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54073>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82 :: 1001

◆gFlXRVWxzA

2022-02-13 17:05:26 - 2022-02-21 16:32:35

0 ◆gFlXRVWxzA (BHwNubDPbI)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5:26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767 미사하란 (huxCVtOiHY)

2022-02-20 (내일 월요일) 22:28:32

>>76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68 야견주 (N940NHXGBc)

2022-02-20 (내일 월요일) 22:29:43

근데 대사건이 벌어졌는데 나도 산동에 가봐야 하나 싶고......아냐 초보일때는 욕심부리지 말아야지 활빈당이나 때려잡자!!

769 야견주 (N940NHXGBc)

2022-02-20 (내일 월요일) 22:30:37

>>765 전화로 몇번이나 묻고 묻고 찾아가길 반복했는데 결국은 허허....ㅠㅠ

770 재하주 (N0VwdupmlU)

2022-02-20 (내일 월요일) 22:59:06

활빈당.. 이제 그 만 13세 촉법도적 홍kill동만 떠올라용..(마른세수)

771 미사하란 (huxCVtOiHY)

2022-02-20 (내일 월요일) 23:03:40

밈으로만 돌아다니던 흑길동이 진짜로 나타날줄 누가 알았겠서용...(젖은세수

772 ◆gFlXRVWxzA (IN.2xk5/pA)

2022-02-20 (내일 월요일) 23:35:09

속보)김캡 취함

773 야견주 (4mzaS3CDH6)

2022-02-20 (내일 월요일) 23:42:08

>>770 - 771 더블배럴천자총통...

774 미사하란 (huxCVtOiHY)

2022-02-20 (내일 월요일) 23:42:23

홍홍홍호옿옿ㅇ홍...(취한김캡구경하며옥수수수염차마시기

775 야견주 (4mzaS3CDH6)

2022-02-20 (내일 월요일) 23:42:39

캡틴 취했으니 2주년 소감 한마디! (마이크를 들이댄다)

776 ◆gFlXRVWxzA (rSOUcRFhLw)

2022-02-20 (내일 월요일) 23:44:05

ㅊ해서 못쓰겟서용..

777 선영주 (aN9xlMeghM)

2022-02-20 (내일 월요일) 23:44:50

(이미 취해잇는자)

778 미사하란 (huxCVtOiHY)

2022-02-20 (내일 월요일) 23:45:36

의식의 흐름에 몸을 맡기시는거에용!

779 야견주 (4mzaS3CDH6)

2022-02-20 (내일 월요일) 23:58:19

취권...? 아니 취레스...!!

근데 여러분음 뭔 술이 제일 취향이신가여 전 맥주...

780 재하주 (ih.ktNo5p2)

2022-02-21 (모두 수고..) 00:01:28

취하면 뭔들 좋고 싫으리 파라서 뭐든 좋아하는게 흠이에용🤔

그렇지만 유달리 칵테일빠인 것 같기도 하고..

781 미사하란 (fxSra9.bJE)

2022-02-21 (모두 수고..) 00:02:08

저는 술 안마시는거에용

782 선영주 (lScrrbsifM)

2022-02-21 (모두 수고..) 00:03:09

테라 "주세용"

783 미사하란 (fxSra9.bJE)

2022-02-21 (모두 수고..) 00:10:20

없서용!(도망

784 선영주 (lScrrbsifM)

2022-02-21 (모두 수고..) 00:11:58

아무튼 "주세용"

785 야견주 (wmS/h.qxtg)

2022-02-21 (모두 수고..) 00:14:43

히이이이익!! 테라광인이다!!

