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53087> [1:1/HL/하이틴] Stitched Days :: 4th Page :: 1001

◆rzhGzKKFLk

2022-02-13 02:44:38 - 2022-03-13 05:37:36

0 ◆rzhGzKKFLk (W1DJGPbHKM)

2022-02-13 (내일 월요일) 02:44:38

자다가 눈을 떴어
방안에 온통 네 생각만 떠다녀
생각을 내보내려고 창문을 열었어

그런데 창문 밖에 있던 네 생각들이
오히려 밀고 들어오는 거야

어쩌면 좋지

윤보영, <어쩌면 좋지>

시트:
>>1
>>2

84 현민주 ◆rzhGzKKFLk (bmUY0Swsok)

2022-02-15 (FIRE!) 03:19:16

현민: (팔베개)
현민: ...여기서 딱히 더 크고 싶지 않아.
현민: 너랑 꼭 안고 있기 딱 좋은 키라서.

현민이는 이미 키 크고 현민주도 이미 성장 끝났으니 노 프라블럼

85 랑주 ◆76oY4.po8o (eKO7oKocg.)

2022-02-16 (水) 00:44:39

답레 오늘 이어둔대서 기다렸었는데 오늘 많이 바빴나보다 @@
어제 피곤하다고도 했었고 재촉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나도 오늘도 바빠서 갱신 안 하고 있었는데 @@ 끌올 느낌으로 갱신할게

86 랑주 ◆76oY4.po8o (qb3JW5rOac)

2022-02-16 (水) 01:59:00

오늘도 귀가가 늦어져서 아직 집이 아닌데 @@
오늘 달이 엄청 예뻐서 현민이가 생각났어 데이트하고 헤어지던 부분

87 랑주 ◆76oY4.po8o (tojgkFmxoA)

2022-02-16 (水) 02:16:25

집 가는 길인데 심심해서 여기 와있게 된다 ㅇ.ㅇ........
현민주 꿈에 랑이 나와라 ~.~

88 랑주 ◆76oY4.po8o (0mfPBHOaYY)

2022-02-16 (水) 02:20:02

이건 오너 티엠아이라 ㅋㅋㅋㅋ 좀 그렇지만 지금까지 안자면 키 안크다고 뭐라한단건 랑이가 나한테 한단거였어ㅋㅋㅋㅋ 내가 랑이보다 작거든
현민이한테 키안큰단 말은 안할거 같지 랑이가 더 작기도 하고
만약 키크고 싶었다면 현민이가 관리 잘 하고 있었을거같고

89 랑주 ◆76oY4.po8o (Hkn2KtXgHw)

2022-02-16 (水) 02:22:24

맞다 바빠보인다 피곤했었던 거 같다 이야기만 했네
오늘 일 잘 풀렸길 쉬고 있다면 푹 쉬고 있길 @@ 고생많았어
난 이번주~다음주는 이 시간에 집가는게 당연해질지도 모르겠어

90 현민주 ◆rzhGzKKFLk (814ZJAxjhk)

2022-02-16 (水) 02:39:34

어떡해 큰일났어 집에 오자마자 아무 생각없이 침대에 누워서 눈 감았는데 눈떠보니 이시간이야

91 현민주 ◆rzhGzKKFLk (814ZJAxjhk)

2022-02-16 (水) 02:41:38

Picrewの「핥짝토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uBbX8XDzYT #Picrew #핥짝토끼
이거 만지다 스르르 잠들었어 ( 8 8)

지금쯤이면... 집에 도착했으려나... ( 8 8)
아니 랑주 혐생 너무해 정말 진짜 ( இ இ)

92 랑주 ◆76oY4.po8o (vXy8LUgDko)

2022-02-16 (水) 02:41:58

@@ 택시에서 깜빡 자고 일어났는데 왔었네

93 현민주 ◆rzhGzKKFLk (814ZJAxjhk)

2022-02-16 (水) 02:42:50

( 8 8)...
이제 집으로 들어가는 길이야?

94 랑주 ◆76oY4.po8o (BiizPN/ogA)

2022-02-16 (水) 02:45:17

응 @@ 추우니까 또 잠깬다

95 랑주 ◆76oY4.po8o (LFrh0rpvqE)

2022-02-16 (水) 02:51:12

현민주도 오늘 바빴던거 아냐? 자다깼으면 다시자....

