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41082>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36 :: 1001

◆RCF0AsEpvU

2022-01-30 20:38:35 - 2022-02-01 01:28:13

0 ◆RCF0AsEpvU (KlQrzr2kwo)

2022-01-30 (내일 월요일) 20:38:35


아주 조금만 버티면 닿을 수 있는데
아슬아슬한 곳에서 언제나 너는
용서없이 이별을 고하지
그리고 나는 떨어져 가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1. 본 스레는 놀기위해 오는 거다 공부는 필요 없다.
2. 일상 중 불편하게 느낄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사전 조율한다.
3. 본인이 뭐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웹박으로 쏘거나 넌지시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한다.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T/ash:Ta/k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7079/recent

1 진주 (sDodVJsOUk)

2022-01-30 (내일 월요일) 21:14:44

오직 1000으로만 1을 판단한다

2 아스타로테주 (uf0JDkpzeU)

2022-01-30 (내일 월요일) 21:14:45

랜딩!

3 아스타로테주 (uf0JDkpzeU)

2022-01-30 (내일 월요일) 21:15:12


독백이나 마저 써야겠군

4 제롬주 (AS3yXShGg2)

2022-01-30 (내일 월요일) 21:15:45

situplay>1596440066>997
(주춤주춤)

>>3 어서오세요 아스주~ 독백...?(존버)

5 이리스🐈‍⬛주 (z12IKt5B8g)

2022-01-30 (내일 월요일) 21:17:41

랜딍

6 아야주 (bV99kYF/1E)

2022-01-30 (내일 월요일) 21:17:43

아야야야, 상처받았습니다

미쿠냥 팬 그만둡니다

7 진주 (sDodVJsOUk)

2022-01-30 (내일 월요일) 21:17:55

와 독백~!!!!!!!!!!!!!!!

8 캄파넬라 - 요시코 (p0j40SC07U)

2022-01-30 (내일 월요일) 21:20:04

기시감을 따라 최상층으로 향하며 내려쌓힌 시체들의 향연은 분명 그 날의 향수를 가지고 있었다. 그 날도 분명 이렇게 비가 왔고 짐승이 지나간 것만 같이 무언가에 분쇄된 듯한 시체들이 즐비했다. 내가 만났던 인간 중에서 가장 최악인 몇몇을 제외하고 다시 동료로서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그런 인간의 기억이 선명하게 회상되었다. 살아있었던건가. 그나마의 최악은 아닌 것이 그 녀석은 이 도시에 있다는 점이다. 세상 밖에서 아직 활동했다면 죽으면서 까지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들었지 않았을까.

"비스트팀.건물전방 1km 내외. 신속후퇴바람."

녀석이 살아있다면 더할나위없이 다른 인적손상은 없어야만 했기에 한번 더 무전을 통보한다. 그것은 사람이지만 맹수이며, 맹수이지만 사람인 그런 녀석이었으니까.이 도시에 들어오기전 그 맹수는 나와 한 번 일했기에 나는 그 맹수를 알고있다. 그 녀석이 박았던 탄환의 흉터는 아직도 어느 자리인지 기억하고 있었으니까.

"살아있었나. 히메라기."

그건 반가운 감정도 아니였다. 재회하기는 싫은 인간을 재회했을때의 미묘함. 내 머리속에서는 이미 죽었겠지라고 판단한 인간이 눈앞에 있어서 나오는 기이한 감각. 그것이 냉정을 잃게했고 문장으로서 나는 눈앞의 금모를 가진 맹수. 히메라기 요시코와 뜻 밖의 장소에서 재회했다.

9 에만주 (DeJaLNLhO2)

2022-01-30 (내일 월요일) 21:21:26

무사히 돌아온 기념으로 마지막 다이스 함 굴려봅니다 굴려굴려 사생아 다이스

.dice 1 10. = 10

10 아야주 (bV99kYF/1E)

2022-01-30 (내일 월요일) 21:21:50

얼...

11 에만주 (DeJaLNLhO2)

2022-01-30 (내일 월요일) 21:22:09

트루참입니까? 용왕님 뒤졌다 딱 대라

용왕: 갑자기?

12 진주 (sDodVJsOUk)

2022-01-30 (내일 월요일) 21:23:07

다갓께서 용왕을 죽이랍신다~~~~~!!!!!
아이고 다갓님 이러시면 안됩니다 용왕님은 하이힐을 신는다구요!!!!!

13 페로사주 (jGstg54Rnw)

2022-01-30 (내일 월요일) 21:24:01

오늘도 다갓이 열일하는구나.

14 에만주 (DeJaLNLhO2)

2022-01-30 (내일 월요일) 21:24:17

그 이유로 죽이면 안 되는거였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왕님 킬힐 조지신다~!!!!!!!!!

15 제롬주 (AS3yXShGg2)

2022-01-30 (내일 월요일) 21:24:26

다갓과 원만한 합의 되시길 바랍니다 에만주...

16 피피 - 스텔라 (NnqzgbrhBs)

2022-01-30 (내일 월요일) 21:31:58

아파? 사내 안의 악마가 병아리처럼 짖어댔다.

하나 짚어두고 가야할 점이 있다. 프로스페로, 곤충을 닮은 남자는 항상 경계선 위에 서 있었다. 광인과 정상, 상식과 비상식, 우애와 집착, 괴물과 인간, 사랑과 증오, 생존 본능과 자살 충동. 발을 헛디디면 어느 한 쪽으로 추락하는 줄타기 공연이다. 하여 프로스페로는 의식적으로 '선한 쪽'을 향해 자신을 밀고 있었다. 스텔라한테 그런 생각을 하면 안 돼. 나는 죄인이니까 생각을 버려야 해. 스텔라 솔로몬스를 화나게 해서는 안 돼. 상처를 줘서는 안 돼. 내 동생은 결코 아파서는 안 돼.

하지만 신이시여, 줄 위의 악마가 추를 당깁니다. 나약한 저로서는 저항하기가 힘에 부칩니다.

"네가 안 그래도 평생 그럴 작정인데."

공허한 눈으로 스텔라가 방아쇠 당기는 것 바라보았다. 네가 나 하는 생각들 죄다 읽을 수 있었다면 나 사람 취급도 안 해줄 것이 분명하다. 스텔라 손에서 총 낚아채려 했다. 그리고 제 이마를 겨누고 빠르게 방아쇠를 여러 차례 당겼다. 탄환 수 만큼 당겼다. 신경질적으로 총을 저 멀리 던졌다. 멀리서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가 났으나 개의치 않았다.

"이거 비어 있잖아, 스텔라. 뭐하자는 거야."

메마른 한숨을 쉬었다.

"네가 죽으면 호라이즌 블라인더스에 네 살인죄를 물을 거야. 내가 네 '가족'에게 죽임당하더라도, 널 살해하라 시킨 사람이 블라인더스 안에 있다고 떠들고 죽을 거야. 그럼 네가 끔찍하게 아끼는 사람들이 서로 죽고 죽이겠지. 네 이름을 내걸고서."

부드럽게 스텔라의 뺨을 감싸쥐었다. 다른 팔로는 도망가지 못하도록 꾹 안았다. 미안, 너 이제 못 가. 다정하지만 끔찍하게 웃었다. 가슴 위로 날붙이가 긁고 지나가는 기분이다. 악마가 추흘 당긴다. 낄낄대며 추를 당긴다.

"내가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널 사랑하는 걸 합친 것보다 더 널 사랑하는데. 이래도 내가 싫어? 이래도 내가 네 가족이 아니야?"

사랑하는 내 동생.

"나의 뭘 믿고 그렇게 죽어버리려 그래. 나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개자식인데."

제 스승의 웃음과 어투를 흉내냈다. 사내가 아는 이 중 가장 사람의 마음을 파고들 줄 알고, 악한 이가 그였으므로. 그리고 사내는 그 악마가 가장 귀애한 애완동물이었으므로.

17 피피주 (NnqzgbrhBs)

2022-01-30 (내일 월요일) 21:32:39

밍나 하이하이여요 (›´-`‹ )

18 제롬주 (AS3yXShGg2)

2022-01-30 (내일 월요일) 21:34:06

피피주 어서오세요~
무슨 일이 있으셨길래(뽀담)

19 페로사주 (EDyNogesUI)

2022-01-30 (내일 월요일) 21:36:46

피피주 어서와. 고생했어. 현생이건 답레건 어느 쪽이라도..

20 스텔라주 (aBfbkk8t4M)

2022-01-30 (내일 월요일) 21:37:11

삡삡이가 화났어 :0..!!!!

21 이리스🐈‍⬛ 주 (8Y2ZnArMQY)

2022-01-30 (내일 월요일) 21:38:00

호에에에

22 ◆RCF0AsEpvU (qtZUaQCmZ6)

2022-01-30 (내일 월요일) 21:38:43

캄파넬라주
갑자기 일 생겨서 답레 조금 늦을 수 있다아아아

근데 넬라 대장 응사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 번에 알아보는구나?

23 피피주 (NnqzgbrhBs)

2022-01-30 (내일 월요일) 21:40:09

본가가 엄청나게 멀리 있어서.. 엄청 이동했고...... 말라죽어간 오징어가대부럿어...

24 캄파넬라주 (p0j40SC07U)

2022-01-30 (내일 월요일) 21:42:10

>>22
확인. 아래층 시체보곤 에이 설마했는데 올라가면서 본 시체들 꼴이 똑같아서 확신하고 올라간것

25 아야주 (bV99kYF/1E)

2022-01-30 (내일 월요일) 21:44:49

아야야야 뭔가 질문이라도 받아요

26 ◆RCF0AsEpvU (KlQrzr2kwo)

2022-01-30 (내일 월요일) 21:45:28

교전 얕게 한 번 하고 싶어하는 줄 알았는데 후후
그러면 요시코쪽도 바로 알아보는 방향으로 할게

27 제롬주 (AS3yXShGg2)

2022-01-30 (내일 월요일) 21:49:34

>>23 (토닥토닥...)

>>25 아야는 종교가 있나요?

28 시안 - 진 사장 (eSeBBj9ONY)

2022-01-30 (내일 월요일) 21:50:06

안 그래도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이었는데. 저런 모습을 더욱 입맛이 떨어지는 것일까. 당신에게 반응하기 않기 위해 무표정한 표정을 짓고 있음에도, 미세하게 눈썹이 일그러지는 걸 보면 불쾌하단 기색을 감추기는 힘든 모양이다. 시안은 이어진 거래의 이야기를 유심히 듣는다. 제 생각과 달리 위법적이지 않은, 오히려 준법적이라 문제인 물건.
테이블을 톡톡 두드리며 시안은 곰곰이 생각에 잠긴 얼굴이 된다. 그렇다면 제 원칙에 어긋나는 것도 아니다. 아무리 준법적이라 하여도 그런 물건을 들여올 방법은 많다. 별다른 조건도 없고, 제가 손해를 볼 것 역시 없을까. 당신의 제안은 심히 달콤한 것이다. 지원을 받는다면 조직의 규모와, 상권 네트워크 확장에도 도움이 될 테니. 장기적으로 보면 상당한 영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었다.

"... 당신 세력으로 들어가진 않을 거예요?"

가늠하듯이 눈을 가늘게 뜬 채 당신을 보며 그리 묻는다. 어디까지나 상호 협력. 누구의 아래로 들어가는 것은 바라지 않는 것이다.

29 아야주 (bV99kYF/1E)

2022-01-30 (내일 월요일) 21:52:18

아야는 종교가 없습니다! 신의 존재도 별로 믿는 편은 아니고요?

30 ◆RCF0AsEpvU (qtZUaQCmZ6)

2022-01-30 (내일 월요일) 21:52:53

아야는 한국계인가

31 아야주 (bV99kYF/1E)

2022-01-30 (내일 월요일) 21:54:00

계통은 한국계 맞네요? 마 아야, 이름이 성의없긴 해도(?)

32 피피주 (NnqzgbrhBs)

2022-01-30 (내일 월요일) 21:54:08

아야씨 좋아하는 음악 장르가 있을까요

33 아야주 (bV99kYF/1E)

2022-01-30 (내일 월요일) 21:56:57

음악쪽은 Healing Process(Nell 정규 3집)<-딱 이 감성 좋아해요(?)

밴드 사운드 선호하고 가사에 신경 많이쓰는 편

34 쥬 - 스텔라 (VQFT7WjdF6)

2022-01-30 (내일 월요일) 22:04:50

무릇 살아있는 존재는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때때로 다른 무언가, 누군가와 협력하고 때로는 그를 이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것은 비단 인간에게만 있는 개념이 아니었기에 네발을 사용하는 짐승들도, 하다못해 한번 뿌리를 뻗으면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들에게조차 있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과연 인공적으로나마 살아숨쉬고 움직이는 자신에게도 그런 개념이 있을까?
끊임없이 피를 흘려보내는 심장이, 쉴새없이 호흡하는 폐가, 무수한 생각을 떠올리는 뇌가 그저 전기적 자극으로 움직일 뿐이라 하더라도 그 개념은 자신을 수용해줄 수 있을까?

비록 되살려낸salvage 존재라 할지라도?
그것을 진정한 자신과거의 자신이라 할 수 없다 해도?

"후후후... 방문 기념품치고는 꽤나 호사스런 물건 아닌가요~?"

옛말에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라던가?
과한 포상은 되려 어울리지 않는 인상을 주기 쉬웠다.
물론 그녀가 당신의 부탁을 제대로 완수하기만 한다면 딱히 돼지라 하대될 것도 없겠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기준에선 주어진 일을 꽤나 느긋하게 수행하고 있었지만 당신이라 해도 그녀가 그런 생각을 하는 이유에 대해선 알지 못할 것이다.

어찌되었건 지금의 일도 딱히 보상을 바란 것은 아니었으며, 그녀는 평소에 자신이 이곳의 사람들에게 그래왔듯 그저 도울 뿐이었다.
그저 소소한 보상만 손에 쥐어주면 될 일이니까,
그런 행동이 계산적이고 기계적이라 해도 어쩔 수 없었다.
어차피 그녀는 인간이 아니니까,

그저 인간의 몸을 입은, 인간 언저리의 무언가일 뿐이니까.
그정도가 그녀에게 합당한 대우일 뿐이었다.

어쩌면, 당장에 이곳에서 끌어내쳐지지 않는 것 또한 감지덕지일지도 모를 일이지만... 아무렴 어떠랴.

"즉석에서 만드는 건가요? 뭐, 그것도 썩 나쁘진 않네요~"

앉아있던 자리에서 폴짝 뛰어내린 당신이 옆자리까지 다가와 모니터를 바라보다가 이내 자신에게로 시선을 옮기자 그녀는 그 눈길을 따라 맞추다가 싱긋 웃어보였다.

마치 동생을 어르듯 머리를 쓰다듬어주던 당신이 잠시 술을 찾는가 싶다가도 뒤에서 자신을 끌어안는 형태로 어깨에 머리를 기대자 목소리가 더욱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흐릿했던 시야의 안개도 잠깐은 옅어졌을까? 싱글거리는 웃음과 함께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가볍게 볼을 부비적대던 당신이 다시금 뒤로 물러나며 보상에 대해 다시 내걸자 그녀는 마치 웃음을 참는 사람처럼 어깨가 약간 들썩이기 시작했다.
물론 실제로도 참고 있었지만,

"어째 처음 조건보다 보상이 더 늘어난거 같지만... 그것까진 따지려 하지 않을게요~
그만큼 이게 중대사항이란건 확실히 알것 같네요~"

세 사슬로 묶어 단단히 봉해둔 자물쇠와 그에 맞는 열쇠 하나,
어차피 열쇠는 당신의 몫이었으며 그녀는 흐트러진 것을 갈무리해 재정돈 했을 뿐이었다.

그녀의 세계는 수천리 낭떠러지보다, 수백갈래 산길보다, 열길 물속보다도 쉬운 곳이었다.
그저 하나의 통로path만 존재할 뿐,
0과 1로 이루어진 세계는 그렇게나 단순한 곳이었다.

"뭐어, 그나마도 다 끝나가는 것 같지만요~"

35 쥬주 (VQFT7WjdF6)

2022-01-30 (내일 월요일) 22:06:01

흥앵애 (조그만해짐)

situplay>1596440066>933 하하~~ 맛난 인삼라면 먹었다아~~
되게 재밌는 경험이었어~~

아무튼 다시 안녕이다 모두~~

36 에만 - 페로사 (DeJaLNLhO2)

2022-01-30 (내일 월요일) 22:11:25

한 획, 한 획 새겨져서 당신이라는 이름을 써갔지만 언젠가 흐려질 때, 그때는 내가 새롭게 그어줄게. 미카엘은 상냥하게 입질을 하고는 긴 속눈썹을 내리 깐다. 당신을 한가득 담고는 투박한 손길에 마냥 좋은지 몇 번 오물거릴 뿐이다.
셰바에서 보기 드문 약한 사람이라는 프레임이 있었다. 적어도 에만이라는 존재는 그랬다. 실제로도 약한 사람이 맞기도 했다. 사람으로 암만 포 뜬다 하여도 한 명 써는 것도 젖 먹던 힘 다 하고 모든 용기 다 쏟아야만 했지만 그로스만을 마주한 지금은 용기 따위 쏟지 않아도 된다는 차이가 있다. 한 몸 스스로 지킬 수 있다고 한들. 도톰한 입술이 뺨에 닿자 눈을 꼭 감고 으응, 하고 짧은 앙탈을 부렸다. 싫지는 않았다.

"네 집으로..?"

