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66066> [ALL/일상/학원물] 해랑고 학생들 - 5. 3월은 사탕 VS 초코 :: 1001

◆FsxX/m0A.s

2022-02-26 05:59:49 - 2022-03-11 23:38:35

0 ◆FsxX/m0A.s (8EmY7o8tWQ)

2022-02-26 (파란날) 05:59:49

사탕이냐 초콜릿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화이트데이는 전통적인 사탕이지! 하는 입장과 사탕보다는 초콜릿이 더 맛있다! 하는 입장의 싸움이 시작되는데....
사탕 VS 초코
그 세기의 싸움이 시작된다. 커밍쑨....

자, 잠깐만 이 스레 대립 스레 아니지 않아???



1. AT필드는 어떤 이유로든 용납하지 않습니다. 항상 서로 인사하고 사이좋게 지냅시다.
2. 참치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용합니다. 편파, 캐조종 하지 않도록 유의해주세요.
3. 수위는 최대 17금까지로 과한 성적 묘사는 지양해주세요. 풋풋하고 설레는 고등학생다운 연애를 합시다.(연플은 3/11까지 제한됩니다.)
4. 느긋한 템포로 굴러갈 예정입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5. 서로 다양한 관계를 맺어 일상을 풍성하게 해주세요.

53 은우주 (tyw1S9CxSg)

2022-02-27 (내일 월요일) 01:06:07

일단 슬슬 난 자러 갈게! 다들 잘 자라!

54 대수주 (idSfeb9z/Q)

2022-02-27 (내일 월요일) 01:11:28

잘자요!

55 은우주 (tyw1S9CxSg)

2022-02-27 (내일 월요일) 09:57:37

아침이 밝았다! 고로 갱신한다!

56 대수주 (idSfeb9z/Q)

2022-02-27 (내일 월요일) 13:02:33

갱신합니다!

57 ◆FsxX/m0A.s (TdqKJGC5bw)

2022-02-27 (내일 월요일) 13:27:26

와아 은우주 대수주 안녕안녕~
오늘 오후는 시간이 나므로 일상을 찾는 팻말을 올려두겠다~

58 대수주 (idSfeb9z/Q)

2022-02-27 (내일 월요일) 13:35:28

으음.. 저와는 돌린지 얼마 안되었으니 다른분이 없다면 일상을..?

59 ◆FsxX/m0A.s (TdqKJGC5bw)

2022-02-27 (내일 월요일) 13:38:27

그러게~ 내가 바로 전에 돌린 것이 대수주라서 일단은 기다려봐야겠어!
벌써 일요일이라니 주말이 순삭되는 느낌이야 ㅋㅋㅋ

60 대수주 (idSfeb9z/Q)

2022-02-27 (내일 월요일) 13:43:36

주말이 간다.. 으억..

61 ◆FsxX/m0A.s (mHEzpjo8dY)

2022-02-27 (내일 월요일) 13:49:09

그러니까 ㅋㅋㅋ
아, 궁금한 점! 대수는 어떻게 낚시에 흥미를 가지게 된 건지 궁금하다~!

62 태식주 (DTMR7k1DdE)

2022-02-27 (내일 월요일) 13:56:13

오랜만에 갱신! 부활 한거 같습니따!

63 ◆FsxX/m0A.s (mHEzpjo8dY)

2022-02-27 (내일 월요일) 14:01:29

와라 태식주! 오랜만이다~!!!

64 대수주 (idSfeb9z/Q)

2022-02-27 (내일 월요일) 14:03:58

태식주 어서와요!

>>61
회가 먹고싶다 -> 돈이 없다 ->직접 구해서 먹으면 되지 않을까? -> 난 천재야!

65 ◆FsxX/m0A.s (mHEzpjo8dY)

2022-02-27 (내일 월요일) 14:06:21

앜ㅋㅋㅋ 대수는 회를 엄청 좋아하는가보네! 그래서 낚시를 통해 회를 더 자주 먹게 된건가?

66 대수주 (idSfeb9z/Q)

2022-02-27 (내일 월요일) 14:12:05

>>65
아니요! 용돈이 더 늘어났습니다! 잡고보니 스스로 회뜨는 방법은 모르더라구요!

