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66066> [ALL/일상/학원물] 해랑고 학생들 - 5. 3월은 사탕 VS 초코 :: 1001

◆FsxX/m0A.s

2022-02-26 05:59:49 - 2022-03-11 23:38:35

0 ◆FsxX/m0A.s (8EmY7o8tWQ)

2022-02-26 (파란날) 05:59:49

사탕이냐 초콜릿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화이트데이는 전통적인 사탕이지! 하는 입장과 사탕보다는 초콜릿이 더 맛있다! 하는 입장의 싸움이 시작되는데....
사탕 VS 초코
그 세기의 싸움이 시작된다. 커밍쑨....

자, 잠깐만 이 스레 대립 스레 아니지 않아???



1. AT필드는 어떤 이유로든 용납하지 않습니다. 항상 서로 인사하고 사이좋게 지냅시다.
2. 참치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용합니다. 편파, 캐조종 하지 않도록 유의해주세요.
3. 수위는 최대 17금까지로 과한 성적 묘사는 지양해주세요. 풋풋하고 설레는 고등학생다운 연애를 합시다.(연플은 3/11까지 제한됩니다.)
4. 느긋한 템포로 굴러갈 예정입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5. 서로 다양한 관계를 맺어 일상을 풍성하게 해주세요.

135 은우주 (tyw1S9CxSg)

2022-02-27 (내일 월요일) 21:55:32

어서 와라! 채린주!! 안녕안녕!!

136 하늘주 (JiSDs41BJA)

2022-02-27 (내일 월요일) 21:56:52

채린주 어서와~~

하늘이는 크게 호불호가 없긴 하지만 굳이 고르라면 한식~! 일상적인 느낌을 조금 더 선호하니까~

137 은우 - 채린 (tyw1S9CxSg)

2022-02-27 (내일 월요일) 22:00:36

"한 번은 타바스코 모른 척 하고 먹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텐데 말이야. 운이 좋아도 너무 좋은 거 아니야? 어떻게 두 번 연속 그렇게 태연하게 달콤한 것을 먹을 수 있어?"

승패에 그다지 집착하진 않고 신경쓰진 않지만 그래도 졌다는 것이 조금은 분했는지 그는 아주 살짝 입술을 삐쭉 내밀다가 안으로 집어넣었다. 당당하게 상품을 내놓으라는 듯이 의기양양하게 손을 내미는 모습이 괜히 얄밉게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짜증을 내거나 할 생각은 그에겐 없었다. 어쨌든 이건 게임이었고 그녀가 이겼으니 그에 대한 포상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던가.

이어 그는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은 후에 그 안에서 쿠폰을 한 장 꺼낸 후에 그녀의 손에 쥐어주었다. 해인에게도 준 적이 있었던 디저트 카페 무료 이용권이었다.

"꽤 이름 있는 디저트 카페 무료 이용권이야. 일단 최대 한 명은 더 데리고 갈 수 있으니까 같이 가고 싶은 이가 있으면 같이 가 봐. 달콤한 디저트가 많다고 하거든. 내 나름대로 게임에서 이긴 이들에게 주는 화이트데이 선물이야."

물론 그녀가 이것을 좋게 받을지는 알 수 없었으나 적어도 자신이 준비한 것은 그것이었기에 다른 것을 내놓으라고 해도 그는 줄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렇기에 그저 은우는 두 어깨를 으쓱하며 눈동자를 데굴 굴려 채린의 입꼬리나 눈, 그리고 표정을 체크했다.

"아무튼 갈비찜은 조만간에 아빠 통해서 보내줄게. 대신에 먹게 되면 꼭 평가 말해주는 거 알지?"

138 하나 - 대수 (TdqKJGC5bw)

2022-02-27 (내일 월요일) 22:13:05

이제 3월의 허리를 지나가는 시간이 되었던만큼 봄기운이 물씬 풍기기 시작했다. 하나는 늘 그렇듯 산책을 하던 길이었는데, 산책길에는 늘 종종 대수를 마주치곤 했었고, 이 날도 그런 날이었다.

‘앗…!’

