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6509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9 :: 1001

◆c9lNRrMzaQ

2022-02-25 22:55:46 - 2022-02-28 19:32:12

0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2:55:46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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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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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어장이 활발해서 캡틴이 매일 진행하고 싶을 만큼 시끄러우면 좋겠습니다.

1 윤주 (ni545jHYSQ)

2022-02-25 (불탄다..!) 22:57:02

캡틴의 희망이 보인다..

2 웨이주 (ZHus4Y5EeA)

2022-02-25 (불탄다..!) 22:57:37

캡틴의 희망...꼭 이루어지길
저도 힘낼 테니까요

3 유웨이 (ZHus4Y5EeA)

2022-02-25 (불탄다..!) 22:58:03

꼭 점토를 만지는 것 같아, 웨이는 상처를 매만지는 손끝을 빤히 바라보았다.

"아무것도 안 했다고?"

스승 할머니라, 이 친구도 무언가의 비전 같은 걸 전수받은 걸까? 고개를 갸웃하는 웨이였다. 궁금한 점이 샘솟았다. 그리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게다가 그게 웨이의 눈치로도 입 밖으로 내서 심각한 문제가 일어날 만한 종류의 것이 아니라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것이 웨이라는 사람이었다.

"대단한 체질이네! 나, 웨이라고 해. 넌 이름이 뭐야?"

#"그럼 나랑 친구할래?"하고 물어봅니다!

4 신지한 - 진행 (fjYdak115c)

2022-02-25 (불탄다..!) 22:58:30

그렇네요. 생각이 조각조각 난 탓인가.. 생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미안하다 지한아. 분명 대령선진창은 생각할 수 있는데.

어쩌겠느냐. 라는 질문에 잠깐 고요함을 유지합니다. 전수의 문제 외에 자신을 찾을 일이 많을까요? 안타깝게 들릴 수도 있지만. 지한은 적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한은 해보는 데까진 해보겠다. 생각할지도 모르잖아요? 영월을 기억해보면, 강적들과 짓눌리는 듯한 부담감과.. 닿을 듯 말 듯한 그 공간의 흐름의 이어짐과 멈춰섬.

"걸어야죠."
어쩌겠느냐에 대한 답일까요. 인생을 걸던, 길을 걸어가던 간에. 하겠다면 그런 것이 아닐까요? 자신감이 아니라 어중간함에서 나온 말이었을까요? 그러나 멀지는 않으나 한참은 더 오래전이었던 것 같은. 모든 걸 쏟아낸 공격에서의 일이 떠오르는 모양입니다.

#

//지한주는 뒤로가기를 눌럿ㅎ다가 날릴 뻔했다(?)
씁...

5 강산주 (S1aTWpqfcc)

2022-02-25 (불탄다..!) 23:00:16

situplay>1596455080>987
🤭

situplay>1596455080>993
개껌...ㅋㅋㅋㅋㅋㅋ...

situplay>1596455080>997
유통기한ㅋㅋㅋㅋ...곧 끝나지 싶어요!! 오늘 진행이 4번짼가 5번짼가 그럴거에요.

6 김태식 (8a4y35OCw2)

2022-02-25 (불탄다..!) 23:00:21

여기가 가디언 협회. 인류를 지키는 수호자들이 모이는 장소. 신성......하기는 글쎄다. 그들끼리도 이권다툼이니 뭐니 있을것 같은데
그래도 헌터보다는 깨끗하지 않을까

"여기 있는건 지켜보다가 한번에 튀어나갈려고 그런건가"

#중얼거리며 창을 통해 서울을 둘러본다.

7 명진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3:01:00

힘내세요..

8 태호주 (wqLaLJhVck)

2022-02-25 (불탄다..!) 23:02:48

으어어.. 요즘 이래저래 신경쓸게 많아서 참치어장 자체를 자주 못들어오고 있어...
아마 당분간은 이러지 않을까 싶네..

9 강산주 (S1aTWpqfcc)

2022-02-25 (불탄다..!) 23:03:14

....
(0레스 봄)
...(시선회피)

10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3:03:56

>>991
우연과 필연이 발동됩니다.
이것들이 쌓여서 언젠가는 효과가 나겠죠 뭐.
절대 귀찮아서 이러는 거는 아니고..

>>994
추모비를 관찰합니다.

맨 위에는 '여러분의 희생이 있어, 오늘의 부산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는 문장과 함께 수백, 수천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있습니다.

" 신기하군 "

갑작스러운 인물의 방문에 빈센트가 고개를 돌렸을 때. 그 곳에 있는 것은 의외의 인물이었습니다.
강직한 눈매, 그 정체를 추측하기 어려운 거대한 전등 모양의 무기.
빈센트의 가슴에 박혀있는 적룡공훈장이 빛나고 있습니다.

" 적룡공훈장이라. 가장 낮은 등급의 훈장이지만. 그렇기에 가장 얻기 어려운 물건이기도 하지. "

그런 것을 달고 있다면, 하고 천천히 빈센트를 살피던 남자는 부드러운 호선을 그어냅니다.

" 그리고 최근에 그것을 얻을 기회는 하나밖에 없었다네. 영월, 특별반. 내 생각이 맞다면 자네가 그 유명한 특별반의 인물인 듯 한데. 내 추측이 맞은가? "

빈센트의 명석한 두뇌는 작금의 상황에 대한 해석을 내놓습니다.
등대를 닮은 무기, 강직한 눈매. 그리고 적룡공훈장을 알고 있는..

부산 공작 이지훈.
그가 빈센트의 적룡공훈장과 명성에 반응합니다.

>>995
마십니다!
뭐야 사과맛.........!?????

중간부터 사과맛으로 느껴지던 음료에서 애플망고의 맛이 납니다.
어떻게 이런 조합이...!!!!!!

>>1001
입장합니다!

11 강산주 (S1aTWpqfcc)

2022-02-25 (불탄다..!) 23:05:05

오올...빈센트 귀족 만났다...

12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3:05:56

공작이란?

대충 위에 대공이랑 왕밖에 없음.

13 빈센트 - 베로니카 (QsJyoU4ioY)

2022-02-25 (불탄다..!) 23:07:42

"...공작님."

빈센트는 상대가 귀족이라는 것은 알았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자유로워도 지나치게 자유로운 미국의 문화 때문에, 신 한국에서 귀족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와 같은 정보는 아는 바가 없었다.빈센트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대한민국에서 고전적이고 보편적인 허리 숙이기 인사를 해보기로 한다.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빈센트 반 윌러, 미천한 헌터가 감히 공작님께 인사드립니다."

#라고 인사를 합니다.

14 태명진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3:10:15

"오옷!?"

이 이 맛은..!!

설명으로 들어서 그렇게 감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실제로 마셔보니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맛이 바뀌어 갔다!

과연 인기 있을 만한 음료수다.

"음료수 잘 마셨습니다! 일 힘내세요!"

좋은 음료수를 소개해준 편의점 주인에게 인사를 하며 밖으로 나온다

#

15 빈센트 - 베로니카 (QsJyoU4ioY)

2022-02-25 (불탄다..!) 23:10:37

지금 진행을 세번인가 했던가요?
우연과 필연 써야 만날수 있는 인연을 바로 만나버리네.

16 진언 (MhYYrBlyzY)

2022-02-25 (불탄다..!) 23:12:07

"이거... 개껌 아니지...?"

분명 내가 준건 정령석인데 어째서 개껌의 오도독 소리가 나는 걸까요
근데 저거.. 사람이 먹어도 된다고 한 것 같은데... 이빨이 나가는 상상을 잠깐 하며 훈련장으로 향합니다

#훈련장 ㄱㄱ!

17 서 윤 (ni545jHYSQ)

2022-02-25 (불탄다..!) 23:13:44

"일단 준비가 필요하겠는데에"

뭘 가져가지.
약을 좀 더 가지고 가고.. 터벅터벅, 걸어가면서 고민합니다.

..일단 돌아다닐까나.


#일단 한 번 산책을 시작합니다.

18 주강산 (S1aTWpqfcc)

2022-02-25 (불탄다..!) 23:20:47

특별수련장에 들어온 강산은, 악기를 꺼내 내려놓는다.
아이템 '백두'.
영월에서 이 악기를 꺼냈을 때를 떠올린다. 그런 식으로 전장에서 악기를 꺼내게 되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었지.

악기의 현을 조율하여 그 날의 음정을 맞춘다.
그 날 연주했던 그 곡을 떠올려본다.
그 연주가 그 날과 똑같으리라는 보장은 없었다.
음정을 똑같이 흉내냈다고 한들 그 연주에 실렸던 의념까지 재현하진 못할 것이다.

그날 그 힘은 그의 것이지만, 그의 것이 아니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산의 손은 기억의 자취를 더듬어본다.
언젠가 스스로의 힘으로 그 경지에 다다르고 싶다는...그런 꿈 한 번쯤은 꿔도 되잖아.

#망념 75를 쌓아 악기 연주(D)를 수련합니다.

19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3:22:15

>>3
" ..... 루시. "

꽤나 흔한 듯한 이름을 말하며 루시는 웨이를 바라봅니다.

" 응. 여기. "

그리고 곧, 웨이의 손에 단검을 쥐여주는군요.

" 스승 할머니가 그랬어. 친구는 같은 친구를 죽여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아까 그 아이도 그랬어. 나를 죽여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친구가 되기에는 요원해보였어. "

어딘가 뒤틀린 것. 하나만은 확실할 것 같습니다.
웨이는 손에 쥐여진 단검을 살펴봅니다. 단검의 끝은 검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단검에서 이런 반응이 나타난다는 것은 단 하나. 독이 깃들었을 때 뿐.

' 세상에 나가면 가끔 이상한 것들을 보게 될 수도 있단다. '

웨이는 어릴적 자신과 오빠를 가르치던 할아버지를 떠올려냅니다.

'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거든. 개중에는 칼에 찔려도 죽지 않고, 독마저도 모두 흘려내는 사람들이 있단다. '
' 촌장할아버지 할머니처럼? '
' 얘끼. 이놈!!! '

죽지 않는, 불사의 육신을 가진 인간이 있다고.
그러나 그것이 축복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 웨이는 루시를 죽일 수 있어? "

그때서야 저 질문에 대한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상의 지식을 찾아내기에는, 웨이의 영성은 낮습니다.

>>4
" 준비하거라. "

할아버지. 신재원은 땅에 꽂아놓은 단창을 바라봅니다.

" 네가 추었던 창무. 그곳에 네가 원하는 답이 있을테니. "

>>6
한 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풍경에는 매우 다양한 의견들이 따르기 나름입니다. 분명 이 곳도 여러 이권들과 문제들로 썩어갈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헌터들의 추잡한 이권 싸움과는 다르지 않을까. 태식의 생각이 흘러갑니다.

칙, 칙, 담뱃불을 붙이는 듯한 소리와 함께 태식의 옆으로 누군가가 다가옵니다. 비루한 듯 보이는 얼굴과 두 눈동자에는 섬짓할 만한 총기가 깃들어 있습니다.

" 네 생각처럼. 어디고 썩은 부분은 존재하기 마련이야. 그게 겉으로 들어났는지. 아니면 속 어귀 어딘가가 썩어가는지. 그 차이일 뿐이지만 말야. "

깊게 연기를 들이마시고 하늘 높게 뱉어내면서 그는 한숨과 함께 태식을 바라봅니다. 그런 그의 이상함에 눈길을 살짝 주지만 그는 헛웃음처럼 흘려버리곤 계속 담배를 피어갑니다.

" 뭐. 그래. 소개가 늦었군. 내 이름은 미야모토 준이다. 한국 사람은 아니긴 하지만.. 스승은 한국인이라 관광차 들렸거든. "

20 강산주 (S1aTWpqfcc)

2022-02-25 (불탄다..!) 23:23:48

>>12 대공도 있어요?

>>15 영월 습격 작전으로 두 번...
이후 개별진행으로...두 번...? 세 번...?
이던가요?

21 강산주 (S1aTWpqfcc)

2022-02-25 (불탄다..!) 23:25:59

아...만독불침...

22 김태식 (8a4y35OCw2)

2022-02-25 (불탄다..!) 23:30:34

실내에서 담배를? 뭐하는 사람이지? 아니지, 여기는 가디언 협회고 이렇게 당당하게 담배를 피는거 보면 몸에 좋은 담배라던가 아니면 되게 높은 사람이던가 그런.....가만 내 생각을 읽은건가? 이런.....

"이러니 저러니해도 인류를 지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믿고 있다. 내가 본 가디언은, 내 아내는 그런 사람이었으니까

"김태식이라고합니다. 군사부일체라고 스승님이 한국 사람이면 한국 사람이나 마찬가지지요."

#인사

23 진언주 (MhYYrBlyzY)

2022-02-25 (불탄다..!) 23:31:18

캡틴이 이번 진행까지 안쓰면 우연과 바사삭이 된다고 하셨어요!

24 빈센트 - 베로니카 (QsJyoU4ioY)

2022-02-25 (불탄다..!) 23:32:49

>>23

25 빈센트 - 베로니카 (QsJyoU4ioY)

2022-02-25 (불탄다..!) 23:33:06

캡틴 죄송한데 우연과 필연 쓰게 딱 한턴만 더주면 안될까요

26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3:34:58

>>13
부산 공작. 이지훈은 가볍게 고갤 주억입니다.

" 반갑다. 내 이름은 이지훈. 부산의 공작이자 신 한국의 해양 관련 업무를 맡고 있지. "

그는 빈센트의 말에 부드러운 미소를 짓습니다.

" 그 날의 희생에 대해선 누구도 감사하지 않을 이가 없었지. 빈센트 반 윌러. 그대들의 희생에 깊은 감사를 표하도록 하겠네. "

정중한 인사.
곧 눈을 뜬 베로니카가 인사를 받는 빈센트를 매우 어색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14
밖으로 나옵니다!

>>16
일반 수련장으로 이동합니다.

27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3:36:55

>>17
산책을 하지만!
나오는 건 없습니다!

>>18
수련합니다!
악기연주의 숙련도가 35% 증가합니다.

>>22
태식의 말에 허, 하고 준은 웃습니다.

" 꽤 재밌는 반응이네. 아니. 나를 모르는 것에 가까운 반응이야. "

미야모토 준이라고 하니까 뭔가.. 되게 높은 사람이 떠오르긴 합니다.
근데 그 정도로 높은 사람이 왜 여기서 담배를? 하는 생각도 스쳐가는군요.

28 태명진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3:40:10

#이대로 학교 근처에서 돌아다녀본다

29 강산주 (S1aTWpqfcc)

2022-02-25 (불탄다..!) 23:40:43

아!!!!!
수련코인 있는거 깜박했다!!!!

30 강산주 (S1aTWpqfcc)

2022-02-25 (불탄다..!) 23:41:01

이건 다음번에 써야겠네요...

31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3:41:37

>>28
돌아다녀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32 빈센트 - 베로니카 (QsJyoU4ioY)

2022-02-25 (불탄다..!) 23:44:10

빈센트는 눈짓으로, 베로니카에게 인사하라고 눈치를 주다가, 눈치만 주다가는 오히려 실례가 될 것 같아 소개한다.

"과분한 감사를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아, 여기는... 제... '파트너', 베로니카입니다."

빈센트는 베로니카를 소개하고, 넌지시 베로니카에게 고개를 돌린다.

"부산의 이지훈 공작님. 맞는 예를 표하도록 해."

#라고 충고.

33 빈센트 - 베로니카 (QsJyoU4ioY)

2022-02-25 (불탄다..!) 23:44:34

아 큰일났네. 우연과 필연 써야하는데 이지훈 있는 앞에서 써도 되나...

34 김태식 (8a4y35OCw2)

2022-02-25 (불탄다..!) 23:45:09

아니, 진짜로 높은 사람인가? 그럼 더더욱 공공장소....여기가 공공장소인지는 둘째치고 솔선수범해서 담배 피면 안되는거 아니야?

"음,"

미야모토....미야모토 시게루...미야모토 무사시...미야모토 준
잘 모르겠는데, 나한테 중요한 사람이었으면 기억했을 거 같은데 몬가 있단 말이지
스승님이 한국인이라는 이야기에 협회에 있는거 보면 가디언은 맞을텐데

"미야모토씨도 저를 모르시니 무승부로 해주시죠."

아니, 뭔가 높은 사람이랑 관련 있는거 아닐까

"혹시 스승님이 높으신분이신가요."

#생각해보자 생각

35 주강산 (S1aTWpqfcc)

2022-02-25 (불탄다..!) 23:45:52

"형님 오늘도 수련장 잘 썼습니다. 평안한 밤 되십쇼."

슬슬 망념도 좀 쌓였겠다, 수련장 이용시간도 끝났겠다.
도기에게 인사말을 남긴 후 강산은 하품을 하며 특별반 건물을 나선다.

#숙소로 갑니다.

36 명진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3:46:38

음...할 게 없구만

37 태식주 (8a4y35OCw2)

2022-02-25 (불탄다..!) 23:47:22

공부? 의뢰 알아보기?

38 진언 (MhYYrBlyzY)

2022-02-25 (불탄다..!) 23:47:28

#망념 50만큼 사용해 제 3세계 훈련합니다!

39 명진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3:48:04

공부는 망념 깔아야 하고...의뢰는 윤이랑 다른 사람들이랑 하기로 했으니 말이죵..

40 태식주 (8a4y35OCw2)

2022-02-25 (불탄다..!) 23:48:35

그럼 독서라던가

41 명진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3:48:55

>>40 그것도 망념 써야 할 껄요 ㅋㅋㅋㅋ

42 강산주 (S1aTWpqfcc)

2022-02-25 (불탄다..!) 23:49:39

수련...은 그냥 수련이 되니까.
버프 거는 걸 테스트할거면 누군가한테 직접 걸어봐야 하려나요.

>>39 미니카지노 아직 있으세영?

43 명진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3:49:47

굳이 생각하자면 일반반 친구들이랑 대화해보기? 할 얘기가 생각이 안나지만유

44 명진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3:50:03

>>42 예스 있습니다!

45 태식주 (8a4y35OCw2)

2022-02-25 (불탄다..!) 23:50:23

장비 쇼핑하기?

46 강산주 (S1aTWpqfcc)

2022-02-25 (불탄다..!) 23:51:10

>>44 카지노 구경각?
아님 쇼핑?

47 명진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3:51:22

>>45 아 돈이 있으니까 쓰면 될 것 같기 하네요!

48 명진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3:51:35

두 분다 조언해주셔서 고마워요!

49 태명진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3:51:50

#그럼 방어구 상점으로 이동!

50 강산주 (S1aTWpqfcc)

2022-02-25 (불탄다..!) 23:52:43

>>45 와! 텔레파시 통해써요!!

물론 카지노 입장권 아껴두시고 싶으시면 아껴두셔도 되지만요!

51 명진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3:53:18

카지노는 의념기 카운터 같으니까 아끼고 싶긴 해요 ㅋㅋㅋㅋ

52 명진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3:54:32

진짜 친구 만드는 데 노력을 들여봐야 겠네요...음료수를 주제로 한 번 말 걸어봐야 하나

53 태식주 (8a4y35OCw2)

2022-02-25 (불탄다..!) 23:55:19

학교 다닐때 친구 만들던 기억을 활용 ㄱㄱ

54 명진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3:55:47

근데 같은 반이었거나 아니면 진짜 뜬끔없는 떄였어서 ㅋㅋㅋㅋㅋ

55 윤주 (ni545jHYSQ)

2022-02-25 (불탄다..!) 23:56:33

윤이나 태호를 중개인으로 삼는다(?)

56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3:56:34

>>32
베로니카가 고개를 숙이려 하는 것을, 이지훈은 손을 뻗어 막습니다.

" 되었네. 인사를 받는 것은 빈센트 군으로 족해. "

적어도 내 학생들은 죽인 이에게 인사를 받을 수 없네. 하고, 이지훈은 짧게 말합니다.

" 갑자기 저 자가 추모비에 나타났다기에. 내 직접 걸음을 나왔을 뿐이라네. 적어도 지금은 칼춤을 출 기세는 보이지 않으니 방관할 뿐. "

>>34
곧, 그의 눈이 황금색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 이름 김태식. 나이 30세. 현재는 신 한국의 특별반에 소속되어 있지만 과거에는 청량 길드에 소속되어 활동했었고, 소속되어 있던 인물 대다수가 실종되는 사건을 겪자 길드에서 탈퇴. 이후 가디언 한 이리와의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동탄 참사 당시 아내를 잃었지. 그 뒤로 아내의 죽음에 석연찮음을 느끼고 뒷조사를 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특별반에 들었지. "

내 말이 틀리나? 하고, 준은 무표정으로 묻습니다.

" 나를 부르는 이명은 다양하지. 유찬영의 개, 그림자, 들개, 유찬영의 수제자. 대부분은 내 스승과 연관있는 별명이긴 하지만 그중 단 하나는 마음에 들더군. "

품에서 곰방대를 꺼내어 물면서, 준은 태식을 바라봅니다.

" 셜록 홈즈. "

미야모토 준.
2세대의 준영웅 중 한 사람이자 신 한국의 국왕 유찬영에게 직접 의념의 사용법을 하사받은 인물. 모든 추리계, 수색 계통의 의념 각성자들의 아버지이자 알파인 인물. 수많은 재현형 게이트들을 클리어하며 전투력은 낮더라도 능히 준영웅으로써의 작위를 공고히 한.
더불어 동북아시아 가디언 아카데미의 스카우터 총괄이기도 한 인물입니다.

" 그저 재밌는 이야기를 가진 듯 하기에 들렸을 뿐이다만. 별로 긍정적이지 않다면 이만 물러나도록 하지. 기회를 잡던지 놓치던지는 네 선택이니 말야. "

>>35
숙소로 이동합니다!

57 명진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3:57:15

>>55 인맥! 인맥을 사용하자

58 윤주 (ni545jHYSQ)

2022-02-25 (불탄다..!) 23:57:18

윤주는 잡니다..

59 명진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3:57:25

푹 주무세요!

60 빈센트 - 베로니카 (QsJyoU4ioY)

2022-02-25 (불탄다..!) 23:58:25

"...아..."

시발, 빈센트는 속으로 욕을 했다. 빈센트는 잠깐 잊고 있었던 것을 생각한다. 베로니카가 어째서 자기보다 훨씬 약한 빈센트의 명령을 들어야 했는지, 베로니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렇게 지위가 불안정한지. 빈센트는 둘 사이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최대한 중립적인 표정으로 공작에게 말한다.

"...말씀하신 건은, 정말로 유감입니다."

# 유감.

61 명진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3:58:45

오오 유찬영의 제자...확실히 스승이 스승인데 그런 이명 밖에 눈에 띄이지 않겠지

62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3:59:21

유찬영의 수제자 : 이름값만 조오오온나 세보임
셜록홈즈 : 이것만으로도 근데 이미 유명함ㅋㅋㅋㅋㅋㅋㅋ

63 강산주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00:00:07

앗....이지훈씨 가디언 아카데미 교관이셨...?😭

미야모토 준이 유찬영의 제자들 중 한 명이었군요!

64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00:18

ㄹㅇ ㅋㅋㅋㅋㅋㅋ

65 강산주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00:00:58

윤주 안녕히 주무세요!

66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0:01:55

베로니카가 급발진하는 거 아닌지 두렵네요.
추모비에 베로니카 친구 이름 적혀있나 했더니만 베로니카 친구한테 반갈죽당한 사람 이름이 적혀있는건가

67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02:38

그건 좀 무섭긴 하겠네요 ㄷㄷ

68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0:03:01

>>67
급발진하면 베로니카가 베로/니카 되는게 문제...

69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0:03:10

>>38
숙련도가 5% 증가합니다.

>>49
방어구 상점으로 이동합니다!

>>60
" 유감이라 할 것은 없네. 단지 아직 여물지 못한 학생이기에 당했을 뿐. 완숙되었을 때라면 그 아이들도 당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니 말야. "

그의 감정에는 단 조금의 동요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 잘 지내다 가도록 하게. "

곧 이지훈이 자리를 뜨고, 베로니카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그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 허억... 학, 하악.... "

거칠게 쉬는 숨은, 그녀의 긴장도를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 처, 처음 느껴보는 압박감이었어요. 마치.. 바다를, 거대한 파도가 그대로 나 하나만을 덮치는 듯한... "

즉, 그는 의념의 흐름을 조정하여 빈센트는 느끼지 못하도록, 하지만 베로니카는 느낄 수 있도록 의념을 흘렸단 얘기입니다.

70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00:03:15

>>66 갑자기 분위기 호러블

71 주강산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00:04:11

숙소에 도착한 강산은 피로함에 눈을 비빈다.
...그냥 자지 말고 씻고 자라는 누군가의 잔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다.
과거의 메아리일지도.

어쨌든 강산은 욕실로 들어간다.

#샤워를 합니다.

72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0:04:35

이지훈씨는 가디언 아카데미 중 청월고등학교의 이사장이야.

73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0:05:30

>>71
테잌 어 샤워!
망념 5 감소하다!

74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06:02

#100000gp 짜리 방어구를 찾아본다 방어력이 좋은 것으로

75 지한주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00:06:22

앗시. 졸았다...

쓴 거 어디갔어..

76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06:41

이사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0:06:41

"...기분 풀어주려고 데려온 곳인데, 안 좋은 기억을 남기게 되었군. 그건 미안하게 됐어."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다가, 자신이 뭔가 잊은 것 하나를 발견하고는 손가락을 튕긴다.

# 혹시 우연과 필연을 사용해서, 마도 계통의 강자와 기연을 만들 수 없을까요?

78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00:07:17

퇴근하고 잠을 못잤더니 눈이 감겨요....
진행인데.......아오..

79 강산주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00:08:27

>>72 아.......😭😭😭😭😭😭

지한주 명진주 무리하지 말고 쉬셔요!
저도 강산이 재우고 나면 쉴거에요.

80 신지한 - 진행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00:08:44

준비하라는 말에 잠깐 손과 발을 내려다봅니다. 미약한 긴장이 신경을 살짝 예민하게 만드는 것 같나요?

지한도 단창을 쳐다봅니다. 준비라면.. 창을 들어야겠지 않나요?

"창무.."
답이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추었던 창무들을 떠올려 보아야 할까요. 창을 들고 적대적인 이에게 겨누는 것도 창무로 쳐줄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니. 보통은 치지 않던가..?

#창을 들려 합니다.

81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0:08:45

놀랐다. 그런데 놀라지 않았다.
아니, 뭐라고해야하지 엄청나게 놀라긴했는데 오히려 한바퀴 빙 돌아서 별로 놀랍지 않다고 해야하는건가
가디언 아카데미 스카우터 총괄이라면, 아내의 학창 시절이나 그 전을 알고 있겠지? 만약 그렇다면, 질투가 조금 생긴다. 안그래도 사랑스럽고 이쁜 아내의 어린 시절을 알고 있다니 진짜 부럽다. 진짜로
그건 그렇고 담배.....지금 분위기에서 그걸 말하는 것도 좀 그래. 그리고 담배는 스승님 때문에 피우는건가 그 왜 성격이 좋은 편은 아니잖아, 우리 왕님이
셜록 홈즈라면 탐정으로 유명한 캐릭터고 이 사람이라면 그게 잘 어울리는 말이긴 하지
분명 셜록 홈즈가 보기만 하지 말고 관찰을 하라고 했던가. 나도 말을 주고 받는 것만하는게 아니라 제대로 된 대화를 해야할텐데

"그냥 문득 생각이 나더군요. 영월에서 가디언스러운 행동을 하고 나니 가디언들은 어떨까하는 생각"

남산으로 온건 아무 생각이 없이 온거고 가디언 협회를 온 순간 떠올랐다. 아내가 그렇게 사람을 도와주고 세상을 위하는 걸 자랑스럽게 여겼는데 이 사람들도 그런건지

"사람을 위하는 존재라면 왜 아내의 진실을 밝혀주지 않는지 거기서부터 시작된 과연 가디언은 절대선이며 옳은 정의이고 최선인가 하는 온갖 잡다한 생각말입니다."

그리고

"혹시 아내의 죽음이 빌런이 아닌 내부 싸움으로 일어난 일이라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하는 그런 잡다한 생각"

학교 다닐때 멍때리다보면 운동장이나 자주가는 장소에서 용이랑 싸우는 상상을 하고는 했었는데 그런 식으로 마구잡이로 생각이 튄다.
한번 생긴 의심은 사리지지 않으니까
#말

82 강산주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00:09:01

아아니 명진주 아니고 진언주!!
저도 슬슬 나사가 풀려가는 것...?!

83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0:09:14

>>74
" 손님. 저희 가게에는 그런 가격의 물품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

분식집에서 티본 스테이크 미디움 웰던을 주문하는 모습이 되어버렸군요.

>>77
베로니카는 고갤 저으며 호흡을 고르고 있습니다.

우연과 필연이 발동됩니다!
지금은 아닙니다!

84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0:09:15

>>72
베로니카에게 감정이 좋으려야 좋을 수가 없겠군요. 제자 살해한 사람이 자기 영역으로 좋다고 발을 들였으니...

85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09:26

저는 아직 괜찮아용!

맞다 그리고 초신활유권 단서도 찾아보기로 했었네요!

86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10:24

#그럼 이 가게에서 가능한 좋은 방어구를 부탁한다

87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10:57

십만 gp 짜리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였군요...뭔가 뭐든 나올 것 같아서 ㅋㅋㅋㅋ

88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0:11:03

>>83
어 이거 발동 캔슬된건가요? 아니면 소모됐는데 허공으로 사라진거?

89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0:11:51

바로 얻는건 아니라는 의미인듯
과정은 필요하니까

90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0:11:55

"...일단 어디 가서 쉬자."

빈센트는 베로니카를 데리고, 가까운 쉴 곳을 찾아봅니다.

#가까운 벤치나, 벤치처럼 앉을 수 있는 곳을 찾아봐요.

91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0:12:17

>>89
아...

92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12:35

저도 초재생 얻으려고 썼는데 당장 얻은 건 아니니까요! 시간이 지나면 계기가 저절로 올것입니다!

93 주강산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00:15:10

씻고 나서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는 데 드는 시간이 오늘따라 유난히 길게 느껴진다.
하지만 곧 자러 갈 거니까 안 말리고 잘 수도 없다.

강산은 머리를 적당히 말리고는 이불을 덮어쓰는 동시에 침대에 엎드려버린다.
빗질? 어차피 자고 일어나면 또 할건데 뭐...

그래도 나쁘지 않은 하루였다고 생각하고, 강산은 눈을 감는다.

#잠듭니다.

94 강산주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00:18:46

>>83 앋...

>>88 사용된 건 맞는 것 같아요! 저희도 당장 효과가 나타난 건 아니었으니...

95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0:23:04

셜록 홈즈라면 왓슨은 어디 있는걸까

96 강산주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00:26:00

혹시 제가 뻗을 때를 대비해 앵커 걸어 드립니다.
명진주 제 답레는 여기 있어요.(situplay>1596455080>895)

97 강산주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00:27:12

답레를...주시면...음...아마 내일 드릴 것 같은데 내일 일정상 아마 띄엄띄엄 잇게될 것 같아요.

슬슬 잠온다...

98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0:27:32

캡틴이 >>80 >>81에서 힘을 엄청 주신거 같네요

99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0:27:42

>>80
창을 들어올립니다.

" 네가 어린 시절 추었던 창무. 그것은 대령선진창의 제 일식. 착류의 흐름과 관련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 자연히 창에 대한 깨달음이 깊어진다면. 벼락처럼 어느날 비전을 깨닿게 되는 것이지. "

그러니까 지금까지 손녀 춤시위나 보자며 한 게 아니라 네살부터 애한테 그런 흉악한 거를 가르쳤단 소리인가요?
그러나 할아버진 당당하게 말합니다.

" 떠올려봐라. 대령선진창이 어떤 기술인지. "

>>81
" 하나는 알고 하나는 모르는군. "

준은 곰방대를 물곤 뻐끔거립니다. 어디에서 연기가 나는지 모를 구조임에도, 천천히 피어나는 연기는 어색하게 보이기만 합니다.

" 가디언은. 말하자면 시대가 낳은 영웅과 같은 존재야. 그런 영웅에게 오점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오점이란 없다는 듯 모든 것을 빚어내고 두드리곤 하지. 너는 기록말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 "

비슷한 것을 들은 기억은 있었습니다. 가디언의 기록 말살. 모든 가디언들은 후보생이 되는 순간에 과거의 모든 기록들을 지우고, 잊고,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될 수 있다고요.

" 가디언이 영웅으로 남는 이유는 간단해. 모든 가디언들은 뛰어나야 하고, 고결해야 하며. 그 희생은 영웅적이여야만 하지. 그렇기에 한이리의 죽음은 비밀이 되었어. 물론 그 진실도 협회 어딘가에는 남아있을지도 모르지. 단지 바깥에는 그녀는 인류를 위해 숭고히 희생한, 이 시대의 정의 그 자체였다. 같은 말을 썼겠지만 말야. "

여전히 뻐끔뻐끔, 타오르는 곰방대의 열기가 바람을 타고 스쳐옵니다. 웃긴 것은 연기의 향도, 색도, 이상하리만치 익숙하다는 것이었습니다.

" 가디언은 차선일 뿐이야. 애초에 올바른 선이었다면 아무리 녀석들이 선택했다고 한들 죽음에 내몰릴 수 있는 기회를 놔둘리가 없었겠지. 결국 모든 인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숭고함을 목적으로 최전선에 내몰리는 것들. 그게 가디언의 실태일 뿐이야. 네 아내. 한이리도 그런 인물 중 하나였지. "

저 연기에서는 그리운 향기가 났습니다. 아내가 가끔 쓰곤 했었던 달콤한 메론 향기. 아내는 메론 향의 향수를 쓰며 나갈 때 유독 들뜨곤 했습니다. 처음 그녀를 만났을 때도 그 향기가 났으니까요.
왜 그 향기를 좋아하냐고 물었을 때 그녀는 답했습니다. 우연히 뿌린 향수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향기가 되었더라고. 그것이 당신을 만나게 해주었다고.

" 적어도 하나는 말해줄 수 있어. 한이리는 내부의 문제로 죽은 게 아니야. 적어도 그랬다면 네게 말해줄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이 있었을 테니까. 그래. 네 아내인 한이리로는 시체도 남지 못하고 먼 곳으로 떠났겠지만 가디언인 한이리는.. 마지막까지 영웅스럽게 죽었어. 그 결과. 동탄에서 일어났던 게이트 참사는 문제없이 막을 내렸지. "

이 지겹고도 그리운 향기는 어쩐지 지워지지 않습니다.
코 끝에서, 뇌리 어딘가에 박혀버린 채로.

" 미안하지만 여기까지가. 가디언이 아닌 너에게 해줄 수 있는 한계야. "

그 비밀을 아는 듯 보이는 준은 곰방대의 불을 털어냅니다.
이 이야기는 끝이라는 듯 말입니다.

>>86
" 손님. 차라리 주문제작을 맡겨보시는 것은 어떠십니까? "

기성품을 입을 바에야, 주문제작해서 입으란 소리니까.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100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29:37

"주문제작 말인가요?"

확실히 그게 더 좋을 것 같기는 한데...

"주문제작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데 어떻게 하는 건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101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0:30:01

>>90
베로니카는 벤치에 앉은 채 겨우 쉬어지는 숨을 붙잡습니다.
과연, 준영웅의 살기를 온전히 받아낸다는 것이 어떤 감각일지... 빈센트는 알 수 없습니다.

>>93
잠에 들고..

날이 바뀝니다!

101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30:01

진행 끝난 뒤에 할까 했는데 지금 해도 되겠네요 ㅋㅋ

102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0:32:08

>>99
" 저희 샵에서는 주문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만, 장인 거리로 가시거나 포항으로 가셔서 직접 주문을 하시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

즉 우리 가게에선 맞출 수 없으니. 너 알아서 장인 찾아다 주문해라! 가 되겠군요!

103 태명진-주강산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32:14

"아니 뭔 핫초코 밖에 없어??"

강산이 형이 이렇게까지 핫초코를 좋아했던가.

사실상 살려는 게 핫초코 밖에 없지 않은가.

오히려 빵은 그냥 덤 같았다.

"민초맛은 또 뭐야...그건 이미 핫초코가 아니지 않아?"

아니 민트초코라면 이야기가 달라질려나..하지만 지금은 그게 문제가 아니고.

"어쩄든 그건 지하에 있을 거야 지금이라도 찾아가보는 게 어때? 내가 딱 눈에 띄이는 곳을 보긴 했는데."

//13

104 강산주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00:32:19

😭😭😭😭😭😭😭😭😭..

105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33:13

"그렇군요...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오도록 할게요."

#인사를 하고 바로 장인 거리로 이동을 한다

106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33:41

왜용 강산주?

107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0:33:52

>>105
장인 거리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35의 망념이 필요합니다.
왜냐면.. 경기도가 아니기 때문이죠!

108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34:54

#그렇다면 35의 망념을 투자하고 갑니다! 렛츠고!