미카엘은 고개를 기울이려다 멈춘다. 목가에 남은 멍은 조금만 쓸어도 쓰리다. 목을 가볍게 움츠리곤 눈을 감았다 떴다. 배 정도면 괜찮았지만 목은.. 미카엘은 그로스만의 사생아가 자신의 목을 조르던 그 순간을 떠올렸다. 아무리 허용하였다 한들 그마저도 참지 못하고 주머니의 나이프를 꺼낼 뻔했던 그 순간을. 늑대처럼 그르렁대며 바른대로 불라고 했을 때, 미카엘은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살려달라고만 빌었던 것 같다. 감히 이 내가, 그깟 쭉정이에게. 살벌한 열기에서 미카엘의 표정이 천천히 굳어갔다.

"..미안해.."

그렇지만 아까처럼 짜증을 내거나 두려워하지 않았다. 잔잔한 사과를 뒤로 미카엘은 눈동자에 그래도 되는 걸까, 하는 의문을 담았다. 가장 먼저 하멜슨 씨에게 얘기하고, 이자벨라 씨에게도 얘기하고.. 감사했다며 은혜를 갚을 날을 기다려야겠다. 그리고 또.. 미리 연락을 넣으면 되지만 그래도 되나? 어쩌지? 조만간에 리아나, 제롬, 아스타로테 세 사람이 만나면 솔직하게 말해야겠다. 좋은 친구니까. 프로스페로는.. 그 친구는 늘 카페에서 만났으니 괜찮을 것이다. ..그래도 말은 해야겠지. 페퍼에게도 말 해야 하는데..

"으응. 언젠가는 꼭 소개해 줄게. 좋은 친구들이니까.. 너와도 친해질 수 있을 거야."

머뭇거리다 팔을 벌려 다시금 페로사를 끌어안으려 했다. 당신의 열기를 진정시키려 했던 의도도 있지만, 얘기하는 것에 불안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고 넘겨버리자니 앞으로 영영 그럴 것만 같았다. 새파란 멍을 쓸어내는 손길에 흠칫 떨며, 미카엘은 날카로운 미소를 마주했다. 그리고 심호흡을 했다.

"..안토니 디트리히. 별 볼일 없는 4천 위대 조직의 말단 킬러로 알려졌지만, 본명은 볼프강 그로스만. 요제프 그로스만의 사생아. 그리고 내.. 철천지원수."

한 번도 남에게 털어놓은 적 없었기에 이다음에 어떻게 말해야 할지 무진 고민한다. 입술을 오물대며 한 단어씩 고르고 골라 더듬더듬 뱉을 적에, 얼굴이 점차 파랗게 질려갔다. 우린 아마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거야.

"나는.. 이 계획을 아주 예전부터 준비했어. 5년이면 많은 시간이지. 어디부터 악연이 이어졌을까. 내가 여기로 오기 전에는.. 어머니가 나를 과보호하셨어. 그로스만에게 아버지를 잃었으니까. 또래라고는 훨씬 나이가 많은.. 외숙부가 전부였고, 신문사로 위장한 건물 7층 소회의실이 내 방이었지. 그런 내게 친구가 될 거라고 했던 사람이 있었어. 트톡에서 시작해서 끝내 이메일까지 교류한 친구라고 해도.. 많은 의지가 됐지. 그 친구는 제법 재밌었어. 그리고 내 사정을 털어놓자 탈출할 방법을 알려줬지. 그렇게 내가 탈출하던 날.. 소식이 끊겼어. 이쯤되면 알겠지."

미카엘은 쓰게 웃었다.

"그 녀석이 볼프강이야. 그래, 아마.. 아주 예전에 한 번 나갔던 날에, 잔당과 대치한 날이 있는데.. 그 녀석이 그때 내 존재를 알고.. 어머니가 무너지도록 노렸던 것 같아. 그, 그래서 나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내 세력을 열심히 키웠어.. 지금 와서야.. 용기를 내서.. 미네르바의 부엉이에 올 수 있게끔 먹이를 던졌고.. 외숙부인 용왕을 끌어들였어. 외숙부도 그로스만의 피해자라서.. 나를 도와주신댔어."

미카엘의 손이 가늘게 떨렸다. 공포로 시작된 떨림은 사시나무 떨듯 커져갔고, 종극엔 분노와 형용할 수 없는 혐오로 얼룩졌다.

"그리고 나는.. 줄곧 봐줬어. 계속해서 신뢰를 주고, 그 녀석이 말했던 좋은 친구가 되던 날에. 그 녀석의 조직이 커지고 커져 다른 세력도 집어삼킬 때.. 조직은 용왕의 손에 던져버리고 머리는 내가 치자고 생각했거든."

미카엘은 미소 지었다. 역설적이게도 분노에 몸 떨면서 맑고 사랑스러운 미소였다.

"짐승새끼는 살찌우고 살찌워서 걷지 못할 때, 숲에 사냥개를 풀어두고 몰아 사냥하는 것이 유희잖아. 난, 난 틀리지 않은 거잖아.. 그렇지?"

37 제롬주 (AS3yXShGg2)

2022-01-30 (내일 월요일) 22:11:31

(조그만 냥이 궁디팡)

38 에만주 (DeJaLNLhO2)

2022-01-30 (내일 월요일) 22:11:55

이걸 이렇게 풀어버리네.. 예전에 제롬 일상에서도 풀렸던 '그 인터넷 친구'가 사생아였습니다 짜쟌

39 이리스🐈‍⬛ 주 (1c464wdOxw)

2022-01-30 (내일 월요일) 22:15:53

쥬하!

40 ◆RCF0AsEpvU (qtZUaQCmZ6)

2022-01-30 (내일 월요일) 22:16:48

어서와라 쥬주

41 페로사주 (EDyNogesUI)

2022-01-30 (내일 월요일) 22:17:19

>>38 (머리끝까지 차오른 분노로 잠이 확 달아남)

42 페로사주 (EDyNogesUI)

2022-01-30 (내일 월요일) 22:17:43

어서와 쥬주. 인...삼... 라면...?

43 에만주 (DeJaLNLhO2)

2022-01-30 (내일 월요일) 22:20:40

인삼라면.. 괜찮지..(끄덕)

>>41 5년 전 딱 그 사이드에 용왕과 사생아의 접전도 있었는데, 사생아가 용왕 접선에 눈 뒤집어진 이유도 여기 있지만.. 이건 부캐 풀리면 그때 용왕 입에서 나오는게 재밌을 것 같아서.. 묻어둬따! >:3

44 페로사주 (EDyNogesUI)

2022-01-30 (내일 월요일) 22:24:27

>>43 멀리 내다봐야 하는 이야기구나. 좋아.
(이 일상 끝나면 페로사가 사생아를 찾아가서 사소한 시비를 걸어서 사생아를 3분의 1쯤 죽여놓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들어. 그러면 에만이 곤란해지려나 🤔)
지금은 숙소야?

45 ◆RCF0AsEpvU (qtZUaQCmZ6)

2022-01-30 (내일 월요일) 22:25:48

.oO(인삼라면 맛있을 거 같은데?)

46 아야주 (bV99kYF/1E)

2022-01-30 (내일 월요일) 22:26:07

정말로... 느와르 스럽습니다(적당)

47 에만주 (DeJaLNLhO2)

2022-01-30 (내일 월요일) 22:26:47

>>44 3분의 1쯤 죽여둬도 에만 이름만 안 팔고 그냥 패버리면 셰바의 성질 더러운 녀석에게 당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페로사주: 셰바를 뭘로 생각하는 거야)
지금은 숙소랍니다!😘 매운탕 먹고 넷 다 허쉬 초코 드링크 쫩쫩 빨고있어..

...난 왜 프로틴 허쉬를 사주는거냐 이자식들이

48 페로사주 (EDyNogesUI)

2022-01-30 (내일 월요일) 22:30:23

>>47 그렇구나. 이번 일상이 끝나고 페로사의 현재 시점에서 독백을 쓸 때 그로스만의 패거리를 등장시켜도 괜찮을까?
왜 프로틴ㅋㅋㅋㅋㅋ 재고가 없었던 걸까? 푹 쉬고 힐링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 uu

49 에만주 (DeJaLNLhO2)

2022-01-30 (내일 월요일) 22:34:59

>>46 느와르스러운......라면!!(아님)
>>48 괜찮아~ 참고로 사생아씨는 옅은 갈색 머리에~ 회색 눈동자야.

프로틴.. 에만주 강해져따(아무말) 페로사주도 즐거운 연휴 보내라구~ 0.<♡

50 쥬주 (VQFT7WjdF6)

2022-01-30 (내일 월요일) 22:40:07

머? 에만주가 프로틴쉐이크를 먹었다구? (날조)

마저~ 느와르스럽게 사치적이고 잔혹하며 애잔한 라면이지~~ 6년근 인삼을 전 부칠때 당근썰듯 반듯하게 썰어서~

이야, 오늘도 떡밥과 떡밥과 느와르스러운 일상이 가득하구나~~

51 제롬주 (AS3yXShGg2)

2022-01-30 (내일 월요일) 22:40:43

(떡밥 냠냠중)(우물)

52 리스주 (aIuMwhdz6g)

2022-01-30 (내일 월요일) 23:04:16

인삼라면...????? 설마 파는 건 아니겠지?

53 쥬주 (VQFT7WjdF6)

2022-01-30 (내일 월요일) 23:05:54

>>51 (우물우물우물물)

>>52 하하~ 물론 내가 만든 거지~~ 콩나물국 베이스로 라면 넣고 인삼 썰고~

54 캄파넬라주 (p0j40SC07U)

2022-01-30 (내일 월요일) 23:06:22

55 리스주 (aIuMwhdz6g)

2022-01-30 (내일 월요일) 23:07:17

>>53 깜짝이야...그래도 진짜 만들었다는 게 놀랍구만! 건강에는 좋겠다 ㅋㅋ

56 리스주 (aIuMwhdz6g)

2022-01-30 (내일 월요일) 23:07:27

삼계탕 비슷할려나

57 제롬주 (xWw7.uvk8s)

2022-01-30 (내일 월요일) 23:12:44

이야기를 듣다보니 배고파졌다..!
이건...야식각이야...

58 페로사 - 미카엘 (EDyNogesUI)

2022-01-30 (내일 월요일) 23:16:36

권총을 쓸만한 것으로 하나 구해줘야겠다고 페로사는 생각했다. 총알만 있다면 나이프보다 훨씬 품이 덜 드는 게 권총이니까. 물론 쓸 일이 없는 게 가장 좋았지만 여긴 뉴 베르셰바가 아니던가. 오히려 지금껏 당신이 흔한 권총 한 자루 없이 나이프로 해결을 해왔다는 게 페로사에게는 놀라운 일이었다.

오랫동안 인적은커녕 나뭇잎 한 장 떨어진 적 없는 호수였다. 어느덧 물가에 조그만 여우 한 마리가 와서 퐁당대고 찰랑거리기 시작했다. 파문이 이는 모양이 예쁘고 마음에 들어, 호수는 여우가 오래 머물렀으면 했다. 조그만 앙탈을 부리는 모습에 페로사는 손을 뻗어, 당신의 머리카락 사이로 손가락을 집어넣고 부드럽게 쓰다듬어주었다. 그리곤 눈을 가늘게 뜨며 말한다.

"응. 내 집인데, 우리 집이어도 괜찮을 것 같아서."

말해놓고 잠깐 뜸을 들인다. 스스로 되새겨보자니 쑥스러웠던 걸까 명백히 분노는 아닌 다른 감정으로 페로사의 귓가에서부터 뺨까지 혈색이 쭉 올라온다. 그녀는 시선을 쏙 피했다. "그, 당장 강요하는 건 아니고. 아무튼 네가 거처를 바꿨으면 해서. 슬슬 한 번쯤 거처를 바꿀 때도 됐잖아." 피한 시선이 닿은 곳은 레이스 호텔의 객실이다. 잠깐 말 돌리려 피한 시선인데, 왠지 사람이 살아가는 흔적이랄 것이 없는 것 같아서, 마치 이삿짐을 아직 풀지 않은 공실 같아서 적잖이 쓸쓸해보이는 게 마음에 켕겼다. 페로사는 다시 당신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너는 사과하지 않아도 돼. 네 잘못이 아니니까." 멍에 손을 대자 움찔하는 당신의 모습에 페로사는 바로 손을 떼었다. "그 놈 잘못이지. 그 놈이지? 네 룰을 무시하고 널 괴롭힌다는 진상이." 하며, 페로사는 팔을 벌려 당신을 품 안에 꼭 안아들이고는 등을 토닥토닥 쓸어주었다. 그리곤 당신의 말을 경청했다. 물론, 당신이 그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극단에 달한 부정적인 감정은 일차적으로 그걸 품은 사람부터 먼저 좀먹어들어가기 마련이니까. 그러나 당신이 힘겹게 이야기를 끝냈을 때 문득 당신은 당신의 손이 커다랗고 따뜻한 무언가에 감싸이는 걸 느꼈다. 페로사의 손이 덜덜 떠는 당신의 손끝을 꼭 맞잡고, 흔들리는 당신의 어깨를 꼭 끌어안고 있었다. 아프지 않게, 상냥하게 죄여드는 느슨한 압박감이 이상하게 편안했다. "역시 전부 다 그 망할 놈이 너한테 협잡질을 한 탓이잖아." 하고 페로사는 낮은 목소리로 확언하듯 말했다. "네 분노가 거기서 끝날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지. 가장 높은 데서 목을 치고 싶은 네 마음... 아주 잘 알아. 네 계획은 틀리지 않았어."

"그렇지만 그 짐승을 살찌우는 데에 네 목을 뜯어먹여서는 안되지. 앞으로 그 녀석, 너 혼자서는 절대 대면해주지 마. 핑계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잖아? 최근에 너희 외삼촌네 부하가 앤빌에 도청장치를 깔다 걸렸는데, 그 때문에 르메인의 주의를 끌게 돼서 몸을 사려야 한다던가..." 하던 페로사는 자신의 몸에 남은 숱한 흉터들 중 손등에 남은 흉터를 힐끔 내려다보았다.

"내 복수명단에서 그로스만의 이름은 사실 빠졌었어. 도살자의 서커스의 붕괴는 요제프 그로스만의 죽음이 그 신호탄이었으니까, 내가 복수를 생각할 여유가 생긴 시점에서 요제프 그로스만은 이미 산 사람이 아니었지. 그에게 사생아가 있다는 것은 몰랐고. 그렇지만, 그로스만이라는 작자들이 또다시 내게서 소중한 것을 빼앗아가겠다면─ 말했듯이, 난 두 번 다시는 안 뺏겨."

"미카엘, 나는 네 사자야. 네 방패가 될 수도 있고 네 검이 될 수도 있지. 그 짓 하면서 벌어먹고 살았으니까. 아직까진 쓸만하다구."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해. 네가 그놈을 대면해야 하겠다면 날 불러."

"아니면 그놈이 한동안 네 목에 그 더러운 손 갖다대지 못하도록... 손을 좀 봐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

하고 말하던 페로사는, 문득 당신의 얼굴에 걸려있는 맑고 사랑스러운 미소와, 아직도 품 안에서 조금씩 떨고 있는 당신의 몸에 시선을 두었다. 페로사는 당신을 바라보고 마주 웃어주었다. 생각한 것처럼 완전히 웃는 표정이 아니라 조금 슬프게 웃는 표정이 되어버린 그것은, 당신을 위한 다정하면서도 약간 애틋한 미소였다. 그녀는 당신을 끌어안은 팔에 조금 더 힘을 주었다. "많이 힘들었겠네." 미워하는 감정은 커지면 커질수록 마음에 품기 힘드니까. 분하고, 이가 갈리고,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았겠지. 목구멍으로 밥 넘기기도 힘들었을 거야. 누군가를 그토록 미워하게 되는 감정이 사람을 얼마나 좀먹는지 나도 너무 잘 알아. "그렇지만 이제 네 스스로를 미워할 필요는 없어, 미카엘. 내가 여기 있으니까."

59 페로사주 (EDyNogesUI)

2022-01-30 (내일 월요일) 23:20:50

권총이라고 하면 땀내나고 쇠냄새나고 화약냄새나고 아무튼 좀 뭔가 흥미가 안 갈 수도 있지만, 미형 캐릭터가 클래식한 권총 들면 그게 또 엄청 예쁘다고 생각하는 페로사주가 있었다...

60 제롬주 (xWw7.uvk8s)

2022-01-30 (내일 월요일) 23:25:21

TMI지만 제롬주는 무식하게 큰 권총을 든 캐릭터를 매우 좋아합니다

61 진 사장 - 시안 (sDodVJsOUk)

2022-01-30 (내일 월요일) 23:28:32

시안은 상인이다. 상인은 사업가와 다르다. 어떤 의미로 다른가.
사업가와 상인은 그 자질부터가 다르다는 이야기를 계속 해왔다만, 그 중 두드러지는 것은 사고방식의 차이다. 상인은 결국 거래가 노동의 본질이다. 주고 받아 공평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그들의 일. 공평하지 못한 거래는 불편할 수밖에 없다.

반면에 사업가는 공평하지 못한 거래를 창출해내는 것이 그들의 본질이다. 노동도 하지 않으며, 그 불공평에서 이득을 얻어내는 잔머리만 굴려대는 것들이다. 그 본질을 유려한 말솜씨, 비즈니스매너, 시안이 겪어보았듯 흐름을 풀어주고 잡아주는 완급으로 가리는 것이 그들의 자질이다.

지금 오가는 거래는 분명 불공평한 거래. 그 불공평은 진에게 날을 향하고 있지만, 진은 그것을 반기고 있다. 사업가는 결국 -에서도 +를 얻어내도록 만드니까. 시안의 마음 한 구석을 찜찜하게 만들어, 은혜를 입힌다.