786 ◆gFlXRVWxzA (ks02hmmlBY)

2022-02-21 (모두 수고..) 00:18:41

2주년입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 라는 말을 꺼내기에는 너무나도 긴 시간입니다.
하다못해 군대도 요즘 1년 6개월이고 저는 1년 9개월을 했었죠. 군대보다도 더욱 긴 기간입니다.
군대에 있으면서 틈틈히 무림비사를 준비했던 20대 초중반 시기의 제 모습이 갑작스럽게 떠오르네요.
당직을 서면서 두꺼운 노트를 들고 펜을 잡았습니다.
지금에 와서야 그 노트가 어디갔는지는 잘 찾지 못하겠지만, 다행히도 에버노트에 모두 옮길 수 있었죠.
샤프심을 몇 개씩 갈아끼우며 밤을 새가면서 잘 쓰지도 못하는 글씨로 열심히 설정들을 적었던 그 때 그 시간이 참으로 그립습니다.

20대 중반의 나이로 간신히 토익 합격점을 넘기고 세무사 시험을 막 준비하던 때.
무림비사를 열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아직도 에버노트 무림비사 1에는 합격하고 나면 세울 것!이라는 메모가 적혀있어요.
그 때 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제가 합격한 다음에 무림비사를 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하지만 세상 일이라는건 자기 맘대로 되지 않는 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밌는 것 아니겠어요?

순간의 충동, 순간의 혹함, 순간의 욕망으로 저는 무림비사 시트스레를 세웠습니다.
2020년 2월 20일이었죠.
그 때는 지금과는 다르게 하루에 한 레스씩 처리하고, 레스주들은 매일매일 한 개의 진행레스를 작성하는 식이었습니다.
초창기에는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지만 힘들게 공부를 끝마치고 온 뒤에 진행레스를 작성하는건 생각보다도 고된 일이었어요.
결국 저는 일주일에 하루 쉬는 날에 짧게는 1시간. 길게는 2시간을 잡고 지금의 진행 방식을 만들었습니다.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며. 혹여라도 무림비사 때문에 제 공부에 누가 될까봐. 또 제가 공부하는 시간이 주 6일이기 때문에 딱 하루 쉬는 날에만 무림비사를 진행하자! 라고 마음먹고 했었지요.
후회한다면 후회한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무림비사를 하지 않고 그 시간에 다른 것을 했다면 조금은 달라졌을 수도 있다. 라는 생각을 한 적도 없지는 않으니까요.
그렇지만요.
사람은 만족을 모르는 동물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쉽다, 조금은 후회스럽다. 라고 말해보았자 그 모든 부정적인 감정보다도 이 스레를 열어 여러분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더욱 값지고 행복하고 즐겁기 때문입니다.
흡사 친구들과 밥을 맛있게 다 먹어놓고 '아 배불러서 더 못먹겠다.' 하고서는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음식을 주워먹는 그런 느낌입니다.

그래요.
저는 딱히 후회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고시생으로서는 사실 실격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사람이 어떻게 백날천날 공부만 하면서 살아요. 숨 돌릴 틈도 있어야죠.
친구들도 만나고 제 취미생활도 하고 그러면서 살아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사실 무림비사를 열었던건, 제게 숨통을 트이는 일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야심만만하게 준비해왔던 세무사 시험을 양 손이 부러지는 바람에 제대로 이룩하지 못했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공부하며 울고, 비명도 지르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좀 생겼을 때에도 저를 붙잡아 준 한 축은 이 스레, 무림비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족, 친구들도 저를 붙잡아준 고마운 사람들이지만, 그 사람들 못지 않게 무림비사와 참가해주시는 레스주 여러분들 덕분에 저는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와 진짜로 양 손 부러지고 죽고 싶다 생각들어서 자살방지센터에 전화하고, 상담사랑 상담하고, 정신과 전공의까지 만났을 때의 기분이란 참 쉽사리 형용할 수 없습니다.
의사가 제게 우울증 초기증세다. 우울증으로 넘어가기 직전이다. 라는 이야기를 할 때 제 마음은 참으로 아팠습니다.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하고 많은 것을 생각했어요.
세상 모든 것들이 밉더이다.
분명 잘못한 사람은 없는데.
그 날 따라 굳이 다른 독서실을 알아보라며 가보라던 어머니가 괜스레 원망스러웠고.
앞을 가로막았던 사람들이 너무나도 원망스러웠고.
양손이 부러졌는데도 스레를 신경써야 하는 제 스스로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괜찮다. 잘 해낼 수 있다. 이겨낼 수 있을거다. 라고 하는 위로들도 위로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가식적이라고 받아들여질 정도였으니 그 때 제 마음이 얼마나 상처입었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참으로 기이하고 신기한 일입니다.
살면서 그래본 적이 없었는데. 그렇게 되더라고요.

