특별한 힘이 있었는지. 그러나 최초의 7인은 의념 각성자로써의 힘이라 해도 일반인보다 조금 뛰어난 정도였으며 그들에겐 특별한 능력은 없었습니다. 하물며 현재까지도 살아남은 동북아시아 청월고교의 교장인 무룡칠천창 배기운은 의념속성마저 존재하지 않는 각성자였음이 공공연히 알려져 있었죠.
이런 이들이 어떻게 당시 대형 게이트의 영향권에 있었던 서울역을 돌파할 수 있었을까요? 그곳에는 다양한 이유도 있었겠지만 7명의 각성자 중 한 사람이자, 최초의 사망자였던 이수아가 얻었던 에르칼릭스란 이름의 기술이 있었습니다.
눈으로 본 것의 생명과 사인을 보고, 그것을 끌어내어 재현한다면 남은 수명이 얼마이든 죽음을 내릴 수 있었던 그녀의 능력은 수많은 게이트를 돌파하는 과정에 도움이 되었고 기어코 불가능이라던 서울역 탈환 작전을 성공시키기에 이릅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알 수 없는 능력을 다룬다 하여 최초의 이명인 미지살인의 칭호를 얻게 됩니다.
그러나 강한 힘을 가진 반증인지 당시에는 망념이라는 개념이 무지했고 그 결과 그녀는 의념 각성자가 필연적으로 마주하는, 망념화에 들게 됩니다.
결국 그녀와 연인으로 발전했던 곽명훈은 그녀가 완전히 변화하기 이전에 그녀를 죽였고, 그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소형 게이트와 동귀어진하여 사망하였습니다.

모든 1세대들은 그 이후, 어딘가로 사라진 에르칼릭스에 대한 소문을 찾아다녔습니다. 분명 위험이 존재한다곤 하나. 절대적인 무적을 무시하고 적의 목숨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으로 비춰지는 요소임이 분명하니까요.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서울역의 지하. 그 누구도 탈 수 없는 기차역에선 그녀의 힘을 가진 잔재가 비어버린 철도를 방황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913 지한 - 명진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21:41:35

"가야죠..."
동시에 움직이자는 것은 눈짓만으로 교환이 완료되었고. 지한은 큰 폭발과 열기들에 괜찮을까. 생각하면서도 자신이 맡은 쪽을 적극적으로 제지하려 합니다.

달의 가면이 호리호리한 몸을 이용해 지한을 몰아붙인다면 지한은 창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사용해 직선적인 공격은 물론이고 가끔씩 나타나는 곡선적 공격으로 달의 가면의 공격을 끊고, 주도권을 잡으려 합니다.

달의 가면이 공격하려는 순간 챙 하고 쳐낸 다음 창으로 관절 부분을 콱 하고 찍어내려 합니다. 창끝이 박히는 게 느껴질까요?

914 ◆c9lNRrMzaQ (/QdL2utxZY)

2022-03-25 (불탄다..!) 21:42:33

청와대 탈환 작전 - 서울역 수복 작전

청와대는 한참 뒤의 이야기임

915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1:42:42

특이한 거래네요 ㅋㅋㅋㅋㅋ

916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1:42:59

그야 말로 명부 같은 느낌?

917 강산주 (HrJITDm5RA)

2022-03-25 (불탄다..!) 21:44:44

>>912 결국 1세대의 전설+비전이 된 걸까요....
어떻게보면 괴담이네요?! ㄷㄷㄷㄷ...

918 지한주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21:44:45

생사부가 먼저 생각나네요...

919 ◆c9lNRrMzaQ (/QdL2utxZY)

2022-03-25 (불탄다..!) 21:45:01

물론 사인을 재현해야한단 조건이 붙지만 당시에는 국운이 미쳐가는 상황이니 상당수의 군인이 투입되었고 꾸역꾸역 희생을 거치며 탈환했다...는 느낌이지.

920 태명진-신지한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1:46:47

어떻게든 태양의 가면을 날려버린 나는 지한이 누나 쪽을 살펴보았다.

달의 가면과 누나의 공방은 생각보다 부드러웠다.

물과 물이 만나 서로 섞이며 나누어지는 장면을 연상시킬 정도로.

하지만 주도권을 잡은 것은 지한이 누나였다.

달의 가면의 공격은 내가 살펴본 대로 위력이 약한지 지한이 누나가 힘을 주며 쳐내자 팔이 들어올려졌고.

