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53066> [ALL/일상/학원물] 해랑고 학생들 - 1. 3월은 새학기의 시작 :: 1001

◆FsxX/m0A.s

2022-02-12 08:56:58 - 2022-02-16 16:11:44

0 ◆FsxX/m0A.s (543jgNWZwk)

2022-02-12 (파란날) 08:56:58

입학한 신입생 여러분 환영합니다.
또한 새로운 학년으로 올라가게 된 2,3학년 학생들도 환영합니다.
모두 사이좋게 지내며 즐거운 학창생활 되기 바랍니다.



1. AT필드는 어떤 이유로든 용납하지 않습니다. 항상 서로 인사하고 사이좋게 지냅시다.
2. 참치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용합니다. 편파, 캐조종 하지 않도록 유의해주세요.
3. 수위는 최대 17금까지로 과한 성적 묘사는 지양해주세요. 풋풋하고 설레는 고등학생다운 연애를 합시다.(연플은 3/11까지 제한됩니다.)
4. 느긋한 템포로 굴러갈 예정입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5. 서로 다양한 관계를 맺어 일상을 풍성하게 해주세요.

시트스레 - >1596452092>
웹박수 - https://forms.gle/kimeuhWNpe8y7A3N9

1 ◆FsxX/m0A.s (543jgNWZwk)

2022-02-12 (파란날) 08:57:53

얍 본스레 개장~ 오전이라 조용하겠지만 발자국 남겨둔다!

2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09:01:25

안녕! 안녕! 아침에 접속했다가 본스레가 세워진 것을 보고 살짝 발도장 찍을게! 이 얼마만에 보이는 학원 일상물인지 모르겠어! 스레를 세워준 캡틴에게는 감사 보낼게!!

3 ◆FsxX/m0A.s (543jgNWZwk)

2022-02-12 (파란날) 09:03:11

안녕안녕! 좋은 아침이야 은우주~! 나야말로 같이 놀아주러 와줘서 고맙지!
정말 아무런 설정 없는 학원 일상물인 것이다~

4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09:06:06

일상 학원물이라면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 관계 위주라고 본 것 같은데 이후는 이제 캐릭터들끼리 교류하면서 만들면 되는 이야기 아니겠어? 아무튼 빡세게는 아니더라도 천천히 여유롭게 놀면서 일상물 특유의 분위기를 마음껏 즐겨야겠어!

5 ◆FsxX/m0A.s (543jgNWZwk)

2022-02-12 (파란날) 09:14:31

좋아좋아~ 나도 참가자로서 여러 관계나 일상을 하고 싶어서 세운 것이다보니~
여유롭게! 하나의 선관은 항상 열려 있다는 것이다~

6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09:24:54

캡틴 역시 크게 보자면 참가자 중 한명이니 말이야! 충분히 즐기는 그런 일상물이 되었으면 좋겠네! 선관이라. 선관은 꼭 짜야 하는 거 아니면 잘 안 짜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뭔가 소꿉친구나 혹은 이웃집 선관 정도는 짜보고 싶기도 하네!
하지만 10시쯤에 외출해야하니 나중에 볼일을 다 마치고 돌아오면 그때 본격적으로 저 두개만 구해보는 쪽으로 해봐야겠어!

7 ◆FsxX/m0A.s (543jgNWZwk)

2022-02-12 (파란날) 09:36:04

소꿉친구나 이웃집이라! 확실히 재미있는 선관이라고 생각해~ 물론 첫대면도 첫대면 나름대로 재미있는 것이고~

외출 조심히 다녀오고~ 다녀오면 다른 참치들도 와있을테니 분명 구할수 있을것이야~

8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09:40:11

관계 위주인만큼 관계성이 정말로 중요하게 작용할테니 선관도 초면도 상당히 좋다고 생각해! 나 역시!
아앗! 잘 다녀올게!! 물론 10시쯤 나가니까 바로는 아니겠지만!

9 ◆FsxX/m0A.s (543jgNWZwk)

2022-02-12 (파란날) 09:57:57

지금쯤 슬 나가겠네~! 은우주 잘 다녀오고~
스레를 뎁히고 있어야 겠군(골골골)

10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10:05:15

그리고 예상한대로 나는 나가봐야 할 것 같아! 언제 올지는 모르겠지만 저녁엔 올 것 같으니 그때 상황을 보고 선관을 구할지, 썰을 풀지 아니면 일상을 구할지를 생각해봐야겠어!!
아무튼 스레 세워줘서 고마워! 캡틴!! 나중에 봐!

11 ◆FsxX/m0A.s (543jgNWZwk)

2022-02-12 (파란날) 10:10:31

좋아~ 나중에 보자~~~!

12 해인주 (WmGc7TRp7A)

2022-02-12 (파란날) 10:45:08

새벽에 새 시트 들어왔구나. 본어장에 감격의 발자국 도장 쿵! 찍어야지~
하루종일러는 힘들지만 대학생이라 개강 전까진 널널하고 일정있어도 어장확인 가능하니까 일 있으면 편하게 불러줘

13 ◆FsxX/m0A.s (ri1QMBwzV6)

2022-02-12 (파란날) 11:35:46

야호 해인주 안녕!
나도 종일러는 아니고 일 마치고 쉬는 날에만 접속하니까~ 해인이 승부욕 가득한 성격 너무 귀여워 ㅋㅋㅋ

14 미나주 (J1y1pthX.I)

2022-02-12 (파란날) 12:21:23

안녕 반가워~ 느긋한 템포로 즐길만한 어장이 생겨나서 즐겁다!
어벙한 우리 애 앞으로도 잘 부탁해~

15 ◆FsxX/m0A.s (ri1QMBwzV6)

2022-02-12 (파란날) 12:49:16

미나주 안녕~! 아마 느긋느긋한 소규모 일상 스레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 중이야~
요리부라니 어떤 요리를 가장 좋아하는지 궁금한걸

16 미나주 (J1y1pthX.I)

2022-02-12 (파란날) 13:01:16

캡틴 안녕~! 소규모여도 좋지~ 꽁냥꽁냥 즐겁다~
만들수 있는 요리라면 딱히 국경을 가리는게 없지만 미나의 개인적인 기호라면 전같은 부침요리나 쿠지라이식 라면을 즐겨먹는다는것 같아!
디저트는 케이크보단 평범한 빵! 그중에서도 호밀빵이 취향이래~

17 ◆FsxX/m0A.s (543jgNWZwk)

2022-02-12 (파란날) 13:16:56

전이랑 쿠지라이식 라면 좋아하는구나! 쿠지라이식 라면 맛있지~ 간단하고. 빵도 담담한 종류 좋아하는 편이구나(메모)
미나의 요리~ 언젠간 친해지면 맛볼수 있으려나~~

18 미나주 (J1y1pthX.I)

2022-02-12 (파란날) 13:37:52

미나랑 친해지는건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니까~ 밥줘벅벅 해도 만들어는준다!
그래도 통상적으로 만드는 요리랑 상대방을 나름 신경써서 만든 요리는 느낌이 조금 다르겠지~?

19 크리스/연우주 (DRt41aF/LU)

2022-02-12 (파란날) 13:47:08

안녕하세요-

20 미나주 (J1y1pthX.I)

2022-02-12 (파란날) 14:05:46

안녕 크리스주! 안녕 연우주! 어느쪽으로 불러야 하는 걸까?
미나는 어느정도 친해지고나면 원래이름인 미나코도 종종 사용하는데 말야! 아무래도 한국이름쪽이 애칭인 느낌이지만~

21 ◆FsxX/m0A.s (ri1QMBwzV6)

2022-02-12 (파란날) 14:15:19

밥줘벅벅ㅋㅋㅋㅋㅋ 쉽게 친해지겠지만 어떤 계기로 알게 되는 것이 좋을까 고민중이야. 3학년 선배님이 소심쟁이 하나와 마주칠 일이라는 게(흠)
하긴 친한 사람에게 줄 음식은 아무래도 정성이 들어가는 것이겠지~~~!

연우주 안녕! 두 사람다 외국 이름이 있구만. 오호라.
하긴 일본에서는 친한 사람만 이름을 부르니까 편하게 이름을 부르는 한국에서는 낯설었을 수도 있겠군.

22 미나주 (J1y1pthX.I)

2022-02-12 (파란날) 14:28:31

굶주린 그대 영혼의 양식을 위해 두드려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라!
굳이 먹을거 아니어도 도서실에 종종 들르는데다가 쇼핑도 자주하는 편이고, 소심하기론 미나도 한몫 하니까~
음... 소심보단 무감각에 더 가까운가?

한국에선 이름을 주로 부른다는 부분엔 물론 컬쳐쇼크야 없잖아 있었지만 금방 익숙해졌단 이야기가 있어! 문화적 특성은 부모님께 골고루 배운 느낌이라~
한국 특유의 '야'라던가 하는 친근한 호칭으로 묻어가는 편이긴 하지만~

23 ◆FsxX/m0A.s (ri1QMBwzV6)

2022-02-12 (파란날) 14:35:25

오옹, 그렇게 이야기하니까 뭔가 도서실에서 마주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 책을 잔뜩 빌리려고 한아름 안고 가던 하나가 모퉁이에서 미나와 부딪혀 책을 다 떨어뜨린다거나 하는 그런 시츄?

금방 익숙해져서 다행이네~ 이제 3년정도 살았으니 거의 한국 문화는 거의 다 적응했을 것 같기도 하고~~

24 새학기의 시작! ◆FsxX/m0A.s (ri1QMBwzV6)

2022-02-12 (파란날) 14:36:11

아직 차가운 초봄의 날씨. 날씨가 풀렸다곤 하지만 아직 찬 기운이 남아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겨울 방학을 지나 이제 새학기를 맞게 되었겠네요.
당신은 2월에 중학생을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처음 입학해 낯설어하는 1학년일 수도 있고, 혹은 이제 학교는 익숙해졌을 2학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3학년이라고요? 그렇다면 처음으로 별관으로 들어가게 되었겠네요.

새로운 반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시작하는 조금은 작년과 달라진 공기를 느끼며 여러분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요?
새친구를 사귈 수도 있고, 동아리를 알아볼 수도 있고, 아니면 좀 더 공부에 매진하거나, 새로운 취미를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왜냐하면 새학기에는 뭔가 새로 시작하기에 가장 알맞은 시기이기도 하니까요.

22/02/12 ~

25 ◆FsxX/m0A.s (ri1QMBwzV6)

2022-02-12 (파란날) 14:39:04

시간이 흐를 때마다 위의 방식으로 시간을 표시해 주려고 해~ 다른 사람들도 쉽게 알 수 있게 시트 상에도 올려놓으려고~

26 미나주 (J1y1pthX.I)

2022-02-12 (파란날) 14:57:16

모퉁이에서 부딪히기~ 정석적인 클리셰구나!
주섬주섬 주워주면서도 하나가 다치진 않았는지 살필거 같아!
서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3년 살았으면 한국사람 다된거다 최미나씨~ <<아직 멀었음

별관~ 으윽 별관~ 참치캐중에 3학년이 따로 없다면 아주 좋은 숨기장소가 되겠군!!

27 미나주 (J1y1pthX.I)

2022-02-12 (파란날) 14:59:31

오호! 각 구간이 지날 때마다 어느정도 쉽게 알수 있겠구나~

28 ◆FsxX/m0A.s (543jgNWZwk)

2022-02-12 (파란날) 15:04:08

그렇지~ 정석적인 클리셰인 것이지~! 최미나씨 친절해~~ 하나도 호다닥 주으면서 으아아아 와으아아ㅏ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으아아앙 할 것 같은 느낌인걸~

막 1,2학년들은 별관 갈 일이 없다보니 에엑 부담스러워 하고 안가게 되는 느낌이지! 3학년들은 불편하지만 아주 조용하게 공부만 할 수 있도록.....(나쁜사람)

29 연우주 (f1yIHj59qE)

2022-02-12 (파란날) 15:38:00

이제 드디어 고딩이네 연우- 크리스는 뭔가 너무 이색적이라 연우라 불리는걸 좋아할 것 같네요- 외국 친구가 크리스라 부를지도?

30 ◆FsxX/m0A.s (543jgNWZwk)

2022-02-12 (파란날) 15:44:10

연우주 반가워~~! 연우 이름 예쁘다. 뭔가 몰랑몰랑한 느낌의 이름이랄까 음 연두부같은 느낌?
하나랑 같은 반이니 잘 부탁해~~!

31 연우주 (DRt41aF/LU)

2022-02-12 (파란날) 16:00:02

손연우라는 이름, 생각하기 어려웠답니다- 중학생때 썰이라도 풀까 싶기도하고, 아니면 이제 고딩 될 준비하는 연우를 적어볼까 싶기도 하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으려나...

32 ◆FsxX/m0A.s (543jgNWZwk)

2022-02-12 (파란날) 16:05:54

둘다! 라고 하고싶지만 뭔가 고딩 준비하는 연우가 더 끌린다~ 연우주가 원하는 걸 적는게 정답이겠지만!

33 미나주 (XdNOObnlAM)

2022-02-12 (파란날) 16:13:28

으아아앙은 귀엽지만 울면 안된다 우리 하나~
울면 산타가 선물 안준대! 대신 크람푸스가 온대! <<이거 아님
그렇담 미나는 고양이짓을 하기위해서 종종 별관에 뛰어들겠구나~

연우주 안녕~ 오호! 과연 그런가!
그럼 연우라고 불릴 일이 많겠네 아무래도~
미나도 '츠구나가 양'이라던지 '미나 쨩'이라고 불린지도 꽤 되었으니까!
고향친구들하고 이야기는 자주하는 편이지만~

34 ◆FsxX/m0A.s (543jgNWZwk)

2022-02-12 (파란날) 16:30:24

고등학생이니까 울지는 않을 것이다~~~ 크람푸스...!
고양이짓을 하려고 하더라도 3학년 시트가 들어온다면..! 아니 그것보다 미나는 3학년이지만 이미 별관에 상주하게 되는거잖아 ㅋㅋㅋ

35 Side:Yeon-woo Son (DRt41aF/LU)

2022-02-12 (파란날) 16:35:03

중학교 생활은 손연우에게 여러모로 인상깊었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떤 나라인가, 자신은 누구인가. 그것을 알지 못해 방황하던 자신에게 의미를 부여해주었다. 조금 싫은 일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좋은 추억도 꽤나 많았던 것 같다.

자신의 기억하는 대로라면, 자신이 배정받은 고등학교는 해랑고였을것이다. 명문고등학교라며, 어머니께 추천을 받아 지원을 했지만, 합격할 것이라고 자만하지는 않았기에, 조금 놀랐다. 그래도 자유로운 느낌의 학교라고 하니, 적응이 힘들지는 않을 것 같다. 아니, 자신도 그 곳에 가면 평범한 사람으로 봐줄 수 도 있을 것이다. 혹시, 마음이 맞는 동료가 생길지도. 풋, 하고 웃으며, 하늘을 본다.

딱히 자신이 특별하다라는 뜻은 아니다. 손연우도, 다른 사람과 같은 사람. 화가 날때는 얼굴이 붉어지고,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은 자신도 싫고, 울고 싶을때도 있다. 하지만, 자신이 태어나서부터 조금 다르다는것 때문에, 눈에 띄기 때문에, 더 단점이 잘 보일 뿐이리라. 그렇기에 3년간 최선을 다해 중학교때 이미지를 잡았고, 그렇게 했을 뿐이다.

역시 불안하다. 불안할수 밖에 없다. 3년간 있어온 중학교를 떠나 새로운, 고등학교라는 곳으로 가니. 적응을 못하지 않을까, 혹시 자신을 싫어하지 않을까, 예전처럼 싫은 질문을 물어오는건 아닐까, 불안하다. 그렇지만, 이곳이라면 조금 더 편하게... 자기 자신으로써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그 불안은 덮을 수 있다. 자기 자신으로써 있을 수 있다면... 속마음을 드러낼수 있을, 진정한 친구도 찾을수 있지 않을까.

연우가 본 하늘은 여태까지의 겨울과는 다르게 꽤나 푸른 하늘이였던 것 같다.

36 ◆FsxX/m0A.s (543jgNWZwk)

2022-02-12 (파란날) 16:44:02

뭔가 학교가 바뀌면 엄청 긴장되지. 막 익숙하지도 않고 낯설고~ 하나도 엄청 떨면서 입학식 갔을 것~
나도 시간나면 하나 입학식 독백이나 써볼까~(하고 쓰지 않았다고 한다)

37 연우주 (DRt41aF/LU)

2022-02-12 (파란날) 16:47:11

고딩 준비하는 연우가 끌린다고 해서 적어왔는데...! 캡틴은 보상을 달라!(???)

38 ◆FsxX/m0A.s (543jgNWZwk)

2022-02-12 (파란날) 16:48:34

아앗 그러면 쓰지 않을 수가 없다!(당했다) 곧 외출할터라 바로는 못쓰겠지만! 하핫!

39 미나주 (4UsiUEe6u.)

2022-02-12 (파란날) 17:10:14

크하하하하!!! 유약한 그대들이 뚫을 수 있겠는가, '별관'이라는 이름의 이 결계를!!!
학교에서 몰래 고양이 재주넘기(텀블링)를 하는건 비밀이다!

두근두근하면서도 불안해하는 연우가 귀엽다! 사탕 주고 싶어~
그나저나 입학이든 개학이든 '아~ 그른갑다~'라고 생각하는 미나가 특이케이스인 건가?
뭐 원래 맹한 애긴 하지만!

40 미나주 (4UsiUEe6u.)

2022-02-12 (파란날) 17:11:00

세상에! 캡틴에게 보상독백을 뜯다니! 연우주 엄청나잖아~

41 연우주 (HcvXlWJcuo)

2022-02-12 (파란날) 17:50:44

후훗, 제가 좀(??)

42 미나주 (c.Snnrt02s)

2022-02-12 (파란날) 18:27:37

대단한 연우주!
일단 난 밥 먹고 와야겠다~ 다들 밥먹어!

43 ◆FsxX/m0A.s (543jgNWZwk)

2022-02-12 (파란날) 19:54:14

다들 저녁 먹어~~!

44 미나주 (tCcAeQ8CV6)

2022-02-12 (파란날) 19:57:22

난 먹었어~ 캡틴도 먹었어?

45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0:15:53

하루 외출을 마치고 돌아온 은우주가 갱신이야! 모두들 정말로 안녕안녕이야!! 그리고 위의 연우 독백도 매우 잘 읽었어! 불안한 마음과 기대감이 아주 잘 드러났다고 생각해!!

아무튼 선관은 원래 잘 안 짜는 편이긴 한데 소꿉친구 선관이나 옆집 선관 같은 것은 조금 끌리기도 해서..일단은 구한다라는 느낌으로 두긴 할테니까 혹시라도 선관을 짜고 싶다 하는 이는 얼마든지 얘기해줘! 물론 없어도 된다!


고로 이제 쉰다!

46 미나주 (xwkboqqqKk)

2022-02-12 (파란날) 20:23:33

은우주 어서와! 오늘하루 알차게 보냈나보네!

선관이라~ 소꿉친구는 국적상 무리여도 그 외에건 자유롭게 할수 있겠다~

47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0:41:17

나름대로 즐겁게 보냈다!! 미나주도 안녕!! 선관은 뭐 꼭 짜야한다 그런 건 아니니까!

48 보름주 (ph0QNrqfdY)

2022-02-12 (파란날) 20:56:46

이봐 신입 시트가 등장했다고 해!! 분명 멋질 거야!

(?)

49 ◆FsxX/m0A.s (543jgNWZwk)

2022-02-12 (파란날) 21:00:15

저녁먹고 집에 들어왔다~! 미나주 저녁 먹었다니 다행이군 그나저나 미나 학교에서 몰래 텀블링 하는거야? 나도 보고싶다!

은우주 어서와~~! 선관이라~ 하나네 집은 바닷가 펜션 옆이라서 버스를 타고 왔다갔다하는 중! 소꿉친구는 동갑을 찾고 있는 것이려나?

50 미나주 (xwkboqqqKk)

2022-02-12 (파란날) 21:00:22

옆집친구도 좋고~ 무언가 톡톡튀는 선관도 좋고~
그러고보니 대충 어디쯤 산다, 정도는 생각해뒀어야 했나? 흠~

보름주 어서와~ WA! 멋진 시트! 분명 귀엽겠지!

51 ◆FsxX/m0A.s (543jgNWZwk)

2022-02-12 (파란날) 21:00: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름주 안녕 반가워!!! 멋진 신입 시트가 들어왔더라고~~~

52 ◆FsxX/m0A.s (543jgNWZwk)

2022-02-12 (파란날) 21:01:49

어디 산다 라는건 지금 생각해도늦지않았다고 생각해ㅋㅋㅋ 아니면 안 정해도 괜찮은 것이다~(?)

53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1:04:07

>>48 어서 와! 신입 보름주!! 신입 시트가 멋지다는 말하면 되는 거겠지? 난 대신에 매력적이라고 말할거야!

>>49 어서 와라! 캡틴! 음. 동갑을 찾는 것은 아니야! 그냥 그렇게 짜고 싶은 이는 찔러줘도 좋다는 그런 의미야!

>>50 어디쯤은... 별 상관없지 않을까? 나도 아파트 단지 어딘가라고만 생각하고 있는데!

54 미나주 (xwkboqqqKk)

2022-02-12 (파란날) 21:06:31

텀블링뿐만 아니라 돌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드러누워서 아무것도 안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이상한 놀이를 종종 볼수 있을 거야!

55 미나주 (xwkboqqqKk)

2022-02-12 (파란날) 21:07:52

오오, 좋아! 그럼 캡틴과 은우주의 의견을 받아 대충 어딘가 살고 있다라고 퉁치자! 다들 똑똑한걸?

56 해인주 (WmGc7TRp7A)

2022-02-12 (파란날) 21:10:02

ㅋㅋㅋㅋㅋ 해인이는 빌라나 주택단지에 살것 같아

모두 반가워~~ 오늘 일상은 힘들지만 선관은 얼마든지 가능~

57 미나주 (xwkboqqqKk)

2022-02-12 (파란날) 21:12:41

해인주도 어서와! 예쁜이!
오~ 해인이가 사는 곳은 그런 느낌이구나! 멋져멋져!

58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1:12:44

안녕안녕! 해인주! 시트를 보자마자 은우와 가장 사이가 껄끄럽지 않을까 싶은 아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 만나면 또 다를 수도 있으니 어떻게 될지 묘하게 궁금하기도 하고!

59 해인주 (WmGc7TRp7A)

2022-02-12 (파란날) 21:14:08

옆짚 친구나 중학생때 친구 아니면 라이벌(???)선관을 갠적으로 해보고 싶고 관심있으면 편하게 말해줘

60 해인주 (WmGc7TRp7A)

2022-02-12 (파란날) 21:17:43

3학년 대선배 미나주도 ㅎㅇㅎㅇ 해인이랑 만나면 진짜 깍듯하게 모실것 같네 다,나,까까진 쓰지 않더라도 존칭꼭 붙일듯해

>>58 은우주도 반가워~ 나도 내고나서 다른 아이들 시트 보는데 많이 부딪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실제로 만나면 다를수도? 이런게 학원물의 묘미지

61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1:17:53

응? 혹시 나에게 직접적으로 선관을 찌른걸까? 음. 그런데 옆집 친구는 조금 애매하지 않을까 싶은데. 은우는 아파트 단지에서 살고 있는 아이거든. 그래서 빌라나 주택단지에서 살고 있는 해인이와는 옆집 친구는 조금 힘들 것 같으니까.
음. 그래도 중학생 때 친구 그런 건 괜찮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드네. 음. 보니까 해인이도 토박이고 그러니... 혹시 해인이는 장난을 걸거나 조금 짓궂은 행동을 하거나 하면 그에 대해서 화를 낼까? 아니면 조금 껄끄럽게 생각할까? 물론 선은 넘지 않는 조금 약오르는 장난 정도일 때!

62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1:18:27

는 써놓고 보니 내가 잘못 읽은 것이 분명하구나! (쥐구멍 숨기)

63 미나주 (xwkboqqqKk)

2022-02-12 (파란날) 21:22:51

라이벌관계도 귀엽겠네~ 특히 해인이는 전교 1등까지 도릴 정도로 엄청난 애니까!
미나는 경쟁심리 같은게 거의 없는 맹한 애라서 그거 먹는 거야? 정도의 반응일거 같지만!

64 보름주 (ph0QNrqfdY)

2022-02-12 (파란날) 21:24:00

오오 다들 멋진 친구들이에요!

제대로 이제야 안착한 보름주 등장!

65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1:24:42

그럼 나도 제대로 인사하겠어! 18살 동지 보름주 안녕안녕이야!

66 해인주 (WmGc7TRp7A)

2022-02-12 (파란날) 21:25:36

>>61-62 ㅋㅋㅋㅋㅋㅋ 괜찮아 컴다운~. 중학생 때 친구는 둘 다 토박이니까 학년차만 극복하면 가능 할지도? 선을 넘지 않으면 짖궂은 행동을 해도 그게 익숙하면 투닥거려도 곧 잘 넘길 것 같아. 가까운 사람한테 한없이 흐물흐물한 미역이라 ㅋㅋㅋ

67 보름주 (ph0QNrqfdY)

2022-02-12 (파란날) 21:26:08

참고로 보름이는 일단 서브컬쳐연구부부부장(중요)(?)이고

나머지 부활동은 여기에서 정할 예정이에요!

68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1:27:50

으아. 위에서 선관을 구한다는 레스를 쓴 것 때문에 헤깔려버렸어!! 8ㅁ8 (바둥바둥) 으음. 그럼 일단 서로 아는 사이 정도로만 일단 설정해도 괜찮을까? 사실 소꿉친구나 옆집 선관 정도는 구해보고 있기도 한데 해인이는 뭔가 조금 둘 다 성립하기 힘들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뭔가 이거 어떻게 하면 티격태격하는 톰과 제리 느낌의 관계도 만들어질 것 같아서 조금 아쉽기도 하고....

물론 즐겁다는 이유로 장난을 치는 은우를 마구마구 등짝 스매싱을 해도 나는 괜찮아!

69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1:28:52

서브컬쳐연구부부부장이라. 직책이 길구만! 그래서 멋있어! 혹시 웹툰 같은 것도 보고 즐기고 그럴까?

70 해인주 (WmGc7TRp7A)

2022-02-12 (파란날) 21:29:04

>>63 그게 먹는 거야?라니 귀엽습니다 선배님! 애들이 가정 실습때 미나가 만든 요리 나눠 먹는 것도 보고싶고ㅎㅎ
해인이는 중학생때 전교 5등안에서 왔다 갔다 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1점 때문에 문제오류제기하는 성적집착광공 서선생...

보름주 반가워~~

71 보름주 (ph0QNrqfdY)

2022-02-12 (파란날) 21:33:01

>>69 어지간한 건 자세히는 몰라도 다 안다! 그것이 보름이의 장점이자 시그니처! 다만 취향은 조금 마이너할지도?

그리고 보름이는 아마... 성적은 무난?하려나요? 등급으로 따지면 2점대 중후반 평균인데, 분명 아는건 다 아는 느낌?(?)

72 해인주 (WmGc7TRp7A)

2022-02-12 (파란날) 21:34:51

캐가 서선생만 아니었어도 저 부서에 들어가는 건데 으윽 서브컬쳐연구부 탐난다,,,그치만 미래는 모르는 거니까(????
>>68 ㅋㅋㅋㅋㅋㅋ 괜찮아 ㅋㅋㅋ 아는 사이도 좋고~ 학년이나 여러가지로 동선이 겹치긴 힘들것 같네 그럼 어쩌다가 그냥 얼굴만 알게된 사이는 어때? 아니면 아예 0부터 쌓아가는 것도 좋아

73 미나주 (xwkboqqqKk)

2022-02-12 (파란날) 21:35:09

미나가 선배인건 맞지만 깍듯하게 대하거나 하면 바로 이런 표정 나와버릴지도 몰라~ 매우 당황해버리기!

은우주 쥐구멍 귀엽다! 그렇게 오랜친구 기믹이 생기는 건가!

74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1:35:23

>>71 그렇구나! 그렇다면 은우가 몰래 가명으로 연재를 하고 있을 웹툰도 본 적이 있으려나. 물론 일상개그툰이라서 취향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같은 반인 은우가 괜히 인지도 알아보려고 슬쩍슬쩍 물어보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75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1:36:39

>>72 난 그 정도도 충분히 괜찮아! 사실 0에서부터 쌓아가는 것도 완전 좋아하거든! 그건 그것대로 관계를 쌓아가는 재미가 있지!

>>73 일단 당황하는 표정이 귀여우니 야광봉 받아라! (흔들)

76 보름주 (ph0QNrqfdY)

2022-02-12 (파란날) 21:40:40

와 웹툰까지 연재하는 거에요? 은우 대단한 거에요... 창작은 가내수공업도 잘 못하는 보름이에게 금손은 대단한 거에요...(?)

77 해인주 (WmGc7TRp7A)

2022-02-12 (파란날) 21:40:43

보름이 공부 잘하는군아 가라 서해인! 보름 선배의 내신유지 비결을 알아내버려!

>>73 귀여웡 ㅋㅋㅋㅋ 해인이는 눈치가 빠르지 않아서 여전히 선배님 모시고 있을지도() 미나 보이면 깍듯하게 인사부터 박기~

78 보름주 (ph0QNrqfdY)

2022-02-12 (파란날) 21:42:16

>>77 아니 내신은 아는거에 비해 안나오는데스? 이렇게 하면 실력보다 내신이 안나온다는 건 알수았을 텐데... 짜증날지 모르지만, 약간 천재괴라서요, 우리 보름이가(?)

시험공부? 따로 안하고 아는 만큼만 풀었어요(진실)

79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1:44:19

>>76 시트에도 쓰여있지만 은우는 주변 사람들에게 비밀로 하면서 일상개그웹툰을 하나 연재하고 있어! 이건 정말로 친하고 친하고 친한 이가 아니면 전혀 모르는 사실이야!

80 해인주 (WmGc7TRp7A)

2022-02-12 (파란날) 21:46:46

>>75 ㅋㅋㅋㅋ 얼굴만 알면 저 사람이 선배였어??? 하고 인지부조화로 당황타는 해인이를 볼 수 있고 0이면 연공서열과 서선생본능사이에서 갈등하는 해인이가 나오겠지 (...) 난 둘다 좋아

>>78 ㅋㅋㅋㅋㅠㅠ 주입식 교육이 보름이를 담기는 너무 작았던 거시다... 해인이는 보름이를 알면 알아갈수록 선배님 기만은 그만요!하고 심퉁나서 뾰루퉁하고 잇을것 같애.
40일 전부터 시험준비하시는 서선생 선배님 내신공부방식을 듣고 기절해

81 미나주 (xwkboqqqKk)

2022-02-12 (파란날) 21:49:00

제로부터 쌓아가는 해랑시 생활!
먹을건 언제든 나눠준다! 그것이 선배가 할 일!! <<뭔가 이상하다

성적집착광공 해인이도, 무난한 점수지만 뭔가 수상할 정도로 많이 아는 보름이도, 중위권에 운동능력까지 좋은 은우도 다 최고다!

미나야 뭐 야들야들하다못해 대인관계쪽은 살짝 눈치가 없단 느낌이긴 하네~ 나중에 와서 '헉, 나 그정도로 친한 사이였어?'하는 느낌?

야광봉을 흔든자, 야광봉을 받으리라.

82 ◆FsxX/m0A.s (ri1QMBwzV6)

2022-02-12 (파란날) 21:50:37

다들 귀여워~~!
하나와 선관 짜고 싶은 사람은 찔러달라구~! 없어도 상관없다 초면도 재미있으니까!
(다들 잡담하고 있는 캐릭터 설정 주워먹기)(맛나다)

83 ◆FsxX/m0A.s (ri1QMBwzV6)

2022-02-12 (파란날) 21:51:22

(미나주 야광봉 받아서 같이 흔들기)

84 보름주 (ph0QNrqfdY)

2022-02-12 (파란날) 21:52:13

보름이는 기만러가 아니에요! 다만 아는게 많을 뿐이에요!<-기만

다들 매력적이고... 시트 정독중이라 파악이 조금 느릴수도 있어! 보름주 본인이 약간 캐릭터 업데이트가 늦는단 말이지 ㅇㅅㅇ

그러니까 미리미리 질문 같은거 받을게!(어째서?)

85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1:52:54

>>80 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전자가 더 끌리는 느낌이야! 그쪽이 뭔가 티격태격도가 좀 더 늘어날 것 같은 느낌이네!! 개인적 생각이지만 말이야!

>>81 (받아서 마찬가지로 흔들흔들~)

>>82 고로 캡틴도 설정을 풀어주시지!

86 ◆FsxX/m0A.s (ri1QMBwzV6)

2022-02-12 (파란날) 21:53:24

서브컬쳐연구부부부장이라는 거 너무 귀여워 ㅋㅋㅋ 서브컬쳐언구부부장이 누굴지 궁금하다. 부장이라는 직함이 싫어서 유령회원 부장으로 둔 건 아닐지 합리적 의심하고 있다고~

87 해인주 (WmGc7TRp7A)

2022-02-12 (파란날) 21:53:49

이어서 야광봉 흔들기 파도타기를 해보자~

가내수공업자 은우 대다내~ 미술수행은 압살할것 같은 고인물 등장인가()
미나랑은 도서관에서 오고가며 자주 만날것 같아. 왠지 모르게 어느새 받아 먹고있는 후배 ㅋㅋㅋㅋ 같이 눈치가 없어서 어쩌면 편할지도 모르겠네 너 그 선배랑 친하지 않아? 라고 묻는말에 그제서야 친했구나 하고 깨닫는 해인이

88 ◆FsxX/m0A.s (ri1QMBwzV6)

2022-02-12 (파란날) 21:54:24

>>85 설정?! 설정같은거 없다!! ㅋㅋㅋㅋ 질문 받는다!

89 미나주 (xwkboqqqKk)

2022-02-12 (파란날) 21:56:23

그러고보니 덕후속성인 보름이에게 서브컬쳐 레벨은 과연 어느정도일지 궁금하네!
최신장르? 2000년대 장르? 아니면 그보다 더 이전의 장르?

90 해인주 (WmGc7TRp7A)

2022-02-12 (파란날) 21:56:46

(몇번씩 까먹어서 시트 n회독 중인 해인주)
>>84 웰컴투까마귀월드~

>>85 그럼 전자로 갈게 ㅋㅋㅋ ㅋㅋㅋ 티격태격 생각만해도 재밌는거시다

91 보름주 (ph0QNrqfdY)

2022-02-12 (파란날) 21:59:56

>>88 그러면 간단하게 호불호 테스트 4개! 괄호 안은 보름이 이야기야!

1.하와이안 피자(돈주고는 딱히, 주면 먹음)
2.건포도 들어간 빵(호)
3.민트초코(차가우면 불호 실온이면 호)
4.데자와(극호)

적고 보니까 보름이는 괴식 애호가(?)

92 해인주 (WmGc7TRp7A)

2022-02-12 (파란날) 22:00:04

하나 왠지 글 잘 쓸 것 같아! 평소 일기장에 뭘 쓰는지 궁금해

>>84 보름이 최애 털어주세요

93 미나주 (xwkboqqqKk)

2022-02-12 (파란날) 22:01:18

서브컬쳐 연구부 부장의 존재는 과연?
해랑고 N대 미스터리로 남아버리기... 🤔🤔🤔

하나는 내가 이미 상당히 맛있는 첫조우썰을 먹었으므로 이 이상 무언가를 추가하는건 사치일거 같다. 🤔

같이 눈치없는 해인이 귀여워...
"배고파? 밥 먹을래?"라면서 갑자기 가방에서 도시락 꺼내버리기...

94 미나주 (xwkboqqqKk)

2022-02-12 (파란날) 22:05:18

그렇다! 요리를 재료단위로 분해해서 음미하는 미나에겐 음식 호불호란 은근 어려운 구역이었다! <<?
그래도 떫은거 아니면 잘 먹으니깐~ 감 못먹어. 붸에~

95 해인주 (WmGc7TRp7A)

2022-02-12 (파란날) 22:05:37

>>91 보름이는 가리는 게 별로 없네 부럽다...ㅠㅠ

서선생
하와이안 <돈주고 왜 먹는지 이해 불가
건포도 빵 <주면 먹는다
민트초코 <아이스크림만 가능
데자와 <그게 뭐여...

서브컬쳐 연구부 부장 뭔가 나폴리탄 같이 되어버리는 거 아닐까???()

96 ◆FsxX/m0A.s (ri1QMBwzV6)

2022-02-12 (파란날) 22:05:57

>>92 하나는 일기장에 으아아, 이때는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하는 반성류의 글을 많이 적어! ㅋㅋㅋㅋ 그리고 다음에는 꼭 이렇게 해야지 하는 다짐이라거나~ 하지만 잘 고쳐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97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2:06:36

>>87 미술수행이라. 나름대로 좋은 점수를 뽑아내고 있지! 일단 웹툰을 연재하고 있기도 하니 말이야! 하지만 그림체는 조금 숨기고 있기 때문에 아마 그림체로 정체를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고!

>>88 하나는 꿈이 어떻게 되는걸까? 궁금해!

>>90 좋아! 그럼 일단은 그렇게 정해보자!! 혹시나 일상을 돌리게 되면 잘 부탁해!

98 ◆FsxX/m0A.s (ri1QMBwzV6)

2022-02-12 (파란날) 22:07:19

하나!

하와이안(호)
건포도(호)
민트초코(불호)
데자와(불호)

99 보름주 (ph0QNrqfdY)

2022-02-12 (파란날) 22:08:01

>>92 최애캐? 뽑자면... 어렵다! 만약 물어보면 좋은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결정장애가 온 보름이를 볼 수 았겠네!

>>93 사실 나도 몰?루(어째서)

100 해인주 (WmGc7TRp7A)

2022-02-12 (파란날) 22:08:32

>>93 ㅋㅋㅋㅋ 선배님 친화력 ㅅㅌㅊ 앗 감사합니다! 간식은 제가 살게요. 하고 받아먹는 해인이. 입에 밥풀묻을까 미나 앞에서 음식 떨어뜨리는 모습 보일까 천천히 조심하면서 먹을것 같네

감 못먹어 ㅋㅋㅋㅋㅠㅠ 미나배 딱딱한 감vs물렁한 감 궁그매요

101 ◆FsxX/m0A.s (ri1QMBwzV6)

2022-02-12 (파란날) 22:08:34

>>97 하나의 꿈은 아직 미정이다! 아직 일학년이니까 천천히 생각하게 둘 예정이야~!!

102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2:09:48

>>101 그렇구만!! 하나의 꿈이 꼭 발견되길 바라겠어!!

역시 이런 학원일상물 좋다!

103 해인주 (WmGc7TRp7A)

2022-02-12 (파란날) 22:14:01

>>96 하나야..일기장을 적으랬더니 반성문을 적으면 어떡하니,,,하나는 글씨체가 예쁠것 같다는 해인주만의 환상이 있어(ㅋㅋㅋㅋ)
하나랑 해인이랑 같은 반인데 둘 관계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97 이론 수업에서 까먹는걸 실기로 다 커버할 느낌적인 느낌! 역시 프로 ㄷㄷ 은우에게 일코용 그림체가 따로 있는거야 아님 그냥 원래 그림체를 일부러 비틀기?

오케이~ 일상 잘 부탁해~~

104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2:16:52

>>103 일부러 비틀기에 가까워! 딱히 그림체를 하나 더 만들었다기보다는 원래 진심으로 그리는 그림체만큼 노력을 쏟지 않고 조금 비틀어서 이 정도면 되겠지. 하는 느낌으로 하거든!
사실 들켜도 큰 불이익은 없지만 주변 사람들이 작품을 의식해서 행동을 인위적으로 하면 소재가 안 나오니 말이야. 그 부분만큼은 진짜 철저하게 하고 있어.

105 미나주 (kDRQComyP.)

2022-02-12 (파란날) 22:17:56

친화력 쩌는 선배 특>> 눈치없음🤔 생각없음🤔 낮가림없음🤔 = 3연벙
밥풀 묻으면 어디 묻었는지 자기 입가 짚어주거나 떼어주거나 할거고... 음식 떨구는거 뭐 어때~
원래 사람은 살면서 많은 것을 흘리곤 하지... 그것은 눈물뿐만이 아냐... <<도라버림

딱딱감 물렁감 다 못먹어~~~~ 그래도 물렁쪽에 가까울걸? 떫은감 일단 백퍼 못먹고 단감은 샐러드나 화채 재료라면 먹을지도? 물렁감은... 🤔 얼리면 먹을지도?
급식이 시절에 아이스홍시는 개꿀맛이었는데!

106 미나주 (kDRQComyP.)

2022-02-12 (파란날) 22:19:50

하나의 일기장은 사실 반성문이었던 것일까?
해랑고 몇번째 미스터리지? 🤔

107 해인주 (WmGc7TRp7A)

2022-02-12 (파란날) 22:23:43

>>99 그렇다면 최근에 본 작의 최애라도...(꾸질

>>104 힘을 덜 주는구나...(메모) 하기야 사람들이 행동을 의식하고 하기 시작하거나 자신을 이렇게 넣어달라고 하면 생활툰의 매력이 떨어지거나 부담이 올라갈수도 있으니 말이지. 가령 선생님이 보기라도 하면....ㅋㅋㅋㅋ()

108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2:25:05

>>107 교사:은우야. 선생님은 왜 작품에 넣어주지 않는거니? 선생님도 나오면 조금 더 소재가 많아지지 않을까?
은우:(짜게 식은 눈)(꼰대로 그려버릴까)(시선회피)

109 미나주 (u/0X7hlLAY)

2022-02-12 (파란날) 22:30:20

흠...🤔
역시 학원일상물 아니랄까봐 착실히 미스터리가 적립이 되어가는군! 보름주조차 모르는 서브컬쳐연구부 부장의 정체!

110 해인주 (WmGc7TRp7A)

2022-02-12 (파란날) 22:30:27

>>105 친화력 없는 후배 특>>눈치없음 생각많음 낯가림없는척()
해인이 수치력 맥스 찍고 당황해버릴것 같아. 고마워요 선배~ 제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네요 ㅎㅎ...하지만 속으로 이런 바보 같은 나레기! 으헝헝헝 하고 있겠네 ㅋㅋㅋㅋ
눈물뿐만이 아니야...김칫국물일수도 있지(뇌절)

미나는 둘다 못먹는다...(메모) 해인아 보은으로 감은 피해라. 아이스 홍시 그립읍니다,,,학교공부는 그립지 않는데 급식은 그립다! 애들 서로 나눠먹고 그런것도 재밌을것 같아.

111 보름주 (aFTRzodEHk)

2022-02-12 (파란날) 22:30:34

>>107 "최근 작품은 클래식을 넘을 수 없어요"(엄근진) 예상합니다-(아무말)

사실 보름주 본인부터 최애캐보다는 최애작품이 먼저 나오기도 하고, 날마다 최애캐가 바뀔 가능성도 크네요!

일단 지금 이 순간에는 대총통님(강연)일것 같고?

112 ◆FsxX/m0A.s (ri1QMBwzV6)

2022-02-12 (파란날) 22:31:24

>>103 단정함 80 귀여움 20의 글씨체가 아닐지! 나도 너무 궁금하다~ 하나와 해인이와의 관계! 선관이 있다면 아는 사이일것이고 없다면 같은반이니 친해질수도 있다고 생각해!

하나 일기장은 사실 반성문이었다고~~ ㅋㅋㅋㅋ

캡은 일찍 자게 되어서 슬금슬금 사라질 것.... 내일은 틈틈히만 올 것 같고 다들 스레를 잘 즐겨주는 것 같아서 기쁠 따름이고(눈물닦기)

다들 굳밤~!

113 해인주 (WmGc7TRp7A)

2022-02-12 (파란날) 22:37:00

>>111 클래식...!(동감중) 아는 작품이 많다보면 캐보다는 작품위주가 되어버리는게 정말 어쩔수 없는것 같고
보름이 최애는 킹 브래드레이다...(메모)

>>108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슨생님 ㅋㅋㅋㅋㅋ 참치일동은 은우의 일코생활을 응원합니다

114 해인주 (WmGc7TRp7A)

2022-02-12 (파란날) 22:39:07

>>112 귀엽다(귀엽다) 선관이 있다면 중학생때 친구도 좋고. 해인이가 하나를 많이 챙기고 다닐것 같애. 같은반이면 또 0부터 시작하는 재미가 있겠지 히히

하나 일기장의 정체 실은 반성문이었어 충격 속보 잘자 캡~ 내일 또 봐~

이상 해인주도 불러서 잠시 잠수를 타겠읍니다

115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2:39:33

잘 자라구! 캡틴!! 하루 수고했어!!

아무튼 모두의 썰이나 그런 것이 너무 맛이 좋구나!!

116 미나주 (u/0X7hlLAY)

2022-02-12 (파란날) 22:50:37

호오! 현재 보름이의 최애는 총통님~ 🤔

다들 모이거나 하는 학년 전체 이벤트가 생기면 미나는 늘 밥을 해줬어... <<?

하나 일기장 진짜 셀프반성문이야? 이왜진???????
아무튼 잘자 캡틴~ 내일보자!
해인주도 갔다와~

일상 하기도 전에 썰이 이정도로 터지다니 행복하군! 가서 텀블링을 해라 미나!

117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2:50:57

음. 일상을 돌리기엔 시간이 좀 애매하고 내 체력도 애매하고. 뭘 하면 좋을까? 혹시나 은우에게 궁금한게 있으면 질문 같은 거 받아보면 되려나?

118 미나주 (u/0X7hlLAY)

2022-02-12 (파란날) 22:54:58

새벽러가 아니면 지금 일상 시작하기엔 쪼끔 애매하지~
게다가 체력 안배 잘해야 한다!

음~ 궁금한 거라! 은우는 먹는거중에 따로 가리는거 있어? 이건 다들 공통질문이 될거 같지만~

119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3:01:43

사실 다음주에는 한 주 동안 휴가나 마찬가지라서 일은 안 나가니까 조금은 여유가 있지만 말이야! 아무튼 먹는 거중에서 따로 가리는거라. 음. 아무래도 쓴 것은 그리 좋아하지 않아! 이를테면 깻잎 같은 거! 먹으라면 먹는데 아무래도 조금 쓴맛이 강한 것들은 좀 가리는 편이야!
반대로 말하자면 쓴 것이 아니면 정말 어지간하면 잘 먹는 편이고!

120 미나주 (toy7AvD1l2)

2022-02-12 (파란날) 23:15:31

오! 휴가 비스무리구나!
느긋한 한주 보냈음 좋겠네~

오~ 쓴것을 안좋아한다라~ 그럼 쑥같은 것도 안좋아하려나?
미나야, 은우한테 떡 주려거든 쑥떡만큼은 피하렴! <<그렇게 남은 쑥떡은 최미나씨가 전부 맛있게 먹었습니다.

121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3:17:37

비슷하다면 매우 비슷해! 물론 그래도 이것저것 해야할 것 같으니 마냥 집에만 있을 순 없을 것 같지만!!
아무튼 쑥이라면 확실히 은우가 싫어할 것 같아. 그래도 쑥'떡'이니까 그건 괜찮지 않을까 싶어! 그냥 먹으라고 하면 정말로 꺼려하겠지만 말이야! 사실 먹으라면 먹기 때문에 먹으라고 하면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을거야!

122 연우주 (FXhT0NyX2.)

2022-02-12 (파란날) 23:20:05

독백으로 시작을 끊은 연우주 다시 등장이예요-

123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3:20:23

어서 와라! 연우주! 안녕안녕이야!

124 연우주 (FXhT0NyX2.)

