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56105> [ALL/일상/학원물] 해랑고 학생들 - 2. 3월의 고등학생들이란 :: 1001

◆FsxX/m0A.s

2022-02-16 00:49:54 - 2022-02-18 00:26:28

0 ◆FsxX/m0A.s (zE9UX9rNZY)

2022-02-16 (水) 00:49:54

3월은 토끼만 날뛰는 달이 아니다. 3월은 고등학생도 날뛰게 하는데....
어색한 첫만남이 언제냐는 듯 급속도로 친해진 당신들은 금방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매점과 급식소로 뛰어가게 되어 있다. 그것이 이 학교라는 공간의 특징이 아닐까?



1. AT필드는 어떤 이유로든 용납하지 않습니다. 항상 서로 인사하고 사이좋게 지냅시다.
2. 참치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용합니다. 편파, 캐조종 하지 않도록 유의해주세요.
3. 수위는 최대 17금까지로 과한 성적 묘사는 지양해주세요. 풋풋하고 설레는 고등학생다운 연애를 합시다.(연플은 3/11까지 제한됩니다.)
4. 느긋한 템포로 굴러갈 예정입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5. 서로 다양한 관계를 맺어 일상을 풍성하게 해주세요.


시트스레 - >1596452092>
웹박수 - https://forms.gle/kimeuhWNpe8y7A3N9

971 하늘주 (1HiuO2madI)

2022-02-18 (불탄다..!) 00:07:43

캡 안녀어어엉~ 여행이라니 조심히 다녀와야해! 옷은 꼭 따뜻하게 챙겨입구!!

972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07:48

연우주도 좋은 밤이야 안녕안녕인거야~ 연우는 연어 좋아하는지~~?

973 채린 - 미나 (8TmuR3LTMQ)

2022-02-18 (불탄다..!) 00:07:58

“선배는 나중에 요리사 하면 되겠네요.”

요리부 소속이라는 건 요리에 흥미가 있다는 것처럼 들렸다. 관심 있는 분야에 재능이 있는 것만큼 축복받은 일이 어디 있으랴. 혹자는 직업과 취미를 분리하는 편이 좋다고도 하지만, 채린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좋아하는 거로 돈 벌면 좋지 않나 싶었다.

“기다리기는 싫은데~ 그래도 큰 거 만들고 싶고.”

기다리는 건 지루하다. 채린은 하고 싶은 게 생기면 바로 해버려야 직성이 풀렸다. 차라리 사비로 준비하면 안 되냐고 물으려던 찰나 적당한 타협안이 제시되었다.

“그럼 그걸로 할래요. 종류 상관없으니까 크면 됐어요.”

채린은 따라서 엄지를 치켜들었다.

“잘 어울릴걸요. 내 안목은 확실하거든요. 그러니까 예술하죠.”

모든 예술인은 안목이 좋을까? 그에 대한 진실 여부와는 별개로 채린은 당연한 사실을 말한다는 듯 당당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 하나만큼은 확고했다.

“어두운 푸른색 계통의 큰 가방... 대충 2주 정도 걸리려나. 나중에 요리부 갈 때 주면 되겠다. 그렇죠?”

여러 번의 질문을 통해 정해진 결과물을 읊으며, 얼마나 걸릴지 가늠해보았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더 빨리 만들 수 있지만, 학교도 가고 놀기도 해야 하므로 넉넉하게 잡았다.

974 이정주 (s8NO1HOdYM)

2022-02-18 (불탄다..!) 00:08:43

헉 태식주 아이디어 좋다!!! 캡틴이랑 이야기 잘 되면 좋겠어!
미나 픽업가챠 겁나 잘나왔잖아 비틱금지!!!!!!! 흐아앙 나도 얻게 해줘~~~~~~
시나몬 완죤 귀엽쥐 응응 ^_^ 간식 입에 물고있으면 무한뽑보 받을 수 있을 지도?? 이정이가 그 얘기 들으면 바로 네 발로 자리잡고 왈!!왈ㄹ!!!!왈알!!! 하고 짖는다(ㅎㅎ) 언제 서우랑도 한 번 만나게 해줘야겠네~~~

975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08:48

아진주 안녕~! 아진이 어디있어?? 빛밖에 안보이는데?(눈부셔)

옷 따숩게 입을게 고마워~~~

976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00:09:44

위의 탐정에 이어서 12시가 지났으니 한 번 더 돌려보긴 했는데 여기서 한 번 더 올리면 뇌절이니 내일 저녁쯤에나 한번 올려봐야겠어!