109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35:17

아 근데 가디언도 진짜...명예로운 죽음이라...뭔가 슬프네요

110 강산주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00:35:20

저도 자러 갑니다...
넘 잠와서....
정산도 답레도 자고 일어나서 하든지 해야겠ㅅ서요
모두 굳밤되세요!

111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36:58

푹 주무세요! 강산주!

112 강산주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00:37:01

>>106
>>014 이거른 >>99보고...
한이리씨도 태식아재ㄷㆍㄷ 슬퍼요

이제 진짜 굳밤...

113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0:37:19

"...그나마 안전한 곳이기에 이곳으로 왔는데, 다음 번에 바다를 본다면 이곳은 피하는 게 좋겠어."

빈센트는 운을 뗐다. 바다를 보고자 한 그녀의 소망은 이뤄졌고, 이곳에서의 기억은 좋게 남을 뻔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생긴 변수가 베로니카에게는 끔찍한 기억을, 빈센트에게는 불안함을 남겼다. 빈센트는 베로니카에 대한 이야기가 떠올라서 다시 마음이 복잡해졌다.

"이럴 때면 나도 마음이 착잡해져. 인간의 과거는 용서받을 수 있을까, 용서받을 수 없다면 잊혀질 수라도 없을까, 잊히지 않는다면... 그 과거에 사로잡히지 않을 수라도 없을까."

# 개똥철학 ON

114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0:38:05

가디언에 대해서 들었지만, 그런거 보다 더 중요한걸 들었다.
아내는 개죽음이 아니었다. 영웅적으로, 가디언답게, 누군가를 위해 살다가 간것이다. 무의미하지 않았다.
그걸 안 것만으로도 마음 한쪽에 있던 감정이 풀린다. 처음보는 사람을 믿는 것도 이상하지만 이 사람이라면 그래도 되겠지
작정하고 날 속인다면 몰라도 그럴 필요가 없을테니까

"아니요. 알려주신 것만 해도 감사합니다."

이제 의문은 풀렸다.
그러니까 내 감정은 온전하게 복수에만 쏟을 수 있다.
혹시라도 가디언이 상대면 어쩌지? 같은 생각은 안해도 된다. 그들은 여러 사정이 있을지언정 시대의 영웅이며 인류를 지킨다.
그러니 내 적이 될 일은 없다. 내 복수를 막아선다면 몰라도 그전까지는 문제 없다.

"그리고 남산에 관광으로 오셨다고 했으니 식사는 돈까스 추천드립니다."

남아 있는지 모르겠지만, 남산 돈까스는 유명하고 맛있으니까

"협회 구내 식당이 더 맛있으면 어쩔 수 없지만요."

지금의 내가 답례로 해줄 수 있는건 맛집 추천뿐이다.
#미야모토 준. 언젠가 내가 이 사람한테 도움을 줄 만큼 성장을 한다면 이 은혜는 갚도록 하자. 은혜와 복수는 더 크게 갚아야하니까

115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0:38:07

>>108
장인 거리에 도착합니다!
얼핏 보기에도 수많은 대장간과 제작소로 즐비한 이 곳은,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장인의 거리입니다.
오직 '장인' 등급을 만든 전적이 있는 제작자들만이 이 거리에 들 수 있기에 모든 장인들은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음은 여지없는 사실입니다. 다만! 이제 잘 찾아가는 것이 문제가 되겠네요!

116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0:38:26

장인거리!

117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0:38:44

우연과 필연을 장인 찾는거에 썼을 수도 있었겠다.

118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40:51

여기가 장인 거리인가...

일단 대략적인 효과를 생각해봤지만...좋은 장인을 찾았으면 좋겠다.

최소한 방어력이라도 챙길 수 있다면 좋겠는데 말이다.

#장인 거리를 둘러보면서 갑옷과 관련된 가게를 찾아본다

119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0:42:01

>>113
베로니카는 빈센트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단 표정을 짓습니다.

뭐 그래도! 많이 진정된 듯 보입니다!

>>114
태식의 추천에 준은 피식 웃습니다.

"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느끼한 것은 사절이라. "

그는 자리를 비키기 전. 태식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말합니다.

" 대구에 가서 화염의 창 이지혜를 찾아. 그리고 무슨 짓을 해서든 그녀에게 가르침을 받도록 해. 네가 사용하는 검술. 그 중심은 청월고등학교에 있어도 그 불길은 이지혜의 심결과 매우 비슷하게 느껴지거든. "

그리고 곧.
태식은 혼자 남습니다.

유독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입니다.

120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0:42:56

>>118
말하지 않았나요?
이곳은 충주'시'입니다.
즉, 시에 존재하는 하나의 행정 구역 전체가 장인의 거리라는 의미도 됩니다.
갑옷? 갑옷을 취급하는 대장간이야 수십개는 됩니다!

121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43:17

개똥철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2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43:37

스케일이 쩌는 구만 ㄷㄷㄷ

123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44:49

#맨파워는 나중 일단 헌팅 네트워크 찬스를 쓸 수 밖에!

#헌팅 네트워크를 키고 충주시 장인 거리에 있는 갑옷을 취급하는 대장간 중 이름이 나온 것이 있나 찾아본다

124 지한주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00:46:50

으악.. 안되겠네요.

자야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25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47:33

푹 주무세요 지한주!

126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0:47:50

검술은 청월고등학교이나 불길은 이지혜라, 그러고보면 아내가 어떻게 이 검술을 만들었는지 물어보지 않았던거 같다.
지금은 억지로 쓰고 있는거였지만 이지혜, 이지혜라.....
끝까지 많은 도움을 주고 갔다.

[장인어른]
[아내는 마지막까지 영웅이었다고 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갑자기 이런 문자를 보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 사실이 너무나도 기쁘고 당연한 사실을 왜 이제야 알았나 싶은 마음에.....]
[조만간 아이들 만나러 가는 길에 뵙겠습니다.]

큰일을 끝냈으니 만날때가 됬다.
#문자

127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0:50:10

"...네가 나왔다길래 나와봤다고 했어. 그 말은... 우리가 감시당하고 있다는 거겠지. 그것도 평소보다 훨씬 심하게."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며 베로니카의 의중을 묻습니다.

#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너무 힘들면 하룻밤 쉬고, 버틸 만하면 바로 돌아가고."

128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0:51:06

명진이가 미지의 영역을 보여줌으로서 다음 타자들이 조금 더 편해지겠군

129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52: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0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0:52:40

>>123
아니.. 그러니까..
여기 있는 누가 길드 들어가거나, 길드 소속 공장 들어가면. 최소가 일반급 무기들을 찍어낼 수 있다니까요?
즉 검색해도.. 전부 이름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왜 이런 짓을 캡틴이 하냐고요?
하하!! 포항에 갔으면 공장중에 찾아야 했을 것이다!!!

>>126
문자를 보내지만, 특별히 답변은 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꾹꾹 눌러담은 문자에서 어쩐지 한 사람은 눈물을 흘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27
" 괜찮아요. 아마.. "

베로니카는 방긋 웃으며 빈센트의 손을 잡습니다.
여전히 떨리기는 하지만, 강직한 힘이 느껴집니다.

" 애초에. 그렇게 포기할 것 같았으면. 오지도 않았으니까요. "

131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0:54:13

"이거 참"

애들 앞에선 어른이니 뭐니 했지만 애들만도 못한거 같다.
#가디언 협회를 나서며 헌팅 네트워크로 주요 뉴스를 살펴본다.

132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0:54:30

"...그래."

빈센트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이내 고개를 저었다.

"그래. 하지만 베로니카. 너 정말 많이 지쳤어. 쉬어야 해."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며, 숙박시설을 찾는다.

#기왕 온 거, 끔찍한 경험을 없애지는 못하더라도 상쇄시켜주고 싶습니다. 1박에 5000gp에서 10000gp 정도 깨지는 고오급 호텔 있나요?

133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54:35

에엑따!? 어떻게 해야한다는 말인가...

134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0:55:03

남산 - 가디언 협회가 있다.(견학 가능)
충주 - 장인거리 대장간이 있다. 너무 많다.
포항 - 무기를 만드는 공장이 있다. 겁나 많다.

135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0:56:08

>>131
주요 뉴스들을 찾아보지만..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이 영월의 일들로 시끄러운 상황이군요.

>>132
인당 70000GP가 꺠지는 초고급 호텔이 있습니다.
안내할깝쇼?

136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56:55

#이름이 다 나온다고해도 방어구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를 중심으로 찾아본다.

#거기서 다른 것보다 방어력을 중심으로 강화를 하는 곳으로 지금 있는 장소에서 제일 가까운 가게를 목표로 한다

137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0:57:33

이지혜, 누군지도 모르고 다짜고짜 찾아갈 수는 없지

#망념 30을 사용해서 헌팅 네트워크에서 이지혜에 대해 찾아본다.

138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57:33

반대로 말하자면 그냥 아무대나 들어가서 주문 제작 해달라고 하면 되지 않남

139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0:57:50

그게 맞다.

140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58:06

자문자답!

141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0:58:10

>>135

"...7만 GP라. 참 비싸군."

하지만 빈센트는, 씨익 웃는다.

"그리고 난 그게 아주 마음에 들어."

# 안내해주십시오. 이유는? 돈이 불타는 게 재미있으니까!

142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0:58:46

남자와 여자가 호텔에 쉬러간다니

143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0:59:10

음, 러브코미디의 예감이다 (왜냐하면 그 이상은 위험하기 떄문이다)

144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1:01:19

빈센트: "님들아"

145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1:06:35

>>136
방어력을 중점으로 두는 장인이 있긴 하다고 합니다.
다만 너무 극단적인 중점이다 보니, 그 무게가 상당히 크다고 하네요. 방어력이 증가하는 대신 신속이 감소할 정도로 말입니다.

>>137
대구에서 가장 유명한 준영웅이자, 당시 지하철을 중심으로 대구 복구 작업에 나섰던 가디언 중 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반월당을 탈환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구 전역을 수복하였으며 그 이후 대구 내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지역을 수호한 전적이 있는 인물이라고 하네요.
그녀의 푸른 불꽃은 아군은 아무런 열기도 느낄 수 없지만, 적은 지옥의 겁화에 몸을 담는 것마냥 열기를 느끼게 하는 특이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141
빈센트와 베로니카는 을숙도로 이동합니다.
호텔로 이동하면서 본 것은, 화려해봐야 얼마나 화려하겠냐. 그 정도의 의견일 것이 분명했습니다. 이미 화려한 호텔들에는 이골이 난, 미국인이기도 했으니까요.
그러나 그 곳에 보이는 것은.. 말하자면 거대한 성이라고 해도 무방한 건물이었습니다.
두 쌍의 왕관이 겹친 듯 보이는 웅장한 구조에는,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압도하는 힘이 있는 듯 보였습니다. 거기에 더해 이른 아침임에도 주위가 마치 밤처럼 느껴지는 것에는 수많은 마도의 힘을 이용하여 주위의 시간을 깊어지기 직전의 밤. 한참 별이 수놓아지기 직전의 풍경을 재현한 것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곧 호텔의 문이 열리고 한 명의 호텔리어가 걸어나옵니다.

" 트윈 크라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손님. 저는 손님의 안내를 받은 벨라이어 루자렝이라 합니다. "

평범한 호텔리어가 아니라는 듯, 온 몸에는 선명한 의념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 하루 숙박에는 7만 GP. 이외 식사를 포함한 모든 시설의 이용에는 일인 당 2만 GP를 추가로 받습니다. 두 분 모두 숙박만 이용하실 경우 14만 GP. 시설 전체 이용을 포함하실 경우 18만 GP가 되겠습니다. 이용하시겠습니까? "

결제합니까?

146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1:07:58

▶ 거북이 ◀
어느 대장장이가 조금 진지하게 만들어본 듯한 갑옷.
사실 더럽게 무겁기만 한 것 외에는 큰 특징이 없다.
▶ 고급 아이템
▶ 무겁다! - 신속이 10 감소한다.
▶ 튼튼함 -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
▶ 껍질 방어!! - 등급에 어울리지 않는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 착용 제한 : 신체 110 이상, 레벨 11 이상.

이거 만든 사람인까?

147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1:08:12

흠...원하는 곳이긴 하는데 신속이 감소할 정도라면 위험하긴 하다.

격투기는 신속 또한 중요한 만큼 그것을 희생할 수 없기 떄문이다.

결국 아무 가게나 들어가면 될려나?

#대충 가장 가까운 가게에 들어간다!

148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1:08:45

>>146 그거 만든 장본인이네요 ㅋㅋㅋㅋ

149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1:09:39

"...워."

빈센트는 옛날에 자신이 들렸던 많은 호텔들을 생각했다. 헌터 겸 용병으로 뛰며 일했던 돈을, 빈센트는 호텔에서 탕진했던 적이 있었다. 열심히 바짝 벌어서, 여름에 호텔에서 탕진하고, 그리고 가을 겨울 봄에 다시 벌어서 여름에 호텔에서 탕진하기를 반복했던 나날이 있었다. 그렇기에 고급 호텔에는 나름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했던 빈센트는, 트윈 크라운이라는 경이 앞에서 입을 다물었다. 이곳은 빈센트가 여태까지 와본 곳 중에서 최고였고, 그가 오래 살아서 더 좋은 곳에 간다 해도, 그의 인생에서 정말로 좋았던 호텔들 중 하나로 남을 것이 분명했다.

"네. 서비스까지 포함해서 18만GP. 그렇게 계산해주시죠. 그리고..."

빈센트는 결제를 하기 위해 카드를 내밀며, 장난스레 묻는다.

#"다른 손님들이랑 싸움이 나거나, 피를 볼 일은 없겠죠? 제 친구가... 그 쪽에 많이 예민해서요."

150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1:10:31

>>147
가까운 가게에 들어갑니다!

가게 벽에 걸려있는 수많은 도끼들 속, 깊은 곳에는 커다란 단날의 도끼가 흉흉한 예기를 뽐내고 있습니다.
그 도끼의 아래에는 человеческое доказательство 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 번역하자면 인간의 증명, 이라는 뜻이 되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 아직 이른 아침이라 장사도 하기 전인데. 여긴 무슨 일로 왔데? "

저 안에서 대장일에 어울리지 않게 머리를 길게 기른 남자가 명진에게 물어옵니다.

151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1:10:56

돈 씀씀이가 화끈하다 빈센트

152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1:11:12

훌륭한 사람이셨군.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일단 가보자

#대구로 갑시다

153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1:11:26

자기 여자한테는 아끼지 않는 빈센트

154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1:12:43

"예입, 안녕하십니까. 이 거리에 있는 분들의 기술이 그렇게 유명해서 찾아와봤습니다."

실제로 추천을 받았기도 했고.

"최근에 큰 일을 해내서 돈을 얻었는데. 마침 방어구가 필요해서 주문 제작을 하러 왔습니다."

"혹시 지금도 받으시고 계신가요?"

#

155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1:12:56

뭔가 꽁무니 빼기 뭐해서 그냥 들어갔더니만 빈털털이가 되게 생겼군...

156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1:13:13

근데 캡은 한계돌파 했나욬ㅋㅋㅋ 진짜 역대급으로 오래 하시넹

157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1:13:51

캡: 그냥 가게 전부가 장인 거리입니다.

나: 아 방어구 중점으로 찾아봐야징

캡: 아니 그냥 아무대나 들어가도 된다고.

158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1:14:11

공장에 가서 무기 제작 의뢰 해보고 싶다.

159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1:17:40

확실히 오늘 이제쯤이면 끝나겠다 싶었는데 길이가 ㄷㄷㄷ

160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1:17:47

끝까지 갑시다

161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1:17:51

>>149
" 저희 트윈 크라운 호텔은 신 한국의 국왕이신 홍왕 유찬영 경의 비호 아래 개설되었습니다. 또한 호텔을 개설하는 데에 들어간 자본 대다수는 중국의 중경 한가를 통해 유통되었으며 이 곳에 머무르는 VIP 전원은 중경 한가의 비호를 받고 계시거나, 중경 한가의 손님 분들이 머무시는 곳이므로 내부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은 중경 한가의 권위를 무시하는 것으로 치부되고 있습니다. "

18만 GP를 결제합니다!

" 식사를 원하신다면 식사를. 외에 서비스를 원하신다면 원하시는 서비스를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성 분의 몸상태가 좋아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이시는데, 저희 호텔의 마사지 서비스를 받아보시는 것은 어떠실까 여쭙겠습니다. 망념 감소 효과가 있어 다양한 의념 각성자 분들이 이용하시는 시설로 이외에도 일시적인 스테이터스의 증가 효과가 있는 만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

그녀는 베로니카를 살피고 그녀에게 가장 도움이 될 법한 서비스에 대해 읊습니다.

" 아니시라면 식사를 준비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 오늘의 테마는 부산의 영도를 테마로 잡은, '절영도'라는 이름의 코스요리입니다. 많은 분들이 만족하시곤 하는 음식으로 해산물과 육류가 적절히 섞여 있으며 특히 파미나 계통의 게이트에서 나곤 하는 말 형태의 몬스터인 '코벤티'의 육류를 가공하여 제공하는만큼 첫 섭취 시 신체 스테이터스가 3 증가하며 망념이 30 감소하는 효과를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

어떤 것으로 준비해드릴까요. 하고 그녀는 물어옵니다.

162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1:18:46

일시적인 스테이터스의 증가 효과 / 첫 섭취 시 신체 스테이터스가 3

돈값하네

163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1:19:41

돈값하넹

164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1:20:38

>>152
대구로 이동하는 것에는 148의 망념, 또는 2500GP의 소모가 필요합니다.
어떤 것을 지불합니까?

>>154
" 방어구? "

그는 친히 손을 뻗어 인간의 증명을 가르킵니다.

" 자네 눈에는 이게 보이지 않는가? 혹시 목에 이게 들어가봐야만 아 이 장인이 도끼 장인이구나 하고 눈치를 챌 셈인가? "

하하 거 참 장인들 성격이 쥐롤맞다지만 이렇게 화끈할지는 몰랐네요.

" 방어구 만드는 거라면 여기보단 윗지역에 있는 창씨 아저씨가 이 구역 최고니까. 그리 가서 물어보던지 해. "

그 영감. 20만 GP 아래로는 의뢰도 받지 않지만.
하고 알려줍니다.

생각보단 친절하네요?

165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1:20:43

호텔이 저정도인데 순수하게 성능에 같은 비용 사용한 장비는 대체

166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1:22:26

#이미 30쓴 상황에서 148을 더 사용하면 망념이 아슬아슬하니 2500gp를 사용합니다.

167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1:23:25

"아... 그렇군요."

한국의 국왕이 후원하고, 중경 한가의 자본을 투자해 지어졌으며, 중경 한가의 손님들이 머물고 있어서 개판을 치면 큰일이 난다. 빈센트는 생각보다 스케일이 커졌다고 생각했다. 혹시나 중간에 사고가 생겨서 베로니카가 피를 보면 무슨 일어날지... 라는 불안한 생각이 순식간에 사라진 돈처럼 커졌다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돈을 열심히 모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꽤나 모인 돈을 고작 1박에 불태워버릴 정도로 비쌌다. 그리고 그 값이 납득이 될 것만 같았다.

마사지 서비스라. 빈센트는 그것도 괜찮겠다 생각하다가, 식사가 제공하는 혜택에 귀가 솔깃해졌다. 모두 끝내주는 것 같았다. 빈센트는 베로니카를 살피다가 대답한다.

# "금강산...인지 백두산... 인지도 식후경이라고 하죠. 일단, 식사부터 하고 다음을 생각하겠습니다."

168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1:24:28

>>166
대구로 이동합니다!

여러 게이트의 영향으로 국소적인 열기가 대구에 감돌기라도 했는지. 대구의 풍경은 꽤나 자연 친화적인 형태가 곁들여 있습니다.
들어보니 과거 대구에는 식물 형태의 몬스터들이 많았고, 그렇기에 화염의 창이라 불리던 이지혜를 중심으로 반격을 나서면서 대구를 수복하였고, 그 과정에서 변한 일부 기후에 적응하여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숨을 쉬는 지금은 아주 청량한 숲 어귀에 들어선 것만 같은 기분이 들고 있습니다.

169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1:25:20

"아쉽게도 그떄가 되면 먼저 저승으로 여행가는 게 더 빠르겠네요."

장인이라면 다 만들 줄 알았는데 아쉽군.

거기다 20만 gp보다 아래라...아슬아슬 하게 가능할지도?

"그렇군요...괜찮다면 그거기가 어딘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170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1:26:07

근데 만들 수는 있더라도 그걸 입을 수 있으려나요...레벨 제한 걱정 떄문에...

171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1:26:40

>>169 "거기가 어딘지"

172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1:27:54

크게 쉼호흡을 하고는 잠깐 고민을 한다. 대구에 온건 좋은데 어디서 찾지? 일단 만나는 봐야할거 아니야
볼을 긁적이다가 반월당으로 가본다.

#왔으니 보기는 해야지

173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1:29:23

너무 좋아서 못써ㅏ버리는 케이스

174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1:32:57

>>167
두 사람을 식사를 위해 이동합니다.

" 에피타이저입니다. 부산의 바다는 눈으로 보기에도 차갑고, 푸른 느낌이 들지만 그곳에서도 한 곳 떨어졌다 보이는 영도라는 섬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공간이라고 합니다. 그 곳에는 커다란 바위들과 거친 지형이 있어 말들을 키우는 데에 특화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그만큼 말들을 키우기에 좋은 환경이었다고 합니다. "

처음으로 나온 음식은 연백색의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 소금과 여러 견과류로 간한 아이스크림입니다. 단 맛과 적절한 짠 향기가 부산의 바다를 떠올리게 만드는 식전 입돋움으로 이후 무거워지기 좋을 음식들 전에 입을 비우는 용도로 제작되었습니다. "

빈센트는 한 숟가락 떠먹습니다.
살짝의 짭짤한 맛 끝에, 부드러운 단 맛이 지나갑니다.

" 마유를 사용하여 제작한 우유 아이스크림이니만큼, 그 향을 잡고 부드러움에 집중한 음식입니다. 첫 스프로는 여러 해산물을 곁들여 끓인 스프가 제공됩니다. "

그 뒤로.. 정신없는 식사가 이어집니다.

" 메인 디시입니다. 몬스터의 고기를 요리 기술을 이용하여 맛을 조정한 뒤. 부드러움을 위해 숙성시켜 내놓은 스테이크입니다. "

메인 디시를 먹고,

" 디저트입니다. 관자 위에 오렌지를 얹어 입가심을 돋구어 입 안에 남은 고기향을 잊게 해드릴겁니다. "

디저트를 마친 뒤.
호록.

" 커피와, 블루 에이드를 준비했습니다. "

식후 차를 마친 후.
기분 좋은 포만감이 가득합니다!

잔여 망념이 40 증가합니다.
신체 스테이터스가 3 증가합니다.
하루 간 신체, 신속, 건강 스테이터스가 30 증가합니다.
영성의 효율이 증가합니다.
하루 간 '말' 태그를 가진 몬스터를 만날 경우 적대도가 상승합니다.
매력이 5 상승합니다.
망념이 30 감소합니다.

175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1:33:48

호텔에서 몸이 좋아지고 컨디션도 좋아지는데 한창때의 남녀가 단둘.....

176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1:34:09

20만 값어치하는게 매력도 오르네

177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1:34:13

벤할까 캡틴?
참아 내 안의 방송심의위원회

178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1:34:40

하루 간 매력이 5 상승합니다.

이거 빠짐

179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1:34:55

즉 영구상승이 아님

180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1:35:32

아가미..!!! 아가미가 다가오고 있어!!! (아니다)

181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1:36:20

"...음."

빈센트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자신의 몸에 일어난 변화를 보았다. 몸이 갑자기 빨라진 탓에, 적응을 못한 손이 옆에 있던 컵을 멀리 쳐낼 뻔했고, 신체는 뭔가 강해졌으며, 매력도 약간 상승했다. 베로니카도 상황은 비슷했는지, 갑자기 아름다워진 것 같았다. 빈센트는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생각하면서, 호텔리어에게 묻는다.

"마사지가 있다고 했는데... 그 외에 뭐가 있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여기 오시는 다른 분들에게는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18만 GP가 꽤 큰 금액이라... 못 즐기고 가면 조금 억울할 것 같거든요."

#질문

182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1:36:26

>>169
장인은 귀찮다는 듯이 명진을 바라봅니다.

우리에겐 검색 기능이 있습니다..

>>172
화염의 창 이지혜는 신 한국의 귀족 중 하나이자, 유명한 준영웅입니다. 간다고 해서 쉽게 만나줄 수 있는 인물이 아닙니다.
하물며 태식은 헌터. 가디언인 그녀와 만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계기나 이유가 필요할겁니다.

그 수라장을 살아온 사람에게, 아내의 일은.. 아쉽지만 큰 가치를 지니지 못할 것이니까요.

183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1:36:40

>>179

184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1:38:41

>>181
" 즐길거리를 원하신다면 카지노를 안내해드릴 수 있으며 원하신다면 보트를 빌려드릴 수 있습니다. 보트는 을숙도 주위를 천천히 돌고 호텔로 돌아오는 기능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외에도 원하신다면 호텔 내부에 존재하는 도서관이나 카페가 존재합니다. 다만 죄송스럽게도 모든 호텔의 고객님들께 제공되는 시설인 만큼. 타인과 마주할 수 있음에 대해 미리 고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즉.... 있을 거는 다 있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185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1:39:11

걍 검색기능이나 써야겠다.

"실례했습니다. 그럼 전 이만 가볼게요. 좋은 하루 되시길."

#나가면서 검색 기능을 통해 창씨네 가게를 찾아본다

186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1:39:28

"그건 그렇지"

그렇다면 그 사람이 지켜낸 도시를 보도록 하자, 백귀도와 비슷한 불꽃을 사용해서 이루어낸 결과를
내가 하려는 일을 지키는게 아니라 부수는 정반대의 일이지만 의념이란 그 사람이 가진 사고라고 해야하나 좀 복잡하지만 그 사람을 알아보기에 가장 좋은것이니까

#대구를, 이지혜의 불이, 의념이, 지키고 이루어낸 것들을 살펴본다.

187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1:40:18

"...감사합니다."

빈센트는 감사를 표하고, 베로니카를 돌아봅니다.

#"뭐부터 할까, 베레니케?"

188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1:40:21

>>185
창원기. 라는 이름의 장인의 가게가 검색됩니다.
위치는 장인의 거리 거의 끝에 존재하고 있군요.

걸음을 옮긴 곳에는 커다란 규모의 가게 하나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 위에는 마이스터 창이라는 번드르르한 사인 하나가 간판을 대신하고 있군요.

189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1:41:43

장인 이름이 창이라니 창인이네 하하
자눼의 창인이신

190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1:41:45

"와..."

저절로 입이 벌어지고 말았다.

과연 끝판왕(?) 급 가게라는 걸까?

이 정도면 괜히 장인들 사이에서도 이름이 난 게 아닌 것 같았다.

마침 20만 gp도 좀 넘었으니 한 번 상담이라도 받아봐야지.

#가게로 들어간다

191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1:42:17

>>189 ㅋㅋㅋㅋㅋㅋㅋㅋ

192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1:43:52

>>186
전체적으로 대구를 살펴보면, 푸른 듯한 분위기가 감도는 공간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수목, 쾌활한 사람들. 어쩐지 불과 같은,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듯한 사람들의 모습.
과거의 대구에는 기록적인 폭염이 잦았다고 합니다. 그 때의 더위 속에서도 삶을 지내가던 사람들의 모습처럼.
이 곳은 불길에 가장 어울리는 도시라 보아도 무방할 것만 같습니다.

>>187
이미 베로니카는 그로기 상태입니다!
왜냐고요? 살면서 우리가 이백만원짜리 밥을 먹을 기회가 얼마나 될까요?
그것도 베로니카는 의도적으로 식사량을 줄인 바 있는, 살인에 특화된 클래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 그, 글쌔요...... "

즉! 뭐가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른단겁니다!

193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1:44:17

>>189 (드립이 기분나빠 진행을 중단할까 고민중)

194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1:45:36

>>190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분주히 돌아다니고, 점원들은 정신없이 손님을 응대하고 있습니다. 그런 틈새에서 명진을 발견했는지 한 점원이 다가와 친절한 미소를 머금고 묻습니다.

" 마이스터 창의 대장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무슨 일로 방문하셨나요? 기성품의 구매는 왼쪽 창구에서 도와드리겠습니다! "

195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1:46:58

"아"

그러고보니 대구에 3대 성당인가 있지 않던가
온 김에 그것도 보고 가자

#성당으로 고고

196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1:47:02

"...그래. 이해해."

베로니카는 이곳에 쉬러 왔다는 것을 상기하자. 빈센트는 그녀를 데리고 뭐부터 할 지 생각해보다가, 호텔리어의 판단을 따라 보기로 한다.

"그 마사지라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만. 아까 추천해주신 것이요."

#라고 물어봐요

197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1:48:15

"네, 안녕하세요. 사실은 주문 제작을 의뢰를 하러 왔는데 지금 신청을 해도 괜찮을까요?"

#

198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1:48:58

뜬금없이 생각난드립이었다.

199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1:49:25

이게 새벽파워?

200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1:50:17

귀족을 만나려면 명성을 올리던가 해야겠다.
아니면 대구에 기부를 엄청 많이하던가

201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1:52:51

>>195
계산 성당으로 이동합니다.

수많은 초목들, 그러면서도. 덧붙여진 듯 보이는 감정들의 파도.
저 먼 하늘에서는 새하얀 빛이 내리우며 성당 십자가에서는 환한 빛들의 춤이 느껴지는 것만 같은 곳입니다.
말 그대로.. 이 성당 자체를, 신이라는 존재가 굽어 살피고 있는 것만 같은 감각이 듭니다.

" 안식이 있기를. 주의 집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니. "

문 앞을 지키고 있는, 사제들의 틈을 지나 교회의 안으로 들어가면 족히 이백의 시간동안 버텨온 성당의 무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태식은 저도 모르게 손을 모읍니다.

>>196
"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

두 사람은 마사지를 받으러 이동합니다.
빈센트를 담당하는 것은 인상 푸근해보이는 마사지사입니다. 환복을 마친 빈센트가 조심스럽게 눕자 조용히 심호흡을 마친 뒤 손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
망념이 20 감소합니다.
모든 스테이터스가 하루 간 15 증가합니다!
온 몸의 피로가 제거됩니다. 육체 계통의 수련 시 첫 수련에서 10%의 보너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202 웨이주 (2O2sqSCOv2)

2022-02-26 (파란날) 01:53:28

헉 잠깐 졸았다

203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1:54:15

>>197
" 주문 말씀이신가요? 현재 주문이 밀려 제작에 2주 가량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에 동의하신다면 원하시는 물건의 가격과 옵션에 대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 주문제작은 최소 12만 GP부터 받고 있으며 옵션 선택은 15만 GP부터 가능합니다. "

어마어마한 단위들이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다른 종업원도 같이 나와서 대답을 잇고 있군요!

204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1:54:38

잠깐 졸았나?
이것은 세 시간 뒤의 영웅서가이다.
아직 진행중이지.

205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1:56:27

"후우."

정말로 훌륭한 마사지였다. 어딘가로 여행을 갔을 때, 호기심에 했다가 몸만 망친 마사지와는 차원이 달랐다. 그냥 몸을 박살내고 근육을 뭉개는 마사지가 아니라, 뭉친 곳을 외과 수술처럼 정밀하게 풀어버리는 느낌이었다. 빈센트의 영성이, 빈센트의 자주 뭉치느 부위를 기억해낼 정도였다. 빈센트는 아주 만족한 상태로 바깥으로 나와서, 베로니카를 찾았다.

# "느낌이 어때?"

206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1:58:27

>>205
베로니카는 살짝 얼굴을 붉힌 채 어설픈 미소만 짓습니다.
어쩐지 얼굴이 살짝 붉은 기가 도는 것 같은 게, 이런 경험은 처음 겪어본 듯 하군요.

207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1:59:05

"그렇다면 원하는 가격은 16만 gp 짜리 물건입니다."

"우선 레벨이 30인 사람도 있을 수 입어야 하며."

"방어력을 우선으로 하되 격투기를 능히 할 수 있도록 관절부가 자유로웠으면 좋겠네요."

"특히 급소 또한 제대로 막을 수 있게 말이죠."

"가능하면 신속을 희생하지 않는 선에서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방어력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면 그 희생을 감수하고요."

#

208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1:59:11

신이라고 불리는 수많은 존재가 나타나고 실존하고 있는 와중에도 오래전부터 존재해온 이 종교의 신은 나타난적이 없다.
그럼에도 믿는 사람은 많으며 이 종교가 행한 나쁜 일들도 많지만 좋은 일들도 많이 있다.
종교면서도 종교를 초월한 무언가라고 해야할까
당장 크리스마스만 해도 여기 영향이 크고

"오른뺨을 맞으면 왼뺨도 보이라고 하셨던데 그 의미는 어처피 맞은거 한대만 맞지말고 제대로 맞아서 이 악물고 갚으라는 의미로 해석하면 되겠습니까 예수님"

제대로 들은건 아니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다.
나의 경우에는 이미 얻어맞다 못해 칼에 찔리고 죽었지만 왼뺨은 얼마든지 내어줄 수 있다.
내 나머지 뺨을 때리려는 순간에 내 검이 베어낼테니까

"그러니까 잘 좀 지켜봐주십쇼. 마땅하고 옳은 일을 하겠습니다. 아멘"

악당을 죽인다. 그건 마땅하고 옳은 일이다.

#기도합시다.

209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1:59:27

5252 캡이 미쳐 날뛰고 있다곸ㅋㅋㅋㅋㅋ

210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2:00:28

의뢰 하나 간단한거 시작했으면 클리어 했겠다.

211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02:51

>>207
" 원하시는 제품의 성능으로 볼 때 추정되는 가격은 43만 GP입니다. 16만 GP로는 레벨 제한과 방어력의 우선, 관절부의 자유를 지켜드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점원은 간단히 말합니다.
돈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더 큰 돈을 쓰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208
기도합니다.

...?
무언가가 머리를 매만지고 간 듯한 기분이 듭니다.

212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2:03:45

"익숙해지는 게 좋아."

빈센트는 나름의 충고를 던진다.

"이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삶이랑, 다양한 기회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평범하게 눕는 곳도 있지만, 정말로 큰 돈을 써야만 갈 수 있는 곳도 있으니까. 그러니까... 베로니카. 아니, 내가 뭔 소리를 하는 거야. 그냥 즐겨. 내가 쏟은 18만 GP가, 어디서든 쏟아지게 하자고. 쉴 때도, 귀티나게 쉬어야지."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보니, 베로니카가 이곳저곳 끌려다녔다는 것을 생각했다. 추모비로 갔더니 하필 원한관계가 있는 사람을 만났지, 멋모르고 호텔에 가더니 음식을 먹고는 마사지사한테 붙잡혔지. 이제는 진짜로 쉬어야 할 것 같았다. 물론, 그냥 쉴 생각은 없었다. 보트를 이용해서, 이곳저곳 끌려다니느라 고생했을 베로니카를 좋아하는 바다를 보면서 푹 쉬게 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런 서비스가 있다니, 빈센트는 호텔리어에게 보트 대여 서비스를 요구했다.

#"그러면, 말씀하신 대로 보트를 빌리고 싶습니다. 혹시 안에 술도 있나요? 하하, 농담입니다."

213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2:04:03

>>210
그러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4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04:43

이것도 간단하게 요약한건데 그 배 이상인가.

"그렇다면 레벨 30이상이 입을 수 있되 방어력이 좋은 거는 어떤가요?"

#

215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2:04:47

"……?"

에이, 설마.
기도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텐데 설마 내 기도를 들었을라고.....아니죠?
십자가를 잠시 쳐다보고 이상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는 밖으로 나간다.
종교를 믿어봐야 하나

#밖으로 나가기

216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06:15

>>212
" 술은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 첫 호텔에 방문하신 고객님께 부담을 지어드릴 수는 없겠네요. "

호텔리어는 부드러운 미소를 짓습니다.

" 술은 제 개인 권한으로 하나 넣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그리 비싼 술을 제공해드릴 수는 없는 점. 너그러히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녀는 곧 두 사람을 안내하여 보트로 안내합니다.
시간은.. 어울리지 않는 밝은 밤의 모습입니다.
물론 이 섬을 넘어가는 순간 쨍한 해를 볼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217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2:07:21

저 호텔 장사잘하네

218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07:54

>>214
" 특별한 옵션 없이 단순 방어력이 좋은 것들이라면 기성품으로도 충분히 감당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

아니 무슨 갑옷 하나 사는 게 이리 어려워!!!
OwO가 있었더라면 갑옷 사는 데 팁을 줬을 겁니다!
근데 그게 난데

엌ㅋㅋㅋㅋㅋ

>>215
성담 바깥으로 나갑니다.

219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2:09:00

"...아, 이렇게 감사할 수가."