67 은우주 (tyw1S9CxSg)

2022-02-27 (내일 월요일) 14:16:29

(썰을 바라보며 냠냠냠) 갱신할게!!

68 대수주 (idSfeb9z/Q)

2022-02-27 (내일 월요일) 14:17:01

어서와요!

69 은우주 (tyw1S9CxSg)

2022-02-27 (내일 월요일) 14:17:58

대수주도 캡틴도 태식주도 다 안녕안녕이야!

70 ◆FsxX/m0A.s (mHEzpjo8dY)

2022-02-27 (내일 월요일) 14:19:02

그렇다면 대수는 생선을 팔아서 돈을 얻어서 회를 사먹게 되는 것인가~!

은우주 어서와~! 은우는 회를 좋아하려나? 바닷가 살아도 회를 못먹는 애들도 있더라고

71 은우주 (tyw1S9CxSg)

2022-02-27 (내일 월요일) 14:20:22

음. 아마 크게 막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을 것 같아. 그냥 바닷가에 살아서 먹을 기회가 많았으니까 그냥 있으면 먹는다 정도의 느낌일 것 같아. 하지만 참치회나 이런 것은 엄청 좋아할 것 같아!

72 ◆FsxX/m0A.s (mHEzpjo8dY)

2022-02-27 (내일 월요일) 14:27:07

은우는 참치회를 좋아하는군! 다른 회랑 참치회가 다른 건 어떤 면이 나르다고 생각하는 거려나?
하나도 회도 좋아하는데 활어회보다는 연어회를 좋아할 것 같고~ 겨울 방어도 좋아할 것 같은데. 뭔가 기름진 느낌의 회를 좋아한다고 해야하려나?

73 은우주 (tyw1S9CxSg)

2022-02-27 (내일 월요일) 14:28:57

다르다고 생각하기보단 그냥 단순히 참치회가 좀 더 맛있으니까! 아마 그 정도의 진짜 단순한 이유일거야. 아무튼 하나는 연어회를 좋아하는구나. 연어회도 확실히 맛있지! 기름진 느낌도 들고..물론 많이 먹으면 조금 물리긴 하지만!

...써놓고 보니 갑자기 초밥이 먹고 싶어졌다..

74 태식주 (DTMR7k1DdE)

2022-02-27 (내일 월요일) 14:43:58

참치회! 초밥! 연어초밥 먹고 싶습니따!

75 은우주 (tyw1S9CxSg)

2022-02-27 (내일 월요일) 14:47:43

좋아! 태식주! 내일 먹으러 가는거야!! 혹은 오늘이나!

76 ◆FsxX/m0A.s (TdqKJGC5bw)

2022-02-27 (내일 월요일) 14:55:26

참치회 맛있으니까 인정이다~! 그러고보니 나도 초밥이 먹고싶어지는걸....
요즘 초밥은 마트에서도 파니까 말이지~! 물론 정말 진짜 스시와는 다르다는 느낌이지만!
태식주도 초밥 좋아하는구나~~!! 나도 그렇다!! 태식이는 회 잘 먹는 편?

77 태식주 (DTMR7k1DdE)

2022-02-27 (내일 월요일) 15:16:47

흐헝! 나중에 기회되면 친구들이랑 가려고 합니따!

78 은우주 (tyw1S9CxSg)

2022-02-27 (내일 월요일) 15:30:44

이렇게 된 이상 나도 빠른 시일내로 초밥을 먹으러 간다!

79 하늘주 (JiSDs41BJA)

2022-02-27 (내일 월요일) 16:28:47

조용히 갱신 주말만 되면 몸이 뻗는구나~~

80 서우 - 다운 (w6cFOWxSrQ)

2022-02-27 (내일 월요일) 16:30:51

“왜?! 한 번 우~니는 평생 우~니인데…!!!”