2022-02-12 (파란날) 23:26:25

안녕하세요 은우주- 왠지 은우선배라 부르며 친한 동생으로 지낼거 같은 연우의 오너 연우주입니다-

125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3:27:58

>>124 확실히 시트를 보면 되게 순해보여서 그럴 가능성도 크지 않을까 싶지만 은우는 장난끼도 강하기 때문에 은우가 오히려 피곤해하지 않을까 하고 걱정이야. 8ㅁ8

126 미나주 (toy7AvD1l2)

2022-02-12 (파란날) 23:28:20

집이지만 스케줄은 그대로라면 무서운데!
그대로 좀 느긋하게 보낼수 있음 좋겠다!
흠~ 그치만 꺼려하는걸 먹일 수는 없지! 꿀떡먹으렴! <<답정너

연우주 어서와~ 독백 귀여웠다구!
아참, 연우도 특별히 안좋아하는 음식이라던가 있을까?
이것은 요리캐오너로서 사전조사인 것이다! 물론 비밀이라면 일상에서 찬찬히 알 수도 있지만!

127 연우주 (FXhT0NyX2.)

2022-02-12 (파란날) 23:36:01

>>125 연우는 특정 선만 안 넘는다면야 장난을 꽤 잘 받아주지 않을까 싶네요- 어떤 장난이냐에 따라 호감도가 오히려 상승할 지도-?

>>126 흠흠, 안좋아하는 음식이라...연우가 딱히 주는 음식이 아주 최악의 음식(아주 타버렸거나, 독이나 벌레가 든 음식) 이 아니라면 받지 않을까 싶네요- 흠흠... 그리고 양이 너무 많으면 또 부담스러워 할지도 모르겠네요-

128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3:38:52

>>126 오히려 휴식시간이기에 할 수 있는 것들도 있으니 말이야! 물론 상황을 보고 유동적으로 할 생각이야! 아무튼..꿀떡이라니! 은우가 그 말을 정말로 좋아합니다!

>>127 일단 선은 안 넘긴 할거야! 어릴 때와는 다르게 은우도 이젠 철이 들었으니 말이야! 그런데 장난에 따라 호감도가 상승한다니?! 무, 무슨 장난이어야 그게 가능한거지. (동공지진)

129 미나주 (toy7AvD1l2)

2022-02-12 (파란날) 23:40:35

>>>연우에게 있어 최악의 음식 상태가 너무해.<<<
미나는 음식가지고 장난은 안치니까 걱정하지 마! 오히려 음식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을 싫어하지! 직업정신! <<?
양이 많으면 부담스러워한다라~ 이건 확실한 수치계량이 필요하다!

130 미나주 (6gFVi23IvA)

2022-02-12 (파란날) 23:46:44

얘! 너 봄 꿀떡이 맛있단다?

131 연우주 (FXhT0NyX2.)

2022-02-12 (파란날) 23:50:02

>>128 선의를 가지고 하는거라고 느끼면 웃어넘기는 느낌이랄까요-? 연우를 배신하지 않는다면 호감도가 떨어질 일은 없을거랍니다-

>>129 뭐어, 도시락을 싸오거나 방금 점심을 먹었는데 또 1인분을 먹으라 하면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해요- 말하자면, 그 전날 귀띔은 해주는게 좋다는 생각? 그리고 연우의 위 용량 한도는 많아봤자 1.5인분이 최대라는 점!

132 은우주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23:52:16

>>130 이게 바로 점순미나라는거군요! 압니다! (아냐!)

>>131 선의를 가지고 하는 장난이라. 그것보다는 은우의 삶의 방식은 즐거움이지만. 일단 그건 두고봐야 알 것 같긴 하네! 배신은 아마 안 할 것 같지만 말이야!

133 미나주 (dlQKk30xzM)

2022-02-13 (내일 월요일) 00:05:09

연우의 위 용적량은 최대 1.5인분... <<메모 중
좋아, 이걸로도 좋은 일상거리가 생기겠어.
미리 귀띔해주라는 것도 아주 좋은 팁이네! 실제로 미나라면 '밥 해줘?' 다음의 질문은 '뭐 해줄까?'니까!

사실 느낌표같은 악센트만 제외하면 평소의 미나 말투라 카더라. <<??
"얘, 너 배고프니? 이거 먹을래? 한창 먹을 나이잖니."라면서 표정 하나 안바뀌고 막 먹을거 쥐어주기...
즐거움을 추구하는 은우 귀엽다! 미나라면 언제든 장난을 받아줄거라구~
물론 간간히 장난의 요점을 이해 못해서 멍청하게 물어볼 수도 있겠지만!

134 연우주 (IwmMGhTVjM)

2022-02-13 (내일 월요일) 00:10:33

연우도 뭐랄까, 중학교때까지는 조금 느긋핫 고양이같은 인상이 아니였을까 싶어요- 애어른이라고도 들을거 같고?
둘다 왠지 매력적인 아이네요- 친구하고 싶어-

135 미나주 (dlQKk30xzM)

2022-02-13 (내일 월요일) 00:18:12

연우도 고양이였던적이 있구나! 귀여워!
미나는 현재진행형으로 고양이마냥 굴지만!

친구하고 싶어~
미나는 시트에서도 써뒀듯 시트캐릭터들에게 지대한 관심이 있으니까! 물론 성격탓에 겉으로 표현은 못하지만!

136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00:19:48

그렇다면 모두와 친구친구를 하면 되는거구나! 좋아! 은우야! 잘 할 수 있지?!

은우:(대충 열면 장난감 뱀이 튀어나오는 상자를 숨기며)(갸웃)

137 미나주 (Xpqx.sPoW6)

2022-02-13 (내일 월요일) 00:28:17

장난감 뱀 상자! 바퀴벌레 껌 상자!
장난꾸러기~

138 연우주 (IwmMGhTVjM)

2022-02-13 (내일 월요일) 00:33:21

바퀴벌레 껌 상자는 아마 연우에게 특대 데미지가 아닐까 싶기도 해서 굴려보는 다이스ㅡ 벌레혐오도 0이면 아무렇지 않음, 100이면 시빌워(???)
.dice 0 100. = 69

139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00:33:51

사실 이런저런 것들이 준비되어있다구! 물론 오너가 잘 살리지 못할 것 같지만 말이야!

140 연우주 (IwmMGhTVjM)

2022-02-13 (내일 월요일) 00:35:53

연우: ... 은우 선배, 제가 뭐 잘못한거라도 있던가요?(싱긋)(대답에 따라 그 세트가 바다로 날아갈 예정(???))

141 미나주 (xzZxg6i1Ss)

2022-02-13 (내일 월요일) 00:37:41

바퀴벌레 껌 상자 하나로 시빌워가 일어날 수도 있는 해랑시 <<?

미나는 눈 꿈벅이면서 빤히 쳐다보다가 나지막히 "나 생일 아직 아닌걸,"이라는 헛소리나 하지 않을까!
나중에 익숙해지면 조금씩 반응은 하겠지만~

142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00:40:17

은우:일단 바퀴벌레 껌 상자는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 중에는 없다는 것을 밝히고 싶은데. 난. (시선회피)(휘파람)

아니. 그 와중에 미나는 태연하게 장난에 반응하는구나! 연우는 뭔가 묘한 포스가 느껴져!

143 미나주 (1//IrjANhs)

2022-02-13 (내일 월요일) 00:43:33

에잇! 바퀴벌레 껌 상자가 없다니!
그럼 그것보다 더 진기명기한 장난상자가 있단 건가!

144 해인주 (wGZQc8EV9w)

2022-02-13 (내일 월요일) 00:43:39

현생에 털리고 돌아옴...(털썩

연우주 반가워~ 해인이는 중간에 껴서 바퀴벌레 껌 상자가 뭔지 부터 폰으로 검색하고 있을 느낌이네 명예 구석기인 서선생

미나랑 연우 숨겨진 최강자 설

145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00:45:21

>>143 그런 건 없지만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을 쓰고 다 지우면 이뤄진다는 미신에 근거해서 만든 페이크 지우개는 가지고 있지! 이건 아마 반 아이들이나 당할 것 같지만 말이야!

>>144 어서 와! 해인주! 이 시간에 현생이라니. 고생이 많다!!

146 보름주 (PiBUaeGvbA)

2022-02-13 (내일 월요일) 00:46:42

끼엨끼엨

지인 롤팟 납치되었다가 1패 1승후 탈출한 보름주에요(?)

147 연우주 (IwmMGhTVjM)

2022-02-13 (내일 월요일) 00:47:54

페이크 지우개?(궁금해짐)
그리고 연우에게는 바퀴벌레는 박멸대상인거예요-죽이는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그걸 놔둬야한다? 아마 그날이 해랑시가 멸망하는 날이 아닐까(???)

148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00:50:17

>>146 저런. 보름주도 고생이 많아!!

>>147 슬쩍 지우개에 대한 미신을 이야기한 후에 아주 살짝 지우개의 껍질을 내려서 뭔가 쓰여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 후에 차분하게 자리에서 일어나서 화장실이라도 가는 척 하다가 몰래 지켜보고 상대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껍질을 더욱 아래로 내리면 쓰여있는 '훔쳐보는 너는 아니야' 라던가!

149 해인주 (wGZQc8EV9w)

2022-02-13 (내일 월요일) 00:50:58

동생이 재수해서 공짜 과외선생으로 부려먹히고 있어용()

보름주도 ㅎㅇㅎㅇ
해인이는 겉으론 웃는데 속으론 진짜 있는지 없는지 의심부터 하고볼것 같다. 만약 튀어나오면 힘찬 비명과 함께 들고있던 책으로 스윙을 날리겠네 서선생 진정하세요

해인:(페이크 지우개 검색중)

150 미나주 (swu6RCw/tc)

2022-02-13 (내일 월요일) 00:51:40

바퀴벌레가 박멸되는가
해랑시가 박멸되는가
양자택일 극단적이야 넌 <<?

해인주랑 보름주 어서와! 다들 각자의 험난한 일을 하고 왔구나!

페이크지우개~ 추억이네!
미나라면 분명 한명만 적으라고 했는데 반 친구들 빼곡하게 다 적고 급기야 전교생까지 적고마는데...

151 연우주 (IwmMGhTVjM)

2022-02-13 (내일 월요일) 00:52:54

>>148 오(5) 좋은 장난...! 그건 반응이 재밌겠네요- 연우는 궁금하긴한데 은우선배의 프라이버시니까 하면서 갈등갈등하다가 일부러 더 생각 안하려고 자리를 떠서 자신의 생각을 그ㅇ곳에서 돌리려 하지 않을까 하는-

152 보름주 (PiBUaeGvbA)

2022-02-13 (내일 월요일) 00:53:12

해인주 은우주 미나주 연우주 모두 안녕하세요!

음음... 대화주제 파악중...

153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00:54:10

>>149 확신했다! 은우는 해인이에게 뭔가 등짝 스매싱을 엄청 맞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혹은 이미 많이 맞았다던가!

>>150 ㅋㅋㅋㅋㅋㅋ 아닛! 지우개에 전교생 이름이 다 적을 수 있는거야?!

154 연우주 (IwmMGhTVjM)

2022-02-13 (내일 월요일) 00:54:33

그리고 누군가가 궁금해서 열어본 연우주의 지우개 안에는 의미 모를 명작이 그려져 있었다고(????)

155 연우주 (IwmMGhTVjM)

2022-02-13 (내일 월요일) 00:54:59

보름주도 어서오세요-

156 해인주 (wGZQc8EV9w)

2022-02-13 (내일 월요일) 00:55:45

해인이..은근히 낭만파라 속는거 알면서도 절박하면 사용해볼덧

바퀴벌레는 박멸1순위 ㅇㅈ합니다 미나 전교생이름을 다 아는 거야?? 역시 미나가 해랑시의 최종보스라는게 학계의 점심

157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00:55:54

>>151 그럼 이제 나가려고 하는 연우를 바라보면서 은우는 지우개 훔쳐본 거 아니지? 음. 그래.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만은 조금 곤란하긴 해. 너만은 말이야. 라고 마치 연우 이름 적힌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면서 슬쩍 웃으면서 들어가거나 하지 않을까 싶네! 사실 이것도 사람마다 조금 다르지만!

>>152 정해진 주제는 없어!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야!

158 미나주 (Gj.e8f1pes)

2022-02-13 (내일 월요일) 00:57:26

떡지우개같은 큰거 사서 빼곡하게 깨알글씨로 쓰면 반 하나정도는 쓸수 있지 않을까? <<불가능

159 보름주 (PiBUaeGvbA)

2022-02-13 (내일 월요일) 00:57:58

전교생을 다 아는 미나였던 거에요? 그러면 미나라면 우리 서브컬쳐연구부부장이 누군지도 알지도 몰라(?)

160 미나주 (Gj.e8f1pes)

2022-02-13 (내일 월요일) 00:58:58

사실 해랑시 최종보스는 하나다. 이게 곧 진리다.

161 연우주 (IwmMGhTVjM)

2022-02-13 (내일 월요일) 00:59:26

>>157 이거, 누구라도 설레게 할거 같은데요오- 연우도 에,은우선배가? 나를? 왜? 에??? 같은 느낌으로 생각하다, 절대 아닐거라며 구정하지만 계속 뇌리에 남아있을지도- 연우는 현재 누구와도 연인으로 사귈 마음이 없지만서도 말이죠!

162 미나주 (Gj.e8f1pes)

2022-02-13 (내일 월요일) 01:00:25

해랑고 서브컬쳐연구부 부장은 소크라테스도 모른다카더라~

163 해인주 (wGZQc8EV9w)

2022-02-13 (내일 월요일) 01:00:40

>>153 처음엔 선배엑~! 하다가 익숙해지면 아묻따 의심부터 들어갈지도 ㅋㅋㅋㅋ 책을 조심스레 들어올렸는데 껌이었다~ 진짜 세상 배신당한 얼굴로 쳐다보고 등짝 스매싱 ㅋㅋㅋ

연우의 명작 궁금하다... 연우도 그림 잘 그리는구나

164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01:02:56

>>154 대체 뭐가 있는거지?! 뭐가 있는걸까?!

>>158 어. 확실히 반 하나 정도는 가능할지도 모르겠어! 확실히!! 하지만 전교생은 역시 지우개가 몇 개는 필요할 것 같은 예감이야!!

>>161 그렇게 궁금증을 만들고 정말인가? 싶은 마음에 훔쳐보도록 만드는 것이 은우의 계획이지만 성공률은 의외로 낮을 수도 있고! 그런데 어쩌면 정말로 지우개에 좋아하는 사람 이름 적어둘지도 모르는 거 아니겠어? (그리고 그런 일은 없었다.)

165 연우주 (IwmMGhTVjM)

2022-02-13 (내일 월요일) 01:03:12

뭐랄까, 명작이라는게 그냥 샤프심을 꽃아 만든 십자수 형식의 고양이 같은 거겠지만요-(웃음) 아마 그림은 캐릭터 느낌으로만 잘 그리지 않을까 싶네요- 주 종목은 음악이려나요- 다른 교과도 평타는 치고, 뭐, 영어야 뭐어-(??)

166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01:03:59

>>163 은우:아하하! 그럴 줄 알고 이번엔 등에 공책을 두 권 정도 집어넣었다! 어쩔텐가! 어쩔텐가!

라고 얄밉게 구는 은우가 나올 수도 있으니 마음껏 응징해도 되는 것이다!

167 해인주 (wGZQc8EV9w)

2022-02-13 (내일 월요일) 01:04:23

소크라테스 ㅋㅋㅋㅋ

떡지우개라도 반 전체는 힘들지 않을까,,사랑이 너무 크다 미나야
미나를 위해 a4크기 지우개가 만들어질때까지 숨참아야지 흡

168 미나주 (uGDKNl3aMU)

2022-02-13 (내일 월요일) 01:05:57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오면 다들 풋풋함이 묻어나오면서 사랑이 싹트겠지~
그리고 미나는 밥을 해줄 거야! <<미나는 늘 밥을 해줬어

169 연우주 (IwmMGhTVjM)

2022-02-13 (내일 월요일) 01:06:35

은우가 바퀴벌레 관련 장난을 쳤을 시

연우:등에 공책 두권이라... 이빨 꽉 깨물어주세요(싱긋)(???)

170 미나주 (uGDKNl3aMU)

2022-02-13 (내일 월요일) 01:07:25

라고 적혀있는데요?

171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01:08:23

3월 11일이 되면 슬쩍 지우개를 숨겨야겠구만! 아무튼 샤프심으로 만든 고양이도 엄청난 거 아니야?!

아, 아니 그런데 왜 은우가 바퀴벌레 관련 장난을 칠 거라고 확정짓는거야! 은우도 바퀴벌레는 싫어한다고! (도리도리)

아무튼 난 자러 가겠어! 내일은 일상 구해봐야지! 누가 되었건 재밌게 돌릴 자신이 있다! 고로 다들 잘 자!

172 해인주 (wGZQc8EV9w)

2022-02-13 (내일 월요일) 01:09:01

>>165 십자수 고양이 해인이가 좋아요를 누릅니다. 얘라면 실례니까 궁금해도 일부러 안쳐다보겠지만 만약 걍 그림인걸 알아도 고양이에 녹아내릴것 같아서 속이는 의미가 없어질것 같아 ㅋㅋ
음악계! 두루두루 잘하는 느낌이군아 근데 영어가...??

173 연우주 (IwmMGhTVjM)

2022-02-13 (내일 월요일) 01:10:47

바퀴벌레는 타도 대상! 이것은 모두가 동의하는 대전제!

바선생: 불렀나

연우: (싱긋)

연우가 방긋이 아니라 싱긋 웃는다면 아마 무언가가 화나게 만들었다는 증거일지도!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은우주-

174 해인주 (wGZQc8EV9w)

2022-02-13 (내일 월요일) 01:12:19

>>166 해인oO(세상은 썩었어...)
은우주 잘자~ 내일보자~

>>168 미나에게도 청춘이 찾아올수도?
늘 밥을 ㅋㅋㅋㅠㅠ 애들 고기파티할때 프로의 모습을 뽐내는 미나 센빠이 ㅂㄱㅅㄷ

175 연우주 (IwmMGhTVjM)

2022-02-13 (내일 월요일) 01:12:40

아, 연우는 영어시험에는 고득점을 맞는데 정작 영어수업은 질색할 것 같네요- 특히 영문법! 자기가 아는걸 한국어로 번역해 다시 영어로 번역해야해, 짜증나겠죠!(???)

176 미나주 (uGDKNl3aMU)

2022-02-13 (내일 월요일) 01:13:27

그렇다! 바퀴벌레 이야기를 한건 은우주가 아니다!
바로 이 미나주인 것이다!
은우주 잘자~ 나도 내일 일어나서 개운하게 일상 찾아야지~ 물론 지금은 아니고 조금뒤에 잘거지만!
캡틴의 확인을 기다리는 새 시트도 기대중이라구~

177 연우주 (IwmMGhTVjM)

2022-02-13 (내일 월요일) 01:15:26

시트가 들어오니 즐거울거 같네요- 연우주를 서브컬쳐연구부로 들이는 누군가는 있을지, 아니면 어떤 권유가 들어올지...기대되네요-

178 미나주 (uGDKNl3aMU)

2022-02-13 (내일 월요일) 01:16:42

고기파티????? 고???기???파???티???
고기 굽는건 마치 자신의 무언가를 걸듯 구워야 한다고 하지. <<절대 아님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

179 해인주 (wGZQc8EV9w)

2022-02-13 (내일 월요일) 01:17:06

>>175(상상해봄)(딥빡)
국문법..고딩때의 악몽 ㄹㅇ...해인이 네이티브(??)를 어떻게 이기냐며 독서실에서 우는 소리가 들린다~ ㅋㅋㅋㅋ

>>176 미나주...나,난 미나주를 믿었는데(???)
나도 곧 씻고 자야하긴해. 새 시트 두근세근하며 기다리는 중(하이파이브

180 연우주 (IwmMGhTVjM)

2022-02-13 (내일 월요일) 01:20:01

벌써 새벽이라니., 내일은 일상을 기대해보는거예요-(그리고 놀랍게도 아무도 연우주에게 다가오지 않았다고(??))

181 해인주 (wGZQc8EV9w)

2022-02-13 (내일 월요일) 01:21:05

연우...서브컬쳐부에서 어떤 작품을 만들어낼지 궁금해지는 거시다

>>178 고기 냄새가 머릿속에서 퍼진다 으흑흑 없는 조상님의 명예를 걸고 구워야하는거 인정~! 반박안받는다 예아
애들 고기굽는스탈 궁금하다 해인이는 나만 믿어! 라고 하고선 요리프로 나가는사람마냥 다 세팅해두고 손이 비장하게 움직이고 있음

182 미나주 (uGDKNl3aMU)

2022-02-13 (내일 월요일) 01:23:02

<<<현란한 하이파이브>>>
미나는 장난을 치는 성격이 아니지만 난 장난기 기능이 엄청나다고~~~~~!

네이티브는 못이기지... 현지인의 쏘울까지 닮긴 힘들어.....

183 미나주 (uGDKNl3aMU)

2022-02-13 (내일 월요일) 01:25:47

미나의 고기 굽는 스타일이라~
불멍과 고기 뒤집기, 접시에 세팅하기 반복 아닐까! 노잼 플레이어!

184 해인주 (wGZQc8EV9w)

2022-02-13 (내일 월요일) 01:35:37

씻고 왔어용

>>182 ㄱㅋㅋㅋ 점핑 하이파이브! 해인이는 드립따위 모릅니다 휴먼-이지만 해인주는 개드립을 사랑하지(아무말

현지인의 쏘울 그저 눈물만...

장인은 기본기를 중요시한다...(메모
이제 자야할것 같아서 ㅂㅂㅇ할게 내일보자 미나주 즐거웠어~!!

185 미나주 (uGDKNl3aMU)

2022-02-13 (내일 월요일) 01:43:22

씻고 온걸 보니 해인주도 자러가는구나!
다들 시간이 늦었으니 어서 자라구~
기본에 충실한 FM매니아 최미나씨... 기교라곤 1도 몰라요... 아무고또 몰라요...
잘자 해인주~ 내일 보자~~

186 ◆FsxX/m0A.s (PGKN3W931o)

2022-02-13 (내일 월요일) 07:50:01

좋은 아침!!! 나는 오늘 일하러 가는지라 접속이 뜸하겠지만... 흑흑

187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08:43:37

캡틴 일 나가는구나. 일요일인데 일 힘내길 바라고 잘 다녀와! 갱신할게!

188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11:57:23

그럼 오늘은 일상을 구해볼까. 사실 꼭 돌려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혹시나 돌리고 싶다거나 만나고 싶다거나 하는 이 있으면 얼마든지 편하게 찔러줘!

189 미나주 (M7NZqwpKYE)

2022-02-13 (내일 월요일) 12:25:46

아니... 그게 무슨소리요 캡틴양반!!
캡틴이... 캡틴이 일이라니!!!!! 힘을 불어넣어줄게!!!!!!!

은우주 안녕~ 나도 일어나면 일상 좀 굴려볼까 생각은 했는데!

190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12:28:25

어서 와라! 미나주! 일상을 굴려보고 싶으면 굴리면 되는 거라고 생각해! 여긴 일상스레니까 돌리고 싶으면 돌릴까 하고 돌리는거지!

191 미나주 (M7NZqwpKYE)

2022-02-13 (내일 월요일) 12:44:05

!!!! 그렇다! 여긴 일상물 장르인 것이다! 일상물이란 무엇이냐! 신나게 다같이 만남을 가지며 친구가 되는 것이다!
거기 너! 나와 일상을 하자! 😆😆😆😆😆

192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12:54:40

나를 찌르는가! 나는 얼마든지 환영이다!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돌리면 되는 것인가?!

193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12:59:11

인데 지금 점심을 먹을 때가 되어서 점심을 좀 먹고 올게!

194 미나주 (M7NZqwpKYE)

2022-02-13 (내일 월요일) 13:06:22

다다다다다다다다이스!!!!!!!
일단 굴려만 놓을테니 밥먹고와! 밥은 중요하지! 매우 중요하다!

.dice 1 100. = 25
홀:미나주
짝:은우주

195 미나주 (M7NZqwpKYE)

2022-02-13 (내일 월요일) 13:07:09

나다!!!!!! 혹시나 따로 원하는 상황이 있으면 밥먹고나서 얘기해주는 것~~~~~~~~~~

196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13:33:18

다녀왔어!! 원하는 상황이라. 일단은 첫만남이고 따로 선관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그냥 가볍고 무난한 첫만남이 좋을 것 같은데. 은우가 친구를 만나러 요리부에 왔다가 미나를 만나는 그런 상황이면 어떨까? 물론 고3인 미나가 동아리 활동이 조금 힘들 것 같다 싶으면 다른 것으로 해도 괜찮아!

197 미나주 (M7NZqwpKYE)

2022-02-13 (내일 월요일) 13:44:10

오~ 그런 상황도 좋네! 그럼 그걸로 하자~
요리부에도 친구가 있는 은우 대단해!
동아리 활동에 딱히 지장도 없는게 미나의 평소 행동을 생각해보면... <<별관에서 텀블링 하고 노는 3학년 최미나씨

198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13:50:10

음. 그냥 이러니저러니 해도 교우 관계는 좋은 편이니까! 물론 좀 짓궂은 면이 있을 뿐! 혹시나 캐릭터에게 짓궂게 군다 싶으면 마구마구 응징해도 괜찮다는 것을 다시 밝힐게! 선은 안 넘을 거지만!
그렇다면 적당히 요리부 활동으로 선레 부탁해도 될까?

199 미나주 (M7NZqwpKYE)

2022-02-13 (내일 월요일) 13:56:49

미나는 장난치고 짓궂게 굴어도 별로 신경 안쓰니까 걱정 마~
애초에 얘가 장난치는 이유를 알기는 할까 싶긴 하지만...🤔 그냥 같이 놀자는 정도로 생각할듯...
좋다! 잠시 기다려달라!

200 최미나 - 정은우 (M7NZqwpKYE)

2022-02-13 (내일 월요일) 14:24:01

미나의 하루일과는 비교적 루즈한 편이다.
학기초라 조금 이르다곤 해도 여느 3학년처럼 학업에 열중할만도 하겠지만 그건 대개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저마다의 확실한 목표가 있을뿐,
물론 그녀도 딱히 정해진 노선만 없을뿐 나름대로의 계획적인 스케줄이 있는지라 그나마 3학년 학생들 중에선 제 동아리 활동에 자주 참여하는 편이었다.

"응, 그거. ......고마워, 부탁할게.
늦는건 괜찮아. 내가 도와주면 되니까.
응. 기왕이면 스스로 하는게 좋겠지만, 코칭 정도라면..."

그나마도 자신의 재능과 일치하는 활동이었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게 이상했을까?
화기 앞에서 분주히 오가는 손, 스피커폰으로 들려오는듯한 누군가의 목소리에 프라이팬에서 멀찍이 떨어진 핸드폰 화면쪽으로 시선을 유지하면서도 손만큼은 엇나가는 일이 없었다.

"그래. 조심히 와."

이내 화면이 꺼지고나서야 두어번 느릿하게 눈을 깜박이던 미나는 거의 다 익어가는 음식을 바라보며 무언가 오묘한 감정을 느끼는듯 옅은 화색이 얼굴에 비추어졌다.
고소하면서도 조금은 매콤한 향이 서서히 부실 안을 메우고 서서히 그 밖으로 새어나갈때까지, 마치 무언가를 기다리거나 우두커니 서있는 고양이처럼 팬과 오븐 속 내용물을 번갈아 바라보고 있었다.

부실 문앞에서 누군가를 찾는듯한 인기척이 들리다가도 문이 열리기 전까진 그저 요리에만 시선을 뒀을지도 모른다.

"찾으러 왔어? 누구?"

당연하게도, 부실에 들어선 이는 미나에겐 익숙치 않은 학생이었기에 당연히 자신을 찾는건 아니겠거니,하는 생각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201 은우 - 미나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14:34:23

아마 걔가 이 동아리였지? 지금 동아리에 있으려나?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요리부 근처를 기웃거렸다. 메신저로 메시지를 보내긴 했으나 읽지도 않고 응답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아 지금 보기 힘든 상황이 아닐까 생각하며 그가 가장 먼저 떠올린건 요리부에서 무슨 회의라도 하는 것일까 하는 것이었다. 허나 막상 이 근처까지 와도 딱히 회의하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밖에서는 알아보기 힘들지도 모르나 동아리 내에서 풍기는 분위기라는 게 있지 않던가. 아무튼 가만히 문을 바라보던 그는 큰 맘을 먹고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딱히 잠겨있지 않고 천천히 열리는 것으로 보아 사람이 안에 있는 것은 분명했다.

뭔가 맛좋은 냄새가 풍기는 것을 느끼며 괜히 침을 꿀꺽 삼키던 그는 두 눈을 깜빡이며 자신을 바라보며 누구를 찾으러 왔냐는 물음을 하는 여성을 바라봤다. 당연히도 상대는 모르는 이였다. 표정을 읽기 힘든 무표정한 얼굴을 그 역시 눈에 담으며 그는 가벼운 목소리를 냈다.

"아. 아. 실례할게요! 그냥 친구가 여기 동아리라서 혹시 여기 있나 싶어서요! 그런데.. 어, 없네."

자연히 그의 시선이 빠르게 동아리 부실 내부를 스캔하듯 빠르게 훑어내렸다. 허나 자신이 찾는 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럼 대체 어디에 있는거야? 그런 생각을 하며 전화라도 해야하나 싶어 그는 주머니에 넣어둔 스마트폰을 괜히 손으로 만지다가 손을 주머니에서 빼냈다. 전화는 잠시 미루기로 하며 그는 막 생긴 '호기심'을 살며시 내비쳤다.

"아. 그런데 지금 뭐 만드시는 거예요? 꽤 맛있는 냄새가 나는데. 와. 문 너머에서도 향이 풍기는 것 같더라니. 아. 아. 혹시 알려주면 안되는 거면 대답 안해주셔도 괜찮아요! 그냥 조금 궁금해서 물어본 것 정도니까요!"

다시 한 번 괜히 냄새를 맡으며 그는 이게 무슨 요리인지 나름대로 추리하려고 했으나 역시 냄새만으로 맞추기는 조금 힘든 모양이었다.

202 최미나 - 정은우 (sycT8aXoS.)

2022-02-13 (내일 월요일) 15:00:15

조심스럽게 열리는 문과 함께 들어선 남학생은
연갈색의 머리카락이 인상적이었다.
어딘가 장난스러운 분위기가 묻어나오는 인상이었지만 그런 외모를 가진 애들은 의외로 많으니까, 하는 생각으로 넘어가려 하던 찰나 가벼운 목소리와 함께 뒤늦은 인사를 하던 그는 제 찾던 이가 없는 모양인지 머쓱한 말맺음으로 무언가를 살피는 모습을 보이자 나무주걱을 내려놓은 미나는 그에게 여전히 시선을 유지하면서도 익숙한듯 찬장에서 접시들을 꺼내고 있었다.

"예지는 혜연이랑 같이 장보러 갔어.
수환이는 오늘 집안일 때문에 못온다 했구, 재민이는 아직이야. 소영이는 조금 늦는거 같기도 하네. 그리고..."

이곳에 그의 친구가 있다는 이야기에 천천히 부원들의 이름을 읊어나가던 미나는 어딘가 머뭇거리는듯한 그에게 고개를 살짝 갸웃하는 것으로 의문을 표현하다가 뒤이어 들려온 말에 천천히 눈을 깜박이며 대답을 이어갔다.

"......쿠지라이식 라면. 그리고 칠면조 다리구이야."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된다 하면서도 호기심을 보이는 그에게 미나는 별것 아니라는듯이 말을 하다가 갑자기 멈추어섰다.
무언가 생각하는듯 가운데로 몰린 눈이 잠깐 들고 있던 접시를 바라보다가 다시 그에게로 시선을 돌렸을까.

"먹을래?"

꽤나 심플한 질문.

오븐에서 꺼낸 노릇하게 익어가던 '칠면조라 하기엔 조금 큰 다리들'은 서로 사이좋게 둘러쳐져 작은 탑을 만들고 있었다.

"난 밥 안먹었어."

어느 누구도 궁금해하지 않았을 헛소리까지 달아두었다.

203 은우 - 미나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15:09:13

"아. 누군지도 모를 이에게 그렇게 부원들 개인 사정을 이야기해도 되는 건가요? 아뇨. 아뇨. 악용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보통은 그렇게 하나하나 다 말해주는 것은 못 본 것 같아서!"

자신의 인상이 생각보다 좋은 것일까 싶어 그는 핸드폰을 꺼낸 후에 셀카모드를 작동시키고 가만히 자신의 얼굴을 바라봤다. 확실히 험악하고 위험해보이는 인상은 아니긴 하지만 그럼에도 벽이 없다시피 한 사람이 아닐까하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나쁘게 보이는 것보다는 좋게 보이는 것이 좋으니 그에 대해서 딱히 더 할 말은 없었다. 일단 누군가에게 긍정적으로 보이는 것이 더 좋은 것은 사실이기에.

"쿠지라이식 라면? ...일본의 어느 지역인가요? 거기? 아. 칠면조는 알아요! 미국에서 먹는 그거 맞죠? 추수감사절이었나? 와. 영화에서도만 보던건데 여기서는 그걸 실제로 만들어요?! 아. 먹어도 되나요? 라면은 모르겠지만 칠면조는 진짜 영화 보면서 한번은 꼭 먹고 싶었는데! 그러면 조금만 부탁해도 될까요? 나중에 저녁도 먹어야해서."

여기서 뭘 먹고 들어가면 아무래도 나중에 집에서 밥 먹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 그는 아주 조금만 요청했다. 한 입. 아니 그것보다는 살짝 더? 사실 아무리 그래도 동아리에서 만든 요리를 외부인인 자신이 많이 먹는 것은 조금 미안한 일이 아니던가.

"...근데... 크네요. 칠면조."

저거 진짜 칠면조 맞는건가? 뭔가 영화에서 보던 것보다 조금 더 큰 것 같은데. 좀 커다란 칠면조를 사용한 것일까? 아니. 그보다 칠면조 크기는 얼마나 되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잠시 망설이다 괜히 어깨를 으쓱하며 이야기했다.

"그럼 요리라도 나르면 될까요? 그러니까 옛 말에 그런 말이 있잖아요?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204 보름주 (ZV4Ncc5pE6)

2022-02-13 (내일 월요일) 15:42:48

(착석하고 구경)

205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15:53:19

어서 오라구! 보름주! 안녕안녕!

206 최미나 - 정은우 (3mdrVNM/mE)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7:22

"악용...?"

도리어 궁금한듯 되묻는 미나였다.
나름 이름나기도 한 해랑고에 설마하니 그런 악의적인 행동을 할 인물이 있으려고,라는 단순한 의문에 가까웠을까?

"누구 찾는지 모르니까, 나열해봤어."

의문에 대한 해답 또한 간단했다.
아마도 그들 중에 그가 찾는 인물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던것 아닐까?
와중에 그는 뭔가 신경쓰였는지 핸드폰에 얼굴을 비추며 얼굴을 살피는듯 싶었지만 그 행동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미나는 알 수 없었다.

"아니. 그런 조리법을 소개한 캐릭터의 이름이야.
정확히는 그 만화를 그린 작가가 대학생 시절에 해먹었던 방식이래.
일반 국물라면의 조리법을 짜파게티식으로 재해석한 모양이야."

모르는 이들에게는 그저 어딘가의 지명처럼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대개 일본 성씨들 중에는 지역명이라 해도 이상할게 없는 발음이 많으니까. 제 성씨嗣永또한 마찬가지겠지만,

"먹고 싶다면 먹어도 돼. 어차피 많으니까,"

미나는 평소에도 정해진 양이 있으면 그보다도 살짝 많이 만드는 버릇이 있었다.
누군가는 요리를 먹고 생각외로 입맛이 돌아 더 먹길 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니까,
다만 그의 말에 따르면 곧 저녁을 먹어야 하는듯 싶었기에, 적당히 조절할 뿐이었다.

"응. 나도 놀랐어. 작은 타조 다리인줄 알았지 뭐야."

다만 목소리도, 표정도 전혀 놀란 사람의 것이 아니었다. 당연하겠지만 그게 디폴트였으니까,

"......그래. 도와주면, 고마울지도."

아무리 그래도 거저 얻어먹진 않겠다는양 명언까지 곁들이며 어깨를 으쓱이는, 어딘가 당당한 반응이 재밌었는지 그를 바라보던 미나의 표정이 한껏 누그러지며 미소가 퍼져나왔다.

207 미나주 (W3yA61gzpg)

2022-02-13 (내일 월요일) 16:13:24

보름주 안녕!!!!!!!!!!!!!! <<확성기 빼액
어서와!!!!!!!!!!! 지금 사면 팝콘 다섯봉지가 한봉지 가격에!

208 은우 - 미나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16:15:16

"만화에서 나오는 라면이에요? 이거? 와. 만화에서 나오는 요리도 실제로 만들 수 있는 거였구나. 그러니까 저는 그런 건 어디까지나 만화적 허용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있잖아요. 그 요리왕 만화에서 나오는 것들. 그건 아무래도 좀 과장이 있고 그러니까. 아무튼 작가가 실제로 만들었던 방식이라면 확실히 만드는게 이상하지 않을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알려줘서 고마워요! 요리에 대해서 엄청 잘 아시나봐요?"

정말 대단하다는 듯, 그는 오른손 엄지를 위로 올린 후에 그녀를 향해 살짝 내밀었다가 다시 아래로 내렸다. 나중에 집에 가면 쿠지라이식 라면이라는 것을 한 번 찾아봐야겠다고 그는 다짐했다. 물론 실제로 만들 수 있다면 직접 만들어볼 생각이었다. 어디까지나 조리법이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는 가정하지만. 거기까지 잠시 생각을 하며 그는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봤다. 그러고 보니 슬슬 자신이 연재해야 할 웹툰에 새로운 캐릭터를 하나 정도 내보내도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그녀를 등장시킬지에 대해서 잠시 고민했다. 물론 약간의 변경점은 들어가기야 하겠지만.

"하하하하. 그럼 정말로 조금만 들게요! 평소에 먹어보지 못하는 요리가 이렇게 눈앞에 있는데 안 먹고 가면 좀 아깝잖아요? 다음에 찾으러 온 애를 만나면 자랑 한 번 해봐야겠어요. 와. 요리부에서 요리 얻어먹었는데 되게 신선했어! 이런 느낌으로요."

일부러 조금 과장하듯 말하는 모습이 참으로 한없이 가벼웠다. 어떻게 보면 지금 이 순간을 상당히 즐기는 것 같았지만. 아무튼 다시 한 번 생각보다 큰 칠면조 다리를 바라보던 그는 어깨를 으쓱하며 요리를 나르는 것을 도왔다. 물론 맨손으로 잡으면 뜨거울지도 모르니 정말로 조심조심 올기면서 다시 한 번 맛있게 풍겨오는 향에 침을 꿀꺽 삼키기도 했을 것이다.

일단 요리를 다 나른 후, 그는 바로 근처의 자리에 앉은 후, 그녀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그럼 잘 먹겠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뭐라고 부르면 될까요? 저는 정은우. 2학년이에요! 2학년 1반의 정은우!"

209 최미나 - 정은우 (W3yA61gzpg)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5:20

"조리과정이나 비주얼, 맛평가는 만화니까 과장되었긴 하지만 크게 다르지도 않으니까.
어려운 것도 아니니 가볍게 생각하고 먹기엔 좋을 거야."

라고는 하지만 미나 역시 라면은 의외로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있는 음식이란건 부정하지 않았다.
물론 인스턴트니만큼 '조리'에 가깝겠지만 세간엔 그것마저도 곤란스럽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었으니까,

"잘 안다기보단, 익숙하니까."

오른손을 들어 엄지를 치켜올려보이는 그의 반응에 미나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채 가려지지도 않을 짧은 머리카락으로 제 얼굴을 숨기려 했다.
물론 시선은 여전히 그를 향했고, 살짝 발그레한 인상 역시 크게 달라지진 않은걸 보면 평상시의 '칭찬을 들어 부끄럽다'라는 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은듯 보였다.

"곧 무언가 먹을 거라면, 간단하게 들어도 괜찮으니까.
몇개 들고 간대도 상관없어."

그의 말대로 칠면조 같은 것은 평상시의 식재료보단 별미에 가까웠을 것이다. 그나마 비슷한 오리라면 또 모를까,
하지만 세상엔 그 둘의 차이가 별로 없는 사람들도 존재는 하는 모양이었다.
더욱이 그런걸 혹시 모를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한 부원들을 위해, 혹은 그 이상을 위해 불특정다수를 생각한 양으로 준비하는 것이라면 더더욱,
그렇다고 마냥 제집 주방처럼 다루는 일도 없겠지만...

부원 외의 인물에게 도움을 받는 것은 그렇게까지 흔하진 않은 일이었기에 미나는 테이블세팅을 마저 하면서도 행여나 그가 다치지 않을까 시선을 떼지 못했지만, 다행인지 큰 일은 벌어지지 않는듯 싶었다.
무엇보다 약간의 과장된 표현, 한없이 가벼운 분위기 덕분에 크게 염두에 두진 않는 모양이지만.

"......최 미나. 3학년이야. 아무렇게나 불러도 괜찮아. 이상한 별명만 아니면 되니까,"

무리가 안갈 정도의 적당량을 덜어내 그의 앞에 놓아주다가도 잠시 머릿속에서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었는지 조금 굼뜬 반응이 이어졌지만, 이내 말을 꺼낸 미나는 버릇인양 손 흔드는 고양이인형처럼 말아쥔 손을 허공에 몇번 까딱거리더니 모자랐던 말을 하나 더 덧대었다.

"응. 맛있게 먹어."

그러고선 자신 역시 조용히 식사를 시작했다.
물론 이때만큼은 그에게 시선을 향하지 않았다.
먹을 때 바라보는 것만큼 부담스러운 것은 없을테니,

210 은우 - 미나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17:11:37

"에이. 이상하게 안 불러요. 그런 건 이미 초등학생 때 졸업했어요. 물론 선배가 저와 엄청 친한 존재라면 또 이야기는 다를지도 모르지만, 아무리 그래도 초면인 사람을 그렇게 부를 정도로 예의없는 이는 아니거든요. 저."

물론 그를 가볍게 아는 이라면 거짓말 하지 마라고 할지도 모르겠으나 그의 말에 거짓은 없었다. 아무리 그래도 초면인 이의 이름을 이상하게 바꿔서 부른다거나 그럴 생각은 없었으니까. 아무튼 3학년이라는 사실에 그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거기에 덧붙여서 이름 예쁘네 정도의 생각을 아주 살짝 더. 이내 그의 관심사는 요리 쪽으로 향했다.

맛있게 먹으라는 말에 싱긋 웃어보이며 그는 칠면조 다리 하나를 집어서 천천히 씹었다. 조금 익숙한 맛 같으면서도 다른 맛이 묘하게 신선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상당히 잘 구워졌다는 것이었고 고기를 먹는 그의 입이 조금도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상당히 맛있게 느껴지는 건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는 음식이기 때문일까.

"와. 이거 진짜 맛있네요! 아니. 이 요리를 먹는게 이번이 처음이라서 비교하긴 힘들긴 한데 그래도 맛있어요! 뭔가 구운 닭다리 같기도 한데 약간 다른 것 같기도 하고. 우와."

먹으면서도 입은 쉬지 못하고 감탄사를 몇 번이나 밖으로 내뱉었다. 물론 어느 정도 속도를 조절하고 있었기에 금방 다 먹는 일은 없었으나 그럼에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자연히 먹는 속도가 빨라지기 마련이었다. 이내 방금 집은 것을 다 먹은 후 그는 그녀를 바라보며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요리부 음식이라서 그런지 진짜 너무 맛있는데. 와. 선배 요리 실력 엄청 대단하시네요! 순간 여기 가입해서 요리 배워볼까 싶은 생각도 했다니까요. 물론 조금 개인 사정으로 동아리 활동은 힘들어서 실제로 그렇게 하진 못하겠지만요!"

211 최미나 - 정은우 (W3yA61gzpg)

2022-02-13 (내일 월요일) 17:39:04

"잘은 모르겠지만서도, 귀엽네. 그런 말,"

큰 의미는 없는 말이 흩어져나왔다.
그런 장난은 초등학생때 졸업했다던가, 그래도 친하다면 모를 일이라던가 하는 것은 충분히 흥미가 생기는 이야기들이니까.
단지 화자가 미나이기에 그것에 대해 달리 큰 반응이 없는 것일뿐...

그렇다곤 해도 누군가가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것에 뿌듯함을 느끼는 것은 누구던지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녀 역시 약간의 기쁨을 느끼는 것은 당연했고,

"맞아.
얼핏 닭다리 같으면서도 그것보단 더 쫄깃한 맛이 날거라고 생각해.
너무 질기게 느껴지지 않도록은 했지만, 입에 맞는다면 다행이야."

비록 그런 기뻐하는 반응이 목소리에도, 얼굴에도 비춰지진 않았지만 그녀는 말을 어느정도 뭉뚱그림으로서 최대한 순하게 전달되길 바랐다.
요리야 얼마든지 재료를 다룰 수 있는 자신이라도 말을 조리있게 하거나 생각을 전한다거나 하는건 다소 어려운 일이었지만,

"응. 그런건 무리 안해도 되니까,
우리 중엔 그런거 강요하는 애들도 없고,"

쉬지 않는 입, 그러면서도 나오는 감탄사, 어느정도 조절하는가 싶다가도 자연스레 먹는 페이스가 빨라지는 그를 보니 내심 안도감이 들기도 하는 미나였다.

물론 적극적인 입부 권유도, 더 먹으라고 권하는 강제성도 없었기에 조금 맹한 표정이 그에게 비춰질런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자주는 아니어도 이따금씩 온다면, 원하는 것 정도는 만들어줄 수 있어.
으레 있는 일이니까.
매점가기도, 급식먹기도 귀찮은 애들이 가끔 찾아와."

제 주방처럼 쓰진 않지만, 그래도 최대한 여러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스스로 충당하다보니 부실 공용의 냉장고는 항상 분류된 식재료들로 가득했었다.
그런데도 미나는 딱히 거절하는 일이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그런 경우가 아니면 그녀가 입을 여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으니까.
적어도 대화를 할만한 주제(음식거리)가 있어서인 이유가 클지도 모르지만,

212 은우 - 미나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17:48:31

"말했다시피 이 요리를 먹는 것은 처음이라서 다른 케이스와 비교하긴 힘들지만 일단 제 입에는 맛있으니까 그걸로 된 거 아니겠어요? 천하진미도 입에 안 맞으면 아무 소용없다고 하니까 결국엔 입에 맞는 것이 최고 아니겠어요?"

확실한 건 자신의 입에 맞는다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겠는가. 적어도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정말 자신이 작업하는 웹툰만 아니면 여기에 살짝 가입해서 시험기간 정도로 활동을 하다가 재밌거나 즐거우면 정착하는 것도 해볼만하다고 그는 진지하게 생각했다. 허나 웹툰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기에 결국 그는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후회는 없었다. 웹툰도 자신에게 있어선 매우 즐거운 작업이었으니까.

"어? 그럼 다음에 또 놀러와도 된다는 거죠? 에이. 아무리 그래도 자주는 안 와요. 자주는. 여기 동아리 사람도 아닌데 자주 오면 그건 뭔가 좀 아니잖아요? 요리부의 활동도 있을텐데! 그래도 가끔 심심하면 놀러올게요! 아. 요리 먹겠다고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선배와도 이렇게 알게 되었으니 친하게 지내면 좋잖아요? 나만 그런가?"

쿡쿡 웃어보이면서 그는 여전히 표정을 알 수 없는 그녀의 얼굴을 빤히 바라봤다. 그래도 말하는 것을 보면 딱히 자신이 부정적으로 비치는 것은 아니겠거니 생각하며 그는 칠면조 다리 한 조각을 집어서 다시 천천히 맛을 음미했다. 확실히 닭다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맛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영화 속에서 보이던 그 고기가 이런 맛이구나 싶어 괜히 신기하게 느끼면서 그는 다시 엄지를 위로 척 올렸다가 다시 손을 내렸다.

"아. 그래도 뭐 만들어준다면 거절은 하지 않을게요! 이거 굉장히 맛있거든요. 그러니까 가끔? 정말로 가끔? 세 달에 한 번 정도? 아하하하! 농담이에요. 아무리 그래도 정말로 뭐 먹으려고 오진 않을테니까요. 선배도 고등학교 3학년이면 굉장히 바쁜 시기일테고."