96 현민주 ◆rzhGzKKFLk (814ZJAxjhk)

2022-02-16 (水) 02:51:34

얼른 들어가서 따뜻한 물로 씻고 푹 잠들어
답레는 지금 쓰는 중이야

97 현민주 ◆rzhGzKKFLk (814ZJAxjhk)

2022-02-16 (水) 02:52:11

그.. 왜... 잠에서 깨보면
아 이거 다시 못 잠들겠구나 하는 순간 있잖아


지금이 그래 ( . .)

98 랑주 ◆76oY4.po8o (sq44I2Ts6U)

2022-02-16 (水) 02:56:25

지금 피곤해서 기분이 좀 별로다 @@
어제도 오늘도 못쉬어서 그런가봐

99 현민주 ◆rzhGzKKFLk (814ZJAxjhk)

2022-02-16 (水) 03:01:59

오늘도 고생 많았어. 애썼구나... 어서와

100 현민 - 랑 ◆rzhGzKKFLk (814ZJAxjhk)

2022-02-16 (水) 03:06:10

얼굴 모양은 최대한 아무렇지 않게 하려고 애쓰고 있었지만, 그의 얼굴은 충분히 뜨거워져 있었다. 말하자면 그것은, 당신이 가슴팍에 쾅 떨어지던 날 얼굴은 빨개지면서도 너 지금 나한테 작업 거냐고 툭 쏜다던가, 걸렸다면 미안합니다! 하고 네가 한가득 당황해서 쏟아낸 말에 알면 잘 부탁합니다, 하고 대답해놓고는 뜸을 들이다가 공부. 하고 덧붙이는, 그런 것과 궤를 같이 하는 장난이었다. 요컨대 현민의 역습이라고 해둘까.

그렇지만 그 역습은 항상 이자까지 두둑하게 쳐서 반격당하곤 했다. 결국, 쪽 하고 네 입술이 눈가에 와닿는 간지럼에 현민의 표정이 녹아내리고 만다.

"......"

다시 반격을 하려 해도, 이미 자신이 네게 충분히 지독한 장난을 쳤기도 하고, 네가 또 하면 막을거야- 하고 못까지 박았으니 뭔가 더 할래야 할 수도 없다. 현민은 그저 네 어깨를 끌어안은 팔에 힘을 아주 약간 더 줘서, 너를 조금, 눈치채기도 힘들 정도로 조금 더 꼭 끌어안아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널 놓아주었다.

"하얗긴 해."

네 질문에 대한 현민의 간결한 대답이었다.

101 현민 - 랑 ◆rzhGzKKFLk (814ZJAxjhk)

2022-02-16 (水) 03:07:22

선물 상자를 열어보면, 그 안에는 눈처럼 새하얀 무광 은장 장식이 되어 있는 볼펜과 만년필 세트가 융으로 된 고급스런 케이스 안에 담겨 있는 것이 보인다.

102 랑주 ◆76oY4.po8o (jU/K8JOMaU)

2022-02-16 (水) 03:08:37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순 없으니까 @@....

103 현민주 ◆rzhGzKKFLk (814ZJAxjhk)

2022-02-16 (水) 03:12:10

두마리 토끼라면...
현생 이야기? 픽크루 이야기? 선물 이야기? 일상 이야기?

104 랑주 ◆76oY4.po8o (FXc.Ch1OJg)

2022-02-16 (水) 03:13:49

비몽사몽해서 말이 짧네 현생이랑 여기 말한거였어
나도 멀티를 잘 하면 좋을텐데 @@

105 현민주 ◆rzhGzKKFLk (814ZJAxjhk)

2022-02-16 (水) 03:16:44

그건 나도 마찬가진걸
나도 멀티 잘 못해서

현생이랑 여기를 너무 심각하게 저울질하지 않아도 돼
여긴 놀러오는 곳이고
랑주가 여기에 온다면 나도 여기 올 거니까
그냥 시간나고 심심하거나 보고 싶으면 오면 되잖아
혹시 현생 때문에 발걸음이 뜸해진다고 내가 어디 가버릴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106 현민주 ◆rzhGzKKFLk (814ZJAxjhk)

2022-02-16 (水) 03:17:09

그리구 비몽사몽하면 빨리 잠들어 ( 8 8)
나도 잠이 오건 말건 누워볼 테니까

107 랑주 ◆76oY4.po8o (UA2e7q5sAM)

2022-02-16 (水) 18:14:03

오늘도 집 늦게 들어갈거같아 잠을 너무 못자서 눈따갑다 ㅎ.ㅠ.......
그래서 말인데 썰풀이 같은거로 적당히 마무리 지어도 돼?
꼭 돌리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만 돌리는 정도는 괜찮아 @@ 나머지는 적당히 발렌타인 때처럼 하고 싶어........
그리고 재미를 못 느끼고 있어...... ㅇ.ㅇ 현민주 말대로 놀러오는 곳인데 재미를 못 느끼니 일처럼 생각된다 ㅜ.ㅜ...........

