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42080>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37 :: 1001

◆5x6VUh9yoc

2022-01-31 16:25:43 - 2022-02-05 00:13:56

0 ◆5x6VUh9yoc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16:25:43


일월의 눈송이 이월처럼 따스한 마음 평소라면
북소리에 맞춰 행진하거나 만우절의 거짓말에 속지 않겠지만
유월의 결혼식에는 가장 멋진 춤을 추기를
의지의 힘, 줄리우스와 아우구스투스 아아 당신도 알지, 그저 우리 뿐이라는 걸
구월에 돌아온 새로운 학기에는 너도 아직 기억하고 있을까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1. 본 스레는 놀기위해 오는 거다 공부는 필요 없다.
2. 일상 중 불편하게 느낄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사전 조율한다.
3. 본인이 뭐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웹박으로 쏘거나 넌지시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한다.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T/ash:Ta/k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7079/recent

1 ◆RCF0AsEpvU (ksb8N5t27s)

2022-02-01 (FIRE!) 01:28:42

도돈

2 제롬주 (DKslxMt7yM)

2022-02-01 (FIRE!) 01:29:44

파치

3 페로사주 (ssOOwGc75w)

2022-02-01 (FIRE!) 01:31:07

최대왕생

4 에만주 (EEpjjimIEk)

2022-02-01 (FIRE!) 01:33:09

폴-짝!

5 ◆RCF0AsEpvU (ksb8N5t27s)

2022-02-01 (FIRE!) 01:34: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그런건 또 기억하는거야

6 에만주 (EEpjjimIEk)

2022-02-01 (FIRE!) 01:41:18

도돈파치..최대왕생..!😳😳😳

7 ◆RCF0AsEpvU (ksb8N5t27s)

2022-02-01 (FIRE!) 01:46:37

캡틴은 대왕생을 더 좋아한다

8 아스타로테 - 진 (yACfVOYDTU)

2022-02-01 (FIRE!) 01:46:59

여인이 먼저 말을 건 것에 의미는 없었다. 의미를 두지 않았다. 어쩌다 같은 가게에서 어쩌다 같은 시간대에 만난 사람에게 사소하든 거창하든 의미를 부여하게 되면 그것이 후에 어떻게 될지 여인이 모를 리가 없었다. 이 도시에서 인연이란 그런 것이었다.

자신을 훑는 시선, 이 짧게나마 있었다고 느꼈다. 선글라스 때문에 확실하게는 알 수 없지만. 아마 머리부터 발 끝까지 길게 훑은 느낌이지 않았을까. 그런 시선은 익숙했다. 첫 거래를 트기 위해 만든 자리에서 상대가 보내는 듯한 시선은 너무 흔했다. 일일히 반응할 필요도 없이.

"통이 큰 것에 비해 꽤나 신랄하구나."

새로운 지폐가 진의 주머니에서 나왔다. 몇 장이고 얼마 일지 가늠 해보려다 관뒀다. 상대도 매번 세어가며 주는 것도 아닌 듯 하고. 저만한 금액을 주는 건 모종의 이유가 있을 수도 있으니. 오늘은 오프 날인 만큼 깊게 생각하는 건 잠시 내려놓기로 했다. 곧 새로 나온 잔과 치즈 플레이트를 보고 역시...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음. 처음이네. 지나가는 길에 적당히 들렀지."

정확히는 돌아가는 길이지만 지나가는 길도 틀린 말은 아니었으니. 잠시 가볍게 잔을 흔들어 얼음과 위스키를 섞고 한 모금, 아니, 짧게 반 모금만 채워 넘겼다. 위스키의 알싸한 맛과 향이 사라지기 전에 치즈 조각을 입에 넣어 두 맛과 향이 섞이는 것을 즐기고. 잔에 가볍게 손을 대고서 말했다.

"초면에 그런 호의를 받기엔 부담스러우니. 마음만 받으마."

이 자리에 우연 이상의 의미를 두지 않기 위해. 정중하며 간략하게 진의 제안을 사양했다. 그리고 다시 술과 치즈를 삼켰다.

9 아스타로테주 (yACfVOYDTU)

2022-02-01 (FIRE!) 01:47:27

어-예 새집

페로사주랑 에만주 아이디가 절묘한 걸

10 제롬주 (EPX6vfqcmk)

2022-02-01 (FIRE!) 01:51:02

아이디 신기해..!

11 브리엘주 (.fLgnz5Su6)

2022-02-01 (FIRE!) 02:01:35

와 타임리프...

12 에만주 (EEpjjimIEk)

2022-02-01 (FIRE!) 02:02:12

외쳐EE~

Eㅔ만
Eㅔㅈ

용왕: 거기까지.

13 ◆RCF0AsEpvU (pyRcWmMsgY)

2022-02-01 (FIRE!) 02:07:55

어서와라 부리엘주

14 에만주 (EEpjjimIEk)

2022-02-01 (FIRE!) 02:10:14

브브주 어서와아~!!!

그리고 바톤터치 통통.. 다들 잘자..😴 여독..풀어야지..(늘어짐)

15 브리엘주 (.fLgnz5Su6)

2022-02-01 (FIRE!) 02:10:43

응, 안녕안녕. 모두 안녕.

16 브리엘주 (.fLgnz5Su6)

2022-02-01 (FIRE!) 02:11:40

에만주는 푹 쉬어 좋은 밤.

으음...역시 타임리프를 해서 그런가.
다들 자러가는 시간이네.

17 ◆RCF0AsEpvU (pyRcWmMsgY)

2022-02-01 (FIRE!) 02:17:00

아까부터 조용했다구
다들 명절이라 일찍 자는 모양이다

18 시안주 (n4ikr0PWk.)

2022-02-01 (FIRE!) 02:20:01

영화 보고 오니 시간이 이렇구나.
자러가는 모두 잘 자.

19 브리엘주 (.fLgnz5Su6)

2022-02-01 (FIRE!) 02:20:45

명절 전날이여서 다들 일찍 자는 분위기인가보네.
시안주 어서와.

20 ◆RCF0AsEpvU (pyRcWmMsgY)

2022-02-01 (FIRE!) 02:23:06

그런거 없는 캡틴은 외로워
힝...

시안주 어서와라

21 시안주 (n4ikr0PWk.)

2022-02-01 (FIRE!) 02:28:05

캡틴도 명절이랄게 딱히 없구나.
둘 다 안녕. 시간이 많이 늦었는데, 안 자도 괜찮아?

22 제롬주 (EPX6vfqcmk)

2022-02-01 (FIRE!) 02:32:09

(아직 살아있지만 유튜브 보느라 뜸한 사람)

23 ◆RCF0AsEpvU (pyRcWmMsgY)

2022-02-01 (FIRE!) 02:34:25

명절 시러어어어어어
그냥 내 둥지로 갈래...
천천히 잘 거야

24 아스타로테주 (yACfVOYDTU)

2022-02-01 (FIRE!) 02:36:38

(명절이지만 둥지에서 떠나지 않은 사람)(핫하)

25 브리엘주 (.fLgnz5Su6)

2022-02-01 (FIRE!) 02:41:49

당일날만 움직이면 되서 신경 안쓰는 쪽이고 평소에 시간 내서 뵈는 쪽이 더 낫다는 사람이라.
명절은 크게 특별할 게 없네. 나는.

26 ◆RCF0AsEpvU (8mcw/SDsNM)

2022-02-01 (FIRE!) 02:50:36

흥이다

27 브리엘주 (.fLgnz5Su6)

2022-02-01 (FIRE!) 02:50:56

우야든동 자러간 사람들 모두 좋은 밤.

28 시안주 (n4ikr0PWk.)

2022-02-01 (FIRE!) 02:53:16

>>22 재밌는 거 보고 있니? 졸리진 않고?
>>23 천천히 자자. 응. 그래 (쓰담쓰담)

나는... 둘이랑 비슷하네. 당일날 잠깐 다녀오는데 다 가까운 곳에 있으니.. 아무튼.
왜 다들 안 자도 괜찮냐는 질문에 답이 없을까? 슬 3시인데. 새벽반들 항상 깨어있는 걸 보면 걱정이야 정말.

29 제롬주 (EPX6vfqcmk)

2022-02-01 (FIRE!) 02:56:12

(대충 새벽반이 잠을 안 자서 걱정하는 짤)

>>28 캠핑카 관련 영상을 보는데 왜인진 몰라도 재미있어요...
잠은 아까 너무 자버려서(흐릿)

으으 생활패턴...

30 브리엘주 (.fLgnz5Su6)

2022-02-01 (FIRE!) 02:59:51

아까 타임리프 약 두시간 해버려서. (웃음)

31 ◆RCF0AsEpvU (8mcw/SDsNM)

2022-02-01 (FIRE!) 03:03:14

새벽반이 새벽에 잠을 자면 새벽반이겠는가

32 브리엘주 (.fLgnz5Su6)

2022-02-01 (FIRE!) 03:05:25

oO(그건 맞는 말일지도 모르겠네.)

33 제롬주 (EPX6vfqcmk)

2022-02-01 (FIRE!) 03:07:00

반박할 수가 없군...

34 시안주 (n4ikr0PWk.)

2022-02-01 (FIRE!) 03:18:50

>>29 캠핑카. 뭔가 로망 같은게 있으니까. 재미있을만해.

Oo 그렇긴한데... 그래도 다들 조금 일찍 자려 노력했으면(혹은 생활 패턴을 맞추거나) 했음 하는 바람이라.
일단 오늘은 다들 푹 자버려서, 잠이 안 온다니 어쩔 수 없지만. 응.

35 제롬주 (EPX6vfqcmk)

2022-02-01 (FIRE!) 03:29:45

>>34 언젠가 여건이 된다면 친구들이랑 가보고 싶은데... 가능한 날이 올진 모르겠네요 으으음

저는...틀렸어요...
시안주라도 주무세요...

36 시안주 (n4ikr0PWk.)

2022-02-01 (FIRE!) 03:49:53

돈을 좀 써야겠지만, 렌트도 할 수 있으니까.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언젠간 가능할 거야.

잠은... ◐◐.........
모두에게 일찍 자라 해놓고 이런 말 하기 웃기지만. 나도 오후에 자다가 깬지라.

37 스텔라 - 피피 (WmbTYhiM1k)

2022-02-01 (FIRE!) 03:51:25

" 아파, 추워. 팔이 아파 오빠. 히익... 배아파.. 힉... 히익... "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건네준 약이었다. 스텔라는 싱글싱글 웃으며 약이 섞인 술을 받아들었다. 그리고 그 뒤에 했던 말은 흘려들었다. 가족의 오빠는 약을 건네주면서 그렇게 말했다. 이번이 마지막이 될 지는 모르겠으나, 이번이 마지막이길 바란다고. 이걸 섞은 술을 마시면 네 모든 고통이 사라지고 포근해질 것이라고 했다. 기억나지 않는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할것이고 약효가 끝나면 네가 그토록 혐오하는 거리에 던져진 것처럼 아플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니 이렇게 아플테니 그 고통을 경험하고 끝내라고. 스텔라는 근육통이 심한것인지 총에 맞은 자리가 아픈 것인지 아프다고만 말했고 숨이 넘어갈듯했다. 한 손으로 옷자락을 꼭 붙잡고 그 어린 스텔라처럼 피피를 의지하다가도 자기도 그렇게 바라보면 그렇게 여겨줄것이냐는 말에 바로 눈빛을 바꿔 악을 질렀다.

" 그런데 넌 날 버리고 도망쳤잖아!!!!!!! "

그리고나면 다시 추위와 고통. 끔찍했다. 오한과 발열이 번갈아 온 몸을 휘감고 하반신에서부터 시작한 근육통이 번져나갔다. 총에 맞았던 자리가 아파왔지만 그보다 더 끔찍하고 그보다 더 아팠던 것은 이렇게나 증오하고 이렇게나 죽이고 싶은 사람이 다른 누군가가 아닌 자신의 첫 가족이라는 것이었다.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꼈던 가족이었다는 점이 끔찍이도 아팠다. 자신을 버리고 갔다는 사실이, 가족에게 한 번 버림을 받고 또 한 번 버려졌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아팠다. 그리고 차라리 만나지 않았었으면 좋았을텐데.

" 히이.. 오빠, 피피, 히익.. "

무서워.


스텔라는 금방이라도 넘어갈듯한 숨으로 그렇게 말했다. 무엇이 무서웠을까. 약의 부작용이 이렇게 강할 줄 몰랐다는게 무서웠을까, 아니면 지금 자신이 부작용 때문에 숨이 넘어가 죽을것같다는게 무서웠을까 그도 아니라면 영원히 자신의 첫 가족을 증오하게 될까 무서웠을까. 스텔라는 꼭 붙잡고있던 옷자락의 손을 뻗어 멱살을 틀어쥐듯 하고는 도망치자는 말에 이를 악물었다.

" 나는, 히익.. 달라.. 내 가족, 히익.. 내 사랑하는 가족들을 절대, 절대로 버리지 않아. 나는, 히익... 너 처럼 도망치지 않아. 내가 널 증오하기 때문에 이 증오의 무게가 얼마나 큰지 알아. 내 가족들이 나를.. 히익.. 이 정도로 증오한다면 난 그걸 견디지 못해. 그게 너무 무서워. "

38 스텔라주 (WmbTYhiM1k)

2022-02-01 (FIRE!) 03:51:59

자다깨서 답레 하나만 일단.. 아이구 머리야 X(...
다시 자러가볼게.. 다들 매지컬☆안녕!!

39 스텔라주 (WmbTYhiM1k)

2022-02-01 (FIRE!) 03:53:42

아 그리고 쥬쥬는 스텔루가 쥬한테 살~짝 키스해도 될지 알려주라 :3

40 제롬주 (EPX6vfqcmk)

2022-02-01 (FIRE!) 03:54:08

>>36 현생이나 돈도 문제지만 코로나가 잠잠해지는게 먼저겠네요.... 크으윽 코로나 네이놈

(시안주 빤히)(볼당김)

>>38 스텔라주 잘자요~
답레가 매우 슬프다....

41 브리엘주 (.fLgnz5Su6)

2022-02-01 (FIRE!) 03:58:00

피피랑 스텔라 관계성은 맛있는데 짜다.....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꽤 재미있는 영어 약자를 봤는데 나중에 써먹어 봐야지.

42 제롬주 (EPX6vfqcmk)

2022-02-01 (FIRE!) 03:59:23

존버해봅니다

43 시안주 (n4ikr0PWk.)

2022-02-01 (FIRE!) 04:07:19

다시 푹 잘 수 있길 바라 스텔라주. 잘 자.

>>40 코로나가 잠잠해지기 전까지, 돈을 열심히 모아두자. 응.
그리고... 항상 매를 버는구나. (깨물기)

>>41 뭔지 궁금해지는걸. 나도 제롬주 따라 존버 해볼게.

44 브리엘주 (.fLgnz5Su6)

2022-02-01 (FIRE!) 04:07:39

아, 하나는 말해줄 수 있어.
진짜 브리엘이 문자하다가 겁나 잘 쓸 것 같은 약자야.

IDK

45 제롬주 (qNaM7tM6PA)

2022-02-01 (FIRE!) 04:10:30

>>43 으아아아아악(파닥파닥)
흑흑 새벽의 시안주는 상냥해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44 oO(몰루콘으로 받아쳐보고 싶다)

46 브리엘주 (.fLgnz5Su6)

2022-02-01 (FIRE!) 04:13:48

이것만 말하고 갈거야....슬슬 졸려...
제롬주는 정말 몰?루라서 그런건가.

47 브리엘주 (.fLgnz5Su6)

2022-02-01 (FIRE!) 04:15:03

IDK = I Don`t know
의외로 문자 하다가 사적인 질문으로 넘어가면 많이 칠 약자.

48 시안주 (n4ikr0PWk.)

2022-02-01 (FIRE!) 04:15:34

>>44 아하. 그런 약자들. 정말 자주 쓸 거 같네. IDK.
4시네. 푹 잘 수 있길 바라. 잘 자 브리엘주.

>>45 난 상냥하지 않아.
가끔 변덕을 부릴 때가 있을 뿐.

49 제롬주 (qNaM7tM6PA)

2022-02-01 (FIRE!) 04:22:06

>>46-47 IDK=몰루 라는 뜻이니까 몰루콘을 써보고 싶다는 이야기였는데 생각해보니 실패한 드립이었고...

>>48 그럼 지금 상냥한 말투도 변덕인가요오

50 제롬주 (qNaM7tM6PA)

2022-02-01 (FIRE!) 04:22:18

그리고 브주 잘자요~!

51 아스타로테주 (yACfVOYDTU)

2022-02-01 (FIRE!) 04:22:57

극장판은 역시 새벽에 봐야 제맛이지

52 시안주 (n4ikr0PWk.)

2022-02-01 (FIRE!) 04:23:53

>>49 상냥한 말투 처럼 느껴져?

53 시안주 (n4ikr0PWk.)

2022-02-01 (FIRE!) 04:24:43

자러간게 아니었구나. 어서와 아스타로테주.
무슨 극장판을 본건진 몰라도 재밌게 보았길 바라.

54 제롬주 (qNaM7tM6PA)

2022-02-01 (FIRE!) 04:26:03

>>51 아스주 어서오세요~
영화보고 오신 걸까요~(쓰담)

>>52 이젠 무서워요(찌글)

55 아스타로테주 (yACfVOYDTU)

2022-02-01 (FIRE!) 04:26:21

재밌었어! 전개가 난잡한게 흠이었지만. 작화와 연출이 끝내주니 별 네개반 줬다.

56 아스타로테주 (yACfVOYDTU)

2022-02-01 (FIRE!) 04:27:36

>>54 (꼬옥) 음... 애니 극장판이었지만 말야. 히히.

57 제롬주 (qNaM7tM6PA)

2022-02-01 (FIRE!) 04:32:18

>>56 애니 극장판 재미있게 즐기신 것 같아 다행이에요~~(꾸왑)(부빗)
최근 애니는 몰라서 무슨 영화인지는 모르겠지만...

58 아스타로테주 (yACfVOYDTU)

2022-02-01 (FIRE!) 04:42:54

>>57 뭔지 몰라도 문제는 없지. (부빗) 그런데 제롬주 안 자? 곧 5시야.

59 제롬주 (qNaM7tM6PA)

2022-02-01 (FIRE!) 04:46:45

>>58 음... 아스주가 주무실 때 자고싶지만...(품에 껴안)(꾸우웁)
5시에 딱 자러 들어갈 생각이에요...

60 아스타로테주 (yACfVOYDTU)

2022-02-01 (FIRE!) 04:55:16

>>59 나한테 맞추는 건 쉽지 않은 거 알잖니. 너무 버티지 말고 시간 되면 자러 가는 거야. (꼬오옥)(토닥토닥)

61 제롬주 (qNaM7tM6PA)

2022-02-01 (FIRE!) 04:57:05

>>60 아스주는 너무 늦게 자서... 걱정돼요...(뽀담)(이마쪽)
5시 되면 바로 자러갈거니 걱정마세요..

62 제롬주 (qNaM7tM6PA)

2022-02-01 (FIRE!) 05:00:25

그럼 자러갈게요~ 아스주 너무 늦게 주무시진 마시길~

63 아스타로테주 (yACfVOYDTU)

2022-02-01 (FIRE!) 05:04:13

늦게 잘 뿐이지 수면은 충분히 취하고 있어. 괜찮아.
잘 자. 제롬주. 좋은 꿈 꾸고.

64 페로사주 (f2sS2VrcjU)

2022-02-01 (FIRE!) 10:01:46

...문경새재에서 갱신.
롸?

65 아야주 (GlqT3oNLOg)

2022-02-01 (FIRE!) 11:06:29

갱신이에요 아야야야

66 쥬주 (nelgqHfUpA)

2022-02-01 (FIRE!) 11:11:21

67 ◆RCF0AsEpvU (r0SR4Tvmgk)

2022-02-01 (FIRE!) 11:20:25

으헤에에에에
다들 명절 잘 보내고 있나

68 브리엘주 (3.L6nTWl/2)

2022-02-01 (FIRE!) 11:25:23

(골골대는 중)

69 아야주 (a4vDh.v.qQ)

2022-02-01 (FIRE!) 11:29:52

명절?

나름대로 잘 보내고 있는 듯 한 아야주에요 아야야야

70 쥬주 (nelgqHfUpA)

2022-02-01 (FIRE!) 11:55:09

명절은 휴일이 아니다.
명절은 휴일이 아니다.
명절은 휴일이 아니다.
흑흑. 살려줘요.

71 엘레나 - 진 (cR.VsMQxcM)

2022-02-01 (FIRE!) 12:08:58

"처리 비용 청구할 거예요."

세탁은 힘들어도 버리는 건 쉽다. 옷을 들어 몇 발자국 걸어가 쓰레기통에 집어넣는 데까지 몇 분 걸리지도 않을 일이다. 충분히 할 수 있고, 그렇게 했을 거면서도 괜히 한번 툴툴댔다. 화제가 더 이어지지 않았으니 그냥 한 말인 줄 알아듣고, 더 언급하진 않았을 것이다.

팔뚝을 걷자 드러난 오래된 흉에도 담담히 제 할 일 하려고 했다. 피 냄새 맡는 게 일상이듯 상처를 보는 것도 마찬가지였으니. 하지만 정작 요구한 당사자는 그렇지 않은 듯했다. 쓸데없이 힘이 들어가면 아플 텐데. 이 상태론 다칠 위험이 있어 손을 멈추고 당신을 보았다.

"사과할 필요 없어요. 괜히 참다가 다치는 것보다 알려주는 게 나으니까."

말하며 카테터를 뺐다. 바로 지혈밴드를 붙여주어야 했지만, 그러지 않고 당신에게 내밀었다. 살짝 만진 것만으로 불편해 보이니 다시 손 대지 않는 편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됐어요. 해준 게 없는데 뭘 받겠어요. 그냥 아까 준 커피로 대신하죠."

필요 없어진 수액을 정리했다. 어차피 재고 관리는 저만 하고 있으니 하나쯤 비어도 모를 것이다.

"침대는 계속 쓰셔도 돼요."

피곤하다며 눈앞에서 휘청였던 사람을 그대로 돌려보내기도 뭣해 덧붙였다.

72 브리엘주 (3.L6nTWl/2)

2022-02-01 (FIRE!) 12:10:48

빨간 날이라고 전부 쉬는 날이 아니었습니다....

73 엘레나주 (cR.VsMQxcM)

2022-02-01 (FIRE!) 12:13:48

명절은 노동하는 날이죠⋯

74 ◆RCF0AsEpvU (3n0mM00AKw)

2022-02-01 (FIRE!) 12:18:59

밤의 여왕 엘레나주도 벌떡 일으키는 그 이름
명절
다들 수고가 많다

75 캄파넬라주 (Gu.F9TAtoI)

2022-02-01 (FIRE!) 13:29:45

인생 듀얼 했다.. 머리가 아프다..
후공 충혹마로 선공히어로를 20턴 동안 막고 이겼다..

76 페로사주 (eYI4QN8/.s)

2022-02-01 (FIRE!) 13:35:39

오늘은...... 예기치 못한 외출일정으로 스레에 늦게까지 오지 못할 것 같네. 모두 즐거운 명절 보내.

77 페로사주 (eYI4QN8/.s)

2022-02-01 (FIRE!) 13:38:38

설산 경치 하나는 끝내주네.

78 캄파넬라주 (Gu.F9TAtoI)

2022-02-01 (FIRE!) 13:42:57

추울거같군 페로사주

79 ◆RCF0AsEpvU (3n0mM00AKw)

2022-02-01 (FIRE!) 13:51:12

좋은 구경 하고있구나

오늘 저녁 늦게
답레를 주겠다 캄파넬라주

80 캄파넬라주 (Gu.F9TAtoI)

2022-02-01 (FIRE!) 13:54:28

확인

81 아스타로테주 (yACfVOYDTU)

2022-02-01 (FIRE!) 15:32:04

다들 좋은 하루 되길.

82 제롬주 (qNaM7tM6PA)

2022-02-01 (FIRE!) 15:52:11

다들 좋은 하루~~

83 시안주 (n4ikr0PWk.)

2022-02-01 (FIRE!) 16:35:16

졸립네..

84 캄파넬라주 (Gu.F9TAtoI)

2022-02-01 (FIRE!) 16:39:43

졸린건 어쩔수없어..

85 제롬주 (qNaM7tM6PA)

2022-02-01 (FIRE!) 16:47:06

다들 피곤하시면 더 주무시는게..

86 에만주 (EEpjjimIEk)

2022-02-01 (FIRE!) 16:56:13

갱신! >:3

87 캄파넬라주 (Gu.F9TAtoI)

2022-02-01 (FIRE!) 17:27:44

안녕 에만주

88 에만주 (EEpjjimIEk)

2022-02-01 (FIRE!) 17:34:16

안녕 캄캄주~!!!!! 새해 복 많이 받아!!

89 캄파넬라주 (Gu.F9TAtoI)

2022-02-01 (FIRE!) 17:39:58

새해복많아받아

90 리스주 (XXplLhZPhQ)

2022-02-01 (FIRE!) 17:47:22

새해복 많이 받아!

91 페로사주 (IemZo97HsA)

2022-02-01 (FIRE!) 17:48:33

뜻밖에 송어회를 먹은 것까진 좋았지만 어째 느낌이 안 좋은데..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고, 연휴 마무리는 푹 쉴 수 있길 바래. 갱신해놓고 갈게

92 제롬주 (qNaM7tM6PA)

2022-02-01 (FIRE!) 17:55:10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93 브리엘주 (.fLgnz5Su6)

2022-02-01 (FIRE!) 18:02:06

새해 복 많이 받아.

94 아스타로테주 (yACfVOYDTU)

2022-02-01 (FIRE!) 18:17:56

새복많 새복많

95 시안주 (n4ikr0PWk.)

2022-02-01 (FIRE!) 18:17:57

지금 있는 사람도, 없는 사람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라.

96 쥬주 (ddoUJiq27U)

2022-02-01 (FIRE!) 18:58:02

다들 새해 봉만이 복 많이 받아~~
맛있는건 먹되 배탈나지 말구, 너무 마셔서 뻗어버리지 말고~~

97 스텔라주 (1tGWYsAa/A)

2022-02-01 (FIRE!) 19:14:42

다들 새해복많이 받으렴 :)
아아 쥬쥬는 >>39 에 대한 답변을 해주라 :3!

98 아스타로테주 (yACfVOYDTU)

2022-02-01 (FIRE!) 19:57:47

이제 느긋하게 어장에 붙어있어야지...

99 제롬주 (glakg80JX.)

2022-02-01 (FIRE!) 20:10:14

(구석에서 스텔스중인 제롬주)

100 캄파넬라주 (Gu.F9TAtoI)

2022-02-01 (FIRE!) 20:33:43

크아악

101 제롬주 (glakg80JX.)

2022-02-01 (FIRE!) 20:37:27

무슨일이심까

102 아스타로테주 (yACfVOYDTU)

2022-02-01 (FIRE!) 20:41:08

저녁 먹고 왔담
캄파주는 또 무엇이 고통스러운가

103 캄파넬라주 (Gu.F9TAtoI)

2022-02-01 (FIRE!) 20:41:15

랭크 강등되고 다시 올라간다고 고통받음..

104 제롬주 (glakg80JX.)

2022-02-01 (FIRE!) 20:46:54

아스주 어서오세요~
저녁 맛있는 거 드셨나요!

>>103 앗...(숙연)

105 에만주 (EEpjjimIEk)

2022-02-01 (FIRE!) 20:52:49

머리가.. 안 돌아가.. 단게 필요해..(독백 5번 정도 갈아엎음)

106 제롬주 (glakg80JX.)

2022-02-01 (FIRE!) 20:53:45

(에만주에게 초콜릿 드림)(쓰다담)
어서오세요 에만주~

107 에만주 (EEpjjimIEk)

2022-02-01 (FIRE!) 20:55:29

안녕~~ 우우... 우우우.. 이래서 사람이 비상용 단 음식을 구비해놓아야 하는 건데..🥺

108 아스타로테주 (yACfVOYDTU)

2022-02-01 (FIRE!) 20:55:55

>>103 아아앗... 아앗... (토닥)

>>104 (부빗) 야채튀김에 우동 먹었어잉

>>105 (토닥토닥) 계속 엎을 정도면 조금 쉬었다 하는 건? 아직 정리가 안 되서 우왕좌왕 하는 걸 수도 있어.

109 캄파넬라주 (Gu.F9TAtoI)

2022-02-01 (FIRE!) 20:58:43

화나서 2단계더올라갔다

110 제롬주 (glakg80JX.)

2022-02-01 (FIRE!) 20:59:59

>>107 ABC초콜릿 냉동실에 얼려두면 당 떨어질 때 좋아요?

>>108 맛있는 거 드셔서 다행이에요~(껴안)(부빗)
갑자기 튀김 땡긴다...야채튀김...고구마튀김...오징어...

111 제롬주 (glakg80JX.)

2022-02-01 (FIRE!) 21:00:23

>>109 대단해요?!?

112 에만주 (EEpjjimIEk)

2022-02-01 (FIRE!) 21:02:31

기승전결은 확실한데 계속.. 마음에 안 들어서 도자기 장인처럼 이게 아니야~!! 하고 부수고 있어.. 우우..🥺 조금만 쉬었다 해야지..(루미큐브 어플 켬)(?)

113 아스타로테주 (yACfVOYDTU)

2022-02-01 (FIRE!) 21:13:13

조금만 쉬기(다른 방식으로 뇌 조지기)(뇌 : 쉰다며! 쉰다고 했잖아!)
옳다

>>109 ㅋㅋㅋ 좋네 잘됐네
화나서 2단계 더 올린 캄파주 귀여워

>>110 (그르릉) 먹고싶으면 먹어야지. 조만간 떡볶이랑 튀김 시켜먹으면 괜찮을지도.

114 ◆RCF0AsEpvU (cNIgLRQ78g)

2022-02-01 (FIRE!) 21:18:44

부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115 제롬주 (glakg80JX.)

2022-02-01 (FIRE!) 21:27:33

>>113 (턱긁긁) 떡볶이에 튀김...(츄릅)
나중에 시켜먹어야겠네요 아 떡튀 다 죽었다

궁금한게 아스는 매운거 잘먹을까요?

>>114 캡틴 어서오세요~(쓰다듬)

116 아스타로테주 (yACfVOYDTU)

2022-02-01 (FIRE!) 21:35:01

캡틴 어서와
오늘 하루 잘 보냈으려나

>>115 떡튀순 세트에 내장추가는 국룰이지 (골골골)

한국인 급은 아니고 라면이나 길거리 떡볶이 같은 건 잘 먹는 정도. 매콤한 아라비아타 파스타도 잘 먹으니까.

117 제롬주 (glakg80JX.)

2022-02-01 (FIRE!) 21:44:32

>>116 내장... 간은 많이 먹어봤는데 허파는 많이 안 먹어본 기억이 있네요...
간은 짱맛있다(끄덕끄덕)

아스는 매운거 은근 잘 먹는군요 마라탕 같은 것도 좋아할까🤔

골골골하는 아스주 너무 귀여워~~(뽀쪽)

118 아스타로테주 (yACfVOYDTU)

2022-02-01 (FIRE!) 21:55:08

>>117 맞아 간 맛있어.. 그래도 쫄깃한 염통이 최고야... (츄릅)
그냥 보통 정도로 먹는거지. 마라탕은... 향 때문에 조금 힘들어 할 지도.
후식으로 호떡 먹었더니 배 너무 불러 윽

119 ◆RCF0AsEpvU (22cb8I/BcA)

2022-02-01 (FIRE!) 21:58:48

다들 안녕한가
호호호호호 역시 둥지가 최고야아아아아
오자마자 라면 한 그릇 때렸다 키아아아

캡틴도 아라비아따 조와해

120 아스타로테주 (yACfVOYDTU)

2022-02-01 (FIRE!) 22:04:38

세상 어딜 가도 내 둥지가 최고지
고생했어 캡틴

캡틴도 아라비아타 동지였군

121 ◆RCF0AsEpvU (22cb8I/BcA)

2022-02-01 (FIRE!) 22:06:39

응 (ᵒ͈̑ڡᵒ͈̑ )!
아라비아따 동지
랄지 캡틴은 매운거 좋아하니까~

122 제롬주 (glakg80JX.)

2022-02-01 (FIRE!) 22:11:19

>>118 염통은 안 먹어봤는데 나중에 시도해보는 것도 좋으려나요...?(갸웃)
마라탕 향... 싫어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호떡 맛있게 드신 것 같아서 다행~!

>>119 어딜 가도 역시 둥지가 최고죠(끄덕끄덕)

배고프니 저도 컵라면을...!

123 진 사장 - 아스타로테 (2zpw73vChg)

2022-02-01 (FIRE!) 22:12:12

돈에 익숙한 사람들은 태가 난다. 이것이 무슨 뜻이냐, 돈을 숭배하는 태도보단 돈을 무형의 물건과 바꾸는 태도가 더욱 배어있다는 뜻이다. 돈은 정말이지 여러 것들로 바꿀 수 있지 않던가. 바텐더의 입막음, 비즈니스 예의를 가르치는 장소, 그리고 간단한 술자리에서 말문을 트게 하는 용도로.

그렇듯 진은 굳이 거래처 상대가 아니더라도 푼돈은 쉽게 베풀 줄 아는 사람이었다. 모르는 사람에게 술을 한 잔 사고 호감인 인상을 남기는 것은 굳이 비즈니스가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일이었으며, 바가 익숙한 사람이라면 으레 반가운 호의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었다.

물론 바텐더에게 내민 돈을 다른 의미로 해석할 수야 있겠다만은-예를 들면 어떠한 약품을 술에 내오라던지- 그 정도로 철저한 사람은 개인 바에 오지 않는다. 소속된 조직의 신용할 수 있는 바를 가면 갔지.

그러니 눈 앞의 여식께서는 바를 찾아버릇하는 편도 아니거니와, 가벼운 호의를 부담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의외성도 지니셨단 이야기겠다. 별것도 아닌 걸 통이 크다고 말하기까지.

'어디 가두고 기른 것도 아닐테고. 그렇다면 그냥 책상물림 샌님이겠군.'

게다가 어떠한 행운으로 벼락부자가 된 가능성도 있겠지. 진은 눈썹을 한껏 올리고 가볍게 웃어보였다. 네가 싫다면야 어쩔 수 없지, 하는 뜻이었다. 이렇게 순박한 아가씨의 경우는 골려먹기도 재미없다. 골려먹을 생각도 없었지만.

"부담스럽다면야 어쩔 수 없죠~ 아쉽네요, 아리따운 분과 말을 틀 기회를 잃어서."

124 ◆RCF0AsEpvU (22cb8I/BcA)

2022-02-01 (FIRE!) 22:14:10

둥지가 조오오치
나갔다 와서 또 손톱만 깨지고 왔어 흑흑
빌어먹을 인간의태

125 ◆RCF0AsEpvU (22cb8I/BcA)

2022-02-01 (FIRE!) 22:16:25

진 사장 어서오게나
다녀가는 것이든 뭐든 간에 어쨌든

126 제롬주 (glakg80JX.)

2022-02-01 (FIRE!) 22:21:01

>>124 (캡틴 쓰담쓰담...)
남은 하루동안은 둥지 안에서 푹 쉬실 수 있기를!!!

진주 어서오세요~~!

127 아스타로테주 (yACfVOYDTU)

2022-02-01 (FIRE!) 22:21:13

ㅋㅋ 둥지에서 기력 회복한 캡틴 귀여워

128 진 사장 - 엘레나 (2zpw73vChg)

2022-02-01 (FIRE!) 22:22:01

극복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띄운 무리수이기도 했다. 그러나 진 본인은 생각보다 오래 기억하는 사람이었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따위 것에 반사적인 반응은 내보일 정도로, 스스로를 통제하는 능력도 약하다. 다분히 자기검열적인 결론, 그리고 실망.

'별 것도 아닌데.'

마치 중학생 때로 돌아간 기분이군. 진은 잠시 황망히 있었다. 저 전문의가 조금 더 능청스러워서, '제 계좌는 이거고요, 아, 계좌를 말하고 나니 현기증이. 당신이 방금 무엇을 했는지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라고 했다면 더욱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

타인에게 본인의 알몸이라도 드러낸 기분이다. 진은 평소처럼 태연히 있기도, 으레 하듯이 입꼬리를 올려보이며 시덥잖은 농담을 던지기도 어려웠다. 그리고 진은, 그런 본인을 용서할 수 없는 부류의 사람이었다.

"당신이 직업의식이 덜 투철한 사람이었다면 좋았을 텐데요..."

힘빠진듯 그렇게 말하곤, 진은 환자복 위에 대충 코트를 걸치고 피묻은 옷가지를 챙겨들었다. 코트에서는 큼큼한 피 내음이 여전히 풍겼다.

"환자복 비용이란 명목으로 꽂아줘도 거절할 거죠?"

129 캄파넬라주 (Gu.F9TAtoI)

2022-02-01 (FIRE!) 22:22:13

골드2 만들었으니 쉬어야겠다 이제..

130 진주 (2zpw73vChg)

2022-02-01 (FIRE!) 22:25:49

와장창~~~~!!!~!~!!!!!!!!!!!!!!!!!!!!!!!!!!!!!!
안녕~~~~!!!!!!!!!!!!!!!!!!!!!!!! 다들 반가운 것입니다!!!!!!!!!!!!!!!!!!!!!!!!!!!!!!!!!!!!
인사해준 캡틴도 제롬주도 안녕안녕~~~~~~~ 새해복은 많이들 받으셨는지??

131 제롬주 (glakg80JX.)

2022-02-01 (FIRE!) 22:29:42

캄주도 어서오세요~

>>130 진주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32 진주 (2zpw73vChg)

2022-02-01 (FIRE!) 22:32:14

깜빠냐주도 안녕~~~!!!! 늘 게임얘기를 하는 기분이죠~

>>131 응응 제롬주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힐링하시고~ 주중을 버틸 힘을 얻으시란 겁니닷...!!!!!!!

133 제롬주 (glakg80JX.)

2022-02-01 (FIRE!) 22:35:02

>>132 진주도 힐링하시구 현생 잘 풀리시길 바랄게요!!!

134 요시코 - 캄파넬라 (22cb8I/BcA)

2022-02-01 (FIRE!) 22:41:37

깜빡깜빡.

"헤에-"

무장형 순백 소녀의 모처럼 튀어나온 문장이 빈토레즈의 총구보다도 놀라운지 굳은 몸짓과 얼굴로 눈만을 연신 깜빡이던 그녀, 요시코가 굽혔던 허리를 도로 주욱하고 곧게 폈다.
아주 잠시동안이었지만, 모든 웃음기가 지워졌던 그 얼굴에,
다시 평소처럼 생긋생긋하고 미소가 피어오른다.

"하얀 마녀 아가씨는 그렇게 길게 말할 줄도 아는구나? 이 요시코 언니는 처음 봤어요! 조금 놀랐을지도★"

다만, 놀란 것은 그쪽이었나...
오히려 그 사실이 더욱 그녀의 흥미를 돋궜는지 꺄륵대면서 캄파넬라의 주위를 회전목마처럼 빙글빙글 배회하기 시작한다.

"후후, 그래서...~?"

금빛의 머리칼이 궤적처럼 요시코를 따랐다.

"말하자면 대장은 지금 친구가 없다는 뜻~?"

135 ◆RCF0AsEpvU (22cb8I/BcA)

2022-02-01 (FIRE!) 22:45:57

게임 얘기는 언제나는 아니지만 어쨌든 옳다

많이 기다렸다 캄파넬라주여어어어
천천히 이어주도록

136 ◆RCF0AsEpvU (22cb8I/BcA)

2022-02-01 (FIRE!) 22:50:03

>>127 하아아아아아아
그야 기력 회복 하지 않을 수가 없잔하
캡틴 인간세상 도래하면 도트뎀 받는걸 흑흑

137 제롬주 (glakg80JX.)

2022-02-01 (FIRE!) 22:52:44

의외로 부정형 캡의 약점은 인간

138 쥬주 (nelgqHfUpA)

2022-02-01 (FIRE!) 22:55:21

구에에~

139 진주 (2zpw73vChg)

2022-02-01 (FIRE!) 22:57:04

인간에게 데미지 입는 캡틴 안녕~!!!!!
구에에 쥬주 안녕~~~~!!!!!!!

140 제롬주 (glakg80JX.)

2022-02-01 (FIRE!) 22:57:46

쥬주도 부정형이 됐어요!!
어서오세요~~~

141 아야주 (igMbThQE6w)

2022-02-01 (FIRE!) 22:57:50

음음

아야주 등장!

142 진주 (2zpw73vChg)

2022-02-01 (FIRE!) 22:58:19

아야 안녕주~~~~~~~~~!!!!!!!(?)

143 아야주 (igMbThQE6w)

2022-02-01 (FIRE!) 22:59:31

우와와와와앙 진주 기여어!

144 진주 (2zpw73vChg)

2022-02-01 (FIRE!) 22:59:56

아..아니.. 털수북한 성인에게 그래 말해도... 부끄럽거든요...(진짜로)

145 아야주 (igMbThQE6w)

2022-02-01 (FIRE!) 23:01:23

그렇다면 진주(조개가 만드는 거)가 귀엽다고 들으면 됩니다(?)