"물론~ 당신과 나 공동 명의로 만든 회사에서 나온 이득은 제가 양심적인 개런티를 좀 가져가겠지만요? 세력으로 들이겠다는 욕심은 부리지 않아요."

당신은 내가 달라고 하는 물건만, 큼직한 것들 사이에 잘 숨겨와주면 되는 거예요. 감언이설이었다. 그러나 분명 거절할 수 없는 제안.

진은 손을 내밀었다. 가죽장갑이 없으며 반지가 손가락마다 끼워져있는, 고생이 어린 손바닥이었다.

"콜?"

62 리스주 (aIuMwhdz6g)

2022-01-30 (내일 월요일) 23:31:24

총 든 캐릭터는 언제나 정석이지

63 쥬주 (VQFT7WjdF6)

2022-01-30 (내일 월요일) 23:32:23

삼 계 탕~~
먹어~ 먹는게 남는 거야~~

클래식한 권총도 좋지~ 그치만 나나 쥬에게 있어서 클래식함은 화승총이려나~

>>60 썬더는 이미 권총의 범주를 벗어난 총이라고도 하지~ 일단은 권총이지만~

64 제롬주 (xWw7.uvk8s)

2022-01-30 (내일 월요일) 23:38:20

>>63 화승총 좋죠... 플린트락... 로망...

권총(.50 BMG 사용)
실용성 등의 면에서 권총이라기보단 끔찍한 혼종에 가깝지만 일단 카테고리는 권총이라는 점이 로망이라고 생각해요

65 리스주 (aIuMwhdz6g)

2022-01-30 (내일 월요일) 23:38:41

삼계탕쪽의 그건 향이 향이지만 의외로 맛있긴 하지

66 요시코 - 캄파넬라 (KlQrzr2kwo)

2022-01-30 (내일 월요일) 23:53:08

어둠 속에서 도시의 하늘과 똑닮은 도깨비불이 떠오를 때.

- 또각또각

총이라는 것은 본래 원거리 교전을 위한 직사무기.
그 중에서도 장거리 사격을 위해 고도의 정밀함을 가진 무기는 저격총.
그리고 그러한 저격총 중에서도 장비의 무력화를 상정한 특수한 목적으로 설계 된 대전차 저격총.

"후후... 후후후~"

그렇기에 사수가 타겟의 혈흔으로 점철 될 일은 더더욱 없을 것이다.
그러나 금색 머리칼, 흰 피부, 휘날리는 옷자락에 곳곳에 묻어나 나타내는 명백한 살육의 흔적들.
무엇보다 저 섬짓하리만치 즐거워보이는 웃음.
지금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맹수가 바로 캄파넬라의 수많은 악몽 중 한 부분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는 여자-

"오늘도 늦었네? 하얀 꼬마 마녀 아가씨~?"

히메라기 요시코가 여전히 살가운 목소리로 과거의 전우를 맞아주고 있었다.
이번엔 총부리가 아닌, 제대로 사람의 말을 하면서.

"후후, 이런 곳엔 무슨 일? 길을 잃은 거야? 여긴 바깥이랑 달라서 어린이들이 놀만한 곳은 못 된다고 생각해요~"

그녀는 이내 한 걸음씩 바로 앞까지 다가와 캄파넬라의 눈높이에 맞추듯 무릎을 굽혀 쪼그려 앉는 것이다.
그때와 달라진 것은 없어보였지만 무언가가 확실히 달랐다. 그 검붉은 눈동자에는 군으로 일했을적 아주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인간으로서의 편린은 온데간데 없었고, 이젠 아예 다른 무언가로 탈피한 듯이 이질적인 광채만이 그득히 들어차있었다.
무엇보다 캄파넬라를 죽일듯이 덤비지 않았다는 것은-
그녀는 이제 눈에 뵈는 것 없이 팀마저 물어뜯는 맹수 대신에, 그나마 과거의 연 정도는 알아 볼 수 있는 인간분쇄기Pulverizer로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것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는 캄파넬라가 정할 몫이지만, 이 도시가 그녀에게 퍽 잘 어울리는 사실만큼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마치 미친 사람들 사이에 정상인이 있으면 미친 사람 취급을 받는 것처럼,
이 도시가 그녀를 키웠고, 이 도시의 무언가가 그녀의 억눌려있던 살의를 밖으로 꺼내고 정제시켰다.

"앗, 그럼 설마 이 언니가 보고싶어서 온 거야? 그런거야~? 꺄아~★ 이리 와, 안아줄게!"

물론 그렇다고 그녀가 미친 여자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요시코가 갑자기 팔을 뻗어서 캄파넬라에게 몸을 던지다시피 해 자신의 품으로 냉큼 끌어안으려 하는 것이었다.

67 ◆RCF0AsEpvU (KlQrzr2kwo)

2022-01-30 (내일 월요일) 23:53:35

늦어서 미안하다아아아아아아악
갑자기 손님이 오는 바람에 훌쩍

68 엘레나 - 진 (.VID9PvDx2)

2022-01-30 (내일 월요일) 23:54:06

생소한 발음에 따라 할 엄두도 나지 않아 "그렇군요." 말하며 명함에 적힌 글씨를 보았다. 새장이라. 조직명인 듯하지만, 들어본 기억은 없다. 어떠한 곳인진 당신이 돌아간 후에 찾아봐야지.

"잘 마실게요."

의례적인 감사를 입에 올리며 컵을 받았다. 말한 대로 미지근한 온도다. 입가에 대고 기울여서는 단숨에 몇 모금 들이켠다. 그러다 만족할 때가 되어서야 컵을 내린다. 절반가량 남은 까만 액체가 출렁인다.

요란한 소리에 당신을 보니 퍽 지친듯한 얼굴이다. 들고 있던 컵으로 시선이 향했다. 아무래도 커피가 필요한 건 저뿐만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하기야 수술실에 들어간 환자를 기다리는 건 정신력이 꽤 소모되는 일이지.

"아직 남았는데요."

컵을 입에 대지 않은 쪽으로 돌려 내밀었다. 받았다면 그대로 넘기고, 받지 않았다면 손수건 옆에 둔 후에 당신을 병실의 침대로 이끌었을 것이다. 수액백과 수액 세트를 연결하며 당신을 힐끔 보았다.

"갈아입을 옷 필요한가요? 환자복밖에 없지만."

피 묻은 옷 입은 채 누워있으려면 찝찝하겠다 싶어서 물어보았다. 어차피 그거 입고도 잘 돌아다닌 것 같긴 하다만.

69 ◆RCF0AsEpvU (KlQrzr2kwo)

2022-01-30 (내일 월요일) 23:55:12

썬더 이뿌다 히히

70 페로사주 (iskOF4SEOY)

2022-01-31 (모두 수고..) 00:00:42

>>64 권총이라. 이것도 NFA에 따르면 개머리판이 없으니 권총이지. 호히히.
나는 지속화력도 화력이라고 생각하는 스타일이니까.

>>65 글쎄 나는 도저히 못 먹겠던걸... 어른의 입맛이네.

>>67 12시가 다 되어가는데 웬 손님이..? 고생했어 캡틴. (토닥토닥)

한 쪽은 흙먼지에 화약냄새가 나는 폐허, 한 쪽은 차가운 형광등이 켜진 정갈한 병원.
어느 쪽이건 느와르스러워서 좋아.

71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00:02:55

남이 마시는 커피에 온통 입을 대면 안 되는 법이겠죠???????

74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00:04:27

깐부 귀여워~~

그나저나 캡틴도 새벽에 고생이 많네~ (쓰담쓰담)

75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00:06:06

난 아무 것도 못 봤어☆

76 시안주 (nH9ZiUN6hg)

2022-01-31 (모두 수고..) 00:06:22

~-~

77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00:06:52

.

78 엘레나주 (Ap6cx4i3xs)

2022-01-31 (모두 수고..) 00:07:55

>>71
마시라고 줬으니 상관없겠죠??

79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00:08:44

>>78 이러시면 진주는 정말 폭주합니다... 저 여성이 간접KISS를 신경썼다고요 장난하냐고 진짜 100% 간접키스해버리는수가있다고!!!!!!!!!!!!!!!!

80 ◆RCF0AsEpvU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00:09:21

온 거는 한 10시쯤인데 방금 갔어
츄르기.....

근데 화력 권총이면 파이퍼 첼리스카가 왕권총 아니야?

81 ◆RCF0AsEpvU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00:10:43

>>74 무으느으능은은능
거긴 내 눈이다 쥬주여

82 제롬주 (L24OtgyYAY)

2022-01-31 (모두 수고..) 00:10:46

>>80 얘는......
못생겼어요....(옆눈)

83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00:11:04

!!!!!!!!!!!!!!!!!!캡틴하이드~~~~~~~~~~~~!!!!!!!!!!!!!!!!!!!!!!!!!!

84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00:11:16

>>80 그건 여러 의미로 왕권총이라고 하더라~ 총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85 제롬주 (L24OtgyYAY)

2022-01-31 (모두 수고..) 00:11:38

나메 확인을 잘 합시다(눈물)

86 엘레나주 (Ap6cx4i3xs)

2022-01-31 (모두 수고..) 00:12:20

>>79
엘레나는 질색하겠지만⋯ 엘레나주는 상관없거든요~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0

87 ◆RCF0AsEpvU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00:12:23

>>82 에라이 외모지상주의야

88 ◆RCF0AsEpvU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00:13:26

나메 실수를 하지 맙시다
<clr gold black>으로 세 번 완창하면 하이드 해주겠다

89 페로사주 (iskOF4SEOY)

2022-01-31 (모두 수고..) 00:14:36

>>84 문자 그대로 왕권총이야.

90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00:14:39

나메 실수를 하지 맙시다
나메 실수를 하지 맙시다
나메 실수를 하지 맙시다

91 제롬주 (L24OtgyYAY)

2022-01-31 (모두 수고..) 00:15:01

나메 실수를 하지 맙시다
나메 실수를 하지 맙시다
나메 실수를 하지 맙시다

>>87 하지만 대구경 총이 조금은 택티컬한 맛도 있어야지 저렇게 구경만 키워놓은 리볼버는 멋도 없고 실용성도 없어서리

92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00:15:41

>>81 응? 눈이야~? (통통통통통통통통)

93 캄파넬라 - 요시코 (mhZ/6PE90o)

2022-01-31 (모두 수고..) 00:15:53

그 장대비가 내리는 날에도 이런 광경이었던가. 폭주한 그녀가 장거리에서의 사격을 목적으로 하는 저격총으로 근거리에서 모든 것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이성을 잃은 괴물이 되어있었다. 천성이 그랬는지 후천적이유로 그랬는지는 관심도 없고 알 생각도 없었다지만, 방탄복이 만신창이가 되고 내부에 피멍이 잔뜩들때까지 그 이성잃은 괴물을 저지하기 위해 담판을 벌였던 빌어먹을 경험이 역겨움을 선사했다.

"목표강탈.결과적 문제없음."

상황은 분명 목표를 빼앗기는 그런 결과였지만 이쪽에서 손해본 것은 없었다. 오히려 빨리 이 미치광이 여자와 조우하지않게 처신했던 자신의 판단을 다행이라고 여겼다. 먼저 갔다면 어떤 꼴을 당했을지 나는 장담할수가 없었다.

"두번째. 강탈. 유감."

분명 유감이었다. 하지만, 눈 앞의 히메라기 요시코는 옛 모습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이성적이었다. 아니였다면 지금쯤 미친듯이 달려들어 나를 곤죽으로 만들려고 했을것이다. 어떠한 결과가 그녀의 고삐를 쥐게 만들었는가. 도시의 독기어린 광기가 광기를 정제시켰으리라 생각한다. 마이너스와 마이너스를 곱하면 플러스라고 했던가. 수학은 별로 관심이 없지만 그 정도의 지식은 있었기에 나는 그녀가 도달한 결과를 그렇게 판단했다.

"동일.타겟.우연.조우."

그녀의 질문에는 동일한 타겟을 노렸는데 우연히 조우했을 뿐이라고 평소처럼 말했다.
나는 일단 그녀가 대화를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내려왔다는 것에 조금은 안도하면서도, 어떤 움직임이 있을지 곧바로 대응할 수 있게 신경을 곤두세웠다.

그리고 그녀가 몸을 던져 무언가 행동하려고 했을 때 재빠르게 들고있던 VSS(건물 내부로 들어오며 SVD와 매는 것을 교체했다)를 바닥에 떨어뜨리는 동시에 양손에 자유를 주고 그대로 물흐르듯 그녀의 팔을 잡고 관성으로 관절을 꺾이는 방향으로 돌려 저지하려고 했다.

"꺼져."

94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00:16:42

캄파넬라님이 나에게 꺼져라고 하셨어!!!!!!!!!!!!

95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00:16:57

>>89 (이미 권총의 모습을 한 소총인거 같은데,)

96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00:17:20

앗 맞아 답레하는 거 깜빡했다 쓰고옵니다!!!!!!!!!!!!!!!!!!!!!!!!!!!!!

97 ◆RCF0AsEpvU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00:18:07

저런걸로 패닝한다고 생각하면 두근거리지 않아?

>>92 힝엥 히에에엥

98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00:18:31

캡틴~~~~~~~~~~>>73

99 ◆RCF0AsEpvU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00:20:13

하이두
완료

100 캄파넬라주 (nVv/mgM/Ac)

2022-01-31 (모두 수고..) 00:20:53

격알못이라 걍 영상보고 시스테마 묘사한거니
양해바람..

101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00:21:31

(패닝이라 하니까 모 유명인밖에 생각나지 않는 참치였다.)

>>97 귀여워~~ (눈 마사지)

102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0:26:37

모닝.

103 시안주 (nH9ZiUN6hg)

2022-01-31 (모두 수고..) 00:27:38

>>102 (시간을 봄)
🤔

104 ◆RCF0AsEpvU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00:27:42

.oO(다코다?)
패닝은 맥크리 궁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리볼버를 파파팟 하고 쏘는 미국 무술

아참 지금은 캐서디였나

>>101 어으어어어어으으
여기 곰이 크툴루 잡는다

105 캄파넬라주 (nVv/mgM/Ac)

2022-01-31 (모두 수고..) 00:29:02

리볼버 패닝

106 캄파넬라주 (nVv/mgM/Ac)

2022-01-31 (모두 수고..) 00:29:20

난 가멘라이다 보면서 씻고옴..

107 아스타로테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0:29:21

자신이 흐름을 느끼고 있던 아니던 시간이란 녀석은 참 잘도 달려나갑니다. 핸드폰 액정에 비치는 시간을 단순한 숫자의 나열로 바라보고만 있는 사이. 날이 벌써 일주일이나 지나버렸다고 하더군요.

사실 알고 있긴 했습니다. 지나간 날만큼 쌓인 술병의 숫자가 있었거든요. 잡화점 한켠에 놓인 빈 박스 안, 정성스럽게 담겨 있는 빈 병을 못 보고 지나칠 만큼 머릿속이 흐려진 건 아니라서요.

한 술 더 떠서 어제도 새로이 빈 병을 그 안에 넣어주었으니까요.

지긋지긋한 하루는 앉아만 있어도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갑니다. 일에 익어 버린 몸이 기억하는 대로 움직여 준 덕분에 문제는 없었다 하더이다. 그대로라면 오늘도 새하얀 벽들 한가운데에 앉아 황금술을 기울였을 터 였습니다.

"벨라."
"...왜."

시간은 자정을 훌쩍 넘긴 새벽 중이었습니다. 언제 올라갈까 시기를 잡던 도중에 누가 불러옵니다. 대답을 하며 고개를 돌리니 키가 훌쩍한 사내가 거기 서 있네요. 라 베르토의 회계 담당 로노브가 종이 한 장을 들고 서서 말을 합니다.

"미수금이 좀 생겼는데."

아. 한동안 잠잠하더라니. 어디냐고 물으니 모 조직의 이름을 불러줍디다. 8천, 아니, 최근에 갱신되서 7천위로 올라 온 조직이었죠. 단번에 순위가 오를 만큼의 뭔가가 있었으니 대금을 지불할 돈이 없는 건 절대 아닐 텐데. 손짓을 하자 로노브가 들고 있던 종이를 건네줍니다. 그 간의 거래 내역과 납부 현황, 현 시점 미수금 등등이 적혀 있었어요. 이거 참. 기묘하게도 순위가 오른 후로 대금 지불이 일절 없었네요.

"배가 불렀다 이거지. 주지 않으면 받으러 가야지. 어쩌겠어. 벨프 부르고. 나갈 준비해."
"무장은."
"1단계로."
"차는 뒷문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오케이. 30분 후에 출발이야."
"예."

그런 대화가 오고 간지 30분 후. 준비를 마치고 뒷문으로 나갑니다. 라 베르토의 정장을 입은 로노브와 포레가 대기 중인 차에 오르면 차는 바로 출발하죠.
셋이 모이면 브리핑도 조율도 필요 없습니다. '옛날부터' 그래왔으니까요.

가는 동안 차 안은 별세상인 것처럼 조용합니다. 그 정적을 깨듯 핸드폰을 한 번 봅니다. 오전 2시가 갓 넘어가고 있는 시각이네요. 문득 잠그고 온 잡화점이 떠올라요. 오늘은 혹시 왔을 지도 모르는데. 닫혀 있어서 돌아갔으면 어떡할까.

"..."