그런데요.
참 신기한게.
양 손 다친 상태로도 무림비사 진행 못한다고 말 올리고.
양손 부러진 상황에 깁스하고서도 진행하겠다고 덤비던 제 모습이.
크로스오버를 해서 진행을 하던 제 모습이.
자기 전에 눈을 감고 생각하니, 멍청하면서도 되게 멋있더라고요.
책임감 넘치는 스스로의 모습에 취한다! 같은 것도 있겠지만.
내가 이만큼이나 이 스레에 애정을 품고 있구나. 사랑하는구나. 라는 걸 절절히 깨달은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맞아요.
저는 무림비사라는 이 스레를 사랑합니다.
참가해주시는 여러분께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렇습니다.
이게 진짜 재미있나? 하고 생각하고 그래요.
가끔씩은 저도 제가 쓴 진행들을 보면서 '캬 이 부분은 진짜 내가봐도 잘 썼다. 뽕찬다!' 라고 자화자찬할 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마음 속 한 구석에는 불안함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여러분께 저 칭찬 좀 해달라고, 감상 좀 써달라고 말을 하고는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ㅎㅎ다들 재밌나보네' 하고 그냥 마음 속 불안을 넘기고 있지만. 그 때 당시에는 멘탈이 참 많이 터져있던 것 같습니다.
공부하면서 아침에 졸려도 학원에 일찍 가서 차라리 미리 엎드려있자. 일찍 가서 조금이라도 복습하자. 라는 생각에 일어나자마자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고 아침 일찍 1호선을 타고 종로에 가던 저는 정말 제 생각보다도 힘들었나 봅니다.
지하철에서 배 아픈걸 참지 못하고 바지에 지려 역 화장실에서 속옷을 빨래하면서도 아 오늘 일찍 가서 공부해야하는데. 생각하던 그 때의 저는 정말 미쳐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무림비사라는 제 취미와 애정이 듬뿍 담긴 이 공간은 즐거우면서도 불안함이 공존하는 곳이었던 것 같아요.
미쳐있었고, 제정신이 아니었고. 정신이 건강하지 못했기에 여러분들에게 불안함을 내비치기도 한 것 같네요.
지금도 사실 위에 말한 것 처럼 조금 남아있기는 한데, 그래도 여러분이 즐거워하니까 참가하겠지. 라는 생각이 더 우세합니다.

그래도 가끔씩은 제가 잘 하고 있는지 잘 모를 때가 있어요.
말을 해주지 않으면 저도 잘 모르니까요.
여러분은 정말 즐거우신지 묻고 싶고, 즐거우시다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림비사를 진행하는 2년간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와 진짜 불치병 오진에다가 난치병까지 걸려가지고 1년을 꼬박 고생하지를 않나...
참으로 다행스럽게도 분쟁조정스레에 가서 니가 잘못했네 내가 잘못했네 소새끼 말새끼 욕하고 치고받고 싸우는 큰 일은 없었네요.
위기나 사건이 아예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이만하면 참으로 안정적이고 또 안전하게 열심히 달려왔다는 생각이, 그런 생각이 이렇게 들고는 합니다.

저는 육성스레 캡틴을 꽤나 오래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성공적으로 엔딩을 낸 육성스레들도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 부터 시작한 상판이 이렇게나 제 인생 취미가 되어버릴거라곤 상상조차 하지 못했지요.
무림비사는 그 모든 경험과 지식, 센스들이 한데 어우러져 포텐이 터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거기에 엄청나게 많은 운도 따랐다고 볼 수 있지요.
제가 나중에 무림비사를 엔딩내고 난 다음에, 또 무림비사만큼이나 애정을 가지고 운영해나갈 스레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먼 미래의 일이니 그건 나중에 생각해보도록 해야죠.