146 ◆RCF0AsEpvU (22cb8I/BcA)

2022-02-01 (FIRE!) 23:02:30

쥬주도 내 권속이 되기로 한 것인가 👁
어서오거라

>>137 인간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심연생물이라서 바짝바짝 마른다구.....
여러모로 고생이야 고생 에효

147 아야주 (igMbThQE6w)

2022-02-01 (FIRE!) 23:03:14

게임이라

철권 8이나 빨리 출시했으면

최소한 랭크는 온라인 서버에 저장하는 식으로

148 에만주 (EEpjjimIEk)

2022-02-01 (FIRE!) 23:03:38

다들 좋은 밤이야~~~

149 ◆RCF0AsEpvU (22cb8I/BcA)

2022-02-01 (FIRE!) 23:04:52

오오 에만주도 어서와라
캡틴의 혼돈에 이끌려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하는군 후후

150 캄파넬라 - 요시코 (Gu.F9TAtoI)

2022-02-01 (FIRE!) 23:05:16

놀라는 쪽은 그쪽인가. 평소 때에는 되도록 긴 말과 문장을 삼가하니까 분명 지금의 상황이 이례적이긴 했다. 그건 요시코가 보더라도 조금은 특이한 광경이긴할 것이다. 그에 반응하듯 생글생글 웃는게 썩은 과일을 씹는 듯한 기분이었지만.

"알 바 아님."

다만 놀라던 어쩌건 그 부분은 별로 신경쓸 구간은 아니였다. 이 지긋지긋한 재회를 빨리 끝내고 싶은 느낌이니까. 분명 히메라기 요시코가 이 도시에 있는 것은 뜻 밖의 일이다. 그렇지만 그게 어쨌냐고 한다면 어떻게 되더라도 상관없었다. 적으로 만난다면 적으로서 상대할 뿐이고 협력을 해야한다면 협력을 할 뿐이다. 뭐 협력 중 폭주한다고 한다면 그 부분은 협력 측에 책임을 떠넘기면 그만. 이 독기 가득 찬 도시에서 사람을 만신창이로 죽이는 것도 그리 이상한 일도 아니였다.

"그렇다."

행여나 친구없다고 놀린다고 해서 발끈할 인간도 아니였다. 나는. 사전적인 단어 그 자체로만 머리속에서 넣어놓았지. 만들 생각도 우애가 무엇인지도 우정이 무엇인지도 그런건 단어사전의 내용 이상으로는 이해할 생각이 없었으니까.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롱한다고 무엇이 달라지겠는가.

151 진주 (2zpw73vChg)

2022-02-01 (FIRE!) 23:05:40

에만주 안녕~~~!!!!!! 에만주도 좋은 밤~~~~

152 진주 (2zpw73vChg)

2022-02-01 (FIRE!) 23:06:55

캄파넬라 : 알 바 아님 <- 개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묘한 문어체랑 잼민이적인 대응(그러나 정말로 이성적임)의 조합이 간장계란밥처럼 술술먹히는 것입니닷....!!!!!!!!!

153 제롬주 (glakg80JX.)

2022-02-01 (FIRE!) 23:07:01

아야주 에만주 좋은 밤이에요~~~~

>>146 인간보다는 인간계가 문제였군요..
요즘 건조하기도 하니까요(로션 발라드림)

154 ◆RCF0AsEpvU (22cb8I/BcA)

2022-02-01 (FIRE!) 23:07:20

철권 8는 내년되어서야 나오지 않으려나아아
잘 모르지만 지금 길티기어가 짱짱하기도 하고

캡틴 리격슈 중 유일하게 격만 못하거든 (ᵒ͈̑ڡᵒ͈̑ )

155 에만주 (EEpjjimIEk)

2022-02-01 (FIRE!) 23:08:53

결국 루미큐브랑 마작으로 머리를 풀어도 독백이 도저히 안 써져서 의식의 흐름대로 쓰고 있어.. 개연성 개나 주라지.. :3c

156 아야주 (igMbThQE6w)

2022-02-01 (FIRE!) 23:09:39

리격수 중 리 수 잘한다니

대단해 캡틴(초등학생 감성)

난 셋 다 못하는데

157 캄파넬라주 (Gu.F9TAtoI)

2022-02-01 (FIRE!) 23:16:28

그나마 근래에 나온다고한것중엔 던격이 제일 라이트한듯

158 제롬주 (glakg80JX.)

2022-02-01 (FIRE!) 23:19:19

>>156 (하이파이브)

159 아야주 (igMbThQE6w)

2022-02-01 (FIRE!) 23:24:26

격겜은 원래 하드해

특히 철권은 3d겜이라 더더욱 입문이 어려운 것도 있고(횡이동이 특히)

160 진주 (2zpw73vChg)

2022-02-01 (FIRE!) 23:32:08

졸리다 =ㅇ=

진주가 안 보이면 자러 간 것으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섭니닷..!!!! 5시에 일어났으니 슬슬 졸릴 시간이죠...!!!!!!!!!

161 쥬주 (nelgqHfUpA)

2022-02-01 (FIRE!) 23:35:04

난 롸벗 할건데~~ 메롱메롱~~

아무튼 다들 안녕이야~~

162 요시코 - 캄파넬라 (22cb8I/BcA)

2022-02-01 (FIRE!) 23:59:24

"에에에- 아닌데! 엄-청 알 바인데~! 이게 얼마나 유니크한 모먼트인지 모르는 거야? 그러지말구~ 지금 녹음기 켤테니까 한 번만 더 해주면 안 돼? 응? 응-? 아아, 오늘 자면서 듣고싶어라~"

캄파넬라는 여전히 차가운 반응이었지만 이미 과거의 상처를 '그런' 한때의 형편좋은 추억으로 남긴 여자에겐 아무래도 좋은 모양인지, 아니면 뭐가 보이지 않는 건지... 그런 그녀의 반응 조차도 ASMR로 쓰겠다면서 알랑거리는 목소리로 졸라온다.
그리고 돌아온 방금 것과 다를 바 없는 대답.

"아하하하!! 뭐야 그게~! 설마했던 즉답?"

아니나 다를까, 긍정의 답이 돌아오자 웃음을 금치못하는 것이다.
대놓고 조롱하는 뜻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물음을 내놓고 웃는것은 조롱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 아닌가.
그런 그녀가 마음에 든 것처럼 엄지를 척 치켜 세워보이더니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경쾌한 발걸음으로 움직여 쓰러져있던 장대와도 같은 총을 들어올려 세우는 것이었다.
'그럼-' 그리고 그녀는 말한다.

"지금부터 내가 저 녀석들을 쫓아도 상관 없겠네~?"

요시코가 팔 전체를 게걸스럽게 움직여 노리쇠를 잡아당기는 것으로 약실을 까내자 그 안에 얌전히 잠들어 있던 황동색의 포탄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건물 안에 유혈을 불러오고, 비스트팀의 작전을 망치고, 결국엔 누군가의 악몽을 되살려 낸-
사람의 육신에겐 충분히 치사량인, 대전차 특효 알약. 요시코는 무언가에 고취된 눈으로 그것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었다.

"대장의 친구처럼 보여서 흥미로워 보였는데~ 아니라면 역시 내 친구로 만드는 수 밖에는 없잖아★ 오늘의 친구는 내일의 적이라고 했던가~? 으응~ 잘 모르겠지만!"

- 철컹!

핸들을 놓아버리자 울리는 쇳소리가 마치 자신은 준비되었다고 외치는 것처럼 울려퍼졌다. 혀를 살짝 빼어내놓은 야수의 얼굴은 소풍 계획을 짜는 아이처럼 천진한 표정이었다.

163 아스타로테 - 진 (yACfVOYDTU)

2022-02-01 (FIRE!) 23:59:39

감정이라는 건 여러모로 어려운 것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호감이라는 녀석은 상당히 성가시고도 까다로웠다. 인간 관계에 있어서 우호적인 쪽으로 초석이 되어주기도 하나 상대에 따라 매번 방법을 달리 해주어야 하는 점이 몹시 골치 아픈 부분이었다. 그래서 어느 부류의 사람들은 상대를 자신의 페이스로 끌어들여 맞추는 것으로 호감을 끌어내기도 하였는데. 이런 방식을 쓰는 사람들은 파악하지 못 한 상대로부터 어떠한 제스쳐가 들어왔을 때 반응이 박한 부분이 없잖아 있었다. 여인도 그런 쪽에 가까웠다.

한 잔의 호의를 거절하자 산뜻한 대답이 돌아왔다. 선글라스를 끼긴 했지만 표정이 얼추 보였기에. 말 그대로 아쉬워 하는 듯 보였다. 정말 그랬을까. 여인은 문득 진이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해졌다. 여인에 대해서 어떻게 파악했을지. 어떤 감상을 했을지. 이 자리에 의미를 두지 않겠다 여겼던게 바로 조금 전임에도. 저 선글라스 너머 눈동자 뒷편에 무엇을 감췄는가 들춰보고 싶어졌다.

여인은 잔을 내려놓고 테이블에 살짝 상체를 기댔다. 잔을 놓은 손으로 적당히 내려놓고서 검지와 중지로 토독 토독 테이블을 두드렸다. 무언가 생각하듯이. 그 시간은 길지 않았다. 손이 멈추고 여인이 말했다.

"권하는 잔을 받아야만 말을 틀 수 있는 건 아니지. 내 사양이 그리 보였다면 섭한 걸."

진의 표정처럼 확연한 변화는 없었지만 여인의 입술도 희미하게 미소를 그리고 있었다. 그렇게 만든 것에 불과했지만.

"쉬러 나와서 괜한 후일을 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란다. 사적인 시간엔 그럴 법도 하지 않니."

말만 보면 동의를 구하는 듯 하면서도 여인의 태도는 딱히 대답을 바라는 건 아닌 쪽이었다. 그저 그러하니 듣고 흘려넘겨도 좋다. 그런 식으로. 여인은 손을 한번 까딱이고 태연히 말을 이었다.

"이 잔을 비울 때 까지. 만이라도 좋다면 말상대가 되어줄 수 있단다. 원한다면."

그리 제안을 내놓고 어떻게 할 거냐는 듯 지그시 바라보았다.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지만 시선은 충분히 느껴졌겠지.

164 ◆RCF0AsEpvU (A8NakW0dKY)

2022-02-02 (水) 00:00:23

그럼 쥬주는 유정형 롸벗을 하는 것으로
진주는 잘 자고 내일 또 보자

165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00:01:12

으어어 늘어진다

166 ◆RCF0AsEpvU (A8NakW0dKY)

2022-02-02 (水) 00:01:56

늘어지는 아스타로테주를 소재로
탈출용 로프를 만든다

167 제롬주 (6F78Hd4hoE)

2022-02-02 (水) 00:05:10

(늘어진 아스주 반죽)(조물)

168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00:05:47


어째서...?
으아악 로프가 되어버렷

169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00:06:54

>>167 제롬주마저! (찰진 반죽이 되어버림)

170 제롬주 (6F78Hd4hoE)

2022-02-02 (水) 00:07:54

>>169 (잘 조물조물해서 원래 아스주 모양으로 만들기)
(건조시키기)

아스주 완성(?)

171 에만주 (ePW.SFqT7A)

2022-02-02 (水) 00:08:05

위키 수정하고 왔다~~~~

172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00:10:53

(완성되자마자 에만이 위키 보러 감)

173 제롬주 (6F78Hd4hoE)

2022-02-02 (水) 00:11:56

(아스주 따라 위키보러감)

174 피피 - 페로사 (sTB9ZnzrsI)

2022-02-02 (水) 00:14:01

프로스페로는 돈이 든 가방 손잡이를 만지작거렸다. 최근 들어 앤빌, 다시 말해 페로사로부터 의뢰가 오는 일이 잦아졌다. 특히나 이번 시체는 꽤 끔찍한 꼴이었지. 하지만 프로스페로는 이것들의 이유를 물을 수 없다. 묻는다면 자신의 가장 큰 대전제를 제 손으로 부정하는 꼴이기 때문이다. 나는 기계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그 가느다란 선 밖으로 벗어나선 안 된다. 설령 그것이 얄팍한 우정, 혹은 그 비슷한 감정으로 엮인 사이일지언정.

"오랜만."

이 곳은 변한 게 없다. 달라진 게 있다면, 프로스페로가 이미 한 잔 걸치고 왔다는 것 뿐일까. 최근 들어 힘든 일이 많아졌다. 육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돈 대령하러 왔지, 그럼..."

실 웃으며 돈가방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저번에 못 받은 안주 달라고 땡깡 한 번 피워볼까!"

조금 취한 상태다.

"사과주도 받아야 하고 말이야."

기분 좋게 취한 상태다. 입꼬리 올려 웃으면서도 그것 가리지 않는 꼴이 퍽 기계가 아닌 사람 행세라도 하는 것 같다. 어딘가 말랑해진 분위기도 난다. 다시 말해, 평소같이 쥐구멍 파고들듯 입 꾹 닫는 일은 아마 없을 것이란 소리도 된다

175 캄파넬라주 (jYk70sYiIM)

2022-02-02 (水) 00:14:41

그 상황적으로 미리 오는길에 출구쪽으로 폭약붙여놓고 왔다고해도 될까?

176 피피 - 스텔라 (sTB9ZnzrsI)

2022-02-02 (水) 00:14:49

무너지듯 웃었다. 매의 날개, 천둥. 병아리 비명소리. 손톱, 손톱, 수천 개의 입, 그리고 입. 절망이 목을 죄어오니 숨을 쉬기 위해선 웃어야 했다. 그리고 스텔라 솔로몬스, 네가 내 가장 큰 절망이로다. 삶이 가슴을 짓누르는 것이 아니라 네 존재가 내 가슴을 짓누른다. 익숙한 흉통이 온 몸을 찧고 뭉갠다. 나는 가루가 되어 비명을 지른다. 차라리 죽여 주세요,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것이 나아. 어렸던 사내가 빵을 먹던 방 바닥 아래서 희미하게 들려왔던 비명들. 그리고 지금은 사내가 웃음을 통해 그리 비명지르고 있다. 일종의 카르마일지도 모른다.

"도망치지 않았어, 난, 난,"

죽고 싶을 때마다 널 생각했어. 내가 정신을 잃고 괴물이 될 뻔한 낭떠러지에서 항상 네 환영을 붙들었어.

"나는..."

늑대랑 같이 한솥밥을 먹었어. 그 자는 내 몸에 칼을 꽂다가도 다정하게 입맞춰줬어. 나는 애정과 폭력을 분간하기 어려운 어른으로 자라버렸어. 그러면서도 네 또래, 내 또래 아이들이 내 방 바닥 아래서 고문받고 있단 걸 알았어. 내가 그 애들 피를 팔아넘겨 번 돈으로 산 수프와 빵으로 연명하고 있단 걸 무의식중에 알아버렸어...

"그러면 난? 네 증오를 받고 있는 난? 나도, 나도 견디기 힘든데.."

멱살 잡은 손에 뺨 부비려 했다. 애정 갈구했다.

"나도 견디기 힘든데, 네가 견디라 해서.. 죽지 말라 해서 견디고 있는데."

작게 흐느꼈다.

"널 사랑해서 널 찾지 않았다고 하면 믿어주지도 않을 거잖아. 넌 이미 날 싫어하니까."


/간간히 일상 이어요 :3 스텔스모드로 잇을듯

177 ◆RCF0AsEpvU (A8NakW0dKY)

2022-02-02 (水) 00:19:05

>>175 요시코가 진짜로 비스트팀을 쫓을 일은 없을 것 같긴한데
원한다면 해도 된다

178 캄파넬라주 (jYk70sYiIM)

2022-02-02 (水) 00:22:26

그럼 블러핑으로 해야겠군

179 에만주 (ePW.SFqT7A)

2022-02-02 (水) 00:22:26

피피주 어서오구 고생이 많은 거야..;0;..

180 시안주 (/jsBIpj.4o)

2022-02-02 (水) 00:23:13

계속 누워만 있으니 몸 상태가 말이 아니네.
모두 안녕.

181 에만주 (ePW.SFqT7A)

2022-02-02 (水) 00:24:44

시안주도 어서와! 괜찮아..?(뽀다담)

182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00:27:59

스텔스 피피주 푹 쉬구.
시안주도 이제 앉아서 스트레칭 하자.

에만주 위키 정리 능력 무엇? 내용도 그렇고.. 역시... 모든 면이 완벽한 에만주... 아이고 절 받으십셔 (납죽)

183 이리스🐈‍⬛ 주 (ACxMiYTZ9g)

2022-02-02 (水) 00:31:23

안대 연휴가?!!!

184 에만주 (ePW.SFqT7A)

2022-02-02 (水) 00:31:26

>>182 우우..!! 너무 과찬이야..🥺 그치만 위키를 만들어준 건 아스주니까 내쪽에서 절 해야할 입장인 걸! (넙죽!)

185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00:37:40

>>183 아직 하루 남았단다 냥냥주 (쓰담)

>>184 아앗 맞절이라니 질 수 없다 그랜절 박는다(?)

186 시안주 (/jsBIpj.4o)

2022-02-02 (水) 00:39:48

>>181 귀한 에만주의 뽀다담이네. (짜부됨)
잘 못된 자세로 누워있어서, 목 아픈 거 외엔 괜찮답니다.

187 이리스🐈‍⬛ 주 (ACxMiYTZ9g)

2022-02-02 (水) 00:43:10

>>185 힝힝... 아스주우....( ˃̣̣̥᷄⌓˂̣̣̥᷅ )

188 캄파넬라 - 요시코 (jYk70sYiIM)

2022-02-02 (水) 00:46:33

"한심."

이성과 비이성 맞물리지 않은 대화가 오고 가는 것에 진절머리가 날 지경이지만 녀석을 상대하는 것으로 시간을 충분히 벌어놓은지 오래였다.몇년전을 생각한다면 여기까지 올라오면서 짜놓은 내 전략이 가장 적절한 판단이었다. 눈 앞에 장난감이 놓여있으니 거기에 관심을 두게하는게 가장 좋겠지.

"누가 그걸 허락했지? 히메라기 요시코."

VSS를 들고있는 쪽과 반대쪽 손으로 쥐고 누르면 폭발하는 원격 스위치를 빙글빙글 돌려 보여주고는 안그래도 눈매가 날카로우니 인상쓰면 얼굴 못생겨진다던 누군가의 말을 떠올리며 인상을 쓰고는 요시코를 바라본다. 누군가는 그것을 매의 눈같다고 말하는 이도 있었던가.
그리고 또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다. 그런 눈을 가지고 그런 미친 작전을 혼자서 부담하고 그걸 미쳤다고 말할 수 밖에 성사해내기에
하얀 마녀라고 부른다고.

"행여나 내 허락없이 여길 나가려고 한다면 둘다 이 얄팍한 콘크리트 건물의 조난자로 전락하는 거다."

오늘은 정말 최악의 날이었다. 말을 많이하는 것 만으로도 이미 최악이지만, 녀석과의 조우도 최악이었고 날씨도 최악이었으며
임무가 끝나지 않았다는 그 사실도 최악이었고 가장 최악인 것은 이 미친 작전을 말하는 것은 세치의 혀로 만들어진 거짓말 뿐이었기 때문이다. 거짓말은 싫으니까.

"나는 야수와 연애하는 미녀가 아니라 마녀니까 말이지."

그러니까 빨리 거짓말 아래서 이 지긋한 이야기의 담판을 내보도록 하자.

189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00:50:12

>>187 옳지 옳지. (쓰담) 연휴가 끝나도 평일 이틀만 지나면 주말이야.

저 임무 끝내고 온 캄파넬라 데리고 오구오구 해주고 싶네에

190 이리스🐈‍⬛ 주 (ACxMiYTZ9g)

2022-02-02 (水) 01:02:37

임무 끝낸 캄파넬라 밥 먹여야지"! ヽ(*´□`)ノ゙
>>189 힝구힝구..

191 에만주 (ePW.SFqT7A)

2022-02-02 (水) 01:40:17

.oO(얼레 이러면 안 되는데 7천자가 넘어가려 해..?)

192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01:48:09

(7천자...?)(팝콘 기계 가동)

193 제롬주 (6F78Hd4hoE)

2022-02-02 (水) 01:56:12

게임 끝내고 갱신...!
이제는 늘어져 있을 거에요(흐물)

194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01:57:22

>>193 (늘어진 제롬주 위에 담요)(솜이불)(자장가)

195 제롬주 (6F78Hd4hoE)

2022-02-02 (水) 01:58:17

>>194 (아스주 잡아당김)(같이 이불덮음)(노곤노곤)

196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02:05:20

>>195 (사실 그건 인형이었고)(본체는 도망)

197 제롬주 (6F78Hd4hoE)

2022-02-02 (水) 02:10:02

>>196 엩(멍하니 쳐다봄)(시무룩..)

198 시안주 (/jsBIpj.4o)

2022-02-02 (水) 02:22:21

.dice 0 10. = 9

오늘은 조용하구나.

199 시안주 (/jsBIpj.4o)

2022-02-02 (水) 02:22:36

😬

200 제롬주 (6F78Hd4hoE)

2022-02-02 (水) 02:26:51

무슨 다이스인가(궁금)

201 시안주 (/jsBIpj.4o)

2022-02-02 (水) 02:39:40



무엇인진 뻔한 거랍니다.
천천히 풀어볼까 하니... 지금은 예고 음악이나 들으렴.

202 페로사주 (ytjKPVPiPU)

2022-02-02 (水) 02:41:39

여러1ㅜㄴ 미ㅏㄴ해 진심이 아니엇어 고마워 사랑해

203 에만주 (ePW.SFqT7A)

2022-02-02 (水) 02:43:00

시안이 독백 나와?(착석)

이그그 페로사주 많이 취했다. 푹 쉬고 자는 거야. (뽀다담)

204 페로사주 (ytjKPVPiPU)

2022-02-02 (水) 02:43:11

모두 잘자 아무튿간
나 너무 지쳐서 먼저 잡니다
세ㅐ복많 새복많

205 에만주 (ePW.SFqT7A)

2022-02-02 (水) 02:46:01

.oO(여기 어장 사람들은 나보다 양반이구나)(부럽다)

길고 길었다 8천자 넘었으니 알아서 분량 챙겨갑시다~

206 시안주 (/jsBIpj.4o)

2022-02-02 (水) 02:50:55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그것보다 8천 자라니 대체 분량이. Oo
이거 오히려 내가 착석하고 기다려야겠는데... (착석)

페로사주의 이런 모습은 처음이네. 나중에 정신 차리고 왔을 때가 기대 되는걸. ~-~
자고 일어나서 숙취 없었으면 좋겠네. 푹 쉴 수 있길 바라. 잘 자 페로사주.

207 제롬주 (6F78Hd4hoE)

2022-02-02 (水) 02:54:36

시안이랑 에만이 독백...?(착석)

(페로사주 모습 녹화해둠)
푹 주무세요 페로사주~~~

208 시안주 (/jsBIpj.4o)

2022-02-02 (水) 03:13:14

말했지만. 언젠가는.
그리고.. 새벽 3시인데, 제롬주는 안 자?

209 emaN (ePW.SFqT7A)

2022-02-02 (水) 03:15:24

A-13 구역의 지배 조직인 용궁의 막내는 명실상부하게 마오 란이다. 마오는 올해 정확하게 20살로, 멀리서 봐도 용궁 사람임을 짐작게 했다. 보드라운 꿀 빛 피부와 손을 완벽하게 가리고 붉은 천을 덧대 무늬를 낸 새카만 한푸, 꽃망울이 새겨진 비녀를 통해 양 갈래로 틀어올린 검은 생머리, 용왕이 친히 하사해 그 동그란 머리카락 주변에 달린 모란 장식까지. 마오는 용궁을 상징하는 전통적이고 고귀한듯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 우아한 여식을 떠올리게 했다. 그렇지만 도도한 외견과 달리 마오는 방방 뛰는 존재였다. 동글동글하니 사랑스러운 미소는 여러 사람의 마음을 흔들었고, 긴 소매를 파닥거리며 신나게 뛰어다닐 적이면 한창 세상이 신기해 이리저리 뛰노는 강아지처럼 보이기도 했다. 마오가 품위 없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모습을 보면 용궁 바깥사람은 대체 어떻게 저 여자가 그 차분한 성품을 추구하는 용왕의 최측근인지 의문을 품었다. 그렇지만 그건 용궁 바깥의 사람들이 가진 의문일 뿐, 용궁 안 사람은 그런 마오를 딱 용궁의 사람이라 평했다. 가장 먼저 용왕이 직접 데려왔으며, 전속 히트맨이고, 그 재능이 무시무시해 단 한 달 만에 용왕의 최측근이 되어 모란 장식을 하사받았으며, 무엇보다 용왕에게 충성도 아닌 맹종하는 모습을 직접 보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고작 한 달 용궁에 있던 것 때문인지 마오는 다른 사람에 비해 사고를 잘 치는 편이었다. 가령 저번에 앤빌에서 잔뜩 취해 돌아온 것이 있었다. 어린 나이에 맛본 첫 술인데다 자신의 주량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인해 이리비틀 저리비틀대며 주사를 부리다 용왕이 직접 목덜미를 쳐 기절까지 시킨 것이다. 이정도는 조직의 위신에 큰 해를 입히지 않아 사고라고 평하긴 어려웠지만, 문제는 그 뒤였다. 하룻밤 푹 자고 일어난 마오가 옥체가 닿았다며 기뻐 방방 뛸 때 같은 조직원이 저급한 농담을 던졌기 때문이었다.​

​​"란 자매, 이러다 승은이라도 입는 날엔 죽겠어?"​​​
"뭐라는 거람! 그거 희롱이에요!"

뭐가 재밌는지 껄껄대며 웃는 두 남정네를 노려보던 마오는 그날 처음으로 조직원에게 정색했다. 아랫입술을 내놓고 비죽대더니, 아예 툴툴대기까지 한 것이다.

"그리고 천 형제는 바보예요? 아이돌을 팬사인회에서 만난다고 해도 날 봐주고 손 맞잡아주고 이름 불러주는 걸로 세상을 다 가진 가지 결혼까지 망상하지는 않잖아요! 남편 남편 해도 그거 다 최애라서 그런 거지! 내가 행복해 줄 재력이 있어 힘이 있어!!"
"란 자매는 힘이 있으니까 가능성은 있지."
"그래도 마오는 결혼하지 않을 거예요!! 아, 아닌가? 일단 금단의 사랑이지만.. 나이차는 반발하는 사람을 전부 쏴버리면 되는 일이고.."
"그래, 그래. 거기까지 하는 게 좋겠다."
"천 형제가 먼저 시작했어요!!"
"아니, 란 자매. 내 말은 그게 아니라."
"그리고 마오는 승은 입기보다는.. 따거나 행복하실 분이 승은을 입는 걸 구경하는 쪽이에요!! 그게 더-"
"개호주 한 마리가 용을 넘보는구나."
"헉, 따거."​

마오는 용왕이 뒷짐을 지고 서있자 딸꾹, 하고 딸꾹질을 했다. 그 용왕이 친히 상태를 확인하러 왔을 때 벌어진 일이었다. 뒤에서 꿀물이 든 잔을 대접에 받쳐 가져오던 연 씨마저 황당하단 시선으로 마오를 쳐다보고 있었다. 피바람이 몰아칠 것 같은 살벌한 추위 속에서 용왕은 느긋하게 미소를 지었다.

"란 자매는 당분간 경비일세."

​​용궁의 떠오르는 신예인 마오가 카지노 계단의 경비를 서는 것은 꽤나 드문 일이었다. 그것도 제일 아래, 1층에서 카지노 경비나 서게 된 것이다. 늘 계단 최상층에 있거나 용왕을 따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마오는 잔뜩 풀이 죽어있었다. 가장 고참인 연 씨에게 징징대봐도 달라지는 것이 하나 없었다. 그 당시의 떠올릴수록 마오는 몸을 뒤틀며 산 채로 손에 대못이 박혀 매달린 죄인들이 있는 카지노 옥상 외벽을 타고 그대로 뛰어내리고 싶었다. 쥐구멍이 있다면 그 안에 갇혀 영영 나가고 싶지 않았다. 그렇지만 마오는 숨지 않기로 했다. 용왕이 퇴출이 아닌 친히 경비를 맡긴 것은 그만큼의 신뢰가 있다는 뜻이고, 이런 일로 도망치면 남은 기회도 싹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되레 일을 더 열심히 해서 가산점을 얻고, 다시 히트맨 일을 복귀해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 생각했다. 그러면 용왕님도 자신을 다시 귀여워해 줄 것이다. 아니면 정말로 승은을……. 헛된 망상에 마오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젓다 허리를 빳빳하게 세웠다.

"열심히 하자!"

마오가 힘차게 외쳤을 때, 한 남성이 계단 근처로 쭈뼛거리며 다가왔다. 드디어 첫 일을 할 때가 왔다. 마오는 넓은 소맷단으로 입을 가리고 종종걸음으로 마주 다가갔다. 처음 보는 사람이다. 적어도 이곳의 단골은 아니란 소리다. 건전하게 즐기다 가는 사람도 많은 곳인만큼 마오는 어지간한 단골의 얼굴을 꿰고 있었다. 마주한 남성은 왜소했고, 피골이 상접했다. 눈가의 다크서클은 짙고, 머리는 부스스했다. 남성의 손에는 예쁘게 포장 된 상자가 있었다. 마오는 상자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폭탄일까? 아닐 것이다. 모두 밖에서 확인하니까. 그렇다면 이건 무슨 선물일까? 마오는 상자에서 단내가 나는 걸 깨달았다. 아! 간식인가? 그럼 누굴 주는 걸까? 마오는 남루한 행색의 남성에게도 친절하게 질문했다.

"용무가아아, 있어요?"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보낸.. 선물입니다. 부디 따거와.. 여러분께 헌상하는 것이라고.. 위가, 연 형제와 란 자매에게, 아래가, 따거..께.."
"부엉이가? 신뢰할 수 있어요?"
"겨울.. 겨울밤을 언급하셨습니다.."
"그러면 마오 주세요! 마오가 가져다 드릴 게요?"
"그, 그리고.. 또.."
"네에?"
"……곧 올라갈 테니, 독대를, 요청하신다고.. 다만.. 그.. 그게.."
"알겠어요! 비밀로 해달란 거죠?"​

마오가 윙크하자 남성은 더 말을 잇지 못하고 예쁘게 포장된 상자 두 개를 마오에게 안겨주고는 도망치듯 카지노 깊숙한 곳에 자리하더니 상황을 보지도 않고 올인을 외쳤다. 아직 세상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워가는 마오지만, 저 모습을 보아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인생을 망쳐버린 사람을 심부름꾼으로 보내 결국 지옥 끝자락에서도 밀려 떨어지게끔 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마오는 단내가 나는 상자에 코를 대고 흡, 하고 냄새를 맡았다. 초콜릿 냄새가 났다! 마오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다. 연 씨도 다크초콜릿을 좋아하니 같이 나눠 먹어야지. 마오는 상자를 높게 들어 올리며 다른 경호 인력에게 외쳤다.

"마오 이제 올라갈 수 있는 기회 생겼지롱! 부럽죠! 이거 절-대 근무 태만 아니니까! 다녀올게요! 심부름하는 거야!"

​다른 조직원이 뭐라 할 새도 없이 마오는 연 씨가 있을 최상층을 향해 상자를 안고 높은 계단을 신나게 두어 계단씩 겅중겅중 뛰어 올라갔다. 맛있는 초콜릿. 부엉이는 천사다! 맛있는 음식을 주면 모두 천사다. 그렇지만 심부름꾼은 악마 같았다. 어떻게 그런 악마 같은 생각을 하지? 자신이 아무리 뇌를 굴려도 그 정도의 수는 쓰지 못할 것 같았다. 마오는 결론을 내렸다. 부엉이는 대천사 미카엘도 기겁하며 도망칠 것 같은 사람이야! 아마 부엉이랑 나는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란 자매. 1층 경비인 녀석이 올라오면 어쩌잔 거야."
"연 형제! 연 형제! 부엉이가 선물을 보냈어요! 편지도 있으니까 이건 심부름이고, 마오가 해도 되는 일이에요!"
"내가 널 어떻게 말리겠니. 편지라도 읽어보렴. 네 글 읽는 솜씨를 오래간만에 점검해 봐야지."
"이제 어려운 글자도 읽을 수 있거든요?"

​마오는 용왕의 아량 넓은 마음 덕분에 이제 글을 떼 편지도 읽을 수 있다. 여전히 손자병법이니 삼국지니 그런 건 어렵지만, 성심성의껏 편지를 펼쳤다. 읽을 수 있는 한자는 단 한 줄로 충분했다. 나머지는 영어였다. 마오는 잠시 버벅거렸다. 편지 속으로 들어갈 기세로 노려보더니, 이내 충분히 정리가 되었는지 또랑또랑 톤 높은 목소리로 부엉이가 보낸 편지를 읽었다.

"기체후- 일향만가앙! 집어치우고, 이 개쌍놈의 뱀 새끼를 위한 공물을 바치옵나이다아..? 연 사형, 개쌍놈이 뭐예요?"
​연 씨는 표정을 구겼다. "몰라도 된다. 마저 읽으렴."

"초콜릿은 란 자매와 연 형제를 위한 것이며.. 아래의 것은 용왕을 위해 헌상하는 것이니.. 모쪼록 즐기었으면 합니다? 또한 오늘은 용왕과의 독대가 있는 날이며, 긴히 할 이야기가 있으니 남은 경비를 물러주시기르을, 간절히 청하는 바입니다아. 추우시인.. 우호적인 자에게 마땅히 갖추어야 할.. 겨엄손과아.. 순종의.. 미덕을.. 잊지 마시길..?"
"쉬운 말로 입 다물고 있으라는 뇌물이구나."
"그러면 따거께 말씀드려야 하는 거 아니에요?"

연 씨는 간식이 담긴 포장을 풀었다.

"일단 먹고 생각하자. 부엉이는 따거께서 직접 바래다줄 정도의 우호적인 인물이니. 오, 좋은 초콜릿이구나."
"헉, 파베 초콜릿이다! 마오 이거 다 먹어도 돼요?"
"다섯 개만 먹어. 이 썩는다."
"치사해!!"
"그럼 일곱 개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줄게. 내가 이 선물을 따거께 바치고 올 때까지 초콜릿을 단 하나도 먹지 않는다는 조건이야."
"절 뭘로 보는 거예요?! 버틸 수 있어요!!"
"어디 두고 보자고."

연 씨가 상자를 주섬주섬 챙겨 알현실로 걸어 들어갈 때, 마오는 포장이 코코아파우더가 곱게 뿌려진 파베 초콜릿을 흘끔 쳐다보고는 고개를 휙 돌리며 침을 슥 닦았다. 고작 5분 남짓한 시간일 텐데 이 시간이 평생일 것 같았다. 문이 닫히자 마오는 침을 삼켰다. 딱 하나만, 하나만 먹어도 아무도 모를 것이다.

"내 이럴 줄 알았지."
"연 형제, 내가 침대도 아닌 소파에 누워있는 것 말이더니?"
"아뇨, 마오가 초콜릿을 다 먹어버릴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요."
"귀여운 것, 여섯 개만 먹게끔 해."
"형님, 너무 무른 것 아닌가요?"
"어쩌겠어. 하는 행동거지가 애완동물 키우는 느낌이 들어서 도무지 미워할 수가 없으니 말이야."
"그러다 잃는 날에 또 울면서 못 놓겠다 하시면 두 번 다시는 투기장의 짐승을 빼오지 못하게 할 겁니다."
"형제, 자네도 참 나쁜 사람이야. 스마일리도 없는 판국에 내 남은 여흥마저 없애려 든다니. 그리고 내 상품을 내가 본다는데, 무엇이 문제라고?"
"본인의 업보가 있으신 것이지요. 아들 삼는 건 괜찮지만 이젠 조직원으로 들이다니. 용궁의 격이 떨어집니다."
"내 결정에 반항하는 건가?"
"충신의 쓴 말이라 생각하시지요."
"형제가 늘 그렇지. 한데, 그 상자는 무얼까?"
"부엉이의 앞으로 온 공물입니다."
"흥미가 동하니 두고 가거라.​"
"여부가 있겠습니까."

연 씨는 잘 포장된 상자를 테이블 위에 두고는 알현실 문을 굳게 닫았다. 연 씨는 문을 닫기 전 고개를 옆으로 돌리더니 "내가 이럴 줄 알았지. " 하고 중얼거렸다. 용왕은 그 모습에 마오가 안 봐도 초콜릿을 하나 먹었겠거니 생각했다. 그래도 죄 먹어치우지 않고 하나만 먹은 것은 장한 일이니 그가 지시한 대로 다섯 개는 더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용왕은 소파에서 몸을 일으켰다. 사랑스러운 조카가 대체 무얼 준비했을까 싶어 상자 위에 가지런히 놓인 편지를 향해 가장 먼저 손을 뻗었다. 정갈한 필기체를 보니 딱 봐도 아버지를 닮았다. 로즈밀은 고고한 인상과 달리 글씨를 개발새발로 썼기 때문이다.

즉견, 친애하는 외숙부께.
지난번 의뢰도 있었고 한두 번 본 사이가 아니라 서로의 상태를 어련히 잘 알고 있을 테니 안부는 이만 말 줄입니다.

본론. 외숙부께서 편지에 그런 내용을 쓰실 줄은 몰랐습니다. 조금의 거짓이 용납되는 셰바라 하더라도 방금 본 사이가 행방을 모른다고 대뜸 말한다면 조카의 입장에서 얼마나 당황스럽겠나요?

그렇지만 자비로운 마음을 담아 이렇게 외숙부께서 좋아하는 간식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어렵게 구했으니 부디 입맛에 맞으셨으면 합니다.

이만 말 줄입니다. 나머지는 직접 해드릴 테니.


용왕은 상자를 풀었다. 리본이 풀리고 보인 것은 가지런히 놓인 젖은 각설탕과 브라우니, 그리고 월병이었다. 어렵게 구했으니.. 용왕은 이 뜻을 알고 있었다. 편지를 쥔 손이 달달 떨렸다. 어찌할 줄 모르며 속절없이 떨리던 손이 편지를 구겨 저 멀리 던져버렸다. 용왕의 세상이 1년씩 뒤로 가고 있었다. 1년, 2년.. 순간 토기가 치밀어올라 용왕은 허리를 숙여 헛구역질을 했다. 몇 번이고 헛구역질을 하다 결국 희멀건 위액을 토했다. 역겹다는 생각도, 경황도 겨를도 없었다. 순간 시야가 아찔하게 점멸했다. 당장 침소로 돌아가야만 했다. 그리고 잠에 들어야만 했다. 평소에 그랬듯 늘 잠에 들면 모두 없던 일이 될 것이다. 연 형제가 알아서 치울 것이다. 용왕이 몸을 벌떡 일으켰다. 그리고 잠시 멈춰 섰다. 침소가 어디지? 북쪽이다. 그런데 북쪽은 또 어디지? 어디로 가야 북쪽이 되는 거지? 혼란스러웠다. 고작 간식 몇 개로 벌써부터 세상이 빙 도는 느낌이었다. 기감을 살피려 들었으나 단내가 주변의 기감을 살피는 걸 방해했다. 하는 수없이 용왕은 손을 뻗어 주변을 더듬거렸다. 평소 같으면 뭐라도 잡혔을 텐데 오늘따라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다. 용왕이 욕을 속으로 씹어뱉었다. 벌써 세상이 10년 전이 되었다. 더 뒤로 가면 안 된다. 강인한 정신력으로 버틴다 한들 미쳐버릴 것 같았다. 어찌어찌 걷기 시작했을 때, 순간 무언가에 걸려 넘어졌다. 헛발을 디딘 것 같았다. 손을 뻗어 더듬어도 잡히는 것이 일절 없었다. 점점 세상이 바뀌고 들리지 않을 것들이 들렸다. 고개를 쭉 빼들고 집중해도 이곳은 용궁이 아닌 것 같았다. 용왕은 악을 질렀다.

"여, 연 형제!!! 마오!!! 게 아무도 없느냐, 게 아무도.. 어디 계십니까? 어, 어디에.. 아아.. 아무도.. 아무도 없습니까..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나를 두고 대체, 어디로.."

용왕은 몸을 웅크렸다. 버틸 수 없어 세상이 암전 될 것이다. 그러면 그는 또 어린 시절로 돌아가야만 한다. 아마 연 씨가 상황이 이상함을 직감하고 오기 전까지는 계속. 세상이 빙글 뒤집혀 과거로 돌아가기 직전,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연 씨인가? 아니다. 용왕은 부들부들 떨며 고개를 쭉 빼들었다. 문이 닫히고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지만, 누군가 걸어오는 건 확실했다. 이렇게 소리 없는 발걸음이 익숙했다. 이제 다시는 없을 발걸음 소리와도 같았다. 허공을 경황없이 훑는 눈동자가 용케 소리가 난 방향을 향했다. 정면이었다. 그리고 누군가 용왕을 끌어안았다. 다독여주는 온기 가득한 행동과 달리 용왕은 몸을 부르르 떨었다. 숨이 점점 가빠졌다. 과거에 빠진 것이 분명하다. 이런 온기도, 소리도 있어서는 안 될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용왕을 겨우 과거에서 끄집어낸 건 익숙하지 않지만 누군가를 많이 빼닮은 낭랑한 목소리 때문이었다.