빈센트는 빙긋 웃으면서 감사를 표한다. 비싼 술이 아니라고? 그러면 뭐 어떻겠는가, 비싸건 말건, 취하면 그만이지.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베로니카와 함께 보트에 탄다. 검은색 베에 흰색 꽃을 수놓은 것 같은 밤하늘이, 이 섬을 벗어나면 다시 쨍쨍한 낮의 푸른 하늘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생각하니 왜인지 모르게 기대가 되었다. 빈센트는 먼저 보트에 타고, 베로니카에게 손을 뻗는다.

"기왕 쉬는 거. 바다에서 쉬자. 좋아했잖아."

# 보트에 탑승.

220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2:09:18

"……."

다짜고짜 왔지만 이렇게 가는 것도 좀 그런데. 애들 나눠줄 대구 특산물이나 사가자
#시장으로 갑시다!

221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09:19

그럼 대충 기성품 중에 사볼까.

역시 마이스터 급이긴 하다.

"알겠습니다. 그럼 기성품 코너로 가볼게요."

#기성품 코너로 가서 레벨 30이 입을 수 있는 방어구를 찾아본다

222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09:43

알몸보단 낫다곸ㅋㅋㅋㅋㅋ

223 유웨이 (2O2sqSCOv2)

2022-02-26 (파란날) 02:10:05

"루시? 그렇구나, 기억했어!"

웃는 낯으로 고개를 끄덕이던 웨이는 받아든 단검과 루시를 번갈아 보았다. 이건 왜? 그 의문은 잠시 후에 해소되었지만.

"친구가 같은 친구를 죽여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내가 알던 거랑은 좀 다른데?"

친구 되기 어렵네. 비상식적인 발언에 웨이의 눈이 조금 커졌다. 단검은 검게 물들어 있었다. 꼭 독에 닿은 것처럼. 문득 웨이는 과거에 주고받았던 대화를 기억해냈다.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을. 세상에 나가면 이상한 것들을 볼 수 있다, 는 말은 지난 몇 년간 체험해본 바 정말이었기에 웨이는 의중을 이해하고도 크게 놀라지 않았다. 다만 눈을 굴릴 뿐이었다.

"으음, 죽일 수 있나? 모르겠는데. 그런데 꼭 지금 죽어야 해?"

진짜로 죽일 마음이 있어서 한 말은 아니었다. 웨이는 처음 만난 사람이 난데없이 자신을 죽여 달라고 부탁한다고 해서 그래, 어렵지 않지! 하고 주먹을 날릴 만큼 단순하지는 않았다. 애초에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조차 의문이기도 했다.

#당장 죽을 필요가 없다면 어디 가서 뭐라도 먹으면서 얘기하자고 제안해 봅니다!

224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2:10:42

결국 돌고돌아 기성품으로...

225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11:43

결국 주문제작은 왜 추천한건지 원 ㅋㅋㅋㅋㅋㅋ

226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12:20

애초에 니가 10만 GP 질렀잖아!!!!!!!!!!!!!!! 우리로 치면 천만원짜리 물건 있냐고 동네 매장에서 물어본 셈이라고!!!!!!!!!!!!!!!!

227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2:12:24

휴대하기 편하게 아이언맨 가방 같은 기능을 넣어달라고하는건?

228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12:47

>>226 그렇긴 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9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13:14

>>227 어차피 그것만 입고 다닐거라 몬다이나이

230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13:18

동네 카메라 가게 가서

" 여기 천만원짜리 카메라 있나요? "
하면 거기서
" 당근이죠 "

하고 주는 거 아니잖아!!!!!!!!!!!!!!!!!

231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13:50

글킨 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2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14:11

주문제작이 생각보다 비싸니 ㅋㅋㅋㅋㅋㅋ

233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14:13

그렇긴 한데가 아니라 그런거지!!!!!!!!!!!!!!!!!!!!!!!!!!!!!!!!!!!!!

234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2:14:22

그와중에 2000만원짜리 호텔간 빈센트

235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14:45

아니 근데 진짜 생각해보니까 걍 장인 거리 가서 기성품 좋은 거 하나 사면 끝나는 일이었잖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6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15:04

애초에 너가 바란 것들 하나하나 다 따지면 그게 말이 쉽냐!!!!!!!!!!!

방어력에 특화되어야 하지만 무게가 가벼워야 하고, 관절의 움직임은 편해야 하며, 이에 관련된 패널티 관련 옵션은 없어야 한다.

이거 전부 들어가면 옐로 코스트급은 나오겠다!!!!!!!!!!!!!!!!!!!!

237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15:48

아 그리고 처리 안 한다고 놀라지 마세요. 아직 진행 안 끝났습니다.
근데 나도 5시간만에 스트레칭은 좀 해야지 않을까

238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16:02

의념 시대인데 쉬운 줄 알았짘ㅋㅋㅋㅋ

239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2:16:09

어처피 붙어서 싸우는 스타일이니 신속은 조금 줄어들어도 방어력 추구하는것이?

240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16:27

정말로 아침해를 보고야 말 것인가....

241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2:16:53

>>234
차값을 호텔에 박아버린 광인...

242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17:03

쉽긴 하지.
근데 애초에 그런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그걸 과연 모두에게 싸게 제공하려고 할까.
어지간한 호구가 아니고서는 그러지 않음.

의념 시대이지만 더해서 배경이 현대라는 것을 알아야 함.

243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17:05

>>239 ㅇㅇ 그리 생각하기도 해서 저 위 주문에서 언급한거 기성품이 마음에 안들면 그 거북이? 만든 곳에 가려구용

244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17:31

(구매해야 성능 볼 수 있는데 대체 어쩌려는 셈이지)

245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17:50

생각보다 범용화는 안되었다는건가..

246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18:29

>>244 근데 그거 패치할 생각 없수? 어떻게 보면 진짜 랜덤 같은데 ㅋㅋㅋㅋ

뭐 지금이야 방어구가 없어서 다 좋긴 하겠지만

247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2:19:36

관련 스킬을 얻으면 구매전에 볼수 있는게 아닐가하는 킹리적갓심

248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19:55

이 세계관은 상품 설명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거 아닐까

249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20:19

범용화가 안 되었다기보단 애초에 그런 성능을 다 넣으려면 고레벨의 장비가 나와야 하고, 그럴려면 고레벨의 장인이 필요할 거 아냐.
애초에 여기 물건들은 의념이 '깃든다'는 개념이고 그러려면 일단 1. 의념 각성자로써 2. 높은 기술 숙련도를 가지고 있어야 함.
이 전제일 거 아냐.

간단하게 말해서 만약 기술이 풀린다 쳐도 그걸 찍어낼 수 있을까?
못해.
그거랑 관련된 기술의 숙련도를 요하니까.

저 장인이 괜히 장인이 아닌 데에는 갑옷 제작으로 야금술 S랭크를 찍은 장인이라서 그런 거고.
그런 사람이 네 요구를 들어가면서 모든 요구 조건을 맞춰서 제작하는 데에는 당연히 돈이 들지 않을까?

250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20:41

>>247 (눈물을 흘리며 박수를 침)

251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21:26

그만큼의 난이도 일 줄은 몰랐다는 거죠 ㅇㅇ 그냥 간츠 슈트 하위호환 같은 건줄

252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21:32

삼품 설명이 없는 이유

- 아이템 데이터 찾으려면 다이스로 검색한 뒤에 에버노트에 저장해둔 아이템 목록을 뒤져서 찾아야 하는데 그거에 한 5~15분 걸림

253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21:57

몰랐으면 모르는데 너 약간 말하는 게 진짜 시비투로 들려서 짜증 좀 남.

254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22:18

에 컨트롤 에프도 소용 없어요?

255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22:26

이것도 안되냐 저것도 안되냐 하는거는 몇 번 넘어갔는데 비웃듯이 ㅋㅋㅋㅋㅋㅋ써두는 거나 내가 좀 예민할 수는 있는데, 그럼 그거 감수한 남들은 다 뭐가 되는 거냐?

256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22:59

>>253 아...그렇게 느껴지셨다면 죄송해요...싸움 걸 생각은 없었어요

257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2:23:39

써본적은 없지만 노트 하나에 넣은게 아니라 여러개에 나눠서 넣어서 찾기 힘들다던가?

258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24:14

옵션 태그 넣고 검색 - 아이템 정보 꺼내기 - 이걸 이제 보기 좋게 가공
자체가 최소 5분에서 15분 걸려.
근데 이걸 간소화하려면 그냥 내가 써둔 에버노트를 갈아엎어야 하고, 그러면 몇 달 쓰는 대공사가 되버림.
설정이라는 게 짜는 것 이상으로 정리하고 간소화하는데에 시간을 더 쓰다 보니 말이다...

259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24:38

진짜 비웃을 생각 있었던 거 아님, 그냥 분위기가 무거운 것보다는 가볍게 넘어가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써봤는데...

역효과 였던 모양이네요...

260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25:09

>>257 노트 하나에 지금 아이템 내용 전부 넣으면 로딩하는데 렉걸려.
그렇게 했었던 것 중 하나가 기술인데 덕분에 지금 접속할때마다 렉걸려서 분할했거든

261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25:57

과연...

262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26:05

아니 뭐 가볍게 넘어가려 하는 거는 좋은데.. 이게 그 ㅋ이란 자음 자체가 가진 그 뭐랄까.. 좀 비웃음의 의미가 있어서 그런 거지 뭐..

263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2:26:42

달밤의 해프닝이었단걸로

264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26:51

어쩄든 예전 건도 있어서 캡에 대해 뭐라 할 생각은 없어요. 진짜

만약 싸웠다면 ㅋ도 없이 그냥 터졌겠죠 ㅇㅇ

265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28:28

원하는 걸 발견하지 못하니 저도 성급해졌던 모양입니다.

266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29:17

>>219
보트에 탑니다.
가벼운 출렁임, 짠 바다 내음. 조금씩 울렁거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 보트의 위.
별로 비싼 술은 아니라고 했지만 호텔리어가 남긴 술병은 맥거디 18년산. 꽤 비싼 가격으로 유명한 술이었습니다.
베로니카는 보트의 끝에서 움직임을 따라 튀는 물방울에 손을 대어봅니다. 차갑고, 따가운 듯한 물방울들이 그녀의 손을 스쳐갑니다.

>>220
시장으로 이동합니다.

>>221
가격대는 최소 4만 GP부터 최대 9만 2천 GP까지로 구성되어 있는 듯 합니다.
어디까지 찾아볼까요?

>>223
루시는 의문스런 표정을 짓다가도 가볍게 고갤 주억입니다.
동의한 듯 보이네요!

267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30:13

#9만 2천 gp 짜리를 구경해본다 방어력 위주로

268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2:31:59

얘 대구 사과가 맛있단다.
정말요?
몰라 사서 먹어봐

#사과 두박스를 삽시다.

269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32:38

>>267
방어력에 집중된 듯 보이는 물품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고 아이템의 옵션에 대해 확인하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서포터 포지션들이 배울 수 있는 '감정' 스킬, 둘째는 야금술을 A랭크 이상 올렸을 때 배울 수 있는 '혼의 울림', 세번째는 '거래' 기술을 C랭크 이상 올렸을 경우에 한정합니다.
이렇게 보니 셋 다 서포터 계통의 기술이긴 하군요!

[ 스네브로치카 ]
[ 티탄 ]

검색됩니다!

270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35:00

>>268
얘 대구 사과가 맛있단다.
아직도요?


2000GP를 소모합니다!

▶ 의념이 풍만한 사과 * 6
의념의 힘에 의해 당도가 강화된 사과. 빨갛게 잘 익은 상등급의 홍옥이다.
▶ 고급 소모 아이템
▶ 달다! - 섭취 시 망념이 1 감소한다.
▶ 곁들여먹자 - 적절한 조리가 가미될 시 특별한 효과를 부여한다.

271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35:29

음....

지금 포지션 정한 뒤로도 감정 스킬 배울 수 있을까요?

사도 레벨이 안되면 의미가 없으니

272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2:35:29

"...역시. 1박에 9만 GP를 요구하는 곳이라면, 싼 술도 이 정도지."

맥거디 18년산! 빈센트는 기분이 좋아서 웃었다. 옛날에 술에 환장할 때, 빈센트는 이 세상의 술이란 술은 다 맛보고자 했었다. 의념 각성자들이 운영하는 곳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이름 있는 양조장이 공격당했ㅇ르 때, 그들을 구원하고 술을 진탕 마신 적도 있었고, 바에서 온갖 술을 한 잔씩 마셔보면서 술에 대한 견문은 나름 쌓았다. 하지만 이 맥거디 18년산은 문자 그대로 딱 한잔, 술고래와 알코올 중독자들이 흔히 하는 말인 "한 잔"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작은 술잔에 딱 한잔만 마셨건만... 여기서는 마음껏 마실 수 있을 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빈센트는 잔 두개를 꺼내고, 맥거디 18년산 술병과 함께 베로니카가 앉아있는 곳으로 갔다. 먼저 자신의 술잔에 술을 따른다. 맥거디 18년산, 빈센트는 워낙에 비싸서 그냥 말로만 들었던 술이, 술잔의 바닥에 깔리며 빈센트를 맞이했다. 빈센트는 빈센트는 의례적으로, "술 먹어?"라고 묻고는, 베로니카에게 물었다.

"바다를 눈으로 보았고, 바다를 코로 맡았고, 이제는 바다를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는군. 기분이 어때? 네가 생각하던 거랑 비슷해?"
# 대화

273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36:30

>>271 감정도 소유권 없는 기술 보려면 B랭크는 되어야 해.

274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2:36:35

"다음에 보자 대구. 그리고....."

잠시 하늘을 본다.

"화염의 창"

언젠가 반드시 만난다. 그리고 배운다.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을 사람한테 들었으니까
#이제 다시 복귀할 시간이다. GP 사용해서 복귀

275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37:22

후우.....걍 방어구 엄청 싼 걸로 살까.

적어도 그건 레벨 제한이 엄청 높지는 않을테니

276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37:43

기성품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레벨 제한이 발목을 잡네요 아쉽게도

277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38:44

>>272
베로니카의 표정은, 복잡하고 또한 오묘합니다.
손에 닿는 느낌. 감각. 그 모든 것들을 선명히 느껴보았지만 그럼에도 얼굴에 깃든 표정은 무언가가 부족하다는 듯, 아쉬움이 깃든 표정이었습니다.

" 바다는, 거칠고, 그러면서도 조용하게 느껴져요. "

의미 모를 말들을 나열하고, 베로니카는 방긋 웃습니다.

" 적어도 오늘을. 잊을 수 없다는 것은 확실할 것 같거든요! "

>>274
복귀합니다!
오늘따라 강산주의 정산어장이 과로사로 뒤덮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278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39:38

그럴때 좋은 팁이긴 한데. 좀 더 자세하게 파고들면 좋아.
예를 들면 레벨 30대가 사용할 만한 갑옷. 하면 30~39가 사용할만한 갑옷이 검색되지만 레벨 30'이' 사용할 갑옷.
처럼 검색하면 레벨 제한이 30을 넘지 않는 갑옷들이 검색되거든.

279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39:47

어떻게 할까요? 걍 9만 gp 짜리 미리 사둘까요? 아니면 가장 싼 걸로 살까요?

280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2:40:11

어처피 쓸거 크게 가자

281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40:25

두개 다 레벨 제한은 30에 걸쳐있네.

282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40:37

>>278 단어 하나에 따라서 좀 더 구분하게 되는거네요

283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41:15

>>280 >>281 오

284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41:54

(사실 태그넣고 랜덤으로 뜨는 코드명 아이템 들고오는거라 시간이 좀 더 걸릴 때가 많음)(가끔 주인있는 아이템 뜨는 게 존잼이 될 때도 있음)

285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42:31

자칫하다간 돚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6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42:45

#9만 2천 gp 를 소모 티탄을 구입한다.

287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2:44:27

"...바다를 잘 아네."

바다는, 인간으로 치면 감정기복이 정말로 큰 부류였다. 얼핏 보면 조용하지만, 그곳에는 물이 찰싹찰싹 대지를 때리는 소리가 들렸고, 정말로 크게 화가 나면 땅을 뒤집는 힘과 의지를 가지고 있었으니까. 빈센트는 베로니카의 알듯 말듯한 감상에 동의하면서, 오늘을 잊을 수 없다는 말에 그답지 않고 활짝 웃어보입니다.

"잊을래야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좋았던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처음 겪는 경험인데 유쾌하면 더 좋지.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새기는 대가로 18만 GP라. 그 정도는 감당할 만하지."

빈센트는 맥거디 18년산 한 잔을 들이키면서, 목구멍이 뜨거워지는 느낌을 만끽한다. 빈센트도 술을 권하며 말한다.

# "높으신 가디언들이랑 작전하느라 수고 많았고, 그 다음에도 박살난 나 수발 드느라 고생 많았어. 그러니까, 푹 쉬고 싶으면 쉬어. 즐기고 싶으면 즐겨. 적어도 오늘은, 그럴 권리가 있으니까."

288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2:45:08

"흐음......"

이제 어쩔까 싶은데 명성을 올리기 위해서는 의뢰가 제일이긴한데 사람을 구할수 있을까가 문제다.
#학교에 있는 대련실로 갑니다!

289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2:48:14

오늘 캡틴께서 힘내주신 덕분에 해야 했던 일의 진도가 팍팍 풀리네요. 캡틴. 정말로 감사합니다...

290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49:01

정말 엄청나지요

291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49:09

▶ 티탄 N.01 ◀
수많은 장인들이 자신이 제작한 갑옷에 새겨넣는 이름. 고대 거인의 상징이자 강력한 신체의 주이능로 알려진 티탄들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기념비적인 물건 중 하나로 첫 시리즈를 담당하고 있는 물건이다.
게이트 내에서 일부 발생하는 미스릴을 소량이나마 사용하여 강력한 방어력과, 더더욱 뛰어난 범용성을 중점으로 잡고 있으며 양산품이라고 보기에는 어울리지 않을 만한 성능을 자랑한다.
▶ 숙련 아이템
▶ 뛰어남! - 같은 등급의 아이템보다 조금 더 뛰어난 성능을 지닙니다.
▶ 거인의 육체 - 매우 단단하여 쉽게 파손되지 않습니다.
▶ 샘솟는 투지 - 망념을 15 증가시켜 발동할 수 있다. 거대한 포효를 내질러 아군의 공격력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킨다.
▶ 파훼 - 갑옷을 입은 경우 함정에 30% 감소한 대미지를 입는다.
▶ 부정을 쫓는 광석 - 미미하나마 미스릴이 섞여 있다. 부정, 악 속성의 몬스터를 상대하는 경우 추가 방어력을 얻는다.
◆ 제한 : 레벨 30 이상, 건강 150 이상.

292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49:38

강력한 신체의 주인으로
주이능로... 졸린가..

293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50:18

벌써 3시가 다됐는데 당연하죸ㅋㅋㅋㅋㅋ 근데 왜 난 아직 괜찮은 것 같지?

294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50:45

딱 10분만 더 있으면.. 시즌 1때 했었던 6시간 진행을 넘을 수 있다..

295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52:09

신기록 가즈아!!

296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2:52:44

아이템 좋다

297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53:50

생각보다 좋은 걸 얻었다.

점원의 말대로 내가 원하는 것을 기성품에서도 찾을 수 있으니 정말 다행이었다.

#이제 망념을 35 소모해서 미리내고로 이동한다.

298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55:12

>>287
짧은 미소를 짓고,
그 틈에 기대어 잠드는 베로니카의 얼굴을 보고,
유난히 독한 맥거디의 향에 취하여,
보트의 땅에서 하늘을 바라봅니다.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불타버린 집, 어른들과 함께할 수 없었던 시간, 정의라는 이름에 행해진 차악. 순수한 광기를 가진 여인과 만났던 경험.
베레니케, 베로니카. 빈센트는 지금까지 베로니카가 깊은 잠에 빠진 것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저번 탈진으로 잠든 것이 베로니카의 휴식이라고 할 만큼.
잠에 빠져들어 나잇대에 어울리지 않을, 순수한 소녀의 미소를 짓는 베로니카의 미소를 배경으로 빈센트는 술을 삼킵니다.

이젠, 미루었던 질문에 대답할 시간입니다.

지금까지의 빈센트에게 베로니카는 무엇이었고,
지금의 베로니카는 빈센트에게 무엇인지.

얘기할 시간입니다.

>>288
대련실로 이동합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기에 그런지 일반반 학생들의 대련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299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55:37

>>297
인간 갑빠가 된 명진이 미리내고로 귀환합니다!

300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2:55:52

와 이거 뭐라고 해야지.

301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55:56

#의념 소모를 취소가 가능하면 취소한다

302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56:09

>>301 이건 무시해주십쇼

303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56:52

>>300 본심을 말해!!

304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57:34

딱 세시 되고 나면 내가 잠깐 안 보일 수 있음.
그러면 그냥 스트레칭 하고 있구나 생각하면 됨.

나 지금 엊그제부터 일떄문에 정신이 없어서 지금 좀 제정신 아닌 거 하루 쉬면서 그냥 진행하는거라..

305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57:45

#도기가 훔친 망념 중화제를 마신다

306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58:43

어..괜찮으신건가요? 일이 엄창나게 바빴다거나?

307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2:59:02

대련을 끝내고 쉬는 친구들이 있으면 다가가봅니다.

#어이~

308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2:59:10

>>305
영월 기습 작전 당시에 사용한 거 아님 이거..?

309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2:59:41

>>308 ? 사용안했던 것 같은데...아니 사용했었나? 정산 어장에 있나 확인해볼게요!

310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3:00:06

>>307
하하 끼어들지 마십시오 특별반!
아쉽게도 다른 교관들에 의해 제지됩니다!

311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3:00:16

캡틴 잠깐 쉬고 옴

312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3:00:20

일단 정산 어장에는 사용 기록이 없네용

313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3:00:32

다녀오세요!

314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3:00:56

아무래도 쓸려다가 캡이 망념 회복해주니까 그떄 사용 안하고 그대로 둔 거 같네요

315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3:01:06

교관들한테 대련해달라고 할까

316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3:01:54

쉬는 애들한테 사과주면서 친목다지기 하려했는데 접근을 막아버렸군

317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3:02:59

휴대폰에는 아직 38어장 898로 찍혀있었는데 새로고침하니 39어장 316이 뜬다

318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3:03:54

????? 어장도 새벽 파워?

319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3:05:12

아니 그동안 갱신 안했어
우리어장 38어장이던게 39어장으로 넘어온 것

320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3:06:23

아아 그 이야기. 정말로 오래 달렸네요 ㅋㅋㅋㅋ

321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3:07:17

근데 아직 안끝남

322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3:08:20

와우

323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3:09:17

망념은 감소했다고 일단 처리해뒀음!

324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3:10:13

그럼 도기 중화제 썼으니까 제가 위키 건드려서 지워둘게요!

325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3:10:14

326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3:11:03

근데 진짜 중화제 있는데도 이걸 영월 떄 안 쓴게 용하네요....

327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3:13:30

그시절에는 오늘만한 컨디션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
아침 다 먹고 왓음

328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3:13:45

"...난 그랬어."

잠든 베로니카를 보고, 빈센트는 나직이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술 먹고 개판을 벌이던 후견인이 생각나고, 빈센트 자신의 모습을 그에게 겹쳐보니 좀 추하긴 했지만, 빈센트는 술을 마시지도 않고 18만 GP를 한순간에 써버리는 소비주의적 광기의 끝판을 본 상태에, 술까지 더해야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간, 제멋대로, 마음 가는 대로 하고 싶었지만,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체면 때문에, 아니면 다른 복잡한 이유 때문에 하지 못했던 말들이 떠올랐다.

"난 어디서도 '우리 중 하나'로 대접받은 적이 없어. 누군가의 잘못은 '미운 우리 새끼'가 되어서 질책받지만, 나는 그냥 '그럴 수도 있지'라는 부외자만 누릴 수 있는 자비... 겸 소외를 당했지. 내가 잘 해도, 나는 그냥 잘 할 뿐이었고, 그냥 그게 다였어. 그래서, 이 세상에서 내가 누구를 위해, 누구랑 같이 살 수 있을지 모르겠더라."

생각해보면 그랬다. 빈센트는 그런 사람이었다. 부외자였고, 잘난척쟁이였고, 샌님이었다.

"난 내가 이곳에 흩뿌린 18만개의 GP 동전이 아니야, 내가 몰고 다니던 값비싼 차도 아니고, 내 지갑에 꽂힌 명함들도 아냐. 그리고 내가 입고 있는 옷도, 내가 나름 반반하다고 멋대로 생각하는 얼굴도 아니지. 그냥 난 그거였어. 노래하고 춤추고, 어른들이 허락하는 선에서 불장난을 맘껏 즐기는 몸만 큰 애새끼이자, 노래하고 춤추는 세상의 쓰레기였지."

빈센트는 자고 있는 베로니카에게 좀 더 가까이 갔다. 여기까지 왔는데도 자신이 없어서, 빈센트는 술을 한 잔 더 들이키고 말을 이었다.

"그 때, 또다른 불장난을 하려다가 너를 만났지. 솔직히 말할게. 처음에는 네가 싫었어. UGN이랑 UHN이 무슨 생각으로 가디언 후보생을 연속 살해한 중범죄자를 사회에 풀어버리고, 그것도 나 같은 얼치기 헌터한테 던져버리나 생각했지. 너가 죽거나 감옥에 가기를 바랬어. 하지만... 뭐라고 해야 할까? 사람 마음이 간사하더라고."

빈센트는 옛날을 생각했다. 베로니카가 피에 미쳐서 사람을 죽이려는 것을 죽을 각오로 붙잡고, 일부러 주변에 불을 질러서 사람들이 대피하게 만들고, 뒤늦게 출동한 가디언에게 관리 똑바로 하라고 한 소리 듣던 때를. 인천에서 다윈주의자들을 대량 학살하고 나서 가디언에게 달려들었다가 망념화 직전까지 몰려서 제압당했을 때를. 빈센트는 그 때마다 베로니카 때문에 못 산다고 자조했지만, 어쩌다보니 그녀를 돌보고 있었다.

"넌, 우리였어. 우리 중 하나였고, 나랑 같은 우리였지. 내가 다쳤을 때 네가 보였던 반응이 생각나. 사라지지 말라고 간청하던 네 목소리가 생각나. 그런 널 보면서, 내가 항상 마음 속으로 품어왔던 질문에, 마침내 '아니오'가 아니라 '예'로 대답할 수 있게 되었어. 내가 죽으면, 나를 묻고 나를 위해 장례를 치뤄줄 사람이 있을까. 하다못해 나의 부재를 슬퍼하며, 나를 그리워할 사람이 있을까?"

빈센트가 생각하기에는 없었다. 그간 정들었다고 생각한 후견인들은, 결국 돈과 정치적 역학관계로 묶인 사람들이었다. 그동안 평범한 인간의 직장이나, 비범한 헌터의 전장에서 만났던 이들과도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지는 못했다. 그저 일 때문에 만나고, 일 때문에 좋게 말하는 사람들이었을 뿐이다. 베로니카처럼 어떻게든 더 가까이 파고들려고 풀 악셀까지는 아니더라도, 빈센트를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래서, 이제는 그렇게 생각해. 네가 했던 일들을 잘 했다고 박수칠 수는 없어. 그런 일을 다시 저지르려고 한다면, 막으려고 들 수밖에 없어. 그래도, 그래도... 베레니케, 이 감정을 뭐라고 해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젠장, 말이 안 나온다. 빈센트는 아예 술병을 들고, 호텔리어가 준 술로 병나발을 불어버린 뒤에 베로니카를 찾았다.

"이건 확실히 말할 수 있어. 지금까지의 넌 속을 썩이는 가족이었고, 지금의 넌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이야. 그래. 그렇다고. 정확히... 가족 중에서도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나서, 베로니카 옆에 앉아 눈을 감으며 마지막 말을 남겼다.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면 좋으련만."
# 빈센트에게, 베로니카는 무엇이었는가. 대답합니다.

329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3:14:14

아침....?????

330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3:15:20

칼로리발란스라고 칼로리 바 비스무리한 거 잇음.
그거 하나 다 먹으면 325칼로리인데 이게 아침임

331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3:15:22

#이젠 기숙사로 이동해서 자신의 방으로 간다!

332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3:15:25

레주 혹시 해외에 계신가요...? 한국에서는 새벽3시일 때 아침밥 먹는 시간인 곳에서 참치어장을...?

333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3:15:57

>>330 태클 걸게 여러모로 있는 거 같다.

334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3:19:29

점점 어장이 조용해진다...
오늘 9시까지 출근인데 오늘 컨디션은 망했군요... 그래도 이 전설에 함께 있으니 감당할만한 대가다.

335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3:20:17

내일 출근 하시는 분 계셨어!?!?

336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3:20:25

아니 오늘이지 참...

337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3:20:56

>>328
훌륭합니다.

베로니카의 시크릿 포인트가 공개됩니다!

시크릿 포인트 1.
광증
[ 피를 보면 미친다는 것이 맞기나 한가만은 이는 현실에서도 비슷한 유형을 보면 찾을 수 있다. 군인들이 총성에 가까운 폭죽 소리에 반응하는 것도, 어린 아이의 울음소리에 반응하거나 하는 것도. 베로니카의 광증 역시 이런 PTSD의 영역에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스스로의 손으로 친구를 죽였다.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자신을 '관리' 하던 이들이 죽이라고 했으니까. 그러지 않으면 작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볕을 볼 수 없을 테니까. 내일이 없어질 테니까. ]

[ 기록을 조사하던 도중 운 좋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당신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그녀의 광증의 이유.
베로니카는 자신의 손으로.. 그 친구를 죽이면서, 미쳐버린 것이라고.
안텔은 빈센트에게 조잡한 서류의 기록들을 보여줍니다.

>>331
자신의 방으로 이동합니다!

338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3:21:14

특별반이란 대체.....
#씁쓸해하며 옥상으로 간다.

339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3:21:24

오전 9시까지 진행하면..
여러모로 상판의 전설이 되긴 하겠군.
아니. 지금도 전설이긴 한가..

340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3:22:19

>>338
옥상으로 이동합니다!
아직 찬 바람이 불어오는 아침에는, 익숙한 얼굴이 태식을 바라보며 웃음을 터트립니다.

" 안녕 아저씨! "

상큼한 미소를 짓고 있는 여학생. 익숙한 얼굴입니다.
유나로군요!

341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3:22:48

캡...당신은 신이 될 생각인가?

342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3:23:26

>>339
건강 생각하면서 하셔야 해요... ㅜㅜ

343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3:23:27

#테이크 어 샤워! 시원하게 목욕을 한다!

344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3:24:17

>>343
디스카운트 파이브!
5망념이 감소합니다!

345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3:25:28

#그리고 잠을 잔다! 코코넨네

346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3:25:57

>>345
정신력이 회복됩니다.

347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3:27:30

"문자로는 죽을라 하더니 왜 이렇게 멀쩡해 보이냐"

그렇게 말하며 사과를 하나 꺼내서 준다.

"잘 잤냐"

#인사

348 이름 없음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3:29:11

>>347
유나는 사과를 하나 받아들고 쾌활하게 웃습니다.

" 인간의 비장이 어느 부위에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지. 가스가 가득 차서 부푼 장기가 어떻게 되는가도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말야! "

아 그냥 미친거군요.

349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3:29:23

나지롱

350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03:29:55

저도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캡 아까 전에는 죄송했고 오늘 정말로 즐거웠어요!

진짜 최장 시간 동안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알달딸 하면서도 신기하네요...

그럼 모두 굿 새벽 되세요!

351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3:30:06

굿나잇!

352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3:30:17

다들 더 할 사람 없으면 나도 슬슬 들어갈건데, 더 할 사람?

353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3:31:24

"..."

빈센트의 머릿속에서, 안텔이 전달해 준 비밀 정보들이 떠올랐다. 그게 왜 지금 생각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랬다. 빈센트는 술에 취한 상황에서도 그것을 빠르게 읽어 내려가고 되뇌었다. 그리고, 다른 정황 증거와 떠오르는 기억들과 끼워 맞췄다. 베레니케는, 자신이 바다에 가고자 했던 이유인 그 "친구"를 제 손으로 죽여버렸다. 피를 보면 미치는 성격은, 그것 때문에 생겨났을 것이다. 자신의 손에 묻은 피를 보면 그 때의 기억이 떠올랐을 것이다.

"생각에서 그치긴 했지만, 내 손에 일부러 상처를 내서 피를 보여준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어. 그것만으로도 미안해. 진심이야."

빈센트는 자고 있는 베로니카를 보면서 고개를 젓는다. 그리고, 작은 틈새로 보던 햇빛 이야기에, 빈센트는 베로니카가 자신에게 쏟아낸 이야기를 생각했다. 어둠 속에서 자기를 구원하지 않았느냐고, 날 어둠 속에서 꺼낸 빛이었다고. 어둠 속에 감금당한 그녀에게, 사정이야 어찌됐건 그녀를 꺼내 버린 빈센트는 얼마나 위대하게 보였을까. 빈센트는 베로니카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어쩌면 종교의 영역에 닿아있는 것은 아닐지 생각했다. 그리고... 빈센트는 프리 핸드의 끔찍한 인간들을 저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회만 된다면, 그들에게 최대한의 고통을 줘야겠어. 그들도 같은 인간 취급을 받는 게 인권 헌장의 맹점이지..."

빈센트는 그렇게 주절거리다가, 베로니카가 깨지 않게 어깨에 살짝 손을 올리고, 씁쓸한 표정으로 말한다.

"내가 지금 당장 무언가를 해줄 수는 없지만... 정말로 유감이야. 베로니카. 적어도 지금만큼은, 나쁜 기억을 다 잊었기를 바래. 그리고 꿈 속에서는,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꿈을 꾸기를 바랄게."

# 그렇게 말하면서, 햇빛이 수면에 방해될까 그늘진 곳을 찾습니다.

354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3:31:37

잘자!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여기까지 하는게 어떻습니까

355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3:31:55

아 이제 슬슬 끝내는 타이밍인가요. 그렇다면 저도 들어가보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일 끝나고 봐요...

356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3:32:35

하하 이렇게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것이 영서식 스토리텔링인 셈이지.
어떻냐! 이제 내가 좀 달라보이냐!

357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3:33:07

>>356
찬양... 찬양... 그저 또 찬양...

358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3:34:27

>>353
섬으로 돌아갑니다.
곤히 잠든 베로니카를 들어 숙소 침대에 눕혀준 후. 빈센트는 소파에 앉아 눈을 감습니다.

그 문장들로 정리된 것은 저주였습니다.
그녀를 그리 만든 그들에 대한 저주를.
또한.. 자신의 부족함에 대한 저주를.

옅은 숨소리가 들리는 동안 빈센트는 남은 맥거디를 비워냅니다.
후련하되, 후련하지 않은 것들로 가득한 경험이었습니다.
분명.
그랬습니다.

359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03:34:34

어쨌든 저도 이만 자러 들어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360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3:35:15

스토리 진행이 느리다면 압도적인 진행 시간으로 떼우면 된다.
- 대빵참치 2021.9.9 ~

361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03:35:33

다들 자라!
나도 이만 가보마!

362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03:35:51

바이

363 태호주 (JOgxMBiIR6)

2022-02-26 (파란날) 09:24:05

오늘 일찍 일어나야해서 먼저 들어갔었는데.. 이게 머선..
캡틴 괜찮아? (눈비비적

364 이름 없음 (LWZydZZV2Q)

2022-02-26 (파란날) 09:28:33

빈센트 출근갱신...

365 명진주 (4mj4qMUga2)

2022-02-26 (파란날) 10:06:45

그저 신

366 이름 없음 (5IPumGPNls)

2022-02-26 (파란날) 10:10:27

텀 느린 일상이라도 돌리실분 잇나요?

367 지한주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10:24:55

(폰으로 진행을 위키에 옮길 엄두가 안나는 양...)
(어쩔 수 없지. 일요일에 각잡고 카공을 한다)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이라... 저도 졸 수도 있어서 텀은 괜찮습니다.

368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10:32:54

저도 일상가능합니다!

369 윤주 (7ztxXnncEE)

2022-02-26 (파란날) 10:33:49

어..엄청난 분량..!
하지만 나는 잠을 이길 수 없었고
캡틴의 건강은 안녕한가

370 이름 없음 (5IPumGPNls)

2022-02-26 (파란날) 10:38:14

먼저 언질주신 지한주랑 돌려야겟네요 선레씁니다

371 빈센트 - 특별반 (5IPumGPNls)

2022-02-26 (파란날) 10:42:11

빈센트는 참으로 오랜만에, 얼굴에 웃음을 드리웠다. 빈센트는 태어나서 부모를 잃고 집을 불태운 후 잘 웃지 않았다. 가볍게 웃을 뿐, 행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빈센트는, 기분이 좋아서 웃었다.

빈센트는 베로니카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았다. 최고급 호텔 입구에서, 보트 위에서. 빈센트는 15년 간 결핍된 추억을 채우고 있었다.

"또 바짝 벌어야겠군."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다음 계획을 생각한다.