이래놓고 우~니라는 별명에 서우가 질리면 다른 별명으로 바꿔버릴 터였다. 다운이라 불러도 좋다는 말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다. 이러면 좋겠다고 하면 그러지 않겠다고 하는게 서우였다. 서우가 신경써야할 부분은 딱 하나였다. 애써 시무룩한 척, 풀 죽은 척 하고 있는데 그새를 못 참고 원래 본인 텐션대로 까르륵 웃어버릴까 그것을 조심해야했다. 지금까지 잘 참고 있다. 대단한 나!

“아마?”

서우도 우니를 만난 기억은 없었다. 입학식 때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모여있는데 기억하는게 있다면 그게 더 신기하다. 지루한 훈화 말씀을 들으면서 빨리 끝나고 집 가고 싶다는 생각이나 하지 않았을까. 만난 적 있다고 답해서 그 만난 적을 떠올리느라 고민하는 우니 앞에서, 입학식 때 어땠는지 떠올리고 있는 서우. ‘아마?’라는 대답부터 만난 적이 없단 사실은 들통났을텐데 아예 쐐기를 박고 있다.

“개학식?”

양철 나무꾼이다! 서우는 우니를 보며 그렇게 생각했다. 녹이 슬어 삐그덕거리는 양철 나무꾼은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는데, 도로시가 기름칠을 해주어서 구해주었다. 서우는 우니에게 기름칠을 할 수는 없으니 뻣뻣하게 마구 흔들리는 손을 마주 잡으려고 했다. 꼭 깍지를 끼어서 잡아 멈추면 기름칠은 못 해주어도 뻣뻣한 움직임을 강제로 멈출 수는 있겠다! 고민이라고 하기도 뭣한 입학식 기억 떠올리기를 끝낸 서우는 우니와 눈이 마주쳤을 때 즐거운듯이 웃고 있었다. 우니를 놀려먹고 그게 즐거워서 웃고 있는 거였다는 점이 중요하다.

“아.”

실패했다! 시무룩한 척 하고 있었어야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다시 급 시무룩해진다.

“수아도 이쁘네…. 개명할 후보가 많아서 기뻐…!”

81 서우주 (w6cFOWxSrQ)

2022-02-27 (내일 월요일) 16:31:39

어제 못 들어왔다~~~~~~!!😢😢😢😢 다운주 미안해~~~~!!!!! 그리고 갱신이야~~~~~~~~ 다들 주말 잘 보내고 있니~~~~!!!! ☺️☺️☺️

82 하늘주 (JiSDs41BJA)

2022-02-27 (내일 월요일) 16:33:35

서우주 어서와~~~ 주말은 잘 보내고 있지만, 보내고 싶지 않아아아아악!! 날 떠나지마 주말아~~

83 서우주 (bAMiMl6QDI)

2022-02-27 (내일 월요일) 16:39:47

하늘주 하로~~~~!!! 맞아 주말............ 떠나지마~~~!!!!! 가지마~~~!!!! 🥲🥲🥲🥲🥲

84 은우주 (tyw1S9CxSg)

2022-02-27 (내일 월요일) 16:48:22

하늘주와 서우주 둘 다 안녕안녕이야!!

85 서우주 (WRsuExr11o)

2022-02-27 (내일 월요일) 16:55:41

은우주도 하로~~~!!! 근데 나 이른 저녁 먹으러 가서 다시 바이야 🥲🥲🥲 다들 저녁 챙기기~~~!!!

86 태식주 (DTMR7k1DdE)

2022-02-27 (내일 월요일) 16:56:21

다들 오서오세요!

87 하늘주 (JiSDs41BJA)

2022-02-27 (내일 월요일) 16:57:22

은우 태식주도 안녕안녕~~~

88 은우주 (tyw1S9CxSg)

2022-02-27 (내일 월요일) 17:00:10

저녁 맛있게 먹길 바랄게! 서우주!

89 서월주 (N0oErh2/eo)

2022-02-27 (내일 월요일) 17:11:00

사탕과 초콜렛이란 선택지가 있으나
서월주는 푸딩을 고르겠다.
갱신!

90 은우주 (tyw1S9CxSg)

2022-02-27 (내일 월요일) 17:26:59

어서 와라! 서월주! 안녕안녕이야!! 푸딩도 맛있지!

