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Uj3za2SokU)
2022-01-30 (내일 월요일) 21:10:44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이야기의 종장으로
818
태명진-신지한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0:01:08
"착각이겠지."
물론 착각은 아니었지만 대놓고 웃었다고도 할 수는 없으니.
어쩄든 중요한 건 시음회였다.
나는 지한이 누나가 가르키는 음료수들 중 하나를 소개했다.
"아 이건 난쟁이맛 음료수라고 해. 아일랜드 특유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나."
흔히 난쟁이라고 불리는 레프리콘이 그려진 음료수캔을 지한이 누나에게 가져간다.
"이걸 먼저 마셔볼래?"
//4
819
명진주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0:01:23
캐해석이라던가 진짜 오졌지용
820
지한 - 명진
(ieCLXPER.g)
2022-02-05 (파란날) 20:07:16
"착각이라기에는.."
명진을 빤히 쳐다보는 지한입니다. 그런 뒤 명진의 소개를 듣자 멍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난...쟁이..맛이라고요...?"
난쟁이맛..? 지한의 눈이 흐려지는 기분입니다. 대체 난쟁이맛이 무슨 맛인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다 마셔봐야 한다면... 빨리... 먹는 게 좋겠네요.."
웅얼거리듯 말하며 지한은 난쟁이맛 음료수를 바라봅니다. 각오를 다진 모양입니다.
821
태명진-신지한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0:10:39
"에이, 괜찮아. 이건 그래도 평범한 축에 들어가는 음료수야."
난쟁이 맛이라고 해도 아일랜드 맛이 생각나게 할 풀내음 맛부터 시작해서.
오랜지맛, 그리고 밀과 멜론의 맛이 섞인 특이한 느낌이 있는 정도였다.
그러니 시작으로서는 무난할 수 밖에.
"자자, 함 잡숴봐."
나는 엄지를 내밀면서 지한이 누나가 음료수를 마시는 걸 지켜봤다.
//6
822
강산주
(lli7Z1a6.Q)
2022-02-05 (파란날) 20:13:26
밥 먹고 정산 끝내고 왔습니다,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817 그죠...
그죠....!!
제가 '보여주는' 것보다 '말하는' 걸 잘 못 하는 편인데
그런데도 제가 하는 강산이 캐해랑 찰떡이에요...
명진이 캐해도 굉장했고요...!!
823
명진주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0:14:55
뭔가 여러모로 연결이 되서 굉장했죠 ㅋㅋㅋ
824
지한 - 명진
(ieCLXPER.g)
2022-02-05 (파란날) 20:15:22
"이게요?"
난쟁이맛 음료가 평범하면 나중에 나올 건 대체.. 라는 생각을 하는 지한입니다.
"내기의 내용이니까... 어쩔 수 없지요..."
부들부들 떨리기는 하지만 첫 캔을 따는 지한입니다. 다만 따서 향을 맡아보면 온갖 상상을 한 것과는 다르게 향이나 맛은 괜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위협적인 건 어쩔 수 없다고요..
"...으으으..."
"기분상 그렇네요..."
아무리 맛이 괜찮아도 말이에요. 라고 말하고는 원샷합니다. 다음은 뭔가요.. 라고 묻는 듯 명진을 빤히 바라봅니다.
825
강산주
(lli7Z1a6.Q)
2022-02-05 (파란날) 20:16:44
참고로 강산이 짜면서 이거랑 이거를 많이 들었거든요...(같은 곡 다른 커버!)
https://www.youtube.com/watch?v=_44iDDexHvo
https://www.youtube.com/watch?v=Ay9xMossJQQ
캐릭터의 지향점이라든가 강산이의 행동방침 같은 캐해에 영향을 줬을지도요.
826
강산주
(lli7Z1a6.Q)
2022-02-05 (파란날) 20:17:36
저거 마시면 지한이 키 줄어드는 거 아녜요? (소곤)
827
태명진-신지한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0:18:10
"이야 아주 잘 마시네."
설마 원샷까지 할 줄은 몰랐다 나름 탄산도 있는 음료인데 말이다.
하지만 저렇게 까지 잘 마시는 것을 보면 뭔가 훈훈한 기분이 들었다.
기왕이니 이번엔 선택지를 줘볼까?
"여러개가 있기는 한데...지금 마신 음료수보다 더 자극적인걸 줄까? 아니면 덜 자극적인걸 줄까?"
//8
828
지한주
(ieCLXPER.g)
2022-02-05 (파란날) 20:18:26
>>826 ....!!