하나는 속으로 놀랐다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다. 이전까지 늘 모르는 척 옆에 앉아서 낚시를 하는 것을 잠시 구경했다가 물고기를 낚으면 박수를 치고 함께 기뻐하거나 소소한 이야기 -주로 날씨 같은 것-을 하곤 했었지만 이제는 조금 달라지지 않았던가. 무려 서로 이름도 알게 되었고 같은 학교 선배인 것도 알게 되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무시하고 지나가는 것도 이상한 것이 되어버리고 만 사이이기도 했다. 그런데 분명 눈이 마주친 것 같은데 이상하게 대수는 묵묵히 낚시대를 보는 것에 자신이 착각한 것인가, 아니면 다른 의미가 있는 건가 그 짧은 시간에 치열하게 고민했다.

그리곤 하나는 고민 끝에 슬금슬금 다가가 대수의 옆에 앉는 것이었다. 으음,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하지? 하나는 고민 끝에 말을 건냈다.

“고, 고기를 많이 잡으셨네요…?”

4마리나 잡은 것이니 많이 잡은 것이리라.

139 ◆FsxX/m0A.s (TdqKJGC5bw)

2022-02-27 (내일 월요일) 22:18:57

대수는 회를 좋아하니 일식을 좋아할 줄 알았는데 양식이었다니!

은우도 양식이로구만~! 하긴 좋아하는데 이유는 없는 것이니~

채린주 어서와~! 채린이는 한식, 일식, 양식, 중식, 분식 중에서 어떤 것을 가장 선호하려나?(궁금)

하늘이는 한식 파로군! 일상적인 맛 좋아

하나도 음식을 가려 먹는 편은 아니지만 한식을 가장 좋아한다~~

140 다나주 (CHAHzPXMu6)

2022-02-27 (내일 월요일) 22:21:07

다-하... 다나하이라는뜻입니다앗...!

죄송합니다 대수주... 일정이 아무래도 빡세져서 그런지 당분간 잇는게 불가능할듯합니다... 저기서 끊어야할듯합니다앗...

141 대수 - 하나 (idSfeb9z/Q)

2022-02-27 (내일 월요일) 22:26:01

"운 좋으면 이것보다 더 많이 잡히는 경우도 있어."

어쩔때는 아르바이트 최저시급을 훨씬 뛰어넘는 수익이 나오기도 했다. 이래서 낚시를 그만둘 수가 없다니까. 취미생활을 하는데 돈이 복사가 된다니!

"평소대로 산책이야? 이제 슬슬 햇빛이 강해질테니 그만두는게 좋을걸."

봄이라고는 하지만 가끔 초여름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더울때가 많다. 아니면 그저 나만 이렇게 덥다고 느끼는걸까. 어쩌면 날씨가 더워지면 강가로 가는게 좋을 듯 했다. 하지만 강에서 낚이는 물고기는 팔 수가 없는데. 이건 제법 중대한 문제다.

"좀 많으니 한 마리 가져갈래? 가져가면 가족이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면서 좋아할지도 모른다고?"

마치 이름을 말해보라는것 같은 화법이었다.

"신선한 고기를 그대로 가져가서 구워먹으면 맛이 좋을거야."

자신도 그렇게 먹고싶다고 생각했는지 제 혼자 입맛을 다시고 낚시대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크기는 작지만 다섯번째 수확물이 낚시바늘에 대롱대롱 낚여 몸부림 치고 있었다.

142 대수주 (idSfeb9z/Q)

2022-02-27 (내일 월요일) 22:27:18

>>140
괜찮아요 다나주! 일상 하나치고는 많이 이었으니까요! 둘은 맛잇게 라면김밥을 먹고 대수가 대뜸 '이번수업은 여기까지.' 라고 말하고 도망친걸로 하죠!

143 은우주 (tyw1S9CxSg)

2022-02-27 (내일 월요일) 22:28:15

어서 와라! 다나주!! 안녕안녕이야!

144 하늘주 (JiSDs41BJA)

2022-02-27 (내일 월요일) 22:28:24

다나주 어서와~~ 일정이 바빠졌다니 슬픈 소식이구만..! 그래도 현생은 어쩔 수 없지~ (토닥토닥)

145 채린 - 은우 (yZUvlKxU3Y)

2022-02-27 (내일 월요일) 22:37:12

“글쎄, 내 운이 좋은 건 나도 어떻게 할 수가 없네.”