아무리 그래도 입시생에게 뭔가를 주기적으로 만들어달라고 할 순 없는 노릇이고 그럴 사이도 아니었다. 그렇기에 그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며 마저 구이를 한 조각 만족스럽게 입에 담았다.

"이런 거 만들려면 재료비가 얼마나 들어가요? 그러니까 칠면조 고기..이거 비싼 편이에요? 한 번 집에서 만들어볼까 싶어서!"

213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17:49:39

슬슬 저녁을 먹어야 할 것 같네! 다녀올게!!

214 미나주 (5DMiwT.M2g)

2022-02-13 (내일 월요일) 17:54:39

은우주 저녁 맛있게 먹고와!!!!!!!!!!!!!!!!
나도 슬슬 만들어야겠다 밥~~~~~~ 일요일도 내가 요리사~~~!!!!
다들 챙겨먹어~~~~~~~~

215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18:53:40

밥을 다 먹고 다시 갱신이야!!

216 최미나 - 정은우 (4TKtXMi08A)

2022-02-13 (내일 월요일) 18:55:11

원래 처음 먹어보는 음식인만큼 첫맛이 중요하다 했다.
그 경험에서 죽을 쑤어버리면 그 뒤에 아무리 맛있게 만들어진 것을 다시 접한다 해도 당시 기억 때문에 꺼려한다는 말이 있으니까,
되도록이면 많은 것을 접하고, 접하게 해주고 싶어 동아리까지 같은 취향으로 들어선 그녀이긴 했지만 사람의 입맛이란 각자의 취향만큼이나 다양했고, 자신 또한 꺼려지거나 잘 찾지 않는 것들이 종종 있었다.
가령 어릴때 잘못 먹었던 떫은 감 때문에 아직도 감 종류는 피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건 그래.
누구나 싫어하고 좋아하고의 차이가 있는걸,"

아무리 그녀가 재료를 어르고 달래 맛있는 음식을 만든다 해도 스스로를 어르고 달랜다고 제 성격이 쉽게 바뀌진 않듯,

그러다가도 무언가 돌연 생각난건지 아쉬워하는 표정이 그의 얼굴에 비춰지자 미나는 의문을 품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무언가 서글픈 일이라도 있는 걸까,하는 정도의 생각이 스쳐지나갔으려나?

"응, 자주 와도 상관 없어. 정 신경쓰이거든 동아리 활동 전이나 후에 와도 괜찮아."

그정도는 얼마든지 가능했다. 물론 그의 말마따나 대입 준비도 있고 이런저런 일로 바쁠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이렇게 빈둥거릴 수 있는 것도 그녀 나름의 이유가 있으니까.
사실 지금은 엄연한 동아리 활동 중이니 마냥 빈둥거리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친하게 지내는 건, 좋다고 생각해.
응, 어떤 의미로든 심심해지면 찾아와. 내가 아니라 다른 애들이라도 이해해줄테니까,"

그나마 자신있는 표정인 웃음으로 긍정의 표시를 보내는 미나였다.
입이 심심해지면 간식거리를 내올것이요, 마음이 심심하다면 조금 부족한 말실력으로라도 누군가의 대화에 어울리는 것은 미나 역시 대환영이었다.

그정도로 친해졌으면 좋겠다. 라는 약간의 망상이야 있겠지만, 아마 그런건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생각이겠지.

"칠면조는 생각보다 비싼 편은 아냐. 이것보다 조금 작긴 하지만 닭다리에 비교하면 네다섯배 정도인 것도 만원 안에서 살수 있으니까.
유통이나 보관문제 때문에 대개는 훈제된 것들이 많이 보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괜찮으면 비교적 선택지가 많을 거야."

다만 생고기의 경우는 꽤 까다로울 거라고 덧붙였다.

"정말 비싸다 싶은건 향신료지. 그나마 자주 쓰이는 파슬리, 바질, 후추, 조금 신경써서 사프란 같은 것들이면 몰라도...

......잘 모르겠어. 보통 요리하는 사람은 집에 어떤걸 들여놓는지."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이는 미나였다.
그도 그럴게 이곳 부실에서도 그렇고, 집에서도 항상 따로 붙여진 라벨로 구분해야 할만큼 여러종류를 구비해놓다보니 일반적인 가정에 쓰이는 향신료는 어떤 것일지 쉽사리 짐작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앞서 말한 것들만 적당히 곁들여도 충분히 맛있는 한끼가 될거라 생각해.
무엇보다 중요한건 네 마음에 드는가니까,"

그의 말대로, 천하진미라도 입맛에 맞지 않으면 여느 음식들과 다를게 없었다.

"정 안되겠다 싶으면, 가르쳐줄게. 언제든 물어봐도 좋아."

217 미나주 (4TKtXMi08A)

2022-02-13 (내일 월요일) 18:56:41

은우주 어서와! 밥은 잘 먹고 왔니~~~~~?? 🍗🍖🍗

218 은우 - 미나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19:02:12

"그럼 조만간에 또 한번 올게요! 아. 물론 요리 때문이 아니니까 굳이 뭐 만들어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냥 여기 활동 구경 정도는 해보고 싶어서!"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웹툰 소재로 삼을 수도 있을테고 그런 구경 또한 그에게 있어선 즐거움의 일종이었다. 구경할 수 있다면 해서 나쁠 것이 없었다. 물론 너무 방해가 되지 않게 어느 정도 조심해야겠지만. 아무튼 이어지는 설명에 그는 조금 감탄했다. 칠면조가 비싼 것이 아니라는 것도 그렇고 만원 안에 살 수 있다는 것도 그로서는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당연히 몇만원대를 각오했기에 더더욱. 그러면 자신이 받는 원고료로도 충분히 살 수 있는 수준이 아니겠는가. 아무튼 설명을 들으며 꽤 전문가가 아닐까하고 그는 생각했다.

"어. 저도 요리하는 사람이 뭘 들여놓는지 잘 모르니까 쌤쌤이라고 쳐요! 애초에 저희 집에도 진짜 기본적인 조미료밖에 없으니까요. 소금, 설탕, 후추..또 뭐가 있더라. 아! 파슬리도 본 것 같은데! 다시마도 있었고."

하나하나 손가락으로 세가며 당장 생각나는 것들을 말하는 그는 괜히 웃음소리를 냈다. 오늘 집에 가면 무슨 조미료가 있는지 봐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곧 들려오는 제안에는 확실히 관심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 가르쳐준다라. 소재 이전에 꽤 흥미로운 제안이었다. 그런 도전 또한 그에게 있어선 꽤 재밌을 것 같았으니까.

"그럼 거절은 하지 않을게요! 하지만 바쁠 땐 바쁘다고 말하기에요! 알죠? 선배는 3학년이고 입시 때문에 바쁠테고..."

그 외에도 이것저것 생각해야 할 것이 많을지도 모르고. 그런 말은 굳이 입에 담지 않고 조용히 생략했다. 귀찮게 해서까지 자신의 즐거움을 채울 생각은 그에겐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묻는건데 선배는 어떤 요리를 가장 잘해요?"

/고기 먹고 왔다!! 미나주는 식사 맛있게 했니?

219 최미나 - 정은우 (CxwArCC6LA)

2022-02-13 (내일 월요일) 20:16:44

"......?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
얼마든지 환영이야."

조만간 올 계획은 있지만 요리 때문은 아니다,라는 그의 말이 조금은 생소하게 들렸던 미나였지만 이내 그러려니하고 넘겼다.
꼭 이곳에 놀러오는데에 먹을 것을 이유만으로 올 필요는 없으니까.
가끔 부원들끼리도 단순히 시간을 떼우기 위해서, 회의나 단순한 스터디그룹 목적으로 모이는 경우도 많았기에 그가 단순히 놀러오든, 느긋하게 둘러보든 별 생각이 없던 미나였다.
물론 그의 입장에선 보는 눈이 많다면 조금 부담스러울 수는 있겠지만, 유감스럽게도 미나는 그정도로까지 다른 사람의 심중을 파악할만큼 눈치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

"오, 그렇구나? 이제 조금은 알것 같아."

그가 하나하나 손가락을 꼽아가며 말하는 것들을 유심히 바라보며 귀에 담아두던 그녀는 어느새부턴가 앞치마에서 슬금슬금 삐져나오려 하던 작은 메모장을 꺼내 그것들을 적기 시작했다.
소금, 설탕, 후추, 파슬리, 그리고 다시마까지.
음식을 만들 때 빠질래야 빠질수 없는 조미료친구들이 하나 둘 손을 들어 제 순서를 말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 미나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다가도 별안간 웃는 소리가 들려왔기에 눈을 깜박이면서 다시 시선을 마주했을까?

"응. 그건 걱정 마. 애초에 그정도로 바쁜 날이면 여기에 없을테지만,"

스스로 말하고서 스스로 깨달은듯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던 미나는 잠깐동안 말없이 자기몫의 음식에 전념하다가도 다시 들려온 물음에 살짝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대답은 생각외로 빨리 튀어나왔다.

"잘 모르겠어. 그냥 두루두루 하니까,
디저트쪽도 같이 만들거든.
특별히 좋아하는 거라면 부침요리가 좋아. 전 같은 것들,"

누가 듣는다면 꽤나 구수한 대답이라고 놀리듯 말하겠지만, 어쩌랴? 그게 미나의 취향이었다.
요즘 별안간 트렌드가 되어버린 오코노미야끼도 노점상에서 쉽게 볼수 있는 흔한 음식이었고, 생선전, 야채전 같은 것들은 특히나 이곳에서 자주 봐온데다 그 전에도 자주 먹었기 때문이다.

220 미나주 (CxwArCC6LA)

2022-02-13 (내일 월요일) 20:18:53

고기먹었구나! 나도 고기 먹었지~ 스튜로 해먹긴 했지만!! 맛있었다!!

221 은우 - 미나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20:39:54

"선배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저도 걱정은 하지 않을게요!"

저렇게까지 이야기를 할 정도니 아마 무리하게 뭔가를 만들거나 하진 않는 사람일 거라고 그는 어느 정도 확신을 가졌다. 조금 멍한 느낌도 들고, 표정을 좀처럼 읽기 힘들긴 하지만 아무렴 어떨까. 그는 자신의 삘, 즉 느낌을 믿기로 마음 먹었다. 어쩌면 재밌는 사람을 만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아주 잠시 그의 눈빛이 초롱초롱 반짝이기도 했고.

"선배. 만능이에요? 요리 관련으로?"

가장 잘하는 요리가 뭔지 모를 정도로 정말 두루두루 잘한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어 그는 살짝 놀라며 와- 소리를 냈다. 이게 천재인 것일까? 거기다가 디저트도 만든다는 것에 더더욱. 부침 요리를 특별히 좋아한다면 그것도 엄청 잘한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 그는 두 눈을 깜빡였다. 이건 반드시 웹툰 소재로 쓸 필요가 있겠다 싶어 그는 머릿속으로 그녀를 어떻게 캐릭터화해야할지 고민했다. 티가 나지 않게, 어느 정도 변형을 일으켜서, 그리고 어떻게 설정을 할지에 대해서. 나름대로 빠르게 머리를 굴리며 이미지를 어느 정도 그려낸 그는 나중에 집에 가면 꼭 메모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와. 친구 녀석이 순간 부러운데요. 이런 선배에게서 요리를 직접 배우고 있다는 이야기잖아요. 와. 다음에 요리 해달라고 해봐야겠다. 그 녀석에게."

한번 슬쩍 요리를 비교해볼까? 같은 생각을 해보기도 하며, 결국 그는 그녀의 요리 실력을 띄웠다. 물론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심으로.

"아무튼 대접도 이렇게 받았고 슬슬 돌아가볼게요. 친구 녀석도 없는데 계속 여기에 있기도 조금 죄송하니까요. 다음에는 친구가 아니라 선배를 만나러 올게요. 괜찮죠?"

/스튜라!! 스튜도 맛있지! 이렇게 쓰고 보니 세상엔 맛있는게 너무 많아!

222 채린주 (KdlKEmZcKU)

2022-02-13 (내일 월요일) 21:13:41

시트 통과된 거 확인하고 첫 발자국 찍으러 왔다! 안녕안녕~

223 ◆FsxX/m0A.s (PGKN3W931o)

2022-02-13 (내일 월요일) 21:14:11

(일상이 돌아가고 있어!)(기쁨)
둘이 너무 귀여워~ 칠면조 나도 먹어보고싶다

224 ◆FsxX/m0A.s (PGKN3W931o)

2022-02-13 (내일 월요일) 21:14:35

채린주 안녕! 반가워!!

225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21:14:50

어서 와라! 채린주와 캡틴!! 둘 다 환영하겠어!

226 해인주 (wGZQc8EV9w)

2022-02-13 (내일 월요일) 21:17:54

모두 반갑고 드디어 첫일상이(팝팝
채린주 반가워!

근데 캡 갑자기 궁금한게 생겼는데 선생님 시트는 받지 않는거야? 별 이윤 없고 그냥 궁금해서

227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21:20:21

해인주도 어서 와라!! (손 흔들흔들)

228 최미나 - 정은우 (3/DvIEOHCE)

2022-02-13 (내일 월요일) 21:21:25

그녀에게 '바쁘다'라고 할수 있는 것은 한손 안에 꼽을수 있을만큼 적었다.

부모님의 일손을 돕거나, 부원들의 부탁을 듣고 도와주거나, 아니면 정말 진지하게 공부하거나...
그나마도 전자의 경우는 다른 누군가의 부탁이기에 진지했지만 후자의 경우엔 그렇게까지 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모양이었다.
졸지 않고 수업에 제대로 임하고, 가끔 함께 모여 공부하는 때 말곤 미나는 공부보단 으레 다른것에 신경을 쏟아왔으니까.

단지 조금 얼빠진 행동을 할뿐, 머리가 나쁜편은 아니었다. 오히려 좋은편...일지는 모르겠지만 늘상 상위권에 머물러 있었으니까. 결국 성적이란 생기부에 적히는 것 말곤 큰 의미가 없었다.
그렇다고 신경을 아얘 안쓰는 것도 아니었지만

"나는 잘 모르겠어. 그치만, 다들 좋아하니까."

부모님의 피를 진하게 물려받은 덕인지, 확실히 요리만큼은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다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그녀의 나이를 생각한 관점에서겠지만,
비교대상을 여느 어른들과 견줄 정도라면 그래도 어느정도 잘하는게 아닐까, 하는 막연한 생각만이 머릿속에 어무를 뿐이었다.
미나는 그렇게까지 자신의 재능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그런 능력도 그저 유전이겠거니 하는 것이 전부일까?
물론 자부심을 가지지 않는 건 아니었지만 말이다.

"......조금, 부끄러운걸.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여기애들도 곧잘 만들곤 하니까... 이야기 해본다면 그래도 만족스럽게 만들어줄지도 몰라."

이번엔 정말 부끄러운 기분이라도 들었는지 무표정으로 붙박이였던 얼굴에 빨간색이 좀 더 번졌다.
누군가의 비교대치 대상이 되는 것은 미나에게 조금 생소한 일이었으니까,

"그래, 좋아. 오늘 네 친구를 찾지 못했단건 조금 유감스럽지만,"

그가 제법 신경쓰고있던 것만큼 미나 역시 뭔가 제대로 도움을 주지 못한 것 같아 석연찮은 기분이 들었지만, 그래도 그걸 계기로 새로운 친구가 생긴다는 것은 꽤 기분좋은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응, 그랬지. 친구 만나려 했던거 같았으니까. 조심히 들어가도록 해. 만약 뭔가 따로 할 말이 있으면 전해줘도 좋고,"

그 역시 선약이 있는듯 했기에 미나는 오래 잡아끌 생각이 없었다.
시간을 보니 장보기 조도 슬슬 돌아올 시간이고, 다른 부원들도 저마다 대화방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으니까,

미나는 평소와 같이 멍한 표정으로 장난스러운 시선을 마주보면서 손을 가볍게 흔들어주었다.

/맛있는거 많아서 행복하지! 그래서 인생은 즐거워!
슬슬 마무리지으면 이걸 막레로 해도 좋고 더 써줘도 좋다~
가볍게 굴려보는 것도 역시 재밌네~!

229 미나주 (3/DvIEOHCE)

2022-02-13 (내일 월요일) 21:23:13

채린주랑 캡틴이랑 해인주 어서와~! 저녁이라서 서서히 모여드네! 다들 밥은 잘 챙겨먹고 왔니!!
그대들의 선배님이 지켜보고 있노라~~~~~ <<?

230 ◆FsxX/m0A.s (PGKN3W931o)

2022-02-13 (내일 월요일) 21:23:17

은우주 해인주 안녕!

학생들의 신나는 청춘 학창생활을 보고 싶어서 학생 시트만 받기로 했어~ 나중에 이벤트 중에 선생님AU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 해랑고 선생님들이라는 부제로 말이지~

231 ◆FsxX/m0A.s (PGKN3W931o)

2022-02-13 (내일 월요일) 21:24:36

미나주 안녕~! 캡은 어느순간 스르르 사라져있을지도 몰라... 아직 퇴근 못했거든 하하

232 미나주 (3/DvIEOHCE)

2022-02-13 (내일 월요일) 21:25:48

오호라~ 선생님 시트는 따로 없지만 이벤트로 선생님이 된 해랑고 멤버들인걸까!!! 그것도 구미가 당기네!

233 은우 - 미나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21:26:18

아. 부끄러워하는구나! 그녀의 말과 붉은색이 물든 얼굴로 그는 그렇게 판단할 수 있었다. 이런 칭찬에 약한 사람인걸까? 무표정한 사람이지만 조금 귀여운 일면도 있다는 것을 느끼며 그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아무튼 확실한건 이 선배는 요리 실력이 뛰어나고 여러의미로 정말 친근한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무표정하고 멍한 모습은 있지만 그건 결국 겉보기에 지나지 않았다. 이렇게 말을 해보니까 말도 잘 통하지 않는가.

"아. 괜찮아요. 괜찮아요. 여기에 없다면 다른 곳에 있을테니까요. 천천히 찾아보면 되는 문제고!"

별 상관없다는 듯, 그는 태연하게 두 손을 휘저었다. 그 와중에 자신을 배려해주는 듯한 그 말에 그는 미소를 싱긋 지었다. 뒤이어 살짝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한 후, 그는 다시 허리를 천천히 폈다.

"전해줄 말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내일 뭐할지에 대해서 그냥 이야기나 나누고 싶은 거라서요. 메신저를 보내봤는데 답이 없기도 하고 그래서 혹시 여기에 있나 싶어서 온거거든요. 물론 걔는 없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선배를 알고, 맛있는 것도 먹었으니 된 거 아니겠어요? 그럼 또 봐요. 선배!"

다음에 또 언제 올진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그녀가 졸업하기 전에는 또 볼 수 있겠거니, 너무나 가볍게 생각하며 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아주 살짝 다음에 요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기도 하며. 그렇게 많은 것을 기약하며 그는 천천히 문 밖으로 나섰다.

/그렇다면 이걸로 막레를 할게! 첫 일상 너무 즐거웠어!!

234 채린주 (KdlKEmZcKU)

2022-02-13 (내일 월요일) 21:26:30

다들 환영해줘서 고맙고 반가워~!

235 해인주 (wGZQc8EV9w)

2022-02-13 (내일 월요일) 21:26:42

일상포인트:미나는 공부를 신경쓰지 않지만 성적이 좋다...(메모
은우주랑 미나주 반가워~ 선뱃님 그런곳에서 지켜보지마세여(ㅋㅋㅋㅋ) 해인이가 길몰라서 찾고 있는 신입생으로 착각할수도 있어(???)

>>230 앗 그렇구나. 선생님 에유 기대해야지 히히히 애들 맡을 과목 궁금하다

236 미나주 (3/DvIEOHCE)

2022-02-13 (내일 월요일) 21:26:57

앗... 아아... 아직도 퇴근이 아니라니 이게 무슨소리요 캡틴양반!!!!!!!
화이팅이야! 살아남으렴!

237 이정주 (xXcZkbCQMQ)

2022-02-13 (내일 월요일) 21:27:44

다들 반가와요 방금 갓 시트를 내고 온 이정주야 잘 부탁해~~~~~~~ 못되먹은 3학년이지만 상냥하게 바라봐주면 고마울거야 😊

238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21:28:54

아직 퇴근을 못해? (죽은 눈) 캡틴 화이팅이야..8ㅁ8

239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21:29:44

>>237 어서 오라구! 이정주!! 마찬가지로 되게 짓궂은 느낌의 남캐를 다루는 은우주다! 반가워!

240 해인주 (wGZQc8EV9w)

2022-02-13 (내일 월요일) 21:29:47

캡...일요일인데 어떻게 그럴수가....화이팅!!!

이정주도 반가워~
신입이 떨어지는 일요일 저녁이다 신난다 yeah!

241 ◆FsxX/m0A.s (PGKN3W931o)

2022-02-13 (내일 월요일) 21:31:56

다들 선생님 에유를 위해 과목 생각해두시라~

이정주 어서와! 잘부탁해~~!

선생님 시트는 필요할 때 npc로 나올 것 같은데 학생들 일상에 굳이 필요할지 아니면 담임 선생님이나 주요 선생님들은 간단한 모브 시트로 필요할지 고민중이야(의견이 있다면 말해주어도 좋다! 웹박수로 보내도 오케이)

242 해인주 (wGZQc8EV9w)

2022-02-13 (내일 월요일) 21:31:58

슬슬 뭔가 피로도 물러간것 같고 일상과 선관을 찾습니다 찌르면 푹 들어가는 참치니 편하게 찔러줘
>>237 저희집 해인이가 각목같은 서선생이라 미리 미안합니다...(ㅋㅋㅋㅋ

243 채린주 (KdlKEmZcKU)

2022-02-13 (내일 월요일) 21:34:43

캡틴 아직도 일이야? 힘들겠다ㅜ 파이팅...!

이정주 어서 와! 잘 부탁해~!

244 미나주 (3/DvIEOHCE)

2022-02-13 (내일 월요일) 21:37:53

은우주도 첫일상 하느라 고생 많았어!
느긋한 분위기로 일상 해보는거 오랫만이라 나도 무진장 재밌었다~!!

그런건 일상포인트가 아니야 해인주! 😆
미나가 배경과 물아일체가 되어서 마치 저 멀리 떠난 사람마냥 투명도 반절로 지켜봐도 학교에서 길잃은 신입생 쨩으로 봐줄 수 있는 걸까~~ 😝
우우, 후배님 나 길잃었어~ 도와줘~~~~😆😆

그럼 난 잠깐 미뤄둔 방정리를 조금 하고서 스레구경이나 다른 일상을 해보도록 할까!!!

245 해인주 (wGZQc8EV9w)

2022-02-13 (내일 월요일) 21:38:45

(생각중) 해인이는 느낌상 무조건 국영수중 하나를 하고 싶어할것 같아
>>241 캡의 일정따라서 편하게 조절하는게 좋을것 같아~ 해인주는 둘다 좋음!

246 미나주 (3/DvIEOHCE)

2022-02-13 (내일 월요일) 21:39:34

와! 3학년에도 친구가 생겼다!!! 이정주 어서와~~~~~~

247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21:39:37

선생님 AU라. 이 녀석은 뭘 가르쳐야하지? 체육인가? (흐릿) 음. 선생님 시트라. 굳이 꼭 필요할 것 같진 않지만 이벤트나 그런 것으로 혹시 필요하다면 가볍게 만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일단 그런 느낌이야!

>>242 해인이와도 만나보고 싶으나..지금 막 일상을 끝내기도 했고..다른 이도 일상을 돌려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일단 난 보류를 하겠어!

248 이정주 (xXcZkbCQMQ)

2022-02-13 (내일 월요일) 21:40:20

>>239 이럴수가; 아묻따고백으로 선기세를 잡아야겠다(※농담입니다) 벌써부터 둘의 케미가 궁금해지네! 반가워 은우주~~~!
>>241 캡틴 빠른 시트체크 고마워요😘 신세지겠습니다 앞으로도 잘부탁해~~~!! 선생님은....담임 이름 정도만 정해둬도 괜찮지않을까 싶어! 어차피 과목 담당은 과목 이름으로 부르면 되기도 하고!
>>242 해인주 반가워~~~~헉 그런 각목같은 해인이를 열받을때까지 놀리고싶은 추악한 욕망이 있어...(우엥) 앗 그럼 선관 찔러봐도 괜찮을까??? 해인이 시트 유심히 읽어봤는데 학교보다 밖에서 먼저 만난 느낌으로? 강아지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길래 이정이네 강아지 산책시키다 마주친거면 재밌을 것 같아서! 혹은 강아지들이 민폐를 끼쳤다거나...? 어떻게 생각해?
>>243 채린주 환영해줘서 고마워~~시트상...1기 선배시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선배님??

249 이정주 (xXcZkbCQMQ)

2022-02-13 (내일 월요일) 21:41:58

>>246
우와악~~ 3학년 동갑내기다~~~~ 반가워 미나주! 종종 염치불구하고 뮤지컬부에서 쓰던 거지옷 입고 요리 얻어먹으러 갈래 진지해

250 해인주 (wGZQc8EV9w)

2022-02-13 (내일 월요일) 21:42:34

은우주 미나주 일상 수고했어!

일상포인트(수정):은우랑 미나가 귀엽다() 자꾸 해인주가 해인이랑 물아일체가 되어버린다 으악
ㅋㅋㅋㅋㅋㅋ 후배님 길잃었어 ㅋㅋㅋ 미나가 학년을 밝히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선배는 길을 잃지 않을거라는 편견(..)을 가진 해인이가 너 어느 반인데~ 나도 신입생이고 1반인데~ 하면서 오지랖을 시전할거야

251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21:43:43

(일단 다들 재밌어보이니 조용히 관전한다.)

252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21:46:46

이렇게 1학년과 3학년이 결집을 시도하다니. 이렇게 되면 2학년도 모여야한다!...는 혼자 2학년 남캐로구만! 조용히 뒤로 빠진다!

253 해인주 (wGZQc8EV9w)

2022-02-13 (내일 월요일) 21:47:41

>>247(토닥토닥)오케이 고생했어 은우주

>>248 당연히 좋지! 강아지로 한데 묶인 선후배(악연?) 좋을 것 같아 지금 내가 아무 생각없이 어장 들어와서 이정이 시트를 읽어보는 중이라 답이 느릴수 있어. 계속 놀리면 삐진 해인이의 등짝스매시가 날아갈지도 몰라()

254 채린주 (KdlKEmZcKU)

2022-02-13 (내일 월요일) 21:49:14

선생님 AU... 채린이는 가정이나 미술 쪽이 어울리려나

>>241 캡틴이 편한 대로 하는 게 좋지 않을까? 그냥 모브면 시트 없이 언급만 해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242 쿡쿡 일단 선관 찔러볼게

>>248 하루도 지나기 전에 나의 후배 자리를 빼았았겠다?? 아주 후회할 만큼 잘해줘버리겠어... 잘 부탁해~!

255 해인주 (wGZQc8EV9w)

2022-02-13 (내일 월요일) 21:53:30

골든 리트리버 진짜 귀엽겠다. 산책하다가 해인이가 먼저 조심스럽게 만져봐도 되나요? 라고 물어봐서 알게되었을것 같네. 길이 겹쳐서 반복적으로 지인처럼 알게 된 경우면 조금 놀렸어도 조금 퉁거려도 나름 무난하게 친분있는? 관계가 되었을것 같아. 대화를 많이 했다면 조금 달라질수도 있지만

>>254 채린이 시트 보니까 밖에서 동선이 겹칠것 같진 않은데 음...중학생때 알던 선후배?는 어때?

256 미나주 (0RkW6NiAPQ)

2022-02-13 (내일 월요일) 21:54:03

뭐? 이정이가 거지옷 입고 와서 먹을거를 구한다고???? 냉장고 열어라!!!!! <<안됨

오~ 해인이랑 캐아일체가 되는 해인주! 이건 귀하군~~~~
썰 주워먹다보니까 몹쓸 관계도가 생각나버린다!!! 나대지 마라 내 뇌야~~~~

나도 관전할테다 얼른 다들 재밌는거 보여줘~~ <<무책임

257 미나주 (0RkW6NiAPQ)

2022-02-13 (내일 월요일) 21:55:51

선생님 모브는 있어도 괜찮을거 같기도??? 🤔🤔🤔
캡틴의 자유에 맡기는게 부담 안가고 좋겠지만!!

258 해인주 (wGZQc8EV9w)

2022-02-13 (내일 월요일) 21:56:30

이정이 거지옷 ㅋㅋㅋㅋㅋ 미나가 냉장고를 연다! 모두 줄을 서라!
선생님 그 몹쓸 관계도가 궁금합니다. 조금이라도 오픈해 주십셔

>>252(뒤로 빠지는 은우주를 끌어온다)(???)

259 이정주 (xXcZkbCQMQ)

2022-02-13 (내일 월요일) 21:57:21

>>252 하지만 2명뿐인 3학년은 늙어서 힘이 없고.....2학년은 3명인걸!? 그러니 1학년 3명을 잘부탁해 o.<
>>255 답 늦어도 ok! 나도 10시되면 새벽까지 할 일 때문에 사라져야해😥 활발한 애들이니 묻기도 전에 해인이한테 달라붙을 수도 있고, 신입생이여서 얼굴 못알아봤다는걸로 학교에서 일상 나눌 인연 생기면 좋을 것 같아~~헐 그러면 이정이 뿌듯한 얼굴로 반마다 돌아다니면서 등에 남은 손바닥 자국 자랑하고 다닐걸 "1학년한테 얻어맞은 3학년 본 적 있어?" 하면서.....(정말미안해해인아사랑해더때려도괜찮아)
>>254 절대 후회안해 절대 후회안해~~~~~자 어서 후배를 귀여워해주세요! 라기엔 나이상 이정이가 더 많네...쭈륵 그래도 귀여워해줘 나도 채린이 귀여워할래(쭈물)
>>256 앜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정이 리액션 끝내주니까 먹이는 맛 있을거야...동네 요리대회 심사위원(리액션담당) 역할 하고 있지 않을까 의심되기도 해

260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22:00:31

>>258 으악! 이거 놓아라! 놓아라!! (바둥바둥)

>>259 그럴리가 없습니다. 선생님. 고3이야말로 체력이 가장 많은 존재 아니겠습니까? 늙다니요!! (강한 부정)

261 이정주 (xXcZkbCQMQ)

2022-02-13 (내일 월요일) 22:05:05

>>260 어허~!@ 1년 차이가 얼마나 큰데@@!# 라떼는 말이야~~이정이가 1살때 바닥에서 기어다니면서 크레용으로 바닥에 낙서할때 은우는 어머니 뱃속에 있엇어~!~!

이정주는 잠시 할 일 때문에.......새벽에 돌아올게~~~~!~! 다들 미리 굿나잇 😉 !

262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22:05:56

어이쿠! 잘 다녀와! 이정주!!

263 ◆FsxX/m0A.s (PGKN3W931o)

2022-02-13 (내일 월요일) 22:07:40

(다들 귀여워)
의견 고마워! 고려해보겠다ㅏ~!
나는 이만 스르르 사라지겠어(별로 있었던 것도 아닌 것 같지만 88)
다들 굳밤이라구~~~~!!!

264 해인주 (wGZQc8EV9w)

2022-02-13 (내일 월요일) 22:10:42

>>259 안이 일요일에도 직장인인 참치들이 두마리나...이건 비극이다 사회악이야. 이정주도 힘내!!
골든 리트리버 두마리에 둘러쌓인 서선생 ㅋㅋㅋㅋ 당황하면서도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해인이가 나올것 같아. 해인: 실례지만 얘네 만져도 되나요?(이미 만지고 있음)
해인이도 선배를 모르고 이정이도 후배를 모르고 ㅋㅋㅋㅋ 서로 모르다가 학교에서 만나면 재밌을것 같아, 해인이 이러다 알게 되면 찾아가서 그건 죄송하지만 선배가 저를 먼저 놀렸잖아요...! 이러고 실랑이 할것 같네.

>>260은우의 최애 웹툰을 불면 놓아주겠다 으하하

265 해인주 (wGZQc8EV9w)

2022-02-13 (내일 월요일) 22:12:06

캡도 바이바이 현생 화이팅~!

266 미나주 (0RkW6NiAPQ)

2022-02-13 (내일 월요일) 22:12:21

캡틴도 귀엽다!!!!!!! 이정주 조심히 다녀오고!!!!!!!! 캡틴도 굿밤~~~~~~~~~~~
내일도 화이팅!!!!

267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22:14:41

>>263 스르륵 사라진다니! 잘 가! 캡틴!!

>>264 은우의 최애 웹툰은 자기가 연재하는 웹툰이지! 이것만큼은 절대 은우도 양보를 못한다구!

268 채린주 (KdlKEmZcKU)

2022-02-13 (내일 월요일) 22:16:10

>>255 해인이 시트 읽고 생각해봤는데 애매하긴 하다... 둘 성향 차이 생각하면 그냥 초면인 게 나을 것 같아서 혹시 철회해도 괜찮을까? 먼저 찔러놓고 무책임해서 미안해 ;ㅁ;

269 해인주 (wGZQc8EV9w)

2022-02-13 (내일 월요일) 22:19:08

>>268 괜찮아~ 무리하게 이어가기 보다는 초면인게 나을수도 있고 나중의 예쁜 채린이랑 일상 기대할게

>>267 5252 은우의 높은 자존감 역시 믿고있었다구

270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22:21:40

>>269 ㅋㅋㅋㅋ 자부심이라고 해야할까. 그래도 자기가 연재하는 작품인데 역시 가장 좋아할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거든! 그렇기에 계속 연재할 수 있는거고 말이야!

271 채린주 (KdlKEmZcKU)

2022-02-13 (내일 월요일) 22:31:42

>>269 고마워, 해인주 ;ㅁ; 나도 다음에 돌리게 될 날을 기대하고 있을게!

272 해인주 (wGZQc8EV9w)

2022-02-13 (내일 월요일) 22:32:28

>>270 여윽시 은우는 프로다~! 그래도 연재하다 보면 특히 초록창 같은데는 베도나 포텐업 시스템이 있어서 신경쓰일텐데 실력과 노력에 자신감이 있으니까 절로 자부심도 생기는 걸까 아무튼 보기 좋다

해인주 동생과 질답 중입니다...

273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22:42:07

>>272 물론 은우도 그런 쪽으로 고민이나 걱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긴 해! 사실 이건 연재하는 사람들은 다 가지고 있는 것들일테니까! 하지만 그런 고민과 걱정보다는 이렇게 연재하는 게 재밌다! 즐겁다! 이 마음이 더 크니까 더 자부심을 가지는 것에 가까울 것 같아. 일단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니까 더더욱! 물론 실력도 어느 정도 있는 것은 사실이기도 하고!
그리고 난 해인이의 철저함이 훨씬 더 멋지다고 생각해! 그러면서도 가지고 있는 소녀감성이라던가 낭만과 환상을 좋아하는 모습은 갭이 느껴져서 귀엽구!

274 미나주 (fbclFeM6rc)

2022-02-13 (내일 월요일) 23:00:00

<<<귀여운 잡담에 흐뭇해져버린 영혼>>>

275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23:05:26

다른 캐릭터들이 훨씬 훨씬 훨씬 더 귀엽다! 이 녀석은 사고뭉치에 장난꾸러기인 녀석일 뿐인걸!

276 미나주 (fbclFeM6rc)

2022-02-13 (내일 월요일) 23:16:43

은우는 그래서 귀여운 거야~
무슨 장난을 칠지 모르니까!

277 은우주 (8crtWzRnmA)

2022-02-13 (내일 월요일) 23:24:39

(동공지진) 으아닛?! 아니다!! 이 녀석은 짓궂은 아이일 뿐이야!

278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00:29:54

일이 끝난 이정주의 으쌰으쌰 끌어올리기~~~~

279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00:32:44

어이쿠. 일 한다고 고생 많았어! 다시 어서 와! 이정주!

280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00:35:43

반가와 은우주~~~반겨줘서 고마와 은우주~~~딱 2시간만 눈 꾹 감고 해야지 했는데 딱 2시간이 지나서 기분좋아졌어 ㅎ_ㅎ 해랑고 부엉이는 은우주 뿐인가!

281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00:36:24

애석하지만 나는 새벽 1시가 되면 자러 가는 새벽 1시의 신데렐라(??) 라서 부엉이족은 아니야! 옛날에는 오랫동안 깨어있고 그랬지만 이젠 내 체력이 따라주지 않더라. (눈물)

282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00:38:22

새벽 1시의 신데렐라 은우주, 놓치고 간 유리구두는 꼭 이정주가 취하겠어😉 맞아.....해마다 어찌나 체력 감소 디버프가 느껴지는지 해랑고 애들 나이 뺏고싶다 흑흑

283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00:39:52

으아닛! 당신이 저의 왕자님인가요?! (이거 아님) 응. 맞아. 몇년전만 해도 새벽4시까지 상판 돌리고 그랬는데 이전 어림도 없다. 흑흑. 내 체력이 더 이상 새벽에 깨어있지 않게 하고 있어. 밤에 불 끄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잠들어있단 말이지. 8ㅁ8

284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00:44:18

당연하지 My sweet honeybuttercookie ^^~ 새벽에 아무도 없는 것 같으니 둘이서 춤추자꾸나😉 진짜로...근데 어느정도 버티자 하면 버틸 수는 있는데 진짜 못버티겠다 싶은 날은 정말 체력 방전이 느껴지더라...그래도 잠을 잘 자는건 좋은 징조!

285 미나주 (Bk0js1qeI.)

2022-02-14 (모두 수고..) 00:48:46

짓궂은 은우도 귀여워!
얘! 너 점순이가 왜 귀여운지 모르니?
바로 우리나라 최고의 츤데레여캐이기 때문이란다!!
남캐는 중년미 넘치는 김첨지가 있단다!!
그러니 은우도 귀엽고 다들 귀여운 거야~!!! 반박은 받지 않습니다~~~~~~~~~~!

어머어머~ 벌써부터 이런 두근거리는 잡담을 보다니!!!! 얘! 꽁냥은 3월달부터 하렴! <<??
아무튼 고생 많이한 이정주 어서와~~~~~~~

286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00:50:46

어허~~~~모두가 다 아는 은우주의 귀여움을 언급하는 것도 두근두근 모야모야입니다~~~ 이렇게 된 이상 3명이서 삼각 꽁냥을...(어) 미나주도 새벽반에 어서와~~~

287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00:55:09

은우가 귀엽다니! 오너인 나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고마워! 그런데 나까지? (갸웃) 아무튼 결론적으로는 다들 매력적이니까 난 가만히 은우를 끌어안고 어디서 무슨 관계가 이어지는지 잘 지켜보도록 하겠어. 껄껄!

288 미나주 (w95NLVoTAM)

2022-02-14 (모두 수고..) 00:55:35

그렇다! 나는 새벽반이 아닌 것이다!
하지만 간헐적 새벽반인 것이다!! 덤벼라!! 은우주가 쓰러지면 다음엔 네 차례다~~~~~~!!!!!
두근두근 모야모야~ 모지몬~~~?

289 미나주 (w95NLVoTAM)

2022-02-14 (모두 수고..) 00:57:37

난 미나를 둥기둥기 업어주면서 지켜볼 것이다!! 비켜비켜~~~~ 관전석은 내 자리다~~~

290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00:59:41

뭐....솔직히 대한민국에 태어난 이상 유교사상에 빗대어 말하자면 선배인 이정이와 미나가 상전이고 은우가 재롱을 부려야하는게 아닐지(미안합니다)
두근두근 모야모야 후하후하 도키도키!

291 미나주 (VVnJ22ro8Q)

2022-02-14 (모두 수고..) 01:03:21

유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는 일본인이긴 하지만 절반은 한국인이므로 유교사상 승낙하겠습니다.
애초에 얘 자체가 유교걸이기도 하고 <<???

근데 재롱잔치?????? 홧???? 나주거~~~~~~~~~~~~

292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01:04:40

(일단 뭔가 재밌어보이니 팝그작)

293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01:09:19

그러고보니 미나는 기모노랑 한복 둘 다 잘 어울리겠다😊 언제 한 번 미나랑 경복궁 투어도 가야겠어 사진보면 둘 다 브이하기 v
어허 재롱부려야할 은우랑 은우주가 어디~~~~근데 은우의 재롱잔치?? 이거 귀하다 이거 꼮 봐야한다

294 미나주 (7RYnS2lIuE)

2022-02-14 (모두 수고..) 01:10:02

<<<하지만 재롱잔치 하는 것은 나였고>>>
뭐야~ 저도 팝콘 주세요~~~~

295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01:13:01

하지만 지금 저렇게 이정이와 미나가 경복궁 투어를 하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재롱을 부려! 은우의 재롱잔치? 음. 축제때 폭죽을 제대로 터트려버릴까? (퇴학 루트)

296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01:15:34

축제때 폭죽 터뜨리면 진짜 이정이는 빵 터지겠다 해랑고의 미래는 밝다...! 귀여운 후배 은우를 퇴학시킬거면 같이 퇴학시켜주세요! (동반 퇴학 루트)

297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01:18:25

엗?! 안된다! 이정이가 왜 퇴학이냐! 그럴 수 없다!! 8ㅁ8

298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01:21:33

맞아...문제긴 해.....은우는 웹툰 하고있지만 이정이는 정말 날백수라서 나중에 검정고시 봐야하는ㄷㅔ (질끈...) 하..이런 부탁 잘 안하지만 이정이 먹여살려줄래...?(미안합니다)

299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01:22:16

걱정하지 마! 퇴학할 일은 없을테니까 굶어죽을 일도 없을거야!

300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01:23:56

칫...은우주 회피기동을 잘하는걸.....

301 미나주 (KTKtcXwVWQ)

2022-02-14 (모두 수고..) 01:26:15

<<<동반퇴학이라니 둘 다 그만둬>>>
폭죽 터뜨리는 은우도 그거 보고 빵 터지는 이정이도 귀엽지만 퇴학 안돼~~~~~~~~~ 멈춰!!! 퇴학 멈춰!!!!
역시 학생회 멤버도 동아리로 치는지 캡틴한테 물어볼걸 그랬나.....? 물어보려다가 귀찮아서 그냥 꼬았는데!

경복궁 투어라니 세상에!! 멋지잖아????
그러고보니 미나도 어디 가거나 하는건 싫어하지 않으니까~ 근데 얘가 애초에 누구 따라갈 정도의 친화력이 있는 애던가.... 단체여행에 낑겨가는 거면 몰라도.......... <<무한점
브이브이~ 다들 브이해~~~~
뭐? 요즘 만국공통은 손가락하트라고?

여담이지만 기모노 한복 둘 다 좋아하는 미나다~ 전통복장에 사족을 못쓰는 패션팡인...
근데 막상 쓰까놓는 옷같은건 싫어하고마는데.... 🤔🤔🤔🤔

302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01:35:18

저 썰이 너무 맛있어보이지만..슬슬 자러 가봐야겠어! 다들 잘 자라구!

303 미나주 (yjfOKSuZCQ)

2022-02-14 (모두 수고..) 01:37:09

은우주 잘자~~~~~~~~~!!!!!!!!!!! <<확성기
내일도 또 놀자!!!!!!!!!!!! <<고성능 확성기

304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01:38:22

학생회 미나?? 매우 좋다. 절대 일 방해해.(?) 괜찮아...이정이가 어떻게든 다같이 단체로 끌고갈테니까! 우리는 유행에 거부한다 하면서 미나 머리 위에 뿔 만들기 ^_^ 패션팡인이어도 사진 찍은 거 보면 한결같이 브이하고 있을 것 같으니까 좀 웃겨😂

305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01:38:48

헉 은우주 잘자~~~~~~~~~~~~~ 으아악 확성기 때문에 내 인사가 묻혀버려~~~~~

306 미나주 (oNJvmoNyVc)

2022-02-14 (모두 수고..) 02:03:23

<<<확성기 최고야 지금바로 구매하세요 3만9천800원>>>
방해한다니~~~~~~ 최미나씨 시무룩씨 되어버려~~~~~~~~~~
하지만 이정이 하고 싶은거 다 해!!!!! <<??
머리 위에 뿔 만들기라니 설마 사진찍을때 애들이 뒤통수에 손으로 뿔만드는 그건가!
맞아~ 패션팡인이지만 세상 알수없는 무표정과 브이는 절대 못빼지~~~~~✌
브이 하지 않는 미나는 미나가 아니다! 파나다!!!!!!

307 ◆FsxX/m0A.s (YeAWs/GgN2)

2022-02-14 (모두 수고..) 03:09:58

자다 깼더니 새 시트가 있었네(눈부빗)
다들 잘 자고 발도장 찍고 다시 자러간다~(하품)

308 미나주 (K5XrYR87VA)

2022-02-14 (모두 수고..) 03:29:11

자다 깨서 새시트 통과시켜주고 다시 자러가는 캡틴 귀여워~
잘자!!!!!!!!!!!!! <<확성기

309 ◆FsxX/m0A.s (YeAWs/GgN2)

2022-02-14 (모두 수고..) 09:29:04

얍!! 퇴근하면서 새 시트 통과와 함께 셔터 올리기!!!!!

310 연우주 (QMZJUgSmt6)

2022-02-14 (모두 수고..) 09:37:58

셔터가 올라왔네요- 다들 리얼 화이팅...!

311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09:39:13

이렇게 스레가 올라와있으니 갱신을 할수밖에 없잖아? 갱신할게! 물론 조금 있다가 나갈 것 같지만 말이야! 아마 이번주는 오전에도 조금 모습을 보일 것 같고 오후에도 모습을 보일 것 같고 그런 느낌이야!

312 청주 (FlvYNFx8SA)

2022-02-14 (모두 수고..) 09:40:34

와 통과됐다!
소심하게 갱신하고 갈게!

313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09:46:39

적극적으로 갱신하고 가도 되는데! 아무튼 어서 오고 잘 가! 청주!

314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09:56:47

그리고 나 역시 일이 있어서 다녀올게!!

315 ◆FsxX/m0A.s (YeAWs/GgN2)

2022-02-14 (모두 수고..) 10:41:40

다들 어서와~ 그리고 잘가! 리얼 화이팅!

316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10:42:06

🥳🥳🥳통과했다~~🎉🎉🎉🎉 화려한 자축과 함께 갱신할게~~~

317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10:50:00

새로 온 서우주 청주 반가와~~~~~😊 귀여운 후배가 둘이나!? 너무 기쁘다...
이정주도 갱신~

318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11:19:40

쪼까 늦었지만 이정주 안녕~~~반가와~~!! 멋진 선배가 둘이나!? 예쁜 동급생이 넷이나!? 귀여운 후배가 셋이나?! 이런 학교에 오다니 서우 부럽다~~ 🥲🥲🥲🥲

319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11:24:33

앗 제길 2학년 부러워~~~후배선배동급생 다 가지다니! 서우주 거 남는 거 있으면 좀 나눠주시오 _(´ཀ`」∠)_
점식 먹으러 나가기 전에 시간이 남으므로 선관 일상 다 받겠습니다 두두둥

320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11:29:41

서우주는 욕심쟁이라 다 내것이야 으하하하 🤪
나도 시간 남긴 하는데 선관... 일상... 선관... 일상...

321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11:37:04

그럼 귀여운 욕심쟁이를 뺏어가야겠다 ^~^
일상....선관......일상...선관.....이정주가 12시에 점심을 먹으러가니 가볍게 선관은 어떨까!

322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11:39:11

아니 날 뺏을 줄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타깝게도 절 뺏으면 서우밖에 없습니다......
안그래도 일상 시작하긴 쫌 애매한가~~ 싶어갖고 이정이 시트 빤히 보고 왔어~~~ 둘 다 외향적이라 만나기는 쉬웠을 거 같은데 말이지~~!