탁. 소리나게 케이스를 덮고 핸드폰을 옆에 내려놓습니다.
지금은 그걸 생각 할 때가 아니죠. 지금은, 일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차는 조용히 달려 서쪽 구획을 벗어납니다. 그리고 북쪽 구획으로 들어갑니다. 북쪽에서도 외곽으로. A-13에게 밀려 난 조직들이 밀집한 곳으로. 밀렸다고는 하나 여기도 제법 있습니다. 목적지는 그 중에서도 세력이 좀 되는 약 관련 조직이죠.

아. 말하는 동안 도착했나 봅니다. 차가 멈췄어요. 열어주는 문 밖으로 나오자 불 꺼진 거리의 스산함이 뺨을 스칩니다. 찬바람에도 아랑곳 않고 위를 봅니다. 그 조직이 소유한 건물 역시 빛이라곤 한 줄기도 나오지 않는 군요. 하지만, 무릇 상자란 열어봐야 안이 보이는 법. 더 살필 것도 없이 걸음을 뗍니다. 로노브는 옆에서, 포레는 묵직한 케이스를 메고 뒤에서 따라옵니다. 당당히 눈 앞 건물로 들어 가는 세 사람의 구두소리는 기묘하리만치 적막했을 테지요.

1층. 아무도 없습니다. 패스.
2층. 역시 아무도 없지만. 누군가 있었던 흔적은 확실합니다. 패스.
3층. 명백히 인기척이 느껴지는 문이 있습니다.

손을 들어 손짓을 하자 로노브와 포레가 뒤로 물러납니다. 역시나 한 걸음 뒤로 물러나 발목까지 내려오는 검은 치맛자락을 살짝 들어올려요. 그리고 자세를 잡고 한 발을 들어 체중과 함께 문을-

쿠당탕!

아하. 여기가 잭팟이었네요. 열린 문 안은 바깥과 달리 환했어요. 열댓, 아니, 스물은 넘나. 그 아래 옹기종기 모인 사람들을 보고 절로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그들은 당황해 우왕좌왕 했지만.

"누, 누구냐!"
"어머. 나를 보고 누구냐니. 그러면 서운해. 그대여."
"네, 가 어떻게 여기에."
"내가 못 올 곳을 온 건 아닌 거 같다만. 거기다, 내가 온 이유가 짐작가지 않는 건, 아니지 않나."
"그러, 그렇지. 그, 일단 앉아서 얘기하지. 커피라도."
"음. 아냐. 얘기만 듣겠어."
"그..러지..."

그들은 감히 라 베르토의 대금을 떼어먹은 조직의 그들입니다. 수장도 포함해서요. 가장 먼저 상황 파악이 된 수장이 어설프게 하려는 접대를 끊고 내부에 놓인 자리에 앉았습니다. 로노브는 뒤에 서고 포레는 밖에서 대기. 적진 한가운데에 앉았지만 표정도 행동도 여유가 넘쳤죠. 다리를 꼬고 턱을 괴며 그들의 수장을 바라보니 떠듬거리며 얘기를 합디다.

라 베르토를 통해 입수한 재료들로 신종 마약을 만들었는데 이게 수익이 좋지 않다. 곧 대금을 맞춰드릴테니 조금만 시간을 달라. 그 이자로 상품의 일부를 제공하겠다.

그들의 수장은 그런 말들을 떠벌리며 조직원을 시켜 그 상품이란 걸 앞에 내놓았습니다. 투명한 비닐로 포장된 팩을 집어서 한 번 보긴 합니다. 겉보기엔 설탕 결정 같지만 섭취하면 기묘한 환각과 각성에 준하는 상태에 빠지며 효과는 미미하지만 중독성이 낮다, 라고 했던 가요. 뭐. 말하자면 반푼이란 의미입니다. 이런 약은 확실히 도시 내부에선 수익이 나지 않겠죠. 하지만.

"여기선 쓸모가 없어도, 밖은 모르지. 아니 그렇든."
"밖...이라니. 말이 너무 비약적,"
"오. 오. 그대. 내가... 아무 조사도 없이 왔을 거라 생각하니. 내가, 여기까지 오는데 아무런 명분도 가져오지 않았을 거라 여겼어."
"크읏..."
"그렇지만 착각하진 말렴. 그대가 나가든 말든 간섭할 생각은 없단다."
"그러면!"
"쉬이. 말은 끝까지 들어야지. 그대의 실책은, 감히 라 베르토의 대금을 치르지 않고 도망칠 생각을 한 것이란다. 이를 어쩌나. 그 한 번만 실수하지 않았으면 순조롭게 나가서 살 수도 있었을 것을."

애초에 그럴 수 있을 리가 없지만요.

"지금이라도 자비를 베풀어 주마. 밀린 대금의 1할을 포함한 금액을 지금 당장 내놓는다면."
"....그, 그거 아시나. 라 베르토의 보스 양반."
"...무엇을?"
"라 베르토의 보스가 '하우스' 소속이었다고, 하던데."
"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만."
"모르는 척 해도 소용 없어. 네가 '돌 하우스'의 소속이었고 무슨 짓을 했는지 난 알고 있다고."
"이런. 거기까지 알고 있다니. 그러하신가..."

짐짓 곤란한 듯이 한숨을 내쉽니다. 한 손으로 이마를 짚고 난처한 표정도 지어요. 미간도 조금 눌러줄까요. 그리고 손짓으로 로노브를 방 밖으로 내보냅니다. 이제 오롯히 혼자 적들 한 가운데에 앉아 있게 되었네요. 로노브가 나간 뒤 기다렸다는 듯이 문 잠기는 소리가 납니다. 그렇게 밀어붙였는데 잠긴다니. 문 참 튼튼한 걸로 썼나 봐요. 참 든든하겠지요. 저런 문으로 막은 공간이란.

완벽하게 가뒀다고 생각할 테니.

"그래. 요구조건은 무엇인지."
"말이 잘 통해서 좋군. 큰 건 요구하지 않겠어. 이번 대금은 없는 걸로 쳐 줘. 그리고 후일 바깥에서 장사가 시작되면 라 베르토가 도시 내부로의 유통을 맡아라. 리스크도 같이. 수익은 1:9로 그쪽이 1이다."
"음. 그리고?"
"그것 뿐이다."
"정말 그것 뿐이더니."
"그렇다니까 무슨 말을 더 하라는 거냐."
"아니. 유언으로 남길 말이 더 없는가 해서 말이다."
"뭐, 아니 잠깐!"

훅 소리와 함께 전기가 나가며 방 안은 암흑에 휩싸였습니다. 그들은 모두 다같이 혼란해하며 문을 열거나 불을 다시 켜려 하지만 무엇도 그들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거기다 바깥에서 들려오는 엄청난 총성들은 혼란을 더욱 부추깁니다. 그 소란 속에 툭, 툭, 떨어지는 줄 모르고. 그들이 겨우 이성을 되찾고 총이든 뭐든 꺼내 들었을 때는 이미 절반이 떨어진 후였죠.

"ㅈ...젠장. 이게, 무슨....!"
"조용히 해라! 그년도 아직 이 안에 있어. 당황하지만 않으면."
"어머. 이 상황에서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하나 봐. 너 진짜 웃긴다. 하하!"
"이 망할!"
"그 이름을 입에 담고도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냐. 어리석긴."

검은 그림자가 암흑 사이를 스쳐갈 때마다 하나 둘 떨어져 갑니다. 이제 슬슬 비명도 들리겠죠. 윽. 으윽. 칵. 으헉. 좁고 밀폐 된 공간은 금새 보이지 않는 혈향으로 가득 채워질 테고. 향과 소리로 인해 착란에 빠진 그들로 인해 결국 어둠 속 총성이 시작되었지만 오래 가진 않았습니다. 곧 모두가 조용해졌습니다. 그 사이에서 젖은 박수 소리가 두 번 울리자 사라졌던 빛이 방 안에 돌아왔지요. 그리고 문이 열리며 로노브와 포레가 모습을 보였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래. 음. 바깥 정리는 다 됐어?"
"예. 장부와 레시피, 샘플 입수 완료 했습니다."
"오케이. 벨프 쪽은?"
"숨은 놈들 정리도 끝났어. 이 새끼들 없는 줄 알았더니 잘도 숨었더만."
"아. 어쩐지 시끄럽더라니. 그거 쓸 만 하든?"
"쥐 잡는데 쓰기엔, 나름."

그거, 라고 지칭한 건 포레가 메고 온 케이스의 내용물이에요. 네. 일전에 로미에게 주문했던 그것이죠. 시원하게 갈기는 맛이 일품이라고 포레가 덧붙입니다. 두 번은 못 쓰겠다고도 했지만요.

"나중에 전달하지. 벨로. 내 폰 좀."

미리 맡겼던 폰을 받으려 손을 내밀었다가 시뻘겋게 물든 걸 보고 이크, 했습니다. 눈치 좋은 로노브가 내민 손수건으로 대강 닦고 전화를 걸죠. 누구에게요? 친애하는 벗이죠.

"아. 안녕. 필로. 혹시 자고 있었어? 아니야? 으응. 실은 방금 일 하나 처리해서. 응. 고기 신선한 거 많아. 어, 한, 스물? 응. 알았어."

전화를 끊고 돌아서다가 문득 벽에 걸린 거울에 시선이 갑니다. 비춰지는 부분만 봐도 온통 빨강. 빨강 일색. 검은 옷이 새빨개질 정도면 말 다 했죠. 옷은 몰라도 머리를 씻는데 고생 좀 하겠네요. 간만에 욕조에 몸을 담구는 것도 좋겠어요. 들어가서 위스키 한 잔 마시고, 나와서 누우면, 오늘 밤은 꿈도 꾸지 않고 잠들 테죠.

분명. 그럴 수 있을 거야.

"벨프. 지퍼 내려 줘."
"오냐."

피와 고기로 가득찬 방에서 나가기 전에 한 겹 벗는 것도 잊지 않아요. 등 뒤의 지퍼를 내리면 검은 원피스가 그대로 흘러 내려가고. 멀쩡한 옷차림으로 바뀌죠. 블라우스와 미니스커트, 스타킹, 가터 정도지만요.

"이번 원단도 완성도가 훌륭하네. 다음 정장은 이걸로 짓게끔 준비하라 그래."
"알았다."
"블레이드랑 나이프는 정밀도를 올리라고 하고. 진동이 애매해"
"엉."
"좋아. 그럼 갈까."

젖은 옷은 포레가 챙겨 케이스와 함께 듭니다. 앞서 장부 따위를 챙긴 로노브와 나란히 뒤를 따라오죠. 미처 지우지 못 한, 아니, 지우지 않은 핏빛이 남은 구두로 또박또박 발자국을 남기며 현장을 떠납니다.

참 좋은 밤이었네요. 그렇지 않나요.

108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0:31:09

>>103 모닝......(단호)

109 엘레나주 (Ap6cx4i3xs)

2022-01-31 (모두 수고..) 00:31:51

브리엘주 어서 와요~
자다 깨셨나요??

캄파넬라주 다녀와요~

110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0:32:21

엘레나주 안녕. 아니야, 모닝인 것이다. (헛소리중)

111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0:32:49

으윽 기력이 (털석)

112 ◆RCF0AsEpvU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00:33:36

부리엘주 어서오거라

넬라주도 천천히 카멘라이다 보고 오거라

113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0:33:53

(아스주 토닥토닥) 수고했어.

114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0:34:43

oO(부리엘이 아니라 브리엘이라니까.)
안녕.

115 진 사장 - 엘레나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00:35:17

긴장이 되었던 상태에선 몰랐지만 풀리고 나니 피로한 것이 역력히 느껴졌다. 딱히 걱정 때문은 아니다. 막일과는 이제 연을 끊은 진 '사장' 인데, 저보다 반절은 더 무거운 장정을 들쳐업고 왔으니 몸이 피로한 것이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니 카페인은 필요하다. 진은 컵을 굳이 돌려 내미는 모습을 보고 피로하면서도 웃었다. 병적인 장난기가 또 발동한 것이다. 진은 받아들은 컵을 또 돌려, 입이 닿은 부분으로 커피를 쭉 들이켰다.

"고맙슴다~! 한결 낫네요. 그래도 링겔은 하나 맞고 가는 게 좋을 거 같죠~"

하고, 기운찬 대답을 했다가 엘레나의 물음에 금세 주눅이 들었다. 옷소매를 킁킁대더니, "저 그렇게 냄새납니까? 음, 그래도 그거 맞자고 굳이 갈아입긴 좀 그런데..." 하다가, 어쩐지 수액팩을 매다는 엘레나를 보곤 흔쾌히 수락했다.

"환자복이어도 괜찮아요. 일단은."

흰 바닥과 피의 냄새, 그리고 주어지는 면 재질의 환자복. 반갑지 않은 감각 투성이라, 진은 조금 침울해짐을 느끼고, 다시 웃었다.

"갈아입는 거 보고싶슴까? 헹, 그래도 안 보여줄 거거든요."

누가 보고싶다고...

116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0:36:17

>>113 (부빗) 이이잉 힘들어잉

117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0:38:28

>>116 요시요시 수고했어. 쓰다듬쓰다듬. (빗질 샥샥)

118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00:39:02

브리엘주 아스주 반갑단 것입니닷....!!!!!!!

119 스텔라 - 피피 (SCu3Lu.kTM)

2022-01-31 (모두 수고..) 00:41:15

" 혹시 모르잖아. 한 발이라도 들어있을지. 그치? 여기서 팡- 하고 쏘면 네 얼굴에 내 피가 촥- 하고 튈텐데. "

자기 손을 떠난 리볼버를 보던 스텔라는 힉-힉- 하고 조금은 히스테릭하게 웃었다. 약에 취한것에 의한 부작용인지 그렇게, 히스테릭하게 웃었다. 그리곤 식은땀이 조금 더 났고 올곧았던 눈동자가 다시 조금 풀렸다. 힉-힉- 하고 히스테릭하게 웃던 웃음이 조금씩 안으로 들어간 것은 피피가 가족을 언급했을 때였으며 도망가지 못하게 하겠다는듯 꾹 안았을 때였다.

" 아파.. 아프다고..! 놔! 놓으라고! "

눌린 자리가 아파와 인상을 찡그렸고 다시 퍼지는 고통도 잊게 한 것은 가족, 호라이즌 블라인더스의 이름이었다.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가족이 있었던 덕이었고 그들은 스텔라에게 있어 무엇보다 소중한 것들이었다. 그리고 약에 취해 제대로 사리분별이 안되는 상태에서도 자신의 가족의 이름에 위해가 가해진다는 것은 확실히 전해져 '안돼' 하고 단호히 말했다.

" 안돼. 그러면 안돼. 내 가족은 건드릴 수 없어. 그 사람들은 내 가족이야! 안돼, 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 "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눈동자는 무엇을 보고 있었을까. 스텔라는 잠깐동안 머릿속에 많은 것이 지나갔다. 호라이즌 블라인더스내에 소문이 돌았다. 누군가가 스텔라 솔로몬스를 죽였다고. 그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분명한 '가족'중 하나이고 호라이즌 블라인더스의 사람이라고. 그 사람은 가족 회의에 들어갈 수 있는 징표인 단검을 지니고 있었다는 소문이 퍼졌다.

" 너는, 너는 날 버렸잖아. 내 가족들은 안돼. 그 사람들은 안돼. "

그리고 호라이즌 블라인더스는 분열했다. 어제까지 가족이었던 사람들이 서로에게 총을 겨눴다. 네가 스텔라를 죽였어. 아니야, 네가 언니를 죽였어. 아니야, 우리 누나를 죽인건 너야. 거짓말 하지마. 내 동생을 죽인건 너잖아. 서로가 서로를 믿었던 만큼 크게 돌아오는 배신감에 서로가 서로를 총질하고 한 순간에 와해되는 그림. 스텔라는 그 그림을 보곤 주르륵, 하고 눈물을 흘렸다.

" 너는 내가 죽으면 고통스러워 할거잖아. 아니야, 그래도 우리 가족은 안돼. 내 가족은 안돼. 그 사람들이 없으면 나는 안돼. 너랑 비교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이야. 끝까지 내 옆에 있어줄 사람들이야. 너는 날 버렸지만 내 가족은, 그 사람들은 안돼. "

숨이 점점 거칠어졌고 곧이어 숨이 넘어갈듯이 헐떡이던 스텔라는 손을 뻗어 피피의 멱살을 쥐곤 두 눈을 노려보았다.

" 오빠도, 내 가족이잖아. 그러니까 내가 무슨 말을 하는건지, 잘 알고 있잖아. "

120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00:41:58

매지컬 스텔루 반갑단 것입니닷.....!!!!!!!!!!!!!!!!

121 스텔라주 (SCu3Lu.kTM)

2022-01-31 (모두 수고..) 00:43:17

>>120 매지컬☆안녕이야 >:3!!!!!!!((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담))

122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0:43:27

진주 안녕.
스텔라주 어서와. 안녕

123 스텔라주 (SCu3Lu.kTM)

2022-01-31 (모두 수고..) 00:44:03

브리엘주도 매지컬☆안녕 >:3!!!!!!

124 엘레나주 (Ap6cx4i3xs)

2022-01-31 (모두 수고..) 00:45:45

아스주 스텔라주 어서 와요~

>>107
고퀄 독백 감사합니다⋯ 길어도 재밌어서 아주 술술 읽힌다
아스를 필두로 한 일행의 유대가 완전 깊어 보이네요⋯!

>>110
그래요 브리엘주가 모닝이라고 하면 지금이 모닝이죠~

125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0:46:13

안녕안녕, 모닝. (??)

126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0:47:18

>>124 음흠..아냐. 사실 새벽이라는 걸 알지....지금시간까지 거의 대부분 자버렸다는 게 분해서 모닝이라고 우긴거야.