채린은 한껏 거들먹거리며 승자의 여유를 즐겼다. 이런 때 아니면 언제 그러겠는가. 어떤 상품이 나올지 기대하며 기다리자 곧 제 손에 쿠폰 하나가 쥐어진다. 무언가 싶어 글씨를 읽으려 하니 그 전에 은우가 직접 알려준다. 디저트 카페 이용권. 화이트데이에 걸맞는 아주 달콤한 상품이다. 게임부터 시작해서 여러모로 잘 어울리게 짜여진 모양새다.

“아, 나 여기 가려고 했었는데. 좋아. 이건 잘 쓸게~”

타이밍도 좋지. 채린은 상품으로 받은 쿠폰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누구와 가야 할까? 부모님을 데려가기엔 동반 가능한 게 1명뿐이고, 친구를 데려가자니 마찬가지다. 일단 채린은 더 생각해보기로 하고는 쿠폰을 후드집업의 주머니에 넣었다.

“당연하지. 먹어보고 어땠는지 솔직하게 말할 거니까? 어떤 평이 나올지 나도 모른다?”

농담이라는 듯 웃는 채린의 말이 끝날 무렵 수업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린다. 의자를 원래 주인에게 돌려줘야 할 시간이다. 채린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두 권의 공책을 챙겼다.

“모래까지 돌려줄게.”

채린은 필기 노트를 흔들어 보이고는 제 자리로 돌아갔다.

// 막레할게~ 은우는 정말 뭔가를 즐길 때 본격적이구나~ 덕분에 데스캔디룰렛 재밌었어! 😆 본의 아니게 길게 붙잡게 되었지.. 고생했어~!

146 채린주 (yZUvlKxU3Y)

2022-02-27 (내일 월요일) 22:38:03

조금 이르지만, 오늘은 아직 할일이 남아서 가볼게~ 다들 얼마 안 남은 주말 잘 보내~!

147 하늘주 (JiSDs41BJA)

2022-02-27 (내일 월요일) 22:38:06

은우 채린 수고했어어어~~

148 대수주 (idSfeb9z/Q)

2022-02-27 (내일 월요일) 22:38:53

고생하셨습니다!

149 은우주 (tyw1S9CxSg)

2022-02-27 (내일 월요일) 22:39:34

일상 수고했어! 채린주! 그리고 잘 가라!! 그리고 길게 돌리는 것도 난 좋아하니까 괜찮아!

150 하나 - 대수 (TdqKJGC5bw)

2022-02-27 (내일 월요일) 23:13:21

하나는 대수가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하는 것에 속으로 안도했다.

“와, 정말요? 예전부터 봤었지만 선배는 정말 낚시를 잘 하시는 것 같아요.”

처음 낚시를 할 때에는 허탕을 많이 쳤었지만 굳이 이야기하지는 않았다. 자신은 그 때도 낚시를 할 생각도 안 했으니 그에 비하면 대단한 것이기도 했다.

“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요. 바닷가 주변을 산책하면 기분이 좋기도 하고. 저도 그렇게 오래 있진 않으려고요. 그나저나 대수 선배는 햇빛이 강한데 괜찮으세요?”

하나가 배시시 웃으면서 말을 했다가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다. 고기를 이만큼 잡을 정도였으니 꽤 오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면서.

“네? 이야기는 감사하지만 열심히 낚으신건데 제가 가져가면 안 될 것 같구…. 또 어떻게 들고 갈지도 모르겠는걸요?”

양동이는 하나인 것 같고 물고기를 손으로 집어 들고 가기도 어려운 노릇이었다. 들고가다가 물고기가 팔짝 날뛰기라도 하면 하나로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

물론 이름을 말해보라는 뜻인지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었다.

구워먹으면 맛이 좋을 것이라는 말에 하나는 상상하며 맛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내 생각을 지워보려하던 중 갑자기 낙시대가 당겨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물고기가 실 끝에 달려 올라온 것이었다.

하나가 놀라 박수를 짝짝짝 쳤다.

