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49086>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41 :: 1001

페로사주

2022-02-09 03:02:01 - 2022-02-12 04:37:03

0 페로사주 (dOTtnZPaf2)

2022-02-09 (水) 03:02:01


온통 빨간 빛이야
눈을 좀 가릴게, 자기야. 놀랄 것 없어
요즘에는 도무지 저것으로부터 숨을 곳이 없어
이것은 그저 우리가 굴러떨어진 또다른 막장의 날일 뿐이야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1. 본 스레는 놀기위해 오는 거다 공부는 필요 없다.
2. 일상 중 불편하게 느낄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사전 조율한다.
3. 본인이 뭐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웹박으로 쏘거나 넌지시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한다.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T/ash:Ta/k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7079/recent

971 에만주 (NsGDq0m2NI)

2022-02-12 (파란날) 03:17:23

>>9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이 깊어 정신이 흐리고 피곤한가봐~(쓰다담) 오늘은 일찍 자는게 어떨까?🤔

972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3:26:23

제롬이랑 아스타로테한테 대접할 마지막 잔을 찾느라 그랬어. 에만주는 안 자도 괜찮아?

973 제롬주 (5Ygsuch2RA)

2022-02-12 (파란날) 03:28:00

>>969 (데굴데굴데굴)

오늘은... 해뜨면 자야지...

974 에만주 (NsGDq0m2NI)

2022-02-12 (파란날) 03:31:51

그렇구나..🤔 막잔은 늘 고민이지~ 소주 온더락을 해줄수도 없는 노릇이니 더더욱..(?) 나는 루미큐브 하다가 시간이 이렇게 된 거라..😂 이것까지만 하고..????? 자려고..

975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3:35:06

>>974 같이 자고 같이 일어나고 싶은데. (이 시점에서 후레대사)
침대 위 쿠션더미에 비스듬히 드러누워서 폰이나 패드로 루미큐브 하고 있는 에만이랑... 침대 머리맡에 상반신만 얹어놓고 구경하는 페로사... 이건 된다...

976 에만주 (NsGDq0m2NI)

2022-02-12 (파란날) 03:43:31

>>975 기다려줄까요? 새벽은 긴데.(후레대사222)
앗.. 포근포근 귀여워.. 잘 안 되면 꼬물꼬물 다가와서 머리 맞대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땡! 소리에 벌칙패 한장 먹고 시무룩해지는 에만이..

여담이지만 루미큐브로 마작도 둘 수 있으니 김에만 마작도 둘줄 아는 걸까..🤔 이거 제법.. 문젠데..(용왕한테 전수 받아서 고스톱 잘 치는 김에만 봄)

977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3:50:48

>>976 당신이 그런 말 해주는 거 싫어하지 않아. (후레대사 3) 에만주가 귀여우니 에만주가 자러갈때 자러가야지. (부둥)
나 룰 몰랔ㅋㅋ 하면서 버석버석(?) 웃는 페로사가 눈앞에 선하네.
용왕님한테는 고스돕이랑 마작 배우고 페로사한테는 포커 배우고.. 아니 에만 이미 포커는 잘 하려나?

978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3:54:10


Picrewの「Switch式女の子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ufi8l2YAoq #Picrew #Switch式女の子メーカー

"야야 이거 봐라. 이쁘지? 잘 어울리지?"
"저- 저 꼬라지 봐라. 대체 언제 나잇값을 할 거냐? 니 나이가 몇갠데 교복이야 교복이!"
"에이. 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잘 어울리면 됐지. 그리고 이거 상품 시착이니까 더 상관 없지요오."
"시착? 아, 아. 그건가. 아니 그래도 직접 입을 필요가"
"니들 것도 다 준비 했으니까 걱정마 걱정마. 이거 걸고 간만에 게임이나 한 판 하자. 벨로-"
"야, 야! 잠깐! ...아씨. X됐다..."

이 다음은 유료입니당
한줄에 천만벅(?)

979 제롬주 (R5STj1ukco)

2022-02-12 (파란날) 03:56:33

>>978 혹시 돈 대신 사람도 받아주시는지(?)

벨라 너무 귀여워어어어어어어ㅓㅇ어어ㅓ

980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3:58:14

>>978
페로사: 그래서 그걸 입고 바에까지 오셨다?
페로사: ((이마 찰싹))

( 더 털어내려면 이러면 돼 제롬주)

981 에만주 (NsGDq0m2NI)

2022-02-12 (파란날) 03:58:21

교복 아스!!!!!!!!!!!!!!!!!(야광봉)

>>977 '0'!! 뭐야~ 페로사주 답레 올라오는거 보고 자려구 했는데 ;0;!(꼬옥)
웃는 페로사 귀여워.. 룰 모르면 에만이가 눈 동글동글 뜨면서 "숫자 맞추기인데 시야가 좁아.. 나중에 가르쳐줄까?" 하고는 히히 웃지 않을까?
포커는 배워본 적이 없어서 못해. 페로사가 나중에 알려주는 거 맞지?😉 에만이가 타짜(?)로 전직해서 용궁 털어오겠대(?)