"아무도 없어요.. 내가 다 물렸거든요."
"미카엘,..? 미카엘, 너니? 네가.. 네가 어찌.."

웅크려 앉은 미카엘은 용왕을 끌어안던 팔을 풀고 양 뺨 위에 손을 얹더니 그대로 마주 봤다. 정확히는 내려다봤다. 용왕의 눈은 초점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었다. 아마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할 것이다. 용왕의 눈가는 붉었다. 미카엘이 걸어오며 봤던 것은 구토의 흔적이었다. 먹은 것도 없이 구토를 하면 나오는 희멀건 위액. 이 정도로 용왕이 심각할 줄은 몰랐다. 아니, 알았다. 알면서도 그랬다.

"가엾기도 해라.."

뺨을 쓸던 손 중 하나가 움직였다. 가느다란 검지와 엄지가 턱을 틀어 억지로 틈을 벌렸다. 작은 아이의 손아귀 힘이라 상상할 수 없는 것이었다. 능숙하게 검지와 중지를 입술 틈새를 비집어 쑤셔 넣은 뒤, 입을 억지로 벌린 미카엘은 엄지로 용왕의 혀를 꽉 짓눌렀다. 다른 손가락으로는 턱을 틀어쥐어 제압했다. 짐짓 능숙한 모습이었다.

"그렇지만.. 내가.. 언제 당신에게 발언권을 주었죠?"

용왕은 눈을 홉떴다. 마음 같아선 지금 이 엄지를 힘껏 깨물 수 있었으나 힘이 죄 빠져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용왕은 숨을 씨근대며 치욕스러운지 몸을 가늘게 떨었다. 거친 숨이 엄지를 간지럽혔고, 혀는 분노에 꿈틀댔다. 미카엘은 그럴수록 엄지에 더 힘을 줬다. 그리고 제 외숙부이자 한 구역의 절대적인 권한을 가진 지배자를 감흥 없이 내려다보았다. 이렇게까지 제압 당할 정도로 큰 상처를 받은 같은 피해자 주제에 남을 이간질하는 그 꼴에 짜증이 치밀었다. 그래서 오늘, 미카엘은 천천히, 자못 익숙한 어조로 용왕에게 고하기로 했다.​

"그 입 다물고 잠자코 들어요, 오라버니. 오라버니와 달리.. 나는 인내심이 깊은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내가 왜 이렇게 나왔으리라 생각하나요?"

용왕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손톱 없는 엄지가 혀를 짓누른다 한들 그렇게 고통스럽지 않겠지만은, 턱을 틀어쥐며 짓누르는 강도가 세 엄지가 혓바닥에 파고드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섣불리 얘기했다간 혀가 동강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초점 없는 눈을 반항적으로 치켜뜨기만 할 뿐이었다.​

"오라버니께서 감히, 겸손과 순종의 미덕을 잊었기 때문이에요."

용왕의 몸이 우뚝 멈췄다. 수치심에 떨리던 몸도, 반항적인 눈도, 꿈틀대던 혀도, 대리석 바닥을 부러질 듯 박박 긁어대던 잔뜩 날이 선 손톱도 모두 멈췄다. 모든 것이 멈춘 용왕과 달리 미카엘은 멈추지 않았다. 턱을 틀지 않은 손으로 뺨을 쓸어주었지만 용왕은 그 손길이 사무치게 차갑다 생각했다.
​​
"어찌 같은 사람끼리 이리도 험하게 굴까요? 굳이 내 사자에게 불안감을 더 크게 심어줬어야만 했나요..? 혹시라도 내가 아래에 있다 착각한 건 아니겠지요. 피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우리 모두 같은 사람의 은혜를 입은 사이인데.."

미카엘이 나긋하게 한 단어씩 뱉었다. 용왕의 눈을 마주했지만 용왕은 초점을 아직도 맞추지 못했다. 가엾은 사람이었다.

"부디 내 이름이 미카엘, 로즈버드, 윈터본임을 반드시 그 머리에 새기도록 하세요. 오라버니의 해이해진 정신머리에.. 내가 직접 새겨주는 영광을 바라는 건 아닐 거 아니에요."

턱을 상냥하게 놓아주며 미카엘은 상냥한 웃음을 흘렸다. 얼이 빠진 용왕을 가볍게 끌어안으며 낭랑한 목소리로 귓가에 속삭였다.

"나는 보기보다 제법.. 자비로운 사람이랍니다. 가엾은 오라버니의 체면이 있으니 오늘은 넘어가 주도록 할게요. 비록 오늘 있었던 일을 얘기하거나 다른 일을 행하지는 않겠지만.."

​끌어안은 팔이 사무치게 차가웠다. 겨울밤이 천천히 떨어져나갔다.

"내 사자를 건드린다면 두 번은 없을 거예요.."

미카엘이 자리에서 일어섰으나 용왕은 쉽게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었다. 미카엘이 이번엔 구둣발 소리를 명확하게 내며 한 걸음씩 멀어져 갔다. 혀가 자유로워졌으나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던 용왕이 입을 몇 번 더듬거리다 겨우 단어를 뱉었다.

"너도 결국, 결국 윈터본이었구나. 하, 하하.. 반쪽이 아니었던 게지. 너도.. 너도 이 셰바의.. 기쁘기 그지 없다. 기쁘기 그지 없.."
"그리고 부디 화내지 말아요. 그 간식에는 아무것도 안 들었거든요. 조금 이따가 진정 된다면.. 맛보는 것도 좋겠지요."

용왕이 악을 지르며 머리를 움켜쥐고 웅크렸다. 가히 울부짖음에 가깝던 광소를 듣던 미카엘이 알현실 문을 열어젖혔다. 문을 부수듯 두드리며 인간의 말을 잃고 낑낑대던 마오가 안으로 뛰쳐 들어옴과 동시에 미카엘은 여유롭게 가면을 뒤집어쓰고 알현실 밖으로 나섰다.

보아라, 우리는 상처받았음을 핑계로 셰바가 아니라 부정하나 결국 누구보다 깊게 발 들인 셰바의 사람일 뿐이다.

210 에만주 (ePW.SFqT7A)

2022-02-02 (水) 03:16:01

길고도... 길었다.. 우우..🥺 결국 9500자 채우고 드랍해버리기..🥺🥺🥺

211 시안주 (/jsBIpj.4o)

2022-02-02 (水) 03:36:17

세상에나... oO....

212 제롬주 (6F78Hd4hoE)

2022-02-02 (水) 03:38:50

오....에만이 쩔어.......
저번에 그 미리보기에서 나온 독백이네요 에만주 필력 대단해...

>>208 제롬주가 자기까지 50% 확률로 22분 50%확률로 1시간 22분이 남았습니다(?)

213 에만주 (ePW.SFqT7A)

2022-02-02 (水) 03:47:09

다들 자야지..😊

214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03:49:32


215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03:50:48

오자마자 맛있는 독백 잘 먹었습니다
권력자가 무너져 기는 모습은 언제 봐도 짜릿해

216 에만주 (ePW.SFqT7A)

2022-02-02 (水) 03:51:30

힝잉잉

217 제롬주 (6F78Hd4hoE)

2022-02-02 (水) 03:52:16

>>214 (폴짝)(껴안기)

>>216 이 사람 갤러리가 궁금하다

218 시안주 (/jsBIpj.4o)

2022-02-02 (水) 03:53:43

전에 말했던가? 에만주의 독백은 그 단어나 문장에서 주는 분위기가 너무나도 좋다고?

순서대로 LSD, 대마, 양귀비였지. 치를 떤다는 건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흐트러진 모습을 보일 줄은 몰랐네.
용왕님이 그냥 당하고만 있을 거 같진 않고, 이후 행보가 너무 궁금해지는걸. 이런 상황을 목격한 마오의 반응도 말야.

219 제롬주 (6F78Hd4hoE)

2022-02-02 (水) 03:55:04

마오 이름은 냥이인데 행동은 댕댕이 같아서 귀여워

220 에만주 (ePW.SFqT7A)

2022-02-02 (水) 03:57:27

권력자가 무너져 기지만 없었던 일처럼 행동하면 얼마나 맛있게요?(숟가락 꺼냄)

>>217 (원피스 짤)

우우🥺 에만주는 이x도 쌤 말처럼 내가 써놓은 글이 읽기 편하고 이해가 잘 된다면 그건 내가 잘 써서가 아니라 머릿속에 전용 참고서나 상세 주석서가 있기 때문은 아닐까 가끔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의 의심해야 할 사람이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늘 질문해줘도 좋아..!!🥺🥺🥺

221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03:57:41

>>2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도 저러고 깨우고 다니진 않는다고 ㅋㅋㅋㅋ

>>217 (꼬옥 받아주기)(토닥토닥) 잘 놀고 있었어? 졸리진 않구?

222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03:59:36

>>220 맞지 맞지 그러니까
더 줘 (대왕 큰 숟가락)

마오 한푸 입은거 너무 귀엽다 한푸 입고 폴짝폴짝 뛰댕긴대... 아 마오 한푸 봤으니까 아스 코스튬 목록에서 빼도 되겠다 후후

223 제롬주 (6F78Hd4hoE)

2022-02-02 (水) 04:05:24

>>220 (타자는 이 독백 재미있습니다 콘)

>>221 (부비쟉)(뽀쪽) 별로 졸리진 않았고 아스주 기다리면서 놀고 있었어요...

한푸 아스...?(눈반짝)

224 에만주 (ePW.SFqT7A)

2022-02-02 (水) 04:07:48

>>218 시안주의 칭찬은 언제 들어도 내게 근사한 하루를 만들 수 있게 해!😊

아직 풀리지 않은 설정이지만 아주아주 싫어하는 부류라고만 말해둘게. 이건 용왕님 입에서 직접 나와야 재밌는 일이기도 하고.😉
용왕님 성격에 분명 엿좀 먹어봐라~ 가 나오겠지만 에만이가 두 번은 없겠다 했으니..🤔 일상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선에서 되갚을지도 모르겠지..(에만: 아 왜 또 아!!!) 마오는!
흐음.. 마오는 입다물게 될 거야.. 망마라마오망은..독백에서 작게나마 흘렸지만 입다물 사람이거든..😊

>>221-222 우에엥 ;0; 그치만 아스주의 머리에서 동당동당 소리로 아스주가 깨버린 거잖아~ 대왕.. 숟가락??(짤)

뭐야 아스 한푸 주세요..귀염상과 고혹눈나는 다르니까 '줘'

225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04:12:20

>>223 내가 언제 올 줄 알고 기다렸어. 졸린데 버틴 건 아니지? (이마 부빗)(쪽)

>>224 네 선생님 바로 그 짤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동당동당 깼대 젠장 ㅇ에만주 표현이 귀여워서 폭주할거 같아(?)

호호호호
에만이가 잡화점 놀러오면 입어줄지도

226 제롬주 (6F78Hd4hoE)

2022-02-02 (水) 04:18:13

>>225 아스주라면 자기 전에는 한번쯤 들리시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어요. 실제로도 그랬고! (헤실헤실)(코 부빗)

에만아...믿는다....

227 에만주 (ePW.SFqT7A)

2022-02-02 (水) 04:20:07

>>225 우우! 이걸로 썰을 먹겠다니 과연 어장의 최고 쩝쩝썰박사..! 본받아야겠어!! :0!!!
동당동당.. 으쌰으쌰 일어나라~~ 뇌세포가 그렇게 깨운 거잖.. 폭주는 안돼~~ ;0;

놀러가면 입어주는 거야..? 김에만 외출계획 세워두자..(에만: 응..?) 아니 그치만 제롬이도 그 귀한 모습 봐야하는데 (깊은 고민)

우우 더 버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핸드폰을 얼굴에 멋지게 낙하시켜버렸어..우우.. 꾸벅꾸벅 조는 내가.. 이게 맞나..? 다들 더 늦지 않게 자는 거야..!!!!🥺

228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04:22:59

>>226 하긴 매일 자러 눕기 직전까지 있었으니까. 그런 것까지 파악하고 있다니. 요 귀여운 제롬주를 어쩌면 좋을까. (꼬옥)

>>227 (포도당 사탕 흡입)(뇌세포 놈들 일해라)(?)

괜찮아 제롬이는 다른 좋은 거 보면 되니까 한푸 정도는 에만이한테 양보해줄거야 그러니 커몬커몬 (쿠키 함정 준비)

ㅋㅋ 220이 코앞이라 못 잔다고 전해라~ 에만주가 내 몫까지 잘 자 줘. 굿나잇.

229 제롬주 (6F78Hd4hoE)

2022-02-02 (水) 04:29:16

제롬이 말고 제롬주만 보면 아무래도 좋은 거 아닐까요?(제롬: 이것봐라?)
잘자요 에만주~~~

>>228 후후 아스주는 어느정도 파악한 상태라구요..(아님)(꾸왑)(볼냠냠) 어쩌면 좋을까요. 매일마다 보러 와주시는건 안 되나요?(방긋)

제롬이는 다른 거 많이 보겠죠... 솔직히 보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곤란...

230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04:33:41

>>229 그렇게 보채지 않아도 이미 매일 보러 와주잖니. 지금으로 부족하다 하면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귓볼에 쪽)(소곤) 알려주지 않으련?
개인적으로 생각한게 이것저것 있긴 하지만 따로 보고 싶은게 있으면 말해도 괜찮은 걸. 내가 생각 못 한 것일수도 있으니까.

231 제롬주 (6F78Hd4hoE)

2022-02-02 (水) 04:38:24

>>230 (파들)(품에 파고들기)(파박) 지금도 좋지만... 매일 보러 오실 때마다 한번씩 안아주세요(꾸왑)
그건 그렇고 자꾸 이렇게 받아치시니까...으으으...요망아스주..........

어 음 어 너무 많은데 어쩌죠
웨딩드레스...???(후레)

232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04:44:52

>>231 (귀여웟)(꼬오옥) 안아주기도 매일 하고 있지 않았나 싶지만. 그렇게 말하니 그러겠다 약속해줄게. 귀여운 제롬주야.
ㅋㅋ 난 요망한지 어떤지 모르겠는 걸~

웨딩드레스라. 입을 날이 있으려나. 아스가 진짜 갖가지 코스튬을 다 갖고 있지만 그건 없어서.
이제 제롬이도 있으니까 슬슬 눈에 보이려나.

233 제롬주 (6F78Hd4hoE)

2022-02-02 (水) 04:48:32

>>232 히잉 힝 아스주 나빠요...
하지만 약속해주신다고 하셔서 기쁘고... 자꾸 귀엽다 하시니 부끄럽고...(부빗)

코스프레 말고 다른 의미로 입어줬으면 한 건데

234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04:57:17

>>233 그런 나쁜 아스주 좋다는 사람이 누구더라 ㅎㅎ (쓰담쓰담)
뭐 한번 꼬옥 해주고 도망가는거야 어렵지 않으니까(?)

ㅋㅋㅋ 나도 그 의미인거 알지 (소곤) 하지만 아스는 어릴 적 그 날 이후로 자신에게 그런 일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하지 않았거든. 자신이 그런 걸 입고 누군가와 맹세의 서약을 한다? 그것만큼은 인생에 있을 수가 없을 거라 생각했지. 그러니까 놀이로라도 입은 적이나 찾아본 적도 없어. 아예 논외였어.
그렇지만 이제 제롬이가 있으니까. 사이가 좀 더 진전되면 '그런 의미'로 관련 잡지를 들여다보거나 할 지도 모르지.

235 제롬주 (6F78Hd4hoE)

2022-02-02 (水) 05:00:06

>>234 이건 불공평해요...아무튼...(옆눈)
도망치는 거에요?! 나빠...(아스주 팍팍)

아이고 아스야 아이고
그 날... 어떤 일이 있었길래...흐으으....ㅁ...
사이가 진전되려면 일단 만나야 하는데 제롬이가 지금 기절상태라 으아아악
빨리 아스랑 일상을 해야겠네요(끄덕)

5시..제롬주 자러가요...

236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05:03:06

>>235 아야아야. 에잇 안아서 못 때리게 해야지. (꾸아압)

뭐- 조만간 풀릴 것도 같고? 아닐 것도 같고.
일상 기대하고 있어 호호

어라 왜 벌써 5시지 으에에 아직 다 못 했는데
제롬주 잘 자. 예쁜 아스 나오는 꿈 꿔.

237 아야주 (TMB7M0dp9U)

2022-02-02 (水) 09:34:06

아야야야 아침이에요

238 페로사주 (GlfYe3VDt2)

2022-02-02 (水) 10:01:52

으으으으으윽......

239 캄파넬라주 (jYk70sYiIM)

2022-02-02 (水) 11:14:46


ㅑㅑㅑ

240 제롬주 (jkQevXLq2s)

2022-02-02 (水) 12:46:09

오후다...

241 리스주 (vMQxLeV1uY)

2022-02-02 (水) 13:36:38

오후지!

242 에만주 (ePW.SFqT7A)

2022-02-02 (水) 13:37:37

오후네?

243 캄파넬라주 (jYk70sYiIM)

2022-02-02 (水) 13:39:33


244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14:36:44

좋은 오후

245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15:16:39

한적하군

246 제롬주 (wPxJZo1ZnA)

2022-02-02 (水) 15:17:38

연휴라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늘어짐)

247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15:22:37

>>246 (꼬옥)(부둥부둥)
연휴 끝자락이라 더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

248 제롬주 (wPxJZo1ZnA)

2022-02-02 (水) 15:27:47

>>247 어제 말한거 기억해주셨구나...(껴안)(부빗)
사실 반쯤 잠에 취한 상태에서 말한거라 무시하셔도 됩니다... 내가 왜 저런 말 했지(부끄러움)

다들 휴식을 취하고 있을 시간이니까요~

249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15:35:18

>>248 전체보기 할것도 없이 보이는데 ㅎㅎ 뭐 이리 깜찍한 소릴 하나 했더니 잠결이었구나. 원래 무의식이 무서운 법이지. (쓰담쓰담)
연휴를 즐길땐 좋지만 지난 후가 문제긴 해. 체력적으로나 여러가지로.

250 제롬주 (wPxJZo1ZnA)

2022-02-02 (水) 15:40:37

>>249 (그렇네) ㅎㅎㅎㅎ 역시 무의식 참치는 위험하네요...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또 어떤 어리광을 부릴지...(흐려짐)(손에 부빗)
어떤 분들은 육체적으로 피곤하시고 어떤 분들은 정신적으로 피곤하실 테니까요. 저는 이번에는 내려가진 않아서 피곤하진 않았지만..?

251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15:51:13

>>250 하지만 또 늦게까지 안 잘거 다 안다구 (볼 꼬집) 어리광이라는 걸 아는거 보니까 평소에도 자각은 하고 있는거 같고. 음? 아닌가아? ㅎㅎ
내일부터는 평일이니까 오늘 가능한 회복하는게 좋긴 하겠지. 해도 해도 부족한게 기력 회복이긴 하지만.

252 제롬주 (wPxJZo1ZnA)

2022-02-02 (水) 16:02:02

>>251 으에에(볼 늘어남) 새벽에 잠이 안 오면 어쩔 수 없으니까요?(옆눈) ㅎㅎㅎㅎㅎ 자각은... 하고 있습니다... 네... (꾸와아압)
아스주도 오늘은 푹 쉬시길 바래요! 기력은 항상 부족하니까요... 어장 시작할 때만 해도 가지고 있던 내 기력은 어디로 갔나

253 ◆RCF0AsEpvU (29gbX.2Yc.)

2022-02-02 (水) 16:13:26

그어어어어어어
이시간까지 기절잠이라니이

254 아야주 (TMB7M0dp9U)

2022-02-02 (水) 16:13:41

캡티이이이인

255 제롬주 (wPxJZo1ZnA)

2022-02-02 (水) 16:17:17

캡틴과 아야주 둘 다 어서오세요~~!!!

256 쥬주 (5Q0nZxPkyQ)

2022-02-02 (水) 16:26:48

허접♡

257 제롬주 (ky956SLqzA)

2022-02-02 (水) 16:31:37

쥬주가키도 하로하로~

258 쥬주 (5Q0nZxPkyQ)

2022-02-02 (水) 16:36:36

>>39 헉 이걸 지금 봤다~~ 미안해 죽는다~~ 우엑, (쥬금)
쥬는 일반적인 자매끼리 할수 있는 스킨십 정도는 얼마든지 허용이야~ 까다롭게 룰은 짜두지만 그 룰 안에선 한없이 낭낭하다못해 냘냘한 애니까~~

암튼간에 다들 안녕~~ 아무튼 안녕~~ 어제 가족들이랑 신나게 달렸단 것이야~~
그래서 체력딸림 중첩으로 죽어간다아. 읔.

259 제롬주 (jkQevXLq2s)

2022-02-02 (水) 16:40:53

쥬주도 오늘은 푹 쉬시고 기력 충전하시길 바래요(토닥토닥)

260 ◆RCF0AsEpvU (29gbX.2Yc.)

2022-02-02 (水) 16:41:00

(ᵒ͈̑ڡᵒ͈̑ )
데헤페로
나는 심연의 혼돈에서 기어오는 오래 된 정체불명의 꿈틀거리는 부정형 촉수개물 다메허접 멘헤라캡틴이다

다들 잘 있었나

261 쥬주 (5Q0nZxPkyQ)

2022-02-02 (水) 16:46:38

허접~♡ 다들 허접이야~~
아야주도 캡틴도 제롬주도 허접♡
나는 최고허접♡

262 제롬주 (jkQevXLq2s)

2022-02-02 (水) 16:56:35

>>260 수식어가 귀여워~
전 잘 있었어요! 캡틴은 잘 있으신가요!

>>261 허접=귀엽다는 뜻이죠?

263 ◆RCF0AsEpvU (29gbX.2Yc.)

2022-02-02 (水) 17:13:52

>>262 아닌데 안 귀여운데

후유증으로 골골대고 있지만 잘 있다

264 캄파넬라주 (jYk70sYiIM)

2022-02-02 (水) 17:22:20

원래굴리던 덱말고 새덱 만들었는데 막상 나랑 안맞는다..

265 진 사장 - 아스타로테 (CJlEtaE6qM)

2022-02-02 (水) 18:02:58

"다만, 잔을 받아주시는 분이 대화를 내켜하시는 건 사실이니까요."

쉬러 나와서 후일을 만들고 싶지 않다, 그 말인즉 예후를 멋대로 기대하고 성가시게 구는 놈들이 있을 정도로 높은 분이시렷다. 진보다 높은 순위일 가능성도 있었다(그리고 실제로 높았다.). 진은 스스로의 직감적인 판단력을 칭찬하는 동시에, 머리에 빠릿하게 힘을 주었다.

본인은 돈 있고 권력 있는 놈 앞에서 까불만큼 머리가 나쁜 놈은 아니었다. 자연히 인상은 흐려질테지만 오히려 좋다. 진은 가죽장갑을 끼고 글래스를 잡을 정도로 본인의 특정을 피하는 인간이었으니까.

이런 부류의 인간에겐 말대답이 크게 필요가 없다. 또한 과하게 맞장구를 칠 필요도 없다. 적당한 본인 이야기와 경청이면 충분했다. 딱히 말상대가 필요한 건 아니었지만 거절하기도 뭣한 이야기였으니.

"이야기를 하기엔 너무 작은 잔인 게 아쉬운걸요. 제 잔이라도 드리고 싶군요."

한 입 마신 에스프레소 마티니. 저녁잠을 깨우고 일을 하러 돌아가기 좋은 술이다. 진짜 에스프레소가 들어갔으니까.

"하지만 안 받으시겠죠?"

후일을 도모하기 싫은 사람이니까. 진은 이미 단념한 이야기를 농담처럼 던졌다.

266 하웰주 (j7xhyA2NCw)

2022-02-02 (水) 18:28:32

다들 명절 잘 보냈어?? 전에 얘기했듯이 명절 동안 일이 바빠서 못들어왔네. 새해 복 많이 받고 명절 음식은 잘 먹었는지 모르겠는걸~ 나는 앞으로도 일때문에 전보다는 접률이 떨어질 것 같고~~~ 아이고난(쓰러짐)

267 에만주 (ePW.SFqT7A)

2022-02-02 (水) 18:58:58

아우우..

268 리스주 (.ZZ/5D5rzk)

2022-02-02 (水) 19:13:49

오늘은 일 나갔지 ㅋㅋㅋㅋㅋ

269 제롬주 (jkQevXLq2s)

2022-02-02 (水) 19:13:55

하웰주 힘내시길...

270 에만주 (ePW.SFqT7A)

2022-02-02 (水) 19:24:14

>>266 하웰주 파이팅이야...;0;

>>269 (쫩)

271 리스주 (.ZZ/5D5rzk)

2022-02-02 (水) 19:24:20

하웰주도 힘내ㅠㅠ

272 제롬주 (jkQevXLq2s)

2022-02-02 (水) 19:28:05

>>270 (방긋!!!!)

다들 안녕하세요~~~

273 요시코 - 캄파넬라 (A8NakW0dKY)

2022-02-02 (水) 19:33:20

"...흐응~?"

캄파넬라가 기폭 스위치를 빙글 돌리자 당장이라도 뛰쳐 나갈 것 같던 그녀의 걸음이 멎는다. 눈썹을 쌜룩이는 그 야릇한 시선도 소녀에게로 향했다.
기폭기를 바라보는 것인지, 아니면 태도가 갑자기 달라진 하얀 마녀를 보는 것인지. 어느쪽인지는 몰라도 잠시나마 관심을 돌리려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성공한 셈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지만, 그 눈에는 역시 공포따윈 보이지 않았다.
자칫 건물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앞두고도, 요시코의 눈동자에 차오르기 시작하는 그 감정은 기대감.

"후후후...~ 글쎄~ 어떨까~ 지금 선택지를 주고 있는 거라면 그것도 욕심나는걸? 무너진 폐허에서 둘이서 함께하는 조난생활~ 나는 로맨틱하다고 생각하는데★"

거대한 대물저격총을 축으로, 마치 봉춤을 추듯 가볍게 그 주위를 유유히 배회하기 시작한다.
마녀와는 다르게, 야수는 거짓말 따위 하지 않는다.
사람의 말을 하고있지 않지만 그 언질에는 진심만이 담겨있다.
그것은 현실에서 진실이 거짓보다 쓰게 다가오듯, 일말의 사기따위보다도 때때로 잔혹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우리 꼬마 대장~! 그런건 이뤄질 수 없는 바램이라고 하는 거예요~"

지금의 요시코는 군인이 아니다. 그렇다고 길 잃은 짐승 또한 아니었다.
어느덧 빙글빙글 돌던 발걸음이 멈췄다. 벽 뒤에 숨어 지켜보듯,
총몸 뒤에서 고개만을 슬쩍 내놓아 검붉은 광채가 흐르는 눈 한 쪽만을 드러내고서 입을 여는 그녀는-

"왜냐면 그들은 대장의 친구가 아니고, 대장도 더 이상 나의 대장이 아니니까."

'여기에 명령을 듣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나를 멈추고 싶은거지~?"

요시코가 후후, 웃음을 흘리고 '그럼 이렇게 하자-' 라면서 총의 뒤에서 걸어나왔다. 캄파넬라의 앞까지 다가온 그녀가 무릎에 손을 얹고 허리를 숙였다.

"이 언니가 외로운 대장을 위해 친구가 되어줄게~! 대장처럼 귀여운 아가씨가 친구가 되어주면, 나도 저런 녀석들 안중에도 들어올 것 같지 않으니까! 그럼 우리 대장은 다른 거 신경 쓸 필요 없이 바로 미션 컴플레이트~! 예-이!"

그리고 캄파넬라의 앞으로 손이 내밀어진다.
작전의 통제에서 벗어나 타겟을 몰살하고 그 자신을 인정사정 없이 때리고 쏴갈겼던 손이었다.

"어때~?"

그야말로 마수(魔手)였다.
요시코가 비구름 한 점 없는 밝은 미소로 웃었다.

274 리스주 (.ZZ/5D5rzk)

2022-02-02 (水) 19:34:42

안녕! 제롬주!

275 ◆RCF0AsEpvU (A8NakW0dKY)

2022-02-02 (水) 19:35:32

다들
어서오거라아아아
하웰주 고생이 많다

276 리스주 (.ZZ/5D5rzk)

2022-02-02 (水) 20:05:59

캡도 어서오라구

277 아스타로테 - 진 (PfQ8lwOY.Y)

2022-02-02 (水) 20:08:06

"이 도시에서 그저 잔을 받아주는 사람이야말로 위험할 거란 생각은 안 해봤나 보구나."

위험도를 따지자면 주는 쪽이 더 그렇겠지만. 은연 중에 상대보다 여인을 위에 두는 식으로 한 말이었다. 입질을 보려면 미끼를 던져야 하는 법이지 않은가. 가드가 단단한 상대라면 다소의 과격함도 필요했다. 여인의 기준이었지만.

잔이 빌 때까지. 라는 표현에 아쉬워 하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지만 그 아쉬움이 진심일지는 본인 만이 알 터였다. 여인은 진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아쉽다며 자신의 잔을 주고 싶지만 안 받을 걸 안다는 듯이 하는 말을 가만히 듣다가 작은 웃음을 흘렸다. 키득키득.

"그래. 손 탄 술은 단 한 사람 것만 마시기로 했거든."

그건 사실이었다. 신중한 것도 없잖아 있지만. 칵테일은 앤빌의 바텐더가 해준 것이 아니면 입에 맞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매주 가서 한 잔은 하곤 했는데. 벌써 안 간지가 몇 주더라. 아. 아니다. 지금은 생각하지 말자. 여인은 생각을 덮었다.

"잔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지. 마실 틈이 없게 말을 걸면 되지 않겠니."

이 자리를 일찍 끝낼지. 더 오래 끌고 갈지는 진 하기 나름이라고. 여인의 말은 그런 해석의 여지가 다분했다. 그 말이 허투는 아니라는 듯. 잔에서 손을 내린 후로 아직 한 모금도 더 마시지 않은 상태였다. 그 사이 얼음은 계속 녹아 한없이 희석되겠지만. 밖에서 마시는 술에서 맛을 찾지는 않았으니.

"이 자리를 파하면 다시 볼까 싶을 터인데. 말을 고를 수고는 덜어도 된단다."

무슨 얘기를 하든 마음대로 하라는 듯이 그 한 마디를 툭 내어놓았다. 앞서 했던 말에 걸리지 않을 거라면 진이 해보라는 것처럼.

278 제롬주 (jkQevXLq2s)

2022-02-02 (水) 20:08:18

연휴의 후폭풍이 강하군요...

279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20:08:27

답레 올려두고 저녁 먹고 오겠담

280 제롬주 (jkQevXLq2s)

2022-02-02 (水) 20:08:51

아스주 맛저하세요~!

281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20:15:27

>>280 (꼬옥)(도망)
오늘은 설중매다 잏잏

282 리스주 (.ZZ/5D5rzk)

2022-02-02 (水) 20:16:07

맛저!

283 제롬주 (PnTx5w3iE2)

2022-02-02 (水) 20:25:57

>>281 앗...(시무룩)
너무 과음하시진 마시고 잘 다녀오시길~!

284 진 사장 - 아스타로테 (CJlEtaE6qM)

2022-02-02 (水) 20:37:29

"아리따운 아가씨들은 오히려 재잘대는 녀석을 싫어하는 법이더군요. 추파를 던지는 아저씨같다나."

그래서 미인 앞에선 조용히 하기로 했습죠. 덧붙이지만, 알 사람은 안다. 진이 미녀들 앞에서 얼마나 땡깡을 피고 드러눕고 염병을 떨었는지... 물론 모르는 사람에겐 그저 능청일 뿐이다. 본인의 쑥스러움을 감추는 좋은 말솜씨 정도로나 보이는 것이다.

"그러니 한 번 있는 기회에 몇 번 던지지 못하는 말, 열심히 골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미움받는 건 싫다구요."

핫핫, 웃어보이며 진은 턱을 괴었다. 진은 철저히 교육받은, 사업가의 핏줄이었다. 그러니 상대의 말에 신경을 거두는 일은 없다. 그것이 있어보이는 자제라면 더더욱이나.

"달기라고 아실런지요? 봉신연의에 나오는 희대의 미인이자 요녀지 말입니다. 어렸을 적에 읽어선지 미인은 무섭다고 딱 인식에 박혀버렸지 뭡니까. 미인은 원한을 잊지 않는다, 미인은 은혜를 갚지 않는다. 휴, 저는 선생 앞에서 손을 떨지 않는 게 고작입니다."

물론 미인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은원을 선택적으로 갚는 것은 사업가의 덕목 중 하나였으니, 이는 어쩌면 '네가 사업을 하는 걸 뻔히 아는데 내가 어째서 심기 거스를 일을 하겠냐' 라는 메시지가 되겠다.

285 캄파넬라주 (jYk70sYiIM)

2022-02-02 (水) 20:46:27

흠 어떻게 이어야하나

286 캄파넬라주 (jYk70sYiIM)

2022-02-02 (水) 21:12:34

고민좀 하고 답레늦게 쓰겠다..

287 페로사주 (Ee502fLhF2)

2022-02-02 (水) 21:24:33

후.. 집에 오기도 힘드네. 명절 마지막이 왜 이런담...

피피주, 일상은 내일 정신 좀 차리고 나서 이어도 될까? 어제오늘 지치는 일이 많았고 오늘은 몸상태도 좀 안 좋아서, 좀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피피랑은 전부터 꼭 일상을 돌려보고 싶어서 찌른 건데 이렇게 늦어지게 돼서 미안해. 혹시 일상을 돌리고 싶지 않다면 취소해도 되고, 멀티를 돌리고 싶다면 얼마든지 돌려줘.

288 에만주 (ePW.SFqT7A)

2022-02-02 (水) 21:49:49

다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 명절 마지막 날이라 그런가 조용하고.. 바쁘네..🤦‍♀️

289 피피주 (sTB9ZnzrsI)

2022-02-02 (水) 21:58:42

아입니다 천천히주세요
:3
답레 속도에 연연하는 성격 아니기도 하고.. 피피주도 한번 선레 미뤘으니까요

290 아스타로테 - 진 (PfQ8lwOY.Y)

2022-02-02 (水) 22:00:32

넉살이 좋다고 해야 할까. 혓바닥이 잘 구른다고 해야 할까. 굳이 내어 준 기회를 마다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진의 태도는 보기에 나쁘지 않았다. 낯선 상대와의 자리에서 신중함은 좋은 방어선이자 경계선의 역할을 톡톡히 하곤 했다.

"내가 먼저 말을 하라 해 놓고. 염치없게 손을 뒤집을 일은 없다만. 그대가 그렇다면 그리 하렴."

이쯤에서 여인도 어렴풋이 생각했다. 진은 사업을 이끄는 쪽이거나 그에 준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일 거라고. 그리고 아마 그 사업은 라 베르토와 연결고리가 없을 거라고. 아주 작은 고리라도 있다면 라 베르토로써 접촉을 시도 했을 테니. 그런 적이 없다는 점에서 가는 길이 겹쳐질 일이 없는 분야일 것이란 걸 유추 가능했다. 그래 그렇구나 정도만 생각하고 대화로 신경을 돌렸다.

"호들갑스럽구나. 달리 겁을 준 기억은 없다만. 게다가. 내가 미인인지 아닌지 알기엔 본 것보다 보지 못 한 부분이 더 많지 않니."

여인은 턱을 받친 손의 손끝으로 선글라스를 톡 건드렸다. 알이 큰 선글라스와 앞으로 살짝 흘러내린 짙푸른 머리카락이 얼굴의 대부분을 가려 거진 하관만 보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니 이것만 보고 미인이라 하는 건 너무 과장이 아니냐. 라는게 여인이 한 말이었다.

"보지 못 한 것을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그리 좋은 판단은 아니지. 필요하다면 그 판단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만."

요컨데 얼굴을 가린 것들을 치워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말이었는데. 이미 미인은 무섭다고 말한 진에게 굳이 얼굴을 보여주려 하는 말의 의미가 장난 혹은 짖궂음이 아니면 무얼까 싶었다. 그걸 한술 더 뜨듯 내려놓았던 손을 올려 손끝을 가볍게 선글라스의 태에 얹었다. 얹기만 하고 진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291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22:01:06

다들 토닥토닥이야. 부디 편하게 쉬어.

292 캄파넬라주 (jYk70sYiIM)

2022-02-02 (水) 22:09:36

내용을 순순히 제안을 받아들여도 왠지 캄파넬라같지가 않고
제안을 기각하고 싸우는것도 캄파넬라 같지않으니 어케쓸지 막막하네

293 아스타로테주 (PfQ8lwOY.Y)

2022-02-02 (水) 22:12:32

>>292 복귀 연락 같은게 와서 대답을 보류하는 쪽으로 해보는 건 어떨지?

294 진 사장 - 아스타로테 (CJlEtaE6qM)

2022-02-02 (水) 22:13:53

"섬섬옥수라고들 하죠. 굳이 보지 않아도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미인의 손. 물론 고댓적 말을 지금 갖다붙인대도 맞지 않는 구석은 있었다. 미인이면 왕의 팔 안에서 턱으로 사람을 부릴 수 있던 때와, 미인이더라도 욕을 볼 수 있는 현대는 완전히 다르다. 물론 진은 말을 그대로의 의미로 쓰는 편은 아니었다.

보지 않겠다는 의미에 가까웠지. 애초에 하관이 정립되어 있으면 얼굴은 어지간히 균형이 맞는 것이다. 그마저도 밉지 않은 코에 야무지게 다물린, 부드러워보이는 입술. 때묻지 않은 입술 색까지. 연예인들이 선글라스를 쓰고다녀도 알아봐지는 것과 상통하는 이유다.

"후일을 만들고 싶지 않으시잖아요."

상반되는 말. 본래 고양이는 쥐를 갖고 노는 법이다. 그것이 놀이라 해도 쥐의 흉곽은 구겨지고 숨은 끊긴다. 내가 거기 말려들쏘냐. 그럴 정신머리라면 외부인 주제에 이 셰바에서 3천위 안에 들지도 못한다. 진은 조용히 웃음을 띠었다.

"혹시나 그럴 리는 없겠지만, 아, 과년한 제가 자만을 한 번 부려보자면~"

카사노바가 지을 법한 느끼한 웃음. 연극조의 말. 코트 목소매를 슬쩍 당겨 보여주는 캐미솔까지. 볼 것도 없는 제스처. 이는 뻔한 농담이다. 위트는 위트로 넘겨줘야 하는 법이다.

"제가 매력적으로 보이기라도 하십니까~?"

295 ◆RCF0AsEpvU (A8NakW0dKY)

2022-02-02 (水) 22:18:30

>>292 엥 너무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데
캡틴은 보통 목표를 두고 일상을 돌리는 편인데
지금의 경우는 '캄파넬라'의 이름을 듣는게 목표야 (요시코가 아직 모르니까)
싸울 필요도 없고 그냥 싫다고 해도 돼

296 캄파넬라주 (jYk70sYiIM)

2022-02-02 (水) 22:20:26

캄파넬라(이것도 사실 진짜 이름아님)

297 캄파넬라주 (jYk70sYiIM)

2022-02-02 (水) 22:21:10

아스주 아이디어랑 레주답 들으니 대충 명쾌해졌다.

298 제롬주 (PnTx5w3iE2)

2022-02-02 (水) 22:30:31

2시간 풀슬립
오늘도 일찍 자기는 글렀군

299 ◆RCF0AsEpvU (29gbX.2Yc.)

2022-02-02 (水) 22:34:33

명쾌해졌다면 다행이군 끌끌
제롬주 어서와라

300 제롬주 (PnTx5w3iE2)

2022-02-02 (水) 22:36:11


하~~~~~~~~

301 캄파넬라주 (jYk70sYiIM)

2022-02-02 (水) 22:38:35

제롬주하이

302 제롬주 (PnTx5w3iE2)

2022-02-02 (水) 22:39:28

캄주도 하이하이~~~~~

303 ◆RCF0AsEpvU (A8NakW0dKY)

2022-02-02 (水) 22:49:17

조용한 어장
잠자는 캡틴
원인은 연휴
모두 드르렁

304 제롬주 (PnTx5w3iE2)

2022-02-02 (水) 22:54:26

>>303 (담요 덮어드림)(난로 틀어드림)

305 ◆RCF0AsEpvU (A8NakW0dKY)

2022-02-02 (水) 22:57:39

제롬주가 나를 말린오징어로 만들 생각이다

306 캄파넬라 - 요시코 (jYk70sYiIM)

2022-02-02 (水) 23:06:08

"..."

쯧. 하는 소리를 내며 나는 혀를 찼다. 걸음을 멈추게한 것 고작인가. 전혀 폭탄기폭에 대해서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농담따먹는 소리를 하며 오히려 상황을 즐기고 있는 꼴이라니. 거짓말을 알아차린건지 그래도 상관없다는 건지 도통 이해할 수 없는 머릿속이었다. 멈추지 않겠다는 결과 자체는 똑같다. 거짓말인지 아닌지 상관없이 돌파하는 건 자신이 있는걸지도 모른다. 혹은 그런 것 조차 상관없이 그냥 내키는 대로 행동하면 한다는 걸지도.