사실 이러다가 까먹기 루트지만!

977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10:01

채린주 안녕안녕 좋은 밤이야~~~!

978 아진 - 서우 (1R1a41O1d6)

2022-02-18 (불탄다..!) 00:11:49

"그렇지. 우리 서우구리는 천재라니까."

별명이 조금 바뀌었다? 웬 너구리? 아진은 서우의 머리에 머리삔으로 끼워놔버린 나뭇잎을 보고 하는 말이었지만, 창가에 있는 탁상거울을 보지 않고는 서우가 그것을 알 수 있을 턱이 없었다.

잠에서 깨운 것은- 어쨌건 잠에서 깨긴 해야 했고, 이대로 잠들었으면 5교시, 잘하면 6교시까지 디립다 부스에서 자버렸을 터인 데다가, 그랬으면 수면 패턴이 폭망했을 것이고, 무엇보다 서우가 아진을 깨운 건 한창 깊이 잠들어있어야 할 자정 넘은 시각이 아니라 점심시간이며, 아진은 낮잠을 자는 것보다 친구랑 밥을 먹는 게 더 좋았기에 서우가 자신을 깨워준 것을 전혀 불쾌하게 여기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자신을 깨워준 것이 서우라서 더 기분좋게 잠에서 깰 수 있었다. 그래서 서우가 뭔가 곰곰이 생각하다가 갑자기 협상카드를 내밀자, 아진은 도리질을 친다. 오히려 아진은 서우더러 네가 붕어빵 세 마리를 먹는 건 어떻냐고 물어볼 참이었던 것이다.

"에이, 나 밥 다 먹고 나면 붕어빵 세 마리씩은 못 먹어. 오히려 네가 붕어빵 세 마리 먹으면 안 되냐고 물어보려던 참인데 그러면 두마리 두마리씩 갈라먹지 뭐~"

치킨 한 마리를 떡볶이 씹어먹듯 씹어먹어버리던 과거에 비해 확실히 식사량도 줄었다. 서우가 무언가를 가져오면 없던 입맛도 도는지라 평소처럼 깨작대는 것보다 좀더 식성을 발휘할 수 있었다. 물론 예전의 활기찬 아진을 기억하던 서우의 눈에는 영 식사량도 깨작거리게 된 모습으로밖에는 보이지 않겠지만. 그래도 곧잘 밥도 반찬도 쏙쏙 집어먹는다. 그러다 갑자기 서우할미가 되어버리자, 아진은 까르륵 웃었다.

"뭐야 갑자기 서우할미가 됐어. 이거 드시고 기운 차리세요~"

하면서 아진은 통통한 비엔나 소스 하나를 콕 집어다가 서우의 입에 쏙 밀어넣어주었다.

"우리 밥은 여기서 먹어버리고, 붕어빵은 옥상 올라가서 먹을까?"

하고 말하는 아진의 입가에 소시지 볶음 소스가 묻어있는 게 보인다.

979 아진주 (1R1a41O1d6)

2022-02-18 (불탄다..!) 00:12:28

이제 진화단계가 4단계가 됐으니 디지몬이라구(?)

980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00:13:18

>>979 요즘 포켓몬은 메가진화라던가 다이맥스가 있어서 4단 진화래. (속닥속닥)

981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13:36

다들 티미랑 픽크루랑 티미 스레에 올려달란 말이야~ 이렇게 쓸려간 본스레에 있으면 찾기 어렵단 말이야~
티미 스레에 올려두면 캡이 맨날맨날 보면서 정주행 할거야(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

982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14:32

(은우주 포잘알이잖아?!)

983 하늘주 (1HiuO2madI)

2022-02-18 (불탄다..!) 00:14:44

핫핫.. 독백으로 티미 떡밥을 뿌리고 있었으니, 언젠가 한번 티미에도 정리를 해야겠네

984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00:15:10

>>982 엗. 포잘알은 절대로 아닌데! (도리도리)

>>983 그렇다면 그것을 구경할 준비를 하는 수밖에!

