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81068>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85 :: 1001

◆gFlXRVWxzA

2022-03-16 15:55:53 - 2022-03-27 15:26:30

0 ◆gFlXRVWxzA (Gc1DdyuJpI)

2022-03-16 (水) 15:55:53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1 강건주 (B0hIRSc4Xg)

2022-03-16 (水) 21:00:08

천마님 만세 !

2 백월 (poTXFwLYxk)

2022-03-16 (水) 21:00:59

건이주 이쯤 되니 진짜 무서운 거 같아용

3 강건주 (B0hIRSc4Xg)

2022-03-16 (水) 21:02:06

천마님과 함께 하신다면 그 두려움 아무것도 아니게 되용

4 백월 (poTXFwLYxk)

2022-03-16 (水) 21:04:30

(솔깃(?

5 평주 (r5.1cCWs46)

2022-03-16 (水) 21:13:28

넘모서워

6 미사하란 (5JPVYKKySk)

2022-03-16 (水) 22:16:26

문득 생각나버린것이에용. 하룡이가 운석을 모아서 사치품 사업이나 운철 사업을 할 수 있을가....(???????

7 평주 (r5.1cCWs46)

2022-03-16 (水) 23:08:04

운철 독점이라니 그렇게 운석을 얻기 쉬운건가 용이란

8 미사하란 (5JPVYKKySk)

2022-03-16 (水) 23:13:11

조금 아리까리한데 현실우주랑은 다른데 암튼 무림비사에도 우주 있고 용은 우주에서도 버틴다고 한 것 같았어용... 어디있었지...

9 평주 (r5.1cCWs46)

2022-03-16 (水) 23:17:48

우주 천마 정말 가능하겠는데

10 미사하란 (5JPVYKKySk)

2022-03-16 (水) 23:19:38

으아아악 아니야 아니야 그건 안대용

11 미사하란 (5JPVYKKySk)

2022-03-16 (水) 23:22:06

암튼 운철사업 잘돼면 혈검문주한테 운석반지를 예물로 보낼거에용.. 저번에 장신구 잘 받았다면서...

12 평주 (r5.1cCWs46)

2022-03-16 (水) 23:25:14

그런데 운석은 구하기 어렵잖아. 우연히 올때까지 기다려야 할텐데.

차라리 월석을 가져오면 어떨까

월석을 가져오면 무림인들이 '이... 이렇게나 음기가 가득한 돌이 존재한다니!' 하면서 좋아할거 같은데

13 류호주 (WqhUd81ehU)

2022-03-16 (水) 23:25:45

태양이 양기를 뜻하면

달은 음기를 뜻하니까요 ㅋㅋㅋ

14 평주 (r5.1cCWs46)

2022-03-16 (水) 23:38:02

류호주 안뇽

15 류호주 (WqhUd81ehU)

2022-03-16 (水) 23:38:38

평주도 하이에용

16 미사하란 (5JPVYKKySk)

2022-03-16 (水) 23:45:07

달은 항아님 영역이라서 조금 무서운거에용.. 막 들어가서 놀다가 혼날 것 같아용. 그리고 무림인들...헬륨3는 알지도 못하는걸용(?)

17 강건주 (B0hIRSc4Xg)

2022-03-16 (水) 23:45:12

우주 방사능(?)

18 미사하란 (5JPVYKKySk)

2022-03-16 (水) 23:45:19

어서오세용!

19 류호주 (WqhUd81ehU)

2022-03-16 (水) 23:46:17

오옷 하란주 강건주 안녕하세요!

20 평주 (r5.1cCWs46)

2022-03-16 (水) 23:46:52

음기라는것은 헬륨이었던것인가
그러면 양기는 수소?

21 류호주 (WqhUd81ehU)

2022-03-16 (水) 23:47:32

이 무슨 이과적이란 말이낙

22 미사하란 (5JPVYKKySk)

2022-03-16 (水) 23:47:35

>>17 !!

얘 이거 월석이란다 하고 주면서 방사능 피폭시키기!

23 미사하란 (5JPVYKKySk)

2022-03-16 (水) 23:48:20

수소폭탄(양기)(?)

24 류호주 (WqhUd81ehU)

2022-03-16 (水) 23:56:10

태양 방사선(양기)

25 강건주 (r8Gu8mB4qs)

2022-03-17 (거의 끝나감) 00:39:32

사천당가를 뛰어넘은 독공의 달인 개천궁 ㄷㄷ

26 야견주 (MQfhZBLc3U)

2022-03-17 (거의 끝나감) 06:44:04

이 무슨 스페이스 SF 무림.....!!

27 ◆gFlXRVWxzA (kZm204xDio)

2022-03-17 (거의 끝나감) 08:47:10

확진자 55만명 실화에용...?

28 류호주 (o8iGFdQUmo)

2022-03-17 (거의 끝나감) 09:22:59

장난아니네욬ㅋㅋㅋ

29 야견주 (MQfhZBLc3U)

2022-03-17 (거의 끝나감) 10:09:28

밖에 나가기가 무섭네요..

30 ◆gFlXRVWxzA (kZm204xDio)

2022-03-17 (거의 끝나감) 11:07:29

하하! 확진자 면역으로 나갈거에용! 나가게 해줘용!

31 야견주 (MQfhZBLc3U)

2022-03-17 (거의 끝나감) 11:25:37

캡틴은 자유에요! (아마?

32 ◆gFlXRVWxzA (kZm204xDio)

2022-03-17 (거의 끝나감) 11:33:22

그저 눈물...

33 ◆gFlXRVWxzA (kZm204xDio)

2022-03-17 (거의 끝나감) 11:35:56

뭔가 이벤트를 하고 싶은 기분이에용!

하지만...난...이번주 토요일에도 성당 프로그램을 가지...후후...

34 야견주 (MQfhZBLc3U)

2022-03-17 (거의 끝나감) 12:14:41

현생이 바쁜건 좋은거에용!

35 ◆gFlXRVWxzA (4L2U3que6U)

2022-03-17 (거의 끝나감) 13:51:35

흑흑...돈 버느라 바쁜거면 넘모 좋겠서용...

36 모용중원 (LYYvmQUfH2)

2022-03-17 (거의 끝나감) 13:56:01

스테이크를 썰며 업무를 하지만 죽을 것 같아용.
근데 고긴 맛있네용

37 ◆gFlXRVWxzA (4L2U3que6U)

2022-03-17 (거의 끝나감) 14:07:54

킹치만 해괴사는 시러용

38 백월 (V0dofDpnII)

2022-03-17 (거의 끝나감) 14:12:31

코로나 없어도 컨디션 조지고.. 괴로운 거에용...

39 ◆gFlXRVWxzA (4L2U3que6U)

2022-03-17 (거의 끝나감) 14:21:45

머선일이에용 ㅠㅠㅠ

40 재하주 (Dh2uMjODwE)

2022-03-17 (거의 끝나감) 14:28:17

곧... 크보가 다가오는 거에용..(광기)

41 류호주 (o8iGFdQUmo)

2022-03-17 (거의 끝나감) 14:51:08

ㄷㄷㄷ

42 지원주 (BpQ9MbUCyw)

2022-03-17 (거의 끝나감) 14:52:13

55만명...?

43 ◆gFlXRVWxzA (4L2U3que6U)

2022-03-17 (거의 끝나감) 15:04:18

>>40 야...구....? 한화 4번 타자는 대체 언제 나오는거시죵??
>>42 이제 60만명을 넘겻서용..

44 ◆gFlXRVWxzA (4L2U3que6U)

2022-03-17 (거의 끝나감) 15:05:25

히익...히이이익...전세계에서 73만이 나왔다는데 히이이익

45 재하주 (Dh2uMjODwE)

2022-03-17 (거의 끝나감) 15:07:16

>>43 그런게 있으면 좀 알려주시면 안 돼용??? 왜 남들은 다 알고 우리는 모르는 거야

46 ◆gFlXRVWxzA (4L2U3que6U)

2022-03-17 (거의 끝나감) 15:19:41

>>45 한화의 4번타자 김회장님...

47 강건주 (ddJ0ldFLEo)

2022-03-17 (거의 끝나감) 16:10:59

남조선 폭파 집단 ...

48 ◆gFlXRVWxzA (4L2U3que6U)

2022-03-17 (거의 끝나감) 16:19:52

남..조...선....?(흠칫

49 야견주 (MQfhZBLc3U)

2022-03-17 (거의 끝나감) 16:38:25

야구는 잘 모르지만 왜인지 지인들이 야구시즌만 되면 욕이 많아지더라구요...왜일까...

50 ◆gFlXRVWxzA (4L2U3que6U)

2022-03-17 (거의 끝나감) 16:53:30

>>49 야구는...폭력적이다...(?

51 ◆gFlXRVWxzA (4L2U3que6U)

2022-03-17 (거의 끝나감) 16:54:06

2호선은 벌써부터 슬슬 에어컨이 나오네용 홍...

52 강건주 (ddJ0ldFLEo)

2022-03-17 (거의 끝나감) 16:54:31

띠용 ??

53 야견주 (MQfhZBLc3U)

2022-03-17 (거의 끝나감) 16:55:27

오늘은 비와서 모르겠는데 어제는 은근 덥더라구용

54 류호주 (XqvK3KlPRQ)

2022-03-17 (거의 끝나감) 19:20:11

벌써 에어컨...???

55 미사하란 (lcreWkUPlM)

2022-03-17 (거의 끝나감) 21:07:31

56 미사하란 (lcreWkUPlM)

2022-03-17 (거의 끝나감) 22:42:24

내일도 비 모래도 비... 할 일이 있었는데 슬퍼지는거에용.... 하란이가 있었더라면..

57 류호주 (XqvK3KlPRQ)

2022-03-17 (거의 끝나감) 22:53:25

축축하담

58 미사하란 (9XYdVV70Qc)

2022-03-18 (불탄다..!) 00:58:52

(움)

새벽이지만 어쨌든 금요일이 되었습니다.

59 ◆gFlXRVWxzA (jQEMH7JFTY)

2022-03-18 (불탄다..!) 08:13:53

마피아는 모두 고개를 들어주세용

60 강건주 (54ezE7ZdTk)

2022-03-18 (불탄다..!) 08:15:11

천마님이 함께하는 이상향인 천마피아라면 알아용

61 ◆gFlXRVWxzA (jQEMH7JFTY)

2022-03-18 (불탄다..!) 09:08:24

(두렵

62 야견주 (Zfxna.8Axw)

2022-03-18 (불탄다..!) 09:23:33

(지역 폭력단은 눈치를 보고 있다

오늘도 비가 부슬부슬 내리네용.....원래 있던 모임은 코로나로 취소되고 허허.....

63 지원주 (j.jAhsFMJU)

2022-03-18 (불탄다..!) 09:25:32

지역 폭력단(일류 극)

비...시러용...

64 야견주 (Zfxna.8Axw)

2022-03-18 (불탄다..!) 16:25:34

>>63 정파가...지역...폭력단......? (혼란)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정파 사파 할것 없이 엄밀히 따지자면 지역 소재 폭력집단인가......

65 ◆gFlXRVWxzA (7tZ3guTxRA)

2022-03-18 (불탄다..!) 17:46:49

맞기는 맞는거에용 홍홍홍!

66 경의주 (WA7yy6.R4k)

2022-03-18 (불탄다..!) 17:57:20

마교는 종교집단이니까 정파 사파보다 훨씬 건전한거에용

67 지원주 (CMZAW4xlpA)

2022-03-18 (불탄다..!) 18:17:07

>>64 언젠가 캡틴이 정파도 합법적인(?) 지역폭력단이라고 하셨던 기억이 나용

68 미사하란 (9XYdVV70Qc)

2022-03-18 (불탄다..!) 18:18:51

정파:이미지 관리하는 조폭
사파:이미지 관리 안 하는 조폭
마교:종교계 조폭

69 ◆gFlXRVWxzA (gLuLzmXsiI)

2022-03-18 (불탄다..!) 18:22:21

엌ㅋㅋㅋㅋㅋㅋㅋ

70 미사하란 (9XYdVV70Qc)

2022-03-18 (불탄다..!) 18:23:51

問. 마교는 이미지 관리 안 하나용?

答. 나름 한다고는 하는데 별로 효과는 없는듯(?

71 강건주 (CRMP.ysgQc)

2022-03-18 (불탄다..!) 18:24:32

천마신교는 국가인 것 !

72 경의주 (kPZ9DQc7X.)

2022-03-18 (불탄다..!) 18:30:44

제 3세계 종교계 조폭이라고 하면 뭔가 많이 위험해보이잖아용!

73 야견주 (sh55V2a1XE)

2022-03-18 (불탄다..!) 18:32:59

어딜가나 조폭뿐이야!!!

74 류호주 (WVhIeTIs9s)

2022-03-18 (불탄다..!) 18:46:05

이런건 무림이야!(?)

75 ◆gFlXRVWxzA (xtPtZLUH5.)

2022-03-18 (불탄다..!) 19:00:16

이게 무림이다 희망편(?

76 지원주 (pOHVBmBOMg)

2022-03-18 (불탄다..!) 19:12:56

절망편은...???

77 평주 (93oycpdG5A)

2022-03-18 (불탄다..!) 19:20:50

>>68
??? : 우리가 조폭이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 검무로 혼내주겠다.

78 미호주 (wDL0dnh.ec)

2022-03-18 (불탄다..!) 19:47:10

와 미쳤다........

퇴근하자마자 남은 하루를 거의 잠으로 보냈어.....

79 ◆gFlXRVWxzA (xtPtZLUH5.)

2022-03-18 (불탄다..!) 19:58:22

>>76 홍위병(?
>>77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 푹 주무셧서용??

80 미사하란 (9XYdVV70Qc)

2022-03-18 (불탄다..!) 21:00:53

...!!!!!!! 아주 중요한게 떠올랐서용 이런걸 이제야 생각하다니..

하란이 권속 중에 잘생기고 예븐 인어 있나용????????

81 ◆gFlXRVWxzA (gLuLzmXsiI)

2022-03-18 (불탄다..!) 23:03:36

(침묵

82 강건주 (CRMP.ysgQc)

2022-03-18 (불탄다..!) 23:10:12

어인공수도 쓰는 어인은 있나용

83 미사하란 (9XYdVV70Qc)

2022-03-18 (불탄다..!) 23:10:32

(움)

인어!!! 인어주세용 인어!!! 인어권속!!!(발광

84 야견주 (Zfxna.8Axw)

2022-03-18 (불탄다..!) 23:13:13

파계회 똘마니 중에서는 예쁘고 잘생긴 애들 있을까...
> 고진이랑 금철이를 본다..
> 희망을 버린다.

85 야견주 (Zfxna.8Axw)

2022-03-18 (불탄다..!) 23:14:04

인어!! 인어!!! (해양로망 좋아함)

86 평주 (93oycpdG5A)

2022-03-18 (불탄다..!) 23:15:13

(움짤)
그리고 하란이는 잘생긴 인어를 받았다

87 야견주 (Zfxna.8Axw)

2022-03-18 (불탄다..!) 23:16:24

>>86 으아아아아악 해저의 형용할 수 없는 공포다! 이아! 이아!

88 미사하란 (9XYdVV70Qc)

2022-03-18 (불탄다..!) 23:19:02

이건 진군이잖아용....

89 류호주 (WVhIeTIs9s)

2022-03-18 (불탄다..!) 23:31:28

럭키 진군

90 평주 (93oycpdG5A)

2022-03-18 (불탄다..!) 23:44:10

>>88
그렇지만 물속의 인간은 맞잖아?

91 미사하란 (cgAED1tGGQ)

2022-03-19 (파란날) 00:05:34

인간이 아닌데용용...

92 미사하란 (cgAED1tGGQ)

2022-03-19 (파란날) 00:08:37

결국 개천궁에 인어는 없었던거에용.....인어수집을 버킷에 추가하겠서용...

93 평주 (TE9EfCRS76)

2022-03-19 (파란날) 00:11:17

94 지원주 (x2La5g6jp6)

2022-03-19 (파란날) 00:17:36

인어...?(흥미

95 미사하란 (cgAED1tGGQ)

2022-03-19 (파란날) 00:23:53

인어....

96 야견주 (YSRNXWJa3.)

2022-03-19 (파란날) 07:35:15

(공포

97 류호주 (zw1tqIt/1.)

2022-03-19 (파란날) 16:23:05

갱신-

98 강건주 (i0aMFV4O9Q)

2022-03-19 (파란날) 18:12:39

코난에서 인어 고기를 먹으면 불로불사가 된다는 전설이 나온 편이 있었어용

99 ◆gFlXRVWxzA (CLzu34qLmo)

2022-03-19 (파란날) 18:44:15

다음주 토요일에도 프로그램 일정 있는거에용! 마지막! 홍홍홍 꽃도 받구...대표도 선출당해버렷서용...

100 야견주 (YSRNXWJa3.)

2022-03-19 (파란날) 18:49:08

중국 설화에는 인어가 울면 눈물이 진주가 된데요! 부럽다!!

101 류호주 (UFLbrCbwVE)

2022-03-19 (파란날) 18:51:15

오오 그건 대박이네요

102 야견주 (YSRNXWJa3.)

2022-03-19 (파란날) 18:51:41

>>99 캡틴 학교 과제에서도 조장 맡으셨던 것 같은데! 이것이 카리스마인가

103 ◆gFlXRVWxzA (RjJtv/eSRo)

2022-03-19 (파란날) 18:52:40

>>100 (메모
>>101-102 홍...홍...홍......

104 지원주 (OxtKq.JqEo)

2022-03-19 (파란날) 18:54:27

캡틴의 카리스마...(납득

105 야견주 (YSRNXWJa3.)

2022-03-19 (파란날) 18:54:48

그런데 비주얼은 초큼......어딘가에는 잘생기고 예쁜 인어도 있겠죵....

106 ◆gFlXRVWxzA (RjJtv/eSRo)

2022-03-19 (파란날) 19:00:27

>>104 ???
>>105 합격(?

107 경의주 (.1vVlBZiPQ)

2022-03-19 (파란날) 19:03:10

조별과제 조장의 카리스마..!

108 야견주 (YSRNXWJa3.)

2022-03-19 (파란날) 19:04:34

>>106 엩 뭐가 합격인지 모르지만 안돼요!!!!!! 인어는 좀 더 뭔가....! 뭔가!!
>>107 패왕색의 캡틴!

109 ◆gFlXRVWxzA (RjJtv/eSRo)

2022-03-19 (파란날) 19:13:42

>>107 그런거 없서용! 그냥 나이 많으면 하는게 조장이라구용!!
>>108 패왕색의 힘으로 저런 인어만 나오게 할 것(???

110 야견주 (YSRNXWJa3.)

2022-03-19 (파란날) 19:25:16

패왕색같은거 없으니까 제발 어명을 거두어주시옵소서어어

111 ◆gFlXRVWxzA (RjJtv/eSRo)

2022-03-19 (파란날) 19:28:06

(안돼 돌아가짤

112 류호주 (UFLbrCbwVE)

2022-03-19 (파란날) 19:37:53

아조씨인엌ㅋㅋㅋㅋㅋㅋㅋㅋ

113 지원주 (iar16ZdLW2)

2022-03-19 (파란날) 19:47:48

>>110-111 (팝콘)(야견주 위로)

114 야견주 (YSRNXWJa3.)

2022-03-19 (파란날) 19:49:59

>>113 하란주를 볼 낯이 없.....

115 평주 (TE9EfCRS76)

2022-03-19 (파란날) 20:05:58

116 미사하란 (cgAED1tGGQ)

2022-03-19 (파란날) 20:16:13

                         〈\                     __
                         |i:i:i\   _、 -‐……‐- ,,_    /′
                       ノi:i:i:i:i}>''~.._、-''"゚~ ̄ ̄~"''~  /i:i:|
                  /i:i:i:i:i:i:i}. . ./. . . . . . . . . . .丶\ \{i:i八
                 /i:i:i:i:i:i:i:i:i/./. . . . . . . . . 〉 . . . . \\ ∨/i:\
                /i:i:i:i:i:i:i:i:i:i:/. . . . /. . . . . . ./:| . . .',. . .',',V/i:/∧
              /i:i:i:i:i:i:i:i:i:i:/}/. . ../. . . /. . ./ !. . . .',. . .',',v/i:/∧
               /i:i:i:i:i:i:i:i:/i:i:i/. . ../. . . /. . ./  !. . . . ',. . .┌(⌒ヘ:i:}
                 {i:i:i:i:i:i:i:i:i:i:i:i:i/. . . ..{ . . / . _、-''"~‘i, . . . . ',. .八 .:.:.:.: ノノ
                  乂i:i:i:i:i:i:i:i:i:ノ{. . . . .{ . . { . . {xぅ笊 ‘i,. . . . .',.:i...\/
                    ̄「 ̄/八.... ..八. . 乂.〃 vツ   \ . . .',|. . . .i       (...........???????)
                 ┌< ⌒ \. . . \. . \〉       '  ___} |. . . .|
                ``~、、   i\. . . \. . \   _    .:|. . . .|
                    |. . . . . .  ̄| . ´~¨T⌒  ⌒ └  '  ノ...:|. . . .|i
                  i|. . . . .┌‐ |... . . ...| >        /┐:|. . . .||
                i|i. . . . . .∨.:|... . . ...| ̄~゚"''~:ニ=-<//....|.. . . i|i     ┌
                    i|i. . . . . . /- |... . . ...| ̄~゚"''~ \.//|i.八|... ..:i|      八ニ\
                  i|i. . . . .┌ノ |... . . ...|``~、、  ∨/ / .八-.:|. . . .|i     乂ニ=- _
               八. ./. 「 /^八 . . . . \      / /    ./八... ...i|i    ┌──ヘ\
                 /. . ./. .〔/   :{. \. . . . .``~、、 ( ヘ⌒)┐ _/\. .i|i    〈≧=─ヘニ-_
.               /. . ./. . . {    ', . \. . .``~、、丶 -ヘノ``~、、 \ \-ヘ \ノニニニ∧
             /. . ./. . . . }    \ . . \ . . . . . \. ', \\   ̄~"''~<ニ∧ └‐=≦〉ニ/∧
.            /. . .//. . . }:.     \. . .:',. . . . . . . .',  \\       \ vヘ ∨ニ√ニ/∧
.             /. . / . . . . /     :/::..\. .} . . . . . . . . } <__))ニニニ))__>\.\^} \{ニ二二}
           / /. . . . . . /     ./. ./....:} .}. i.. . . . . . ..} i     Ⅵ        ', \-_ :乂ニニノヘ
.            /. . . . . . .../    / ̄ ̄ノ } .}. |.. . . . . . ..} | <__))ニニニ))__> }. . . .}ニ- /ニニニ/,
.           /. . . . . . . . ./   ノ ̄ ̄\... ..:} .}. |.. . . . . . ..} |    . :} }: .      }. . . .}ニ/ニニニニ/,
       /. . . . . . ./.../  // ̄ ̄\_)/ ̄):.|.. . . . . . /:八 <__))ニニニ))__>:} . . √.:{ニニニニ/,
       /. . . . . . ./ _ -ニニ厂/ ̄\ \_ノ  /:八. . . . . /:/. . : : : : / /: : : . . . . . /. . ノ二:{二二二ニニi
.    /. . . . . . .// /ニニニ{ニニ\_)ニニ-</ ̄ ̄ ̄\. . . : ://{: {丶 . . . / ̄/ ̄\八二二二ニ|
.   /. . . . . . ./. ./ /ニニ二{ニニニ/ニニノ └ヘ_ノ ノ⌒ ¨¨~` ./八 ',   :{/ ̄└⌒ -=\ニニニノ
../. . . . . . ./. . ../. .{{ニニニ八ニニノ>- . . .//. . .|. . . ./∧   // :∧ ',  〈. . . 八. . .\   ̄ ─‐^`
(. . . . . . ./. . . . /. ..:乂ニニニ==─ ̄. . . . /. ./......八 . . . /∧  .//ニ/∧ ',  { . . . . \. . .\

117 강건주 (i0aMFV4O9Q)

2022-03-19 (파란날) 20:17:27

북해빙궁주 뽀로로인 것

118 야견주 (YSRNXWJa3.)

2022-03-19 (파란날) 20:31:20

>>116 (석고대죄 중

>>117 옆에 용도 한마리 있네용...

119 강건주 (i0aMFV4O9Q)

2022-03-19 (파란날) 20:34:03

AA 보니까 생각난건데 백월이 AA는 귀멸의 칼날의 무이치로가 생각나는 것

120 지원주 (iar16ZdLW2)

2022-03-19 (파란날) 20:35:14

>>119 헉 어울려용

121 미사하란 (cgAED1tGGQ)

2022-03-19 (파란날) 20:42:06

           .。s≦ ̄ ̄うぅo。..
           /::::::::/::::::::::::::::::::ヽ:::\
        ./::/::::::::|:::::::::::::::::::::::::::|:::::::`ヽ
      ./:::::::|::::::::: !::::::::::::::::::::::::: |::::::::::::::V/
      /::::::::::|::::::::::::V/::::::::::::|:::::/:::::::/::::::乂
     Y:::::::::::: !ヽ::::::::::V/:::\ !::/:::::::/:::;:::::::/
     ゞ:::|::::: !V_」LL」_V::::::::"~ ̄~"/::/:::`Y
    r':::ヘ:|\:{ \{`ヽ ゝ=-,竓示ミxi"~::::::::::: |
    |:::::::::`ヘ. z竓示ミ、    乂ヒソ  }:::::::::::::::::|
    |::::::::::::::ヘ 乂ヒソ   ;      /:::::::::::::::::;
     '/::::::::::}.ヘ        ,   /:::::::::::::::: /
     '/:::::::::ヽヘ    `     /::::::::::::::::::/
      '/::::::::V/:::....       ..{::::::::::::::::::/
      '/::::::::}:::::::::rヘ≧ー-‐≦_|:::::::::::::::::{
      /:::::::::::|:::::::::{ー--`Y´--‐|:::::::::::::::::|
     ./:::::::::::: |::::::r' ̄~"} | {"~_:::::::::::::::::ノ
    /:|::::::::::::::|/-=>ニ}_|__{=-/::::::::::::/、 _
    :{:: !:::::::::::: |-=ニニニニr'¨ニニ/::::::::::::/ニニ==` =- _
  爪:|.. !............ |-=ニニニニ|_O=-{.........../ニニニニニニ==-V/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V/
 .ノ-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ニニ|. |........{-===ニニニニ|ニニ=-{..........V/´ ̄ ̄]ニニニニ|
 {=ニニ|. |........|-===ニニニニ|_O=-∧..........V/ ̄ ̄_|ニニ=-|
(時透無一郎)

오....오?!


>>118 극형에 처하라!!!! 이건 인어가 아니야!!!

122 재하주 (CSuuUhDSGY)

2022-03-19 (파란날) 20:43:56

지금 일어난게 말이 되는 것..?

123 강건주 (i0aMFV4O9Q)

2022-03-19 (파란날) 20:44:29

혹시 원피스의 코코로라는 인어를 아시나용 ?

124 미사하란 (cgAED1tGGQ)

2022-03-19 (파란날) 20:46:00

>>122 홍...홍...저녁드시고 곯아떨어지신것??

>>123 (검색함) 알지 못했고 알아서도 안 됐어용....저게 뭐야..

125 재하주 (CSuuUhDSGY)

2022-03-19 (파란날) 20:47:06

반가워용..

말 그대로 오늘 하루를 스킵했어용...😇

126 강건주 (i0aMFV4O9Q)

2022-03-19 (파란날) 20:52:34

편히주무셨나용 !
>>124 그래도 성격 좋은 인어에용 !

127 재하주 (CSuuUhDSGY)

2022-03-19 (파란날) 20:54:10

개꿀잠.. 잤어용!

128 야견주 (YSRNXWJa3.)

2022-03-19 (파란날) 21:08:38

>>121 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123 (기억 안나서 검색해봄) 끼에ㅐ에에에에에에엑!!!!

재하주 안녕하세용!!! 많이 피곤하셨나보네욥....

129 선영주 (wTuNrvKkoY)

2022-03-19 (파란날) 21:23:17

다시 부활한 선영주에용❗아무튼 태양을 숭배하시는거에용❗❗

130 백월 (ZaCRyH3yuk)

2022-03-19 (파란날) 22:51:47

>>119-121 어? 꽤 어울리는 듯해서 당황한 오너인 거에용 왜인지 한번도 생각 못했는데

131 미사하란 (cgAED1tGGQ)

2022-03-19 (파란날) 23:07:25

홍홍 천생연분인거에용!!

132 ◆gFlXRVWxzA (RjJtv/eSRo)

2022-03-19 (파란날) 23:29:03

내일 오후 진행!

133 지원주 (ftGgwj0pyE)

2022-03-20 (내일 월요일) 00:47:02

사기를 어떻게 밝혀낼지 고민중인 고에용

134 미사하란 (pv5RiOf1Eo)

2022-03-20 (내일 월요일) 01:38:42

하지만 용안이 나온다면 어떨까용?

135 강건주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02:04:45

드래곤 아이 !

136 지원주 (khe1/.xQiU)

2022-03-20 (내일 월요일) 09:29:10

>>134-135 (솔깃

137 미호주 (Z0PmAtMIkY)

2022-03-20 (내일 월요일) 09:37:44

안녕.....

138 미호주 (Z0PmAtMIkY)

2022-03-20 (내일 월요일) 09:38:09

>>134 확인완료


139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1:01:51

오후 2시 반 예정이에용!

140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1:55:43

하이이이이잇!

141 미호주 (Z0PmAtMIkY)

2022-03-20 (내일 월요일) 12:13:26

정산은 오후 2시에!
갱신하고 다들 맛점!!!

142 미호주 (Z0PmAtMIkY)

2022-03-20 (내일 월요일) 12:41:20

아니.. 한 시에 할게.. ;ㅁ; 내가 이따가 나가야 한다...

143 미사하란 (pv5RiOf1Eo)

2022-03-20 (내일 월요일) 13:02:08

홍홍.....

144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3:43:12

끄아아악 집안일 때문에 조금 늦어질 수 잇서용 ㅠㅠㅠ

145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3:50:08

천천히 하세요!

146 모용중원 (glFPw2k9o6)

2022-03-20 (내일 월요일) 13:50:19

회사 : 격리 풀리셨으니까 바로 일 나가줄 수 있지?
중원주 : ㅖ...?

진행을 하역소에서 하게 된 모용중원주가 갱신합니다.

147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3:53:48

고생하십니다ㅠㅠ 일요일까지 일하시다니..

148 모용중원 (glFPw2k9o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14:03

아니 그. .수당은 주는데.. 저 확진자였는데요?
하고 일하러 오니까 직원분이 95마스크 주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149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16:17

ㅋㅋㅋㅋㅋㅋㅋ저는 확진자도 아닌데 가족이 확진자라는 걸 알자 마자 택시기사 분이 갑자기 조용히 해달라고 하고 창문까지 열었죠 ㅋㅋㅋㅋ

150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16:38

진짜 무서워하던게 보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151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17:32

그리고 중원주 류호는 이번에 이화대 소속인물? 쪽 애들이랑 한꺼번에 싸울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적어도 낙하산이라는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싶어서요 무력쪽은

152 모용중원 (glFPw2k9o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18:47

아니면 그냥 저랑 한 판 뜨시졍.
그게 더 확실하게 보여줄 만도 해 보이고 저도 안 봐준다는 걸 보여줄 수도 있을 것 같긴 해용.

153 재하주 (7PD9v37d8M)

2022-03-20 (내일 월요일) 14:19:45

(이 재하주는 범무구라 이름 붙인 도깨비와 눈누난나 할 생각에 신난 재하주이다)

재하가 더 어리겠죵? 도깨비보고 형님이라 불러야지(냅다)

154 지원주 (mnZtZqFX7Q)

2022-03-20 (내일 월요일) 14:19:57

(팝콘

155 미사하란 (QYt2kk.Mz.)

2022-03-20 (내일 월요일) 14:19:58

아이고!아이고!

156 지원주 (mnZtZqFX7Q)

2022-03-20 (내일 월요일) 14:20:28

모용주...힘내시기에용 홍홍....

>>153 왜 오라버니 아니에용?(????)

157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21:18

>>152 그것도 좋겠네요! 하지만 pvp는 취약한지라...일단 무인들 반응보고 해볼게요!

158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21:55

어서오세요 재하주 지원주!

159 재하주 (7PD9v37d8M)

2022-03-20 (내일 월요일) 14:22:04

확진 격리 풀리자마자 일을 시킨다구용..?(동공지진)(뽀담)

>>156 어? 이게 맞다 오라버니~ 해야하는데

160 모용중원 (glFPw2k9o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22:08

하역장 현 상황

직원 : 이거 물류가 원래 두개정도 더 있었거든요.
중원주 : (설마 없다고?)
직원 : 근데 나흘 전에 다른 데서 다섯 개를 사갔더라고요
중원주 : (안심)
직원 : 근데 물건이 원래 물량보다 세개 더 있더라고요.
중원주 : ???????
직원 : 이거 어떻게 처리 될까요?
중원주 : 서류에 없는 물량이요? 회사에서 덤도 얹어주나요??

161 모용중원 (glFPw2k9o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22:44

아니면 한 번 터시고 나서 제가 가서 탁발빔 한번 날려볼게용.

162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23:40

탁발빔 ㅋㅋㅋㅋㅋ 넵!

163 지원주 (mnZtZqFX7Q)

2022-03-20 (내일 월요일) 14:23:52

홍홍 류호주도 안녕이에용!!!

>>159 재하의 오라버니... 이건 꼭 봐야하는 거에용...!

>>160 지방에서 고생이 많으신 것...

164 모용중원 (glFPw2k9o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24:29

내가.. 모용의.. 가주다!!(탁발빔)

165 모용중원 (glFPw2k9o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24:52

(헛소리같아 보이지만 잘 보면 할배도 담궈버리겠다는 C - 패드립의 정석을 뱉는 중)

166 재하주 (7PD9v37d8M)

2022-03-20 (내일 월요일) 14:26:04

탁발..빔..? 눈깔빔은 있어용(대체임)

167 모용중원 (glFPw2k9o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26:19

이건 비취빔이잖아용!!

168 재하주 (7PD9v37d8M)

2022-03-20 (내일 월요일) 14:26: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9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28: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0 모용중원 (glFPw2k9o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29:20

탁발빔은 황금눈깔이라고용!!!

171 미사하란 (LHVXUgnCs2)

2022-03-20 (내일 월요일) 14:30:11

와! 그린랜턴빛!(아님

172 재하주 (7PD9v37d8M)

2022-03-20 (내일 월요일) 14:30:25

좀 생각을 해봤는데 범무구에게 오라버니라 불러버리기엔 재하주보다 김캡의 멘탈이 걱정되는 거예용

재하: 하면 오라버니라 불러도 되는 것이겠지요?
재하: 흑야黑爷 오라버니.
재하주: 끼에에엑

173 강건주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4:30:41

흑야 가가 ?