829
명진주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0:18:37
>>826 그을쎄용?
830
명진주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0:19:06
오오 학교괴담 옛날에 많이 봤었는데 말이죠
831
강산주
(lli7Z1a6.Q)
2022-02-05 (파란날) 20:19:32
(입막고 웃음참기)
832
강산주
(lli7Z1a6.Q)
2022-02-05 (파란날) 20:22:12
>>830
저도 많이 봤죠...
일본 쪽의 원곡이랑 우리나라 더빙판 버전이랑 가사 내용이 차이가 좀 나는데...
원곡도 괜찮지만 우리나라 더빙판 버전 쪽 가사도 참 좋은 것 같아요.
833
명진주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0:22:50
그때는 여러모로 더빙판들이 엄청 자연스러웠죠..로컬라이징도 그렇고.
근데 디지몬의 썰렁포나 용의 콧물은 진짜 아니었어요.
834
지한 - 명진
(ieCLXPER.g)
2022-02-05 (파란날) 20:24:26
생각해보니 저 난쟁이맛 음료를 먹은 뒤 키가 주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어 캔을 바라봅니다.
"둘 다 싫은데요.."
있는대로 인상을 찌푸리지 않고 멍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게 최선이라는 듯 싫다는 부루퉁한 말을 하지만 선택지라는 것을 선택을 안하기 그렇죠.
"자극적인 거요."
빨리 자극적인 걸 먹고 끝내는 게 좋을지도. 라는 판단이 서서 그런 모양입니다.
"보통 벌칙용을 잘 먹으시니까 벌칙을 뭘 줄지 고민하게 된다니까요.."
835
태명진-신지한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0:27:59
"이런이런 시음회에 참가한 이상 둘 중 하나는 선택해야 한다고."
일부러 약올리듯이 대답을 하며 지한이 누나의 말을 듣자 나는 붉은 캔을 꺼내들었다.
"그렇게까지 심한 벌칙은 아니야-."
"이건 하바네로 맛 음료수. 진짜 고추맛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매운맛은 하바네로에 지지 않지."
스코빌 지수가 완전히 동일하다고 하면 그건 또 아니지만 그만큼 매운맛이라는 건 변함없는 사실이었다.
그나마 약간 체리맛이 나는게 위안이라고 해야할까.
"이건 꽤 자극적일거라고~."
//10
836
강산주
(lli7Z1a6.Q)
2022-02-05 (파란날) 20:28:27
창가쪽에 앉아있으니 추워요...
겨울밤이라 그런가...
내려와야지...
837
명진주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0:31:24
어여 따뜻한 곳으로 가세요
838
강산주
(lli7Z1a6.Q)
2022-02-05 (파란날) 20:33:02
그래서 지금 이불 속에 들어가 있답니다...
이러면 일상은 이따가 구해야 되겠지만...?
839
명진주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0:34:15
글쿤요
840
지한 - 명진
(ieCLXPER.g)
2022-02-05 (파란날) 20:36:03
"자극적인 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거나..."
어쨌든 먹어야 한다면 빨리 먹는 게 나을 거라 생각해서요. 라고 다시 말합니다. 그리고 나온 음료수는..
"매우 위험해보이는 음료수인데요.."
덜걱거리는 지한의 표정입니다. 심한 벌칙이 아니라는 말에
"벌칙이긴 한 거잖아요..."
입이 댓발은 나오겠다야. 하 하는 표정으로 한 번에 원샷하려 합니다.
"으아아아아..."
혀에서 느껴지는 스코빌 지수와 미약한 체리향이 혀끝에 휘감겨 기분나쁜 불협화음을 연주합니다. 얼굴이 붉게 상기되어서는 눈꼬리에 눈물이 맺힙니다.
841
태명진-신지한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0:39:39
"정말로 전부 원샷할 생각인거야?"
그건 또 무서운 흡수 정신이다 싶었다.
마찬가지로 하바네로 맛 음료수를 마신 짓한이 누나는 천천히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저렇게까지 한꺼번에 마시면 목구멍까지 아플텐데...
"지한이 누나! 이거 마셔!"
상황이 급한지라 나는 결국 생크림맛 음료수를 누나의 손에 건네주었다.
이것은 생크림의 질량을 빼면 진짜와 같이 달콤하며 우유도 섞여있기 때문에 매운 것을 먹은 후에 마시면 딱 좋은 음료였다.
이거라면 매운맛도 진정될터다.