127 이리스🐈‍⬛ 주 (YBQmVuQCcc)

2022-01-31 (모두 수고..) 00:48:16

모두 굿 !!!! 모닝!!!!!

128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0:48:29

>>117 (그륵그륵) 고생한 후에 받는 쓰담은 더욱 각별한 걸.

>>118 진주도 안녕.

>>124 저 셋이 라 베르토의 시작점이었으니까. 아무래도 그럴 수 밖에.
좋은 평 고맙닥우 엘레나주 (부비)

129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0:48:48

지금은 모닝이 아니야 이 참치들

130 스텔라 - 쥬 (SCu3Lu.kTM)

2022-01-31 (모두 수고..) 00:50:32

" 뭐~ 즉석에서 만들어도 괜찮지 않아? 네 말대로 조건과 명분만 있다면 되는거니까. "

스텔라는 으흥~ 하고 한 번더 콧소리를 내고는 다가가서 모니터를 들여다보았다.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으로서는 아무리 봐도 알 수가 없는 화면과 코드들. 스텔라는 어깨를 으쓱했다. 스텔라의 타고난 점이라면 사람을 잘 파악한다는 점이었다. 겉으로는 실없는 농담이나 하는 사람처럼 보였지만 속내로는 여러가지 생각을 동시에 하는,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런 스텔라가 지금의 상황을 보고 내린 판단이라면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으며, 자신이 어떻게 해도 알지 못할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는 아주 약간의 직감이 느껴질 뿐이었다.

" 오~ 다 된거야? "

스텔라는 어디보자~ 하고 가까이 다가섰다. 잠깐 비켜보라던가, 어깨를 툭툭 친다던가 하는 제스처를 취할 수 있었지만 스텔라는 굳이굳이 다시 뒤에서 끌어안고 어깨에 머리를 올려두었다. 슬쩍 볼을 부비적대면서 모니터를 보는 눈은 열심히 무언가를 보고 있었고 입으로는 '오~ 이렇게 됐구나~' 하고 말하고 있었지만 실상은 봐도 모르겠다는것이었다. 그러니까 스텔라는 모르는 것을 아는척 하고 있었을 뿐이다.

" 뭐! 잘 됐겠지! 문제가 더 있다면 그건 그 때 가서 또 하면 될 일이고. 기특해 기특해~ "

스텔라는 볼을 또 부비적 대다가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그럼 약속한 보상의 시간인가. 스텔라는 올라가볼까? 하고 말하며 먼저 일어섰다. 보상금으로는 150만벅 정도가 적당할 터였다. 그리고 럼과 위스키 한 병 씩과 하얀빵과 갈색빵 하나씩. 이 정도로는 별다른 타격도 없는데다가 성의를 표하기에는 딱 적당한 것이었다. 계단앞에 선 스텔라는 뭔가 잊었다는 듯 뒤를 돌아 빙글빙글 웃다가 두 팔을 벌려보였다.

" 자자, 기특하게 잘 해줬어. 이리와서 안겨볼래? "

131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0:52:03

아스 독백 너무너무 잔잔해서 더 좋은 것 같아.. ~지요? 같은 조근조근한 어조로 누군가의 삶과 죽음을 동화처럼 그리지만 속은 잔혹동화인 점도 좋아.

답레 쓰다가 보배로운 독백이 너무 좋아서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는 에만주..:3:3:3:3:3

132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0:52:24

(아스주 쓰다듬쓰다듬)
이리스주 안녕. 어서와

133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00:52:38

헉 에만주를 굴리고 굴리고 굴리다보면 원위치가 된다는 무시무시한 사실을 깨닫고 말아버린 것입니닷...!!!!!!!!!

134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0:53:03

oO(에만주가 아직 어장에 있어??)

135 이리스🐈‍⬛ 주 (YBQmVuQCcc)

2022-01-31 (모두 수고..) 00:53:09

>>129 모닝?!모닝!!!!!

>>132 브리엘주도 굿모닝!!ヽ(*´□`)ノ゙

136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00:55:02

이리스주도 반갑단 것입니닷.....!!!!!

137 스텔라주 (SCu3Lu.kTM)

2022-01-31 (모두 수고..) 00:55:27

있는 사람들 다들 긋-모닝이야 :D!!!

138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0:55:36

>>134 애들 다 스듀하는데 에만주 노트북 없어서 울고있어 ;0;

139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0:56:06

이게 무슨 일이야ㅋㅋㅋㅋ왜 다들 모닝이라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140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0:56:38

@스텔라주 피피가.. 스텔라 뺨쪽해도될까요


밍나 하이하이여요

141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0:56:46

>>138 아, 저런....(토닥토닥)

142 페로사주 (iskOF4SEOY)

2022-01-31 (모두 수고..) 00:57:01

>>125 새벽반 기준으론 모닝이 맞네. (끄덕)

>>138 이번 여행은 어째 고생길이네 에만주. 아침에는 여수바다 입수하더니.

143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0:57:20

피피주도 안녕.

144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0:57:34

방금 전에 풀려난 피피주 등장 (›´-`‹ )

안나 독백 짬짬히 읽었습니다
안나의 업무적 모먼트가 드러나서 멋있었어

145 스텔라주 (SCu3Lu.kTM)

2022-01-31 (모두 수고..) 00:57:40

>>140 싸다구를 갈겨도 오케이야 :D!!

146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0:58:07

oO(아냐 긍정하지마. 페로사주....)

147 페로사주 (iskOF4SEOY)

2022-01-31 (모두 수고..) 00:58:16

아, 일상 팝콘이 너무 바삭바삭해......

148 이리스🐈‍⬛ 주 (YBQmVuQCcc)

2022-01-31 (모두 수고..) 00:58:24

찐주 아침달빛이 화창한 모닝이야!!⁽⁽٩(๑˃ᗨ˂)۶⁾⁾

>>137 매지컬 달빛 긋모닝!!!⁽⁽٩(๑˃ᗨ˂)۶⁾⁾

피피주 페로사주도 긋모닌!!

149 페로사주 (iskOF4SEOY)

2022-01-31 (모두 수고..) 01:00:40

로테 독백도 녹진하니 좋네. 로테의 고상하고 우아한 업무스타일이 고스란히 드러나서 좋아. 페로사는 저것보다 훨씬 과격하고 난폭한 스타일이었을 텐데 로테와 페로사가 옛날에 합을 맞추던 시절 모습을 연상하기가 좀 어려워질지도..

150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1:01:58

.dice 1 10. = 7
일단 이건 어제 조각글 정보 풀기야

151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1:04:03

>>131 아이고 에만주님 과찬이십니다.... 흑흑 경이로운 금손께서 칭찬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사와요

>>132 (서서히 녹아내림)(말랑 슬라임이 되어벌임)

>>144 땡큐땡큐
피피주에겐 추가 질문
새벽 2시 반에 고기 가져갈래 (엄청 많음) 하고 전화하면 뭐라고 대답하나요

152 요시코 - 캄파넬라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01:05:12

"아얏. 아-팟! 대장, 아파~!"

캄파넬라의 기술이 자연스럽게, 또 완벽하게 들어먹힌다. 너무나도 간단히 무력화 된 요시코는 오랜 과거의 호칭을 부르면서 칭얼대듯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손에서 놓쳐진 바보같이 커다란 저격총이 절그럭 소리를 내며 바닥에 쓰러졌다.

"으아앙! 이런 건 너-무-해! 우리 예전엔 엄청 사이 좋았으면서! 싸움 때문에 이젠 그런 거 기억도 안 나는거야?! 같이 밥도 먹고~ 싸움도 하고~ 스킨십도 서슴없이 하던 사이였잖아! 아아- 그때 대장 생각하면 이 언니는 아직도 너무너무 설레는데~! 돌려줘! 나의 상냥한 대장을 돌려줘-!"

다 큰 25세 여성이 18살 소녀에게 붙잡혀 바둥거리며 징징대고 있다.
이 상황은 두 가지를 의미하는 거겠지. 하나는 그만큼 캄파넬라가 숙련된 전투원이라는 것이고, 하나는... 요시코가 그정도로 정신머리 없는 여자라는 것. 그 예로 대체 어떤 부분을 기억하는 지는 몰라도 지금 그녀가 하는 말만 해도 캄파넬라의 기억과는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상당수다.

"...후후...~"

그렇게 있는 호들갑은 다 떨던 요시코의 움직임이 사그러들기 시작할 때,
그녀는 조용히 고개만을 뒤로 틀어서 옆눈으로 뒤에 위치한 캄파넬라를 응시한다.

"아니면, 다시 한 번 그런걸 원하는 거야~? '하얀 마녀'?"

틀어진 작전과,
아군을 사격하는 아군.
한쪽이 쓰러지기 전까지 끝날 것 같지 않던 싸움.

얼마 없는 빛이 반사되며 눈에 그때와 똑같은 안광이 인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153 ◆RCF0AsEpvU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01:05:47

다들 어서오거라

154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1:06:03

>>151 아, 말랑슬라임이 되어버렸다.....? 음...어떻게하면 돌아오게 하지...(쓰다듬)

155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1:06:21

>>149 독백은 단독으로 나서는 일이라 그렇고. 롯시랑 날뛸 때는 못지 않게 난폭했을거야. 아스는 잔인하고 난폭한 편이었겠지.

156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1:07:28

>>151 아이고 고객님 야근수당 착실히 받을겁니다... 하면서 입 귓가에 걸리겠지요 자낳괴

157 이리스🐈‍⬛ 주 (YBQmVuQCcc)

2022-01-31 (모두 수고..) 01:09:05

캡틴도 긋모닝!!

158 제롬주 (L24OtgyYAY)

2022-01-31 (모두 수고..) 01:09:38

오자마자 아스주 독백이 있다
이게 행복이지

읽고옵니다

159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1:12:35

《남기지 말고 다 먹어. 네가 좋아하는 거잖아?》

가지런히 놓인 젖은 각설탕LSD브라우니대마, 그리고 월병양귀비 씨앗. 편지를 쥔 손이 달달 떨렸다. 이 개 같은 새끼가. 용왕은 편지를 구겨 저 멀리 던져버렸다. 토기가 치밀어올라 헛구역질을 했다. 몇 번이고 헛구역질을 하다 결국 희멀건 위액을 토한 것 같다. 경황도 겨를도 없었다. 시야가 점멸했다. 당장 침소로 돌아가야만 했다. 그리고 잠에 들어야만 했다. 아니면.. 아, 잠깐. 침소가 어디지? 북쪽이다. 북쪽은 또 어디지? 어디로 가야 북쪽이 되는 거지? 단내가 주변의 기감을 살피는 걸 방해했다. 손을 뻗어 주변을 더듬거렸다. 평소 같으면 뭐라도 잡혔을 텐데 아무것도 잡히지 않는 것 같아 미쳐버릴 것 같았다. 어찌저찌 걷기 시작했을 때, 순간 무언가에 걸려 넘어졌다. 손 뻗어 더듬어도 잡히는 것 일절 없다. 고개를 쭉 빼들고 집중해도 이곳은 용궁이 아닌 것 같았다. 용왕은 악을 질렀다.

"여, 연 형제!!! 마오!!! 게 아무도 없느냐, 게 아무도.. 어디 계십니까? 어, 어디에.. 아아.. 아무도.. 아무도 없습니까..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몸을 웅크렸다. 세상이 암전되고야 말았다.

🤦‍♀️ 7값 맵다매워

160 페로사주 (iskOF4SEOY)

2022-01-31 (모두 수고..) 01:13:21

설마설마했는데 진짜 그거였던......(말을 잇지 못함)

161 엘레나 - 진 (Ap6cx4i3xs)

2022-01-31 (모두 수고..) 01:13:49

일부러 입이 닿지 않은 곳으로 돌려줬더니 굳이 입 댄 곳으로 마시는 걸 보라. 무슨 심보인지. 황당함에 입을 벌렸다가 도로 닫았다. 고객 상대로 제 감정 그대로 쏟아부을 수 없다. 한차례 생각을 갈무리한 후에 다시 입을 열었다.

"커피는 맛있으셨나요?"

원래 하려던 말이 아니었기 때문인지 묘하게 목소리가 삐딱하다.

"안 나요. 찝찝하실까 물어본 거죠."

병원일 하며 피 냄새 맡는 건 일상이라 이제 와 새삼 역하게 느껴지진 않는다. 어쨌든 본인이 괜찮다면 상관없지. 생각하며 수액 세트를 만지다가 갑자기 말이 바뀌길래 바로 환자복을 가져왔다. 원래라면 이대로 나가서 옷을 다 입을 때까지 기다린 후에 들어오면 되는데.

"네, 좀 보고 싶네요. 안 되나요? 왜요?"

나갈 생각 없다는 듯 팔짱을 끼고 당신을 보았다. 정말 보고 싶은 건 아닌데, 자꾸 사람을 놀리는 것 같아 똑같이 굴기로 했다.

162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1:15:08

>>154 기력이 회복되면 돌아올 것이랍니다

>>156 야근수당 ㅋㅋㅋㅋㅋ 저 일 피피가 받았으면 고기값 다 가져가라 할텐데 더 줘야 하나 ㅎㅎ

>>158 다녀오라아아 (부빗)

>>159 크 역시 에만주 (물개박수) 용왕님 무너지는 모습도 너무 최고야

163 캄파넬라주 (nVv/mgM/Ac)

2022-01-31 (모두 수고..) 01:16:30

요시코 너무 매력적이다..
답레는 내일 아침에 쓸게. 모바일이라서 힘들듯
늙어서그런가 손꾸락으론 작성의 한계가

164 페로사주 (iskOF4SEOY)

2022-01-31 (모두 수고..) 01:17:58

>>163 (말로 다 할 수 없는 동질감)

165 이리스🐈‍⬛ 주 (YBQmVuQCcc)

2022-01-31 (모두 수고..) 01:18:00

이리스는 아스를 닮은거였군(?)(아님)

166 진 사장 - 엘레나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01:23:22

민트머리의 정숙한 의사분께서 진 사쵸의 속옷을 보고싶어 하신다~~~?!?!

그럴 린 없다. 그러나 진은 마치 그렇다는 듯이 말하기 시작했다...

"아이, 저도 아녀자가 있고 지아비가 있는데~"

둘이나 있냐고

"외간 여자를 상대로~"

상대 안 해줄듯?

"이러시면 곤란하옵니다 전하~"

토나온다... 진은 팔자눈썹을 짓고는 선글라스 너머로 보이지 않는 눈물을 닦아대며 그런 역겨운 능청을 부렸다. 엘레나의 정신에 산업재해가 일어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짜증나는 말투. 하지만 거기 안에 의미있는 정보란 한 톨도 없다는 것이 더욱이나 짜증난다! 대수술하고 온 사람한테 뭐하는 거냐~

"저에게 피냄새가 난다고 한들 그런 것까지 품어주는 것이 사랑 아닙니까 전하~"

얼씨구 이젠 비련의 후궁 컨셉까지...
비틀비틀거리며 사랑에 취하고 인생에 취한 연기를 하던 진은 갑자기!
포맷이라도 한 듯 딱 멈추고 서서는, 진지하게 말했다.

"오늘 승부속옷 안 입고 와서 절대 안 돼."

그 이유냐고.
들을 가치가 없는 것 같다. 엘레나주가 100자 미만의 "아... 네." 로 끝나는 걸 막레로 하면 어쩌려는 건가? 정말 무지성과 무정신의 극치를 달리는 막장이 아닐수가 없다.

167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1:25:00

>>165 호오. 어떤 부분이?

168 제롬주 (L24OtgyYAY)

2022-01-31 (모두 수고..) 01:25:01

아스타로테 너무 멋지다... 그 와중에 제롬이 걱정해주는 거 너무 슬프네요 아스야 제롬이가 미안해....
아스가 아직 본실력을 안 보인 것 같은데 무장단계 최상으로 올리면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고 원피스 입은 모습도 보고싶고 그냥 아스주 필력이 쩌네요 덕분에 독백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69 엘레나주 (Ap6cx4i3xs)

2022-01-31 (모두 수고..) 01:25:47

>>126
오래 자신 걸 보니 피곤하셨나 봐요
근데 지금 깨셨으면 밤에는 어떻게 자시려구 8.8

170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1:25:50

느와르는 저거지. 지금 일상들이랑 독백들이지.

171 피피 - 스텔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1:26:29

퍽 건조하게 스텔라의 상처 부위 내려다보았다. 건조하게 보지 않으면 감정이 폭주할 것이 틀림없었다.

"죽으려고 했던 애가 이런 거 가지고 아파하면 어떻게 해. 참아."

내가 참 싫다.

"그치, 그건 무섭지..."

가식적으로 슬픈 표정 지어보였다. 난 결국 네게 항상 개자식이어야한다.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 참 슬프다. 오히려 이러고 나니 후련하다는 게 참 밉다. 그저 조금만 스스로를 밀면 된다. 광인이 되는 것은 선인이 되는 것보다 훨씬 더 쉬웠다. 사내는 멱살을 잡히자 슬픈 표정을 풀고 웃어보였다. 스승이 항상 짓던 다정하기 짝이 없는 웃음이다. 프로스페로는 그 미소를 사랑했고, 또 가장 공포스러워했다.

부드럽게 뺨을 감싸쥐고, 볼에 입을 맞췄다. 가끔은 다정이 폭력보다 더 공포스럽고 잔인하다. 사내는 그 사실을 온 몸으로 느끼며 자랐다. 그리고 그것을 제 누이에게 쓰려하는 중이다. 나는 네 가족이지, 그렇지. 이제야 인정해주는구나. 협박과 폭력을 곁들어야만 그 소리를 들을 수 있구나. 아아, 선생님, 미셸, 당신을 어렴풋이 이해할 것만 같은 것이 끔찍하기 짝이 없어...