174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30:49

반지닦이의 빛(아니다

175 모용중원 (glFPw2k9o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30:55

이게 무슨 소린지 모르실 야건주를 위한 설명

중원이의 무공 중에는 비취신공과 탁발호장신공이라는 두 개의 무공이 있는데 탁발호장신공에는 상대방을 압박하는 기술이 있다. 이를 탁발빔이라고 부르는 것,
그러나 중원이의 유구한 빔 기술이 있었는데 그 이름을 바로 비취빔이라 한다.
아래는 비취빔의 정보

- 9성 천하일절 청록강옥 백독불 옥안광 광일 : 태양이 빛나듯 눈은 옥빛으로 빛나고, 백가지 독은 몸에 침투하지 못하니, 아름다운 청록색의 옥은 가히 천하일절이라 하더라. 백가지 하위 독에 면역되며, 시야를 가리는 주술, 진법, 무공 등에 같은 신공 급이 아니라면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내공의 모든 효율이 크게 상승합니다. 기를 쏘아보낼 수 있습니다.

176 강건주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4:32:33

모용세가의 고수끼리는 서로 만나면 눈빛으로 기세 싸움을 한다는 풍문을 들었어용

177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4:34:00

두려운거에용...

178 모용중원 (glFPw2k9o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34:31

아뇽 지금까지 나온 세가놈들이면 할배 아래로 뇌에 근육 그득그득한 놈들 뿐이에용.
그는 용봉회에 나온 다른 놈들이 증명해용.

그리고 눈빛으로 기세싸움하면 그놈 가주 전용 무공 훔쳐배운 놈이라 잡아다 단전을 폐해야만

179 지원주 (mnZtZqFX7Q)

2022-03-20 (내일 월요일) 14:35:06

남둘망: (무림뇌 그득)

180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35:36

ㅋㅋㅋㅋㅋㅋ

181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4:35:47

(그리고 영원히 고통받는 책사

182 강건주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4:36:16

책팜은 없나요 ?

183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4:36:36

>>175 WA! 아이 레이저!!!!! 눈에서 빔!!!! (이런거 좋아함)

184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36:37

하란주 강건주 어서오세요!

185 모용중원 (glFPw2k9o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37:04

책팜은 무림인들이죵.
무력으로 판매를 중용함.

186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4:37:04

그에 대한 답은 재하주께서 대신 하실거에용!

187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4:38:04

모두모두 반가운거에용!!

188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4:38:11

그나저나 주말에도 일하시는 분들이 많......역시 직장인 특화 슬로우 스레.....

189 모용중원 (glFPw2k9o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38:37

4월만 되면 날백수보다 편한 삶을 살 수 있어용!(11시 출근 3시 퇴근같은)

190 지원주 (mnZtZqFX7Q)

2022-03-20 (내일 월요일) 14:39:26

다들 어서와용!!!!

191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39:36

오오오 4월까지만 버티면!

>>187 반가워용!

>>188 진정한 슬로우 스레

192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4:39:42

3시 가능인거에용!!!!! 3시에서 4시나 4시반까지 할게용!!! 크아아아악 집치우기 귀찮아용ㅁㅁㅁ

193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40:37

귀찮지요-

194 모용중원 (glFPw2k9o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41:04

외근 나간다고 하고 퇴근하는 경우가 진짜 많아용..
좀 극단적인 경우긴 하지만 예전에 같은 오피스텔에 사는 선배님과 서로 외근 갔다가 퇴근하겠습니다. 했는데 한 5시쯤 집 입구에서 마주칠 때도 있었어용

195 지원주 (mnZtZqFX7Q)

2022-03-20 (내일 월요일) 14:41:23

화간이에용!

홍홍 늦은 점심을 사왔어용(행복

196 모용중원 (glFPw2k9o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41:46

저녁에는 이 근처 호텔에 가서 식사를 하기로 했어용.
홍홍 데이트인거에용

197 재하주 (7PD9v37d8M)

2022-03-20 (내일 월요일) 14:42:02

>>182 홍홍 저희 오랜만이죵!!!!

198 지원주 (mnZtZqFX7Q)

2022-03-20 (내일 월요일) 14:44:24

홍홍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래용+

>>182 >>197 (팝콘

199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44:54

>>194 ㅋㅋㅋㅋㅋㅋㅋㅋ

>>196 오오 데이트

200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4:45:11

홍홍! 로맨틱!!!

201 모용중원 (glFPw2k9o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45:35

(어머니랑 식사한다고는 말 못함)

202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4:45:56

>>197 이 영화 보면서 아내 눈 커지는게 제일 무서웠....

203 지원주 (mnZtZqFX7Q)

2022-03-20 (내일 월요일) 14:46:12

>>201 (눈물

204 강건주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4:46:43

>>197 끄아악 !

205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4:47:50

>>201 엇....엇...효자시군여!

206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48:29

그것도 좋죠!

207 모용중원 (glFPw2k9o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48:58

홍홍 이제 결혼만 하면 효녀가 될 수 있겠지만! 제 취향의 남자는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모양이에용!

208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50:40

그건 또 아쉽

209 강건주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4:51:00

중원이가 현실로 튀어나와서 결혼할 것이에용

210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4:52:58

>>207 (그것도 모르고 난 2222222)

저도 오늘 저녁엔 어머니한테 전화드려야 겠어용.......

211 모용중원 (glFPw2k9o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53:21

저 현실에서 중원이 같은 스타일 극혐해용...

212 강건주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4:53:47

그럼 혜연이(?)

213 지원주 (mnZtZqFX7Q)

2022-03-20 (내일 월요일) 14:54:13

>>207 눈물이 나는 고에용...

214 모용중원 (glFPw2k9o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54:46

아쉽지만 저는 여자 취향은 아니에용.......

215 모용중원 (glFPw2k9o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55:15

아니 혜연이 같은 애가 저보고 좋다고 하면 그건 연심이 아니라 저를 나락으로 보낼려고 하는 게 아닌지부터 고민해야한다고용..
얘는 사이즈만 컸으면 백면금모구미가 됐을거라고용!!

216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55: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7 지원주 (mnZtZqFX7Q)

2022-03-20 (내일 월요일) 14:56:53

백면금모구미 ㅋㅋㅋㅋㅋㅋㅋㅋ

218 지원주 (mnZtZqFX7Q)

2022-03-20 (내일 월요일) 14:58:00

저 갑자기 궁금해진게 있서용
여러분은 캐에 자신의 취향을 담은게 있나용?

219 모용중원 (glFPw2k9o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58:49

혜연이 만들 때는 캐는 무조건 예뻐야 한다. 하면서 예쁜걸 한참 담은 거는 있어용!
분명.. 중원이 만들 때만 해도.. 어딘가의 흔한 무림인을 생각하며 만들었는데 나온 거는 북적나이트가..

220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4:59:03

저는 취향이라고 할 건 없네요...다만 착한 캐릭터 자체를 좋아해서 그런 성향이 강하게 넣었죠

221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5:00:00

"인간으로 28년 살고 용으로 7년 살았는데."

내 이럴 줄 알았다. 무슨 반로환동한 할배라도 되냐? 하는 짓은 진짜 꼬맹이면서.

"그렇지만 인간이 28살이면 성년이 되고도 10년이나 더 지난거고.."

구질구질하게 변명하던 그녀는 텅 빈 눈으로 한숨을 쉬었다. 다 하잘것없는 짓이야.. 이 노친네들..

"노안이라서 미안하네.....요..."

#오라버니라고 불러야해용?!

222 강건주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5:00:04

천마님을 좋아하는 거용

223 강건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5:00:11

"예, 그렇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합니다.

"부끄럽게도 저희도 소식을 들었으나 가문의 일이 있어 급하게 나오게 되어 그리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 이상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은 자신합니다."

#말

224 류호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5:00:17

나는 무인들을 향해 다가가 포권을 하며 인사했다.

"안녕하십니까. 소인의 이름은 류호라고 하옵니다. 이번에 이화대의 부대주로서 오게 되었습니다."

#그들을 살피면서 무위의 수준을 파악해본다.

225 모용중원 (glFPw2k9o6)

2022-03-20 (내일 월요일) 15:00:40

# 끄덕!

226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5:00:45

“경치는 좋다만 맨날 보던 광경이니 질리는구만.”

야견은 난장판이 된 주변상황에 아랑곳 않은채, 부서진 난간에 걸터 앉아 턱을 괸채로 심드렁하게 감상을 뱉는다.

말 그대로였다. 강에 떠내려온 미친 영감에게서 무공이란 것을 배운 뒤로, 야견의 세상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넓어졌지만, 본질적으로는 항상 같은 것을 보아왔다. 힘을 얻고, 그 힘으로 거슬리는 놈들을 박살낸다. 그 지극히 단순한 논리를 실천하며 살아간다. 그 대상이 시장바닥에서 으시대던 깡패에서 주제를 모르는 삼류 무인들로 바뀐 것일 뿐. 분명 앞으로도...

아니, 잡스러운 생각은 집어치우자. 이 동네를 맡은지 몇 년이나 되었다고. 같은 경치가 질린다면 더더욱 높이 올라가면 그만이다. 정상에서 보이는 경치는 분명히 낮은 곳에서 보이는 경치와는 다르리라. 야견은 그렇게 잡념을 정리한 채로 루주에게로 다가가 눙글능글하게 웃으며 말한다.

“누님~ 손님들 좀 잘 가려 받읍시다. 비싼 술을 팔면서, 그걸 먹는 입들은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으니 분위기가 다 죽었네. 우리 애들 대접도 섭섭하게 하면 나 진짜 서운할 것 같은데...”

#나는야_손놈_jpg

227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5:00:48

저두 일단 예쁜거용.. 예쁘고 잘생긴게 제일 중요한거에용...

228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00:49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14
남궁 지원 91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62
모용중원 39
강 건 69
백월 222
평 171(50% 할인권)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248(50% 할인권)
청려 28
경의 36(50% 할인권)
주선영 67(50% 할인권)
위연 101
재하 57
야견 48
서윤

229 남궁지원 (mnZtZqFX7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01:25

#질문권 헬프! 어떻게 해야 상황을 해결할 수 잇을가용!

230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5:02:10

>>218 (야견을 본다)(절레절레

취향적으로는 아닌데 스레에서나마 막가는 인생 살고 싶어서 이런 진상으로 만들었어요!

231 지원주 (mnZtZqFX7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02:54

홍홍홍홍 다양하네용..!!

232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5:03:29

>>222 그럼 가끔씩 나오던 천마님 찬양 타임은 전부 진심이었던 것...!?

>>227 (끄덕끄덕끄덕끄덕 멋있고 잘생긴건 중대사이에용

233 재하 (7PD9v37d8M)

2022-03-20 (내일 월요일) 15:04:57

"이름이 없다면..."

재하는 천천히 도깨비의 외관을 훑어본다. 검은 피부, 부리부리한 인상.. 재하이니 폐월이나 수화라는 이름을 짓기엔 무리가 있다.

"네 이름, 범무구."

딱 어울리는 이름이로고. 재하는 그렇게 생각하며 부채를 탁 소리가 나게끔 폈다가 접었다.

"글 공부를 시켜야겠군요."

# 네 이름은 범무구范無救야 알겠지?

234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06:38

>>221
"인간은 너무 짧게 살아!"

외마디 비명은 이제 무시하도록 합시다...

"그래. 가장 어린 용아. 무슨 일이더냐?"

>>223
진금란은 수염도 없으면서 턱을 쓰다듬습니다.

"...나쁘지는 않겠지. 하지만 그대를 특별하게 취급할 수 없음은 알아주기 바라네."

아마 다른 세력의 휘하에서 일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224
이류는 잘 없고 대부분은 일류 수준인 것 같습니다.

삼류 무인은 한 명도 보이지 않는군요.
소가주를 섬기는 직속 부대이니 실력에도 어느정도 신경을 쓴 티가 확실히 납니다.
이류 무인들이라고 하더라도 일류를 목전에 두었거나 중원이 소가주로 오르는 과정에서도 살아남을 정도로 세가 내에서 입지가 탄탄하거나 둘 중 하나일겁니다.

"아. 그러시오."

다들 류호의 등장을 썩 반기지 않는 눈치입니다.

>>225
"좋다. 배우기 전에 잠깐 확인할 것이 있다만. 네가 지금 따로 익히고 있는 무공이 몇이나 되느냐?"

모용배는 보법 뿐만 아니라 중원의 무공들을 전부 점검할 생각인 것 같습니다.

>>226
루주는 사색이 된 채로 고개를 떨구고 연신 예, 예. 그러기를 반복합니다.

고진은 혀를 쯧쯧찹니다.

"간혹 루주같은게 아니더라도 끈이 있는 녀석들이 있기 마련이니까 이 아우가 잘 찾아보겠소잉."

235 모용중원 (glFPw2k9o6)

2022-03-20 (내일 월요일) 15:07:33

"비취신공이 9성, 감모보가 9성, 화석도가 10성, 만진창이 6성, 건곤대나이가 4성, 탁발호장신공이 5성, 북위검이 1성입니다."

# 말해용!

236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5:08:21

단명종(이었던 것)이라 참 미안하네요 예..

각설하고, 산동광룡이 용들의 사이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기색이었다. 또한 그녀의 생각보다 훨씬 오래 묵은 이무기였나보다. 이 분도 바로 알아들으실런지.

"큰 이무기가 승천에 승천에 실패하고 산동 지방을 완전히 해먹어 버리었습니다."

"한시바삐 승천하지 못한다면 개미 떼처럼 몰려드는 인간들에게 살해당할 것입니다."

"하여 여쭈온데, 뒤섞인 여의주를 안전하게 떼어내는 법을 아시옵니까...?"

#여의주 분별증류법..

237 강건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5:08:42

"알겠습니다."

진금란의 말에 대답합니다.
혼자 왔으니 특별 취급을 하는 것도 이상할것이다.

"혹 지금부터 제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까?"

#대화 !

238 류호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5:09:40

역시 굴러들어온 돌 같은 느낌이군.

대주께서는 그 모습과 같이 정중하게 대해줬을 뿐.

이것이 평범한 취급이겠지.

그러니 바뀌어야 한다.

"갑자스럽게 실례를 저질러 죄송합니다만."

"혹 이중에서 소인과 대련해주실 분은 있으신지요?"

#

239 야견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5:10:15

"그래. 잘 한번 찾아보자. 나도 기왕 나온 것 한번 찾아보지."

야견은 고진과는 따로 연이 있을 만한 녀석을 찾아보기로 한다. 이렇게 난장판을 벌여놓은 이상 조용히 찾는건 힘들테지. 아니, 반대로 남아있는 녀석들이 있다면 뭔가 얻을 수 있을지도.

#고진이 멀티 돌리고 따로 탐색해봐용

240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11:56

>>229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14
남궁 지원 83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62
모용중원 39
강 건 69
백월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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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248(50% 할인권)
청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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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67(50% 할인권)
위연 101
재하 57
야견 48
서윤

용안을 쓰면 귀신이 나올텐데 그 귀신한테 뭘 봤냐고 물어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용!
용안을 쓸 때 그 하나의 효과만 보지 마시고 부가적인 다른 것들을 활용하시는게...?

>>233
【 범무구范無救 】
선계의 천마신의 영역에서 살아가며 잡일을 돕던 하급 요괴. 도깨비의 형상을 취하고 있으며 그 핏줄은 선계로 천마와 함께 올라간 삼십육장로의 옅은 피가 기원이라고 할 수 있다.
귀신왕이 죽고 선계와 인세의 통공이 늘어남에 따라 새 삶을 꿈꿔보고자 인세로 내려왔다.
영역을 두고 다투던 도중 재하에게 굴복하였으며 이미 훌륭한 천마신교의 일원이다.
- 옅은 핏줄 : 아주 미약하게나마 위대한 성인들의 피가 흐른다. 무리를 이끌 수 있다.
호감도 : 4

241 모용중원 (8lYCSK1z.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12:02

중원이 소가주에 오르는 과정에서...

242 남궁지원 (mnZtZqFX7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15:06

#헉 그럼 용안 써서 근처에 있을 커신을 한번 찾아봅시다

243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5:15:18

범무구...인세 프런티어(???

244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5:16:18

재하 프로듀서!

245 야견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5:16:55

범무구 이직했는데 바로 스카웃됐어! 부럽다!!!

246 지원주 (mnZtZqFX7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19:00

테이머가 된 재하인 거에용!

247 재하 (7PD9v37d8M)

2022-03-20 (내일 월요일) 15:20:26

이정도면 만족스러운 결과다. 산 중턱이었으니 이제 정상에 올라야 할 텐데, 정상에 무엇이 있을지.

일단 고민은 제쳐두고 새 요괴를 살펴보려 했다. 죽었나?

# 해치웠나?

248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20:55

>>235
"7가지라."

모용배가 그 큰 배를 두들깁니다.

"그걸 다 사용하기는 하더냐? 너도 절정에 올랐고 익힌 무공의 수도 충분하니 새로운 무공보다는..."

모용배가 씨익 웃습니다.

"진짜 고수가 될 준비를 하는게 어떻느냐? 물론 그냥 보법을 원한다면 내 알려줄 수는 있다만."

>>236
"안전. 안전이라."

쉬잇쉬잇. 하며 혀를 날름거리던 늙은 용은 똬리를 굳건하게 틉니다.

"가장 안전한 것은 막대한 선기를 지닌 고명한 신선의 도움을 받는 것이지. 하지만...지금 그걸 해줄 수 있는 자는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네. 지금으로서는 아무런 피해도, 대가도 치루지 않고 분리하는 방법 따위는 없겠지."

이런...

"그나마 방법이 하나 있다면..."

늙은 용이 몸을 바로 세웁니다.

"분심을 하는 것이지."

분심?

>>237
"산에 나타났던 광룡이 갑작스레 모습을 감추었다네. 하지만...거길 수색해보겠다고 자원하는 이가 없으이."

진금란은 곤란한 표정으로 강건을 쳐다봅니다.

"몇몇 인원들과 함께 가줄 수 있겠는가?"

실력은 자네보다 떨어질테지만, 자네가 그들의 말을 들어야하네. 하고 그녀가 말을 덧붙입니다.

>>238
다들 눈에 물음표를 가득히 띄웁니다.

"......"

무언가 알 수 없는 침묵이 감돕니다.

신채훈도 입맛을 다시며 눈동자를 굴려댑니다.

류호는 현재 이들에게 호감도가 낮으나 실력은 다들 어느정도 있다는걸 눈치챈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류호가 '그냥 대련을 해볼 사람있느냐?' 라고 묻는다면 그냥 굴러온 돌이 단순히 실력으로 기강을 잡는다는 의도가 뻔히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천재적인 류호의 두뇌는 스스로가 너무 성급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좀 더 정파의 명문가에 소속된 일원으로서 '품위'를 지키며 도발, 대련 등을 제안해야할 겁니다!

>>239
야견은 주변을 둘러봅니다.

피가 완전히 닦이지 않은 바닥, 주변에 아무도 없는 광경.
조용한 공간. 이 곳의 눈치를 보는지 힐끔힐끔 쳐다보는 점소이들.

그런데...기녀들이 안오네요?

249 모용중원 (8lYCSK1z.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22:15

조용히 중원은 내기를 가다듬고 천천히 눈을 떴다.

" 중원. 어르신께 가르침을 청합니다. "

# 배워용

250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22:30

>>242
용안을 사용합니다!
머리가 살짝 지끈거리고 눈이 화끈거리면서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지원이 눈을 감았다 뜨고 동공이 세로로 변하자...

사기꾼으로 몰렸던 남자의 주변에 유독 끔찍하게 생긴 악령들이 가득합니다.

??

>>247
새는 죽어있습니다!

251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5:22:52

"분심이라 하심은....마음을 나누는 것이옵니까?"

마음을 나누면 여의주도 다시 떨어진다는 건지 뭔진 몰라도. 마음이 두쪽나는건 보통 부정적인 의미가 강해보였다.

설마 광룡의 인격과 그 양친의 인격이 한 몸 안에 공존하는 괴상한 일이 일어나는건 아니겠지??

#분심이 뭐에용?

252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23:09

>>249
보법을 배우는지, 모용배가 말한 진정한 고수의 길인지.

하나를 확실히 명기해주세요!

253 재하 (7PD9v37d8M)

2022-03-20 (내일 월요일) 15:23:14

#내단 있어용?(?)

254 모용중원 (8lYCSK1z.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23:37

도발법 : 모용중원이 그리 보여도 실력은 좋아보였는데, 네들은 실력 없이 적당한 것들만 모은 모양이구나. 소가주께 아뢰어 모두 정리하고 새로 뽑으라 전해야겠소?

단점 : 개쌘도발임. 무림인이면 눈돌아감

255 모용중원 (8lYCSK1z.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23:51

#진정한 gosu의 길!

256 강건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5:24:18

"혼자 왔으니 그 부담을 지어야하는게 도리인 법이지요. 가겠습니다."

당연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무림이 힘이 우선이기는 하나 이곳은 각 집단이 모인 곳 실력이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의해요 !

257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25:18

>>251
"그렇지."

늙은 용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여의주가 무어라고 생각하느냐? 어린 용아. 우리 용들에게 있어서 여의주는 삶의 또다른 결정체나 이름이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물건이느니."

옆에 있던 동자는 고개를 갸우뚱거립니다.

"자신의 삶에 타인의 삶을 녹아내렸으니 미치지 않고 배길 수가 있겠는가. 한 용 안에 세 용이 들어가 있는 셈이지. 등용문은 오직 하나의 용만 받아들이고, 이미 용이 된 자를 받아들이지 않으니 말이네."

258 야견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5:25:27

".......?"

야견은 뭔가 살짝 위화감을 느낀다. 이곳, 일단은 비싸게 먹여주는 술집일테지? 그런데 기녀가 아무도 오지 않는다? 단체로 파업 중인게 아니면 무슨 일이 있음을 의심해볼만한 일이었다. 야견은 눈치를 살짝보는 점소이에 한명에게 다가오라고 손짓하며 묻는다.

"이보게 점소이. 기녀들이 오질 않는데, 가게에 무슨 일이라도 있는가?"

259 야견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5:25:57

>>258 악 깜빡했다! 아래 붙일게용

#질문!

260 남궁지원 (FbFx7CrUss)

2022-03-20 (내일 월요일) 15:26:55

"...흐응."

꽤나 흥미롭다. 이런 식으로 용안을 써본건 처음이기도 하고, 귀신들이 한 남자에게 모여있는 것도..처음보니.

"이봐, 질문 몇가지만 해도 되겠나?"

#커신들에게 말을 걸어용

261 류호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5:29:38

"소인은 그 지위가 어떻든 새로들어온지 얼마 안됐습니다."

이렇게만 내버려두면 내용이 너무나 노골적일터다.

"그렇기에 선배님들께 가르침을 받고 싶었습니다."

"세가에 충성을 해오시며 뼈를 깎는 노력을 하시고. 거기에 걸맞는 지혜를 길러오신 선배님들을 이렇게나마 마주하고 싶습니다."

"그러니 부디 괜찮으시다면 소인에게 가르침을 주실 수 있겠습니까?"

#

262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29:59

>>253
배를 갈라봅니다!

내단을 본 법무구가 입맛을 다십니다.

내단이 눈에 띕니다! 바로 섭취하시거나 법무구에게 주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주십시오!

절대!
절대 보패 이름 짓고 효과쓰기 귀찮아서가 아닙니다!

>>255
모용배는 고개를 끄덕이며 웃습니다.

"내 그럴 줄 알았다. 일단 따라오너라."

모용배가 자신의 방으로 중원을 데리고 들어옵니다.

"초절정 이상의 고수들이 여러가지 무공들을 다 익히고는 있다만, 그 중 독문무공이나 성명절기라 부르는 것들을 주로 사용하지. 왜 그런 줄은 너도 이미 충분히 알 것이다."

당장 중원도 많은 무공을 자유자재로 펼쳐내지 못하고 있기는 합니다.

"고수의 길은 말이다. 너무 많은 것을 들고서는 통과할 수 없는 좁은 문이다. 고수들 중에 하급무공을 익힌 자들이 있더냐? 있더라도 그 하급무공을 대단한 상승무공으로 재탄생시킨 자들 뿐이지."

모용배가 그리 말하며 자신의 칼을 탁자 위에 올려놓습니다.

"버릴 무공을 골라야한다. 그것을 버리거나 합쳐야만 그 좁은 문을 통과해..."

그의 눈빛에 심후한 내공이 깃듭니다.

"초절정의 경지에 올라설 수 있다."

>>256
강건은 진금란에게 장소를 안내받습니다!

거기에는...

무당파의 사람 셋이 서있습니다.

오우 쉣.

263 재하주 (7PD9v37d8M)

2022-03-20 (내일 월요일) 15:30:52

>>효과 쓰기 귀찮아서가 아닙니다!<<

264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5:31:22

절대!
절대 보패 이름 짓고 효과쓰기 귀찮아서가 아닙니다!

265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5:31:29

"여의주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용의 내단. 용의 상징. 소원을 이뤄주는 보옥.'

하지만 그것은 모두 인간의 관점에서 본 여의주일 뿐. 여의주의 진정한 주인인 용들이 바라보는 여의주는 신령한 도구에 불과한 인간의 생각과 사뭇 달랐다. 역시 나도 아직 어린가. 외모만 보면서 억울해하다가도, 약간 체감이 되는 듯 하였다.

"분심을 한다면 여의주 또한 함께 떨어져 나오는 것이군요..."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아직 중요한 이야기가 남아있었다.

"허면 어찌하여야 분심이 되겠사옵니까? 운기조식이나 명상이 방법이옵니까?"

이런 건 오직 광룡에게 달린 것이다. 그녀가 할 수 있는 건 호법뿐인가. 그 와중 무림인들이 몰아닥친다면..

#분심은 어떻게 하나용!

266 지원주 (mnZtZqFX7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31:4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7 재하 (7PD9v37d8M)

2022-03-20 (내일 월요일) 15:32:18

내단이 있다. 재하는 잠시 고민한다. 먹는다면 자신에게 득이나 흑야*가 얻은 것이 아닌가.

* 흑야: 전승상 범무구를 부르는 다른 이름 중 하나.

# ..이거 반띵 돼용?

268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5:32:18

귀찮아서가 아니닷

269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5:32:28

무당파 오랜만이에용!!

270 모용중원 (8lYCSK1z.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32:54

# 끄덕이며 이야길 듣습니다

271 강건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5:34:03

하필 무당파라니 천마님 맙소사

"안녕하십니까 도사님들"

포권으로 인사를 하며 다가갑니다.

"황보세가의 황보건이라고합니다."

#인사를 해용 !

272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36:17

>>258
점소이가 바들바들 떱니다.

"바, 바로 위에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아. 그냥 단순히 까먹고 있던 것 뿐일까요? 뭐 사람이 죽기는 했으니까 큰 일...아니 딱히 큰일은 아니긴 한데 말이죠.

점소이가 부리나케 달려가고 고진이 툴툴거릴 때 쯤 기녀들이 떨면서 이 곳으로 옵니다.

그 때 고진이 말합니다.

"개성님."

휙, 하고 고진이 턱짓으로 누군가를 가리킵니다. 기녀들 중에서 유독 평온해보이는 자가 하나 보입니다.

"내가 찾은 것 같소잉."

>>260
귀신들은 지원의 말을 듣고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저 원령들처럼 그 남자를 죽이려들듯 애쓰는 모양새를 하고 있을 뿐...

반응을 못하는건지 원한이 너무나 커 지원의 말이 신경도 쓰이지 않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번에 용안을 사용했을 때를 잘 떠올려봅시다.

>>261
"그게 대련이시오?"

한 이화대원이 그리 말합니다.

"예의범절에 대한 가르침이라면 내 얼마든지 시간을 내어드릴 수 있소만."

다른 이들이 쿡쿡 웃고 신채훈의 표정이 굳어집니다.
좋은 의도는 아니지만 모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애매합니다.

이게...모용세가...?

- 안되겠군. 내 도와드릴 수 있소만, 도움을 받으시겠소?

신채훈이 전음입밀로 류호에게 말을 건넵니다.

- 아직 소협은 모용세가에 어울리지 않으니 말이오. 불쾌하시다면 내 사과하리다.

273 류호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5:37:27

#저 친구들을 제대로 도발할 예의있는 말이 뭐가 있을 지 질문권 삽니다!

274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5:37:42

머리부터 발끝까지 혐성으로 무장한 모용세가인거에용...

275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5:38: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6 강건주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5:38:48

그냥 줘패버려용

277 모용중원 (8lYCSK1z.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39:24

귀여운데용?

278 남궁지원 (FbFx7CrUss)

2022-03-20 (내일 월요일) 15:40:12

#커신들의 표정을 한번 살펴봐용

279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5:40:18

깜찍하긴해요 ㅋㅋㅋㅋ

280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5:41:24

춤추는 귀신은 웃고있었다...

281 강건주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5:41:46

무당파는 무파마 좋아하나용

282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5:42:07

>>280 지원이는 예전 예은이랑 도피생활하던 중 웃으며 춤추는 악귀가 들린 집에서 하룻밤을 묵은 적이 있었어용!

283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5:42:35

잠자기가...

284 지원주 (mnZtZqFX7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43:13

>>280 >>282 홍홍홍 고마워용 스피드하란주!

285 야견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5:43:29

"그래. 수고했다 고진아. 다른 누님들은 이왕 와줬지만 잠시 자리를 비워줬으면 좋겠는데"

야견은 수고해준 고진이 어깨를 툭툭 두들겨준다. 이러쿵 저러쿵 해도 유능하다니까 이 녀석. 나중에 꼭 가발을 사줘야겠다. 이후 야견은 다른 기녀들을 물린 뒤, 평온함을 유지하고 있는 기녀에게 일어서 예를 갖춘 인사를 올린다. 어울리지 않는 일이란건 알지만, 업계의 규칙을 무시해서 좋은 일이라곤 없었다.

"파계회 간부 야견이라하오. 본의 아니게 일하시는 곳에서 소란을 떨었군. 유감이외다."

#인사해용

286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43:30

>>265
"욕심을 버리는 것이지."

하지만...하고 늙은 용이 고개를 젓습니다.

"용이 되고자 여의주를 삼킨 이무기가 욕심을 버린다는 것은, 용이 되기를 포기해야한다는 것이네. 그래야만 진정한 용이 되어 등용문을 통과할 수 있게 되는 것."

늙은 용이 다시금 똬리를 틉니다.

"자네가 그 이무기의 욕심을 버리게 할 수 있겠는가?"

>>267
반띵은 안됩니다!

>>270
"고개만 끄덕이지 말고."

모용배가 탁탁 탁자를 쳐댑니다.

"네가 버리거나 합칠 무공을 고르거라."

무공합성의 세계에 오신걸 축하드립니다!

현재 버릴 수 있는 무공은 다음과 같습니다.

감모보(9성)

현재 합성할 경우 주가 되는 무공은 화석도(10성)입니다.
재료로 선택할 수 있는 무공은 다음과 같습니다.

감모보(9성)
만진창(6성)
건곤대나이(4성)
북위검(1성)

무공을 버릴 경우 감모보는 사라지나 무공의 등급과 성취도에 따라서 깨달음, 내공, 정신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무공을 합성할 경우 재료가 된 무공은 사라지나 합성된 무공은 전체강화, 11성 개방, 오의탐색, 새로운 효과 중 하나를 선택해 얻을 수 있습니다.

한 번 재료가 되어 사라진 무공은 다시 익히실 수 없습니다.

>>271
"....반갑소."

무당파의 도사들은 마주 포권합니다.

"실력은 우리보다 뛰어나시구려. 하지만 이번 일의 책임자는 우리 무당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하외다."

한 도사가 그리 말합니다. 중년의 도사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이 자가 일행의 우두머리인 것 같습니다.

"일이 바쁘니 바로 이동하겠소."

287 지원주 (mnZtZqFX7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44:29

오 무공합성(팝콘

288 야견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5:44:46

정파에도...혐성은....많다...(메모

289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5:44:55

합성!

290 재하주 (7PD9v37d8M)

2022-03-20 (내일 월요일) 15:45:07

.dice 1 2. = 2 도와줘용 다갓!
1. 내단냠냠
2. 무구야 너 머겅

291 모용중원 (8lYCSK1z.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45:19

#화석도에 감모보와 만진창을 합칩니다.

292 야견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5:45:20

오오 퓨전!!!!

293 재하주 (7PD9v37d8M)

2022-03-20 (내일 월요일) 15:45:22

ㅋㅋ 다갓은 재하의 편이 아니었던거죵

294 지원주 (eDbfB2Mo5U)

2022-03-20 (내일 월요일) 15:46:02

다갓은 무구의 편이었던 것

295 강건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5:46:23

"알겠습니다."

공동파의 도사를 경험했던 탓인지 생각보다 꺼려지지는 않는다.
# 대답을 하고 다른 일행들과 함께 이동해용 !

296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5:46:27

내단 먹으면 진화할까요 (두근두근

297 강건주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5:47:01

무구한테 먹이고 무구가 강해졌을때 내단을 꺼내라는 천마님의 계시

298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5:48:10

>>297 엄마야...

299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5:48:34

"저는...."

말이 턱 막혔다. 그 욕심을 칼로 잘라 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재주는, 천재인 그녀마저도 스스로 없다고 말할 만한 것이었다.

"...확신할 수는 없사오나, 시작하겠사옵니다. 시작을 하면 다음에 뭘 해야 할지 알게 되겠지요."

대단한 자신. 대단한 각오 없이. 그렇게 한 걸음씩 걷다보면 끝에 다다르는 거라고 그녀는 믿었다.

#해볼게용...

300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49:52

>>273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14
남궁 지원 83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62
모용중원 39
강 건 69
백월 222
평 171(50% 할인권)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240(50% 할인권)
청려 28
경의 36(50% 할인권)
주선영 67(50% 할인권)
위연 101
재하 57
야견 48
서윤

도발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의를 차려주니 실력도 같잖은 잡것들이 설치는구나. 혓바닥으로 검을 휘두르나 보지?"
"오 세치혀가 그리 매끄러우신 것을 보니 검로도 매끄러우실 것 같소. 한 번 보고싶구려."
"나 또한 예의범절을 아주 잘 안다오. 한 때 주입기라는 별명으로 불리웠지. 서로 누가 더 예의범절을 잘 가르치는지 내기하시겠소?"
"쯧쯧...고수가 지도 대련을 해준대도 겁먹은 개새끼마냥 꼬랑지를 마는 것 하고는."
"이게 모용세가의 이화대? 무인이라면 응당 혓바닥이 아니라 무위로 말을 하는게 예의 아니겠소."
"소가주는 혓바닥보다 검이 필요할테니 그 쪽은 소가주가 필요치 않으실 것 같소."
"혀가 잘 굴러가는걸 보니 참 기름진 것을 많이 드셨나보오. 기름부터 좀 빼셔야하지 않겠소? 움직여서."
"주절주절 말이 많구려. 소가주 앞에서도 그리 말이 많으시오?"

등등이 있습니다.

다만...평판은 추락할겁니다.

>>278
표정은 눈물을 흘리거나 비명을 지르는듯 하거나 죽이려고 악다구니를 쓰는. 그런 표정들입니다.

>>285
다른 기녀들을 모조리 물리고 고진은 부하들에게 눈짓해 주변을 빠르게 포위 및 호법을 섭니다.

"...소란스러우시더군요."

기녀가 조용히 고개를 꾸벅이며 야견의 인사를 받습니다.

301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5:50:44

대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2 재하 (7PD9v37d8M)

2022-03-20 (내일 월요일) 15:51:00

본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본인이 먹는 것이 이득이거늘 재하는 정상적이질 못한 자니 못내 신경쓰인다. 입맛을 다시는 범무구를 보며 이리 오라 손짓한다.

