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47065>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81 :: 1001

◆gFlXRVWxzA

2022-02-06 11:34:40 - 2022-02-13 17:10:41

0 ◆gFlXRVWxzA (bK1yC.Au1g)

2022-02-06 (내일 월요일) 11:34:40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33 ◆gFlXRVWxzA (bK1yC.Au1g)

2022-02-06 (내일 월요일) 11:58:28

잠깐만 따뜻한 물 좀 떠올게용

34 모용중원 (9/Mb.U8qtQ)

2022-02-06 (내일 월요일) 11:59:05

"당분간은 자제할 생각이라오. 7년의 시간 동안. 몸보단 머릴 쓰는데 집중했으니 말이오."

수건으로 땀을 훔치고 물로 열을 식힌 중원은 품에서 한 장의 종이를 꺼내들었다.

"남궁세가의 지원 공자가 나에게도 이런 것을 보냈더구려. 자리를 빛내주었음 한다는데 내가 가는 것이 그들에게 옳을지 모르겠구려. 혹 부인은 생각이 있소?"
# 데이트 겸 결혼식 갈래? 물어봐용!

35 ◆gFlXRVWxzA (bK1yC.Au1g)

2022-02-06 (내일 월요일) 12:00:16

아무래도 설날 때 밖에 너무 오래있던게 스노우볼 구른 것 같아용 그 때 이제 평소에 안피던 5미리짜리 담배도 많이 펴서 머리 아프고 그랬는데 그게 지속되다가 오늘 터진 것 같은 느낌인것...

36 류호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2:00:43

담배는 가능한 피지 마시지ㅠㅠ

37 재하 (CsLiWBiw5M)

2022-02-06 (내일 월요일) 12:01:14

답호가 아닌 장삼 차림에 새하얀 멱리와 검은 가면임에서 차이점이 있다고 당당히 주장해용!!

우우!!! 뱀혼혈폐관보이와는 다르다!!!

재하는 애써 무시하고는 숨을 깊게 들이마신다. 챙길 건 다 챙겼다.

# 산동으로 가용! 가서 함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에 결혼식 참여해야죵 홍홍!

38 미호 (keRSpW/oXM)

2022-02-06 (내일 월요일) 12:01:31

#요괴 무리의 뒤를 밟자!

39 미사하란 (v3poPXrIos)

2022-02-06 (내일 월요일) 12:01:34

대화산논검을 마무리하고 석가장으로 돌아가던 길. 주변 작은 것들의 말이 들렸던 것처럼, 이번에도 인간이 들을 수 없는 것들이 흘러온다.

흉참하였다. 걸음을 멈추고 헛것을 듣지 않았나 되새겨야 했다.

'죽여달라니?'

미친 것인가! 이런 사달을 내는 게 이미 미친 짓이지만! 완전히 제정신이 아니구나!

#일단 서로가 보이는 거리까지 계속 접근해용

40 모용중원 (9/Mb.U8qtQ)

2022-02-06 (내일 월요일) 12:01:48

가끔 외부활동 너무 하면 몸이 영 안좋긴 하더라고용. 캡틴도 몸 아끼셨음 좋겠어용.
진행도 좋지만 저는 누군가가 아픔을 참으면서까지 진행하고 싶지는 않아용.

41 강건주 (p4xrPWSSh6)

2022-02-06 (내일 월요일) 12:01:59

쉬는게 좋을거 같은데용

42 ◆gFlXRVWxzA (bK1yC.Au1g)

2022-02-06 (내일 월요일) 12:02:19

>>31
"별 일...이 없었다고는 말 못하지."

강치훈의 얼굴이 잠깐 어두워집니다.

"공격이 들어왔어."

공격?

"물리적인거 말고 이 친구야. 정치적인 공격 말이네. 인사조치가 단행되었어. 우리가 포섭했던 삼급무관들 있지 않나. 전출된다더군."

>>32
95%

>>34
"남궁세가의 지원이라면...비룡?"

정도연은 고개를 갸웃합니다.

"당신, 비룡이랑 친분이 있었어요?"