그 틈을 탄 공격은 제대로 관절에 박혀 달의 가면의 움직임을 한순간 멈춰냈다.

//9

921 강산주 (HrJITDm5RA)

2022-03-25 (불탄다..!) 21:48:26

>>915 거래를 제시한 쪽이 제 취향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성립할 수 있었던 거래라고 생각합미다....ㅎㅎ

오싹한 도시 괴담의 느낌이 나는 그런 썰이네요.

922 지한 - 명진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21:53:19

태양의 가면이 날아간 것 같은 느낌은 들었지만. 지한은 공격을 게속합니다. 관절부를 찍어서 못 쓰게 만들고는 다시 다른 쪽의 관절도 찍어서 움직임을 거의 못 하도록 멈춰낸 것을 확인하고는 명진 쪽을 쳐다봅니다.

"어떤가요?"
뭔가 특이한 게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일까요? 지한은 그래도 '해치웠나?' 라는 말은 안했습니다. 그건 진짜 플래그야!

"그냥 이것만으로 끝날 것 같지는 않긴 합니다."
찝찝한 게 떨쳐지지를 않는다는 듯 명진에게 말을 하는 지한입니다.

923 태명진-신지한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1:59:24

"당연히 이게 끝이 아니지. 저길봐."

날아간 태양의 가면의 복부는 나의 공격에 의해 부숴졌다.

하기에 세월에 의해 거의 부서져가던 인형이었으니 내구도가 낮을 수 밖에.

하지만 그 기세는 더욱 흉포해졌다.

저 위에 있는 태양이 밝게 빛나면서 동시에 태양의 가면을 중심으로 원이 생기기 시작했다.

태양의 가면의 원은 마치 피자와도 같이 색이 나뉘어져 있었다.

몇몇은 노란 빛으로 몇몇은 보라빛으로 변해져 있던 것이다.

그리고 우리를 감싸는 색또한...저 원의 색과 비슷했다.

나는 노란 빛으로 누나는...보라빛으로.

"누나!!! 어서 저 원의 보라색 안으로 들어가!"

//11

924 지한 - 명진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22:09:57

"그렇겠지요."
잘 부서진 것이군... 지한의 공격에 달의 가면도 좀 부서진 것 같고.. 흉포한 기세가 느껴지는 듯 살짝 긴장하며 바라보다가 원이 생기자. 어떤 방식일지. 살펴보면..

"보라빛..?"
노란빛과 보라빛으로 물든 곳을 보다가 자신의 주위에도 보라빛으로 빛난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읏... 알겠습니다."
보라색 쪽으로 들어가는 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에 바로 들어가려 합니다. 이럴 때에는 반대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지금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은 같은 색에 들어가는 것이니..

"잘 들어갔습니까?"
들어간 다음 명진을 바라봅니다.

925 강산주 (HrJITDm5RA)

2022-03-25 (불탄다..!) 22:10:30

(팝그작)

926 지한주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22:18:10

보통 이런 기믹은..
같은 색에 들어가기 아니면 다른 색에 들어가기.. 로 나뉘는 걸 본 적 있네요.

927 태명진-신지한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2:20:58

지한이 누나가 보라빛 원으로 들어간 것을 확인하자 나또한 노란 빛으로 들어갔다.

이러한 공격의 발동 조건은 두 가지이다.

첫 번째 같은 색끼리 겹쳐지는 순간 피해가 들어온다.

두 번째 같은 색끼리 겹쳐야 피해가 없다.

결국 그것을 직접 확인하려면 약간의 도박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가설이 틀리면 피해를 입는 것이고, 아니라면...

내 생각이 끝난 순간 태양의 가면은 허리를 똑바로 피며 자세를 잡아 철퇴를 아래로 내렸고.

우리의 발아래에 있던 원은 빛을 내며 아래에서 부터 위로 솟아올랐다.

그 기세는 매우 예리하고 강력했지만 다행히 아무런 피해는 없었다.

"좋았어! 누나 이대로 같은 색에 꼭 달라 붙어있어! 알겠지!"

다행히 두 번째 가설이 맞았으나 원은 거기서 끝나지 않고 시계 방향으로 움직이며 우리를 다른 색의 방향으로 유도했다.

"시계 방향으로!"

미리 분석으로 살펴봐둬서 다행이다.