"당신이 노고한 것이니 당신의 것이지 않겠습니까."

# 너 머겅!
진화하나(두근)(?)

303 강건주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5:51:07

저거 중원이 아닌가용

304 지원주 (eDbfB2Mo5U)

2022-03-20 (내일 월요일) 15:51:10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고 싶어용(?

305 백월 (xASUfMh9tY)

2022-03-20 (내일 월요일) 15:51:12

마지막 활동한 때로부터 아주 세월이 지난 듯한데 기분탓인 걸까.

백월은 갸우뚱 고개 기울였다. 기분탓이 아니다... 선녀같이 머리 올린 지 꽤 지났건마는, 꼭 이 머리가 지금 처음인 것만 같다. 백월은 감이 좋았으며 결코 감을 등한시하는 일도 없었다. 백월은 햇살이 앉는 창틀을 똑똑 두드렸다. 부르는 것은 무명의 종이었다.

"작은 별아."

손바닥을 위로 하여 짐짓 우아하게 손마디로 창틀을 두드리는 소리는 야차를 부르는 소리, 입담는 호칭은 백짓장보다도 가벼운 마음으로 붙여준, 아무래도 이름으로는 볼 수 없는 별명. 백월은 실내에서 창틀로 팔을 얹으며 턱을 괴었다. 화창하고 좋은 날이다. 산동에 한 이무기가 날뛴다는 소문을 들었던 같기는 한데... 재밌을까? 야차가 온다면 순수하게 웃으며 물음 하나 던졌을 게다. 안 온다면... 뭐? 그럴 리가 없지. 내가 명하는데 왜 안 와?

"별아, 사람 말에 차도는 어때?"

종 삼자마자 사람 말에 주의 기울이도록 했다. 나랑 대화 좀 하자, 이거다...

#너 숙제 어디까지 해왔어 시전해용!


//끄앙.. 드디어 짬이 난 거에용ㅠ

306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5:51:17

이걸 진짜 말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7 남궁지원 (FbFx7CrUss)

2022-03-20 (내일 월요일) 15:52:38

"...호오."

지원이 웃음을 흘렸다. 이 남자, 대체 뭘까?

"혹시, 원한을 쌓을만한 일을 하고 다니셨소?"

#사기꾼으로 몰린 남자에게 물어봐용

308 류호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5:53:49

도움을 주려는 대주께 나는 구태여 손을 들어 말린다.

"그러한 가르침을 주신다니 황송할 따름입니다."

예의범절을 언급한 이화대원을 향해 웃으며 말합니다.

"하기야 대련을 하기에는 심신이 무척 지쳐보이시니 말입니다."

"아니면 교양에 특화되신지라 이러한 대련에 어울리시기에는 힘드실 수도 있겠군요."

"이화대는 직할대이니 만큼 무투에만 특화된 것만이 아닌 거기에 걸맞는 교양과 지식도 필요할테니 말입니다."

"무공이나 경지가 부족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지요. 이해합니다."

#

309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5:54:44

너무 빠꾸가 없어서 놀라운 ㅋㅋㅋㅋ

310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55:15

>>291
전체강화, 11성 개방, 오의탐색, 새로운 효과 중 하나를 골라주세요!

재료로 선택된 무공은 사라지고, 다시는 익힐 수 없습니다!
재료로 선택된 무공의 갯수, 등급, 성취도 등에 따라 효과가 더욱 좋아집니다.

>>295
이동합니다!

산 중턱을 빠르게 올라가다보니 어느새 도착합니다!

바위들이 죄다 부서져 난리도 아닙니다...
하천의 지형이 바뀌어져 있습니다.

"...광검문주가 다친 곳이 여길세."

무당파의 도사가 눈을 찌푸리며 주변을 살펴봅니다.

저 멀리는 무언가 타버린 듯한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나무들이 새까맣습니다.

"광검문주가 손에 사정을 둔 것 같습니다. 사형."

속닥거리지만 들려옵니다.

"그래. 광검문주가 여의주와 용의 사체를 노려 방심했다는 이야기가 확실하겠구나."

오호?

>>299
늙은 용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광증이 도진다면 도망치게나."

천 년을 넘게 묵은 이무기는 어린 용보다 더욱 위험하니 말이네.
늙은 용이 고개를 늘어뜨립니다.

"피곤하구나. 이제 가보게나."

311 모용중원 (8lYCSK1z.Q)

2022-03-20 (내일 월요일) 15:57:46

#11성 개방

312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5:58:02

"도움을 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소녀 물러나옵니다.."

절을 하고 뒷걸음질하여 건물 밖으로 나왔다. 누구는 다급한 상황에 발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니건만, 산들바람은 그러거나 말거나 태평스럽기나 하다.

...이제 돌아가자.

#우리 나사빠진 사형에게 돌아갈래용. 인계로 내려갈때 용폼 안 들키게 조심해서..

313 강건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5:58:18

"흐음"

자신의 경지를 넘어서기 위해 욕심을 부리다가 당한건가 ? 경지가 올라도 욕심이 없어지지는 않는 모양이다.
불타버린 것은 무공이라기 보다는 용이 불을 내뿜은 것 같은 느낌이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군요."

무언가 걸어갔거나 끌려간 흔적 같은 것을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집중해서 주변을 살펴봅니다.
# 탐색 !

314 야견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5:59:51

"주지스님께 사문이 모욕당했을 때는 화를 참지 말라는 이야기를 염불보다 더 많이 들은 터라"

야견은 그렇게 말하고, 기녀에게 앉을 것을 권한 뒤, 기녀의 술잔에 술을 따른다. 일 때문에 만난 것이긴 하나 최소한의 존중은 필요한 법.

"아우들이 경계하는 것은 양해해주시길 바라오. 워낙 경계심이 강한 터라. 실례가 안된다면 소저의 존함을 듣고 싶소이다만."

#통성명

315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6:02:25

>>302
먹입니다!

범무구의 덩치가 조금 커집니다!

새로운 능력이 개방됩니다!

- 요력개방 : 주변에 요력을 퍼뜨려 파동을 일으킨다. 미약한 정신적, 물리적 피해를 입힌다.

>>305
- 말. 힘들. 다.

사람 말이 참 늘지를 않네요.

- 밥. 맛없. 다.

- 고기 먹고 싶다.

왜 이런 것만 잘하는거지.

>>307
"그...그럴리가 있겠습니까..."

남자가 그렇게 대답하며 식은땀을 흘립니다.

그 말에 귀신들이 더욱 사납게 남자의 목을 조르려합니다.
하지만 남자는 멀쩡해보이는군요.

>>308
"오. 그러면 잘 아시겠구려. 소양이나 교양이 부족하면 아무래도 조금 힘드실 수 있겠다는 것을 말이오. 그런 이들이 간혹...이화대에 들어고자 할 때가 있었지. 안그런가 다들?"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이화대원들.

도발이 먹히지 않았습니다!

'도발 대사'에 저런 대사가 들어갔다는건 이만한 대사를 치지 않으면 상대가 도발에 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대는 모용세가에서 나고자란 무인들. 류호가 아무리 천재적인 두뇌를 지녔다고 하더라도 그 경험이 어디 가지는 않습니다.
실책이 연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더이상 '말'로는 류호가 모용세가에서 나고 자란 저들을 어떻게 하기 어렵습니다.

이대로라면 기선제압에는 실패하게 될겁니다!

다른 레스주의 도움을 적극 받아들이시는걸 추천합니다!

316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6:02:39

류호의 해석: 넌 교양교사냐 무인이냐

317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6:03:49

고기 먹고 싶다...커요워용..

318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6:03:59

음, 생각보다 어렵네 이걸 어떻게 할까요?

319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6:04:00

어중간한 도발으론 먹히지도 않는구만 저 혐성들......

320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6:04:20

일부러 예의까지 차려줬는데 말이지...

321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6:04:50

>>318 저라면 평판 깎이는거 감수하고 선빵 날릴것 같은데 이건 비추합니당...

322 모용중원 (8lYCSK1z.Q)

2022-03-20 (내일 월요일) 16:04:54

그냥 제가 갈때까지 기다리셔용..

323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6:04:57

류호 무서운 얼굴 하는건 어떤가용? 무인들이 움찔하면 에베베 겁먹었대용 하고 놀리는거에용

324 류호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6:05:09

#어떻게 기선제압을 해볼까? 천재 다이스!

325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6:05:58

>>321 그건 이미 사파ㅋㅋㅋㅋㅋㅋ

>>322 그러면 모용중원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낙하산이라는 딱지는 떼지 못할 것 같아서요

326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6:06:08

>>323 ㅋㅋㅋㅋㅋㅋ

327 모용중원 (8lYCSK1z.Q)

2022-03-20 (내일 월요일) 16:06:48

넹?
아뇽 다 잘라버리고 새로 뽑던지 하려고 했죵

328 남궁지원 (FbFx7CrUss)

2022-03-20 (내일 월요일) 16:07:14

"재미있군. 내 눈에는 원한을 가진 원령들이 그대의 목을 조르는 것이 보인다만."

키득. 하는 웃음이 내뱉어지고 검이 칼집에서 뽑혀나온다. 지원은 위협적으로 칼날을 손으로 매만지며 남성을 싸늘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정말, 원한을 쌓은 적이 없나? 바른대로 고하라. 아니면 내가 바른대로 고하도록 만들어줄 수도 있으니."

"이 상황에서 장난질을 친게, 네가 아닌지 의심이 기울어지고 있다."

#남자를 좀 위협해봐용

329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6:07:15

>>311
화석도의 11성이 개방됩니다!

【 화석도 】
성취 : 10성/11성
도검수화불침지신. 모용세가의 절기인 화석신공과 화석도를 극성으로 수련하면 이른다는 꿈의 경지다. 옛 선조만이 유일하게 이룩했다지만 많은 모용세가의 일원들이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저 중에 무언가 하나가 빠졌을 뿐.
그렇기 때문에 화석도는 굉장한 방어형 무술로 알려져있고, 그것은 사실이다.
- 1성 철하석상 : 무공을 펼치면 평범한 철로 만들어진 무기에 대해 우위를 점합니다.
- 2성 석도난도 : 무기가 무거워지며 그것을 빠르게 휘두른다.
- 3성 불파석 : 적의 공격을 방어한다. 다이스 1~100을 굴려 75이상일 때 반격합니다.
- 4성 철옹도 : 굳건한 성벽처럼 도가 단단해진다.
- 5성 성월도 : 검의 옆면을 전면에 내세워 좌우로 빠르게 움직여 공격을 방어한다.
- 6성 천고지변 : 화석도의 묘리를 이용해 도를 매우 단단히 만든 뒤 높이 띄웁니다. 다이스 1~100을 굴려 70이상일 때 도는 떨어져 내리면서 강력한 충격파를 발산합니다.
- 7성 불침화신 : 도검수화불침지신중 불침 : 화火의 경지. 일정 규모, 세기 이하의 불꽃을 도를 휘둘러 꺼뜨릴 수 있다.
- 8성 내진파 : 검에 내력을 담은 뒤 땅에 꽂습니다. 담아둔 강대한 내력을 폭파시키듯 터뜨리면 내력은 주위 반경에 지진을 일으키듯 강대한 충격파를 발생시킵니다
- 9성 화석 : 검을 휘둘러 내력을 터뜨린다. 땅은 바위가 되어 비산하고 내력은 불꽃이 되어 바위를 태운다.
- 10성 천하평정 화석낙하 : 검에 거대한 내기를 담고 아래로 쭈욱 내리긋습니다. 마치 거대한 운석이 떨어져 내리는 것처럼 강맹한 일격이 주변을 모두 휩쓸어버리거나 오로지 한 대상에게 그 모든 힘을 집중시킬 수도 있습니다.
- 11성 ? : ?

현재 숙련도는 100%입니다.

경지가 절정입니다. 11성이 개방되었으나 경지가 부족하여 온전히 사용할 수 없습니다. 11성의 정보가 미공개 처리됩니다!

>>312
선계를 떠납니다!

.
..
...
....
.....!

인세에 도착했습니다.

>>313
탐색해봅니다!

음...

불타버린게 용 때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뭔가...검으로 잘려나간 것 같기도 하고 타버린 것 같기도한 기이한 모양새군요.

다른 곳을 더 찾아보지만 주변 지형이 원래 어땠는지도 짐작이 안갈 정도로 뒤틀렸다는걸 느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탐색할만한게 안보이는구려."

무당파 도사들은 그렇게 말합니다.

더 탐색하실 수도, 탐색을 중지하실 수도 있습니다.

>>314
"가장 아래에있는 것의 이름을 들어서 무엇하시려나이까. 그저 세화라고 불러주시지요."

가명이겠군요.

330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6:07: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1 모용중원 (8lYCSK1z.Q)

2022-03-20 (내일 월요일) 16:08:29

"아마도. 초절정에 닿는다면. 이 중원의 새 수로 쓰임직 할 것 같습니다."

중원은 찬찬히 고갤 숙여 인사했다.
#

332 재하 (7PD9v37d8M)

2022-03-20 (내일 월요일) 16:08:46

덩치가 좀 커진 것 같은데.. 재하는 고개를 쭈욱 빼든다. 참 크기도 하여라.. 본인도 체격이 여린 느낌이 들 뿐이지 키가 작은 편은 절대 아닐 텐데..

"몸은 좀 어떻습니까?"

곧 산 정상을 가봐야 할 터이니, 이정도는 묻는 것이 예의일 테다.

"출발할 것인데."

# 무구가 괜찮으면 정상으로 가볼거예용

333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6:09:20

"어르신...어르시인..! 어디계세요...!"

그와 처음 만났던 곳으로 되돌아왔다. 말투에 존어가 붙은 건 덤이다.

#우리 불쌍항 사형...ㅠㅠ

334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6:09:47

(설마 지금 재하랑 만나는건 아니겠지??)

335 강건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6:10:38

"조금만 더 찾아봐도 되겠습니까 ? 뭔가 위화감이 느껴져서 그렇습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면 조금 다른가 ? 뛰어오르거나 높은 곳에서 내려다 봐야 할 것 같은데
# 양해를 구해용 !

336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6:11:05

>>320 힌트 : 예의가 너무 과했다

>>324
계책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현재 김캡의 머리에서도 이 상황을 타개할만한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상황입니다!
레스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봅시다!
김캡이 보고 오! 괜찮다! 싶다면 바로 판정에 들어갈겁니다!

>>328
"그, 그, 무슨 허황된 소리를 하시는게요!"

남자는 불쌍한 표정을 짓습니다.

"내 이 한평생 선량하게 살아왔소이다! 정말이오! 믿어주시오!"

그러나 지원은 그 남자의 얼굴을 더 이상 볼 수가 없습니다.
원령들이 남자의 얼굴을 뒤덮어버렸으니까요.

337 류호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6:11:28

#그럼 질문권! 여기서 가장 효과적인 기선제압 방법은 뭘까요!

338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6:12:09

험악한 얼굴! 무서운 얼굴! 살기!(꾸준

339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6:13:20

진짜 얼굴 써볼까...(???

340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6:13:21

>>331
"훌륭하다."

모용배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보법은...지금 배우겠느냐? 아니면..."

모용배가 저 멀리를 쳐다봅니다.

"다른 일이 있느냐?"

>>332
범무구가 고개를 열심히 끄덕입니다!

- 천유, 양월...

오.

말이 좀 더 뚜렷해진 것 같군요.

>>333

- 여기있다.......

잔뜩 쉬어버린 목소리, 깊숙한 동굴 안에서 이무기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335
"찾아보시구려. 우리는 쉬고 있을테니."

어디를 탐색하시겠습니까?

1. 타버린 나무들
2. 지형이 뒤틀린 하천
3. 그냥 나머지

341 모용중원 (8lYCSK1z.Q)

2022-03-20 (내일 월요일) 16:14:40

"그를 해결치 못하면 제 사람으로 쓰이지 못할 것이지 않습니까."

중원은 제 손에 묻은 피를 떠올렸다.
# 지금 배워용!

342 야견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6:14:48

"알겠소이다. 그럼 거두절미라고 본론으로 넘어가지요."

야견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 본론을 이야기한다. 당연한 이야기겠지. 초면의 신임 간부에게 본명을 밝혀 무엇하랴. 야견이라도 그랬을 것이다. 이럴 때는 본론으로 넘어가는 것이 상호간에 이득일 것이다. 예의를 차리는 것도 질렸으니 있는 그대로를 말하자.

"최근 스스로를 활빈당이라 칭하는 도적단이 활개를 치고 있더군요. 듣자하니 그 우두머리라는 자는 도술에 능해 꼬리를 밟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하고. 그것들을 계속 방치해둔다면 민초들에게도 파계회에도 좋을게 하나 없지. 그냥 이잡듯이 주변 일대를 뒤질수도 있었지만. 필요 이상으로 소란스러운 것은 질색이라..이에 사파에서 모르는 것이란 없다는 하오문에게 신세를 지고자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소."

#이야기

343 강건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6:15:45

우선은 가장 눈에 띄는 뒤틀린 하천을 봅니다.
싸움으로 인해서 변한건지 아니면 용이 이곳을 지나간건지

#지형이 뒤틀린 하천을 봐용 !

344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6:16:34

>>337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14
남궁 지원 83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62
모용중원 39
강 건 69
백월 222
평 171(50% 할인권)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232(50% 할인권)
청려 28
경의 36(50% 할인권)
주선영 67(50% 할인권)
위연 101
재하 57
야견 48
서윤

지금 상황이 이렇게까지 온건 류호가 계속 과하게 예의를 차리니까 쟤들이 짜놓은 판에 걸려서 당하고 있는 와중이니까.

이런 애들한테 제일 잘 통하는건 원래 '단순무식 정의맨'이거든용?

막 저렇게 혓바닥 놀릴 때

'?? 무인이 혓바닥 길게 되어있음?'

하고 일단 주먹부터 꺼내는게 베스트이기는 한데...
이건 평판을 깎아먹을거에용

류호주의 스타일은 '절대 손해를 보지 않는 것을 추구' 하는 스타일인데 이 상황까지 왔으니 어느 쪽이든 손해는 불가피해용

로우리스크 로우리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꼭 기억해두세용!

345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6:16:37

지금 상황에서 말빨로 이기는건 어려울것 같으니... 얼굴로 기선제압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아보여용!

346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6:16:41

4시 20분까지할게용!

347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6:17:27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줘패버려요! 를 외치고 있습니다만 그건 캡 말대로 리스크 만땅이고,,,,

348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6:17:33

동굴! 잘 숨어계셨구나. 또다시 날뛰지는 않는 모양이니 다행스런 일이다.

"어르신! 제가 다른 용들께 여쭙고 왔습니다."

"아직 돌이킬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대요...!"

그녀는 주변에 다른 기척이 없다 가볍게 훑고, 동굴 안으로 총총 뛰어들어 이무기의 곁으로 간다.

"분심을 하면 여의주가 떨어져 나간다고 합니다!"

#리슨투미!

349 모용중원 (8lYCSK1z.Q)

2022-03-20 (내일 월요일) 16:17:52

만진창부터 다버렸으면 솔직히 경지 좀 많이 올랐을 것 같..읍읍

350 남궁지원 (FbFx7CrUss)

2022-03-20 (내일 월요일) 16:18:02

"원령들이 그대의 얼굴을 뒤덮어 보이지도 않는군. 대체 어떤 삶을 살아온 것이오?"

큭큭. 몇번 웃음을 흘리고는 용안을 꺼버렸다. 슬슬 눈이 아프기도 하고.

"지금으로썬 당신이 어떤 삶을 살았는진 모르겠지만, 나랑 같이 좀 가셔야겠소. 이정도로 원한을 쌓은 사람이라면 분명 당신을 아는 사람이 어딘가에는 있겠지."

그의 멱살을 집어 들어올리며 노려보다가, 사기꾼 남자를 때리던 남자를 향해 시선을 돌린다.

"하나만 묻지. 이 지역에서 치안을 유지하는 이들이 있소?"

#그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알지 않을까

351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6:18:11

그러면...그냥 무식하게 가보도록 할게요!

352 재하 (7PD9v37d8M)

2022-03-20 (내일 월요일) 16:19:11

말이 좀 뚜렷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영약이 있다면 먼저 챙기게 해야할지, 아니면 말 가르치기에 온 힘을 다해야할지. 고개를 열심히 끄덕이는 모습에서 재하는 부드럽게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 가도록 해요."

# 정상으로!

353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6:19:49

>>341
"훌륭한 선택이다!"

모용배가 씨익 웃습니다.

"우리 모용세가에서 내려오는 보법이 있다. 내 시범을 보여줄테니 보고 외우거라."

방 밖으로 나간 모용배는 여유롭게 발걸음을 평범하게 옮깁니다.

...난해하군요! 천재적인 중원의 두뇌로도 한 번에 파악이 안됩니다.

"가문의 비전 보법이 본 것만으로 파훼되거나 익힐 정도로 쉬우면 안되지 않겠느냐."

모용배가 껄껄 웃습니다.

"잘 따라하거라. 평정심이 가장 중요하다."

>>342
세화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알겠습니다. 활빈당에 대한 것들을 찾아보지요. 머무르고 계신 곳으로 사람을 보내드리면 되겠습니까?"

이미 하오문에서는 야견과 그 패거리에 대해서 다 알고 있는 것 같군요...

>>343
지형이 뒤틀린 하천을 봅니다!

...
거대한 무언가가 무너지고 구르면서 강제로 땅이 무너지고 뒤틀린 것 같습니다.

!

거대한 용이 여기에서 뒹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54 류호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6:21:09

흠...아무래도 예의를 너무 차린 것 같다.

대주님이나 소가주의 체면을 생각해서 부족한 나름대로 대응을 해봤더니.

결국 저들의 놀음에 놀아났으니...아직은 여러모로 경험이 부족할 판이었구만.

결국은 떠돌이의 방식대로 하는 게 제일이었나.

"하기야, 그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혀만 잘 굴리면 얻을 수 있는 자리를 뺏길 수 있으니 말일텝니다."

"검로가 혀만큼 따라주지 못할테니까요."

#

355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6:21:33

>>348
- 분심?

이무기가 고개를 갸웃합니다.

- 그걸 어떻게 하란 말이냐?

>>350
"어...작은 문파가 하나 있습니다만..."

뭐가 조금 더 공손해진 사내들입니다.

그리로 이동할까요?

관아 그런건 김캡이 해치웠으니 안심하라구!

>>352
정상으로 이동합니다!

...
정상에 다가가는 도중에 웬 동굴이 하나 보이는데...뭐죠?

356 모용중원 (8lYCSK1z.Q)

2022-03-20 (내일 월요일) 16:21:43

#천천히 따라해봅니다.
아무래도 유와 형, 그 바탕에 둔 듯 하니 그것을 살려가면서요.

357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6:21:43

자 이 레스 위에 있는 것 까지만 처리할게용!

358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6:22:03

관아 그런건 김캡이 해치웠으니 안심하라구!

359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6:22:06

진짜 재하랑 만나나봐용 어뜩해

360 강건주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6:22:27

맞고 아파서 뒹굴었던걸가용 !
이제 흔적을 찾아야 하는 것 !

361 지원주 (FbFx7CrUss)

2022-03-20 (내일 월요일) 16:23:26

무림비사에서 공권력이란 낫띵이다(?)

362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6:23:50

>>354
"뭐?"

곧바로 도발이 먹혀듭니다!

신채훈의 표정이 조금 풀립니다.

"하하. 실력에 자신이 있으신건 좋소만, 여기는 모용세가라오."

하지만 저들은 아직 류호가 짜놓은 판에 끌려들어갈 정도로 흥분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무게추가 류호쪽으로 조금 기울어집니다.

>>356
"명심하거라. 평정심이다. 냉정함, 냉혹함 그 어느 것이든 좋다. 명경지수, 냉철함 등...네 안의 평정심을 잃어선 안된다."

모용배의 목소리를 들으며 중원이 따라해봅니다.

음, 잘 되지 않는군요.
일단, 아내가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363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6:24:02

다들 고생 많으셧서용!!!!

364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6:24:48

캡! 혹시 도화전 써서 추가로 진행할 수 있나요!

안되면 여기서 끝이고!

365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6:25:04

엥 근데 하오문에서 순순하게 협조를 해주네용. AS센터 전화할때처럼 그것 우리가 못 도와드립니다 고갱님^^ 하고 가버리는 것도 염두에 뒀는디. 대가도 준비해야 하나....

366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6:25:34

>>364 제에가 성당에 가야해서용 ㅠㅠㅠㅠㅠㅠ

367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6:25:44

수고하셨서용!!!!!!!!!!

368 미호주 (BIzHt0i8Lc)

2022-03-20 (내일 월요일) 16:25:48

드디어 귀가..... ㅇ(-(

다들 고생했서!!!

369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6:26:27

아앗 그럼 부디 조심히 가시길! 수고하셨습니다!

370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6:27:06

>>363 수고하셨어요 캡틴!!!!

371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6:27:23

>>368 아앗.......수고...많으셨어요....미호주...

372 강건주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6:28:54

고생하셨어용 !

373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6:30:26

>>365 돈받고 일 안하는 개방놈들...보고 배워야 해용..

374 지원주 (FbFx7CrUss)

2022-03-20 (내일 월요일) 16:30:38

홍홍 다들 수고 많으셨어용!
미호주는 어서와용!(토닥)

375 모용중원 (8lYCSK1z.Q)

2022-03-20 (내일 월요일) 16:31:14

다시 일하러 가볼게용!!

376 지원주 (FbFx7CrUss)

2022-03-20 (내일 월요일) 16:33:11

홍홍 중원주 잘가용~

개방윅기...

377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6:33:26

>>373 엩 개방 돈받아요...!? 가난한 사람들이라 돈 같은거에 휘둘리지 않는 민중의 편인줄 알았는데!! (로망깨짐)

>>375 힘내시고 어머님하고 저녁 맛있게 드세용!!

378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6:35:13

"예, 이곳은 모용세가지요."

"자신의 사람한테는 무척이나 자비로우신 것 같지만...그 정도가 약간 지나치신것 같습니다."

"기껏해야 일류...심지어 이류가 직할대까지 들어와버릴 정도면 말입니다."

"물론 그것또한 전략일 수 있겠지요. 뭐, 절정의 상대로 약간의 시간? 정도야 끌 수는 있을테니까요."

"그러나 너무 혀의 놀림에만 단련한 나머지 실전으로 들어가면 아마 그만큼 시간을 못끌 것 같군요..."

"방패로서도 애매하기 짝이 없습니다."

"선배님들은 무인이 맞습니까? 아니면 저잣거리의 계집아이입니까?"

"무(武) 라고 하기에는 너무 연약하고 무(舞)라고 하기에는 화려함이 없군요."

다음 대사는 이걸로 해볼까요?

379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6:36:21

info
하란이는 대사건 1때 개방에 황금을 무더기로 주고 큰 일을 맡겼다. 근데 개방애들이 적에게 납치를 당해서 대사건 내내 아무고토 못했다. 나중에 가서 환불은 됐고 정보나 달라고 하니 이미 그 거래는 끝났다고 생떼.

위키...갈아타???

381 지원주 (bV7Nln/t5s)

2022-03-20 (내일 월요일) 16:39:05

이거 올리려 했는데 이상한 사진이...하이드 부탁드려용 홍홍...

382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6:39:47

네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3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6:40:52

"직할대에 있는 절정 미만의 대원들은 무를 단련하는 것이 아니라 텃세나 부리며 배와 혀에 기름칠을 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384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6:40:58

모용세가 스파이윅기...

385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6:42:03

>>378 개인적으로는 혐성친구들 대화가 길어지면 말꼬리 잡을 것 같아서 좀 줄여도 좋을 것 같아요! (뉴비임)(쓸모없음)

>>379 (생각한 것 이상으로 도움이 안되서 2차 로망분쇄)

>>381 아앗....무사시 선생님

386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6:42:28

>>385 참고할게요!

387 미사하란 (PjgnuWSV/E)

2022-03-20 (내일 월요일) 16:43:58

다음에 위키가 필요할땐 하오문도 찾아가봐야겠서용..

388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6:45:37

"예, 이곳은 모용세가지요."

"자신의 사람한테는 무척이나 자비로우신 것 같지만...그 정도가 약간 지나치신것 같습니다."

"기껏해야 일류...심지어 이류가 직할대까지 들어와버릴 정도면 말입니다."

"방패라고 하기에는 너무 혀의 놀림에만 단련한 나머지 실전으로 들어가면 아마 그만큼 시간을 못끌 것 같군요..."

나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이화대원들을 둘러본다.

"선배님들은 무인이 맞습니까? 아니면 저잣거리의 소근소근 거리는 계집아이입니까?"

"무(武) 라고 하기에는 너무 연약하고 무(舞)라고 하기에는 화려함이 없군요."

"소가주께서 떠돌이에 불과한 소인을 부대주로 삼은 것이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직할대에 있는 절정 미만의 대원들은 무를 단련하는 것이 아니라 텃세나 부리며 배와 혀에 기름칠을 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389 강건주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6:45:42

모용세가는 말빨이 강하니까 건이 같이 말 잘 못하는 캐릭터는 조심해야겠어용

390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6:46:44

아무래도 정파 답게 말하라고 하니까 너무 예의를 차린것 같네요

391 강건주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6:47:55

사파였으면 말하던 말던 귀파다가 데려온 사람 보고 여기 무인들은 어딨지 ? 겁먹고 짖는 개밖에 안보이는데 했을텐데용 !

392 지원주 (bV7Nln/t5s)

2022-03-20 (내일 월요일) 16:48:15

지원이였으면 나 여기 소가주 친구인데 넌 소가주에게도 그렇게 말하냐? 했을듯(?

393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6:48:53

>>391 마교는요!?

394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6:49:08

저도 여러모로 그렇게 말하고 싶었는데 참았어요 ㅋㅋㅋㅋㅋ

근데 여기서는 그냥 빠꾸없이 가는 게 좋았네요

395 강건주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6:49:20

지원이는 애초에 남궁세가 둘째 아들이라 저렇게 나오면 큰일나는 것 !

396 강건주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6:49:38

>>393 천마신교면 그래서 님 계급이 ? 로 끝나용 !

397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6:50:38

중원주가 오면 한 번 얘기해봐야 겠네요 타이밍이 안 맞아서 아쉽

398 강건주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6:50:41

천마신교 무인들은 군인이라서 다들 계급체제인 것 ! 건이가 대충 대대장급인 중령쯤된다고 했어용

399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6:51:24

>>394 너무 사람이 좋아서 손해본 예...ㅠㅠ
>>396 깔끔하구만요! 마교..점점 끌린다..

400 지원주 (bV7Nln/t5s)

2022-03-20 (내일 월요일) 16:51:56

>>395 (아 그렇군
>>399 신입분이 마교에 귀화하려고 해용...!!!

401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7:12:26

"예, 이곳은 모용세가지요."

"자신의 사람한테는 무척이나 자비로우신 것 같지만...그 정도가 약간 지나치신것 같습니다."

"기껏해야 일류...심지어 이류가 직할대까지 들어와있을 정도면 말입니다."

"방패라고 하기에는 너무 혀의 놀림에만 단련한 나머지 실전으로 들어가면 아마 그만큼 시간을 못끌 것 같군요..."

나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이화대원들을 둘러본다.

"그대들은 무인이 맞습니까? 아니면 저잣거리의 소근소근 거리는 계집아이입니까?"

"무(武) 라고 하기에는 너무 연약하고 무(舞)라고 하기에는 화려함이 없군요."

"소가주께서 떠돌이에 불과한 소인을 부대주로 삼은 것이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직할대에 있는 절정 미만의 대원들이 무를 단련하는 것이 아니라 텃세나 부리며 배와 혀에 기름칠을 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최종대사?

402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7:14:15

근데 결국 예의 차린 게 문제라면 왜 굳이 예의차리라고 힌트 줄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403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7:18:10

>>402 "과한 예의" 때문이에용! "과한 예의"!

404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7:18:59

>>403 뭐가 과한 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용?

405 강건주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7:19:22

그럼 예의는 여기까지하고 실력들 좀 보여주시죠 선배님들 ? 하면 되겠군용 !

406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7:19:37

솔직히 세가 쯤 되면 저게 기본 예의인줄 알았습니다 ㅇ 뭐라고 해야하나 정치판의 살벌한 귀족들의 말투 정도?

407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7:20:18

>>405 결국 그렇게 됐어용!

408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7:20:38

>>404
기다려보세용 제가 노트북 다시 켜서 위키 스토리 진행 때 꺼 긁어와서 공략집 만들어드릴게용! 좀만 기다려줘용!

409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7:20:51

네엡! 감사합니다!

410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7:21:27

악! 위키에 없네용! 어장 찾으러가는거에용!

411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7:22:45

예입 제 거는 따로 기록을 안 해놔성

412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7:29:24

정파 사람들 마냥 착하고 정의의 편이라 생각했던 인식이 오늘 팍팍 깨지네용....사람 사는 곳 어디에나 정치싸움 있구나아

413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7:30:18

그야 그렇지용 정파는 말하자면 대표격? 같은 느낌이라.

414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7:32:00

사천당가가 있는 시점에서 슈퍼맨 같은 거만 있는게 아니라는 걸 꺠닫지요-

415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7:49:44

>>224
양호

>>238
1차 실책

>>261
2차 실책

>>308
신채훈 호감도 미약하게 하락/짜여진 판에 옭아매어짐

>>354
훌륭함/판에서 빠져나올 빌미 마련

>>238에 대한 코멘트


역시 굴러들어온 돌 같은 느낌이군.

대주께서는 그 모습과 같이 정중하게 대해줬을 뿐.

이것이 평범한 취급이겠지.

그러니 바뀌어야 한다.

"갑자스럽게 실례를 저질러 죄송합니다만."

"혹 이중에서 소인과 대련해주실 분은 있으신지요?"



1. 낙하산이어도 일단은 이화대의 부대주이기 때문에 '실례를 저질렀다.' '죄송하다.' '소인' 이라는 단어는 사실 자리에 맞지 않는 단어로 처음부터 류호가 저자세로 모용세가의 이화대원들에게 저자세로 굽히고 들어간다, 로 읽히게 되었음
2. 갑작스럽게 대련 제안은 이에 반응된 진행 레스와 같이 '의도가 뻔히 보임'으로 닳고 닳은 모용세가 일원들에게 파악당하였음
3. 신채훈이 직전까지 무인들을 상대로 지도 대련을 하고 있었음

종합 코멘트 : 여타 평범한 무림인이나 민간인과는 다르게 모용세가는 정치적인 머리가 더 잘돌아가는 편입니다. 동시에 정파이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가주와 중원이만큼의 인물이 아니라면(그러니까 정치뇌를 기본탑재한 캐릭터 빼면) '호쾌하고 호탕한 무인' 또는 '대인, 대협, 협객, 배포가 큰 사람' 등을 선호합니다.
실력이 윗줄인 사람이 소인, 실례, 해주실 수 있느냐. 라고 발언하는건 정파와 사파에서 정말 엄청나게 뛰어난 실력을 지닌게 아닌 이상에야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는 사람으로 비춰집니다.
즉 본래 실력보다 얕잡아보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에 김캡이었다면?
"다들 지도 대련을 거치느라 피곤해보이십니다."
"그렇지만 제가 뛰어난 실력은 아니나 여기 계신 이화대주와 손속을 겨룰만한 실력 정도는 됩니다. 제가 여러분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치지 않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함께 무공을 나누어보지요."