108 랑주 ◆76oY4.po8o (RvbOHy2BSE)

2022-02-16 (水) 18:21:14

그리고 현민주가 없을까 걱정하진 않아 무통보는 겪은 적 있어서 그러려니 하는
장도라 ~.~
걱정한다면 있어도 없는 것 같은 상황을 걱정해
답레를 이었으니까 이어주는 것 뿐인 느낌? 억지로 잇는 느낌 같은거
랑이는 앤캐인 것도 아니고 루즈해지면 안 그래도 랑이는 느린 편이라..... 그런 생각이 드네

109 랑주 ◆76oY4.po8o (Mprn5/1RsQ)

2022-02-16 (水) 18:31:40

아 재미를 못 느끼는 이유는 현생에 지쳐서 그런거야 ㅠ.ㅠ.......
어제부터 문장 전달력이 떨어지네..... 불친절하게 말하고 있는게 뒤늦게 보인다 미안해 ㅠ.ㅠ >>108도 지금 그렇다보다는 내 접속률이 낮아지면 이렇게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거야

110 현민주 ◆rzhGzKKFLk (814ZJAxjhk)

2022-02-16 (水) 22:25:27

그렇게 느껴지는 거면 우리 조금 휴식기를 가져야겠다
랑주에게 짐이 되는 것은 싫어

111 랑주 ◆76oY4.po8o (S5AFS8FV7Y)

2022-02-16 (水) 22:42:18

어.... 그럼 그냥 답레 잇지 말란 뜻이야?

112 현민주 ◆rzhGzKKFLk (814ZJAxjhk)

2022-02-16 (水) 22:53:57

앗 그건 아니야 ( 8 8)

랑주가 말한 것처럼 적당한 썰풀이로 끝내고
한동안 느긋하게 쉬자는 뜻이야

아무래도 랑주가 한동안 노는 것보다는
휴식이 더 필요할 것 같아보여서.. ( . .)

113 랑주 ◆76oY4.po8o (Xv60p/RLtg)

2022-02-16 (水) 23:01:46

잘 모르겠어........ 지금 잘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네
저 말들을 한 것도 하지 말았어야 했나 싶다
현민주는 하고 싶은 이야기 없어?
내가 이러는거 불편할 거 같은데 ㅇ.ㅇ.....
좋은 파트너라고 해준게 민망해서 ㅋㅋㅋ ㅠ 지금 이러는거보면 전혀 아닌데.....

114 현민주 ◆rzhGzKKFLk (814ZJAxjhk)

2022-02-16 (水) 23:11:23

하고 싶은 이야기?

잘한다던가 못한다던가 스스로 초조해하고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어
최고의 파트너라거나 좋은 파트너라거나 같은 말에 노심초사할 필요 전혀 없어
꾸준히 만나준다던가 현민이를 좋아해준다던가 하는 것만으로도 랑주는 최고의 파트너인걸
말없이 사라지는 최악의 파트너만 되지 않으면 되니까
모두 괜찮은 거고 다 잘되어가고 있는 거야

나는 오히려 랑주가 그런 이야기까지 털어놓을 정도로 날 믿어주는 것 같아서 안도하고 있어
혐생이 힘들어서 재미를 못 느끼게 될 정도로 지쳤다고 하면 템포를 느긋하게 가져가거나
아니면 랑주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 나한테 솔직히 말해줘
난 랑주의 의견에 맞춰줄 수 있으니까
전에도 랑주, 현생 바빠서 접속 뜸해진 적 있었잖아? 그 때처럼 느긋하게 템포 가져가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난 여전히 기다릴 수 있어 ( u u)

오늘도 고생하고 애쓰고 있구나
하는 일 다 잘 되고 스무스하게 풀리길 바래

115 랑주 ◆76oY4.po8o (UG56bVnxhE)

