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조금만 버티면 닿을 수 있는데 아슬아슬한 곳에서 언제나 너는 용서없이 이별을 고하지 그리고 나는 떨어져 가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1. 본 스레는 놀기위해 오는 거다 공부는 필요 없다. 2. 일상 중 불편하게 느낄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사전 조율한다. 3. 본인이 뭐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웹박으로 쏘거나 넌지시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한다.
"흐응~? 허언증? 자꾸 그러면 나 섭섭해진다~? 대장 몸에도 있지 않아? 나는 항상 샤워할 때마다 보면서 생각하는데~ 그게, 어깨였나? 아니면 옆구리~? 으음~ 가슴 아래였나~? 후후, 어쩌면 전부일지도!"
요시코가 기억하는 것은 분명 사실이었다. 캄파넬라에게도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있다. 다만, 작전을 망치고, 타겟을 거의 몰살한 것도 모자라 서로를 거의 죽일기세로 쏘고, 때리고, 물어뜯으면서 뒹구는 것도 스킨십으로 쳐준다면 말이다. 그 부분만큼은 명백한 차이였다. 그 당시의 저격수 요시코는 그래도 당시엔 얌전히 작전을 수행하는 척은 하는 잠재적 위험분자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완전한 광인이 되어있었다. 캄파넬라가 그런 금모의 야수를 내팽겨치자 '으와와-'소리 내면서 관성에 따라 춤추듯 한 쪽 다리로 주춤거리며 잘도 넘어지지 않고 중심을 바로 잡아섰다.
"아하하! 부끄러워하긴★ 여전하네!"
차갑기 그지없는 반응에도 요시코의 눈엔 캄파넬라가 귀엽게만 비춰지는 것인지 여전히 쾌활한 목소리였다.
"그래도 안심해! 오랜만에 만난 옛 친구에게 빅 뉴스! 이 언니는 드디어~! 아무나 마구 죽이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아버렸답니다~! 우와- 이 무슨 장족의 발전! 박수 주세요!"
짝짝짝짝짝- 이곳저곳이 결손된 채 싸늘하게 식어가는 시체의 밭에서, 빗소리에 섞인 박수소리가 어둡고 붉게 물든 복도에 흐른다. 과장된 목소리와 몸짓으로 말을 이어가던 그 장본인인 요시코가 베싯하고 웃음지었다.
"그래서 그냥 아무나 죽여도 괜찮은 도시로 오기로 해버렸어★ 정확히는 누가 날 데려온거지만, 이 도시에는 죽일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 모양이라서~ 그런 녀석들을 해치워 줄 누군가가 필요하대! 결과적으론 내가 좀 더 잘 할 수 있는 직업을 찾은거니까, 이게 윈윈이라는 거지?"
이렇게 사고방식이 흘러가는 여자는 아마 이 세상에 요시코가 유일...이라곤 단언할 수 없겠지만, 분명 하나같이 머리가 어떻게 된 녀석들일테다. 그것도 아주 심각한 쪽으로. 그리고 그 중 하나가 캄파넬라의 눈 앞에 있는 셈이었다. 요시코는 허리를 굽혀서 무장한 소녀와 눈높이를 맞춘다.
"후후후... 그래도 설마 여기서 꼬마 마녀 대장을 보게 될 줄은 정말 저언혀~ 몰랐지만. 아마 이것도 운명이 아닐까! 여기에 오는 사람들은 전부 다 이유가 있는 법이거든! 아까 보니까 친구들도 벌써 엄청 사귀었던데~ 관광 목적으로 온 건 아닐거고...~"
>>622 일단 카두세우스는 정량 이상은 안파는 특이한 마약 사업을 하는 조직이라서. 브리엘도 그건 지키는 편이고 브리엘이 카두세우스의 판매담당 간부가 된건 3년 전. 진통제를 사려고 했을때 브리엘이 차라리 의사를 찾아가라고 했을거야. 진통제라고 하고 마약이니까. 일단 카두세우스랑 브리엘은 이런 느낌.
>>605 (꼬오옥)(너무 좋아서 사망 직전) ㅋㅋㅋ 그거 전에 라 베르토 신입들한테만 해준다니까 이 기회에 제롬이도 받은 걸로 하는거 같은데 기분 탓인가아. 뭐 아스도 제롬이가 거부 안 했으면 실컷 자기 맘대로 굴었을 거긴 해. 그래도 아마 신입들 대하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지 않았을까. 근데 제롬이가 안으려고 하면 쪼금 거리를 두려고 했을 수도 있겠다. 티 안 나게 움직여서 옆에 앉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이래놓고 장난은 칠대로 쳣겠지 에잉 쯧쯧(?)
>>628 음음- 그러면 아야는 아마, 자기가 아는 데로면 여기가ㅜ제일 효과 빠르고 확실한 걸 파는 곳이라고 들었다고, 말이에요. 아예 축객령 내리지 않는 이상, 평범한 약은 이제 듣지도 않는 아이를 위해 약을 사러 온거니까- 그렇게 온 다름에 한동안 꼬박꼬박 오다가 갑자기 어느날 약 달라고 한 다름에 거기에서 바로 자기한테 투여하는 날도 있었겠지만- 대부분은 평범하게 진통제 안정제 계열로 사러 왔을 거네요.
>>637 음음- 찍혔다면 그건 그거대로 흥미롭지 않을?까요. 본인은 아마 이후 브리엘에게 자기가 실례될 행동을 했었나 보다 하고 생각하고(그리고 왜 문제인지는 모르고) 다음부터는 더 조심했을지도요. Pl적으로는 마약 복용자 맞기도 하고 아야. 그리고 처음 만날 때 계속 거절해도, 아야는 이런쪽으로 바보니까, 포기하지는 않았을 거고- 그저 약 줘서 감사하다고 마지막에 웃지 않았으려나요.
>>630 (베시시)(목에도 쪽)(살짝 깨물) ㅌㅋㅋㅋㅋㅋ 그으을쎄요. 기분탓만은 아닐지도..? 자기 마음대로 굴었어도 아마 별다른 저항은 없었겠지만요. 근데 아스 ㅋㅋㅋㅋㅋ 제롬이가 어렸을 때부터 퐉스였군... 그렇게 슬쩍슬쩍 피하면 아스를 빤히 바라보다 짜증의 의미로 볼을 잡아당기려 하는 제롬이가 있었다(?) 그래도 아스가 거리를 두려고 한다는걸 모르진 않아서 그 이후로는 제롬이도 일정 거리를 지켜줬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