>>261에 대한 코멘트


"소인은 그 지위가 어떻든 새로들어온지 얼마 안됐습니다."

이렇게만 내버려두면 내용이 너무나 노골적일터다.

"그렇기에 선배님들께 가르침을 받고 싶었습니다."

"세가에 충성을 해오시며 뼈를 깎는 노력을 하시고. 거기에 걸맞는 지혜를 길러오신 선배님들을 이렇게나마 마주하고 싶습니다."

"그러니 부디 괜찮으시다면 소인에게 가르침을 주실 수 있겠습니까?"



1. 소인, 위에 말한 것과 같음
2. 지위가 어떻든 새로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다. 이건 류호의 정치적 약점임. 스스로 드러내었으니 상대는 이걸 물어뜯거나 류호가 약점을 상쇄할만큼 강한 모습을 드러내거나 해야만 하는 상황이 닥쳤음
3. 선배님들께 가르침을 받고 싶었습니다. 이 발언은 주요 실책으로 아무리 낙하산이라지만 부대주인 사람이 일개 대원들에게 '선배' '가르침' '받는디' 라는 표현은 현대 한국군에서 육사 소위가 병장한테 선배님, 가르쳐주십쇼 등으로 발언하는 것과 엇비슷함. 아니면 소령이 중사한테 선배님 소리를 한다거나, 현대 회사에서 낙하산 본부장이 과장한테 학연, 지연, 혈연 아무것도 없는데 그냥 먼저 입사했다는 이유로 '선배님' 발언을 한 것 과 비슷하게 평가받음.
저 친구들은 게다가 모용세가에서 나고 자란 친구들이기 때문에 류호주가 의도한 대화를 끌어가려면 단어를 '선배님'이 아닌 '명문세가의 자제분들'로 고치는게 의도하신 바에 더욱 가까울 수 있음.
사실 무림에서는 류호가 저 친구들보다 더 선배입니다...엉엉엉...

만약에 김캡이었다면?
"허허 귀엽습니다. 한 번은 넘어가겠지만 부대주에 대한 예의는 지키도록 하시지요. 안그렇습니까? 대주님."

>>308에 대한 코멘트.


도움을 주려는 대주께 나는 구태여 손을 들어 말린다.

"그러한 가르침을 주신다니 황송할 따름입니다."

예의범절을 언급한 이화대원을 향해 웃으며 말합니다.

"하기야 대련을 하기에는 심신이 무척 지쳐보이시니 말입니다."

"아니면 교양에 특화되신지라 이러한 대련에 어울리시기에는 힘드실 수도 있겠군요."

"이화대는 직할대이니 만큼 무투에만 특화된 것만이 아닌 거기에 걸맞는 교양과 지식도 필요할테니 말입니다."

"무공이나 경지가 부족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지요. 이해합니다."



1. 신채훈 호감도 하락은 그냥 도움거절해서고 딱히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음! 얼마든지 다시 올라갈만한 미약한 수치이기 때문!
2. '가르침'이 또 나왔으며 말꼬리 잡기에 능숙하지 않으신터라 모용세가의 대원들에게 말려버릴 빌미가 제공되었음
3. 무투에만 특화된 것만이 아닌 거기에 걸맞는 교양과 지식도 필요할테니 말입니다. 부분이 말려버릴 빌미로 류호는 낙하산이고 스스로 언급한 교양과 지식이 대원들에 비해서 밀리는 상황. 직접 언급해버림으로써 다시 약점을 오픈하고 상대방에게 물어뜯을 빌미가 제공됨. 자꾸 스스로가 낙하산임을 연상시키는 단어들을 사용함으로써 모용세가의 사람들이 류호를 '정치적'으로 옭아맬 거리들을 제공

만약에 김캡이었다면?
"가르침? 부대주에게 가르침을 주는 대원이라...모용세가의 기강이 이리도 흔들려있다니. 내 바로세워도 되겠습니까 대주?"

>>354
아주 훌륭하다고 판단됨!

아직 제대로 씻지도 못해서 성당에 늦을 것 같기는 한데...
류호주가 평소 성실히 스레에서 위키관리자 역할을 해주고 계시고, 이런 정치적인 부분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시는만큼 뜻대로 되지 않아 어려워하시는 것 같아서 길게 썼서용!

나...머리만 감고 가야겠다...아 그래도 늦겠다 아..........혼나겠다....

416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7:53:17

너무 캐릭터 컨셉에만 신경썼던 것 같기도 하네요.

어차피 놈들도 약점을 아니까 차라리 그걸 이용하고자 한건데...

417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7:53:42

어쩄든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18 ◆gFlXRVWxzA (sMVhPOsZAQ)

2022-03-20 (내일 월요일) 17:58:39

약점 공개하고 그걸 뒤엎을만큼 임팩트를 딱 보여준다면 류호주 의도대로 되었을건데 그게 안되서 저도 넘모 아쉬운거에용 ㅠㅠㅠ

419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18:00:58

>>414 찾아보니 엄청 내 취향....!

어휴 캡틴도 류호주도 수고 많으십니다....캡틴은 잘 다녀오세용....나도 일 마저 하러 가야징.....

420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8:05:37

"예, 이곳은 모용세가지요."

"자신의 사람한테는 무척이나 자비로우신 것 같지만...그 정도가 약간 지나치신것 같습니다."

"기껏해야 일류...심지어 이류가 직할대까지 들어와있을 정도면 말입니다."

"방패라고 하기에는 너무 혀의 놀림에만 단련한 나머지 실전으로 들어가면 아마 그만큼 시간을 못끌 것 같군요..."

나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이화대원들을 둘러본다.

"그대들은 무인이 맞습니까? 아니면 저잣거리의 소근소근 거리는 계집아이입니까?"

"무(武) 라고 하기에는 너무 연약하고 무(舞)라고 하기에는 화려함이 없으니 말입니다."

"소가주께서 떠돌이에 불과한 소인을 부대주로 삼은 것이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직할대에 있는 절정 미만의 대원들이 무를 단련하는 것이 아니라 텃세나 부리며 배와 혀에 기름칠을 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기강과 힘이 중요한 부대에서 예의를 갖췄더니 힘도 없는 주제에 감히 부대주의 앞에서 텃세나 부리는 그대들은."

"무인이 아닌 그냥 버러지나 다름 없군요."

이걸로 가볼까

421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8:06:44

다녀오세요 야견주!!

>>420 이거에 대한 반응은 다음 진행이 되야 알 수 있나요?

이제는 예의를 좀 버리고 한건데

422 ◆gFlXRVWxzA (DXnRgagQBk)

2022-03-20 (내일 월요일) 18:07:47

(택시탐

내 돈!!
>>420 드디어 모용세가 다워지기 시작한거에용!

423 ◆gFlXRVWxzA (DXnRgagQBk)

2022-03-20 (내일 월요일) 18:08:35

>>421 반응은 당연히 다음 진행이 되어야 가능하죵 홍홍!

아 월요일에 이제 병원가고 폰요금 내면 수중에 남은 돈이 만원도 안되는거에용...아직 4월 1일까지는 많이 남았는데 클낫서용

424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8:09:16

그렇게 봐주시니 기쁘네용

더 이상 중원주나 채원이 체면 신경 쓸 필요 없으니 류호도 거리낌 없는 것!

425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8:09:54

>>423 진짜 대화 반응은 당연히 진행 되야 알지용 모용세가 답다는 말만 들어도 충분

426 ◆gFlXRVWxzA (DXnRgagQBk)

2022-03-20 (내일 월요일) 18:10:23

체면특)목숨보다도 중요함

427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8:11:22

특히 정파에선 더욱 그렇지요!

428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8:12:08

그래서 캐릭 컨셉도 있고 여기서 무례(저 위의 행동을 무례라 생각했음)를 저지르기에는 다른 둘 체면에 걸릴까봐 못했어용...

429 ◆gFlXRVWxzA (DXnRgagQBk)

2022-03-20 (내일 월요일) 18:12:38

>>428 기억하세용!

무림에선!
힘 센 놈이!
짱이다!

430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8:14:00

네 ㅋㅋㅋㅋㅋㅋㅋㅋ

431 강건주 (PRKWD92wqA)

2022-03-20 (내일 월요일) 18:15:00

모용화가 되어버린 류호 ...

432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8:16:52

사실 류호가 빡치면 원래 저렇게 말하긴 해요 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길게 말할 필요가 없어서 그렇지...은근 잔인..

433 ◆gFlXRVWxzA (DXnRgagQBk)

2022-03-20 (내일 월요일) 19:39:41

고요한 밤

434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9:39:53

거룩한 밤

435 미사하란 (pv5RiOf1Eo)

2022-03-20 (내일 월요일) 21:08:44

어둠에

436 평주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1:10:36


에 하는 파티파티 나이트

437 미사하란 (pv5RiOf1Eo)

2022-03-20 (내일 월요일) 21:13:35

(제목은 모르지만 어디서 들어본 음악
(둠칫둠칫

438 백월 (AyZ3cpR8Z2)

2022-03-20 (내일 월요일) 21:14:02

마참내

해방된 거에용..............(넋부랑

439 미사하란 (pv5RiOf1Eo)

2022-03-20 (내일 월요일) 21:16:52

축하드려용용!!

440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21:17:51

>>436 D-A-N-C-E

>>438 수고하셨어용!!!

441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21:19:35

>>420 이게 그 착한 사람이 빡치면 무섭다는...

442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21:24:16

그리고 새삼 떠오른건데 활빈당 잡는 일은 파계회 일인데 하오문 끌어들인게 조금 신경쓰이네용...주지스님이 왜 그랬냐고 화내거나 하오문 사람들이 세력확대 빌미로 쓰진 않겠지....(잔걱정 많은 타입)

443 미사하란 (pv5RiOf1Eo)

2022-03-20 (내일 월요일) 21:27:52

지금까지 봤을 때 위키세력 친구들은 그런 거에 관심이 없어보였어용! 그냥 돈만 받고 정보만 주면 족한 칭구들...

444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1:30:01

파티잇 나이트!!! (평주가 진행에 참여하지 못해 슬픈 참치

445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1:30:32

>>442 에이 하오문 정도면 괜찮겠죠. 걔들은 그냥 정보를 돈 주고 사는 것 뿐이니까

446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1:30:39

돈 받고

447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1:31:07

백월주도 드디어 해방!

>>441 홍홍

448 지원주 (N8AKLwPnco)

2022-03-20 (내일 월요일) 21:34:54

백월주가 해방되셨다니 축배를 올리는 고에용!

449 야견주 (KwLYjLIejc)

2022-03-20 (내일 월요일) 21:36:22

>>443 >>445 그렇군요!!! 다행이다!! 하긴 정보로 먹고 사는 애들이 그런 일 하면 신용도 팍팍 깎일꺼구...

450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2:17:35

이건 조금 별개의 이야기이고 어디까지나 중원주의 의견이니까 캡틴의 공략이 더 좋을 수 있어용!



류호는 외부인사. 그것도 갑작스럽게 외부에서 내부로 오게 된 인물이에용. 다만 류호주는 그것때문에 캐릭터에 '중원이에게 실례가 되어선 안 된다.' 즉 "중원주"에게 실망을 주면 안된단 문제가 발생했어용!
그런데 중원이는 사실 류호의 일에 생각보다 초연한 것을 알 수 있죵? 이게 중원주의 무공에 대한 욕심때문이 아니라 중원이는 당연하게 류호가 이정도 시련은 겪어야 한다. 즉 어느정도 꺾여서 고분고분해졌을 때. 그를 인정시킬만한 상황을 만들어서 이화대 내부를 휘어잡게 해줄 생각이었던거에용! 그래서 중원이는 모용배가 멀찍이 보면서 해야할 일을 언급했을때 '그정도도 하지 못한다면 쓸 필요가 없다.' 즉 류호를 일종의 버림패로 생각했단 얘기도 되고용!
여기서 중원이는 류호를 처음 소개할 때 '적호검희와 비견될 재능을 가졌다.'고 언급하면서 류호를 띄워줬는데 이건 생각보다 중원이의 고도의 부담감 더하기도 나름 들어간 거예용. 그래서 중원이 스스로도 타인 앞에선 내 사람으로 쓰고자 한다. 고 얘기하고 진실을 요구하는 이들에게는 '아직 강직한 모가 있으니. 지금 꺾어 고분히 만들어야 한다.'는 목적을 세운 것도 있어용. 거기에 더해서 류호를 이화대의 부대주로 삼은 것도, 그냥 호위대원으로 삼으면 끝날 것을 중원이 스스로도 류호를 시험한 게 되기도 해용.

그래서 지금 상황이 아마 중원이 입장에선 매우 흡족하겠지만 그건 중원이지 오너는 내 알 바 아니고 제가 보기에 좋은 생각 중 하나는 일단 기를 퍼트리면서 모두에게 "하나같이 혀가 길구려. 이화대의 이화는 泥譁를 말하기라오 하오? 대주를 제외하곤 하나같이 쯧. 굽히는 때에 알아보지 못하고 숙이는 것에 빳빳히 고갤 드니. 어찌 소가주가 내게 도움을 청했는지 알겠구려."하며 채훈이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다 쓰레기로 만드는 거에용. 이렇게 한순간 모습을 바꾸면서 류호의 외모적 단점인 못생긴 표정을 실컷 드러내고 뻔뻔하게 "소가주께서 그리 자랑하시던 이화대의 수준은 진흙밭 뻘게들이 시끄러운 것만 하구나."하면서 저들을 본 뒤에 채훈이한테 "소가주께서 이들을 고르셨소? 아니면?"하면서 중원이 안목을 슬쩍 욕하면 좋아용.
중원이는 저리 보여도 세가 내에서는 공포의 상징이자 초재능충의 일각이에용. 아무리 그래도 정치적 숙청과 실제 암살을 교묘히 섞어가며 아버지를 실각시킨 북적나이트 넘버원 리치킹이 되버린 지금. '실력 없이 깝치는 놈을 과연 소가주가 놔두게 될까? 숙청된 이들이 그랬듯 자신들 역시 사라지는 게 아닐까?'하게 한 뒤에 빙그레 웃으면서 '하지만 내게 네들 실력을 보이고, 어디 내 실력이 어떻기에 입이 이런지 보여주겠다.'하면서 싸움을 걸었으면 저는 더 좋았을 것 같아용.

결국 지금 류호는 한 대의 부대주이고, 제가 직접 영입한 인물이에용. 또 류호 역시 천재적인 머리로 '이새끼 길들이기 하는 거 아님?'하고 예상할 법 하니까. 이렇게 하면 본인 스스로도 정치력과 연기력, 또 실력을 보일 수 있으니까 괜찮다 생각해용.

일하다 이제 오느라ㅠㅠㅠ 너무 늦게 도와줘서 미안해용

451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2:21:00

괜찮아요!! 덕분에 좋은 조언을 보게 되었고!!!

452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2:22:16

그러면 저 위의 대사는 괜찮다고 생각되나용?

453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2:22:20

정치질이야 질릴만큼 겪어봐서 류호주 상황에서 나름 도와드릴 수 있었는데 정산할 금액이 억을 넘어가니까 저 나름대로도 맛이 가버려가지고 미안해용ㅠㅠㅠ

454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2:22:58

!?!??! 그건 당연히 현생을 중요시 해요!?!?!!

455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2:23:04

해야죠!!!

456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2:25:15

저는 그냥 정파라서 괜찮지 조금 다듬으면 차라리 짧게 말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용. 오히려 곱게 얘기하지 않는다 생각하면 좀 천박하게 얘기하는 것도 좋아용.

"하나같이 이 드높은 새장에 갖히느라 바깥은 어지간히도 모르는 모양입니다. 계집아이마냥 서로 소곤대느라 제 목소리도 못 들으며 하는 것이 춤인지 무인지도 모를 것들을 서로 발전했다 성장했다 도닥이는 모습이 참 우애가 깊으십니다."

하는 게 더 극딜이지 않을까용?

457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2:28:00

거기에

"혓바닥은 청산유수에 실력은 고만하고 나이는 찼으니. 아하! 무림이 아니라 관직에 뜻을 지니신 모양입니다. 그러니 저명하신 문사님들을 이 무림인이 결례를 범했으니. 이 불초 부대주가 미래의 문관들께 인사 올립지요." 하면 그냥 아주 이것들이 그냥 눈깔이 뒤집혀서

458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2:29: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9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2:30:27

그 뒤에 눈 뒤집혀서 그러면 딱 자세잡으면서 실력으로 증명. 오케? 하면? 실력의심은 절대 못해용.
어차피 내부인들과 친하게 지내기 글렀다면 나는 니들과 다른 천재st로 가야해용.
꼬우면 어쩌라고 날려버려용. 당장 류호 위로 가면 모용벽이랑 중원이밖에 안 나와용

460 미사하란 (pv5RiOf1Eo)

2022-03-20 (내일 월요일) 22:31:26

(웃음터져 뒤집혀버린 하란주)

461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2:32:56

이 어장에서 누구보다 무림인st를 이해하지만 수가 적은 현대뇌st보유자 중원이 캐주라서 못쓰는 무림인 까는 법 팁을 전수해드렸어용.
저거 무림인대입법으로 다른 애들한테 한다 치면 천마신교 빼고 정사 둘에는 극딜기에용

462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2:33:34

하기야 어차피 처음 들어올 떄부터 호감도 낮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걍 그리 가는 것도 좋겠네요 ㅋㅋㅋㅋ

아니 나 싫다고 시비거는 놈들한테 맞춰줄 필요는 없으니

463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2:34:11

하기야 관하고 무림은 서로 적대적이니까요...고작 문관 취급 하면 무인으로서는 그만한 수치가...

464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2:34:12

>>460 제 필력에 감탄하신건가용 하란주?
>>450 여기까지는 분명 평범한 중원위키였지만 >>456 여기부터 환장의 야부리쇼를 보여드렸어용

465 미사하란 (pv5RiOf1Eo)

2022-03-20 (내일 월요일) 22:36:05

>>464 아아....찰지구나..

466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2:36:08

아뇽 적대적이라서 그런 거 아니에용.
걍 얘네한테는 무림인답지 않다가 쌍욕인거에용.
심지어 얘네보고 너 하는 짓이 글깨나 읽는 서생같구나 하면 일반인한텐 칭찬이지만 무림인한텐 너 개못하잖아 근데 글재능 있는 거 같은데 지금이라도 직종변경 어떰? 하면서 돌려까는거에용

467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2:37:26

그래서 우리의 야수뇌 야수심장놈들은 너 근육 멋지다ㅎㅎ 하면 칭찬이지만 너 문관같아보인다ㅎㅎ 은 쌍욕인거에용!

468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2:37:56

아하...문관 드립은 알겠는데 딱히 적대적인건 아니군요..작품마다 다르기도 하니

469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2:40:08

그춍!!
저야 뭐 언제나 흑막분위기 개쩌는 중원이 굴리느라 이런 거 쓸 시간에 흐릿하게 웃으면서 왱알왱알 하는거지 아니었으면 이미 북적나이트때 화력 최대로 예아~~~!!!!!하면서 안에서 비트올렸어용(대충 칼빵 시원하게 친단 얘기)

470 미사하란 (pv5RiOf1Eo)

2022-03-20 (내일 월요일) 22:40:56

보통 관무불침(관과 무림은 서로 신경끄고 지낸다)이란게...

지금의 왕조가 세워질 때 무림인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서로 선만 넘지 말고 잘 지내보자고 협약을 맺은게 이어져 내려오고있다는 그런 클리셰래용 홍홍

471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2:41:55

"예, 이곳은 모용세가지요."

"자신의 사람한테는 무척이나 자비로우신 것 같지만...그 정도가 약간 지나치신것 같습니다."

"고작 일류...하물며 이류 따위를 직할대의 대원으로 취급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나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이화대원들을 둘러본다.

"그대들은 무인이 맞습니까? 아니면 저잣거리의 소근소근 거리는 계집아이입니까?"

"무(武) 라고 하기에는 너무 연약하고 무(舞)라고 하기에는 화려함이 하나도 없군요."

"그것을 보니 소가주께서 떠돌이에 불과한 소인을 부대주로 삼은 것이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직할대에 있는 대원들이라는 것들이 무를 단련하는 것이 아니라 텃세나 부리며 배와 혀에 기름칠을 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기강과 힘이 중요한 부대에서 예의를 갖췄더니 힘도 없는 주제에 기고만장해 져서 감히 부대주의 앞에서 텃세나 부리는 그대들은."

"무인이 아닌 그냥 버러지나 다름 없군요."

"아니, 어쩌면 대주님을 제외하면 그대들은 관직에 뜻을 지니셔서 그런 걸 수도 있겠군요."

"그러니 저명하신 문사님들을 이 무림인이 결례를 범했으니. 이 불초 부대주가 미래의 문관들께 인사 올립지요."

//다 베끼기에는 양심이 없어서 살짝 수정

472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2:42:26

>>470 네! 그거죠!

북적 나이트는 전설이다

473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2:43:39

중원주 특 : 누구보다 무림인을 잘 까지만 평소에는 힘을 봉인해둠
이유 : 까기 시작하면 너무 잘 까서 적을 만들기 때문

474 미사하란 (pv5RiOf1Eo)

2022-03-20 (내일 월요일) 22:43:40

>>469 (대충 재하주표 북적나이트 짤)

475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2:44:51

류호도 슬슬 봉인을 해제를 한닷!!

476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2:46:06

캡틴이 오시면...꼭 제 대화들을 보여드리며 평가를 부탁해주세용...
점수가 궁금함...

477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2:46:47

근본 모용세가이시니 100점 만점 확실해유

478 미사하란 (pv5RiOf1Eo)

2022-03-20 (내일 월요일) 22:49:11

저는 가끔씩.... 남궁중원과 모용지원에 대한 생각을 하곤 해용.....

뭐가 됐든 일단 싸우고 싶은 모용세가 공자님과 정치백단 뱀뱀씨 남궁세가 공자님... 이런 언밸런스 정말 최고얏...

479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2:50:06

아빠닮음 vs 아빠안닮음 유전자대전인가용?

480 미사하란 (pv5RiOf1Eo)

2022-03-20 (내일 월요일) 22:51:18

(끄덕

481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2:52: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2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2:52:38

리버스 남궁안휘 vs 리버스 모용벽이라고 생각하니까 지금 미친듯이 웃겨용
정치력으로 정의를 세우려는 남궁중원과 됐고 북적이랑 싸울 수 있어서 신난 모용지원이

483 지원주 (N8AKLwPnco)

2022-03-20 (내일 월요일) 22:53:26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라도 if 일상 가능하면 남궁중원 모용지원 일산 마려워져용....

484 지원주 (N8AKLwPnco)

2022-03-20 (내일 월요일) 22:54:09

>>482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5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2:54:24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중원이의 평가같은걸 많이 드렸으니 이쯤해서 여러분이 느끼는 중원이와 중원주에 대해서도 궁금해졌어용!
해드리면 중원이의 정치질에서 피해가는 1회권을 드리고 왱알왱알..

486 미사하란 (pv5RiOf1Eo)

2022-03-20 (내일 월요일) 22:56:05

>>482-483 넘모 황금같은 아이디어인거에용ㅋㅋㅋㅋ보존되어야 하는거에용...

487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3:01:38

이 무슨 혼종이란 말이냐

>>485 개인적으로는..

우선 중원주는 여러모로 유능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현생관련으로는 단편적인 것 뿐이지만 여러모로 굉장한 일을 한다는 게 느껴졌고.

또한 그 이상으로 무협에 대한 지식이 많아서 많은 것을 배우고 또 그걸 응용하며 이야기를 전개하는게 무척 매력적이에요.

이렇게 탄생한 모용중원이는 정말로 무섭고도 입체적인 캐릭터고요.

힘도 힘이지만 정말로 모용세가라는 게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캐릭터였습니다.

요즘의 웹소설 무협처럼 그냥 무능하거나 찌질하게 나오는 모용세가가 아닌.

진정한 의미로 한 가문의 후계자이자 소가주인 모용중원을 낳게한 모용세가를요.

488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3:03:26

>>487 홍홍 사실 웃긴 얘기하는 할머니같은 평가가 나올줄 알았어용!

489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3:04:10

>>488 그것도 약간 그렇고 ㅋㅋㅋㅋㅋ 어쨌든 좋은 센세라고 생각! 할무이 생각나기도 하고!

490 지원주 (N8AKLwPnco)

2022-03-20 (내일 월요일) 23:15:17

엣 날렷다

491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3:16:01

(피땀눈물)

492 지원주 (N8AKLwPnco)

2022-03-20 (내일 월요일) 23:19:45

홍....
다시 쓰는 거에용..!

493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3:20:19

ㅠㅠ

494 미사하란 (pv5RiOf1Eo)

2022-03-20 (내일 월요일) 23:21:08

하란이는 으르신 돌아가시면 목줄을 벗으려고 준비하는데 왜 으르신 가시고 으르신이 오시려는건지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있을 것 같아용. 중원이를 경계하면서도 중원이가 가진 정치적 능력에는 감탄하면서 내겐 없는, 그러나 으르신에겐 있는 재능을 이 사람도 가지고 있구나 하고 생각할거에용. 아직까진 둘 사이에 진솔한(?)대화 같은게 잘 없었어서 하란이는 으르신을 통해서 중원이를 보게 될 것 같아용. 좋게 보면 하란이에게 비치는 으르신의 후광을 중원이가 업을 수 있는거고 나쁘게 보면 하란이에게 으르신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있다고나 할까용...(아무말

중원주에 대해서는 음... 제 비루한 기억력으론 중원이가 이만큼 했는데 누구 반응 어떤가요 라는 느낌의 질문을 김캡께 하시던게 생각나네용. 평판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아닐까 생각되어용!

495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3:22:09

평판이 중요한 이유!
- 상대의 판단을 통해서 이제 장단점 잡기 좋아서!
그걸로 위험 피한게 세번쯤 되어용!

496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3:22:55

그리고 으르신으르신들어오신다 보고 순간 뿜었어용

497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3:26: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8 미사하란 (pv5RiOf1Eo)

2022-03-20 (내일 월요일) 23:28:10

>>495 히이....

499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3:28:39

진솔한 대화 부분...떠올려보고 생각한건데 중원이는 하란이에게서 어릴적의 자신을 보는 기분을 느낄 것 같아용. 물속에서, 힘껏 헤엄쳐 나오려고 하는 하란이의 모습을 보면서 물 안에서 이 물이 모두 내 것이 된다면 얼마나 편안할까 생각하는 중원이 모습. 그냥 그런게 가끔 많이 떠올라용.
그래서 중원이가 하란이를 뛰어나다고 할지도 몰라용. 이 세가를 갑갑해해서, 이 시간을 갑갑해해서. 없는 한 다리를 두고 하늘을 날아가려는 용을 보고 웃으면서. 그래. 날아가라. 훨훨 날아다 하늘 위가 어떤지 보고 와다오. 나는 물 아래서 네가 내게 들려줄 하늘 이야기를 기다릴테니. 하고 웅크린 기분이라고 할까용?(아무말)

500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3:31:15

결국 그러다 스스로 써볼까 한 것이 호탕한 무인이었고 - 북적 출발 전
그걸 포기하고 모용의 후계자다워진 게 지금이고 - 북적나이트 이후
자신이 부족함에 집착하듯 무공을 모으기도 했고 - 대화산논검
결국 자신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미쳐야 한다 - 지금

자신은 이런데 하란이는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는 듯 보이니. 질투와 감탄에서 모인 추악한 감정들이 하란이를 붙잡으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해용.

501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3:34:03

진짜로 한계를 벗어나 등용문 합격하고 용이 되었으니...

502 미사하란 (pv5RiOf1Eo)

2022-03-20 (내일 월요일) 23:36:07

둘이 서로 질투하고 감탄하고 있었어용 서사 넘모 맛있다 념념...

503 지원주 (N8AKLwPnco)

2022-03-20 (내일 월요일) 23:36:44

중원이는 잘 모르겠는, 무서운 아이라고 생각해용. 무슨 생각하는지 알 수가 없고 그러면서도 지금의 행동이 확실하게 미래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용. 대화할 때면 말 하나하나에 속박당하는 기분이 들고 내뱉는 말은 자신을 언제 옥죌지 몰라서 무섭지만, 반대로 말하면 아군으로 만났을 때는 그런 점이 더없이 든든해용.
개인적으로 지원이랑 중원이 관계를 너무 좋아해용. 둘다 리틀 남궁안휘 리틀 모용벽인게 할아버지 세대의 세대교체 느낌도 나고 둘이 성향도 완전 반대이면서 친구라는 점이용. 대화를 하면 동상이몽을 꿈꾸는 부분도 너무 좋아해서 앞으로 이 둘이 어떤 관계가 될지 기대하고 있어용.

중원주는 뭔가...귀여우신 분인 것! 평소에 다른 분들 열심히 알려주시고 뿌듯해하시는게 넘모 귀여우신 고에용! 홍홍! 그와 별개로 엄청나게 똑똑하신 분이라서 대단하다고 생각하구 있어용!

504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3:37:22

그래서 중원주 피셜 만약 적이 된다면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적은 지원이를 꼽지만 가장 상대하기 껄끄러운 적은 하란이를 골라용.
자신과 다른 방식, 형태로 압박해올 듯 해서?

505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3:38:40

>>503 뉴비 사랑해~~~~!!! 뉴비는 알려줘야만

506 지원주 (N8AKLwPnco)

2022-03-20 (내일 월요일) 23:39:26

>>505 인정하는 고에용(끄덕끄덕

507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3:39:36

아주 좋아용

508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3:42:03

그래서 지원이가 가끔 머리아픈 일 있으면 이런건 원 형元兄이 잘 알텐데 하며 편지를 보내면 항상 이름 없는 편지로 슬쩍 답을 전해줄 것 같은 중원이를 상상해보면 재밌어용.
언제 도와줘서 고맙다 하면 무슨 말씀을 하십니까 공자. 사적으로 통지를 나누다니요. 하며 입꼬리만 슬쩍 올리고 멀어질 것 같은 거에용

509 미사하란 (pv5RiOf1Eo)

2022-03-20 (내일 월요일) 23:46:59

510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3:47:55

근데 저런 놈이 공적인 자리에선 말실수 하나 했다고 아주 물어뜯겠다고 막 어후

511 류호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3:48:42

>>509 냠

모두 푹 주무세요!

512 지원주 (WguZCaEWA.)

2022-03-20 (내일 월요일) 23:49:30

>>508 중원이에게 물어보면 답해주는 거군용... 홍홍..! 크으으 사석에서는 모른 척 하는게 더 맛있어용......

513 미사하란 (pv5RiOf1Eo)

2022-03-20 (내일 월요일) 23:49:33

514 지원주 (WguZCaEWA.)

2022-03-20 (내일 월요일) 23:49:44

잘자용~!

515 모용중원 (K2OOM8UWTg)

2022-03-20 (내일 월요일) 23:50:43

결혼을 약속한 아내에게 무엇을 선물로 줄지 고민입니다.
- ......생사결에 준하는 대련에서 승리?

516 미사하란 (pv5RiOf1Eo)

2022-03-20 (내일 월요일) 23:51:58

존밤되세용!

517 지원주 (WguZCaEWA.)

2022-03-20 (내일 월요일) 23:56:15

>>515 장인어른과의 싸움인가용?(?

518 미사하란 (pv5RiOf1Eo)

2022-03-20 (내일 월요일) 23:56:51

519 지원주 (GJjLFlXv8M)

2022-03-21 (모두 수고..) 00:00:12

>>518 (안아줘요 콘)

520 미사하란 (f7y3rBzLk.)

2022-03-21 (모두 수고..) 00:00:49

521 평주 (qWSdyNWrLM)

2022-03-21 (모두 수고..) 00:14:21

522 평주 (qWSdyNWrLM)

2022-03-21 (모두 수고..) 00:23:30

아워 라이프...

포 허그...

523 지원주 (GJjLFlXv8M)

2022-03-21 (모두 수고..) 00:27:00

엔타로 원시천존!

524 미사하란 (f7y3rBzLk.)

2022-03-21 (모두 수고..) 00:28:25

합....체...?!

525 평주 (qWSdyNWrLM)

2022-03-21 (모두 수고..) 00:31:27

>>524
압도적인 허그로

526 류호주 (AFQvR57rWU)

2022-03-21 (모두 수고..) 06:24:47

하급자에 대한 벌로 단전폐쇄 하면 어떻게 될려나요?

본보기 삼아 몇 명으로

527 류호주 (AFQvR57rWU)

2022-03-21 (모두 수고..) 06:28:26

일단 퍼포먼스하는 김에 제대로 본보기로 어디 불구로 만들어야 하나

최소 어디 부숴야하나 싶어서요

528 강건주 (nx2nfLc7NI)

2022-03-21 (모두 수고..) 06:39:13

무혭에서 단전폐쇄는 진짜 극형인데

529 류호주 (AFQvR57rWU)

2022-03-21 (모두 수고..) 06:52:46

일단 거스르게 하지 못할 정도로 좀 만들어야 할 것 같아서요

단전은 극단적인 예시고

530 류호주 (AFQvR57rWU)

2022-03-21 (모두 수고..) 07:33:04

음 그냥 이기고 봐야겠네용

531 야견주 (A/zDyhDfRU)

2022-03-21 (모두 수고..) 07:40:05

>>525 합체...했어...

으으으으으음 말씀하신대로 그냥 이겨버리고 그래도 정신 못차리면 옵션 하나로 넣어두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용!

맘 같아선 그냥 눈깔 하나 파버리고 싶지만 이건 비추천...

(도서관 갈 준비를 하는 취준생)

532 류호주 (9AKYugPtng)

2022-03-21 (모두 수고..) 07:45:35

야견주 힘내세요!

아무래도 텃세부리던 놈들이니 그냥 이기는 걸로는 정신 못차릴 것 같아서요

533 류호주 (9AKYugPtng)

2022-03-21 (모두 수고..) 07:46:52

연좌제로 손가락 하나 부러트리기

아니면 먼저 시비건 주동자 빼고 벌줘서 고립 유발시키기

고민이 좀 됩니다

534 ◆gFlXRVWxzA (oK3oM7Txvs)

2022-03-21 (모두 수고..) 08:16:02

>>526 단전폐쇄는 더 이상 넌 우리 모용세가의 사람이 아니다! 하고 파문했을 때 불구로 만들고 단전부수는 그런거라 류호는 물론 중원이도 못해용! 오직 가주만이 회의를 거쳐 내릴 수 있고 때로는 사형보다도 더 위의 형벌로 여겨져용 홍홍!

뭐든 과유불급이에용! 꼭 명심하세용!

535 ◆gFlXRVWxzA (oK3oM7Txvs)

2022-03-21 (모두 수고..) 08:17:44

아침 9시부터 회의...홍...싫어용...

536 류호주 (9AKYugPtng)

2022-03-21 (모두 수고..) 09:03:01

힘내세용..

537 류호주 (9AKYugPtng)

2022-03-21 (모두 수고..) 09:19:43

아 그리고 할인권 쓰고 내공 증진 가능할까요?

538 모용중원 (lZzEjfqv6o)

2022-03-21 (모두 수고..) 10:00:07

지금 류호 하는 행동은 아무리 중원이가 지켜준다지만 중원이 개인의 의견 없이 류호 혼자 하는 일이라 그리 되면 중원이도 류호를 지켜주기 힘들어져용..