323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11:44:59

그럼 서우주가 외롭지 않게 서우도 뺏어와주겠어.....결국 이정주가 바라는 대로 됐구나^_^
그러게!! 나도 서우 시트 읽으면서 얘네는 뭘 해도 말 붙이겠구나 싶었어! 학교 운동장에서 서우 보드 타는 모습 지켜보다가 실수로 이쪽으로 달려오는 보드 이정이가 뺏어서 도망치는데 더럽게 못타서 3번 박차고 뒤로 넘어진다거나(머리 튼튼해서 ㄱㅊ) 사실 재밌는 상황은 많을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324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11:48:42

머리 튼튼해서 ㄱ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이 머리를 소중히 여겨주세요.....
초면에 보드를 탈취........그리고 넘어지기..........서우가 볼때마다 비웃고 지나갈 거 같은데 이게....아게맞나.....이게맞나.....?
이정이 특성도 좀 살려서 뮤지컬 소품 중에 스케이트 보드가 필요했다거나?! 서우 보드를 소품인 줄 알고 뮤지컬부에서 가져가버렸다거나......?!!??

325 미나주 (K5XrYR87VA)

2022-02-14 (모두 수고..) 11:50:07

<<<흐뭇함>>>

326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11:53:10

정말 튼튼해서 괜찮아....공부 못하는 대신 튼튼한 머리를 얻은 셈 치자(응?)
아마 비웃을 때마다 할아버지 빙의해서 이~~천인공노할~~~하늘같은 선배 머리가 깨질 뻔 했는데 우서~~하면서 쫓아갈걸...헐 그것도 괜찮다! 근데 서우가 갖고있는 보드 소중하고 그런 건 아니야? 아니더라도 착각해서 미안하다면서 뮤지컬부 티켓 줄 거 같네(특: 손으로 직접 씀/2장 줄테니 애인이랑 오라함) 그 뒤로 궁금했는데 타는 모습 좀 보여줘!! 하고 조르기도 할거고 ㅋㅋㅋㅋㅋㅋ

327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11:54:24

미나주 웰컴~~~~~~~어제 정말 기억도 없이 잠들어버려서 미안해...파나 솔나 라나 시나 얘기까지 끝마치고 갔어야했는데 흑흑

328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11:54:47

멋진 선배 둘 중 남은 한 분이 등장했다~~ 미나주 안녕~~ ☺️☺️☺️☺️ 푸딩 데려온 서우주야~~~ 당 떨어지면 먹어도 좋아 😋😋😋

329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11:59:17

이정주는 점심을 호로록 하고올게! 비내려서 나가기 싫어잉 ( ˃̣̣̥᷄⌓˂̣̣̥᷅ )

330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12:02:05

이정이 두개골 안녕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두개를 합칠까~~ 뮤지컬부가 서우 보드를 실수로 가져가버리고~~ 이정이가 보드 보고 함 타다가 뒤로 나자빠지고... 그 타이밍에 보드 찾으러온 서우가 그 장면 목격!!! 서우가 학교에 가져왔다면 크루져 보드(일반 보드보다 쪼그만거!)일 거 같은데 이건 소중한 건 아냐!! 그래도 보드가 사라지면 허어어어어이잉잉ㅇ?!!! 되긴 할거 같다~~~~ 뮤지컬부 티켓 받고서 에엥 이게 무슨 티켓이여; 할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드 타는 거 보여달라는데 아니라 안녕히계셍요~~~ 하고 보드 타고 홀랑 가버리기 ()

331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12:02:54

앗 이정주 잘 갔다와~~~ 나도 밥 먹어야하는데 언제 오려나..... (배달시킴)

332 미나주 (f/w36ylmqk)

2022-02-14 (모두 수고..) 12:06:39

이정주 안녕~!!!!!! 괜찮아!!!! 까짓거 잠들수도 있지! 그나저나 파나 솔나 라나 시낰ㅋㅋㅋㅋㅋㅋㅋ
점심 호로록 하고 비 조심하라구~~~~~~~~~~~~
맛있는거 먹어!!!!!

서우주 어서우주~~~~~~~ <<도름
미나는 멋진게 아니라 망충한 선밴데~~~~~~??????
하지만 인간푸딩을 어떻게 참겠어! 뿌염 안해서 푸딩된 머리??? 쫌 패잘알인듯?????? 그 먹는게 쓰다듬는 거라면 얼마든지 해주지!!!!

333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12:12: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해!!! 나도 미나주 이름으로 이름 장난칠래~~~
하지만 센빠이인데?!!!>..!?!!! 라고 주장하는 서우 입 좀 닫고 왔어~~~~~~
뿌염 안한 푸딩머리가 언제부터 패잘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다듬으면 열심히 뻗친다~~~ 다음 방학에는 어떤 맛 푸딩이 될지 모르니까 기대해달라구~~~~~

334 미나주 (f/w36ylmqk)

2022-02-14 (모두 수고..) 12:22:44

뱅글뱅글 도나? 우소다 레나? 당기시오 문을 미나? 뭔가 파나? 소나무에 솔나? 개구리 라나? 레몬은 시나? <<?????
세상에!!!!! 깍듯한 후배님이 한명 더 생겨버리면 미나는 하와와 여고생 되어버린다~!!!!
왜~~!!!! 뿌염 안한 머리는 흔하지만 그게 푸딩머리면 패잘알이지~~~~~~~~~ 캬라멜 시럽 음~ 맛있나요? 😋
푸딩의 변신은 아무도 못말려!! 좋아! 이제 서우의 별명은 푸딩이다! 그렇게 정했다!!! <<누구 맘대로?

335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12:27:03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레미파솔라시나였냐구~~~~~ 미나야~~ㅋㅋㅋㅋㅋㅋㅋ!!!
깍듯하다기보다는...... 일단 선배니까 센빠이지만 만만한 부분을 보인다면............... 우리애가 좀 사고뭉치입니다.........
하지만 미나한테 일본어로 말걸어보고파~~~~~~~~머리띠나 머리핀 선물해주고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서우는 오리지널 커스터드 푸딩이지~~~~~~ 아주 맛잇습니다 17년동안 장인의 비법으로....
요 망나니 망아지 한테....... 그런 깜찍한 별명을.........?!...../!.1/?!>!!?.... 너... 잘해라 하서우.....

336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12:29:27

(가만히 썰을 바라보면서 냠냠 먹으면서 등장) 갱신이야! 새로 들어온 이들은 모두 환영해!

337 미나주 (VVnJ22ro8Q)

2022-02-14 (모두 수고..) 12:48:55

<<<멍때리는 것도 만만한 요소라면 만만하게 볼것 한가득인 글러먹은 선배다>>>
사고뭉치 괜찮아~~~~~~~ 귀여운데 뭘
허억!!! 17년산 커스터드 푸딩이요~~~~~~???? 🍮
망나니 망아지 강아지!!!!!!! 분명 미나라면 서우 머리 보고 푸딩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은우주 어서와!!!!! 맞아맞아~ 썰 되게 맛있다~~~~~~ 음~~ 맛있다~~~~~~~! 마트 다녀오셨어요??????
그나저나 대체 무엇을 먹는 것이지??? <<두려움

338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12:49:30

위의 잡담을 보면서 냠냠하고 있었지! 아무튼 다들 안녕! 미나주도 안녕!

339 미나주 (2kmj1ulMYw)

2022-02-14 (모두 수고..) 12:52:52

무서워!!!!! 잡담을 먹고 있었다니!!!!
뭐야 이젠 내가 먹을 거야~~~~~ 나도 줘요~~~~~~~
일상 굴리기엔 아직 이른 시간이고 나도 언제 나갈지 모르니 잡담하면서 구경할테다!!!

340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12:53:57

이럴수가! 내가 먹는 것을 달라고 하다니! 나눠달라면 나눠주는게 인지상정이지! (나눠주기)

341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12:56:29

밥 먹을 준비하러 갔다온 사이 은우주도 왔네!! 은우주 안녕~~~ 만 17년산 푸딩데려온 서우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멍때리는 걸 만만하게 보냐면... 봅니다..... 장난치기 좋잖아~~~~~!!!!! 🤪
강... 강아지...? 미나가 푸딩이라고 불러준다면 하서우 절 대 평 생 뿌염 안시켜................

342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12:56:58

서우주도 어서 와라! 이렇게 2학년이 하나 더 늘어서 매우 기분이 좋다! (손 흔들흔들)

343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12:58:54

맞지맞지 다 같은 반!~~~! 클래스메이트라구~~~~!!!

344 미나주 (2kmj1ulMYw)

2022-02-14 (모두 수고..) 13:02:41

은우주 상냥해!!!!!!! 순순히 나눠줬어!!
자!! 여기 닭다리 줄게!! <<????

오~ 멍뎅하는 선배한테 장난치는 후배님~~~~~~
엇... 근데 미나 단거 잘 안먹........ 어....... <<털썩
하지만 뿌염을 하지 않으면 시럽이 흘러버려~~~~~~~
서우주 밥먹을시간인가보구나!! 헉 맞다 밥!!!! 맛있는 점심 먹을 시간이야~~~~~~
다들 밥을 먹지않으면 미나가 먹여버릴거야~~~~~~

345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13:05:07

>>343 그렇다! 2학년들은 다 같은 반이니 말이야! 같은 반 친구가 늘어가는 건 좋지!!

>>344 이런이런. 식사를 해야 할 시간이라는 것을 눈치채다니! 고로 난 식사를 하러 가볼게! 다들 맛있게 점심 먹어!

346 미나주 (2kmj1ulMYw)

2022-02-14 (모두 수고..) 13:07:39

너무 귀여워!!!!!!!! 행복하게 잠들수 있을것 같아~~~~~~~~~ 영~~~~면~~~~ <<데엥

은우주도 점심 맛있게 먹고 와~~~~~~

347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13:21:59

>>330 합치니까 그럴싸해졌어! 그나저나 서우가 이정이랑 만나 한 말은 허어어어어엉 이랑 에엥 이랑 안녕히계세요~~~뿐인게 너무 웃겨 의성어로도 충분히 대화 가능한 사이.....이정이 바보라서 기다린다고....우와 보드 타는거 멋있다!! 하고 눈 반짝거리면서 언제쯤 돌아올까...~...멋진 기술 보여주겠지...하고 5분 정도 기다림(ㅋㅋ)

이정주 컴백! 모두 맛점! 식후 편의점 커피가 최고!

348 미나주 (2kmj1ulMYw)

2022-02-14 (모두 수고..) 14:03:36

식후 편의점 커피 좋지!!!! 이정주 어서와!

349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14:08:32

하지만 혀를 데어버리고 말았다....크하악ㅜ 미나주 방가방가!!

350 미나주 (2kmj1ulMYw)

2022-02-14 (모두 수고..) 14:11:21

저런! 혀를 데다니 위험해!! 편의점 커피는 짱짱짱 뜨겁다고????? 지옥의 로스팅기계니까?????
바바반가워!!!!!!!!

351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14:13:50

지옥의 로스팅기계라니 난 대체 뭘 마신거지....!? 꽤 멋질지도?
바바바방가방가방방방!!!!

352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14:20:48

점심 먹고 왔다~~~ 늦었지만 은우주 점심 맛나게 먹어~~~~~!

>>3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심한거 안칠거야...... 안칠거지 서우야?? 서우야???? 서우야 대답해야지????
앗. 아앗. 아앗. 괘괜찮아. 우리 서우는 굳건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럽흐른대 응 맛잇게 점심 먹고 왔어~~~~~

>>347 허어어어엉 에엥 안녕히계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이 기다리는거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헤어졌는데... 다음번에 복도에서든 어디서든 우연히 마주치니 어ㅋㅋㅋㅋ (자빠진 선배다ㅋㅋㅋㅋ) 하고 이정이 보자마자 웃음 못 참는 하서우...... 이런.... 그리고!!!! 혀 데인거 괜찮아??

353 미나주 (eAGnAMehxs)

2022-02-14 (모두 수고..) 14:21:09

무서운 텐션!! 방가방가햄토리~~~~~!!!!! 음식점 커피자판기나 지하철 커피자판기는 그렇게 뜨겁진 않은데 편의점커피는 거의 카페커피만큼 뜨겁거든~~~~~ 용광로에 넣고 돌려서 그래~~~~~~ <<이거 아님

354 미나주 (eAGnAMehxs)

2022-02-14 (모두 수고..) 14:28:27

서우가 딴청피우는 서우주 귀엽네~~~~~~~
굳건한 하서우!! 장하다 하서우!!
맛있게 잘 먹었다니 잘했어!!!!!!!! <<확성기

<<<스르륵 9와3/4승강장 속으로 사라짐>>>

355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14:36:34

미나주 안녕~~! 잘 다녀~~~~~와~~~ 👋👋👋👋👋

356 ◆FsxX/m0A.s (00ggMT/DaU)

2022-02-14 (모두 수고..) 17:41:27

죽어있다가 가까스로 갱신.....(쓰러져있음)

357 하나 : 입학식 (00ggMT/DaU)

2022-02-14 (모두 수고..) 17:48:39

하나는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모습을 계속 계속 점검하고 점검했다. 입학하기 전에 교복점에서 산 교복을 입었다. 흰 와이셔츠에 베이지색 니트조끼가 포근해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붉은색 리본도 예쁘다고 생각했고. 고등학교에 다니는 선배들을 보니 옷을 정말 자유롭게 입던데, 그래도 입학식이니 깔끔하게 교복을 갖춰 입었다.

“으, 으아, 떨려. 지각하지는 않겠지.”

같은 반에 어떤 친구들이 올 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담임선생님은 어떤 분이실지 너무 궁금하면서도 설레고 떨렸다.

‘혹시 친구도 못 사귀고 왕따가 되어서 괴롭힘 당하면 어떡하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속으로 으아아앙거리다가 하나는 양 손으로 뺨을 톡톡 치며 정신을 다잡으려고 애썼다.

“가자! 힘내는 거야!”

하나는 거울을 보며 두 손으로 화이팅 포즈를 취해본다. 그리고 집을 나선 시각은 아주 아주 이른 시간이었고, 지각을 걱정할 시간은 전혀 아니었다.


/지각할까봐 걱정되서 아주아주 일찍 출발해버리는 하나… 아주아주 만약의 불상사로 지각에 이르는 것은 용납치 못한다! 라는 느낌이려나~!

358 미나주 (K8Gjw/lRfU)

2022-02-14 (모두 수고..) 18:04:29

첫등교!! 입학식!! 두근두근!!
하나 귀여워~~~~~!!!!!

359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18:07:40

(스르륵)(소환) 걱정을 하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하려고 하는 하나가 너무 예쁘구나! 갱신할게!!

360 ◆FsxX/m0A.s (00ggMT/DaU)

2022-02-14 (모두 수고..) 18:13:53

미나주 은우주 안녕!! 좋은 저녁! 다들 저녁은 먹었는가~~

361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18:17:48

저녁은 나중에 먹을 생각이다! 캡틴은 저녁 먹었니?

362 미나주 (vmFd9CzQHs)

2022-02-14 (모두 수고..) 18:29:07

캡틴이랑 은우주 안녕!!! 난 아마 곧 먹을거 같네! 집 가기 전에 뭐 좀 사가지고 갈거라~
다들 끼니 제때 챙겨~~~~~~

363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18:33:30

곧 저녁을 먹을 미나주는 맛있게 먹길 바랄게!!

364 ◆FsxX/m0A.s (00ggMT/DaU)

2022-02-14 (모두 수고..) 18:33:57

나는 이르게 저녁을 먹었지~
미나주는 아직 밖이로구만~~! 맞아 잘 자고 잘 먹고 잘 쉬는 게 제일 중요한 거라고~ 학생 때 체력이 넘쳤던 것은 제때 일어나고 제때 먹고 제때 자기 때문이 아닐지...!

365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18:35:36

캡틴은 저녁을 먹었구나! 그럼 이제 내가 나중에 저녁 먹을 때 밥을 먹으면 되겠구나!

366 미나주 (vmFd9CzQHs)

2022-02-14 (모두 수고..) 18:41:25

이른저녁 먹은 캡틴 칭찬해~~~~~ <<칭찬도장 꾸욱
!!!! 그랬던 것인가!! 학생땐 잘자고 잘먹고 잘일어났기 때문이었구나!!!!
집 가고 싶어~~~~
은우주도 얼른 밥 먹는 거야~ 그렇게 다들 릴레이밥을 먹는거지!! 누군가 밥을 먹고 바톤 넘겨줘서 받고 밥먹고~!!!!!

367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18:48:05

ㅋㅋㅋㅋㅋㅋㅋ 아직은 저녁식사할 시간이 아니거든! 7시 좀 넘으면 먹으러 갈 것 같네!

368 미나주 (vmFd9CzQHs)

2022-02-14 (모두 수고..) 18:51:32

!!!! 그럼 내가 캡틴의 바톤을 이으면 되겠군!! 그리고 바로 토스한다!!!

369 청주 (FlvYNFx8SA)

2022-02-14 (모두 수고..) 18:58:23

바톤 받고 슛!
하나 로맨스애니 여주같은 상콤함 넘오 기엽다...

370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19:03:05

어서 와라! 청주! (손 흔들흔들)

371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19:05:01

서우주 안녕~~~ 어솨 👋👋👋👋 (셀프환영) 다시 갱신할게~~~!

372 청주 (FlvYNFx8SA)

2022-02-14 (모두 수고..) 19:06:57

은우주 서우주 안뇽!!!
신입의 패기로 오자마자 애들 티미 요청해보고 갑니다.. 애들 이상형은 몬가요!

373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19:11:11

>>371 저것이 바로 셀프 인사인가? 아무튼 어서 와라! 서우주!

>>372 이상형? 그런 거 딱히 안 정했는데 지금 정해야하나? (고민중) 그냥 자신이랑 잘 맞는 그런 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지 않을까 싶은데.

374 ◆FsxX/m0A.s (00ggMT/DaU)

2022-02-14 (모두 수고..) 19:13:48

청주 서우주 안녕~!
학원물이다보니 이런 수줍음 많이 타는 여캐를 한 번 쯤 굴려보고 싶었다는 로망인 것이다~ 로맨스 애니 여주같은 상콤함. 하렘 애니 중 하나 쯤 있는 그런 캐릭터!

하나의 이상형.... 음.... 좋아하는 부분 보다는 싫어하는 부분을 찾는 편이 빠를 것 같고(흠) 일단 무섭지 않은 사람을 좋아할 것 같은 느낌(흐으으음)

375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19:14:37

>>374 그런 컨셉을 원했던 거라면 되게 잘 표현되고 있다고 생각해! 봐! 저 독백에서의 저 풋풋함! 완전 귀엽잖아!

376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19:19:13

>>372 청이 이상형도 요청합니다!!!!!!!!! 청이만 쏙 빠지게 할 수는 없지!!!!!!! 🤪

청주 은우주 캡틴 안녕~~~ 반가와~~~ 반겨줘서 고마와~~!!

377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19:23:12

하나 독백이 잇엇구나 먼데 먼데먼데 왜 나 이제 봣는데~~~!!!!~!!
🌸이렇게 상큼한 이모티콘🎀 붙여야 될 것 같은 기분💕이 된건 하나 덕분이겠지..~~???🍒

378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19:25:27

자. 그럼 나는 식사를 하고 겠어! 다들 맛저하라구!

379 미나주 (vmFd9CzQHs)

2022-02-14 (모두 수고..) 19:27:19

풋풋함이 잔뜩 묻어나오네~~~~~
청이주 안녕~~!!!!! 서우주도 다시 어서오고 은우주랑 캡틴도 안녕~~~~~!!!!!

380 청주 (FlvYNFx8SA)

2022-02-14 (모두 수고..) 19:28:28

>>373 잘맞는다! 이쁨받을만한 답이네요 은우 인기 많을 삘~
>>374 하나는 이상형도 귀영네요 풋풋한 연애하긋다 (흐뭇
>>376 그러는 서우주는 웨 안푸시나요 (총)

청이는 가디건이 잘 어울리는 사람을 좋아할거 같지않나요 아마 그럴듯

381 청주 (FlvYNFx8SA)

2022-02-14 (모두 수고..) 19:29:28

은우주 맛저!!
미나주 안녕! 미나주도 피할수 없어 미나의 이상형은 몬가요 (마이크

382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19:29:34

은우주 저녁 맛있게 먹구와~~~ 😋👋😋👋 은우 이상형.... 기록.... 잘 맞는 사람......메모... 저장....
하나....... 무섭지 않은 사람....... 기록... 메모... 저장.....
미나주는 리하이~~~!!! 미나주...... 청주가 애들 이상형을 물어봣어...... 미나 이상형은 어떻게 되려나??? ㅎㅎㅎㅎㅎ??

383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19:31:06

무야 저녁 먹기 전에 왔는데 이상형 이야기라니 너무 재밌어보이잔아!!! 자신이랑 잘 맞는 사람.....가디건....무섭지 않은 사람...메모메모....
TMI: 이정이는 연애를 4번 경험했는데 죄다 특징이 제각각이라 본인도 이상형을 모른다고한다

384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19:34:22

>>380 들켯다........... 자연스럽게 묻어갈 수 잇엇는데............. 총이라니.......
하지만.......서우.... 서우 이상형.....? 🤔🤔🤔🤔 요 천방지축이 연애......???... 🤔🤔🤔🤔

청이.... 가디건이 잘 어울리는 사람..... 기록....메모....저장......

385 미나주 (xZxWvM3c.A)

2022-02-14 (모두 수고..) 19:35:50

<<<무서워 다들 이상형 캐내기에 혈안이 되어있어>>>
흠~~~~~~~ 흐으으으으으으으음~~~~~~~~~~~ 미나의 이상형?
..........사람?이 아닐 수도 있고? 😏
사실 미나의 이상형이 정확히 누군진 테스형도 모른다고 하네요~~~~~~~~
그냥 귀 두개 눈 두개 코 하나 입 하나 팔 두개 다리 두개 있으면 되는거지~ 가끔 뭐 하나 모자라도 상관은 없고~~~~~~~
원래 요리하는 캐릭터는 잘 먹어주는 애가 이상형이라는 클리셰가 나름 존재하지만....... 얘 그런거 몰라... 미나주 스스로가 인정한 역대최고 망충걸입니다......

386 해인주 (on8gcaZigY)

2022-02-14 (모두 수고..) 19:39:02

(팝콘)
가족모임에 불려나간 해인줍니다 반가워~~

애들 이상형 이건 이건 적어야해

387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19:39:35

사람이 아닐 수도 있는.......이상형......? 일단... 메모.... 기록... 저장.....
특징이 제각각이라 모르는 이정이의 이상형.... 메모.... 기록..... 저장......
세계가 탐낼 썰모음집이 벌써 이만큼이나 채워졌다........ 😈😈😈😈

388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19:41:01

>>386 해인주 안녕~~~~~!!! 반가와~~~ 가족모임 화이팅이구~~~~ 해인주도........... 해인이 이상형을 알려준다면 좋겟습니다..... 아 이상한 사람 수상한 사람 아니구요 쩌기 푸딩 데려온 서우주라고 합니다....... ☺️☺️☺️

389 미나주 (xZxWvM3c.A)

2022-02-14 (모두 수고..) 19:42:07

해인주 어서와~~~~~~~ 가족모임이구나! 안그래도 나도 방금까지 가족모임 하고 왔는데!!!!!
그러니 해인이 이상형은??? <<확성기 쥐어줌

390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19:44:42

해인주 어서와~~~~~가족모임 잘 다녀왔어 ^_^??? 이상형도 들고왔지??
사람이 아닐수도 있다면........뭘까 적극적으로 좀비가 되어보겠어요 먹는 걸 좋아하기도 하니까 응응

391 청주 (FlvYNFx8SA)

2022-02-14 (모두 수고..) 19:45:05

모...름...(사각사각).사람..이..아닐..수도..(사각^2)
해인주도 피할수없습니다 인터뷰 받아주시죠!!!

392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19:46:34

서우주: 비밀로 할게 이상형이 뭐야
서우: 어쩔티비
서우주: 야이씨
서우: 저쩔티비~~ (보드타고 가버림)

라는 대화를 하고 왓어..........ㅎㅎ.... 요 콩만한 기지배 메주쒀버릴라

좀비..... 이정주 천재인가봐........ 요즘 좀비물도 유행하는데 한 번 물려보는것도 괜찮을거같네 트렌디하고 좋은데??

393 해인주 (on8gcaZigY)

2022-02-14 (모두 수고..) 19:47:55

>>388-389 서우주랑 미나주 반가워~

해인이 이상형이면 다정한 사람? 정도일것 같아~ 환상속의 그이가 있긴한데 크게 생각안해봤을것 같고(???

티비보면서 가족들이랑 토크중이라 반응이 느려 ㅠㅠ

394 미나주 (YtGxJvEl6M)

2022-02-14 (모두 수고..) 19:50:42

좀비 귀엽지~ 🧟‍♂️ 🧟‍♀️ 구어어어~~~~~
그치만 먹을거 안먹고 사람을 공격하려고 그러면 그 나쁜입을 뒤집개로 통통통통 때려줄 거야~~~~~

어쩔티비 다음은 저쩔냉장고 어쩔정수기 저쩔리모컨이지~~~~~~

395 청주 (FlvYNFx8SA)

2022-02-14 (모두 수고..) 19:51:07

서우ㅋㅋㅋㅋㅋ킹받는다 귀여워!!
해인이 다정..(멤오)... 환상속의 그이는 언젠가 풀어주실거라 믿습니다...

396 미나주 (YtGxJvEl6M)

2022-02-14 (모두 수고..) 19:52:13

<<<환상속의 그이??????>>>
해인이 겁나 로맨틱해~~~~~~~~~~ 아방가르드~~~~~~~~~

397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19:53:27

어...어...어쩔서우귀여워; 보드 타고 갈 때 슝~~~효과음 날 거 같아ㅠ 그치?? 근데 조심해야겠다 우리 애들 입술 뒤집개로 얻어맞게 생겼어 으아앙
다정한 사람....메모....해봤자 안될 것 같으니까 이정이 성격 개조하러 혹한기 보내야겠다

398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19:54:48

(끄적..끄적..끄적..끄적...)

이 소리는 밥을 다 먹고 돌아온 은우주가 하라는 갱신은 안하고 메모지에 정보를 메모하는 모습입니다. (이보세요?)

다시 갱신이야! 이러니저러니 해도 다들 뭔가 연애관계 하나씩은 만들어보고 싶은게로구나?

399 미나주 (YtGxJvEl6M)

2022-02-14 (모두 수고..) 19:55:02

세간엔 그런 말이 있어.........
좀비가 인간을 물면 좀비가 하나 더 생겨난다.
그렇다면 인간이 좀비를 물게 된다면??? 😏😏😏😏😏

400 이정주 (bVGx2FnW12)

2022-02-14 (모두 수고..) 19:56:02

은우주 어서와!! 나중에 그 메모지 공유받아야겠어 이거 협박이야 ┗|`O′|┛
연애관계.....도 좋지만 실은 전애인 관계도 해보고싶어 너무 재밌을 것 같아 짱이야....

401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19:56:41

다정한 사람...... 환상속의 그이.....? 메모.... 기록... 저장........
킹받는 서우와...... 같은 반이신 2학년 동급생 여러분 미안~~~~~~~~~!!!!!!
어쩔서우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주 혹시 주접학원 어디 다니시는지...? 혹시 석박사학위 취득하셨는지....????

402 미나주 (YtGxJvEl6M)

2022-02-14 (모두 수고..) 19:57:00

밥먹고 오자마자 그걸 적고있는 은우주다~~~~~ 어서와!!
연애관계요? 얘가..... 그런거 가능할까........ 진짜로 눈치제로인데........

403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19:58:18

>>400 그런 관계도 해보고 싶다면 짜보자고 권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일단은 관계 중심적인 스레니 말이야! 그리고 메모지는.. 위를 보면 다 메모가 되어있어!! (이보세요?)

>>402 하지만 저런 정보들이 나오면 그냥 괜히 읽어보게 된다구!

404 미나주 (YtGxJvEl6M)

2022-02-14 (모두 수고..) 19:58:56

큰일이야! 인문계 주접학 석박사들이 나타났다!!!!!!!
평범한 대학생 언저리들은 돔황챠!!!!!!!

405 해인주 (on8gcaZigY)

2022-02-14 (모두 수고..) 20:01:00

모두 반가워! 서선생은 친구부터 만들어야하지 않을까ㅋㅋㅋㅠㅠ(먼눈)(...)
서우 너무 장난꾸러기다 귀여워~~~♡♡ 이정이 혹한기 에에 강아지 만지게 해주면 좋은사람입니돠

다정한 사람이라곤 하지만 친구들 근황토크할때 옆에서 다정한 사람이 좋음...이라고 끄적이는 정도라 의미 없을것 같애 막17살이니까 막연하거 환상만 있지 않을까 싶어

406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20:03:17

서우주는 사실 가족관계로 선관이 맺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어려울 거 같아서 포기했다........ 같은 학교 다니는 형누나언니오빠동생 선관 재밌을 거 같았다고~~~~~~~

407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0:04:01

여기에 적혀있는 이상형과 혹시 나중에 연플이 생기면 얼마나 싱크로율이 맞을지를 비교하면 되는걸까? (안돼요)

아무래도 가족선관은 미리 합의를 하지 않으면 조금 힘들긴 하지. 확실히.

408 미나주 (YtGxJvEl6M)

2022-02-14 (모두 수고..) 20:05:24

쏟아지는 썰과 티엠아이는 안보고 넘어갈수 없지~~~~ 인정이요~~~~

음~ 그것도 그래!!!! 연애 전에 친구를 먼저 사귀던가 해야지!! 그게 맞다!!!! 아직은 막연한거야~~~~~~~~
그러다가 끌리면 나중에 알아서 다가가겠지 뭐~~~~

409 해인주 (on8gcaZigY)

2022-02-14 (모두 수고..) 20:06:11

해인주는 중학생때 친구로 선관을 해보고 싶었는데 하나주나 연우주 오시면 물어봐야

가족선관은 아무래도 힘들긴 하지 사촌정도는 가능할지도?

410 청주 (FlvYNFx8SA)

2022-02-14 (모두 수고..) 20:12:07

>>400 헉 ㅁㅏㅈ아 전애인관계 생각만해도 너무 재밋어 어색해도 재밌고 유치뽕짝하게 투닥하는것도 아니면 한쪽은 편하게 친구처럼 지내고 싶은데 다른 한쪽이 겸상 안해주거나...

서우가 가족이면 너무 귀여울거같다 복도 지나갈때 요!(손꾸락총) 하거나 현실혈육답게 벌레보듯이 보고 갈길갈거 같아 기여어..

411 미나주 (YtGxJvEl6M)

2022-02-14 (모두 수고..) 20:12:28

선관도 좋지~~~~~~~~ 그치만 최미나씨, 한국생활 이제 겨우 3년차..... 갈길이 멉니다 흑흑흑흑흑~~~~~~
펜팔이라던가는..... 초큼 무리일거 같고......🤔🤔🤔

412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0:13:28

자. 그러면 이제 어떻게 관계가 흘러갈지를 지켜보면 되는거겠지!! 은우는..일단 다음에 무슨 즐거움을 즐길지부터 고민을 해봐야해!

413 연우주 (lRywjX5EaM)

2022-02-14 (모두 수고..) 20:14:19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는 선관 파워워드를 제시하죠- 갱신갱신-

414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0:14:51

어서 와라! 연우주!!

415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20:15:18

뽀작뽀작... 애들 친구 만들고 풋풋하게 청춘 일상 학원물 꾸려나갈 거 생각하면 난 벌써 봄이고 여름이다~~~~ 푸르다~~!!

사촌........해인주는 혹시 천재인가...???? 요런 망나니를 사촌으로 맺게 하자니 조금 양심이 아프기도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카포카 겸댕이들의 전애인관계......?? 노벨맛집상이랑 미슐랭스타 퍼뜩 대령해야함이 확실하다; 유네스코 맛집으로 선정......

416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0:16:28

청춘 일상 학원물이라고 해서 떠오른 거지만 말이야.

3월에는 화이트데이라는 아주 중요한 이벤트가 있다구.


은우:(대충 타바스코 사탕 5개와 여러 과일맛 사탕 준비중)(룰렛준비)

417 해인주 (on8gcaZigY)

2022-02-14 (모두 수고..) 20:17:20

>>413 같은 중학교 출신!!! 바로 그거야! 어서와 연우주~ 중학생때 알던 사이면 2학년이나 3학년때 같은 반인 사이는 어때? 연우가 온화하고 두루두루 잘 어울려서 해인이가 좋게 생각했을것 같아 혹시 연우가 중학생때 반장이나 부반장 경험이 있어?

418 청주 (FlvYNFx8SA)

2022-02-14 (모두 수고..) 20:19:05

화이트데이라니 두뇌가 회전해버려 소심하게 티미 하나 더 캐봅니다...
여러분 애들은 인기가 많은 편인가요! 발렌타인때 쪼코 얼마나 받았습니까!

419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0:19:56

>>418 은우의 인기? 글쎄. 딱히 인기 많을 타입은 아니지 않을까 싶은데. 친하게 지내는 친구는 많긴 한데 딱 그 정도? 일단 설정은 그렇다!

420 해인주 (on8gcaZigY)

2022-02-14 (모두 수고..) 20:20:06

말랑귀욤댕댕이 서우가 사촌이면 업계 포상이지~ 서우랑 사촌이면 매일매일이 재밌을것 같으니 자신감을 가지자

화이트데이 오~ 오~ 오~ 마니또 같은이벤트도 재밌을것 같고 그래서 은우의 룰렛은 과연~

421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20:20:46

연우주 안녕~~~!!!! 반가와~~어솨~~~~ 푸딩머리(=서우) 데려온 서우주야~~~ 잘부탁해!!! ☺️☺️☺️☺️

>>410 찐서우 혈육(a.k.a 하서오) 왈 중학교 때 급식 삥뜯겼다고 합니다....

3월에 화이트데이라고 해서 생각났는데.... 오늘.... 발렌타인데이엿네...?????? 🍫🍫🍫🍫 애들 초코 수령 많이 햇으려나 물어보고 싶엇지만... 안타깝게도 방학중이란 슬픈 소식

422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0:20:53

>>420 ???:자. 사탕을 뽑아라. 이것이 바로 죽음의 사탕 뽑기. 듀얼!! (이거 아님)

423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0:21:28

>>421 여기는 리얼타임이 아니라 지금은 3월이니까 발렌타인데이는..어. 이후를 기약하자구!!

424 해인주 (on8gcaZigY)

2022-02-14 (모두 수고..) 20:24:20

>>422 크으윽 방심했다...어쩔수 없지 사탕을 쟁취하기 위해선 듀얼이다...!(도라버림)
해인이는 우정쪼꼬렛을 받고 나눠줍니당 ㅎㅎ 사랑보단 공부였던 서선생()

이 틈을 타 애들한테 고백공격하면 뭐라하는지 알고 싶은 못된 해인주

425 미나주 (Ybai4un00Y)

2022-02-14 (모두 수고..) 20:24:21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3학년>>>
그게 뭐니~~~~~~ 먹는 거니~~~~~~~?????? <<먹는거 맞다

426 청주 (FlvYNFx8SA)

2022-02-14 (모두 수고..) 20:25:14

>>421 서우가 동생이라면 알아서 퍼다바쳐야져 서우 잘못한거 하나도 없음
서오도 청이도 여혈육한텐 못이기는군요...패자연합 결성(아님

연우주 안녕!!

427 채린주 (SXmKLuYNtc)

2022-02-14 (모두 수고..) 20:25:32

갱신할게~ 그 사이에 또 새로운 얼굴들이 보이네. 다들 반가워~!

428 청주 (FlvYNFx8SA)

2022-02-14 (모두 수고..) 20:26:12

>>424 헉 해인주 완전착해 나도 들을래(착석

429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20:26:25

발렌타인은 왜 매번 방학인거야~~~~~~~~~~~~~~~~~~~~ 명예 발렌타인데이 내놔~~~~~~~~ 🔨🔨🔨🔨🔨🔨🔨🔨🔨🔨

아아........3학년.........

430 청주 (FlvYNFx8SA)

2022-02-14 (모두 수고..) 20:26:28

채린주도 안뇽!

431 해인주 (on8gcaZigY)

2022-02-14 (모두 수고..) 20:26:30

3학년에게 초콜릿을 받는 날이란 D-100이거나 D-1이거나....3학년 애들 옹기종기 모여서 몰래 백일주 마시는 것도 보고프고 학원물이 최고다~
급식삥 ㅋㅋㅋㅋㅋ 서우야 ㅋㅋㅋㅋ 돈까스나오는 날이나 홍시나올때 친구꺼 가져가는게 백미지(아님

432 미나주 (Ybai4un00Y)

2022-02-14 (모두 수고..) 20:26:42

고백공격? 고백으로 혼내주기?
머리 위에 갈고리 무수하게 걸리는 최미나씨가 있다~~~~~~~
미나: ????????? (뭐지, 개꿀잼몰카인가?)

433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0:28:08

>>424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은우 VS 해인이의 죽음의 사탕 듀얼이 시작되는거야?!

은우:참고로 타바스코맛은 엄청 매우니까 우유를 미리 갖다놓는걸 추천할게! (찡긋)


>>425 먹는거 맞지! 사탕도 초콜릿도 다 먹는거 맞다!!

>>427 어서 와! 채린주!! (손 흔들흔들)

아무튼 고백? 고백어택이라. 그건 은우가 고백하는 일이 있으면 저절로 알게 되겠지! 사실 누구에게 어떤 상황에서 고백할지도 모르는 거니까 말이야! 그런고로 은우가 누군가에게 고백할 확률은 .dice 0 100. = 18 % 정도 되지 않겠어?

434 미나주 (Ybai4un00Y)

2022-02-14 (모두 수고..) 20:28:17

채린주 어서와~~~~~~~ 반가워!!!! 바바반가워!!!!!!!!

435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20:29:56

>>4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패자연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동생들이 이를 바득바득 갈며..... (아님)

>>427 채린주 안녕~~~~!!!! 반가와~~~~ 서우주랍니다~~ 잘부탁한다구~~~!!! ☺️☺️☺️☺️☺️

>>431 D-100이랑 D-1.... 너무 슬프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치만 백일주는 귀엽다.... 탐난다.... 3학년들을 지켜보는 매서운 눈..... (변태 아닙니다)
아 맞지 맞지 맛있는 급식이 나왔는데 어떻게 1인분만 먹을 수 있겠어.... 😋😋😋😋😋

436 해인주 (on8gcaZigY)

2022-02-14 (모두 수고..) 20:30:19

>>432 무방비하게 당황한 미나센빠이 이건 귀하다(뭔
몰카아니라고 더 놀리고 싶어...아니 진짜로 공백공격을 갈기고 싶어져(????

채린주 어서와~ 앉아서 채린이 이상형을 얼른 털으시오()

437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0:31:06

이거 화력이 엄청나구만! 흽쓸리지 않게 조심해야겠어!

438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20:31:11

맞네맞네 채린주도 채린이 이상형이랑 고백공격 받은 썰 풀어야 해 안그러면 오늘 꿈에 귀신나온대() (아님)

439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20:32:23

고백공격당한 미나센빠이 귀여워~~~~~~~ 방송부 협력 하에 학교 홍보 영상에 실어버려~~~~~~~~~~

440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0:33:18

(아무래도 나 혼자 의미를 잘못 이해한 모양이다.)
(일단 침착하게 은우를 끌어안고 쥐구멍 속으로 쏘옥)

441 해인주 (on8gcaZigY)

2022-02-14 (모두 수고..) 20:33:20

해인이는 낌새없이 고백공격 받으면 어버버버하다가 미안한데 우리집은 교내연애 금지라서 같은 말을 할것 같내 ㅋㅋㅋㅋㅋ

>>433 ㅋㅋㅋㅋㅋ 죽음의 데스매치다..!!

442 청주 (FlvYNFx8SA)

2022-02-14 (모두 수고..) 20:34:59

>>431 몰래 홀짝하는 3학년들 상상만해도 기여어... 안주 만들어주고 싶다 홀홀
>>432 놀란 미나 졸귀.. 미나는 놀랄때 눈을 땡그랗게 뜨나요 아님 그대로 얼어붙나요 아니 어케 놀라도 기여움

443 해인주 (on8gcaZigY)

2022-02-14 (모두 수고..) 20:35:06

아니 왜 작성중 눌린거지
해인:타바스코 정도에 질 정도로 약하지 않아요! 우유는 패자만이 먹는것 공평하게 없이 시작하죠.
이쯤되면 이기는거에 정신이 나간게 분명한듯해 ㅋㅋㅋㅋ

444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0:36:03

ㅋㅋㅋㅋㅋㅋ 아앗. 해인이의 승부욕을 건드려버렸어!! 이 승부. 은우의 패배로구나!

은우:그럼 나는 미리 패배를 인정하고 타바스코를 먹으면 우유 먹을래. (찡긋)

445 해인주 (on8gcaZigY)

2022-02-14 (모두 수고..) 20:36:25

>>440(끌어내기)

>>439 서우주는 천재다!! 그 홍보영상 나도 줘(땡깡

446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0:36:54

>>445 (쥐구멍에서 버티기)

아무튼 다들 귀여우니까 좋다! 썰도 잡담 스타일도, 그리고 캐릭터 정보도 말이지!

447 청주 (FlvYNFx8SA)

2022-02-14 (모두 수고..) 20:38:28

청이는 모르는 애가 고백공격 하면 호응 잘해줄듯..? 나도 사랑해~ 이러면서 키스날려줌
친구가 하면 벌레씹은 표정... 호감있는 애가 하면 눈 땡그랗게 뜨고 응?< 이러고 멍청하게 얼어있을듯

448 미나주 (Ybai4un00Y)

2022-02-14 (모두 수고..) 20:39:02

급식 쟁탈전 못참지~~~ 재밌지~~~~~~~

진짜 고백공격 갈겨버리면?????? 글쎄~~~~~ 아마 지금의 미나라면 진짜로 이해 못한 것처럼 조심스럽게 물어보지 않을까~~~~
과연 즐거운 해랑고 라이프에서 최미나씨의 연애세포가 깨어날 확률은? .dice 0 100. = 52%

449 청주 (FlvYNFx8SA)

2022-02-14 (모두 수고..) 20:39:50

해인이 어버버 ㅋㅋㅋㅋㅋㅋㅋ 영상 찍어서 소장하고싶다.. 귀여워

450 청주 (FlvYNFx8SA)

2022-02-14 (모두 수고..) 20:40:47

헉 나도 이해 못한듯 은우주 비켜요 같이숨자;;

451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0:40:51

>>447 큰일났다. 플러팅 실력이 장난이 아니야!! 엄청나게 인기 있을 삘이다!!

>>448 52%면 높잖아! 18%보다 훨씬 더 말이야!

452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0:41:17

>>450 여긴 내 자리야! 옆에 새로운 쥐구멍을 파라구!! (네?)

453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20:41:30

교내연애 금지래 해인이가 그렇다면 그런거지 헌법에 추가하는 걸로 하자......... 어쩔수없지
청아......... 아이돌 하자 (???) 팬서비스가 기가 막히는구나
쥐구멍에서 버티는 은우주. 어떻게 꾀어낼 수 있을까?

454 미나주 (Ybai4un00Y)

2022-02-14 (모두 수고..) 20:42:15

반절 이상이라고???? 이건 미나가 아니다. 너 누구?????????

미나 놀랄때?????? 보통 놀래켜서 놀랄땐 그냥 어깨만 까딱거리는 정도? 당황해서 놀라면 보노보노 땀이 나온대~~~~~~~~~
표정이요? 거의 안바뀔듯????

455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0:43:01

>>453 나를 끌어내려면..(생각 안함) 치즈를 내놔라! (이거 아님)

>>454 효과음이 절로 재생되는 것은 나만은 아닐 것 같은데! 아무튼 귀엽구나!

456 채린주 (SXmKLuYNtc)

2022-02-14 (모두 수고..) 20:44:41

세상에! 이상형 강도들이야~! 채린이 이상형은 아직 생각해보질 않았는데, 대충 남들이 다 YES 라고 말할 때 같이 NO 라고 말할 사람? 미묘하네. 🤔
고백공격 받았을 때는 물음표 살인마가 되어서 상대 진저리나게 만들 것 같은 느낌... 왜? 내가 왜 좋은데? 로 시작해서~

457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0:45:21

>>456 말 그대로 채린이에게 있어서 인상이 강한 사람이 좋다는 의미로구나? 뭔가 눈에 확 띄는 그런 사람.

458 미나주 (Ybai4un00Y)

2022-02-14 (모두 수고..) 20:46:45

에멘탈치즈 정도면 은우주를 꺼낼 수 있나~? 😏😏😏
미나는 '웃을때 빼고'표정이 거의 안바뀌는게 아이덴티티라구~~~~~~~~

459 청주 (FlvYNFx8SA)

2022-02-14 (모두 수고..) 20:46:53

>>452 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해 (삽질중)
>>453 인성논란 터질게 뻔해서 안됩니다..
>>454 미나 놀랄때 띠용! 소리 날거같다 귀염둥이...

460 서우주 (VUm9.lNrvE)

2022-02-14 (모두 수고..) 20:47:17

고백공격 받은 서우............ 전혀 상상이 안가 고백공격을 하는 쪽 같지??? 고백공격 장난치고서 열심히 웃참하다가 결국 장난인거 들켜서 처형당하는 모습밖에 생각안난다 🤦🤦🤦

>>456 다들!!!! 다들 여기야!!!! 여기!!!!! 메모!!!!! 기록!!! 저장!!!!!!!

461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0:48:06

여기서 내가 은우에 대한 질문을 받아봅니다! 라고 하면 뭔가 복잡해질 것 같네. 그러니까 질문은 다음에 사람이 적을 때 받아보는 것으로 하고!

음. 아무튼 일상 학원물을 좋아하는 참치들이 많아서 행복하다!

462 해인주 (on8gcaZigY)

2022-02-14 (모두 수고..) 20:49:05

>>444 해인oO(이게아닌데...?) ㅋㅋㅋㅋㅋㅋ
어떨결에 이긴 서선생 당황해버려()

해인주의 버킷리스트에 청에게 고백공격하기를 추가해...(끄적
청이를 아이돌로!!

채린이 이상형은 인상이 강렬한 사람이구나 오(흥미진진

463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0:49:48

아. 그리고 지금 사람이 많으니 미리 양해를 구하는건데..2학년 멤버 여러분. 그..시트에서도 봤다시피 은우가 되게 좀.. 막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서 먼저 말고 걸고 장난도 치고 그런 느낌이거든!
그래서 아마 같은 반 아이들에 대해서는 되게 빨리 파악을 하고 있을 것 같아서! 아마 첫 만남에도 얼굴이나 이름은 당연히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혹시나 그게 불편한 사람이 있다면 얼마든지 얘기해줘! 그럼 완전 초면인양 해볼테니까!

464 미나주 (Ybai4un00Y)

2022-02-14 (모두 수고..) 20:49:52

채린이는 코드가 같으면서도 자기주장이 강한사람을 좋아하는거구나!!!!! <<????

물음표살인마 무섭다!!!!!! 😵😵😵😵
이 세상 모든 언어적 공격을 물리칠 수 있음과 동시에 듣는이로 하여금 혈압을 오르게 한다는 절대반지와도 같은 단어!!!!!

왜?

465 해인주 (on8gcaZigY)

2022-02-14 (모두 수고..) 20:51:19

해인주 어마마마의 명으로 분리수거 끌려나가고 컴백함!

미나의 연애세포는 발아중이라굿 후훗 반응 귀요미 3학년 선배가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겁니까? 이거 유죄

466 청주 (FlvYNFx8SA)

2022-02-14 (모두 수고..) 20:51:41

>>461 우ㅔ 왜 다음을 기약라시져?? 저 궁금한거 많아요 은우는 잠옷으로 뭘 입나요?? 장래희망은ㅇ ㅛ>?
>>460 웃참하는 서우 귀엽겟다... 건드리면 뽁! 소리 나나요
>>456 (메모메모) 전 이제부터 매일 no!를 외치겠습니다

467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0:51:53

분리수거 중이었어? (동공지진) 아무튼 다시 어서 와!