"역시 머리가 비비꼬인 녀석은 심리전 자체가 안먹히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구나."

솔직하게 평을 늘어놓아본다. 그나마 다행인 부분이 있다면 관심사의 대부분은 나에게 포커스가 되어있다. 조금만 더 시간을 낭비한다면 차량으로 도주할 시간까지는 충분히 시간을 벌었으리라.

"명령이라고 생각했다면 그거야말로 이해할 수 없군."

잠깐. 다르게 생각해보자면 명령이 아니라면 굳이 나를 무시하고서라도, 그냥 비스트팀쪽을 노리러 가면 그만이긴했다. 이 대치 상황을 왜 그녀는 내 질질끌고 있음에도 어울리려고 했던건가. 발상을 돌려보자. 애초에 그쪽의 재미로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애초에 내가 아닌가.

"정말로 네가 비스트팀에 관심이 있었다면 애초에 나를 무시하고 돌파하면 그만이었다. 그러지 않았다는건 역시 이 같잖은 촌극에 어울리며 제안을 하지는 않겠지."

말에서 힌트가 보였다. 이 한마디 마저 그저 시간을 끌기위한 수단으로 제안에 고민하듯 속내를 조금만 들춰보는 시늉을 해본다. 목적자체는 시간을 더 끄는것에 있으니까.

"친구라..그 제안..."

무전소리가 지직거리며 귀에 끼워든 이어폰으로 들려왔다. 차량이 출발했다는 의미였다. 그리고 마스터로의 상황 보고도 완료했는지 신속히 복귀하라는 명령이 도달했다. 나는 명령을 따른다. 시간은 충분히 벌었다. 이 맹수와의 지긋한 촌극은 내 명령을 끝내는 것으로 끝낸다. 지독히도 하기싫지만 해야하는 긴 문장의 대화도 수단으로서 쓴 끝에-.

"절대적거절."

대화를 하며 팔을 슬며시 뒤쪽으로 하고는 옷 뒤쪽에 매달아 놓은 연막탄의 핀을 뽑고 내던졌다. 연기가 서서히 바닥에서 위로 통풍이 잘되지않은 콘크리트 벽을 그득히 채워가며 그 연기 속으로 사라지며 나는 말했다.

"네가 나를 장난감으로 여기고 싶다면 캄파넬라라는 이름으로 나를 찾아라. 어울려주마. 그 정도로 협상은 끝이다."

자 이제 명령에 따라 복귀하도록 하자.

307 캄파넬라주 (jYk70sYiIM)

2022-02-02 (水) 23:14:43

이게 맞나 잘모르겠다

308 ◆RCF0AsEpvU (A8NakW0dKY)

2022-02-02 (水) 23:17:44

흐으으음 확인했다
막레로 받아도 되지?

309 캄파넬라주 (jYk70sYiIM)

2022-02-02 (水) 23:20:11

그렇다

310 캄파넬라주 (jYk70sYiIM)

2022-02-02 (水) 23:21:30

만약에 캄파넬라가 르메인 소속이라는 IF는 좀 재밌을지도

311 ◆RCF0AsEpvU (A8NakW0dKY)

2022-02-02 (水) 23:22:17

그래 수고했다 캄파넬라주

312 캄파넬라주 (jYk70sYiIM)

2022-02-02 (水) 23:24:04

수고했어 레주도. 마듀에 빠져서 답레퀄리티가 쭉 떨어진거같아서 미안하네

313 ◆RCF0AsEpvU (A8NakW0dKY)

2022-02-02 (水) 23:36:33

그런거 신경 안 써도 그만이니까 괜찮어

314 ◆RCF0AsEpvU (A8NakW0dKY)

2022-02-02 (水) 23:37:26

결국 캄파넬라랑은 친구가 되지 못했다고 한다
훌쩍

315 에만주 (ePW.SFqT7A)

2022-02-02 (水) 23:38:13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먹어버린 아이스크림.. 배덕적이고 맛있어..😭

316 아야주 (TMB7M0dp9U)

2022-02-02 (水) 23:46:13

@데구르르

317 에만주 (ePW.SFqT7A)

2022-02-02 (水) 23:50:10

>>316 아야야야~~ (굴림)

318 아야주 (TMB7M0dp9U)

2022-02-02 (水) 23:52:53

우아아아악~ @굴러감

319 ◆RCF0AsEpvU (A8NakW0dKY)

2022-02-02 (水) 23:56:47

어서와라 아야주

320 캄파넬라주 (jYk70sYiIM)

2022-02-02 (水) 23:57:41

근데 캄파넬라는 친구라는 관계자체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라는 파라서

321 아야주 (TMB7M0dp9U)

2022-02-02 (水) 23:58:35

캡틴님이랑 캄파넬라주도 하로로~

좋은 아침입니다. (사유: 방금 일어남)

322 아스타로테 - 진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00:03:17

"그러니."

요령 좋게 제안을 사양하는 진의 대답에 여인의 손이 선글라스의 태를 놓고 내려졌다. 솔직히, 유연하게 빠져나가는 수완에 솔직히 조금은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티는 내지 않았다만. 호기심에 잡아 먹히지 않는 타입인 걸지. 아니면 지나치게 신중한 걸지. 어쩌면 둘 다 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슬슬 잔을 들어 한 모금 마셨다. 그리고 작은 삼각으로 잘린 치즈 한 조각도 같이 넘겼다.

후일을 만들고 싶지 않다. 그건 여인이 꺼낸 말이었다. 이쪽에서 꺼낸 말로 농을 치는 것이 이걸로 두 번째였다. 철저하게 겉만을 도는 대화. 이 쯤에서 다시 수를 두어야 할까. 아니면 그냥 흐름을 따를까. 고심하던 중에 진의 말이 들려왔다. 그리고 뻔뻔스러운 행동도 보였다. 여인은 참지 못 한 듯이 작게 웃음을 흘렸다.

"후후. 그래. 그런 능청을 부릴 줄 아니 자만도 봐줄 만 하구나. 실로 유쾌한 걸."

쿡쿡. 낮게 웃음의 여운을 흘리며 선글라스 너머 가늘게 접힌 눈으로 진을 응시했다. 쥐를 가지고 노는 고양이라기엔 한결 더 깊고 음습한 눈빛이 었지만 선글라스가 가려주어 드러날 일은 없었다. 그래도 이어진 말은 오만함을 감추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인간은 유희를 즐길 줄 아는 짐승이라 하지. 문화나 예술적인 면 만이 아니라 단순한 쾌락을 위해 잔인한 짓도 서슴지 않는다는 의미로 말이야. 그러니 매력적이지 않더라도 그저 눈 앞에 있다는 이유 만으로 물어 뜯을 수도 있겠지. 아니 그런가."

가늘게 입꼬리를 올린 입술 위로 붉은 혀가 살짝 스쳤다. 입맛을 다시듯이.

"그대 하는 말을 보니 그걸 원한 건 아닌 것 같다만."

한쪽 입꼬리만 눈에 띄게 올리고 짓는 웃음이 명백히 진을 놀리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숨길 생각도 없이 진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323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00:03:44

다들 좋은 밤.

324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00:05:06

좋은 밤!!!!!!!!!

325 ◆RCF0AsEpvU (BRUzk88i4.)

2022-02-03 (거의 끝나감) 00:05:48

>>320 알고있어
그냥 캡틴 공략이 실패한 것 뿐

326 ◆RCF0AsEpvU (BRUzk88i4.)

2022-02-03 (거의 끝나감) 00:06:06

아스타롯시주도 어서와라

327 캄파넬라주 (A9zC9uWFx.)

2022-02-03 (거의 끝나감) 00:12:56

>>325
뭐근데 이것도 이것대로 악우로서 상대해주겠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긴함

328 제롬주 (4oe72ucQDk)

2022-02-03 (거의 끝나감) 00:25:19

그래서 친구사이가 하나 더 생긴 건가요(팝콘)

329 진 사장 - 아스타로테 (YZEkRWf0Z2)

2022-02-03 (거의 끝나감) 00:26:50

술맛 떨어진다. 젠장, 여기서 '어이쿠, 아녀자가 아무리 과년하다 한들 외간여자 앞에서 그렇게 가슴을 내보이면 쓰나. 나는 모르는 일일세.' 하고 위트로 받아쳐주면 얼마나 좋아. 이 거만함이나 사회적 예절을 신경쓰지 않는 태도로 보아, 저 여자는 아무래도 거물 중의 거물이겠다. 진은 오늘도 한 건 했다. 야호~(반어법)

진은 거품이 풀죽은 에스프레소 마티니를 한 모금 마시며, 괜히 그 위의 원두를 입 안에서 굴렸다. 눈이 번쩍 뜨일 만큼의 쓴 맛에 정신이 든다. 이 답답한 대화를 헤쳐나갈 정신이.

"글쎄요, 유희만 추구해서는 저 마약굴의 부랑자들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본래 쾌락이 있거든 쾌락을 억압하는 것도 있기 마련. 인류사라는 것이 다 그렇지요. 그리고 그런 자들이 문명을 건설하는 데에 손을 보태는 법 아닙니까."

독성을 지닌 열매의 씨앗, 그것을 볶고 태워 끓여먹을 뿐만 아니라, 이 술에 응용하기까지 하는 족속들. 그런 지성있는 것들이라면 눈에 보이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모두 찢어발겨두는 바보같은 짓은 하지 않는다.

"그러실 분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아니, 그럴 수 있겠지. 그러면 높은 부에 걸맞지 않아 우스꽝스러우니, 하지 않을 뿐. 능력은 될 터다. 하지만 원래 부를 가진 족속들이란 부에 구애받으니, 부에 뒤따르는 권력을 지키려거든 품위를 챙길 수밖에.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이 술을 시키는 게 정답이었군요."

에스프레소를 넣은, 카페인이 함유된, 잠들 수 없는 술. 진은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진짜로? 라고 묻듯이.

330 ◆RCF0AsEpvU (BRUzk88i4.)

2022-02-03 (거의 끝나감) 00:28:11

평범한 혐관일 뿐입니다만

331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00:29:51

(63주만에 뜬 희귀템을 눈 뜨고 파티원에게 뺏겼을 때의 심정을 서술ㅎ으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오늘 밤은 정말 슬픈 밤이야...흑흑...

332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00:30:41

분배금은 받는 거 맞지..?(뽀다담)

333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00:31:34

>>332 그런 거 없는 동네랍니다... 으 배아파 두번째라 더 아파아아앗악

334 제롬주 (4oe72ucQDk)

2022-02-03 (거의 끝나감) 00:31:38

>>330 악우 느낌...?

>>331 아이고 아스주 아이고
오늘은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고 다음을 노려봅시다...(꼬옥)(쓰담쓰담)

335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00:47:47

>>333 ....나 저기로 이주한 적 있어서 알 것 같아..(납득)

336 ◆RCF0AsEpvU (8TGWc732PQ)

2022-02-03 (거의 끝나감) 00:53:32

질문을 받도록 하겠다아아

337 제롬주 (4oe72ucQDk)

2022-02-03 (거의 끝나감) 00:58:26

캡틴이 특별히 좋아하는 npc는?

338 ◆RCF0AsEpvU (BRUzk88i4.)

2022-02-03 (거의 끝나감) 01:03:12

그을쎄에
다 소중한 애들이라서 하나를 특정하는 건 조금 어렵겠는데
굳이 답하자면 초기 3인방이려나
안정적이고

339 제롬주 (4oe72ucQDk)

2022-02-03 (거의 끝나감) 01:04:26

안정적으로 귀여운 초기 3인방(끄덕끄덕)

340 아야주 (Tp37mC6UsI)

2022-02-03 (거의 끝나감) 01:05:37

호불호 질문할게 캡틴!다른분들도 답변해도 좋을지도

빵 안에 건포도 호?(아야는 호)
민트초코 호?(아야는 불호)
생레몬 먹는거 호?(아야는 호)

341 ◆RCF0AsEpvU (BRUzk88i4.)

2022-02-03 (거의 끝나감) 01:07:46

불호 (어릴 때 초코인줄 알고 먹었다가 낚인듯한 느낌이 아직도 생생)
호 (민트만이라면 몰라도 민트초코는 맛있음)
호 (가끔씩 삶에 자극이 됨)

이다

342 아야주 (Tp37mC6UsI)

2022-02-03 (거의 끝나감) 01:09:47

건포도를 거르다니 맛알못 (매우 주관적인 사견)

343 제롬주 (4oe72ucQDk)

2022-02-03 (거의 끝나감) 01:12:29

불호(캡틴과 동일한 경험 있음)
불호(시도해봤으나 혀가 거부함)
몰?루(시도해보진 않았지만 맛있을듯)

입니다

344 ◆RCF0AsEpvU (BRUzk88i4.)

2022-02-03 (거의 끝나감) 01:12:42

내 입장에선 아야주가 맛알못이니 쌤쌤인 셈이지

345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01:25:12

호 (집에 항상 건포도 사놓음)
호 (초코빵+민트크림은 불호)
불호 (크아악 내 혀어어)

346 제롬주 (4oe72ucQDk)

2022-02-03 (거의 끝나감) 01:28:39

(신맛에 괴로워하시는 아스주가 귀엽다)

347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01:29:51

빵은 불호인데 다른건 호
호(민트 좋아함)
호(레몬 잘 먹음)

호!호!호!!

348 제롬주 (4oe72ucQDk)

2022-02-03 (거의 끝나감) 01:33:05

산타에만주 선물주세요(?)

349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01:37:23

호호호 선물으로 연휴가 끝난 2월 3일을 주마~

😭

350 ◆RCF0AsEpvU (8TGWc732PQ)

2022-02-03 (거의 끝나감) 01:38:14

너무 하자나

351 제롬주 (4oe72ucQDk)

2022-02-03 (거의 끝나감) 01:38:53

크아아아아악
제롬주 죽었다

352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01:39:26

힝잉잉 내 연휴!!😭😭😭

353 페로사주 (SUsd8EMhhY)

2022-02-03 (거의 끝나감) 01:45:45

컨디션 최악......

354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01:46:38

페로사주 어서와~(꼬옥) 괜찮아..?😳 더 쉬는 건 어떨까..?(토닥)

355 페로사주 (SUsd8EMhhY)

2022-02-03 (거의 끝나감) 01:51:07

하고많은 곳들 중 눈 소복하게 쌓인 문경새재에 가는 줄도 모르고 후리스 한 벌만 덜렁 입고 끌려갔다가, 몸이 으슬으슬하게 떨릴 때부터 불길했는데 거기에 술까지 디립다 먹어버리고는 다음날에 반쯤 몸살난 상태에서 세차 도와주다가 집에 들어와서 머리가 베개에 닿자마자 기절했는데 눈 떠보니까 몸살이 본격화됐는데 저주까지 시작됐어... 컨디션 레전드야...

>>354 일단 이것저것 약 한가득 까먹긴 했고, 지금도 누워있는데, 잠은 다시 들 것 같지가 않아. 개같이...멸망......

356 아스타로테 - 진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01:52:43

한 자리 건너에 앉은 이와 대화를 하며 어딘가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손톱 밑 어딘가에 보이지 않는 가시가 박힌 것처럼. 그 부분이 이 대화를 겉돌게 하는 것만 같았다. 그저 기분 탓일 수도 있었으나. 말을 주고 받다 보니 문득 그게 무언지 알 것 같기도 하였다. 아. 그런 거였나. 하고.

"그대. 혀가 참 잘도 구르는구나."

여인은 미소를 유지한 채로 말했다. 그러나 얼굴 받친 손을 무르며 고개를 들고 둥글게 굽었던 등을 펴 자세를 똑바르게 바꾸었다. 두 손을 겹쳐 테이블 위에 얹어놓고. 진을 향해 살짝 돌아 앉자 어깨에 걸려 있던 짙푸른 머리카락들이 움직임을 따라 어깨 앞으로 흐트러졌다.

"이 도시에서 인류사를 논하고 문명의 축적을 논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높낮이만 다를 뿐인 같은 바닥을 구른다는 점에서 마약굴의 약쟁이들과 내가 다를 것은 또 무엇이더니."

겹쳐져 있던 손 중 하나가 천천히 올라와 여인의 얼굴에 걸친 선글라스의 태를 잡았다. 그리고 천천히 내려 곧 얼굴에서 완전히 떼어내었다. 달각. 하는 소리와 함께 선글라스가 바 테이블 위로 올려지고. 길게 내려 온 앞머리를 가볍게 쓸어넘기며 눈을 한번 깜짝이니 얼굴 전면과 두 가지 보랏빛을 한 눈동자가 선명한 빛을 띄고 진에게 향했다.

"어제 없던 것이 오늘은 있을 수 있고. 오늘 얻은 것을 내일은 잃을 수도 있는 곳이 이 도시, 셰바라는 걸. 그대는 알면서 그리 말하는 건지 궁금하네. 알고 싶지는 않다만."

키득키득. 두 눈을 곱게 접으며 짓는 웃음이 사뭇 서늘했다. 여인은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질문을 던졌다.

"더는 빙빙 돌아봐야 수고스러울 뿐이니. 내 진정 묻고 싶었던 것을 물으마. 그대 눈에 나는 어찌 비쳤는지."

라고 말을 꺼낸 직후 고개를 가볍게 가로젓곤 말을 정정했다.

"나를 대체 무어라고 생각했는지. 솔직하게, 허심탄회하게 풀어주길 바라네. 그에 대한 해는 끼치지 않겠다 약속하지."

357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01:53:56

ㅇ...페로사주....아앗.... (토닥토닥)

그래도 이번주 평일 이틀밖에 안 남았다. 이틀 뒤면 주말이야...!

358 ◆RCF0AsEpvU (BRUzk88i4.)

2022-02-03 (거의 끝나감) 01:54:19

페로사주 어서와라
다들 고생이 많구나

359 제롬주 (4oe72ucQDk)

2022-02-03 (거의 끝나감) 01:54:28

페로사주 아이고... 몸 따뜻하게 하시고.. 푹 쉬시고..(토닥)

360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01:58:58

>>355 세상에.. 페로사주 몸 따뜻하게 하고 있지?(이불 덮어줌)(토닥토닥) 몸살에 숙취도 힘들 텐데 하필이면..(핫팩 올려줌)(혈자리 꾹꾹) 물 자주 마셔주구.. 에너지드링크나 카페인은 당분간 마시지 말구. 더 아플 테니까..😢 어서 괜찮아져야 할 텐데..

361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01:58:59

연휴 끝나고 아픈 거 보면 이럴 거면 연휴가 왜 있나 싶어......

362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02:00:23

명절 연휴는 연휴가 아니긴 하지..🙄

363 제롬주 (4oe72ucQDk)

2022-02-03 (거의 끝나감) 02:01:21

다들 연휴에는 푹 쉬셨으면 좋겠는데....

364 페로사주 (SUsd8EMhhY)

2022-02-03 (거의 끝나감) 02:03:20

>>357-360 모두들 걱정해줘서 고마워... 전기장판 뜨끈하게 틀고 있고, 이마에 물수건도 얹어놨고,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휴식을 취하고 있으니 다들 너무 걱정하지는 말아. 그 최선의 휴식이란 게 별로 쓸모가 없어서 그렇지. (에만주의 혈자리 누르는 손길에 엑엑 소리밖에 내지못함) 친구들이 다 좋은데 휴일에 이따금 사람 들고 급발진하는게 문제야. 내가 그놈의 송어회라는 말에 솔깃하지만 않았어도..

독백. 독백 써야 되는데...

365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02:04:14

>>364 그 상태로 무슨 독백이야 잡담이나 하면서 쉬어라 이 참치야

366 제롬주 (4oe72ucQDk)

2022-02-03 (거의 끝나감) 02:05:35

>>364 약도 드셨다면 시간이 흘러봐야 알겠네요...
아니 무리하지 마세요(흐리잇)

367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02:07:48

>>364 독백은 나중에 써라 이 참치야!!!(꾹꾹꾹)

368 페로사주 (SUsd8EMhhY)

2022-02-03 (거의 끝나감) 02:09:43

아니.. 뭐 어차피 다들 곧 자러 갈 테고...... 글 쓰는 게 몸 쓰는 일도 아닌걸. 적어도 답레는 쓰고 싶어...

좋아. 페로사가 앓아눕는 일상을 돌려보고 말겠다. (이상한 결심)

369 페로사주 (SUsd8EMhhY)

2022-02-03 (거의 끝나감) 02:10:19

>>367 우뱌아아악.

370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02:12:33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자는 건 아닌 사람)

371 진 사장 - 아스타로테 (EDvDBBq9HE)

2022-02-03 (거의 끝나감) 02:15:09

"뭘요, 기본입죠."

선글라스를 내려놓고, 머리를 쓸어넘기는 미인. 달기를 빗대는 것이 아깝지 않으니 진정 미인이라고 할 가치가 있었다. 그리고 그 얼굴은 진도 익히 알 법한 유명한 얼굴. 진이 얼빠진 남자였다면 침을 질질 흘렸을 만 하다.

그리고 그 꾀임에 홀려, 구구절절 본인이 생각한 인상을 읊고도 남았을 것이다. 하지만 다행이도 진은 분별있는 사업가이자 일을 더욱 사랑하는 여자. 사회의 단 맛이고 쓴 맛이고 볼 대로 본 능구렁이인 것이다.

깡패부락에서 일할 때 배운 것이 있다. "절대 어디가서 이야기 하지 않을 테니 나만 믿고 한 번 말해봐." 하는 말에는 꾀이지 말라고. 사소한 내용이 바뀐들 뭐가 다르랴? 본질은 같다. 불법이 법인 세계에서는 약속도 속 없이 해잡는 거짓말이란 것. 셰바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을 것이다.

그렇다. 인류사와 문명을 논해봤자 이곳은 셰바. 아리따운 미인이며 부와 권력을 거머쥔 라 베르토의 수장이라 한들 결국 셰바인.

'자, 어떻게 할까.'

말하지 않으면 '그대, 내 약조를 못 믿는구나. 그래, 그런 못미더운 사람으로 비쳤단 말이지.' 할 것이고. 칭찬을 한들 '그대는 내 말이 허투루 들리는가. 분명히 말해라.' 하겠지. 어느 쪽이든 언짢게 듣겠지. 객관적인 사실을 말해도 '그것 이상을 볼 사람이라고 생각했건만.' 하며 긁어댈 수도 있겠다.

듣고 싶은 거다, 저 사람은. 내가 본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명료한 언어로 알기 쉽게 말해주는 걸 원하는 것이다. 선글라스를 벗어 얼굴을 드러낸 건, '너도 정정당당하게 임해라' 라는 암묵적인 사인이겠지. 혹은 협박이겠고.

진은 결정했다. 얼음이 채 녹지 않은 에스프레소 마티니를 쭉 들이켰다. 그리곤 입술의 거품을 낼름 핥고는 입맛을 다셨다.

"저 따위의 궁핍한 소양으로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틀릴 텐데요. 무식이 들키는 것이 두렵습니다. 저는 가렵니다."

쫓아올 일은 없다. 라 베르토의 수장이 할 만한 일은 아니니까. 필요한 건 혹여 모를 미행을 쫓아보낼 일 뿐. 바텐더의 입을 미리 막아두길 잘했다.

"좋은 휴일 되시길."


//막레~~~~!!!!!!!!! 아스주 수고한 것입니닷....!!!!!!!!!!!!!!!!!!!!!

372 페로사주 (SUsd8EMhhY)

2022-02-03 (거의 끝나감) 02:15:42

아무튼 지금 할 수 있는 건 다했고, 여기 있는 게 최고의 휴식이니 내쫓지만 말아줘... 😥

373 진주 (EDvDBBq9HE)

2022-02-03 (거의 끝나감) 02:16:20

진주는 감기 증상이 있는 것입니닷...!!!!!!!! 진주는 PCR 결과를 기다리며 일찍 자겠습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길 바랍니닷...!!!!!!!!!!

374 제롬주 (4oe72ucQDk)

2022-02-03 (거의 끝나감) 02:16:49

제롬주는 항상 어장을 보고있다....

>>372 (쓰담쓰담)

375 제롬주 (4oe72ucQDk)

2022-02-03 (거의 끝나감) 02:17:17

아이고 진주도(흐릿)
아스주랑 진주 일상 수고하셨고 진주는 오늘 푹 쉬세요~!

376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02:19:29

진주도..;0; 진주도 코로나 조심하구 푹 쉬는거야~!! 아스주랑 일상 고생 많았다구!

>>372 안 내쫓을게요~😌(꾹꾹이)

377 시안주 (k36jEtSInQ)

2022-02-03 (거의 끝나감) 02:19:40

고생했어. 쉬어.

378 제롬주 (4oe72ucQDk)

2022-02-03 (거의 끝나감) 02:22:00

시안주도 어서오세요!

379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02:23:02

시안주도 어서와~😊😊😊

380 페로사주 (SUsd8EMhhY)

2022-02-03 (거의 끝나감) 02:23:12

>>373 진주도 고생많구나. 따뜻하게 하고 푹 쉬어...

>>376 (비척비척)(발 베고 드러누움)

>>377 어서와 시안주.

381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02:26:13

진이 도망갔... 에...?
진주도 수고했어. 푹 쉬어.

시안주도 어서오고.

382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02:29:47

어쩐지 통수가 얼얼한데
이런 감각 오랜만이네

383 제롬주 (4oe72ucQDk)

2022-02-03 (거의 끝나감) 02:31:57

(아스주랑 아스 쓰담쓰담)

384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02:39:50

>>380 이그 조금이라도 더 쉬지..(토닥토닥)(쓰다듬) 너무 무리하지만 않기야..🥺

아스주 통수..? 괜찮아..?

385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02:42:56

>>383 (꼬옥)(하고 지나가기)(?)

>>384 괜찮아 그냥 머리가 띵 했을 뿐이라. 호라 모 젠젠이라구.

386 페로사 - 피피 (bA9l7TcJbI)

2022-02-03 (거의 끝나감) 02:43:19


문득, 하늘로부터 어두운 암운이 드리운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는가- 화창하고 맑은 날에, 구름의 그림자가 고요히 소리를 죽이며 자신과 그 주변을 불길하게 휩쓸고 가는 그런 순간이 말이다. 물론 뉴 베르셰바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라면 그런 순간을 느낄 수 있을 리가 없다. 1년 365일 내내 새빨갛고 불길한 적운이 하늘을 한치 틈도 없이 가득 메우고 있는 이 신이 버린 도시의 불행이라는 녀석은 그렇게 가끔씩 찾아오는 것도 아니었고, 알기 쉬운 전조를 화려하게 흩뿌리면서 자신이 온다는 것을 알려줄 만큼 신사적인 놈도 아니었다. 다른 구름보다 훨씬 낮은 고도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의 머리 위를 선회하는 까마귀 떼처럼 언제라도 사람이 쓰러지기를 학수고대하듯 바라보는 구름 아래에서 특별히 더 어두운 곳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로사는 어렸을 적 자신이 아직 파란 하늘 아래에서 숨쉬고 있을 때 어느 날엔가 거대한 구름이 자신에게 그림자를 드리우던 그 순간을 희미하게 기억했다, 왜인지 요즘 들어서는 그 기억이 점점 선명해지고 있는 것 같았다. 비탄의 도시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것과는 다른, 무언가 새로운 불운이 자신의 머리 위로 서서히 날아들고 있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자각하기라도 한 것처럼.

페로사가 할 수 있는 일은, 자신이 조심스레 꾸며둔 조그만 피난처에 피워둔 모닥불을 좀더 돋우는 것뿐이다.

앤빌은 언제나와 똑같은 풍경으로, 언제나와 똑같은 음악을 품고 프로스페로를 손님으로 맞이했다. 흐릿한 알코올 냄새와 음식 냄새가 섞인 훈훈한 공기, 아늑한 불빛, 투박한 인테리어. 그리고 언제나처럼 바 너머에 서있는 바텐더.

다만, 바텐더는 피피가 기억하고 있는 그 사람이 분명 맞는데, 오늘따라 바텐더의 행색이 이상해보였다. 보통이라면 뒤통수 높은 데서 질끈 동여매놨어야 할 나슬나슬한 금발이 어깨며 등으로 쏟아져있고, 무엇보다 거친 면 셔츠와 청바지는 어쩌고 블라우스와 갈색의 펜슬 스커트에 스타킹 차림이지 않은가. 저 체격으로 말이다.

"뭐야, 이녀석 벌써 어디서 한 잔 걸치고 왔네." 얼음을 톡톡 깎던 여인은 평소보다 한결 가벼운 표정을 하고 들어오는 피피를 반갑게 맞이했다. "언제나의 계산은 다 한 거겠지?" 페로사 말마따나, 몸통은 온전했기에 겉보기의 끔찍함에 비해서는 많은 것을 건질 수 있었다. "첫 잔은 역시 그거지? 이거 먹으면서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으라구. 금방 만들어줄 테니까."

피피의 앞에 기본안주 접시가 달칵 놓인다. 땅콩 한 줌에 캐슈넛 한 줌, 그리고 사과로 만든 것 같은 무언가가 한가득 담겨있다. 얇게 썬 사과를 말려서 설탕에 절여놓은 무언가 같은데, 집어들어 씹어보면 표면의 설탕이 기분좋게 부서지며 녹아내리는 단맛과 함께 농축된 사과의 향이 유감없이 뿜어져나온다.

# 페로사는 몇 차례 보여드린 저 짤과 같은 차림이야. 다만 취해있지는 않아. 출처: 껍질-미리깐 메이커 https://picrew.me/image_maker/701767 )

387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02:45:04

>>385 우우.. 무슨 일 있다면 꼭 얘기해주기야..(꼬옥)(뽀다담) 아니면 '그벤' 엔딩 내버려..!!(그거 아님)

오늘 휴일 아니구나.. 출근을 위해 이만 자러 가볼게.. 우우..🥺 다들 어제 하루도 고생했구, 오늘 하루도 근사하길 바라!😊

388 제롬주 (4oe72ucQDk)

2022-02-03 (거의 끝나감) 02:46:04

>>385 (에)(따라가서 백허그)(꾸왑)

으음... 괜찮으신 거죠..?
일 있으면 얘기해주시기.....

389 제롬주 (4oe72ucQDk)

2022-02-03 (거의 끝나감) 02:46:23

앗 에만주 잘자요~! 내일 출근도 힘내세요!!

390 페로사주 (bA9l7TcJbI)

2022-02-03 (거의 끝나감) 02:48:56

>>386에서 페로사가 피피한테 안주로 내놓은 건 이겁니다 사과정과

391 페로사주 (bA9l7TcJbI)

2022-02-03 (거의 끝나감) 02:49:38

>>387 >>384 조금이라도 더 쉬라니, 지금 할 수 있는 최대의 휴식을 취하는 중인데. (꼬리 흔들) (무릎 위로 어기적어기적 기어올라와서 드러누움) 그래... 이틀만 더 고생하면 다시 주말이 오니까. 에만주는 내 몫까지 얼른 자. 푹 잠들어.

392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02:51:24

>>387 그벤 엔딩 ㅋㅋㅋ 고마워 에만주. 덕분에 두통 좀 가시네.

에만주도 잘 자고 푹 자고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

>>388 끄앙 (붙잡힘)(대롱)
아냐 별 일 없어 괜찮아 (쓰담쓰담) 그보다 제롬주도 평일인데 좀 일찍 자야지? 연휴 내내 늦게까지 놀았잖아.

393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02:52:22

페로사주의 사과정과 짤이 내 입맛을 자극해버려써
난 이제 사과를 먹지 못 하면 못 잘 거야으아아....

394 제롬주 (4oe72ucQDk)

2022-02-03 (거의 끝나감) 02:59:23

>>392 이대로 안 놔줄 거에요(부빗)(꼬오옥)
음음.. 음...(빤히) 아까 2시간이나 자버려서 전 괜찮아요. 아스주는요..? 피곤하시지 않으세요?

>>393 편의점에서 말린 사과 과자라도 사오시는건(소곤)

395 페로사주 (bA9l7TcJbI)

2022-02-03 (거의 끝나감) 02:59:35

>>393 사과 정과는 그냥 먹어도 훌륭한 디저트이지만 뜨거운 물과 꿀 약간을 부으면 생생한 사과차로 마실 수 있습니다(레시피 페이지 설명문으로 2차공격)

396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03:02:41

>>394 안 놔주면 달라붙으면 된다 모 (찰싹)(부비쟉)
누우가 그렇게 애매하게 자래. 밤잠 줄어들게. 나는 아까 배아파서 뒹굴었더니 오던 잠도 싹 깨버려서. 겜 숙제나 조금 돌리려구.

>>395 (이미 사과 씻어와서 통으로 뜯어먹는 중)

397 시안주 (k36jEtSInQ)

2022-02-03 (거의 끝나감) 03:04:06

늦었지만 둘 일상 수고했어.
진이 사업가는 사업가네. 약았어 정말.

에만주 잘자. 푹 잘 수 있길 바라.

398 제롬주 (4oe72ucQDk)

2022-02-03 (거의 끝나감) 03:06:35

>>396 전 오히려 좋은데요 ㅎㅎㅎㅎ (품에 쏙)(쓰담쓰담)(토닥)
제가 자고싶어서 잔 건 아니고... 정말 어쩔 수 없는 사정이...(변명) 배 아프셨어요? 지금은 괜찮아요..? 내일도 아프시면 병원 꼭 가셔야 해요?(빤히)
그럼 겜 숙제 조금만 하시다 주무세요!!!! 꼭!!!!

399 제롬주 (4oe72ucQDk)

2022-02-03 (거의 끝나감) 03:06:51

오늘은 4시에 잘까...(고민)

400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03:10:51

>>397 진이... 사업가라서보단 그냥 약은 느낌이었지만.

>>398 (그릉그릉)
깜빡 잠든 건 어쩔 수 없는 사정이라고 하지는 않지. 음? (깨물) 지금은 진정되서 괜찮아. 병원까지 갈 필요는 없을거야.
조금....(기본 2시간)(눈치)(튀엇)

401 제롬주 (4oe72ucQDk)

2022-02-03 (거의 끝나감) 03:16:00

>>400 (귀여워)(뽀쪽)
외부적인 요소 때문에 깜빡 잠들었다고 하면 믿으실까요... 아야야...(파들) 진정되었다고 해도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병원 가보셔야 해요. 아셨죠..?(빠안)
ㅎㅎㅎㅎㅎㅎㅎ 이 새럼이...(그물망 투척)
1시간치만 하고 내일 일어나서 하셔도 되잖아요.......

402 시안주 (k36jEtSInQ)

2022-02-03 (거의 끝나감) 03:24:18

>>400 그런 느낌이지. 음. 생각하니 진주가 캐릭터성을 되게 잘 잡은 거 같네.
얄미운 느낌이 사업가 캐릭터에 잘 어울린다는 느낌... 응.

403 제롬주 (4oe72ucQDk)

2022-02-03 (거의 끝나감) 03:51:09

(자기 싫어서 고민중인 제롬주)

404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04:52:04

이제 이 어장은 제겁니다.

405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07:54:17

다들 덜 힘들고 좋은 하루 보내...

406 에만주 (602FQUuaPY)

2022-02-03 (거의 끝나감) 08:30:42

아..침..

407 아야주 (Tp37mC6UsI)

2022-02-03 (거의 끝나감) 10:32:37

아야야야, 아침!

408 리스주 (6YZRKSSEVU)

2022-02-03 (거의 끝나감) 10:39:52

아침!

409 브리엘주 (AIqbrZbmsM)

2022-02-03 (거의 끝나감) 11:25:09

설날 당일과 그 다음 휴무일까지 오너가 술병에 걸려서 사경을 헤맸기 때문에....
브리엘도 이틀 동안 감기에 걸려서 앓아누웠다는 걸로.

410 에만주 (hNGtYmsTGU)

2022-02-03 (거의 끝나감) 11:51:46

브리엘주..;0;..(뽀다담) 지금은 좀 괜찮아..?🥺

갱신할게, 오늘은 위키의 서브항목을 다 정리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그로스만만 정리하면 끝남)

411 브리엘주 (AIqbrZbmsM)

2022-02-03 (거의 끝나감) 12:13:41

괜찮다고 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다.
그래도 올라오는 건 좀 나아져서, 출근하기 전에 이온음료 왕창 마시면서 잠깐 죽어 있을 생각.
에만주 안녕.
위키 이야기하니까 하나도 건드리지 않은 위키가 생각나는걸....크윽 윽.

412 시안주 (2igt3V8w8M)

2022-02-03 (거의 끝나감) 12:20:09

술병으로 고생이구나. (토닥토닥)
오늘은 망치를 들지 않을게. 푹 쉬면서 회복하길 바라.

413 아야주 (Tp37mC6UsI)

2022-02-03 (거의 끝나감) 12:34:52

(대충 오늘 일상을 구해보고 싶다는 내용)

414 브리엘주 (AIqbrZbmsM)

2022-02-03 (거의 끝나감) 12:39:14

시안주 안녕. 망치 안들어줘서 고마워.
아야주도 어서오고.

415 이름 없음 (Tp37mC6UsI)

2022-02-03 (거의 끝나감) 13:08:31

브리엘주도 하로로-

416 에만주 (uaNXARIo1A)

2022-02-03 (거의 끝나감) 13:09:42

용궁까지.. 추가했다.. 이제.. 좀 쉬어야지.. ㅇ<-<

417 아야주 (Tp37mC6UsI)

2022-02-03 (거의 끝나감) 13:11:13

으악 나메

418 페로사주 (l.bjAci3jk)

2022-02-03 (거의 끝나감) 13:33:13

3.3.........
브리엘주도 엄청 시달렸구나...
모닝.....

419 에만주 (3.T1U9eGgw)

2022-02-03 (거의 끝나감) 13:50:53

다아들 어서와~!!! 점심 맛있게 먹구우!!

>>418 페로사주 안녀엉!! 몸은 좀 어때?? (우다다)(꼬옥)(손에 >>209 쥐여줌)(부빗부빗)

420 페로사주 (l.bjAci3jk)

2022-02-03 (거의 끝나감) 14:06:25

>>419 (꼬─옥) 파송송계란탁한 신라면에는 역시 약학적인 효과가 있는 게 틀림없어. 몸살도 술병도 많이 나아졌거든. 에만주는 오늘 하루 어떻게 지내고 있어? 3.3

(독백 읽어봄)
정말이지 이상한 도시야.
내가 할 만한 감상들을 이미 다른 사람들이 다 해서 뭐라 섣불리 말을 꺼내기 쉽지가 않지만, 그래도 상아로 지은 거대한 성 같던 사람이 단순한 간식 몇 점에 무너지는 모습이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스스로의 모습과 대비되는 게 인상적이네. 미카엘은.. 그래, 신이 버린 도시에서 살려면 마냥 예쁘고 고와야 하는 게 아니라 저렇게 차가울 줄도 알아야지. 그 차가운 면모가 스스로를 얼려버리지 않을지가 두렵지만... 그래서 페로사가 많이 안아주고 해줘야겠는걸.

421 진주 (YZEkRWf0Z2)

2022-02-03 (거의 끝나감) 14:07:51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호호호
코로나는 음성이지만 감기기운이 독한 것입니닷....!!!!
생존신고하고 감~~!!

422 페로사주 (l.bjAci3jk)

2022-02-03 (거의 끝나감) 14:12:50

코로나가 음성이라니 다행이네. 진주도 푹 쉬고 완전히 낫는 거야.


아, 몸상태는 만신창이지만 갑자기 칙촉이 먹고 싶어졌다...... (어기적)

423 에만주 (3.T1U9eGgw)

2022-02-03 (거의 끝나감) 14:13:55

진주 음성이라니 다행이지만 아프지 말아..;0;.. 우리 셰바 주민들 다 아프지 말자..!! ;0;

>>420 다행이다..;0; 어서 쾌차하자구! (삑삑뽁삑) 나아는 오늘 연휴가 끝났는데 어째 급하지 않고 천천히 돌아가는 하루네..🤔 연휴 동안에도 갈린 사람에게 늘 감사하고 미안한 거야..🙄

용왕님의 역린은 다름아닌 ■■이니까.🤭 단순한 간식에 무너지는 것도 있지만 네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나~ 하는 배신감도 있었을 거야. 물론 혼쭐난 뒤로는 잠잠히 페로사 괴롭히기(?)를 그만두겠지만.. 응. 이상한 도시지.😅 차가운 미카엘은 페로사 앞에서 늘 따끈따끈한 아가로 남는답니다~ 오늘은 강경한 수단을 뒀을 뿐이지! 0.<

미카엘: ..응애?
용왕: (으)

위키도 있지만 이건 그로스만 추가되면 그때 다시 제대로 알려줄래..(밍기적)(부빗)

424 페로사주 (l.bjAci3jk)

2022-02-03 (거의 끝나감) 14:25:00

>>423 (지퍼 앞섶 지익 열어줌) x.x
(필터링돼있는데 읽혀..) 어쩌면 요제프가 부하를 쉽게 통제하려고 부린 더러운 술책이려나. 🤔 셰바 사람들치고 그렇지 않은 사람 어딨겠냐만, 용왕님도 나름대로 쓰라린 상처가 있구나.