//1

372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10:47:37

주문 제작은 어렵나보네요..
그..으러고보니 스레 초창기에 표정쟝이랑 장비 관련해서 이야기할때 힌트 본 것 같기도 한디... (엄청 이것저것 물어봤었음)

373 지한 - 빈센트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10:48:06

지한은 숙소에서 샤워를 하고 잠을 자야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거야 일상이니까 가능한 거겠지..(실제 진행상에서 서산에 있을듯.)

"수업을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다고 해도 뭔가.."
교실에서 하는 게 익숙할 것 같다는 감상이 지한주에게 있어서 그런가.
특별반에 잠깐 있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겠지요.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수업을 잠깐 복습하는 지한입니다. 이것이 인성학이다(희망편)

"아.. 빈센트씨도 있었습니까."
안녕하세요. 라고 말하다가 빈센트가 보고 있는 걸 슬쩍 보면... 사진으로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사진의 내용까지는 알기 힘들겠지만요?

374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10:48:28

그리고 졸리다고 쓰자마자 기절잠했고 일어나니 지금이고 진행은3시너머까지했고

음~~~~~눈물이 줄줄........

375 지한주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10:53:13

안녕하세요 진언주.

진행이라면 행적에 정리되어 있지 않을까요?

376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10:56:16

깨달음 +1

담 진행때 어차피 장비맞추러갈생각이였으니 그때 함 확인해봐야겠네용
그리고 쫀아침이애옹

377 웨이주 (2O2sqSCOv2)

2022-02-26 (파란날) 10:58:54

진행을...3시 반까지?
감탄하고 가며 갱신합니다

378 빈센트 - 지한 (1ciNwJeb/M)

2022-02-26 (파란날) 10:59:35

"아, 지한 씨."

빈센트는 웃으면서 지한을 맞이했다 하지맛 이번은, 그간 빈센트가 지었던 모든 미소가 그저 영업용이고 예의용일 뿐이라고 판단하게 될 정도로 밝았다. 호들갑을 떨지도 않고 시끄럽지도 않았지만, 빈센트는 기분이 좋았다.

"안녕하십니까. 부산에 갔다가 오느라 좀 늦었습니다."

빈센트는 사진 하나를 내민다. 추모비였다.
//3

379 지한주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11:00:03

어서오세요 웨이주.

380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11:00:38

어써오씨유~~

381 강산주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11:00:47

(정산하려고 왔다가 레스수 보고 눈비빔)
않이....진행 3시 반에 끝난 거 실화인가요....ㄴㅇㄱ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382 지한 - 빈센트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11:04:18

웃는 표정에 아주 잠깐동안 멈칫합니다. 뭐죠. 빈센트 씨의이렇게 밝은 표정은 만난 이래로는 처음인 것 같은데요. 같은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이겠지요. 다녀왔다는 말에 아. 여행은 가끔 사람을 바뀌게 하지.. 같은 걸로 납득했겠지만요.

"오 부산인가요..."
예전에 부산 공작에 관한 책을 읽은 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가볍게 사진을 받아들고는 추모비라는 말에 가벼운 묵념을 속으로 합니다.

"부산에서 좋은 일이 있으셨나 봅니다."
표정이 밝은 걸 보니 좀 더 외관이 정제된 것 같다는 농담을 합니다. 그치만 매력이 높은 건 맞잖아요. 진담 반 농담 반입니다.

383 지한 - 빈센트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11:07:42

강산주도 어서오세요.

그러게요. 전 일요일에 각잡고 카공으로 옮겨야겠습니다.

384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11:09:21

매번 내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진행 시간이 적다는 것이 농담이 아님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었군

385 지한주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11:10:35

안녕하세요 캡틴.

확실히 농담이 아닌 듯합니다.

386 강산주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11:11:50

모두 안녕하세요...
캡틴도 안녕하세요!

387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11:13:13

하이하이

388 강산주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12:07:59

와......빈센트 플렉스 실화냐.......
호텔 서비스 실화냐ㅏㅏㅏㅏ...

여담이지만 지금은 사과가 대구 특산물이 아니라고 합니다...
사과는 서늘한 지역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올라간 현재에는 그보다는 경상북도 북부 쪽에서 생산량이 많대요.
세상이 한 번 뒤집어졌던 현대판타지 세계관이니까 여기서는 상관없는 이야기일수도 있지만여

389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12:16:56

나무 자체가 서늘하면 상관 없잖아?(대구 사과의 비밀)

390 강산주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12:19:12

나무부터가 특별한 거로군요?!ㅋㅋㅋㅋ

391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12:20:20

얼음골사과나무(?)

392 빈센트 - 지한 (rUz5qvmoKY)

2022-02-26 (파란날) 12:22:56

"나쁜 일이 없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보다 더 좋은 일들이 많았죠. 그리고 오늘은 좋은 일만 이야기하고 싶슥니다."

393 빈센트 - 지한 (rUz5qvmoKY)

2022-02-26 (파란날) 12:23:16

잘못 올라감. 다시쓸게요

394 빈센트 - 지한 (rUz5qvmoKY)

2022-02-26 (파란날) 12:25:45

"나쁜 일이 없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보다 더 좋은 일들이 많았죠. 그리고 오늘은 좋은 일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연쇄살인범이, 피해자의 은사를 만나서 살기에 짓눌렸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빈센트는 의도적으로 숨겨두기로 했다. 자랑할 만한 일도, 좋은 일도 아니었으니.

빈센트는 다른 사진을 내보인다. 바다를 바라보는 베로니카였다. 신기함에 물든 표정이었다.

"처음 보는 바다였다고 하더군요."

395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12:27:43

"대구의 명물은 사과다"라고 유찬영씨가 생각하고 있으면 그게 세계관의 현실에 반영되지 않을까

396 지한 - 빈센트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12:55:40

"여행지의 해프닝 정도일지도..."
혼잣말처럼 작게 웅얼거리고는 좋은 일을 이야기하자는 말에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베로니카의 사진을 보고, 빈센트를 바라봅니다.

"배를 타고 내려간 건 아닌 것 같네요."
"배 만드는 것은 관두신 걸까요?"
약간의 장난스러움을 담은 말이었습니다.
물론 아직 만드는 중이라던가 하는 게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그러다가 빈센트를 잠깐 바라보면서..

"예전과는 좀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특별반 외부에서 처음 만났을 때에는 약간의 불안성향도 보였던 것 같았는데요. 라고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일상 중에서 밥 먹을 때 마무리가 제길. 베로니카가 온다. 그런 느낌이었으니까요.

"좋은 일이겠지요?"

397 강산주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13:17:13

글쎄요...ㅋㅋㅋㅋㅋ

드디어 정산 끗...어제 진행은 정말 여러 의미로 레전드였네요!ㅠㅠ

398 지한주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13:18:35

다들 안녕하세요.

근데.. 망념... 내가 착각했던 건가..(뒤돌아보기)

399 강산 - 명진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13:30:47

"하하, 원래 엄청 좋아했던 건 아닌데 요즘 갑자기 땡겨서. 빵만 살 거였으면 여기 안 왔지. 빵집에 가면 되니까."

강산은 능청스레 웃으며 답한다.

"민트초코 안 좋아해? 그건 의외네. 오이 사이다는 좋아하면서...아니면 같은 브랜드에 티라미수맛도 있다더라. 가보고 너 관심있는 거 있으면 사줄게."

명진이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이자 강산도 장난스레 웃는다.
이렇게 급우를 조금 더 알게 되었다. 온갖 특이하다못해 괴상한 음료를 찾아다니는 명진이도 민초는 좋아하지 않나보다.

"아무튼 길안내 부탁드립니다."

그는 명진에게 고개를 꾸벅 숙이며 안내를 맡긴다.

//14번째.
이제 밥 먹고 공부해야 해서 답레 늦습니다...
늦으면 내일 줄 수도 있어요.

400 강산주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13:31:19

>>398 헉...제가 착각해서 중복으로 나갔네요 죄송합니다!!
정정할게요!

401 지한주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13:34:33

아하. 제가 다 깠다는 게 착각이었나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수고하시네요.

402 강산주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13:34:48

밥 먹으러 갑니다!
모두 밥 잘 챙겨드세요1!!

403 지한주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13:41:34

다녀오세요 강산주.

저도 외출준비를 해야겠네요.

404 빈센트 - 지한 (rUz5qvmoKY)

2022-02-26 (파란날) 14:06:21

해프닝,보다는 더 큰 일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지옥의 문턱을 밟고 왔다고 대답하고 싶었다. 하지만, 빈센트는 귀족을 만난 경험을 짓밟아버리고 말을 이었다. 배? 배 이야기에 빈센트는 허허 웃는다.

"그러려고 했지만, 서해랑 동해가 게이트 지옥이라는 말을 들어서 말이죠. 부산으로 타협했습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는, 많이 달라졌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긍정적으로 많이 달라졌죠. 긍정적으로..."

보트에서 찍은 사진의 그녀는, 빈센트가 알던 미치광이가 아닌 수줍은 소녀에 더 가까웠다.

//7

405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14:16:05

어지간하면 바다에 배 타고 혼자나 둘이서 가겠다 수준이면 고레벨 준영웅들도 박수를 미친듯이 치기 마련

406 태명진-주강산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14:30:05

"그것도 그런가."

마트의 빵집도 나름 나쁘지는 않지만 역시 전문점이 더 따끈한 법이니 말이다.

"오이 사이다는 그래도 음료수잖어."

가루에 뭔가를 타 먹는 거는 살짝 애매한 느낌이 나는 것 같던데...

아니 음료수랑 비슷하려나? 잘은 모르겠다.

"그래도...타 먹는 것도 한 번 먹어보고는 싶네 도착하면 나도 한 번 사볼게."

그리고 강산이 형이 일부러 웃으면서 고개를 숙이자 마찬가지로 웃으며 말했다.

"맏겨만 달라고, 자 그럼 가보자!"

그렇게 우리는 지하로 통하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며 음료수 코너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15

407 지한 - 빈센트 (q5JY8n9N/k)

2022-02-26 (파란날) 14:31:25

게이트물의 클리셰 중 하나는 바다가 지옥이라는 걸까... 같은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 지한주는 넘어가고, 지한은 게이트 지옥이라는 말에

"아. 그래도 서해는 좀 나을까 생각한 적 있습니다만.."
"아니었군요."
동해는 뭐.. 강이 적은 건 둘째치더라도 깊으니까 위험할지도. 같은 생각을 한 적 있다지만 서해는.. 생각도 못한 부분입니다. 야 너 서해 보고 자란 애야. 모르면 안돼...(팩트. 지한주가 서해를 모름)

"긍정적이라면 다행입니다."
고게를 끄덕인 지한은 사진을 유심히 보더니. 보트를 대여하는 곳도 있었습니까? 라고 물어봅니다. 부산이니까 가능한 걸지도. 같은 생각도 있었을까?

408 빈센트 - 지한 (rUz5qvmoKY)

2022-02-26 (파란날) 14:53:26

"갯벌에서는 몸길이 10m짜리 데스웜급 갯지렁이가 돌아다니고, 총알로는 어림도 없고 대포를 동원해야 하는 소라게가 돌아다니는 지옥이죠."

빈센트는 다큐멘터리에서 보았던 한국 갯벌의 신비를 기억했다. 가디언과 헌터들로 이뤄진 어민들이 갯벌 생물들을 사냥하는 장관을 보며, 깊은 감명과 저런 데 가지 않은 것에 대한 감사를 만끽했다.

"호텔. 하룻밤에 인당 9만GP를 불태우는 곳이었죠. 돈 값은 하덥니다."
//9

409 지한 - 빈센트 (IzUzvJCqKg)

2022-02-26 (파란날) 15:04:12

"갯벌..이.. 그랬던가요?"
지한은 빈센트의 말에 잠깐 침묵합니다
....그..그랬나? 하며 지한의 기억 속 갯벌을 되돌아보는 중일지도?

"9만 gp요..?"
하룻밤에 9만 gp를 태우다니. 베로니카랑 같이 갔다면 18만... 지한은 매우 큰 돈 단위에 살짝 손가락이 떨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내가 쓴 게 아니고 빈센트씨가 쓴 거고.. 이미 썼으면 끝이죠. 그저.. 잘 썼다고 하는게 더 이득일 겁니다.

"그정도 가치를 한다면 다행이긴.. 하겠네요."
호텔 서비스를 만끽하고 왔다면야 아깝지는 않겠죠. 무슨 서비스가 있었나요?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하지만 지한은 그런 곳에 갈 기회가.. 있을까? 지한주가 덜덜 떨면서 아 그건 좀 무리 같은 말을 할 가능성이 높은걸?

410 강산 - 명진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16:03:11

"아...민초인 게 문제가 아니라 미리 배합된 거 위주로 먹는구나? 가루를 물에 타 먹는 건 잘 안 먹고?"

강산은 명진을 따라 식품코너가 있는 지하로 뒤따르면서 말한다.

"그쪽에도 특이한 거 많아. 커피믹스도 의외로 종류가 많다? 찾는 게 없더라도 뭔가 달달한 거 있으면 좋겠는데. 바닐라 라떼 같은 거. 이따가 내 것도 맛보기로 몇 개 줄게."

그렇게 떠들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온 강산은 그냥 음료수가 진열된 코너에서는 여기가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저었지만...
곧 그 근처에 커피믹스와 각종 인스턴트 음료 가루가 진열된 선반을 발견하고는 "끼얏호우!"하고 소리치며 달려간다.

달려간 그 곳에는...
.dice 1 3. = 3
1 정확히 강산이 찾는 핫초코 믹스 제품이 있었지만, 오리지널 맛만 있었다. 커피믹스 종류는 많지 않은 듯 하다.
2 강산이 찾는 브랜드의 핫초코 믹스 제품은 없었지만...특이한 핫초코 믹스와 커피믹스 제품들 몇 개가 눈에 띈다. 블랙커피, 라떼, 민트초코, 카라멜맛, 바닐라맛 등등...
3 강산이 말한 핫초코 종류들과 온갖 종류의 커피믹스 상자들로 진열대가 알록달록하다. 심지어 몇 가지는 세일중이다.

어느쪽이든 강산은 명진에게 여기라고 손짓하고는 진열대를 쭉 둘러볼 것이다.
찾는 핫초코가 있다면 그것부터 먼저 옆에 낀다...없다면(2번이면) 잠깐 고민하다가 오리지널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화이트 핫초코 믹스 상자를 들었겠지.

"입시 준비할 때 가끔씩 이런 거 사먹곤 했는데. 관심있는 거 있냐?"

//16번째.

411 강산주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16:05:49

잠깐 갱신하고 갑니다...
공부하기 싫은데 밀리면 답이 없어오...

412 태명진-주강산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17:39:50

"그렇지 왠지 귀찮긴 하잖아."

그냥 물에 타먹는 거라고 해도 일일히 먹기에는 은근 귀찮은 게 사실이었다.

적어도 나한테 있어서는.

"바닐라 라떼라...그건 또 맛있겠네."

설마 그런 것도 있을 줄은 몰랐지만 민트맛이 있는 시점에서 이상할 건 없었다.

그렇게 커피믹스 코너에 도착한 후.

강산이 형은 마치 아이처럼 그곳을 향해 달려갔다.

저래서야 누가 애인지 원...

그렇게 강산이의 형의 손짓에 다가가보니 다양한 커피믹스들이 할인된 것을 볼 수 있었다.

"관심있는 거라...난 잘 모르니까 형이 추천한 거 먹을게."

/17

413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17:59:44

(심심함)

나와라 수다나 떨게!!

414 웨이주 (2O2sqSCOv2)

2022-02-26 (파란날) 18:09:49

415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18:14:34

밥먹고 와ㅓ?ㅆ다.

416 태호주 (JOgxMBiIR6)

2022-02-26 (파란날) 18:14:40

417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18:16:02

잘왔군
이제 뭔가 궁금한게 있음 물어봐라

418 지한주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18:18:11

ㄷ.디어 집이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419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18:22:14

장비 제작때 재료 구해주면 돈이 좀 덜들어가나?

420 태호주 (JOgxMBiIR6)

2022-02-26 (파란날) 18:28:29

안마의자는 최고야...

421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18:28:59

>>419 O

422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18:29:25

장인 NPC와의 호감도나 퀘스트의 보상 등.
가격이 깎이는 경우는 많음.

423 지한주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18:45:34

오.. 깎을 수도 있군요.

어제 워프 쪽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던 것 같은데. 그건.. 워리어 랜스 서포터 같은 그런 포지션인가요?

424 ◆c9lNRrMzaQ (kKUnUvSjQk)

2022-02-26 (파란날) 18:48:10

랜스의 심화 포지션 중 하나로 마도에 더해서 공간 계통 특성이 빌요한 심화 클래스에 가까워

425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18:51:12

그럼 부모님이나 가족이나 애인 등이 장인이면 공짜로 해줄수도 있겠구나

426 지한주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18:51:46

공간 계통 특성...
혹시 어떤 게 있는지 한두개 정도 예시를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무리라면 괜찮지만요.

427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18:53:17

헌터나 가디언 중에서도 대장장이? 라고 해야하나.. 그런 쪽 계통이 있나요?

428 ◆c9lNRrMzaQ (kKUnUvSjQk)

2022-02-26 (파란날) 18:54:23

절대 지배 구역
본인의 신체를 중심으로 반경 10m 이내에 존재하는 공간축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429 ◆c9lNRrMzaQ (kKUnUvSjQk)

2022-02-26 (파란날) 18:57:04

>>427 괜히 대장장이 길드나, 제작 특화 가디언이 있는 게 아니듯.
생각보다 많이 분포해있음.

430 지한주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18:57:05

절대 지배 구역..
간지나는 이름이네요.

431 ◆c9lNRrMzaQ (kKUnUvSjQk)

2022-02-26 (파란날) 19:00:22

물론 저건 중상위 특성이고.. 보통 워퍼는 차원축의 관찰자라는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일정 위치의 좌표를 알아차리는 힘을 가진다. 정도의 심플한 특성이지.

432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19:03:46

정령 소환하는건 공간 능력이 아닌건가

433 ◆c9lNRrMzaQ (kKUnUvSjQk)

2022-02-26 (파란날) 19:09:22

그쪽은 소환계통이고 기술이 거의 다니까.

434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19:28:04

캡 몸은 괜찮아요?

435 ◆c9lNRrMzaQ (kKUnUvSjQk)

2022-02-26 (파란날) 19:28:49

별 문제 업는디?

436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19:30:55

와..
그럼 에고 소드같은것도 종종 있나요?
주인한테 잔소리하는 무기라거나 (?

437 ◆c9lNRrMzaQ (kKUnUvSjQk)

2022-02-26 (파란날) 19:32:00

보통은 코스트 종류지?

438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19:35:23

새벽 3시까지 해서 괜찮나 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

439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19:37:53

유찬영의 제자는 몇명??

440 ◆c9lNRrMzaQ (kKUnUvSjQk)

2022-02-26 (파란날) 19:39:47

>>439 네명인가 다섯명인가

441 태식주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19:43:21

사천왕과 마왕놀이 할 수 있겠다

"크큭 그 녀석은 유찬영 키드 중의 최약체"

442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19:44:28

유찬영 키드 ㅋㅋㅋㅋㅋㅋㅋㅋ

443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19:44:34

>>441 게이트 너머 존재들에겐 딱 그런 이미지 아닐까요 (?

의뢰같은거 검색할때 막 히든 의뢰! 같은게 뜨기도 하나요?

444 ◆c9lNRrMzaQ (kKUnUvSjQk)

2022-02-26 (파란날) 19:45:54

보통 그런거는 안 뜨는 편.
사람에게 받는 의뢰라면 모를까..

445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19:49:27

맞다 캡 그 일이라는 건 잘 해결됐어요? 그 새벽플 계기가 된 거

446 ◆c9lNRrMzaQ (kKUnUvSjQk)

2022-02-26 (파란날) 19:52:44

출장은 언제나 옳지 않다

447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19:53:44

에구...힘내세요...

그리고 우리가 뭐 해줬으면 하는 거 있나요? 요즘은 사람들이 바빠서 쓸쓸해하실 것 같은데

448 ◆c9lNRrMzaQ (kKUnUvSjQk)

2022-02-26 (파란날) 19:54:34

사실 별건 없고 내일은 진행이 있단 이야기

449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19:55:33

오오 빠르시넴...

450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19:56:03

사람들 왔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ㅋㅋ

451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19:57:21

오오옹

그...머시기..머였더라 표정쟝이 말해준 게이트 한번 가봐야겠어요

452 강산주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20:25:17

>>451 하미넬의 정원!
사실 저도 어떤 곳일지 궁금합니다...

453 강산 - 명진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20:28:36

명진이 나잇값 못하고 좋아하는 강산(19세)을 보고 묘한 시선을 보내지만, 강산은 그저 웃는다.

"음...역시 아직은 내가 널 잘 모르는 것 같아서 괜찮을지 모르겠는데."

자신은 잘 모르니까 강산이 추천한 걸 먹겠다고 하는 명진에게, 강산은 살짝 난감한 듯 말하지만, 그래도 찾아보겠다는 듯 눈동자를 굴려본다.

"이럴 땐....무난하게 가야 하나?"

방금 바닐라 라떼를 언급했을 때 맛있겠다고 했으니까...
강산은 머리 높이의 바닐라 라떼 커피믹스 상자를 꺼내 내밀었다.

"아마 물에 타보면 흔한 믹스커피랑 색만 다르네?싶겠지만, 맛은 다르긴 할 거야. 음, 너무 무난한 건 아닌지 걱정이군."

//18번째.

454 강산주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20:30:42

갱신하고 갑니다.
캡틴 고생하십니다...

455 빈센트 - 지한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21:09:43

"그런 갯벌도 있고, 평범한 갯벌도 있고요. 아니면 제가 말한 것보다 더 끔찍한 곳이 있을 수도 있죠."

빈센트는 어깨를 으쓱이고, 9만 GP라는 말에 되묻는 지한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빈센트는 그곳에서 본 것을, 그곳에서 돌던 이야기들을 했다. 너무 자기 자랑 같기도 했지만, 9만 GP를 불태워버릴 정도의 경험이라면 자랑을 할 만하다고 생각해 그곳에서 있었던 일을 말한다.

"처음에는 식사로 시작했습니다. 부산에 있는 섬의 이름을 딴 코스 요리였죠. 신체 스탯이 영구적으로 3 증가했고, 음식을 다 먹고 나니까 그 날 한정이긴 하지만 신속, 신체, 영성이 30 증가하고 매력이 5 증가했습니다. 망념도 떨어지더군요."

빈센트는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를 줄줄 읊었다. 빈센트는 그 다음으로, 마사지를 받은 일을 이야기했다.

"솔직히 말하면 마사지에는 좋은 경험이 없습니다. 여태껏 마사지를 한다고 날뛰던 놈들은 근육을 짓뭉개고 뼈를 부수기 직전까지 고문하면 그게 마사지인 줄 아는 놈들이었거든요. 하지만 그곳에서 했던 마사지는 달랐습니다. 마사지를 받고 난 뒤에는, 보트에 탔습니다. 원래 술은 추가금이었지만, 호텔리어가 서비스로 싼 술이라면서 비싼 술을 넣어주더군요."

빈센트는 그곳에서 보았던 사진들을 보여주었다. 분명 대낮같아야 할 낮 시간에 찍은 하늘은, 밤처럼 어두웠다.




//11

456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1:15:14

시간은 결코 영원하지 않아. 단지 연속된 다른 시간들의 반복일 뿐이지. 그런 경험은 현실에서로 충분해. 우리 고객들이 바라는 것은 시간을 사려고 하는 게 아니거든. 이곳만큼은 영원하다는 기억. 그 기억을 사려고 돈을 쓸 뿐이야.

457 빈센트 - 지한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21:27:44

>>456
오...

458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1:36:53

진행이나 할까

459 태명진-주강산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1:37:50

"괜찮아 그냥 무난한거면 되니까."

실제로 강산이 형은 내가 추천해달라는 말에 마침 바닐라맛 믹스를 건네주었다.

확실히 그림으로만 보면 뭔가 색이 특이해보이지만...

생각해보면 그냥 바닐라맛 같으니 맛없지는 않을거다.

아니 오히려 달콤해서 맛있을 것 같기에 기대가 된다.

"고마워 형, 마침 얘기하던걸 꺼내줘서, 꼭 집에가서 마셔볼게."

다음에는 다른 맛으로 추천을 해달라고 말해봐야 겠다.

//19

다음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아요! 느긋히 해주시길!

460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1:38:08

띠용?

461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1:38:34

나도 좀 피곤하기도 하니까 세시간 정도만?

462 지한 - 빈센트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21:41:02

"갯벌은 확실히 케바케이긴 하겠습니다."
평화로운 갯벌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싶은 지한주입니다. 그리고는 9만 gp의 경험을 말하는 걸 경청합니다.

"맛은 당연히 좋았을 것 같으니..."
효과가 대단하기는 합니다. 라고 말하며 꼽아봅니다. 근데 그걸 먹고 바로 게이트에 뛰쳐들어가기엔 좀 아깝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갑자기 드는 느낌입니다. 누릴 거 다 누리고 마지막 떠나기 직전이면 모를까..?

"달랐다면 확실히 달랐군요."
은근히 실제로 체감하는 게 다르면 크게 느껴지는 법이니까요. 라고 생각하다가 술이라는 말을 하자..

"보트를 타고 음주라니.. 운전자는 따로였나요?"
진지한 말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운전자가 따로 있을 정도의 서비스라고 생각해서 말한 건가 봅니다. 지한은 밤인가.. 싶었지만 시간을 보고는 낮인데도 이런 광경이라니. 실제로 보면 예쁠까. 싶은 생각을 합니다.

//리개앵..

463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1:43:20

세 시간도 평균보다 많은뎈ㅋㅋㅋㅋㅋㅋ 굉장하시네용

464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1:43:39

이번에야 말로 각 잡고 친구 만들기 도전해볼까...

465 빈센트 - 지한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21:43:56

>>458

466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1:45:17

ㄱㄱ

467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1:49:55

"끄응..."

잠을 자니 정신이 좀 맑아진 것 같다.

원하던 장비도 살 수 있었고.

영월 기습 작전 이후로 여러모로 풀리는 게 있는 것 같았다.

#일어나면서 시간을 확인한다.

468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1:50:06

지금 진행 하라는 뜻인감

469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1:52:16

>>467
그리 크지 않은, 작은 창문을 짓이기고 들어오는 저녁 노을의 불빛이 눈에 들어오는 것 같은 시간입니다.

470 빈센트 - 지한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21:53:50

"운전자는 따로...는 아니었습니다. 보트 자체가 항해사더군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사진을 내보였다. 베로니카의 사진이었다. 보트에 앉아서, 바다를 처음 본 고양이처럼 바다에 손을 담구며 신기한 표정을 짓는 베로니카, 그리고... 보트 한 켠에 누워 쉬고 있는 베로니카. 빈센트는 그녀의 사진도 내보였다. 베로니카가 웃고 있었다. 광기에 빠져서 스스로를 파멸로 밀어넣는 웃음도 아니었고, 끔찍한 상황을 부정하기 위한 웃음도 아니었다. 웃을 만한 상황에서, 웃고 싶어서, 행복하게 웃는 모습이었다.

"...이 친구도 만족한 모양이더군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는, 넌지시 던진다.

"좀... 많이 애매했던 관계를 다시 정립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13

471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1:56:22

시간은...꽤 늦은 것 같았다.

하기야 수업이 끝난 후 여러모로 돌아다니고 장비까지 산 후에 잠을 잤으니.

시간이 이 정도로 흐르지 않는게 오히려 더 이상한거다.

오히려 아침이 됐을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이대로 방에서만 있는 것도 아까웠다.

#장비를 입고 준비를 한 채 한채 미리내고로 이동한다.

472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1:56:40

님들!! 캡이 진행해주신다고 합니다!!

473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1:58:17

>>471
이미 하루가 지나고 다음 날이 되었지만.. 전설적인 7시간 진행에 벌써 오후를 넘어 해가 지고 있군요.
해 지는 미리내고에는 다양한 학생들이 학교를 나서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474 강산주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21:59:05

ㄴㅇㄱ...

내일 진행 하신댔죠?
그럼 오늘은 무리.....!!
제가 집중력이 안 좋아서 인강 보면서 다른 걸 하면 효율이 극히 나빠져서 곤란함다!

475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21:59:15

# 어제 보트에서 베로니카 자는 상황에서 빈센트가 심경고백하고, 안텔이 알려진 시크릿 포인트 개방되고 빈센트가 "프리핸드 미친놈들"이라고 욕한 다음에 보트가 호텔에 닿는 데서 끝났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객실에서 일어나나요? 아니면 그냥 끊긴데서 시작하나요?

476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01:15

"크흠."

적어도 그냥 건네는 인사만이라면 그렇게 꺼려하지는 않으려나?

왠지 입학한 이후로 부터 꺼려지니...약간 불안한 감이 있었다.

나는 미리내고에 들어가면서 근처에 있는 아이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음, 안녕?"

#

477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02:00

근데 7시간 진행...이거 참치 어장 역대급 기록 아닐까요...사실상 1위?

478 강산주 (FbVt55QXmM)

2022-02-26 (파란날) 22:03:09

모두 안녕하세요!!

Q. 그럼 영월 때는?
A. 그땐 팀플이었으니까요....

그러므로 저는 또다시 잠수...!

479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03:48

ㅂ2 에용!

480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05:24

>>475 원래는 거기에 이어서 시작하는 게 맞습니다. 결국 진행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한 캐릭터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 과정을 레스주와 대빵참치의 티키타카로 보여주는 것이거든요. 다만 이번에는 자고 일어난 것으로 치겠습니다. //

잠에서 깨어난 것은 늦은 오후였습니다.
두어시간 가량 남은 더블 크라운 호텔에서의 추억을 두고, 꽤 깊은 잠에 빠져들었던 모양입니다.
유독 밝은 전등빛에 의해 몸은 깨어날 시간임을 알리려고 하는군요.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짝 둘러보자 베로니카는 두 눈을 꼭 감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녀의 주위로 거친 의념들이 흔들리는 모습으로 보아 무언가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476
깔끔하게 무시당합니다!
괜히 학생들이 시간을 투자해서 친화력을 얻은 게 아니라는 듯. 강력한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481 신지한 - 진행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22:06:06

아니 그게 그냥 춤사위가 아니었다는 건가.. 라곤 해도 지한주는 와닿지 않았겠지만. 지한은 그랬던 건가. 싶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령선진창...'
예전.. 헌팅 네트워크에서 본 적 있었습니다. 누구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그가 해주었던 대령선진창의 설명 정도는 압니다. 그러나 그 설명에서 느낀 것보다 예전 지한이 히어로모멘트를 사용하였을 때의 일이 더 인상은 깊었을까요. 고요한 가운데 나 자신을 관조하는 듯한 당시를..

앞을 가로막는 것을 전부 꿰뚫고 부수는 것. 동작이 흘러가는 그 흐름 하나하나가 전부 창이었을까요?

#창무를 떠올립니다.

//(몇분동안이나 계속 했으나. 나는 장문에 알레르기라도 있는 것인가...?)

482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08:19

역시 같은 반이 아니라면 쉽지 않구만.

그럼 어디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걸까?

#검색 기능을 통해 미리내고에 동아리가 있는 지 확인해본다.

483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10:02

>>481
대령선진창의 의는 즉살, 곧 적을 죽이고 막아내는 기술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지독히 패도적이며 그렇기에 나아가는 힘을 가진 창술.

하늘 위로 솟은 창대가 땅으로 내려앉으며, 그것이 긴 원을 그려 무언가를 얹어내듯 지나가고 아래로 내려앉은 창끝이 솟아 위로 오르는 듯한 모습.
대령선진창의 첫 번째 초식은 왜 이런 형태를 지니고 있을까요?

해석에 성공한다면 대령선진창(F)를 획득할 수 있으며 실패 시 2번의 진행 간 대령선진창을 획득할 수 없습니다.

484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12:06

>>482
다양한 동아리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동아리는 일반반 학생들을 위해 개설되어 있습니다.
그런 곳에 갑자기 특별반인 명진이 끼어든다면 학생들간의 혼란 역시 클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Tip.
지금은 무슨 짓을 하더라도 개인이 아닌 단체와는 친해지기 어렵습니다.
다른 행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485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22:12:21

"어... 음..."

빈센트는 베로니카가 하는 일을 보다가, 왠지 모르게 가까이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오늘은 대체 뭘 하려는 걸까 불안해졌다. 이제는 가족이라 생각하니, 베로니카한테 당할지도 모르는 누군가만큼이나 베로니카에 대한 걱정도 생겨났다. 빈센트는 어떻게 해야 할 까 고민하다가, 설마하니 자기는 몰라도 빈센트의 얼굴에 먹칠할 짓은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며, 베로니카가 '잠든' 사이에 할 수 있는 일들을 좀 하기로 했다.

"일단... 영월에서 미뤄놨던 일부터."

빈센트는 베로니카가 일을 하는 동안, 자기도 일을 하기로 했다.

# 영월 기습 작전 보상으로 받은 숙련도 80%를 마도(C)에 투자합니다.

486 지한 - 빈센트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22:12:26

"보트 자체가..."
아. 자동항해였나 봅니다. 라는 납득은 빨랐습니다. 하긴.. 저정도 호텔인데 그런 것도 없을 리가. 그리고는 사진을 봅니다. 웃고 있는 사람의 외모도 꽤 높아보입니다.

"베로니카 양의 표정을 직접 본 일이 적거나 거의 없기에.."
저 표정에 대해서 말을 얹지는 않는다는 듯 바라보지만 빈센트에게

"그래도 빈센트씨가 만족했다라는 등의 표현으로 다르다고 한다면 다르겠지요."
고개를 끄덕이는 지한입니다.

"애매했던 관계라면.."
"들어도 될지 모르겠군요."
그걸 말해주지 않아도 상관은 없으나, 들려준다면 (지한에겐 아마도 약간)좋은 일이긴 합니다.

//14

487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14:24

으...특별반이라는 게 이렇게 발목을 잡을 줄은 몰랐다.

물론 특권이 무척이나 많으니 좋긴 하지만...

평범하게 친구를 만들려고 하는데는 생각보다 어려우니..

내 개인적인 문제가 대부분 있기도 하지만 말이다.

#검색 기능을 통해 친구를 만드는 방법을 검색해본다. 혹시 팁이 있을까..

488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14:50

>>485
마도(C)의 숙련도가 80%에 도달합니다.

489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15:38

>>487
예...? 친구 만드는 법이요....?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op_hty&fbm=1&ie=utf8&query=%EC%B9%9C%EA%B5%AC+%EB%A7%8C%EB%93%9C%EB%8A%94+%EB%B2%95
검색됩니다!

490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16:33

캡틴 특 - 다른 팁은 잘 줘도 친구 만드는 팁같은건 잘 안줌
이유 - 현실과 비슷함

491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17: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2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19:20

명진이 특 - 커마때문에 딱 봐도 친해지기 가장 어려운 인상임
당연함. 현실에서 2미터 넘는 사람하고 친하게 지내기 쉽지 않음.

493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19:38

음...역시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밖에 없는 걸까.

하지만 지나가던 일반반에게 인사를 해도 무시를 당하기 마련이니.

차라리 등 뒤에서 엿이라도 날렸다면 반응은 했을 것 같지만..

그걸 진짜로 하면 진짜 인식이 망할테니 할 수가 없었다.

결국은 직접 돌아다니면서 혼자 있을 만한 사람을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았다.

혹시 나처럼 아직 친구를 못 만들었을지도 모르잖아?

#이상한 희망(?)을 지닌 채 미리내고를 돌아다닌다.

494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20:19

명진이: 힝

495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20:49

>>493
어.. 다갓? 이쯤 되면 누구라도 내주는 거는 어떨까요?
다갓 : 미리내고 이벤트 널럴한가봄? ㅎ
아놔

아쉽게도 미리내고의 이벤트는 한정적입니다. 만나지 못했습니다....

496 윤주 (7ztxXnncEE)

2022-02-26 (파란날) 22:21:02

끄으 윤주입니다
진행이네요
근데 참가가 어려워서 슬퍼요..

497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22:17

미리내고 내에서는 안 보이네..

그럼 도심에서는 무언가 있을까.

#미리내고를 나가고 근처 마을을 떠돌아다녀본다.

498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22:23:15

에에엥 뭐여 오늘 진행이에요????

499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23:24

진행 하신다 하더라구요!

500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22:23:44

띠용
자는게 아니라 상판을 보고있었어야했다

501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24:21

>>497
대치동을 돌아다녀봅니다.

- 조금 특이한 소식입니다. 1세대 당시 활동했던 빌런 조직 '청해'의 보스가 사망하면서 울산 지역이 여러모로 시끄럽다고 합니다. 지역에 결탁하여 활약하던 빌런 조직의 보스가 급사한 것은 꽤 이례적인 일이기에 조직의 이권을 노리고 다양한 빌런들이 울산에 모이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가디언 역시 울산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하네요.

502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22:24:28

"그리고... 나한테 부족한 것..."

빈센트는 잘 하는 것을 더 잘 할지, 부족한 것을 채울 지 고민하다가 부족한 것을 채우기로 한다.