날 죽이고 싶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러니까, 스텔라.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야지. 네가 내 앞에서 자살하면 네 손으로 네 가족까지 죽이는 꼴이잖아."

귓가에 속삭인다. 떨어져서 환히 웃었다. 멱살 잡힌 채로, 그리고 누이를 끌어안은 채, 사내는 가볍게 누이의 어깨춤에 뺨을 기댔다. 거의 체중을 싣지 않았으나 접촉은 확실하다.

"오빠라고, 가족이라고 다시 불러줘. 다시 듣고 싶어."

나는 얼마나 끔찍한 인간으로 자라버린걸까요.

172 ◆RCF0AsEpvU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01:26:52

>>163 확인했다
모바일은 힘들지 아무리 부정형 캡틴이라도 모바일로는 답레 못 써 호호
이게 다 넬라 대장이 귀여운 탓 아니겠나
행복잡기 당하는 요시코가 부러워 으윽 으으윽

173 제롬주 (L24OtgyYAY)

2022-01-31 (모두 수고..) 01:27:15

이게 느와르라는 느낌의 일상과 독백들이다...

174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01:27:27

쓰고 나니 앞뒤로 고퀄의 답레가 포진하고 있는데 짜증나실 경우/역겨울경우/그냥 빠꾸놓고 싶을 경우 시정하라고 해주십시오...
갑자기 지성이 차려지네요

175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1:27:44

용왕님 마약에 트라우마있는걸까

176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1:29:13

>>175 아주 치를 떠십니다~ 0.<-☆

177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1:30:22

>>176 오.. 그럼 돼지들한테도 약 안 쓰시나요

178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1:30:45

>>168 제롬이 왔다가 문 잠겨서 그냥 가면 어쩌지 했대요
뭐 다 보고싶대 ㅋㅋㅋ 이그 욕망의 제롬주 같으니 (꼬옥)(쓰담쓰담)

179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01:30:45

구와아악

180 ◆RCF0AsEpvU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01:30:59

캡틴이 지금 일일히 반응 못해주는데
독백들 죄다 맛나게 먹었으니 안심하거라 하하하하하하하

181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1:31:03

좋은 아침이에요~

182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1:31:18

다들 미국에 사나봐

183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1:32:01

>>177 트라우마가 있다 쳐도 방어기제 때문에 그건 모르는 일이지..는 어지간하면 안 쓰신다고 봐야겠네~ 극단적인 상황에선 쓰겠지만.🤔

184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01:32:15

자다 일어난 휴먼이다아~

185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1:32:35

>>162 피피씨 돈계산은 친구고 뭐고 칼같기때문에 아마 손해보는거 더 이익보는거 없도록 깔끔하게 처리할것이기 때문에....
더 준다고 하면 질색팔색합니다

186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1:32:58

다들 마약에 싫어하는 분들이 많네요 아야야야. 당연하다면 당연합니다만.

근데 아야는 마약에 대해 거부감이 제로라는 파워워드

187 제롬주 (L24OtgyYAY)

2022-01-31 (모두 수고..) 01:33:07

용왕님이 마약에 치를 떤다니
눈 앞에서 마약 사용하는거 보여드리고 싶다(?)

>>178 저 시간대의 제롬이는 아마 기절해있겠지...미안해..
그냥 아스가 보고싶어요! 모든 모습이 보고싶다!!(당당)(꼬옥)(부빗)

>>179 어서오세요 쥬주~
무슨 일이십니까 구와아아악~

>>181 아...침....?
아야주도 어서오세요!

188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01:33:35

>>186 갭모에군요~~!!!!!

189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1:33:53

피피는 옛날옛적 약쟁이 시절이있었고...
지금은 걍 약하는 사람 보면 약간 금연하는 사람 앞에서 담배피는거 보여주는 것마냥 굽니다

190 이리스🐈‍⬛ 주 (YBQmVuQCcc)

2022-01-31 (모두 수고..) 01:34:04

>>167 과거의 스타일이 꽤나..

191 제롬주 (L24OtgyYAY)

2022-01-31 (모두 수고..) 01:34:17

제롬이는 마약에 대해 큰 거부감은 없다
마약을 쓰진 않지만 남에게 투여하거나 팔아먹는건 거리낌없이 하는 편

192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1:34:27

풀어줘? 아무나 다이스 1~10에서 10 뽑아보시지(플래그)

193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01:34:33

194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1:34:51

ㅋㅋ 가보자고
.dice 1 10. = 3

195 제롬주 (L24OtgyYAY)

2022-01-31 (모두 수고..) 01:34:54

>>192 .dice 1 10. = 5
죽어랏(??????.)

196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1:35:03

신은죽엇다

197 제롬주 (L24OtgyYAY)

2022-01-31 (모두 수고..) 01:35:05

타노스-

198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1:35:14

>188 도대체 어떻게 마약을 하는 게 갭모에(경악)(?)

음음 뭔가 하고는 싶은데 머리가 안 맑아서 독백하기는 애매해요

199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01:35:47

.dice 1 10. = 4

왈라~

200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01:36:11

.dice 1 10. = 2

201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1:36:18

>>192 .dice 1 10. = 7 @오지랖(?)

202 페로사주 (iskOF4SEOY)

2022-01-31 (모두 수고..) 01:36:18

음- 마약 이야기인가. 크게 흥미는 없지만 굴려나 볼까.
.dice 1 10. = 3

203 이리스🐈‍⬛ 주 (YBQmVuQCcc)

2022-01-31 (모두 수고..) 01:37:23

.dice 1 10. = 7

204 시안 - 진 사장 (nH9ZiUN6hg)

2022-01-31 (모두 수고..) 01:38:20

둘 다 상업적 이윤을 쫓는 것은 같다. 그렇지만 사소한 이득이나 손해에 신경 쓰며 균형을 중시하는 시안과, 웃음을 머금은 채로 말로 사람을 속이며, 흐름 속에서 기회를 잡는 당신과는 서로 그 행동거지와 사고방식은 다른 것일까. 당신이 바라던대로, 본래 시안이 가진 상인적 기질에 당신의 그런 사업가적 기질을. 둘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게 된다면. 단순히 돈을 넘어서는 이득을 보게 될 것은 자명한 것이다. 악수를 청하는 당신의 손을 시안은 물끄레 본다.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가 그대로 드러나는 손바닥이다. 당신의 말에 시안은 고개를 끄덕인다. 개런티야 상인의 윤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당연한 것이었고, 그저 세력으로 들이지 않겠다는 것을 당신의 말로써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었다.

"뭐, 그 정도는 당연하니까요."

마음 한구석을 찜찜하게 만들 당신의 계획은 성공한듯하다. 계산기를 두드리듯, 테이블을 두드리던 손을 들며 시안은 당신의 손을 맞잡는다. 고생한 티가 덜 나는 않는, 여린 손이다.

"콜."
-
이러고 막레 하면 딱일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205 시안주 (nH9ZiUN6hg)

2022-01-31 (모두 수고..) 01:38:36

내가 또 다갓이랑 한 친분 하지.
.dice 1 10. = 2

206 시안주 (nH9ZiUN6hg)

2022-01-31 (모두 수고..) 01:38:46

😬

207 제롬주 (L24OtgyYAY)

2022-01-31 (모두 수고..) 01:39:28

다갓을 죽이겠다

208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01:39:46

>>204 와~ 좋아요 좋아요~!!!!!!!! 수고하셨습니닷...!!!!!!!!!!!!!!!!!!!!!!!!!!!!!!!!!!!!!!!!!!!!!!!!!!!! 감사합니다!!!!!!!!!!!!!!!!!!!!!!!!!!!!!!!!!!!

209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1:39:57

끼적끼적 정리해보는 독백 속 라 베르토의 설정.

1. 대금 지불은 정해진 날짜를 넘기면 칼같이 독촉한다. 단, 사전 연락이 있을 경우 약간의 여유는 줄 수 있다. 연체금 물론 있다.
뭔가 뒤가 구려보이면 간부가 직접 조사한 뒤 면대면으로 족치러 간다.

2. 라 베르토는 일괄로 지급하는 조직원용 정장이 있는데 기술팀과 소재 연구팀의 (변태적)합작으로 만들어 낸 특주품이다. 어지간한 날붙이는 막아내고 총격도 관통은 피해준다. 대신 일반 옷보다 무겁고 마처럼 뻣뻣해서 내의 필수고 임무 시 아니면 착용을 비추천. 커스텀도 불허한다.
그리고 절대 잃어버리면 안 된다.

3. 무기 관련 팀도 여럿 있어서 주문을 받기도 하고 별도로 나오는 것도 있다. 다소 괴랄한 주문도 받아준다.
독백에 나온 블레이드 역시 날에 특수한 진동을 일으키는 장치를 접목한 것으로 아직 시험작에 불과하다.

210 이리스🐈‍⬛ 주 (YBQmVuQCcc)

2022-01-31 (모두 수고..) 01:40:14

호에에에

211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1:40:31

시안주 진주 수고하셨슴다

212 이리스🐈‍⬛ 주 (YBQmVuQCcc)

2022-01-31 (모두 수고..) 01:41:02

>>209 이리스...이런걸 입고도 다치는걸 보면...ヽ(*´□`)ノ゙

213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01:41:35

여기서 잠깐 단체질문~~~~~~~~~
캐릭터들은 어린시절 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있습니까????? 곤충도 가능~~~~~~~~

진은 대형견을 길렀다가 자연사했을 느낌이죠!!!!!!!!!!

214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1:42:20

>>209 추가

4. 독백에 나온 신종 마약은 몽중몽이라 부르는 것으로 일종의 부스터 같은 것이다. 추후 라 베르토의 관련 팀에서 개량할 예정.

아스는 약 안 해.
다이스가 플로우라니 돌려줘야지.

.dice 1 10. = 8

215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1:42:43

하하 내가 다이겻서

216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1:42:53

피피는 옛날에 쟈근 토끼를 키웠었답니다 :3
모종의 이유로 인해 제 손으로 죽였었지만서도

217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1:42:56

깔깔(사악)

218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1:43:00

자체연성 tmi나 풀어볼까나요, 독백은 애매하고.

1. 헤이즈 데이드림이 아야에게 고백한 이유는 터무니없이 가벼운 것이다. 하지만 헤이즈 본인은 나름대로 처음부터 진지하게 연애에 임했다.
2. 아야가 시력을 잃은 사고가 일어난 원인은 약물 때문이다. 시력만 잃고 끝난게 천운이었다.
3. 아야는 외출 시에 모르핀 주사기와 후추 스프레이, 수면제 몇정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 이유는 호신용이라고 본인은 말한다.
4. 헤이즈와 아야가 만난 첫날 아야는 취했고, 헤이즈는 취한 아야에게 흠뻑 반했다.
5. 아야는 의외로 깡따구가 있다. 위압에 굴하지 않는 면이 있다. 하지만 약한 면을 보여주는 이에게는 한없이 약하다

219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1:43:33

>>213 귀여워
진 뭔가 대형견이랑 잘 어울려요


라베르토 정장 짱부럽다

220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1:43:52

어라(아야주 설정 보고 뼈맞음)(사람 사는 거 다 똑같음)

221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1:44:34

>>213 애완동물이라- 그런 거 없어요! 식물은 기르는 거 있지만.

안 기르는 이유는 어릴적에는 가정환경이 열악해서, 나중에는 죽는 모습을 보는게 무서워서

222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1:44:41

>>213 그런거 없대요

>>219 피피라면 코트로 한벌 선물해줄 수 있지
이것이 권력 남용이다 후하

223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1:44:51

아야랑 헤이즈 연애썰 너무 귀여워요

224 이리스🐈‍⬛ 주 (YBQmVuQCcc)

2022-01-31 (모두 수고..) 01:44:51

약 ... 약.. Σ(·口·) 뭔가 아이디어가 생각났는데 쪼꼼 그렇다...!

225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01:44:51

호신용으로 모르핀을 들고다닌다
셰바의 상식.......!!!!!!!!!!!!!!
모르는 녀석은 당한다!!!!!!!!!!!!!!!

226 제롬주 (L24OtgyYAY)

2022-01-31 (모두 수고..) 01:44:57

>>209 변태적 합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구팀...얼마나 갈려나간 걸까요....
만약 잃어버리면..?

>>213 제롬이는 키울 여유가 없었다고 합니다
기회 되면 경험해보고는 싶을듯

227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1:45:30

>>222 피피 큰절박아라

228 제롬주 (L24OtgyYAY)

2022-01-31 (모두 수고..) 01:45:37

>>218 호신용 모르핀 주사기...????

229 시안주 (nH9ZiUN6hg)

2022-01-31 (모두 수고..) 01:45:38

>>208 이런 상황의 일상을 한 번쯤 기대했었는데. 재밌었어.
진주도 수고했어.

230 이리스🐈‍⬛ 주 (YBQmVuQCcc)

2022-01-31 (모두 수고..) 01:45:49

치마 입혀보려는 아스와 도망치려는 이리스 ヽ(*´□`)ノ゙

231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1:46:08

잠깐
동물... 어릴 때 훈련용으로 많이 보긴 했겠지만....

>>226 갈지 않았습니다. 지들이 갈렸습니다. (?)
찾으러 오라고 쫓아낸대.

232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01:46:11

>>216 피피다운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오래오래 기르기엔 불행이 닥쳐오는 느낌~~!!!

근데 왜 다들 동물을 안 기른 거냐구~~~~~~~~

233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1:46:34

.dice 1 10. = 8 아무도 안 뜨니 에만주도 함만 굴려볼까

234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1:46:44

(천만다행)

235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1:47:00

그리고 지금은 페퍼씨랑 같이 바야바씨(러시안블루 애옹)을 기르고있지

236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1:47:02

호신용=몸을 보호

즉 고통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훌륭한 호신용 도구, 라는 느낌이네요 아야야.

237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1:47:06

.dice 1 10. = 5

한번더 해보면?

238 페로사주 (iskOF4SEOY)

2022-01-31 (모두 수고..) 01:47:17

투기장에서 본인이 짐승이나 다를 바 없이 굴러다녔던 까닭에 뭔가 키워볼 기회라는 게 없었습니다. 이상.

239 제롬주 (L24OtgyYAY)

2022-01-31 (모두 수고..) 01:47:33

>>231 이런 연구변태들(끄덕)
찾으러 오라고 소리치면서 걷어차는 아스 생각했더니 귀여워서 죽을 것 같다

240 이리스🐈‍⬛ 주 (YBQmVuQCcc)

2022-01-31 (모두 수고..) 01:47:54

자기 자신을 키우기 급급했다..(?)

241 스텔라주 (SCu3Lu.kTM)

2022-01-31 (모두 수고..) 01:48:09

으으으으ㅡ 삡삡 답레에 눈물이 나... :3..... 불러주긴 할텐데 삡삡이가 그 모습을 과연 좋아할지... 힝이ㅣ잉...

242 엘레나 - 진 (Ap6cx4i3xs)

2022-01-31 (모두 수고..) 01:48:11

말은 길게 이어졌지만, 사실상 알맹이는 없었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단 게 이런 걸까. 제가 내뱉은 한마디의 파장이 이렇게 클 줄 알았다면 하지 않았을 것이다. 수술하고 나왔을 때보다 지금이 더 피곤한 것 같다면 착각일까. 아니, 착각이 아니다.

"대체 무슨 설정⋯. 됐어요. 헛소리 나오는 거 보니 덜 피곤하신가 보네요. 수액 필요 없겠는데요."

진료 거부하고 싶단 심정을 여실히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팔짱을 풀며 가져온 환자복을 던지듯 건네주었다.

"다 입으면 불러요."

그대로 들으라는 듯 문을 쾅 닫고 나갔다.

// 이 정도는 괜찮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0

243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1:48:47

저도 단체 질문이나 하나 던져볼까요

다들 새벽 감성 얼마나 타는지(?)

아야는 새벽에는 완전 솔직해지고 할말 안할맛 잘 못가리는 정도네요-

244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1:48:58

용왕님은 현재 진행형으로 돼지 키우고 계시고(저기요) 에만이는.. 딱 한 번.. 어머니가 기르던 도베르만 한마리랑 같이 자라본 적이 있을 거야.. 귀여운 럭키는 총 맞았아 가셨지만..🙄

>>237 리트라이를 하시겠다? 그치만 아스주가 당당하니 용서해주겠다구

245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1:49:08

>>232 정확히 말하자면 피피는 스승의 애완 인간 겸 제자였으니까요 :3...
애완동물이 애완동물 키울 순 없지요
대충 그런 이유

246 제롬주 (L24OtgyYAY)

2022-01-31 (모두 수고..) 01:49:37

제롬이는... 새벽에 조금 더 과감해지는 편(?????)

247 이리스🐈‍⬛ 주 (YBQmVuQCcc)

2022-01-31 (모두 수고..) 01:49:56

이리스는 그 사람과의 마음에 거리에 따라 달라서.. 가까울수록 감성이 더해진다!!!

248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1:50:13

>>241 삡삐씨는.. 지금 될대로 되라 마인드라서
뭐든 좋대...

스텔라도 넘 눈물나요 우리동생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데...........

249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1:50:41

마약은 호기심은 있지만 한번도 안해봤으며 지금도 충동은 느낄 뿐 하지 않음.

동물은 키워보지 않았다. 키운다고 잘 키울지 모르기도 하고.