539 류호주 (9AKYugPtng)

2022-03-21 (모두 수고..) 10:41:41

그럼 역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싸움에서 이기고 끝내야겠죠?

540 모용중원 (lZzEjfqv6o)

2022-03-21 (모두 수고..) 10:42:48

끝나고 저 가면 솔직히 다 해결될 것 같아용..

541 류호주 (9AKYugPtng)

2022-03-21 (모두 수고..) 10:42:56

저쪽에서 뭐 더하지 않는다면 좋겠지만..안 되면 다른 방법을 써야겠네요

542 류호주 (9AKYugPtng)

2022-03-21 (모두 수고..) 10:43:43

가능한 모용 빽 쓰고 싶지 않았는뎅..아쉬워요

543 모용중원 (lZzEjfqv6o)

2022-03-21 (모두 수고..) 10:49:38

애초에 모용 안에서 모용백은 그냥 패시브에용...

544 류호주 (9AKYugPtng)

2022-03-21 (모두 수고..) 10:50:46

일단 정리가 되면 어떻게 하실 생각인가요?

545 류호주 (9AKYugPtng)

2022-03-21 (모두 수고..) 10:51:07

패시브는 쩔 수 없지

546 평주 (NfsI27drmo)

2022-03-21 (모두 수고..) 10:57:13

놈들은 내게 목숨보다 소중한 단전을 빼앗았다!

547 류호주 (9AKYugPtng)

2022-03-21 (모두 수고..) 10:58:15

ㄱㅋㅋㅋㅋㄲㅋ 가히 유희왕의 덱 급..

548 모용중원 (lZzEjfqv6o)

2022-03-21 (모두 수고..) 11:08:34

어...중원이의 정치쇼쇼쇼?

549 강건주 (iD5R8MVrSg)

2022-03-21 (모두 수고..) 11:09:44

중원이는 카이바였군용

550 류호주 (9AKYugPtng)

2022-03-21 (모두 수고..) 11:12:58

과연 어떤 쇼를 보일 것인가

551 지원주 (GJjLFlXv8M)

2022-03-21 (모두 수고..) 11:26:34

저는 중원이의 불쇼가 보고싶어용(뜬금

552 류호주 (9AKYugPtng)

2022-03-21 (모두 수고..) 11:28:16

레이저 모용쇼

553 지원주 (GJjLFlXv8M)

2022-03-21 (모두 수고..) 11:28:54

모용빔!

554 류호주 (9AKYugPtng)

2022-03-21 (모두 수고..) 11:30:55

모용데스빔

555 야견주 (A/zDyhDfRU)

2022-03-21 (모두 수고..) 18:55:55

저녁먹으러 가면서 갱신...저녁은 김밥이네요...다들 밥 챙겨드시길...

556 ◆gFlXRVWxzA (hIiXX97DTo)

2022-03-21 (모두 수고..) 21:03:46

(과제에 치여 사망

557 지원주 (GJjLFlXv8M)

2022-03-21 (모두 수고..) 21:06:35

>>556 (콕콕

558 ◆gFlXRVWxzA (oK3oM7Txvs)

2022-03-21 (모두 수고..) 21:20:10

끄에엑...

559 지원주 (GJjLFlXv8M)

2022-03-21 (모두 수고..) 21:21:10

헉 캡틴이 주거써용...!

560 평주 (qWSdyNWrLM)

2022-03-21 (모두 수고..) 21:27:41

아닛 >>557 는..? 시체를 좀비로 되살리는 침술이 아닌가!

지원주가 사술을 알고 있었다니!

561 지원주 (GJjLFlXv8M)

2022-03-21 (모두 수고..) 21:28:55

>>560 칫 들켰나...
평주를 살인멸구해서 없던 일로 만들겠습니다(만천화우)

562 평주 (qWSdyNWrLM)

2022-03-21 (모두 수고..) 21:30:18

이럴수가... 내 이 일을 반드시 밖으로 알려야 한다!

563 야견주 (A/zDyhDfRU)

2022-03-21 (모두 수고..) 21:42:35

>>562 못 알리는 사람의 클리셰 대사에용!!!

564 ◆gFlXRVWxzA (oK3oM7Txvs)

2022-03-21 (모두 수고..) 21:52:43

홍홍홍!

저희 조 조장이 저한테 케이크줫서용...

565 지원주 (GJjLFlXv8M)

2022-03-21 (모두 수고..) 21:54:18

>>562-563 클리셰의 힘으로 몰살인 거에용(?

>>564 홍홍 초코케익인가용?

566 ◆gFlXRVWxzA (oK3oM7Txvs)

2022-03-21 (모두 수고..) 21:55:32

딸기 바스크 치즈 케잌이에용!
큰건 아니구 커피랑 같이 먹기 좋은 그런것 같아용 홍홍

567 지원주 (GJjLFlXv8M)

2022-03-21 (모두 수고..) 22:04:30

맛있어보이는 것...!

568 미사하란 (f7y3rBzLk.)

2022-03-21 (모두 수고..) 22:08:01

저도....케잌...

569 선영주 (.CqzSqNgCk)

2022-03-21 (모두 수고..) 22:12:17

(집안일에 치여 사망

570 지원주 (GJjLFlXv8M)

2022-03-21 (모두 수고..) 22:18:37

>>568 (전자케익

>>569 홍..! 선영주 무슨 일이에용...

571 미사하란 (f7y3rBzLk.)

2022-03-21 (모두 수고..) 22:23:26

ㅠㅠㅠㅠㅠㅠㅠ

572 선영주 (.CqzSqNgCk)

2022-03-21 (모두 수고..) 23:12:44

헬로 애부리완....지옥같은 현생에서 해방되어 돌아온 주부인 것이에용.
얼마나 지옥같은지는 웹박에서밖에 못 말할 정도로 지옥이었는데 아무튼 그저 눈물이 나는 것이에용. 아무튼 다들 태양을 찬양하시는 거에용. 🌞

>>570 아아....이것은 언제나와 같이 주부일에 치이고 온 주부인 거에용.....🌞

573 야견주 (1O2BDF9zAk)

2022-03-22 (FIRE!) 07:39:40

오늘도 도서관 갈 준비하면서 갱신.....다들 좋은 아침되세용...

574 류호주 (DqDuPlY.3Y)

2022-03-22 (FIRE!) 08:42:55

치즈 케익은 언제나 옳아요

캡 기연 써서 내공 올리기 가능할까요 할인권 쓰고

575 백월 (A4ZEh16ilM)

2022-03-22 (FIRE!) 10:33:33

케이크 안먹다 보면 생각나고 끌리는데 정작 먹으면 부담스러운 무언가인 거에용 너무 달아....ㅇ<-<

576 강건주 (m/LQjniRl2)

2022-03-22 (FIRE!) 10:34:27

서양떡 안먹은지 오래된 것

577 백월 (LVIr.OFb8s)

2022-03-22 (FIRE!) 10:56:36

저도 그런것

쇼트케이크 정도면 먹을 수 있을 거 같기도 해용...... 생크림으로

578 ◆gFlXRVWxzA (LTERs2fPLw)

2022-03-22 (FIRE!) 10:56:42

>>574 가능은 하죵!

근데 지금 류호 내공이 1갑자가 넘어가는데 저번에 미호처럼 너무 많이 먹어버리면 배가 터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서용!

579 ◆gFlXRVWxzA (LTERs2fPLw)

2022-03-22 (FIRE!) 10:57:37

>>572 (헐레벌떡 웹박을 확인했지만 아뮤것도 없었음
ㅠㅠㅠ

케이크 조아!

580 류호주 (DqDuPlY.3Y)

2022-03-22 (FIRE!) 10:59:36

>>578 그 정도급 내공 올리기 인가요? ㄷㄷ

절정이 되도 한계치는 크게 다르지 않은가 보네용

581 모용중원 (TsT9zgeVwc)

2022-03-22 (FIRE!) 10:59:51

(조심히 어장 위에 있는 중원주의 모용식 대답과 무림인을 빡치게 하는 법에 대한 평가를 기대하는 중)

582 류호주 (DqDuPlY.3Y)

2022-03-22 (FIRE!) 10:59:53

서양떡 ...

583 류호주 (DqDuPlY.3Y)

2022-03-22 (FIRE!) 11:00:10

ㄱㅋㅋㅋㄱㅋ

584 ◆gFlXRVWxzA (LTERs2fPLw)

2022-03-22 (FIRE!) 11:09:39

>>580 기연이면 보통 1갑자 근처로(많으면 1갑자 적으면 약 30~40년) 내공이 뻥튀기 될텐데 갑자기 자기 키가 2배 커지면 적응하기 엄청 힘들겟죵??

한계치가 큰 차이가 안나는게 아니라 원래 내공이 막 10갑자 20갑자 그러지 않아용!
교주쯤 되어야 그 정도 수준 나오는거고 그것도 온갖 템발 덕지덕지 붙여야 가능한것

화경들도 막 10갑자 그러지 않아용!

아마 레스캐가 화경이 되면 보유 내공이 적으면 3갑자 많으면 5갑자를 예상 중이에용

절정이 1갑자면 보통 정도인 것

60년 내공이라는게 60년 수련해서 얻을 수 있는 수준의 내공인데 류호가 삼십대 초반에 자기 인생 2배를 살아온 수준으로 내공을 지닌거죵!

>>581 과제 자료 조사 + 녹화강의 2개 + 학원 공부 + 밀린 집안일(청소/쓰레기버리기/설거지) + 밥하기 + 성당 프로그램 대표로 선출당해서 그거 회의함 + 과제 자료 조사2

살려주세용...볼 시간은 있는데 쓸 시간은 너무 적어용...

585 강건주 (6Tb.IZdR4c)

2022-03-22 (FIRE!) 11:10:59

건이는 3갑자가 될 수 없는 것

586 모용중원 (TsT9zgeVwc)

2022-03-22 (FIRE!) 11:11:12

(꿀잼이거나 좋은 답안이면 따봉이모티콘을 써주세용)

587 백월 (qSygME7sbo)

2022-03-22 (FIRE!) 11:11:27

내공 300
와 생각만 해도 아름다워용;

588 ◆gFlXRVWxzA (LTERs2fPLw)

2022-03-22 (FIRE!) 11:11:57

👍👍👍

589 ◆gFlXRVWxzA (LTERs2fPLw)

2022-03-22 (FIRE!) 11:12:43

밥...먹어야되는데....

590 강건주 (6Tb.IZdR4c)

2022-03-22 (FIRE!) 11:15:11

내공보단 월급이 세후 300이면 좋겠는 것

591 모용중원 (TsT9zgeVwc)

2022-03-22 (FIRE!) 11:15:33

3따봉...즉 개꿀잼이면서 모범답안이란 얘기군용!(깊은 만족)
출근했는데 정비쪽에서 뭔가 문제가 있다고 다 가버려서 출장지에 버려진 저에용

592 강건주 (6Tb.IZdR4c)

2022-03-22 (FIRE!) 11:15:40

돈까스 드세용 !

593 모용중원 (TsT9zgeVwc)

2022-03-22 (FIRE!) 11:16:21

세후 300..제 초봉이 그거 딱 1.7배 정도였던 기억이 나용...

594 ◆gFlXRVWxzA (LTERs2fPLw)

2022-03-22 (FIRE!) 11:17:37

밥도 못먹고 자료조사중이에용 아침부터...흑흑...
>>593 자랑 멈쳐!!

595 모용중원 (TsT9zgeVwc)

2022-03-22 (FIRE!) 11:18:58

>>594 이제 점심이에용(의미심장)

그러니 여러분 전문직이 최고에용!! 전문직을 하세용!! 비록 건강과 친구는 잃었지만 돈은 두둑하게 벌 수 있어용! 읍으븝븝븝(상어아가미)

596 ◆gFlXRVWxzA (LTERs2fPLw)

2022-03-22 (FIRE!) 11:19:57

>>595 (되지도 않았는데 정신과 육체적으로 건강을 한 번 잃고 기적적으로 회복중

아...아아....약챙겨먹어야했는데 아.....마케팅 경영전략 다 쥭어!!!!!!!!

597 모용중원 (TsT9zgeVwc)

2022-03-22 (FIRE!) 11:21:14

>>596 전문직 특 : 정신과 육체가 매마르는걸 돈으로 치료하는 느낌
대충 100씩 깎이는데 101을 치료하다가 150깎이고 다시 101을 치료하는 그런 느낌이에용

598 류호주 (DqDuPlY.3Y)

2022-03-22 (FIRE!) 11:24:00

내공이라는 건 정말 심후하네용

599 ◆gFlXRVWxzA (LTERs2fPLw)

2022-03-22 (FIRE!) 11:26:15

>>597 흑..흑...
>>598 현실에 없는 개념을 수십년간 작가들이 정립하느였으니 홍홍..

600 야견주 (1O2BDF9zAk)

2022-03-22 (FIRE!) 11:56:51

무림 너무나 심오한것.....나중에 시간나면 무협영화 몇편 챙겨봐야겠어용!! (영화좋아함)

그나저나 도서관도 코로나 때문에 난리네요 허어 이러다 열람실 폐쇄되면 돈주고 스터디 카페 가야되는데...

601 야견주 (1O2BDF9zAk)

2022-03-22 (FIRE!) 11:57:57

아 그러고보니까 캡틴 저 궁금한게 있는데용 주지스님은 비유하면 파계회 지부장되시는 분이죠? 회장님이 아니라?

602 강건주 (6Tb.IZdR4c)

2022-03-22 (FIRE!) 11:59:23

무협영화는 쿵푸허슬 추천해용

603 ◆gFlXRVWxzA (LTERs2fPLw)

2022-03-22 (FIRE!) 12:03:59

>>601 맞아용!

그룹 총수(회장)님은 따로 계시고 지사장이나 계열사 사장 느낌이에용!

604 지원주 (yagEzb64b2)

2022-03-22 (FIRE!) 12:05:02

무협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무협 입문 소설에는 뭐가 좋을가용
무림서부?

605 ◆gFlXRVWxzA (LTERs2fPLw)

2022-03-22 (FIRE!) 12:05:36

>>604 어................묵향?

606 강건주 (6Tb.IZdR4c)

2022-03-22 (FIRE!) 12:05:58

묵향 ?

607 지원주 (yagEzb64b2)

2022-03-22 (FIRE!) 12:07:43

>>605-606 (납득

608 류호주 (DqDuPlY.3Y)

2022-03-22 (FIRE!) 12:07:54

맞다 절정 경지로 일류 고수한테 8내공 공격 날리면 어떻게 되나요?

609 강건주 (6Tb.IZdR4c)

2022-03-22 (FIRE!) 12:08:22

초반은 되게 잘 읽히기도 했고

610 ◆gFlXRVWxzA (LTERs2fPLw)

2022-03-22 (FIRE!) 12:08:49

절정은 애초에 일류랑 싸움 성립 자체가 안돼용!
죽을거에용 아마!

611 강건주 (6Tb.IZdR4c)

2022-03-22 (FIRE!) 12:08:59

비뢰도
잠룡전설

612 지원주 (yagEzb64b2)

2022-03-22 (FIRE!) 12:09:05

>>608 평타만 날려도 이겨용!

>>609 홍홍 봐볼까용...

613 류호주 (DqDuPlY.3Y)

2022-03-22 (FIRE!) 12:09:10

류호로 따지면 이합권이나 사합권 같은.,

614 ◆gFlXRVWxzA (LTERs2fPLw)

2022-03-22 (FIRE!) 12:09:27

>>611 입문작으로 손색 없는 두 작품 ㅇㅈ 또 ㅇㅈ이에용

615 류호주 (DqDuPlY.3Y)

2022-03-22 (FIRE!) 12:09:43

호옹이 경지 차이가 새삼 느껴지네요

616 지원주 (yagEzb64b2)

2022-03-22 (FIRE!) 12:09:49

>>611 비뢰도는 완결나면 볼 생각(?

617 ◆gFlXRVWxzA (LTERs2fPLw)

2022-03-22 (FIRE!) 12:10:18

그냥 내공만 쓰고 무공 초식 안써도 기절엔딩일거에용

지원이가 당해본 적이 있으므로 지원주에게 문의해주세용!

618 강건주 (6Tb.IZdR4c)

2022-03-22 (FIRE!) 12:10:24

묵향 비뢰도 단점은 완결이 안났다는것
잠룡전설은 되건 가벼워서 부담이 없어용

619 ◆gFlXRVWxzA (LTERs2fPLw)

2022-03-22 (FIRE!) 12:10:37

>>616 완결이...안나...

군림천하는 났었나...?

620 류호주 (DqDuPlY.3Y)

2022-03-22 (FIRE!) 12:10:42

웹툰으로도 연재하고 있는

광마회귀나 화산귀한도 추천!

621 강건주 (6Tb.IZdR4c)

2022-03-22 (FIRE!) 12:11:07

지원이가 안당해본건 대체 뭔가용

(대충 전투 관련 질문)
답 : 지원주에게 문의해주세용 !

622 강건주 (6Tb.IZdR4c)

2022-03-22 (FIRE!) 12:11:50

21세기 반로환동전도 추천해용
의와 협이란 무엇인가를 알려줌 ...

623 류호주 (DqDuPlY.3Y)

2022-03-22 (FIRE!) 12:11:51

지원주는 진짜 굉장하네요 새삼...경지가 높은 사람들 상대로 버텼으니 ㄷㄷ

624 지원주 (yagEzb64b2)

2022-03-22 (FIRE!) 12:12:43

절정 상대로 이긴 건이가 있는 거에용
지원이는 절정 상대로 1초만에 기절했어용!

>>621 "남둘망"

625 ◆gFlXRVWxzA (LTERs2fPLw)

2022-03-22 (FIRE!) 12:13:04

>>621

에버노트에서 도화전 목록보다도 먼저 만들어진 두 시트...하란이와 지원이...
>>622 아 봐야되는데 아
>>623 ?? 못버텼서용

626 류호주 (DqDuPlY.3Y)

2022-03-22 (FIRE!) 12:14:11

아 예은이 삼촌들 생각나서요 그때 ㅋㅋㅋ

627 야견주 (1O2BDF9zAk)

2022-03-22 (FIRE!) 12:14:25

>>602 쿵푸허슬은 봤어용! 그거 보고 여래신장을 동경했지만 현실은 깡패고 (씇)

>>603 음....지부장님이 그러면 회장님 되시는 분의 근육은.....(상상함) (공포)

>>611 찾아보니 잠룡전설이 11권이고 나머지는 연재중이네용. 시간날떄 한번 볼까

628 ◆gFlXRVWxzA (LTERs2fPLw)

2022-03-22 (FIRE!) 12:14:46

경지가 다르면 원래 싸움이 성립 안된다 = 진행레스에서 과정 묘사조차 제대로 안된다

경지가 다른데 싸움이 성립이 된다 = 캐릭터가 얻어맞고 고통받는 모습이 묘사된다

629 류호주 (DqDuPlY.3Y)

2022-03-22 (FIRE!) 12:14:53

강건 초반 절정 슬레이어

630 지원주 (yagEzb64b2)

2022-03-22 (FIRE!) 12:15:09

>>62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시트 만들면 동료 다이스 굴리는게 지원이가 시초인 거에용
왜냐면 재미삼아 캡틴과 만든 지원이 형 npc가 너무 강했던 바람에 형평성을 위해 그 당시 시트캐 전부 만들어주셨던 것...

631 ◆gFlXRVWxzA (LTERs2fPLw)

2022-03-22 (FIRE!) 12:15:11

>>627 홍홍홍!

632 류호주 (DqDuPlY.3Y)

2022-03-22 (FIRE!) 12:15:38

진짜 날때부터...

633 류호주 (DqDuPlY.3Y)

2022-03-22 (FIRE!) 12:16:06

오오 그런 사연이

634 지원주 (yagEzb64b2)

2022-03-22 (FIRE!) 12:16:32

>>626 아 그 예은이 삼촌!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초절정이었던 것 같긴 하네용!

>>627 홍홍홍! 아니면 카카페나 네이버처럼 유명한 사이트에서 유명한 것부터 보셔도 괜찮아용!

635 야견주 (1O2BDF9zAk)

2022-03-22 (FIRE!) 12:17:18

>>630 !!! 무알못 야견주가 무림에 잘 적응하게 도와주는 고진이가 그 시스템 덕에 나온거군요...! 그저 감사...!!

636 류호주 (DqDuPlY.3Y)

2022-03-22 (FIRE!) 12:17:46

근데 큰일날 뻔..

기선제압으로 2류나 1류 애들한테 사합권이나 깡 8내공 펀치 머리나 명치로 날릴 뻔했어요 ㄷㄷ

637 지원주 (yagEzb64b2)

2022-03-22 (FIRE!) 12:17:51

>>633 지원이 형 다이스가 초절정 - 극이었을 때의 심정이란....(가주루트 일찍 접은자)

638 야견주 (1O2BDF9zAk)

2022-03-22 (FIRE!) 12:18:04

>>634 넵넵!!! 후후 일단 이번 주말에 볼 것부터 찾아봐야겠어요!!

639 지원주 (yagEzb64b2)

2022-03-22 (FIRE!) 12:19:08

>>635 제가 아닌 캡틴께 감사하시면 되는 거에용
전 지원이 형은 어떤가요? 한마디 했을 뿐인데 다갓의 장난으로 캡틴이 노동하시면서 만드신 것...

>>636 기선제압(즉사)

640 류호주 (DqDuPlY.3Y)

2022-03-22 (FIRE!) 12:20:08

남궁세가 따거(형님

641 지원주 (yagEzb64b2)

2022-03-22 (FIRE!) 12:21:56

>>640 가주가...하고싶었다..!

근데 요새는 돌아다니는게 넘 재미있어서 가주 별로 안 하고싶어용 홍홍

642 류호주 (DqDuPlY.3Y)

2022-03-22 (FIRE!) 12:26:43

거기다 절찬 열애중이시고!

643 재하주 (6uAAcHptus)

2022-03-22 (FIRE!) 12:27:32

개인 npc가 없는 대신(1소교주님은 약간 공공재 느낌) 교주세스 메이커와 요괴세스 메이커를 하는 거에용..

범무구 영약 꼬박꼬박 먹이면 사람 말 잘 하겠지 자 내 이름은 천유양월이 아니라 재하란다 따라해보렴

범무구: 천유양월..
재하: (이마 탁)

644 지원주 (yagEzb64b2)

2022-03-22 (FIRE!) 12:29:19

>>642 홍홍홍홍!
어째 연애하니 더 성격이 팍팍해졌지만(?

>>643 교주세스메이커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범무구가 똑똑해지면 재하 목마 태우고 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겠죵(아무말

645 야견주 (1O2BDF9zAk)

2022-03-22 (FIRE!) 12:29:58

>>639 아앗.....초기부터 중노동에 시달리셨군요 캡틴....

>>643 범무구 마치 대형견 같은 귀여움이 있는 것

646 야견주 (1O2BDF9zAk)

2022-03-22 (FIRE!) 12:30:20

>>642 부! 럽! 다!

647 모용중원 (TsT9zgeVwc)

2022-03-22 (FIRE!) 12:32:25

초기에는 남궁세가나 사천당가노린다고 캡틴에게 말한 바 있죵!
현실은 그없모

648 재하주 (6uAAcHptus)

2022-03-22 (FIRE!) 12:33:10

가주가 아니더라도 이미 열애중인 것에서 승리자인 것!!!!!

>>644 우와 이거 버킷리스트... 진짜 버킷리스트에용.. 사심이지만 무구 어깨에 타고다니거나 한 팔에 들려 안겨도 되겠어용 무구 3? 4m정도 된다 들었는데..

>>645 캡틴의 갈림 역사는 유구해용 홍홍!
대형견(너무 큼)

어 갑자기 다른 요괴도 콜렉팅 해보고 싶.. 안돼.. 이미 요괴 테이머가 있어용..

649 류호주 (DqDuPlY.3Y)

2022-03-22 (FIRE!) 12:35:51

재하p !!

650 지원주 (yagEzb64b2)

2022-03-22 (FIRE!) 12:39:55

>>646 야견이도..?

>>647 하지만 모용과 중원주는 이제 떼어놓고 생각할 수가 없어용...

>>648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애란 대체!

와 한손으로 들리는 거 쩔어용... 전 그거 생각했어용 한쪽 어깨랑 팔로 재하 받치고 재하는 어깨랑 팔 위에 얌전히 앉아있는거 홍홍

651 류호주 (DqDuPlY.3Y)

2022-03-22 (FIRE!) 12:40:26

그거 은근 자주나오죠!

652 모용중원 (TsT9zgeVwc)

2022-03-22 (FIRE!) 12:42:09

중원이 특 : 자기가 반 수 이상 차이나는 적관 안 싸움

653 지원주 (yagEzb64b2)

2022-03-22 (FIRE!) 12:43:43

지원이 특: 일단 검부터 뽑고 생각함

654 ◆gFlXRVWxzA (LTERs2fPLw)

2022-03-22 (FIRE!) 12:46:03

깁캡특)일단 진행 시작 해놓고 생각함

655 지원주 (yagEzb64b2)

2022-03-22 (FIRE!) 12:47:51

어 그런 거에용?(??

656 ◆gFlXRVWxzA (LTERs2fPLw)

2022-03-22 (FIRE!) 12:48:56

생각이 많았다면 무림비사를 열지 못했을 거에용ㅁ

657 야견주 (1O2BDF9zAk)

2022-03-22 (FIRE!) 12:50:36

>>650 (야견이 상태를 본다( 절레절레)

>>654 (충격

658 재하주 (6uAAcHptus)

2022-03-22 (FIRE!) 13:20:51

>>649 프로듀사~!!!
>>650 이런 거용? 지금 재하주 밖이라 폰으로 대충대충 그릴 수밖에 없는 것이에용

https://postimg.cc/Y48YMt8G

>>654 기만이에용(?)

659 재하주 (6uAAcHptus)

2022-03-22 (FIRE!) 13:21:43

얼 삭제링크 없어졌어용 ㅋㅋ ㅠㅠ... 이따가 하이드 부탁해야 하는 것..

660 강건주 (6Tb.IZdR4c)

2022-03-22 (FIRE!) 13:28:12

그러고보니 재하랑 일상해야하는 것

661 재하주 (6uAAcHptus)

2022-03-22 (FIRE!) 13:32:41

저 내일 시간 나는데 그때 괜찮으신가용?

662 야견주 (1O2BDF9zAk)

2022-03-22 (FIRE!) 13:37:24

>>658 탑승감이 좋아보여용!!! 그런데...저걸..폰으로.....?

663 류호주 (DqDuPlY.3Y)

2022-03-22 (FIRE!) 13:56:10

금손!

664 지원주 (yagEzb64b2)

2022-03-22 (FIRE!) 14:07:56

>>658 마자용!!!! 재하주 금손!!!

665 백월 (0R7BLl8pvA)

2022-03-22 (FIRE!) 17:36:50

찐 금손이신 거에용......

666 평주 (8OihJRkMYY)

2022-03-22 (FIRE!) 17:42:09

>>659
삭제버튼은 너굴맨이 없앴으니 안심하라구

667 ◆gFlXRVWxzA (LTERs2fPLw)

2022-03-22 (FIRE!) 18:48:55

>>658 ??? 넘모 금손인데 이거 꼭 삭제해야해용? 그저 주륵주륵...

668 류호주 (GiBnStf.uE)

2022-03-22 (FIRE!) 19:43:13

잉...아까운데

669 강건주 (QPhnyLgZIo)

2022-03-22 (FIRE!) 21:28:23

>>661 저는 조은 것

670 재하주 (kmjFNyQebM)

2022-03-22 (FIRE!) 21:34:05

질감도 쌓고.. 이것저것 쌓고싶어지는 거에용..

671 미사하란 (uSgKB3Z84w)

2022-03-22 (FIRE!) 22:12:41

홍홍홍...편안한 승차감...

672 지원주 (g7zwZN.SWA)

2022-03-22 (FIRE!) 22:38:21

홍홍홍홍...!

673 류호주 (GiBnStf.uE)

2022-03-22 (FIRE!) 22:39:19

674 지원주 (g7zwZN.SWA)

2022-03-22 (FIRE!) 22:41:16

홍홍 류호주 어솨용!

675 류호주 (GiBnStf.uE)

2022-03-22 (FIRE!) 22:49:01

안녕하세요! 지원주!

676 평주 (8OihJRkMYY)

2022-03-22 (FIRE!) 23:03:05

여기서 모인 홍들만 모여도 홍위병을 창설 할 수 있겠는걸

677 경의주 (hPaOZ5DZQE)

2022-03-22 (FIRE!) 23:03:33

홍홍 잠깐 갱신하고 가용.
최근 컨디션 이슈로 뜸했어용..

678 경의주 (hPaOZ5DZQE)

2022-03-22 (FIRE!) 23:03:54

문화대혁명 멈처!

679 평주 (8OihJRkMYY)

2022-03-22 (FIRE!) 23:05:02

경의주 안녕.
문화대혁명은 맴출수 읎다.

680 지원주 (5mqhZoYCwY)

2022-03-22 (FIRE!) 23:11:11

문혁을 멈출 수 없다니 이런 미래 혁명해버리겠어(?

>>677 홍홍 어서오시구 잘가용! 컨디션 이슈가 회복되길 바래용...

681 평주 (8OihJRkMYY)

2022-03-22 (FIRE!) 23:45:18

슬슬 누가 사이버맨 짤을 올릴 타이밍인데...

682 ◆gFlXRVWxzA (DTQFCADuK2)

2022-03-23 (水) 00:09:18

이제는 없으면 서운한....

683 지원주 (QPPROd.Sic)

2022-03-23 (水) 00:22:45

ㅠㅠㅠㅠㅠㅠ

684 강건주 (Qnx0JCMQGU)

2022-03-23 (水) 00:44:28

사이버맨 대신 사이버 엔드 드래곤이에용

685 재하주 (u0jcTQU6Uc)

2022-03-23 (水) 00:45:18

저것도 내단 있어용?(?)

686 강건주 (Qnx0JCMQGU)

2022-03-23 (水) 00:45:37

가슴팍에 큰거 있네용(?)

687 재하주 (u0jcTQU6Uc)

2022-03-23 (水) 01:18:25

내단!!!!!! 소교주님께 드려야만 해용!(?)

688 강건주 (Qnx0JCMQGU)

2022-03-23 (水) 01:22:42

1상마전이 제2장로 죽이는거 도와줘야 하는 것

689 야견주 (78JhxXYX2A)

2022-03-23 (水) 07:56:40

>>684 철분이 많아서 건강에 좋을것 같아요(?)

690 평주 (EP9AlPJp/.)

2022-03-23 (水) 09:56:16

인터넷에서 이런 글을 봤다

우리편이 사술을 쓴다
"허허 공은 신묘한 술법을 쓰는구려!"

남의편이 사술을 쓴다
"이 비겁한!"

우리편이 진법을 쓴다
"호오 굉장히 합이 잘 맞는 구려!"

남의편이 진법을 쓴다
"이 비겁한!"

우리편이 독을 쓴다
"아주 효과적인 독을 쓰는 구려!"

남의편이 독을 쓴다
"이 비겁한!"

691 백월 (P8jGihx3uA)

2022-03-23 (水) 09:59:02

>>690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2 류호주 (.q0FY8daVo)

2022-03-23 (水) 10:13:36

내법남비!

내 편이 쓰면 비법이고 남이 쓰면 비겁하닷!

693 ◆gFlXRVWxzA (DTQFCADuK2)

2022-03-23 (水) 11:39:38

아게 맛다

694 미사하란 (JzyxpxJR66)

2022-03-23 (水) 14:32:57

자기가 모르면 지고지순의 선술도 사술로 변모하는 중원 무림월드인거시에용.....두려워져용...

695 백월 (jXZskn11rc)

2022-03-23 (水) 14:41:53

진법이 익히고 싶어지는 3시 20분 전인 거에용..........
화산에 진법이 있던가용

696 미사하란 (JzyxpxJR66)

2022-03-23 (水) 14:45:47

매화검진..인가?(잘모름

697 강건주 (BDstyCe1ZM)

2022-03-23 (水) 15:18:14

주변을 용암으로 바꾸는 화산진 ...

698 백월 (yV0Pstzaio)

2022-03-23 (水) 15:22:45

화산 무공(불타입)

699 강건주 (BDstyCe1ZM)

2022-03-23 (水) 15:41:30

화산파 장문인

700 류호주 (.q0FY8daVo)

2022-03-23 (水) 15:44:18

ㅋㅋㅋㅋㄱ

701 재하주 (x7HBml7ZK2)

2022-03-23 (水) 16:20:00

저녁에 일상 시간 되시나용 건주~!!

702 강건주 (MkapriG8F2)

2022-03-23 (水) 16:23:19

>>701 물론이에용

703 강건주 (Qnx0JCMQGU)

2022-03-23 (水) 19:03:38

집 !

704 재하주 (u0jcTQU6Uc)

2022-03-23 (水) 19:49:34

집이에용!

705 강건주 (Qnx0JCMQGU)

2022-03-23 (水) 19:59:18

어서오세용

706 평주 (hTIsiqBowQ)

2022-03-23 (水) 20:01:20

하란이가 어서오세용이라고 하면 용이 어서오세용 이라고 하네용 인가용

707 재하주 (u0jcTQU6Uc)

2022-03-23 (水) 20:06:29

>>706 (처단의 검 꺼내들기..)

건주 일상 언제부터 가능하신가용?

708 강건주 (Qnx0JCMQGU)

2022-03-23 (水) 20:06:59

모용중원이 어서오세용이라고 하면 모용소가주가 오서오세용이라고 하네용 인 것이에용

709 강건주 (Qnx0JCMQGU)

2022-03-23 (水) 20:07:11

>>707 전 언제든지 괜찮은 것

710 평주 (hTIsiqBowQ)

2022-03-23 (水) 20:11:21

>>707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력한 헛소리를 하게 할 뿐이다

711 재하주 (u0jcTQU6Uc)

2022-03-23 (水) 20:22:41

>>708 (처단의 검 꺼내들기...2)

그럼 지금 하실래용?

712 강건주 (Qnx0JCMQGU)

2022-03-23 (水) 20:27:10

>>711 좋아용 !

713 강건주 (Qnx0JCMQGU)

2022-03-23 (水) 20:28:31

선레는 제가 써올게용 !

714 재하주 (u0jcTQU6Uc)

2022-03-23 (水) 20:32:14

부탁드릴게용..!!!

715 강건 (Qnx0JCMQGU)

2022-03-23 (水) 20:41:26

모임을 만드는 것은 좋았다. 딱히 출세를 위하거나 정치적으로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는 그런 모임이 아니고 최소한의 권리라도 챙기고 싶어서 만든 모임이었다.
교국에서 교인이 병이나 자연사가 아닌 방법으로 죽는다면 그 이유는 천마님을 위해서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전쟁은 아니었다. 저 위에 강하고도 높은 사람들, 권력을 가지며 강한 힘을 휘두르는 사람들 사이에 희생된 사람들이었다.
더 구하고 싶었으나 힘이 없었다. 손을 뻗고 싶었지만 내 손은 두 개가 전부다. 그렇다면 나와 같은 사람들을 모아서 목소리를 키우자, 손이 두 개가 아닌 네개, 스무개 백개 그 이상이 된다면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더 많아질 것이고 의미 없는 죽음은 없어질 테니까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다. 내가 사람들을 모으자 그것이 거슬린다는 듯이 우리를 여러 방면에서 공격하기 시작했다.
살기 위해 외치는 목소리마저 없애려고 드는 그 잔인한 모습에 질렸다. 권력이 그렇게 강하다면 나도 그 권력에 기대기로 했다. 상대와 같은 방식으로 가는 것은 우스운 일이지만 이것인 나와 내 친구들과 그 동료들을 살리기 위한 외침이다.