“와! 물고기가 잡혔어요!”

하나는 한 두 번 본 것이 아님에도 매번 이렇게 낚시로 물고기가 잡히면 매번 놀라곤 했다.

151 ◆FsxX/m0A.s (TdqKJGC5bw)

2022-02-27 (내일 월요일) 23:14:53

다나주 안녕!!! 현생이 바빠졌다니 힘내자!

채린주 일상 수고했구 잘 가~~!!!

152 대수 - 하나 (idSfeb9z/Q)

2022-02-27 (내일 월요일) 23:30:47

"그래서 동네에서 이걸 산거야."

금방이라도 올이 풀어질 것 같은, 머리위에 씌여진 그 허름한 밀집모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이 2만원으로 이걸 구매했다고 한다면 얼굴을 찡그리며 어디에서 샀냐고 물어볼 법 한 그런 엉성한 느낌이었으며 디자인이란 없는것과 같아서 실루엣만 보여주고 이게 뭐냐고 물어보면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

"봐봐, 햇빛을 가려준다고."

하지만 그는 그 누구보다 만족스럽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정말로 햇빛을 걱정한다면 팔토시라도 하는게 좋을법도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그런 패션아이템이 있다는 것 조차 모르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래? 그럼 예비 양동이를 부실에 배치해놓는게 좋으려나."

아니, 그랬다간 부실이 물때냄새로 끔찍하게 변하게될 것 같다. 부실에 있는 시간은 적지만 그래도 부실. 앉아있는데 물때냄새가 나는건 너무나도 괴롭다.

"또 박수야."

개인적으로 그는 그녀가 옆에서 박수를 치는걸 좋아하지는 않았다. 생각해보자. 많은 사람들이 모인(특히 어부아저씨들) 이 항구에서 이렇게 낚을때마다 박수를 치면 주변 사람들이 어떤 시선을 보낼지. 그래. 마치 흐뭇한 무언가를 봤다는 듯 한 그 뜨뜻미지근한 시선! 심지어 횟집 아저씨와 아줌마도 창문을 통해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

"이것도 감내해야 할 리스크인걸까."

다시 한번 강가낚시를 고민하는 그였다.

153 대수주 (idSfeb9z/Q)

2022-02-27 (내일 월요일) 23:31:01

채린주 잘자요!

154 ◆FsxX/m0A.s (TdqKJGC5bw)

2022-02-27 (내일 월요일) 23:43:53

두둔 나도 이만 자러 가야할 것 같다~! 대수주 답레는 내일 이어둘게~~!!
다들 잘 자구 내일도 힘내자~~!!

155 대수주 (idSfeb9z/Q)

2022-02-27 (내일 월요일) 23:45:43

잘자요!!

156 은우주 (tyw1S9CxSg)

2022-02-27 (내일 월요일) 23:49:00

잘 자라! 캡틴!! 내일도 화이팅이야!

157 은우주 (gEMcghjjBo)

2022-02-28 (모두 수고..) 00:34:46

이제 진짜 월요일이네! 다들 화이팅이야!!

158 은우주 (gEMcghjjBo)

2022-02-28 (모두 수고..) 00:46:18

일단 난 슬슬 자러 갈게! 다들 잘 자라!

159 서우주 (LWHW3pj2Nw)

2022-02-28 (모두 수고..) 11:14:44

너ㅓㅓㅓ무 졸립다 갱신할게~~~!!! 다들 좋은 아점~~~~ ☺️☺️☺️☺️

160 하늘주 (/cewUs2qxg)

2022-02-28 (모두 수고..) 12:47:51

다들 맛점해~~

161 하나 - 대수 (A3PyIla8ww)

2022-02-28 (모두 수고..) 18:14:53

하나는 대수가 가리키는 허름한 밀짚모자를 눈을 깜빡이며 바라봤다. 올이 풀어질 것 같은 느낌의 밀짚모자는 그 모습이 의도된 것인지 아니면 오래 되어 낡아서 그렇게 된 것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였다. 하나는 마땅히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멋있다고 하기에는 거짓말을 하는 것 같았다- 고개만 끄덕였다.