91 태식주 (DTMR7k1DdE)

2022-02-27 (내일 월요일) 17:27:35

>>89
푸딩! 오늘 부터 푸딩데이다!

92 하늘주 (JiSDs41BJA)

2022-02-27 (내일 월요일) 17:28:52

푸딩 좋지이이~~ 말랑몽글푸딩~

93 서월주 (N0oErh2/eo)

2022-02-27 (내일 월요일) 17:42:41

과일푸딩 과일푸딩

94 하늘 - 바다를 꿈꾸는 소년 (JiSDs41BJA)

2022-02-27 (내일 월요일) 17:44:10


엄마 손을 잡고 동물원에 갔습니다.

항상 화나있는 코뿔소, 웅장한 코끼리

시큰둥하게 앉아있는 사자와 이름모를 새들.

신기한게 참 많았죠.

하지만 내가 정말로 보고 싶었던 건 따로 있었습니다.


"엄마, 고래는?"


그러자 엄마는 나를 어디론가 데려 갔습니다.

사람 말을 알아듣기라도 하듯 춤을 추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동물들.

돌고래 쇼였습니다.

하늘을 날 줄 아는 마냥 가벼운 돌고래들은 보고있자니 재밌었지만 적잖이 실망했답니다.


"이건 고래가 아닌데."


그 날부터 고래를 그렸습니다. 그림 속 고래들은 드넓은 바다에서 활짝 웃으며 물을 뿜어내고 있었죠.

내 눈으로 직접 볼 수만 있다면, 집채만한 몸집으로 유유히 군림하는 바다의 왕을 만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텔레비젼 다큐 한 장면으로 만족할 뿐이었죠. 어린 마음에 얼마나 아쉬웠는지 몰라요.

어쩌면 나는 헛된 기대를 하는 건지도 몰라요. 사실 고래 따위는 없는 거죠. 세상은 사실 피라미들만 살아가는 작은 어항이고, 나 조차도 그들 중 하나 인거예요. 넓은 바다는 절대로 갈 수 없는.

그래도 믿기로 했습니다.

언젠가는 활짝 웃으며 신나게 춤추는 거대한 고래를 만날 수 있다고.

그 때가 되면 나는 오랜 친구를 만난 것 처럼 눈물을 흘리겠죠.

그토록 꿈꾸던 드넓은 바다에 왔다면서.

95 은우주 (tyw1S9CxSg)

2022-02-27 (내일 월요일) 17:51:58

음. 뭔가 되게 의미심장한 느낌의 독백인걸? 그럼 언젠가 하늘이가 정말로 넓은 바다에 가서 '고래'를 만날 수 있길 바래보겠어!

96 하늘주 (JiSDs41BJA)

2022-02-27 (내일 월요일) 17:56:21

Call me Ishmael.

97 은우주 (tyw1S9CxSg)

2022-02-27 (내일 월요일) 18:51:18

슬슬 저녁을 먹어야 할 시간대로구만! 오늘은 뭘 먹을지 고민 좀 해봐야겠어!

98 하늘주 (JiSDs41BJA)

2022-02-27 (내일 월요일) 19:13:38

저녁~ 나는 오늘은 그냥 치킨을 먹었다~!

99 은우주 (tyw1S9CxSg)

2022-02-27 (내일 월요일) 19:17:15

으아닛! 치킨 부럽잖아!! 나는 슬슬 가족이랑 저녁 먹을 때가 되어서 준비중이야!

100 하늘주 (JiSDs41BJA)

2022-02-27 (내일 월요일) 19:31:25

맛있는 걸루 먹고 오라구~~~

101 은우주 (tyw1S9CxSg)

2022-02-27 (내일 월요일) 19:53:43

그리고 저녁을 먹고 다시 돌아왔어!! 다들 안녕안녕이야!

102 ◆FsxX/m0A.s (TdqKJGC5bw)

2022-02-27 (내일 월요일) 20:28:34

으아 일요일이라서 그런가 엄청 자버렸네~~~~

103 은우주 (tyw1S9CxSg)

2022-02-27 (내일 월요일) 20:29:46

어서 와라! 캡틴! 안녕안녕이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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