페로사: 읏차. (미카엘 번쩍 들어다 무릎 위에 태워서는 품에 기대어누임) (쓰다담)

425 페로사주 (l.bjAci3jk)

2022-02-03 (거의 끝나감) 14:35:34

궁금한 게 있는데, A-13구역은 용왕의 지배하에 있잖아. 그로스만 패밀리도 세력 기반이 A-13구역인 줄로 아는데, 용왕의 통치하에서 그로스만 패밀리는 세력을 어떻게 유지하고 늘리고 있는 거야? 조직폭력배들의 세력이란 것도 결국 자금이고, 자금은 바탕이 되는 영역과 영역에 위치한 이런저런 가게들을 통해서 마련하는 식이어야 할 텐데. 지금은 용왕의 통치질서에 순응하는 척하고 있는 거려나?

A-13구역에서 용왕의 통치에 순응하는 조직끼리 싸움이 붙으면 어떻게 처리돼? 아무리 작은 분쟁이라도 상호간에 합의가 되지 않았다면 용왕이 나서서 재판하는 거야, 아니면 어떤 선이 있어서 그 선을 넘는 정도의 사건만이 용왕의 재판을 받는 거야? 아니면 용왕님이 척 보고 흥미로운 사건만 나서서 재판하는 거려나.

426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14:51:45

>>424-425 (쏙 들어감)(꾸시꾸시) 이얍 집갱!!
과연 부하였을까?(스스로 불러온 에만주의 재앙)(눈 돌아감)(?) 농담이구, 용왕님도 피해자면서 동시에 가해자가 됐지. 역시 셰바는 셰바일 수밖에..🤔

미카엘: 정말이지. 이러면 나 응석 부릴 거야.. (부빗)

으음~ 대답하자면 조금 복잡하고 에만주의 불친절한 설명 때문에 뇌해석 해야하는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양해 부탁해. 0.<

1. 세력 기반은 A-13이지만 정확히는 변방에 걸쳐서 위치해있어. 세력을 유지하고 늘리는 건 별볼일 없는 킬러 집단으로 위장해 타지역의 의뢰를 받는 것도 있지만, 불법적인 일(마약, 고리대금업 등)을 하는 타 세력과 동맹을 맺고 거기서 지원자금을 받는 형식도 있지. 용왕에게 순응하는 척, 볼프강 자체가 여러 세력을 은근히 유영하듯 다니면서 숨어다니는지라 그간 발각되지 않은 것도 있고. 무엇보다 용왕을 마음에 안 들어하는 사람끼리 몰래 접선해서 지금의 세력이 굳혀진 것도 있고..?
1-1. 과연 용왕이 몰랐을까? 싶지만 의외로 보여주는 면과 다르게 규칙만 잘 지키면 옳지 잘한다. 하고 건드리지 않는 편이니까. 나름 성군이라나 뭐라나..
1-2. 그런데 그로스만을 안 건드리겠다고는 안 했어.

2. 분쟁에서 민간인(셰바 내부에서 살인 등의 큰 범죄를 업삼지 않고 식당, 보육원, 학교(라 통칭되는 무언가들) 같은 생활형 조직)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선을 넘는다면 용왕이 즉각 나서는 편이고, 평소에는 용왕의 측근인 연 씨 선에서 정리가 돼. 상호간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재판을 신청하는 경우도 있고. 흥미로우면 연 씨가 제발 저런 일에 나서지 말아달라 간청해도 직접 재판할 때도 있어. 가령 첫 등장 독백에서 보여준 어~ 커터칼 줄 테니 싸워 봐. 살아남으면 네가 무죄고 죽으면 유죄~ 근데 둘 다 죄인이네? 사형! ^^ 같은 거..🙄
2-2. 타 조직이 타 지역까지 끌고오는 경우 해당 지역 지배 세력과 협의를 거치고 배상을 합의하는 편이야. 의외의 면이지.🤔

427 페로사주 (l.bjAci3jk)

2022-02-03 (거의 끝나감) 15:03:20

>>426 (꼭 품어줌) (꾸시꾸시에 기운을 조금 더 차림) 오늘도 고생했어. u.u 이대로 주말까지 이번 주는 날먹으로 보내길 빌어.
부하나 다름없는 관계였다고 저번에 읽었던 것 같은데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던 모양이구나. 그러면 추후의 이야기를 기다리는 것으로..

페로사: 그러고 싶었던 거 아니었어? (눈웃음) (쪽)

용왕님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세력을 결성할 정도로 많이 있구나. 확실히 통치자로서는 능력있는 사람이지만 개인으로서는 평화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그렇게 얽히고 싶지 않은 사람이지... 오, 그런데 'A-13 구역의 경계선과 그 외곽 구역에 세력을 걸치고 있으려나?' 하는 질문을 하려다 말았는데, 그런 형태였구나.

타 지역과 얽히는 분쟁은... 역시 용왕님은 지도자로서는 현명한 사람이네. 현명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A-13구역을 그렇게 질서잡힌 영역으로 유지하지도 못했겠지만.

428 ◆RCF0AsEpvU (8TGWc732PQ)

2022-02-03 (거의 끝나감) 15:30:26

아아아아아아아

429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15:32:02

>>427 (따끈따끈)(고르르릉) 페로사주도 주말까지 별 일 없이 탈없이 무사하게 보내길 바라.😊 추후의 이야기는.. 한 100년 뒤에 풀리지 않을까?🤔 용왕님 과거는 부캐 풀리면 직접 듣게할 계획인지라.

미카엘: 페로사는 날 너무 잘 아는 것 같아..(꼬옥)(파묻힘)

좋은 지도자는 성군일수록 피하 간신에게는 독배같은 존재니까. 인격적 결함도 있는 사람이니 더더욱.🙄 볼프강 그로스만이라는 존재가 살아남을 수 있던 이유는 사각지대! 빠바밤.

확실히 현명하지. 지도자로서만. 나머지는..🙄(지하 투기장 '물갈이' 하러가는 용왕 봄)(못본척..)

우우 일하기 싫다..🥺 열심히 돈 벌고 오겠습니닷..🥺🥺🥺

430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15:32:37

어서와 캡틴~!!!!!!!!!!!(촉수에 리본 또또또 달아줌)

431 페로사주 (l.bjAci3jk)

2022-02-03 (거의 끝나감) 15:38:00

>>428 어서와 캡틴. (시원한 탄산수 대접)

>>429 지금 쓰는 독백이랑 페로사 과거사 푸는 데에는 시간이 넉넉하겠네. 느긋하게 풀어나가자.

페로사: 한숨 자둬. 넌 항상 잠이 모자라잖아. (어깨 끌어안고 쓰다듬)

재택근무하러 가는구나. 골치아픈 일 없아 쓱싹 해결되기를 빌게.

432 제롬주 (KOGqxeIhd2)

2022-02-03 (거의 끝나감) 15:39:04

벌써 오후다아아아...

433 페로사주 (l.bjAci3jk)

2022-02-03 (거의 끝나감) 15:43:39

제롬주 웰컴.

434 제롬주 (KOGqxeIhd2)

2022-02-03 (거의 끝나감) 15:48:50

페로사주 좋은 오후에요~~

435 아야주 (Tp37mC6UsI)

2022-02-03 (거의 끝나감) 15:52:41

다들 좋은 오후!

436 페로사주 (l.bjAci3jk)

2022-02-03 (거의 끝나감) 15:52:50

좋은 오후네- 제롬주도 느긋하게 보내. (모로 자빠져있음)

437 제롬주 (KOGqxeIhd2)

2022-02-03 (거의 끝나감) 15:53:55

아야주도 좋은 오후~~~

>>436 이제부터 느긋하게 쉴 예정...(이불 덮어드림)

438 ◆RCF0AsEpvU (8TGWc732PQ)

2022-02-03 (거의 끝나감) 15:59:42

뭔가 잔뜩 악몽을 꿔버렸어 흑흑

다들 안녕한가

439 피피 - 페로사 (qKvNMqjbAQ)

2022-02-03 (거의 끝나감) 16:01:01

이 망할 도시에서 불변과 영원함은 찾아보기 힘든 가치 중 하나다. 그런 면에서 앤빌은 퍽 드문 곳 중 하나다. 물론 프로스페로는 그 무대 뒤에서 일어나는 피비린내나는 뒷과정을 알고 있었으나 -그가 시체를 처리했으므로- 과정이 어찌되었든 수면만 잠잠하면 된 것이다. 삶에 대한 불만이 한낱 기본 안주 안 나왔다는 불평 하나로 쪼그라들어 종식되는 곳이다. 그러므로 프로스페로는 앤빌에 들어서며 똑같은 광경을 기대했다. 음악, 알코올, 음식 냄새, 특유의 분위기.

언제나 같은 바텐더는 여기서 제외되었다. 아마 오늘부터인 것 같다.

"뭐야, 오늘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나왔어? 누구 만나고 왔어?"

누군가가 머리를 묶고 다니다가 풀면 꾸민 것이다. 풀고 다니다가 묶어도 꾸민 것이다. 항상 입던 옷에서 변화를 줘도 꾸민 것이니 예쁘단 말을 해야 한다. 학습된 기계적 반응이다. 이 둔한 이한테 이 알고리즘을 박아넣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인간의 복장이 터져나갔을지는 미지수다.

"그럼, 왜냐하면-"

사과를 입에 넣고 질겅거렸다. 음식을 맛없게 먹는 재주가 있었다. 정작 그는 맛있어서 두 번째 사과를 집어들고 있었다. 갑자기 사과조각을 건배라도 하는 양 번쩍 치켜들었다.

"-사람을 죽였거든!"

다시 사과 입에 넣었다. 한껏 들뜬 어조였던 목소리가 일순 가라앉았다.

"축하주라고 해야할까, 뭐, 그런 거지."

그리고 한숨. 취한 게 분명하다. 바 식탁에 머리 박고 웅얼거렸다.

"돈 액수는 실수 안 하니까 안심해."

440 제롬주 (KOGqxeIhd2)

2022-02-03 (거의 끝나감) 16:16:46

>>438 무슨 악몽을 꾸셨길래...(쓰담토닥)

피피주도 어서오세요~

441 ◆RCF0AsEpvU (BRUzk88i4.)

2022-02-03 (거의 끝나감) 16:35:07

반가운 마음으로 뛰던 스레로 돌아갔는데
무통잠이어서 캡틴한테 욕 엄청 먹고 키우던 고양이랑 개가 물렸다는
그다지 좋은 내용은 아니다...

442 제롬주 (KOGqxeIhd2)

2022-02-03 (거의 끝나감) 16:40:38

>>441 (토닥)
꿈이니까 이젠 다 잊어버리고 즐거운 생각을 하죠...!

443 캄파넬라주 (A9zC9uWFx.)

2022-02-03 (거의 끝나감) 17:04:33

2강등 때문에 멘탈이 박살났다

444 쥬주 (BcgLmtZ9Dg)

2022-02-03 (거의 끝나감) 17:20:15

잠 깐 등 장

445 시안주 (cjQPXJr2wo)

2022-02-03 (거의 끝나감) 17:33:50

잠깐
등장

446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17:34:42

(철푸덕)

447 ◆RCF0AsEpvU (8TGWc732PQ)

2022-02-03 (거의 끝나감) 18:02:48

캄파넬라주 쥬주 시안주 아스타로테주 어서와라

448 쥬주 (7zwOD9tUtc)

2022-02-03 (거의 끝나감) 18:05:06

다 들 안 녕 ~~

넬라주 시안주 로테주 캡틴틴이 안녕녕이~~

449 ◆RCF0AsEpvU (8TGWc732PQ)

2022-02-03 (거의 끝나감) 18:17:40

쥬쥬주주 안녕녕이~~~
연휴는 잘 보냈나

450 제롬주 (KOGqxeIhd2)

2022-02-03 (거의 끝나감) 18:46:31

오늘은 일상 구할 수 있기를...

451 페로사 - 피피 (HVCDhUBvJw)

2022-02-03 (거의 끝나감) 18:48:27

'그러고 싶지 않았다'거나 '어쩔 수 없다'거나 하는 변명을 덧붙여봐도, 앤빌의 평화가 피 위에 다져졌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오히려 페로사가 앤빌에 취직하고 나서 몇 달 동안에는, 앤빌을 건드리지 말라는 메시지를 피력하기 위해 페로사가 피피를 현역 시절보다도 더 자주 부른 기간이 있기도 했으니까. 삼천 위대의 조직이 갑자기 해산했다느니, 사천 위의 조직이 칠천 위까지 굴러떨어졌다느니 하는 뜬소문 같은 것들보다도 더 분명하게, 피피는 페로사가 앤빌의 기초를 침략자들의 뼈로 쌓아올리는 것을 보았다. 그 뼈를 발라준 것이 다름아닌 프로스페로 본인이 아니던가.

그런데 그런 피의 여인이, 여인이라기보다는 야수에 더 가까운 사람이, 현역 시절 바짝 깎아붙인 옆머리와 시커멓게 그늘진 눈두덩, 얼굴을 뒤덮은 도깨비 마스크는 온데간데없이 스커트를 입고 본인이 아름답게 보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치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피피가 그 알고리즘을 학습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채기에는 충분한 변화였다. 아스타로테-피피가 안나라고 부르고 페로사가 로테라고 부르는 그 여인이라면, 그녀는 평소에도 기회가 닿거나 기분이 내키면 한껏 아름답게 꾸미는 것을 좋아했기에 이렇게 차려입는다 해도 그건 오히려 그녀의 옷차림 중에서라면 수수한 축에 드는 것이겠다만, 평생 막 거칠게 생겨먹은 면이나 린넨 셔츠에 청바지 나부랭이 걸쳐입고 앞치마나 두를 줄 알았던, 미녀아스타로테야수페로사 중에서 미녀보단 야수 쪽 배역을 맡는 게 더 익숙하던 사람이 미녀처럼 차려입는다면 그건 격변이라 할 만했다. 아마 프로스페로도 알고 있을 테지만, 페로사의 현역 시절 때 페로사와 아스타로테는 꽤 긴 기간 동안 같이 일했었다.

"오늘따라 안 하던 짓 좀 해봤지." 다만 피피의 알고리즘에 학습된 반응이 그녀에게는 마땅치 않았던 걸까, 아니면 피피의 말투에서 무언가를 느꼈던 걸까 그녀는 마치 면박이나 꾸중이라도 들은 것 같은 반응을 보였다. 페로사는 고민 가득한 얼굴로 바 한켠에 놓인 탁상거울을 들여다보았다. "으음, 역시 안 하던 짓을 하는 건 좀 아닌가."

피피가 음식을 입맛 떨어지게 먹는 것과는 상관없이, 사과 정과는 입 안에서 꾸덕하고 질깃하게 녹아내리며 유감없이 생생하고 상큼한 사과향이 녹아난 단물을 입 안으로 뿜어낸다. 피피가 두 번째 조각을 들며 기묘한 건배를 청하자, 페로사는 탁상거울에서 시선을 떼고 피피에게로 시선을 돌리며 온더락 글라스를 거머쥐었다. 그러다 피피가 와락 쏟아내는 취기어린 말에 페로사는 눈을 가늘게 떴다. "사람을 죽여? 무슨 일이 있었길래."

페로사는 각얼음들을 하이볼 글라스에 딸랑딸랑 담아서는 라임과 민트를 인퓨즈한 탄산수를 차갑게 한 잔 가득 따라주었다. "일단 그거 한 잔으로 입가심 좀 해. 그게 생각보다 독한 칵테일이라서 말야." 그러면서 그녀는 잘게 부숴진 얼음들을 스쿱으로 푹 퍼서 잔에 담고는, 민트 잎 몇 장을 뜯어서 손바닥에 올리고 가볍게 박수를 팡 쳐서 잎맥을 터뜨린 뒤 그것들을 잔 안으로 던져넣었다. "네가 실수 안 했다면 안 한 거겠지- 그보다 이번엔 또 무슨 고생을 한 거야, 피피. -말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지만." 장의사의 덕목은 침묵이었으나, 바텐더의 덕목은 경청이었다. 차림새가 변했어도 사람이 변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452 에만주 (gazl0fEQo6)

2022-02-03 (거의 끝나감) 18:52:34

일 끝나고 저녁 사오는 길에 갱신..🤦‍♀️ 그로스만 관련 정보 싹 날려서 기억력과 용왕, 미카엘 떡밥에 의존해서 써서 정리하게 생겼어.. 우우.. 대체 어디로 간 거야...🤦‍♀️🤦‍♀️

일단 위키에 프라이데이 타임스-용궁까지 싹 정리했으니 관심 있으면 한 번씩 읽길 바라...

453 제롬주 (KOGqxeIhd2)

2022-02-03 (거의 끝나감) 18:53:33

나중에 정주행해야지(방긋)
어서오세요 에만주=

454 페로사주 (HVCDhUBvJw)

2022-02-03 (거의 끝나감) 18:57:50

어서와 에만주. 저녁 맛있게 먹어.

모두들 다시 좋은 저녁.. 난 독백 쓰러 가볼게 (꾸물럭)

455 페로사주 (HVCDhUBvJw)

2022-02-03 (거의 끝나감) 18:58:09

그리고 저런... 또 무슨 일로 날려버린 걸까... 복원할 수 있기를 빌어.. 힘내 88

456 에만주 (gazl0fEQo6)

2022-02-03 (거의 끝나감) 19:00:07

네이버 메모가 메모 해버린 것 같아...🤦‍♀️ 가끔 저장한 줄 알았는데 안 된 경우가 있더라고..🤦‍♀️ 페로사주도 독백 화이팅이야~ 기대하고 있을게~😘😘

제롬주도 안녕!!

457 제롬주 (KOGqxeIhd2)

2022-02-03 (거의 끝나감) 19:00:33

페로사주 다녀오세요~

458 페로사주 (HVCDhUBvJw)

2022-02-03 (거의 끝나감) 19:01:49

>>456 네이버메모를 믿다니 차라리 블로그에 비밀글을 쓰지 888888 저녁 맛있는 걸로 먹어. 제롬주도 안녕.

독백쓰러 '간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독백쓰면서 스레에서 뒹굴거리고 있을 것 같네.. (구불텅)

459 제롬주 (KOGqxeIhd2)

2022-02-03 (거의 끝나감) 19:03:47

>>456 (토닥토닥토닥)

그럼 뒹굴거리는 페로사주 관전하면서(?) 저도 독백거리 짜내봐야겠네봐야겠어요

460 진주 (YZEkRWf0Z2)

2022-02-03 (거의 끝나감) 19:07:10

페로사주 잇으십니까.. ㅇ<-<

461 에만주 (gazl0fEQo6)

2022-02-03 (거의 끝나감) 19:07:54

진주 어서오고 괜...찮아..? 살아있어..?

462 페로사주 (HVCDhUBvJw)

2022-02-03 (거의 끝나감) 19:10:36

진주는 무슨일인가... 아니 그보다 감기 괜찮아...? 진주는 또 왜 죽어가. 88

463 제롬주 (KOGqxeIhd2)

2022-02-03 (거의 끝나감) 19:11:06

>>459 .oO(자동완성 무슨일)

진주 몸상태 괜찮으심까...

464 진주 (YZEkRWf0Z2)

2022-02-03 (거의 끝나감) 19:19:00

다름이 아니고 제가... 누워잇자니 심심하고 페로사와는 한번 돌려보고싶어서... 제가 텀이 평소보다 느릴테니 지금은 어떠신가 하고? 여쭤봤을 뿐입니다

다들 감기도 코로나도 조심하세요~~ 이놈들 만만찮네요~~

465 페로사주 (HVCDhUBvJw)

2022-02-03 (거의 끝나감) 19:22:16

그것... 진사장님 진짜 앤빌에 한번 모셔야 되는데...... 피피주가 지금이라도 올지 모르고, 지금 쓰고 있는 독백이 2개라서 말야......... 나도 평소에도 텀이 느린데 지금은 컨디션 이슈로 텀이 더 느린 상태라. 노쇠해서 죽어가는 못난 페로사주라 미안허이.......

466 에만주 (gazl0fEQo6)

2022-02-03 (거의 끝나감) 19:23:24

(깜피 픽크루 없어서 머리 부여잡는 중)
(일단 침착하게 머리 박살냄)

467 진주 (YZEkRWf0Z2)

2022-02-03 (거의 끝나감) 19:25:04

그럼 컨디션 되시면은 허공에 진주를 불러주십쇼 호울러처럼 달려갈게욧~~
거절은 누구나 할 수 잇는 거니까 너무 맘쓰지 마시구~!! 갠찬다면 독백 한 점 올라왓을 때 다시 한 번 찔러봐도 갠찬겟섭니까?
앤빌에서 술을 기깔나게 만다는 소문이 자자해서 어쩔수가 업습니닷....

468 페로사주 (HVCDhUBvJw)

2022-02-03 (거의 끝나감) 19:31:16

호울러처럼 달려온다면 앤빌에 한바탕 소음 해프닝이 발생할 것을 암시..? (농담이야)
때가 된다면 내가 진주를 찌르겠다구.
그런데 기대가 너무 커서 부담이 되는데, 진사장님께는 어떤 술을 대접해드려야 좋아하려나. 페로사는 훌륭한 바텐더지만 뒷사람이 아니라서 말야 😂

469 이리스🐈‍⬛ 주 (b1QRw7DSSU)

2022-02-03 (거의 끝나감) 19:33:15

생존!!!!!!! 그리구 마저 다녀온다아아앝...( ˃̣̣̥᷄⌓˂̣̣̥᷅ )

470 아스타로테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19:34:52

오늘 아침의 일이었다.

평소와 같이 아스타로테, 로노브, 포레, 셋이 잡화점 5층에 모여 한 식탁에 앉아 아침 식사를 했다. 메뉴는 토스트와 달걀토마토 볶음에 구운 베이컨 몇 조각. 아스타로테는 크림 스프. 로노브는 블랙 커피. 포레는 바나나맛 프로틴 쉐이크. 각자 마실 것을 옆에 두고 식사를 하던 중이었다.

검은 머그잔을 들어 검은 커피를 한 모금 마신 로노브가 말문을 열었다.

"쉬지 그래. 오늘."
"어?"

예상대로 얼빠진 대답이 아스타로테로부터 들려 왔다. 그럴 만도 했다. 그 말을 꺼낸게 포레도 아닌 로노브기에 저런 소리가 안 나올 리가 없었다. 뭘 잘못 먹었나 하듯 접시를 보고 음식을 먹고 다시 의아한 시선으로 로노브를 봐왔다. 저것도 예상 내였다. 묵묵히 시선을 받으며 로노브가 말했다.

"최근 계속 안에만 있었잖아. 밖에 나가. 앤빌도 슬슬 가고."
"거기서 앤빌이 왜 나와. 아. 나가면 될 거 아냐. 나가면. 하루 종일 안 들어 올 거니까 알아서들 해. 부르지도 찾지도 말고."
"분부대로."

참 알기 쉬운 사람이었다. 간단한 도발 만으로 원하는 대답을 이끌어 내는 것에 성공했다. 지금 있는 문제도 그리 간단하게 털어주면 좋으련만.

이 후 아스타로테는 식사를 마치고 외출 준비를 해 일찍부터 잡화점에서 나갔다. 나가기 직전, 아쉬운 듯 잡화점 안을 보긴 했지만 번복 없이 외출했다.

계획대로 생긴 아스타로테의 오프였다.

포레는 오전 일을 처리하고 오겠다며 그의 집무실로 갔다. 자연스럽게 오늘의 잡화점 담당은 로노브였다. 로노브는 아스타로테가 앉는 자리에 앉아 작은 테이블을 앞에 두고 그의 일과 잡화점의 일을 병행했다. 오늘은 방문객이 최소한으로만 잡힌 날이었기 때문에 로노브 혼자도 무리는 없었다.

용건이 있는 손님은 용건을 기록하고 간부의 선으로써 가능한 선의 대답을 해주었다. 예약 없는 방문객도 있었지만 유연한 대처로 후일을 기약하게끔 하고 되돌려 보냈다. 오전의 일정을 소화한 후엔 일전에 토벌한 조직에서 가져온 정보를 토대로 쓸모의 유무를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주 정보는 그 조직에서 만들었다는 신종 마약, 몽중몽(DnD)에 대해서였다. 경구를 물에 타거나 형태 그대로 섭취하면 마치 꿈을 꾸는 듯한 감각과 약간의 환영을 겪으며 평상시보다 리미터가 해제된 활동이 가능해지게 했다. 마치 꿈에선 평소 못 하던 움직임을 쉬이 할 수 있는 것처럼. 그래봐야 미완성인 물건이라 섭취량과 대상에 따라 효과도 지속시간도 불규칙했다. 하지만 조직 내 팀에 맡기면 어떤 식으로든 개량과 보급이 가능해질 터였다. 바로 맡길까 했지만. 일단 논의를 한번 거친 후 결정하기로 했다.

한 뭉치의 서류를 보는 사이. 시간이 흘러 점심 식사를 챙길 시간이 되었다. 로노브는 일을 보며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고 핸드폰을 한 번 들여다보았다. 연락이 한 건 와 있었다. 그것에 대한 답신을 한 통 보내고 자리를 정리했다.

그리고 오후가 되었다.

이 때를 위해서 로노브와 포레는 작당을 하고 아스타로테를 외출시켰다. 오늘은 각 구획의 보고를 듣는 날이었다. 그러나 사전에 연락 받은 사항이 있어, 그 내용이 아스타로테에게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 미리 작업을 쳐 놓은 것이었다.

시간이 되어 잡화점에 포레가 왔다. 그 뒤 정보 수집 담당들이 모였다. 그들은 구두 보고 대신 가져온 서류를 제출했다. 로노브와 포레가 그것들을 건네 받았다. 그리고 서로 다른 구획을 들고 넘겨보았다. 한 장. 두 장. 이 구획. 저 구획. 정보가 담긴 종이를 빠르게 훑어 넘기다가 포레가 든 어느 구획의 내용 중 어느 사건에 대한 기록을 찾았다. 둘 다 손을 멈추고 그 서류에 집중했다.

거기 적힌 내용만으로는 사실 판단이 어려웠다. 그러나 조직원들과 관점이 다른 로노브와 포레는 키워드 몇 개 만으로도 현재로부터 파생될 최악의 상황을 그려낼 수 있었다.

납치. 커넥션. 제롬 발렌타인. 르메인 배틀리언. 그 간부의 조력. 모종의 관계성.

명확한 사실보다 일면의 관측으로 얻어 낸 정보가 사람의 사고력을 회전시키기에 적합했다. 그리고 이 서류에 담긴 정보는 그러기에 충분했다. 진실이 아닌 오해를 불러 어떤 식으로든 파란을 일으키는 것에.

한 번 무너졌던 사람은 두 번 무너지기도 쉬운 법이었다.
그러나 두 번 일어서는 것은 쉽지 않은 법이었다.

로노브와 포레는 이걸 숨기기로 했다. 그것이 옳은 일이라 믿었다. 이 독단으로 인해 나중 어떤 일이 생겨도. 언제나 최악보다 차악이 나았다.

그런 꿍꿍이를 숨긴 채. 추후 보고할테니 이번 보고회는 이걸로 마치겠다는 간부 로노브의 말을 끝으로 모였던 조직원들이 각자의 업무로 돌아갔다. 로노브는 다시 잡화점의 업무로. 포레는 보육원의 일을 보러 갔다. 한 장의 정보를 서로의 가슴 속에 묻고.

그러나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봐야 할 이가 보지 못 하고 감추어진 것은 결코 숨겨지지 않는다.
움직이기 시작한 시간은 한 사람의 시간 만이 아니니.
순간의 판단이 돌이킬 수 없는 우행이 되지 않기 만을 바라야 할 것이다.

471 페로사주 (HVCDhUBvJw)

2022-02-03 (거의 끝나감) 19:35:08

어서오자마자 다녀오라구 이리스주... 88

(이 장면 어디선가 봤던 것 같은데)(기시감)

472 진주 (YZEkRWf0Z2)

2022-02-03 (거의 끝나감) 19:36:01

>>468 너무 부담가지지 말란 것입니닷,, 진은 도수가 낮거나 적당하고 잘 먹히는 술/도수는 높되 맛이 강해서 적당히 분산하며 마실 수 잇는 술을 선호할 거 같고~ 아무래도 위스키같은 술 그대로보다는 칵테일을 더 선호합니닷....

473 아스타로테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19:37:00

이잉 어깨아파

474 아야주 (OMNnt66aLQ)

2022-02-03 (거의 끝나감) 19:37:04

아야야야, 대충 일상 구해봅니다.

아야야야 하로로.

475 제롬주 (KOGqxeIhd2)

2022-02-03 (거의 끝나감) 19:39:00

이리스주 다녀오세요~~~~~
헉 아스 독백이다

>>473 아스주 어서와요~(꾸왑)
어깨가 아프시다니 어째서...!(어깨쭈물)(안마)

476 페로사주 (HVCDhUBvJw)

2022-02-03 (거의 끝나감) 19:39:10

하긴 로테와 제롬 사이의 문제는, 페로사가 에만에게 한 것마냥 상대 집 박차고 들어가서 요 발칙한 꼬맹이가 잠수를 타? 하고 따지는 것으론 해결할 수 없는 문제지... 페로사가 그럴 수 있었던 건 A-13구역과 용왕, 그로스만 패밀리라는 설정이 에만주 한 사람의 것이었던 덕이기도 하고. 르메인은 그렇지 않으니까.

477 진주 (YZEkRWf0Z2)

2022-02-03 (거의 끝나감) 19:39:22

진과의 일상이 저 사이에 벌어졌다니 흥미진진한 것입니닷...!!

아야주도 아스주도 어서오시란겁니닷...!

478 제롬주 (KOGqxeIhd2)

2022-02-03 (거의 끝나감) 19:39:24

아야주도 하로~
일상은 전 저녁먹고 구할 생각인데 그때도 구하신다면..?

479 제롬주 (KOGqxeIhd2)

2022-02-03 (거의 끝나감) 19:40:40

아이고
아이고 오해 깊어진다
야스야 아이고............

480 아야주 (OMNnt66aLQ)

2022-02-03 (거의 끝나감) 19:41:50

아야야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야스라니, 표현이 좀 그렇군요(?)

481 아스타로테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19:42:33

>>475 (꼬옥) 잠결에 팔을 뒤로 넘기다가 불가능한 각도로 꺾였었어... 윽 내 관절

>>476 그 모든게 오해라는 점을 모르니까 더 어려워진 거 같기도 하고.

목요일은 바쁜 것이야... 독백 올렸으니 관전이나 할래 잏잏

482 페로사주 (yEpFSTkSVc)

2022-02-03 (거의 끝나감) 19:43:04

>>472 그렇군 그렇군... (메모) 알려줘서 고마우이... 멋진 걸로 준비해보겠다구..

483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19:44:15

마!라!탕!!!

484 제롬주 (KOGqxeIhd2)

2022-02-03 (거의 끝나감) 19:44:58

>>480 허허허 오타입니다 허허허허(기억소거(물리))

>>481 아이구야.....(흐려짐)
일단 마사지랑 스트레칭좀 자주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어깨조물조물) 아프시면 안돼요....

485 제롬주 (KOGqxeIhd2)

2022-02-03 (거의 끝나감) 19:45:19

>>483 저녁 마라탕인가요~ 맛있게 드세요~

486 아스타로테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19:48:41

>>479 (웃다 죽었습니다 찾지 마세요)

>>483 에만주 속 괜찮아...? 연휴때 그렇게 달렸는데...?

>>484 일단 파스는 붙였는데 조금만 높게 들면 아파서 무서워.. 힝힝 (꼬오옥)

487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19:51:56

아스주 어서오구 독백 냠냠냠...😋 오해는 균열을 가진다는 말이 딱 들어맞네..(끄덕) 부디 제롬과 잘 풀려야 할 텐데..😳

>>486 괜찮다구! 사실 나도 위염이 다시 노크하면서 들어올까 두려워서 1단계 시켰어.. 우우...🥺

488 제롬주 (KOGqxeIhd2)

2022-02-03 (거의 끝나감) 19:53:13

>>486 웃지 마세요 ㅡ3ㅡ)
파스 붙였으니 시간 지나면 어느정도 나아질 거에요. (품에 꼬옥)(쓰다듬) 어깨에 담이 제대로 걸렸나보네요.... (둥기둥기)

489 제롬주 (KOGqxeIhd2)

2022-02-03 (거의 끝나감) 19:53:56

오해... 업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다가오고 있다.....

490 페로사주 (yEpFSTkSVc)

2022-02-03 (거의 끝나감) 20:00:23

>>481 여유롭게 푹 쉬라구. 오해도 너무 길게 쌓이면 안 될 텐데 🤔🤔

>>487 1단계로 시켰다니 일단 걱정은 덜겠어.. 당장 나도 몸살 낫는다고 신라면에 파송송계란탁 콩나물첨부해서 조졌고.
대신에 밥도 충분히 먹어두는 거야. 맛있게 먹어.

>>489 빨리 제롬이랑 로테가 시간 맞춰서 한번 만나야 할 텐데 말야.

491 제롬주 (KOGqxeIhd2)

2022-02-03 (거의 끝나감) 20:02:09

>>490 페로사주 일상이 엄청나게 쌓여있군요(동공지진)
파이팅 파이팅(어깨쭈물)

492 아야주 (OMNnt66aLQ)

2022-02-03 (거의 끝나감) 20:03:59

아야주 일정 변경... 오늘 참여 불가 ::sad::

493 제롬주 (KOGqxeIhd2)

2022-02-03 (거의 끝나감) 20:06:31

아이고야
아야주 다녀오세요~!!

494 페로사주 (yEpFSTkSVc)

2022-02-03 (거의 끝나감) 20:21:57

아야주는 조심히 다녀와.

지금 돌리고 있는 피피랑의 일상이랑, 진사장님 예약이랑, 제롬로테 셋이 전부야. 그렇게 많지도 않은걸. 많지 않........나?

495 아스타로테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20:23:13

>>487 괜찮을거야...아마? ㅎㅎ
1단계면 무리 없겠네. 맛잇게 먹어.

>>488 다 웃었어 이제 더 못 웃어 배아파서 (얄밉)
담보다는 관절이 쑤셔...

>>490 실제로는 일주일 좀 넘게 못 본 걸로 할 거니까 문제없음이야. 앤빌도 슬슬 가야 하는데 말이지.

아스 : 우... 롯시가 해준 칵테일 마시고 싶어...
로노브 : 가.
아스 : (딴청)
로노브 : (저것이)

496 페로사주 (yEpFSTkSVc)

2022-02-03 (거의 끝나감) 20:40:31

(으아아아악 로테가 저러고 있으니까 맛있는 거 한 잔 말아주고 싶어.)
(제롬이랑 같이 오면 또 뼈타작 파티가 될 것 같은 기분이지만 ^.^;;;;;)

497 제롬주 (KOGqxeIhd2)

2022-02-03 (거의 끝나감) 20:45:06

>>495 너무해요 ㅡㅡ) (볼빨먹)(쭈와압)

아스랑 제롬이랑 페로사 셋이서 잘 풀려야 할텐데 말이죠...
셋 다 뼈맞고 가는 건 아닐지(?)

498 제롬주 (KOGqxeIhd2)

2022-02-03 (거의 끝나감) 20:45:29

(제롬이가 가장 많이 부러질 것 같지만)(기분탓이 아니다)

499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20:54:53

에만: (팝콘)
에만주: 지도 부러졌으면서
에만: 다물어

500 브리엘주 (rahU3p44fs)

2022-02-03 (거의 끝나감) 20:56:14

으윽 윽.. (갱신 버튼 누르고 장렬하게 쓰러짐)

감기(오너가 술병났기 때문에 부여한 디버프)에 걸렸다가 겨우 회복된 브리엘이 침대가에 힘없이 걸터앉은 시간 8시 56분.

501 ◆RCF0AsEpvU (8TGWc732PQ)

2022-02-03 (거의 끝나감) 21:00:15

분명 연휴인데도 오너들이 다쳐서 돌아오는 기이한 현상

502 브리엘주 (rahU3p44fs)

2022-02-03 (거의 끝나감) 21:03:29

연휴였는데 오너들이 아파서 골골거리는 현상이란.....(캡틴 쓰다듬)

브리엘:약골.
브리엘주:응 니얘기.

503 제롬주 (KOGqxeIhd2)

2022-02-03 (거의 끝나감) 21:04:23

브주 푹 쉬죠...(토닥)

504 페로사주 (yEpFSTkSVc)

2022-02-03 (거의 끝나감) 21:07:24

>>499 페로사: 이제 날 사랑하는 것 때문에 네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마에 쪽)

>>500 (그럭저럭 따뜻한 보리차 조공)
어서와 브리엘주. 브리엘주도 고생했어. 좀더 푹 쉬자.

>>501 연휴가 다 그렇지 뭐... 휴식이라고 생각했나. 쟌넨 함정이었습니다.

505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21:09:20

캡틴 브리엘주 어서오구 브주는 푹 쉬는거야..;0;...

우에엥 위키정리 귀찮아 우에엥 업보 그만 쌓을래 우엥 ;0;

506 브리엘주 (rahU3p44fs)

2022-02-03 (거의 끝나감) 21:09:22

페로사주 안녕. 보리차는 땡큐쎼쎼.

507 ◆RCF0AsEpvU (8TGWc732PQ)

2022-02-03 (거의 끝나감) 21:10:02

>>502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508 브리엘주 (rahU3p44fs)

2022-02-03 (거의 끝나감) 21:10:09

아, 물론 쉬고는 있습니다.
어장에서 노는 것도 쉬는 거니까.
호라 모 젠젠(??)

509 브리엘주 (rahU3p44fs)

2022-02-03 (거의 끝나감) 21:11:11

>>507 (납 작) 아휴 감사합니다. 캡틴.

510 페로사주 (yEpFSTkSVc)

2022-02-03 (거의 끝나감) 21:14:26

>>505 느긋하게 해 느긋하게. (토닥토닥 쓰담담) (지퍼앞섶 지익 열어줌)

>>506 브리엘주도 안녕.
늦게서야 깨달은 거지만 어장 공인 집사에게도 쓰다듬이 필요한 거였어..

>>508 그건 맞지. 전적으로 동의.

511 ◆RCF0AsEpvU (8TGWc732PQ)

2022-02-03 (거의 끝나감) 21:14:51

캡틴도 겜하면서 힐링하고 있다 꺼이꺼이
담주부터 제대로 준비해야지

>>509 천만에 👁️

512 브리엘주 (rahU3p44fs)

2022-02-03 (거의 끝나감) 21:16:13

어장 공인 집사도 사람이야 사람.....(납작) 캡틴도 힐링한다니 다행이네. 쓰다듬은 감사감사..덕분에 더 납작하게 구석에 처박혀있을 수 있어.

513 ◆RCF0AsEpvU (8TGWc732PQ)

2022-02-03 (거의 끝나감) 21:32:03

참치들이 낡고 지쳐서 큰일이라는 모양입니다

514 브리엘주 (rahU3p44fs)

2022-02-03 (거의 끝나감) 21:36:19

oO(이미 틀렸다고 전하세요.......)

515 제롬주 (TGXnsExzbc)

2022-02-03 (거의 끝나감) 21:40:40

일단 밥 다먹었으니 일상 구하는 팻말 꽂아두겠습니다..!

516 시안주 (k36jEtSInQ)

2022-02-03 (거의 끝나감) 21:44:12

>>514 (토닥토닥)

다들 안녕. (늘어짐)

517 페로사주 (yEpFSTkSVc)

2022-02-03 (거의 끝나감) 21:51:08

>>516 안녕이야 시안주. (푹신한 쿠션 받쳐줌)

518 브리엘주 (rahU3p44fs)

2022-02-03 (거의 끝나감) 21:58:08

자정에 다시 오겠습니다....(벽에 붙어서 납작해짐)

519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21:58:50

Picrewの「좜깐만~~~」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pJLwo9ohoN #Picrew #좜깐만

너무너무너무너무x100 귀여운 픽크루가 있어서...(쇽)

520 페로사주 (yEpFSTkSVc)

2022-02-03 (거의 끝나감) 22:04:03

>>519 어?
(페로사주가 있었던 자리)

521 페로사주 (yEpFSTkSVc)

2022-02-03 (거의 끝나감) 22:04:30

이리와 딱대 꾸와압해준다. 에만이건 에만주건 어느쪽이건... (???)

522 시안주 (k36jEtSInQ)

2022-02-03 (거의 끝나감) 22:06:41


>>517 (짤)
안녕 페로사주. 몸은 좀 괜찮아?

>>518 나중에 봐. (쓰담쓰담)

>>519 우와우 oO
어떻게 둘이 딱...

523 페로사주 (yEpFSTkSVc)

2022-02-03 (거의 끝나감) 22:10:09

>>522 몸살도 술병도 쓰려뜨렸지만 아직 한 놈이 성가시게 굴고 있어. (쓰담쓰담 시도)

524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22:15:07

>>519 페로에만 완전 순정만화의 한컷이네 배경에 반짝반짝한 톤 넣어주고싶다

아 저런 멋진 픽크루를 그냥 지나칠 순 없지

525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2:17:51

브리엘 TMI 주세요! 우리 브리엘...
좋아하는 꽃은 있나요?
잘모르겠네. 본격 오너가 캐릭이 무슨 꽃을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사태라니. 하하하하, 재밌는걸.
손을 많이 타거나,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꽃은 일차적으로 거를 것 같고..음흠, 화려하지 않고 수수한 쪽을 좋아할 것 같은데. 꽃망울이 많고 향이 은은한 쪽을 좋아할 듯 하니까 추천받습니다.(?)