2022-02-16 (水) 23:37:24

솔직히 말하자면 어....... 일정 좀 알려주면 좋겠어 어제는 현타를 좀 맞았거든 ㅇ.ㅇ..... @@....... 답레 뿐만 아니라 그냥 썰 풀다가도 1시간씩 그러면 기다릴 때 지쳐서....... 당일이라도 알려주면 좋겠어. 이건 나도 조심할게. 미리 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어..... 기절잠하는건 이해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수위를 어느정도로 하고 싶은건지 궁금해. 17금을 원하는거야?
오너들끼리 유사연애.... 비스무리한 걸 하고 싶은지도. 이건 알고 있는 거 같지만 어떻게 받아줘야할지 잘 모르겠거든.......
응원 고마워......

116 현민주 ◆rzhGzKKFLk (rtLl8ZDk6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0:52

>>115
1. 그
미안...... 말도 없이 잠들어버려서 미안해
일정은 보통 7~8시 넘어 저녁부터 제대로 스레에 올 수 있지만
최근에 부업을 시작하다 보니 스레에 100% 붙어있는 게 아니라 간헐적으로 오락가락하는 상태라서
100% 10분~20분 내로 후딱후딱 대답을 줄 수가 없는 상황이야
그게 좀더 오래 걸리게 될 수도 있고
그렇지만 최대한 자주 체크하고 대답 빨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2. ( @ @) 어어어
이건 랑주에게 최대한 맞춰줄 생각이야
나는 상판 자체의 선을 넘지 않는다면 상관없다는 편이지만
낮게 가자는 쪽 의견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3. 단순한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부담스러웠구나
그 부분에 있어선 앞으로 주의할게

117 랑주 ◆76oY4.po8o (f.Qcd/g2Uc)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9:37

1. 사과받으려고 한 말은 아냐
나도 말없이 사라지고는 하니까......
그럼 나도 바로바로 대기하진 않는 걸로 할게
계속 기다리는게 역시 제일 힘든 부분이었거든

2. 어 낮게 가자기보다는....
현민이가 스킨쉽을 많이 좋아하는건가 싶어서 @@....
현실적으로 모럴에 걸릴 상황, 묘사가 아니면 괜찮아

3. 하는 건 상관없는데 내가 반응을 못해서 말한거였어 ㅇ.ㅇ

118 현민주 ◆rzhGzKKFLk (rtLl8ZDk6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14:59

랑주도 그렇잖아도 혐생이 바쁜데 그렇게 대기하고 있을 필요까진 없어 ( 8 8)
너무 부담갖거나 하진 않았으면 좋겠어
오늘 하루는 온전히 스레에 투자할 수 있다고 하면 내가 얘기할게
현민이는.. 스킨쉽을 좋아하긴 하는데 얘가 말주변이 없어서 애정표현을 그렇게 하는 거라 ( @ @) 랑이가 막으면 막히고 밀어내면 밀려나잖아. 모럴에 걸릴 상황이나 묘사는 나도 원치 않으니까 ( 3 3) 자연스럽게 랑주나 랑이가 원하는 흐름대로 되길 바라고 있어
2번이나 3번 모드 랑주가 어떻게 반응하냐보다는 랑주가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 . .)

119 랑주 ◆76oY4.po8o (EyoxEIDOgc)

2022-02-17 (거의 끝나감) 00:21:24

그거면 좋아 충분해 @@
사실 요즘 일도 일인데 못 자고 못 쉬니까.....
스트트레스성으로 구토를 하기 시작해서 몸도 문제라....... 이런말 하면 걱정할거 같아서 말 안하려고 했는데 ㅠ.ㅠ........
이것저것 정말 예민하고 피곤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현민주가 잘 받아줘서 고마워.....
나는 별로 터치하고 싶지 않아 왜냐하면 나보다 랑이가 걸어둔 제한이 더 많으니까.... 랑이가 괜찮으면 나도 괜찮은거야 ㅇ.ㅇ
새삼 갑작스럽지만 랑이가 막으면 막히는 현민이도 귀여워
3번은 말 그대로야 해도는 상관없어 내가 반응을 못하고 무시하는 것처럼 되도 괜찮다면 ㅇ.ㅇ......