# 영월 기습 작전에서 받은 스테이터스 포인트 10을 신체에 투자

503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25:19

>>502
신체 스테이터스가 133으로 증가하였습니다!

504 유웨이 (2O2sqSCOv2)

2022-02-26 (파란날) 22:25:54

어쨌거나 루시가 고개를 끄덕였으므로, 웨이는 웃어 보였다.

"그럼 잘 됐다, 이 근처 카페라도 갈까? 최근에 알게 됐는데 맛있는 게 많더라!"

뭐 다른 거 좋으면 그것도 괜찮지만? 얼마간 성큼성큼 걷다가, 웨이는 상대가 잘 따라오고 있는지 뒤를 돌아보았다.

#근처 카페로 안내해 봅니다!

505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26:33

>>504
가까운 곳에 있는 아무 브랜드의 카페에 들어섭니다.
나름 어색한 듯 루시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506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27:12

울산이라...

어차피 갈 일은 없겠지만 만약 간다면 조심해야 겠다.

마침 이런 뉴스도 들었으니 의뢰나 한 번 봐볼까?

#30레벨이 맡을 수 있는 1인 의뢰를 찾아본다.

507 진언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22:28:02

"훈련을 했으면.."

쉬어야죠
훈련실 한쪽 구석에 적당-히 앉은 진언은 기지개를 쭉 펴곤 하품합니다

헌터넷이나 하면서 노닥거릴까요

#헌팅 네트워크를 킨 뒤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근데 줄인게 헌터넷 맞던가...

508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29:58

캡틴이 소문같은 것으로 무언가를 알려주는 이유
- 그게 이벤트 트리거여서

이렇게 울산 지역 이벤트는 놓치게 되었군요 다들.. 후후후......

>>506
검색합니다!

[ 기술 분석 도움 의뢰 - 대구 가디언 협회 ]
[ 게이트 클로징 - 부평 '미도니우르' 클로징 ]

검색됩니다!

>>507

- 조금 특이한 소식입니다. 1세대 당시 활동했던 빌런 조직 '청해'의 보스가 사망하면서 울산 지역이 여러모로 시끄럽다고 합니다. 지역에 결탁하여 활약하던 빌런 조직의 보스가 급사한 것은 꽤 이례적인 일이기에 조직의 이권을 노리고 다양한 빌런들이 울산에 모이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가디언 역시 울산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하네요.

509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32:51

호에엣 그렇게 말하니 또 땡기면서 두려움이

510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33:08

#기술 분석 도움 의뢰의 내용을 살펴본다

511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22:33:25

"...됐어."

당장 꺼야 할 급한 불을 끈 빈센트는, 베로니카 쪽을 돌아본다. 그리고 헛기침을 몇번 하고는, 베로니카가 뭘 하고 있는지 자세히 관찰하려고 해본다.

# 베로니카는 뭘 하고 있나요? 관찰하기.

512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22:33:37

.................

1 이렇게 된 이상 울산으로 간다
2 이렇게 된 이상 울산으로 간다
3 멈춰 이자식아 너 장비산다면서

513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36:12

>>510
삑!

[ 가디언 협회의 5급 보안 내역이 존재합니다. 권한을 인스톨하거나 의뢰 수락을 통하는 경우에만 의뢰 확인이 가능합니다. ]

아오...

>>511
베로니카의 주위로는 의념이 빠르게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격정적이면서도 격렬하게, 그 거친 기운들은 베로니카의 몸으로 스며들고 지독히 안정적인 형태가 되어 바깥으로 흘러나오는 모습입니다.
어쩐지 공기청정기가 떠오른다고 빈센트는 피식 웃어버립니다.

514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37:34

음...이건 생각보다 중요한 의뢰 같았다.

#그러면 게이트 클로징 - 부평 '미도니우르' 클로징의 내용을 살펴본다

515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38:34

아 의뢰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갑자기 진행하기 싫어짐
왜이러지 진짜

516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39:31

무리하지는 마시고!

517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39:34

▶ 게이트 클로징 - 부평 '미도니우르' 클로징
▶ UHN 발급 의뢰
▶ 임무 종류 - 게이트 클로징
▷ 중형 게이트 '미도니우르' 를 클로징하시오
▶ 제한 인원 : 개인
▶ 보상 : 14,000GP

518 진언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22:40:09

" 허어어어어어...... "

원래는 지난번에 표정쨩이 알려준 게이트에 갈 생각이였는데..
이런게 떠 버리면.....

" 갈 수밖에 없는데에에 "

#일단 울산 상황이 대충 어떤지 검색을 해봅니다아아아아...

519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22:41:26

뭐..뭔가 같은 답이 나올만한걸 써버렸다
에이 까짓꺼 1턴 (눈물을 흘리며)

520 유웨이 (2O2sqSCOv2)

2022-02-26 (파란날) 22:42:00

아무 곳이나 들어온 웨이는 그래도 어색하지 않게 루시를 데리고 들어왔는데, 이건 어디에 던져 놓아도 그럭저럭 살아가는 적응력 덕분도 있지만 다 한국에 온 뒤로 경험이 쌓였기 때문이다. 웨이는 메뉴판을 보며 루시에게 이야기한다. 내가 이것저것 먹어 봤는데 이건 우유가 들어간 커피고, 이건 크림에 찍어먹는 빵인데 달아서 맛있고... 루시 본인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네가 모르는 것 같으니 가르쳐 준다기보다는 진짜로 자기 경험에 비추어 추천하는 투다. 어디 보자, 나는 파르페로 할까. 고민 끝에 가장 좋아하는 것을 시키고는 루시를 바라본다.

"하나 고르면 내가 계산할게, 먼저 앉아 있어!"

#기운차게 말하며 지갑을 엽니다!

521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42:03

캡 의뢰는 1인당 하나 씩만 받을 수 있나요?

522 신지한 - 진행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22:42:38

(지한주는 ...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지한은 동작을 해보려 합니다. 실제로 동작을 해보며 알아차리는 것이 좀 더 이해가 쉬울까요. 라곤 해도 지한주는 영..

땅으로 내려앉는 것에서 긴 원을 그려 무언가를 얹어내듯..하고, 솟아오르는 듯한 창 끝.

땅으로 내려앉는 창대는 처음으로...스스로의 공간을 반경처럼 가늠하는 걸까요. 뭘 얹는 듯 긴 원을 그리는 것은... 공간의 흐름을 헤쳐내보는 것도 있을까요..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는 창끝은.. 갈라내는.. 걸까요. 슉 하고 올려붙이면서..? 날카롭게 사각에서 슉

#내가지금대체무슨말을하는걸까요(혼파망)

523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22:43:03

"저걸로 대체 무슨 일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빈센트는 베로니카가 잘 하는 일을 하도록 내버려둔다. 자다 보니 저런 걸 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는 게 아니라 깨어있는 상태로 눈만 감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빈센트는 베로니카에게 잘 시간을 주고, 무엇을 해볼까 생각해본다. 마침 객실도 완벽하겠다, 이런 곳에서 공부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경험일 것 같았다. 빈센트는 베로니카에게 "도서관에 갔음."이라는 메모를 남기고, 호텔리어를 호출한다.

"덕분에 잘 잤습니다. 아직 청소는 하지 말아주세요. 제 친구가 자고 있으니까요. 그건 그렇고, 혹시 남은 시간 동안 이 호텔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까요?"
#묻습니다.

524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44:35

>>518
- 현재 울산의 상황은 전체적으로 좋지 않다고 합니다. 아무리 작게 보더라도 한 지역의 뒷골목의 패권을 잡고 있었던, 심지어 가디언과 유찬영의 눈을 피해 활동하고 있었던 빌런 조직이라면 쌓은 재산이나 보물들이 어마어마할 수 있단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 상당수의 가디언들은 이번 일에 해외의 여러 빌런 조직들이 얽혀있단 것을 알고 조사에 착수한 듯 보입니다. 가디언들의 경우 현재 다윈주의자와의 총력전을 예고한 상황이며, 이에 따라 일시적으로 가디언의 영향력이 감소한 틈에 일어난 것은 행운이라고 비춰지고 있습니다.
- 얼마 전 청해의 행동대장이었던 김신후가 길에서 머더러에게 당할 뻔 했다고 합니다. 틈을 노려 그를 살해하려 한 것으로 보이지만, 암살에 실패하면서 그 행방은 요연해지고 있습니다.
- 과거 청해의 2인자였던 '철벽' 이수한에 대한 기록이 저잣거리에서 나돌고 있습니다. 자신이 일인자가 될 수 없어 청해를 내부에서 부수고 있다느니, 가디언들에게 붙잡혀 루트에 수감됐다느니, 손을 씻고 건실한 일자리를 찾았다던지 하는 이야기들이 들리고 있습니다.
- 현재 청해의 내부 조직도는 매우 어지럽습니다. 물론, 이에 끼어들기 위해서는 이에 어울리는 뒷세계의 명성이 필요할겁니다.

525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22:44:37

왜 저거 초식 설명 보자마자 새가 생각났죠
솟대? 뭐 그런거 생각난다..

526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22:44:51

헐모야자세히떴엇개쩐다

527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44:56

>>521
당연한 것을..

528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46:33

음...윤주랑 같이 의뢰하기로 했는데...그냥 울산이나 갈까

529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48:12

>>520
?

루시의 눈과 얼굴에는 이게 뭘까? 하는 눈으로 메뉴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 저.. 손님.. 메뉴 결정 못 하셨으면 뒷분들부터 도와드려도 괜찮을까요? "

알바의 당황스런 언어가 들리고 있습니다.

>>522
대령선진창은 패도와 돌파, 거점 수호의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정말로 그것이 지한이 내린 답이 맞습니까?

>>523
호텔리어는 가벼운 미소와 함께 고갤 끄덕입니다.

도서관으로 이동하자 잘 보관된 지적인 사람들의 마약과 같은 향기가 향수처럼 훅 다가옵니다.

530 웨이주 (2O2sqSCOv2)

2022-02-26 (파란날) 22:48:40

울산 박살났구만...

531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48:42

이미 진언주가 먼저 선택하면서 이 이벤트는 진언주에게 넘어갔음..

532 지한주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22:49:18

솟아올라..

아니 첨 봤을 때에는 강물을 거슬러 올라오는 저 연어떼가 생각나더라고요.

대체 왜지.

치킨 먹은 거 정리해야 하는데.. 잠ㄱ란만 해야..

533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49:20

#울산으로 이동할려면 망념이 얼마나 드나요?

534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49:43

>>533
>>531

535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50:00

이벤트라는게 개인이서만 받을 수 있는 건가요? 단체 이벤트 인줄 ㅋㅋ

536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51:02

단체 이벤트 - 시나리오, 에피소드
개인 이벤트 - 미니 스토리, 엑트

엑트에 해당하는 이벤트이니만큼, 선점하는 사람이 우선해서 가져가는 구조지.
내가 예전부터 계속 얘기한 듯 한데. 영웅서가의 이벤트는 결국 먼저 관심 가지는 사람이 가져가는 구도인 경우가 많고, 그도 아니라면 NPC들끼리 경쟁하게 된다고.

537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22:51:22

으음.. 음..... 머리ㅡㄹ 좀 굴려봐야겠는데요

538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52:23

관심이 없다면 빠르게 포기하는 게 다른 레스주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어.
엑트이니만큼 아마 대운동회에는 참여가 어려울 수도 있거든.

539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22:52:23

"...그렇다면..."

빈센트는 어제, 베로니카와 함께 있으며 들었던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프리 핸드는 대체 무슨 집단이기에, 자신의 친구를 살려둬서 인질로 쓰는 게 아니라, 자신의 친구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 것일까. 빈센트는, 참으로 악독한 지적 호기심을 저주하며 책을 찾기 시작한다.

# 프리 핸드 에 대한 책은 없소?

540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52:43

음...그냥 1인 의뢰 받을까...윤주가 있었다면 상의라도 했을텐데

541 유웨이 (2O2sqSCOv2)

2022-02-26 (파란날) 22:52:57

아차, 전혀 모르는 건가. 웨이는 뒤늦은 깨달음에 멋쩍은 웃음을 흘렸다. 하긴, 이 친구도 자신처럼 어디 벽촌에서 왔을 수 있다. 그러면 모르는 것도 당연하다. 얼마 전까지 자신도 그렇지 않았는가? 게다가 지금도 모르는 것들이 많이 있기도 하고.

"죄송합니다, 그럼 카페라떼 하나, 딸기 파르페 하나로 부탁드려요!"

웨이는 얼른 임의로 주문을 마친다. 뭘 마음에 들어할 지 몰라서 대충 결이 다른 걸로 주문하긴 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먼저 루시에게 맛보여 주기로 한다. 마음에 들어한다면야, 마음이 잘 맞아서 좋은 거고. 아니면 서로 바꾸면 되는 거고.

#계산을 마칩니다!

542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53:24

>>538 그러고보니 대운동회가 시작되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남았나요?

543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53:39

>>539
사서는 손을 휘저어 도서관의 한 구역에서 수 개의 책들을 꺼내옵니다.

" 어떤 책을 찾으십니까? "

[ 이면의 그림자 ]
[ 자유주의의 부조리 ]
[ 행복이란 무엇인가 ]

544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54:05

>>542
어장 진행 기준으로 60시간정도?

545 윤주 (7ztxXnncEE)

2022-02-26 (파란날) 22:55:49

>>540 저 있어요 (샤워하고 옴)

546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56:17

>>541
95GP가 감소합니다!

딸기 파르페와 카페라떼를 받은 후 두 사람은 자리에 앉습니다.
흘끔흘끔 다가오는 시선들에는 웨이에 대한 시선보다는, 루시에 대한 시선이 더욱 많아보입니다.
웨이가 지금까지 보았던 미인들처럼, 루시는 아름다운 것 같지는 않지만 이상하게 이목을 끄는 무언가가 있으니까요.

아마 본인의 몫으로 떨어진 카페라뗴가 무엇인지 라떼 위에 수놓아진 오리 그림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습니다.

547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22:56:33

뒷세계에서 명성을 올리는 것부터 우선 해야할거같고.. 그 다음 철벽의 행방을 찾고 난 다음 가능하다면 꼬시건 구워삶건해서 히히 우리편 만들고 머더러에 관한 소문을 알아내고.. 가디언과 으쌰으쌰 힘을 합쳐 빌런을 소탕한다..? (아님)

548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56:54

오, 오셨군요! 윤주 어떻게 할까요? 이번 의뢰는 그냥 내버려두고 좀 더 기다릴까요? 아니면 1인 의뢰 해볼까요?

549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2:57:16

>>547
힌트 - 엑트이다.
엑트라는 소리는 간단히 말해 '압축되지 않은 재현형 게이트'라 보면 편해진다.

550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22:57:18

빈센트는 손을 휘젓자 책이 오는 광경을 신기하게 쳐다보았다. 돈을 많이 바른 곳인데다가, 돈을 많이 발라서 들어와야 하는 곳이다보니 이런 기능도 있는 것 같았다.

"...어... 이건 내가 찾던 책이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찾아주셨으니. 첫 권부터 보죠."

빈센트는 그 책들 중에서, 이면의 그림자를 잡아서 펼칩니다.

# 이면의 그림자 탐독

551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22:57:39

어음.....

전 깔끔하게 포기할렵니다
많이 빡셀거같은 냄새가 풀풀 풍겨요..

552 윤주 (7ztxXnncEE)

2022-02-26 (파란날) 22:58:01

>>548 하늘바라기 가기 전까지 완수하실 수 있으시거나 다른 동료를 대신 구해주시면 다녀오셔도 좋습니다

553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22:58:31

포기한다고 쓰자마자 힌트가 올라오다니 (억울)

554 윤주 (7ztxXnncEE)

2022-02-26 (파란날) 22:59:05

(진행 참가 가능한데 영월에 달려가볼까)

555 신지한 - 진행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22:59:43

...패도와 돌파. 그리고 거점 수호...

...야야 창대 내려놓은 거 보이지? 저까지가 내 나와바리니까 들어오면 이 창끝 올린거 보이냐? 확 튀어나가서 쑤셔버린다? 아 이 돌리는 거? 고건 언제라도 튀나간다는 거다? 같은 게 생각나버려서 곤란한 건에 관하여..

556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22:59:53

그러면 제 생각보다 많이 빡센.. 가도 아무 힌트 없이 제로부터 시작하는 울산 이벤트 ^p^는 아니란거네요
10분만 더 생각해봐도 되나요? 포기처리된거면 어쩔 수 없지만

557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3:00:56

포기할거면 그냥 내려두고 다른 행동 해주면 내가 처리할 수 있음.
이게 명진주에게 가장 먼저 돌아갔던 이유가 명진주의 '재생력' 특성 획득과 관련됐던 것이기 떄문이라.

558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3:02:07

오....

559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23:02:33

아, 명진주가 쓴 우연과 굽네치킨고추바사삭 (?) 에 관련된 거였군요
그러면 깔쌈하게 포기하죠!

560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3:03:12

그럼 제가 못 참가할 것 같으면 다른 분에게 부탁해볼테니.

이번에 울산에는 제가 갔다와 보겠습니다! 캡이 공인한 기회를 놓칠 수 없을 것 같아요!

561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3:03:26

솔직히 캡틴 입장에선 '내가 이야기를 준비해왔고 네가 관심만 가지면 됨!!' 하는데 '나는 관심이 없으셈ㅋㅋ'해버리면 준비한 기간이 모두 허사가 되어 빡치기 마련인 법......

562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3:03:41

#울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검색 기능을 통해 알아본다

563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3:03:49

다른 사람 미리 구하도록 하셈.
60시간 안에 끝낼만한 분량이 아님..

564 윤주 (7ztxXnncEE)

2022-02-26 (파란날) 23:03:55

>>560 아 우연은 인정이지
다녀오세요!

565 유웨이 (2O2sqSCOv2)

2022-02-26 (파란날) 23:04:07

아까부터 묘하게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이쪽으로 향하는 것 같은데. 그러나 웨이는 신경쓰지 않았다. 자신이야 딱히 아무것도 안 했으니 부끄러울 게 없고, 루시는... 어딘가 분위기가 특이하다고 할까, 사람의 눈길을 끄는 구석이 있긴 했지만 본인이 시선을 불편해하는 것 같지는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거, 귀엽지? 그림 그려주는 거."

방긋 웃으며 웨이는 루시에게 한 번 마셔 보라고 권한다.

#

566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3:05:00

>>561 관심이 없다고 하지는 않았는뎀

567 윤주 (7ztxXnncEE)

2022-02-26 (파란날) 23:05:07

일반반에서 '나랑 같이 의뢰할 사람' 하고 구해볼까.

568 웨이주 (2O2sqSCOv2)

2022-02-26 (파란날) 23:05:08

부동액이라는 키워드가 의미심장하군...

569 진언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23:05:12

진언은 10분동안 고민하기를 시전했다!
아무리 봐도 진언이에겐 무리!
엘비토 발바닥이나 조물거려야지!!!

#일단 수련장을 나와 산책합니다!

570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3:05:12

그럼 누구 윤주랑 같이 의뢰 가실 분 계신가요!

571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23:05:31

"너 상담이라도 받아야하는거 아니냐?"

애가 상태가 나쁜데 괜찮나 이거

"그냥 시체보다는 그런게 더 징그럽겠다."

#말

572 윤주 (7ztxXnncEE)

2022-02-26 (파란날) 23:06:38

▶ 하늘바라기
▶ UGN 발급 의뢰
▶ 임무 종류 - 폭주 게이트 진정화
▷ 인천시에 갑작스러운 게이트 폭주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정해진 시간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한 것이 분명한 사건입니다. 이로 인해 검단 지역 일부의 폐쇄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게이트 내에서 발생한 몬스터들의 토벌을 수준에 맞는 의념 각성자들에게 수주하는 바입니다.
▶ 제한 : 명성 1 이상, 레벨 27 이상.
▶ 보상 : 신 한국 기여도 30, 20,000GP

의뢰 내용은 이렇슴다

573 신지한 - 진행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23:14:19

아니. 다시 생각해봅시다. 그게 맞는가? 아닌가?의 영역도 있지만.. 그것이 패도와 돌파. 그리고... 수호라는 것에는...

돌파창을 쓸 때나 패도적인 감각을 좀 더 생각해보려 합니다. 돌파하고 공격을 흘려내고.. 고이지 않은...

솟은 창대가 내려앉은 거면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서..? 그런 거 있잖아요. 고인 물에 파문을 일으키는.. 것처럼 공간을 흔들고 어... 얹어내듯 한 휘두름은 흐름을 만들어내고.. 언제라도 꿰뚫을 수 있도록 하는 창끝의 벼림.. 같은 그런..

#아무말 그 두번째...아 진짜 말도 안되는데 글도 안되네..

574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3:16:13

>>550
[ 빛의 양면에는 그림자가 지듯, 밝은 빛에는 당연한 어둠이 따르기 마련이다. 모든 공간을 선한 빛으로 채울 수 있다면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웠겠냐마는, 아쉽게도 신은 순수한 밝음 이외에 어둠도 사랑한 모양이었다.
이 시대에 빛이라고 한다면 무엇이 떠오르는지. 필자는 그것을 13영웅이란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의념의 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인물들. 선의 끝에 있으며 인류를 위해 불타고 있는 빛. 그렇다면 이 13영웅의 이면에 있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많은 이들을 떠올리는 자들이 많을 것이다. 대제사장, 패력동천, 광태자, 흑루 등. 수많은 강대한 그림자들이 있겠지만. 나는 그것들에 대해 다루기보단 조금 더 새로운 것들에 대해 다루어보고자 한다.

(...중략)

프리핸드. 과거부터 손은 활동과 활기, 역동성에 대한 표현으로 사용되어왔다. 위대한 명화의 손들을 본 적이 있는가? 위대한 그림들에서 손은 짐짓 정적일 수 있는 그림들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그것으로 살아있는 듯한 느낌. 명화가 진정 세계의 한 장면인 것처럼 그려내는 것이다.
프리핸드는 말하자면 그 역동성, 활동력에 과도하게 표출된 존재들이다. 그대는 칸트의 철학에 대해 알고 있는가? 우리들은 기본적인 경험을 통해서, 일종의 행동적 자아를 성립시킨다. 그것이 행동해도 된다와 안 된다를 구분하는 일종의 장치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의념의 시대에 들어서며 수많은 불가능과 이성적이지 않은 것들에 대해 이들은 물었다. '옳지 않은 것을 하지 않는 것이 옳다. 그렇다면 왜 옳은 행동을 해야만 하는가?' 이 시대에는 이런 '이유 있는 물음'이 박탈당한 시대였으니. 그렇기에 이떄의 시대를 '게이트 혼란기'라 불렀을지도 모르겠다.

(... 중략)

그렇기에 프리핸드는 이러한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 대한 내용을 자신들의 뜻으로 해석하여 활동하고 있는 존재들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들의 행동은 수동성을 벗어 던진 채 자신의 쾌락의 영향을 받은, 즉 동적인 흐름에 맡겨 그 결과를 마주하려 하는 뒤틀린 '자유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존재들인 것이다.

(...중략)

그렇기에 이들은 두려울 것이 없다. 자신의 마음대로 행동하고 자신들의 흥미와 행위를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대신, 그것으로 오는 결과는 순전히 자신의 결과이다. 대신 그 결과물에 의한 분노를 보이는 것이, 과격하고. 또한 이해할 수 없기에 이들을 그림자. 즉 빌런으로 칭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 중략 ) ]

모두 읽었습니다!

575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3:18:13

진짜 책 같다

576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3:22:20

>>562
-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던 여러 길드들이 현재 일시적인 휴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혹여라도 이번 이권 싸움에 말려들 수 있는 가능성을 불시에 차단하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 청해의 일부 조직들이 일반인의 인신매매를 통한 재화 소득을 올렸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소문을 모으기 쉽지 않군요.
쩝.....

>>565
루시는 고갤 끄덕이고 잔을 붙잡습니다.
갑작스럽게 오르기 시작하는 차가운 냉기는, 그녀의 잔에 하얀 서리를 만들어냅니다. 순식간에 차게 식어버린 카페라떼는 조금의 움직임도 남지 않은 채. 정적인 형태로 굳어버리고 맙니다.

" ....? "

그러니 먹을 수 없는 것을 먹어보라고 하는 웨이에게 루시는 물음표를 띄워냅니다. 아니 아까까진 먹을 수 있었다니깐요??

>>569
오늘도! 산책을! 시킵니다!
근데 아무것도 안 나온다!

577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3:23:12

#그렇다면 울산으로 가는데 드는 망념은 얼마일까요!

578 빈센트 - 베로니카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23:23:14

"...내가 한 미친놈 한다고 생각했지만..."

빈센트는 오랜만에, 진심으로 끔찍한 불쾌감을 얼굴에 내보이며 책을 읽어간다.

"아니, 아니야."

빈센트는 책장을 넘기며, 그들을 경멸한다.

#"저들은 미친 짐승들이지, 인간은 아니군. 적어도 인간 중에서는 내가 가장 미친 놈들 중 하나겠지."

579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3:23:45

일단 윤 주는 일반반에도 한 번 이야기를 해보시고 저도 지속적으로 오시는 분들한테 계속 이야기 꺼내볼게요!

580 서 윤 (7ztxXnncEE)

2022-02-26 (파란날) 23:24:00

"...으음!"

이렇게 된 이상!


#친화력 - 미리내고를 믿고 교내의 친구를 찾는다!

581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3:25:33

>>571
" 어쩔 수 없어. 아저씨가 보게 되는 시체들은 대부분 어디 하나가 날아가 있고, 일단은 이미 숨이 멎은 상태의 시체들일 가능성이 높지만 우리가 살려야 하는 거는 어떻게든 살아서 고통받고 있는 상황의 사람들이니까. "

사과를 깨끗하게 씹어먹곤 남은 심지를 흔들며 장난을 치던 유나는, 흥미로운 눈을 띄우며 태식에게 물어옵니다.

" 참! 영월 기습 작전 이야기 들었어! 알아보려고 해도 자세한 내용은 잘 알려주지 않던데, 거기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

>>573
.... 조금 더 고민해보도록 합시다.

" 아직은 무리인 모양이군. "

쯧, 하고 가볍게 혀를 찬 할아버지는 지한에게 앉으라 손짓합니다.

582 진언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23:26:13

오늘은 묘하게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네요. 딱히...뭔가를 기대하고 나온건 아니니까. 응!

이렇게 된 이상 본래 목적이나 달성하러 가 볼까요!

#하미넬의 정원 게이트로 향합시다!

583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23:28:32

"그것도 그렇네"

의사랑 현장직이랑은 좀 다르긴하지

"나도 자세히 알려주긴......흠, 남도 아닌가. 알아서 말하고 다니지는 말고"

잠시 주변을 살펴본다.

"하이 네임드가 포함된 빌런들이 영월에서 난리쳐서 그걸 막는거였지. 엄청 많더라"

#말

584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3:28:58

>>577
총 107 되겠습니다!
GP를 소모하여 이동할 수 없습니다!

>>578
이미 이 책은 모두 읽었습니다.

>>580
윤은 무작정 학생회실로 쳐들어갑니다!

가만히 차를 마시며 책을 읽고 있던 부학생회장은 윤의 저돌적인 돌진에 귀찮다는 듯 책으로 시선을 옮깁니다.

" 학생회장은 자리를 비웠어. 3교 운동회 때문에 며칠 못 올 예정이거든. 놀 사람을 찾아왔다면 아쉽게 됐네. "

585 윤주 (7ztxXnncEE)

2022-02-26 (파란날) 23:30:07

(친구를 찾아갔는데 왜 학생회실로 돌진한 거지)
(..친구가 학생회장인가)

586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3:30:21

>>582
그런데 이 게이트를 들었을 때 저희 몇월달이었죠?
1월이요.
그리고 지금은요?
4월 거의 말이죠?

......게이트가 닫혔는데요?

>>583
" 그게 다야...? "

유나는 정말로 그게 다냐는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 뭔가 멋진 일은 없었고? "

영웅적인 일이나 그런, 뭐 그런 것들을 바라고 있는 듯한 눈동자로 보이네요.

587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23:30:51

예상외다

588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3:30:53

학생회장 특 - 누구를 데려놓더라도 15분이면 친해질 수 있는 매력 105의 보유자

589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3:31:19

윤이의 친화력 스게!!!

590 진언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23:31:39

#닫힌...게이트...열리게하는방법... 있나요... 진언이의 머리로 생각해봅니다........

591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23:31:58

너 법사라 영성 짱높잖아!!!!! 머리 굴려 진언!!!!!!!!!1

592 윤주 (7ztxXnncEE)

2022-02-26 (파란날) 23:32:07

>>587-589
이 경우에는 학생회장이 대단한 것..

윤이 매력도 100 넘고 싶어요
솔직히 말하면 300 정도 찍고 싶어요(욕심)

593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3:32:20

>>590
인근에 초대형 게이트가 활성화되거나 진언이 열망자의 고위 간부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594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3:32:38

당신은
게이트학 지식
이없습니다
잉간아

595 태명진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3:33:17

#그럼 dd-30을 사용해서 망념을 30 줄인다!

596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23:33:49

진언주: 이렇게된이상 열망자로
진언: 멈춰 이인간아

597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23:34:21

"내가 하이 네임드랑 1대1로 싸운게 멋진일이긴한데"

그정도면 되게 멋진건데 말이지

"그외에는 별거 아니긴한데 그 빌런이 다원주의자 녀석들이었고 이악물고 버티면서 검성 부르는데에 성공했어"

#여기 그 증거, 하고 훈장을 보여준다.

598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3:34:34

>>595
discount 30

599 신지한 - 진행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23:34:35

무엇을 더 고민해야 할까요. 깨달음이란 무엇일까요... 같은 생각이 드는 것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호기로웠던 말에 대한 감정이 슬쩍 듭니다. 혀를 쯧 차는 것이나 말에 잠깐 할아버님을 바라보지만 큰 반응은 없이
지한아 미안하다.. 솔직히 지한주 영성으로는 백퍼 100년정도 구상해도 답 못낼 듯 하네요.

"....으음..."
잠깐의 고민으로 속은 좀 복잡하지만. 앉으라니 앉으려 합니다.

#단정하게 앉아보려 합니다.

600 빈센트 - 사서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23:35:54

"...좋은 책 감사합니다. 혹시 다른 책들을 돌려보내지 않았다면, 다음 책을 읽어도 되겠습니까?"

# [자유주의의 부조리] 탐독합니다.

601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3:37:37

>>597
" 결국 그 하이 네임드가 봐주기도 했고, 질렸다면서 사라졌단 얘기잖아..? "

괜찮은 게 맞냐는 눈으로 바라보던 유나는, 곧 적룡공훈장을 보고 눈을 반짝입니다.

" 우와 이게 적룡공훈장이구나.... 황금깃훈장이랑은 다른 모양이네.. "

황금깃훈장은 신 한국의 공훈 훈장 중 서열 2위에 해당하는 훈장입니다.
즉.. 그 위로 훈장 하나를 제외하면 아무것도 없다는 이야기이죠. 그런데 황금깃훈장을 안다니......
새삼 유나가 명문 길드 간부의 자식이라는 점이 훅 느껴지는 기분입니다.

>>599
" 그래. 무엇을 겪고 왔느냐. "

할아버지는 쓰디쓴 차 한 잔을 내놓고 지한을 바라봅니다.
고문인가?

602 서 윤 (7ztxXnncEE)

2022-02-26 (파란날) 23:37:57

"운동회 이야기를 들었을 때 생각했어야 했는데, 영성을 높여야하나."

눌러썼던 후드를 대충 벗었다. 영성이니 뭐니 하는 문제가 아니라, 그 학생회장을 매일 가까이서 보는 사람이 내 외모에 별 감흥을 느낄 리도 없고, 그보다 저 사람이 외모에 홀리는 것 자체를 상상하기 힘들고. 그 정도면 뭔가 초상능력에 가깝지 않을까? 흐으응. 하고 고개를 까딱이다가 부학생회장을 봤다.

"그럼 부학생회장은요? 솔직히 민들레씨에 달린 솜털 한 가닥 만큼도 기대 안하긴 하는데, 눈 앞에 보이는 김에 물을래요. 놀아주세요."

아 이거 묻는 게 아니라 부탁이네.
뭐 아무렴 어때, 하고 방실방실 웃었다.


#대화해요

603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3:38:09

이대로 이동하면 192...이대로 울산 가면 죽겠는걸...

604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23:39:01

갑자기 진언주는 할일이 없어졌습니다
크흑.... 의뢰나 검색해볼까...

605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3:39:10

저는 이만 하고 일상으로 망념 줄이도록 할게요!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606 진언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23:40:38

첫 번째 방법
초대형 게이트가 생긴다
두 번째 방법
열망자 고위간부

음~ 둘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ㅁ^

#혹시 연락같은거 온게 있나 확인해봅니다!

607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3:40:39

>>600
새 책을 받아든 빈센트에게 누군가가 다가옵니다.

" '자유주의의 부조리'? 꽤 고리타분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모양인데. "

햇빛에 보기 좋게 그을린 듯한 구릿빛 피부. 옷이라기보다는 자신의 몸을 뽐내려는 듯 수영복에 가까운 듯한 비주얼을 가진 복장을 입고 얼굴에는 짙게 물든 선글래스를 낀. 한 여성은 빈센트를 바라봅니다.

" 아니면 혹시 '그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야? 뭐. 걔네 하는 짓이 재밌긴 하지만. "

시원한 미소를 지으면서 웃음을 흘리는 여성에게선, 고고한 태양열이 내리쬐는 듯한 의념의 흐름이 느껴집니다.

608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23:40:48

"아무리 그래도 황금깃훈장이랑 비교하기냐"

이래서 있는 집 자식들이란!

"그래서 할 일 있어? "

이 다음에 뭐 할거 있는지를 물어본다.

"없으면 의뢰 게시판 가서 의뢰 좀 보고 갈래?"

#권유

609 진언주 (a2YIkgIqTM)

2022-02-26 (파란날) 23:40:56

들어가세요~

610 유웨이 (2O2sqSCOv2)

2022-02-26 (파란날) 23:41:18

방금 전까지는 먹을 수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카페라떼도 얼어붙고 웨이의 얼굴도 미소 그대로 얼어붙었다.

얼리는 것이라면 웨이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얼려서 박살을 낸다면 모를까, 녹이는 방법은 알지 못한다. 이건 예상 못 했는데. 어쩔 수 없지, 웨이는 잔을 빤히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걱정 마, 종종 있을 수 있는 일이니까!"

그랬던 적은 없었던 것 같지만. 웨이는 수저를 들었다. 파르페에 딸기가 올라가도록 들어서, 그대로 루시의 코앞에 가져다 댄다.

"직접 못 든다면 내가 먹여 주면 되지. 자, 아 해봐."

구름 한 점 없는 자연스럽고 태연한 얼굴로 웨이는 다시금 먹어볼 것을 권한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돌려보낼 수는 없잖아?

#

611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3:41:33

들어가는 건 아니고 구경할게용!

612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3:43:18

>>602
사실 외모적인 면으로 본다면 윤은 학생회장보다 예쁘게 생겼습니다. 학생회장은 음.. 뭐랄까.. 소년만화의 치유계 히로인 같은 느낌이라고 하면 좋을까요?
알 수 없는 오덕대화가 뇟속에 울리는 것을 윤은 가볍게 무시합니다.

" 놀아달라고 해도 아쉽지만 내가 노는 것들은 대부분 머리를 쓰는 것이니 말야. 삼차원 체스? 아니면 뭔가 같이 즐기고 싶은 거리가 있던가? "

>>606
그런건! 없다!
친구관계! 없다!
뭐? 가족 연락?
오겠냐!

농담입니다.
그냥 시시콜콜한 가족들의 문자가 온 모양입니다. 동생이 얼마 전에 친구들이랑 놀다가 고블린 방망이를 주워왔다는 둥, 자잘한 이야기들이 보이네요.

613 빈센트 - 의문의 여인 (XW2.Bge99E)

2022-02-26 (파란날) 23:44:27

"음."

빈센트는 바깥에서 입고 다니기는 참 파격적인 복장을 보고 입을 다물지만, 메시지를 보고 메신저를 보라는 말을 떠올리며 대화의 본질에 집중한다.

"...사실,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빈센트는 솔직히 말한다. 빈센트는 철학과 연이 없었다. 빈센트의 논리와 이성, 왜 그래야 하는지 같은 당위는, 빈센트가 다섯 살에 불을 만나 제 모든 것을 소각하며 함께 사라졌다. 그렇기에, 빈센트는 이 책을 읽을 이유가 없었다... 단 두 가지, 베로니카와 프리 핸드라는 이유만 빼면. 빈센트는 그녀가 이야기하는 '그쪽'이 프리 핸드임을 알아내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예. 철학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이 책을 본다면, 말씀하신 '그 쪽'이겠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책을 펼치려다가, 힐끔 눈길을 준다.