468 연우주 (YEjwT5wBwo)

2022-02-14 (모두 수고..) 20:52:11

흠흠... 3학년때 아마 연우가(순수한 타의로) 반장이 된 경험이 있을 거 같긴 해요- 해인이랑 연우가 같은 반이면 꽤나 선관형성이 될지도-

469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0:53:16

>>466 하지만 내 스레 경력 N년에 의하면 질문 받아요! 하면 다른 이들도 다 질문 받아요! 하면서 분위기가 복잡해지는걸! 그러다보면 놓치게 되고..(시무룩)
은우의 잠옷? 음. 그냥 평범하게 회색 파자마형 잠옷을 입고 있어! 막 특별한 것은 아니야! 장래희망은 현재로서는 웹툰 작가! 그렇게 돈 많이 벌어서 막 여기저기 여행다니고 엑티브한 거 즐기는 그런 삶을 꿈꾸고 있어!

470 해인주 (on8gcaZigY)

2022-02-14 (모두 수고..) 20:54:01

>>468 오옹 그럼 3학년때 해인이가 부반장이라면 약간 혼자 라이벌 의식이 살짝 있는 닮을 점이 있지만 언젠가는 이기고 싶은 느낌의 친관? 일것 같은데 괜찮나요?

471 채린주 (SXmKLuYNtc)

2022-02-14 (모두 수고..) 20:54:03

>>441 교내 연애 금지래 귀여워ㅋㅋㅋㅋ 그래, 해인이가 그렇다면 그게 법이지!
>>447 청이는 평소엔 잘 받아치면서 진짜 좋아하는 사람 상대론 못하구나? 그 갭이 너무 귀엽다...!
>>448 52%? 절반 넘었으면 그냥 100%나 다름없다;

472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0:55:28

아. 그리고 이것도 말을 해야겠네! 그..그..내가 화력이 높아서 레스가 막 올라오면 하나하나 모두에게 다 반응을 잘 못하는 편이야! 8ㅁ8 그래도 눈으로는 다 읽고 있고 그런다! 절대로 일부러 스루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라는 점을 미리 밝힐게!!

473 청주 (FlvYNFx8SA)

2022-02-14 (모두 수고..) 20:55:46

>>463 저는 너무너무 좋습니다 청이 장난 잘 받아주니까 맘껏 쳐주세요 장난 안걸어주심 청이 쪽이 와서 깝죽댈겁니다!!

474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0:57:01

>>473 장난을 바로 칠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같은 반 애들에겐 되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편이니까 청이에게도 다가가지 않을까 싶어! 그러다 보면 가끔은 장난도 치고 데스 캔디 룰렛도 가져오고 그러는 거지! (네?!)

475 해인주 (on8gcaZigY)

2022-02-14 (모두 수고..) 20:57:14

진실:해인이네 집안은 완전 프리하다...()
곤란하지만 상대에게 상처는 주기 싫었던 서선생이 빅터이터로 낸 나름의 모범답안이었슴당(ㅋㅋㅋㅋㅋ

은우 장래희망 역시나다
회색 파자마형 잠옷...(메모

476 연우주 (YEjwT5wBwo)

2022-02-14 (모두 수고..) 20:57:34

>>470 오오- 좋은 친관이예요- 영어 도와달라고 하는 해인, 근데 설명 잘 못하는 연우, 너무 이상하게 설명해버린 연우에 대한 해인의 반응, 그리고 연우의 필사적 사과... 오우, 재밌겠다!

477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1:01:25

사실 웹툰작가 그 자체가 장래희망이라기보다는 그냥 웹툰 연재하는 것이 너무 재밌어서 그것을 장래희망으로 삼고 그걸 기반으로 돈을 벌어서 엑티브한 거, 즐거운 거 하러 여기저기 다니는 게 진짜 꿈이지만 말이야. 군대도 일종의 엑티브...한거려나.

은우:(죽은 눈)

478 해인주 (on8gcaZigY)

2022-02-14 (모두 수고..) 21:01:37

>>472 괜찮아 지금 나도 다 못읽고 있어서 찔린다 ㅋㅋㅋㅋㅋ 화력 너무 세다 으악

>>476 좋다좋다좋다좋다(대흥분) 원체 약한 모습 보이기 싫어해서 혼자 해결하려 하는데 영어를 도와달라했으면 나름 많이 존심 누르고 간걸텐데 거기서 저렇게 되었다? 그런데 연우는 고의가 아니다? 네이티브의 어쩔수 없는 바이브였다? 꿀잼. 서로 잘 알지만 해인이 쪽에서 조금 퉁- 하는 관계겠네

479 해인주 (on8gcaZigY)

2022-02-14 (모두 수고..) 21:04:23

캡 오면 위키 개설에 대해 문의해 봐야지 이 티미들은 바로바로 저장해야 한다...

은우에게 사탕을 주면 눈이 살아나나요

480 연우주 (YEjwT5wBwo)

2022-02-14 (모두 수고..) 21:04:45

연우: 이 문제면 이게 정답인거 같은데... 음, 왜? 그, 읽어보면 어색하니까...? 근데 정답은 맞지 않아?

해인(예상): 맞는 말이네- 쳐맞는 말(왜곡)

그리고 저도 이 레스후 어장 정주행해야할지도... 사람 많어...!!

481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1:05:25

은우:이건 데스 캔디 듀얼의 신청이로구나! 덤벼라! 물론 난 패배를 인정하고 우유를 선점하겠다! (이거 아님)

482 채린주 (SXmKLuYNtc)

2022-02-14 (모두 수고..) 21:08:28

>>460 장난이라도 좋아... 서우가 하는 고백공격이면 받고 싶다고~
>>463 완전 괜찮아! 은우와 안면 틀 기회를 놓칠 수 없지~ 이쪽을 파악하고 있는 것도 장난 치는 것도 뭐든 괜찮다~

483 해인주 (on8gcaZigY)

2022-02-14 (모두 수고..) 21:09:41

>>480 ㅋㅋㅋㅋㅋㅋ 해인:oO(그러니까 이게 왜 어색한건데???)(답답) 해인:"그러니까 문법적으로 이 부분이 잘못되서 어색하다는 걸까?"
몇번씩 문법문제가지고 실랑이 하다가 삐져서 돌아갔을지도 ㅋㅋㅋ 물론 은근히 단순해서 금방풀린다~ 오락가락 17세인생

>>481 해인주는 백기를 들겠읍니다 해인이는 승부광이지만 해인주는 나약한 참치인걸(????
와타시는 그저 평범한 사탕을 주고 싶었을 뿐이라곳-

484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1:10:13

>>482 사실 첫만남부터 장난을 거는 이상한 짓은 하지 않겠지만 말이지! 트랩을 깔아둔 곳에 온다면 또 모를까. 아무튼 채린주의 레스도 확인했어!

485 미나주 (Ybai4un00Y)

2022-02-14 (모두 수고..) 21:10:37

<<<잡담에 쓸려가며 엄마미소>>>

486 해인주 (on8gcaZigY)

2022-02-14 (모두 수고..) 21:11:51

<<<2학년 선관을 보며 엄마미소>>>

미나주 다시 리하야~

487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1:12:21

다들 쓸려나가지 않도록 조심하자구!!

488 해인주 (on8gcaZigY)

2022-02-14 (모두 수고..) 21:19:15

((애들 엠비티아이가 궁금하다는 외침)))

이미 늦었어 해인주는 쓸려나갔어()

489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1:24:39

MBTI는 내가 가장 정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해서.(흐릿) 이것만은 나도 모르겠다! 사실 그 분야를 잘 몰라! 8ㅁ8

490 미나주 (Ybai4un00Y)

2022-02-14 (모두 수고..) 21:34:00

다들 안녕~~~~ <<<뽀글뽀글>>>

491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1:45:34

(파도에서 헤엄쳐서 나오는 짤)

492 선우주 (foie3n3byg)

2022-02-14 (모두 수고..) 22:37:18

와! 통과!

493 ◆FsxX/m0A.s (YeAWs/GgN2)

2022-02-14 (모두 수고..) 22:37:36

갱신~
위키는 내가 위키알못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ㄷ..... 힝... 최대한 시트스레를 활용할 예정인데 최근에는 TMI 스레를 만들까 고민중이야. 막 썰 픽크루나 본스레에서 나온 재미있는 이야기 같은 거 흘러가기 아쉬운 것들을 적어둘 수 있는 스레 같은 거?

494 ◆FsxX/m0A.s (YeAWs/GgN2)

2022-02-14 (모두 수고..) 22:37:57

선우주 안녕~ 반가워!

495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2:39:22

>>492 어서 와라! 선우주! 내가 여기서 환영할게!!

>>493 캡틴도 어서 와라!! TMI 스레라. 확실히 그런 것을 적어두는 곳이 있다면 좋을지도 모르겠네! 물론 이용을 하지 않을 이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용을 할 이도 분명히 있을테니까!

496 연우주 (YEjwT5wBwo)

2022-02-14 (모두 수고..) 22:42:13

드디어 따라잡았어요.. 근데 왜 시간이 이정도로 지나간걸까요...(추욱)

497 하늘 주 (bGHcipWWRg)

2022-02-14 (모두 수고..) 22:42:15

처음뵙겠습니다~ (꾸벅 정중하게 배꼽인사 하는 짤)

498 연우주 (YEjwT5wBwo)

2022-02-14 (모두 수고..) 22:42:45

다들 어서오세요- 연우입니다!(총총)

499 미나주 (33jdvIZsf.)

2022-02-14 (모두 수고..) 22:43:34

선우주 어서와~~~~~~~~~ 환영환영해!!!!!!!!!!

캡틴도 안녕~ 오! TMI스레?????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잘은 모르겠다!!!! 🤔🤔🤔🤔🤔

500 ◆FsxX/m0A.s (YeAWs/GgN2)

2022-02-14 (모두 수고..) 22:44:42

은우주 안녕~ 전에 그런 설정이나 티미 적어놓을 수 있는 스레가 따로 있는 스레를 본적이 있었는데 본편에서 흘러가버린 티미는 찾기 힘드니까 그런 스레가 있으면 찾기도 좋고 그렇더라고. 일단 고민중~

501 미나주 (33jdvIZsf.)

2022-02-14 (모두 수고..) 22:45:18

하늘주 반가워~~~~~~~~~ 그리고 연우주 어서와~!!!!!!!!!!!!
☺☺☺☺☺

502 ◆FsxX/m0A.s (YeAWs/GgN2)

2022-02-14 (모두 수고..) 22:45:21

연우주 하늘주 미나주 안녕이야~~!!

503 하늘 주 (bGHcipWWRg)

2022-02-14 (모두 수고..) 22:46:28

다들 환영 해줘서 고마워!! 😊

504 ◆FsxX/m0A.s (YeAWs/GgN2)

2022-02-14 (모두 수고..) 22:47:28

생각보다 스레가 북적북적해서 놀라워. 이렇게 학교 일상물을 원하는 참치가 많았단 말이야?(띠용~)

505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2:47:32

하늘주도 어서 와!! 여기서 손 흔들며 크게 환영하겠어!!

506 ◆FsxX/m0A.s (YeAWs/GgN2)

2022-02-14 (모두 수고..) 22:52:31

시트를 보니 2학년이 인기가 많은 느낌이야. 하늘이는 유니크한 3학년의 일웜이로구만~

507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2:54:25

아무래도 2학년을 하면 선배도 만날 수 있고 후배도 만날 수 있으니 말이지! 일단 나는 그런 의미에서 18살, 2학년을 선택했었어!

508 미나주 (33jdvIZsf.)

2022-02-14 (모두 수고..) 22:54:27

학교! 일상물! 여유로움! 좋다!!!!!!!!

509 하늘 주 (bGHcipWWRg)

2022-02-14 (모두 수고..) 22:57:02

시들시들한 3학년.. 현실이었다면 입시준비로 치이고 있었겠지

510 해인주 (on8gcaZigY)

2022-02-14 (모두 수고..) 22:59:37

위키는 내가 문법 초짜지만 만들수 있을것 같아서 물어봤어ㅎㅎ()
Tmi스레도 좋을것 같아

하늘주 어서오고 해인주는 여전히 가족모임중...이다..ㅠ

511 연우주 (YEjwT5wBwo)

2022-02-14 (모두 수고..) 22:59:58

1학년이지만 왠지 3학년보다 성숙한 애어른이라는 느낌의 연우일지도 모르겠다는 연우예요- 선생님 AU 버전 연우는...음... 정말 안 좋은 선생님일지도? 이론보단 감으로 상위권에 들 연우라 "이게 왜 안되는걸까요"라고 하고 학생들은 "그것만 듣고 어떻게 알아들으라는 거죠"하는...(??)

512 ◆FsxX/m0A.s (YeAWs/GgN2)

2022-02-14 (모두 수고..) 23:00:31

역시 다양한 일상을 할 수 있는 2학년 매력적이지! 하지만 1학년과 3학년의 매력도 학실히 있고~ 역시 무엇도 놓칠 수 없다ㅏ

여기는 현실이 아니니까 미나도 하늘이도 너무 입시에만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513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3:01:05

하지만 여긴 현실이 아니지! 조금 쉬엄쉬엄 입시준비를 해도 문제는 없지 않을까하고!!
해인주는 가족모임..힘내라!!
감으로...ㅋㅋㅋㅋㅋ 아앗. 나 그거 떠올랐어! 일본 판타 광고의 선생님들!!

514 미나주 (e8WnlEcq8A)

2022-02-14 (모두 수고..) 23:03:43

<<<최미나씨는 입시에 대한 긴장감이 전혀 없는 망충이 3학년이다>>>

515 ◆FsxX/m0A.s (YeAWs/GgN2)

2022-02-14 (모두 수고..) 23:03:50

해인주 안녕! 가족 모임이라니 단란한 가족이구만~~ 위키능력자라니! 멋있어~ 하지만 위키가 부담인 사람이 있을수도 있고 위키를 할 정도로 설정이 많은 스레는 아니라서~ 고민이 되는구만~~ 위키 만질수 있는 참치의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흠)

애어른 연우 귀여워~ 연우 선생님은 천재 스타일이라서 이해를 못하는 학생들을 이해하지 못하는구만~~ㅋㅋㅋ

516 ◆FsxX/m0A.s (YeAWs/GgN2)

2022-02-14 (모두 수고..) 23:05:00

미나는 요리를 잘하니까 괜찮다(?) 미나네 부모님은 요리사이신 걸까? 궁금해~

517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3:05:15

>>514 이건 이거대로 개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518 선우주 (foie3n3byg)

2022-02-14 (모두 수고..) 23:05:44

다들 반가워! 나는 그럼 지금부터 선관을 열어놓겠다!

519 연우주 (YEjwT5wBwo)

2022-02-14 (모두 수고..) 23:09:45

연우:"그러니까... 어, 네. 이 문제는 이래저래해서 3번이네요."
학생:"...그래서 그 이래저래가 뭔데요...?"
연우:"그, 이걸 여기로 넘겨서 이렇게 이렇게 하면 1번이 아니라는걸 알수 있죠? 그리고 이걸 이거에 대입해서 해석해보면 4번도 아니죠? 그리고 2번과 5번은 이쪽에 이걸로 보면 바로 아니니까 답은 3번인거죠-"
학생:"...???"

520 연우주 (YEjwT5wBwo)

2022-02-14 (모두 수고..) 23:10:34

선관이 열렸다! 찌른다!(??)

옆집에 2년전 이사온 아이로 가능할까 물어보고 싶어요-

521 ◆FsxX/m0A.s (YeAWs/GgN2)

2022-02-14 (모두 수고..) 23:12:10

선우 선배와의 선관?! 나두나두~

연우선생님 너무 웃겨ㅋㅋㅋ 학생 당황탄 얼굴 상상된다ㅋㅋㅋ

522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3:16:10

이렇게 선관을 짜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나는 착석과 구경 모드를 해봐야겠어!

523 미나주 (h9fOd4cssY)

2022-02-14 (모두 수고..) 23:17:42

위키능력자 멋져~~~~~!!!!!!!!! 위키 다루는 참치들 보면 뭔가 멋지더라구!!!

애어른 연우라니!! 귀하다!!!!!!! 감으로서 만들어진 천재도 멋진걸~~~~~~~~~

음~ 가족부분까진 상세하게 설정을 짜진 않았는데 본가쪽에선 꽤 이름난 명장? 정도로만 생각해뒀어!!
세상에! 이런게 개성이면 글러먹은 선배님 소리 듣는다구~~~~~~~~~~

524 ◆FsxX/m0A.s (YeAWs/GgN2)

2022-02-14 (모두 수고..) 23:22:51

라고 하였으나 일찍 잠에 들어버리는데... 캡은 자러가야... 이익 졸음을 이겨내지 못하는 나약한 캡인 것인가....!(그렇다)

미나 부모님은 명인이시로군! 요리계의 큰손, 셰프 오브 셰프!

다들 굳밤되고 난 ㅁ 먼저 자러갈게ㅔㅔㅔ

525 연우주 (YEjwT5wBwo)

2022-02-14 (모두 수고..) 23:24:39

안녕히주무세요 캡틴- 저도 내일 일이 있어서... 내일 답변할 질문 열어두고 저도 자러-(스르륵)

526 선우주 (foie3n3byg)

2022-02-14 (모두 수고..) 23:28:25

>>520 앗 좋아요!...는 가셨네,....

527 미나주 (h9fOd4cssY)

2022-02-14 (모두 수고..) 23:28:48

저런! 다들 월요일이라서 피곤하구나!!!!!!!
캡틴이랑 연우주 얼른 자러 가라구~~~~~~~~~~~!!!!!! <<확성기

질문? 질문...... 흐으으으으음.... 한번 돌려보면 뭔가 물어볼게 잔뜩 생길거 같긴한데 지금 당장 물어보고 싶은건 설정상 민감한 부분들일거 같고~~ 좀더 탐구가 필요한 거야!!!!
일단 연우의 기호식품은 알아냈.....었나? 싫어하는것만 들었지 좋아하는건 안들은거 같기도?????????

528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3:30:31

잘 자라구! 캡틴과 연우주!!

529 채린주 (KPgP5XFk7M)

2022-02-14 (모두 수고..) 23:49:43

올림픽 보다가 재갱신~ 자러 가는 사람들은 좋은 꿈 꿔~

530 미나주 (h9fOd4cssY)

2022-02-14 (모두 수고..) 23:50:50

은우주도 자라!!!!

531 미나주 (h9fOd4cssY)

2022-02-14 (모두 수고..) 23:52:13

채린주는 올림픽 감상중이었구나~
그러고보니 벌써 경기 절반이나 넘게 했다지?

532 채린주 (KPgP5XFk7M)

2022-02-14 (모두 수고..) 23:52:59

은우주 자러 가?? 잘 자??

533 하늘주 (bGHcipWWRg)

2022-02-14 (모두 수고..) 23:53:31

자러간 모두들 굳밤~~

534 채린주 (KPgP5XFk7M)

2022-02-14 (모두 수고..) 23:55:06

응, 컬링 보고 왔어~ 이번주가 폐막이니까 벌써 그렇게 됐네? 시간 너무 빨라.. 😣

535 채린주 (KPgP5XFk7M)

2022-02-14 (모두 수고..) 23:58:19

하늘주 안녕~ 새로운 3학년이구나. 반가워!

536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3:58:25

엗? 왜 나를 재우는거야? (동공지진) 안잔다! 아직 안 자고 있다!

537 은우주 (V5f./qJ1/s)

2022-02-14 (모두 수고..) 23:59:39

아무튼 채린주는 안녕이야!!

538 미나주 (JjJipi5tLI)

2022-02-15 (FIRE!) 00:01:27

언제 했나 싶더니 금방가기도 하네???? 이번주가 폐막이라니....... 스포츠쪽은 전혀 견해가 없지만 국제 행사는 재밌지~~~~~~~~~
은우주가 안잔다!!!! 세상에~~~~~~~~~
그럼 놀아주세요 <<양심 어디?

539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00:02:58

(갸웃) 내가 뭘 하면서 놀아주길 바라지?! 미나주는?

540 채린주 (NaVuFYYMjc)

2022-02-15 (FIRE!) 00:04:52

나도 올림픽 할 때나 열심히 챙겨보는 편이라~ 스포츠는 잘 모르지만 다같이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좋아~

와! 은우주가 깨어있다!! 안녕이야~

541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00:05:14

(일단 손 흔들고 보기)

542 미나주 (JjJipi5tLI)

2022-02-15 (FIRE!) 00:06:40

같이 잡담하면서 놀자!!!!!

543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00:07:37

잡담이야 언제나 하는 것!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다!!

544 하늘주 (yPFzRbEt9E)

2022-02-15 (FIRE!) 00:20:02

채린주도 안녕~ 😀 같은 3학년이라니 나두 너무 반가워~!!

545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00:20:57

채린이는 2학년..(속닥속닥) 저기에 있는 미나가 3학년..(속닥속닥)

546 미나주 (JjJipi5tLI)

2022-02-15 (FIRE!) 00:28:17

응? 나? <<망충함

547 채린주 (swfvVyh3D2)

2022-02-15 (FIRE!) 00:32:54

그렇다! 하늘이와 같은 3학년을 하고 싶지만 아쉽게도 채린이는 2학년.. 그래도 반가운 건 같아~ 😆

548 하늘주 (yPFzRbEt9E)

2022-02-15 (FIRE!) 00:33:33

앗..! 미안해 😢 😭 왜 같은 3학년이라고 생각했을까 바보같은 나의 머리..

549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00:37:14

학년이야 얼마든지 헤깔릴 수도 있고 그런거지! 그러니까 하늘주는 바보가 아니다!

550 채린주 (swfvVyh3D2)

2022-02-15 (FIRE!) 00:38:51

그럴 수 있지~ 아직 어장 초반이라 헷갈리는 게 당연해! 나도 시트 안 보면 막 헷갈리고 그런다..

551 하늘주 (yPFzRbEt9E)

2022-02-15 (FIRE!) 00:42:02

미나는 3학년 채린이는 2학년 입력완료. 알려준 은우주도 고맙고 미나, 채린주도 다시 한번 반가워 😂

552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00:44:26

오늘은 하루 쉬었지만 내일은 일상을 구해보는 쪽으로 해야겠어! 이런 관계가 중요시되는 스레에선 일상이 곧 놀거리지!

553 선우주 (a1CQiw3kB.)

2022-02-15 (FIRE!) 00:44:56

잠시 다녀온 선우주가 재갱신!

554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00:46:33

다시 어서 와라! 선우주!

555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00:55:19

좀 사람이 적어졌으니 이제 혼란이 조금 가라앉으러나. 아마 조금 더 있다가 자러 갈 듯 한데 은우에 대해서 질문이 있으면 받는다! 라는 느낌으로 아주 살짝 레스를 올려두겠어! 물론 안해도 된다!

556 미나주 (jNZm1KL/DQ)

2022-02-15 (FIRE!) 01:01:26

혼! 란! 혼! 돈! 케이오스!
은! 우! 질! 문!
은우도 슬럼프가 있을까? 있다면 특별히 뭔가 하는 행동이 있어??????
아님 비밀?????????

557 미나주 (jNZm1KL/DQ)

2022-02-15 (FIRE!) 01:01:50

그리고 선우주 어서와~~~~~~~!!!!!!!!

558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01:02:51

은우의 슬럼프라. 물론 슬럼프야 얼마든지 있지! 묘하게 그림이 안 그려진다던가, 혹은 웬툰 아이디어가 잘 안 떠오른다던가 식으로 말이야! 그럴 땐 별 거 없고 그냥 잠시 웹툰을 쉬면서 즐겁고 신나는 것을 일부러 찾아다니면서 해. 영화를 보러 가거나, 혹은 장난도구를 만들거나, 그것도 아니면 오락실에 가서 신나게 놀던가. 그렇게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면서 슬럼프도 해결하는 편이야!

559 하늘 (yPFzRbEt9E)

2022-02-15 (FIRE!) 01:07:15

겨울방학이 끝나고 학생들이 들어선 교내는 금새 이야기 꽃이 피어난다. 처음에는 3학년이 되며 우연히 같은 반이 된 아이들 사이에서 방학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느니, 그동안에는 무엇을 하고 지냈냐는 둥 서로 안부를 묻는 대화가 오갔지만 현재 시점에서 가장 부각되는 화제거리는 발렌타인 데이에 관한 것이었다.

누군가 화두를 꺼내기가 무섭게 바로 옆자리에 앉아있는 아이부터 교탁 앞에 진을 치고 무리를 이루고 있는 아이들 까지 서로 초콜릿을 선물 받았냐는 주제로 하나가 되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무서운 청춘의 전파력을 실감한다. 오미크론이냐?

선물 받았다고 하면 누구에게 받았냐고 캐묻는 것도 빠지지 않았다. 그럼 그것을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 아이도 있는가 하면 쑥쓰러움에 어색하게 둘러대며 숨기는 아이도 있다.

반면 누구에게도 초콜릿을 선물 받지 못한 아이들은 그저 눈 앞에 펼쳐져있는 청춘의 광경을 바라보며 부러워하거나 애써 외면하는 모습이다.

나도 그 부류 중 하나였다.

ㅡ 발렌타인 데이는 그저 상술일 뿐이라고. 학생의 본분인 학업에는 성의를 다하지 못 할 망정 연애질이나 하고 있다니..

같은 선택받지 못한 자의 비참한 항변을 속으로 중얼거리며 예정대로라면 방학동안 했던 공부의 복습을 하기 위해 펼쳐놓은 노트에 의미도 형태도 막무가내인 낙서를 끄적일 뿐이다.

평소 연애에 큰 관심이 없더라도 매년 돌아오는 연례 행사적인 이 분위기에서 3년 간 소외당하는 입장이 썩 달가운 건 아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형식적인 우정 초코도 못받았다니까?

나는 나를 알고 있는 누군가가 내 침묵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눈치도 없이 너는 누구한테 받은 거 없어? 라는 극악무도하며 반인륜적이기 짝이없는 질문을 해오기 전에 자리를 피하자고 생각하고서 낙서를 끄적이던 노트를 덮고 자리에서 일어나 매점으로 향했다.

그러자 몇몇 아이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한 것인지 쓸쓸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같은 곳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그래, 나는 너희들의 슬픔을 이해한다 동지들이여.

3학년이 되어 처음 만난 전우들과 비장한(?) 행진을 하며 동병상련의 연대감이 피어나는 새로운 아침이었다.

/하늘이가 3학년을 시작하는 첫날의 이슈를 투척하고 도망

560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01:09:47

하늘이의 발렌타인데이는 저런 느낌이로구나! 하지만 하늘이도 받을 수도 있지!! 앞으로 말이야! 아. 그런데 이 스레는 리얼타임이 아닌 것으로 알아! 작품 시작시점은 3월이야!

561 미나주 (jNZm1KL/DQ)

2022-02-15 (FIRE!) 01:11:45

오오~ 그럴때는 다른걸 하면서 시선을 돌리거나 하는구나~~~~~~ 슬럼프를 건강하게 보내는 법!!!!!!
귀여워서 슬럼프 걸린 은우를 구경하고 싶어졌어. <<인성이?

뭐야, 초코 먹고 싶음 미나를 찔렀어야지~~~~~~~~
초코를 받지 못하다니 이런 일은 있을 수 없어~~~~~~

562 미나주 (jNZm1KL/DQ)

2022-02-15 (FIRE!) 01:12:51

3월이어도 화이트데이여도 초코 받을수 있어~~~~~~~~~~
왜냐면 현실의 내가 그러거든!!!! 사탕 싫어서 초콜릿으로 퉁치는!!!!!

563 하늘주 (yPFzRbEt9E)

2022-02-15 (FIRE!) 01:12:53

바보같은 머리 2연벙 🥲

564 미나주 (jNZm1KL/DQ)

2022-02-15 (FIRE!) 01:13:24

그럼 나도 벙커링 동참해서 3연벙이다~~~~~~~~~~

565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01:14:24

으아! 아니야! 하늘주 바보 아니야!! 8ㅁ8

>>561 언젠가 한번은 나오지 않을까? 일단 스레를 뛰어봐야 알겠지만 말이야!

566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01:15:00

그리고 나는 잘 시간이 되었으니 자러 가보겠어! 다들 잘 자라!

567 하늘주 (yPFzRbEt9E)

2022-02-15 (FIRE!) 01:15:27

은우주 굳밤이야~ (손흔들)

568 미나주 (/9SUBaEVrc)

2022-02-15 (FIRE!) 01:16:35

한시의 요정 은우주 잘자~~~~~~~~ 🧚‍♂️ 🧚‍♂️ 🧚‍♂️

569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07:11:03

셔터 올리기~ 출근하기 시르다.... 다들 오늘 화이팅이야~

570 연우주 (/mxQtyVldM)

2022-02-15 (FIRE!) 08:04:25

출근하기 싫은 참치 한마리 추가요-(파닥파닥) 드문드문 보일예정-

연우가 특별히 좋아할 음식이라... 치즈케이크? (연우주가 먹고싶은 걸 물어본게 아니라구)

571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08:25:19

연우주 동지로구나.... 크흑... 연우는 치즈케이크 좋아하는군~~!!

그나저나 하늘이 독백 중에 >>오미크론이냐<<에 빵터졌어ㅋㅋㅋ 3학년들 모이자마자 발렌타인 얘기냐규 귀여워

572 연우주 (/mxQtyVldM)

2022-02-15 (FIRE!) 08:28:27

하나와도 선관 찔러보고싶은 연우주예요-(흥얼흥얼)

573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08:30:43

와 찔렸다~ 선관 좋지~~ 출근중이라 갑자기 사라질수도 있지만! 뭐 생각하고 있는 거 있어~?

574 연우주 (O2P6QypkqE)

2022-02-15 (FIRE!) 08:42:26

초등학교때 전입해왔다 중학교때 다른 중학교여서 헤어졌던 아이 연우라는 소꿉친구 루트도 있고요- 중학교2학년때쯤 공원에서 비스킹하던 연우를 발견한 하나라던가- 되도록이면 친관이였으면 좋겠어요- :3

575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09:03:25

와아 나는 전자도 좋고 후자도 좋아! 버스킹이라니 연우는 버스킹도 하는 걸까? 버스킹하는 모습 보면 하나는 와아아 하면서도 먼저 말을 못걸었을 것 같기도하고~ 나도 친한 관계 좋아~

576 서우주 (dSjo536qUA)

2022-02-15 (FIRE!) 09:35:02

모닝 갱신~~~~~!! 다들 쫗은 아침이야~~~ 활기차게 보내자구 ٩( ᐛ )و

577 청주 (Zw2i6Y9n46)

2022-02-15 (FIRE!) 09:44:03

갱신하고 바로 간다!
내일은 꼭 일상을 돌릴거야...

578 연우주 (IwgWwqxchQ)

2022-02-15 (FIRE!) 10:06:08

연우가 중2때 절찬리 방황하던 시기라 길거리 버스킹을 하며 스트레스도 풀지 않았을까 싶어요- 흠흠... 두개를 합칠까요(???)

579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1:46:20

서우주 청주 어서오고 나중에 봐~
>>578 선관 소재를 독점하기엔 미안하니 전자로만 하는 건 어때? 한 5-6학년 동안 같은 반이어서 친하게 지냈었다거나~?

580 연우주 (IwgWwqxchQ)

2022-02-15 (FIRE!) 12:03:13

>>579 오오, 괜찮네요- 초등학교땐 잘 어울리지 못했다는 설정이긴 한데, 괜찮을까요? 같은 반 아싸끼리라는 느낌으로(하나가 들으면 고소도 불사할 말)

581 서우주 (0gwtykckE2)

2022-02-15 (FIRE!) 12:09:50

서우주는 여기있다구~~~ 캡틴이랑 연우주 안녕~~~ 청주는 어솼다가~~잘가~~~~👋👋👋👋

그리고 뜬금없지만~~~ 악우 느낌의 선관 맺고 싶어서 😋 서우와 함께하는.... 서로 못미더워 툭탁툭틱택거리고 눈 마주치면 뭐냐?; 뭘봐; 하고 시비트지만() 사실은 친한 친구 사이(특: 서로 친구 아니라고함)라는 약약혐친관(?)......... 하고 싶어.........!!! 물론 관심없으면... 없는... 부담주려는 건 아니니까 광고팝업이라고 생각해주~...

582 연우주 (IwgWwqxchQ)

2022-02-15 (FIRE!) 12:11:34

어서와요 서우주-
흠흠... 약약혐친관인가요- 연우가 그런 관계 가능할지-(고민고민)

583 서우주 (0gwtykckE2)

2022-02-15 (FIRE!) 12:14:00

캐붕내면서까지 맺고 싶은 건아니니까~~~ 🥲
저 선관이 재밌어보인다 싶고 캐릭터 성격상 가능할거같은..... 교집합의 존재가 있으시다면 서우주에게 연락바람인것 뿐인 광고팝업인거야 ☺️☺️☺️

584 미나주 (j/k21e.VcY)

2022-02-15 (FIRE!) 12:56:40

나는 팝콘이 좋아~~~~~~
다들 안녕~~~~~~~~~

585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13:40:57

느긋하게 갱신해볼게! 다들 안녕안녕!

586 연우주 (IwgWwqxchQ)

2022-02-15 (FIRE!) 13:48:10

개구쟁이 은우의 은우주네요- 저도 다시금 밥먹고 갱신-!

587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13:49:28

어서 와! 연우주!! 나도 식사는 막 마치고 들어왔지!

588 연우주 (IwgWwqxchQ)

2022-02-15 (FIRE!) 13:59:46

조금 있다가 다시 일에 끌려가야 하지만... 뭐어, 힘내자구요-!

589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14:04:54

음. 일은 어쩔 수 없는 거니까!! 화이팅하라구! 연우주!

590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5:09:15

>>580 하나도 엄청 사람들 잘 사귀고 하는 건 아니니까~ 연우랑 친구 먹고 친하게 지냈을지도! 뭔가 그 당시의 연우는 어떤 편이었어? 지금하고 많이 다른가? 하나는 그때도 우물쭈물하고 으아아앙한 성격이었어~

591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5:10:32

다들 안녕~ 좋은 오후야

592 미나주 (HJoIvHQSEw)

2022-02-15 (FIRE!) 15:12:47

다들 좋은오후~~~~~~~

593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5:13:44

미나주 안녕~~ 좋은 오후 보내고 있어? 나는 월급 루팡중!

594 미나주 (HJoIvHQSEw)

2022-02-15 (FIRE!) 15:17:25

캡틴 안녕!! 나도 지금은 좀 느긋하게 보내고 있단 느낌이야~~~~~~~~
루팡 좋아! 하루종일 하고 싶어! <<????

595 하늘주 (j4/csToSk2)

2022-02-15 (FIRE!) 15:37:39

모두 좋은 오후야~~~ 😀😃🙂

596 미나주 (HJoIvHQSEw)

2022-02-15 (FIRE!) 15:47:17

하늘주도 안녕~~~~~~ 😆😆😆😆😆
여긴 날씨가 썩 나쁘지 않은데 거긴 어떠니!!

597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5:53:24

하늘주 안녕~~~
여기는 눈이 오고있다...!

598 하늘주 (j4/csToSk2)

2022-02-15 (FIRE!) 15:53:59

미나주도 반가워~
이쪽도 하늘이 너무 맑고 예뻐서 코시국과 일만 아니라면 밖에 나가 놀고싶은 날씨야~ ☁️ 🌞 ☁️

599 미나주 (HJoIvHQSEw)

2022-02-15 (FIRE!) 15:54:29

오!! 캡틴네는 눈이 오는가보네!!!!
여기도 싸라기눈이 조금 내리다 만거 같아~~~~~

600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5:54:38

티미 스레 만들어놨다!!!
바로가기 >1596456087>

601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5:55:31

예시로 티미도 올려놨지!
하늘주 있는 곳은 맑다니 너무 부러운걸~ 눈오는건 좋지만 추웡~

602 미나주 (HJoIvHQSEw)

2022-02-15 (FIRE!) 16:00:10

젠장 코시국~~~~~~~~ 일은 어쩔수 없다지만 그렇네~~~
하늘주 말대로 아직은 겨울이지만 나가놀기 딱 좋은 날씨란 말이지~~~

603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6:01:19

나는 날씨가 더 풀렸으면 종겠다ㅏㅏ
미나와 하늘이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 덜타는 편?

604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6:03:28

퇴근 중이므로 미리 선관 일상 받는다는 팻말 박아둔다~~!

605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16:08:20

음~~~~~~ 미나는 추위 덜타는 편이긴 하네~~~~~~~~~ 더위엔 살짝 약한가.....? ㅁ?ㄹ

606 연우주 (IwgWwqxchQ)

2022-02-15 (FIRE!) 16:08:54

우물쭈물 으아앙하는 햄스터 하나- 귀여워- 초등학교때 연우는 지금 연우와는 같은 사람이라고하면 아무도 안 믿을 정도의 차이네요- 말 없고, 눈에 띄이고 싶지 않아하고... 이때는 사람과 잘 못 어울릴 시기네요- 말도 어눌하니까? 중2병이 일찍 온(퍽

607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16:21:10

중2병 연우도 귀여울지도~~~~ 연우주 어서와!!

608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6:28:22

톼근했다!
미나는 추위를 좀 덜타고 더위를 좀 더 잘타는 편인가~

>>606 친구들하고 잘 못 어울리는 편인데 하나와는 어떻게 친해지게 되었으려나~ 하나도 소심해서 구석에 쭈굴 하고 있다가 체육때 남는 깍두기들 두명이서 같이 수행평가 하면서 친해졌다거나?

609 연우주 (IwgWwqxchQ)

2022-02-15 (FIRE!) 16:42:31

>>608 그거다(그거다)

610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6:45:39

>>609 그렇다면 하나는 5학년에 올라왔는데 친구들하고는 다 다른 반이 되었고 어쩌다보니 친구를 못사귀고 있었는데 연우랑 수행평가를 계기로 친하게 지내서 6학년 때까지 같은 반으로 친하게 지내다가 중학생 때 다른 중학교에 가게 되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고 우연히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같은 반이 되었다는 이야기일까?! 연우는 하나를 바로 알아봤을까? 연우는 분위기가 많이 바뀐 것 같으니 하나가 못알아볼수도 있을 것 같고~

611 연우주 (IwgWwqxchQ)

2022-02-15 (FIRE!) 16:57:44

하나가 첫친구일지도 모르겠네요- 바로 알아보죠 그러면! 초6때 음침했던 애가 고1때 마법에 걸린것처럼 바뀐채로 왔다? 이거 설마 미연시? 같은ㅋㅋ 음, 연우의 비밀을 유일하게 아는 한명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하나가-

612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17:01:10

<<<팝콘이 매우 맛있다>>>

613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7:02:03

미연시ㅋㅋㅋ 첫친구라니 영광인데~ 연우의 비밀이라면 성별의 비밀? 아니면 입양 관련 된 것인가? 하나도 연우가 말걸고 하면 바로 기억할거야 연우에 대해서 말이야. 엄청 반가워 할 것 같고~

614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7:02:37

(미나주 팝콘 뺏어먹기!)

615 연우주 (IwgWwqxchQ)

2022-02-15 (FIRE!) 17:08:19

성별도, 입양도 둘다 알지 않을까요? 연우가 초4때쯤 입양된 아이니 말이죠... 이야기를 은근히 나눴다면 기억하겠죠- 그리고 하나가 질문하려하면 "그 이상은 둘이서만 이야기하자구요, 내 소중한 친구."하면서 조용히 시키는...(연우:(오글)에, 내가 저 말을 한다고?)

616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7:12:34

그렇다면 하나도 비밀인 거구나 하면서 고개를 끄덕일 것 같네~~ 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친구친구인 것이다~~~ 비밀을 가지고 있는 친구네~! 하나는 걱정을 하나 덜었네. 친구 못사귈까봐 걱정했는데 말이지!

617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17:20:17

(팝콘기계에 탑승해서 등장) 그러니까 저런 선관이 나온다라는거죠? 그런거죠? 아무튼 갱신할게!

618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17:20:38

<<<팝콘을 뺏겨 당황>>>

619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17:21:18

다들 안녕안녕!
미나주는 미나에게 부탁하면 팝콘을 만들어주지 않을까?

620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7:25:06

은우주 안녕!
미나주 짤 너무 귀여워 큽 88 팝콘을 뺏은 보람이 있다(?)

621 연우주 (IwgWwqxchQ)

2022-02-15 (FIRE!) 17:25:12

연우는 최대한 조율자라는 느낌의 아이로 만들었으니깐요- 애어른의 성숙한 매력, 근데 초4때는 그저 귀여운 소심쟁이... 갭모에는 이런거시다(???)

622 태식주 (vElx1lySoo)

2022-02-15 (FIRE!) 17:25:14

태식이 돌아왔구나....!
시닙입니다!

623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17:26:24

어서 와라! 태식주! 신입을 환영해주도록 하지! (레드 카펫)

624 태식주 (vElx1lySoo)

2022-02-15 (FIRE!) 17:27:38

꺄아아아악 레드 카펫! 포즈 취하면서 입장 하면 되는 건가요!

625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7:28:51

귀여운 소심쟁이 초딩 연우 상상만 해도 귀엽자너~!
태식주 반가워!! 성장여름청춘뽀작스레에 온 것을 환영한다~

626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17:30:10

>>624 좋아! 그럼 태식주의 포즈를 보도록 할까?! (감상 준비)

627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17:31:09

흑흑흑흑흑!!!!!! 슬프니까 미나한테 앵길거야!!!!!!!!! <<미나에게 부비적

태식주 어서와~~~~~~~~
강력한 캐릭터가 왔구나!!!!!! 스킨헤드!!!!!!!

628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17:31:33

그리고 은우주도 어서와~~~~~~!!!!!!!

629 연우주 (IwgWwqxchQ)

2022-02-15 (FIRE!) 17:31:38

카메라 준비 완료입니다... 레디~~~~액션!(???)

630 청주 (Zw2i6Y9n46)

2022-02-15 (FIRE!) 17:33:32

해랑고 셀럽 태식주 안녕! (찰칵찰칵

>>581 서우주.. 아직 혐친관 받아주시나요..? (빼꼼)

631 태식주 (vElx1lySoo)

2022-02-15 (FIRE!) 17:34:44

하앗! 룩앳미!

632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17:35:29

>>630 어서 오라구! 청주!!

>>631 이거야 원. 엄청난 포즈잖아? (찰칵찰칵)

633 태식주 (vElx1lySoo)

2022-02-15 (FIRE!) 17:36:35

우어어어어 다들 어서오세여여여여여여

>>632 데헷!

634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17:38:28

태식주의 무브먼트가 엄청나~~~~~~~~~~~
그리고 청주도 어서와~~~~~~~~
슬슬 사람들도 모이는거 같으니 집청소 좀 하고나선 일상을 구할수 있으려나~~~~~~

635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17:41:02

내 첫 일상이 미나주였고 미나주의 첫 일상이 나였으니 일단 나는 뒤로 한 걸음 물러나있겠어! 그리고 팝콘을 다시 튀겨놓는거지!

636 태식주 (vElx1lySoo)

2022-02-15 (FIRE!) 17:43:51

>>634
크어어어어엉! 바로 예약...!

637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7:45:06

청주 안녕 어서와~
태식주의 무브먼트... 쩐다....

나는 밥을 먹고 돌아오도록 하겠다ㅏㅏㅏ 다들 밥먹어!

638 태식주 (vElx1lySoo)

2022-02-15 (FIRE!) 17:47:51

디너 디너 치킨 디너! 맞저 하고 오십시요!

639 연우주 (IwgWwqxchQ)

2022-02-15 (FIRE!) 17:49:12

아, 그러고보니 전 지금 아직 >>24에서 이야기 한 그 시간대인줄 알았는데... 벌써 3월인가요?

640 연우주 (IwgWwqxchQ)

2022-02-15 (FIRE!) 17:49:46

입학식/개학식은 이벤트일줄 알았는데-

641 청주 (Zw2i6Y9n46)

2022-02-15 (FIRE!) 17:51:12

미나주 캡 안녕~~
태식주 데헷 캡쳐 (찰칵

642 태식주 (vElx1lySoo)

2022-02-15 (FIRE!) 17:52:02

프...프로틴!

643 서우주 (0gwtykckE2)

2022-02-15 (FIRE!) 17:53:19

갱신할게~~!! 오늘 바쁘다 🥲🥲🥲🥲 태식주 청주 연우주 캡틴 은우주 미나주 다들 안녕~~~~!!!! 반가와~~~ 나 놓친 사람 없지!?!?!!

>>630 매우 받고 잇어 엄청 환영해 와~~~~~~!!!~~~~~~!!!!!!

644 태식주 (vElx1lySoo)

2022-02-15 (FIRE!) 17:56:51

으어어어어엉 서우주!어서오세영!

645 서우주 (0gwtykckE2)

2022-02-15 (FIRE!) 17:58:06

캡틴은 저녁 먹으러 갔구나 캡틴 저녁 맛있게 먹어~~~~!!! 😋😋😋

646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18:04:34

다녀와라! 캡틴! 그리고 서우주는 어서 와!!

어. 새학기라고 하면 보통 3월을 이야기하는 거 아니야? 난 그리 인식했는데. 애초에 입학식은 3월이기도 하고 3월 시점이 아니면 고등학교 1학년 캐릭터들은 학교에 못 나오지 않아? (갸웃)

647 서우주 (0gwtykckE2)

2022-02-15 (FIRE!) 18:05:44

>>639 나 제대로 이해한건지 모르겠는데~~ 나는 현재 시간 2월 12일부터 스레 내 시간은 3월달이다~~~ 라고 이해했어!!! ☺️☺️☺️

태식주 반겨줘서 고마워~~~!!! 2학년 칭구가 늘었네!! 은우주도 반겨줘서 고마와~~~~

648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18:09:48

아무튼 뭔가 다들 선관 짜기에 열심히로구만! 은우주는 일단 소꿉친구나 옆집 선관 정도는 짜볼까도 싶긴 하지만 꼭 짜야하는 것은 아니기도 하고. 구경을 살며시 해봐야겠어!

649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8:22:59

밥먹고 돌아왔다! 그런데 좀있다가는 운동을 가야해 흑흑

이벤트 진행 같은 것은 극도의 예외 사항이 아니고서는 없다! >>24 레스는 현재시간 22/2/12 부터 다음 시간 레스가 올라올 때까지 3월 초반부라는 것이다~
다음 시간 레스는 화이트데이이고 다다음 시간 레스는 3월모의고사란다 후후

650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18:26:18

다시 어서 와라! 캡틴!! 와. 다음 이벤트는 화이트데이로구나!!

은우:(데스 캔디 룰렛 제작중)(로딩 중)

651 하늘주 (j4/csToSk2)

2022-02-15 (FIRE!) 18:35:52

퇴근하고 돌아온 하늘이 재갱신!

652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18:36:47

저녁도 좀 만들고 와야해서 늦는다!!!!!!!!!!!!
오늘이 정월인걸 깜박했네!!!!!

653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18:37:38

하늘주도 어서 와라! 일한다고 수고 많았어!!

654 연우주 (WapwczbDDg)

2022-02-15 (FIRE!) 18:38:14

호에... 이벤트 진행 많을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이벤트 기대하는건 수학여행, 문화제, 만우절, 소방훈련, 체육대회, 수련회같은게 있었는데-

655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8:44:02

하늘주 일 수고했어~ 미나주 저녁 화이팅!

>>654 진행은 꼭 필요한 경우가 있다면~ 하지만 여기는 일상 스레이니 나머지는 시간 축에 따라 일상이나 독백으로 즐겨달라는 것이다! 연우주가 말하는 이벤트는 다 있을 예정이니 걱정말고(진행을 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656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8:45:29

그렇다고 너무 시간축에만 신경 쓰지는 말고 시간축을 기준으로 그 전이나 그 후나 적절히 시간 조절하면서 일상하라는 것이야~

657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18:46:50

진행이 필요한 이벤트가 있을 수도 있고 그냥 가볍게 배경만 설정되는 이벤트도 많으니 말이지! 사실 한 그룹으로 묶이기 힘든만큼 진행형으로 한다고 하면 그건 그거대로 여러모로 난해하지 않을까 싶기에 캡틴의 방식이 좋지 않을까 싶어.
왕게임이나 진실게임 같은 가벼운 것조차도 사실 여기 캐릭터를 모두 참여시킬 명분은 거의 없으니 말이야.