120 랑주 ◆76oY4.po8o (EyoxEIDOgc)

2022-02-17 (거의 끝나감) 00:23:17

이정도면 어느정도 이야기된거 같으니까 일하러 가볼게.............
오늘은 못올거 같아 내일 갱신하러올게 답레가 되었어야할 썰도 들고올거구 ㅎ.ㅠ.....

121 현민주 ◆rzhGzKKFLk (rtLl8ZDk6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35:59

>>못 자고 못 쉬니까<<
( 8 8)( 8 8)( 8 8)( 8 8)( 8 8)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떼이고
현생이 혐생인건 나로 충분한데 어찌하여 랑주까지

예민함, 피곤함 다 이해해
그러니까 여기까지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으니
랑주도 여기에 대해서는 느긋하게 생각해줘 ( u u)

아니.. 새벽 12시에 일하러 간다니요... 아이고 아이고..
내일 느긋하게 와줘......

122 랑주 ◆76oY4.po8o (TIKcucC6Ac)

2022-02-17 (거의 끝나감) 21:01:22

갱신할게 ㅎ.ㅠ

답레를 썼었다면 펜에 대해서 공부할 때마다 쓰면 금방 쓸 거 같으니까 시험볼때만 쓴다고 했을거 같아 ㅎ.ㅎ
그러고서 이제 간식 먹으러가자고 했을 거같다
다시 현민이 손 잡고 방글방글 웃었을 거고
현민이가 같아 나가면 방문 열기 직전에 또 쪽 해줬을거 같고

123 현민주 (rtLl8ZDk6s)

2022-02-17 (거의 끝나감) 21:29:05

어서와. 오늘도 고생이 많아.. (토닥토닥)

좋은 브랜드 물건이라 그럴 걱정은 없지만
현민이라면 너 좋을 대로 쓰라고 말했겠지
그리고 방문을 열다가 무방비상태에서 날아온 쪽에 또 홍당무가 된 현민이...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이미 간식 준비 다 해두시고 홍당무가 된 현민이 보고 후후후 웃는 어머님..

현민이가 준비한 선물 받는 동안에
어머니는 이미 옷 다 탁탁 털어두고 사온 물건들 배치해두고
간식까지 준비해두셨을 거야

지금 눈이 많이 오는데 조금 더 있다 가는 건 어떠니? 하고 권했을 테고 랑이가 수락하면 그때 랑이네 부모님 연락처를 물어봤을 것 같아

124 랑주 ◆76oY4.po8o (qduoZn/FWo)

2022-02-17 (거의 끝나감) 23:24:07

ㅎ.ㅠ..... 감내해야지........

볼펜은 시험볼때.... 만년필은 쓰기 힘들거 같아 촉 상하면 어떡하지 할듯
현민이한테 편지 쓸 일 있으면 그때 써보지 않을까 조심스러움ㅋㅋㅋ
무방비 상태 공격 성공 ~.~ 랑이 뿌듯하게 내려간다
어머님ㅋㅋㅋㅋ 현민이 내일 팥밥 먹는거야? 하루자고 가면 랑이도 먹겠네 ㅎ.ㅎ

드디어 대망의 연락처인가.... 아무래도 아빠를 알려줄 거 같다
엄마라고는 해도 새엄마니까.... 쭈볏거리면서 알려줄거야
랑이도 이렇게 눈이와서 늦게 가야한다는 예상하고 있었고....
번호 알려드리고 나서 바로 아빠한테 문자 넣지 않을까
지금 있는 친구네 어머님이라고 상황 요약해서 알려주고

125 현민주 ◆rzhGzKKFLk (vAJWafOKA2)

2022-02-18 (불탄다..!) 10:13:02

얼른 바쁜 나날들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네..

만년필 촉이야 쓰면서 길들이는 거고, 여차하면 교체도 가능하니까 괜찮다고 아버지가 알려준 대로는 전해주겠지만 현민이도 만년필에 대해 그렇게 잘 아는 건 아니라 좀 아리송할 것 같지
그렇지만 랑이가 만년필로 편지쓰는 모습은 정말 예쁠 것 같아
현민이 뭐라 반격도 못하고.. 그저 홍당무
팥밥은 글쎄에
상황 좀 보도록 할까

현민이랑 랑이가 간식 갖고 올라가면
현민이네 어머니가 랑이네 아버지에게 정중하게 전화드려서
따님 같은 반 친구 현민이네 어머니라고 알려드리고
따님께서 우리 집에 놀러왔는데 때마침 폭설이라
눈이 잦아들 때까지만이라도 따님을 저희 집에서 데리고 있어도 괜찮겠냐고 요청하시지 않을까

원래는 현민이네 어머니가 저녁때 랑이를 차로 데려다줄 예정이었지만 눈이 20cm 넘는 두께로 쌓여버리고..