# "하는 짓이 재밌긴 하다고 하셨는데... 귀하는 프리 핸드에 대해 잘 아십니까?"

614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3:46:00

>>608
" 에엑. 안 쉬고? "

질린다는 표정으로 태식을 바라보는 유나의 눈에는, 쉬고 싶다는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그리고.. 사실 태식도 특성빨로 버티는 거지. 딱히 정신력 남은 수치가 좋진 않습니다.

>>610
아...
합!

작은 입에 딸기와 파르페의 맛을 느끼며 오물거리던 루시의 입가가 부드러운 호선을 그립니다.

" 맛있다...... "

이것은 '맛있다'는 감각이다. 우매한 영서 월드민아!!!

615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3:47:47

아아 이건 파르페라는 거다 딸기와 크림 그리고 아이스크림이 섞여 만들어진 것이지

616 웨이주 (2O2sqSCOv2)

2022-02-26 (파란날) 23:48:26

귀 엽 다

617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23:49:33

"아니, 최근에 해야할게 생겨서 일단 의뢰라도 가볼까 생각했었는데 그 말도 맞네"

생각해보면 영월 이후로 쉰적이 없다.

"네가 말한대로 휴식 겸 쇼핑이나 할까. 좋은 곳 알아? 그 뭐시냐 물건하나에 백만 이백만 이런 곳 말가"

금수저는 기준이 다를테니까 미리 말한다.

#말

618 서 윤 (7ztxXnncEE)

2022-02-26 (파란날) 23:51:45

매력에는 분위기나 그런 것도 포함이 되는군! 지식이 늘었다!
..?

이상한 외계전파는 아무래도 좋고, 대충 돌아올 대답을 예상해서 문 근처에 있던 나는, 왠지 놀아주겠다는 듯한 말에 오! 하고 눈을 반짝였다. 예상 외! 나쁘지 않아! 그런데

"삼차원 체스는 해봤다가 3판 연속 부드럽게 밀려버린 과거가 있어서 쫌 그렇네요. 부회장님도 상대가 너무 약하면 재미 없잖아요!"

세상은 햇병아리 뉴비에게 좀 더 친절할 필요가 있다고 그 때 느꼈다.
살랑살랑 가벼운 걸음으로 부학생회장에게 다가가서 방싯거렸다.

"음, 원래는 가볍게 수다나 떨까 하고 왔는데, 더 즐길 게 필요하면 바다거북 수프라도 하실래요?"

# 대화해요오

619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3:52:42

>>613
" 참. 내 소개가 늦었네. 아시마일로이스 로뮤나야. 친한 사람들은 편하게 로니라 부르지. 좀 더 친해지면 그쪽도 그리 부르도록 해. "

살짝 손을 총 모양으로 만들어 빈센트를 가르키는 행동에는 무슨 뜻이 있을까요.

" 잘 아느냐고 묻는다면 적어도 모르는 정도는 아니라고 할 수 있어. 뭐 그 시절에 살아남으려면 그것들만 상대해야겠냐만은.. 더한 것들도 자주 만나던 시절이기도 했고. "

그녀는 꽤 시원한 미소와 함께 빈센트에게 시시콜콜한 과거 이야기를 꺼내줍니다. 당시에는 수많은 빌런들이 게이트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내·외부적으로 시끄러웠다고요.

" 하루는 게이트를 토벌하러 간 사이에 프리핸드 녀석들이 마을을 싹 뒤집어 엎곤 아이들을 납치해간 적이 있었어. 그 아이들 중 몇몇이 연금술의 실험체가 되어선 코르퀴스(레벨 60 상당의 표피처럼 생긴 갑옷을 입은 몬스터. 강력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어 '참격의 재앙' 같은 이명으로 불리기도 한다.)의 가슴팍에 애들 얼굴을 달아놓곤 자신의 가족들에게 길을 안내하게 시키면 살려주겠다느니 말도 안 되는 세뇌를 해둔 적도 있었단 말야. "

질린다는 표정으로 말을 꺼내면서 그녀는 사서를 바라보며 무언가를 주문합니다.
곧 사서가 가져온 것은 잔 위에 작은 파라솔이 그려진 익숙한 칵테일. 블루하와이였습니다.

620 유웨이 (2O2sqSCOv2)

2022-02-26 (파란날) 23:54:16

"그치? 좋아할 줄 알았어!"

다행히 수저는 얼어붙지 않고 잘 버텨 주었다... 웨이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원래 짓고 있던 미소에서 더 웃을 수 있다면) 한 입 더 떠다 주면서 웨이는 물었다.

"너도 미리내고에 다니는 거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얼굴이라서. 뭐, 한두 명 다니는 것도 아니고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은 건 당연하지만! 어쩌다가 오게 됐어?"

#스몰토크를 시도합니다

621 윤주 (7ztxXnncEE)

2022-02-26 (파란날) 23:54:37

>>619 (내가 무슨 이야기를 본 거지)

622 신지한 - 진행 (42NnaWU40g)

2022-02-26 (파란날) 23:56:11

쓰디쓴 차...
야불타 유운 쉬엔씨께 지한이 그런 차를 내준 게 우연은 아니었군. 같은 헛소리를 하는 지한주는 넘어가고.

지한은 차를 한모금 넘기고는 이게 업보인가. 생각하면서 무엇을 겪었냐는 할아버지의 질문에 말을 고릅니다.

음. 농담이지만 시간의 상대적 흐름을 겪었다는 말은 좀 곤란하겠죠. 아니. 어쩐지 몇주는 넘게 영월에 있던 것 같았는데 길어야 며칠동안이었는걸요.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것을 겪었습니다."
"피아의 구분이 없이 필사적인 이들이 많았으니까요."
포인트로 진입하려는 조원들을 막아선 이들을 뚫어내고 진입하려 할 때에 급작스럽게 나타난 하이 네임이나. 포인트에서 벌어진 전투 행위나... 좌표 수신기를 지키기 위해 협력했던 전투에 관해서도 천천히 말하려 할까요.

#대화하려 합니다.

623 웨이주 (2O2sqSCOv2)

2022-02-26 (파란날) 23:57:01

>>619
니나와...알렉산더가 됐다 그 말인가?

624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3:58:23

>>617
" 으음.. "

그녀는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무언가를 떠올려냅니다.

" 압구정에 있는 '백린'은 어떻게 생각해? 가격이 좀 있긴 하지만 장인들이 제작한 명품을 구입하기에는 그만한 곳이 없거든. "

100만 200만이 GP 단위인지 원 단위인지 정확히 말해야만 할겁니다!

>>618
" 바다거북스프라. 좋아. 한 번 들어보도록 하지. "

오 왠일일까요? 저 냉철광인이 놀아줄 모양입니다!

625 ◆c9lNRrMzaQ (zLMj3nmZFQ)

2022-02-26 (파란날) 23:58:31

알렉산더 * 7

626 김태식 (Z0FnYdNZFk)

2022-02-26 (파란날) 23:59:24

"아, GP로 말하는거야"

#그나저나 백린? 나중에 가보자

627 명진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3:59:47

나니와

628 빈센트 - 로뮤나 (QCA.3D7lmY)

2022-02-27 (내일 월요일) 00:01:08

"...저도 한 잔 주문하죠. 그냥 싼 거로."

빈센트는 도서관에서 술을 마실 수 있다는 사실에 신기해하며,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다. 아시마일로스 로뮤나, 상대의 이름을 들은 빈센트는, 그녀가 하는 이야기에서, 그녀가 빈센트와 같이 그나마 문명이 멀쩡하게 복구된 시대가 아닌, 정말로 끔찍했던 시기를 이겨낸 사람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그리고는 코르퀴스의 가슴팍에 애들 얼굴을 달아놨다는 말에, 혼란스러워서 다시 물으려다가 만다.

"그게... 애들의 머리만 떼어서 흉갑에다가 붙여버린 겁니까? 아니면 애들을 코르퀴스 몸 속으로 밀어넣고 얼굴만 가슴팍 쪽에 쏙 빼놓은... 아니, 아닙니다. 어느 쪽이건 광인의 발상이라는 건 다름이 없군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는, 자신의 소개를 하면서 넌지시 베로니카의 이야기를 흘린다.

"저도 소개하겠습니다. 빈센트 반 윌러. 그냥... 평범한 헌터입니다. 하시는 말씀을 듣고 보니, 가족처럼 아끼는 친구를 죽여버리라는 명령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내릴 집단이군요."

# 대화

629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00:04:22

>>620
" 나. 3학년. 그래서 길드 지명 의뢰를 갔어. "

고학년들은 가끔 학교를 비우고, 그 기간에 의뢰를 가기도 하는 만큼. 아마도 루시는 그런 학생인 모양입니다.

" 스승 할머니가 어떤 아저씨를 소개해줬어. 그 아저씨가 내 어른이 될 거라고. 아저씨 말을 잘 들으라고 했어. 아저씨 친절한 사람이었어. 먹을 것도 얼지 않는 걸로 주고 친구 만드는 법도 알려주고.. "

웨이의 해석 속 친구 만드는 법 = 전투 기술을 가르쳐줌 으로 해석을 완료해버립니다.

" 응. 그러다가 오늘 나보고 친구가 되준다고. 새 친구가 될지도 모르는 애가 나한테 친구 되는 법을 알려주려 했는데. 친구가 되진 못했어. 내 잘못인가봐. "

>>622
" 호오.. "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듣던 할아버지는 가볍게 고갤 끄덕입니다.

" 젊은 시절에 생사를 오가는 전투를 겪는 것은 좋은 법이지. 나 역시도 대령선진창의 극을 완성하기 위해 천 번의 전투를 겪었으니 말이다. "

할아버지는 과거를 기억하듯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꺼냅니다.
예를 들면 정말 아슬아슬하게 싸우면서 자신을 몰아붙였던 무룡칠천창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 그 녀석은 마치 의도적으로 제 목숨을 버리려는 듯 움직였지만 움직임 하나하나가 삶을 위한 움직임이었고, 내뻗은 일격 하나하나가 치명상이 되기에 어울리는 공격이었지. 그런 녀석이 지금은 학생들을 가르친답시고 교장이 되었다니. 세상일은 참 알 수 없기 마련이야. "

현재 그는 한 아카데미의 교장직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그 뒤로 연락이 끊겼기에 자세히는 아시지 못한다고 하네요!

630 빈센트 - 로뮤나 (QCA.3D7lmY)

2022-02-27 (내일 월요일) 00:06:57

>>629
"나에게 친구 만들기는 살인이다."

631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00:09:24

>>626
" 응. 아마 적룡공훈장이 있으니까 들어가는 데에 문제는 없을거야. "

그녀는 태식의 가슴팍을 지키고 있는 적룡공훈장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 그러니까 VIP존 비슷한 거다. 그 소리죠?

>>628
" 흑마도를 이용해선 아이들의 생명력을 코르퀴스의 심장과 동기화했던 모양이야. 그리고 아이들과 코르퀴스를 뒤섞어 그 아이들의 정신을 속박했던 모양이었거든. 두가지 다 아냐. 뒤섞이는 과정에서 마치 갑옷의 장식처럼, 아이들의 얼굴이 툭 튀어나온 그림이었다 보면 돼. "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며 로뮤나는 블루하와이를 한 모금 살짝 마시며 웃습니다.

" 친구를 죽여라? 걔네들 치곤 참 자비로운 명령을 내렸네. 원래 개네들이 하는 짓 같으면 친구의 사지를 끊고 대결형 게이트에 던져놓은 뒤 친구가 녀석들에게 잔혹히 죽는 모습을 구경해라, 뭐 그런 짓을 해도 이상하지 않은데 말야. "

632 진언주 (CaQuNhGKx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09:48

레이드 10판 뛰고 온 사이 뭔가 무서운 이야기가 지나간거같ㅇ느데 기분탓이죠

633 김태식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11:14

"알려줘서 고맙다."

훈장이 있어야 들어가는 곳이라, 역시 명성이 중요한건가?
아무튼 참 고마운 아이다. 특별반 애들을 차별도 안해주고 이렇게 안내도 해주고 집에 돈도 많고

"다음에 밥이나 먹자고"

#말

634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00:11:20

범죄자(사형 예정자였던) 키사라기 토오루 : 범죄자임
프리핸드 : ㅎㅎ 애기네

635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00:12:42

>>633
" 아 참. 맞다. "

유나는 태식의 대검을 바라보다 이야기합니다.

" 별 이야기는 아니고, 조금 특이한 무기 이야기를 들었는데. 잡는 사람마다 몇 분 지나지 않아서 정신병 걸리게 만드는 대검이 있다던데. 생각 있어? "

636 신지한 - 진행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00:12:44

"좀 더 과거의 일로 가자면 무언가의.. 경지를 살짝 엿본 적도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다시 느끼지는 못하였지만요."
같은 자신의 이야기를 적절히 풀어내려 합니다. 그리고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나.. 아슬아슬한 무룡칠천창과의 전투를 들으려 합니다. 목숨을 버리는 듯하지만 삶을 위하고 하나하나가 치명상같다는 건 역설적인 동작들이었을까요.. 같은 감상은 살짝 들었습니다.

"가디언 아카데미의 교장이 되셨군요."
아카데미면..가디언 아카데미겠지요? 진행이나 잡담 중에 나온 아카데미는 청월이었던가..(대운동회 우승이 청월교와 대련이라는 거였던가..에서) 거기인지는 모르는 일이지만요.

#대화를 이어갑니다.

637 진언 (CaQuNhGKx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13:44

시방 니 뭔짓을 했길래 고블린 방망이를 주워서 들고댕기는겨..?

눈 앞에 있다면 머리 콩 쥐어박고 위험하게 놀지 말라고 했을테지만.. 문자로 대신합시다. 네..

#잔소리라고 쓰고 걱정이라고 읽는 문자를 보내며 기숙사로 돌아갑니다!
이중행동 시 문자만 보내주세요!

638 김태식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14:11

"정신병?"

그건 대체 뭐하는 무기인가 싶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한번 보고 싶은데"

#정신병이라면 내가 어떻게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639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00:14:27

>>636
" 결국 무인의 완성은 경험이고, 그 경험을 가장 빨리 늘릴 수 있는 것은 아슬아슬한 실전이다. 그런 면에서 무공이란 놈들은 참 이상할 수밖에 없어. 그깟 초식. 수백년 연구한다고 무엇이 달라지기나 한다더냐? 결국 펼치기 전에 찔러 죽이건, 해버리면 그만인 것을 "

태령선진창(특 : 비전임)의 주인인 할아버지의 무공 혐오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네요/

640 빈센트 - 로뮤나 (QCA.3D7lmY)

2022-02-27 (내일 월요일) 00:14:58

"...캐묻지 않을 걸 그랬군요."

빈센트는 고개를 젓는다. 그런 집단이라면, 베로니카에게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었으리라. 아니, 오히려 베로니카를 속마음은 몰라도 겉모습은 사람 같은 형태로 남겨둔 거에 감사해야 할까? 빈센트는 고개를 저으며, 어떻게 사람이 그런 것에 재미를 붙이고 '자유'롭게 저지를 수 있는지 혼란스러워했다. 그리고, 이런 얘기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며, 재밌다고 이야기하는 상대도 솔직히 말하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제가 그 친구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한참 과소평가했군요."

빈센트는 고개를 저으면서, 그들에 대해 묻고자 한다.

"사실, 초면에 실례인 것은 알지만... 제가 프리 핸드라는 집단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데, 아는 건 하나도 없어서 말입니다. 그래서, 염치 불구하고 몇가지 여쭤도 되겠습니까? 다윈주의자들은 몇 번 상대해봤지만, 그 놈들은 감도 안 잡힙니다."
# 물어봐도 될까요?

641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00:16:44

>>637
문자를 보냅니다!

>>638
" 음.. 아쉽게도 어디 있다던가는 아니고. 전라북도 군산? 인가 하는 지역에서 이상한 게이트가 나타난다고 하더라구. 그 게이트의 끝에 정체 모를 대검이 있는데, 그걸 만진 사람들이 전부 미쳐서 나온다던가. 하는 얘기를 들었거든. 관심 있으면 찾아보는 것도 좋을거야. "

새로운 정보로군요!

642 진언주 (CaQuNhGKx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17:44

ㅇㅎ 문자보내는것도 행동 1개 처리구나 깨달음 +1

기숙사가서 쉬고 의뢰 검색한다음 템사러가야징

643 김태식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18:19

"진짜 고맙다."

게이트 끝에 정체모를 대검이라.....
유나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헤어집니다.
#보통 돈 많은 친구들이 정이 많더라구요(정형돈)

644 진언 (CaQuNhGKx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18:35

#문자를 보냈으니 기숙사로 갑시다!!

645 태식주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19:05

내일은 일상도 하고 그래야지

646 윤주 (N0oErh2/eo)

2022-02-27 (내일 월요일) 00:20:13

윤주는 자야겠다요
잘자요..

647 태식주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20:29

정신병에 걸리게하는 대검이있다면 특성으로 완화 될지도 모르니
겁나 무거운 무기가 있으면 괴력으로 들고 착용자에게 체력 패널티를 주면 흙먹어로 완화시키고 그런것도 있겠다.

648 신지한 - 진행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00:21:20

"아슬아슬한 실전의 경험을 가지려면 적절한 게 필요하긴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수업도 잘 듣고, 의뢰도 잘 나가고 그래야겠다. 같은 이야기인가..

"무공에 관해서 그런 견해시군요."
지한이 웨이가 무공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아는지 그게 기억이 잘 안 나는데. 허허로운 표정...은 아니구나.
아 할아버님은 그러시군요. 정도의 표정일 겁니다. 그거야.. 개인의 가치관을 굳이 팍팍 건드릴(그것도 할아버님 정도의 분의) 정도의 깡이 있었으면... 있었으면...?

#유익한 대화시간(?)

649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00:21:55

>>640
그녀는 피식 웃으면서 빈센트를 바라봅니다.

" 대가는? "

그 짐짓 도발적이면서도 고혹적인 미소로 전해오는 대가에 대한 물음은, 빈센트를 당황시키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잠깐. 그러고 보니 로뮤나? 아시마일로이스 로뮤나라면..

" 설마 극일의 마도사에게 공짜로 가르침을 달란 얘긴 아니겠지? "

얼핏 들은 적이 있습니다.
비록 그 무위가 준영웅에 도달하진 못했더라도, 여타 가디언들의 레벨은 넘은 마도사가 있더라고요.
그녀가 진심으로 전투 의지를 보이면 그녀의 의념이 모여들어 작은 태양을 만들어낸다 해서,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태양의 불꽃을 다룬다는 이름으로 극일劇日이라는 이명으로 칭해진다고요.
그렇다면 이해가 갑니다. 저런 파격적인 복장도, 구릿빛으로 물든 것 같은 피부도. 전부.

우연과 필연이 발동됩니다!
쟁취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 될겁니다!

650 지한주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00:23:07

주무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 아니 날짜로는 오늘 각잡고 카공을...

651 진언주 (CaQuNhGKx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23:10

와 저렇게 발동하는구나..!
들어가세요 윤주!

652 빈센트 - 로뮤나 (QCA.3D7lmY)

2022-02-27 (내일 월요일) 00:23:15

이게 기연이었구나

653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00:23:16

오늘은 여기까지!

654 빈센트 - 로뮤나 (QCA.3D7lmY)

2022-02-27 (내일 월요일) 00:23:37

대가를 뭐로 제시해야지

655 태식주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25:06

고생했어

656 빈센트 - 로뮤나 (QCA.3D7lmY)

2022-02-27 (내일 월요일) 00:26:43

캡틴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고민해봐야겠군요.

657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00:27:13

이것저것 몰아치기 시작한 영웅서가의 풍경이다

658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00:27:30

수다를 떨자

659 태식주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27:41

정신병 게이트 혼자 갈수 있으려나

660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00:28:58

ㄴㄴ

661 태식주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29:20

다같이 정신병 걸리러 갈 친구들 있나?

662 지한주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00:29:30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663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00:30:04

지한이는 음...
이게 기마창술도 겸한다는걸 생각하면서 해보도록 해

664 진언주 (CaQuNhGKx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30:28

ㅇㄴ 재미는 있을거같은데 진언이가 정신병 면역이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수고하셨습니다~

665 빈센트주 (QCA.3D7lmY)

2022-02-27 (내일 월요일) 00:31:27

솔직히 말하면 빈센트가 로뮤나한테 뭘 줄 수 있을지 생각하니까 애매해지네요.

악마가 아니니 영혼을 팔겠다는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빈센트가 쓸만한 꼼수들은 레벨 10-20대는 몰라도 가디언 뛰어넘은 마도사한테 넘어들 정도는 아니고, 프리 핸드를 박살내겠다고 해도 "호오 깡 좋네"해도 대가라고는 생각 안할거같은데

666 태식주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31:36

>>664
정령이 지켜줄거야(아마)

667 빈센트주 (QCA.3D7lmY)

2022-02-27 (내일 월요일) 00:31:47

>>661
빈센트: 오랜만에 캐주랑 정신통일해서 정신병 걸리는중

668 태식주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33:18

>>667
이독제독으로 갑시다

669 진언주 (CaQuNhGKx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33:34

화끈한 누님같은데 진심을 보여주면서 부딪히는건 어떨까요 (아무말)

670 진언주 (CaQuNhGKx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34:09

>>666 근데 생각해보니까 진짜 엘비토 우울의 정령이라 정신쪽에도 닿아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1 지한주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00:34:42

기마창술...

672 태식주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34:43

아니 그게 그렇게 되네?

673 빈센트주 (QCA.3D7lmY)

2022-02-27 (내일 월요일) 00:35:02

>>670

674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00:36:00

엘비토 : (대검보면침줄줄함)

675 진언주 (CaQuNhGKx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36:25

근데 진짜로 어차피 저도 의뢰나 찾기 or 장비 구매 둘중 하나 택할생각이였으니까용

헤헤 할거없는 원딜!

676 태식주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36:26

어허 내거야

677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00:38:21

자제력 없는 아기 댕댕은 그렇게 대검을 크게 와앙했고 효과는 모조리 사라졌다고......

678 빈센트주 (QCA.3D7lmY)

2022-02-27 (내일 월요일) 00:38:49

캡틴. 혹시 히어로 모멘트 저 상황에 써도 되나요.

"쾌락주의자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같은 쾌락주의자이며, 그렇기에 당신이 가지고 있을 근심거리 중 프리 핸드는 없애버릴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면 말하고 싶은데

아니 썼다가는 화재각에 빈센트 데플인가

679 진언주 (CaQuNhGKx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39:00

(두려움)

제가 붙잡고 있을테니 빨리 대검을 챙겨 도망가요 태식주!!!

680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00:39:37

>>678 딱히 모먼트를 쓸 상황은 아닌데 캡틴식 빈센트의 위기탈출넘버원을 보고싶다면?

681 태식주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40:02

" 압구정에 있는 '백린'은 어떻게 생각해? 가격이 좀 있긴 하지만 장인들이 제작한 명품을 구입하기에는 그만한 곳이 없거든. "

압구정에 가서 쇼핑 좀 하고 정신력 회복 좀 한다음에 게이트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해야겠다.

682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00:40:23

검은 멀쩡한테 효과만 사라지는거임ㅋㅋㅋㅋㅋㅋ확인하니까 파손됨 효과 남아있고ㅋㅋㅋㅋㅋㅋ

683 태식주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40:59

안돼!

684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00:41:52

내가 웃으니 재밌어보이지?
근데 진짜 엘비토가 가면 우리아이 영양간식이야

685 진언주 (CaQuNhGKx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42:04

파손됨

범인: 같은팀 딜러가 데리고있는 정령
진언: ......
진언: ..............................
진언: 제가시킨거아니에요

686 태식주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42:36

진언주는 저희와 함께 하실 수 없습니다.

반대로 보면 엘비토가 성장한다는건가?
정신 디버프 붙은 장비 같은거 싸게 구해서 먹이로 줘도 되겠네

687 빈센트주 (QCA.3D7lmY)

2022-02-27 (내일 월요일) 00:43:19

>>680
쓸 수는 있는데, 굳이? 라는 반응을 보니까 답은 있는 모양이네요... 좀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688 진언주 (CaQuNhGKx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43:52

크윽...........
제가 비록 같이 가진 못하지만 이 어장에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ㅇ,<

689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00:44:37

우리도 불량식품 좋아하지만 수백만원짜리 맛보장되는 고급음식보면 눈돌아가잖아.
주인 없는 금덩이 옆에 보증서도 붙어있는데 이걸 안 가져? 하는 상황이라는거지.

690 진언주 (CaQuNhGKx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45:57

비유를 보니 저 검이 얼마나 굉장한지 알거같아요 (동공지진)

태식주랑...같은의뢰...가지...않기...(메모

691 태식주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45:58

엘비토 기술 태식이가 맞으면 아직은 버틸만하나

692 태식주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47:01

>>690
아쉬울 따름

693 지한주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00:47:38

눈이 돌아가는 무언가...

안그래도 약 먹어서 머리회전 둔한데 감염 땜에 먹게 된 다른 약도 그짝 부작용이라 머리가 제곱근으로 나빠진 기분이..?

694 진언주 (CaQuNhGKx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49:22

>>686 어라 정말..그러네요?
한번 정신류 디버프 걸린 장비같은거 구할 방법 알아볼까요... 엘비토가 종류 안가리고 냠냠할수있으면 좋을텐데요

>>693 (쉬라는 눈빛)

695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00:51:08

엘비토는 그리 보여도 우리로 치면 20세 행정고시 합격한 5급 공무원에 준하는 중급 정령입니다.
싸구려는 먹지도 않아!!

696 태식주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51:16

그렇다면 자는게 좋을듯

697 강산주(공부하기쉬룸)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00:52:33

잠깐 갱신하고 갑니다...
캡틴 고생하셨어요.

빈센트주 후기 작성 이벤트 참가 기록이 있으시네영. 참가하셨으면 스탯포인트 +5점 더 분배하실 수 있슴당!!
그러고보니 웨이도 스탯 분배하는 걸 못 본 것 같은 느낌인뎅...

698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00:54:24

ㅋㅋㅋㅋㅋ....

음.,....저 사실 윤이 따라가야 하나 태식이 따라가야 하나 잠시 고민했서요...
일단 확실히 (아이템빨로나마) 정신력 회복 능력이 잇는 건 강산이 뿐이니까...

699 진언주 (CaQuNhGKx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54:38

하지만 취급은 하와와 귀여운 아기댕댕쟝인걸!!!!!!
아기댕댕(20세 5급공무원) 이지만요...

700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00:56:07

갓 태어난 아기에게 붙는 남작작위

701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00:56:27

일단 선약은 윤이 쪽이니까 그대로 윤이 쪽으로...가고...싶은데.....

702 지한주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00:56:46

고오급.

아. 오?잉 하나 열까 생각했었는데 까먹었다.

저는 자야겠네요. 빈센트 일상은 이어주시면 낮에... 아마 이을 것 같습니다. 다들 안녕.

703 진언주 (CaQuNhGKxk)

2022-02-27 (내일 월요일) 00:58:46

주무세요~

빨리 엘비토쟝 쑥쑥 커서 왕큰댕댕이됬으면 좋겠다

704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01:00:14

으으. 전에 토오루주께서 힐러 토오루만 남았다고 했더니 부담스럽다고 하신 게 이제 좀 이해갈 것 같아오....

705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01:01:48

(여러분은 우연과 필연을 모두 의념보에 쓰셨습니다)
(그걸로 레벨비슷한 친구달라하시지)

706 강산 - 명진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01:02:22

"...아, 이건 뒷북이긴 한데, 유당 불내증 같은 거 없지? 우유 먹으면 속이 안 좋다든가 그런 거. 아무래도 '라떼'니까 말이지. 혹시라도 있으면 건강 강화하고 먹든가 아니면 1~2일에 딱 하나씩만 먹어라."

강산은 고른 물품을 집어들고 다른 코너로 이동하면서도 명진에게 약간 걱정스러운 얼굴로 덧붙인다.
하지만 곧 목소리를 낮춰서, 장난스레 몇 마디를 더 덧붙인다.

"입맛에 안 맞는다든가 물린다든가 하면 나한테 넘겨도 땡큐고, 아니면 다른 친구한테 줘도 돼. 카페인과 설탕은 대다수 학생들의 좋은 친구니까 말이지."

그리고는 그렇게 각각 마트에 온 목적을 달성하고 계산까지 마치고 나면...
강산은 "옛다, 약속대로 맛보기다."라며 스틱 형태로 포장된 핫초코 믹스 3~4회분인가를 명진의 손에 쥐어주고 숙소로 향하겠지.

사소하지만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는, 그런 오후였다.

//아...이걸 깜박할 뻔했네요....
20번째. 네, 막레입니다! 고생하셨어요!!

707 태식주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01:03:35

허공답보는 못참지

708 진언주 (CaQuNhGKxk)

2022-02-27 (내일 월요일) 01:05:20

정령술 상승은 못참는다구요

저희 어장 예상외로 원딜도 거의 없어요 (흐릿

709 빈센트 - 지한 (QCA.3D7lmY)

2022-02-27 (내일 월요일) 01:08:38

"옛날의 전 베로니카를 괴물로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조금은 그래요."

하지만, 괴물로만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게 차이점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가족은 전부 죽고, 가족들과 이어질 수 있는 추억의 물건도 전부 불태워버린 저에게... 만약 황새가 가족을 물어다줬다면? 어느 순간 가족이란 게 생겼다면? 그 만약에 대한 대답이 베로니카라고 생각합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한다.

"베로니카가 잘 한 건 아닙니다. 정말로 끔찍한 짓을 저질렀죠. 하지만, 누군가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고 가족이 아니게 되는 것은 아니듯... 베로니카는 어느 샌가 저에게 그런 존재가 되었습니다. 베로니카와 제가 남매 사이인지, 부모자식 사이인지, 아니면 부부 사이인지, 그런 것은... 조금 더 살다 보면, 윤곽이 잡히겠죠."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베로니카에게는 사정이 있어서 못 말한 진심을, 지한에게는 가볍게 털어놓는다.
//15

여기까지 올리고 자러 가보겠습니다...
빈센트는 그녀에게 무슨 대답을 줄 것인가

710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01:10:55

다시...공부하러...잠수탑니당...
모두들 좋은밤 되세요....

711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01:14:35

수고하셨습니다 강산주! 굿밤 되시길!

712 진언주 (CaQuNhGKxk)

2022-02-27 (내일 월요일) 01:14:58

들어가세요~!

713 태식주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01:20:40

엘든링 트리가드 컷
1보스한테는 얼마나 죽을지

714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01:24:05

전 트리가드 보이자 마자 바로 은신했잖아욬ㅋㅋㅋ

715 태식주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01:33:26

캐릭터가 태식이 정도만 됬어도 쉽게 잡았을텐데

716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01:43:36

글게용 ㅋㅋㅋ 전 이제 자러 갑니다 모두 굿밤!

717 빈센트 - 지한 (OFYeTMs43o)

2022-02-27 (내일 월요일) 09:39:14

갱신

718 지한 - 빈센트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11:07:23

무슨 관계가 되느냐..하는 것의 결론이 짧은 시간 내에 이루어지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랬죠. 그런 반응을 보이곤 하셨으니까요."
베로니카의 잘잘못에 대해서는 굳이 더 붙이지는 않기로 지한은 결정합니다. 그야.. 무슨 일을 저질렀는가에 대해서는 막연하니까요. 윤곽이 잡히겠다는 빈센트의 말을 들은 뒤에.. 그 중 하나에 눈을 깜박였다가..

"그 중에서 부부라면 결혼식 초대는 해주실거죠?"
라고 물어봅니다. 표정은 진지했지만, 말투에서 여실히 드러나는 농담기운이란. 하지만 진짜 그럴 경우 결혼식 초대를 안해준다면 너무하다는 생각은 할지도 모른다.

//잠깐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719 빈센트 - 지한 (OFYeTMs43o)

2022-02-27 (내일 월요일) 12:53:07

"오래 걸릴 겁니다. 지금은 모든 게 혼란스럽죠. 영월에서의 작전이 끝나고 절 간호할 때는, 베로니카가 어머니 같이 다가왔고, 그녀가 사고를 쳤을 때는 속 썩이는 살인 여동생 같았고, 언제는 과거가 안 좋은 의미로 화려한 아내 같았으니까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넌지시 초청을 이야기하는 지한의 뉘앙스를 파악하고는 웃었다. 당연히 그랬다. 그래야지 않겠는가.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며 사진들을 정리했다.

"요즘은 이래서 기분이 좋단 말이죠."

//17

720 지한 - 빈센트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13:02:34

"그런 것을 갑자기 짧게 할 수 있는 이는... 확실히 적을 것 같습니다."
할 수 있으면.. 어떤 느낌이지..?

"저는 기분의... 유동성이 낮기는 하지만 확실히 기분은 좋은 편입니다."
유동성이 낮다고? 겉으로 덜 드러나는 것 뿐이지.. 라는 태클이 들리지는 않겠지만.. 뭔가 괴전파가 들린 기분일지도요.

"저희들은(미리내고 전체도) 보통 학생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완연한 봄인 것과 앞으로 예정된 것에 들뜬 학생스러움이 있을지도요"
대운동회 관련일 것 같습니다. 분명... 아니메나 만화에서 보인 축제나 운동회를 보고 환상을 가져버린 게 분명하다. 노점상 음식! 협동 줄다리기! 반마다 해놓은 특색있는 점포! 다른 학교에서 온 사람과의 멋진 만남!

*있어도 할 시간이 없을 것이다.

721 진언주 (CaQuNhGKxk)

2022-02-27 (내일 월요일) 14:41:16

헐 힐러뉴비다

722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15:21:52

오오 새로운 분! 힐러!

723 오토나시주 (MwQsq8OK6M)

2022-02-27 (내일 월요일) 17:27:20

헬로 마이 네임 이즈 신! 입! 지금은 아무도 안 계신것 같지만??? 미리 반갑습니 다
몸 상태가 안 좋아서(사유 : 코로나 확진 판정 1일차) 불시에 사라졌다 나타났다 다시 사라졌다 할 수 있으니 미리 양해를 구해놓겠습니다
갑자기 사라져도 고의가 아니라 이게 약기운에 뻗었구나 or 아파서 구르고 있군하…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ㅠㅠ

724 웨이주 (XV/91gD0jM)

2022-02-27 (내일 월요일) 17:28:09

신입이다!! 환영합니다~

725 오토나시주 (MwQsq8OK6M)

2022-02-27 (내일 월요일) 17:37:57

>>724 ❗️ 아무도 없는게 아니였네요~
웨이주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726 지한주 (GboExga5ow)

2022-02-27 (내일 월요일) 17:41:28

다들 어서오세요

727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17:48:31

어떻게 나오는 교단이 여우노래교단ㅋㅋㅋㅋㅋㅋ

728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17:49:51

메이져 교단과 마이너 교단이란?

메이저 교단 : 유일신을 위주로 한 유대교 바탕 종교들, 전통의 불교, 자가수양의 도교 등
마이너 교단 : 메인특성 '광신'과 같이 의념시대에 등장한 종교

729 오토나시주 (MwQsq8OK6M)

2022-02-27 (내일 월요일) 17:50:07

지한주도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려요!
아까 전부터 계속 위키 읽고 있었는데 오토나시 항목이 KTX에 버금가는 스피드로 만들어졌어요 와아!

730 지한주 (GboExga5ow)

2022-02-27 (내일 월요일) 17:51:32

마침 진행 정리한다고 각잡고 카공 중이었거든요,

안녕하세요 캡틴과 오토주

731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17:54:01

참 신입한테 못물어봄

숙련도가 좋니 아님 레벨이 좋니

732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17:55:13

1. 이미 있었다!
- 단지 일이 바빴을 뿐!
2. 시나리오 도중에 납치되어있었다.
- 지옥에서 돌아옴
3. 나는 새로 들어왔다
- 스카우트받아서 얼마전에 합류함 ㅎㅎ

733 오토나시주 (MwQsq8OK6M)

2022-02-27 (내일 월요일) 17:58:37

>>728 오! 현재 존재하는 종교 중 하나라고 하셔서 세계관 기준이 아니라 현실 기준인가? 아리까리 한 마음에 선택했는데 잘 선택 한 것 같네요(사유 : 제 캐릭터가 불교나 도교나 유대교에 있는 모습이 잘 안 떠오름) 나의 감 오늘은 일 잘했어 굿굿

>>730 지한주는 위키 요정이시다!(머릿속에 입력 완료!) 카공할 정도로 분량이 많나요! 벌써부터 두려워지는

734 오토나시주 (MwQsq8OK6M)

2022-02-27 (내일 월요일) 18:00:22

>>732 지옥에서 돌아왔다는 간지를 챙기기 않을 수 없으니 2번 선택하겠습니다!(스스로 생각해봐도 뭔가 이상한 이유)

735 지한주 (GboExga5ow)

2022-02-27 (내일 월요일) 18:00:29

사실 폰으로 할 때보다 컴퓨터로 할 때의 효율이 매우 낮아서 그렇습니다. 카공 아니면 하루종일 잡고도 진도는 안 나가는 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어서 그렇습니다.

폰은 렉이 걸리거든요.