지금은 뭘 하고 있을까요?
낮에 상태를 체크하러 온 제조 담당 눈나가 만들어놓은 치킨 스프를 반그릇 먹고, 따뜻하게 데운 레드와인에 레몬즙 조금, 계란 노른자를 섞은 걸 마시면서 기침을 하고 있지 않을까?

책은 좋아하나요?
취미가 독서입니다.
#shindanmaker #님캐TMI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526 시안주 (k36jEtSInQ)

2022-02-03 (거의 끝나감) 22:17:57

>>523 둘을 이겨냈다니 다행이구나 했더니, 아직 하나가 더 있구나.
오늘은 특별히 쓰다듬을 허락해 줄 테니. 푹 쉬고 빨리, 회복할 수 있길 바라.

527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22:18:25

시안주 어서와!! 브리엘주는 푸욱 쉬다 오는 거야..! ;0;

>>521 (삑삑뽁삑) 에만이 초콜릿 만들다 딱 들켰대요! 곧 발렌타인 데이라 풀린 픽크루들이 너무너무 맛있어..😗

발렌타인 데이.. 제롬이는 발렌타인 데이에 발렌타인이니까 발렌타인 데이의 Mr.발렌타인이 되는 건가? (발슈탈트 붕괴)

528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2:18:50

oO(12시까지 심심하니까 진단 던져놓고 갑니다.)

529 제롬주 (TGXnsExzbc)

2022-02-03 (거의 끝나감) 22:20:28

https://picrew.me/share?cd=TPNYqwPIVm

능글맞게 초콜릿 주는 아스랑 부끄러워하는 제롬이

530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22:23:55

>>525 수국.
수국 한 다발이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진지)

>>529 아 만들고 있었는데 제롬주한테 선수를 뺏겼어 ㅋㅋㅋㅋ

531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2:24:07

이...이...이 커플들이. (웃음)
그러니까 발렌타인 데이때 초콜렛 교환하거나 주는 일상 해주겠다는 거지?

532 페로사주 (yEpFSTkSVc)

2022-02-03 (거의 끝나감) 22:24:08

>>526 느긋하게 드러누워서 푹 쉬면서 어장에서 밍기적대고 있던 참이야.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 이래봬도 회복세라구.

>>527 (마주 부비적)(그릉그릉)
페로사면... 이녀석 "뭐야 초콜릿만드냐- 내가 도와줄게. 다니엘레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꽤 한다구." 해서 실컷 도와줘놓고는 막판에 "근데 갑자기 웬 초콜렛?" 하고 물어볼 것 같은데 🤔 미카엘이 곧 발렌타인데이니까 너 주려고, 같은 말 하면 뇌정지 왔다가 갑자기 얼굴 확 빨개질 것 같지.

>>529 이 풍경을 놓치지 않으려면 진짜 발렌타인 데이가 되기 전에 페로사가 한시빨리 나서야겠는걸..

533 이리스🐈‍⬛ 주 (P.wICQ4YQU)

2022-02-03 (거의 끝나감) 22:24:34

피곤행...(‾◡◝)

534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22:25:21

Picrewの「좜깐만~~~」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12oTqAgClA #Picrew #좜깐만

이건 덤으로 봐랏

535 제롬주 (TGXnsExzbc)

2022-02-03 (거의 끝나감) 22:25:40

>>530 아스주 것도 주세요(진지)

>>531-532 이름값 존버...(?)

이리스주 어서와요~~~

536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2:26:36

>>530 수국도 색깔이 꽤 있는데 말이야. 수국하면 떠오르는게 파란색과 하얀색. 어느쪽 수국? (쓰다듬) 어서와. 아스주.

이리스주 안녕.

537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22:27:08

초콜릿 일상은 페로에만 커플이 예쁘게 해줄거라고 믿어^^

>>533 (꼬옥) 어서와 이리스주

538 제롬주 (TGXnsExzbc)

2022-02-03 (거의 끝나감) 22:27:15

>>534 (바로 저장)
제롬주 이제 성불하러 갈게요......

539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2:27:53

어디서 제롬아스 커플이 빠지려고. (웃음)

540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22:30:03

>>536 수국도 은근 색 다양해. 브리엘은 가운데부터 보라 파랑 하양 순으로 그라데이션 되는 다발이 잘 어울릴 거 같아.

>>538 아앗... 제롬주가 성불했으니 제롬이 인형이나 안고 있어야겠다..

541 제롬주 (TGXnsExzbc)

2022-02-03 (거의 끝나감) 22:30:47

>>539 (아스주 봄)

>>540 (제롬이 대신 안겨드림)
(제롬주 성불...)

542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2:32:20

>>540 oO(생각보다 디테일해서 놀랐어.)
그런 그라이데이션 수국을 품에 안고 시선을 내리뜬 브리엘이 떠오르는걸. 아무도 모르게 똑 하고 한쪽 눈에서만 눈물이 흐르는.

543 이리스🐈‍⬛ 주 (P.wICQ4YQU)

2022-02-03 (거의 끝나감) 22:33:29

>>535 제롬주 냥하로~!!

>>536 브리엘주도 냥하로~!!

이 커플들 참 예뿌다~

544 제롬주 (TGXnsExzbc)

2022-02-03 (거의 끝나감) 22:37:17

페로에만 커플이랑 제롬아스 커플 둘 다 픽크루 잘 챙겨갑니다... 히히 난 부자야...

545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2:39:11

음흠 귀엽네 커플들.

546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22:44:26

>>542 디테일한 묘사 감사합니다 선생님

브리엘도 공설미인 답게 오늘도 아름다우십니다 호호

>>541 (제롬이는 아스 줌)(나는 인형이랑 뒹굴)

547 이리스🐈‍⬛ 주 (P.wICQ4YQU)

2022-02-03 (거의 끝나감) 22:46:29

>>545 (열성적인 동의) ( •̀ .̫ •́ )✧

548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2:48:51

>>546 내가 글도, 그림도 못그리는 참치라서 슬프네. 그림을 그릴 줄 안다면 두컷으로 그림이라도 그릴텐데.
어라, 칭찬 고마워. 아스주는 오늘도 귀엽고, 아스는 오늘도 예쁜걸. (쓰다듬)

549 제롬주 (TGXnsExzbc)

2022-02-03 (거의 끝나감) 22:55:04

>>546 짓궂어요....(짬푸)(안겨들기)

550 리스주 (4VIp8LpfQk)

2022-02-03 (거의 끝나감) 22:55:14

커플은 언제나 진리야

551 제롬주 (TGXnsExzbc)

2022-02-03 (거의 끝나감) 22:55:55

리스주 어서오세요~!!
(끄덕끄덕)

552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2:58:01

리스주 안녕.

553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23:02:49

모브긴 하지만~ 연 씨랑 란 자매야~

연 씨
Picrewの「てんしょう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WqpRVjJQUf #Picrew #てんしょうメーカー

란 자매
Picrewの「🍊 희귤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66Ir23PF62 #Picrew #_희귤_픽크루

위키가 거의 끝나가서.. 짬짬짬 만들구 있다구...

554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23:04:55

>>548 (그륵그륵) 당연한 말을 한 것 뿐인 걸

>>549 히히 유인 성공했다 (꼬오옥)(쓰담)

리스주 좋은밤. 어서와.

555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23:05:27

마오 귀여웟

556 시안주 (k36jEtSInQ)

2022-02-03 (거의 끝나감) 23:08:44

>>525 목련도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
>>532 그래그래. 걱정 놓을게. 응. (쓰담)

커플들 픽크루.. 둘 다 너무 귀여워 정말.
리스주 어서 와.

557 시안주 (k36jEtSInQ)

2022-02-03 (거의 끝나감) 23:09:11

>>553 연 씨 하아아아..
나 죽어 정말.

558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23:11:02

리스주 어솻! 커플 픽크루 넘 맛있구 브리엘 운다고..? 수국 안고..??? 이건 된다...

>>555 야옹이는 옳다! >:3
>>557 내가 시안주를 죽였어!(당당)

559 제롬주 (TGXnsExzbc)

2022-02-03 (거의 끝나감) 23:11:35

마오 귀여워....

>>554 요망한 아스주...
그래도 그 점이 좋아요(부빗)(손에 뽀쪽)

560 제롬주 (TGXnsExzbc)

2022-02-03 (거의 끝나감) 23:12:18

다들 썰 풀어주시면 좋겠네요(뜬금)
반응은 나중에 몰아서 하게 되겠지만 풀어주셨으면...

561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3:13:17

oO(브리엘 우는 것에 반응이 왜이리 좋아.)

에만주 픽크루 잘봤어.
방금까지 픽크루를 좀 만지작거렸는데 어디서 본것 같은 픽크루만ㅈㄴ

562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23:14:17

>>558 후하 선생님 제가 마오 파베초콜릿 하나만 먹여봐도 되겠읍니까....

>>559 난 이런 솔직한 제롬주도 존나 좋더라 (쮸왑)

563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3:15:47

중도작성 웰컴.
아무튼 보이던 픽크루만 보여서 환장 중 (이마 파바박)

>>554 귀여워. (쓰다듬)
>>556 아 목련. 그것도 괜찮네. 어째 브리엘에게 어울리는 꽃들이 전부 아련한 느낌이지만 그게 또 브리엘 분위기겠지.

564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23:16:01

>>561 브리엘도 픽크루 줘!! >:0!!!!!!!!1
>>562 세 개 이상은 안 돼! 이 썩으니까 >:3!!

565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23:16:22

보이던 거면 뭐 어때~ 질러버리라구~ 0.<

566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3:18:14

>>564-565 으악 악 에만주가 픽크루를 뜯어내러 왔어.

567 진주 (YZEkRWf0Z2)

2022-02-03 (거의 끝나감) 23:18:38

브리엘주 에만주 아스주 리스주 제롬주 시안주 반가운 것입니닷..!!
발렌타인 픽크루 귀엽네요~

568 제롬주 (TGXnsExzbc)

2022-02-03 (거의 끝나감) 23:21:10

>>562 (볼 츅츅해짐)
아스주 욕하는 모습 보고선 다시 성불할 것 같아졌어요....

>>566 (철컥) 픽크루 주세요

569 시안주 (k36jEtSInQ)

2022-02-03 (거의 끝나감) 23:21:14


https://picrew.me/image_maker/186583/complete?cd=Tgnzn8Zu7G

질투하는 시안이 픽크루를 줄테니까.
브리엘도 픽크루 줘.

>>563 아련하기도 하고, 우아하기도 하지. 응.

570 시안주 (k36jEtSInQ)

2022-02-03 (거의 끝나감) 23:21:23

진주 어서 와.

571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3:22:47

Picrewの「라봄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eW4Ur41n5X #Picrew #라봄_픽크루
(파일 크다니까 난 몰?루)

"유감이야."
"협박할 사람을 잘 골랐어야지. 나처럼 가차없이 목숨을 담보 삼을 수 있는 사람 말고."
"그러니까,"
"지금부터 대가리 잘 굴려."

572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3:23:41

으윽 윽 질투하는 시안이 너무 귀여운데. (심장 쥠) 아, 진주 안녕.

573 진주 (YZEkRWf0Z2)

2022-02-03 (거의 끝나감) 23:23:47

>>571 제가 결혼해달라고 했을 뿐인데 협박이라뇨...그 부분을 사랑하는 거지만(날조)

574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23:25:03

>>563 (골골골)(점점 쏟아지는 털뭉치)

>>564 세 개...? (한통을 합쳐서 세 조각으로 나눔)(눈치)

>>568 (볼 아닌데)
맨날 보면서 새삼 성불은. 정신 똑바로 붙들지 않으면 안아주지 않을거야.

진주 어서와.
ㅋㅋ 질투하는 시안이 귀엽네.
이제 브리엘 픽크루를 기다리면 되겠군!

575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23:25:44

>>571 아아앗 너무 치명적이다 심장에 치명적...! (털석)

576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23:26:11

드디어!! 위키!!!! 정리 끝!!!!!!!

>>569 시안이 귀여워... 움쪽쪽!!😘😘
>>571 언니 협박이라뇨.. 언니.. 머리 열심히 굴릴게요.. 그냥 싹싹 빌면 안 될까요..

577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3:27:13

>>573 oO(브리엘 언제 청혼 받았니?)
결혼이라니. 브리엘에 대해 잘 모르면서. 농담은, 진사장.

>>575 (부축해서 무릎 털어줌) 심장에 치명적이라니요. 아스가 몇배는 더.

578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3:28:09

>>576 에만주 귀여워. 쓰다듬쓰다듬. 싹싹 비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텐데(??)

579 진주 (YZEkRWf0Z2)

2022-02-03 (거의 끝나감) 23:28:10

>>577 아니... 진 사장말고 저. 진주. 제가 청혼햇다니깐요. 브리엘 보쌈해서 앙 깨물거라니까요.

580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3:28:54

>>579 ?? 오너에게 브리엘을 건네줄 생각없는걸. 귀여운 흑표(???)인걸.

581 캄파넬라주 (A9zC9uWFx.)

2022-02-03 (거의 끝나감) 23:30:10



582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23:30:33

>>578 우에엥 언니 목숨으로 협박하지 마 ;0;!! 에만주가 뽀뽀해주께!!! (이거 아님)

583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23:30:45

캄캄주 어서와~ 왜 쓰러진거야~!!

584 진주 (YZEkRWf0Z2)

2022-02-03 (거의 끝나감) 23:31:37

>>580 무력하게 울고잇는 진주

깜빠냐주 안녕~~!!

585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3:32:15

캄파넬라주 안녕.

>>582 아, 임자가 있는 참치의 뽀뽀는 좀.(진지)(농담)

586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23:32:33

>>585 우에엥 ;0; 그러면 삑삑뽁삑 해줄게!!

587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3:32:53

브리엘은 절벽 위의 꽃이니까.
가지고 싶다면 노력하렴. (웃음)(장난)

588 제롬주 (TGXnsExzbc)

2022-02-03 (거의 끝나감) 23:33:16

>>569 >>571 감사합니다 여러분(파스스)(만족)

>>574 볼이 아니었어..? 😳
똑바로 붙들테니 안아주세요(팔벌림)

캄파주 어서오세요~~~!

589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3:33:31

>>586 (팔벌림) 그건 좋아. 이리온. 착하지 착하지 해줄게.

590 진주 (YZEkRWf0Z2)

2022-02-03 (거의 끝나감) 23:33:41

>>587 노력할게요 지금부터(일상하고 싶다는 뜻, 칼같이 거절해주셔도 진주는 울지 않아)

591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3:34:51

>>590 이 무슨 자연스러운 일상 신청? 대단해..........하지만 일상 제대로 핑퐁하려면 자정이 되어야하는걸.

592 캄파넬라주 (A9zC9uWFx.)

2022-02-03 (거의 끝나감) 23:35:20

안녕

593 진주 (YZEkRWf0Z2)

2022-02-03 (거의 끝나감) 23:37:38

>>591 진주가 선레를 써오면 되니깐요~~ 진주는 오늘 의도치않게 하루종일 누워있어서~ 괜찮섭니닷...!
괜찮다면은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해봐도 될런지~~

594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23:40:14

>>577 에 아닌데 아닌데 브리엘이랑 일상할 때 내 심장 존나 나댔는데

>>588 옳지. 말 잘 듣는 제롬주는 상을 줘야지. (안아서 무릎에 올려줌)(등토닥)

넬라주 어서와. 좋은밤.

595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3:41:27

>>593 현재 브리엘의 상태가 감기 몸살에서 회복된지 얼마안됨 이기는 해도, 아마 일 때문이라도 밖으로 나갈 것 같기는 하네.
음흠.. 원하는 상황 있어? 아니면 선관 간단히 짜고 상황 정하는 게 나을까?

596 페로사주 (yEpFSTkSVc)

2022-02-03 (거의 끝나감) 23:41:44

모두들 좋은 저녁... 캄파넬라주도 어서와.

(잡담 읽어보고 비련의 여주인공 BGM)

597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3:42:06

>>594 에, 거짓말. 거짓말이지? 응? 그럴리가.(쓰다듬)

598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3:43:04

페로사주도 웰컴.

599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23:43:39

>>596 페로사주 어서와아아!! 내가 뽑뽀 해주께~~ 움쪽쪽!!!!!😗😘 (냅다 움쪽 갈겨버림)

600 제롬주 (TGXnsExzbc)

2022-02-03 (거의 끝나감) 23:43:47

>>594 (골골골)
어느새부턴가 저 아스주에게 애 취급을 받고 있지 않나요...???(깨달음)

601 시안주 (k36jEtSInQ)

2022-02-03 (거의 끝나감) 23:43:51

하아아아... 브리엘 픽크루를 보고 잠깐 죽었다 왔답니다.
온 모두 어서 와.

>>576 (밀어내기)

602 제롬주 (TGXnsExzbc)

2022-02-03 (거의 끝나감) 23:44:00

>>596 페로사주 어서오세요~!!!

603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23:44:13

>>597 (그륵그륵) 나 아스주. 솔직함 밖에 없는 오너지. 후후후...

604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3:44:51

>>601 어라, 오늘 시안주가 너무 자주 죽었다가 오는데 괜찮아?

605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3:45:40

>>603 나야말로 아스랑 일상 돌리면서 이이...퐉스!! 했는데 말이야. (턱 긁긁)

606 페로사주 (yEpFSTkSVc)

2022-02-03 (거의 끝나감) 23:45:52

>>598 (푹신한 쿠션 깔아줌) 지금은 몸 좀 괜찮아?

>>601 시안주도 좋은 저녁.

607 진주 (YZEkRWf0Z2)

2022-02-03 (거의 끝나감) 23:47:04

>>595 진은 약물을 진짜 개~~~극혐하기 때문에 일적으로 엮이긴 쉽지 않을 거 같은데, 만약 일쪽으로 엮인다면 진이 '너희 시장 위협하는 짜가 약물업체들을 조져줄게' 하고 수상한 영업사원처럼 왔다던가 하는 게 생각이 나네요. 그러니까 니네가 그짝 정보 아는 거 있으면 좀 내놓아라 할 거 같긴 한데 브리엘이 그 작업에 동행한다, 이런 상황도 생각되고...
그 외에는 서로 무얼 하는지 모르는 일반인으로 만난다던지 하는 상황도 있는데~ 브리엘이 평소에 휴일엔 어딜 돌아다닐까요? 진이 서양문화권 근처로 가야한다면 아마.. 그 문화권 거래처와 거래하기 전에 선물을 좀 탐색하러 다니지 않을런지?

608 진주 (YZEkRWf0Z2)

2022-02-03 (거의 끝나감) 23:47:42

페로사주 반가운 것입니닷...!!

609 ◆RCF0AsEpvU (BRUzk88i4.)

2022-02-03 (거의 끝나감) 23:47:51

다들 잘 놀고 있는가
불편한 건 없나

610 페로사주 (yEpFSTkSVc)

2022-02-03 (거의 끝나감) 23:49:03

>>571 비련의 여주인공... 이라고 하면 K-드라마가 심어준 행복한 삶을 살다 폭풍같은 상황에 떠밀린 수동적 인물상부터 먼저 생각나는 나는 슬픈 참치지만, 그래도 나는 비극의 끝에 스스로가 죽을 자리로 가장 어두운 도시를 택하기로 결정한 브리엘의 비장미를 좋아해.

611 페로사주 (yEpFSTkSVc)

2022-02-03 (거의 끝나감) 23:49:28

진주도 캡틴도 안녕. 좋은 저녁이야.

612 이리스🐈‍⬛ 주 (P.wICQ4YQU)

2022-02-03 (거의 끝나감) 23:49:43

캡틴 냥하로~!ヽ(*´□`)ノ゙

613 진주 (YZEkRWf0Z2)

2022-02-03 (거의 끝나감) 23:50:04

캡하~~ 잘 놀고 잇는 것입니닷..!!

614 제롬주 (TGXnsExzbc)

2022-02-03 (거의 끝나감) 23:50:09

캡틴 하로하로~~

615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23:50:31

다들 어서와~~~

616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3:50:59

>>607 일쪽으로 엮이면 일단 진에게 브리엘은 협조적이기는 하되 비협조적으로 굴기는 할거야. 워낙에 독선적이다보니 사업 이야기할 때는 자기 혼자 이야기하거든. 수상한 영업사원으로 카두세우스 건물에 찾아오는 진씨도 보고 싶네.
일상? 휴일? 브리엘이 최악의 집순이인데요.휴일이라고는 해도 그냥 간단하게 근처 상권을 돌아다니지 않을까?

617 ◆RCF0AsEpvU (BRUzk88i4.)

2022-02-03 (거의 끝나감) 23:51:26

이리스냥냥주도 냥-하로
다들 냥-하로

좋아 잘 놀고 있나보군
하하하하하하하하

618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23:51:55

>>600 (쓰담쓰담) 기분 탓이야. 아니면 진짜 애 취급이 뭔지 보여줄까...? (장난감 꺼냄)

>>605 ㅋㅋㅋ 서로 기막혀하고 있었구나. 재밌네 ㅋㅋㅋ

619 진주 (YZEkRWf0Z2)

2022-02-03 (거의 끝나감) 23:52:01

>>616 그러면 일적으로 엮이는 상황으로 선레 써오겟읍니닷...!!

620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23:52:32

오. 캡틴 어서와. 오늘도 평화롭지 그럼.

621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3:53:37

캡틴 안녕. 어서와.

>>610 브리엘이 k드라마처럼 평화롭게 살다가 폭풍같은 일에 휘말리기는 했지만....그, 비장미보다는 간단하게 목숨을 걸 정도로 스스로를 막 굴리는 편이지 않아? 물론. 페로사주가 평가하는 브리엘이 고평가인 점은 땡큐야.

622 페로사주 (yEpFSTkSVc)

2022-02-03 (거의 끝나감) 23:53:44

>>599 (열심히 픽크루를 만들었는데 트위터 전용이라 눈물 머금고 폐기했어... 88) (마상 힐링)

623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3:54:41

선레 천천히 부탁할게. 진주.

>>618 서로 일상 돌리면서 이마 팍팍 치고 있던거야?ㅋㅋㅋㅋㅋ아, 아스주 귀여워.

624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23:54:47

>>622 트위터 전용이었어..?! ;0; 아구구 뽀담뽀담..(꼬옥)(뽀담뽀담)

에만주 위키에 독백 정리하기 귀찮은데 대신 해줄사람..(안됨)

625 시안주 (k36jEtSInQ)

2022-02-03 (거의 끝나감) 23:55:08

>>604 안 괜찮아. 이젠 부활 쿨타임이야.
더 뭔가 본다면 영영 못 돌아올지도..

캡틴 어서 와.

626 페로사주 (yEpFSTkSVc)

2022-02-03 (거의 끝나감) 23:55:15

>>621 브리엘이 언젠가 가슴속 이야기를 페로사에게 터놓게 되면 페로사가 할 말을 미리 하는 셈이지만...

자신이 죽을 날을 자신이 정하는 것은, 일종의 특권이니까.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허락한. 스스로에게 허락하기 위해서 가장 엄중한 결단이 필요한.

627 아스타로테주 (328pfz1NGg)

2022-02-03 (거의 끝나감) 23:56:27

>>623 무슨 소리죠 공설미인주가 더 귀여우십니다만

628 페로사주 (yEpFSTkSVc)

2022-02-03 (거의 끝나감) 23:57:07

>>624 ...(무릎에 비척비척 기어올라가서 똬리 틀고 드러누움) (고릉고릉고릉고릉) (꼬리 흔들)

629 에만주 (oOSwmm8572)

2022-02-03 (거의 끝나감) 23:58:55

>>628 (빗질 샥샥)(쓰담쓰담쓰담.. 토끼귀!)

630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3:58:57

여담이지만 목숨을 간단히 걸고 몸을 함부로 쓰지 않게 생겨먹은 낯짝으로 몸 함부로 굴리는 브리엘을 보면서 제조 담당 눈나는 혈압이 오른다는 소식.

???:쟤는 왜저럴까...왜 저럴까 진짜...약한 모습을 보이는 게 감기 걸렸을 때 뿐이잖아..
브라이언:(이미 익숙하다.)
브리엘: 제발, 좀 닥쳐줄래.

>>625 (부활 쿨타임인 시안주를 쓰다듬) 난더 보여줄 게 없으니까 안심해.

>>626 으윽 윽...언제쯤 그 말을 들을 수 있으려나.

631 브리엘주 (l8tPzhn6c6)

2022-02-03 (거의 끝나감) 23:59:31

>>627 어라, 아무것도 안들리는걸.

632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0:00:37

공설미인주랑 요망아스주 둘 다 귀여워

>>618 (빤히)(볼쭈와아아압)
아스주 짓궂어요 ㅡ3ㅡ

633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0:00:42

>>629 토끼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심하다 터졌네 ㅋㅋㅋㅋㅋㅋ

>>631 (안 들리신다니 크게 플랜카드 걸어드림)(공설미인 브리엘과 그 오너는 몹시 귀엽다)

634 이리스🐈‍⬛주 (zZjd6sue0Y)

2022-02-04 (불탄다..!) 00:02:45

다들 기여어..

635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0:03:05

>>634 냥이 귀여워어어어어(코 꾸욱)

636 브리엘주 (UJCXOFnXX6)

2022-02-04 (불탄다..!) 00:03:11

아,잠깐만. 그만둬 진짜로. 부끄러우니까. (플랜카드를 재빨리 내림)

637 진 사장 - 브리엘 (RK5pdmDDAQ)

2022-02-04 (불탄다..!) 00:05:07

진은 약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진의 조직에 근무하는 어떤 노동자도 약물을 쓰지 않는다. 그것은 근무 환경의 영향도 있지만, 약물을 쓸 사람이면 진이 애초에 떨궈냈기 때문이다. 물론 예외도 몇 있다만.

"야, 나 괜찮아 뵈냐?"
"예, 어디 회사 신입사원처럼 생겼습니다."

오늘 하는 일은, 그 '예외'들에게 정신교육을 시키는 겸 진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 있겠다. 카두세우스와의 협상, 그리고 얻어낸 정보로 하여금 신흥조직들을 몇 소탕한다.

진은 어울리지도 않는 검은 정장을 입고 들어선다. 진보다 머리가 하나는 더 큰 거구도 그를 따랐다. 카두세우스와 영업일정은 일전에 잡아두었다. 물론 지금 나올 사람은 끄나풀에 불과하리라. 그러니 응접실에서 커피까지 받아낸 다음 할 말은 이것이다.

"간부 급을 뵙고 싶은데요."

직원은 속으로 콧방귀를 뀌었다. 허접해보이는 남녀 둘이 무슨 진중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그러나 선글라스를 낀 여성은 손짓을 하고, 남성이 지퍼백에 담긴 황색 결정을 꺼내어 준다. 가죽장갑을 낀 여성은 그것을 흔들어보인다. 별사탕처럼 생겼으며, 그것을 으깨어 액체에 녹인 후 주사하는 류의 각성제.

최근 길거리에서 유행하는 물건이다. 이로 인해 셰바의 길거리 미관은 한층 역겨워졌다. 이 약물은 기존 물건에서 분자구조를 살짝 바꿔 양산한 물건으로, 저렴하나 효력은 다른 것에 지지 않아 소위 '가성비 마약'으로 불리는 것.

지퍼백에는 그 명칭이 적혀 있었다. '매직허브' 라고. 서양계 회사에서 만들었을 법한, 허브와는 전혀 연관 없는 명칭.

"도움을 드리려 합니다. 모셔와주시면 기쁘겠어요."

직원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 응접실 밖을 나섰다.

638 페로사주 (uuj0tvTHRY)

2022-02-04 (불탄다..!) 00:05:36

>>629 (고릉고릉 골골골) (부비적하려다 토끼귀당함) 으음... 이건 에만주니까 허락해주는 거야. (손에다 머리 부비적)

>>630 buqué náufrago를 따고 난 뒤가 아니려나. 나는 미래를 희망하고 있어. 공설미인을 위해서 준비해뒀다구.

639 이리스🐈‍⬛주 (zZjd6sue0Y)

2022-02-04 (불탄다..!) 00:05:36

>>636 골골골골

640 ◆RCF0AsEpvU (TMeoTQtzrc)

2022-02-04 (불탄다..!) 00:07:14

막간을 이용해 질문을 받도록 하지 호호

641 캄파넬라주 (Rq7S5wMWW6)

2022-02-04 (불탄다..!) 00:07:35

Picrewの「妙子式2」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EqXl9ThsI1 #Picrew #妙子式2

642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0:07:57

>>632 (볼처럼 생긴 젤리 먹여주기)
뭐 내가 이러는게 하루이틀도 아닌데. 새삼. (볼쪽)

643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0:08:46

>>641 휴일에 디저트 고르는 캄파넬라 같군! 귀여웟 다 사줄겟

644 ◆RCF0AsEpvU (TMeoTQtzrc)

2022-02-04 (불탄다..!) 00:08:51

넬라 대장
귀 여 워

645 페로사주 (uuj0tvTHRY)

2022-02-04 (불탄다..!) 00:10:12

>>640 (질문보따리는 저번에 다 털어낸 관계로, 질문할 게 생각나면 다시오마!) (퇴장하는 악당풍 대사)

>>641 >>643 ((내가 떨 주접을 뺏겼다))
귀여운 것도 맞지만 예쁘지, 캄파넬라는.

646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0:10:31

>>640 저번에 말하셨던 지하 떡밥...선행조건이 있는지..?

>>641 캄파넬라 바보털 귀여워어어어어

>>642 (움냠냠)(우물)
아스뿐만 아니라 아스주도 퐉스라니까요, 정말. (헤실)(코 꾸욱)

647 캄파넬라주 (Rq7S5wMWW6)

2022-02-04 (불탄다..!) 00:12:52

>>643

어떻게 알았지

648 시안주 (LdXehS/01I)

2022-02-04 (불탄다..!) 00:13:12

>>630 안심하란 말을 믿을 수가 없어. (의심) (살짝 짜부)

아, 귀여운 캄파넬라. 뭘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하네.

649 ◆RCF0AsEpvU (TMeoTQtzrc)

2022-02-04 (불탄다..!) 00:13:28

>>646 선행조건이 있긴한데
일상을 돌리면서 캐릭터를 천천히 끌고 갈 생각이야
생각만 이렇고 막상 잘 안 되면 그냥 풀어버릴 수도 있지만

650 이리스🐈‍⬛주 (zZjd6sue0Y)

2022-02-04 (불탄다..!) 00:13:31

캄파넬라두 참 예쁘다~

651 이리스🐈‍⬛주 (zZjd6sue0Y)

2022-02-04 (불탄다..!) 00:13:56

일상도 돌리고 싶은데 체력은 안 받쳐주고 너무 슬프당( ˃̣̣̥᷄⌓˂̣̣̥᷅ )

652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0:14:17

>>649 하긴 어장 개장한지 얼마 안 됐으니까요
존버 또 존버합니다

653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0:15:00

연휴였지만 다들 연휴여서 피곤하신 느낌...

654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0:18:18

>>640 이벤트 계획은 어찌되었는지?

655 브리엘 - 진 사장 (KSFdgY292A)

2022-02-04 (불탄다..!) 00:18:42

"역시 하루 더 쉬는 게 좋지 않아? 열은 내린 것 같지만 기침 계속 하고 있잖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외견에서부터 고급스러움이 풍기는 건물은 카두세우스의 본거지였다. 밖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느 회사와 다를 바 없는 외부의 모습처럼 내부의 모습도 다를 바 없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감기 몸살에 이틀을 쉬어버린 브리엘은 오랜만에 카두세우스의 건물로 출근한 상태였는데 어디서 출근했다는 소식을 들었는지 옆에 가까이 다가와서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이마에 손을 대면서 조근조근 떠드는 제조담당 간부의 행동을 브리엘이 있는 힘껏 밀어냈다. 좀, 떨어져봐. 하고 무감한 표정으로 말하는 것 치고는 밀어내는 행동에 힘이 받쳐주지 않자 쯧, 혀를 찼다.

"저, 손님이-"

카두세우스에 소속된 조직원이 슬그머니 다가왔다. 한참, 이기지도 못할 힘으로 밀당 아닌 밀당을 하던 브리엘의 옆으로 재빨리 다가와서 조직원이 귀엣말을 속삭였다. 그 모습에 제조 담당 간부가 브리엘의 최후의 밀어냄에 순순히 밀려난 뒤에 흥얼거리며 방을 나섰을 것이다. 조직원의 속삭임을 듣던 브리엘은 밭은 기침을 한 뒤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건 제조 담당 쪽에서 해결봐야하는 거 아니야? 잠시 그렇게 생각하던 브리엘은 제조 담당 간부가 감쪽같이 자취를 감췄음을 알아차리고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쓸어올렸다. 곧, 응접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방문자와 브리엘은 마주했다.

"그래서, 무슨 볼일이시죠."

656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0:18:44

연휴가 휴일이 아닌 나라는 이 나라 밖에 없을거여...

657 브리엘주 (KSFdgY292A)

2022-02-04 (불탄다..!) 00:20:55

음 픽크루 예쁘다. 귀여워.

>>638 oO(앤빌이 인기가 많아서 시간이 댑따 오래 걸리겠는걸.)

658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0:21:07

>>645 사실 귀엽고 예쁘고 멋있고 다 하지. 우리 캄파넬라가 다 햇 꺄악

>>647 (찡긋) 보스라면 이 정도는 알아봐야 (아스 : 보스는 난데?)

>>646 아스도 나도 꼬리 같은 건 없는데 어디가 퐉스라는 건지. 에잇. (쪽) 목이나 콱 물어버릴까보다.

659 브리엘주 (KSFdgY292A)

2022-02-04 (불탄다..!) 00:21:23

하하, 언제부터 연휴가 휴일이였지. (울컥)

660 에만주 (1ru4uS8E5o)

2022-02-04 (불탄다..!) 00:23:05

헉 '0'

661 이리스🐈‍⬛ 주 (zZjd6sue0Y)

2022-02-04 (불탄다..!) 00:24:24

내일은 일상 구해바야지...(*°▽°*) 이리스가 간닷..

(그리구 아무도 업썼다)

662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0:25:26

>>656 >>659 이게... 한국의 연휴...?

>>658 그럼 요망아스주..? (맞쪽)
그럼... 물어보실래요? (고개 들기)(후레)

>>660 왜 그러심까 에만주

663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0:25:44

이리스...가능하면 내일 찌르는 거로...

664 ◆RCF0AsEpvU (TMeoTQtzrc)

2022-02-04 (불탄다..!) 00:27:50

>>654 바로 열려고 했는데
여러 이유로 보류주우웅

연휴 어디갔냐고 엉엉

665 이리스🐈‍⬛ 주 (zZjd6sue0Y)

2022-02-04 (불탄다..!) 00:27:55

>>633 와오~ヽ(*´□`)ノ゙

666 브리엘주 (KSFdgY292A)

2022-02-04 (불탄다..!) 00:29:02

당신의 연휴.
있었는데 없어졌습니다.
젠장.......

667 진 사장 - 브리엘 (RK5pdmDDAQ)

2022-02-04 (불탄다..!) 00:30:12

"어이쿠, 반갑습니다.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내미는 것은 파란색 명함. 듣도보도 못한 이름이 쓰여 있었는데, 그것은 진의 조직은 전혀 아니었다. 게다가 글씨는 깨알같이 적혀 잘 읽히지도 않았다. 흘긋 살펴보기도 전에 진은 말을 이었다.

"저희는 용병 쪽 사람입니다. 그리고 뭐, 아시다시피 어떤 곳에서 의뢰를 받아왔고요."

속여봤자라는 듯한 말투, 그리고 속속들이 내미는 또 다른 마약들. 그들은 별사탕 모양인 것은 비슷했지만, 어느 것은 새하얗고, 어느것은 분말이 가느다랬다. 브리엘이라면 익히 알 물건들이다. '매직 허브'를 내놓은 개발업체에서 혼선을 빚고자 더욱 분화시켜 만들어낸 것들이다.

이들은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유통-건빵용 별사탕 사이에 섞어둔다는-방법, 게다가 기존 별사탕과 큰 차이없는 외관으로 허위 매물이 오가기도 한다는 점에서 최근 혼선을 빚고 있는 물건이었다. 점유율이 날로 높아지는데다, 신체를 빨리 상하게 만드는 것은 말할 것도 없었다.

몸에 덜 유해하게 만들어, 고객들을 오래 중독시키는 일종의 구독경제 업체로서는 두고 볼 수 없는 횡포였다. 저 마약을 남용했다가 고객들이 죽으면 어쩔 셈이냔 말인가. 고로 지금 진이 내놓는 제안은 조금 수상쩍었지만 의심할 도리가 없었으며, 여차하면 조직에서 '감시역'을 동행시키면 될 문제였다.

"아시죠? 여기. 꽤 골칫거리지 않습니까~? 저희 의뢰주께서는 이곳을 심히 마음에 안 들어하시는 모양입니다. 자제분께서 이거에 손을... 어이쿠, 못 들은 척 해주시고. 하여튼 그래서, 카두세우스와 교섭해 이곳을 소탕하는 게 저희의 할 일이거든요. 아시는 정보를 제공해주신다면 별 다른 요구없이 처리해드리죠."

셰바는 의심쩍은 제안이 판치는 곳, 그러나, 그것이 때론 기회가 되기도 하는 법이다.
//여기서 적당히 '브리엘이 상부에서 OK사인을 받아냈고(아니면 자체적인 판단으로 OK했고) 감시역으로 동행해준다' 하는 내용으로 건너뛰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편한대로 해주세요!

668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0:31:30

>>666 (토닥토닥) 오늘만 버티시면 주말이니까요...! 힘내시길!!

669 페로사주 (uuj0tvTHRY)

2022-02-04 (불탄다..!) 00:31:44

>>660 졸았어?
(본인은 졸았음)

670 이리스🐈‍⬛ 주 (zZjd6sue0Y)

2022-02-04 (불탄다..!) 00:32:48

>>666 흑흑흑...어째서...( ˃̣̣̥᷄⌓˂̣̣̥᷅ )

671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0:33:58

>>664 (토닥토닥) 해결되면 각 잡아달라구. 언제가 됬든 기다릴테니.

672 브리엘주 (KSFdgY292A)

2022-02-04 (불탄다..!) 00:34:00

음흠.....
답레 좀 걸리겠네.
일단 브리엘이 간단하게 ok하지 않을거고. 3년정도 판매업(사업이기도 하지.)만 하다보니까 진사장의 정체를 의심할 수도 있어.
진주가 원하는대로(노리고 있는대로) 일상이 안굴러갈 수 있으니까 양해 부탁할게.

673 시안주 (LdXehS/01I)

2022-02-04 (불탄다..!) 00:34:08

(벽에 붙어서 팝콘)

674 ◆RCF0AsEpvU (TMeoTQtzrc)

2022-02-04 (불탄다..!) 00:34:46

>>671 고오맙다...

675 이리스🐈‍⬛ 주 (zZjd6sue0Y)

2022-02-04 (불탄다..!) 00:35:15

>>673 (콜라 주기)

676 진주 (RK5pdmDDAQ)

2022-02-04 (불탄다..!) 00:35:20

>>672 원래 저런 수상한 제안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법이죠~~ 괜찬습니다~~!!

677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0:35:28

>>662 ...그러면 내가 물어줄 줄 알고. 안 해줄거다. 어딜 은근슬쩍 포상 받아가려고. (딱밤)

678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0:40:13

>>677 아야야 (움찔)(맞은부위 문질...)
...그럼 제가 물어도 돼요? (빠안)

679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0:46:09

어장이 조용해졌다
(숨음)

680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0:47:08

>>678 음. 당연히 안 돼. (딱밤)(놓는 척) 얌전히 있지 않으면 멀리 떼어놓을거야. (쓰담쓰담)

어디보자. 진단이나 찾아볼까.

681 브리엘 - 진 사장 (KSFdgY292A)

2022-02-04 (불탄다..!) 00:51:57

상대의 인사에 브리엘은 나른한 눈매를 더 나른하게 접어내리면서 상대를 살피다가 무감정하게 느껴질 정도로 목례를 해보인 뒤 명함을 받아들었다. 콜록-! 브리엘은 명함에 작게 적혀있는 내용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읽어내려하면서도 상대가 하는 말은 대꾸없이 무감한 표정을 유지한 채 들었다. 용병? 의뢰? 자신이 아는 한, 용병을 통해서 의뢰를 할 조직은 몇 되지 않는다. 카두세우스가 공급하는 약을 알고 있는 조직이라면 더더욱 용병을 끼지는 않을테다.

차라리 이쪽으로 직접적인 의뢰를 넣고 말지. 명함을 응접실 테이블에 던지듯 툭 내려놓은 채, 브리엘은 다리를 꼬고 그 위에 깍지낀 양손을 걸쳐올렸다. 구리색 눈동자는 여전히 나른하게 접어내려진 채, 상대가 늘어놓는 것들을 물끄러미 응시했다. 상대가 내민 것들은 익히 알고 있는 것들이다. 요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던가. 깍지를 낀 양손으로 삼각형을 만들고 브리엘은 크흠- 하고 목을 가다듬었다. 눈치가 빠른 조직원이 재빨리 따뜻한 블랙커피를 가져왔기 때문에 그걸 한모금 마시는 것으로 기침은 참아낼 수 있었다. 몸상태가 정상궤도에 오르기는 했으나 완전히 회복한 건 아니었다.