사실 아실 분들은 아실테지만 육성스레 캡틴이라는게 솔직히 절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저도 2년이나 운영하면서 가끔씩 아니 꽤 자주 제 설정도 헷갈릴 때가 있고, 각 캐릭터가 어떻게 진행을 했었지? 하고 까먹을 때가 없지는 않습니다.
그럴 때 마다 최대한 티내지 않고 침착하게 위키를 뒤적거리거나 스레를 빠르게 검색해보거나 하죠.
집중력도 굉장히 많이 쏟는 편이고 진행을 한 번 마치고 나면 기운이 빠질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웃긴건요.
그게 재밌고 즐거워요.
저는 천성이 마조히스트인가봅니다...남들은 고통받는게 싫어서 안한다는 육성스레 캡틴을, 즐겁고 재밌다고 하고 앉았으니.
여러분의 김캡은 참 이상한 사람입니다.
저도 제가 이상한 놈이라고 생각해요.
아니.
사실 안 이상한데요? 저 멀쩡함요. 저 제정신이고 제가 평범의 기준치가 아닐까요??
헛소리였습니다. 네...
저는 육성스레 캡틴 일이 천성인가 봅니다. 재밌고, 즐겁고, 잘 해나가고 있어요.
아. 왜 육성스레 캡틴은 직업이 아니죠? 직업으로 삼을 수 있으면 솔직히 무조건 했습니다. 가끔씩 어머니가 '김캡아 너 이거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이거로 돈 벌어볼 생각은 없니?' 하실 때도 있을 정도로 직업으로 삼을 수 있다면 진짜 짱 잘할 것 같긴해요.
음 조금 오만했네요.

그냥.
감사하다는 말씀을 여러분께 드리고 싶습니다.
올드비든 뉴비든.
이 스레에 참가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그저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있었기 덕분에 이 스레가 있었고, 여러분이 계셨던 덕분에 제가 2년이라는 시간을 열심히 달려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은 갑작스러운 클로징멘트네요.
솔직히 조금 취하기도 했고 그래서 그냥 막 의식의 흐름대로 쓰고 있습니다.
혹시...꼬우신가요? 꼬우시면 아시죠?
네. 맞습니다. 김캡은 요즘 짬타수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유튜브 영상을 보고 있어서 그냥 한 번 이 대사 쳐보고 싶었어요.
여러분도 한 번 보세요. 쳐맞는게 아주 꿀잼입니다.
숨도 못쉬고 맞더라니까요?

음. 정말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작성하는걸 보니 제가 취하기는 취했나봅니다.
걱정 마십시오 여러분!
하이드는 하지 않을겁니다.

물론 내일 생각 바뀌어서 꺄아아아악! 멍청한 놈! 하면서 하이드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캡틴이니까요. 오홍홍 나 혼자 하이드!

앞으로도 엔딩을 향해 열심히 달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떠나신 분들도 많고, 앞으로 함께하실 분들도 많겠지만. 가급적이면 계속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대사건 4는 의외로 빨리 끝날듯 싶고, 대사건 5는 누군가가 클리어만 하면 바로 끝이니 대사건 5까지는 제 계산보다 훨씬 빨리 끝날거라는 한 줄기 희망을 가져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불민하고 어리석고 부족한 캡틴입니다만 함께 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다들 행복하시고 올해에 즐겁고 기쁜 일만 있으시면 좋겠네요.
저는 이제 좀 여친 좀 사귀고 싶구요.
무림비사 2년간 여친 없었습니다. 와 실화냐??
썸은 없었다곤 말 못하지만 아무튼...

그러니까 예? 진행 때 넘모 핑꾸핑꾸하면 저 각혈한다구요? 아.시.겠.어.요?

아무튼!

다들 엔딩까지 힘차게 달려나가봅시다.
감사합니다.