658 보름주 (3GXraFCjJg)

2022-02-15 (FIRE!) 18:51:47

오오... 생존신고 겸 인사에요-

659 해인주 (7VtHxsol0Q)

2022-02-15 (FIRE!) 18:53:13

일상 구합니다~

모두 좋은 저녁!

660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18:55:33

보름주와 해인주 둘 다 안녕안녕!! 일상이라. 돌려보고 싶지만 은우주는 아마 조금 더 있다가 저녁 먹으러 갈 것 같아서.

그러니까 저녁을 먹고 난 이후에도 안 돌리고 있으면 살짝 찔러보겠어!

661 연우주 (OIzKYWwfZA)

2022-02-15 (FIRE!) 18:55:55

흠흠... 그러면 3월 초의 첫만남 일상이 가장 무난한거네요- 납득 이해 완료! 감사합니다-

662 하늘주 (yPFzRbEt9E)

2022-02-15 (FIRE!) 18:56:36

다들 반갑구 수고많았어! 좋은 저녁이야~ 😀

663 해인주 (7VtHxsol0Q)

2022-02-15 (FIRE!) 18:57:26

>>660 오케이 은우주 맞저해~

연우주,하늘주 반가워~

664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18:57:58

보름주 어서와~~~~
다들 밥 챙겨먹고 있으려나?????????

665 태식주 (vElx1lySoo)

2022-02-15 (FIRE!) 18:58:26

다시 등장! 미나주 늦는다고 하니...

>>659
제가 찔러봐도 되겠습니까?

666 해인주 (7VtHxsol0Q)

2022-02-15 (FIRE!) 18:59:39

>>665 헉 신입이다? 당연하지!
태식이가 2학년이라 아는 사이는 아닐것 같고 초면으로 일상 돌릴까? 상황은 어떻게 해볼까?

667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18:59:57

다시 어서 와라! 태식주! 미나주!

668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19:00:42

은우주 맛저하고와~~~~~~~~~ 오~~ 일상인가!!!!!!!!
구경 각인가!!!

669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19:02:13

그럼 슬슬 나는 식사준비를 하러 가봐야겠는걸? 이후에 일상을 돌릴지 뭘할지를 생각해보는 것으로 하고! 다들 맛저하라구!

670 ◆FsxX/m0A.s (L0ZMs0UlRs)

2022-02-15 (FIRE!) 19:03:11

>>657 맞아맞아 그렇다는 말이다~~

태식주 미나주 어서와~!
운동이 취소된 캡은 일상을 구한다는 것이다~

671 해인주 (7VtHxsol0Q)

2022-02-15 (FIRE!) 19:03:35

미나주도 어서와~ 해인주는 이미 저녁을 먹었다 하하하 모두 맛저하라구
잘 다녀와 은우주~

672 ◆FsxX/m0A.s (L0ZMs0UlRs)

2022-02-15 (FIRE!) 19:04:00

보름주 해인주도 어서와~
보름주 태식이가 서브컬쳐연구부 들어가고 싶대~

673 태식주 (vElx1lySoo)

2022-02-15 (FIRE!) 19:04:48

>>666
초면으로 가시죵! 상황은.....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머리가 하얗게....

674 연우주 (OIzKYWwfZA)

2022-02-15 (FIRE!) 19:04:52

>>670 그럼 바로 일상 신청!

675 미나주 (yZTmUYG5VY)

2022-02-15 (FIRE!) 19:06:17

차차 일상이 돌아가고 있구나~~~~~~ 멋지다!!!!!!!!!

676 해인주 (7VtHxsol0Q)

2022-02-15 (FIRE!) 19:07:09

>>673 괜찮아요 ㅎㅎ 그럼 제가 해인이가 선생님 심부름으로 2학년 1반에 찾아가는 상황으로 첫레를 해볼까요?

677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9:07:10

>>674 좋아~ 입학식 날 교실에서 만났다고 하면 좋으려나?

678 연우주 (OIzKYWwfZA)

2022-02-15 (FIRE!) 19:07:57

>>677 좋아요 좋아요! 다만 잠시 밥 먹으러 자리를 비울수도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679 태식주 (vElx1lySoo)

2022-02-15 (FIRE!) 19:07:58

넹! 보름주! 서브컬처 연구부 들어가고 싶습니다!

680 태식주 (vElx1lySoo)

2022-02-15 (FIRE!) 19:09:33

>>676
넹! 좋습니당!선레는 누가 할까요?

681 해인주 (7VtHxsol0Q)

2022-02-15 (FIRE!) 19:10:18

>>680 다이스로 돌려볼게요 .dice 1 2. = 2 1.해인 2.태식

682 태식주 (vElx1lySoo)

2022-02-15 (FIRE!) 19:10:47

>>681
고럼 준비 하고 오겠습니당!

683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9:10:59

>>678 좋아좋아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

684 해인주 (7VtHxsol0Q)

2022-02-15 (FIRE!) 19:11:35

>>682 네! 기다릴게요 천천히 적어오십셔

685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19:11:48

<<<팝콘 냠냠>>>

686 하늘주 (yPFzRbEt9E)

2022-02-15 (FIRE!) 19:12:18

ㅇ0ㅇ (팝콘을 가지고 와 착석한다.)

687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9:14:38

일상이 돌아간다(데굴데굴)

688 연우주 (OIzKYWwfZA)

2022-02-15 (FIRE!) 19:15:31

>>683 다이스로 하는게 역시 관례일거 같네요- 그런데 잠시 자리를 비울 타이밍이 딱 와서... 다시 올때 답레나 선레 작성해 오겠습니다...!!

689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19:16:20

데굴데굴 굴러간다~~

690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19:16:28

>>688 자리 비워야하면 내가 선레를 써올테니 천천히 다녀오라구~

691 사태식!!!!! - 입벌려 선레 들어간다! (vElx1lySoo)

2022-02-15 (FIRE!) 19:19:15

1학년때 학창생활은 정말이지 생동감이 너무 넘쳐 흘렀다. 삼재도 아닐텐대 미친 듯이 들러 붙었다. 입학시에 조금만 성격을 죽였더라면 달라졌을까? 아니 아마 화병으로 먼저 내가 죽었을 것이다. 죽이기전에 죽인다! 과거로 돌아갔어도 그 녀석들 때리고 있었을 것이다. 따로 불러서 때리는 방법도 있었지만 너무 ‘쫌’스러웠다. 그래도 후배들 한테 웃으며 잘하면 나름 평판이 달라지지 않을까?
교실에 중앙에 중앙에 자리한 내 자리에서 업드려서 자는 척 하는 것도 1학년 때로 끝내고 싶었기에 뒤쪽으로가 사물함에 기댄 채로 교실을 둘러보았다. 아무도 나를 처다보기는 거녕 무시하려고 열심히 있는 거 같았다. 투명인간 인건 조치만 이제보니 투명인간 이라기 보다는 포식자를 피하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 운동이나 하러 가고 싶다.... ”

기웃 기웃 거리는 애를 붙잡고 뭐라고 소리치고 따지고 싶었지만 그랬다가는 소문이 다시 발목을 잡고 작년처럼 억울하게 돈이나 물어주고 있을 것이다. 그건 너무 싫었다. 성격 죽이고 살아도 별로 달라지는 것도 없으니 그냥 세상이 정해준 평판 대로 살아갈까? 간혹 그런 생각이 들었다.

“ ..... ”

교실에 있어도 답답하고 생각 해봤자 답이 안 나오니 그냥 운동장이 뛰어 당겨야겠다. 싶어 교실 문을 열었고 무언가 하고 부딪쳤다.

692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19:30:08

그럼 나도 느긋하게 선관이나 일상이나 찾아보도록 해야지~~~~~

693 하나 - 연우 (L0ZMs0UlRs)

2022-02-15 (FIRE!) 19:34:09

아침 일찍 출발한 하나는 어쩌다보니 제일 먼저 교실에 도착하고야 말았다. 아직 입학식이 시작되는 것은 아니었기에 일단은 교실에서 모여서 이동한다고 들었기 때문에 다들 교실로 모일 예정이었다.

하나는 새로운 고등학교를 두리번두리번거리다가 교실에도 두리번두리번 내부를 살폈다. 이제 2학년이 된 선배들이 남겨놓은, 조금은 어수선한 교실을 살펴보았다가 어디에 앉지 고민을 하던 하나는 햇빛이 들어오는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기로 했다.

맨 앞도, 맨 뒤도 부담스러웠기에 중간쯤 자리에 가방을 내려놓으며 하나는 누가 또 교실에 들어올까 기다렸다. 쭈뼛쭈뼛 학생들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하나는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하나 아는 얼굴은 없을까 엉덩이만 들썩들썩 거리다가 다시 자리에 앉기만을 반복했다.

‘어떡해.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친구를 하나도 못 사귀면 어떡하지?’

이미 머리속으로는 왕따가 되어 괴롭힘을 당하는 상상을 끝내고 내적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694 ◆FsxX/m0A.s (L0ZMs0UlRs)

2022-02-15 (FIRE!) 19:35:22

미나주가!!!! 일상 찾는대!!!!!!(쩌렁쩌렁 광고하기)

695 서해인-사태식(첫 일상이 다아아!! (7VtHxsol0Q)

2022-02-15 (FIRE!) 19:36:14

"우리 해인이가 어디보자. 내신이 197점. 우와 엄청 열심히 공부했네."

간단하게 신입생들을 한명씩 불러 상담하는 자리에서 해인은 겸양의 미소를 지었고 최대한 모범적이며 유순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준비해둔 모범 답안을 질답 도중 주고 받았다. 그 성과가 빛을 발했는지 임시 회장으로 임명된 해인은 새 학기의 시작을 완벽하게 끊었다는 성취감에 부풀어 의기양양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해인이는 똑똑하니까 잘 할 수 있겠지? 2학년 1반에 000선생님께 이거 전달좀 해줄 수 있겠니?

물론 할 수 있었다. 서류를 전달하는 정도야 중학생때도 반장과 부반장을 역임하며 여러번도 더 해봤었기에 익숙하기 그지 없는 일. 똑바로 자세를 펴고 금방 다녀오겠다며 서류를 받은 소녀는 정자세로 걸음을 옮기며 적당히 빠르지만 복도에서 달리면 안된다는 기본적인 교칙에 어긋나지 않을 속도로 2학년 1반을 찾아갔다. 무거운 서류를 들고 있어 혹시나 넘어질까 조심스러웠지만 슬쩍 창으로 바라본 2학년 1반은 고요하기 짝이 없었다. 역시나 새학기의 학생들은 재학생이건 신입생이건 어색하기 마련이다.

안심한 소녀는 아무런 생각 없이 문을 열었고 단단한 무언가와 부딪쳤다. 앗! 단말마의 소리와 함께 서류가 후두득 떨어졌다.

아니 이게 무슨. 분명히 1초 전까지만 해도 완벽했던 일상이 무너졌다. 급한 마음에 소녀는 비틀거리다 문턱을 붙잡아 균형을 잡고 쏟아져 내리는 서류를 재빨리 잡아챘다. 그러나 이미 반 이상 바닥에 흩어졌고 가슴속에서 한기가 훅 돌아 아찔해지는 바람에 해인은 정신없이 상대를 보지도 않고 딱딱하게 쏘아붙였다. '저기, 선배님 죄송한데 이거 같이 도와주셔야 할것 같아요."


696 해인주 (7VtHxsol0Q)

2022-02-15 (FIRE!) 19:39:10

하나 귀엽다(귀엽다
에블바리소리질러 하나가 졸귀다!

>>694미나주가 일상찾는다!!!(옆에서 같이 소리지름

697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19:41:57

하나 귀여워~~~~~~~~~~

698 ◆FsxX/m0A.s (L0ZMs0UlRs)

2022-02-15 (FIRE!) 19:44:01

해인이도 너무 귀엽다!!!!
선생님한테 칭찬 듣고 뿌듯해하는 거 넘 졸귀자너~~~!!!!
해인이 1등으로 들어와서 입학식 날 막 선서같은 거 한 거 아녀~~?

699 해인주 (7VtHxsol0Q)

2022-02-15 (FIRE!) 19:47:18

ㅋㅋㅋㅋㅋ 해인주가 고등학교 입학했을때 선서한 애가 198점이라 모르겠지만 아마도???
하나가 교실에서 골디락스존 찾는거 너무 귀여워 ㅠㅠ 막 입학식때도 긴장해서 무릎모아 자세 하고 있었을것 같아

700 사태식-서해인 (vElx1lySoo)

2022-02-15 (FIRE!) 19:49:46

맨처음에는 문열자 마자 나한테 주먹이라도 날린 줄 알았다. 하지만 그렇게 아프지도 않았고 ‘앗’ 이라는 여성의 단말마가 귀에 스쳐지나갔다. 상황이 덜 된 나는 고개를 갸웃 거렸다. 이윽고 시선을 아래로 돌렸다. 부딪친 순간에 놓친 서류를 잡는 반사신경에 감탄을 했다. 아따 반사신경 좋네

“ 어, 선배? ”

선배라는 말을 들어보니 지금 자신의 앞에서 서류를 열심히 줍고 있는 친구는 후배라는 소리이다. 이소리는 이 후배에게 잘 보이거나 하면 좀 따듯한 이미지로 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은 그리 올래 걸리지 않았다. 오 개이득

“ 아이고 미안해라, 당연히 도와줘야지 ”

말투가 딱딱하고 사무적인게 다소 듣기 거북했지만 꾹 참고 커다란 손으로 재빠르게 서류를 모아 주기 시작했다.

“ 후배, 부딪친 곳은 괜찮아? 양호실 가야되는 거 아니야? ”

다소 오글거릴 정도로 목소리에 힘을 주며 말하였다. 흡사 가끔 씩 짤로 올라오는 발연기하는 비연기자 출신의 연기를 보는 것 같았다. 태식이는 자신이 정리한 서류를 건네어 주며 눈웃음을 지었고 사람하고 대화 할때는 눈을 마주치고 대화하는 것이라 배웠기에 다소 부담스러울 정도로 얼굴 들이 밀었다.

“ 여기 있어, 후배님! ”

나름 자상하게 잘대했다고 생각한 태식은 나름 뿌듯해 하기 시작했다. 이것으로 평판이 좋아지는 상상을 야무지게 하기 시작했다.

701 ◆FsxX/m0A.s (L0ZMs0UlRs)

2022-02-15 (FIRE!) 19:51:20

그렇다면 해인이가 입학 선서 한 걸로 하자~~~ 해인이는 할 수 있을 것이다~
1학년 1반의 임시반장은 해인이인 것인가~
아앗, 하나 입학식 때 무릎모아 자세 한 거 어떻게 알았지!!! o0o

702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19:52:04

(적절한 타이밍에 들어온 것은 확실하다.)
(고로 갱신이다)
(살금살금)

703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19:52:32

와~~~ 해인이 선서~~~~~~

704 ◆FsxX/m0A.s (L0ZMs0UlRs)

2022-02-15 (FIRE!) 19:52:45

ㅋㅋㅋㅋㅋㅋ 해인이 부딪히고 딱딱하게 쏘아붙였는데 스킨헤드에 인상이 무서운 선배.... 하나였으면 울었다....!

705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19:52:47

은우주 어서와~

706 ◆FsxX/m0A.s (L0ZMs0UlRs)

2022-02-15 (FIRE!) 19:54:02

해인이가 입학식날 선서했대!!!! 신입생, 2,3학년 선배들이 다 봤을 것!!!! 존재감 확실히 찍었을 것!!!!!(쩌렁쩌렁 광고하기)

707 ◆FsxX/m0A.s (L0ZMs0UlRs)

2022-02-15 (FIRE!) 19:54:17

은우주 어서와~~!

708 태식주 (vElx1lySoo)

2022-02-15 (FIRE!) 19:54:42

>>706
흐헝! 써먹어야겠습니다!

709 ◆FsxX/m0A.s (L0ZMs0UlRs)

2022-02-15 (FIRE!) 19:55:17

>>708 (뿌듯)

710 태식주 (vElx1lySoo)

2022-02-15 (FIRE!) 19:55:53

은우주 어서오세영!

711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19:58:13

몰래 들어오려고 한 것이 걸려버렸잖아?! 어쩔 수 없이 다들 안녕이야!

712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19:58:13

해인이 멋지다~~~~~~~!!!!!!!!!!!! 와아!!!!!!!!!

713 하늘주 (yPFzRbEt9E)

2022-02-15 (FIRE!) 20:03:48

(우걱 우걱) 어? 은우주 어서와~ (팝콘 주륵)

714 서해인-사태식 (7VtHxsol0Q)

2022-02-15 (FIRE!) 20:05:01

이곳은 2학년 복도이고 2학년 반에서 나온 사람이니 당연히 2학년일 것이다. 라 재빨리 생각하고 선배를 붙였는데 다행히도 맞았던 모양이다. 혹여나 1%의 확률로 2학년 반에 놀러온 신입생이라는 불상사가 벌어져 흑역사를 적립할까 정신없는 와중에도 불안했던 해인은 그제서야 현재의 불안정도를 10%정도 낮추었다. 불안도가 낮아진 소녀는 그나마 주변을 둘러보며 상황을 정리할 여유를 가졌고 커다란 손을 움직이며 도와주겠다는 제스쳐를 보이는 커다란 남학생을 보았다.

아, 다행이다. 정신이 없고 첫 심부름을 망쳤다는 생각에 급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후배로서 사납게 대꾸한 것이 남아 거절당할까 미리 반론을 생각하고 있었던 해인은 작게 고맙습니다. 라 누그러진 말투로 감사함을 전했다. 힐끗 다시 보니 평소의 그녀로서는 왠만해서는 말을 걸지 않을, 꽤나 험악한 인상인데 겉보기와 다르게 기본적인 상식은 붙어있었나 보다. 재빨리 정신없이 무릎을 꿇고 스타킹이 헤지는 것을 아랑곳 하지 않으며 빠르게 서류를 주워담아 정리를 하던 찰나에 양호실에 가야 하지 않겠냐는 말을 들었다.

양호실? 그녀는 아무런 생각이 담기지 않은 눈빛을 돌려 손바닥과 무릎을 바라보았다. 서류를 무리하게 잡아채느라 생긴 생채기가 눈에 띠어 눈살을 살짝 찌뿌렸지만 이 정도 상처에 굴할 수는 없었다.

"걱정은 감사한데 이 정도는 괜찮아요." 다시 정신을 차리고 가볍게 미소를 지으며 무릎을 툭툭 털었다. 옆에 가지런히 정리된 하얀 종이가 빼앗긴 안정감을 돌려주었고 앞의 남학생이 도와준 덕에 시간도 크게 지체되지 않았다. 고마운 일이네. 소녀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도와주셔서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여기 000선생님 계신가요?" 사람은 겉보기로 판단하면 안된다는 오랜 격언이 맞을 때도 있다며 올라가는 평판에 기뻐하는 태식의 속을 모르는 해인은 부드럽게 물어보았다.

715 채린주 (dcBTUi4gq.)

2022-02-15 (FIRE!) 20:06:47

갱신이야~ 다들 좋은 하루 보냈니~~

716 해인주 (7VtHxsol0Q)

2022-02-15 (FIRE!) 20:07:35

>>701 왜냐면 해인주가 실은 하나의 사생팬이었기 때문이다!(뭔

>>706-712(몬가..몬가..일어나고 잇어???)

717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20:08:45

채린주 어서와~~~~~~~~ 그럭저럭 괜찮은 하루를 보냈네~~~~~~
채린주는 좀 어땠어???

718 해인주 (7VtHxsol0Q)

2022-02-15 (FIRE!) 20:08:59

은우주,하늘주,채린주 반가워~~

쌤의 심부름 앞에 겁이 없는것 그것이 서선생 이니까-

719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20:13:22

>>715 어서 와라! 채린주!! 그럭저럭인 하루를 보내고 있어! 어차피 이번주는 회사를 쉬기 때문에 행복하지만!

>>716 (대충 우사미 눈 짤)

720 채린주 (dcBTUi4gq.)

2022-02-15 (FIRE!) 20:15:05

>>717 괜찮은 하루면 나쁘진 않은 거니 좋네~ 나도 똑같은 것 같아! 😄

>>719 오, 휴가구나? 부러워라~ 재밌게 보냈으면 좋겠네!

해인주도 반가워~

721 채린주 (dcBTUi4gq.)

2022-02-15 (FIRE!) 20:16:23

그리고 일상 구함~ 생각있는 사람 있다면 찔러줘~

722 연우-하나 (WapwczbDDg)

2022-02-15 (FIRE!) 20:16:44

추운 겨울도 끝나고, 파랗게 갠 하늘이 아름다웠다. 그것이 고등학교 첫 등교길의 감상이였다. 조금 일찍 출발해 걸어가며, 오늘 해야 할 일을 잠시 짚어본다. 입학식 전 미리 배정된 교실에 대기, 그 후 본격적으로 강당으로 가서 훈화말씀이나 애국가 제창같은 의례적인 행사를 거칠 것이다. 부모님도 앉아서 지켜보면 좋겠지만, 아마 두 분 다 일이 바쁘셔서 오기는 힘들 것이다. 자신이 배정된 반은 1학년 1반. 가장 첫번째 반이라니, 외우기도 쉽고 등하교도 편하다. 바로 옆에 계단, 입구도 꽤나 가까이에 있어서 교문을 제 때 통과하고도 지각할 일은 웬만한 일이 아니고서야 없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생각이 꽤나 길었는지, 주변에 하나둘 늘어나는 학생들 사이로 보이는 교문이 자신을 반긴다. 궁서체로 적혀있는 '해랑고등학교'라는 단어와, 그 위에 걸려있는 '신입생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라 적힌 현수막이 인상깊다. 사전에 조사한 대로라면, 왼쪽 입구 에서 오른쪽 복도를 이용해 한 교실을 가면 1학년 1반이 자신을 반길 것이다. 시간은 15분 전, 꽤나 여유있게 도착했다. 교실을 흘깃 본 결과, 반절 이상이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태. 눈에 너무 띄고 싶지는 않기에, 그저 평범하게 지내고 싶기에 어느 자리에 않는게 좋을까 생각하는 도중, 안절부절 못하는 익숙한 햄스터... 아니, 친구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3년만이다. 저 금방이라도 도망갈것 같은 친구의 모습을 보는 것은. 그렇지만 자신의 기억이 잘못 되었을 수도 있기에, 조심스레 다가가 옆자리에 선 후에 말을 걸어본다.

"...저, 하나 맞으려나? 이하나."

그리고 걸고 나서야 기억이 난 것은, 그녀가 자신을 기억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말을 건 것은 그녀의 말더듬 증세를 심화시킨다는 것.

...아무래도, 자신의 평범히 눈에 띄지 않고 생활한다는 목표는, 시작부터 제대로 어긋난듯하다고 생각하며, 웃을 뿐이였다.

723 사태식-서해인 (vElx1lySoo)

2022-02-15 (FIRE!) 20:20:10

작게 읆조린 고맙다는 소리는 태식에게 아주 좋은 리액션이였다.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하지만 주변에서 그 둘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리 곱지만은 않았다. 이제 여자에게 손을 대는 건가 저 양아치는! 뭐 이런 시선 다수 였다. 그런걸 태식이는 아는 지 모르는지 그저 웃고 있었다.

“.... ”

그리고 자신을 보고 가볍게 미소를 지어주자 머릿속으로 주마등 같은 것이 스쳐 지나갔다. ‘ 할아버지! ’ 해인 그녀에게는 가벼운 미소였을지 모르겠지만 자신만 보면 울던 이성들에게 처음으로 받는 미소였다. 그렇기에 위력은 묵직했다. 입 밖으로 ‘ 아이구 손주 왔어 ’ 라고 말하기 전에 간신히 정신줄을 붙잡았다.

“ 와, 예쁘다.... ”

어딘가 본적 있다 싶었는데 입학식에서 대표로 선서 하던 후배가 아닌가! 예쁜 사람은 마음도 예쁜구만! 이라는 엄청 일차원적인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생각에만 멈추기에는 가속력이 너무 붙은 나머지 입 밖으로 나와 버렸다. 이거 누가 봐도 추파 던지는 거잖아 멍청아!
자신의 뺨을 다소 쌔게 후려치고 나서야 잡생각이 어느정도 날아갔다.

“ 그래? 내가 자주 다쳐서 밴드 같은 거 항상 가지고 다니거든 이거라도 할래? ”

아기자기하게 토끼가 그려진 밴드를 주머니에서 하나 주섬 주섬 꺼내기 시작했다.

“ 아, 선생님이라면...... 일단 교실에는 안 계시네...? ”

사실 자신도 선생님이 어디로 간지 모른다. 왜냐하면 그는 그냥 계속 책상 위에 자는 척을 했기 때문에 관심도 없었다. 이럴 줄 알았다면 관심 정도는 줘 볼걸 후회 하기 시작했다. 다른 애들한테 물어보자니 곱게 대답해주지는 않을 것 같았다.

“ 미안... 나도 잘 모르겠다... 하하.... ”

// 저는 빠르게 저녁을 해치우고 오겠습니당

724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20:21:52

태식주 저녁 잘 먹고와~~~~~~~~

일상??????? 누구인가~~~~~~~ 누가 일상을 굴린다 했어????

725 연우주 (WapwczbDDg)

2022-02-15 (FIRE!) 20:23:53

그리고 밥 먹고 도착한 연우주... 시간이 걸린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잘 적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적힌거 같아 다시 죄송합니다...!!

726 하늘 - 독백 (yPFzRbEt9E)

2022-02-15 (FIRE!) 20:26:15

새 학기가 시작하고 며칠 정도 지나자 아이들은 제각각 자신과 성향이 비슷하고 말이 통하는 친구들을 사귀어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는 그들 끼리 모여서 왁자지껄한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반면에 나는 아직까지 그렇다 할 상대가 없어 얌전히 자리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지만 딱히 그들이 부럽다거나, 외롭다거나 하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 아니, 애초에 문제 거리로 삼지도 않았다. 우선 나 부터가 사교에 적극적인 성격이 못 되는 지라 누구를 탓할 것도 없을 뿐더러 3학년이 되어 맞이하는 학기 초반이 1, 2 학년 때와 크게 다를 게 없어서 변함없이 평탄한 일상을 추구하는 나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안심이었다.

설령, 3년씩이나 같은 반이라는 보기 드문 인연이 있다 한들, 그리고 이야기를 한마디도 나눠 본 적 없는 상대가 있다 한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쓸쓸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요컨대 시간이 흐른 뒤에 '다 그런 거지 뭐.' 라고 회상할 일일 뿐이다. 1년 후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내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특별히 눈에 띄지도 않거니와 결코 불량하거나 문제아도 아닌, 교실에 놔두는 이름 모를 관상용 화초 같은 존재로 무난한 학창 생활을 보내는 것만 해도 어디인가.

'공수래 공수거'

그래도 할 짓이 없다보니 거기에 비례해서 이런 쓸데없는 독백만 늘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에잇, 그럴 시간에 영단어 하나라도 더 외우라고!

데헷~☆

//사실 상판 돌리는게 너무 오랜만이라 일상으로 끌고 갈 자신..이 없어서 독백만 던지고 도망간다는 건 안비밀

727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20:28:29

>>720 휴가라고 해야할까. 일단 큰 프로젝트가 끝이 나서 말이지! 그래서 포상겸 휴가다!!

아무튼 채린주와 미나주가 일상을 굴리게 되겠구나! 태식주는 식사 맛있게 해라! 그리고 하늘이는..음. 뭔가 조금 쓸쓸한 느낌이지만..어떻게 보면 너무 현실적인 고3이라는 느낌이다. 8ㅁ8

728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20:31:49

흑흑흑흑........ 쓸쓸하지만 실로 고3다운 모먼트라서 토닥토닥해주고 쓰담쓰담 해주고 싶네~~~~~!!!!!!!!

729 채린주 (rGnsSjphsM)

2022-02-15 (FIRE!) 20:32:03

>>724 신이 일상 소리를 내었사옵니다~~

>>727 고생한 대가였구나? 무사히 끝낸 거 축하하고 일주일은 푹 쉬길 바라~!

연우주 어서오고, 태식주 잘 먹고 와~

730 하늘주 (yPFzRbEt9E)

2022-02-15 (FIRE!) 20:37:09

앗 다른 아이들이 보기에는 쓸쓸하게 느껴지는 걸까 ㅋㅋㅋ

731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20:37:42

>>729 그 일주일이 제발 늦게 갔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730 하지만..쓸쓸함이 느껴지는걸!!

732 채린주 (rGnsSjphsM)

2022-02-15 (FIRE!) 20:38:08

>>726 이름 모를 화초라는 비유가 딱 어울리는 분위기다~ 하늘이가 남은 1년은 어떻게 보내게 될지 지켜보고 싶어졌어! 똑같을지 바뀌어있을지 기대되네~

733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20:38:37

채린주의 마음 속에 일상마구니가 가득하구나~~~~~~~~
저 참치를 일상형으로 엄히 다스리거라~~~~~~~~
일상을 하자!!!!!!!!
혹시 뭐 따로 원하는 상황 있어???

734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20:40:23

이름 모를 화초라~~~~ 꽤 분위기 있네~~~~~~~

735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20:41:19

그럼 나는 조용히 관전을 해볼까! 과연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지도 궁금하고 말이야! 아. 일단은 소꿉친구나 옆집 친구 선관 같은 것은 아직 구해보고 있기도 하니까 혹시 해보고 싶다 하는 이는 얼마든지 말해줘! 사람이 많을때 슬쩍 홍보해보기도 하고! 물론 스루해도 된다!

736 하나 - 연우 (L0ZMs0UlRs)

2022-02-15 (FIRE!) 20:42:12

하나는 속으로 불행 회로를 돌리던 중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자신을 부른 사람을 쳐다봤다. 뭔가 익숙한 얼굴의 아이는 자신을 알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으, 으응…?”

하나는 필사적으로 자신에게 말을 건 아이가 누구인지 머리를 굴렸다가 그 아이의 가슴팍에 달린 명찰을 보며 깨달았다! 연우구나! 연우였어!

하나의 얼굴이 화악 펴지며 밝아졌다. 마치 주변에 꽃들이 퐁퐁 피어나는 효과가 나타나도 이상하지 않을 것처럼.

“연우구나! 응응, 나 하나야.”

아무도 모르는 곳에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연우를 만나다니 너무 운이 좋은 것 같았다. 생각해보면 초등학생 때 연우를 처음 만났을 때에도 친구들과 반이 다 떨어져서 외톨이였을 때였지, 아마.

“정말 오랜만이다. 아, 내 옆자리 앉을래?”

하나가 헤헤 웃으며 말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았으니 괜찮다!!!!! 나도 손이 느리니 그러려니 해줘!!

737 하늘주 (yPFzRbEt9E)

2022-02-15 (FIRE!) 20:43:19

>>731 그렇담 은우가 하늘이 쓸쓸하지 않게 친구 해주자~~~~~! (팡파레)
>>732 어떤 일상 속의 사건사고들이 하늘이에게 영향을 끼칠지~~ 그것은 하늘주도 ㅁ?ㄹ 그래서 더 두근두근하네~

738 ◆FsxX/m0A.s (L0ZMs0UlRs)

2022-02-15 (FIRE!) 20:44:17

>>하늘이의 데헷이 너무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739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20:44:47

데헷 귀여워~~~~~

740 서해인-사태식 (7VtHxsol0Q)

2022-02-15 (FIRE!) 20:46:24

주변에서 던지는 못마땅함과 걱정이 섞인 시선을 아는지 모르는지 해인은 평온하게 서류를 들어올렸다. 다행히도 선생님의 붙여놓은 포스트잇 색깔을 순서별로 외워놓았던 터라 섞이지 않게 정리가 잘 된 것 같았다. 마치 막 태어난 강아지를 마주한 것과 같은 흐뭇함에 빠진 소녀는 반 분위기를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

별 생각 없이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긴장의 끈을 놓은 해인은 묘하게 감격에 빠진 표정의 선배님을 갑자기 무슨일이 있나 싶어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입을 열었다. "저기 무슨 일이 있는지...라는 말이 끝나기 전 들린 한마디. "와 예쁘다."

물음표가 마구 새겨지는 의식의 흐름을 막으며 적절한 반응을 생각할 새도 없이 다시 탄환이 연사되는 것처럼 예쁜사람은 마음도 예쁘구만! 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내가 마음이 예쁜 행동을 했었나? 학업에만 스킬을 찍어 이런 상황이 처음인 17세 인생 서해인의 머리가 빙글빙글 정신없이 돌아가고 얼굴이 붉게 타올랐다. 친구들로 부터 서로서로 예쁘다는 소리를 들은 적은 있지만 초면에 이름 모를 선배님께 직구로 얻어 맞아보니 좋음보다는 쑥쓰러움과 민망함이 먼저 찾아왔다.

"아, 아니에요! 그 칭찬은 고맙지만 ,저 처음에 선배님께 막 쏘아붙이기도 했고 그렇게 착하지 않아요!"
결국 흑역사는 다른 방향으로 쌓인 모양이다. 머리가 반쯤 표백되어 마구 생각나는 대로 상황을 수습한답시고 말을 내뱉었고 곧이어 태식이 자신의 뺨을 쨕 소리나게 치자 당황해 "선배님께 뭐라 한게 아니에요!" 라 다시 올라오는 대사를 다급하게 그대로 말했다.

여전히 서류를 든 채로 간신히 심부름을 해야한다는 대명제만 생명줄 같이 꼭 잡은 해인은 심호흡을 했고 어지러히 돌아가는 머리를 오로지 심부름에만 집중시켰다. 이 상황이 무엇이건 간에 나중에 집에가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을것이다. 다소 핀트가 엇나간 결론을 내린 해인은 반쯤 얼얼한 상태로 태식이 주는 무언가를 감사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받았다.

토끼? 물건과 주인의 이미지가 지나치게 언발란스한 상황에 말을 잃은 해인은 귀여운 밴드에 좋아해야할지 황당한 표정을 감추어야 할지 알 수 없다는 애매모호한 얼굴을 했다. 적절하게 다시 표정을 만들기 전에 선생님이 반에 없다는 말이 들렸고 다시 심부름의 연관어를 들은 머리가 자동적으로 목표를 향해 움직였다.

"아, 밴드까지 주셨는데 전 괜찮아요. 그럼..."

그러고 보니 2학년 교무실이 어디였더라. 드물게 곤란해진 해인은 조심스럽게 다시 물었다. "저..2학년 교무실이 어딘지 아세요?"

741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20:47:36

>>737 은우야 뭐 이리저리 사람에게 치대는 거 좋아하니까 가능할거야!! (격한 끄덕임)

742 해인주 (7VtHxsol0Q)

2022-02-15 (FIRE!) 20:49:22

태식주 맛저하고 와~

하늘이 독백 너무 3학년 같아...영단어나 외우라니...다 그런거지가 아니야 충분히 3학년도 추억을 만들수 있다곳(ㅠㅠ

743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20:49:35

선! 관! 도 하고 싶지만 한국에 산지 3년밖에 안되어서 어떤 연결고리가 좋을지 고민이야~~~~~ 😂😂😂

744 채린주 (rGnsSjphsM)

2022-02-15 (FIRE!) 20:50:29

>>731 하지만 휴가일 때의 일주일은 거의 이틀급으로 빠르게 지나가지.. 😔

>>733 도서실에서 만나는 건 어떨까? 채린이가 필요한 책을 찾기 위해서 책을 정리하던 미나를 발견하고 물어본다든지?

745 해인주 (7VtHxsol0Q)

2022-02-15 (FIRE!) 20:51:58

(일상이다)(일상이야)(팝팝)

746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20:55:03

오~ 필요한 책을 찾는 채린이와 책정리중이었던 미나~ 좋아좋아~~~~~~!!!!!!!!!
선레는 그럼 어떻게 할까???? 역시 다이스려나???

747 하늘주 (yPFzRbEt9E)

2022-02-15 (FIRE!) 20:55:33

웅웅~! 앞으로 같이 많은 추억을 만들어 보자고~ (가보자고~ 짤)

748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20:56:37

>>744 (죽은 눈) 채린주 나쁘다...(아님)

749 ◆FsxX/m0A.s (L0ZMs0UlRs)

2022-02-15 (FIRE!) 20:57:43

태식이랑 해인이 둘이 너무 귀엽잖앜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ㅓㅓㅓㅓ
그러고보니 태식이와 해인이 성하고 이름이 비슷하네 신기해

750 채린주 (rGnsSjphsM)

2022-02-15 (FIRE!) 20:58:25

>>735 사는 곳이 달라서 옆집은 무리지만, 같은 토박이니까 소꿉친구는 가능할 것 같기도 한데.. 🤔 혹시 어떤 느낌 생각하고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

>>746 그렇지! 다이스다!
.dice 1 2. = 1
1. 채린주 2.미나주

751 채린주 (rGnsSjphsM)

2022-02-15 (FIRE!) 20:59:19

앗.. 내가 선레네. 잠깐만 기다려줘~~

752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21:00:40

헉!!! 채린주가 선레!!!! 좋아~~~~~~~ 여유롭게 가져오는 거야!!

753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21:01:29

>>750 어.. 그냥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 혹은 부모님 중 한 분끼리 서로 친해서 어느 정도 친분이 유지되던 친구? 일단 그 정도의 가벼움을 생각하고 있긴 한데 딱 그 정도? 그 내부의 친밀도라던가 그런 것까지 굳이 정하는 것은 또 애매한 느낌이어서. 사실 은우주가 선관을 짤 때는 내부의 친밀도나 그런건 생각 안하고 그냥 말 그대로 딱 껍데기. 관계만 짜는 느낌이다보니! 뭐, 약간의 분위기는 조정해볼 수는 있긴 하겠지만 말이야.

754 해인주 (7VtHxsol0Q)

2022-02-15 (FIRE!) 21:05:02

서로 만나서 기뻐하는 하나랑 멋쩍어 하는 연우도 귀엽다~!
해인:(영혼째 탈탈탈)
진짜 성이 비슷하네 신기😮

755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21:05:24

신기신기~~~~~~~

756 ◆FsxX/m0A.s (L0ZMs0UlRs)

2022-02-15 (FIRE!) 21:05:29

하나도 선관 구한다는 거야~
초등학교 동창은 구했으니, 이제 같은 유치원 출신, 중학생 동창(중학생 때 도서부였음, 같은 부원이었다도 오케이), 어릴 적 동네에서 알고 지낸 사이(바닷가 펜션 주변 주택에서 살고 있음) 등등 구한다는 거지

757 하늘주 (yPFzRbEt9E)

2022-02-15 (FIRE!) 21:06:15

다들 귀엽단 말이지~ 팝콘만 씹고 있어도 재밌는걸

758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21:07:00

다들 이리저리 관계를 정립하면서 이야기가 만들어지는거 귀엽지~

759 해인주 (7VtHxsol0Q)

2022-02-15 (FIRE!) 21:07:05

>>756 중학생 때 도서부 조인하고 싶습니당. 얘도 바닷가 주택에서 살고 있으니까 동네서 아는 사이도 가능할것 같아

760 연우주 (WapwczbDDg)

2022-02-15 (FIRE!) 21:07:59

"응, 기억해줬구나. 역시, 하나는 그때와 다르지 않네... 정말 오랜만인걸-"

역시, 햄스터처럼 귀여운 아이인 하나이다, 라고 생각하며 웃음짓는 연우. 초등학생때의 그 아이와 별반다르지 않다. 강아지상의 크고 파란 눈도, 곱스지만 지저분하진 않은 머리도 다르지 않다.

"후훗, 짝이 되어도 괜찮을까? 나야 좋지만서도... 하나는 어떻게, 잘 지냈어?"

하나가 이 고등학교였을줄은 몰랐다. 책상 옆 고리에 잠시 가방을 걸면서도, 눈은 하나를 향했다. 3년만의 재회, 그것도 예상치 못한 재회는 꽤나 감회가 새로웠다. 입학식이 끝나고, 둘이서 3년간 있었던 이야기를 풀고 싶은 마음이 컸다. 힘든 초등학교 생활에 처음으로 친구가 되어준 것이 하나였으니까.

/잔잔한 재회, 꽤나 가슴을 간질이는 전개... 좋네요-

761 사태식-서해인 (vElx1lySoo)

2022-02-15 (FIRE!) 21:12:16

“ 것 봐, 착하네! ”

아니라고 부정하는 와중에 칭찬은 고맙다고 하는 후배를 쳐다보며 말하였다. 착한 사람은 자신이 착하다고 떠들고 다니지 않는다. 무엇보다 진짜 나쁜 사람이였으면 방금 같은 반응은 안나오고 오히려 태연하게 받아 들이지 않았을까 싶다.

“ 바로 내 걱정도 해주고! ”

시시각각 변하는 해인의 표정을 멍하니 구경하고 있었다. 맨날 자신을 보면 우는 표정 혹은 반짝 얼어 붙거나 겁먹은 모습 말고 본적이 없었기에 신기 했다. 그리고 뭔가 괴롭히고 놀리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그랬다가는 태식의 의도대로 평판 뒤집기에는 실패하기에 꾹 참았다.
충분히 당황할만 한 상황이였지만 빠르게 침착함을 유지하기 위하여 움직이는 것을 보니 더욱더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운동이나 스포츠를 하면 굉장히 잘할 정신관리 능력에 자신이 다니고 있는 체육관을 소개 시켜주고 싶었다. 대한민국의 론x 로우지가 나온다거나 이런 저런 잡생각을 하고 있던 와중에 2학년 교무실이 어디냐고 묻지 순간 굳어 버렸다.

“ 어..... ”

1학년 교무실은 거의 집처럼 들락 거렸기 때문에 잘 알지만 2학년 교무실이 어딘지 기억이 안난다. 아까 자신의 뺨을 너무 쌔게 때려서 단기 기억상실이라도 걸린 것인가? 여러 가지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그러다 문득 학생주임한테 학년 초부터 사고 치지말라고 훈계를 들었던 장소가 떠올랐다.

“ 아! 기억 났어! ”

태식은 핑거스냅을 한 뒤 자신의 머릿속으로 2학년 교무실로 가는 약도를 떠올렸다.
태식은 곧바로 조심스럽게 문과 해인을 지나쳐 복도로 나왔다.

“ 따라와 ”

뺨을 친 커다란 소리와 따라와라는 말 때문인지 교실에서는 다시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그전 대화 내용들은 그들에게 관심 밖의 일인 듯 하였고 정작 관심을 끌어간 단어는 따라와 랑 퍽 이라는 의성어 였다.
태식은 2학년 교무실로 가는 길에 단상이 서서 선서하는 모습과 방금전 모습들을 떠올리며 피식 한번 웃었다. 하얀 피부가 순식간에 붉어지는 모습이 퍽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괜히 자기 같은 안좋은 소문의 집합체 와 같이 다녔다고 이상한 소문이 나지 않길 바랄 뿐이였다.

“ 자! 여기가 2학년 교무실! ”

때로는 아무 이유없이 혼나는 것도 좋은 것 같았다. 이렇게 위치도 외우고 후배에게 도움도 주고 평판도 올릴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2학년과 3학년들 한테 평판 올리는 것은 이미 글렀어도 1학년은 다를 것이다.

762 태식주 (vElx1lySoo)

2022-02-15 (FIRE!) 21:12:48

답레와 함께 등장!

763 태식주 (vElx1lySoo)

2022-02-15 (FIRE!) 21:14:30

지금 선관을 구할지 아니면 만들어 갈지 고민 중입니다!

764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21:14:42

다시 어서 와라! 태식주!

765 하늘주 (yPFzRbEt9E)

2022-02-15 (FIRE!) 21:17:17

어서와아~

766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21:21:20

어서와 태식주~~~~~~ 서로 취합하고 싶은게 있다면 선관도 하고 일상으로서 맺어가도 좋지~~~

767 태식주 (vElx1lySoo)

2022-02-15 (FIRE!) 21:24:32

>>766
흐헝 좋습니다! 그럼 태식이랑 선관 하실 분 계신가요?

768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21:24:41

>>763 정말로 해보고 싶은 관계가 있으면 구해봐도 좋지 않을까? 어떻게 하는지는 역시 개개인의 자유지!

769 하나 - 연우 (L0ZMs0UlRs)

2022-02-15 (FIRE!) 21:25:08

“비슷한가? 연우는… 음, 뭔가 오랜만에 보니까 많이 달라진 것 같아. 그, 그, 나쁜 뜻은 아니고. 키도 많이 큰 것 같고! 뭔가 더 어른스러워진 것 같고! ”

하나가 달라졌다는 말에 기분이 나빴을까봐 얼른 말을 붙였다. 그리곤 연우가 짝이 되어도 괜찮냐는 질문에 격하게 고개를 끄덕끄덕 해보였다.

“나는 연우랑 헤어지고 중학교 가는 것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친구들을 잘 사귈 수 있어서! 응응, 다행이었어. 중학생 때는 도서부에도 들어가고 그랬었어. 연우는 잘 지냈어?”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초등학생 때보다 더 어른스러워 보였다. 뭔가 여유가 있는 것 같기도 했고. 그래도 학교에 모르는 사람만 가득한 것보다 아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으니 마음이 안심되는 것이었다. 그러다보니 방글방글 웃음이 새어나왔다.

/이런 전개 너무 좋지! 오랜만에 만난 동창이라니~~

770 채린 - 미나 (rGnsSjphsM)

2022-02-15 (FIRE!) 21:25:56

도서실이라고 하면 보통 책을 읽거나 공부를 위해 이용하는 곳이다. 그 말은 책도 공부도 관심 없는 사람은 굳이 방문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었고, 채린 또한 그랬다. 어느덧 학교에 입학한 지 1년이 지났건만, 채린이 도서실을 방문한 건 한 손으로 꼽을 수 있는 횟수였다. 그렇다 보니 어디에 어떤 책이 있는지 모르는 게 당연한 일이었다.

“좀 찾기 쉽게 해놓으면 덧나나.”

투덜거리는 목소리에 지루함이 묻어나왔다. 지금 찾고 있는 책이 부 활동에 필요한 것만 아니었다면 진즉 도서실을 떠났을 것이다. 설렁설렁 책장을 보며 걷던 채린은 앞에 사람이 있는 것을 발견하곤 멈추었다. 책 정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도서부일까? 마침내 저를 도와줄 이를 발견했다.

채린은 상대의 가슴팍에 달린 명찰을 힐끔 보았다. 파란색. 그렇다는 건 선배다. 호칭을 정한 채린은 만면에 붙임성 있는 미소를 띄며 상대에게 다가갔다.

“선배, 도서부예요? 찾고 있는 책이 있는데, 도와줄래요?”

771 ◆FsxX/m0A.s (L0ZMs0UlRs)

2022-02-15 (FIRE!) 21:29:06

>>759 좋아좋아!! 도서부에서 만난 중학교 친구이자, 알고보니 같은 동네 살고 있다는 관계일까? 해인이는 뭔가 입학식날 선서 준비한다고 교실에서 못 마주쳤을 것 같고, 나중에 같은 반인 것 알았을 때 하나가 연우를 소개해줬을 것 같아~ 그런데 해인이는 연우가 옆자리를 이미 차지한 것을 알고 라이벌 의식을 비추는 그런 적폐해석이 떠오르고....

772 서해인-사태식 (7VtHxsol0Q)

2022-02-15 (FIRE!) 21:35:03

부정을 하지만 되려 착하다고 곧이 곧대로 받아치는 태식 앞에서 해인은 "고마운건 고마운거고 사실을 따졌을 때 아닌건 아닌거니까요."라고 답할 뿐이었다. 중학생일적 짓궂은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농을 걸며 즐기는 것은 동아리 활동등을 하며 많이 대처해 보았지만 대책없이 직구로 던지는 부류는 처음이었다. 그렇다고 이게 장난인것 같지도 않으니 지나치게 막강하다. 해인은 결국 심부름 이외의 것을 생각하기를 그만두기로 했다.