//12
842
강산주
(lli7Z1a6.Q)
2022-02-05 (파란날) 20:41:50
이불덮고 엎드려 있으니까 졸음이 와서 다시 컴 앞으로 왔습니다...
으엑....아직 자면 안 돼...
843
명진주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0:44:01
뭔가 집에 오면 저절로 힘이 빠지죠
844
지한 - 명진
(ieCLXPER.g)
2022-02-05 (파란날) 20:46:19
"으...흐흐흐..."
하바네로맛 음료수는 굉장한 질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지한은 히힣... 거리는 중. 상황이 급하게 돌아가자 지한의 눈 앞에 나온 것이 바로 생크림맛 음료였던 겁니다...
"...."
생크림맛 음료를 입에 넣고 우물거리는 표정입니다. 볼에 빵빵하게 들어찬 생크림맛 음료가 없었으면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었겠지.
"완저느..."
"매어여.."
음료를 삼키는 중입니다. 3개씩이나 마시면 배가 부를 만도 하려나.
845
강산주
(lli7Z1a6.Q)
2022-02-05 (파란날) 20:48:21
저는 진행 시작할때부터 지금까지 집이었지만요...!
졸음도 문제고, 엎드려있으면 책 내용에 집중이 안 돼요...
846
지한주
(ieCLXPER.g)
2022-02-05 (파란날) 20:50:36
지한주는 두통과 함께하는 밖의 진행이었죠..
847
명진주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0:50:41
집에 있어도 그렇죠 ㅋㅋㅋ
848
명진주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0:50:55
저도 바깥에서 했어용
849
진언주 - A조
(luB7or5Ti2)
2022-02-05 (파란날) 20:51:21
오늘 날씨 엄청 춥던데..(흐릿
850
강산주
(lli7Z1a6.Q)
2022-02-05 (파란날) 20:51:54
추운 날씨에 다들 고생하셨어요...!
851
태명진-신지한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0:53:29
"와..."
지한이 누나가 저렇게 실실 웃는 걸 보면 내가 너무 자극적인 걸 줬나 싶었다.
뭐, 이것까지 원샷을 할 줄 몰랐으니까 준거긴 하지만.
왠지 보다보면 마음이 따끔해진다.
"으음...미안 하바네로 맛이 너무 자극적이었나 보네. 나머지 음료슈는 작은 컵에 따로 담기로 하고."
"남은 음료수는 내가 마시기로 할게."
//14
852
명진주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0:55:26
그래도 움직이니까 좀 낫더라구요 제가 원래 추위 잘 안타는 체질이라
853
지한 - 명진
(ieCLXPER.g)
2022-02-05 (파란날) 21:02:01
"너무.. 자극적이었습니다.."
울먹거리는 지한입니다. 화가 나는 그런 건 아니지만 다음에도 먹인다 라고 하면 다른 이를 밀어넣고 도주할 생각 만만인 모양입니다.
"...작은 컵이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 그런데 그 남은 걸 명진이 다 먹겠다고요? 라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지한입니다.
"..다음에는 그런 내기는 하지 맙시다..."
저도 그렇고요. 명진 씨도 그렇고요.. 라고 말해보려 합니다.
854
지한주
(ieCLXPER.g)
2022-02-05 (파란날) 21:03:03
저는 추위성 두통과 추위에 달달거렸네요.. 싫다..
855
태명진-신지한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1:07:48
"그야 자극적인걸 주문했으니까.."
그게 생각이상으로 자극을 받아서 그렇지.
"응, 애초에 원래 내가 마실려던 것들이니까."
비록 내가 음료수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 기괴한 맛들 자체를 전부 즐기는 건 아니었다.
나도 사람인 이상 호불호는 있기 마련이니까.
하지만 이미 입에 댄 걸 버리는 것은 나한테는 할 수 없었다.
"하하 알았어 다음에는 자제하도록 할게."
그렇게 나는 작은 컵들을 꺼내고 거기에 음료수들을 차례대로 넣었다.
전기맛 음료수, 오이맛 사이다, 팥 사이다, 할로윈풍 눈알맛 음료수, 멍멍이 맛 음료수, 도토리 맛 음료 등...
//16
856
지한 - 명진
(ieCLXPER.g)
2022-02-05 (파란날) 21:15:21
"물론... 가장 충격적인 음료수는 좀 다르려나요."
아련한 표정이 자동으로 지어지는 발그레해진 눈가와 떨어졌던 눈물입니다. 그리고는 음료수들이 보이는데요..
매우 충격적인 음료수들을 보고는 눈물이 멈추지가 않아요.. 까지는 아니지만, 지한은 눈물을 닦고는 그 음료수들을 봅니다.