787 ◆gFlXRVWxzA (ks02hmmlBY)

2022-02-21 (모두 수고..) 00:19:05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97
남궁 지원 48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52
모용중원 39
강 건 69
백월 222
평 171(50% 할인권)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236(50% 할인권)
청려 28
경의 36(50% 할인권)
주선영 67(50% 할인권)
위연 101
재하 57
야견 42
서윤

788 지원주 (tlsA5CVApQ)

2022-02-21 (모두 수고..) 00:20:01

여...친...?
그게뭐죵...?

789 선영주 (lScrrbsifM)

2022-02-21 (모두 수고..) 00:22:07

여친(2D)

790 지원주 (tlsA5CVApQ)

2022-02-21 (모두 수고..) 00:22:40

애인은 2D가 있어요

791 ◆gFlXRVWxzA (ks02hmmlBY)

2022-02-21 (모두 수고..) 00:24:19

2D는 필요없서용........

>>788 환상종

792 재하주 (ih.ktNo5p2)

2022-02-21 (모두 수고..) 00:25:04

여친..?(장르가 바뀜)

793 ◆gFlXRVWxzA (ks02hmmlBY)

2022-02-21 (모두 수고..) 00:25:29

>>792 재하는 남친이 어울린다고 생각해용!

794 재하주 (ih.ktNo5p2)

2022-02-21 (모두 수고..) 00:26:17

>>793 아아니 이 싸람이 만들어주실 것도 아니면서...(피눈물)

795 지원주 (tlsA5CVApQ)

2022-02-21 (모두 수고..) 00:28:02

재하 남친생겨용?(기웃

796 ◆gFlXRVWxzA (ks02hmmlBY)

2022-02-21 (모두 수고..) 00:29:41

>>794 재하주는 만들어드릴 수 없지만 재하는 반전단을 먹이면....
>>79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7 미사하란 (fxSra9.bJE)

2022-02-21 (모두 수고..) 00:30:15

캡튼..캡튼... 제가 무림비사 어장이랑 캡틴이랑 참치 모두 많이 애정하는거 아시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98 야견주 (wmS/h.qxtg)

2022-02-21 (모두 수고..) 00:30:28

(몰랐던 캡틴의 사정을 알게됨) 역시 2년간의 장기스레는 그만큼의 눈물과 땀이 있군용....

799 ◆gFlXRVWxzA (ks02hmmlBY)

2022-02-21 (모두 수고..) 00:30:36

>>797 이럴 때는 산통을 깨는거라고 배웟서용!

잘 모루겟눈데용???(못됨

800 ◆gFlXRVWxzA (ks02hmmlBY)

2022-02-21 (모두 수고..) 00:31:09

>>798 (꾸깃꾸깃 강제로 주입해벌임

801 재하주 (ih.ktNo5p2)

2022-02-21 (모두 수고..) 00:31:44

>>796 으악 현실에선 바라지도 않아용! 이젠 솔로부대의 솔로킹편함을 맡고 있다고용!

재하한테 반전단.. 일회성 장난으로 먹여보고는 싶은데 그랬다가 매 붙으면 기절할 것 같아서..(가가의 후폭풍)

802 ◆gFlXRVWxzA (ks02hmmlBY)

2022-02-21 (모두 수고..) 00:32:36

후...친한 형이 행시 합격해서 술 취한 김에 이렇게 더 감성적으로 글을 쓴 것도 같네용 홍홍

803 모용중원 (MhPJihW4Qg)

2022-02-21 (모두 수고..) 00:32:40

진짜 저 토익점수 맞춘단 내용을 보고 퇴근해서 오다가 울컥했어요.
옛날 얘기가 하고픈 밤입니다.

804 ◆gFlXRVWxzA (ks02hmmlBY)

2022-02-21 (모두 수고..) 00:33:02

>>801 ...전 탈영하고 싶은데 재하주가 기만하고 잇서용!!!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5 ◆gFlXRVWxzA (ks02hmmlBY)

2022-02-21 (모두 수고..) 00:33:32

>>803 고등학교 때 영어 공부 지지리도 못하던 사람이 토익 합격점을 넘기는 감동스토리...2222년 22월 22일 개봉!