985 채린주 (8TmuR3LTMQ)

2022-02-18 (불탄다..!) 00:15:37

동네방네 자랑한다니 미나 너무 귀엽다! 🤣 선물 주기로 한 거 최고의 발상이었어~~

캡틴도 안녕~ 좋은 밤이다~!

986 연우주 (HGMD0RObhA)

2022-02-18 (불탄다..!) 00:15:45

연어는 연우주가 좋아하죠- 연우는-
.dice 0 100. = 75정도로 좋아햐네요-

987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18:05

하늘주를 영업하는데 성공했다~~(와아)

메가진화 다이맥스 알면 포잘알이지~~

연우는 75정도로 연어를 좋이하는군! 하나도 연어 좋아해~

988 이정주 (s8NO1HOdYM)

2022-02-18 (불탄다..!) 00:18:11

내일 드디어 금요일이네.....이정주는 이만 자러갈게!! 출근러를 위해 다들 꼭 캡틴 말대로 tmi 스레에 적어줘 .·´¯`(>▂<)´¯`·.
다들 굿나잇~~~~

989 서우주 (iz3uWj7WBY)

2022-02-18 (불탄다..!) 00:18:26

>>974 머....??? 약속하세요..... 시나몬 만나는 거 약속하세요!!!!!! 무한뽑보 받을래~~~~~~ 아니 이정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의 존엄성 어디갓냐고 딜꽂을거 같아 ㅎ....ㅎ....ㅎ..ㅎㅎㅎ

서우주는 쓸려갈게~~~~..... (답레쓰러갈게~~~~....)

990 채린주 (8TmuR3LTMQ)

2022-02-18 (불탄다..!) 00:19:22

이정주 잘 자~ 좋은 꿈 꿔~

991 하늘주 (1HiuO2madI)

2022-02-18 (불탄다..!) 00:19:59

이정주 굳나잇이야~~ 내일은 드디어 불금이니까! 힘내고 같이 놀자아~

992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20:23

이정주 잘자ㅏㅏ 맞아 다들 티미스레 많이 이용해줘~~

서우주 답레쓰러 잘 다녀와ㅏㅏ 다녀오면 이 스레는 터져있을 것 같아~

993 아진주 (1R1a41O1d6)

2022-02-18 (불탄다..!) 00:20:51

잘 자 이정주~
고이 정리해서 티미스레에 올려두었도다 아진이 4단진화..
Picrewの「엔꽁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whrfO0Grzd #Picrew #엔꽁_픽크루
Picrewの「🍊 희귤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ALDCSk9jgF #Picrew #_희귤_픽크루
Picrewの「なんか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go5bHszlkG #Picrew #なんかメーカー
Picrewの「なんか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4OLnWTrGnb #Picrew #なんかメーカー

994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00:22:01

>>988 잘 자라! 이정주!! 내일 일 화이팅!!

>>993 역시 이렇게 보니까 성장의 분위기 변환이 확확 보이는구나! (야광봉)

995 하늘주 (1HiuO2madI)

2022-02-18 (불탄다..!) 00:22:42

그나저나 화력을 보면 참치들이 얼마나 학원 일상물에 목말라 있었는지 새삼스레 체감하게 된다.. 역시 풋내나는 청춘물이 최고라니까!

996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22:47

아진이 4단진화 넘 보배로워....(눈부셔) 정리 대단해 88
이제 티미스레만 들어가면 아진이를 바로 볼 수 있어!(신난다)

997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23:34

학원 일상물 나만 읜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것이야~

998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00:24:59

이러니저러니 해도 일상물은 일상물 특유의 분위기와 재미가 있고 난 그게 정말 좋더라! 그래서 올라오는 거 보고 바로 시트를 준비했지!

999 홍시 - 하늘 (kCDMEE7aAk)

2022-02-18 (불탄다..!) 00:25:46

이제 확실하다. 설상산의 경치에 푹 빠져버린 나머지 수업종이 치는 줄도 모르고 천진난만히 옥상에 남아있던 청춘이 아니었다. 자신과 똑같이 땡땡이를 즐기러온, 음, 그래. 젊음을 즐길 줄 아는 진정한 학생이라 해두자.