같이 갈래? 보다도 비룡이랑 친분이 있었다는 사실에 더욱 놀라는 느낌입니다.

43 미사하란 (v3poPXrIos)

2022-02-06 (내일 월요일) 12:02:58

>>35 앗아...캡틴....

44 류호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2:03:49

#삼재심법 수련

45 재하주 (CsLiWBiw5M)

2022-02-06 (내일 월요일) 12:03:52

캡틴...🥺

46 모용중원 (9/Mb.U8qtQ)

2022-02-06 (내일 월요일) 12:04:14

"한때는 무공도 대련도 자주 하곤 하였다오. 내 그 친구에게 전투법이 단조롭단 충고도 자주 하고 하였지."

화산논검에서의 추억이나, 우연히 만났던 추억들을 미주알고주알 설명합니다.
#중원이는친구업워

47 모용중원 (9/Mb.U8qtQ)

2022-02-06 (내일 월요일) 12:05:29

레스주끼리의 추억이면 한 0.0000001%쯤은 레스캐끼리의 추억 아닐까용??(아님

48 강건 (p4xrPWSSh6)

2022-02-06 (내일 월요일) 12:06:24

"왜 이렇게 가만두지 못해서 난리인지"

한숨을 쉬며 말한다.
그저 최소한의 대우를 위해 모이는 것도 방해란건가

"어느쪽에서 한건지는 알고 ?"

#대화

49 모용중원 (9/Mb.U8qtQ)

2022-02-06 (내일 월요일) 12:06:40

류호주 10성 찍으면 모용세가로 와주세용!
그래야 제가 직접 직할대로 편성할 수 있어용!!

50 류호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2:07:47

네 알았어요 ㅋㅋㅋㅋ

51 류호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2:08:24

거리가 멀다면 순간이동으로 갈까용? 도화전으로 쓰는그거

52 모용중원 (9/Mb.U8qtQ)

2022-02-06 (내일 월요일) 12:09:27

편한대로용??
오셔서 저희 할아버지한테 제 소개로 왔다고 하고 재능을 보여보셔용!

53 미사하란 (v3poPXrIos)

2022-02-06 (내일 월요일) 12:09:31

두 렵 다 !

54 강건주 (p4xrPWSSh6)

2022-02-06 (내일 월요일) 12:09:49

정치싸움 어려워용 !

55 모용중원 (9/Mb.U8qtQ)

2022-02-06 (내일 월요일) 12:09:59

이 작은 세가에는 천재가 넷이나 있습니다.

56 모용중원 (9/Mb.U8qtQ)

2022-02-06 (내일 월요일) 12:10:29

>>54 다 정리해버리세용!
저는 아버지도 정리했는걸용

57 류호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2:10:39

언제부턴가 진짜 들어가게 생겼넼ㅋㅋㅋㅋㅋㅋ

58 모용중원 (9/Mb.U8qtQ)

2022-02-06 (내일 월요일) 12:11:29

하지만 낭인 류호다!! 보다는 모용세가 OO단 부대주 류호다!! 가 더 멋지지 않나용?

59 ◆gFlXRVWxzA (bK1yC.Au1g)

2022-02-06 (내일 월요일) 12:11:57

>>36 김캡특)원래 흡연자임

>>37
그런 거슨 잘 모루겟구용!

산동으로 이동합니다!

참 긴 여정이 될 것 같습니다.

단돈 5복숭아에 이동식 마차를 타면 산동까지 단번에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아니라면 신강에서부터 산동까지 하나하나 다이스를 굴려가며 가셔야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38
요괴 무리들의 뒤를 밟고 계속 가자 어느새 하늘은 어두워집니다.
달빛도 별빛도 잘 비추지 못하는 어둠 속의 산속을 들어가다가보니...어느 순간 저 멀리서부터 불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여러 악기들의 소리와 누군가 고래고래 고함치는 것인지 노래부르는 것인지 구별할 수 없는 소리, 말다툼과 흥정하는 소리들이 들려옵니다.