"그러니까, 당신. 나랑 뭘하고 싶은걸까. 다른 조직은 모르겠지만 나는 제대로 된 사업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일단 첫번째, 우리가 그런 걸로 곤란해할 거라고 생각하면 유감인걸. 누가 당신에게 의뢰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물건이 우리 사업을 위협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원두향이 물씬 느껴지는 머그컵에서 피어오르는 수증기를 불어서 조금 식히며 말을 잇는다.

"두번째. 우리는 직접 의뢰가 아닌 것은 해결하지 않아. 세번째, 아는 정보는 제로. 관심없는 이야기는 수집하지 않는데 정보를 원하면 정보상을 찾아가봐."

682 브리엘주 (KSFdgY292A)

2022-02-04 (불탄다..!) 00:53:34

자신감도 자존감도 하늘을 찌르다보니 독선적이라는 소리를 들었지. 이 녀석.(이마 파바박)

683 시안주 (LdXehS/01I)

2022-02-04 (불탄다..!) 01:06:05


>>675 땡큐.

684 진 사장 - 브리엘 (RK5pdmDDAQ)

2022-02-04 (불탄다..!) 01:08:04

이거 판단력 괜찮은 게 걸렸는데. 진은 싱긋 웃고는 자켓 안주머니에서 본인의 제대로 된 명함을 건넸다. 검은 명함. 금박으로 '鸟笼'이라 흘려 썼으며, 그 뒷면엔 12개의 선분이 시계의 침처럼 가지런히 원을 이루며 모인 로고. 카두세우스와 거리는 있지만, 그렇게 멀지 않은 곳.

"미안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아시잖아요, 원래 이런 건 조심스레 접근해야 하는 거. 이쪽 사장되는 사람입니다."

바로 태도를 바꾼다. 진은 눈썹을 한 번 으쓱였다.

"정보상에게 쓸 만한 정보를 구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그게 어려우니 동종업계를 찾아오는 수밖에요."

"제가 요청하고 싶은 것은 여전합니다. 이 업체의 정보, 그리고 이 의뢰를 묵인해줄 인정. 사소하죠. 본인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먼지를 떨어낸다면 좋은 일 아니겠슴까."

진은 등받이에 몸을 기대며 말을 잇는다.

"이쪽 고객들은 이 약과 무관하지 않거든요. 다들 쪽도 못쓰고 몸 안은 엉망진창이 되어서 오는데, 반만 회생되어도 기적적일 정도거든요. 이쪽 사업은 지장이 있단 말입니다."

지친듯이 그러다가, 등을 일으키곤 브리엘을 바라본다.

"고객의 건강을 관리하는 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해가 되는 건 치우고, 덜 해가 되는 걸 가까이 하는 것입죠."

마약은 본래 몸과 정신을 당겨 쓰는 것이다. 강한 약효는 더 많이 당겨쓴다. 결국, 아무리 새끼를 쳐대는 셰바의 뒷골목 사정이라도 마약을 계속 구독할 고객을 숨풍숨풍 낳아댈 수는 없다. 결국 고객의 총인구수를 줄이는 것을 냅둘 수만은 없다. 어느 곳에서든 나설 일이다. 그리고 이것을 소탕해 자본의 출처를 찾고 그 너머까지 족쳐두리라. 그 알뿌리에서 나오는 약물적인 수익은 쏙 빼먹으면서.

"저희는 약물에 관심 없습니다. 그저 여길 소탕하고 싶을 뿐. 그곳의 연구자산이나 식물은 알아서 하셔도 좋습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면~ 하는 수 없이 저희는 다른 곳을 찾아봐야겠지만요."

685 브리엘주 (qBH16C/dz6)

2022-02-04 (불탄다..!) 01:10:49

oO(이거 브리엘 반응이 안녕히 가세요 밖에 안나오는데 어쩌지...)

686 진주 (RK5pdmDDAQ)

2022-02-04 (불탄다..!) 01:14:30

>>685 뭐든 자연스러운 게 제일이니 그렇게 된다면 어쩔 수는 없지만... 일단 진으로서는 설득할 거리를 다 내놓았지요... 이럴 줄 알았으면 평범한 일상으로 할 걸 그랬네요, 아쉬워라..

687 브리엘주 (qBH16C/dz6)

2022-02-04 (불탄다..!) 01:15:23

아,하나 이야기할게..음. 이걸 뭐라고 해야하지......카두세우스는 큰 조직들이랑 거래를 트고 있어. 그러니까 거의 조직과 조직들 간의 거래(대용량)라고 봐주면 좋겠어.
개인적으로 소량 판매는 시안네하고 밖에 안하고.

688 진주 (RK5pdmDDAQ)

2022-02-04 (불탄다..!) 01:18:10

>>687 진이 물량거래를 요구하는 건 아니고, 이 기업을 소탕하기 위해 업체의 정보와 직원 사정 등, 같은 업계이기에 더 상세히 알 수 있는 정보를 요구하는 거긴 하지만요. 그리고 약물의 경우는 결국 화학약물의 연구와 같아서 물량 외에도 정보는 유용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렵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죠!

689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1:18:58

***벨 아스타로테 루트***

공략난이도 : ☆☆☆☆☆(공략 확정 루트)
필수 진입 조건 : 모든 스탯 30 이상.

엔딩수는 3개이며 노멀엔딩, 메리배드엔딩, 페이크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벨 아스타로테 : 존경스럽다
벨 아스타로테 → 당신 : 상상하던 것과 다르다

<자유행동>
공터 → 숙소 → 숙소 → 숙소 → 장터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생일파티
Event 05. 혼자만의 시간
Event 08. 고마워

<공략 Tip>
트라우마 중심으로 공략하자. 호감도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감정표현은 중요하답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사랑한다고 말해"입니다.
#shindanmaker #상대의_공략루트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에.
진단 잠깐 나 좀 봅시다.

690 페로사주 (uuj0tvTHRY)

2022-02-04 (불탄다..!) 01:27:03

와. 오늘 진단이 아스 뼈를 나보다 더 잘때려.

691 브리엘 - 진 사장 (qBH16C/dz6)

2022-02-04 (불탄다..!) 01:27:58

"이쪽이야말로, 사과해야겠는걸. 내가 동양 글씨를 읽을 줄 몰라. 이름은 직접 당신이 일러주던가 해야겠는데."

아, 역시. 브리엘은 곧바로 상대의 품에서 나오는 명함을 보면서 쯧- 하고 혀를 찬 뒤에 블랙 커피를 한모금 마셨다. 몸이 아직 덜 회복되서 그런가, 컨디션이 영 좋지 못하다는 걸 알아서 이야기를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명함을 받아들고 잠시 바라보던 브리엘은 그것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뒤 꼬고 있던 다리를 반대편으로 꼬며 커피가 담겨 있는 머그컵을 내려놓자마자 미간을 구기며 길게 한숨을 내뱉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야기가 빨리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애초에 출근을 선택한 게 잘못일지도 모르겠어. 아, 사람은 왜이렇게 귀찮지? 미약하게 치밀어오르는 감정을 눌러내면서 브리엘은 머리를 쓸어넘기며 상대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니까, 그건가. 저쪽 사업에 지장이 있다는 것? 확실히 컨디션이 멀쩡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머리를 쓸어올린 손으로 관자놀이를 슬 문지른 뒤 다시 머그컵을 잡아쥔다.

"우리는 위험성이나 정적량을 고지하는 편이고, 그 외의 건강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 나는 판매를 담당하지, 건강까지 신경쓰는 사람은 아니거든."

애초에 정키가 될 녀석들은 시간이 짧든 길든 정키가 되기 마련이니까 후에 그런 녀석들은 쳐내면 그만이다.

"아, 그리고 우리는 그쪽 업체에 대해 잘 몰라. 의뢰를 묵인해달라는 건 글쎄...어차피 이 도시에서 묵인이라는 말은 소용없을거라는 거 알고 있을테고. 소탕하고 싶다면 마음대로 해. 우리쪽에서 정확히 뭘 도와주길 원하는지 모르겠지만."

692 페로사주 (uuj0tvTHRY)

2022-02-04 (불탄다..!) 01:28:00

***페로사 루트***

공략난이도 : ★★☆☆☆(쉬움)
필수 진입 조건 : 다른 캐 호감도를 10 이하로 유지.

엔딩수는 4개이며 배드엔딩, 해피엔딩, 페이크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페로사 : 듬직하다
페로사 → 당신 : 천사같다

<자유행동>
뒷산 → 장터 → 숙소 → 카페 → 숲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고마워
Event 05. 최고의 순간
Event 08. 생일파티

<공략 Tip>
비밀 중심으로 공략하자. 멘탈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끝날 때까지 방심은 금물."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시작과 끝, 끝과 시작"입니다.
#shindanmaker #상대의_공략루트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와????????????? (전신골절)

693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1:28:01

아스주 진단 작두를 탔다는 소식인데요

694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1:28:32

페로사주도 3000원 더 비싸지셨어(?)

695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1:29:35

페로사도...?
이 진단 좀 치네...?

>>693 에이잇 제롬이 진단도 내놔랏

696 브리엘주 (qBH16C/dz6)

2022-02-04 (불탄다..!) 01:31:00


697 브리엘주 (qBH16C/dz6)

2022-02-04 (불탄다..!) 01:32:00

***브리엘 스카일러 루트***

공략난이도 : ★★★★☆(어려움)
필수 진입 조건 : 다른 공략캐를 3명 이상 공략.

엔딩수는 7개이며 데드엔딩, 히든엔딩, 해피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브리엘 스카일러 : 비호감이다
브리엘 스카일러 → 당신 : 까칠하다

<자유행동>
극장 → 도서관 → 서점 → 카페 → ???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잊지 못 하는 사람
Event 05. 다시 한 번
Event 08. 나를 제일로

<공략 Tip>
멘탈 중심으로 공략하자. 말실수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적절한 거리를 유지합시다."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제비꽃의 꽃말"입니다.
#shindanmaker #상대의_공략루트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 뭐야. 왜 내 진단은 헛다리야.

698 진주 (RK5pdmDDAQ)

2022-02-04 (불탄다..!) 01:32:16

으음~ 이대로 답레를 적어도 되는 건가 잘 모르겠네요... 일단 진이 요구하는 건 적어뒀다시피
업체를 소탕하는데 필요한 정보(약품유통의 중견기업이라면 당연히 보유해둘 테니까)와 이 신흥조직의 몰락에 대한 함구니깐요
답레에 이미 적어둔 사항이고 대사로도 말한 거라, 브리엘이 캐치할 만 하다고 생각했는데요...

699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1:33:49

***제롬 발렌타인 루트***

공략난이도 : ★★★★☆(어려움)
필수 진입 조건 : 특정 공략캐 호감도 50 이상.

엔딩수는 4개이며 페이크엔딩, 새드엔딩, 데드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제롬 발렌타인 : 예쁘다
제롬 발렌타인 → 당신 : 신비하다

<자유행동>
공터 → 자택 → 장터 → 카페 → 극장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전하고 싶은 말
Event 05. 들뜬 마음
Event 08. 작은 행복

<공략 Tip>
매력 중심으로 공략하자. 신뢰도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민감한 이야기는 조심해야죠."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승리의 여명"입니다.
#shindanmaker #상대의_공략루트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몇개는 뼈맞고 몇개는 헛다리군(빈사)

700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1:34:26

>>697 아 진단 가장 중요한 곳에서 헛다리를 짚네

701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1:35:12

>>699 제롬스러운 결과로군. 그래서 DLC는 없나요(?)

702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1:36:19

>>697 공략난이도는 어떤가요(마이크)

>>701 제롬스러운 결과란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앞은 유로입니다 선생님(????)

703 브리엘주 (qBH16C/dz6)

2022-02-04 (불탄다..!) 01:37:05

>>698 이게 애매한데.....

1 업체를 소탕하는데 필요한 정보 말이지. 약품유통을 하는 업체를 소탕하려면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내가 더 궁금한 쪽이야....이걸 지어낼 수가 없잖아..?

2 몰락에 대한 함구.
함구는 하는데 우리가 아니라 다른쪽에서 새어나가도 우린 모름. 이 마인드.

일상을 잇기 힘들다면 막레 써도 오케이야.

704 브리엘주 (qBH16C/dz6)

2022-02-04 (불탄다..!) 01:38:03

공략 난이도는 역시 꽉 채운 별 다섯개여야...

705 캄파넬라주 (Pl8Yo87cxo)

2022-02-04 (불탄다..!) 01:38:07

***캄파넬라 루트***

공략난이도 : ☆☆☆☆☆(공략 확정 루트)
필수 진입 조건 : 다른 캐 호감도를 30 이하로 유지.

엔딩수는 6개이며 히든엔딩, 페이크엔딩, 데드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캄파넬라 : 존경스럽다
캄파넬라 → 당신 : 예쁘다

<자유행동>
자택 → 일터 → 숙소 → (상관없음) → 숙소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솔직한 한마디
Event 05. 싸늘한 시선
Event 08. 달콤한 디저트

<공략 Tip>
자본 중심으로 공략하자. 말실수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둔감한 그에겐 직설적인 편이 좋겠죠."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사라진 기억"입니다.
#shindanmaker #상대의_공략루트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706 진주 (RK5pdmDDAQ)

2022-02-04 (불탄다..!) 01:38:57

>>703

1. 이건 뭉뚱그려서 '제공함' 하고 서술로 퉁칠 수 있는 부분 같고...
2. 카두세우스쪽에서만 지킨다면 다른 데에서 새어나가는 건 전적으로 진 쪽 책임으로 할 수 있어요

1번이 관건이었으니까 제공한다고 해주시면은 아마 무난히 이을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브리엘 건강상태로는 동행은 어려우려나요?

707 브리엘주 (qBH16C/dz6)

2022-02-04 (불탄다..!) 01:40:23

굉장히 귀찮아하면서 내가 왜? 어째서? why? 무슨 문제야? 하는 반응이여도 오케이.
동행시키는데 애 좀 먹을걸..

708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1:40:43

>>704 브리엘...역시...(납득)

달콤한 디저트 캄파넬라?
어딜가야 볼 수 있죠???

709 브리엘주 (qBH16C/dz6)

2022-02-04 (불탄다..!) 01:41:46

아, 그리고 제공했다는 서술이 필요하면 대충 내쪽 레스에 넣었다고 하고 넘어가도 돼.

710 진주 (RK5pdmDDAQ)

2022-02-04 (불탄다..!) 01:41:51

>>707 하하... 완전 '포상'입니다
그럼 제공해두는 내용으로 내일쯤 이어둘게요~!!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꾸준글) 감기도 조심하세요(꾸준글)
내일 또 봅시닷....!!!!!

711 브리엘주 (qBH16C/dz6)

2022-02-04 (불탄다..!) 01:42:45

진주 좋은밤.

712 브리엘주 (qBH16C/dz6)

2022-02-04 (불탄다..!) 01:43:18

브리엘의 사교성에 큰 문제가 있는 듯 하다..............

713 시안주 (LdXehS/01I)

2022-02-04 (불탄다..!) 01:45:11

***시안 루트***

공략난이도 : ★★★☆☆(보통)
필수 진입 조건 : 호감도 80 이상.

엔딩수는 6개이며 메리배드엔딩, 해피엔딩, 데드엔딩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시안 : 귀엽다
시안 → 당신 : 친해지고 싶다

<자유행동>
장터 → 장터 → 자택 → 광장 → 자택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나를 제일로
Event 05. 솔직한 한마디
Event 08. 화났어?

<공략 Tip>
말실수 중심으로 공략하자. 거짓말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둔감한 그에겐 직설적인 편이 좋겠죠."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그렇게 우리는."입니다.

#shindanmaker #상대의_공략루트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멍투성이)

714 시안주 (LdXehS/01I)

2022-02-04 (불탄다..!) 01:45:17

잘자 진주.

715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1:49:59

>>702 제롬이 제롬했다(???)
유료는 아는데 유로는 뭔가요

>>705 자본으로 공략 ㅋㅋㅋ 넬라...돈 좋아하는구나..

>>712 오. 그건 아닐테니 너무 걱정 말아. (부빗)

>>713 진단의 작두 열일한다

716 브리엘주 (qBH16C/dz6)

2022-02-04 (불탄다..!) 01:50:17

oO(왜 시안주까지...)


폴라 니트 원피스에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부츠 입은 브리엘 보고 싶다. (이뤄지지 못할 바램)

717 브리엘주 (qBH16C/dz6)

2022-02-04 (불탄다..!) 01:51:13

>>715
oO(맞는 것 같지만 아니라니까 뭐)(쓰다듬)

718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1:52:12

>>716 입히시면 됩니다 저으 야광봉은 언제든 흔들 준비가 되어있읍니닷 (그륵그륵)

719 에만주 (1ru4uS8E5o)

2022-02-04 (불탄다..!) 01:53:47

호에에 졸았는데..;0; 이와중에 엄청난거 와있었어...;0;.. (주섬주섬)

720 브리엘주 (qBH16C/dz6)

2022-02-04 (불탄다..!) 01:55:22

>>718 그런 옷을 입히려면 브리엘이......한명이상 호감도가 일정 이상이여야만.....(빗질 샥샥)

에만주 얼른 자러 가자.

721 시안주 (LdXehS/01I)

2022-02-04 (불탄다..!) 02:01:02

진단의 주먹이 매서워.
에만주는.. 다시 자러 가자.

>>716 아니 이걸 또 상상하게 만들다니 으으윽...

722 브리엘주 (qBH16C/dz6)

2022-02-04 (불탄다..!) 02:02:42

어라? 저 레스로 상상이 된다구? 어라?
음흠, 시안주 귀여워.

723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2:04:24

>>719 자 다 챙겼으면 다시 자자 (토닥)

>>720 오.... 그거 제가 도전을 (그리고 조져졌다)

724 브리엘주 (qBH16C/dz6)

2022-02-04 (불탄다..!) 02:06:00

>>723 아스주가 도전을 하면 안되지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쓰다듬쓰다듬)

725 페로사주 (uuj0tvTHRY)

2022-02-04 (불탄다..!) 02:06:32

...... (자다깨다의 나락에서 기어올라온 페로사주)

>>719 ((피슛))

726 브리엘주 (qBH16C/dz6)

2022-02-04 (불탄다..!) 02:07:14

페로사주도 자라......

727 피피주 (dXz0gGdCUs)

2022-02-04 (불탄다..!) 02:07:24

아이고 답레쓰다 까무룩 잠들어버렸네 ;-;

728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2:07:41

자다 깨는 참치들은 숙면할지어다...!

729 페로사주 (uuj0tvTHRY)

2022-02-04 (불탄다..!) 02:08:34

>>726 애초에 반쯤 자고있었지.. 에만주가 자러가는 거 보고 자러가겠다..

>>727 피피주 어서와, 피피주도 피곤하면 답레는 천천히 줘도 좋다구... (피슛)

730 브리엘주 (qBH16C/dz6)

2022-02-04 (불탄다..!) 02:08:41

oO(왜 피피주까지 깨어있는 거야)

자다 깨버린 참치들은 얼른 다시 자자.

731 에만주 (1ru4uS8E5o)

2022-02-04 (불탄다..!) 02:14:28

우엥..;0:.. 졸려서 먼저 자ㅏ러가요.. 눈 깜빡깜빡 깜삑.. 레스 쓰는거 맞이요..???? 꿈이겠지 그러니까 페로사주도 브리엘주랑 아스주랑 시안주도 자고 다들 자장자장.. 꿈이니까 일어나면 없다 업ㄱ다없어 우우 안녕안녕..

732 브리엘주 (qBH16C/dz6)

2022-02-04 (불탄다..!) 02:15:53

아이고 얼른 자자. 에만주. 잘자.
oO(꿈은 아닌데 말이지....)

733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2:17:01

그리고 에만주는 일어나서 >>731을 보고 이불을 걷어차게 되는데.
잘 자 에만주.

734 페로사주 (pJVkQq87Wo)

2022-02-04 (불탄다..!) 02:19:03

>>731 이리와 요녀석... (꼬옥)
그럼 진짜로 자러갈까... 다들 내몫까지 새벽 만끽해달라구...

735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2:21:09

충분히 만끽해줄테니 걱정말라구 잏잏.
페로사주도 잘 자.

736 시안주 (LdXehS/01I)

2022-02-04 (불탄다..!) 02:22:20

>>722 느낌이랄게 아 으 으몰라
안 귀여워 난...

다들 왜 자다 깨고있어..
에만주 다시 잘자. 푹 잘 수 있길 바라.

737 브리엘주 (qBH16C/dz6)

2022-02-04 (불탄다..!) 02:25:36

페로사주도 좋은밤.

>>736 지금 그 반응이 얼마나 귀여운지 몰지. 시안주가 무슨 느낌을 받았는지 궁금한걸? (쓰다듬)

738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3:56:48

잔잔하군...

739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4:08:02

글게요(쓰담)

740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4:16:22

왜 4시가 넘었는데 안자는거지 제롬주
냉큼 자랏

741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4:17:27

아스주가 자면 그때 같이 잘래요(꼬옥)

742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4:19:41

내가 언제 잘 줄 알고. (쓰담) 졸지 말고 얼른 자아.

743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4:20:50

사실 방금 깨버려서...(부빗) 당장은 잠이 안 와요 힝힝

744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4:23:40

깬 직후에 폰을 켜니까 그렇지. 조금만 뒤척이면 금방 다시 잠 들었을 텐데. 에잇. (볼꼬집)

745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4:30:13

느에에에(볼 늘어남) 하지만 아스주가 보고싶었는 걸요...(꾸왑) 조금 있다 잘 것 같으니 그 전까진 아스주랑 있을래요..

746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4:31:00

지금도 살짝살짝 타임워프 하는게 곧 잘 것 같지만(흐릿)

747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4:33:43

매일 보는데 뭐가 그리 보고 싶을까. ㅎㅎ 그럼 언제 잠들지 모르니 미리 인사해둬야겠는 걸. 미리 잘 자라고. (볼쪽)

748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4:39:50

매일 보지만 자기 전에 안 보고 자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서...?(대체임) 아스주도 미리 잘자요~ (헤실)(뽀쪽)

749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4:42:42

그런거 치고 매일 먼저 잠드는 쪽은 제롬주 아니었나 싶고. 인사할 틈도 없이 기절해버리잖아. 그러지 말고 졸리면 자러 가라니까.
음. 그치만 오늘은 인사 했으니 봐준다.

750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4:46:38

보고싶은 마음이 크지만 잠을 이겨내지 못했어요...(흐릿)
졸리면 미리 인사할게요 앞으로는(쓰담)

751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4:49:23

미리 인사하지 말고 인사한 시점에서 자라굿 (꾸압) 오늘도 아직 평일인데말야.

752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4:53:37

싫어요 아스주 더 보다가 기절잠할래요(부빗) 평일이지만 아직 방학기간이라 괜찮아요(뽀담)
방학이 끝나면 아마 지금처럼 어장에 상주하긴 힘들 거라 지금 오래 붙어있는 것도 있고...

753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4:56:28

현생은 못 이기지... 지금처럼 못 와도 괜찮아. (쓰담) 나는 어디 안 간다니까.

754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5:00:46

아스주가 괜찮다고 하셔도 제가 걸리는 것도 있어서...
지금도 앤오로서 많이 못 챙겨드리는데 앞으로는 더 못 해드릴테니까...

755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5:05:25

지금도 충분히 신경 써주고 있으니까 그런 소리 말아. 잡담할 때도 안 놓치려고 하는거 다 알고 있고. (쓰담쓰담)
너무 생각하지 말고. 제롬주가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활동하면 돼. 모두랑 같이.

756 브리엘주 (SDsaB9eWto)

2022-02-04 (불탄다..!) 05:06:36

oO(이 양반들아 5시입니다.........)
(비몽사몽)

757 제롬주 (tgYdh0im8w)

2022-02-04 (불탄다..!) 05:08:51

아스주 말 따뜻해애애....(껴안) 이런 모습도 정말 좋아해요
아스주도 저도 다른 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방향이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슬슬 한계라 자러갈게요 아스주도 너무 늦게 자진 마세요(뽀쪽)

758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5:11:29

그래그래. 같이 놀아야 즐겁지.
나도 곧 잘 거 같으니까. 잘 자. 제롬주.

>>756 ㅋㅋㅋ 브리엘주도 다시 잠들어랏 (춉)

759 브리엘주 (SDsaB9eWto)

2022-02-04 (불탄다..!) 05:17:49

yes....둘다 잘자. 굿나잇...

760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5:24:56

브리엘주도 잘 자. 푹 자.

761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06:03:27

오늘만 지나면 주말이네.
다들 조금만 더 힘내서 좋은 하루 되길.

762 에만주 (qoiVGbQHpE)

2022-02-04 (불탄다..!) 08:30:47

(꿈이..아니었어..)

763 아야주 (ROsa5fI76s)

2022-02-04 (불탄다..!) 08:33:02

휘리릭 끼요오오오오옷 @문을 박차고 외친다
"기상, 기사아아아앙! 얼리버드 기상!"

764 페로사주 (b54qBwJHPo)

2022-02-04 (불탄다..!) 08:46:22

>>762 희희... (꼬옥) 다녀와 에만주...

로테주도 아야주도 좋은 아침.

765 시안주 (cCEhOOou82)

2022-02-04 (불탄다..!) 09:31:20

깜빡 졸았어...

766 제롬주 (V8uRgnPwjA)

2022-02-04 (불탄다..!) 11:19:46

갱신~~!!!

767 에만주 (RHoNDCDP6Q)

2022-02-04 (불탄다..!) 11:46:34

갱신.

768 제롬주 (V8uRgnPwjA)

2022-02-04 (불탄다..!) 11:57:13

에만주 안녕이에요~~

769 에만주 (RHoNDCDP6Q)

2022-02-04 (불탄다..!) 11:59:30

안녕..😊 좋은 점심. 밥 먹어야지!! ^^!!

770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13:05:52

모두 점심은 잘 챙겨먹고 있겠지? 좋은 오후네.

771 브리엘주 (SDsaB9eWto)

2022-02-04 (불탄다..!) 13:23:01

세상에 바람이 찬건가 아니면 내가 아직 컨디션이 안좋은건가.
모두 안녕, 좋은 하루 되고 있니? 점심은 챙겼겠지?

772 진 사장 - 브리엘 (RK5pdmDDAQ)

2022-02-04 (불탄다..!) 13:41:33

1레스도 걸리지 않은 것 같지만 체감은 긴 협상이었다. 진이 빠진듯 눈을 지긋이 감았다가, 눈꺼풀에 힘을 주고 뜬다. 피곤했으나 커피는 나온 순간부터 입에 대지 않았다. 오랜 습관이었으므로.

유연함이라고는 티끌도 보이지 않는... 그래, 미인. 그걸 보자니 또 불공평하단 생각이 든다. 저 저저 저, 봐라. 쟤도 피곤한 거처럼 눈 지긋이 감고 있는데 속눈썹의 풍성함과 자연컬링 그리고 묘사력 차이를 보라고. 이게 세상이냐? 미인들이 일까지 잘하면 어쩌란 거냐? 나같은 년들은 어느 무대에 서라는 거냐?

'세상이 불공평하군!'

다행이도 이런 내면을 말로 하진 않았기 때문에, 직원이 USB를 갖고 올 때까지 응접실은 침묵을 지켰다. 진은 USB를 받자마자 옆의 따까리에게 던져준 후, 따까리가 스마트폰에 연결해 정보팀에게 인가한 후 고개를 끄덕여보인다.

진은 그제야 의자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켠다. 기껏 품 좋게 맞춘 양복이 구깃거렸다.

"자, 그러면 저희는 바로 이녀석들을 좀 족치러 갈 생각인데, 어떠심까? 와보실 겁니까? 사실 뭐, 인계하는 데 구라는 안 칠 거지만~ 전적이 있으니 의심도 될 거 같고요."

"일을 땡땡이 치고 싶거들랑 지금만한 기회가 없습니다. 제가 특별히 에스코트까지 해드립죠."

진은 브리엘의 손을 능청맞게 잡아보려 했지만, 브리엘의 성격으로는 손을 뺐을지도 모르겠다.

773 브리엘주 (SDsaB9eWto)

2022-02-04 (불탄다..!) 13:43:07

오너의 사심이 답레에 들어갔는데?
제 4의 벽을 깬 느낌이야.....(어리둥절)
진주 안녕.

774 아야주 (oURA7uMsUA)

2022-02-04 (불탄다..!) 14:04:06

아야:
211 좋아하는 음료
-아야야야, 탄산 알코올은 없는 걸로 부탁드립니다. 취향이라면 보리차 같은 차 계열입니다만.
135 괴담이나 미신, 소문같은 것을 믿나요?
-미신이나 소문 중 대부분은 믿을 가치도 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야야야. 다만 듣다보면 진짜같아서 무서운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설마 진짜일 리는 없겠죠. (주: 이 소문은 진짜임)
316 생부에 대한 생각
-기억도 안납니다. 대충 평범하게 의지가 그리 굳세진 않은 분이었던 거 같습니다만 아야야야. 뭐 이 사람 아니었으면 존재하지도 못할 것이었으니까 딱 그만큼은 고마워하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야야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진단과 함께 갱신?

775 브리엘 - 진 사장 (SDsaB9eWto)

2022-02-04 (불탄다..!) 14:05:41

피곤함과 아직 회복되지 않은 신체의 컨디션은 브리엘로 하여금 꽤 오랜시간동안 블랙 커피가 담긴 머그컵의 온기를 매만지면서 침묵하게 만들었다. 브라이언한테 예비용 아스피린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 상태로 아스피린을 집어삼켰다가는 꼴사납게 화장실로 뛰어갈 것만 같았다. 피곤하고, 거슬린다. 상대의 행동 하나하나가 거슬리는 꼴을 보니 아무래도 하루 더 쉬었어야했나보지. 브리엘은 블랙 커피를 조금 오래 입안에 머금었다가 삼킨 뒤 한숨을 길고 길게 내쉬었다.

어차피 하루에 몇번 하는 짓거리였다. 얻은 정보를 쉽게 건네주지 않는 짓거리. 상대를 초조하게 만들거나 불쾌하게 만드는 특유의 변덕스럽고 모순적인 태도일 뿐이다. 브리엘의 구리색 눈동자가 가볍게 까딱 움직였고, 조직원은 그 눈짓을 알아차리자마자 눈치빠르게 안쪽으로 들어갔다가 USB를 쥐고 나와서 상대에게 건넸다. 상대가 원하는 물건을 건네준 조직원이 뒤로 물러나자, 브리엘은 그제서야 텅 비어버린 머그컵을 테이블에 내려놓는다. 머그컵에서는 여전히 열기가 피어오르고 있었고 머그컵의 손잡이에서 표면까지 느릿하게 쓸어내는 장갑을 낀 손끝에 표현하지 못할 무언가가 묻어나고 있었다. 브리엘은 느리게 눈을 감았다가 뜨고 상대를 물끄러미 응시한다.

"브라이언."
"예."

크지 않은 목소리였지만 금새 부름을 알아차린 브라이언이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성큼성큼 브리엘이 앉아있는 위치까지 다가선 뒤 뒷짐을 졌다. 그 사이에 브리엘은 자신의 손을 잡으려하는 상대의 손길에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면서 하- 하고 어처구니가 없는 것 같은 웃음을 흘렸다. 뿌리치거나 빼내도 상관은 없지만 아까부터 뻔뻔하게 구는 게 영 신경에 거슬린다. 덕분에 못된 심보가 치밀어서 잡으려는 상대의 손가락 사이에 장갑을 끼고 있는 자신의 손가락을 밀어넣어서 깍지를 끼는 것처럼 행동했다가 그대로 떼어냈다.

"에스코트는 내 보디가드 한명이면 충분해."

그렇게 대꾸한 브리엘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브라이언은 목례를 해보였다.

776 브리엘주 (SDsaB9eWto)

2022-02-04 (불탄다..!) 14:06:34

(변덕부리는 브리엘의 머리채를 잡는 브리엘주와 어쩌라고 하며 맞머리채를 잡는 브리엘)

아야주 안녕.

777 아야주 (oURA7uMsUA)

2022-02-04 (불탄다..!) 14:11:15

브리엘주 하로로-

778 ◆RCF0AsEpvU (Ruih4mrwZU)

2022-02-04 (불탄다..!) 14:49:57

그헤에에에엑

779 진주 (RK5pdmDDAQ)

2022-02-04 (불탄다..!) 14:50:37

자다깼다 하네요~~ 진짜 다들 감기 꼭 조심하세욧~~!!!
다들 반갑단 것입니닷...!!!!

780 진주 (RK5pdmDDAQ)

2022-02-04 (불탄다..!) 14:52:20

그리고 혹시 브리엘주 계시면은~ 진이 손 빼지 못하게 손깍지 꽉♥(기분나쁨) 잡아도 되나요~~~ 미인의 섬섬옥수 놓칠 수 없는 것입니닷...!!!!

781 아야주 (oURA7uMsUA)

2022-02-04 (불탄다..!) 14:53:02

*The Captain appears

782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15:00:10

캡틴 어서와.

>>780 oO(기분 나쁨이 붙는 건 뭐야)
잡으면 다음 반응에 바로 장갑을 빼고 새 장갑으로 바꿔 끼는 브리엘이 있을거야. 그래도 괜찮다면 오케이.

783 ◆RCF0AsEpvU (Ruih4mrwZU)

2022-02-04 (불탄다..!) 15:02:18

다들 안녀어어어엉
누가 나 좀 쓰다듬해조 흑흑

784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15:03:18

>>783 착하지 착해.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쓰다듬쓰다듬)

785 진주 (RK5pdmDDAQ)

2022-02-04 (불탄다..!) 15:07:21

아닙니다 답레가 좀 늦을 거 같아요..ㅠㅠ 죄송합니다 감기에 걸려서 욕보고 있네요~~
넘 기다리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브리엘 사랑해~~!!!

786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15:09:37

브리엘:...으!

답레는 푹 쉬고 천천히 줘. 나도 조금 있으면 현생이여서 늦을테니까.

787 제롬주 (V8uRgnPwjA)

2022-02-04 (불탄다..!) 15:11:52

>>783 (꾸왑쓰담)

갱신합니다~~
브리엘진 일상이 너무 맛있다

788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15:19:03

뭐야 어디가 맛있는건데.
제롬주 안녕.

789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15:25:44

갱신

790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15:38:25

그로스만 패밀리와 충돌하는 장면은 썼는데, 정작 그로스만 패밀리와 충돌하는 계기를 뭘로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791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15:38:41

모두 좋은 오후.

792 제롬주 (V8uRgnPwjA)

2022-02-04 (불탄다..!) 15:40:28

>>788 자연스레 플러팅하는 진과 철벽으로 밀어내는 브리엘의 티키타카가 맛있어요

>>789 아스주 어서오세요~(쓰다듬)

>>790 단순한 시비가 가장 편하긴 한데 말이죠...
페로사주도 어서와요~~

793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15:43:10

아스주 페로사주 안녕.

oO(플러팅? 어라...? 진이 플러팅 한거였어?)

794 아야주 (oURA7uMsUA)

2022-02-04 (불탄다..!) 15:47:53

호에호에

795 피피 - 페로사 (JyMxppGfC2)

2022-02-04 (불탄다..!) 15:48:22

평화는 피와 살을 먹고 자란다. 프로스페로는 그것을 온 몸에 욱여넣으며 자랐다. 도시에 사는 모두가 겪은 유년을 겪었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의 이중성 정도야 숨 쉬듯 당연한 일이다. 피와 향수, 화약 냄새와 립스틱, 시체 옆에서 하는 키스들. 삶은 원래 그 모양으로 생겨먹었다. 우리네 삶이 모두 그렇다. 하여 프로스페로에게 페로사가 새삼 꾸미는 것은 어느 정도 당연한 일이었으며, 동시에 어느 신호이기도 했다. 어느 정도 안정되었다. 평화가 적당히 배불러할 시기가 도래했다. 잠시 동안의 휴전, 혹은 더 큰 폭풍우다.

물론 그런 것 신경쓰지 않고 꾸미고 다니는 이들도 있다. 당장 제 친우인 라 베르토의 수장만 해도 공작새마냥-프로스페로의 지극한 사견이었지만- 꾸미고 다니지 않던가. 페로사의 그런 반응은 피피에겐 퍽 신선하게 다가왔다. 도깨비 가면을 쓴 여자와 립스틱, 화약 냄새와 향수. 프로스페로는 히죽이며 눈을 접었다.

"바깥 사람처럼 보이고 좋은데, 뭘."

이 말을 덧붙인 건 취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본래 프로스페로는 개인사에 접근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한다.

"예쁘게 보이고 싶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탄산수 양 손으로 꾹 붙들었다. 취했다는 신호다. 아차, 나 실수한 건가. 붕 뜬 정신 사이에서도 무언가 삐끗했다는 감각이 와닿았다. 혀가 동그랗게 말렸다가 펴졌다. 질식하는 사람들은 혀가 목구멍 안 쪽으로 말려들어간다던데... 멍하니 생각한다.

"요즘 너무 나댔나봐, 내가.. 눈에 띄어버린 걸 수도 있고.."

최근 들어 지나치게 돌아다녔다. 정보 얻는답시고 뒷골목 쥐새끼들도 몇 들쑤셨다. 쥐 죽은 듯 사는 시체가 요즘 들어 미쳤다는 이야기가 돌기엔 충분하다.

"여기 도청기나 카메라 없지?"

술 취했어도 민감한 성정은 그대로다.

"당신을 의심하는 게 아니라.. 그냥, 내 성질머리가 그래서 그래. 알잖아."

괜히 페로사 눈치 슬 봤다.

"미안."

796 제롬주 (V8uRgnPwjA)

2022-02-04 (불탄다..!) 15:48:54

>>793 손잡는건 플러팅이 아니었던 건가
몰?루겠소요

아야주 어서오세요~~ 호에에 귀여워

797 제롬주 (V8uRgnPwjA)

2022-02-04 (불탄다..!) 15:49:02

피피주도 어솨요~~

798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15:51:41

손잡는 게 플러팅..? 몰?루

피피주 안녕.

799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15:56:12

>>792 (꼬옥)

공작새 ㅋㅋㅋㅋㅋ 진짜 화려한 꼬리깃 달린 옷 입혀버릴까 (아스 : 내 의견은 이 자식아)
다들 안녕.

800 ◆RCF0AsEpvU (Ruih4mrwZU)

2022-02-04 (불탄다..!) 15:58:51

플러팅 고자인 캡틴도 몰?루

801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16:03:23

다들 손잡는 게 플러팅인지 모르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2 제롬주 (e2IWuSnnQY)

2022-02-04 (불탄다..!) 16:09:08

>>799 (부빗)
꼬리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롬: ...벨라..?)

>>800-801 손잡는 건... 사실 애매하니까...
몰?루?

803 피피주 (JyMxppGfC2)

2022-02-04 (불탄다..!) 16:17:28

손잡는거.. 플러팅이엇어?????



안나(공작새)

804 시안주 (JNttHXhwPI)

2022-02-04 (불탄다..!) 16:17:32

어휴 플러팅 알못들

805 ◆RCF0AsEpvU (ViV7rcpaMQ)

2022-02-04 (불탄다..!) 16:19:04

다음주 수요일에
반드시 이벤트를 열겠다

806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16:21:49

사실 플러팅이라는 건 상대가 모르면 플러팅이 아니지 않을까(급기야)

와 수요일 이벤트. 참여는 불확실하지만..

시안주 안녕.

807 ◆RCF0AsEpvU (Ruih4mrwZU)

2022-02-04 (불탄다..!) 16:23:00

진행같은거 아니고 일상 이벤트라구 호호

808 아야주 (oURA7uMsUA)

2022-02-04 (불탄다..!) 16:33:11

오아아아 이벤트

809 제롬주 (e2IWuSnnQY)

2022-02-04 (불탄다..!) 16:33:23

>>806 그거 설득력이 있다(?)

이벤트 기대할게요~!
시안주는 어서오세요!

810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16:33:34

진행이 아니여도 일상에 이벤트가 붙는 한 참여하지 않으면 이벤트 이후 분위기를 따라가기 힘들 것 같은데.

참여가 불확실이라고 했지만 참ㅁ‥

811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16:34:17

>>810 참여 못한다고 생각해줘. 아이고 진짜 중도작성.

812 시안주 (JNttHXhwPI)

2022-02-04 (불탄다..!) 16:36:48

안녕 안녕. 퇴근까지 얼마 안 남았다는 게 정말 행복하네.
그리고 수요일엔 일상 이벤트가 있구나. 뭔지 궁금한 걸.

>>810 >>811 중도작성하는 브리엘주 귀엽네. (쓰담쓰담)

813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16:43:54

가끔 폰이 살짝 이상할 때가 있어서..
사실 액정 보호 필름이 깨져서 그럴지도......아무튼 나는 귀엽지 않다. (납작) 퇴근은 미리 축하해.