그리고 그 사정도 모르고 2층으로 올라와서 서로 간식 나눠먹느라(정확히는 현민이가 랑이한테 먹여주느라) 여념없을 두 사람

126 랑주 ◆76oY4.po8o (hzAKEnPR3Y)

2022-02-18 (불탄다..!) 11:07:12

랑이도 처음 받아보니까 @@ 잘 몰라도 필기할 때 쓰기는 너무 아깝고
부적 같은 느낌으로 갖고 다니려나 싶기도 하네
들고 다니기만 하고 쓰지는 않는 거

랑이 아버지야 긍정... 랑이 안전이 최우선이니까
랑이 아버지도 차 끌고 오려고 했는데 폭설에 실패핼 거 같다
오히려 그때는 먼저 아까 통화했던 랑이네 아버지되고
날씨 때문에 데리러가기가 불가피한데라고 전화걸지 않을까
전화하는 내내 랑이 잘 있느냐고 물어볼 거 같다
현민이네 어머니가 과보호하는 성향을 눈치채실 지도

현민이랑 랑이 간식 먹는거 귀여워
먹여주느라ㅋㅋㅋㅋㅋ 너도 먹으라고 딸기 올라간 부분 줄래
현민이 뺨에 크림도 묻힐거고....

127 현민주 ◆rzhGzKKFLk (ItFJ7Zblj2)

2022-02-18 (불탄다..!) 21:38:55

혐생도 싱크로하는 걸까 나도 바쁜 일이 생기네 ( 8 8)

현민이도 아까워하는 마음 잘 알 테니까
가지고만 다니는 걸 이해하겠지만 조금 아쉬워할지도
하나는 만년필이고 하나는 볼펜인데-
볼펜을 써보는 건 어때, 리필용 심도 파니까, 할지도 몰라

랑이 아버지가 랑이를 과보호하는 성향에 대해선
현민이 어머니라면 눈치를 채시겠지
그래도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바로 뭐라 하진 않을 거야
현민이 어머니도 부모니까 이해하는 면도 있고
활달한 거랑 별개로 꽤 주도면밀한 분이시니까

그게 좀 그런 생각이 들었어
현민이가 랑이가 간식 삽삽삽 먹는 게 너무 귀여워서
먹여주는 데 정신이 팔려서 자기가 먹는 걸 깜빡한다던가
크림 바르면 ?????? 하고 눈 깜빡이다가
랑이 빤히 바라보면서 크림 묻힌 쪽 뺨 들이밀겠다

128 랑주 ◆76oY4.po8o (3L5qTH4AH2)

2022-02-20 (내일 월요일) 00:59:52

현민이가 설득하면 그제서야 조금씩 써보지 않을까
처음에는 필기할 때마다 아까워서 우으으 거리다가
나중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잘 쓸거 같아

어머니가 랑이 귀에 대해서도 눈치채시려나
랑이네 아버지는 일절 언급 안 할거고....

먹는 거 깜빡해도 돼
제일 맛있어보이는 부분 현민이 먹이면 되니까
우와 현민이 뺨 오물거릴 순 없어서
조금 빨개져서 크림 더 많이 묻힐 거 같아

ㅎ.ㅠ 오늘도 이제 집가서 늦엇네
자고 있겠지..... 주말도 이럴거라 말했던가 미안해
이번주다음주내내라고만 했던거 같은데.....

129 현민주 ◆rzhGzKKFLk (9VIRg0ItLw)

2022-02-20 (내일 월요일) 01:30:18

( 3 3) 자다 깨서 잠깐 물 마시러 왔더니 ( 8 8)
내내라고 해서 그렇게 알아들었긴 한데..
주말에 이 시간에 귀가라니......
랑주가 여기 오는 거야 오고 싶을 때 오는 거지만
랑주가 피곤하고 힘들 것 같아... 오늘도 고생했어..