미호는 수풀속에 몸을 숨기고 그 장면을 지켜봅니다.

인간들보다는 떨어지지만 나름 구색은 갖춘 가판대와 노점상들. 짐승인지 사람인지 알 수 없는 무언가의 뼈와 두개골들로 만들어놓은 횃불들이 거리를 비춥니다.

여기는.

요괴들의 시장입니다.

>>39
이동합니다!

마침내 하란은 그 용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 용을 보자마자 하란은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이거, 용이 아닙니다.

생김새는 용에 가깝고 동족의 냄새도 짙지만 결정적으로 용의 상징인 뿔이 보이지 않습니다.

눈 앞에 있는 이것은 용이 아닌...

승천에 실패해 미쳐버린 이무기입니다.

- 용....용이구나....

쇠를 긁는듯한 목소리가 하란의 귀에 들어갑니다.

- 아주 어리고...싱싱한...용...

그르르르륵. 그르륵.

- 용아, 용아, 어리디 어린 젊은 용아. 내 꼴을 보려무나. 불쌍하지 않던? 내 용의 자식으로 태어나 한 평생 용이 되기를 꿈꿔와 수련하였으나 마지막에 승천해 실패해 이리 땅에 처박히게 되었다. 내가 가엾지 않으니? 응? 날 어여삐봐다오...

이무기의 혀가 날름거립니다.

- 아주 아름답고...빛나는 붉은 비늘이구나...참으로 아름다워...어린 용아. 너는 용이 되어 모든 것을 이루지 않았느냐? 날 가엾이 여기어 조금만 도움을 다오.....

스르륵...스륵...

거대한 이무기의 몸이 천천히 하란에게 접근합니다.

- 네 여의주가 있다면...난 다시 승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스스슷..스스스스슷.

- 여의주! 여의주를 내놔! 네 여의주를!!!!!!

콰아아아아아아앙!

이무기의 몸이 거칠게 움직이면서 산사태가 일어납니다!

>>40 홍...그래도 지금은 버틸만한거에용...!
하다가 영 아니다 싶으면 바로 진행 컷할게용!

>>41 홍홍 아니다 싶으면 바로 중단할게용!

60 류호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2:12:01

음 류호가 들어가는 동기는 일단 모용세가 이름을 빌린 적이 있기에 그 은혜를 갚기 위해서라고 하면 되겠네요

61 강건주 (p4xrPWSSh6)

2022-02-06 (내일 월요일) 12:12:04

>>56 저는 뒷배가 없는걸용 !

62 미사하란 (v3poPXrIos)

2022-02-06 (내일 월요일) 12:12:51

일단 대화가능한건 다행인데 이거 생각보다 더 미친놈이었네용(이마짚

63 재하주 (CsLiWBiw5M)

2022-02-06 (내일 월요일) 12:13:26

기연을 샀으니 산동으로 바로 가느냐.. 아니면 다갓님과 머리채를 잡느냐..🤔🤔🤔

64 모용중원 (9/Mb.U8qtQ)

2022-02-06 (내일 월요일) 12:13:45

>>60 그런 말 하면 할배한테 책잡혀용.
그냥 "소가주께서 제게 언젠가 재능이 있다 하시어 이 곳에 오면 중히 쓰신다 하셨습니다."하면서 반은 숨기셔야해용.
잊지마세용 요새 중원이가 모용정치가 됐다지만 할배는 모용국회5선이에용

65 류호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2:14:20

>>64 물론 저걸 대놓고 말하는게 아니고 중원주 말대로 할 생각이에요 ㅋㅋㅋ

어디까지나 류호로서의 동기

66 모용중원 (9/Mb.U8qtQ)

2022-02-06 (내일 월요일) 12:14:22

아 저거 이무기 잡고싶은데 결혼식 갔다가 이무기 잡으러 갈까(꿀꺽

67 모용중원 (9/Mb.U8qtQ)

2022-02-06 (내일 월요일) 12:14:48

>>65 구웃

68 미호 (keRSpW/oXM)

2022-02-06 (내일 월요일) 12:15:26

시장이다. 네가 눈을 빛냈다.
자고로 이렇게 시끌벅적한 곳을 넌 좋아했다.
하고 싶은대로 하면 좋잖아.