"……."

하늘을 바라보며 과연 천마님은 이런 모습을 어떻게 보실까 생각하다가 웃는다.
애초에 보시지도 않을 것이다.
그만큼 가치가 없는 것이니까
가치가 있다면 진작에 보시고 개입하셨으리라
바람이 불고 하늘이 맑은 강 앞에서 기다리다가 인기척이 느껴지자 몸을 돌리며 인사를 한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형님"

자신이 친하게 지내는 사람 중에서 신분이 가장 높은 사람을 떠오르라고 하면 경의 형님일 것이며 가장 명예가 있는 사람을 고르라고 한다면 청려 교두님이지만 가장 큰 권력과 영향력을 가진 사람은 재하 형님이다.
지금 나는 내가 살기 위해 내 친분을 이용하는 것이다.

716 류호주 (G5arTdY1pA)

2022-03-23 (水) 21:12:28

일상!!

717 야견주 (78JhxXYX2A)

2022-03-23 (水) 21:24:04

(팝콘

718 재하 - 건 (u0jcTQU6Uc)

2022-03-23 (水) 21:36:11

모임을 제안 받았을 적. 자신 같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끼어도 괜찮을지 한참을 고민한 적이 있다. 입마관의 교두, 특급 무관, 거기다 명문가의 자제까지. 교두도 아니요 특급 무관도 아니며, 신분을 갖지도 못한 채 가진 것이라곤 남의 명예요, 하는 것이라곤 부정부패에서 허우적대며 남을 위해 살지 못하고 자기 살아남기에 바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언젠가 홀로 설 상황이 필히 올 것이다. 소교주가 나설 수 없고, 명분 싸움이 될 진흙탕에 알아서 발 들여야 할지도 모른다. 처음에는 그때를 대비해 최소한의 권리가 필요했기에 고민을 미뤄둔 기억이 있다. 시간이 지나 머리가 자랄 무렵, 너무 살아남기에만 바빴을 때 찾아온 여유이며, 생사를 함께 했고,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의 소중한 연이 됐다.

바람이 불면 흰 머리카락이 흩어지고 쾌청한 하늘에서 쏟아진 빛은 머리의 오묘한 명암을 돋보였다. 익숙한 붉은 머리카락을 보며 네 멈춰 선다.

"참으로 간만이어라... 그간 강녕하셨사온지."

사붓하게 눈 휘어 웃는다. 손을 다소곳하게 모으며 한 걸음 다가가 옆에 서려 했다.

"걸으면서 얘기하지요, 멈춘다면 들을 귀가 많을 것이니."

살고자 함이었기에. 네 지금 자리에 오게 되었을 때, 네 다짐한 것은 이 연을 이어가며 최대한 지탱하여 은혜를 갚아야 하고 말겠단 것이었다. 신분이 낮더라도, 명예가 없더라도. 쌓아 올라온 것을 이용해 베풀어야만 한다. 네 이곳에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719 강건-재하 (Qnx0JCMQGU)

2022-03-23 (水) 21:57:24

"육체적으로는 아주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절정의 경지에 오른지라 어지간한 위험은 혼자서도 빠져나갈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목숨의 위협을 느낀건 다같이 잡았던 그 반역자 밖에 없었다.
그때 정말 힘들었지.
잠시 과거를 떠올리다가 이어지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나는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 위치에 있으며 재하 형님은 견제를 받는 게 당연한 직위에 있는 사람이니 누군가 듣고 있더라도 이상할 게 없다.

"바로 본론을 말하자니 경우가 없어 보이겠지만 그만큼 제가 진심이라는 것만 알아주시길"

빠르지 않은 속도로 걸으며 바로 본론을 꺼낸다.
어처피 말할거 빨리 꺼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다.

"최근 제가 포섭한 사람들이 여기저기로 전출을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막을 수 없다.

"삼급무관을 전출 보내는 것쯤 조금의 권력만 있어도 어렵지 않겠지요. 하지만 저와 제 친구들은 그 어렵지 않은 일에도 무너지기 직전으로 몰리는 게 현실입니다."

가뜩이나 사람이 적은데 더 줄어들면 세력이라고도 할 수 없다.
멀리 있으면 마음도 멀어지고 내가 무언가 해주기도 힘들어지는 법

"그렇기에 형님의 힘을 빌리고자 이렇게 만남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청탁이라면 청탁일까
지금의 나는 엄청나게 약한 세력의 책임자로 우정이라는 가치마저도 써먹어야 한다.
그것 밖에 가진 게 없으니까

720 선영주 (uR2GPWWvA6)

2022-03-23 (水) 22:17:29

(대충 청탁하니 김영란법 어쩌구하게 되는 레스)

721 야견주 (DG.7uGOnts)

2022-03-23 (水) 22:21:45

햐 이런게 정치극이라는건가 팝콘)

722 류호주 (G5arTdY1pA)

2022-03-23 (水) 22:24:05

각성하라!!

723 지원주 (dq5flBrxFs)

2022-03-23 (水) 22:26:23

건이...빽을 만들고 있는 것..!

724 강건주 (Qnx0JCMQGU)

2022-03-23 (水) 22:40:11


형님 아우가 이렇게 부탁하겠습니다.
저와 일 한번 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

725 선영주 (uR2GPWWvA6)

2022-03-23 (水) 22:43:43

이것이....정치?

726 재하 - 건 (u0jcTQU6Uc)

2022-03-23 (水) 22:55:14

육체적으로는 잘 지냈다면 정신은 아니라는 것인가, 네 위로해야 하나 생각했으나 이내 입 다문다. 정신이 몰리는 것은 이 교국에서 올라서면 누구나 겪는 일이긴 하나 이 상황에서 아무렇게나 위로할 주제가 아니다. 조금이라도 말을 잘못 했다간 파국이 날 주제다. 위로를 하는 대신 걷자고 하였고, 발걸음을 옮긴다. 바람이 머리카락을 휘날리게 할 적, 재하 눈 내리 깐다.

"괘념치 않으니 하문하소서."

경우가 없든 말든 되었다. 이미 같이 생사 넘나든 사이에 예의는 필요 없다. 재하는 시선만 굴린다. 고개를 돌리기엔 주변의 보는 눈이 없을 때까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견제로군요."

상승무관이라는 이름을 달갑지 않게 여기는 것일 테다. 누가 되었든 힘없는 자를 휘두르는 것은 가벼울 것이다. 지금까지 그렇게 했을 것이고, 당연하게 여길 것이다. 네 그 사실 잘 알고 있다. 휘둘림 당하던 삶은 지금까지 족쇄 되었고 국장이라 한들 진배없다. 네 기루에 있을 적 네 편이던 점소이와 기녀 죽거나 없어지던 날 기억하며 네 이 자리 올라올 때까지 있던 수많은 전출과 파직 당연한 것이었지 않은가.

그 무력함과 억울함 잘 알고 있다. 재하 눈 수심 깊게 젖어든다. 힘을 빌리고자 만남을 청한다는 말이 크게 닿는다. 이제 도움 바라던 자가 도움을 주게 되었으며 그 도움 줄 대상이 제 아우라면 어찌 거절하겠는가.

"…아, 벚꽃이 피었군요."

재하 고개 돌린다. 멀리 있는 벚나무를 향해 시선 고정하며 걷는다.

"그 추운 겨울날인데도 벚나무가 참으로 잘 버텨주었사와요. 그렇지요."

듣는 귀 있을 테니 재하 돌려 말한다. 버티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재하는 흘긋 눈길을 돌린다. 피지 못한 벚나무를 보는 것이다.

"다만 근래 들어 요괴를 비롯한 사특한 것이 들이닥쳐 피어난 벚나무가 적지요.. 심미안 없는 것들이기 대다수기 때문이겠지요. 비록 교국을 넘어 온 중원이 혼란스러운 시국이라 하나 그 혼란이 무고한 교인들에게까지 미쳐서는 아니 되는 일이지요."

미친 노괴들의 앞뒤 가리지 않는 견제를 어찌하겠습니까? 피해는 우리가 보는 일이지요. 재하 수심 깊은 미소를 지었다.

"요괴를 내쫓을 것이옵니까, 아니면 죽여 내단을 취할 것이옵니까."

재하 멈춰서고 제 아우 가만히 바라본다.

727 재하주 (u0jcTQU6Uc)

2022-03-23 (水) 22:57:58

뭐야 재하놈 인성 무슨일이지(혼란)

728 류호주 (G5arTdY1pA)

2022-03-23 (水) 22:59: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9 지원주 (dq5flBrxFs)

2022-03-23 (水) 23:00:58

재하는 저런 가끔씩 쎄한 모습이 멋있는 것..

730 미사하란 (JzyxpxJR66)

2022-03-23 (水) 23:09:24

죽...죽여..예?!

731 재하주 (u0jcTQU6Uc)

2022-03-23 (水) 23:11:31

엇 대사 빠졌다.. 복수할 대상이 은원이 없느냐 있느냐를 묻는 거였어용!

732 모용중원 (NWez74pqMA)

2022-03-23 (水) 23:12:43

일사아아앙 할사라아아아아암

733 류호주 (G5arTdY1pA)

2022-03-23 (水) 23:15:11

저요!!

734 모용중원 (NWez74pqMA)

2022-03-23 (水) 23:15:30

우육면 먹는걸로 선레주시죵

735 류호주 (G5arTdY1pA)

2022-03-23 (水) 23:16:16

세가 내에서 먹을까용? 아니면 객잔에서?

736 모용중원 (NWez74pqMA)

2022-03-23 (水) 23:16:45

밖에서 먹죵!
그게 더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용!

737 류호-모용중원 (G5arTdY1pA)

2022-03-23 (水) 23:25:46

"후루룹"

누군가는 왜 요괴가 음식점에 있느냐며 벌벌떨고.

누군가는 도대체 무슨 싸움을 겪어왔길래 얼굴이 저렇게 변하는가 연민을 한다.

류호의 얼굴은 그 자체만으로도 사연을 만들고 동시에 괴담을 만들었다.

특히 그 거대한 입으로 면을 흡입할 떄는 말이다.

//1

738 강건-재하 (Qnx0JCMQGU)

2022-03-23 (水) 23:31:35

"그렇지요 ."

부담 없이 말을 들어주는 재하의 행동에 마음 한편이 편해졌다.
이게 우정이겠지.
벚쫓이라는 말에 그곳을 바라보다가 이어지는 말에 무슨 말을 이어서 하는 걸까 기다린다.
벚나무를 향해 말하는 것이 어째서인지 자신에게 하는 말로 들린다.
갑자기 꽃에 관해 이야기를 할 사람은 아니니까 혹시라도 모를 듣는 귀를 의식해서 이렇게 말하는 걸까

"……."

얌전히 이야기를 듣다가 쫓을 것인지 죽여 내단을 취할 것인지를 물어보자 재하의 얼굴을 바라본다.

"죽여 내단을 취할 것입니다."

나는 죽여야만 하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살려야만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것

"저는 하늘을 정말 좋아합니다. 정말로 , 정말로 좋아합니다. 믿고 따르고 뭐든지 다 할 수 있지요."

나에게 있어서 하늘은 하나다.

"하지만 그 하늘에 떠 있는 것을 무조건 좋아하는 게 아닙니다."

하늘에 떠있으면 바라보고 그것을 참고하여 나아갈 순 있어도 하늘 외의 것을 믿는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내가 믿는 건 천마님이지 , 천마님이 만들어 놓은 질서 아래서 권력을 휘두르는 자들이 아니다.
악은 더 큰 악으로 죽인다.
지금의 나한테는 그들이 악이다.
그리고 내가 틀렸다면 천마님께서 나를 심판하시겠지

739 평주 (hTIsiqBowQ)

2022-03-23 (水) 23:34:26

이곳은 무림 어딘가...

손님 : Excuse me. May I get an order?
손님 : I want one beef stew noodle.

직원 : はい!!!

740 모용중원 (mm/q9OhM6Y)

2022-03-23 (水) 23:36:23

우스운 음식이다. 자신의 앞에 놓인 음식을 보며 중원이 떠올린 생각이다. 농사에 있어 쓸모 많은 소라는 동물이 늙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존재가 되면 그 목을 내쳐 뼈는 푹 곪아 국으로 먹고 고기는 나누어 축제를 한다. 이 우육면이라는 음식 역시도 그런 배경을 가지고 있다. 너무 오래되고 고된 노동을 하느라 질겨진 음식을 먹기 좋게 푹 삶아, 육수와 함께 끓인 것이니 말이다.
또 그것이 적당히 맛있다는 것이 나름대로 사람들이 찾는 이유가 될 것이다. 고급 객잔이라면 갓 도축한 송아지를 쓰는 경우도 있다곤 하나 아무 곳을 돌아다니다 얻어걸린 객잔에서 먹는 음식이니 그런 고급품은 아닐 것이다.

"허어. 그리도 배가 고프셨는가? 내가 사람을 굶기기라도 한 줄 알겠군..."

중원은 너스레를 떨며 류호의 먹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의 그릇은 조금이라도 가벼워지지 않았다. 약간 휘저여 기름이 섞인 것을 제외하면 처음 그대로의 양을 유지하고 있었다. 7년의 시간이 지난 동안 생긴, 그만의 버릇이었다.
그래도 그는 그런 티를 내지는 않았다. 단지 타인이 본다면 류호에게 겁을 먹어 중원이 그릇에 손도 못 대고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의 얼굴 덕인지, 그 앞에 선 자가 제 아비를 몰아낸 패륜아라는 것은 모르는 성 싶었다.

"부족하면 더 시키게. 거 사람 참...배가 고프면 배가 고프다 미리 이르기라도 하게."

요녕의 음식은 딱딱하고 건조하다. 그마저도 세가의 차기 주인인 중원의 음식마저 그런데 그 아래의 사람들이 먹는 음식은 어떻겠는가. 언젠가 식당의 주인이라도 데려와야 할지. 고민하는 중원이었다.

"거. 점소이. 여기 백로 한 병 주시게. 잔 하나는 뜨겁게 데워서."

기름진 것을 먹을 때 술만한 것이 없지. 그는 꽤 즐거운 표정으로 첫 젓가락을 뜨고, 그것을 조금 삼켰다. 그 뒤 그의 눈이 비취빛으로 물드는 것을.. 류호는 볼 수 있었다.

741 선영주 (uR2GPWWvA6)

2022-03-23 (水) 23:40:16

??? : 어이 점소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 내오게.

742 모용중원 (mm/q9OhM6Y)

2022-03-23 (水) 23:40:57

Sure. Mr. Sun!

743 평주 (hTIsiqBowQ)

2022-03-23 (水) 23:42:45

??? : 나는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달라 하였는데 이게 뭐냐!

744 류호-모용중원 (G5arTdY1pA)

2022-03-23 (水) 23:43:25

"? 그렇게 보이셨습니까?"

류호는 음식을 먹다 말고 자신의 주군인 모용중원을 본다.

확실히 배고픈 것은 맞았으나...굳이 따지자면 그리 걸신 들린 정도는 아니었으니까.

역시 입모양 떄문에 그런 것인가 싶었다.

"하하..그 정도는 아닙니다."

어렸을 적 길바닥에서 생활한 적이 있었던 류호는.

요녕의 음식으든 뭐든 무엇이든 맛있었다.

단지 이 우육면 또한 맛있었을 뿐.

그렇게 류호가 모용중원의 눈에서 비취빛으로 물드는 것을 보았다.

저것이 바로 신공의 극에 이른 자만이 낼 수 있는 눈이라며...감탄을 한 것이다.

//3

745 류호주 (G5arTdY1pA)

2022-03-23 (水) 23:43:46

세계화가 잘되어 있는 무림

746 미사하란 (JzyxpxJR66)

2022-03-23 (水) 23:45:18

(혼절

747 평주 (hTIsiqBowQ)

2022-03-23 (水) 23:46:13

주막 구날도 라는곳의 얼음보숭이를 넣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그리 유행이라는데 하나 내와 보시오

748 류호주 (G5arTdY1pA)

2022-03-23 (水) 23:50: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9 모용중원 (mm/q9OhM6Y)

2022-03-23 (水) 23:53:47

독이 있나 없나, 있다면 그것이 순순한 독인지 아닌지. 신공을 운용하여 독이 없는 것을 알아차린 뒤에야 중원은 내공의 운용을 멈춘 채 국물을 한 숟갈 삼켰다. 적절히 짠 향과 갓 같은 것들이 섞여 나는 시원한 맛이 미약히 입꼬리를 올리곤, 곧 점소이가 가져온 뜨거운 잔에 술을 담았다.

"이 술이 왜 백로란 이름이 붙었는지 아는가?"

재밌는 이야기가 떠올랐다는 듯, 입꼬리를 올렸다.

"이 술을 다 빚고 나면 꼭 그 아래에 생기는 침전물에 하얀 것들만 남아 뒤섞여서 그렇다네. 꼭 다른 것관 섞이지 않는다는 듯이. 허여멀건 것들만 나는 것이 꼭 물결 위에 쭉 뻗은 백로를 닮았다고 해서 말야."

뜨거운 술이 목구멍을 타고 흐르고, 그것들이 순간 풀리며 나타나는 찬 향기가 좋다. 술을 끊었던 7년 전과 달리. 이제 그는 술을 즐기게 되었다. 물론 그가 술을 마실 때마다 등짝을 때리던 아내가 있긴 했지만... 가끔 그가 아버지가 계신 방향을 바라보며 술을 마실 때는, 말없이 그 등 뒤를 끌어안기만 했다.

"비취신공이 궁금한가? 원한다면 알려주겠네."

물론 내 가족이 되어야겠지만 하고 중원은 껄껄 웃음을 터트렸다. 제 나름의 장난이었다.

"뭐 가족이 될 수 있다면 못 알려줄 것이 무엇이겠는가. 비취신공도, 건곤대나이도, 만진창도, 화석도도, 모용궁도. 언젠가 내가 그대에게 약속할 수 있는 것이거늘."

다만 그런 것을 바라진 않지 않나. 하고 중원은 류호를 살펴봤다. 저 눈에 보이는 감탄에는 참 조용한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여전히 자신을 따르면서도 여전히 순박한 면을 기억하고 있구나 하는 부러움이었을 뿐이다. 그것이 눈 밖에 띄진 않았겠지만.

"그래. 할아버님과는 잘 만나보았던가?"

그는 농담을 내뱉듯, 제 할아버지가 내듯한 눈을 따라 내었다. 눈이 황금빛으로 물들며 미묘하게 공기를 바꾼 것이다.

750 모용중원 (mm/q9OhM6Y)

2022-03-23 (水) 23:56:18

평상시에는 멀쩡하게 행동하지만 사실 생각보다 중원이에게 쌓인 내상이 많다는걸 표현해보고 싶었어용.

751 류호-모용중원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00:00:24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백로라는 이름을 생각해보면 분명 하얀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은 분명했으나.

모용중원처럼 술에 조예가 깊지 않는 한 자세히 아는 것은 류호라도 힘들었다.

그런 백로에 대한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고 들었던 류호는 이내 모용중원의 말에 고개를 돌렸다.

"아직 가지고 있는 무공조차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했습니다. 지금으로선 무언가를 배우기보다는 온전히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거기다 모용세가하고 가족이 되야 하니...그만큼 어려운게 또 어디에 있단 말인가.

설령 배울 수 있더라도 역시 스승이 넘겨준 무공을 더 소중히 하고 싶었던 류호였다.

"예, 무척이나 소가주 님을 아끼는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거기다 좋은 차까지 주시고요."

실제로 그 차를 마시고 내공이 올랐으니 말이다.

//4

752 류호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00:00:55

ㅠㅠ

여러모로 피폐해진 중원이

753 류호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00:01:07

솔직히 내공차 개꿀

754 지원주 (PPfg9PTpgg)

2022-03-24 (거의 끝나감) 00:08:39

>>739-747 이게 무슨(기절

755 류호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00:10:11

효과는 굉장했다

756 모용중원 (qcjXzPQFhQ)

2022-03-24 (거의 끝나감) 00:15:44

"하하. 아낀다라.."

소가주로써, 자신의 분신같은 존재로썬 말이지. 그 말을 입 밖으로 내뱉진 않았다. 그만큼 멍청하진 않았으니까.

"그렇지. 할아버님께선 모용의 모든 것을 사랑하신다네. 그래서 모용이 더욱 커지길 바라시는 분이기도 하지. 아마 나는..할아버님께는 귀중한 진주가 아니겠는가."

빙긋 웃으며 그 얘길 꺼내었다. 상당히 의미심장하고, 여운을 남기는 말이었다. 그 뒤로 중원은 우육면의 반도 채 비우는지 말지 먹었으면서 술은 한 병을 조금도 남김 없이 털어넣었다. 오늘따라 술이 시원했다. 뜨거운 병과, 뜨거운 잔과는 다르게 말이다.

"이미 알았겠지만, 그대는 이화대의 부대주를 맡게 될 걸세. 이제 자네는 모두에게 영락없는 모용세가의 사람이 되었고 이 중원 전체에 퍼진 '소가주'의 최측근이 되었단 말일세. 이제 무를 수는 없어. 나가려 했다간...단전을 부수고, 혀를 잘라야 할 걸세."

그것이 모용의 방식이니까. 불길한 얘길 내뱉으면서도 그 표정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그는 그런 사람이었다. 악하고 위험한 것에 더없이 익숙했고, 손을 대지 않고도 피를 뭍히는 법에 능통해졌다.
들어간 것 없이 속에 술을 넣었기 때문인지 취기가 간만에 둥질 찾은 새마냥 낮게 돌았다. 그것이 기분이 좋더라고 중원은 입가에 미소를 그렸다.

"세가 내에서 누구도 믿지 말게. 이것 하나만은 말해줄 수 있네. 세가에서 진심을 다해 날 따르는 이는 자네 하나이고, 나머지는 모두 내가 두려워서...아니면 내가 약속한 것이 있기에. 아니면 애초에 나를 보고 믿었던지. 셋 중 하나인 이들이니 말일세. 내가 말했지? 할아버지에게 적호검희 미사하란 공이 있다면 이제 모용중원에게는 류호 자네가 있게 될걸세."

눈 앞에 있는 보석의 겉만을 긁어내고도 중원은 이를 가치 있다 여겼다. 도박을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적어도 그는 그를 믿고 싶은 것이었다. 세가 내에서, 아내를 제외한다면 믿을 사람이 생기길 바란 그의 작은 마음도 있었다.

"그런데 하나는 미안하게 됐어. 가진 무공조차 완벽해지기 전에 이화대에 어울릴 무공은 배워야지 않겠나. 부대주가 쓰는 무공이 삼재무공에 육합권이라 해보게. 이 중원 전체에서 모용세가를 얼마나 무시하겠는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한 말에는 꼬리가 조금 길었다.

"이화대를 장악해보게. 무슨 수를 써도 좋네. 폭력을 써도 좋고 논검을 벌여도 좋네. 선을 넘지 않는 한 모든 것을 허락하겠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충족한다면 내...그대에게 하나는 약속하지. 절대로 부족한 무공을 받음은 없도록 하겠네."

757 류호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00:17:33

중원주! 슬슬 한계라서 이만 가야 할 것 같아요ㅠㅠ

내일 이어서 하겠습니다! 푹 주무시길!

758 모용중원 (qcjXzPQFhQ)

2022-03-24 (거의 끝나감) 00:18:43

들어가세용!

759 재하 - 건 (cw6nogYeCc)

2022-03-24 (거의 끝나감) 00:24:02

견제할 것이 무엇이 있다 그러는지 모르겠다. 인간 된 도리로 생각하면 네 그렇지만, 정치적인 입장에 서서 잘 돌아가지 않는 머리로나마 생각하면 노괴의 견제는 당연한 일이다. 갑작스러운 신흥 세력은 누군가의 발돋움 터가 되며 때로는 한 세력을 겨냥하는 날카로운 칼이 된다. 당사자가 바라지 않는다 해도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며 나서는 경우가 있지 않은가. 미리 싹을 자른다 하는 것은 필히 찔리는 것이 있기 때문이겠지만. 안타까운 일이다.

벚나무와 요괴로 빗대었으나 실상 그 뜻은 네 아우에 대한 것이다. 마지막 요괴의 처사에 대한 질문은 은원의 유무였기에 제법 네게도 중요하다. 은원에 함부로 끼어서는 안 될 상황이 올지도 모르기에. 그렇지만 이쪽에서도 방해가 된다면 치우는 수밖에 없다. 다시금 안타까운 일이다. 그렇지만 물러설 수도 없다.

"내단이 있을 정도의 요괴면 고생할 텐데도요."

짧은 걱정이다. 네 걱정 많은 사람이기에 이리 손 뻗고 도우려 한다. 말리는 선택지는 이제 교국에서 볼 수 없는 일이다. 재하는 세 번째로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렴 하늘을 따르지 않을 사람이 이 교국에 누가 있겠사옵니까."

다만 네 하늘은 구름을 기준으로 미세하게 갈라져 있다. 천마와 그의 후손 중 하나이기에.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음은 네게 신앙이요 충심이며, 아우에게는 한 존재를 향한 신앙이자 충심이다. 네 눈이 잠시 아우를 향하다 슬픈듯한 기질을 보인다.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아치형으로 휜다.

"아무렴 누가 구름을 믿고 따르겠사와요, 신민은 하늘을 따르는 법이니.."

재하는 천천히 부채를 꺼내 든다. 능숙한 손짓으로 한 번 털면 부채가 온전히 펼쳐진다. 화려한 문양이 더욱 새겨진 부채로 눈을 제외한 얼굴을 가리며 생각에 잠긴다. 하늘에 있는 것이라면 외내당주나 장로겠구나. 어쩌다 은원을 지게 되었는지는 몰라도 1장로만 아니면 된다. 아니, 1장로는 그러지도 아니할 것이다. 그렇다면 누구일까. 누구라도 상관 없다.

"아무리 구름이 더운 해를 가리고 지친 자의 땀을 식혀준다 한들 먹구름이 드리우는 날이 수십이 넘으면 교국은 혼란에 빠질 것이지요."

교국에 도움이 되었다 해도 그게 도가 지나쳐 썩어빠지니 교국이 개판이지. ..제법 성격 있는 말이었으나 재하 부채 접어들고 접은 것으로 자신의 아랫입술 지그시 누르며 눈웃음 친다.

"하면 그 빗방울부터 치워보도록 할까요.. 날씨를 다루는 요괴가 기승이니, 아우님께서 고생이 많겠습니다. 비를 피할 곳이 필요하시온지?"

말해보세요. 내 주군을 알현할 기회를 드릴까요?

760 모용중원 (jO5YtekagA)

2022-03-24 (거의 끝나감) 00:26:49

약간 재하랑 건이 모습 보면 서로서로가 상처나 고통이 느껴지는 듯 해서 재밌어용.
건이는 과거보다 듬직해졌고 재하는 이전보다 감정적으로 변했네용!

761 지원주 (PPfg9PTpgg)

2022-03-24 (거의 끝나감) 00:27:37

애들이 7년 지나면서 많이 닳은 모습이에용...

762 모용중원 (jO5YtekagA)

2022-03-24 (거의 끝나감) 00:29:22

7년이란 시간은 기니까용.
단지 중원이는 7년 전이나 7년 후나 남 앞에선 여전히 허허 웃는 아이지만용!

763 재하주 (cw6nogYeCc)

2022-03-24 (거의 끝나감) 00:29:38

중원주의 캐해 귀한 거에용..! 재하.. 잔잔한 애였는데 소중한 것에는 감정적이게 되어버렸어용..

아니면 재하주가 갑자기 (아무튼 현실상 덤벼라! 대자연이여! 하고 싸우기 직전이라는 정말 알고싶지도 않은 tmi)같은 이유로 급발진 캐붕 내는 걸지도 모르겠어용 그치만 예전보다 감정적인 건 맞는듯.. 어릴 때는 뺏기고만 살았으니까용...🤔

764 모용중원 (jO5YtekagA)

2022-03-24 (거의 끝나감) 00:31:00

괜찮아용 중원이었으면 저기서 건이 손 꼭 쥐고 이 길로 잠시 교국을 비우십시오. 이 안에서 저 나름 피바람이 불테니 하고 혼자서 정치뇌 굴렸을거에용

765 모용중원 (jO5YtekagA)

2022-03-24 (거의 끝나감) 00:31:29

요근래 너무 빡쳐서인지 대자연도 두달째 안나오는 몸이 되긴 했지만용

766 재하주 (cw6nogYeCc)

2022-03-24 (거의 끝나감) 00:33:01

중원이의 그런 모습도 제가 아주 좋아하는 사실.. 알고 계신가용..? 중원이 정치뇌 굴리는 것도 '겉으로는' 한결같은 것도 너무 좋아용...

아니... 병원은 가보신 거예용??

767 미사하란 (lG5oS987cQ)

2022-03-24 (거의 끝나감) 00:33:49

건이 동생은 나가있어....

768 모용중원 (jO5YtekagA)

2022-03-24 (거의 끝나감) 00:37:53

"이 길로 떠나시는 길에 많은 이들에게 돈을 뿌리듯 하십시오. 그러며 단지 이 길이 봉사활동과 같이 하는 행위임을 강조하듯 하십시오. 모임의 이들은 당분간 적을 빼고, 원한다면 적을 지워주도록 하십시오. 슬프지만 너무 이르셨습니다."

"먼저 이 모임의 장이 특급무관인 그대인 것이 너무나도 큽니다. 특급무관이니 무슨 문제가 있느냐 한다면 아무 배경이 없는 그대인 것이 큽니다. 차라리 청 교두가 얼굴마담이 되었든 아니라면 감찰국장의 소모임이었든. 이 모임에는 배경이 부족했으니 말입니다."

"그러니 다녀오시지요. 그간 저는 없는 배경을 세우고 있는 바탕을 부숴. 그저 미물들의 모임처럼 보이게 할 터이니. 그 명성이 교국 내에 찬란히 퍼질 법한 일을 하나 만들어오십시오."

"칼을 쥐기에는 여리고 독을 삼키기에는 어리시니. 이 일은 제가 맡도록 하지요. 부디 좋은 소식으로 뵙고자 합니다."

769 모용중원 (jO5YtekagA)

2022-03-24 (거의 끝나감) 00:40:18

우리는 어디에나 있고 우리는 낮은 곳에 있고 우리는 밟히면 눌려 죽고 우리는 어둠을 가까이서 보나. 그렇기에 우리는 누구에게나 기댈 수 있다.

건이에게 필요한 것은 언제라도 적을 댈 수 있을 때 팔 벌릴 수 있는 포용력이지 정치 감각같은 것은 부수의 것이에용!

770 모용중원 (jO5YtekagA)

2022-03-24 (거의 끝나감) 00:40:59

>>766 병원피셜 그냥 미친듯한 스트레스와 과로가 문제랬어용...

771 모용중원 (jO5YtekagA)

2022-03-24 (거의 끝나감) 00:42:20

>>767 이제부터...칼춤은 내가 춰볼랑께......

772 강건-재하 (5irhJ1uTV6)

2022-03-24 (거의 끝나감) 00:46:25

"아주 지독한 요괴지요."

사문의 , 스승님의 원수다.
그 원한은 내가 지금 나를 견제하는 자들에게 가지는 감정 그 이상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한 일이기에 참고 있는 것이지

"예 , 맞습니다."

우리의 본질은 하늘을 따르는 것이지 구름이니 뭐니 하는 것들을 따르는게 아니다.
하늘이 허용한 하나의 태양까지는 몰라도 그 외는 전혀 아니다.

"지금 저의 집은 지붕도 무너지고 기둥도 뽑혔으며 문조차도 누군가가 잡고 흔드는 상황입니다."

비를 겨우 피하기 위해 만든 집은 무너져 내렸다.
원수를 향한 칼날은 뻗지도 못하였다.
이 순간 비를 피하기 위한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이 내 적들에게 숙이고 들어가는게 아니라면

"그 말이 저에게 있어서는 구원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늘을 바라 보고 싶어도 먹구름이 가득해 감히 바라 볼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 구름을 치워주고 내가 하늘을 바라 보게 해준다면 그것이 구원이다.
나의 신앙을 방해하는 자는 신이 정한 규율 안에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치운다.
이것이 내가 내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각오다.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쁩니다."

실제로 내가 말을 잘해서 이득을 얻을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아무것도 못하고 이대로 내 집이 무너질 순 없는거다.

773 강건주 (5irhJ1uTV6)

2022-03-24 (거의 끝나감) 00:50:00

그저 신앙 생활하면서 친구들과 살고 싶을뿐인데 그게 힘든 현실인거에용

774 모용중원 (jO5YtekagA)

2022-03-24 (거의 끝나감) 00:51:20

신앙생활이 국가단위면 뭐든 힘든 법이에용
저도 소소하게 정파정도만 먹고싶은데 힘들어용

775 선영주 (oTjf78TwJE)

2022-03-24 (거의 끝나감) 01:45:32

답은 하오문노동조합 뿐인 것이에용.......(???????)

776 평주 (B09rLNAeRQ)

2022-03-24 (거의 끝나감) 01:55:16

하오문노조의 마스코트 영물

결의에 찬 저 눈빛을 보라

777 재하 - 건 (cw6nogYeCc)

2022-03-24 (거의 끝나감) 02:04:00

"…건아, 아우님. 그런 요괴를 처단하겠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 생각이 들었사오니.. 무슨 일이 있어도 부끄러워하지 마소서. 요괴를 처음 목 베면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나 그것은 초반의 일. 시간이 지나면 손가락이 달라질 것이어요."

세상이 그랬다. 시선은 그렇게 변한다. 네 손에 들린 부채를 살랑인다. 시선을 아무리 보낸다 한들 내 색이 이렇고 뜻이 이럴진대 누가 막을쏘냐. 본질은 하늘이요 부차적인 것 따르면 부끄러이 여겨야 하며 참회해야 하는 것. 그럼에도 교국의 많은 자가 부차적인 것을 따르니 통탄스러울 노릇이다. 재하 시선이 붉은 머릿결 가진 아우를 향한다.

"…어찌 버티고 살았사옵니까. 노고가 많으셨사와요."

진심이다. 어찌 버텼을까, 모든 것이 무너졌을 때 네 무엇 했냐 묻는다면 절망하였다 답할 것인데 눈앞의 청년은 그렇지 아니하다. 과거 다른 모습 겹쳐보여 재하 가만히 입 다물고 있다 수심 깊게 젖어든 미소 짓는다.

"소마가 우산은 씌워드릴 것이나.. 비를 멎게 할 영물을 만나는 것은 이제 아우님의 몫이지요."

주군을 알현할 수 있게끔 할 것이나 그 이후는 당신의 몫. 이번 일로 교국이 뒤집힌다 한들 그 틈새를 치고 들어가 자리를 굳건히 할 기회이기도 하겠지. 재하는 시선을 돌린다.

"요괴를 잡으려면 밖으로 나가야 하는 법.. 적당한 명분을 만들어야겠군요. 다만 명심하소서, 영물은 젊은 마교인에게 제법 호의적이옵니다."

