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캡틴 혹시 진짜 개인 스토리 진행을 허용할 생각이 없는 건가요? 요즘 스토리 진행이 비어있는 때도 많고 그렇다보니 화력도 떨어지는 것 같아서요.
이런 웹박수가 들어왔는데 솔직히 제 생각을 이야기하자면 전 개인 스토리 진행을 허용할 생각이 없어요. 그리고 스토리 진행이 비어있으니까 화력이 떨어진다는 말은 동의할 수가 없네요. 스레의 화력이 적은 것이 어떻게 스토리 진행이 없어서가 될 수 있는지요? 시트를 내고 참가를 하신 분들도 와서 활동을 해야 화력이 생기는 거 아닌가요? 이 웹박수가 들어온 것이 저녁 7시 49분인데 그 시간대에 여기에 갱신된 이는 없는데 저에게 이런 웹박수를 보낼 자격이 과연 있을지 의문이네요. 솔직히 말해서 스토리 진행을 제가 하지 않아서 화력이 떨어진다고 말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진 못하네요. 이 웹박수를 보내신 분은 오늘 하루 조용한 스레에서 뭘 하셨고 평소에 뭘 하셨는지 역으로 묻고 싶습니다. 화력 운운 하기 전에 과연 자신이 스레에서 뭘 했는지 생각해주세요.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싶은 건 적어도 익스레이버 내부에서 화력으로 운운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정말로 죄송하지만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들은 바쁘다고 하셨고, 기력이 없으다고 하셨고 스토리 날에도 참가를 안하신 분들도 분명히 계셨어요. 그리고 전 그 편의를 최대한 봐줬고 적어도 활동량으로 여러분들의 시트에 불이익을 준 적도 없고요. 시트 정리를 한 것도 솔직히 제대로 보이지도 않고 아예 잠수 탄 분들 정도만 잘랐고요.
만약에 스토리를 쉬는 것이 있어서 화력이 줄어든다...라고 주장하실 분이라면 그냥 이 곳에서 시트를 내리고 다른 곳. 그러니까 진행을 매일매일 하는 곳에 가주세요. 익스레이버는 애초에 스토리는 있지만 스토리 위주 진행 위주 스레가 아니고 경찰들의 이야기를 담아서 만든 곳이니까요. 스토리 진행이 없으면 여러분들끼리 썰을 풀던지 일상을 하던지, 아니면 지금까지 나온 사이드 스토리 등으로 진실을 서로 추리를 해보던지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정말로 스토리 이외에는 아무런 것도 즐길 수 없다고 믿는 분은 익스레이버에는 그리 맞지 않을 것 같네요.
웹박수로 사과는 잘 봤어요. 일단은 그렇게 알고 넘어갈게요. 굳이 더 언급은 하지 않을게요.
>>56 침몰하는 여객선에서 아무도 구하지 못하고 전원 몰살로 이뤄지는 정도의 결말변경점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실제로 그런 엔딩도 있었고.. 지하철 때도 좀 더 큰 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었고... 혹은 경우에 따라서는 범인을 체포하지 못하는 일도 있고.. 그냥 말 그대로 케이스의 결말이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는 느낌이 되겠네요.
밤중에 오는 이 누구요... 뒷북 장인 신주올시다. 우선 캡틴에게 뽀담뽀담부터 해드리고자 합니다.......... 한 어장의 캡틴이 결코 가벼운 자리가 아닌데 정말 많은 마음고생을 하신 것 같아요. 이어 신주의 고질병 노파심에 한 말씀 더 드리지만 혹여 스레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다면 너무 마음속에만 품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답니다. 물론 캡틴이 막중한 자리지마는 결코 공적인 자리가 아니요 참가자와 동등하게 놀기 위해 있는 역할이니만큼 고민이 있다면 마음껏 풀어도 좋고 보다 나은 스레를 위해 함께 머리 맞대도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상론이라면 이상론이지만 그렇게 고민을 풂으로 돌아오는 해나 아픔이 설사 있더래도 그로 인해 얻는 득에 비해는 새 발의 피가 아닐까 하고도 생각합니다. 왜냐면... 어... 그렇지 않나요, 놀이를 즐기다가 마음에 안 드는 구석 발견하면 언제든지 친구끼리 상의하여 뜯어고칠 수 있는 법이고... 놀이에 스트레스 받으면 언제든지 이야기할 수 있는 거고... 무슨 전술이나 정책이 아니니까요, 너무 무겁게 여길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는 저 개인의 가치관을 이런 의견도 있다 차원에서 조심스럽게 내밀어 봅니다. 그리고 부디 마음도 추스르시기를 바라는 겸 맛나는 거 드세요. 저는 막간에 파-피를 먹었답니다........ 다들 킹갓 파피 하세요 두번 하세요😎😎😎😎
엄청난 뒷북인 만큼 답변은 스루하셔도 괜찮답니다. 만에 하나 혹시라도 신경쓰인다면 앵커 걸고 확인했다고만 남기셔도 저는 매우 환영이에요🙏........ (이런 장문진지글 때로는 답하기 무척 까다롭죠 왠지 장문진지로 답해야할 거 같고)(?)
아무튼 모두 안녕~~~~~~~~~~~~~~~~! 세상에 이제야 풀려난 거 실화냐고요...😂
>>64 어서 와요! 신주! 스레에 대한 고민이라기보다는.. 더 언급은 안하려고 했지만 마치 화력이 부족한 것에 대한 책임이 제가 스토리 진행을 요 근래 좀 못했다는 것에 있다는 것으로 나온 것에 조금 혀를 차서 쓴 것에 가까워요. 개인적으로 제가 스레에 그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은 아닐지도 모르나 그렇다고 완전 소홀하게 했다고도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런 상황 속에서 웹박수로 저런 말이 들려오기에 저는 저 나름대로 대답을 한 거고 그에 대해서는 사과로 웹박수가 들어왔으니 괜찮답니다. 더 언급할 마음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