250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1:51:30

브리엘은 확실히 마약쟁이들 어떻게되는지 온몸으로 느끼고 알고있으니까

251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1:51:37

새벽감성..........(브리엘봄)(안봄)

252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1:52:11

피피는..새벽감성 없습니다

253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1:53:29

그렇습니다. 정키들의 최후가 어떻게 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호기심이 있는 건 가끔 브리엘이 너무 힘들때마다 느끼는 거긴 한데... 3년동안 한번도 손 안댔으니 뭐

254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1:54:21

브리엘 굿걸굿걸
앞으로도 마약은 거들떠도 보지말자

255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1:54:57

>>239

아스 : 그거 그렇게 잃어버리지 말라고 말을 했건만. 기어코 잃어버렸구나.
아스 : 됐다. 변명은 듣기 싫으니.
아스 : 냉큼 가서 찾아 와. (이후 사정없이 걷어차인 조직원은 새로운 경지에 눈을 뜨고)(?)

>>243 음. 유감. 그런거 없단다.

>>244 (지긋) 이잉 (윙크)(몹쓸애교)

256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1:55:04

에만이 새벽감성.. 부정적인 쪽으로 있음.. 새벽에 괜히 이불 속에서 웅크리고 아.. 그냥 뒤졌음 좋겠다 이런 생각 할 때가 가끔 있음.. 당연히 잠 잘 자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내가 뭔 개 같은 생각을 한 거람! 마인드니 걱정 안 해도 되구..

용왕님 감성 있으신데 이게 참


참......(돼지 봄)

257 이리스🐈‍⬛ 주 (YBQmVuQCcc)

2022-01-31 (모두 수고..) 01:55:04

마약은 안 좋지 암

258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1:55:51

>>255 리트라이 허용해드립니다..누가 이렇게 귀여우래(쑤다다다담)

리트라이 해봐..(다갓과 협상하고 옴)

259 이리스🐈‍⬛ 주 (YBQmVuQCcc)

2022-01-31 (모두 수고..) 01:56:16

>>255 이리스가 갓 조직에 들어왔을 때 하도 부상당하니까 마약에 손대려고 했으면 아스가 혼냈을까??

260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1:56:28

새벽 에만이 귀여워
좋아 이번엔 뜨냐

.dice 1 10. = 7

261 시안주 (nH9ZiUN6hg)

2022-01-31 (모두 수고..) 01:56:43

시안은 한 번도 안 해봤고, 호기심도 없어.
뒷골목에서 약에 취한 채 좀비처럼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거든.

애완동물.. 🤔 생쥐?

262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1:56:45

피피: (질색팔색)

에만이 행복한김빱해주고싶다

263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1:56:46

마약은 거들떠보지도 않을테니 돈워리.

264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01:57:23

>>263

265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1:57:28

oO(뒷골목 마약중독자들 보고 그래도 아프지는 않아 보인다고 떠올린 아야)

266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1:57:55

(소리지르는 비버 짤)

>>259 막 혼내지는 않고 꼭 써야겠냐면서 안 쓰는 쪽으로 유도는 했을 듯. 강제로 못 하게 하고 그러진 않았어.

267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1:58:08

브리엘 새벽감성은 굳이 말하지 않겠습니다.

268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1:59:00

아 지금 다갓이 딱 그건거 같아
픽업 캐 뽑을라고 재화 부어서 최고 등급만 3번 나왔는데 전부 픽뚫 당해버린

(비명)

269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1:59:17

>>264 이게 합격 목걸이를 받을 정도인가요 피피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0 진 사장 - 엘레나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01:59:45

쾅! 하고 문을 닫고 나가면, 문 너머로 소리내 웃는 진의 목소리가 들릴 것이다. 그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 가라앉았다. 진은 조용히 탈의하곤, 본인의 몸에 이만큼이나 피가 묻어있었단 사실에 놀랐다. 검은 바지를 입고 왔었나 했더니 그저 피가 스민 바지였던 것이다.

'이건 더 이상 못 쓰겠는걸~ 가다가 살인범으로 오해받을걸.'

살인을 해본 적 없는 건 아니지만. 진은 조용히 입꼬리만 끌어올려 웃고선, 근처의 물티슈로 혈흔을 닦아냈다. 잘 닦이지 않았기에 그냥 한 번 쓸어주고 만 정도였다. 그리고 착의.

바쁘게 살다가 잊어먹었지만, 본인의 몸은 꽤 흉터가 많았다. 원래 주어진 대로의 삶이었다면 가질 일 없었을 텐데...
진은 생각을 끊어내고, 선글라스를 벗어서 핏물 묻었을 얼굴을 박박 닦아냈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부른다.

"얌전히 굴게요~ 다 입었슴다~"

271 이리스🐈‍⬛ 주 (YBQmVuQCcc)

2022-01-31 (모두 수고..) 01:59:56

>>266 ...아스는 역시 이리스를 다룰 줄 아는구나 (*ノω-)

272 페로사주 (iskOF4SEOY)

2022-01-31 (모두 수고..) 01:59:57

페로사의 새벽감성이라...... 원래는 새벽이 퇴근길이라 아 빨리 들어가서 씻구 자야지 하는 생각이 페로사의 새벽감성의 전부였을 거야.

원래는. 응.

273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2:01:28

>>272 제일 중요한거 말 안했어 지금은 뭐야(마이크 들이밀기)

다른 참치들도 뭐 리트 해봐도 되긴 하는데
다갓님이랑 협상한 에만주가 있다구 0,<(나쁨

274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2:02:14

의미심장한 분들이 많아요 아야야야.

뭐 이 잔혹한 도시에 사연 하나 없는 사람 어디있을까 생각하면 곧바로 납득 됩니다만

275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2:02:29

>>271

아스 : 이리스, 귀여운 내 캣시. 그걸 꼭 써야겠니. 그건 잠시는 나아지라도 나중은 감당할 수 없단다.
아스 : 아파서 못 자겠다면 곁을 지켜줄게. 오늘 밤은 온전히 내 품을 내어주마. 그걸론 안 되겠니.

276 제롬주 (L24OtgyYAY)

2022-01-31 (모두 수고..) 02:02:35

>>255 저도 눈 뜰 것 같은데(??)

TMI 풀려다가 뭔가 씽크빅이 안 떠올라서 패스
질문 받습니다 없으시면 스루해주셔도 무방

277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2:02:51

리!트
.dice 1 10. = 1

278 진주 (0oaPKxs3gQ)

2022-01-31 (모두 수고..) 02:04:52

>>276 베라에서 좋아하는 맛 3개 골라주세요~~!!!!

279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2:05:28

얌전히 tmi나 받아먹어야지. (털썩)

280 제롬주 (L24OtgyYAY)

2022-01-31 (모두 수고..) 02:05:55

>>278 바닐라 초콜릿무스 엄마는외계인!(단거 덕후)

281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2:06:04

>>276 제롬이 좋아하는 소설이나 영화의 엔딩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282 스텔라 - 피피 (SCu3Lu.kTM)

2022-01-31 (모두 수고..) 02:06:09

어느새부턴가 흐르는 눈물이 멈추지 않아버렸다. 주르륵 하고 눈물이 흘렀지만 스텔라는 두 눈을 부릅뜨고 피피를 노려보았다. 여러가지 감정이 뒤섞였다. 증오와 분노부터 시작해서 두려움과 공포, 연민과 애정따위의 것들이 뒤섞인 눈물을 흘리고 텅 빈 눈으로 피피를 노려보았다. 참으라는 말이 들려왔지만 이미 어느 순간부터인가 아픈 것은 느껴지지 않았다. 상처난 곳이 아픈것보다 마음이 더 아팠기에, 가슴속에 박힌 가시가 마구 요동치고 있었기 때문에.

" 난 죽을 수 있어. 하지만 내 가족은 안돼. 내 동생들은, 우리 언니랑 오빠는 나만 보고 살아. 내가, 내가 이 가족의 가장 큰 언니야. 그러니까 내 가족들은 내가 지켜야해 "

가족이니까 지켜야하는데 넌 날 버리고 도망갔잖아. 그런 마음에서 비롯된 증오가 치고 올라오면 그래도 우리 가족이었잖아. 하는 연민이 치고 올라오고, 그런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면 머리가 어지럽고 구토감이 올라왔다. 그리고 그걸 덮어주는 것은 약기운이었다. 스텔라는 그 시점부터 점점 더 눈이 풀리기 시작했다. 안광이 사라진듯한 눈을 한 스텔라는 머릿속에 '가족'이라는 말 밖에는 남지 않은 것 같았다. 계속해서 '내 가족이야. 우리 가족, 내가 사랑하는 가족이야.' 하는 말만 고장난 인형처럼 반복했다.

" 히익.. 힉.. "

숨이 조금 더 거칠어지고 금방이라도 멎을듯이 보였고 숨을 쉴때마다 가슴팍이 요동쳤다. 이유라고 한다면, 역시 약 때문이었다. 스텔라는 원래 약에 손을 대는 사람이 아니었다. 하지만 며칠 전에 가족의 오빠는 아편을 건네주었고 언니는 25초만 지나면 머릿속의 고통마저 사라질 것이라 이야기해 스텔라는 처음 아편에 손을 댔고 그 빈도가 점점 줄어들자 처음 약을 건네주었던 오빠는 몇 번이나 고민을 한 후에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술에 아편을 섞고 거기에 다른 약을 더 섞어주었다. 그리고 그 작용과 부작용이 이제서야 찾아오고 있었고 스텔라는 '추워' 라는 한 마디를 남기고 몸을 옅게 떨면서 안광이 사라진듯한 눈으로 피피를 바라보곤 그제서야 헤- 하고 웃었다.

" 오빠, 히익.. 우리 오빠야. 히익... 사랑하는, 힉- 우리 오빠, 히익.. 내 가족이야.. "

283 이리스🐈‍⬛ 주 (YBQmVuQCcc)

2022-01-31 (모두 수고..) 02:06:58

>>275 이리스 : ..그럼 옆에 있어줘요, 언니.. (소리 죽여 끙끙)

이리스가 아스를 따르는 이유 1

284 이리스🐈‍⬛ 주 (YBQmVuQCcc)

2022-01-31 (모두 수고..) 02:07:39

아이고 스텔라야...(,,•﹏•,,)

285 진주 (0oaPKxs3gQ)

2022-01-31 (모두 수고..) 02:07:43

>>279 질문해도 되나요?

286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2:08:50

슬픈 이야기가 많아요

흑흑

287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2:10:19

>>276 눈 뜨지 않는 편이 좀더 ....(소곤)(빨간맛)... 하단다. (귓볼냠)

이거 전에 물었었나? 제롬이 아스를 처음 만났을 때 첫인상?

>>279 (자연스럽게 무릎 위 차지하기)

>>283 아이고 우리 이리스 안쓰러운데 귀여워어엇....

288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2:10:34

맞다 진주님

진사장님을 찐텐으로 당황시키려면 어느 정도의 퍼포먼스가(?) 필요할까요? 궁금해요

289 제롬주 (L24OtgyYAY)

2022-01-31 (모두 수고..) 02:10:36

>>281 끝이 명확한 엔딩을 좋아해요. 해피엔딩이거나, 배드엔딩이거나, 무슨 엔딩이든 열린 결말은 싫어하는 편.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마지막까지 남겨뒀다가 누군가가 훔쳐먹은 기분이라나 뭐라나

스텔라야 아이고

290 진주 (0oaPKxs3gQ)

2022-01-31 (모두 수고..) 02:11:08

>>288 다짜고짜 덮쳐서 팔뚝에 약물꽂기~~!!

291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2:11:49

>>290

...쉽지 않은걸요!(해맑)

292 이리스🐈‍⬛ 주 (YBQmVuQCcc)

2022-01-31 (모두 수고..) 02:12:09

>>287 티는 났겠지만 저렇게 안아서 재워주려고 하면 끙끙거리면서 안 아픈 척 하면서 자려고 했을거야. 잠들면 눈물이ㅜ맺혀있긴 하겠지만 ヽ(*´□`)ノ゙

293 스텔라주 (SCu3Lu.kTM)

2022-01-31 (모두 수고..) 02:12:25

오늘 이 일상 이후로 스텔?루는 약을 완전히 끊게될것 :3..!

294 페로사주 (iskOF4SEOY)

2022-01-31 (모두 수고..) 02:13:24

>>273 지금이요?
아 알고 싶으시면 페로사랑 동거해보시던가(막나가기)
.dice 1 10. = 1

아이고 스텔라야... 88

295 페로사주 (iskOF4SEOY)

2022-01-31 (모두 수고..) 02:14:01

>>288 >>290 과연, 진사장님을 당황시키려면 진사장님 이상의 광기를 보여줘야 한다는 거구나.

296 진주 (1p5iN1nzSk)

2022-01-31 (모두 수고..) 02:14:42

>>295 진 사장은 광기가 아닙니닷(눈물)

297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2:15:12

그래도 취한 아야 정도면 기계급이 아닌이상 누구든 당황시킬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취한 아야 무삭제 에디션은 나올 수가 없었고(?)

298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2:15:19

아스도 질문 받아볼까나

299 시안주 (nH9ZiUN6hg)

2022-01-31 (모두 수고..) 02:16:01

사람들 많으니 지금 물어봐야겠네.

다들 위키 프로필에 원하는 html 컬러 코드 '내놔'
시트스레에 픽크루 없는 사람들은 픽쿠르 링크 '줘'

300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2:16:26

아스님께 질문!

음료수 주문하면 당도는 높게 낮게? 얼음은 얼마나 많이? 휘핑같은 추가요소는 좋아하나요?

301 스텔라주 (SCu3Lu.kTM)

2022-01-31 (모두 수고..) 02:16:43

떡볶이 :3... 먹고싶다 :3..........

302 제롬주 (L24OtgyYAY)

2022-01-31 (모두 수고..) 02:17:41

>>287 정말 깜빡이도 없이....(데굴데굴)
아스주한테 복수할 거에요...(움찔)(꼬오옥)

음 안 물었던 것 같네요!
처음에는 사기꾼인줄 알지 않았을까요? 한창 부상중인 조직 라 베르토의 수장이, 자신에게 접근해서 도와주겠다고 했으니까요. 모든 면에서 덜떨어진 자신과 달리 모든 면에서 완벽한 아스를 보며 질투, 선망, 그리고 의심 같은 갖가지 감정을 느꼈겠죠. 아스가 후원해주며 성장하고 개인적인 친분을 갖기 전까지는 아스에겐 부정적인 인식과 감정이 대부분이었을 거에요. 끝은 사랑으로 귀결되었다는게 재미있지만.

303 진주 (1p5iN1nzSk)

2022-01-31 (모두 수고..) 02:17:42

>>299 #500505!!!!!!!!!!!!!!!!!!!!!!!!!!!!!!!!!
감사합니다 시안주님...!!!!!!!!!! 감사 또 감사인 것입니닷...!!!!!!!!!!

304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2:18:05

>>300 당도랑 얼음은 조절 없이 넣어주는대로. 추가요소는 기분따라 다르지만 제일 좋아하는 건 딸기 요거스무디에 딸기소프트아이스크림 올리는 것.

305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2:18:38

색깔코드 아야는...

#0F7839

<clr #0F7839>아야야야</clr>

306 제롬주 (L24OtgyYAY)

2022-01-31 (모두 수고..) 02:19:56

>>298 아스는 제롬이를 처음 봤을 때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그리고 아스가 옷 입는걸 보고 제롬이가 겉옷으로 감싸면서 그런 모습은 자신한테만 보여달라고 했을 때 반응도 궁금...

>>299 #832663!!!!
시안주 감사합니다!!!!!@@!!!

307 진주 (1p5iN1nzSk)

2022-01-31 (모두 수고..) 02:22:33

질문 받고 자려고 하는데 암거나 물어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닷....!!!!!
곤란할시 : 넵 그냥 잘게요

308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2:23:04

>>299 >[[HTML(<span style="font-size: 11pt; text-shadow: 0 0 7px #628493; color:#ffffff">에만주 이거~</span>)]]

야이고 스텔라야 ;0;

309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2:23:09

아야야야, 실수네요.

310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2:23:41

(혼자 위키 html 코드 써버림)(머쓱!)

311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2:24:25

>>302 ㅎㅎㅎ 어떻게 복수할지 기대해도 되려나. (무릎에 제롬주 앉힘)(꼬옥)(목덜미에 쪽)

사기꾼 ㅋㅋㅋㅋ 수상할 정도로 좋은 제안을 들고 왔으니 그럴 만도 하지. 음. 초기의 제롬이도 귀여워. 그런 모습이 오히려 아스의 흥미를 자극했겠는 걸. 그렇게 시작된 감정이 지금이 되었다는게 내가 생각해도 재밌네.

>>306 첫인상은 그냥 덜 자란 묘목 같이 보였지. 저기에 물을 주고 영양을 주면 어떻게 자랄까 하는 흥미가 생기는 존재 정도. 딱 그 정도였어. 처음은.
아마 밖에서 그랬을테니 요란스럽게 반응은 안 하고 그 자리에서 제롬이 옷 살짝 잡으면서 생긋 웃지 않았을까. 그리고 인적 없는 곳으로 잠깐 데려가서 끌어안고 짧게 키스해줬겠지. 그런 챙김 안 받아본 건 아니지만 제롬이가 해주는 건 다르니까. 엄청 기뻐서 말야.

312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2:24:32

진주 질문!

진사장님이 남들에게 사과할만한 상황이 있다면?

313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2:25:42

>>307 음. 진이가 파악한 도시에 대한 감상?

314 스텔라주 (SCu3Lu.kTM)

2022-01-31 (모두 수고..) 02:26:40

그러면 진주 질문 >:3!