꽤 속물적으로 챙길것은 챙기고 버릴 것은 버리며 나름 잘 살아간다 생각해 은근히 자부심이 있었던 해인은 착하다는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묘한 감상에 잡힌 상태로 2학년 교무실의 행방을 바라며 태식을 바라보았지만 침묵이 길게 이어졌다. 내가 직접 찾아봐야 하나. 하긴 솔직히 여기까지 행동한 것도 남의 시간을 빼앗는 민폐니까. 짧은 시간내에 여러생각을 정리한 해인이 자신이 혼자서 학교 도면을 보고 찾아갈 수 있다 말하려는 찰나에 바로 태식이 기억이 났다며 밝게 외쳤다.

태식이 자신감 넘치게 발을 옮기자 지나갈수 있게 복도로 걸음을 옮긴 해인은 그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이 사람은 귀찮지 않은건가? 중학생때도 신입생이 들어오면 좋다고 날라다니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눈 앞의 선배님이 그런 부류였다 보다. 따라오라는 말에 뒤의 웅성거림을 무시하고 잠자코 발을 옮겼다. 복도에 두 사람의 발소리가 울리고 해인은 규칙적인 소리를 들으며 생각에 잠겼다. 서류에 쌍방이라 쳐도 밴드에다 길 안내까지 해주셨으니까 음료수라도 사드려야 하나. 동기간, 태식이 자신을 재밌다고 여기는 것도 모르고 선후배간 보은관계가 철저한 해인은 진지하게 보답을 고민하며 혼자만의 생각에 잠긴 얼굴로 뒤를 따랐다.

"자! 여기가 2학년 교무실!"

정신을 차리고 앞을 보니 어느새 2학년 교무실이라 팻말이 적힌 문 앞에 와 있었다. 드디어 길고 긴 심부름이 완료 되었다는 생각에 해인은 저도 모르게 씩 웃었다. 조금 들뜬 얼굴로 돌아보며 몇 분전 부터 생각하던 답례를 말했다. "1학년 1반 서해인이라고 합니다. 고맙고 다음에 음료수라도 사드릴게요."

773 해인주 (7VtHxsol0Q)

2022-02-15 (FIRE!) 21:38:08

급하게 적느라 비문이 보이네 ㅠㅠㅋㅋ

>>771 오 좋다 좋아! 도서부에서 만나서 친해졌고 같은 동네라 자주 교류한 관계 좋아~ 라이벌 ㅋㅋㅋ 연우에게 이터널 경쟁심을 불태우는 서선생(). 관계 귀엽고 이대로 해도 될것 같아

774 하서우 - 개학식 (0gwtykckE2)

2022-02-15 (FIRE!) 21:39:03

우으으응, 폭신해보이는 솜이불이 조그맣게 앓는 소리와 함께 꿈틀거린다. 열린 밤하늘에서 밝게 빛나는 작은 별을 하나 따와서 가루를 내어 뿌린 듯 짙은 남색보 위에 별이 총총 수놓아져 있다. 넘실거리는 것을 보니 바다에 비친 밤하늘일런지, 손이 하나 나올 때까지 몇 분 간 더 넘실거렸다. 손은 베개 옆을 더듬거리더니 충전기에 꽂혀있던 폰을 집었다. 까맣던 액정에 불빛이 들어온다. 여덟시 이십칠분, 잠금 화면이 현재 시간을 띄우고 아래에는 무시당하고서 꺼지고 만 알람들이 목록으로 나열되어 있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누군가에게서의 부재중 전화까지 남아있다. 불안한 예감을 확실시하려는 듯 커튼 사이로 따스하게 내려오는 햇살과 개운하고 가벼운 몸, 어딘가 포근하게 느껴지는 방안의 상냥한 색감까지,

“*하서오 이 배신자야――!”

그야말로 완벽한 늦잠. 이불이 침대에서부터 펄쩍 튀어올랐다. 온 집안이 울리도록 소리쳤지만 집에는 지금까지 늘어지게 자고 일어난 한 사람만 있어서, 제때 잘 일어나 등교한 동생을 향한 원망은 아무도 모르게 흩어졌다. 까치식구 대여섯마리가 집을 지은 듯 부스스하게 헝클어져 있는 머리. 소매가 손가락 끝을 남기고 내려오고 바짓단이 발등을 덮어 바닥에 끌리는, 한 눈에 보아도 편해보이는 잠옷 차림. 주말이었다면 훌륭한 휴일을 취하는 베스트룩이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지각하기 좋은 차림새일 뿐이다. 개학 첫날부터 지각했다가는 분명 담임 선생님한테 찍혀서 잔심부름 거리가 있으면 ‘하서우’가 제일 먼저 불릴 확률이 수직 상승하고 만다… 귀찮은 심부름은 질색이다! 그렇다면 아침은 포기, 곧장 화장실로 뛰어들어간다. 현관문을 박차고 나왔을 때는 십이분이 더 흘러서 삼십구분이었다. 등굣길에 보드는 위험해서 안 타고는 했는데, 오늘만큼은 사고치기로 했다.

크루저 보드, 일반 보드보다 작고 가벼우며 부드러운 바퀴를 쓰는 주행을 위한 보드로… (자세한 건 서우한테 물어보자.) …그래서 인파 속에서도 타기 쉽다고 한다. 발은 디디는 널빤지, 즉 데크의 윗면은 새카맣고 아랫면은 샛노란색 칠에 웃는 얼굴 이모티콘이 크게 그려져있다. 휠은 때가 탄 흔적이 남아 샛노란 색이었던 듯 하다고 짐작은 가능했다. 서우는 가방 한 쪽끈만 어깨에 걸치고 입에는 머리를 묶을 고무줄 두 개를 물고서 *노즈에 왼발을 올렸다. 오른발이 힘차게 땅을 구르면 휠이 도르륵 굴러가는 소리를 낸다. *테일에 오른발도 마저 올라오고 속도가 붙으며 이는 바람에 부스스한 곱슬머리가 뒷목을 간지럽힌다.

보드를 타면서 사람이 별로 없는 곳에서는 여유롭게 머리까지 묶고, 간단하게 점프도 해본다. 하늘도 파랗고, 꽃샘추위가 있다고 해도 올망졸망 길에 핀 들꽃도 보이고, 가로수도 푸르르게 영그는 풍경을 지나쳐왔다. 이대로만 가면 유유히 지각도 피할 예정이었는데, 이쪽에서 저쪽으로 흘러가던 구름 모양이 시시각각 바뀌듯 예상치 못한 일은 언제나 일어난다.

“쌔앰―! 안녕하세요! 굿뭐얼니잉!”

교문 즈음에 다다라서 1학년 때 담임을 맡아주셨던 선생님을 발견했다. 오늘부터 2학년이지만 아직 2학년 담임 선생님은 만나지도 못했다. 서우는 보드를 멈추고 내려와 선생님의 옆으로 쫄랑쫄랑 걸어간다. 위험하다고 한 소리 들을게 분명한 보드를 숨긴답시고 뒷짐을 지어 들었지만, 서우가 숨겨야할 것은 그게 아니었다. 애초에 보드는 휠 굴러가는 소리 때문에 다 들키고도 남았다! 방학동안 뭐 하고 지냈냐는 가벼운 아이스 브레이킹 중, 싸늘하게 날아오는 선생님의 날카로운 지적 한 마디. 너 명찰 어디갔니?

“명찰 여깄……?”

교복치마는 잘 찾아 입었지만 급하다고 후드티 하나 뒤집어 쓰고 온 하서우, 명찰을 깜빡하고 말았다! 허망해진 서우의 표정과는 대비되는 선생님의 호승심 어린 미소.

“아니,아니, 쌤! 제가 오늘 늦잠 잤는데 2학년 첫날이라고 지각 안 하려고 안 타던 보드까지 타고 왔는데! 아, 선생니임!”

2학년 하서우, 지각을 면했지만 명찰을 까먹어 첫날부터 벌점을 득점하고 말았다.

-

* 하서오 : 서우의 여동생
* 노즈 : 데크의 앞부분
* 테일 : 데크의 뒷부분

775 채린주 (rGnsSjphsM)

2022-02-15 (FIRE!) 21:39:54

>>753 나도 딱 그 정도가 좋아! 구체적인 관계는 일상 돌리면서 맺어가는 게 재밌으니까~ 무난하게 같은 초등학교~중학교를 나왔다는 것도 가능하겠다. 같은 반이 된 적도 있고, 아닌 적도 있고? 아니면 부모님 중 한 분이 친한 관계라는 쪽이면 그분들끼리 동창이라든가? 어렸을 때부터 가족 모임 같은 느낌으로 몇 번 만났다든지~

776 서우주 (0gwtykckE2)

2022-02-15 (FIRE!) 21:40:01

이번주는 애매하게 바빠서 일상 못돌릴 거 같아서~~~ 야금야금 적고 있던 독백으로 갱신이야~~~!!!
그 런 데 . . . . 일상 엄청 돌아가고 있잖아???? 어서 읽어야만하는데 왜 난 바쁜가 🥲🥲🥲🥲

777 연우주 (WapwczbDDg)

2022-02-15 (FIRE!) 21:41:32

어라라... 해인과 연우가 같은 학교라는 설정인데, 살짝 꼬이네요- 그냥 계속 다른반이였다는 느낌으로 해야하려나요-?

778 연우주 (WapwczbDDg)

2022-02-15 (FIRE!) 21:42:01

그리고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리얼 일이 생겨버려서><

779 ◆FsxX/m0A.s (L0ZMs0UlRs)

2022-02-15 (FIRE!) 21:42:30

>>773 좋아좋아~~ 하나는 첫날부터 걱정 많이 했는데 친구가 둘이나 있어서 엄청 든든하겠다~! 입학식에서 해인이가 선서 읊는 거 보고 엄청 멋있다~! 라고 생각할거야. 같은 고등학교 가는 것은 알았지만 같은 반이라서 더 좋아했을 거라구

780 해인주 (7VtHxsol0Q)

2022-02-15 (FIRE!) 21:44:21

>>777-778 연우랑은 3학년때 같은 반이었고 연우랑 하나가 몇학년때 같은반이었는지가 중요할것 같은데 해인주가 놓쳤다,,,ㅠㅠ
천천히 다녀와~ 현생 화이팅

서우 개학식 ㅋㅋㅋㅋㅋ 진짜 발랄하고 딱 아침에 늦었다는 그 기분이 너무 공감된다 ㅋㅋㅋㅋ 귀여워

781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21:44:35

>>7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와! 서우주! 아. 서우..귀여워!! 뭔가 방방 뛰는 저 느낌이 너무 귀여워!!

>>775 채린주도 그렇구나! 관계를 넘어서서 그 안에서 친분이나 호감도나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던가 그런 것을 너무 세밀하게 정하면 아무래도 그 틀에 갇히게 되는 느낌이 있더라고. 물론 그렇게 정하는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나는 그런 건 살짝 피하는 편이야! 그럼 후자 쪽으로 가보는 것도 괜찮을까? 엄마끼리나 아빠끼리 동창이거나 해서 혹은 같은 학교 선후배나 같은 동아리거나 해서 교류가 있었다면 가족 모임으로 만났을 가능성이 크고 그럼 자연스럽게 자식들 쪽도 어느 정도의 교류는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 사는 곳이 다르니까 막 놀이터에서 맨날 보고 노는 그런 느낌은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자연히 서로를 알고 어느 정도 친분은 있다 정도?

782 서우주 (0gwtykckE2)

2022-02-15 (FIRE!) 21:45:18

오잉 서오를 여동생이라고 해버렸네 서오는 남동생이야!!!! 서오야 미안하다!!!!!!!!!!!!!!!!!! (서우: 동생은 저거 하나로 족해;;)

채린이랑 미나/해인이랑 태식이/연우랑 하나 일상 돌아가고 잇나보네 하아.......너 무 귀 엽 다 당 장 전광판 대여해; 당장띄워; 당장홍보헤; 다들 갓갓어장 갓갓학교 해랑고에 입학하세요(??)

783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21:45:19

다녀와라! 연우주!!

784 ◆FsxX/m0A.s (L0ZMs0UlRs)

2022-02-15 (FIRE!) 21:45:41

서우주 어서와~~!!! 일상이야 천천히 돌리면 되는 것이야~ 독백이라니~~!!(냠)

>>777 아앗...! 그렇구나 둘이 같은 학교였던 것이구나! 그러면 해인이는 동네 친구나 옆집이라거나 부모님들끼리 아는 사이라거나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해인주 생각은 어떠한지

785 해인주 (7VtHxsol0Q)

2022-02-15 (FIRE!) 21:46:25

>>779 고민하던 하나옆에 든든한 두명의 친구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하나는 역시나 오늘도 귀엽다 흐헤헤 해인이도 새학기에 친구들 사귀는걸로 이런저런 생각이 많다가 하나를 보고 긴장이 많이 풀렸을것 같아 둘이 앞뒤로 앉는다는 설정은 괜찮지

786 하늘주 (yPFzRbEt9E)

2022-02-15 (FIRE!) 21:48:13

서우주 어서와~~! 결과적으론 벌점을 득점했지만 과정이 너무 귀여워서 개인적으론 상점을.. 주고싶은 🥰

787 채린주 (rGnsSjphsM)

2022-02-15 (FIRE!) 21:48:44

더 늦기 전에 씻어야 할 것 같아서 일상이랑 선관은 다녀와서 이을게~

788 해인주 (7VtHxsol0Q)

2022-02-15 (FIRE!) 21:49:53

(열심히 팝콘을 먹는중)
모두 어서와~ 오늘도 북적북적하고 귀여움이 넘쳐나는 해랑고다 모두 이 갓-학교에 어서오세요
채린주는 잘 다녀오고

789 서우주 (0gwtykckE2)

2022-02-15 (FIRE!) 21:51:09

서우 귀여워해줘서 고마와~~~~ (서우: 내가 귀여우면 내 벌점 나눠가져가)
서우는.... 지옥의 정시러라 벌점 은근히 있을 거 같아 명찰 까먹은 것으로 적립....... 선도부 학생이 단골맛집이라고 블랙리스트에 올렸을듯 ㅎㅎ......😋

790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21:51:33

다녀와! 채린주!

하아. 역시 이런 일상물이 너무 그리웠어. 별 스토리가 없어도 서로서로 이야기 나누면서 만들어가는 일상물. 최고다..

791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21:52:42

채린주 다녀와~~~~~~~~
흑흑..... 글 쓰다가 수정하려고 줄을 바꾸면 갑자기 백지가 되면서 스크롤이 안넘어가지는데 뭐가 문제지......
답레 시간이 조금 걸릴거 같아!!! 미안해!!!!

792 사태식-서해인 (vElx1lySoo)

2022-02-15 (FIRE!) 21:54:13


‘고마운건 고마운거고 사실을 따졌을 때 아닌건 아닌거니까요.’ 태식은 해인의 말을 듣고 그냥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서 더 말을 해도 부정할테니 말이다. 아마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긍정과 부정의 싸움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기를 양쪽다 원하지는 않을 테고 무엇보다 착하다는 것의 기준은 주관적 일수 밖에 없다. 착하다는 것을 수치화 시킬 수 있다면 그곳은 도대체 무슨 지옥일까?

“ 해인... 서해인... 오 우리 성씨 비슷하네! 기억하고 있을께 예쁜 후배 ”

뒤이어 감사인사와 함께 나중에 음료수라도 사준다는 말을 듣고 엄청 혹했다. 여기서 무언가를 받아가면 자신이 억지로 갈취한 듯한 느낌이 들것 같았다. 적어도 주변은 그렇게 볼지도 모른다. 하지만 교실에서 교무실로 오는 그 몇 십분 동안 느낀 해인은 답례를 받지 않으면 꿍해하거나 어떻게든 다른 식으로든 보답하려고 할 것이라 여겼다. 그래서 받기로 한 태식은 다시 입을 열었다.

“ 오! 그럼 나야 고맙지! 뭐 반은 알고 있는 거 같고 이름은 나중에 음료수 사줄 때 말해줄게 ”

태식은 순식간에 자신의 명찰를 가렸다. 그전에 보고 이름을 외웠다면 어쩔수 없지만 말이다.

“ 그럼 심부름도 끝이겠다. 그럼 가본다! ”

태식은 곧바로 자신의 반으로 돌아갔다.


// 마무리하기 딱인 거 같아 마무리 지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793 ◆FsxX/m0A.s (L0ZMs0UlRs)

2022-02-15 (FIRE!) 21:55:33

>>788 해인주 >>784를 봐달라~~ 부모님끼리 아는 사이라서 어릴 때부터 봐왔는데 초등학교 중학교 둘다 다른 학교를 나왔다가 이번에야말로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했다는 선관은 어떤지요~~!

794 해인주 (7VtHxsol0Q)

2022-02-15 (FIRE!) 21:58:14

태식주도 일상 수고하셨어요~!

>>793 그것도 괜찮아~ 그럼 서로 아는 소꿉친구 관계으로 받으면 되겠지?

795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21:59:03

수고했다고! 두 사람!

796 해인주 (7VtHxsol0Q)

2022-02-15 (FIRE!) 21:59:26

해인주는 지금 현생에 잠시 치이고 있읍니다,,,

서우 정시러(공감중) 정시면 벌점먹어도 괜찮아(은은

797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22:00:46

태식주 해인주 고생많았어~

798 해인주 (7VtHxsol0Q)

2022-02-15 (FIRE!) 22:02:30

은우주랑 미나주 리하에요~ 열심히 현생 병행하면서 선관이랑 일상 구경중!

799 서우주 (0gwtykckE2)

2022-02-15 (FIRE!) 22:02:34

해인주 태식주 고생 많앗와~~~~ 깜찍이 일상 베리땡큐머취~~~~

>>796 은은한 그 눈빛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인주 현생 힘내~~!

800 ◆FsxX/m0A.s (L0ZMs0UlRs)

2022-02-15 (FIRE!) 22:08:20

>>794 오케이 오케이~~~ 그렇담 하나가 초등학교 동창인 연우와 소꿉친구인 해인이를 서로 소개시켜주려는데 오잉, 중학생 때 같은 반이었었는데! 하는 상황인 걸까. 해랑시 좁다 좁아~ 해인주 현생 힘내!!!

태식주 해인주 일상 고생했어~~

801 하늘주 (yPFzRbEt9E)

2022-02-15 (FIRE!) 22:10:17

해인주 태식주 일상 너무 재밌게 읽었어~ 수고 많았어 😆

802 ◆FsxX/m0A.s (F7Na5VrSvA)

2022-02-15 (FIRE!) 22:14:16

이하나, 당신은 청춘 순정만화의 조연!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체육 창고를 정리하게 된 당신. 이곳에 우리 둘 뿐이라는 사실이 당신을 설레게 합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2769


다들 이 진단 해줘!!! 청춘 클리셰!!

803 연우-하나 (WapwczbDDg)

2022-02-15 (FIRE!) 22:15:08

많이 달라졌다고 하는 하나를 보며 씁쓸히 웃음짓는 연우. 하나의 말에 반박을 못한다. 그야, 그때의 자신은 정말로 방황중이였으니까.

"우리 초등학교 때의 이야기는 둘이 있을때만 이야기 부탁해도 되려나...? 조금, 부끄러워서 말야."

자세히는, 초등학교때의 자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 꺼려진다. 그래서 이렇게 뭉뚱그려 말하고는 하나가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헤에, 그럼 중학교 데뷔는 둘 다 성공했다는거네- 친구도 사귀고, 도서부까지..."

하나햄찌가, 드디어 혼자서 친구를사귀었다. 부서마저 들어갔다. 정말, 장족의 발전이다. 세상에, 하나를 보세요. 우리 하나, 이정도로 대견해요.

"...후훗, 그래도 아직은 귀여워. 방금전만 해도 안절부절 못해 떨고 있었잖아? 그게 하나의 매력포인트지만-"

정말로 편한 친구이기에, 연우는 하나에게 이렇게 장난을 걸어본다.

804 서우주 (0gwtykckE2)

2022-02-15 (FIRE!) 22:16:13

세상에 너무 하나스럽다........... 진단에 나온 클리셰 상황 속 하나는 조연이 아니라 주연 재질인데~~~!!! ☺️☺️☺️☺️

805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22:17:03

>>802 아주 정확한 클리셰로구나!! 저런 시츄레이션 꼭 있지! 이제 하나가 일상에서 저 장면을 누군가와 하는 것을 보면 되는걸까?

806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22:18:07

정은우, 당신은 청춘 순정만화의 엑스트라! 수련회에서 담력체험을 하게 된 당신. 갑자기 튀어나온 귀신에 깜짝 놀라 함께 있던 친구를 버리고 도망쳐 나왔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 보이는 다른 친구들의 곁에 함께 갔던 친구가 서있습니다.
#shindanmaker

친구:그래서 날 버리고 갔단 말이지?
은우:아니요. 그러니까 그게 말이죠. 그러니까 그게 그러니까 이건 아주 큰 오해가 있다고 해야할까. 그러니까..(땀 삐질삐질)

은우 엔딩이로군!

807 하늘주 (yPFzRbEt9E)

2022-02-15 (FIRE!) 22:20:58

강 하늘, 당신은 청춘 순정만화의 주연! 우연히 올라간 옥상에서 만난 그 아이. 그 날 이후 도시락을 함께 먹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좋은 친구가 생겼네요!
#shindanmaker

천문관측부라는 핑계로 자주 옥상에 올라가서 멍때리는 하늘이를 굴릴 생각이었는데 너무나도 적절한 시츄에이션이 나와버렸다.. ㅇ0ㅇ
같이 도시락을 먹는 사이라는 소소하게 일상적이면서도 가까운 사이라는 것도 너무 좋네~ 🥰

808 연우주 (WapwczbDDg)

2022-02-15 (FIRE!) 22:21:52

연우, 당신은 청춘 순정만화의 조연! 좋아하던 상대에게 홧김에 고백해버리고는 답도 듣지 않은 채 집으로 뛰어왔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얼굴을 보죠?
https://kr.shindanmaker.com/972769

이 연우 도대체 누구죠? 연우의 좋아하던 상대는 도대체 누구? 그리고 홧김에? 이 진단메이커, 2점 드립니다. 100점 만점에요!(??)

809 최미나 - 류채린 (0QKg0DGhuQ)

2022-02-15 (FIRE!) 22:22:07

공식적인 동아리활동이라 할수는 없었지만 미나는 도서실에 자주 들르는 편이었다.
이유라 한다면 요리관련 서적 외에도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어서일까?
제 나라에서 십수년 가까이 살아도 모르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는데 이곳에서 살아간 3년 사이에 모든 것을 알 수 있을리가 없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지금 이렇게 장서관리를 돕는것 또한 부족한 손길을 도울 겸 소소하게 신간의 정보들을 귀띔으로 듣는 것이 컸기에, 조금 과장시켜 말하자면 명예부원 같은 셈이었다.

"......?"

그렇게 평소처럼 책을 하나둘 정리하고 있던 사이에 누군가 자신을 불러세우자 미나는 그쪽을 돌아보며 천천히 눈을 깜박였다.
붙임성 있는 웃음에 한눈에 봐도 예쁘다 할수 있는 외모가 먼저 눈에 띄었을까?

"딱히 아니긴 하지만, 응. 뭔가 찾는 거라도 있을까?"

그리고선 눈을 굴려 명찰을 보고서야 그녀가 2학년이란걸 알아챘을까?
아무래도 쉽게 눈에 들지 않는 것은 자주 봐왔던 사람이 아니기도 하고.... 단순한 학년 차이였을 수도 있을 것이다.

"책 제목을 안다면 그걸로 말해줘도 좋고, 어떤 주제를 찾는 거라고 해도 대강은 알려줄 수 있어."

미나의 시선은 여전히 그녀를 향해 있었지만 책을 집은 손은 따로 노는것마냥 책들을 있어야 할 자리에 하나둘씩 넣고 있었다.

810 하나 - 연우 (L0ZMs0UlRs)

2022-02-15 (FIRE!) 22:22:28

하나는 연우의 부탁에 고개를 갸웃했지만 이내 고개를 끄덕끄덕 위아래로 흔들었다. 그리곤 이어지는 연우의 말에 대답하는 것이었다.

“성공일까? 둘 다라는 거면 연우도 중학교 생활 잘 보낸 모양이다~ 연우는 중학생 때 동아리 했었어? 자주 연락하고 했어야 했는데 중학교 들어가고 자주 연락 못해서 미안해….”

연우와는 중학교가 갈라진 이후로 정신이 없기도 하고 멀어져서 그런지 점점 연락이 뜸해지다가 이내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어진 케이스였다. 그러다보니 하나는 미안한 마음에 추욱 쳐졌다.

그러다 연우의 장난에 으엣, 소리를 내면서 양 손을 파닥거리며 말했다.

“그, 그렇지 않아. 안절부절 못했던 게 아니라, 으, 아니, 그러니까, 떨지 않았어, 귀, 귀엽지도 않구.”

이내 얼굴이 발게지며 펑, 터졌다. 아니 터지는 소리가 들렸을 지도?

811 서우주 (0gwtykckE2)

2022-02-15 (FIRE!) 22:23:04

은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 버렸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은우라면 용서 가능해. 은우잖아. 은우라고.
세상에 오마이갓 옥상에서 멍때리는 하늘이?? 이거 화보아닌가요??? 옥상에서 친구 사귀는 거 귀여워~~~~

812 ◆FsxX/m0A.s (L0ZMs0UlRs)

2022-02-15 (FIRE!) 22:25:13

다들 진단 너무 귀엽잖아~~~!!!!!(야광봉)
다들 진단에 나온 상황들 다 청춘물에 있을법하잖아~~!!!!
청춘 고교물에는 옥상 개방은 클리셰지!! 그래서 본관 옥상이 열려잇다는 설정인 것이다~~~!!!! 나도 옥상에서 도시락 먹을래~~

813 연우주 (WapwczbDDg)

2022-02-15 (FIRE!) 22:25:23

손연우, 당신은 청춘 순정만화의 주연! 우연히 올라간 옥상에서 만난 그 아이. 그 날 이후 도시락을 함께 먹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좋은 친구가 생겼네요!
https://kr.shindanmaker.com/972769

크리스, 당신은 청춘 순정만화의 주연! 우연히 올라간 옥상에서 만난 그 아이. 그 날 이후 도시락을 함께 먹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좋은 친구가 생겼네요!
https://kr.shindanmaker.com/972769

그리고 나온 더블 하늘주진단. 뭘까요(웃음)

814 ◆FsxX/m0A.s (L0ZMs0UlRs)

2022-02-15 (FIRE!) 22:25:49

서우도 진단 줘~~!!!

815 하늘주 (yPFzRbEt9E)

2022-02-15 (FIRE!) 22:26:55

연우는 하늘이와 도시락을 같이 까먹는 친구가 되는 것이다!

816 서우주 (0gwtykckE2)

2022-02-15 (FIRE!) 22:27:04

하서우, 당신은 청춘 순정만화의 주연! 그런데 아무래도... 동아리를 잘못 들어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쁜 곳만은 아닌 것 같은데...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2769

서우.... 이 천방지축 망나니를 누가 동아리에 영업을??????? 누군지 몰라도 당신........ 해랑고등학교 영업왕으로 임명합니다()

>>814 말하기 무섭게 해봣지~~~!!

더블 하늘주진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7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22:30:26

아주 훌륭한 시츄레이션들이구만! 이제 저것들이 일상에서 나오는 것을 기다리면 되는거야!

은우:...그럼 나 진짜 쓰레기 되는거야?
은우주:응!

818 태식주 (vElx1lySoo)

2022-02-15 (FIRE!) 22:35:23

사태식, 당신은 청춘 순정만화의 주연! 수업시간에 그 아이를 빤히 쳐다보다 눈이 마주친 당신. 당신을 향해 씩 웃어주는 그 아이에게 정신이 팔려 그만 둘 다 남아서 청소를 하게 됩니다. 아무도 없는 교실에, 당신과 그 아이 둘 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2769

태식이도 주연?

819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22:37:22

다들 진단 귀엽네!! 뽀쨕해!!!!

820 하늘주 (yPFzRbEt9E)

2022-02-15 (FIRE!) 22:39:02

ㅋㅋㅋㅋㅋ 그러게, 정말 있을 법한 상황들이라서 더 재밌고 귀여워~

821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22:39:11

각자의 서사를 담당하고 있으니 결국엔 모두가 주인공인 법이지!!

822 연우-하나 (WapwczbDDg)

2022-02-15 (FIRE!) 22:39:18

역시, 하나는 예나 지금이나 착한 아이이다. 자신이 부탁하는 걸 듣고는 별 다른 질문없이 받아들여주고... 정말, 나쁜 사람에게 걸리면 어찌 하려는걸까, 아직도 보호본능이 발동되게 하는 하나였다.

"뭐어, 중학생때는 2학년때 음악쪽으로 동아리를 했었어. 그리고... 3학년때는 반 아이들에게 떠밀려서 반장일도 하고? 아직도 내가 왜 반장감이라고 생각한지는 모르겠어. 분명 부반장이 더 좋은 반장이 됬었을텐데... 너무 무르게 대해서 그랬던걸까 싶기도 하고. 하하..."

그렇게 시답잖은 이야기를 하다, 또 다시 생각이 부정적으로 흐르는 하나스파이럴이 시작되려 하자 새삼스럽게 추억이 샘솟아오르며 대답을 해준다.

"둘다 바빴으니까 말이지- 오히려 내가 미안한걸? 전화는 내쪽에서 해야 했는데-"

펑,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것만 같은 빨간 얼굴의 하나를 보고서는 푸훗, 웃으면서 팔을 괸다.

"응, 하나는 아직도 귀염둥이네- 후후훗."

초등학생때는 이야기 못한 것을, 못 꺼냈던 이야기와 생각을, 이번 1년에 마음껏 나눠보고 싶다.라고 다시금 생각하며 엎드린채로 눈웃음지으며 하나를 보는 연우였다.

//아우, 이런 힐링 최저예요-(녹아내림)

823 연우-하나 (WapwczbDDg)

2022-02-15 (FIRE!) 22:40:03

취저** 최저라니- 제 뇌세포도 하나의 귀여움에 잠시 녹아내린거 같아요- 귀여워!!!

824 하나 - 연우 (L0ZMs0UlRs)

2022-02-15 (FIRE!) 22:50:25

“음악 동아리? 어떤 건데? 밴드 같은 거야? 3학년 때 반장도 했었어? 와아, 연우는 중학교 생활 알차게 한 것 같아.”

하나는 궁금한 점을 물어가며 연우의 말에 맞장구를 쳤다. 제 미안하다는 말에 도리어 자신이 미안하다고 말해주어서 하나는 연우가 다정하다고 생각했다.

하나는 자신이 한 말을 듣기는 들은 건지 웃으면서 귀염둥이라고 하는 연우의 모습에 부루퉁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귀엽지 않다니까아….”

하나는 책상에 엎드린 채로 웃음짓는 연우를 팔짱을 낀 채로 내려다봤지만 이내 팔짱을 풀어버리고 웃고 말았다. 그런데 벌써 입학식이 시작할 시간인지 강당으로 가자는 이야기가 들렸고, 하나는 연우에게 “강당으로 가야 한데, 얼른 가자.”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도 이런 일상물 너무 좋아해!!!@@@

825 연우-하나 (WapwczbDDg)

2022-02-15 (FIRE!) 23:02:22

"밴드였었지- 뭐, 지금은 다 해산했지만서도. 그래도 꽤 보람찬 느낌이였달까? 반장도 내가 원해서 한건 아니지만...그래도 해볼 만 했지? 응, 중학교때 꽤 많이 배웠으니까-"

그렇게 잠시 추억을 되짚어본다. 솔직히 최고의 반장도, 최고의 밴드멤버도 아닐거라고 생각된다. 열심히 노력은 했지만, 천직은 아니였기에. 그리고 밴드가 해체될때 아무런 힘을 못 쓴 것도 사실이니까.

"그래도, 하나가 이정도로 대단해졌다니, 그때랑 비교하면 천지차이인걸-"

귀여운 자신의 첫 친구, 이렇게 평생토록, 이 우정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벌써 강당을 간다는 소리를 듣고는 자신도 자리에서 일어나며, 즐거운 시간은 빨리 간다는 오래된 속담을 생각하며 웃어보인다. 역시, 하나를 만난건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행운의 시작이였던 것 같다며.

"같이가자-"

조금의 신장 차이는 나게 되었지만, 마음만은 초등학생때... 아니, 그때보다도 더더욱 밝아진 손연우였다.

//이렇게 입학식에 가서 해인의 연설을 듣도록할까요-(??)

826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23:03:49

(팝그작)(팝그작)

827 채린 - 미나 (rGnsSjphsM)

2022-02-15 (FIRE!) 23:05:23

채린은 제 추측을 확신했지만, 돌아온 건 오답 선고였다. 도서실에서 책을 정리하는 사람이 도서부가 아니라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뭘까? 벌? 자원봉사? 채린은 고개를 갸웃하며, 새로이 생겨난 의문을 곧바로 입 밖에 내었다.

“그럼 왜 그러고 있어요?”

상대는 저와 대화하는 와중에도 쉬지 않고 일했다. 보지도 않고 있어야 할 장소에 책을 척척 넣는 것이 아주 익숙해 보인다. 이러고도 도서부가 아니라니 더 희한하다.

“마크라메 아틀리에요. 저자가 김서연인가, 이서연인가.”

채린은 지난 부 활동을 마칠 때 들었던 이름을 최대한 떠올려냈다. 수업 시간에 들었으면 잊어버리고도 남았겠지만, 부 활동 때 들은 건 놓치지 않는다. 분명 담당 고문이 도서실에 몇 권 들여달라 부탁했다고 했으니 제가 찾지 못했을 뿐 확실히 있기는 할 것이다.

“어때요? 어디 있는지 알아요?”

아무튼 상대가 도서부든 아니든 중요한 건 책을 찾을 수 있는지다. 모른다면 시간 낭비 말고 얼른 다른 사람 찾아가야지.

828 채린주 (rGnsSjphsM)

2022-02-15 (FIRE!) 23:20:46

>>781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아~ 간단하게 정해놔야 어떤 관계든 될 수 있고, 어떻게 흘러갈지 보는 재미가 있으니까~ 결국 취향 차이긴 하겠지만! 응, 그럼 부모 중 한 명이 친했다는 쪽으로. 일단 채린이네 부모는 아버지만 해랑시 토박이일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누가 어떤 관계였는지 정하고 싶으면, 정해줘도 되고 아니면 다이스 돌려버려도 되고~ 가족 모임이라면 같이 외식을 한다던가, 한쪽 집에 가서 어른들끼리 이야기하는 동안 둘은 거실에서 TV나 봤다던가 그런 느낌일까?

829 하나 - 연우 (L0ZMs0UlRs)

2022-02-15 (FIRE!) 23:31:23

“밴드? 와아, 그럼 연우는 어떤 역할이었는데? 막막 밴드하면 엄청 여러가지 파트들이 있으니까. 원해서 한 반장이 아니었다고 해도 연우였다면 잘 했을 것 같아.”

하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나, 나는 대단해진 것도 없는 걸…. 뭔가 이뤘다거나 한 것도 아니고….”

하나는 아무런 이유 없이 연우가 추켜세워주는 것 같아 민망하고 부끄러웠다. 하나는 같이 일어나는 연우와 함께 강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와, 이렇게 서고 보니까 키 많이 큰 것 같아. 나는 얼마 안 큰 것 같은데….”

하나는 자신의 155밖에 되지 않는 키에 조금 아쉬움을 느끼며 종종 거리며 걸었다. 강당은 멀리 있지 않았고, 강당에 들어가는 길에 있는 선배들은 옷을 자유롭게 입은 것이 보였다. 아무래도 입학식이라 긴장되어 교복을 갖춰입은 것이 신입생이라는 것이 한 눈에 보일 정도였다.


/연우의 신장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하나보다는 클 것 같으므로…. 해인이 연설 들어야 한다~~~!

830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23:32:51

>>828 은우의 부모님은 다 토박이 설정이니까 음. 아버지끼리 서로 아는 사이라고 설정해두면 될 것 같아! 선후배인지, 아니면 동갑인지 그런 건 아버지들이 메인 캐릭터는 아니니까 그냥 적당히 그렇게 정해도 좋을 것 같고!
응! 일단 내가 생각하는 것은 그런 느낌이야! 혹은 같이 여행을 갔다거나 그랬을 수도 있을테고! 매일 혹은 자주까진 아니더라도 그냥 부모끼리 친해서 안면이 있어서 조금은 더 오래 본 사이 정도로 정리하면 되지 않을까? 사실 이렇게 정해도 은우가 뭐 특별히 더 친근하게 대하거나 하는 건 아닐 것 같고.. 그냥 소꿉친구? 비슷한 느낌이니 다른 이들보다는 아주 조금 더 신경 쓰는 그런 건 있을 것 같긴 하네. 그냥 곤란할 때 다른 이들보다는 조금 더 도와주거나 조금 더 말을 걸거나 그런 느낌? 물론 채린이가 은우를 어떻게 대할지는 자유롭게 해도 무방해!

831 채린주 (rGnsSjphsM)

2022-02-15 (FIRE!) 23:42:16

>>830 응, 그럼 아버지끼리 아는 사이라고 하면 되겠다! 채린이도 비슷할 것 같아. 필요한 게 있을 때 가장 먼저 빌릴 수 있을지 물어보고, 뭔가 부탁받으면 귀찮아도 한번 정도는 더 생각해줄 수 있겠단 정도? 아무튼 이 정도면 대략 정해진 것 같은데, 혹시 더 필요한 게 있을까?

832 최미나 - 류채린 (/7USq13zKw)

2022-02-15 (FIRE!) 23:42:57

"그냥, 상부상조.
여유가 생기면, 도와주고 있어."

대답은 한결같았다. 그녀가 아니어도 그렇게 묻는 학생들은 꽤 많았으니까,
대개는 3학년이 도서실에 드나드는 이유를 먼저 꼽긴 하지만, 의외로 여기서 면학분위기를 내는 괴짜들도 많았으니까.

시선은 고정되어있다가도 이따금씩 책장에 눈길을 주었을까?
그 시선을 따라 미나가 빼내었던 책은 흔히 있는 '잘못 꽃힌 책들'이었다. 그도 그럴게 라벨에 적힌 분류표로 쉽게 알 수 있었으니까,

"마크라메 아틀리... 마크라메... 응, 수공예관련 도서구나.
기다리고 있어도 좋고, 따라와도 상관없어."

잠시 생각에 잠기듯 혼잣말로 제목을 곱씹던 미나는 높낮이 없는 대답과 함께 설렁설렁 움직여 관련 서적들이 있는 코너에서 발을 멈추었다.

허공에 손을 그어내리며 책들을 빠르게 훑다가 제 가슴께 높이에 있는 책 한권을 꺼냈을까?
재차 확인하듯 책을 몇번 뒤집어보던 미나는 책을 찾고 있던 이에게 그것을 건네주었다.
생각해보면 이런 것에 관심을 가질 사람은 극히 한정되어있을까? 그나마도 여학생들이 아니라면 쉽게 찾지 않는 책이었기에,

"특별히 만들려고 하는 거라도 있나보네?"

두서없이 던진 질문이었지만 스스로 생각해도 잘 분간이 가지 않는 미나였다.
그래도 눈앞에 보이는 학생이 그런것을 취미로 즐기기에 어울리는듯한 인상이었기에 그냥 그러려니 했을까?

833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23:43:54

<<<팝콘 냠냠>>>

834 하늘주 (yPFzRbEt9E)

2022-02-15 (FIRE!) 23:46:17

(팝콘 뺏어먹기)

835 연우-하나 (WapwczbDDg)

2022-02-15 (FIRE!) 23:46:56

"그냥 서브기타에 서브보컬이였으니까- 크게 활약한건 아냐- 하나, 나에게 너무 기대를 많이 하는건 아닐까? 난 만능이 아니라구-"

하나의 발걸음에 맞추는 것일까, 연우의 발은 조금 느릿했다. 연우의 회색 바짓자락이 스치며, 주변 소리에 쉽게 묻힐 정도의 연약한 소리를 낸다.

"그리고 도서부에 가입하고, 친구까지 생긴 건 충분히 대단한거라구, 하나!"

그리고, 연우가 느긋하게 이야기하는 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170초반의 연우는, 작다고 이야기하는 하나가 자신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아하하, 그려려나? 뭐어, 하나는 하나니까 난 딱히 상관없는데... 초등학교때엔 나보다 하나가 더 컸으니까, 지금 나보다 큰 하나라... 왠지 그래도 좋을거 같기도? 후후."

나른하게, 연우는 하나의 말에 긍정한다.

/이정도에서 내일 아침으로 넘겨야 될지도... 졸리네요-

836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23:47:43

>>831 적어도 난 그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 그 이상으로 정하면 뭔가 캐릭터의 현 관계성까지 구체적으로 정하는 그런 느낌이 될 것 같아서! 채린주도 더 필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으니 일단 저렇게 가볍게만 잡고 남은 것은 일상을 돌리면서 직접적으로 보면 될 것 같아!

837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23:48:12

<<<팝콘 뺏겨서 놀람>>>

<<<하나 더 꺼내서 냠냠>>>

838 미나주 (0QKg0DGhuQ)

2022-02-15 (FIRE!) 23:49:09

연우주 일찍 들어가는구나~~~~~~~
잘자는 거야!!!!!!!

839 은우주 (Ag1oyy5dNA)

2022-02-15 (FIRE!) 23:51:04

잘 자라구! 연우주!

840 하늘주 (yPFzRbEt9E)

2022-02-15 (FIRE!) 23:57:59

연우주 잘자~~~

841 이정주 (tyAKkTk3Gs)

2022-02-15 (FIRE!) 23:58:54

이정주의 늦은 갱신! 늦었는데....읽어볼 일상이 쌓여서 행복하다?!

842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00:01:39

어서 와! 이정주!!

843 미나주 (P/NiI8oXfE)

2022-02-16 (水) 00:02:21

이정주 어서와~~~~ 밤까지 고생이 많았나보네~~~??????

844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00:02:23

미나주 짤들이 적절해서 너무 귀엽고 재밌어 😂

이정주 반가워~

845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0:03:31

서우주 다시 갱신~~ 서우가 같은 반 친구들 별명으로 부를 거 같아서 당당하게. 허락도 없이. 애들 별명짓고 잇엇는데 12시가 넘엇서........?....??

846 이정주 (oe3Orkmdok)

2022-02-16 (水) 00:07:42

은우주 미나주 하늘주 서우주 반가와~~~~벌써 12시인데도 활기가 넘치는구나 너무 좋아!
실은....지인이랑 같이 영화를 보고 울고왔어 으아앙ㅜ 보헤미안 랩소디 오랫만에 봤는데도 울었어....눈 붓겠다 😥

847 채린 - 미나 (dfrTsyKwc6)

2022-02-16 (水) 00:09:37

“그럴거면 그냥 도서부에 들면 되잖아요.”

도서실과 상부상조한다고 무슨 이득이 생기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책이야 아무나 읽을 수 있는 건데. 노동력을 제공할 만큼의 무슨 가치가 있을까?

“알아요? 마크라메.”

상대의 입에서 수공예라는 말이 나오자 채린은 의외라는 듯 눈을 깜빡였다. 마크라메라고 말했을 때 단박에 알아채는 사람은 드물다. 대부분은 그게 뭐냐고 물었다. 관심이 있거나, 도서실에 어떤 책이 있는지 잘 알고 있거나. 아무래도 후자려나? 생각하며 채린은 미나를 따라갔다. 가만히 기다리는 건 지루해서 싫었다.

채린은 건네받은 책의 표지를 보았다. 저자의 성씨는 김도 아니고, 이도 아니었다. 아무래도 좋을 이야기지만.

“글쎄요. 아직 안 정했는데.”

채린은 설렁설렁 책장을 넘기다가 덮고는 미나를 보았다.

“뭐 만들까요?”

어차피 결국 무엇을 만들진 저 하고 싶은 대로 결정할 것이다. 그런데도 굳이 물어보는 건 순전히 상대가 어떤 대답을 할지 궁금했을 뿐이다.

848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00:10:02

>>846
흐헝 프레디.....

849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0:10:21

이정주도 반가와~~~~~ 하지만. 눈물로 수분이. 없어졋으니 일단 물 마시자.... 물마시자!!!! 수분 보충!!!

850 하나 - 연우 (zE9UX9rNZY)

2022-02-16 (水) 00:10:48

“오와아아! 기타도 치고 노래도 부르는 거야? 대단해.”

하나는 연우를 따라 걸으면서 연우가 자신을 다시금 추켜세우는 것을 들었다. 으아, 칭찬 수치가 맥스를 찍고 있어! 부끄러워!!

“하지만, 나도 더이상 안 클 거라는 거 알아. 으응… 상상만이라도 키가 컸으면 좋겠는데, 사실 160만 넘어도 감지덕지야.”

하나는 뒤엣 말은 비밀이라는 듯 소근소근 이야기했다. 어느새 강당에 도착해 1학년 1반의 위치에 마련된 플라스틱 행사용 의자에 연우와 나란히 앉았다. 1학년의 자리가 강당에 있고 양 옆의 2층 관람석에 2, 3학년 선배들이 자리를 잡은 것 같았다. 아무래도 입학식이라 신입생들이 주인공이라는 느낌일까. 그러면서도 이 많은 의자들은 누가 여기에 설치를 해둔 걸까 하는 호기심이 들기도 했다. 아마도 선배들일까? 학생회 임원들?

조용히 행사는 시작했고, 잡담은 끊기는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행사가 진행되다가 신입생 대표로 제 소꿉친구인 해인이가 연설인지 선서인지 하는 것을 보고 하나가 와아, 하는 표정을 지으며 연우에게 소근거리며 이야기했다.

“신입생 대표, 내 친구야.”

하나가 히히 웃으면서 조금은 제가 자랑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연우주 졸리면 얼른 자~~~ 내일 천천히 이어줘~~!

851 미나주 (P/NiI8oXfE)

2022-02-16 (水) 00:10:55

흑흑.... 프레디 머큐리....... 그는 전설이야~!!!!!!!

852 채린주 (dfrTsyKwc6)

2022-02-16 (水) 00:11:01

>>836 응, 나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일단 끝내기 전에 물어봐야 할 것 같아서~ 수고했어!

이정주, 서우주 어서 와~

853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00:11:03

>>845 서우주도 다시 어서 와라! 음. 별명은 편한대로 불러도 괜찮아! 은우는 오히려 그렇게 불러주면 좋아한다!! 물론 짓궂은 별명이면 똑같이 짓궂게 부르겠지만서도!

>>846 저런. 영화를 재밌게 보고 왔구나! 알차게 하루를 보낸 것 같아서 좋아보인다!

854 ◆FsxX/m0A.s (zE9UX9rNZY)

2022-02-16 (水) 00:11:22

다들 어서와아ㅏㅏ~~~!!!~!~!

855 이정주 (oe3Orkmdok)

2022-02-16 (水) 00:13:00

프레디 그는 전설이야222ㅜㅜㅜㅜㅜㅜㅜㅜ맑은.눈동자에.익사하겠어. 가 아니라 태식주 처음 뵙겠습니다 이정주입니다 꾸벅꾸벅!
물 대신........캔맥주를 마셨으니 같은 수분 보충인건 맞겠지 ◐◐
은우주랑 하나주도 방가방가루!!!!!

856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0:14:30

채린주도 반가와~~~~ 반겨줘서 고마와~~

>>853 허락 받으러 갈라 햇는데 허락해준 은우주.... 그는.... 신이야....!!!! 은우 별명으로 1차 고안된건 은돌이야~~~~~
은우시트에 너구리~여우라는 느낌이 잇다길래!!! 은우 > 너구리 > 동숲시리즈 너굴 > 콩돌밤돌 > 은돌 이라는 결론~~~~ ☺️

857 이정주 (oe3Orkmdok)

2022-02-16 (水) 00:15:24

일상이랑 선관 읽어보는데 진짜 귀엽고 재밌다......해랑고 최고 입학해서 인생 이득봤어.....

858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0:16:04

알코올을 분해하는데는 물이 사용된다 이정주............. 수분 더 마이너스 됏어............ 물. 마시십쇼.