814 제롬주 (vugtyvXUNg)

2022-02-04 (불탄다..!) 16:55:14

퇴근 축하드려요!!!

브주 귀여워....

815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17:37:25

오옷 이벤트라니
수요일만 하는 이벤트인가 수요일부터 하는 이벤트인가

816 시안주 (uDFkAlfzTU)

2022-02-04 (불탄다..!) 17:51:34

축하해줘서 고마워.

>>813 아 납작해졌다.
하지만 그리 변명하는 모습도 귀여운 걸.

817 아야주 (oURA7uMsUA)

2022-02-04 (불탄다..!) 18:36:36

저녁 먹고 왔어요!

일상 구한다GU!

818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18:38:12

현생 중이기도 하고 일상은 하는 게 있어서 무리.

>>816 (납작) 아냐 변명하는 건 귀엽지 않은걸.

819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18:55:57

우리는 최고 존엄 귀여운 캡틴 아래 평등하게 귀엽읍니다.

820 아야주 (oURA7uMsUA)

2022-02-04 (불탄다..!) 19:04:10

>>819

821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19:21:13


어장이 조용하니 춤을 추겠따

822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19:23:54

로테주 있읍니까...
다름이 아니오라 독백을 쓰면서, 그로스만 패밀리 휘하에 있던 바텐더 하나가 졸지에 바 문을 닫게 생겼는데, 페로사가 그 바텐더에게 라 베르토를 소개해줘도 되는지...

823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19:24:30

오. (로테주의 귀여운 댄스를 직관할 수 있어서 행복해진 페로사주)

824 제롬주 (gg4yj4.UdI)

2022-02-04 (불탄다..!) 19:28:19

(로테주의 귀여운 댄스에 씹덕사한 제롬주)

825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19:32:07

(아스주의 귀한 댄스를 보고 흐뭇해하는 중)

826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19:34:39

.oO(단순한 춤이 아니라 소환의식이었나)

827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19:36:54

oO(어라? 그러고보니?)

828 제롬주 (gg4yj4.UdI)

2022-02-04 (불탄다..!) 19:38:18

.oO(다들 아스주의 춤에 끌려나왔잖아)

829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19:38:45

(클릭하면 좀더 귀여워짐)
그렇다 사실 지능적 어그로(소환의식)이었다

>>822 흐름이 이해가 안 됩니다만 선생님
그로스만 패밀리 휘하였던 사람을 어째서 라 베르토에 소개해주려는 거야?

830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19:42:25

>>829 휘하라기보단 그로스만 패밀리에게 세금을 내고 보호받는 처지였는데, 말이 세금이지 거의 수탈당하는 판이었고 오늘도 어김없이 그로스만 패밀리가 방문해 깽판을 놓고 있는데 바에 있던 손님이 그로스만 패밀리를 그 자리에서 박살내는 바람에 더 이상 장사하기 곤란하게 됐다던가... 아니야, 잊어도 돼. 역시 전개가 너무 작위적이네.

831 제롬주 (gg4yj4.UdI)

2022-02-04 (불탄다..!) 19:43:42

>>829 아스주가 너무 귀엽다...(코피)

832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19:44:07

>>830 아하 그런 흐름으로. 음. 난 맘에 드는데. 그런 거라면 얼마든지 소개 받아주지.

833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19:45:14

>>831 (꼬옥 해주려다 코피 보고 주춤)(하악질)

834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19:48:53

(흐뭇하게 지켜보는 어장의 집사 포즈)

835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19:50:04

>>834 (부빗)(도망)

836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19:51:08

>>835 (빗과 무릎 팡팡으로 꼬셔봄)

837 리스주 (LmE90Rp/BQ)

2022-02-04 (불탄다..!) 19:53:08

요즘은 조용해졌넹

838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19:53:13

(흐뭇하게 바라보는 어장의 대충 고양잇과인데 고양이는 아닌 무언가의 포즈)

>>832 그런 흐름이 마음에 들었다니 다행이네... 마음에 들어해준 김에 더 이야기해보자면, 아직 독백의 기틀만 겨우 잡은 상태라 확실하진 않지만 그 모브에게
"내 친구는 이런저런 훌륭한 바들을 많이 알고 있는데, 그 중에서는 일손이 모자란 바들도 많아요."
"이렇게 멋진 김렛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라면, 내 친구가 일손이 모자란 바를 당신에게 소개시켜줄 수 있을 거에요."
"음- 도깨비의 소개를 받아서 온 바텐더라고 하세요. 그 정도면 알아듣겠죠."
같은 대사를 하면서 보낼 텐데 괜찮을까?

839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19:53:44

좋은 시절이 끝나가고 있는거지.
어서와 리스주.

840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19:56:36

>>836 (사실 밥 먹으러 가는 것이었다)

>>837 연휴 직후기도 하고. 음.
리스주 안녕.

>>838 오케오케. 페로사 소개라는 말에 흠칫 하겠지만 (사유 : 아직도 쪽팔려서) 흔쾌히 받아줄거야.

841 제롬주 (gg4yj4.UdI)

2022-02-04 (불탄다..!) 19:56:53

>>833 (코피 닦고 옴)(무릎 탁탁)

>>834 >>838 크윽 둘 다 귀여워(쓰담쓰담)

리스주 어서오세요~~

842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19:57:24

(사유 : 아직도 쪽팔려서)

페로사: 이쯤 되면 귀여운데. 귀여워라.
페로사: 빨리 한 번 찾아가봐야겠는걸.

843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19:58:52

>>841 하아아아앙?
제롬주가 쓰다듬어줄 쪽은 여기가 아닐텐데에?

844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19:59:07

아스주는 저녁 맛있게 먹고 와.
리스주는 안녕.

oO(대체 저 고양이인듯 아닌듯 하는 건 무슨 생명체인가)

845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0:01:45

>>844 .oO(마눌고양이라는 녀석이야)

846 캄파넬라주 (Rq7S5wMWW6)

2022-02-04 (불탄다..!) 20:02:28


로봇타는데 하루를 다써버린 나

847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0:02:45

로봇은 어쩔수 없지
어서와 캄파넬라주

848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0:03:52

캄파넬라주 안녕.

>>845 뭐야 복슬복슬해보여.

849 리스주 (LmE90Rp/BQ)

2022-02-04 (불탄다..!) 20:04:37

그래 모두 안녕 ㅋㅋㅋㅋ 사진이 딱 울집 고양이 같네

850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0:05:02

>>848 그렇지. (발목에 머리 부비부비) (발 베고 벌렁 드러누움)

851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0:07:05

>>850 어라, 나한테 그러면 안될텐데? 복슬복슬한데 성격 굉장할 것 같다고 하려고 했는데 말이야. 음흠. (토닥토닥)

852 제롬주 (gg4yj4.UdI)

2022-02-04 (불탄다..!) 20:09:10

>>843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쓰다듬으면 되는 거잖아요?(쓰담)

853 에만주 (wRZ5.r22Gk)

2022-02-04 (불탄다..!) 20:15:32

한잔 걸쳤어. 금방 돌아갈게. 오늘은 기쁜 날이구나..

854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0:17:04

에만주 조심히 들어와.

855 제롬주 (gg4yj4.UdI)

2022-02-04 (불탄다..!) 20:19:03

에만주 조심히 귀가하세요~~

856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0:19:22

>>853 좋은 일이 있었던 모양이네. 조심히 들어와. 푹 쉬어.

>>851 안된다니? (고릉고릉)

>>852 쓰─읍 (마눌고양이 킥)

857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0:21:30

>>856 oO(주인이 있는 걸로 아는데..) 뭐 됐나. (토닥토닥)

858 리스주 (LmE90Rp/BQ)

2022-02-04 (불탄다..!) 20:23:17

에만주 조심히 들어오라고!

859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0:24:57

>>857 쓰다듬 정돈 괜찮잖아. (꼬리 흔들) 집사는 이러는 거 안 좋아하는 것 같고.. 오늘 집사가 피곤해 보이기도 하니까.

860 에만주 (wRZ5.r22Gk)

2022-02-04 (불탄다..!) 20:28:04

뭐..?

861 제롬주 (gg4yj4.UdI)

2022-02-04 (불탄다..!) 20:28:44

앗 걸렸다(팝콘)

862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0:30:28

>>860 왜, 아니야? (꼬리 흔들)

863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0:31:40

아, 난 아무것도 몰라요......

864 에만주 (wRZ5.r22Gk)

2022-02-04 (불탄다..!) 20:37:09

>>862 내가 연플을 잘 안 꽂는 타입이기도 하고 애정 쏟는 법이 익숙하지 못할 뿐이랍니다. 서툴러서 표현하지 못할 뿐이지만 많이 아끼고 있어요.😊

865 아야주 (oURA7uMsUA)

2022-02-04 (불탄다..!) 20:41:37

냐아-

866 에만주 (wRZ5.r22Gk)

2022-02-04 (불탄다..!) 20:43:22

그러니까, 음.. 싫어하지는 않아. 서툴러서 표현하는게 적을 뿐이지. 개인적으로.. 담아두는게 더 익숙해져버려서 잘 표현하지 않는 사람이기도 하고.

아야야야 어서와~

867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0:44:08

(흐뭇하게 팝콘을 꺼내는 사람)
아야주 안녕.

868 제롬주 (gg4yj4.UdI)

2022-02-04 (불탄다..!) 20:45:26

(브리엘주 팝콘 훔쳐가며 흐뭇)

>>865 (츄르츄르)

869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0:47:07

농담 느낌으로 가볍게 이야기하고 가볍게 대답한 거였는데 내가 나빴네..!
다른 참치들하고도 친하게 지내고 싶지만 에만주한테도 우리 막나가는 페로사를 좋아해준 에만의 오너니까 그만큼 나도 충분히 아껴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 조심히 들어와. (토닥닥)

그렇지만 에만주도 브리엘주한테 자주 삑삑뽁삑하잖아

870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0:47:30

아니아니 내 팝콘을 훔쳐가는 건 뭐야. 새로 달라고 하면 될 것을...

871 아야주 (oURA7uMsUA)

2022-02-04 (불탄다..!) 20:47:55

아야야야 환영받았어요 @헤헤

872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0:49:28

진지한 이야기가 아니었으니 그렇게 신경쓰거나 하지 않아도 괜찮아. 표현이 서투른 건 나도 마찬가지고. 혹시나 조급하게 만들었으면 미안해..!

그렇게나 생각해주는 건 기쁘네..

873 에만주 (wRZ5.r22Gk)

2022-02-04 (불탄다..!) 20:49:29

>>869 (찰싹)(삑삑뽁삑)(그릉그릉) >:3!!!!!!!!!!!!

874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0:49:31

(팝콘 먹다가 툭 떨어트림)(삐질삐질)
oO(아니아니아니아니 빼주세요)

875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0:50:14

아, 다행이네... 왠지 사이에 낀 것 같은 기분이여서 조금 안절부절했어....(안도)

876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0:50:16

이게 어쩌다보니 인사가 늦었는데 아야주도 좋은 저녁. 어서와.

>>873 으음 그래도 역시 이건 에만주한테만 해주는 거야... (후리스 지퍼 앞섶 지익 열어줌)

877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0:52:51

>>874-875 브리엘주에겐 폐를 끼쳤습니다.. (사죄의 쿠션받침)

저녁 잡담이 어쩌다 이렇게 됐는가. 난 잠깐 음료수 한 잔 마시고 올게.

878 제롬주 (gg4yj4.UdI)

2022-02-04 (불탄다..!) 20:52:58

>>870 팝콘 주세요...(빤히)

에만페로주 둘 다 귀여워~(흐뭇)

879 제롬주 (gg4yj4.UdI)

2022-02-04 (불탄다..!) 20:53:20

다녀와요~~~

880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0:54:55

페로사주 다녀와.
괜찮아. 괜찮아. 레스는 저렇게 썼어도 이게 바로 어장 내 유일 집사의 덕목(?)이라고 생각하거든. (웃음)

>>878 (새 팝콘 가득 담아서 줌)

881 제롬주 (gg4yj4.UdI)

2022-02-04 (불탄다..!) 20:56:43

>>880 (행복한 참치)(냠냠)

882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20:58:00


그리고 가는 건 저였읍니다

883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0:58:39

아스주는 대체 어딜 가는 거야(흐린 시선)

884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21:04:57

술항아리 속으로요

885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1:07:34

어장에 참취 다수 출몰 예정인가...

886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1:08:27

oO(어장 내 참취들 중 유독 음주를 자주하는 참취들의 간이 걱정되는데)

887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1:12:27

(그 짤을 새벽참치 버전 말고 참취 버전으로 만들어야 하나)

888 제롬주 (gg4yj4.UdI)

2022-02-04 (불탄다..!) 21:13:01

과음하시면 안 돼요.......

889 쥬주 (jxezMpg21E)

2022-02-04 (불탄다..!) 21:17:48

890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1:20:22

쥬주 안녕. 오랜만이네. 잘 있었어? 건강하고?

891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21:21:06

무셧
쥬주 오랜만

892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1:23:09

>>889 (쓰담담)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 어서와 쥬주.

893 제롬주 (gg4yj4.UdI)

2022-02-04 (불탄다..!) 21:24:21

쥬주 오랜만이에요~~

894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21:26:26

이번이 마지막
아 진짜 이 잔이 마지막이라니까

895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1:29:13

모든 애주가들은 그렇게 말하고는 해. 아스주. 과연 그게 막잔일까......(흐린시선)

896 쥬주 (jxezMpg21E)

2022-02-04 (불탄다..!) 21:35:04

(과음하는 참치를 지켜보는 매와 같은 눈빛의 고양이)

안녕안녕~ 오랜만이야~ 브브브주도 로테주도 페로로사주도 제롬롬이주도 안녕~~

다 쓰다듬어버릴 거야~~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897 제롬주 (gg4yj4.UdI)

2022-02-04 (불탄다..!) 21:36:29

>>894 (아스주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제롬이)

>>896 쥬주 맞쓰담쓰담~~

898 캄파넬라주 (Rq7S5wMWW6)

2022-02-04 (불탄다..!) 21:37:35

새끼손가락이 쉬프트를 너무많이 눌러서 아파..

899 에만주 (kNMRRh.h6Y)

2022-02-04 (불탄다..!) 21:37:50

9시 됐다고 참이슬 온더락 한병 원샷은 심한거 아닌가 싶은데 어쨌든 살아있어.

900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21:38:37

(눈치 보며 병 치움)(이미 빈병임) 아 진짜 막잔 이거 진짜 마지막 ㅎㅎㅎ 이거만 마시고 레이드 감다(?)

우효옷 쥬주의 쓰다듬이라니 매우 귀한 것

901 페로사주 (5AzkH3aANo)

2022-02-04 (불탄다..!) 21:39:47

누가 그렇게 자꾸 술을 억지로 먹인담 참......

902 에만주 (f6e.Wtdkzg)

2022-02-04 (불탄다..!) 21:41:21

괜찮아~😊 나도 똑같이 되갚는 걸.. 메로나+꿀+소맥 짬뽕주를 아십니까(?)(진짜 나쁨)

그리고 어제 못 보여줬던 거, 지금은 올려도 되겠지?😊

903 리스주 (LmE90Rp/BQ)

2022-02-04 (불탄다..!) 21:42:20

메로나 소주 진짜 맛이 이상하긴 하지...내가 원래 술 싫어해서 그렇지만서도

904 쥬주 (jxezMpg21E)

2022-02-04 (불탄다..!) 21:43:45

넬라넬라주 에에에에에만이주 안녕~~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897 앸 (Sr Pelo식 찌그러짐)

>>900 우효옷~ 이녀석 쓰다듬직한걸~ (?)

905 페로사주 (4VMbqdLZzA)

2022-02-04 (불탄다..!) 21:44:04

되갚... 아니 과음부터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88
뭐려나. (기대) 밖이라서 제대로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캄파넬라주 어서와. 새끼손가락이면 wasd에 손가락 올린채로 쉬프트키를 마구마구 누른 것 같은데 뭘 하다 왔길래.. 고생했어.

906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1:44:11

oO(메로나 소주는 대체)

아, 그럼 나도 보답으로 쥬주를 쓰다듬겠어. 쓰다듬쓰다듬.

907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1:45:12

잠깐 현생 보고 왔더니 분명 쌓인 레스는 얼마 없는데 잡담 흐름을 까먹었다. 어째서지.

908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21:45:51

(새끼손가락 쉬프트)(PTSD 옴) 으아악 으아아악
넬라주 어서왕

909 에만주 (f6e.Wtdkzg)

2022-02-04 (불탄다..!) 21:46:30

https://postimg.cc/PpR7qpZF
문제가 되면 삭제할게! 이건 이용약관이야.😊

https://streamable.com/sis26o
다름이 아니고 목떡이 도착했다는 뜻이야.😊 가면 썼을 때를 기준으로 잡아서 조금 낮고, 기계음이 많다는 점 양해해줘.

제공자분께서 본인을 표기하지 말아달라 하셨어. 이 점도 양해 부탁할게.

910 리스주 (LmE90Rp/BQ)

2022-02-04 (불탄다..!) 21:46:35

넬라주 어서오고

911 페로사주 (4VMbqdLZzA)

2022-02-04 (불탄다..!) 21:46:36

>>907 현생 보고 왔으면 어쩔 수 없지. (토닥닥)

912 쥬주 (jxezMpg21E)

2022-02-04 (불탄다..!) 21:48:04

메로나 꿀 소맥이라니 무서워~~

리스리스주도 안녕~~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913 피피주 (dXz0gGdCUs)

2022-02-04 (불탄다..!) 21:48:46

에만 목소리 저렇구나 ㅇ0ㅇ...!!!
노래 탓인가 뭔가 쓸쓸한 분위기도 나구 그래요

914 페로사주 (4VMbqdLZzA)

2022-02-04 (불탄다..!) 21:48:58

(((설마 했는데 밖이라 못듣는 목떡일줄은)))

(부스러짐)

915 페로사주 (4VMbqdLZzA)

2022-02-04 (불탄다..!) 21:50:27

좋아. 택시 탄다.

916 에만주 (f6e.Wtdkzg)

2022-02-04 (불탄다..!) 21:50:35

우우 스트리밍 사이트는 역시 음질이 깨진다...🥺

>>914 (뽀다담)

917 캄파넬라주 (Rq7S5wMWW6)

2022-02-04 (불탄다..!) 21:51:45

로봇타고있었음
데몬 엑스 마키나

918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21:57:19

>>909 오.... 어생 처음 보는 수제 목떡이다....

919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1:58:13

크윽 하필 에어팟을 사물함에 두고 왔을 때..........(납작) 나중에 듣겠습니다....

이걸로 목떡을 털어낼 수 있어.
다들 목떡 “줘“ (흡사 강도)

920 쥬주 (jxezMpg21E)

2022-02-04 (불탄다..!) 21:58:22

>>906 (쓰담 받아서 신남)

오오~~ 에만만이 목소소리~~ 좋아좋아~~

피피피핖핖피핖핖주 안녕~~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페로사주는 조심히 집가기다~~

921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1:59:00

에만주 굉장히.......대단한 참치였다는 걸 새삼 깨닫는걸.

922 에만주 (f6e.Wtdkzg)

2022-02-04 (불탄다..!) 21:59:07

커뮤에 쓸 목소리가 없으면.. 용기를 내서 허락을 맡으면 되는 일이지..(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어야 한다는 톤)

923 쥬주 (jxezMpg21E)

2022-02-04 (불탄다..!) 21:59:43

에어팟 사물함에 두고온 브부죽주 귀여워~~
>>919 에에에엥~~ 난 이미 목떡 던졌지롱~ 멜롱멜롱~~

924 아야주 (oURA7uMsUA)

2022-02-04 (불탄다..!) 22:01:19

목떡... 그러고보니 언젠가 목소리가 이소라 누님같은 자캐 하나쯤 만들어보고 싶었었던 나(?)

925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2:02:28

진짜 자정이 지나지 않는 이상 에어팟 안끼니까.....크윽.. (쥬주 팩트 맞고 더 납작해짐)

>>922 이 무슨 여왕 같은 명언(?)

926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2:03:43

oO(어라 근데 브리엘 목떡을 올렸는지 아닌지 긴가민가하기는 한데 올렸겠지 뭐)

뭐예요. 나 왜 쥬 목떡 못들었음?
아야 목떡도 줘.

927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2:15:01

확인했어. 확실히...... 미카엘의 목떡이 아니라 에만의 목떡이라는 느낌이네.

모두 좋은 저녁이야. 내가 늦지 않았으려나. 피피주도 아야주도 어서와.
페로사의 목떡은 자주 풀었으니까 굳이 다시 풀진 않을게.

>>922 페로사의 경우에는 허락 맡아야 될 사람이 라나 델 레이라서... (얼감)

928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2:18:18

페로사주 다시 안녕.

929 ◆RCF0AsEpvU (ViV7rcpaMQ)

2022-02-04 (불탄다..!) 22:22:49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45077/recent

다음판 세워졌다
터지면 넘어오거라

930 ◆RCF0AsEpvU (ViV7rcpaMQ)

2022-02-04 (불탄다..!) 22:23:04

그리고 쥬쥬는 어서오려무나
롸-벗

931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2:24:25

캡틴도 어서와. 쫀저. (닥터페퍼 조공)

932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2:24:29

캡틴 안녕. 어서와. 오늘도 고마워.

933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22:26:17

아스는 목떡을 안 정했대
그야 매번 목소리톤 달라지는 걸 (으쓱)

캡틴 어서와

934 아야주 (oURA7uMsUA)

2022-02-04 (불탄다..!) 22:36:08

아야는 목소리가 흠

딱히 생각 안하기는 했는데...

935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2:36:46

아스 톤 그때그때 다른 건가. 그것 참.....제롬에게 말할 때의 톤이라던가(아님)

936 캄파넬라주 (Rq7S5wMWW6)

2022-02-04 (불탄다..!) 22:39:15

캄파넬라는 로즈몬티스 느낌이려나..

937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2:40:21

목떡이라던가는 나중에 정해도 상관없어.
사실 목떡이라 해도 느낌이만 비슷하다고 하는 거고.

938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22:42:32

>>935 질문에 사심이 보입니다만 선생님

>>936 로즈몬티스? 유툽에 찾으면 나오려나

939 쥬주 (jxezMpg21E)

2022-02-04 (불탄다..!) 22:43:53

롸~ 벗~
캡틴도 안녕~~ 롸벗의 귀환이다~~ 그리고 새판 감사하다~~
아야야야야주도 안녕인 것이다~~ (둘 다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926 머야. 나도 줘요. 세상은 등가교환이애오.

940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2:47:34

>>938 네 센세. 사심입니다. (당당)

>>939 올렸는지 안올렸는지 기억이 안나는걸. 전 판들을 뒤져보렴. 거기에 두고 왔을테니.

941 캄파넬라주 (Rq7S5wMWW6)

2022-02-04 (불탄다..!) 22:50:12

로즈몬티스 보이스라고 검색하면 나올걸 명일방주 캐릭터다

942 페로사 - 피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2:52:09

"바깥 사람이라-" 잔에 사과주스를 따라내리며 페로사는 쓰게 웃었다. 아, 그러고 보면 페로사는 유독 거래를 할 때 달러화를 챙겨달라는 요구를 하는 일이 잦았다. 그녀의 허황된 꿈에 대해 가장 상세하게 아는 사람은 바로 피피일 것이다. 그녀는 항상 바깥을 바랐다. 물론 불가능한 일이다. 비탄의 도시 안에서 저지른 중죄들은 차치하고서라도, 비탄의 도시에 거주했다는 그 자체가 이 밖에선 중죄 취급이었으니까. 떠밀렸건 끌려들어왔건 자기 발로 들어왔건 비탄의 도시에서 살아남은 이들에게는 더 혹독한 원죄가 짊어지워진다. "이제 와서 날 바깥 사람이라 할 수나 있으려나. 시칠리아 팔레르모의 해안선은 머릿속에선 다 사라지고 사진 속에나 남아있는걸." 이것은 페로사가 바에 들리는 손님들에게 몇 번인가 털어놓은 적 있던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이야기였지만, 피피에게는 이게 지뢰가 폭발한 거나 매한가지의 반응일지도 모르겠다.

시칠리아라고 하면 코사 노스트라의 본거지가 아닌가.

그러나 피피가 진짜로 밟은 지뢰는 따로 있었다. 삐끗했다는 감각은 알코올 따위에 무언가를 헛짚는 일이 없었다. 그걸 느꼈을 때는 늦어버린다는 게 문제다. 다만... 그 지뢰의 폭발이 피피의 발목을 뜯어가버리는 그런 종류의 폭발이 아니라, 갑자기 발밑에서 폭죽이 삐용 하고 솟아올라 펑 터지는 생뚱맞은 종류의 것이라는 게 피피의 직감과 다를 뿐이었다. 예쁘게, 보이고, 싶은, 사람. 피피의 말을 소리없이 입모양으로 되뇌는 페로사의 얼굴이 쑤욱 빨개지는 게 피피의 눈에도 아주 잘 보였다. 칼바도스를 잔에 따라내리던 페로사의 손이 떨려, 원래 넣어야 하는 양보다 1대쉬 정도 더 들어갔다. 그 정도 차이면 술맛에 별 차이는 없을 테지만.

그래서 페로사는, 피피가 내놓는 다른 주제에 잽싸게 따라붙었다. 먼저 말을 돌려주겠다는데 마다할 리가 없다. "그런 게 있나 없나는 항상 점검하고 있으니 걱정 마. 도청기나 카메라 같은 거..." 그녀는 손사래를 치면서, "저번에도 말했지만, 이 가게에는 높은 빌딩의 나으리들(그녀는 르메인 패밀리의 간부들을 그렇게 부르곤 했다)도 종종 들리는데, 여기다 도청장치를 다는 건 르메인에게 시비를 거는 셈이라고. 내가 말했던가? 이번에 너한테 넘겨준 쥐새끼들도 그 짓 하다 잡힌 거야." 하고 쓸데없이 음산하게 들릴 수 있는 말을 꺼내버리고 만다. 그러면서 그녀는 술잔을 가볍게 저어서 섞고, 잔의 남아있는 빈 부분을 샴페인으로 가득 채워올린 뒤에, 가니쉬로 사과 웨지 하나를 끼운다.

"자." 피피의 앞에 코스터가 깔리고, 그 위에 청량한 민트잎을 머금은 칵테일이 놓였다. "좀 나대면 어때. 쥐죽은 듯이 사는 게 질리면 깔롱 좀 부릴 수도 있는 거지. 남들 눈길이 성가시다면 거기에 어떻게 대응할지는 네 선택이야. 도도하게 무시할 수도 있고, 교활하게 피할 수도 있고, 아예 미친 척하고 즐길 수도 있는 거잖아." 마셔보면, 정성껏 에어링을 해도 쉽게 품이 죽지 않는 칼바도스 특유의 존재감 강한 술기운이 왼쪽에 민트향, 오른쪽에 사과향을 거느리고 풍부한 탄산을 몰아서 입안에 쳐들어온다. 자잘한 얼음을 써서 저어 만든 이유가 여기 있었다. 얼음이 녹으면서 희석되지 않았더라면 이 첫 향이 미간이 절로 찌푸려질 정도로 독했으리라. 그러나 그것이 희석되면서 빈틈이 생겼다. 그 빈틈을 탄산의 여운과 함께 받치고 들어오는 것이 사과주스와 샴페인의 싱그러운 달콤함이다. 그래도 알코올향이 남아있다면, 가니쉬로 끼운 싱싱한 청사과 조각을 깨물면 완벽하다.

"바텐더의 추천, 세렌디피티Serendipity야. 처음 맛봤을 때 딱 너한테 만들어주고 싶었지."

943 ◆RCF0AsEpvU (Ruih4mrwZU)

2022-02-04 (불탄다..!) 22:52:11

역시 롸-벗이 최고야 호호호호
1가구 1쥬 희망합니다

다들 안녕이다
크어어어어어 (닥터페퍼 캔 째로 삼킴)

944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2:52:13

감사합니다. 센세. 나중에 찾아서 들어보겠습니다.

945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2:53:35

페로사의 자잘한 과거사 TMI가 한 조각 풀렸네.
에두아르도 몬테까를로는 코사 노스트라에 소속된 마피아였습니다. 도돈가 돈돈돈.

946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2:56:01

(기세좋게 팝콘 팡 뜯음)

947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22:56:02

(찾아봤다) 흐응 넬라 목소리는 저런 느낌이란거지.

시칠리아하면 마피아지 그보다 얼굴 빨개진 페로사가 귀엽읍니다만 잏잏

948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2:58:44

>>943 그러고 보니 캡틴은 무슨 음료를 좋아해? ((이 시점에서 캐릭터가 아니라 캐주 취향을 묻는 후레질문))

949 쥬주 (jxezMpg21E)

2022-02-04 (불탄다..!) 23:02:36

도돈가 돈돈돈~
도돈파치 돈돈돈~

950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3:03:21

>>947 로테가 앤빌에 오면 봅시다 (옆자리에 붙어앉음)

951 ◆RCF0AsEpvU (ViV7rcpaMQ)

2022-02-04 (불탄다..!) 23:03:53

캡틴은 오렌지주스
그 중에서도 델몬트 콜드가 아니면 안 돼

탄산음료는 마운틴듀 아님 스프라이트
몬스터는 핑크맛
이상

952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3:04:10

도돈가 돈돈돈~

953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3:05:18

어라,의외로 캡틴 커피와는 안친한가....
카페인하고는 친한 것 같지만...오렌지 주스..........(신기함)

954 ◆RCF0AsEpvU (ViV7rcpaMQ)

2022-02-04 (불탄다..!) 23:05:42

돗 돗 도돈-파치가 다이훗까츠
모 히또츠 오마케니 다이훗까츠
돈돈돈 도도은가돈

955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23:06:28

>>950 에?
선생님 제가 뭘 잘못했죠 일단 머리부터 박겠읍니다

델몬트 취향 캡틴 귀여워

956 캄파넬라주 (Rq7S5wMWW6)

2022-02-04 (불탄다..!) 23:07:02

사이다이오죠 사이다이오죠 도동팟칭 사이다이오죠

957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3:07:44

>>951 파이프라인에 델몬트 콜드에 마운틴듀라니... 나 조금 감동했어.

958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3:07:52

어장이 도돈가에 전염되고 있어...?

959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3:08:56

(이 무슨 사위스러운 챈트!)

>>955 잘못이라니? (부비)

960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23:12:58

>>959 (뼈가 아플거 같은 느낌이었는데)(기분탓이었나)
(맞부빗)(그릉그릉)

961 쥬주 (jxezMpg21E)

2022-02-04 (불탄다..!) 23:13:06

흑흑 세상 슬퍼. 엉엉. (?)

962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3:13:54

oO(페로사주랑 아스주가 귀엽다. 사실 다들 귀엽지만.)

963 제롬주 (gg4yj4.UdI)

2022-02-04 (불탄다..!) 23:17:36

(모두를 흐뭇하게 바라보는중)

964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3:19:15

열심히 루팡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뭔가 썰을 풀어달라고 하고 싶은데 안떠오르는걸.....사실 브리엘 썰 풀게 있나 고민 중인데 음흠...아무말인데 이거.

제롬주 안녕.

965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3:19:18

>>960 (후히히히)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골골송)

>>961 (쥬주 옆으로 자리옮김)(쥬주 옆에 붙어앉음)

966 시안주 (LdXehS/01I)

2022-02-04 (불탄다..!) 23:20:05

(자다 깸) (밍기적)
다들 안녕..

967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3:23:41

어서와 시안주. 좋은 저녁이네. 잠에서 깬 타이밍이 좀 유감스럽지만... 푹 쉬었어?

968 캄파넬라주 (Rq7S5wMWW6)

2022-02-04 (불탄다..!) 23:23:42

별로 안중요한 tmi : 캄파넬라는 위장전술로 숨어들어야할 일이 있으면 말투까지 어린애 코스가 가능하긴하다.

969 캄파넬라주 (Rq7S5wMWW6)

2022-02-04 (불탄다..!) 23:24:00

그리고 시안주 안녕

970 페로사주 (s6jJ/p2EKI)

2022-02-04 (불탄다..!) 23:24:35

>>968 왠지 유녀전기의 타냐 데그레챠프가 생각나네.

971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3:26:58

시안주 안녕. (쓰다듬)

972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23:29:56

>>962 그러는 브리엘주도 귀엽다

>>963 (빤히)

>>965 (뼈는 뼈대로 때릴거란 건가) 무섭군...!

어린애 코스하는 넬라가 보고 싶다
시안주 어서와

973 시안주 (LdXehS/01I)

2022-02-04 (불탄다..!) 23:33:06

>>967 열한시반.. 괜찮아. 피곤했었으니..
응. 깊게 한 열시간은 잔 거 같네. 피로가 싹 가셨어.

>>970 아 이거 동의해.

>>971 브리엘주도 안녕. (늘어짐)

974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3:37:16

어째서 내 이미지가 귀여워가 된 건지 모르는 건 아니지만 말이야. 역시 귀엽다는 말은 적응이 안되네. (얼굴싸쥠)

안녕. 시안주는 푹 쉰거같네.

975 캄파넬라주 (Pl8Yo87cxo)

2022-02-04 (불탄다..!) 23:43:41

무슨 이야기를 할까

976 아스타로테주 (vxOrMWlXJE)

2022-02-04 (불탄다..!) 23:51:07

한가할 땐 역시 진단이지!

977 시안주 (LdXehS/01I)

2022-02-04 (불탄다..!) 23:53:40

>>974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

>>975 질문도 받아? 캄파넬라가 선물로 받으면 기뻐할만한게 뭔지 궁금하네.

978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3:54:15

브리엘 스카일러의 오늘 풀 해시는
날_이렇게_만든건_당신이잖아_를자캐식으로말한다면
"모르는 척 하고 있네."
"이미 알고 있으면서."
"날 이렇게 만든 이상 제대로 책임은 져줘?"

유령이_된_자캐의_미련은
oO(미련이 없다는 게 미련이지 않을까. 애초에 얘가 유령이 된다는 게 이해가 안되는걸.)

자캐의_감정이_드러나는_때는
마인드 컨트롤이 힘든 상황일 때.(ex:심하게 앓아누울 때, 심하게 다쳤을 때.)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아붙혀졌을 때.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오랜만에 풀네임으로 하니까 진단이 찰지구나.

979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3:54:47

>>977 아이고 난. 그만둬 주세요...

980 캄파넬라주 (Pl8Yo87cxo)

2022-02-04 (불탄다..!) 23:55:05

>>977

디저트 이용권

981 에만주 (1ru4uS8E5o)

2022-02-04 (불탄다..!) 23:55:20

좋아 술! 안 취했어. 오늘은... 소주 온더락을 해도 죽지 않는 사람이 되었답니다. 집갱이야!

982 제롬주 (gg4yj4.UdI)

2022-02-04 (불탄다..!) 23:55:27

다들 안녕하세요~~~~~~
잠시 졸아버렸구먼....

>>977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렸을 때...(메모)

983 캄파넬라주 (Pl8Yo87cxo)

2022-02-04 (불탄다..!) 23:57:51

캄파넬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히어로와_빌런중_어느쪽
빌런에 가까운 안티히어로

자캐가_믿지_못한_것은
세상에 구원이 있다는 것

자캐는_자기자신을_사랑합니까
사랑이라는 감정을 배우지못해 모른다.

984 브리엘주 (qzW5TdL9IA)

2022-02-04 (불탄다..!) 23:58:00

에만주 안녕. 취하지 않았더라도 일단 음주인 이상 일찍 쉬자.

>>982 어째서 당신은 브리엘까지 공략하려고 하는 겁니까.

985 캄파넬라주 (Pl8Yo87cxo)

2022-02-04 (불탄다..!) 23:59:44

씻고오겠다

986 제롬주 (PanbplXlz2)

2022-02-05 (파란날) 00:01:10

에만주 일찍 주무세요 오늘은...

>>983 사랑의 멋짐을 모르는 캄파넬라 불쌍해(?)
다녀오세요~~~

>>984 엣 그냥 기록해둘 뿐인걸요(숨김)

987 에만주 (PmpEHhWLlU)

2022-02-05 (파란날) 00:02:54

;0; 안돼! 이불 속에서 푹 쉬고 있다구...;0;

988 브리엘주 (S4B/R7zo92)

2022-02-05 (파란날) 00:03:36

다녀와.

>>986 그걸 기록하는 게 왠지 공략법 숙지하는 분위기인데.

989 페로사주 (Jy3y3cAVBI)

2022-02-05 (파란날) 00:05:12

>>981 >>987 어서와 에만주. 이불 따뜻하게 덮고 있지?
(누워있는 옆에 다가와서 몸 둥글게 말고 드러누움)

990 쥬주 (CJn0/JOilI)

2022-02-05 (파란날) 00:06:09


목?떡? 목소리와 떡밥?
떡?밥? 배고?파?

오오~~ 루팡브주 귀여워~~ 팀장님 여기에요~~ (?)
여기 귀여운 사람 있어요~~ (쓰담쓰담쓰담쓰담)

>>965 (슈퍼쓰다듬)

시안주 어서와~~ 쓰담쓰담이다~~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하하, 쓰담쓰담 롸벗이 될 터이다~~

991 에만주 (PmpEHhWLlU)

2022-02-05 (파란날) 00:06:13

캄캄주 다녀오구, 진단 다 맛있어 '0'!!

>>978 브리엘 책임은 져줘.. 드르륵 탁.. 책임은 져줘.. 드르륵 탁... 드르륵 탁....
>>983 진단 세 문항 전부 환경으로 비롯된 걸까..하는 생각이 들어..;0;.. 캄캄이 행복하자..

992 페로사주 (Jy3y3cAVBI)

2022-02-05 (파란날) 00:06:26


페로사: 오... 로테한테 만들어주면 좋아하겠네.
페로사: ─걔는 말리부 싫어하니까 무리려나.

993 제롬주 (PanbplXlz2)

2022-02-05 (파란날) 00:06:59

>>987 이제 주무세요 네(마취)

>>988 캐릭터들의 tmi를 기록해두는건 당연한 의무인걸요(?)

994 제롬주 (PanbplXlz2)

2022-02-05 (파란날) 00:08:04

>>990 (목떡줏어먹)
>>992 예쁘네요.......

995 아스타로테주 (3xlirkjN7w)

2022-02-05 (파란날) 00:10:47

벨 아스타로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로_오프더레코드
아역 시절부터 극단의 연기자로 시작해 나이가 찬 이후엔 영화나 드라마에도 캐스팅 되는 나름 인지도&실력 있는 배우.
사생활이 매우 깔끔한 것이 특징이며 파파라치조차 건질게 없다며 외면하는 부류.
늘 굳은 표정이라 딱딱해 보이지만 말 걸어보면 의외로 소통이 잘 된다고.

자캐의_오만은
다신 누구도 마음에 담지 않을 수 있을 거라 다짐했고
그것이 깨질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

자캐에게_좋아하는_사람에_대해_묻는다면

아스 : 음? 그런 걸 왜 묻니. 묻기 전에 그런 사람이 있는지부터 물어야 하지 않을까.
아스 : 후후후. 그래. 네 재미 없어 하는 얼굴이 제법 볼만 했으니. 조금 얘기해줄까.
아스 : 내 여유를 앗아가는 사람이란다. 그 사람은. 생각만으로도 나를 흐트러뜨리고. 이성을 흔들리게 만들어. 내가 나를 잃을 것 같지.
아스 : 어머. 얼굴은 왜 붉어졌니. 무슨 생각을 한 게야. 후후. 후후후...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간만에 좋은 질문이었다.

996 에만주 (PmpEHhWLlU)

2022-02-05 (파란날) 00:11:27

>>989 따뜻하니까 왕냥이도 들어오라구~ (이불 팔랑!)(쓰다담) 0.<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아~
>>990 쥬야 내가 심장 치지 말라고 말했지 목소리 너무 좋아...;0;0;0; 쿠로쿠모 최고야...;0;

997 쥬주 (CJn0/JOilI)

2022-02-05 (파란날) 00:11:48

(진단 먹다 목막혀 죽음)

998 아스타로테주 (3xlirkjN7w)

2022-02-05 (파란날) 00:12:18

룰루루 (이사 준비)

999 페로사주 (Jy3y3cAVBI)

2022-02-05 (파란날) 00:12:21

페로사의 사망플래그 대사 ::

"전부 다 끝나면, 여행을 가자."

피웅덩이 속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모두가 그 죽음을 슬퍼했습니다.
#shindanmaker #당사플
https://kr.shindanmaker.com/867786

(손대지 말아야 할 진단에 손을 대버린 페로사주, 싸늘한 시체로 결정)

1000 제롬주 (PanbplXlz2)

2022-02-05 (파란날) 00:13:56

>>995 제롬주 얼굴도 붉어질 것 같은데요....

제롬이가 저거 듣고는 능글맞게 "겉으로는 여유로운 모습 보이면서, 속으로는 그랬구나아." 하며 아스 쓰다듬는 거 보고싶다

1001 페로사주 (Jy3y3cAVBI)

2022-02-05 (파란날) 00:13:56

>>996 (이불 옆으로 비비적 기어들어감) (고르릉고르릉고르릉) 에만주도 오늘도 고생했어..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