#시장으로 들어가자

69 경의 (TB5rvQ1uEQ)

2022-02-06 (내일 월요일) 12:16:52

걱정된다는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모습에 경의는 괜히 멋쩍은 웃음을 지으면서 담담한 어조로 입을 엽니다.

"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아버지도 같이 가시고, 가문의 다른 쟁쟁한 고수들도 같이 가는걸요. "

전력이 충분하다고 해서 하늘에서 떨어진 용인지 토룡인지 하는 놈 내단을 가져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가져오지 못하더라도 큰일만 없으면 되는거겠지. 내단이야 뭐 있으면 좋은거고 없으면 마는거니까

" 저야 뭐.. 넓어진 시야만큼 견문을 넓힐 기회라고 생각하고 다녀오겠습니다. "

그렇다고 해서 굳이 저 먼데까지 갈 마음은 없었지만... 안가면 여기에서 아버지 일을 형님대신 해야 할 노릇인데 어쩌겠는가?

#어머니랑 대화해용!

70 강건주 (p4xrPWSSh6)

2022-02-06 (내일 월요일) 12:17:20

건이 뒷배로 귀족인 경의가 있었어용 (아님)

71 ◆gFlXRVWxzA (bK1yC.Au1g)

2022-02-06 (내일 월요일) 12:17:41

>>44
- 10성 오심정좌 : 더러운 마음을 정화하고 몸과 마음가짐을 바로 하라. 환상과 저주에 일정부분 면역을 가진다. 삿된 기운에 저항을 가진다.

>>46
연매는 중원의 말을 믿지 못하는 눈치입니다.

"당신...친구가 없었던 것 같은데..."

중원의 가슴이 매우 아파옵니다. 왜 찌르고 그러세요. 엉엉.

"뭐, 좋아요. 같이 다녀와요. 당신 친우라면서요? 비룡이라면 그 유명한 중원제일미의 약혼자이기도 하니 궁금하던 차였어요."

>>48
강치훈은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우리의 최대약점은 위에 끈이 없다는거야. 당한 것은 알지만 누가했는지는 알 수가 없지...삼급무관들 내보내는데에 대단한 인물들이 필요한 것도 아니잖나."

툭툭 치는 견제 정도지만 세력이 그리 크지 않은 강건의 입장에서는 뼈아픈 손해입니다.

72 모용중원 (9/Mb.U8qtQ)

2022-02-06 (내일 월요일) 12:17:49

마치 서울대 못 붙어서 붙은 조카한테 과잠 내놓으라는 삼촌같아용.
그것만 있으면 13수해서 붙을 수 있다고용

73 재하주 (CsLiWBiw5M)

2022-02-06 (내일 월요일) 12:19:08

김캡 혹시 도착까지 예상하는 다이스 개수가 몇갠가용..?

74 미사하란 (v3poPXrIos)

2022-02-06 (내일 월요일) 12:19:16

가까이 다가가 알아챈 그의 정체는 이무기였다. 승천에 실패하고 이성을 잃은 이무기. 휘두르는 힘으로 짐작컨대 이무기라 해도 하루이틀 묵은 영물이 아니다. 왕사처럼 오랜 시간을 산 영물이 틀림없었다.

무서운 말을 하는 이무기에게 놀라 그녀는 몸을 떨며 몇 발자국을 물러섰다. 대화는 가능한게 다행인지, 생각보다 더 미친놈이라는게 불행인지...

"제발 진정하시오! 하루이틀 묵은 영물도 아닐진저 어찌 이리 난폭하게 구시오!"

"천하의 탐욕스런 인간 고수들이 그대 하나만 쳐다보고 있는 걸 어찌 모른단 말이오! 진정 가죽이 벗겨지고 내장이 파헤처지는 욕을 당하고 싶은 것이오?!"