982 제롬주 (R5STj1ukco)

2022-02-12 (파란날) 03:59:36

>>980 (메모메모메모)

983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4:01:41

>>981 ㅓ......... (칵테일 방금 고른 참임)(지퍼 앞섶 지익 열어줌)

984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4:01:56

>>979 호호 받아줄까 말까
과연 제롬이는 교복 벨라를 볼 수 있을 것인가

>>980
아스 : 물건을 팔려면 홍보가 필요한 법 아니겠어?
아스 : 롯시도 언제 한 번 와 봐. 백화점 3층에 매장 있어.
아스 : (소곤) 오더 메이드도 받으니까. 뭐든 가능해.
아스 : (찡긋)(도주)

>>981 에만이도 입어보자 가쿠란 어떠니 가쿠란

985 제롬주 (R5STj1ukco)

2022-02-12 (파란날) 04:03:00

>>984 제롬아스 학생 au로 돌리면 되지 않을까요????(?)

벨라 예약된 코스튬 많아서 제롬주 행복해욧

986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4:05:06

>>984 페로사: 내가 좀 미친 여자긴 해도 나이 서른에 교복 입을 정도로 미치진 않았어, 이 기집애얔ㅋㅋㅋㅋ
페로사: 아무리 걔라도 서른먹은 아줌마가 교복 입은 꼴 보면 기겁할 텐데...

페로사: ......십대 때도 못 입어본 교복인데 이제 와서 무슨 염치로. (데킬라 병나발)

987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4:08:54

>>985 그렇게 제롬주는 기다렸지만 학생 에유는 열리지 않았다고 한다....

제롬주 행복해하는거 보니까 왠지 안 입히고 싶다 하하

>>986
아스 : (멀리 기둥 뒤에 숨었음) 그렇게 말하면 나는 뭐가 되니. 롯시도 참.
아스 : 그리고 꼭 둘 다 학생이어야만 하는 건 아니잖아?
아스 : 롯시는 선생하고 그 애는 학생 하면 되겠네에.
아스 : 그치이 (히죽히죽)

988 제롬주 (R5STj1ukco)

2022-02-12 (파란날) 04:12:17

>>987 어째서....!?
학생에유 존버 기원......

진짜... 짓궂어요(껴안)(목덜미 입질)

989 에만주 (NsGDq0m2NI)

2022-02-12 (파란날) 04:14:14

>>983 (쏙!)(꾸시꾸시) >;3!! 아니면 자장가라도 불러줄꺼? <:3

>>984 가쿠라안.. 어이 코롸아아아아!!! 오마에 지금 가쿠란이라 한거냐-? 아앙~??(급발진)

990 제롬주 (R5STj1ukco)

2022-02-12 (파란날) 04:20:15

양아치 에만이?...이건 될지도(?)

991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4:21:41

>>987
페로사:
페로사: (뺨이 빨개지기 시작함)
페로사: (홍당무 됐음)
페로사: (물병 들고 꿀꺽꿀꺽) (얼굴감쌈)

992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4:22:03

>>989 거의 다 써가고 있으니 걱정 말아. 자장가는 내가 불러줄게.

993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4:23:12

>>988 아니.... 히잉하는 제롬주가 너무 귀여운 걸 어째 ㅎㅎㅎ
으음 간지럽네 (토닥토닥)(꼬옥)(무릎 위로 올려줌) 그 정도 입질로는 기별도 안 오는 걸? (소곤)

>>989 에만이가 이럴거라고 생각했더니 귀여워서 정신이 혼미해진다....

994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4:25:16

>>991
아스 : (히죽히죽)(몹시 즐거움)
아스 : 언제든 생각 나면 와아 (매장 명함 스윽 밀어둠)
아스 : (치수만 알면 선물로 보내줄텐데)(아쉽)(그래도 즐거움)

995 에만주 (NsGDq0m2NI)

2022-02-12 (파란날) 04:27:15

((어째서 귀여운 거야)) 흉포한 양아치라고!! >:0 (당당)

>>992 (품속에서 삑삑뽁삑)(뒹굴뒹굴) 자장가를 뺏길 수는 없어 >:3!! 잘자라 우리아가아아 앞뜰과 뒷동산에에에!!!!!!!!!