//13


928 지한 - 명진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22:27:19

가설이 맞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지한입니다. 같은 색끼리 겹치면 피해가 왔다면..

"치료 아이템이 있으니 괜찮겠지만.."
일정 조건 하에서는 전투불능급이라면 곤란하니.. 라고 중얼거리며 같은 색에 계속 있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시계 방향이군요."
펄쩍펄쩍 뛸 수 있다면야 반시계도 가능하지 않을까ㅡ 하는 생각은 괴전파이므로 떨쳐냅시다.
시계 방향으로 움직이는 원에서 지한도 움직여서 같은 색의 자리에 있으려 합니다.

"공격은 알아서 하면 되려나요"
아니면 시계방향으로 움직인 다음 잠깐 원이 사라져 딜타임일지도. 같은 생각을 하는 지한주..

929 태명진-신지한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2:32:06

다행히 신속이 낮지 않던 우리는 시계 방향으로 움직이는 원에 맞출 수 있었기에 피해는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아래에 있던 원은 사라졌고.

태양의 가면 또한 힘이 빠졌는디 몸을 떨궜다.

그렇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으나.

"?"

하늘은 낮이 아닌.

밤으로 변해있었다.

"!? 지한이 누나 뒤!"

그걸 자각한 순간 달의 가면이 무서운 속도로 지한이 누나를 덮치려고 하고 있었다.

//15

930 지한 - 명진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22:37:11

신속이.. 괜찮은 편인 지한과 명진은 원이 사라지기까지 같은 색의 구역에 있을 수 있었고. 힘이 다한 듯 떨어지자, 피해를 입힐 수 있을까요. 라고 중얼거리다가..

하늘이 어두워지는 것을 자각한 순간 달의 가면이 어디있는지 앞에는 보이지 않으면 뒤나 위나 아래겠지.

"저도 압니다."
명진의 말을 느끼며 바로 망념으로 신속을 강화해 캉! 하는 소리가 나도록 빠르게 휘둘러 꿰뚫으려 합니다
꿰뚫린 곳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지만 달의 가면이 그렇게 큰 것은 아니었던 만큼.. 어느정도 피해를 주었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창을 뽑고 다시 휘둘러 날리려 하네요.

931 태명진-신지한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2:43:08

다행히 지한이 누나는 역으로 달의 가면의 가속력을 이용해 창을 휘둘러 커다란 피해를 주었다.

꿰뚤렸던 관절은 휘둘려진 창에 의해 산산 조각이 나고 몸통 또한 무수한 파편을 날리며 허공에 장식한다.

하지만...달의 가면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였다.

애초에 지한이 누나가 목표가 아니었던 것이다.

창을 다시 휘두를려는 순간 달의 가면은 아직 멀쩡한 부위들이 움직여지며 태양의 가면을 향해 다가갔고.

철컥철컥철컥

원래부터 하나인 것처럼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조립이 되었다.

그것들은...아니 그것은 합체를 한 뒤 아수라와 같은 형상을 한채 우리를 노려본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건가."

//17

932 지한 - 명진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22:50:42

피해를 준 것은 다행이지만. 자신이 공격하지 않았더라도 날리는 수준에서 멈췄을 것 같습니다. 이유는... 역시 지금 보여주는 합체겠지요.

"합체한 모습은.. 영 아닙니다."
미적 감각으로 표현하기 애매한 합체를 보면서 좀 간지나게 하지.. 같은 생각도 들었을까?

"이제부터가 시작인 건가요.."
한쪽에서는 철퇴에 한쪽에서는 우지끈...일 수도 있는데.

"뭔가.. 좀 불완전해 보이네요."
합이 잘 안 맞으면 뭐 할 것도 없이 자멸할지도? 라는 농담을 합니다. 그랬으면 좋긴 하겠지만 그렇게 잘 풀리기만 하는 건 아닐 테니.. 창을 듭니다.

933 태명진-신지한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2:55:33

"난 기괴해보여서 오히려 그럴싸해보이는데?"

만약 세월이 그리 길게 흐르지 않았다면 더욱 멋있었을지도 모르나.

결국엔 퇴화되어버린 인형이라는 걸까.

어떠한 역사를 지녔는지는 모르겠으나...게이트 안에서 만난 이상 공략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숨을 내뱉는 것과 동시에 김이 나오며 세계는 얼기 시작했다.

이번엔 달의 기운이 담겼다는 건가.

"그러면...가보자고."