"그러게요. 햇빛을 가려주네요."

하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모자라는 것이 그 모자로서의 기능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중요한 것은 햇빛을 가려주는가 아닌가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름 대수의 이미지와 허름한 밀짚모자가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했다. 그러니까, 동화에서 보는 베테랑 낚시꾼들은 늘 이런 허름해보이는 밀짚모자를 쓰지 않던가. 아닐 수도 있지만.

"아뇨, 저 때문에 그런 수고를 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하나는 부담스러운 마음에 양 손을 들어 허둥지둥 가로저으며 말했다. 부원도 아닌 사람을 위해서 부비를 낭비한는 일이 될 것이라 생각해서 하나는 사양했다.

"?!"

하나는 박수를 치자 오는 대수의 대답에 고개를 갸웃했다. 게다가 이어지는 말에는 리스크라는 부정적인 말이 들어있었다. 쿠궁! 하나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했던 행동이 대수에게는 그렇지 않았던 모양이었다. 하나는 두뇌를 풀회전하여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고민했다. 그리고는 조심스럽게 대수에게 물었다.

"...큰 소리를 내서 고기들이 도망가는 것 때문인가요...?"

하나는 조금 시무룩한 태도로 제 머릿속에서 나온 것을 대수에게 물었다. 하나의 입장에서는 남들의 시선이 대수에게 그런 생각을 하게 한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한 듯 하다.

162 ◆FsxX/m0A.s (A3PyIla8ww)

2022-02-28 (모두 수고..) 18:15:35

답레와 함께 갱신한다~~! 밥을 먹기 위해 조금 있다가 사라질수도 있지만~!

163 하늘주 (/cewUs2qxg)

2022-02-28 (모두 수고..) 18:40:07

캡틴 어서와~~~

164 은우주 (gEMcghjjBo)

2022-02-28 (모두 수고..) 19:04:04

그럼 나도 이제 퇴근했으니 갱신해볼게! 다들 안녕안녕이야!

165 하늘주 (/cewUs2qxg)

2022-02-28 (모두 수고..) 19:06:38

은우주도 안녕안녕이야~ 오늘도 고생 많았어

166 ◆FsxX/m0A.s (A3PyIla8ww)

2022-02-28 (모두 수고..) 19:14:45

하늘주 은우주 안녕안녕이야~ 다들 맛밥 했는가~

167 은우주 (gEMcghjjBo)

2022-02-28 (모두 수고..) 19:16:08

>>165 하늘주도 하루 고생 많았어!

>>166 조금 있다가 저녁을 먹으러 갈 생각이야!

168 ◆FsxX/m0A.s (A3PyIla8ww)

2022-02-28 (모두 수고..) 19:26:48

은우주는 저녁 먹으러 잘 다녀와~

169 하늘주 (/cewUs2qxg)

2022-02-28 (모두 수고..) 19:26:49

먹으러 가야지~~ 그런데 뭘 먹을까 고민 중이야

170 ◆FsxX/m0A.s (A3PyIla8ww)

2022-02-28 (모두 수고..) 19:27:49

뭐먹을까는 항상 고민되는 주제이긴 해 ㅋㅋㅋ 후보는 있는 걸까?

171 하늘주 (/cewUs2qxg)

2022-02-28 (모두 수고..) 19:38:51

그러게 ㅋㅋㅋ 오늘 뭐 먹지가 현대인이 가진 최고의 딜레마가 아닐까? 음~~ 오늘 저녁은 간편하게 먹고싶으니 패스트 푸드 종류로 먹지 않을까 싶어. 치킨 피자 햄버거...

172 은우주 (gEMcghjjBo)

2022-02-28 (모두 수고..) 19:59:06

그리고 밥을 먹고 돌아왔다!! 본격적으로 다시 안녕안녕이야!

173 하늘주 (/cewUs2qxg)

2022-02-28 (모두 수고..) 20:08:07

다시 온 은우주 안녕이야~ 역시 월요일이라 그런지 조용하네~

174 은우주 (gEMcghjjBo)

2022-02-28 (모두 수고..) 20:14:51

다시 하늘주도 안녕안녕이야! 음. 아무래도 월요일이니까!