806 미사하란 (fxSra9.bJE)

2022-02-21 (모두 수고..) 00:33:49

>>799 아이고! 아이고! (파련이우는콘

하란이도 분명히 짱쎈드래건남친주면 좋아할텐데 홍....

807 야견주 (wmS/h.qxtg)

2022-02-21 (모두 수고..) 00:33:58

>>800 (구워어어어억!)

808 ◆gFlXRVWxzA (ks02hmmlBY)

2022-02-21 (모두 수고..) 00:34:58

>>806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쎈드래건남친(나이차이 몇천살
>>807 후...이제 야견주도 아실 때가 된거에용...

사실 중원주는...

809 모용중원 (MhPJihW4Qg)

2022-02-21 (모두 수고..) 00:35:41

이게 저처럼 고등학교 3년 + 대학 4년 도합 7년을 공부로만 살다가 죽어가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오히려 캡틴은 이런 삶이 아니었다고 생각하니까 되게 연민도 들고 그래요.
공부하던 시절에는 내년에 이 법 바뀌면 어쩌지 하고 공부했는데 그 전설의 3연개정이 나오면서 공부하다 울면서 옥상가서 담배 핀 게 제 첫 담배였던 기억이 나네요.

810 재하주 (ih.ktNo5p2)

2022-02-21 (모두 수고..) 00:36:36

>>804 뇽힝힝힝힝힝!(얄밉)

상판 하면서 그렇게 두려운 순간이 없었어용..(농담) 가가..? 히이이

811 모용중원 (MhPJihW4Qg)

2022-02-21 (모두 수고..) 00:36:49

이거 바뀌었습니다.
흐름이 바뀌었죠 또
이 문제는 저번년도는 싹 잊어야해요

(내년에도 바뀌면 불지를 생각 다수)

812 야견주 (wmS/h.qxtg)

2022-02-21 (모두 수고..) 00:37:07

>>808 사실.....?

>>809 중원주는 공부가이였어...

813 ◆gFlXRVWxzA (ks02hmmlBY)

2022-02-21 (모두 수고..) 00:37:09

>>809 이 시험 준비하기 전까지 공부랑은 크게 연이 없는 편이었죵!
공부 하나도 안하고 운좋게 인서울한...흔한 애매하게 머리 믿고 오만하게 공부안한 똥멍충이가 김캡이었서용 홍홍!

진짜 공부 안하다가 하려니 죽겠더라구용 홍홍홍!

아 졸업하면 다시 공부해야되는데 법 개정된거 공부할 생각에 넘모 신나서 미쳐벌이겠는것

814 ◆gFlXRVWxzA (ks02hmmlBY)

2022-02-21 (모두 수고..) 00:38:13

>>810 (부들부들

가...가.....

>>811 (혈압
>>812 사실 중원주는 현실 해괴사로 김캡이 걸어간 길을 이미 걸어간 분이에용
중원주 그래서 처음에 저 해괴사 공부하는 줄 알고 내적친밀감 때문에 직업 오픈하셨다는 슬픈 전설이 잇서용

815 모용중원 (MhPJihW4Qg)

2022-02-21 (모두 수고..) 00:38:26

저 진짜 썰풀기 시작하면 풀 거 지젼많고
시험 합격하기 사흘 전날에 부산에 호캉스가려고 갔는데 자살희망자로 오해받고 출입금지당한썰도 있어요

816 ◆gFlXRVWxzA (ks02hmmlBY)

2022-02-21 (모두 수고..) 00:38:49

>>815 제가 이래서 해괴사 공부를 안함!(이래놓고 부전공을 경영학과로 잡아버림

817 야견주 (wmS/h.qxtg)

2022-02-21 (모두 수고..) 00:39:44

>>814 아앗....이 무슨 동병상련의 아픔인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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