"어릴 때부터 건강관리를 해야죠.."
음료수를 너무 많이 마시면 당뇨와요.. 같은 말을 하긴 하지만 지한이나 명진이의 건강수치와 의념이 당뇨를 허락하기는.. 할까..?
"으으.."
마시기 별로 안 좋기는 하지만. 내기인 이상 하긴 해야죠. 라고 생각하며 지한은 작은 컵으로 홀짝입니다.
857
강산주
(lli7Z1a6.Q)
2022-02-05 (파란날) 21:18:32
>>854 지금은 따뜻한 데 계세요?
858
지한주
(ieCLXPER.g)
2022-02-05 (파란날) 21:18:59
집에 들어와서 따뜻한.. 편이니까 괜찮네요. 감사합니다..
859
강산주
(lli7Z1a6.Q)
2022-02-05 (파란날) 21:20:51
다행입니다!
860
태명진-신지한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1:24:55
"물론 당 없는 음료수도 잘 마시고 있지!"
그 예가 바로 오이맛 사이다이다.
이것은 오로지 순수한 오이맛이 날 뿐 당이 전혀 없으며 오히려 건강에 좋은 음료수라고 할 수 있다.
나머지 음료수들도 마시고 있기는 하나. 그래도 나름 적정량을 지킨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지한이가 마신 음료수들의 맛은 다음과 같았다.
전기맛 음료수: 마치 슈팅스타 음료수 같이 짜릿하지만 그래도 하와이안 맛이 난다.
오이맛 사이다: 탄산수에 오이향이 첨가된 느낌.
팥 사이다: 팥맛이 나는 탄산수.
할로윈풍 눈알맛 음료수: 이거는 호박맛이 진하게 나는 걸 뺴면 나쁘지 않다.
멍멍이 맛 음료수: 강아지한테서 나는 냄새가 진하게 맛으로 남고 고소하다.
도토리 맛 음료수: 쓰지만 나름 뒷맛이 달콤하다.
//18
861
지한 - 명진
(ieCLXPER.g)
2022-02-05 (파란날) 21:37:35
"그렇죠..."
당이 없는 음료도 좋지요. 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나머지 음료수들의 맛을 보면서...
"...가장 자극적인 걸 먹어서 그런지, 나머지는 무난한 느낌이네요."
할로윈풍 눈이라고 해서 긴장했는데 이건 괜찮네요. 라고 말합니다. 호박식혜같은 느낌도 살짝 있나? 전기맛이나. 강아지맛이라던가.. 무난한 것들을 마시고는.
"으으.. 하지만 역시 물을 마셔서 좀 씻어야하겠네요."
치우는 건 도와드리겠지만요. 라고 말하다가 음료수의 라벨에서 특이음료 시음회가 열린다는 게 보인 것 같은데요..
862
태명진-신지한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1:41:58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걸려나?"
뭔가 뜻이 다르긴 한 것 같지만 그래도 완전히 다른 건 아닐테니 그러려니 했다.
"그래 물은 시원하게 보관되어 있으니까 알아서 마시면 될거야 수고했어!"
나는 따로 캔에 있던 음료수들을 전부 마신뒤 지한이 누나에게 물이 있는 곳을 가르쳐주었다.
그렇게 정리를 하던 도중 음료수의 라벨에 시음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보게 되는데.
이건 또 무척이나 재밌을 것 같았다.
//20
막레는 이걸로 하죠 수고하셨습니다!
863
지한주
(ieCLXPER.g)
2022-02-05 (파란날) 21:42:39
수고하셨습니다 명진주~
울먹울먹거리는 지한도 볼만하네요
864
명진주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1:46:52
저러니까 지한이가 직접 음료수를 마실 일이 없겠죸ㅋㅋㅋ
865
지한주
(ieCLXPER.g)
2022-02-05 (파란날) 21:48:42
직접 마실 리가.. 없죠..(고개끄덕)
866
강산주
(lli7Z1a6.Q)
2022-02-05 (파란날) 21:49:11
ㅋㅋㅋㅋ큐ㅠㅠㅠㅠ...
867
명진주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1:49:11
다음에는 진짜 명진이 여장 타임으로?
868
강산주
(lli7Z1a6.Q)
2022-02-05 (파란날) 21:49:52
공부하다가 일상 구하는 걸 깜박해벌임...
이참에 그냥 공부 다 끝내놓고 구하는 게 집중력이 조금 덜 분산되려나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