그렇게 우리는 태양열로 달구어진 철퇴와 혹한의 냉기로 휩싸인 칼을 향해 나아갔다.

/19 다음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아요!

934 지한 - 명진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22:59:18

"그래요?"
명진 씨의 의견에 그렇구나.. 라는 반응입니다. 미적지근하지만 그정도면 존중의 의도가 있어서 그런 걸지도 모릅니다.

"기믹이 더 없으면 좋을 텐데 말이지요"
원래 쉽게쉽게 가는 건 인간의 로망이니까.(응?)

"퇴화한 것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퇴화하고 풍화된 것을 보며 엉망이다는감상 대신. 얼어줕어가는 것을 파훼하기 위해 지한은 명진과 합을 맞추어 달려들려 합니다.

칼날과 철퇴의 합체로 인해 어느 거리에서나 대응이 가능해진 덕에 좀 어려워진 것 같지만. 창으로 쳐내고 격투로 몸체에 데미지를 주며 클리어해 나가겠지..

//20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명진주.

935 강산주 (HrJITDm5RA)

2022-03-25 (불탄다..!) 22:59:24

정산은 자고 일어나서 해야 되겠엉ㆍㅇ...
슬슬 몸이 무겁습니당...
자러 가봅니당! 모두 굳밤되세요!

936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3:02:05

수고하셨습니다! 자러 가시는 분들은 굿밤!

937 명진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3:02:48

언젠가 필력이 발전했으면...

938 지한주 (aTlrg5N/5I)

2022-03-25 (불탄다..!) 23:10:36

필력.. 그러게요.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939 태식주 (RvtY84VYqc)

2022-03-26 (파란날) 00:02:32

의념 속성이 없다니

940 지한주 (IDEjlVNK.g)

2022-03-26 (파란날) 00:03:30

의념 속성.. 그렇네요...

941 지한주 (IDEjlVNK.g)

2022-03-26 (파란날) 01:27:21

저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42 지한주 (IDEjlVNK.g)

2022-03-26 (파란날) 11:29:43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주말인데 10시에 깨다니!

943 명진주 (dcU8p6ElUk)

2022-03-26 (파란날) 12:09:50

저는 8시에 일어날때도 ㅋㅋ

944 ◆c9lNRrMzaQ (A16aIKtELQ)

2022-03-26 (파란날) 12:58:44

역대급으로 오래 쉬느라 캡틴이 죽었나..? 싶을 수도 있으시겠지만 그냥 바쁜 것 뿐이니 다들 걱정 않고 영서를 즐겨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곧 50어장이니 50어장 기념 이벤트 준비해두도록 할게요★ 원하는 이벤트 있으면 말해주기

945 강산주 (Lb7xHZKiGk)

2022-03-26 (파란날) 13:13:08

점심 먹으면서 들릅니당...
모두 좋은 토요일 되세요...!

기껏 일찍 일어났는데 집중을...못하고 있네요...
오늘은 어제보다 컨디션도 좋은데...!

946 윤주 (cB668j5/8I)

2022-03-26 (파란날) 13:14:33

배부르다!

947 강산주 (Lb7xHZKiGk)

2022-03-26 (파란날) 13:16:52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저는 간단히 먹고 있어요...

948 윤주 (cB668j5/8I)

2022-03-26 (파란날) 13:22:06

저 점 세 개에서 뭔가 안쓰러움이 느껴진다..

949 강산주 (Lb7xHZKiGk)

2022-03-26 (파란날) 13:27:16

아앗...ㅋㅋㅋㅋ...
그냥 뜨거운 걸 먹기엔 날이 너무 따셨을 뿐입니당....
체온 재 보니 열이 나는 건 아니고...
밖이 영상 20도라네영.

950 지한주 (H15ay6SycU)

2022-03-26 (파란날) 13:47:58

따뜻해서 그런지 집 근처의 벚나무가 심어진 길이 분홍분홍해졌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951 강산주 (Lb7xHZKiGk)

2022-03-26 (파란날) 13:48:53

모두 안녕하세요!
여기는 며칠 전부터 벚꽃이 보이더라고요!

952 ◆c9lNRrMzaQ (A16aIKtELQ)

2022-03-26 (파란날) 13:52:39

사실 지금 고민중인 거는.. 저번에 영월에서 했던 것처럼 NPC랑 엮이면서 하는 일종의 서바이벌 게임을 해볼까 고민 중.
진짜 죽진 않지만 유사 죽음을 겪을 수 있도록?