주군은 상승무관에게 관심을 가지셨으니 그걸 최대한 이용해보란 뜻이었다. 재하는 호수를 보고 부채를 다시금 폈다.

"……돌아가는 길, 객잔이라도 가지 않겠사온지. 오늘 하루는 먹고 푸는 것이 어떠하신지요."

술을 따라드리겠나이다.

778 ◆gFlXRVWxzA (LYvml0OVcs)

2022-03-24 (거의 끝나감) 10:50:48

(아침부터 팀플중

779 ◆gFlXRVWxzA (LYvml0OVcs)

2022-03-24 (거의 끝나감) 11:16:38

홍홍홍 그러고보니 조만간 중원이 할아부지가 산동으로 갈 수도 잇서용

780 ◆gFlXRVWxzA (LYvml0OVcs)

2022-03-24 (거의 끝나감) 11:18:58

사과를 파 먹으면 파인 애플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누구야

781 강건주 (y94LhaSbJs)

2022-03-24 (거의 끝나감) 11:21:24

>>779 뭐에요 오지마용

782 평주 (aDq0aRfGmg)

2022-03-24 (거의 끝나감) 11:22:13

783 ◆gFlXRVWxzA (LYvml0OVcs)

2022-03-24 (거의 끝나감) 11:24:12

>>781 홍홍홍!
>>782 평주가 범인이에용?! 나한테 왜그래용! 왜 웹박수로 날 괴로펴용!!!

784 모용중원 (jO5YtekagA)

2022-03-24 (거의 끝나감) 11:28:10

결혼식 선택 안했음 제가 산동으로 갔을 것(이제 슬슬 예측이 됨)

785 ◆gFlXRVWxzA (LYvml0OVcs)

2022-03-24 (거의 끝나감) 11:29:07

홍홍홍 아쉽게도 틀리셧서용!

786 모용중원 (jO5YtekagA)

2022-03-24 (거의 끝나감) 11:29:51

아니면 뭐 이제 너도 집안일을 보며 감각 키워라! 하면서 일 시켰겠죵!(우울)

787 ◆gFlXRVWxzA (LYvml0OVcs)

2022-03-24 (거의 끝나감) 11:30:32

788 모용중원 (jO5YtekagA)

2022-03-24 (거의 끝나감) 11:37:27

그러고보니 능도 이제 이류는 달았나용?

789 류호-모용중원 (oyrL37nNoI)

2022-03-24 (거의 끝나감) 11:50:17

"그렇습니까."

중원의 말에 류호는 그 의미를 확실히 파악할 수 있었다.

진주

귀중한 것은 분명하나 그것은 세가의 힘을 기르기 위한 또 하나의 수단이자 대체제로서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야 말로 모략과 효율을 중시하는 모용세가의 성질이 보이는 단어였다.

"소인이 선택한 길입니다. 그리하는 것이 마땅하지요."

무인이라면 몸 담은 세가에 등을 돌린다는 것이 무슨 의미를 뜻하는 지는 누구나 알고 있었다.

"그 신뢰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습니다."

너무 얽매이지 안되 단단하게 매듭을 짓는 것이 협과 의 일지니.

"하하, 그 또한 주어진다면 받아들일 뿐이지요."

사람으로서 의를 다해야 하는 대상은 셋이다.

첫 번째는 가족.

두 번째는 스승.

세 번째는 주군.

류호로서는 스승못지 않게 중원또한 의를 다해야 하는 존재였다.

"그것에 관해서는 소인이 생각해둔게 있습니다."

"거의 확실하게 잡음이 생기는 것은 분명하겠지요."

"세가에 있는 분들에게 있어 소인은 굴러들어온 조약돌에 불과할테니 말입니다. 그것을 부정하기 위해선 실력을 보여야 할터."

"그렇기에 이화대의 대원들과는 정면으로 부딪칠 예정입니다. 어리숙함을 미끼로 던져서 말이지요."

"희박한 확률로 큰일이 없다면 태도를 약간 바꾸면 될 일입니다. 허나 그것을 미끼로 그들이 텃세를 부리며 물어뜯을 준비를 한다면."

"그 기회를 삼아 그들의 기를 꺾을 생각입니다. 비로서 단체로 대련을 할 명분과 계기가 생기는 것이지요."

물론 경험이 없었기에 제대로 대응을 못하는 면도 있을 수 있었다.

그는 천재였지만 결코 모용세가의 태생이 아니었으니까.

그렇다면 차라리 그것은 이용해 초반부터 터트릴 생각이었던 것이다.

"부디 소인을 소가주님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존재로 만들지 말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개입을 한다면 그 모든 제압이 끝난 뒤에 해달라는 뜻이 담겨있었다.

"그 후에 기꺼이 무공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화대의 부대주이자 소가주 님의 최측근으로서."

790 류호주 (oyrL37nNoI)

2022-03-24 (거의 끝나감) 12:02:12

안녕하세요!

791 평주 (HbGhWhdzYI)

2022-03-24 (거의 끝나감) 13:27:37

>>783
하하 나는 범인이 아니야
헛소리는 좋아하지만 웹박으로 하지는 않았지

792 류호주 (oyrL37nNoI)

2022-03-24 (거의 끝나감) 13:28:34

빠인아푸루

793 미사하란 (lG5oS987cQ)

2022-03-24 (거의 끝나감) 14:41:36

>>782

>>779 ㅔ?

>>788
안정적인 자세가 나올 때 까지 눈나는 악마눈나가 되어버렸습니다.

...포상인가?

아무튼, 하란은 다시 한 번 능도의 자세를 봅니다.

그리고 능도는 확고한 이류 무사로 올라섭니다...

하란의 결정에 따라 능도를 제자로 받아들이고 정파무공을 익히게 할 수도 있고, 그냥 내버려 둘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마지막으로 자경단의 훈련은 끝마쳐집니다.



이미 이류에용! 지금은 일류쯤 되지 않았을까..

794 야견주 (918d1dOCcc)

2022-03-24 (거의 끝나감) 15:34:36

누구나 좋아하는 파인애플!!

795 류호주 (oyrL37nNoI)

2022-03-24 (거의 끝나감) 15:39:57

으으

796 선영주 (oTjf78TwJE)

2022-03-24 (거의 끝나감) 17:22:20

797 지원주 (EDEPZxat96)

2022-03-24 (거의 끝나감) 20:06:49

이번 주말에는 단문 일상이라도 구해봐야겟어용 홍홍..

798 강건주 (5irhJ1uTV6)

2022-03-24 (거의 끝나감) 21:05:22

아닛 답레 올린 줄 알았는데 안올라갔던 것

799 평주 (B09rLNAeRQ)

2022-03-24 (거의 끝나감) 21:41:46

중원에 아나나스가 들어왔으면 좋겠다는것이다

800 미사하란 (A2TDDc2bSA)

2022-03-24 (거의 끝나감) 22:27:57

만약 하란이가 교룡비급 木을 골랐으면 초록머리 드루이드가 되고 金을 골랐으면 금발금안 황룡이 되었을까 생각이 드는 오후 10시 27분.....

아 생각해보니 金이었으면 중원황룡도 할수 있었을텐데!(??

801 류호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22:33: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2 평주 (B09rLNAeRQ)

2022-03-24 (거의 끝나감) 22:37:45

드루이드가 되어서 아나나스 펀치가 되어줘

803 류호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22:39:00

아나니스 펀치!

804 미사하란 (lG5oS987cQ)

2022-03-24 (거의 끝나감) 22:42:17

초목을 다스리는 선룡 미사하란이 머나먼 서방 정토로부터 뾰족하고 달콤한 아나나수를 들여와 인간들에게 전해주었더라...

805 평주 (B09rLNAeRQ)

2022-03-24 (거의 끝나감) 22:44:36

806 선영주 (oTjf78TwJE)

2022-03-24 (거의 끝나감) 22:44:45

양심고백) 사실 파인애플 드립 본인이 보냇음

807 야견주 (918d1dOCcc)

2022-03-24 (거의 끝나감) 22:46:37

모두가 사랑하는 아나나스!

808 야견주 (918d1dOCcc)

2022-03-24 (거의 끝나감) 22:47:06

>>806 범인이다!! 범인이 여기있다!!

809 평주 (B09rLNAeRQ)

2022-03-24 (거의 끝나감) 22:49:00

>>806
파인 애플

810 선영주 (oTjf78TwJE)

2022-03-24 (거의 끝나감) 22:49:53

>>809 실시간 선영주 맥북 로고....의문의 두번 파인 사과행.....

811 지원주 (b8ZK64A33E)

2022-03-24 (거의 끝나감) 22:51:02

중원에 파인애플을 들여오는 거에용(?

812 야견주 (918d1dOCcc)

2022-03-24 (거의 끝나감) 22:52:06

남쪽이면 잘 자랄거 같으니 해남에다 심죠!

813 평주 (B09rLNAeRQ)

2022-03-24 (거의 끝나감) 22:55:38

>>810
I'm fine 애플

814 강건-재하 (5irhJ1uTV6)

2022-03-24 (거의 끝나감) 23:23:05

자신에게 잘해줄수록 점점 마음이 복잡해진다.
직위를 이용하기 위해 다가왔는데 아무런 망설임 없이 도움을 준다니 고개를 들 수 없다.

"우산을 씌워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못해 넘칩니다."

우산으로 비를 잠시 막아준다면 비의 원인을 제거할 방법을 찾는 것은 나의 몫

"그간의 일이 기회가 된 게 정말 다행입니다."

교국을 위해 했던 일이 호의를 사게 함으로써 약간의 길이 보였다.
역시 악을 제거하라는 천마님의 말씀은 틀리지 않았다.

"이번에는 제가 사겠습니다."

받는 도움에 비하면 밥 값 정도야 얼마든지 줄 수 있다.
가고자 하는 길은 멀었지만 한 걸음 내디딜 수 있었다.
기회를 반드시 붙잡아야 한다.

815 재하 - 건 (A68vn.4zHU)

2022-03-25 (불탄다..!) 00:19:01

네 잠시 아우 바라보다 고개 돌린다. 호수를 바라보며 느긋하게 다시금 펼친 부채 흔든다. 살랑이는 바람결에 봄 향기 묻어나니 벚꽃이다.

우산 하나로도 넘치는 사람인데 어찌 그리도 큰 비가 사람을 때리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인간 된 입장에서 그리하단 것이지, 정치 된 입장으로 보면 이해할 수 있어 괴롭다.

"다행이지요. 모든 일이 다행이게 될 것이어요."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 하늘에 우뚝 선 태양을 위해서라도, 하늘을 위해서라도. 악한 것은 악으로 눌러야 하며 이는 당연한 것이요, 이해하지 못하는 바깥사람들을 이해하려 들면 안 된다. 이교로 빠져서는 안 된다. 재하 다짐한다.

"참으로 기쁘기 한량 그지없어라. 하면 오늘은 옥미갱 배불리 먹을 수 있겠군요."

네 배불리 먹어봤자 소박한 것이라 은혜를 갚고자 하기엔 턱없이 초라한 음식인데 너스레는. ..아니, 네 요즘 먹는 양을 생각하면 다른가. 그래도 고기 요리는 아우님께 잔뜩 드려야지, 양심의 가책 뒤로하며 네 부채 다시금 접는다.

"아우님, 한 가지 말씀 올리겠나이다. 우리는 생사를 함께 넘나들었으며 짧은 시간이나 동고동락하였으니 아우의 고통이라면 내 고통이요 내가 아우지 아니하겠사온지."

직위를 이용함에 망설임 갖지 말아라. 내 여기서 최대한 버티며 지탱할 테니. 재하는 그리 말하고 차분하게 주제를 돌렸다. 나머지는 아우가 생각하고 판단할 것이니 사상 강요하지 아니하기 위함이다.

"슬 객잔으로 가시지요."

816 미사하란 (tGOHmczTO2)

2022-03-25 (불탄다..!) 00:26:00

(암튼 일상을 주워먹는 하란주

817 야견주 (0hJzlUTtbQ)

2022-03-25 (불탄다..!) 00:27:03

옥미갱....콘스프.....스프......츄릅

오X기 크림스프 끓이러 가야징...

818 재하주 (A68vn.4zHU)

2022-03-25 (불탄다..!) 00:28:56

>>816 헉
>>817 식빵 찍어 드실거죵?(철컥)

819 미사하란 (tGOHmczTO2)

2022-03-25 (불탄다..!) 00:36:38

820 지원주 (bbTf0fXsrI)

2022-03-25 (불탄다..!) 00:36:49

유튜브에서 햄스터 영상 보며 힐링하고 있어용
히히 면봉같은 꼬리 너무 만지고싶다

821 미사하란 (tGOHmczTO2)

2022-03-25 (불탄다..!) 00:45:08

822 재하주 (A68vn.4zHU)

2022-03-25 (불탄다..!) 00:46:08

>>819 (먹혀서 흐물흐물해짐)

햄스터 귀여워용.. 어떻게 그렇게 동그란 거지..

823 강건-재하 (9Oyce6HZVY)

2022-03-25 (불탄다..!) 00:46:23

잘 흘러가는 이야기의 흐름에 미소가 지어지자 흠칫 놀란다.
최근에 제대로 웃어 본 적이 언제였을까 그런데 지금은 미소가 나도 모르게 나왔다.
심리적으로도 안정이 되었다는 거겠지

"저도 간만에 배불리 먹어야겠습니다."

내가 사는 것이니 내가 많이 먹는 게 옳은 일이지.
그리고 오늘은 뭘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동하려고 움직이려던 차에 재하의 말에 그 자리에 멈춰 선다.
내 고통이 형님의 고통이라고 해주다니 고마워서 고개를 들지 못하겠다.

"……."

잠시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신체를 강화해 빠른 속도로 눈가를 닦아내고는 고개를 들며 웃는다.
나를 이렇게 생각해주는 사람 앞에서는 웃어야 한다.

"알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한 걸음 두 걸음 살짝 앞서 나간다.
절정의 경지에 오르고서 이렇게 감정이 흔들리는 날은 7년 전 이후 상당히 오랜만이다.
어떤 것을 먹을까 어떤 것을 시킬까하는 생각으로 머리 속의 복잡함을 지우며 객잔으로 향했다.

824 지원주 (bbTf0fXsrI)

2022-03-25 (불탄다..!) 00:47:16

>>821 햄지랑 친구하면 안 될가요

>>822 동글말랑한 햄스터들... 손에서 가만히 앉혀놓고 싶어용...

825 야견주 (0hJzlUTtbQ)

2022-03-25 (불탄다..!) 00:50:15

>>818 식빵이 없어서 컵에 넣고 호로록 하고 있어용!!

그런데...마교...너무 훈훈해용...역시 천마신교는 좋은 종교 아닐까...? (혼란

826 야견주 (0hJzlUTtbQ)

2022-03-25 (불탄다..!) 00:50:56

>>821 코! 분홍색 코!!!

827 재하주 (A68vn.4zHU)

2022-03-25 (불탄다..!) 00:52:07

>>824 걔네 그러다 이유없이 엄지를 물더라고용.. 제가 그렇게 친구 햄져에게 당해서 엄지를 뜯겨본 적 있는 것...
>>825 힝잉잉 넘모 아쉬운 거에용 ㅠ 그렇지만 마교 이렇게 전우애 돈독하고 호형호제하는 좋은 종교에용.. 마교 오실..?

828 강건주 (9Oyce6HZVY)

2022-03-25 (불탄다..!) 00:52:29

천마신교만큼 단합 잘되는 세력이 없는 것 !

829 미사하란 (tGOHmczTO2)

2022-03-25 (불탄다..!) 00:58:44

홍호옿옿오홍홍....

830 지원주 (bbTf0fXsrI)

2022-03-25 (불탄다..!) 01:01:32

>>827 끼야아앙ㅇ

마교가 또 영업을..!

831 미사하란 (tGOHmczTO2)

2022-03-25 (불탄다..!) 01:03:39

두료운거에용...

832 강건주 (9Oyce6HZVY)

2022-03-25 (불탄다..!) 01:06:01

두렵다고 말하는 명문세가의 절정 고수와 절정의 경지에 이른 자신만의 성이 있는 용 ...

833 미사하란 (tGOHmczTO2)

2022-03-25 (불탄다..!) 01:06:01

너무 늦기 전에 하란이도 포교...포교를 해야 해용...

신도(?)들에게 줄 수 있는게 복건 거주권이랑 일기예보 저렴한 제공이랑...또...(주섬주섬

834 지원주 (bbTf0fXsrI)

2022-03-25 (불탄다..!) 01:07:49

지원이는 평범한 남둘망인데용!

835 미사하란 (tGOHmczTO2)

2022-03-25 (불탄다..!) 01:08:47

하란이도 그냥 응애룡이라구용!

836 재하 - 건 (A68vn.4zHU)

2022-03-25 (불탄다..!) 02:02:33

미소 짓는 것 보고 네 눈은 더 이상 호수를 향하지 않는다. 배불리 먹어야겠단 말에 흐뭇한 미소 짓는다. 아무렴 많이 먹어야 기운을 차리겠지.

멈춰 서는 모습에 재하 기다린다. 내 어릴 적 듣지 못하던 말을 네게라도 해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절실할 때 구원받지 못하던 것은 어린 날의 자신으로 족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경의 형님도, 청려 교두 님도, 아우님도. 모두 좋은 길을 걸어야 한다. 갈고닦는 일은 자신이 하면 되는 일이기에.

재하 결국 작게 웃는다. 하는 짓은 여전히 어리구나. 참으로 귀엽다.

"명심하셔야 합니다."

앞서 나가는 발걸음 느릿하게 기다려주며 걷는다. 객잔으로 향하는 길 말은 없었으나 언지나 그렇듯 온화하고 부드러운 태도다. 지나가는 사람 하나하나를 살피며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지, 아니한지를 살피는 것은 이제 버릇이 됐다. 무릇 백성이 왕이요 우리는 지탱할 기둥이니라. 아니할리 없다.

객잔에 도착해 주변을 둘러본다. 적당한 빈 자리에 앉으며 재하 느긋히 손깍지를 끼며 탁자 위에 얹는다. 무얼 먹겠냐는 듯 시선이 붉은 머리카락에 향한다.

837 야견주 (0hJzlUTtbQ)

2022-03-25 (불탄다..!) 08:42:55

>>834 >>835 파계회를 박살낸 협객과 바다의 용왕님이 무슨...!!

오늘도 도서관 가면서 갱신하고 갑니드아아.....

838 ◆gFlXRVWxzA (VU4MrNG5DY)

2022-03-25 (불탄다..!) 09:22:54

홍홍홍 저도 학교가는 길에 갱신이에용!

지하철이...왜 안올까...

839 강건-재하 (9Oyce6HZVY)

2022-03-25 (불탄다..!) 14:50:19

객잔에 들어오며 자연스럽게 주변을 둘러보고는 같이 자리에 앉는다.
뭘 먹어야 맛있게 먹었다고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점소이를 부른다.

"여기 일단은 오향장육이랑 유린기 , 그리고 만두 이렇게 부탁하네"

어째서인지 까르보나라인지 뭔지하는 알 수 없는 단어가 떠오른다.
이것도 일종의 계시인가 ?

"우선 먹다가 부족하거나 먹고 싶은게 생기면 더 시키시면 됩니다."

객잔에 오면 항상 조심하게 되는 것이 갑자기 하늘에서 누군가 떨어지거나 싸움이 일어날 것 같은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든다.

840 야견주 (0hJzlUTtbQ)

2022-03-25 (불탄다..!) 20:00:26

저어는 알리오올리오가 좋아요 (집에 도착)(쓰러짐

841 ◆gFlXRVWxzA (P1NQB7GsSE)

2022-03-25 (불탄다..!) 20:10:23

라면은 왜 없죵??(돌아벌임

842 류호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0:20:05

그것은 무엇이고

843 재하주 (oxwF7m39NU)

2022-03-25 (불탄다..!) 20:24:33

제가 술이 들어가서 답레가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용 죽는다 죽는다 죽겠다

844 미사하란 (tGOHmczTO2)

2022-03-25 (불탄다..!) 21:04:33

(데굴데굴)

845 강건주 (9Oyce6HZVY)

2022-03-25 (불탄다..!) 21:31:00

드래곤볼이다 !

846 미사하란 (Wxr4oUXp4w)

2022-03-26 (파란날) 01:48:26

홍...홍..
용왕이 산동에 왔다는 걸 까버리면 어떨지 또 용왕이 모용세가의 적호검희라는것까지 까버리면 어떤 난장판이 펼쳐질까 문득 궁금해지는거에용..

847 강건주 (RvtY84VYqc)

2022-03-26 (파란날) 02:13:48

??? : 모용세가가 용왕을 시켜 광검문을 공격했다 !

848 미사하란 (Wxr4oUXp4w)

2022-03-26 (파란날) 02:28:13

그런식의 정치싸움은 대 모용의 주특기인거에용 홍홍홍!

849 강건주 (RvtY84VYqc)

2022-03-26 (파란날) 02:36:43

같은 용이라고 편들어주시는건가용 !

850 미사하란 (Wxr4oUXp4w)

2022-03-26 (파란날) 02:42:32

아뇨 그 원래 같은 편이 맞아서(?

851 강건주 (RvtY84VYqc)

2022-03-26 (파란날) 02:43:57

! 맞네용

852 야견주 (GdEdj96b5o)

2022-03-26 (파란날) 13:34:50

하오문 사람들이 첫 이용 기념으로 정보값 80% 깎어줬으면 하는 오후 1시 34분.

853 모용중원 (A16aIKtELQ)

2022-03-26 (파란날) 13:55:27

홍홍? 왜 모용세가가 용왕을 시켜 광검문을 공격하라고 하죵? 저희가 뭐가 좋아서용.
최근에 혈검문이랑 새로 즉위한 용왕이 있다고 했으니, 이 용은 그 혈검문과 용왕의 합작품이다. 즉 혈검문 내에서는 반대 의견이 있었지만 용왕이 묵살하여 산동에 날뛰게 한 것이다. 이에 용왕과 혈검문의 문제가 있다.

라고 하면 일석이조로 내단 먹고 개천궁도 보내버릴 수 있으니까용!(할배식 마인드로 생각해봄)

854 지원주 (j3KkatrEFc)

2022-03-26 (파란날) 14:03:58

>>852 처음 이용하는 사람이라 바가지 씌우려고 할지도...?

855 미사하란 (Y3UnfTHYBM)

2022-03-26 (파란날) 14:11:24

>>852 하오문 인스타 구독하면 첫 이용 할인해주면 좋겠어용...
>>853 같은 편(이었던 것)

856 모용중원 (A16aIKtELQ)

2022-03-26 (파란날) 14:14:04

그는 잔 위에 남은 잔재들을 바라보았다. 잔 위에는 백로가 그러하듯, 희끄무리한 것들이 저 나름의 고고한 자태로 자릴 지키고 있었다. 고개를 찬찬히 들어 류호의 얼굴을 바라보곤, 중원은 나름대로 미소를 지어보았다. 여전히 어색하다. 여전히 얼굴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다. 감정의 표현이 미소와 찌푸림, 무표정으로 뒤바뀐지도 오래였다.
그래도 중원은 나름의 표정으로 미소를 지었다. 진한 미소는 아니었고, 7년이라는 과거에서 손속을 나눌 당시의 얼굴에 가까웠지만 중원의 얼굴에는 호의가 담겨 있었다.

"그대가 여전히 무인이라는 것 하나는 알겠구려."

중원은 처음으로 입을 열기로 했다.

"재밌는 것을 하나 알려드리리다. 사실 실력을 보일 필요도, 그들에게 인정 받을 필요도 없다는 것을 하나만 알려줄테니."

무인의 방식으로만 생각하기에는 류호의 머리가 아깝다. 중원은 자신에게 나름의 진심을 보이는 눈을 보고, 조금은 믿어보기로 했다. 중원은 품에서 한 장의 종이를 꺼내었다. 그는 자신의 왼손가락을 깨물어 붉은 피로 네 개의 단어를 적었다.

한 단 지 몽
邯 鄲 之 夢

부귀와 삶, 흥함과 쇠함. 그 모든 것이 꿈과 같다는 말.
중원은 그 종이를 류호에게 내밀었다.

"이를 대주에게 보이도록 하시오. 그리고 내가 이리 말했다는 것 역시 같이 전하도록 하시오. 덧 없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으니. 흐트러지듯 사라질 것들이 이리도 많더라고."

여전하다. 나는 여전히 내 것을 잃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모양이었다. 중원은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자신의 새 사람을 믿어보기로 했다. 물론, 그가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 것은 아니었지만 야인이었던 그가 평생을 명문 모용에서 살아가던 이들을 정치에서 이기긴 힘들 것이니. 나름 장난을 쳐볼 셈이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아시오? 두 가지 의미가 있지. 내가 7년간 행했던 불화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내가 힘이 없어서 놔둔지 아시오? 가주님의 묵인 하에 아버지를 몰아냈던 내가 그들을 정리할 생각이 없었는지 아시오? 하하하."

힘없는 미소가 아닌, 절정고수의 내공이 가득한 웃음이 객잔 전체를 울렸다. 모두가 고갤 돌리고, 중원의 얼굴을 보고 경악하는 것을 넘어 놀라는 것을 보고도 중원은 그에게 말을 이었다.

"이건 내가 그들 역시 시험하고 있다는 말도 된다오. 그대에게 증명하지 못한다면! 그들의 가치를 제대로 시험해보란 말이오. 이 북천독수! 모용중원의 칼이 되기에 어울릴 존재들인지! 아니라면 차라리 난 남은 이들을 모두 쳐낼지도 모르겠다고. 어디 한 번 첫 칼춤을 춰보시오. 이 나! 소가주 모용중원이 그대에게 칼을 내릴테니."

중원은 직접 그에게 무언가를 내밀었다. 소가주를 상징하는 패. 그 자체만으로 강력한 힘을 가질 하나의 패였다.

"이화대의 부대주에게 명한다. 이화대의 나의 시험을 이행하고, 그 결과를 보이도록 하라."

857 모용중원 (A16aIKtELQ)

2022-03-26 (파란날) 14:17:09

이화대 특 : 안그래도 미쳐버린 소가주가 직접 왠 괴물같은 절정 고수 하나 꺼내선 직접 시험함

858 류호주 (dcU8p6ElUk)

2022-03-26 (파란날) 14:40:22

모용간지...

859 ◆gFlXRVWxzA (vh/IMVoyQE)

2022-03-26 (파란날) 15:05:02

이화대특)능도는 들어가고 싶었는데 못들어간 모용세가 내에서 차기권력 중심지로 암암리에 인정받는 처지라 저거 받으면 ㄹㅇ 류호 편해지는건 확실함

860 모용중원 (A16aIKtELQ)

2022-03-26 (파란날) 15:07:37

능도야 들어오고 싶었다고?(새 인재를 찾은 세종의 눈빛)

861 ◆gFlXRVWxzA (vh/IMVoyQE)

2022-03-26 (파란날) 15:08:29

출신성분의 문제로...

862 모용중원 (ONHGmPzWTs)

2022-03-26 (파란날) 15:10:11

류호야 네 도제란다.
잘 키워서 이화대로 데려ㅇ...

863 류호주 (dcU8p6ElUk)

2022-03-26 (파란날) 15:23:54

허허헣

864 재하 - 건 (DuDEx2v5rE)

2022-03-26 (파란날) 17:06:50

점소이를 불러 음식을 주문한다. 네 아우의 입에서 나오는 고기요리의 향연에 손 모으고 입을 다물다, 그나마 흰 반죽으로 만든 만두 소리에 속으로 안도한다.

7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날것은 먹지 아니하나 익힌 고기 정도는 어느정도 먹을 수 있다. 문제는 먹을 수는 있어도 요리 이름이나 소리를 들으면 여전히 그때에 머무른듯한 감각이 든다는 점이겠다.

"감읍하여라. 아우님께서 이리 대접하니 감회가 새롭사와요."

뇌물이 깜찍하기도 하지. 입모양으로 덧붙이고 여전히 수심 깊은 미소 짓는 걸 보니 필히 농담이다. 이내 재하도 같은 마음인지 주변을 흘긋 쳐다보거나 괜히 잘 짜인 나무로 만들어진 탁자를 매만진다. 누군가 난간에서 떨어지거나 싸움이 시작되면 어쩌나 싶은 것이다.

"절정의 고수가 여기 있는데 아니겠지요."

기어이 걱정을 입밖으로 낸다. 편하게 밥 좀 먹고 싶은데 중원에서 그런 일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865 류호-모용중원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8:41:16

"무인으로서의 길을 걸었으니까요."

그때 스승님과의 만남 이후 나의 길은 정해진 거나 마찬가지였다.

협과 의.

이것을 중심으로 어떤 것을 이용하느냐를 결정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었다.

허나 소가주께서는 무인의 방식에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말과 함께 종이를 꺼내 손가락에 피를 내었다.

저것은 설마...

혹시나 했던 나의 예상은 그 분의 말씀을 통해 이해를 할 수 있었다.

한 단 지 몽
邯 鄲 之 夢

부귀와 삶, 흥함과 쇠함. 그 모든 것이 꿈과 같다는 뜻.

그리고 덧없는 것은 흐트러지는 것도 있는 법이라는 말.

이것은 시험이었다.

나만의 시험이 아닌, 그들의 시험이었으며. 동시에 신뢰를 한다는 증거였다.

그 증거는 내공을 담은 웃음소리를 시작으로 품에서 소가주를 상징하는 패를 넘기는 것으로 더욱 확실해졌다.

내가 정치에서 약하다는 것은 소가주가 아시고 무엇보다 내 자신이 잘 알았다.

제 아무리 제갈량이나 사마의 일지라도 태어나자마자 궁중암투에 익숙한 관리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할터.

이후의 상황을 예상하시고 이 귀중한 것을 나에게 넘긴 것이다.

눈 앞의 헛되고 잡한 것들을 잘라낼 수 있는 칼을.

"명."

주군에게 의존하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그가 나를 믿고 힘을 넘겨준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다.

이것은 누구만의 싸움이 아닌...우리의 싸움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니까.

"받들겠사옵니다."

그렇게 나는 포권을 하며 무기를 받들었다.

866 지원주 (K85q7cgpsg)

2022-03-26 (파란날) 18:42:51

홍홍 재미있는 것...
모바일이라 단문일지도 모르고 텀있는 일상 구해볼까 싶은 고에용

867 류호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8:48:37

"예, 이곳은 모용세가지요."

"자신의 사람한테는 무척이나 자비로우신 것 같지만...그 정도가 약간 지나치신것 같습니다."

그렇게 말한 후 소가주께 받은 한단지몽(邯 鄲 之 夢)의 혈서를 대주에게 넘기면서 말했다.

"그 분께서 이리 말하신 적이 있었죠. 덧 없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으니. 흐트러지듯 사라질 것들이 이리도 많더라고."

표정을 죽이며 기를 퍼트린채 이화대원들을 둘러본다.

"그대들은 무인이 맞습니까? 아니면 저잣거리의 소근소근 거리는 계집아이입니까?"

"무(武) 라고 하기에는 너무 연약하고 무(舞)라고 하기에는 화려함이 하나도 없군요."

"그것을 보니 소가주께서 떠돌이에 불과한 소인을 부대주로 삼은 것이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직할대에 있는 대원들이라는 것들이 무를 단련하는 것이 아니라 텃세나 부리며 배와 혀에 기름칠을 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나같이 이 드높은 새장에 갖히느라 바깥은 어지간히도 모르니 말입니다."

"기강과 힘이 중요한 부대에서 예의를 갖췄더니 힘도 없는 주제에 기고만장해 져서 감히 부대주의 앞에서 텃세나 부리는 그대들은."

"무인이 아닌 그냥 버러지나 다름 없소."

"아니, 어쩌면 대주님을 제외하면 그대들은 관직에 뜻을 지니셔서 그런 걸 수도 있겠군요."

"그러니 저명하신 문사님들을 이 무림인이 결례를 범했으니. 이 불초 부대주가 미래의 문관들께 인사 올립지요."

마치 연극에 나오는 배우와도 같이 과장스럽게 예를 갖춘다.

//일상에 맞춰 대사 수정!

패를 보이는 건 대련이 끝난 뒤에 할까요?

868 류호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8:48:59

>>866 한다면 어떤 일상을 원하실까요?

869 지원주 (K85q7cgpsg)

2022-03-26 (파란날) 19:03:25

>>868 홍홍! 주제는 아무거나 좋은 것!

870 강건-재하 (RvtY84VYqc)

2022-03-26 (파란날) 19:04:51

특급무관인지라 돈이라면 생활을 하는데에 부족함은 없어 사치를 부려도 될 정도다.
하지만 워낙에 사치랑은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와서 이런때에는 어떻게 대접을 해야하는지 정말 모르겠다.
그냥 맛있는거나 먹으면 다행이지

"이 아우만 믿고 안심하시지요."

내 손으로 저승으로 보내버린 절정 고수만 벌써 3명이다.
그 중 두번은 협공이었지만 아무튼 싸움에는 꽤 자신이 있다.
초절정 고수가 미쳤다고 객잔에서 시비를 걸지는 않을테고 ...
시간이 조금 흐르고 점소이가 음식을 가져오자 음식을 탁자 위에 올리는 것을 도와주고는 재하를 바라본다.

"형님 먼저 드십시오."

그렇게 말하다가 잠깐 멈춘다.

"음식에 이상이 없는지 아우 먼저 먹어 봅니까 ?"

하도 사천당가랑 엮였던 기억 때문인지 독이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다.

871 류호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9:05:50

>>869 그럼 먹는 거라던가용? 어쩌다보니 합석하게 되서 서로 밥을 먹거나요!

만약 지원주가 괜찮다면 하고 싶네요!

872 지원주 (K85q7cgpsg)

2022-03-26 (파란날) 19:06:30

>>871 홍홍 좋아용~ 선레 부탁드릴 수 있을가용?

873 류호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9:11:13

넵!

874 평주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19:12:40

>>867
이화대원 :

875 류호-남궁지원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9:12:59

요리는 아직 일려나?

이번 객잔에서는 나름 계란 요리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간장에 넣고 끓이는 데 시간이 걸리는 모양인지라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그 동안 사람들은 마치 진수를 보는 것 마냥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니...여러모로 눈치가 보였다.

절정이 되어도 습관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일까?

876 류호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9:13:57

>>874 이화대원 빡쳤다앗!!

877 모용중원 (ONHGmPzWTs)

2022-03-26 (파란날) 19:17:25

소가주패 꺼내들면서 이는 소가주의 명에 따른 시험이었으니. 소가주님의 명으로 너희들을 시험하겠다!! 하며 대련 명분 만드는 게 조아보여요

878 강건주 (RvtY84VYqc)

2022-03-26 (파란날) 19:19:34

낙하산이라고 욕한다면 낙하산답게 낙하산 파워를 쓰면 될뿐 !

879 류호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9:20:13

낙하산 빠와!

>>877 그렇다면 그렇게 수정해볼게요!

880 모용중원 (ONHGmPzWTs)

2022-03-26 (파란날) 19:21:55

그러면 이제 자연스럽게 류호가 정치에 약하단것도 소가주의 뜻으로 바뀜!

881 남궁지원 - 류호 (K85q7cgpsg)

2022-03-26 (파란날) 19:28:04

"호오. 이거 익숙한 얼굴을 만나게 되는군요."