175 ◆FsxX/m0A.s (rdOd6Y3fWg)

2022-02-28 (모두 수고..) 20:28:05

나라면 햄버거~ 다갓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을지도!
월요일은 원래 피곤한 편이지

176 은우주 (gEMcghjjBo)

2022-02-28 (모두 수고..) 20:30:25

그래도 내일은 3.1절이라고! 다들 쉴 수 있을 거라고! 덧붙여서 은우는 이런 날은 그냥 얌전히 보내는 편이야. 나름대로는!

177 ◆FsxX/m0A.s (rdOd6Y3fWg)

2022-02-28 (모두 수고..) 20:38:04

나름대로 얌전이라니 ㅋㅋㅋ 뭔가 더 궁금한 느낌인데~ 다들 삼일절 편히 쉬었으면 좋겠네! 저는 일을 합니다만.... 후후....

178 하늘주 (/cewUs2qxg)

2022-02-28 (모두 수고..) 20:38:16

안그래도 햄버거 먹구왔어 ㅋㅋㅋㅋ 3.1절~! 너무 좋은거라구~~ 하늘이는 플레네타륨이라도 가려나~

179 은우주 (gEMcghjjBo)

2022-02-28 (모두 수고..) 20:41:00

와! 플라네타륨!! 아주 낭만 있는 장소로구나!!

180 ◆FsxX/m0A.s (rdOd6Y3fWg)

2022-02-28 (모두 수고..) 20:43:25

나 플라네타륨 찾아보고 왔어 ㅋㅋㅋ 몬가 멋있다 그런게 있는줄도 몰랐는데~ 하나 배우네! 천문관 가면 상영같은 걸 해주는걸까?

181 ◆FsxX/m0A.s (rdOd6Y3fWg)

2022-02-28 (모두 수고..) 20:43:59

하나는... 뭘 하려나? 쉬는 날인 만큼 펜션이 가득 찰테니 일을 돕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182 은우주 (gEMcghjjBo)

2022-02-28 (모두 수고..) 20:44:58

좀 좋은 곳에 가면 아마 상영같은 것도 해주고 그럴거야! 물론 플라네타륨은 상영 아닌 상영이란 느낌이긴 한데! 아무튼 하나는 집안이 집안이다보니 어쩔 수 없구나..

183 서우주 (Rvss3vtX32)

2022-02-28 (모두 수고..) 20:46:34

짜잔 갱신~~~!!! 집 최고~~~~~~~ 요즘 날이 확 풀렸나 더운 거 같기도 🤔🤔 다들 저녁 잘 챙긴거 같구~~~~

184 ◆FsxX/m0A.s (rdOd6Y3fWg)

2022-02-28 (모두 수고..) 20:47:46

뭔가 나도 한번 보고싶다~ 하나도 보여주고 싶구만!
서우주 안녕안녕이야! 그렇다 다들 저녁을 먹고 모여서 도란도란 하고 있었지~ 서우주도 맛밥 했어?

185 대수 - 하나 (MGkvlJxBYo)

2022-02-28 (모두 수고..) 20:49:01

"뭐.. 생각은 할 수 있는거니까."

오로지 유령부원들만 있는 레저스포츠부였기에 어떻게 쓰든 그의 마음이었기에 상관은 없었지만 활동내역은 많지않아 예산이 적었다. 낚은 물고기를 팔면 회나 초코렛, 미끼값도 아낄 수 있으니 받지 않겠다면 상관없었다.

"아니. 이 주변에는 어류경매장이 있을테니까, 큰 소리를 내면 곤란할 사람이 있을거라 생각했어.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여기서는 많이 머니까 상관없겠다."

그녀는 그가 박수치는걸 탐탁하게 여기지 않는 이유를 모르는 듯 했기에 그럴듯 한 말로 그녀를 속이기로 했다.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녀의 기를 죽일 필요는 없었다. 그렇다기보다 아예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걸까.

"그리고 그렇게 소리낸다고 물고기를 못 낚는다면 모든 사람이 굳이 배를 띄워서 물고기를 잡진 않을걸?"

그렇게 그는 작은 거짓말로 그녀를 안심시키는 말을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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