953 지한주 (vMdVCwU2BI)

2022-03-26 (파란날) 13:53:58

며칠 전부터 벚꽃이 보이긴 시작했는데. 본격적인 거는 오늘부터인 느낌이네요.

유사죽음인가..

954 오토나시주 (W80Jo1FJ5o)

2022-03-26 (파란날) 14:05:26

집에가고싶어요

955 지한주 (vMdVCwU2BI)

2022-03-26 (파란날) 14:10:06

어서오세요 토리주.

나른하네요..

956 강산주 (Lb7xHZKiGk)

2022-03-26 (파란날) 14:22:36

서바이벌 게임...재미있으려나요?
개인전 참가 가능할지....

>>954 토리주 안녕하세요!
알바 중이신가요...고생하십니다...!

957 명진주 (dcU8p6ElUk)

2022-03-26 (파란날) 14:49:04

안녕하세요 다들 고생하십니다!

958 지한주 (5H/hoAV2dY)

2022-03-26 (파란날) 16:00:16

집에 언제 들어가느냐도 중요한 것..

959 지한주 (IDEjlVNK.g)

2022-03-26 (파란날) 17:12:45

집갱! 다들 안녕하세요.

960 태식주 (RvtY84VYqc)

2022-03-26 (파란날) 18:26:49

ㅎㅇ

961 지한주 (IDEjlVNK.g)

2022-03-26 (파란날) 18:33:06

안녕하세요 태식주.

962 명진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9:06:09

집갱!

963 지한주 (IDEjlVNK.g)

2022-03-26 (파란날) 19:06:45

명지주도 어서오세요.

964 지한주 (IDEjlVNK.g)

2022-03-26 (파란날) 19:36:34

명지가 아니라 명진주.

가볍게 진단이라도 할까요..

965 명진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9:37:51

명치!!

>>964 좋죠!

966 윤주 (cB668j5/8I)

2022-03-26 (파란날) 19:37:54

물보라를 일으켜
닷 닷 닷 닷

967 명진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9:39:06

다아아아앗!!

윤주 하이!

968 지한주 (IDEjlVNK.g)

2022-03-26 (파란날) 19:49:12

어서오세요 윤주.

진단...많군요

969 지한주 (IDEjlVNK.g)

2022-03-26 (파란날) 20:24:33

지한의 오늘 풀 해시는
비오는_날_우산이_없다면_자캐는
우산을 빌리거나 사서 가겠죠.. 근데 보통 인벤토리에 우산은 하나쯤 들어있을 듯

학교_갈_준비하는_자캐의_모습
단정하다.

자캐를_글로_표현해보자
진행기록으로 대신하겠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70 명진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0:26:36

그냥 비를 맞을 일은 없다는 거군요.

은근 단정!

971 지한주 (IDEjlVNK.g)

2022-03-26 (파란날) 20:35:17

은근이 아니라 대놓고 단정함일지도요?

지한이 모토가 그렇고..

972 명진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0:38:31

요즘 지한이의 끼가 많아진 것 같아서요 ㅋㅋㅋ

973 지한주 (IDEjlVNK.g)

2022-03-26 (파란날) 20:43:44

그건 그렇지요..

일상에서 유쾌한 편으로 돌리려고 노력하는 느낌?

974 명진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0:45:09

그래서 무척이나 재밌습니다!

975 명진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0:45:26

특히 진행 중에 할부지 문자가 레전드

976 지한주 (IDEjlVNK.g)

2022-03-26 (파란날) 20:46:33

할부지 문자... ㅋㅋㅋㅋ

977 명진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0:47:45

할부지: 돌아버린 것이냐

978 지한주 (IDEjlVNK.g)

2022-03-26 (파란날) 20:56:31

지한이는 당황했다! 지문이 나와도 이상할 것 없던..

979 윤주 (cB668j5/8I)

2022-03-26 (파란날) 20:57:39

서 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누군가를_울린다면
본인에게 물어보자.
"..아마 많이 울렸을 거얼..."
시선을 피한다.
예쁘고 잘생긴만큼 성별 나이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의 짝사랑대상이 되곤 했다. 친근한 성격인만큼 다가가기도 쉬웠기에.
하지만 그런 낌새가 느껴진다 싶으면 벽을 쳐서, 운 사람들이.. 있지..