" 예 뭐... 그렇죠? "

시호가 어색하게 웃었다. 대신 괜스레 어깨에 두르고 있던 담요를 꼭꼭 여미는 것을 보니 조금 머쓱한 눈치였다. 이크. 내 명찰 읽는다. 시호는 조금 더 상대에게 다가가며 다시 한 번 인상을 훑었다. 일단 눈에 익은 얼굴은 아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란 소리겠지. 뭐 아닐 수도? 사실 홍시호는 남의 얼굴을 잘 외우는 편이 아니었기에, 한두 번 얼굴을 튼 사이임에도 처음 보는 사람이라 착각해버리는 일이 왕왕 있었다. 하지만 이 선배는 확실히 초면인 거 같고. 이 선배 얼굴 좀 반반하신데— 하고 생각할 무렵,

" 어라. 강하늘? "

—앗, 죄송. 시호가 재빠르게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속으로 생각한다는 걸 그새 나불거리다니. 멋쩍은 듯 헛기침을 내뱉으며 시선을 돌린 시호는 곧 작게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그, 해랑시 놀이터 대장님 강하늘? 물론 놀이터 대장님이란 호칭은 단순히 홍시호의 일방적인 라벨링일 뿐이었다만. 맞나? 아닌가? 두루뭉술한 의문이 시호의 머릿 속을 간질인다. 조금만 더 손을 뻗으면 잡아챌 수 있을 거 같은데, 구석탱이에 애매하게 걸린 기억이 자꾸만 시호의 신경을 쿡쿡 찔러대는 게 아닌가. 물어볼까? 혹시 해랑초 강하늘? 나랑 친구였던? 질문이 참 자기 중심적이다. 그러고보니 뭐라 물어보기도 애매하네. 혹시 해랑초 정글짐을 지배하던 강하늘씨가 맞습니까? 라고 물어보기엔, 서로의 정신과 몸이 너무 커버린 것이다.

" 어, 대박. 감사합니다. 원래 땡땡이 치는 사람들이 의리가 넘친대잖아요. 절대 함구. "

그렇게 바쁘게 머리를 굴리던 찰나, 웬 빵 봉지가 그의 앞으로 쑥 들어온다. 이 사람, 지금 내게 빵을 준거야? 해맑은 홍시호의 감사인사. 원래 먹을 거 주는 사람은 다 착한 사람이랬다. 되도않는 드립을 날리며 고맙게 빵을 받아든 홍시호는 잠시 고민하듯 입술을 달싹이곤, 조심스레 다시 입을 연다. 아무래도 머리가 근질대서 말이지.

" 여기 열리는 거 아는 사람들만 아는 시크릿, 뭐 그런건데. 진정한 해랑인이시네요. "

먼저 시시껄렁한 사담 좀 던져놓고. 시호가 능청스레 말문을 텄다. 사람을 만나고도 놀란 기색이 없는 걸 보니 아마 옥상에 자주 올라오는 모양이지. 그렇다면 앞으로도 종종 마주칠 일이 있을 거 같은데, 피차 프라이빗한 공간을 잃기 싫다면 친해지는 게 좋을 것이다. 시호가 살며시 상대의 눈치를 살폈다. 그리고는 곧장 들이미는 본론.

" 근데 혹시 그, 해랑초 나오셨어요? 제가 옛날에 강하늘이란 애랑 친했거든요. 제가 지금 2학년이긴 한데 나이는 19살이라. "

시호가 톡톡 제 명찰을 건들대며 물었다. 나이가 동갑임을 밝히고도 존댓말을 놓지 않는 이유는, 혹시나 엄한 사람을 제 소꿉친구로 오해했을 가능성 때문이리라. 그런 머쓱한 상황이 온다면 빠르게 사과하고 도망쳐야지. 시호가 방금 받은 빵 봉지를 뜯으며 생각했다.

# 초등학교 이름은 일단 임의로 해랑초라 썼어!!!ㅠㅠ 무슨무슨 초가 있는지를 몰라서...😂

1000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26:02

맞아 은우주가 시트 1빠였지~ 너무 빨라서 놀랐다!

1001 아진주 (OogGZC1VVo)

2022-02-18 (불탄다..!) 00:26:28

봄여름가을겨울같지 않나요...? (자기가 만든 픽크루를 적폐해석)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