위키 관리자로 주급을 받으니 해야 하는 일이니까요.(도기코인을 받고 있다)

736 ◆c9lNRrMzaQ (vWxDF0cGbc)

2022-02-27 (내일 월요일) 18:00:45

오늘의 재밌는 설정 얘기

특성 범죄자 + 광신의 경우 캡틴의 조언 하에 종교로 '열망자'를 선택할 수 있다.
대신 플레이는 지옥같겠지만..

737 빈센트 - 지한 (OFYeTMs43o)

2022-02-27 (내일 월요일) 18:05:08

"그러고보니 곧 운동회가 열리겠군요."

빈센트는 운동회에 간다며 기대하던 베로니카의 얼굴을 떠올렸다. 그녀는 빈센트와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 게 좋은지, 운동회에 가면 이것도 저것도 한다며 잔뜩 신이 나 있었지.

"뭐... 저는 낄 것 같지만요.베로니카 때문에라도요."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다가, 일어나서 이야기한다.

"그 전에, 의뢰 하나는 끝내야겠군요. 같이 가시겠습니까?"

빈센트가 제안한다.
//19 막레 부탁드립니다. 사양도 괜찮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갔다고 끝내도 괜찮습니다

738 지한주 (GboExga5ow)

2022-02-27 (내일 월요일) 18:05:32

열망자... 태식진행에서 한번 본 거 외에는 다윈주의자에게 좀 밀렸었다는 걸로 본 기억이 나네요...

지옥같은 플레이인가..

739 오토나시주 (MwQsq8OK6M)

2022-02-27 (내일 월요일) 18:05:48

>>735 앗
아앗
그러고보니 저도 핸드폰 렉 잘 걸려서 슬슬 새로 사거나 해야하는데… (통장 잔고 봄)

740 지한주 (GboExga5ow)

2022-02-27 (내일 월요일) 18:09:30

(통장 잔고를 본다)
(글렀다)

웬만큼은 해놓았으니.. 이제 슬슬 컴 끄고 갈 준비 해야겠네요.

741 오토나시주 (MwQsq8OK6M)

2022-02-27 (내일 월요일) 18:10:56

빈센트주도 안녕하세요~

>>740 (랜선 하이파이브 시도하기)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742 지한주 (GboExga5ow)

2022-02-27 (내일 월요일) 18:11:22

빈센트주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막레는 집에 가서 드리거나....그럴 것 같네요.

743 진언주 (CaQuNhGKxk)

2022-02-27 (내일 월요일) 18:16:22

열망자가 다 태우는 애들이였던가요(?

744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18:21:49

>>723 어우...코로나 확진 빨리 나으시길 바래요!! 잘 부탁드립니다 오토나시주!

745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18:29:19

긴 싸움을 끝내고 갱신합니다....(쓰러짐)
안ㅎ이 (대략 과목이름) 진짜....인강 2편 보는데 5시간 걸린거 실화???

746 오토나시주 (MwQsq8OK6M)

2022-02-27 (내일 월요일) 18:29:25

진언주 명진주 안녕하세요~
>>744 히히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자는 일주일 후면 (자가격리에서) 자유에요

747 오토나시주 (MwQsq8OK6M)

2022-02-27 (내일 월요일) 18:31:18

강산주도 안녕하세요~ 대체 무슨 강의를 들으시길래 5시간이나! (쿠션 : 정말로 과목을 여쭤보는 건 아닙니다) 고생하셨어요!!!

748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18:34:34

그냥 뻗으려다 신입분 오셨대서 들러봤어요.😆
안녕하세요 오토나시주!
대략 이 스레의 현 정산 관리자와 취준생을 맡고 있는, 도련님 안 같은 마도사/악사 도련님 주강산이 오너입니다!

749 진언주 (CaQuNhGKxk)

2022-02-27 (내일 월요일) 18:35:50

다들 안녕하세요! 신입분 어서오세요! (낼름)

이 구역의 댕댕이 오너! 진언주입니다! 잘부탁드려요!

750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18:39:18

>>747
공부 스타일 문제일지도요. 제가 '들은' 건 잘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강을 보면 교재나 프린트에 없는 설명은 전부 받아적거든요...

751 오토나시주 (MwQsq8OK6M)

2022-02-27 (내일 월요일) 18:40:30

>>748 와아! 정산… 정산? 어장 봐도 뭐가뭔지 아직 잘 모르겠는데(바보!) 고생이 많으십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세요~
>>749 (눅눅해짐!) 저도 잘 부탁드려요!

752 오토나시주 (MwQsq8OK6M)

2022-02-27 (내일 월요일) 18:42:08

>>750 ❗️필기를 빡빡하게 하시는 스타일이시군요! 확실히 일시정지 하고~ 적고~ 다시 재생하고~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죠ㅠ

저는 잠시 저녁 좀 먹고 오겠습니다! 미리 맛저하세요~~

753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18:44:16

참...오토나시주의 쾌차를 기원합니다...

>>727 대체 뭐길래...
토리랑 찰떡이면 좋겠네요.

>>732 >>734 그럼 저번 에피소드의 다윈주의자(대략 에피소드 1에서 깽판친 국제 빌런집단)들한테 잡혀있다 살아난 건가요...
오오 지옥에서 올라온 간지...

754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18:49:57

늦었지만 모두 안녕하세요.
지한주도 고생하셨어요!!

>>743 그럴거에요. 속성이 '재'인 태식아재한테 포교하려고 했었죠.

>>751 간단히 말해서 돈 얻거나 쓴 거, 망념 쌓이거나 떨어낸거 그런거 기록하는 거에요😄
좀 떠들다 쉬러 갈까 싶어요!

755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18:50:37

앗 오토나시주 맛저하세요!!

756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18:51:21

저랑 일상 같이 할 사람 있나요!

757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18:51:31

안녕하세요 강산주!

758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18:55:11

저는 오늘은 좀 피곤해서...ㅠㅠ
내일은 알바 안 간다는 게 그나마 다행일까요.

759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18:55:41

거기다 강산주랑은 이제 막 일상 끝낸 참이니까용...무리 마시고 푹 쉬세요!

760 지한주 (HX4oC699wA)

2022-02-27 (내일 월요일) 18:55:42

다들 안녕하시고 다녀오세요.

망념.. 20을 진언에게 줘야겠네요.

집은.. 아직 멀군요. 아니 근데 뭘 사들고 갈까 고민되는 건 어쩔 수 없는걸요.

761 지한주 (HX4oC699wA)

2022-02-27 (내일 월요일) 18:56:03

일상.. ㄱ하실래요?(아무말)

762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18:56:22

>>760 먹을 거?

근데 오늘 9시에 정말 진행할까요..?

763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18:56:43

>>760 👌!

조심해서 들어가십셔...!

764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18:56:47

>>761 좋죠 ㅋㅋㅋㅋ 상황은 대운동회에 대해 이야기 하는 걸로?

765 지한주 (HX4oC699wA)

2022-02-27 (내일 월요일) 19:00:29

대운동회에 관해 이야기도 좋네요.

어디서 하죠.. 숙소에서요? 아니면 수련장에서요?

766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19:01:05

>>762 그런 말은 못 본 거 같지 말임다...?
오늘 진행 하실거라고 어제 언급하시긴 했지만...?

767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19:02:05

>>766 전 9시로 봤는데 아닌가용? 살펴봐야 하나...

768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19:02:21

>>765 그럼 수련장에서 하죠! 선레는 제가 할게요!

769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19:04:15

>>767 몰?루이지 말임다
페이지에서 찾기 해봐도 진행시간 공지가 없는데영

770 태명진-신지한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19:04:34

오늘도 나는 수련을 위해 준비운동을 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특히 중요한 것이.

곧 대운동회가 다가오니 아직 시간이 있을 때 몸을 단련해둬야.

불안한 감이 사라질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 나는 이번에는 평소보다 좀 더 오래 수련을 할 생각이었다.

//1

771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19:05:45

아무래도 저번 진행시간을 잘못 본 거 같네요 저 ㅋㅋㅋㅋ

772 지한 - 명진 (3B98aTHwt2)

2022-02-27 (내일 월요일) 19:07:56

수련장에서 이미 한바탕 하고 난 다음의 지한은 스트레칭을 하며 좀 뭉친 부분을 으으윽하며 풀던 중이었습니다. 대운동회에 대해서 지한의 환상이 와장창 깨진... 즈음의 일일지도 모르는 일이지만요.

"아... 명진 씨. 안녕입니다.."
으으윽거리는 소리와 함께 지한은 들어오는 명진에게 손을 흔듭니다. 수련을 한 흔적이 보이네요. 허수아비가 박살나 있다던가.. 하거나. 페인트볼로 신속 테스트를 해본 흔적이 치워지는 광경이라던가요?

773 지한 - 빈센트 (3B98aTHwt2)

2022-02-27 (내일 월요일) 19:08:37

"그렇네요..."
운동회에서 벌어질 일들에 대해 살짝 기대는 하는 것처럼 지한의 표정은 조금 풀어져 있었지만.. 실상은 의념기를 얻으려는 참치들의 발악으로 캐주들이 울고 있을 것인가.. 지금의 그 착오라도 가져야지..

"베로니카 씨랑. 커플티를 입으시고, 솜사탕을 한손에. 한손에는 풍선을 드는 걸 상상했습니다."
어울리기야 하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높을 것 같지는 않은데..? 빈센트의 제안을 듣고는 눈을 깜박입니다.

"의뢰 하나를 끝내도 좋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선약이 있습니다. 멀지는 않지만.. 가깝지도 않은 곳에 잠깐 내려가봐야 하거든요. 라는 말을 하며 사양하려 합니다. 지한은 인벤토리에서 스쿠터를 꺼내 타려 하고는 손을 흔들려 할까요?

//막레를 드리겠습니다. 빈센트주 수고하셨습니다.

774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19:09:02

음...지한주 혹시 빈센트랑 일상은 저기서 끝이에요?

775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19:09:30

뭐지 제가 못차은건가
가 아니라 타이밍이 안 맞았던 것으로...

776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19:10:01

😅

777 태명진-신지한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19:10:56

"오 지한이 누나 안녕 그런데..."

수련장 주위를 둘러보면 수련의 흔적들이 꽤 엄청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거의 가루로 부서진 허수아비라던가 수련장의 바닥과 벽을 알록달록하게 칠한 페인트탄의 흔적이라던가.

"뭔가 평소보다 수련을 열심히 한 모양이네?"

//3

778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19:11:27

글게욬ㅋㅋㅋㅋㅋ

779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19:15:35

반장선거가 뒤늦게 생각났지만 현재 컨디션을 생각해서 다음으로 미루기로...

쉬러 갑니당...
나중에 봐요.

780 지한 - 명진 (3B98aTHwt2)

2022-02-27 (내일 월요일) 19:16:21

"으음.. 평소보다 수련을 더 하기는 했습니다."
순순히 인정합니다. 만일 지한이 중2였다.나 고2였 라면 그럴 리가 없다. 나는 본디부터 천재다 롤플st의 중2나 고2 발언을 했을지도 모르지만.. 지한은 19살입니다. 그럴 나이는 아니에요.

"뭔가.. 대차게 실패를 한 번 하고 나니까 그 때 당시를 생각해보려고 하다보니.."
수련이 좀 과해졌다고 말하면서 바닥에 깔린 요 위에서 스트레칭하다 말고 엎어집니다.

"명진 씨도 수련하러 오신 거면.. 적절히 하는 걸 권유드립니다."
그걸 들을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말이라도 의례적으로 하려 하네요.

781 지한주 (3B98aTHwt2)

2022-02-27 (내일 월요일) 19:16:42

나중에 뵈어요.

782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19:17:13

푹 쉬세요!

783 태명진-신지한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19:20:16

"역시..."

평소에도 허수아비가 박살나거나 페인트볼로 더럽혀지는 경우야 많긴 하지만.

특히 이번에 한해서는 그게 더 심했으니 변화를 눈치채지 못할 리가 없었다.

"실패라니?"

지한이 누나는 요령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대차게 실패했다는 건 뭔 말일까?

"영월 때 말하는 거야? 아니면 다른 일?"

//5

784 지한 - 명진 (3B98aTHwt2)

2022-02-27 (내일 월요일) 19:24:58

"다른 일입니다."
말은 저렇게 하지만 다아른 이이일이입니이다아.. 같이 늘어지는 말투로 말했을 겁니다.

"영월 때에는.. 닿을 것 같았는게 못 닿았다면.."
이번에는 시작부터 대차게.. 였거든요. 라고 말하는 지한입니다. 언제 한번 돌파창을 밤까마귀 타고 써보면 야악간은 감이 올지도 같은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 지한주입니다.

"으으읏.."
물이나 좀 마시고 뻗어야지.. 라고 생각하며 비척비척 일어나서 자판기에서 생수를 하나 뽑으려 합니다. 아. 간 김에 하나 사줄까. 생각을 하며 명진을 잠깐 보나요?

785 태명진-신지한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19:30:09

"와아..."

얼마나 지쳤으면 그 지한이 누나가 저렇게 말을 늘어지는 게 하는걸까.

나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지만 제 3자의 시선에서 보니 왠지 어이가 없었다.

"시작부터...그야 충격이긴 하겠네."

단순히 비교를 해봐도 시작부터 꺾였으면 어쩔 수 없긴 했다.

"참나 지한이 누나는 지쳤으면서 억지로 일어서지 좀 말고 내가 대신 갈게."

아무리 그래도 지친 사람에게 음료수를 사달라고 할 수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

//7

786 지한 - 명진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19:41:40

수련을 잔뜩 한다고 해도 거울만 보는 건 지금 상황에서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다른 걸지도요? 지한은 명진이 말하는 말에 잠깐 고민하는 듯 침묵하다가 입을 뗍니다. 숨차서 그런 거 아닙니다.

"충격이었을까요.. 아니면 안도감이었을까요..."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후자의 감정이 실낱같이라도 들었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라고 말하려 합니다.

"지쳤다고 그냥 퍼져만 있으면 곤란합니다."
"활성산소를 적절히 소모해야 하는 걸요."
...의념 각성자에게 활성산소가 작용이... 제대로 되는.. 가? 라는 근본적인 의문이 지한주에게 드는 동안.
그럼 음료수는 명진 씨가 스스로 뽑는 걸로요. 라며 지한이 말하지만 물은 스스로 뽑겠다는 의지가 있는 모양이네요.

787 태명진-신지한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19:48:00

"복잡한 느낌이네."

충격적이면서도 안도적이었다?

분명 지한이 누나한테 그걸 보여준 사람은 무척 굉장하면서 동시에 친한 사람일 것이다.

아마 가족일려나?

"음, 나도 딱히 마실 생각은 없었어. 만약 꼭 자기가 하고 싶다면 그렇게 해."

확실히 그냥 멍하니 있으면 뻐근하기도 할테니.

//9

788 지한 - 명진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19:55:39

"글쎄요..."
그저 옅은 미소만 지으면서 먼 곳을 바라보는 지한입니다. 지한주의 나쁜 버릇이 또...!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지한은 포기는 하지 않겠지요..

"하긴.. 수련하러 오신 거라고 했지요."
수련 전에 뭐 마시는 건 영 아니긴 하다는 생각을 한 뒤 물을 뽑으려 합니다.

"시원하네요."
봄이라 따뜻해서 그런지 시원함이 딱 와닿는다고 생각하면서 오늘 수련은 뭘 하시게요?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순발력 테스트나, 근력강화를 위한 수련이나. 스킬 수련이나.. 여러가지를 할 수 있으니...

789 태명진-신지한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19:59:15

지한이 누나는 웃으면서 잠시 먼 곳을 바라보다가 이내 물을 마시면서 선선한 바람을 쐰다.

저거야 말로 훈련의 묘미지.

열심히 땀을 흘린 다음 시원한 물 한잔 마시면서 쐬는 바람은 그 무엇보다 각별하니까.

"나야 그냥 전체적으로 훈련을 하러 왔어 이제 곧 대운동회잖아."

"사실 지한이 누나가 그렇게 열심히 훈련한 건 대운동회 때문이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11

790 지한 - 명진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20:06:06

다 하고나서의 보람참이란!

"아. 대운동회... 그렇네요."
곧 그게 있다는 걸 잊어먹고 있었다는 듯한 지한입니다. 주저앉아서 마시던 물병을 잠그고는 명진을 올려다봅니다.

"이건.. 내가 일어서거나..."
명진이 앉는 게 목디스크엔 좋겠단 생각을 해보며. 전체적인 훈련이라는 말에 오늘 때빼고 광낸 기구가 좀 있다고 하더라는 소식을 말하네요.

"몇가지 기능이 추가되었다고도 하더라고요."

791 태명진-신지한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20:09:09

"그걸 까먹은거야?"

나름 미리내고의 빅 이벤트인 것 같은데...그걸 잊은 사람이 있는 줄 몰랐다.

그만큼 지한이 누나가 느낌 충격이 큰 것 같다.

"앉아있어. 내가 앉을테니까."

무척이나 불편하게 목을 넘기는 지한이 누나를 보고 한숨을 쉬며 바로 앞에 앉았다.

"새로 들어온 기구인가..그건 흥미롭네. 근데 지한이 누나는 대운동회에 관심이 없는거야?"

//13

792 지한 - 명진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20:16:28

"까..까먹은 게 아니라 조금 뒷전이었을 뿐입니다."
눈을 피합니다. 까먹은 거 맞구만.

"관심이 없는 건 아니지만요..."
조금 신경이 쓰인 게 좀 더 무게가 있었습니다. 라고 말하며 앉은 명진을 봅니다. 양반다리는 오래하면 피가 안 통한다니까.. 라는 지한주의 불평을 넘기고는

"둘이서 하는 기능이나.. 혼자 할 수도 있지만 저랑은 그다지 안 맞는 기능들이라서 하진 않았지만요."
지금 명진씨랑 하기에는 지치기도 했고.. 하니까 할 생각은 없지만요. 라고 말하며 다리를 쭉 폅니다.

793 태명진-신지한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20:24:57

눈 피하는 거 보니 까먹은 거 맞구만.

하지만 구태여 이걸 말하지는 않았다.

"그렇구만."

확실히 개인사 쪽에 더 집중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럼 나도 그 기구는 나중에 쓰도록 할게. 기왕이면 둘이서 하는게 재밌잖아?"

어차피 그냥 맨몸운동만 해도 충분하니 말이다.

"대운동회에는 종목이 뭐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15

794 지한 - 명진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20:33:29

"그렇습니다."
정말 그렇다고요? 의심은 노!

"흠...."
조금 고민하는 지한입니다. 대운동회의 종목..을 묻는 명진을 신경쓰지 않은 채 팔짱을 낍니다.

"그냥 운동회 종목은 알지만, 대운동회의 종목이 뭐가 될지는 짐작이 잘 되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며 그래도 손을 꼽아봅니다.

"게이트를 클리어 하는? 그런 모의전이나, 개인 대련 같은 건 백퍼센트 있을 것 같고.."
"각 주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경쟁하는 것이라던가요.."
"그것도 아니면 그.. 종이 가지고 해당하는 걸 가져오는데..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것.. 같은 거가 있을까요?"
손가락을 접어가네요.

"그래도 헌터 생활을 하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종목일 건 확실할 것 같습니다."
고개를 끄덕끄덕거립니다.

795 태명진-신지한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20:35:32

"확실히 평범한 운동회는 아닌 게 분명하니까."

진짜로 지한이 누나의 말대로 소형 게이트를 얼마나 빨리 클리어 하냐를 겨룰 수도 있고.

아니면 개인 대련 같이 분명 있을 만한 것도 존재할 것이다.

"대련 같은 건 이해하지만 다른 건 쉽게 상상이 가지 않네."

능력의 성향마다 다 다르게 가는 걸까?

//17

796 지한 - 명진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20:45:22

"평범한 운동회의 노점상이나 계주같은 걸 상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럴 리 없다는 걸 금방 깨닫긴 했지만. 평범한 운동회가 아니긴 하겠죠. 대운동회가 세 학교가 같이 하는 것이니만큼 규모도 장난 아닐 것 같고..

"개인 대련은 확실히 있겠죠."
없으면 그게 이상한 게 아닐까요. 라고 말하며 느릿하게 머리카락 끄트머리를 흔들흔들거립니다.

"그리고 또 없으면 아쉬울 법 할 법한 거라면..."
"역시 팀 단위로 몬스터 하나 던져주고 레이드해라. 그런 거 아닐까요?"
근데 이거 변인통제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지한입니다. 근데 그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 대운동회일지도?

797 태명진-신지한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20:49:59

"노점상이나 계주라.."

뭔가 팔 것 같기는 한데 말이다.

"나는 특히 개인 대련이 걱정되더라고. 망념 관리를 잘 할 수 있을지. 나의 기술이 상대에게 통할 수 있을 지 하면서 말이야."

영월에서의 활약도 결국 다른 사람의 도움이 있었기에 해낼 수 있는 거였다.

그렇게 중요한 이벤트에서 혼자서 활약을 하는 건 역시 긴장이 될 수 밖에 없다.

"아아 레이드도 분명 나올 것 같네. 다양한 변수가 나오면 그걸 통제하는 것도 시험일테고."

가장 마지막 때 나올 법한 종목처럼 보였다.

"그럼 슬슬 난 훈련하러 갈게 지한이 누나는 푹 쉬어!"

//19

다음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어요!

798 지한주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20:54:28

막레..는 잠깐 뒤에 드리겠습니다.

799 지한주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20:54:39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명진주.

800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20:54:51

네엡!

801 오토나시주 (MwQsq8OK6M)

2022-02-27 (내일 월요일) 21:01:10

으어어(어장에 널부러짐)

>>754 뒷북이지만 어장의 시재점검인거군요! 그러고보니 세븐인가? 정산이라는 단어 쓰는 편의점이 있던것 같기도 하고~

802 윤주 (N0oErh2/eo)

2022-02-27 (내일 월요일) 21:01:54

왕복 3시간 거리에 친척 결혼식 다녀왔습니다
제대로 대화한 적 없는 친척이라 질문 안 받습니다.

803 윤주 (N0oErh2/eo)

2022-02-27 (내일 월요일) 21:02:42

(처음 보는 사람이 있어서 순간 어장 잘못 왔나 싶었다)

804 지한주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21:03:59

토리주도 윤주도 어서오세요.

결혼식.. 요즘 결혼식..(많이 바뀐 상태라던데)

805 지한주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21:04:23

저희어장에... 귀한 힐러가 오셨습니다.

806 윤주 (N0oErh2/eo)

2022-02-27 (내일 월요일) 21:05:15

세상에 힐러라니!
아무튼 어서오세요 신입분!

이 어장 최고의 매력(60)캐 서윤입니다.

807 오토나시주 (MwQsq8OK6M)

2022-02-27 (내일 월요일) 21:22:10

윤주 어서오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레스가 계속 안 올라가는데 이미지 크기가 너무 커서 그런가봐요(포기!)

808 지한주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21:25:45

이미지크기가 1mb이상이면 안 올라갑니다.

그렇다면 이미지호스팅 사이트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뭐 해야하는데 이렇게 하고 있네요.. 막레도 써야 하는데..

809 오토나시주 (MwQsq8OK6M)

2022-02-27 (내일 월요일) 21:29:51

>>808 아! 용량제한!
사실 이럴때마다 콘솔 기능에 이미지 임베드 기능도 있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지만 순전히 개인 편의를 위한거고 공식적인 이미지 업로드 기능도 있으니 캔드민한테 여쭤보기도 좀 그렇네요

810 태식주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21:30:29

일상 구함

811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21:31:17

저랑 하죠!

812 태식주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21:32:09

>>810
잠깐 취소 할일이 생겼다.

813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21:34:44

아쉽군!

814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1:36:10

재갱신. 뒹굴거리다가 잠깐 눈 좀 붙이고 오니 좀 낫네요!
모두 안녕하세요.

815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1:37:06

>>801 시재점검....일까요....? (갸우뚱)

아...아이템 얻거나 쓴 건 일단 같이 기록합니다만, 개인 아이템 보유현황은 각자 위키 페이지를 이용하시거나 개인적으로 따로 기록해두시거나 해두시는 걸 추천드림당. 나중에 기억에서 잊혀져서 있는데도 쓰지 못하는 아이템이 있다면 아깝잖아요.

윤주 고생하셨어오...

>>807
그리고 늦었지만 이걸 써보시면 어떨까요...?
https://imgbb.com/

816 지한주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21:39:54

강산주 리하입니다.

817 오토나시주 (MwQsq8OK6M)

2022-02-27 (내일 월요일) 21:42:20

>>815 편의점에서 알바생이 포스기에 입력된 금액과 지금 있는 돈이 맞나 안 맞나 맞춰보는거에요! 그러니까… 포스기 = 어장, 돈 = 망념! 요런 느낌으로 이해했다고 해야하나?

https://ibb.co/DLtPt9D
(매력 60이라고 해서 떠오른 짤)

818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21:43:14

어서오세요 강산주!

819 지한주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21:44:50

매력 60(아이템으로 10 추가 될 예정)

아. 맞다. 강산주. 저 잔여 망념 50을..강산에게 넘겨줘도 될까요..

820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21:48:12

얼마나 매력이 터질려고 하는 것일까 ㄷㄷ

821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1:48:14

>>817 아항 아항....!!
그렇군요!!

짤...ㅋㅋㅋㅋㅋ이걸 올리려고 하셨군욬ㅋㅋㅋㅋㅋ

>>819 아아니 감사합니다...! 네넹 곧 처리할게요!

822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1:51:54

돈과 다른 점은 망념은 낮을수록 좋다는 거...? (잔여는 0에서 마이너스로 내려가서 쌓이는 말 그대로 잔여, 잉여분이에요...!)

홈페이지에 없는 내용이니 덧붙이자면, 캐릭터가 망념이 0 이하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면 (눈에 보이는 버프는 아니지만...) 보정이 붙는다고 해요!

823 지한 - 명진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21:52:56

"노점상이나 계주 있으면 재미있긴 하겠습니다."
아. 하는 소리를 내며 계주 바리에이션으로 장애물 달리기 같은 것도 생각해봅니다.

"개인 대련 때 망념..."
그렇네요. 라고 고민합니다. 지한은 망념 연비가... 나쁜 편이니까요. 라고 생각하는 지한주입니다.(*사실 지한주가 망념을 걍 펑펑 쓰는 경향이 있다)

"그렇네요.."
"잘 수련하세요."
저는 이만 가야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주섬주섬 챙기네요. 쉴만큼 쉬긴 했으니까... 그렇게 헤어졌을까요.

//막레를 한줄씩 써서 완성.. 수고하셨습니다 명진주..

824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21:53:21

다시 한 번 수고하셨어요 지한주!

825 지한주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21:53:58

시재점검은... 정확하게는 틀리지 않는 거니까.
좀 더 깊게 가자면 경리..일지도요(?)(농담)

826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1:56:25

근데 연비(?)가 또 그게 균형이 맞는 게...
지한주는 쓰신 만큼 금방 비워내시니까요!! (끄덕

827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21:57:40

ㅋㅋㅋㅋㅋㅋㅋㅋ

828 지한주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21:57:48

툭하면 강화넣고 툭하면 쓰고...

로망이라면.. 망념 300 풀로 써보는 걸까요.

829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22:01:34

로망 합격!

830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2:07:07

>>828 저는 겁나서 그렇게까진 못하겠어요!ㅋㅋㅋ :0

831 지한주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22:09:59

저도 겁나지만 겁나니까 로망이 아니겠습니까.

832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2:40:56

주강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글로_표현해보자

어디선가 현이 노래하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면, 그 소리의 근원에 그가 있곤 했다.
몇 년간의 연주 경력이 헛된 것이 아니라는 듯 그 실력은 나쁘지 않았다.
반두루마기를 걸치고 아직 앳된 티가 조금 남은 얼굴로 금색 눈동자를 빛내며, 온화한 표정으로 25현 가야금을 연주하는 그가.
연주하는 곡은 흥겨울 때도. 아련할 때도, 차분함 가운데에 누군가의 향수를 이끌어낼 때도 있었다.

두서너 해 전까지만 해도 이 의문의 버스커는 나타나는 장소가 꽤 일관성이 없었다는 듯 하지만.
요즘은 서울 시내, 특히 미리내고등학교가 위치한 대치동에서 주로 보인다더랬다.

-짤막하게 끄적끄적.

자캐가_애착을_가진_대상은
- 일단 가족들이랑...'백두'랑...?
그리고 슬슬 숙소에도 정이 들었으려나요?

*백두 : 강산이가 가지고 있는 가야금 아이템입니다. 원래는 아이템 아니고 그냥 가야금으로 강산이가 몇 년간 가지고 다니면서 쓰던 건데, 진행 중에 의념의 힘이 담긴 아이템이 되었어요.
*숙소 : 대치동의 어느 5층짜리 저택을 특별반 전원이 숙소로 이용하고 있어요.

자캐가_좋아하는_패션스타일
- 캐주얼.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미니멀.
개량한복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33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22:43:16

아아 강산이네 집에 진짜 한 번 가고 싶네요 날 잡아서 ㅋㅋ

834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2:45:12

의뢰 돌아오면...가볼까요.

835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2:47:49

그러니까 윤이랑 같이 의뢰 갔다오고 나면...?
그리고 명진이도 울산 갔다오고 나면...?

836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22:50:58

그러도록 하죠! 그때 쯤이면 대운동회도 끝날 거 같구

837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22:51:13

그리고 빨리 저 대신해서 가줄 사람 구해야할텐데

838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2:52:20

태호주랑 컨택해보십셔.
지금 명진이 말고도 다른 탱커...하니까 생각나는 건 딱 태호네요.

839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2:54:17

아니면 진행중에 강산이 연락처 한번 뒤져볼까요...?
흠,..

840 명진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23:00:46

그럼 전 태호주가 오면 한 번 물어볼게요!

841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3:14:04

의뢰 가기 전에 악기연주 쪽 기술 두 개는 써보고 가고 싶은데...(그냥 가자니 사용방식이 감이 안 잡힙니다!)
음...이게 수련장 가서 아무한테 버프걸면 실례일까요(?)
아니면 생사확인도 해볼 겸 해서 칼레이드 음악학원 가볼까요...

842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3:14:41

근데 또 덕분에 강산이가 '백두'를 다룰 수 있게 되었으니까 뭐라도 사들고 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843 태식주 (2ggfdJzbdk)

2022-02-27 (내일 월요일) 23:15:59


쎄쎄쎄! 백두!무궁! 한라!삼천!

844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3:17:44

어엌ㅋㅋㅋㅋ...
태식주 다시 안녕하세요!

845 지한주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23:18:00

다들 어서오세요.

846 지한주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23:20:22

그러고보니 기왕 간 김에 서산 돌아다니는 것도 해보는건 어떨까...
뭐 돌아보면 흥미로운 게 튀어나올지도 모르는..(아무말)

(그러나 정작 튀어나오면 패-닉일 가능성 높음)

847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3:25:54

그럴 수도 있겠다 싶네요...?

848 오토나시주 (MwQsq8OK6M)

2022-02-27 (내일 월요일) 23:25:56

가족이 절 까맣게 잊어버렸어요
이럴수가
너무 배고픈데(눈물!)

849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3:27:05

아아니 오토나시주........ㅠㅠ
고생하십니다.......지금이라도 얼른 밥 드세요...아님 간식이라도...?

850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3:29:36

...그러고보니 이걸 말 안 했구나.

저 그냥 저 가고 싶은 데 갈래요!!
그...이번에는 태식이쪽 말고 먼저 선약이 들어온 윤이 쪽 의뢰에 가고 싶어요!
혹시 기대하셨음 죄송합니다...ㅠㅠ

851 오토나시주 (MwQsq8OK6M)

2022-02-27 (내일 월요일) 23:31:21

에어프라이어 다 돌아간 소리는 들렸는데 다들 잠들었는지 반응이 없네요
손잡이에 소독약 뿌리면 괜찮으려나?

852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3:32:58

윤이랑 의뢰 가는 것도....조금 이르다 싶은 생각은 들긴 한데, 강산이는 의뢰 한 번도 가본 적 없었으니까 이참에 가보고 싶어요!

853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3:34:34

>>851 앗....아아......
그렇지 않을까오....?

그냥 뿌리지 말고 키친타올 같은 데 뿌린 뒤에 닦아주시면...?

854 오토나시주 (MwQsq8OK6M)

2022-02-27 (내일 월요일) 23:34:45

이쯤에서 자가격리 리빙포인트(물론 코로나에 안 걸리는게 가장 좋지만!) :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뜨자마자 조리도구가 필요없는 간단한 요깃거리를 쿠팡에 주문하는게 좋다 (ㅠㅠ)

855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3:35:15

ㅠㅠㅠㅠㅠㅠ....

856 오토나시주 (MwQsq8OK6M)

2022-02-27 (내일 월요일) 23:35:38

>>853 움직임을 최소화 해서 나가보겠습니다
슉. 슉. 슈슉. 슉 슉.

857 지한주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23:37:28

고생하십니다.. 토리주..

코로나 때문에 다들 고생하시네요.

858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3:43:41

불협화음(D)
독단적으로 음악을 연주하며 음악을 통해 발생하는 버프 효과를 공격 기술로 변환시킬 수 있다.
아군이 대상이 되는 버프의 경우 >>피아를 구분하지 않는 공격 기술<<로 변환될 수 있다.

....이거 뒤늦게 발견했다...
일단 그러면 이번 의뢰에는 악기연주 말고 마도 베이스로 가야 하려나요...

859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3:47:00

아무래도 팀킬은 평판에 좋지 않겠져...

그러고보니 오토나시주는 진행하면 뭐부터 하고 싶으셔요??

860 지한주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23:50:43

수련장에서 튼튼한 분이랑(?)
시험 해보는 것도...?

861 오토나시주 (MwQsq8OK6M)

2022-02-27 (내일 월요일) 23:53:06

위키 구경해보니 보통(?) 첫 스타트를 수련으로 끊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기술 수련 시도해보고 선택과목인 의료학 수업 들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 교단에(갈 수 있다면) 가보고? 이렇게 생각해두고 있어요!

862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3:57:10

말씀하신 그것도 좋을테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소식을 전해듣는다는 것도 괜찮을지도 몰라오. (끄덕

그러고보니 상태창이 나오면 조만간 만나서 소매넣기를 해드려야....

863 지한주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23:58:20

수련 첫스타트도 좋고요.

지옥에서 돌아왔다.. 그런 종류라면 자신이 어떻게 돌아왔는가. 그런 걸 회상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수업을 들어보거나요?

864 강산주 (shnBm1Nz8w)

2022-02-27 (내일 월요일) 23:58:33

>>860 버프 걸어주는 줄 알았더니 데미지 들어오면 강산이한테 욕하지 않을까오...(...)

아, 아니면 비슷한 음악계 버퍼 친구가 있나 찾아보는 것도 좋겠네요...

865 지한주 (7p.gyS3wH6)

2022-02-27 (내일 월요일) 23:59:03

상태창이 나오면.. 소매넣기...

866 지한주 (TSfsyHw/86)

2022-02-28 (모두 수고..) 00:02:06

탱커, 힐러, 강산이랑 같이 수련하면서 탱커는 데미지 견뎌보기. 힐러는 치료. 강산은 불협화음 수련으로 1석삼조를 노리는 겁니다.(농담)

867 강산주 (ydKWoOMykw)

2022-02-28 (모두 수고..) 00:05:15

>>868 여유 망념만 받쳐준다면 이거 의외로 괜찮을지도 모르겠는데요?!

868 오토나시주 (Lheg1O3TTs)

2022-02-28 (모두 수고..) 00:14:42

회… 상…? 일단 선택지에 넣어두겠습니다! (주섬주섬)

869 강산주 (ydKWoOMykw)

2022-02-28 (모두 수고..) 00:17:26

어 맞아요. 그러고보니 때때로 '캐는 아는데 오너는 몰랐던' 정보가 나타날 때가 있더라고요.
그런 게 나올 수도 있으니까 그것도 나쁘지 않을거에요!

870 지한주 (TSfsyHw/86)

2022-02-28 (모두 수고..) 00:20:54

언제 환생했느냐에 따라서는 다윈주의자 놈들 엄청 끈질기네.. 그때도 있었는데 지금도 있네.. 같은 환생전의 사감이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871 강산주 (ydKWoOMykw)

2022-02-28 (모두 수고..) 00:22:06

>>870 헐 킹능성 있다....!!
자세한 건 상태창이 떠야 알겠지만요...!

872 태식주 (UhiU/uWiDU)

2022-02-28 (모두 수고..) 00:25:09

게이트 탐방할 친구를 어찌 구할지

873 지한주 (TSfsyHw/86)

2022-02-28 (모두 수고..) 00:28:04

게이트 탐방...

874 강산주 (ydKWoOMykw)

2022-02-28 (모두 수고..) 00:43:58

>>872
음...일단 유나하고 딜러 한두 명을 같이 데려가시면 어떨까요?
태식아재가 혹시나 폭주하게 되면 딜러캐들이 제압할 수 있을거고 이 과정에서 누가 다치면 유나가 치료해줄 수 있지 않을까요!

새로 온 토리도 힐러...인 것 같지만 초면이라 괜찮으실지 모르겠네요...