859 이정주 (oe3Orkmdok)

2022-02-16 (水) 00:17:34

서우주 한치의 어리광도 용납되지 않는구나....응응..그런 점이 오히려 좋아.....보리차 후다닥 가져오겠어

860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00:18:42

>>856 은돌이..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동물의 숲 너구리가 채용될줄은 몰랐는걸? 은우는 왜 자신이 은돌이인지 몰라서 순간 의문을 가지다가 저 유래를 알게 되면 아마 이후에 하는 기행(?) 중에 콩돌밤돌 탈 쓰고 돌아다니는 것도 추가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그리고 물 마셔라! 이정주! 8ㅁ8

861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0:20:17

오케이. 클리어.

>>860 별명 지은 서우주 뿌듯해~~~~~~~~ 너구리귀 머리띠 써주세요~~~~~!!!!! ☺️☺️☺️☺️

862 이정주 (oe3Orkmdok)

2022-02-16 (水) 00:22: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은돌이 아ㅠㅠㅠ 은우가 탈 쓰고 다니는거 상상했어 짱나 귀여워....거 좀 못본 척 좀 해주세요 날카롭네 거 참 !
이정이도 선관 일상을 받고있습니다~~~~ 오늘은 1시 안에 자러갔게지만 괜찮다면 쿡쿡 찔러줘~~

863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00:26:49

헐.. 은우주 탈 쓰고 나타나줘.. (기대)

864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00:27:59

>>861-863 은우:(너구리 탈, 귀 머리띠 하고 대충 운동장에서 춤 추는 짤)

865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00:32:00

>>864 ㅇㄴ 상상돼서 피식 웃었어 너무 귀엽잖아 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은돌이를 해랑고의 마스코트로 임명한다~~~~

866 최미나 - 류채린 (P/NiI8oXfE)

2022-02-16 (水) 00:35:00

"요리부니까. 원래는,
대신 새로운 장서에 관련해서 곁다리로 듣긴 해.
...협력관계,인 셈이지."

앞뒤를 다 자르고 말하니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어째서 이런 귀찮은 짓을 사서 하는지에 대해선 충분히 설명이 되었으리라 생각하는 미나였다.
어디까지나 자기기준의 생각이겠지만?

"조금은 알고 있어. 인테리어에 종종 필요했거든,"

그래봤자 미나에게 있어선 행거라던지 커튼의 대용, 리스나 화분받힘대, 등갓에 꾸미는 정도가 그동안 살면서 본 마크라메의 종류 전부였다.
사실 스스로 생각해도 조금 우스운 일이었다. 분명 요리만 하면 될거라 생각했지만, 알고보면 식당 안의 인테리어도 사람들은 꽤 신경을 쓴단 것을...

아무래도 찾고 있으면서도 가만히 있는 것은 좀스러웠는지 그녀가 따라오는게 보였고, 잠깐 흐리멍텅한 눈길을 주다가도 이내 다른칸의 책장에 꽂힌 엉뚱한 책을 집어들었다.

"악세사리라면 팔찌가 좋을거야. 키링에 써도 좋겠지.
장식용으로 쓰는거라면...
응, 누군가는 드림캐쳐를 만들기도 하더라."

확실히 꾸미는 용도에는 그런 것들이 제격이었다. 문제가 있다면 드림캐쳐는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란 거겠지만....

자신을 바라보며 무엇을 만들지 고민하는 그녀에게 미나는 천천히 눈을 깜박이며 대답했다.

"아니면, 조금만 읽다보면 자연스레 생각이 날지도 몰라.
원래 창작의 세계란 그런거니까,"

867 미나주 (P/NiI8oXfE)

2022-02-16 (水) 00:35:33

은돌이 귀여워~~~~~~~~

868 이정주 (oe3Orkmdok)

2022-02-16 (水) 00:35:48

춤추는건 반칙이지~~~~은우 탈만 벗기고 머리띠만 남기는 정책에 동의하는 사람은 저를 꼭 선거에서 투표해주십시오

869 ◆FsxX/m0A.s (zE9UX9rNZY)

2022-02-16 (水) 00:36:21

은돌이라고? 이건 해랑고 마스코트로 지정해야해!!!
>>864 박제!

870 미나주 (P/NiI8oXfE)

2022-02-16 (水) 00:36:37

너굴은우??????????? 최고된다 ☺☺☺☺☺

871 해인주 (DYDAgYCPB2)

2022-02-16 (水) 00:37:14

뭐라고 은우가 해랑고 마스코트 한다고????

872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00:37:51

천공에서 춤춰라! 은돌이!

873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00:37:51

>>865 무슨 소리야! 다른 매력적인 캐릭터가 얼마나 많은데 말이야!!

>>867 미나가 훨씬 더 귀엽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미나는. 음.. 토끼 귀를 써보자! (네?)

>>868 이 작품이 만약 애니메이션이라면 N기 엔딩곡에서 은돌이가 춤을 추는게 나올지도 모르니 탈은 꼭 있어야만 해! (아무말 대잔치)

874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00:38:47

이렇게 된 이상 .dice 1 10. = 9 기 엔딩곡은 은우가 너구리 탈을 쓰고 댄스를 추는 것으로 할 수밖에!! (안됨)

875 해인주 (DYDAgYCPB2)

2022-02-16 (水) 00:39:09

(일상을 마구마구 핥는 중)
하나하고 연우 귀여워❤❤❤ 미나랑 채린이 대화도 너무 좋고

876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0:39: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돌이 어디까지 가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지. 은돌이가 이렇게 귀여운데.

877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00:41:20

사실 은돌이도 즐기고 있잖아..♡

878 해인주 (DYDAgYCPB2)

2022-02-16 (水) 00:41:27

우리 해랑고 10기까지 가는거야?(감격
자기전에 들렀다 모두 반가워~~~

879 미나주 (P/NiI8oXfE)

2022-02-16 (水) 00:43:47

해인주 어서와~~~~
그럼 미나는 대충 128기쯤에 나오도록 하는 걸로~~~~~~~~ <<???

880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0:45:24

그럼 서우는 145기 쯤~~~~~~ <<???

881 해인주 (DYDAgYCPB2)

2022-02-16 (水) 00:47:58

>>876-877 ㅋㅋㅋ ㅋㅋㅋㅋㅋㄱ

그럼 해인이는 150기 쯤에 나오는 걸로~~~~~~
애들 춤추는 거 귀엽겠다 흐히히

882 채린주 (dfrTsyKwc6)

2022-02-16 (水) 00:48:40

졸려서 글이 안 써진다.. 😫 미나주 답레는 내일 줘야 할 것 같아.

883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00:48:59

와. 애니가 150기까지 나오는거야? 흥행수표인데?!

884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0:51:26

>>882 채린주다~~~ 서우가 채린이를 별명으로 불러도 될까~~!!! ☺️ 그리고 졸리다면 후딱 들어가서 자자!!! 시간이 늦긴 늦었다구!!!

885 ◆FsxX/m0A.s (zE9UX9rNZY)

2022-02-16 (水) 00:51: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까지 가는거야 이 잡담들 ㅋㅋㅋㅋㅋㅋㅋ

이를지도 모르지만 미리 다음 판 세워 뒀다~~~! >1596456105>

886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00:52:29

하늘이는 졸업해서 구름사이로 희미하게 비추어지는 모습으로 출연할 예정. 200기 쯤..?

887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00:52:49

원래 잡담이란 이렇게 아무말대잔치의 연속인거 아니겠어? 아무튼 잘 자라! 채린주!

888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00:53:01

채린주 잘자아~~

889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0:53:12

다음 판 미리 세워둔 캡틴에게 우렁차게 감사인사 실시~~~~~ 🥰😘 고마와~~~~!!!

890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00:54:11

>>886 아. 나 그 구도 알아! 바로 이 구도지?! (아님)

891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0:54:46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아~~~~!!!!!! 하늘이 왜 구름사이로 나와~~~~~~~~~~~!!!!

892 채린주 (dfrTsyKwc6)

2022-02-16 (水) 00:57:20

해랑고 애니 150기까지 나온다고?? 완전 흥해버렸잖아~

>>884 당연히 되지~! 무슨 별명으로 부를지 너무 궁금하다! 살짝 알려주면 자고 와서 볼게. 😉

아무튼 자러 간다.. 다들 재밌게 놀다가 잘 때 되면 잘 자라고~~

893 선우주 (EJvjqNKC2g)

2022-02-16 (水) 00:57:26

다들 안녕!!! 갱신이다!

>>862 (찌르기)

894 미나주 (P/NiI8oXfE)

2022-02-16 (水) 00:57:58

채린주는 졸리면 무리하지 말고 자고 일어나서 달아주는거야~~~!!!!!!!!!

응? 하늘이 밥 해줄거야? 하늘이가 미나 밥해줄래? <<?????

895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00:58:16

늘 밥해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린주 굿밤

896 미나주 (P/NiI8oXfE)

2022-02-16 (水) 00:58:45

그리고 새판 세워준 캡틴 고마운 거야~~~~!!!!!!!!!!

897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1:01:29

>>892 허락받았다~~~~~~~~~~~~~~~~~~~~~~~~~~~~~~~~~ 류채린 > 체리 > 연보라색 컬러링 > 블루베리 > 채린베리 > 줄이면 채리~~~~ 인데 결국은 이름에서 ㄴ 받침이 사라진 것 뿐이라는 결론............ 그래도 채리채리 채린베리~~~ 하면서 부를거니까!!!!!!!!!!!! 채린주 잘자러가~~~~ ☺️☺️☺️

898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01:01:55

채린주는 잘 자고 선우주는 어서 와라!!

899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01:02:43

하늘이는 웅이 포지션이었던 거야? 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모두에게 밥을 해줄 수 밖에 없지 🙃

900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1:04:44

선우주 안녕 어솨~~~~~!!!!!!!!!
선우주랑 태식주 둘다 잇잖아....?? 2학년.... 같은 반인 서우가..... 선우랑 태식이 별명으로 불러도 될까~~~~~

3학년 선배들도 1학년 후배들도 별명지어주고시퍼............. 어흐흑 기필코. 별명 지을수잇는 사이가 되고 말겟다.

901 ◆FsxX/m0A.s (zE9UX9rNZY)

2022-02-16 (水) 01:05:22

다들 귀여우어ㅓㅓ 캡은 오늘 무리했다. 얼른 자야지 ㅋㅋㅋㅋ큐ㅠㅠㅠ 나는 왜 내일 또 일 하러 가야 하냐구.....

902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01:06:37

고생했어 캡 ㅠㅠ 깜찍하고 재밌는 어장 세워줘서 고맙구 푹 쉬러가~~ 내일도 화이팅!

903 도 이정 - 봄날 (oe3Orkmdok)

2022-02-16 (水) 01:06:58

“매분매초, 초침과 분침과 시침에 난도질 당하는 기분이야.” 노인이 푸념을 했다.
“시간에 쫓기고 계신 것 같군요. 떨쳐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의사는 펜을 돌린다.
“내 이마를 봐. 시간에 베인 흔적들로 가득해. 이미 내 눈 앞에 있는걸.” 노인은 이마 주름을 만지작거린다.
“그보다 더 빨리 달리면 되죠.” 의사는 핑거보드를 보여주다 창문 밖에 날려버린다.

~

“내가 보드를 탄다고 하니 말이야. 지나가던 개도 비웃고, 이미 저승 간 친구들도 관 속에서 틀니 빠지도록 웃는 것만 같아. 그렇지만 더 못참겠는건, 오히려 젊은 놈들이 나같이 허리 구부정한 노인보다도 바닥을 보고 다닌다고. 그러니까 나라도 앞을 보고 달려야지. 이젠 올려다볼 나이도 지났는걸.”
“단순히 허리가 안펴지시는 거겠죠. 아니, 저도 꼭 해야해요?”
“닥쳐, 이 놈아. 아이고! 나 아버지 곁으로 간다!”

~

이정이는 봄부터 지는 벚꽃들보다 바쁘게 움직였다. 3학년이면 봉사 점수도 채워야한다는 얄팍한 변명거리를 가진 채, 양로원을 가서 어르신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몰래 화투도 치고, 한국 전쟁 때 있었던 첫사랑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음 뮤지컬 연극에 쓸 자료를 채워나가고 있을 즈음이었다. 벚꽃을 하염없이 올려다보는 할머님이 계신 것을 보고, 눈을 게슴츠레 한 채 웃으며 다가가 휠체어의 손잡이를 붙잡곤 얼굴을 들이민다.

“아가씨, 봄바람이 이리 추운 데 뭘 그리 보고계셔. 그렇게 벚꽃이 보고싶으면 거울 보면 되는데?”

자신보다 예순은 연상일 어른에게 건방지면서도 허물없는 이정이의 반말은 건방진 손자 같다면서 양로원 내에서도 호평 일색이었다. 할머니 역시 웃으며 느릿하게 돌아본다. 귓속말을 전하려는 건지, 단순히 목소리를 전할 힘이 없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 다가오라는 손짓은 은밀하면서도 신비로운, 묵직한 느낌이었다. 이정이는 괜히 호들갑을 떨며 “뭔데, 뭔데”라며 할머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할머니가 작게 속삭거리며, 이정이의 눈썹을 만지작거린다. 이정이는 입가 한가득 쓴웃음을 지으며 할머니의 양 어깨를 주물러준다.

“그러게말입니다. 꽃잎들이 춤을 추네. 진짜 봄인가봐.”

자자, 얼른 들어갑시다. 나 추워. 이정이는 연신 호들갑을 떨며 휠체어를 붙잡고 속도를 내려다 지팡이로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건 덤.

904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01:07:15

잘 자라구! 캡틴!!

아무튼 별명을 하나하나 다 짓고 있는 서우야말로 진정으로 청춘을 즐기고 있구나!

905 미나주 (P/NiI8oXfE)

2022-02-16 (水) 01:08:10

캡틴 고생 많았어~~~~~ 잘자~!!!!!!!!!!

오~ 이정이 독백인가~~~~
다들 하나씩 뭔가 쓰는 추세구나!!

906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01:08:46

>>900
오오오 좋죵! 요새 말로 쌉가능!
근데 일단 태식이는 전교에서 평판이 안좋은 편이라는 설정 입니다!

907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01:09:18

캡틴 좋은 밤 되세영

908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01:09:37

어이쿠! 이정이..뭔가 붙임성이 보통이 아니로구나!! 저렇게 독백으로 보니까 확 느껴진다! (야광봉)

일단 나도 슬슬 자러 가볼게! 벌써 잘 시간이네! 다들 잘 자고 내일 또 보자구!

909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1:10:18

캡틴 잘자러가~~~!!! 오늘도 수고많앗구 내일도 화이팅빠샤~~~!!!!!

이정이 독백 머선일이야~~~~~~~~~~~~!!! 이 분위기.... 이 몽글함 무엇이야~~~~~~~~~~..... 할머님이 머라고 하셧을까.... 이정이 눈썹 벚꽃잎 같다구 하셧으려나~~~~~~

910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1:12:16

>>906 허락받앗다~~~~~아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서우가...... 태식이 스킨헤드.... 보고..... 태식법사 () 라고 부를거 같은데 이건 괜찮을까....ㅎㅎ.ㅎ...ㅎ.ㅎ..... 서우는 남들 신경안써서... 남들이 태식이 안 좋게 보든 말든 머 우리반 애들 다 별명지을건디; 하고 부를거 같아서~~!! 태식이만 괜찮다면.... 괜찮아...ㅎ..ㅎ..ㅎㅎ..

911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1:12:57

은우주도 잘자러가~~!!!! 맞아 서우 친구들이랑 놀(리)기 장인이되는게 장래희망이야.....(?) 은우주도 잘자러가라구~~~~

912 도 이정 - 봄날 (oe3Orkmdok)

2022-02-16 (水) 01:13:48

채린주 캡틴주 은우주 잘자~~~~이정주 꿈 꿔 쪽♡
선우주 반가와~~~~~~~~~헉 나 이렇게 귀엽고.똑똑한.후배와.선관을 짜도 괜찮을까??? 시트 읽어봤는데 지능차이가 너무 날까 무서워 이정이가 조금 몽총해도 너그럽게 봐줘......첫만남은 어땠을까?? 아무래도 이정이가 먼저 선우가 타고있는 휠체어에 흥미를 표했을 것 같은데 옆에서 조잘조잘 해도 괜찮을까?

913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01:14:38

태식법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습니닼ㅋㅋㅋ

??? : 태식법사!
태식 : 어? 어...

914 미나주 (P/NiI8oXfE)

2022-02-16 (水) 01:15:08

은우주도 잘자~~~~~~~

<<<팝콘모드>>>

915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01:15:47

은우주 좋은 밤되세요!

916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1:16:28

태식법사를 허락해주다니................... 태식아.......고마와.....!!!!!!!!!

917 이정주 (oe3Orkmdok)

2022-02-16 (水) 01:16:38

악!!! 이름 실수ㅜㅜㅜㅜㅜㅜ
태식법사 진짜 허를 찌르는 별명이다 아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 할머님이 하신 말씀은 우리 손자 얼굴에도 벚꽃이 묻었네~~~ 였을지도?? 벚꽃 닮았다고 하는 것도 귀엽다 후헤헤 서우주의 의견 채택하겠습니다 (땅땅)
미나주 팝콘 훔쳐먹기 호로록

918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1:18:51

>>917 채택 당햇어!!!!! 채택 당햇어!!!!!!!!!!!! 내생애 최고 업적을 달성햇다; 사실 이정이랑 선관 맺으려고 시트 보면서 계속 선관 어떤 식으로 맺을지는 생각안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이 눈썹..... 꽃잎 두개 뚕뚕 있는거 같당........... 이러고 잇어갖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정이 눈썹 움직이는거보고 꽃잎이 춤춘다하는 줄 알앗어~~~~ 암튼무튼쨋든!!!! 이 영광은 깜찍한 쪼막눈썹을 가진 이정이에게 돌리겟습니다.......

919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1:21:39

>>914 미나주 팝콘공장 차렷구나?? 스 틸 하겟습니다. 미나 제일 자신잇는 요리가 먼가요~~~ 제일 자신없는 요리는 먼가요~~~

920 이정주 (oe3Orkmdok)

2022-02-16 (水) 01:22:27

아놔 눈썹만 보고있음 어케요 서우주님!!!!ㅋㅋㅋㅋㅋㅋ깜.쪼.눈썹 좋아해줘서 뭔가 기쁘네 헤헤 나중에 서우주에게도 서우에게도 만질 기회가 올거라 믿어....사실 만지게 해달라 하면 괜히 팅기면서도 만지게 해줄걸....?? 아 그리고 tmi인데 위에 쓰인 뮤지컬 스토리는 서우주가 말해준 비품인줄 알고 가져간 보드가 실은 귀여운 푸딩금발 후배의 보드였다는데요!? 선관에서 떠올린 스토리야! 소재 던져줘서 아리가또!

921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1:25:46

>>920 뭐...........???...................... 서우가 이정이 벚꽃잎 영.접.을 할 기회가 온단 말야??????? 지대한 충격을 먹어버렷어 살짝 사고가 굳은 거 같어........ 심지어.... 뮤지컬 스토리에 보드.... 그 보드....?!!??............. 보드 이야기 보고 헤헷ㅎ헤 하고 잇엇는데 저야말로 선관을 이렇게 사용해주셔서 아리가또고자이마스 땡큐베리마치 셰쎼입니다............ 야 하서우 티켓 꼭 쥐고 뮤지컬 보러가 애인대신 보드라도 안고가

922 미나주 (P/NiI8oXfE)

2022-02-16 (水) 01:26:33

흑흑.... 다들 팝콘을 뺏고 있어~~~~~ 가져가도 되는걸~~~~~~~
이래서 팝콘공장을 차린 거야~~~~~
자신있는 요리랑 없는 요리~? 음...... 요리라면 안좋아하는 재료가 있더라도 다 하는 느낌이라 그런건 딱히 없는거 같네!
그래도 손이 많이가는 요리는 어지간해선 피하는 편이려나~?

923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01:27:35

팝콘 도둑들 ㅋㅋㅋㅋㅋㅋ

924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1:28:01

>>922 미나는.... 손이 많이가는 요리를 피한다......... 메모 기록 저장...............
눈 감고도 뚝딱 만든다 싶은 요리는 없나요!?!! 나란 서우주 못된 서우주...... 미나한테 구절판 만들어달라고 하고파()

925 미나주 (P/NiI8oXfE)

2022-02-16 (水) 01:32:09

사실상 피하는 것도 그냥 귀찮아서 그러는 거니까~
누가 원해서 하는거면 몰라도 그냥 자기가 원해서 하는 요리는 비교적 간단한걸 좋아하지~

눈감고 만든달지..... 애초에 미나가 요리 과정 보면서 한손으론 간보고 다른 손으론 접시 플레이팅 하는 애라서..... <<극도의 멀티태스킹

926 이정주 (oe3Orkmdok)

2022-02-16 (水) 01:33:21

사실 서우랑 첫 일상을 돌린다면 보드 알려줘~~~찡찡우엥 안알려주면 선배가 복도에서 추하게 우는 모습 보여준다~~로 시작하려했어 벚꽃잎 만지는 정도면 싸게 먹히는 것 같은데?? 아우 아닙니다 고민중이었는데 소재가 팟~ 들어와서 넘 편했지뭐에용 스파시바 무챠그라시아스~~아 진짜웃기다 보드 옆자리에 있는 거 보고 처음뵙겟습니다 서우의 선배 도이정입니다.서우 많이 아껴주십쇼. 눈물 흘리게하면 가만 안둬 당신 하고 보드 멱살잡고 깝치는 이정
미나 진짜 쩐다 저런 멀티가 되는 게 부러워.......셰프모자 잘 어울릴 것 같으니까 하나 구해와야겠어요 (총총)

927 미나주 (P/NiI8oXfE)

2022-02-16 (水) 01:35:03

<<<놀랍게도 가능한 영역이다>>>
<<<경험이 있는 참치다>>>

928 이정주 (oe3Orkmdok)

2022-02-16 (水) 01:36:07

...........미나주 능력자야?????

929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01:37:11

>>927
스게.....!

930 미나주 (P/NiI8oXfE)

2022-02-16 (水) 01:37:32

집에서 밥만들때 아무도 안도와주면 자연스럽게 내 손발이 독립을 하더라구...... <<먼산

931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1:37:32

태식법사님한테 원숭이인형이랑 돼지인형 구해와서 손오공이랑 저팔계는 찾앗으니까 사오정 찾으러가자 하고 싶어()

>>925 히엑 미나 엄청나 개쩐다 내가 멀티능력이 0은 무슨 마이너스라 넘 멋지다..... 하서우 목표 정햇습니다 미나의 앙큼상큼깜찍 요리 한입 얻어먹는 후배 역할을 꼭 성취해내기

>>926 오마이갓 캐깜찍큐티허니잼 일상소재 무엇입니가???? 고3이 공부안하냐고 딜부터 꽂는 하서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로 보드 애인 취급하냐고 ㅜ 개웃겨 옆에서 헛소리하는 하서우 왈 뭐래요 내 애인 훔쳐갓던 놈이 당신이잖아; 당신 법원에서 봐..... 이러고 있고

932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1:38:13

??????????????????????????????? 미나주.... 천수관음......?????????

933 미나주 (P/NiI8oXfE)

2022-02-16 (水) 01:40:00

요리 얻어먹기가 목표라니, 야망이 낮구나 소녀여~~~~~~~ 꿈은 원대하게 가져야지~~~~~

934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1:41:06

워...원대하게.....?? 미 미미ㅣ미 미나랑....가가같이 요리하기...!!!

935 미나주 (P/NiI8oXfE)

2022-02-16 (水) 01:41:26

차라리 내가 천수관음이었음 좋겠어~~~~
아니, 그정도도 안바라니까 시바신처럼???????
하다못해 팔이 한쌍이라도 더 있으면 좋겠다구~~~~~~~~

936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01:43:03

>>9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이제 서우 처다보면서 ' 오 찾은듯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7 이정주 (oe3Orkmdok)

2022-02-16 (水) 01:43:37

신체가 독립한다니 그거 뭔가 위험한 징조같잖아요ㅜㅋㅋㅋㅋ 미나주의 능력을 믿지만 위험한 도구 쓸 때는 꼭꼭 집중해주기!!!!
아놔 서우 딜 너무 잘넣어 칼딜폭딜 넣을 때마다 응 안해~~~인생 망했어~~책임져줘~~~ 하고 로이퍼디 춤추는 이정(답없음) 이정도면 거의 무엇이든 뚫는 창과 무엇이든 막는 방패 대결이네......아ㅠ글고보니 훔쳐갔었지 그럼 이제 보드에 대고 귓속말한다 서우가 못해주면 나한테 와....잘해줄게^^쪽 하고 보드에 키.갈 (하는 시늉입니다)

938 미나주 (P/NiI8oXfE)

2022-02-16 (水) 01:43:56

물론 그나마도 시야범위에 드는 것만 멀티태스킹 가능하니까 나도 그냥 손이 바쁠뿐인 평범한 참치에 지나지 않는다구~~~

939 미나주 (P/NiI8oXfE)

2022-02-16 (水) 01:46:40

흑흑, 그치만 아무리 내 양 손이 독립을 해도 여전히 '왼손동그라미 오른손세모'는 못하고 외계인손 증후군도 안걸리더라~~~~~~

괜찮아~~~ 차피 칼질할 때는 두손 다 써야 하니까 크게 다칠 일도 없다~~~~~~!!!!!!

940 이정주 (oe3Orkmdok)

2022-02-16 (水) 01:47:40

이정주는.........뭔가를 10 정도 해놓고 잠깐 다른거 5 하면 원래 했던거 15 까먹는데.....미나주는 정말 훌륭한 재능을 갖고있는거야 그러니까 집주소가 어디라고요 염치 불구하고 밥 한 끼 얻어먹으러 가겠습니다

941 이정주 (oe3Orkmdok)

2022-02-16 (水) 01:48:53

이정주는 이만 자러가겠음.....내일 출근임...아니 오늘이구나.....다들 굿나잇 으앙 ㅠ !!!
선우주 오면 >>912 요거 봐조♡

942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01:49:47

이정주 좋은 밤되세요!

943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1:51:13

>>9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우 사오정 됏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식법사 잘모셔라 서우정......

>>937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이퍼디ㅋㅋㅋㅋㅋㅋ 내보드 훔쳐다(실수임) 타다가 넘어진 180cm 선배가 로이퍼디 추고 잇으면....... 정말 가관이라고 생각할거 같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보드랑 바람피냐고요 이정아~~~~~~~~~~서우 보드들 많다고 애인 많다고 어이업서한다; (아우 알죠)

944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01:52:25

이정주 잘자~~~~~~ 푹쉬어~~~~

왼손동그라미 오른손세모...... 그럼 미나는 왼손동그라미 오른손세모 되는거야?!?!?!

945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01:54:39

>>943
서우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

946 미나주 (P/NiI8oXfE)

2022-02-16 (水) 02:03:48

이정주 잘자~~~~~~~

태식법사 서우정~~~~~~~~~~~~
그럼 이제 저팔계랑 손오공만 남은 거야????????

음~ 미나라면 왼손동그라미 오른손세모 될지두~?????

947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02:14:03

>>946
인형 말고 찐또배기로 찾는 거죠! ㅋㅋㅋㅋㅋㅋㅋ

왼손 동그라미 오른손 세모.... 증말 힘들던대요.... 크흙... 미나가 능력자네영...

948 미나주 (6JteHGQef2)

2022-02-16 (水) 02:16:04

흑흑...... 괜찮아~~~~~~ 원래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니까~!!!!! 마치 넷째손가락만 피는거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

949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02:21:31

>>948
오늘 부터 연습입니다! 특훈! 특훈!


자고 일어난 뒤 특훈 입니다!
그런고로 저도 이만 자렁..... 셔터 내리는 걸 부탁하고 사라지겠습니다.... 쿨럭

950 미나주 (05rJNpXqR.)

2022-02-16 (水) 02:24:24

그렇다고 막 하는건 위험하다니까 조심해야해~~~~~~~
태식주도 잘자~~~
어쩌다보니 셔터 닫는 담당이 내가 되어버렸구나~~~~~

951 ◆FsxX/m0A.s (DViXxpVWfs)

2022-02-16 (水) 09:04:20

셔터 올린다....! 어쩌다보니 일이 취소되었어~

952 연우주 (z4ysm0a17A)

2022-02-16 (水) 09:32:58

뎃, 일 취소라니-(부럽다)

저는 일중이라서 많이 느릴거예요...! 그래도 갱신!

953 ◆FsxX/m0A.s (DViXxpVWfs)

2022-02-16 (水) 09:39:32

좋은 아침이야 연우주~ 현생 힘내라구~

954 이정주 (azVDRaUZh2)

2022-02-16 (水) 10:17:24

다들 굿모닝! 이정주도 일하러가볼게 o.<!

955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1:28:58

은우주 갱신할게! 내 휴일이 절반이 지나가버렸어. 안돼. 다음주 월요일 늦게 와줘!! 8ㅁ8

956 미나주 (XlB2uznDYY)

2022-02-16 (水) 11:34:03

구아바~~~~~~ 다들 안녕~~~~

957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1:36:31

미나주도 안녕안녕!

958 미나주 (XlB2uznDYY)

2022-02-16 (水) 11:42:09

휴일의 절반~~~~~~ 안돼~~~~
그래도 알차게 쉴수만 있다면 좋을텐데!!!!

959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1:44:35

서우주 갱신할게~~~! 굿모닝.....이아니라 굿브런치....?? ☺️☺️☺️☺️

960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1:45:48

>>958 하지만 현실은 확진자 수가..(눈물)

>>959 어서 와라! 서우주!! 안녕안녕!

961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1:47:25

은우주 안녕~~~~!!!! 은우주 휴가구나 지 대 부 럽 다 . . . . . . . 🥲 그래도 푹 쉬는거야~~~~~!!!

962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1:49:25

>>961 어제도 살짝 말했지만 커다란 프로젝트 하나가 끝나고 성과가 나와서 1주일 휴가를 받았지! 그래서 이번주는 회사를 안 가! (만세)

963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11:55:19

다들 좋은 점심~ 맛있는 거 먹고 오늘도 화이팅이야~

964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1:59:04

안녕안녕! 하늘주!! 하늘주도 화이팅이야!

965 미나주 (XlB2uznDYY)

2022-02-16 (水) 12:00:09

흑흑..... 코시국만 아니었어도 바깥여행하기엔 딱 좋을텐데 그러지 못하니 실내여행 하는 거야~~~~ 방콕~~~~~~~

서우주 하늘주 안녕~~~~~ 곧 좋은 점심이야~~~~~~~

966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2:02:19

>>962 우와아아 은우주 고생많앗서~~~!!!! 푹 쉬라구~~~~ 당연 유급휴가겟지?!! 즐겨~~~~!!

하늘주 안녕~~~ 하늘주도 점심 맛잇는거 먹구 오늘도 화이팅~~!
미나주도 안녕~~~~ 마쟈 이제 좋은 점심이다~~!!!! 점심 맛난거 먹어~~~~

967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2:03:58

>>965 이럴 때 해외나 혹은 다른데 가면 딱 좋은데 말이야. 현실은 갔다가 격리당할 것 같아서 집에서 보내는 중이야. (눈물)

>>966 유급이다! 다들 몇개월째 고생에 고생을 했으니 이제야 좀 보상받는 느낌이야! 아무튼 서우주도 맛점하길 바랄게!

968 미나주 (XlB2uznDYY)

2022-02-16 (水) 12:07:58

서서히 풀리는 곳도 있다곤 하는데 아직 시기상조 아닐까 싶기도 하구~~~~ 괜한 걱정일거 같기도 하구~~~~~

유급휴가 좋아~~
다들 때되면 밥 챙겨먹어~ 잊어버리지 말구!!!!!!!

969 미나주 (XlB2uznDYY)

2022-02-16 (水) 12:17:25

아무튼 미나주는 선관은 언제든 열려있다~
단순 이웃관계도 좋고~ 펜팔 친구지만 성별은 비교적 최근에서야 알았단 느낌도 좋고~

970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2:29:58

그러고 보니 벌써 점심때로구나! 밥을 준비해야겠어!

971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12:38:52

모두 좋은 점심입니다

972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2:48:28

어서 와라! 태식주! 안녕안녕이야! 그리고 난 밥 먹으러 가볼게!

973 미나주 (XlB2uznDYY)

2022-02-16 (水) 12:49:29

태식주도 좋은점심이야~~~~~

은우주도 맛난점심 먹어~~~~

974 하늘 - 독백 (zKLBQCGiN6)

2022-02-16 (水) 13:10:19

나는 낯선 공원의 벤치에 앉아있었다. 바보처럼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특별히 뭔가 하지도 않고 그저 벤치에 앉아있었다. 공원 이전에 이 공원을 행정 구역으로 포함하고 있는 동네 자체가 낯설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평소에 소리 강 건너편 까지 다녔던 기억이 없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무언가 확고한 목적이 있어서 이 공원에 온 게 아니라 단순히, 기분 내키는 대로, 발길 가는 대로 걸어가다 보니 이 공원에 도착한 것이다. 어디 까지나 그것 뿐이었다. 그럴 때 있잖아. 문득 평소에는 가보지 않았던 곳을 개척해보고 싶은 모험심이라해야할지. 그런 기분도 없잖아 있었다.

물론 그 탐험의 결과 도착한 곳이 평소 가보지 않았던 강 건너의 랜드마크나 핫 플레이스 같은 곳이 아니라 그저 고즈넉한 공원이었기에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재미없는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무렴 뭐 어때, 나 혼자 온 건데.

잡념 하며 주변을 둘러보니 [고즈넉] 고요하고 아늑하다. 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꽤 넓고 조용한 공원이었다. 아늑함을 넘어서 왠지 모를 공허함까지 느껴질 정도지만, 단순히 놀이기구가 적은 탓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한쪽 구석에 그네와 자그마한 모래밭이 있을 뿐, 시소도, 구름다리도 심지어는 그네와 함께 공원 놀이기구의 표준이라 할 수 있는 미끄럼틀 조차 없었다.

고등학교 3학년인 나에게 공원이라는 장소는 본래 좀 더 향수를 불러일으킬 좌표일지도 모르지만, 내 마음 속에서는 오히려 그것과 완전히 반대의 감정이 일지 않는 것도 아니었다. 혹은, 뭐랄까, 그런 게 아닐까. 옛날부터 설치 돼 있던 다양한 놀이기구를 위험성과 어린이의 안전을 지킨다는 빌미로 철거해 버린 형태?

확실히 요즘 공원에는 옛날에는 흔히 보였던 정글짐이나 구름다리 같은 놀이기구는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런 걸 생각하다 보면 내가 어린아이였을 무렵에는 여러 가지로 말도 안 되는 짓을 했구나.. 라는 감상이 스친다. 구름 다리 위를 걷거나 뛰어다닌 다거나, 정글짐 꼭대기에 다리 만을 써서 거꾸로 매달려 있는 다거나.

지금 자신의 몸이 멀쩡하다는 기적 같은 것을 통감하는 노스텔지어와는 다른 감각이 소름 돋게 뻗쳐왔다.

//점심시간 짬내서 독백 투척

975 미나주 (jWknHQg3Hw)

2022-02-16 (水) 13:31:09

놀이터에 정글짐 구름다리 회전무대가 있던 때는 그거였지~ 약한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살아남을수 없는 시대였지~~~~ 심지어 극기훈련처럼 미션놀이 할수 있는(대개 떨어지면 사망처리라던가 하는 룰로) 이상하게 생긴 구조물들도 많았으니까~

향수에 젖어들면서도 을씨년한 기분, 느긋하면서도 적적한 느낌이 좋아~~~

976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13:38:41

그렇지,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놀이터에서 북두신권의 계승자가 나와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로 야생적인 권왕의 시대였달까 😂

드러나는 TMI지만 활동성이 별로 없는 지금과는 달리 하늘이의 어린 시절은 구름다리나 정글짐을 타며 장난 칠 정도로 개구쟁이었네

감상해줘서 고마워~ 😊

977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13:40:32

으어어어 있을 랑가 모르겠지만 선관이나 일상 함 구해 봅니당

978 미나주 (jWknHQg3Hw)

2022-02-16 (水) 13:48:42

실상은 모래사장 유지비가 많이 들어 우레탄으로 도배해버리고, 놀이터 관리비용이 아까워 주민유치 목적로 주차장을 설치해버린 거라는 괴담이 있지~
그래도 개구진 하늘이 귀여웠을 거야~~~ 물론 지금도 귀엽고~~~

태식법사가 선관과 일상을 구하는구나~~~~
으음, 일단 난 일상 굴리는 중이고....... 선관은 어떤 느낌이 좋을지 잘 모르겠어~

979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13:50:23

이른바 어른들의 사정이라는 괴담이네 ㅋㅋㅋㅋ 귀여워 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귀엽다는 말은 미나에게도 고대로 돌려주기 🥰

980 미나주 (jWknHQg3Hw)

2022-02-16 (水) 14:00:31

미나에게 귀엽다는 말을 돌려주면 머리 위에 커다랗게 물음표 하나가 뜰지도 모른다~~~ 🤭🤭🤭

981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14:05:02

그렇다면 말을 고쳐서 어.. Kawaii~ 라고 말해주면 되려나? 😋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닐지도.)

982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14:10:41

>>980
귀엽다고 하면 머리..에 물음표... 메모...

983 미나주 (jWknHQg3Hw)

2022-02-16 (水) 14:10:55

그러면 물음표 하나가 더 늘어나버려~~~~~
게다가 귀여운 구석은 딱히 없다구???? 😏
아무래도 태식법사가 더 귀엽지~~~~~~ <<긴급회피!

984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14:11:50

?? : 야 너 좀 귀엽다?
태식 : 하 제가 좀 귀엽죠?

985 미나주 (jWknHQg3Hw)

2022-02-16 (水) 14:16:31

스스로의 귀여움을 인정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귀여움이다!!!!

986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14:18:17

스킨헤드는 태식이의 아기같은 귀여움을 어필하는 수단이었던 건가..!!?!?! (아니다)

987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14:21:41

>>986
정수리 쪽에 잘보면 숨구멍이 있답니다 하하하

988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4:23:47

점심먹고 다시 갱신할게~~! 다들 점심 맛있게 챙겼니~~~~ 😋

989 미나주 (jWknHQg3Hw)

2022-02-16 (水) 14:25:42

와기태시기~~~~~~~~~ 정수리에 숨구멍이라니 귀엽잖아????

서우주 어서와~~~~~ 날아라 슈퍼보드 멤버들 아직 못모았니? <<????

990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14:26:30

서우주 어서오세요!

991 미나주 (jWknHQg3Hw)

2022-02-16 (水) 14:26:40

나는 점심 먹었지~~~~~ 다른 참치들도 점심 먹었으려나~ 먹고도 남을 시간이긴 한데!!!!

992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4:32:44

위에 언뜻 보고 왓는데 하늘이 독 백 세상에....... 디저트를 너무 거하게 먹어버렷어 배불러~~~~~

일상은 내가 시간상 무리고............ 선관은 딱히 생각나는게 없다~~~~! 태식주가 서우랑 선관 맺고 싶다면 열심히 고민해볼게 ☺️

암튼 태식주 미나주 안녕 반가와~~~~~~~ 날아라 슈퍼보드 멤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찬리 모집 중입니다 많은 지원 바랍니다~🥰🥰🥰🥰

993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14:43:22

>>992
선관 딱 정해졌습니다 ㅋㅋㅋㅋ 날아라 수퍼보드 맴버 모집 하는거로 ㅋㅋㅋㅋㅋㅋㅋ

994 연우-하나 (z4ysm0a17A)

2022-02-16 (水) 14:47:46

"아하하... 그렇게까지 뛰어난 건 아닌거 같지만-"

아마, 성향의 변화일까. 때때로 부럽다, 귀엽다 라고 이야기하던게, 이제는 계속 이야기해주고 싶다. 그때, 도와준 것은 하나였으니까. 자신이 나쁜것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하나가 정말 싫어한다면, 자신이 알아챌 수 있을테니.

"그리고 혹시 몰라, 계속 잘 자고 잘먹으면 어떻게 10cm가 훅 자랄지도?"

허황된 소리라고 생각될수 있지만, 중학교 1학년의 겨울방학때 급격히 자란 연우였기에 하나에게 그렇게 이야기해본다. 그러다, 어느새 강당에 도착한 걸 알고 주위를 둘러본다. 역시나 계속 해오던 행사라서 그런지 선배들 중 반절 이상이 떠들거나 폰을 보고 있는게 보인다. 뭐어, 당연하겠지. 머리의 색도, 각자의 개성도 꽤나 다양하기에 웬만한 것이 아니고서야 집중시키기에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만 선생님에게 찍히길 원하는 것도 아니기에, 행사의 시작전에 하나와의 이야기는 아쉽게 끊긴다. 교장선생님의 훈화말씀, 애국가 제창... 역시라면 역시일까, 집중 안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신입생 대표, 서해인의 선서가 시작됨과 동시에, 분위기는 달라진다. 해인의 분위기, 기세에 압도되어, 조용해지는 강당. 해인의 한마디 한마디마다, 완벽함이 표출된다. 아마도 해인 나름대로의 연습을 한 결과겠지. 역시나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역시 부반장이...에?"

서해인의 짧은 연설이 끝나고 그렇게 중얼거리려는 찰나, 하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해인이 하나의 소꿉친구라니, 처음 알았다. 그야, 해인과의 이야기는 계속 공부나 공적인 이야기만 했지, 서로의 소꿉친구같은 사적인 이야기는 하려 한적이 없었으니. 그래도 꽤나 의외이다. 전부터 아는 사이라니.

//늦은김에 조금 길게 적어봤어요-

995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4:48:52

(밥 먹고 좀 누워서 쉬고 TV를 보다가 다시 돌아오니 뭔가 날아라 슈퍼보드 멤버를 모집하고 있다.)
(태식법사님의 손오공은 누가 되는가.)

갱신할게!!

996 미나주 (jWknHQg3Hw)

2022-02-16 (水) 15:09:07

연우주 은우주 어서와~~~~~

997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5:09:48

미나주도 안녕안녕이야!

998 미나주 (jWknHQg3Hw)

2022-02-16 (水) 15:56:15

뭔가 대화체로 재미삼아 쓰다보니까 엄청 길어져버렸어!! 나한테 이정도로 글쓸 여력이 있었다니!!!!

999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6:00:43

>>993 그게 선관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졸업전에 결성해보자구~~~!!! ☺️

티미스레 다들 많이 써주면 좋겠어서 갱신해봤다~~~~ 그리고 늦엇지만 연우주 은우주 안녕~~~~~!

미나주가 무슨 글을 쓴걸까 뭔데!!! 뭔데!!!! 나도 볼줄 아는데!!!!!!

1000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6:05:22

TMI스레의 TMI는 내가 아주 냠냠하면서 맛있게 먹을거야! 그리고 이제 1000이다!

1001 최 미나 = 嗣永 美菜子 (jWknHQg3Hw)

2022-02-16 (水) 16:11:44

- 어이~ 미나미나~ 잘 살아는 있고?
- 요새는 숨쉬기운동 좀 하냐?
- 타케, 넌 숨만 쉬잖아.
- 그런건 신경 쓰지좀 마라 짜샤,
- 그럼 저번에 빌려줬던 공책 돌려줘.
- 어... 그거~? 알았어~ 내일 줄게~
- 전혀 펼쳐보지 않은 사람의 말투닼ㅋㅋㅋㅋ
- 너 내일 등교 즉시 C반으로 와라.
- ...아니다. 학교 뒷뜰에 무덤 파놨으니 아얘 그냥 거기 미리 들어가있던가, 너 좀 묻어주고 수업 들어가게. ^^
- 암ㅋㅋㅋ맼ㅋㅋㅋ장ㅋㅋㅋ
- 그거 타케놈이 들어갈 자리였냐궄ㅋㅋㅋㅋㅋ
- 난 또 나무 하나 심는줄ㅋㅋㅋㅋㅋㅋㅋ
- 타카하시 타케루, 그는 참으로 게으른 남자였습니다.
- 캐비닛으로 관까진 안짜놓은거 보면 히메라기가 많이 참았나보네~
- ㄹㅇㅋㅋ
- 히메라기~ 교실 들어가기 전에 흙은 완전히 털고 들어가라~ 오늘 복도청소 내가 하는 날이니까?
- 시꺼 짜식들아! 누구 맘대로 들어가라 마라야!!!!!!

- 아직도 반응 없는거 보면 숨쉬는거 까먹은거 아님?
- 이녀석ㅋㅋㅋㅋㅋ 결국엔 죽었엌ㅋㅋㅋㅋㅋ
-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 인터넷 장례식을 치루면 된다고 생각해.
- 야, 까짓거 그냥 우리가 갈까?
- [원정 장례식 파티원 구함! - 한국행 (자비부담) 너만 오면 바로 출발~]

'(액정을 부수고 나오는 흰토끼 스티커) 안 죽었어.'

- 미나코씨 부활했닼ㅋㅋㅋㅋㅋㅋ
- 어이어이, 어떻게 된 일이야~ 저놈의 몸에 생기가 돌아오고 있지 않나~
- 그나저나 저 스티커 아직도 잘 쓰고 있네.

'응, 하나에가 사준거니까.'

- 이열~
- 유열~
- 오오~~~~
- 5555~
- 역시 그거냐? 히메라기랑 츠구나가랑 뭐 있는거 아님?
- 오늘도 꽃피는구먼, 새하얀 백합이...
- (식칼을 든 검은토끼 스티커) 아무래도 뒷뜰에 자리가 모자랄거 같네~
- 어? 무슨 일 있었음?
- 판사님, 저희집 고양이가 폰을 만졌습니다.
- 루리 너네집 강아지 키우지 않냐?
- 타케 때문이네. ㅇㅇ
- ㄹㅇ. 타케놈이 히메라기한테 필기노트만 제대로 줬었더라도 여기까진 안번졌음;;;;
- 니들은 내가 동네북이냐?!?!

'여전하네. 다들, 5년전하고 다를게 없어.'

- 알면 연락 좀 자주 달라고~ 직접 찾아가서 깜짝파티 하기 전에,
- 어? 그러고보니 츠구나가 곧 생일 아님?
- 아직 멀었어 임마~ 넌 뭐 한달도 넘게 남은 얘기를 벌써 하고 앉았냐?
- 짜샤! 한달 남짓밖에 안남은 거야~
- 너네들 다 아웃이야. 나랑 하나에만 갈거니까,
- 여자애들만 재미보겠다 그거냐~ 우리도 좀 존중해줘라~~~~
- 맞아~ 미나 관광지에서 산다며~ 방학때 들러서 나쁠건 없잖아?
- 나 작년에 가봤는데 개쩔더라
- ????
- ?????????
- 이게 왜 진짜임?
- (화난 갈색토끼 스티커) 헐, 배신맨. 우리집 로토가 짖고 있잖아.
- [히메라기 하나에 레이드 파티원 구함! - 반상회 (대국민사과) 너만 오면 바로 출발~]



그것은 분명 똑같은 하늘이었다.
화사하게 꽃피는 계절은 바람을 타고 흘러 그녀의 코를 간질이다 떠나가길 반복했고, 따사로운 태양 아래의 계절은 한껏 달아오른 열병을 주체하지 못하고 이내 사라졌다.
수확의 금빛 물결에 젖어든 계절이 잠깐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다가도, 새하얗게 바래어 눈이 내리던 계절은 변함없이 그녀를 따뜻하게 품어주다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그것은 분명 똑같은 달이었다.
뜨고 지는 오차는 있을지 몰라도 어차피 그녀에겐 가까이 와닿지 않을 세차歲差였다.

하지만 분명 또다른 풍경이었다.
익숙하되 익숙하지 않은 장소, 속속들이 아는 곳이되 정작 길은 찾지 못하는 장소, 본적은 있되 가보진 않은 장소.
아름드리 나무에 기대어선 그녀에게 세번째 계절로 접어든 봄은 오늘도 어김없이 코를 간질이다 떠나갔다.

"헤아리지 않았던 계절이 그리워."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입 밖으로 흘러넘쳤을 뿐이다. 봄은 원래 그런 계절이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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