#제발 그만둬

75 경의주 (ufpDwyBGvs)

2022-02-06 (내일 월요일) 12:19:19

>>70
건이한테 도움이 필요하면 바로 달려가죵!!
가문에서 도와줄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용..

76 모용중원 (9/Mb.U8qtQ)

2022-02-06 (내일 월요일) 12:19:33

"아무리 내가...이명이 더럽다 한들. 친교를 나눈 이들은 몇 있다오."

중원은 조용히 손을 뻗어 연매의 허리에 손을 감았다.

"정말로 다가가고자 한다면 바보가 되기도 한다오. 우리 첫만남처럼."
#

77 ◆gFlXRVWxzA (bK1yC.Au1g)

2022-02-06 (내일 월요일) 12:19:50

>>68
들어갈까요?

미호는 인간이고 저들은 요괴입니다. 미호가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인간임을 알아챌게 분명합니다!

>>69
어머니는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어릴 때 부터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해도 안들어먹었는데, 이거 가지말라고 아무리 뭐라 해봤자 경의가 듣지 않을 것은 자명한 일!

아니 이럴 때는 좀 말려주세요 어머니.

78 류호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2:19:53

"후우..."

드디어 내가 가진 심법의 숙련도를 최대로 발휘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7년간의 수행은...역시 헛된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은혜를 갚으러 갈 수 있겠지.

#수련을 멈추고 자신의 짐을 챙기러 이동한다.

79 ◆gFlXRVWxzA (bK1yC.Au1g)

2022-02-06 (내일 월요일) 12:22:55

>>72 서울대보다는 사시가 맞지 않나 시퍼용!

>>73
5~6개..?

>>74
- 네 여의주만 있다면 내 다시 하늘로 올라 승천할 수 있을것인데 하계의 일이 무에 중하리?

그 거대한 몸집으로 이무기는 하란의 몸을 천천히 감싸오기 시작합니다.

- 나도 네게 상처를 입히면서 여의주를 빼앗고 싶지는 않구나. 순순히 내어준다면 내 너를 보내주마.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76
연매는 한숨을 내쉽니다.

"냄새나니까 먼저 씻고 뭐라도 해줄래요?"

여전히 까칠하지만 허리에 올린 손을 떼어내지는 않습니다.

아 킹받는다. 김캡은 솔로인데 캐릭터들은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주 그냥 난리부르스입니다. 아 킹받아!

80 재하 (CsLiWBiw5M)

2022-02-06 (내일 월요일) 12:24:02

이동하는 길의 목적지를 선택한다. 산동까지.. 거칠 곳이 많다. 재하의 눈이 가늘게 뜨였다. 가령 이곳에서 이동할 경우 책잡힐 일이 많다든지. 운수가 암만 좋다 하여도 한 번 잡히면 질기게 붙잡아 찔러대는 것이 이 무림 아닌가. 재하는 머리가 아픈지 잠깐 앓는 소리를 내다 결정했다.

# 도화전을.. 내겠어용.. 파련이 때부터 다갓이랑 사이 급격히 안좋아짐 5~6개는 못버텨

81 재하주 (CsLiWBiw5M)

2022-02-06 (내일 월요일) 12:24:13

(빠른 결단)

82 ◆gFlXRVWxzA (bK1yC.Au1g)

2022-02-06 (내일 월요일) 12:24:15

>>78
자신의 짐을 챙깁니다!

"으응? 어디 가셔요?"

7년 전에는 어린 꼬맹이었던 마을의 아이가 지금은 장성한 청년이 되었습니다.

깎지 않은 수염과 머리카락. 눈 앞이 잘 보이지도 않을 것 같은 류호이지만 이제 그런 류호를 마을 사람들은 익숙히 여깁니다.

83 모용중원 (9/Mb.U8qtQ)

2022-02-06 (내일 월요일) 12:24:25

"하하. 그럼 씻고 봅시다?"

은근한 눈길을 준 뒤 씻으러 갑니다.
하인에게는 자신의 이름으로 손님이 온다면 가주께 안내하라는 말을 덧붙이고요.
# 씻습니다! 박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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