875 강산주 (ydKWoOMykw)

2022-02-28 (모두 수고..) 00:46:28

아니면 일단 정보만 얻고 윤이 쪽 의뢰 오실래요??
그리고 의뢰 잘 끝나면 같은 의뢰 뛰었던 사람들(일단 강산이랑 윤이랑...또 혹시 아군 npc가 몇 명 있을지도 모르죠!)에게 같이 가자고 해보신다든가....?!

876 강산주 (ydKWoOMykw)

2022-02-28 (모두 수고..) 01:06:23

슬슬 자러 가봅니당...
모두 굳밤 되세요!

877 진언주 (rtHyuexkgM)

2022-02-28 (모두 수고..) 01:13:43

솔직히 전 게이트 갑쉬다~ 하면 네 조아요!! 하겠지만
캡틴이 게이트 보상(?)은 엘비토 간식거리라고 했으니... (눈물

들어가세요~

878 태식주 (UhiU/uWiDU)

2022-02-28 (모두 수고..) 01:32:00

강산주 바이

879 태호주 (K5L/b9PH26)

2022-02-28 (모두 수고..) 10:50:51

갱신갱신!

880 진언주 (H2Olg2YwCw)

2022-02-28 (모두 수고..) 10:53:13

아이스크림에 벌집꿀 얹고 코코넛 청크 뿌린거 먹고싶다..
조은아침이애오!

881 태호주 (K5L/b9PH26)

2022-02-28 (모두 수고..) 11:01:16

이렇게 추운데 아이스크림이라니 (충격)

882 태식주 (UhiU/uWiDU)

2022-02-28 (모두 수고..) 11:11:21

아이스맨

883 태호주 (K5L/b9PH26)

2022-02-28 (모두 수고..) 11:25:37

스노우 브라더스가 생각나는걸
어릴때 고기집가면 놀이방에 스노우 브라더스2 있었는데

884 진언주 (H2Olg2YwCw)

2022-02-28 (모두 수고..) 11:40:49

전 보글보글을 좋아했어요
그리고 메탈슬러그도요

885 진언주 (H2Olg2YwCw)

2022-02-28 (모두 수고..) 11:43:03

으.. 다음 진행때 뭐 하지... 의뢰도 가고싶은데 다른것도 하고싶다..
헌터넷에 학생끼리 모여서 게이트갑쉬다 하는 파티모집글 그런건 없겠지.. 있어도 특별반은 쪼?큼? 소리 들을거같고..
막 의뢰 검색할때 뭐뭐 하는 의뢰<<라고 해서 검색하면 그것만 뜰거같은데 템모으는 의뢰 있나 함 봐볼까... (아무말중)

886 태호주 (K5L/b9PH26)

2022-02-28 (모두 수고..) 12:16:05

보글보글과 메탈슬러그는 항상 인기가 많았지.. 자리가 없었어 제길

887 명진주 (IqPjDYUOu6)

2022-02-28 (모두 수고..) 12:19:30

고기집에 진짜 오락기 그립죠 ㅋㅋ

888 명진주 (IqPjDYUOu6)

2022-02-28 (모두 수고..) 12:20:24

그리고 태호주 혹시 하실 의뢰가 없이시면 윤이 하고 같이 의뢰를 가줄 수 있을까요?

889 명진주 (IqPjDYUOu6)

2022-02-28 (모두 수고..) 12:21:08

참고로 전 특히 그 삿갓 쓴 보스 나오는 슈팅게임을 많이 했습니다

890 윤주 (8bEZOSbRkM)

2022-02-28 (모두 수고..) 12:38:34

저는 주로 감자탕집에서 그런 거 자주 했는데
그것 말고도 그, 작은 놀이터 같은 곳도 내부에 있어서 거기서 놀았던 기억이 나요
특히 그, 공놀이 풀이라고 해야하나. 그거.

891 명진주 (IqPjDYUOu6)

2022-02-28 (모두 수고..) 12:40:03

오오 그건 재밌겠네요 ㅋㅋ

892 태호주 (K5L/b9PH26)

2022-02-28 (모두 수고..) 12:43:30

>>888
음? 무슨 의뢰인데?
일단 가능!
>>890
맞아! 감자탕집 국룰이지!
우리 동네는 찜질방에 공놀이 풀장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놀다가 키 잃어버린적도 있고 그랬었다

893 명진주 (IqPjDYUOu6)

2022-02-28 (모두 수고..) 12:44:52

▶ 하늘바라기
▶ UGN 발급 의뢰
▶ 임무 종류 - 폭주 게이트 진정화
▷ 인천시에 갑작스러운 게이트 폭주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정해진 시간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한 것이 분명한 사건입니다. 이로 인해 검단 지역 일부의 폐쇄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게이트 내에서 발생한 몬스터들의 토벌을 수준에 맞는 의념 각성자들에게 수주하는 바입니다.
▶ 제한 : 명성 1 이상, 레벨 27 이상.
▶ 보상 : 신 한국 기여도 30, 20,000GP

이거 입니다!

894 태호주 (K5L/b9PH26)

2022-02-28 (모두 수고..) 12:49:24

게이트 폭주인가... 알았어!
언제 출발하는거야?

895 명진주 (IqPjDYUOu6)

2022-02-28 (모두 수고..) 12:53:27

그건 윤주가 결정해주실거에용

참고로 강산주가 얻으려는 기술이 있는데 아마 그걸로 준비를 끝마치고 갈 것 같아요 ㅇ

896 진언주 (H2Olg2YwCw)

2022-02-28 (모두 수고..) 12:53:39

감자탕집 공놀이 풀장하고 그 옆에 붙어있는 게임기계는 거의 국룰수준 ㅋㅋㅋㅋ
몇몇 집에선 특정 나이 이상은 못들어가게 했었죠.. 조립으로 미끄럼틀 해놓은거 무너진다고..

897 태호주 (K5L/b9PH26)

2022-02-28 (모두 수고..) 12:57:13

>>895
오케오케이-
>>896
맞아 몇 살 이상은 못들어가게 했었지..
그럴땐 빠른년생이 유용했는데 킥킥

898 윤주 (e4X68NuEko)

2022-02-28 (모두 수고..) 13:02:07

>>892 이미 설명과 정리가 끝났다! 명진주 감사!
강산이 일도 있고, 윤이도 지금 부학생회장이랑 바다거북 수프를 하고 있어서..!

899 진언주 (H2Olg2YwCw)

2022-02-28 (모두 수고..) 13:02:19

그러고 뒤늦게 생각난건데
우연.....정령술이 아니라 엘비토 성장에 쓸꺼어어어얼..................

900 진언주 (H2Olg2YwCw)

2022-02-28 (모두 수고..) 13:02:39

왕큰깜장댕댕젤리발바닥킁카킁카하고싶었는데...........................

901 윤주 (8bEZOSbRkM)

2022-02-28 (모두 수고..) 13:06:24

>>899-900 윤주도 가끔 의념 강화에 쓸 걸 그랬나라는 고민이 듭니다...

902 태호주 (K5L/b9PH26)

2022-02-28 (모두 수고..) 13:25:07

나도 쇼핑하고 있으면 되니까 괜찮아~ (깨달음 외면중

903 명진주 (IqPjDYUOu6)

2022-02-28 (모두 수고..) 13:25:40

에이 그래도 아예 날라간 건 아니잖아요 ㅋㅋ

904 지한주 (TSfsyHw/86)

2022-02-28 (모두 수고..) 16:13:39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905 태호주 (K5L/b9PH26)

2022-02-28 (모두 수고..) 16:25:39

지한주 앙영!!

906 명진주 (IqPjDYUOu6)

2022-02-28 (모두 수고..) 16:29:43

어서오세요!

907 ◆c9lNRrMzaQ (gbkG1BHsNw)

2022-02-28 (모두 수고..) 16:30:44

ㅎㅇㅎㅇ

908 태호주 (K5L/b9PH26)

2022-02-28 (모두 수고..) 16:34:22

캡틴도 안뇽!

909 명진주 (IqPjDYUOu6)

2022-02-28 (모두 수고..) 16:34:47

캡도 하이!

910 태식주 (UhiU/uWiDU)

2022-02-28 (모두 수고..) 16:36:25

어제 못한 일ㅇ상 지금 구함

911 진언주 (H2Olg2YwCw)

2022-02-28 (모두 수고..) 16:36:51

애옹

912 ◆c9lNRrMzaQ (gbkG1BHsNw)

2022-02-28 (모두 수고..) 16:38:05

오늘 시트처리하고 진행있을듯
언제 처리할진 몰?라

913 진언주 (H2Olg2YwCw)

2022-02-28 (모두 수고..) 16:39:19

캡틴캡틴
검색하는 위치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의뢰가 달라지나용
막 학교에서 검색하면 A B C뜨고 명동에서 검색하면 가 나 다 뜨고 이런식으로

914 지한주 (TSfsyHw/86)

2022-02-28 (모두 수고..) 16:39:19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 할까(고민)

915 명진주 (IqPjDYUOu6)

2022-02-28 (모두 수고..) 16:39:56

하고 싶은데 최근 해서 무리 ㅠㅠ

916 ◆c9lNRrMzaQ (gbkG1BHsNw)

2022-02-28 (모두 수고..) 16:40:11

>>913 그렇진 않음.

917 ◆c9lNRrMzaQ (gbkG1BHsNw)

2022-02-28 (모두 수고..) 16:41:23

이게 위치기반보다는 결국 다이스 굴리는 결괏값이라

918 진언주 (H2Olg2YwCw)

2022-02-28 (모두 수고..) 16:41:52

아하..!
결국 답은 다갓이였ㄱ둔

919 윤주 (8bEZOSbRkM)

2022-02-28 (모두 수고..) 16:46:02

다갓으로 종교를 만들면 얼마나 커질까..

920 진언주 (NlaoPWeWHM)

2022-02-28 (모두 수고..) 16:47:04

단언컨데 세상을 지배할수 있습니다
다ㅡ멘

921 명진주 (IqPjDYUOu6)

2022-02-28 (모두 수고..) 16:49:41

우주의 개념 그 자체

922 지한주 (TSfsyHw/86)

2022-02-28 (모두 수고..) 16:50:36

다이스갓은.. 다이스갓..(찬양)

923 오토나시주 (Lheg1O3TTs)

2022-02-28 (모두 수고..) 16:52:21

일상(벌떡!)
생각해보니 시트 처리 전이군하(다시 드러누움)
오토나시주입니다 다들 반가워요~

924 명진주 (IqPjDYUOu6)

2022-02-28 (모두 수고..) 17:00:11

오토나시주 하이에용!

925 태호주 (K5L/b9PH26)

2022-02-28 (모두 수고..) 17:00:34

신은 죽었다 - 니체 (주사위 도박에서 개같이 멸망한 뒤)

926 명진주 (.raLlargf.)

2022-02-28 (모두 수고..) 17:01:16

저도 오토나시주랑 하고 싶어요!

927 명진주 (.raLlargf.)

2022-02-28 (모두 수고..) 17:02:36

26살 동급생 누나와 대화!

928 오토나시주 (Lheg1O3TTs)

2022-02-28 (모두 수고..) 17:05:33

26살(나잇값 매우 못할 예정)
지금 일상 돌려도 상관없으려나요?(고민!)

929 지한주 (TSfsyHw/86)

2022-02-28 (모두 수고..) 17:07:27

일상이라..
저는 태식주에게 말한 것이긴 했었죠.

토리주도 반갑습니다

930 명진주 (.raLlargf.)

2022-02-28 (모두 수고..) 17:09:00

저는 좋습니다!

931 ◆c9lNRrMzaQ (gbkG1BHsNw)

2022-02-28 (모두 수고..) 17:10:37

ㄱㅊ

932 태식주 (UhiU/uWiDU)

2022-02-28 (모두 수고..) 17:14:34

두령의 허가가 떨어졌다.

933 오토나시주 (Lheg1O3TTs)

2022-02-28 (모두 수고..) 17:14:50

>>931 ❗️ >>930 좋아요 일상! 선레 제가 드려도 괜찮을까요?????

934 명진주 (.raLlargf.)

2022-02-28 (모두 수고..) 17:14:51

ㅋㅋㄱㅋㅋ

935 명진주 (.raLlargf.)

2022-02-28 (모두 수고..) 17:15:05

물론이죠!

936 지한주 (TSfsyHw/86)

2022-02-28 (모두 수고..) 17:15:58

좋은 일상.. 허가...

태식주도 하시겠다면 일상은 가능합니다.

937 명진주 (.raLlargf.)

2022-02-28 (모두 수고..) 17:17:05

그리고 납치당하셨다가 돌아왔다고 하니

아는 사이라고 해도 될까용 이야기는 많이 못해본 반친구 정도로!

938 태식주 (UhiU/uWiDU)

2022-02-28 (모두 수고..) 17:22:39

저녁 먹을 시간이라

939 명진주 (.raLlargf.)

2022-02-28 (모두 수고..) 17:23:27

태식주하고도 언제 한 번!

940 지한주 (TSfsyHw/86)

2022-02-28 (모두 수고..) 17:45:12

좀 쉬어야겠네요.. 쉬는 김에 저녁도 먹어야겠네요.

941 오토나시 - 선레 (Lheg1O3TTs)

2022-02-28 (모두 수고..) 17:47:43

오토나시를 찾는다면, 미리내 고교의 복도를 둘러보시는게 어떨까요. 아, 운이 좋으시다면 저기 저 멀리에서 은발의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여성을 금방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죠.
그런데, ' 엄청난 괴짜 ' 혹은 ' 정신병자 '라는 기록이 남아있는 사람답게 오토나시가 선보이고 있는 행동은 기괴하기만 합니다.

" とおりゃんせとおりゃんせ
ここはどこのほそみちじゃ
てんじんさまほそみちじゃ " *토랸세

오토나시가 부르고 있는 동요는 이걸 노랫소리라고 부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끔찍하기만 합니다. 그것은 운율의 형태를 가까스로 띄고 있을 뿐, 박자도 음정도 어느 하나 원본과 맞는 구석이 존재하지 않아요. 그나마 목소리가 크지 않아, 미리내 고교 복도를 가득 채울 정도는 아니여서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끔찍한 건, 지금 오토나시가 하고 있는게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점이지요. 발 끝을 바닥으로 가볍게 툭툭 내려찍고, 팔을 저 앞으로 뻗어내는 등 다양한 동작을 선보이며 복도를 나아가는 모습은 멀리서 본다면 꼭 자신이 부르는 노래에 맞춰 마치 춤을 추고자 하는듯 보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현실은 단순한 통행 방해지만요.

다른 학생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토나시는 기묘한 춤을 반복하며 미끄러지듯 앞으로 나아갑니다만, 그 기세는 얼마 가지 않아 멈추고 맙니다. 그것은 아마 명진을 발견했기 때문일거에요.

" 음. "

발을 가볍게 한 번 구르고 명진의 앞에 멈춰선 오토나시는, 그 보랏빛 눈동자를 이리저리 사방팔방으로 굴립니다.

" 이럴땐 안녕이라고 하는거라고 했어. 안녕. ' 같은 반 '이라고 했으니까. 동료한테 미움을 사면 안 좋은 일이 생겨. "

...정말 뜬금없는 인사입니다.

942 오토나시주 (Lheg1O3TTs)

2022-02-28 (모두 수고..) 17:49:35

어째서 30분이 지나간거죠??? 다음부터는 가나를 안 붙여야지!
>>937 선레 쓰고 나서 봤는데 괜찮아요~!

943 명진주 (.raLlargf.)

2022-02-28 (모두 수고..) 18:04:35

엄청 재밌네욬ㄲㅋ 무척 좋습니다!

944 ◆c9lNRrMzaQ (gbkG1BHsNw)

2022-02-28 (모두 수고..) 18:07:42

일단 하나 말하자면

1. 환생/전생 특성의 과거사는 전원 캡틴이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환생의 경우는 환생 직후 이후부터, 회귀의 경우는 회귀 시점 이전의 이야기는 본인이 기억하고 있죠. 그 외의 기억은 모두 비밀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는 스토리를 진행하던 도중 우연히 과거사가 풀리거나 하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게 됩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2. 일상이 돌아가니 기분이 좋은 캡틴입니다.

945 태명진-오토나시 토리 (.raLlargf.)

2022-02-28 (모두 수고..) 18:13:09

"???"

이 목소리? 라디오가 고장난 듯한 소리는 도대체 뭐지?

그리고 뭔가가 길을 막고 있어서 애들이 돌아가는 것 같은데.

"아."

그 소리의 근원은 바로 특별반에 있던 친구의 목소리였다.

정확히는 그리 많이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는 반친구 였지만.

무척이나 밝게 빛나던 은발 그리고 저 나른한 듯한 얼굴은 잊혀지지 않았다.

그때 영월 작전에서 구출하는 하는 것을 본 것을 계기로 만나게 되었는데.

여기서 대체 뭐하는 걸까?

"어..안녕 누나?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야?"

그리고 인사도 뭔가 이상했다.

//2

946 명진주 (.raLlargf.)

2022-02-28 (모두 수고..) 18:13:55

저도 기분이 좋아용 ㅎㅎ

947 명진주 (.raLlargf.)

2022-02-28 (모두 수고..) 18:14:17

그야 말로 광기의 새 🐦

948 오토나시 토리 - 태명진 (Lheg1O3TTs)

2022-02-28 (모두 수고..) 18:28:34

명진의 질문에 먼저 돌아온것은 대답이 아닌 안도의 한숨이에요.

" 이번에는 사람을 잘 못 본게 아니네. 다행이야. "

오토나시가 ' 미안, 사람을 잘 못 봤어. '라고 오늘 하루동안 일반반 학생 몇 명에게 말을 건냈을까요? 명진이 그 특별반에서도 독보적인 키와 근육을 가지고 있는것은 오토나시에게도 명진에게도 어쩌면 참 다행스러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 응. 길을 잃어서. "

인사만큼이나 뜬금없는 이야기를 꺼내고 있네요. 세상에 학교 안에서 길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어디있는지, 그리고 길을 잃었다고 해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복도를 돌아다니는 사람은 또 어디있는지!
오토나시는 곧 스스로도 이상하단걸 눈치챘는지 아, 하는 짧막한 탄성을 내뱉고 부랴부랴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요.

" 정문이 어디에 있는지 기억나지 않아. 어제만 하더라도, 그걸 통해서 밖으로 나갔는데. "

...찾고 있다는 것이 특별반 수련장이나 특수 보관실과 같은 자주 드나들지 않을 법한 장소라면 몰라도 미리내 고교의 정문이라니. 오토나시의 말은 전부 허황되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명진에게 하면서도 고개를 갸웃거리거나 눈동자를 이리 저리 굴리는 것을 보아서 오토나시가 같은 특별반이라고 함부로 장난을 치는 것은 아닌 모양이에요.

// >>944 확인했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

949 ◆c9lNRrMzaQ (gbkG1BHsNw)

2022-02-28 (모두 수고..) 18:46:40

조용하구만

950 오토나시주 (Lheg1O3TTs)

2022-02-28 (모두 수고..) 18:49:02

>>949 어디서 상태창을 확인한 신입의 비명이 들리시진 않으신가요?!?!?!

951 ◆c9lNRrMzaQ (gbkG1BHsNw)

2022-02-28 (모두 수고..) 18:50:15

이미 귀가 멀어버린 이에겐 귀곡성도 잔잔한 목소리일 뿐이라오.

952 태명진-오토나시 토리 (7eVq4TodJM)

2022-02-28 (모두 수고..) 18:50:54

사람을 잘못 봤었다니..

자랑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특별반에서 가장 키가 크고 덩치가 크다고 할 수 있는 나인데.

그런 나를 다른 사람과 헷갈려 할 수가 있나?

"이제라도 찾아서 다행이네 하하."

아니 뭐 나만 키큰 것도 아니고 그럴 수 있다 쳤다.

그런데...길을 잃었다니..

입학식 때라면 몰라도 구출됐을 때를 포함해서 그때 이후로 꽤 시간이 지났을 텐데 아직 길을 모른다고?

"그래? 그건 참 큰일이었겠네.."

...그래 학교가 넓기도 하니까 헷갈릴 수 있을테지 그렇다고 치자 근데..

"아니 정문을 잊어버리면 어떻게.."

대놓고 보이는 게 정문인데 그걸 모른다는 게 말이 되는 것인가!?

혹시 장난을 치나 싶어서 똑바로 눈을 쳐다보니.

그 자색 눈동자는 결코 거짓이 아니라는 듯 아주 또롱또롱 하게 빛나고 있었다.

//4

953 명진주 (7eVq4TodJM)

2022-02-28 (모두 수고..) 18:51:17

이제야 집에 돌아왔소!

954 명진주 (7eVq4TodJM)

2022-02-28 (모두 수고..) 18:51:45

토리 일상 하나하나가 엄청나네욬ㅋㅋㅋㅋ

955 ◆c9lNRrMzaQ (gbkG1BHsNw)

2022-02-28 (모두 수고..) 18:52:57

친구에게 죽여달라고 하는 사람이나 삼차원 체스로 사람을 후드려 패는 부회장에 비하면 토리는 평범한 편일지도 모릅니다(아님)

956 ◆c9lNRrMzaQ (gbkG1BHsNw)

2022-02-28 (모두 수고..) 18:54:11

사람이 좀 있어야 진행을 할텐데 말이지

957 명진주 (7eVq4TodJM)

2022-02-28 (모두 수고..) 18:54:20

삼차원 체스 듀얼이냐곸ㅋㅋㅋㅋㅋㅋ

958 명진주 (7eVq4TodJM)

2022-02-28 (모두 수고..) 18:54:39

잉? 원래 이 시간대에 할 생각이었어요?

959 ◆c9lNRrMzaQ (gbkG1BHsNw)

2022-02-28 (모두 수고..) 18:55:05


1기때도 대충 이 시간에 사람이 복작복작해서 이 시간에 한 세시간쯤 하다 빠지는 게 일상이엇거던

960 명진주 (7eVq4TodJM)

2022-02-28 (모두 수고..) 18:57:19

그렇고만

961 명진주 (7eVq4TodJM)

2022-02-28 (모두 수고..) 18:58:07

여러부우운!! 사람 모이면 진행 합답니다!!

962 지한주 (TSfsyHw/86)

2022-02-28 (모두 수고..) 18:58:58

다들 안녕하세요.. 상태창이 나왔네요.
레벨이랑.. 기술들 옮겨야겠군요.

963 명진주 (7eVq4TodJM)

2022-02-28 (모두 수고..) 18:59:16

힘내세요 지한주!

964 ◆c9lNRrMzaQ (gbkG1BHsNw)

2022-02-28 (모두 수고..) 19:00:59

뭐 진행하다 보면 사람 오겠지
오토나시주 담 나메 오면 잠깐 끊고 진행 시작하자 얘들아

965 명진주 (7eVq4TodJM)

2022-02-28 (모두 수고..) 19:01:44

예입

966 윤주 (BGTWKfr4Hs)

2022-02-28 (모두 수고..) 19:02:47

(진행?

967 명진주 (7eVq4TodJM)

2022-02-28 (모두 수고..) 19:02:49

잠시 밥 좀!

968 오토나시 토리 - 태명진 (Lheg1O3TTs)

2022-02-28 (모두 수고..) 19:03:19

" 응, 다들 날 피하려고 해서. ' 같은 반 '을 계속 찾고 있었어. 정말 다행이야. "

그럴만도 합니다. 충분히 그럴만 해요.
오토나시는 다른 학생들이 자신을 피하려고 하는게 자기가 특별반 소속이여서 그런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것 같지만... 우리 오토나시가 일반반 소속이라고 할지라도 다들 피했을거라는 사실은 비밀로 하기로 해요.

" 그래서 30분간 학교 안을 계속 돌아다니고 있었어. "

다른 사람을 찾아봤다는 점이나, 학교를 계속 돌아다녔다는 말을 보면 오토나시는 그녀 나름대로 정문을 찾아보려고 혼자만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었던 모양이에요. 문제는 오토나시가 찾고 있던게 하필이면 4살 짜리 아이에게 부탁해도 쉽게 찾을 수 있는 학교의 정문이라는게 문제지만요.

" 모르겠어. "

어쩌면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대답이 튀어나옵니다.

" 나, 학교라는 장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래서 미래내 고등학교에게 미움을 산 걸지도. "

고등학교에 의지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 >>951 어장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요???

969 ◆c9lNRrMzaQ (gbkG1BHsNw)

2022-02-28 (모두 수고..) 19:03:20

저 진행한다니 살아나는 윤주를 잡아다 망200형에 처하라

970 ◆c9lNRrMzaQ (gbkG1BHsNw)

2022-02-28 (모두 수고..) 19:03:36

진행 시작!

971 윤주 (BGTWKfr4Hs)

2022-02-28 (모두 수고..) 19:03:50

>>969 (윤주는 망념화를 일으켰다!)

972 ◆c9lNRrMzaQ (gbkG1BHsNw)

2022-02-28 (모두 수고..) 19:04:42

참고로 오늘 요일은
신 한국 건국력 52년
4月 28日 水. 입니다!

973 오토나시주 (Lheg1O3TTs)

2022-02-28 (모두 수고..) 19:06:09

(다른 분들이 진행 레스를 어떻게 쓰는지 보고 올려야지)

974 지한주 (TSfsyHw/86)

2022-02-28 (모두 수고..) 19:06:23

다들 어서오세요.

4월 28일..

975 ◆c9lNRrMzaQ (gbkG1BHsNw)

2022-02-28 (모두 수고..) 19:09:18

딱히 별 일은 없었는디...

976 신지한 - 진행 (TSfsyHw/86)

2022-02-28 (모두 수고..) 19:09:20

"아슬아슬한 실전의 경험을 가지려면 적절한 게 필요하긴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수업도 잘 듣고, 의뢰도 잘 나가고 그래야겠다. 같은 이야기인가..

"무공에 관해서는 그러시군요."
지한이가 허허로운 표정을 짓...는 것은 아니구나.
아 할아버님은 그러시군요. 정도의 표정일 겁니다. 그거야.. 개인의 가치관을 굳이 팍팍 건드릴(그것도 할아버님 정도의 분의) 정도의 깡이 있었으면.... 있었으면...?

#유익한 대화시간(?)

977 서 윤 (BGTWKfr4Hs)

2022-02-28 (모두 수고..) 19:09:47

어디 아파요?
라는 질문이 나올 뻔 했지만 내 입은 다행스럽게도 인내심이란 녀석을 키워서 그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머리 쓰는 게임이다보니 그래도 어울려 주는 것일까 하고 생각하면서, 머리를 굴렸다. 이야기, 가, 뭐가, 있더라아

"어느 곳의 말인지는 모르지만,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고 하잖아요. 벼랑 위에 서서 반대편을 보며 저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고, 그것을 알고자 뛰지만 닿지 못해 추락하는 사람들. 많죠."

"어느 작은 산아랫 마을의 아이 '레웬'은 그것을 아주 잘 아는 꼬마였습니다. 이 마을에는 몇 가지 금기도 있었고, 레웬은 어렸지만 착실한 아이였죠. 어렸지만요."
"하지만, 레웬은 어느 날 산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레웬은 어째서 죽은 것일까요? 레웬이 죽음에 이르게 된 사연을 맞춰주세요. 어, 이러면 답이 좀 길어지나?"
"하지만 부학생회장은 대단하니까 괜찮을 거라고 믿어요!"

"아 그 전에 먼저, 배경상 의념 같은 건 없어요! 대 의념 시대 이전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주세요!"
"..거기까지 머리를 쓰면 내가 힘들어.."

#바다거북 수프

978 태명진 (7eVq4TodJM)

2022-02-28 (모두 수고..) 19:10:51

#망념 107을 사용해서 울산으로 이동!

979 ◆c9lNRrMzaQ (gbkG1BHsNw)

2022-02-28 (모두 수고..) 19:15:33

>>976
" 그래서. 너는 어찌 생각하느냐. "

할아버지는 찻잔에 담긴 차를 비워내고 지한에게 무언가를 내밉니다.
편지로 보이는 것을 조심히 열어 그 내용을 살피던 지한은 왜 할아버지가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인지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 당진 금가에서 우리에게 도전장을 보냈더구나. 뭐. 원래라면 내가 나서 쳐부숴도 문제가 없을만 하나. 우리들보다 차후 미래의 후학들의 실력을 보잡시고 보낸게다. 아마 이 도전장이 가르키는 상대가 누구인진 너도 모르지 않을게다. "

할아버지의 두 눈에는 꽤 선명한 분노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마치 자신이 무시당했다 생각하듯 말입니다.

" 빌어먹을 칼쟁이 놈들이 감히 신가의 비전을 춤시위 따위로 무시해서 이딴 것을 보내...... "

>>977
" 그 아이는 산에서 물건을 모으고 있었나? "

부회장은 첫 질문을 건네옵니다.

" 가령. 나뭇가지 같은 것들 말야. "

980 ◆c9lNRrMzaQ (gbkG1BHsNw)

2022-02-28 (모두 수고..) 19:16:52

>>978
울산으로 이동합니다!
만약 칭호가 없었다면, 무슨 일이 생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명진의 가슴팍에 있는 훈장과, 하이 네임 브레이커라는 칭호는 아주 안락하게 울산에 도착할 수 있게 합니다!

981 서 윤 (BGTWKfr4Hs)

2022-02-28 (모두 수고..) 19:18:17

>>979
"아니요."

방긋 웃으면서 대답했다.
일단 첫 질문이니까, 대답도 간단하게.

#아니오.

982 태식주 (UhiU/uWiDU)

2022-02-28 (모두 수고..) 19:18:40

설거지 하고 오니까 진행이네

983 윤주 (BGTWKfr4Hs)

2022-02-28 (모두 수고..) 19:19:21

>>973 만남을 노리고 돌아다니거나, 수련을 하거나 하는 쪽이 가장 괜찮지 않나 싶어요
다른 분들도 할 일 없다 싶으면 일단 돌아다니시니..(본인 포함)

984 ◆c9lNRrMzaQ (gbkG1BHsNw)

2022-02-28 (모두 수고..) 19:19:35

>>981
" 그 아이가 잘 알고 있었던 것들은 그럼 그곳에 뛰어내림 죽는다. 같은 것이었나? "

부회장은 무언가 알 듯 말 듯한 표정으로 윤을 바라봅니다.

985 명진주 (7eVq4TodJM)

2022-02-28 (모두 수고..) 19:19:40

어서오세요! 태식주!

986 김태식 (UhiU/uWiDU)

2022-02-28 (모두 수고..) 19:20:44

"알려줘서 고맙다. 자세히 조사해봐야겠네"

대구와 정신병을 부르는 검이 있는 게이트. 단기적인 목표가 생겼다.

#작별인사 후 압구정으로 간다.

987 태명진 (7eVq4TodJM)

2022-02-28 (모두 수고..) 19:20:54

후우..어떻게든 울산에 올 수 있었다.

특히 훈장과 이름값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덕분에 울상까지 무난하게 올 수 있었으니 말이다.

#이제 막 도착한 기념으로 울산을 보며 잔여 망념을 사용해 망념을 회복한다.

988 오토나시 토리 (Lheg1O3TTs)

2022-02-28 (모두 수고..) 19:21:28

" 아. "

멍하니 창문 밖을 바라보던 오토나시가 이곳이 미리내 고등학교이라는 것을 문득 눈치채고 저절로 짧은 탄성을 냅니다.
오토나시에게는 지금 이 장소에, 미리내 고등학교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 마치 꿈만 같아요. 자신이 어떻게 이 곳으로 돌아온 걸까요?

평소의 오토나시 토리는 새하얀 종이를 좀처럼 뒤집으려 들려고 하지 않아요. ' 생각 '이라는 것을 하기 시작하면 몸은 저절로 그 자리에서 멈추고 사고가 오토나시를 지배하게 되거든요.
하지만 아주 가끔이라면 종이를 뒤집어 기억을 체크해봐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어떻게 납치되어 있던 자신이 돌아왔는지를요.

# 지한주의 추천인 회상을 망념 50을 써 시도해봅니다(?) ' 시나리오 도중에 오토나시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나 '를 되짚어봐요. 가능할까요?(덜덜덜!)

989 태식주 (UhiU/uWiDU)

2022-02-28 (모두 수고..) 19:21:48

하이

990 오토나시주 (Lheg1O3TTs)

2022-02-28 (모두 수고..) 19:22:32

다들 안녕하세요~(뒤늦은 인사!)

991 서 윤 (BGTWKfr4Hs)

2022-02-28 (모두 수고..) 19:23:04

>>984
"아주 틀린 건 아니지만, 아니요."

양 손으로 엑스표를 친다.
해석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아닙니다!

#아니오

992 웨이주 (lCjL273lFw)

2022-02-28 (모두 수고..) 19:24:02

오옷 진행인가

993 명진주 (7eVq4TodJM)

2022-02-28 (모두 수고..) 19:24:49

웨이주도 어서오세요! 점점 사람이 모이는군요!

994 오토나시주 (Lheg1O3TTs)

2022-02-28 (모두 수고..) 19:27:02

웨이주 어서오세요~

995 신지한 - 진행 (TSfsyHw/86)

2022-02-28 (모두 수고..) 19:29:19

내밀어진 편지같은 걸 보려 합니다. 도전장인가...
이러다가 찐 러브레터를 받아도 도전장이라 생각하고 만반의 준비를 한 채 옥상에 가버리는 거 아닐까요? 라는 한 참치의 괴전파는 닿지 않고 사라져버리고...

"그들은 자신이 있다는 건가 봅니다."
잘 가르쳤으니까 대범하게 보낸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다가.. 아. 아닌가. 할아버님은 못 이기겠으니 걍 만만한 걸 잡은 건가. 라는 생각이 잠깐은 듭니다. 도전장이 가리키는 대상이 스스로라는 걸 모르지는 않겠죠. 받아도 지면 무시될 만한 꼴이고. 받아서 이기면.. 본전인가.. 찻잔의 차를 홀짝이고는 분노의 대상은 아는 게 좋지 않을까요. 알고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생각은 해봐야죠.

#당산 금가에서 내놓을 만한 이가 누구일지 생각해보려 합니다.

996 ◆c9lNRrMzaQ (gbkG1BHsNw)

2022-02-28 (모두 수고..) 19:29:52

>>986
압구정으로 이동합니다!
이미 인종따윈 국적에 딱히 중요하지 않은 시대가 왔음에도, 여전히 압구정은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하곤 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물론.. 외국인일 뿐이죠!

>>987
다음부터는 몇의 망념을 회복하는지도 써주세요.
회복합니다.

>>986
강이 흐르듯, 기억의 물고들은 이미 지어두었던 도랑을 넘어 천천히 범람해왔습니다.
내가 어떻게 돌아왔지? 하고, 기억을 되돌리는 동안 지근거리기 시작하는 머리에도 오토나시는 무시헤버리곤 기억을 되짚기 시작합니다.

입학식의 기억, 교관들과 간단한 대화를 하던 기억. 교관은 스스로를 옌 리오라 소개했습니다. 쾌활한 듯 보이는 모습과 교사라곤 느껴지지 않을 투박함. 그런 것들을 느끼며 토리는 특별반에 들게 됩니다.
그렇게 수업을 듣던 도중, 누군가에게 알 수 없는 부탁을 받습니다. 원주시에 폭발 사고가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다쳤는데, 도움을 받을 만한 의료인이 부족하다고요. 그 시기에도 한창 세간에서는 다윈주의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곤 하였지만.. 설마 그 일이 자신에게 일어나겠어? 아니면, 자신이 아무리 약하다 하더라도 레벨이 있는데. 하고 그를 따르던 사이.. 납치된 것입니다.

그 뒤의 기억들은 딱히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었습니다. 다윈주의자의 부상자들을 억지로 치료해야 했으며, 이유 모를 독을 제작하여 그들에게 넘겨주어야 했으며.. 그 독으로 중독되어 죽은 민간인들의 시체를 처리하기도 했던 등. 잔혹한 시간들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어느정도 기술의 정진을 겪을 수는 있었지만 썩 유쾌한 기분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영월 기습 작전이 개시되었고 그 기회에 우연스럽게 친구들에게 구조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997 지한주 (TSfsyHw/86)

2022-02-28 (모두 수고..) 19:30:29

다들 어서오세요.

지한이 진짜 러브레터 받아도 도전장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근데 쟁쟁한 매력 사이에 있으니 눈에 띄진 않을 듯.

998 오토나시주 (Lheg1O3TTs)

2022-02-28 (모두 수고..) 19:31:30

(충격)

999 김태식 (UhiU/uWiDU)

2022-02-28 (모두 수고..) 19:31:49

"왜 압구정은 압구정이지"

압정? 구정? 별 중요한 일은 아니지만 괜히 궁금하네

#백린으로 갑니다.

1000 명진주 (7eVq4TodJM)

2022-02-28 (모두 수고..) 19:31:50

그걸 잊었네요 주의하겠습니다! 참고로 15 전부 쓴 걸로!

1001 명진주 (7eVq4TodJM)

2022-02-28 (모두 수고..) 19:32:1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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