7년 전과는 달리, 꽤나 굵어지고 남성적인 목소리. 하지만 큰 결은 바뀌지 않은 그 목소리는 류호가 알고 있는 목소리였을 것이다.

"오래만입니다 소협. 7년만이던가요?"

남궁세가의 차남, 남궁지원이 모습을 드러내더니, 류호의 앞에 앉으며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882 류호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9:30:33

"예, 이곳은 모용세가지요."

"자신의 사람한테는 무척이나 자비로우신 것 같지만...그 정도가 약간 지나치신것 같습니다."

그렇게 말한 후 소가주께 받은 한단지몽(邯 鄲 之 夢)의 혈서를 대주에게 넘기면서 말했다.

"그 분께서 이리 말하신 적이 있었죠. 덧 없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으니. 흐트러지듯 사라질 것들이 이리도 많더라고."

표정을 죽이며 기를 퍼트린채 이화대원들을 둘러보며 말했다.

"그대들은 무인이 맞습니까? 아니면 저잣거리의 소근소근 거리는 계집아이입니까?"

"무(武) 라고 하기에는 너무 연약하고 무(舞)라고 하기에는 화려함이 하나도 없군요."

"그것을 보니 소가주께서 떠돌이에 불과한 소인을 부대주로 삼은 것이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직할대에 있는 대원들이라는 것들이 무를 단련하는 것이 아니라 텃세나 부리며 배와 혀에 기름칠을 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나같이 이 드높은 새장에 갖히느라 바깥은 어지간히도 모르니 말입니다."

"그에 걱정되어 소가주께서는 나한테 명을 내리어 그대들을 시험하라고 했으나."

"아니나 다를바 기강과 힘이 중요한 부대에서 예의를 갖췄더니 힘도 없는 주제에 기고만장해 져서 감히 부대주의 앞에서 텃세나 부렸으니!!"

"그야 말로 무인이 아닌 단순한 버러지라는 것을 입증한 것이나 다름이 없소."

"아니, 어쩌면 대주님을 제외하면 그대들은 관직에 뜻을 지니셔서 그런 걸 수도 있겠군요."

"그러니 저명하신 문사님들을 이 무림인이 결례를 범했으니. 이 불초 부대주가 미래의 문관들께 인사 올립지요."

마치 연극에 나오는 배우와도 같이 과장스럽게 예를 갖춘다.

"허나 그것이 아니라면."

품에서 그 분이 주신 패를 꺼내들고 말한다.

"소가주님의 명으로 너희들에게 두 번쨰 시험을 내리겠다!!!"

//이건 어떨까요!

883 모용중원 (ONHGmPzWTs)

2022-03-26 (파란날) 19:32:52

아주 조아용 홍홍홍
리틀 모용중원(?

884 류호-남궁지원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9:33:11

이 목소리는?

비록 오래만난 것은 아니었다.

하물며 7년 전에 만났음에 불과했을텐데.

이 청명한 목소리가 잊혀지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 더욱 남성적으로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협! 정말 오래간만이옵니다!"

반가운 마음에 그만 잇몸까지 보일정도로 찢어진 입으로 웃어버렸다.

"7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기억해주시는 군요."

885 류호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9:33:27

응애 모용이에요

886 지원주 (K85q7cgpsg)

2022-03-26 (파란날) 19:37:05

하란이에 이어 모용이 늘어나는 것...

887 류호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9:37:32

아직은 응애에요

888 야견주 (OjBwPpwMcg)

2022-03-26 (파란날) 21:18:53

(팝콘

889 류호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1:21:27

어서오세요 야견주!

890 재하 - 건 (DuDEx2v5rE)

2022-03-26 (파란날) 21:52:43

"가장 든든한 말이렵니다."

전쟁에서 죽은줄 알았던 사람이 다시 살아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 7년 전이다. 지금 이 자리에 같이 식사를 하는 아우가 그 주인공이며, 그만큼 안심할 수 있다. 네 시간이 잠시 흐르고 점소이가 음식을 가져오자 수저를 바른 곳에 두는 걸 돕는다.

"아우님도 참."

잠깐 멈추는 모습에 네 작은 웃음소리를 내며 소맷단에서 무언가 꺼낸다. 얇고 미세하나 필히 은침이다. 음식에 대어보곤 색 변하지 아니하자 빙긋 미소 짓는다.

"..이상이 없사와요. 여기는 교국이며 음식으로 위협할 자 없을 터이니 먼저 드시지요, 아우님이 시장하실 것 아닙니까."

7년 동안 많은 위협이 있었다. 네 그러면서도 느긋하고도 예민하게 대처하는 법을 알았다. 가령 이런식으로.

"아니면, 먹여드려야 할지?"

이건 농담이고.

891 ◆gFlXRVWxzA (vh/IMVoyQE)

2022-03-26 (파란날) 22:56:35

내일은 오후에용!!

취해서 머리가아파용

892 류호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2:59:55

알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숙취 빨리 나으시길 바랄게요 ㅋㅋ

893 미호주 (SFqwGb6TEM)

2022-03-26 (파란날) 23:15:00

흐어어어엉...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잠깐 왓다퓨ㅠㅠㅠㅠㅠ

894 류호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3:19:46

어서오세요 미호주!! 드디어 오셨군요!!!

895 류호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3:20:04

진짜 현생이 바쁘신 분...

896 미호주 (SFqwGb6TEM)

2022-03-26 (파란날) 23:24:32

안녕안녕!!!!
오자마자지만 너무 졸려서 가볼게!!!!!

897 류호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3:26:27

ㅂ2ㅂ2에요!!!

898 야견주 (OjBwPpwMcg)

2022-03-26 (파란날) 23:39:17

>>889 안녕하제옇!!! (침대에 뻗었다 지금 깸)


후우....내일은 간만에 여유가 나니 무림 영화나 소설 보면서 여유롭게 보내야겠어용.....

899 강건-재하 (ejPl6qrids)

2022-03-27 (내일 월요일) 00:10:54

농담인데 은침까지 꺼내서 확인을 하는 모습에 가만히 바라본다.
진짜로 위협당한 경험이 있으니 저러는거겠지 ?

"그럴 나이는 지났습니다."

흠흠 , 하고 헛기침을 하고 음식을 집어 입 안에 넣는다.
돈을 낸 보람이 있게 맛있는 음식이라 다행이다.

"그런데 형님께서는 혼인 생각이 없으십니까 ?"

경의 형님이나 청려 교두님도 곁에 여인이 없는데 제일 외모가 뛰어난 재하 형님도 없다는 건 이상하다.

900 미사하란 (has5t8eIqw)

2022-03-27 (내일 월요일) 00:31:18

홍홍...딱 한 캔 마셨는데도 나른해지네용...

901 강건주 (ejPl6qrids)

2022-03-27 (내일 월요일) 00:32:13

음주 참치라니 !

902 미사하란 (has5t8eIqw)

2022-03-27 (내일 월요일) 00:33:30

음주는 애저녁에 끝난거에용 지금은 여운이 남아있을뿐이에용!

903 강건주 (ejPl6qrids)

2022-03-27 (내일 월요일) 00:55:52

저는 술 한잔 이상 마신지 겁나 오래된 것 !

간이 안좋아서 ...

904 미사하란 (has5t8eIqw)

2022-03-27 (내일 월요일) 01:23:00

미사하란:
347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다면
- "아둔하고 선한 분들이셨지. 물질이 궁핍하면 마음도 그렇게 되기 마련인데, 어찌 그러셨을까. 그것이 부모님의 유일한 잘못이었다. 스스로를 위해 영악해지지 못한 것이...."

106 씻을 때 시원한 물 vs 뜨거운 물
- 무적권 뜨거운물!! 만약에 하란이 욕탕에 찬물이 들어왔다간 하란이가 직접 내기를 써서 욕탕 물을 끓여버릴것이고... 목욕물 담당 궁녀들은....(시선회피

070 충동구매를 하는 편?
- 필요한데만 써도 돈이 숭숭 나가서 충동구매를 할 틈이 없을 것 같아용. 외 하룡이 내탕금 없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76 자캐의_테마곡
- 우리는 느리게 것짜 것짜 것짜 것짜
https://youtu.be/T50dVmycuCo

486 자캐가_잠들기_직전에_하는_일
- 착한 응애룡은 잠들기 전 꼭 세수하고 이를 닦는거에용.

275 누군가_자캐에게_좋아하는_사람이_있는지_묻는다면
- "없다. 허나 궁금은 하구나. 누군가를 정인으로서 사랑하는 것이 어떠한 기분인지 말이다."

미사하란,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미사하란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커뮤러닝_기간을_거쳐_변한_점은
- 조금 더 여유와 관록이 쌓이고 성정이 유해진 하란이....를 묘사하고 싶지만 제 필력이 음(먼산

자캐의_적응력은
- 하란이가 주변에 적응하기 전에 주변이 하란이에게 적응하게 만든다면 그것도 어쨌든 적응 아닐까용?? 무림인에겐 무력이 짱짱인 거시다....

자캐가_좀_더_중시하는_것은_동기_or_과정_or_결과
- 과정은 단순하게, 결과는 탁월하게!
동기용? 뭐 명확한 목적의식 정도는 가져야겠죵. 하지만 의도만큼은 좋았다 식의 논리는 좋아하지 않는 거에용.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05 재하 - 건 (VgOUCCygpE)

2022-03-27 (내일 월요일) 01:35:34

은침 고이 닦아 다시 소맷단에 넣는다. 소맷단 사이 재봉선에 꽂고는 나무로 된 젓가락 든다. 정말 먹여주기라도 할듯 젓가락 끝을 벌렸다 닫는 시늉을 하다 작게 웃었다.

"여인들이 말하기를 남자는 평생 아이라고들 하지요. 이해하니 적어도 소마의 앞에선 아이처럼 굴어도 나쁠 일은 없사와요."

물론 여인들이 제 남편 등짝을 여래신장으로 내려치며 하는 말이나 틀린 것 없다. 네 유린기 하나 집어 들어 입에 넣는다. 천천히 씹다 네 잠시 동그란 눈 깜빡인다. 대답은 음식을 씹어 삼킬 때 즈음 튀어나온다.

"정말이지. 천마님을 마음에 가득히 담는데 그 자리에 누굴 더 담겠사온지.. 소마는 신앙과 함께 사는 것이 편하니, 혼인은 물론이요 연애에도 뜻이 없사옵니다."

선자리 망했다는 말은 굳이 하지 않는다.

"우리 아우님은 혼인에 생각이 있으신지?"

906 강건-재하 (ejPl6qrids)

2022-03-27 (내일 월요일) 03:09:05

"그건 생각해보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제 스무살이 넘었는데 아이 같이 구는건 ...
음식을 집어 먹다가 연애에 뜻이 없다는 말에 고개를 젓는다.

"천마님께서도 여성과 맺어져 후손을 남겼는데 신도로서 뜻이 없다니요. 훌륭한 인재는 자식을 남겨 교국에 도움이 되야 하지 않겠습니까"

재하 형님의 자식이라면 내가 잘 돌봐줄 자신도 있는데 아쉽다.

"아우는 아직 여인과 인연이 닿지 않아서 혼인까지는 갈 일이 멀었습니다."

907 평주 (H8T6pw7k9A)

2022-03-27 (내일 월요일) 06:42:24

아우만 들으면 김두한 아우가 생각나

908 강건주 (ejPl6qrids)

2022-03-27 (내일 월요일) 06:43:00

4달라 !

909 ◆gFlXRVWxzA (nYwmuZSsy2)

2022-03-27 (내일 월요일) 08:39:26

3시!

910 야견주 (wOceeSwR1Y)

2022-03-27 (내일 월요일) 09:10:37

>>900 드렁큰 드래곤!!!

>>903 (동병상련) 의사 쌤이....저녁마다 반주 걸치지 말래요...차라리 날잡고 달리는게 간에 좋다고...

>>909 확인!!!

911 평주 (H8T6pw7k9A)

2022-03-27 (내일 월요일) 09:45:51

오늘은 참가가 가능하겠군
신난다

912 미호주 (W9zdV1owS.)

2022-03-27 (내일 월요일) 10:01:45

살려줘.......

나 쉬는데 일 폭탄 주지말라고 본사 놈들아..

913 미호주 (8R2xMFtGnk)

2022-03-27 (내일 월요일) 10:21:14

그럼 2시에... 정산 할게...

출근 시켰다가 가는 길에 퇴근 시키지 말라고.....

914 야견주 (wOceeSwR1Y)

2022-03-27 (내일 월요일) 10:45:22

바쁜 와중에도 항상 수고해주셔서 정말로 땡큐합니다....

915 남궁지원 - 류호 (9otgDzP9ls)

2022-03-27 (내일 월요일) 11:05:44

"하하. 어찌 잊겠습니까. 희미하지만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큭큭. 지원이 웃음을 흘리고, 류호의 앞에서 점소이를 불러 주문을 한다.

화과육과 만두. 그다지 특별함은 보이지 않는 음식의 선정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 성격은 변하지 않은 것일까.

"소협께서도 식사를 하러 오신 겁니까? 하긴, 이 객잔의 음식은 맛있지요."

아니,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제는 능청스런 미소도 능숙하게 지을 줄 알았다는 점이다.

916 모용중원 (hh69f0fxYM)

2022-03-27 (내일 월요일) 11:07:18

지원이 - 이제 능청스런 미소도 잘 짓게 됨
중원이 - 첫만남부터 실실 웃으면서 얼굴디스했음

917 지원주 (9otgDzP9ls)

2022-03-27 (내일 월요일) 11:09:42

>>916 중원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지원: (흐릿) 그러시면 안 됩니다 원형...

918 모용중원 (hh69f0fxYM)

2022-03-27 (내일 월요일) 11:11:14

하지만 세가에서 살던 중원이 입장에서 본 야생의 류호는 어디 간악한 녹림놈들이 사람 얼굴을 이리 만들어!!! 했을 것

919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1:12: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0 지원주 (9otgDzP9ls)

2022-03-27 (내일 월요일) 11:14:22

외모차별 반대...!(?

921 류호-남궁지원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1:14:47

"이거 참 이번 만큼은 제 얼굴이 고맙게 느껴집니다. 대협께서 기억을 해주시니 말입니다."

그냥저냥한 얼굴이라면 잊어버릴 수도 있었으나.

지원 대협이 기억한 이유는 아마 내 얼굴 덕분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면에서 나름 이 얼굴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되었다.

"예, 이곳의 계란 요리가 정말로 맛있다고 해서 말입니다. 아, 이제 오는 군요."

점소이가 자연스럽게 간장에 절인 계란을 가져오자 감사인사를 표한채 계란을 쳐다보았다.

922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1:15:11

자연산이에용

923 모용중원 (hh69f0fxYM)

2022-03-27 (내일 월요일) 11:17:37

대충 중원이 감정변화 3단계

1. 녹림놈들 사람을 이리 만들어!?
2. 구음절맥이 외모를 뒤틀기라도 했단 말인가??(구음절맥의 소유자는 뛰어난 지혜를 가진다고 함. 대신 요절함. 요절 대신 외모를 조진건지 천존께 고민)
3. 근데 똑똑하고 뛰어나다면 이깟 것 상관 없지 않음? 보니까 뭐 그럭저럭 사람으로 보이는구만<- 현재

924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1:18:47

지금 중원이 아내분은 류호를 인간으로 생각하지 않지만용 홍홍

925 지원주 (9otgDzP9ls)

2022-03-27 (내일 월요일) 11:21:27

지원이는....

1. 사람인가?
2. 잘 보니 사람이네 그럼 별 문제 없지

(얘도 좀 너무하긴 한

926 모용중원 (hh69f0fxYM)

2022-03-27 (내일 월요일) 11:21:59

그 사람은 사람으로 안 본다보단 그래 내 남편이 데려왔으니...하고 수긍하는 단계일거에용

927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1:25:59

역시 외모는 쩔 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쩄든 신뢰에 맞게 활약해봐야죠! 이후 대련이 끝나면 수련을 하거나 진법이나 전략 공부를 해야겠어요

임무가 없다면

928 모용중원 (hh69f0fxYM)

2022-03-27 (내일 월요일) 11:26:42

대주에게 말해서 대의 무공을 얻어보셔용.
소가주패가 있으니 가능할거에용 아마

929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1:27:54

확실히 일상에서도 무공 주신다고 하셨으니...한 번 해볼게요!

930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1:28:25

개인적으로 필요한 건

내공.

갑옷

보법

정도인데.

나머지 두 개는 기연으로 얻고 보법은 일단 봐야 겠네요

931 모용중원 (hh69f0fxYM)

2022-03-27 (내일 월요일) 11:29:45

내공 - 절정 중 가장 낮은 내공량
갑옷 - 황룡갑 원툴
보법 - 배우는 중

932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1:30:40

목표는 절정 중 내공 제일!

933 지원주 (SMrOwlbA7s)

2022-03-27 (내일 월요일) 11:30:57

보법은 고서점이 있어용!

934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1:31:42

>>933 근데 다이스 굴려야 해서 ㅋㅋㅋㅋㅋ

거기다 대주가 보법을 준다면 굳이 갈 필요도 없을 것 같아서요.

아니면 기연 써서 신공급 보법을 얻던가 아 이건 가능했나

935 지원주 (SMrOwlbA7s)

2022-03-27 (내일 월요일) 11:37:11

지원이 보법은 풍령보(만능)뿐...

936 평주 (H8T6pw7k9A)

2022-03-27 (내일 월요일) 11:38:20

평이도 류효 맨 처음 보고 놀랐지

평 : 어우 깜짝이야. 요괴인가.

평 : ... 아니네. 같이 술 마실래?

937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1:46:19

지원이는 보법을 야무지게 잘 썼죠!

>>9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8 미호주 (3eKp6m5b1c)

2022-03-27 (내일 월요일) 14:07:57

정산 끝.
아 배고파....

939 평주 (H8T6pw7k9A)

2022-03-27 (내일 월요일) 14:11:22

수고했어 미호주. 언제나 고맙고 감사해.

940 미호주 (3eKp6m5b1c)

2022-03-27 (내일 월요일) 14:13:27

안녕안녕 평주!
나는 하는 게 별로 없는걸.. :3

바쁘지만 않으면 스레에 오래 있겠는데 너무 바쁘네... 오늘 참가도 불투명하고....(울먹)

941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4:13:38

감사합니다!

942 미사하란 (JLlE8HTiDA)

2022-03-27 (내일 월요일) 14:32:22

미호주 수고하셨어용!
추가도화전은 아직없는거에요

943 야견주 (i7RGlTlvPY)

2022-03-27 (내일 월요일) 14:32:52

매 진행 때마다 고마워요!! 주말근무는 사라져라...

944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4:34:59

야견주 어서오세요!

945 야견주 (i7RGlTlvPY)

2022-03-27 (내일 월요일) 14:37:38

>>944 안녕하세여!!

946 미호주 (3eKp6m5b1c)

2022-03-27 (내일 월요일) 14:43:04

다들 어서와...
참고로 말하지만 난 오늘 휴일이야. 강제로 출근하다가 다시 집으로 빠꾸했지만....

주말에 미뤄뒀던 일들 전부 다 하니까.. 바쁘네..

947 ◆gFlXRVWxzA (nYwmuZSsy2)

2022-03-27 (내일 월요일) 14:47:17

열어분 제가 배가 아파서 잠깐 화장실 좀 갔다가올게용 홍 ㅠㅠㅠ

948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4:47:32

진짜 힘드시겠네요 ㄷㄷ

949 평주 (H8T6pw7k9A)

2022-03-27 (내일 월요일) 14:49:18

하고 와 캡틴

950 야견주 (i7RGlTlvPY)

2022-03-27 (내일 월요일) 14:49:52

>>946 하이고......쉬어야 할 주말인데....

951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4:51:24

다녀오세요!

952 ◆gFlXRVWxzA (nYwmuZSsy2)

2022-03-27 (내일 월요일) 14:54:28

오늘은 1시간 10분 정도만 할게용!

팀플이 너무 많아서 굉장히...할게 많네용...곧 수련스레 처리할것 ㅠㅠㅠ

자꾸 시간 3시 맞춰놓고 늦어져서 미아내용 ㅠㅠㅠㅠㅠ

953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4:57:16

괜찮아요 ㅋㅋ

954 남궁지원 - 류호 (hA/vfM/FgI)

2022-03-27 (내일 월요일) 14:57:55

"...긍정적이시군요."

류호의 말에 지원이 잠시 표정을 굳혔다가, 희미하게 입꼬리를 올렸을까.

"역시 소협은 재미있으신 분이십니다. 친분을 쌓아두길 잘했군요."

의미심장한 말과, 표정. 무엇을 생각하는 것일지. 그는 즐겁다는 감정만을 드러내며 키득키득 웃음을 뱉었다.

"계란 요리입니까.. 절정 고수 치고는 생각보다 소박하시군요."

그건 그렇고, 라며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돌리는 지원. 그 방향은 류호의 음식이었을까.

955 야견주 (i7RGlTlvPY)

2022-03-27 (내일 월요일) 14:58:06

농농! 여유롭게 해주세요 캡!

956 지원주 (hA/vfM/FgI)

2022-03-27 (내일 월요일) 14:58:26

홍홍 다들 안녕하세용~~~

957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4:58:48

안녕하세요!

958 미사하란 (Dqv2Qddq22)

2022-03-27 (내일 월요일) 14:59:06

반가워용!

959 야견주 (i7RGlTlvPY)

2022-03-27 (내일 월요일) 15:00:42

다들 안녕하제옇!!!

960 강건주 (ejPl6qrids)

2022-03-27 (내일 월요일) 15:03:35

잘 쉬었나용 !

961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5:03:59

어서오세요!

962 ◆gFlXRVWxzA (nYwmuZSsy2)

2022-03-27 (내일 월요일) 15:04:05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21
남궁 지원 83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67
모용중원 39
강 건 69
백월 222
평 171(50% 할인권)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238(50% 할인권)
청려 28
경의 36(50% 할인권)
주선영 67(50% 할인권)
위연 101
재하 57
야견 48
서윤

963 ◆gFlXRVWxzA (nYwmuZSsy2)

2022-03-27 (내일 월요일) 15:04:15

3시 10분부터 4시 20분까지!

964 ◆gFlXRVWxzA (nYwmuZSsy2)

2022-03-27 (내일 월요일) 15:08:42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92069/recent

965 야견주 (i7RGlTlvPY)

2022-03-27 (내일 월요일) 15:09:47

넹!!

966 모용중원 (hh69f0fxYM)

2022-03-27 (내일 월요일) 15:10:00

중원은 기억을 더듬었다.
이런 곳에, 아내를 떠올리고 싶진 않았다. 다만 그래서 잔혹하게, 더 어두운 생각들을 더듬어갔다.
산군에게 팔을 물리고, 이류의 경지를 밟은 때. 그 날 느꼈던 감정.
나는, 무림인이구나.

그 날의 감정이 치솟으며 지독히 가라앉는 감정을 따라. 느린 걸음을 딛었다.
#

967 미사하란 (TaGe6siz5.)

2022-03-27 (내일 월요일) 15:10:02

"몸뚱이는 하나인데 안에 들어간 영혼이 셋이니, 그것들을 분심한다면 여의주도 자연히 떨어져 나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들은 대로 이무기에게 소상히 말하기 시작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이 되고 싶다는 욕망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답니다. 용을 버려야 용이 될 수 있다고...."

#그렇대용

968 류호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5:10:08

"예, 이곳은 모용세가지요."

"자신의 사람한테는 무척이나 자비로우신 것 같지만...그 정도가 약간 지나치신것 같습니다."

그렇게 말한 후 소가주께 받은 한단지몽(邯 鄲 之 夢)의 혈서를 대주에게 넘기면서 말했다.

"그 분께서 이리 말하셨습니다. 덧 없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으니. 흐트러지듯 사라질 것들이 이리도 많더라고."

표정을 죽이며 기를 퍼트린채 이화대원들을 둘러보며 말했다.

"그대들은 무인이 맞습니까? 아니면 저잣거리의 소근소근 거리는 계집아이입니까?"

"무(武) 라고 하기에는 너무 연약하고 무(舞)라고 하기에는 화려함이 하나도 없군요."

"그것을 보니 소가주께서 떠돌이에 불과한 소인을 부대주로 삼은 것이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직할대에 있는 대원들이라는 것들이 무를 단련하는 것이 아니라 텃세나 부리며 배와 혀에 기름칠을 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나같이 이 드높은 새장에 갖히느라 바깥은 어지간히도 모르니 말이오."

"그에 걱정되어 소가주께서는 나한테 명을 내리어 그대들을 시험하라고 했으나."

"아니나 다를까 기강과 힘이 중요한 부대에서 예의를 갖췄더니 힘도 없는 주제에 기고만장해 져서 감히 부대주의 앞에서 텃세나 부렸으니!!"

"그야 말로 무인이 아닌 단순한 버러지라는 것을 입증한 것이나 다름이 없소."

"아니, 어쩌면 대주님을 제외하면 그대들은 관직에 뜻을 지니셔서 그런 걸 수도 있겠군요."

"그러니 저명하신 문사님들을 이 무림인이 결례를 범했으니. 이 불초 부대주가 미래의 문관들께 인사 올립지요."

마치 연극에 나오는 배우와도 같이 과장스럽게 예를 갖춘다.

"허나 그것이 아니라면."

품에서 그 분이 주신 패를 꺼내들고 말한다.

"소가주님의 명으로 너희들에게 두 번쨰 시험을 내리겠다!!!"

#갈!!(Brown)

969 강건 (ejPl6qrids)

2022-03-27 (내일 월요일) 15:10:24

"여기서 맞고 쓰러졌던건가 ..."

#이어서 불에탄 나무들을 찾아봅니다.

970 야견 (i7RGlTlvPY)

2022-03-27 (내일 월요일) 15:10:54

“좋소이다. 더할 나위 없군.”

야견은 세화의 제의에 고개를 끄덕이며 답한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부터다. 솔깃한 건수는 언제 어느 때나 공짜가 없는 법. 야견의 머릿속에 침소 아래에 소중히 숨겨둔 조촐하기 짝이 없는 은화 50개가 떠오른다. 이걸로 값을 치를 수는 있을까. 젠장, 술 좀 작작 마시고 돈 좀 더 모아둘걸! 아니 그냥 시트 만들 때 자본가 특성 픽할걸!(?)

“그럼 이 신세는 어떻게 갚으면 좋겠소?”

#얼마에 파시나요? 쿠폰은 안되나요? 포인트 적립되나요?

971 남궁지원 (hA/vfM/FgI)

2022-03-27 (내일 월요일) 15:11:07

"알려줘서 고맙군. 이만 실례하지."

근처의 소규모 문파인가. 거기로 가면 이 사람이 뭐하는 사람인지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뭐 아니라고 해도 일단 넘기고, 적당히 조사받게 만들면 되겠지.

"자, 넌 이제 날 좀 따라오도록 할까."

멱살을 붙잡은 남자를 향해 싸늘하게 말하고는, 그는 치안을 담당한다는 문파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동!

972 야견주 (i7RGlTlvPY)

2022-03-27 (내일 월요일) 15:11:33

갈!!(Brow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3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5:12:09

그야 말로 세계주의적

974 지원주 (hA/vfM/FgI)

2022-03-27 (내일 월요일) 15:13:16

정통무협이다(?

975 (H8T6pw7k9A)

2022-03-27 (내일 월요일) 15:14:05

situplay>1596468084>715

매리곤문의 백동검이라는 이름을 내가 알까?

#천재 + 호사가로 떠올려본다

976 선영주 (YY1j.hrOgQ)

2022-03-27 (내일 월요일) 15:15:31

놀라운 사실) 드디어 진행에 참가할수 있게 된 주부가 있다?!?!!

977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5:16:12

선영주 어서오세요!

978 지원주 (hA/vfM/FgI)

2022-03-27 (내일 월요일) 15:16:29

선영주 축하드려용!!

979 야견주 (i7RGlTlvPY)

2022-03-27 (내일 월요일) 15:17:00

>>976 콩그레츄에이숀!!

980 미사하란 (TaGe6siz5.)

2022-03-27 (내일 월요일) 15:17:35

마참내!

981 선영주 (YY1j.hrOgQ)

2022-03-27 (내일 월요일) 15:19:54

카페의 힘을 빌려 드디어 진행에 참여하게 된 주부인 것이에용,
정말 감격하지 않을수 없고 진행레스를 써야 하는데....선영이 진행이 어디까지엿지......🌞🌞💦

982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5:20:15

제가 스토리 기록한게 있을텐데 거기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983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5:21:00

음 아니다 7년 후 뭐 했냐에 따라 그냥 넘기시는 건 어떄요!

984 ◆gFlXRVWxzA (nYwmuZSsy2)

2022-03-27 (내일 월요일) 15:21:20

>>966
과거를 밟아 나갑니다.

그 때 그 날을 기억하십니까?

산군에게 팔을 물려 무인으로서 모든 것을 잃었다 평가받았던 그 때를 말입니다.

한 걸음을 내딛자, 마치 환상처럼 중원이 보는 시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단단한 근육, 가라앉은 눈동자, 펄럭거리던 한 쪽 소매는 온데간데 없습니다.
나무들은 보던 것보다 높고 크며, 시야는 살짝 낮습니다.

마치 과거의 중원이 된 것 같습니다.

- 그르르르르르르르...

옴짝달싹 할 수 없는 맹수의 거친 울음소리에 몸이 바짝 굳습니다.

"으...으으..."

뒤에서는 사람이 쓰러져 신음소리를 흘립니다.

>>967
- 그 무슨 개같은 소리냐!

그러게요...저도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요.

- 내 용이 되고자 이리 살아왔건만 용이 되겠다는 욕심을 버리라니? 그게 가당키나 하단 말이다!

늙은 이무기가 고함칩니다. 산이 진동하는 듯 우르릉, 하고 떨려옵니다.

>>968
이화대원들의 얼굴이 굳습니다. 신채훈은 의미를 알 수 없는 오묘한 표정을 지으며 팔짱을 끼고 류호를 쳐다봅니다.

"하.."

한 이화대원이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앞으로 나섭니다.

"좋소. 어울려드리리다. 부대주 나으리. 그런데 그건 아셔야할게요."

류호가 앞으로 나선 이화대원을 쳐다보니, 그는 아까 신채훈과의 대련에서 가장 오래 버티고 충분한 실전과 계기가 있다면 절정의 경지를 곧 밟을 수 있을 법해보였던 인물입니다.

만약 류호가 없었다면 부대주의 자리는 저 자가 가져갔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는군요.

"신 대주를 제외하고 이 곳에 있는 모두는 '모용'씨를 쓰고 있단 것을 말이오."

그가 검을 허리춤에 차고는 포권을 취합니다.

"모용세가의 장로, 모용배의 손자. 모용진철이 가르침을 청하오."

경지에 큰 차이가 납니다! 류호는 원한다면 대련 과정을 진행할 수도 스킵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969
불에 탄 나무들을 살펴봅니다...

불에 그슬린 것도 있지만, 절정의 경지에 이른 강건의 눈에는 조금 이상한 것이 느껴집니다.

불꽃에 그을리고 탄 것이라면 그 단면이 불규칙해야할 터인데....
너무나 깔끔합니다.

985 미사하란 (TaGe6siz5.)

2022-03-27 (내일 월요일) 15:21:48

7년워프 이후로 기록이 없으신 것 같아용.... 기냥 첫진행처럼 시작하셔도 되지 않을까용

986 강건 (ejPl6qrids)

2022-03-27 (내일 월요일) 15:22:15

"이상한데"

단면에 다가가 고개를 숙여 손으로 쓸어봅니다.
#확인 !

987 류호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5:22:38

#대련 과정을 스킵합니다. 적당히 급소 맞추지 않고 큰 부상 입히지 않는 정도로 제압하는 걸로

988 미호주 (8R2xMFtGnk)

2022-03-27 (내일 월요일) 15:22:54

드디어!@!!!! 드디어 집에 나 혼자!!!!!!!!!!!!!!!!!!(기쁨)

989 미호주 (8R2xMFtGnk)

2022-03-27 (내일 월요일) 15:23:13

#새 요괴를 살펴본다

990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5:23:18

집에 혼자 있는 것 만큼 자유로운 건 없다우

991 선영주 (BRauAJM3Hc)

2022-03-27 (내일 월요일) 15:23:19

>>983>>985 (대충 진지하게 Thinking 하는중)

992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5:23:46

7년후는 제대로 기록해놨으니까 그걸 보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첫 진행 때 처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993 선영주 (BRauAJM3Hc)

2022-03-27 (내일 월요일) 15:24:34

좋아용❗ 아무튼 호다닥 초단문으로 진행레스를 써오겟단 것이에용❗❗ 주부는 할수잇다❗❗❗🌞

>>988 미호주...진심으로 축하드리는 것이에용 😎❗❗

994 야견주 (i7RGlTlvPY)

2022-03-27 (내일 월요일) 15:24:47

>>988 안녕하제옇!!

995 지원주 (hA/vfM/FgI)

2022-03-27 (내일 월요일) 15:24:52

홍홍홍홍 다들 축하드리는 고에용~!

996 ◆gFlXRVWxzA (nYwmuZSsy2)

2022-03-27 (내일 월요일) 15:25:29

>>970
"...."

세화가 빙그레 웃습니다.

"물질보다는 저희가 일손이 조금 필요합니다만, 도움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오...이건 또 새롭군요.

>>971
현판도 제대로 달려있지 않은 작은 문파로 이동합니다.
이런 곳이라면 보통 이류무인, 뛰어나봤자 일류 무인이 문주를 맡고 있는 곳들이지요.

멱살을 잡힌 남자는 이 곳에 도착하자 사시나무가 떨듯이 몸을 한 시도 가만있질 못하고 있습니다!

>>975
예전 레스를 가져와주신다면 링크보다는 복붙으로 부탁드려용!



매리곤문의 백동검.
평은 떠올려봅니다.

매리곤문은 본래 검보다는 봉에 치중된 문파입니다만, 간혹가다가 검을 다루는 자들이 나타나기는 합니다.
정파보다는 사파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현상인데, 이는 사파의 특성상 진정한 고수를 키워내기 어렵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백동검은 운남지방에서 이름을 드높이던 초절정의 사파 검객으로 10여년 전 매리곤문에 입문해 매리곤문을 대표하는 고수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997 미사하란 (TaGe6siz5.)

2022-03-27 (내일 월요일) 15:25:52

"....."

호통에 눈을 지그시 감았다. 기세가 몰아치자 옆머리가 흔들리고 산이 우릉거린다. 들키면 어쩌려고. 이러지 마요.

"제가 어찌 어르신 마음을 모르겠습니까? 하지만 제 말은 용이 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그녀는 난처한 미소를 띠며 이무기를 진정시키려고 했다.

"다만 과한 집착과 욕망을 버리는거지요."

"지금 어르신은 벌겋게 빛나는 쇳덩이를 손에 쥐고 고통스러워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선 내려놓고 생각해야지요."

#설득설득..

998 평주 (H8T6pw7k9A)

2022-03-27 (내일 월요일) 15:25:58

situplay>1596492069>

다음 어장

999 미호주 (8R2xMFtGnk)

2022-03-27 (내일 월요일) 15:26:08

다들 안녕안녕!!!

1000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5:26:25

1000!!

1001 류호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5:26:3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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