자캐의_손목은
격투가 치고는 상당히 얄쌍한 편. 희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하지만 부러지지 않는다. 의념 각성자는 강하다.

자캐의_맨손_싸움_실력은
애초에 격투가인 만큼 그럭저럭 한다.
격투술 B인걸 B인걸!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80 명진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0:59:04

나쁜 소년(?) 윤이!

그리고 무투파 야생남(?!)

981 윤주 (cB668j5/8I)

2022-03-26 (파란날) 21:00:49

솔직히 뭔가, 느낌상 지한이는 정신관련 특성 하나 쯤은 있을 것 같은데 아니죠
이게..갭인가..

982 명진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1:05:04

참고로 명진이가 정신특성 있어용

983 지한주 (IDEjlVNK.g)

2022-03-26 (파란날) 21:06:39

정신관련 특성 있을 것 같은데 없는...

윤주도 안녕하세요

984 ◆c9lNRrMzaQ (Rjj1F5hh.Y)

2022-03-26 (파란날) 22:01:30

캡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아플_때_참는_편_or_쉬는_편
유찬영 : 아파도 어딘가에 하소연할 수 없었음
서유하 : 아파? 나를 니가? 감히????
에반 : 조금 아프군요.
루카 : 아프네요? 하하!! 연구할 게 생겼어요!!
청왕 : 윽..(참음)
셀린 : 눈이 왜 침침하지..

자캐가_도서관에서_하는일
유찬영
이미 세계의 모든 지식을 아는 사람에게 있어 도서관은 미몽한 인간들을 위한 지혜를 빌려줄 뿐임(사서라는 소리)

자캐의_간호하는_방식
예카르
"일단 술이나 한 잔 하지! 보드카 한 잔 하고도 아프면 삐뚤어지게 마셔보고 내일도 안 좋음 병원을 가면 된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85 명진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2:03:02

서유하가 가장 재밌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6 명진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2:03:15

그런 의미에서 일상을 구해볼까

987 지한주 (IDEjlVNK.g)

2022-03-26 (파란날) 22:14:48

보통.. 보드카를 마시면 내일이 좋은 게 더 이상한 느낌이지.. 않나요?(흐릿)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이라... 하실 분이 정 없다면..? 음. 그래도 기다려보는 걸로요?

988 명진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2:16:10

없다면 지한주랑 하고 싶네요!

989 지한주 (IDEjlVNK.g)

2022-03-26 (파란날) 22:19:51

열시 반~40분정도까지 돌릴 분이 아무도 없다면 가능해요.

다만 조금 텀은 있을 거고.. 내일까지 이어질지도 모르겠지만요.

990 명진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2:21:23

어차피 시간은 있으니까요! 일요일이기도 하고

991 지한주 (IDEjlVNK.g)

2022-03-26 (파란날) 22:32:56

그럼 적절히 기다려보고.. 원하는 상황은 사람이 없다면 40분쯤에 물어보거나 생각해보는 걸로 하죠

992 명진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2:37:42

넵!

993 명진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2:41:43

상황은 어떻게 해볼까..

994 지한주 (IDEjlVNK.g)

2022-03-26 (파란날) 22:42:01

40분이 되었습니다...

무슨 상황이 좋을까요?

상점가에서 행사하는 거 도우미? 아니면 길거리 게임? 아니면 우리 귀염둥이를 찾아주세요 엉엉을 도와주기(?)

995 명진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2:54:04

아니면 마트에서 잠자기 좋은 물건을 사던가요!

996 지한주 (IDEjlVNK.g)

2022-03-26 (파란날) 22:56:47

잠자기 좋은 물건이요? 어떤 상황인지 궁금해지네요.

아니면 마트에서 생필품이나. 식자재 쇼핑도 괜찮죠.

997 명진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2:57:16

예를 들어서 좋은 배게를 산다거나 안는 베게를 사는거요!

998 명진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2:57:52

그렇다면 마트에서 생필품을 여러가지 사는 걸로 진행하는 게 어떨까요?

배게도 사거나 다양한 걸 사는 그런거

999 지한주 (IDEjlVNK.g)

2022-03-26 (파란날) 23:02:56

아하.. 그게 좋겠네요. 그럼.. 선레는 드릴까요?

1000 명진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3:06:25

넵! 부탁해요!

1001 지한주 (IDEjlVNK.g)

2022-03-26 (파란날) 23:09:03

다음 어장에서!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