996 제롬주 (R5STj1ukco)

2022-02-12 (파란날) 04:27:28

페로사 짱 귀엽잖아앗

>>993 맨날 귀여워 하시면서 놀리시구...(볼빵빵)
엣..? (몸 돌려서 꼬오옥)(이마쪽) ...아스주는 변태에요. (목에 쪽)(가볍게 마킹)(깨물)

997 제롬주 (R5STj1ukco)

2022-02-12 (파란날) 04:27:55

>>995 제롬이 삥뜯는 가쿠란 에만이 떠오른다(?)

998 페로사 - 제롬, 아스타로테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4:33:46

"타는 목에... 은은하게 향 좋고... 첫맛 강렬에 끝맛 달콤." 제롬과 아스타로테의 주문사항을 되새겨보던 페로사는 미간을 빡 구기며 소리내서 웃었다. "너네 나한테 왜 이러냐." 곤란한 주문을 받았다는 듯한 리액션. 그렇지만 답은 생각보다 간단하게 나왔다. 시원하게 마시는 칵테일은 아니지만, 균열을 딛고 일어선 한 쌍에게 추천해 줄 만한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페로사는 우아하게 길쭉한 플루트 샴페인 글라스 두 잔을 꺼내어 패드 위에 올려두고 조그만 단지같은 걸 꺼냈다. "셰이커를 안 쓰는 걸로 만들어줄게." 투명한 시럽 같은 것에 연둣빛을 띄는 땅콩만한 알갱이들이 담겨 있었다. 그걸 바 스푼으로 하나씩 떠서, 잔 안에 하나씩 톡톡 떨어뜨렸다.

"뭐, 어떤 양반이 그러더라. 신이 버린 도시에서 사람들은 제각기 자기만의 신을 찾아간다고. 나는 알코올의 신이 보낸 성직자라나? 아무튼 그게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말재주 없는 내가 너희 두 사람에게 말 대신 보내는 축사라고 생각해." 그녀는 크렘 드 카시스를 벽면을 타고 흘러내리게 하여 몇 모금 안 될 양을 잔 밑바닥에 따랐다. 먼저 떨어뜨린 알갱이가 카시스의 짙은 빛에 선홍색으로 잠겼다. 다음에 따라지는 것은 하얀 스파클링 와인이었다. 개선문을 행진하는 고풍스런 기사들을 그린 병의 뚜껑을 따서는, 페로사는 잔을 기울여 샴페인이 잔 벽면을 타고 흘러들어가게끔 샴페인 글라스를 채워올렸다. 이내 잔 안이 빨간색에서부터 시작해 위로 올라올수록 분홍색으로 그라데이션되는, 기포를 머금은 액체로 가득찼다. 페로사는 제롬과 아스타로테 앞에 코스터를 하나씩 놓아주었다.

"바텐더의 추천, 시럽에 절인 백포도를 넣은 키르 로얄입니다."

입에 담아보면 풍성한 과일향과 산미를 머금은 탄산이 강렬히 퍼진다. 그 뒤를 진짜 와인을 방불케 하는 탄닌과, 과일향 가운데서 두각을 드러내는 포도향이 뚜렷한 알코올과 함께 따라오더니, 마지막으로 혀 끝에는 리큐르 안에 녹아든 시럽이 품고 있던 녹진한 과일향이 스며든 단맛이 입안을 부드럽게 휘감으며 입 안에 남은 잔향들과 어우러진다.

"앤빌에서 보내는 시간이 항상 즐거울 수는 없지만 말야, 적어도 나는 여기에 들어온 사람들이 나갈 때는 즐거웠으면 좋겠어."

"너희들이 결국에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바라듯이 말야."

# 이것이 이번 일상에서 페로사가 주는 마지막 레스(혹은 마지막 이전 레스)일 거라 생각해. 좋을 대로 마무리해줘. 이대로 마무리해도 OK야.

999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4:34:42

(레스가 작성이 안돼서 몸을 비튼 페로사주... 알고 보니 무심코 첨부했던 이미지가 가로세로가 3600픽셀을 넘는 큰 이미지였다...)

1000 제롬주 (R5STj1ukco)

2022-02-12 (파란날) 04:36:55

>>999 (쓰담쓰담...)

수고 많으셨어요 페로사주~
아스주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1001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4:37:03

아 에만주랑 에만이 느낌의 쇼츠가 있었는데 이걸 못찾겠네 짱귀여운 거였는데 아

>>996 (볼쿡) 제롬주도 싫지는 않으면서.
변태보다는 숙녀라는 말도 있는 걸. 흠. (쓰담) 제롬주도 어엿한 신사면서 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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