언제 현민이가 랑이 필기하는 손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손이 예뻐서.. 같은 후레소리하면 용서해주나요

랑이가 균형감각이 떨어지는 편이라는 건 눈치채셨을 테고
랑이가 현민이네 집에 자주 놀러왔다고 하면 랑이를 부를 때 랑이의 대답이 늦은 순간이 있다는 것도 알아보셨겠지

현민이는 닦아달라고 내민 건데 더 묻히면 ⊙⊙ 하고 땡그래져서 랑이 바라보겠다
그리고 왜 빨개졌는지 몰라서 고개 갸우뚱

130 랑주 ◆76oY4.po8o (f/T4EUkkWI)

2022-02-20 (내일 월요일) 01:42:18

현민주 안녕 ㅎ.ㅠ.....
아직 가는 중이라 집은 아니지만
썰 풀이는 할 수 있으니까..... 고마워 ㅠ.ㅠ

용서는 혼인신고로 받으려고
아차 내가 아니라 랑이 의견을 들어야지
당연히 용서하고 말고 현민이 손깍지 끼면서 난 네손이 더 좋아- 할거야

과연 랑이는 현민이네 어머님이 눈치챈 걸 눈치챌까
랑이 속 배배 꼬여있어서 어머님이 눈치챈 거 알면 혼자 속앓이할거 같아
현민이랑 놀지 말라고 하는 건 아닐까 불쾌하신건 아닐까
아주머니는 그럴 분이 아니라고 꼬인 생각 몰아내며 속앓이.....

땡그래진 현민이 귀여워 ㅋㅋㅋㅋㅋ
배하랑 혼자 관짝 들어갔다

131 현민주 ◆rzhGzKKFLk (ciDg8aHedw)

2022-02-20 (내일 월요일) 01:52:37

심지어 아직도 도착을 못했어... ( 8 8)
돌아가는 대로 바로 푹 쉴 수 있길 바라

캐주 두 사람은 다 OK했고 현민이도 OK하고 있으니
랑이만 OK하면 되겠네 ( u u)
현민이 랑이 손등에 키스한다..

현민이 어머니: 항상 현민이랑 놀아줘서 고마워. 우리 막내가 낯을 많이 가려서 집에 친구 데려오는 일이 별로 없어 걱정했거든.
현민이 어머니: 할아비 닮아서 고집불통에 부족한 점이 있는 아이지만, 앞으로도 우리 현민이랑 자주 어울려주련?
같은 말씀을 현민이 어머니가 한번 하셔야겠네

현민: 닦아달라니까. (여전히 보고 있음)
현민: 안 닦아줄 거야? (접시에 남아있던 크림 좀 찍어서 랑이 코에 쿡찍음)

132 현민주 ◆rzhGzKKFLk (ciDg8aHedw)

2022-02-20 (내일 월요일) 01:52:56

혐생에 치여 피곤한 랑주를 위한 순애 테라피

133 랑주 ◆76oY4.po8o (s/pQ./CLIw)

2022-02-20 (내일 월요일) 02:06:18

순애테라피 얼만가요 산재처리할래 ㅎ.ㅠ......
지금은 집 들어왔어

혼인신고...... 랑이 눈이 땡그래진다
현민이가 싫다가 아니라 우리 열일곱인데 라는 부분
랑이 귀끝 빨개진다 손등키스라니 관짝+1

따뜻해.......... 현민이 모계유전 제대로 받았구나 진짜
랑이 우는거 어머님이 선수치시는거 아닌가 생각했어

랑이 : (싫어- 라는 뜻으로 고개 도리도리)
랑이 : 으잇. (코에 찍힌 크림 닦아서 냠 먹음)

134 현민주 ◆rzhGzKKFLk (ciDg8aHedw)

2022-02-20 (내일 월요일) 02:19:23

비용은 현민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 되겠습니다
얼른 뜨신물로 씻고 쉬자

현민: 하자─고 하는 건 아니지만... 나는, 그냥, 거기까지 마음의 준비 하고 있다고......
현민: (홍시가 된 얼굴 자기 양손에 파묻음)
혼인신고 운운하는 이야기 진짜 나오면 아마 이러지 않을까

랑이는 그럴 대접 받을 자격이 있는 아이니까
현민이에게도 현민이네 가족에게도

현민: (낙심한 강아지같은 표정)
현민: (티슈 톡 뽑아서 랑이 코 슥슥 닦아주고 자기 뺨도 닦음)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