굉장히 하찮은 질문이지만 스텔루가 첫 만남부터 악수하고 포옹하고 마구 들이대면 어떻게 반응할지 >;3!

315 진주 (1p5iN1nzSk)

2022-01-31 (모두 수고..) 02:27:02

>>312 평소...언제나..숨쉴때마다...꼴값떨때마다...해야하는데 안하고 있네요!!!!
일적으로 잘못하면은 바로 고개를 숙이는 편! 일은 확실해야한다는 주의입니닷...!! 그 외에는 본인이 책임을 다하지 못했을 경우네요~1!!

316 페로사주 (iskOF4SEOY)

2022-01-31 (모두 수고..) 02:27:17

페로사의 질문은 상시개방이니 페로사에게 뭔가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 물어봐도 좋아.

317 엘레나 - 진 (Ap6cx4i3xs)

2022-01-31 (모두 수고..) 02:27:32

문 너머에서 들리는 웃음소리를 무시한 채 창밖을 보았다. 오늘도 우중충한 붉은 하늘이다. 바깥의 하늘은 다르다고 했던가. 푸른 하늘을 떠올려보려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 본 적 없는 걸 생생히 떠올릴 만큼 상상력이 풍부하질 못했다.

실없는 상념을 깨트린 건 병실에서 들려온 목소리였다. 문을 살짝만 열어 틈새로 정말 다 입었는지 확인한 후에야 활짝 열었다. 하도 장난을 치니 신뢰도가 살짝 떨어진 탓이다. 들어오며 당신이 둔 옷을 발견했다.

"갈 때 챙겨가요. 여기선 처리 못하니까."

이 병원에 세탁실 따위는 없다. 더러워진 환자복은 죄다 세탁업체행이다. 세탁기 하나 들여놓는 거야 어려운 일 아니지만, 그랬다간 제 일만 늘게 뻔하니 안된다.

당신 옆에 서서 수액을 맞출 준비를 시작했다. 팔뚝에서 혈관을 찾아 지혈대로 묶은 후 "따끔해요." 말하며 카테터를 삽입했다. 이대로 수액 세트와 연결하면 되는데. 그러지 않고 당신을 힐끔 보았다. 이대로 못 찾은 척 빼서 다른 곳 찔러버려도 모르려나. 못된 생각이 들었다.

"연결된 쪽 팔 움직이지 마시고, 어지럽거나 구역감 들면 말해요. 아예 한숨 자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그때쯤이면 당신이 데려온 환자도 깨어날테고요."

생각은 생각으로만 남겨두기로 했다. 어쨌든 고객에게 실수하면 혼나는 건 저니까.

318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2:27:34

책임의 영역인가요- 의외로 젠틀하네요(?)

319 쥬 - 스텔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02:27:45

"음~ 뭐, 틀린 말도 아니네요~"

사람의 약속이란 본디 한없이 가벼운 법이었지만 그만큼 간단하게 이루어지기도 했다.
물론 무거운 약속 또한 어렵게 이루어지란 법은 없긴 했으나 어찌되었건 달성하기만 하면 되는 것 아닌가,
지금 또한 그다지 큰 차이는 없을것이라 생각하는 그녀였다.

이 세상에서 신용은 무엇보다 중요한 법, 감성적인 신뢰보다는 훨씬 더 잘 먹힐지도 모를 일이었다.
물론 둘 다 갖출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만...
그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에 사람은 항상 부딪히고, 갈등을 만들어내는 법이었다.

만약 정말로 그게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법이라면... 어쩌면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야말로 최선의 상책이 아닐까?
입이 무거운 사람이라면,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슬며시 드러난 그녀였다.
애초에 어떤 방법을 사용한다 한들 그녀가 직접 입을 열지 않는 이상은 어떤 것도 나오지 않겠지만,

"좀 깊숙히 들어가야 해서 말이죠~ 그래도 날아간 데이터는 없으니 안심하셔도 되어요~"

물론 자신이 한 것은 그저 데이터를 바로잡은것 뿐, 또다시 쉽게 감지할 수 없는 '천운'이라는 것이 생겨난다면 다시금 꼬일 수 있었다.
물론 훨씬 이전부터 꼬여있던 지금과는 다르겠지만...

참 우습게도... 그녀가 알고 있는 선에서의 이곳, '뉴 베르셰바'에서는 일단 그녀와 동급의, 혹은 그 이상의 고등적인 사고를 하는 개체는 없는 모양이었다.
그래도 그 베르셰바였으니 전혀 없다 단언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그녀가 경험한 것들 내에선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어쨌든 당신의 부탁은 완료했고, 자리를 비켜주기 위해 살짝 일어날까 싶던 찰나에 방금전과 같이 한번 더 뒤에서 끌어안는 느낌이 들었기에 살짝 미소를 지어보이는 것으로 그 반응을 대신했다.
모니터를 살피며 이해했다는듯한 반응을 보이는 당신이었기에, 그 이해했다는 것이 자신의 해결방식인지, 차후에 어떻게 해야할지를 이해했다는 것인지는 알수 없었지만 그래도 당신이 만족했다면 그걸로 오케이라고 생각하는 그녀였다.

"뭐, 저라고 완벽할리는 없으니까요~ 게다가 아무리 철저해도 그 예상을 깨는 것이 곧 사람의 운인 거고 말이죠."

살짝 비릿한 웃음이 흘러나왔다.
다시금 뺨을 맞대고, 쓰다듬어주기도 하던 당신이 올라갈 채비를 하며 먼저 일어나보이자 그녀 역시 뒤따라나섰다.
아무리 부탁받은 일이 있다 해도 기왕이면 이런 보안중시인 장소에 자신같은 외부인이 오래 머물러있는 것에 대해 달가워할 이는 없을테니...

먼저 발을 떼며 무언가를 생각하는듯했던 당신이 잊고있던걸 떠올리기라도 한 양 뒤돌아 빙글거리는 웃음을 보여주다가도 두 팔을 벌리자, 뒤에 이어진 말을 온전히 듣지 않았다치더라도 그 행동을 이해할수 있었던 그녀는 일전에도 그랬듯 가볍게 안기려 했다.

얼굴이 서로 교차하며 상대의 뒤편을 향할때 그녀가 무언가 말하듯 입을 벙긋거렸을까,
목소리도, 숨소리조차도 없는 한마디가 잠시 지나갔다.
보지도, 듣지도 못했으니 당신이 알 리야 만무하겠지만,

320 제롬주 (L24OtgyYAY)

2022-01-31 (모두 수고..) 02:29:27

>>307 진이가 진심으로 곤란해하는 반응이 궁금해요

>>311 기대... 너무 기대하면 부끄러우니까 조금만..? (무릎에 돌아앉아서 부빗)(꾸와압)(귓바퀴 냠)(우물)

오히려 아스의 흥미를 자극했다니 아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롬이가 알면 고개를 갸웃할지도... 부정적인 감정이 결국 긍정적인 감정이 되었으니까요. 전부 아스 덕분이지만.(아스 쓰담)

321 진주 (1p5iN1nzSk)

2022-01-31 (모두 수고..) 02:29:55

>>313 xx도시(웃음)
사실 여기 들어온 이상 발 빼기 힘든 지점에서 여기에 몸을 묻고 살자~ 하고 있네요!!! 이 도시의 부조리에 대해선 이미 체감했기도 하고~~ 그래도 2000대까지 순위를 올린 건 여기서 하고 싶은게 있단 거겠지 말입니닷...!!!!!

>>314 뭐야? 뭐야 얘? 하긴 하겠는데 대형견 키운 경험이 있어서 어허!!!!!! 떽!!! 씁!!!!!!!! 하다가 그냥 깔아뭉개질듯...!!!!

322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02:30:01

엉엉 스텔라피피 엉엉
엉엉 피피스텔라 엉엉
젠장 행복하라구 남매들 둘 다 엉엉
화해하길 바라 엉엉

323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2:33:45

페로사주-

페로사가 생각하기에 과거의 일을 잊지 못하고 매여사는 사람은 러떻다고 볼 거 같아요?

324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2:34:12

그리고 아야주도 항상 질문 받습니다(당연)

좀 난감하네 질문도 환영(?)

325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02:34:43

읔, 뇌에 힘줘서 답글 썼지만 무리.
늘어진다아아.
(쥬금)

326 스텔라주 (SCu3Lu.kTM)

2022-01-31 (모두 수고..) 02:36:11

쥬... 데려가고 싶구나 >:3....!!

327 에만 - 페로사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2:37:14

조그마한 앙탈에 머리를 부드럽게 쓸어주자 작은 웃음을 흘렸다. 누군가 머리에 손을 대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일이었는데, 페로사는 전혀 아니었다. 생각해 보면 예전부터 그랬다. 앤빌에 처음 갔을 때도. 이상하게도 당신이 무섭지 않았다. 미카엘은 뜸을 들이는 페로사를 가만히 쳐다보다, 부스스 웃었다.

"정말 괜찮겠어? 지금도 이렇게 부끄러워하면서.."

장난스럽게 말해놓고는 거처를 바꿔야 한다는 말에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강요하는 것이 아님은 알고 있다. 그렇지만 이 객실에서 쓸쓸하게 살아가기엔, 조금 마음이 걸리긴 했다. 그렇다고 옮겨버리기는 조금 그렇고.. 잠시 진지하게 중얼거렸을지도 모르겠다. "..스위트룸?" 거기서 거기인 답이다. 당신과 함께 있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혼자 있고 싶은 시간도 있는 법이다. ..이기적인 발언인 것 같지만 아직 당신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당근 요정과 디즈니 공주님이 너무나도 많았다. 제법 동글동글한 이유였다. "..옆집?" 이건 제법 괜찮은 접근법인 것 같았다. 가까우면서도 적당한 거리를 둘 수 있으니까. 그렇게 잠시간의 고민은 제쳐두고, 더 중요한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여전히 내 잘못이 아니라는 말을 들으면 익숙지 않고 과분한 듯하다. 아마 오랜 악연을 끊어낼 때, 그제야 잘못이 아니라고 인정할 수 있지 않을까. 미카엘은 차츰 나아지겠지만 지금 당장은 겁 많은 아이 같은 면이 많았다. 사소한 배려에 뭉클했다. 룰을 무시한 진상. 미카엘은 고개를 끄덕이며 품에 파고들었다. 따스한 품 속에서도 한 단어씩 뱉을 때마다 몸이 떨렸다. 꽁꽁 얼어붙는 느낌이 다시금 드는 것 같았다. 얼음조각은 온몸의 혈관을 타고 심장도 다시 얼릴 것이다. 애써 지어낸 미소가 그리도 순수하고 예뻤는데, 몸은 파르르 떨렸다. 눈물도 꽁꽁 얼어버렸던 순간에 당신이 잡아준 손이 온기를 전했다. 온기가 얼음을 녹인다. 어깨를 끌어안고 손끝을 맞잡았기 때문이다. 편안함에 차츰 떨림이 잦아들었다. 다시금 그 살얼음이 깨지는 소리가 들린 것 같다.

"틀리지 않았어.. 맞아. 틀리지 않았어."

작게 중얼거렸다. 나는 틀리지 않았다. 그 빌어먹을 그로스만을 지워버릴 것이다. 찢어내며 불사를 것이다. 그럼에도 가장 고통스러운 밑바닥에서 기고 있을 때, 그 위에서 내려다보다 단 한 번 비호할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 더 아래로 걸어 내려가면, 그때 걷어차 떠밀 것이다. 심연은 그렇게 배를 불린다. 비호하는 사람이 단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 당연히 죄지은 자를 용서해서는 안 된다지만 가끔은 눈 감고 넘어가는 척해줄 때가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이 적으로 판단할 때다. 적으로 판명 난 사람이 아무것도 없어서 두려울 것도 없는 상황은 수세지만 아니라 최소한 하나의 비호하고 옹호하는 사람이 있다면 겉으로는 수세이나 그 희망을 붙잡고 나아가는 꼴이 열세이기 때문이다. 그게 이 작은 아이가 할 수 있는 가장 잔인한. 생각이었다. 자신이 썩은 동아줄을 잡은 지도 모르고 이래저래 기어오르다 기어이 떨어지고 깨달으나 아무것도 없는 것을 보고 울부짖는 꼴. 무엇이든 할 수 있으리라 믿었다. 그럴 힘과 권리, 그리고 명분이 있는데 뭐가 나쁘고 틀리겠는가.

"..알았어."

그렇지만 앞으로는 줄여나가야겠지. 미카엘은 "외숙부께 호위를.. 뭐?" 하고는 눈을 둥글게 뜬다. 외삼촌이 정보원을 잡것으로 쓰는 건 알았지만 이런 일이 있었다라. 아마 그 마오라는 또래 아이가 앤빌에 가서 취하고 온 일도 그 때문이겠지. 이제야 퍼즐 조각 하나가 들어맞았으나 내색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주의할게.." 하고는 입술을 앙 다문다. 그로스만은 도살자의 서커스에도 관여했었지. 당신의 흉터라 한들 아팠던 것이 사라지지는 않을 텐데. 어머니가 요제프를 죽였던 것으로 일단락될 수 있었지만, 두 번 뺏길 기회가 생겨버린 지금으로서는.

"페로사."

미카엘은 가만히 품에 고개를 기댔다. 당신이 확실히 존재한다는 그 심장의 고동에 귀를 기울였다. 이제 당신과 함께 할 것이다. 하여 천천히 입술을 벙긋였다. 손을 봐주는 것은 지금 말해야 될 것 같았다. "당신이 있어서 다행이야." 하고는 잠시 침묵했다. 애틋한 미소를 마주하며 더 밀착했다. 침묵이 가득했지만 충분한 대답이었다. 아이는 더는 울지 않았다. 단지 그뿐이다. 답해줄 수 있는 말이 이것뿐이나 그만으로도 제법 성장해버린. 아이가 천천히 입술을 벙긋거린다. 언제까지고 같이 있고 싶어라. 소리 없는 속삭임이었다. 그리고 눈을 내리감고 고개를 다시금 기대왔다.

328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2:38:37

.dice 1 10. = 7 ㄱㅂㅈㄱ

329 제롬주 (L24OtgyYAY)

2022-01-31 (모두 수고..) 02:39:43

>>324 >>316 애인의 어떤 모습을 가장 좋아했는지(?)

330 진 사장 - 엘레나 (1p5iN1nzSk)

2022-01-31 (모두 수고..) 02:40:24

"버려주면 안 됨까~?"

귀찮게 안 군다고 한 지 10분도 안 지나서 이러고 있다. 하지만 더 조르지 않는 걸로 봐선, 얄미우라고 그냥 한 번 말대꾸한 모양이다. 진은 얌전히 누워있다가, 엘레나가 팔뚝을 걷자 불편하단 듯이 팔을 떨쳤다. 팔꿈치 안쪽부터 세로로 죽 이어지는 찢어진 흉터가 있었는데, 그 부근을 건드리면 그 선글라스 너머로도 보일 만큼 찡그리며 팔을 움찔거리는 것이다.

결국 그 밑 혈관에 카데터를 꽂는다. 진은 입꼬리를 예의바른 고양이처럼 죽 당기고, 싫은지 좋은지 모르겠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본인이 링거 얘기를 꺼내놓고 여기까지 진전시키곤 뭐하는 건가.... 그런 자연스러운 의문은 놀랍게도 진의 사과로 묻힌다.

"미안함다. 사실 링겔은 처음 맞아봐서요. 이쪽은 싫어요."

아까? 사과를 했어야 할텐데? 그것보다 이것부터 사과를 하는 것도 이상하다. 진은 심기가 불편한 초등학생처럼 온몸을 완전 긴장하고는 오른쪽 팔을 들었다. 하지만 아까도, 팔뚝만 좀 만지는데 팔을 치워대고 하는 것을 봐선 바늘이 부러질 염려도 있으니, 그러지 않는 편이 좋겠다. 그렇게 설명하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말을 찾는 것처럼 어물거리다가.

"안 해줘도 돼요. 돈은 그, 많이 얹어줄테니까... 따로 받고 싶은 계좌가 있으면 연락하시고. 거, 미안합니다."

331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2:41:47

ㄱㅅ합니다 용왕님은 소중한 사람을 역린이라고 칭하는 버릇이 있으며 아무튼 컨셉질 일짱임 당장 용궁 용왕 전통 역린 과인 짐 별의별..

용왕: 무엄하다 짐이 방금 열라 짱난다 하였거늘
에만주: 아 할배요 제발 누가 요즘 열라랑 짱나를 쓰시옵나이까
에만: ..나 저거 처음 들어봐(기겁)

332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2:42:52

>>329 빛났으니까요 헤이즈는. 자신감 넘치고, 항상 확신이 있고, 또 먼저 다가와 줬고. 그런 아이가 자신을 사랑해 달라고 한 거에요, 그것도 자존감 바닥을 치고 있을때. 결핍된 애정을 채울 수 있는 하나의 등대이자, 바라만봐도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우상.

존재 자체가 사랑스러웠다는 거네요 한마디로.

333 스텔라 - 쥬 (SCu3Lu.kTM)

2022-01-31 (모두 수고..) 02:43:09

" 응. 고생했어~ "

스텔라는 꼭 끌어안고 몇 번인가 등을 쓸어주었고, 머리를 쓰다듬고 등을 토닥였다. 그리곤 뒤를 돌아 가자! 하는 한 마디와 함께 계단을 올라섰다. 지하 2층, 밀주를 만드는 곳. 스텔라는 나무 상자 하나를 열고 그 안에서 럼과 위스키를 하나씩 꺼내들었다. 자신의 이름인 스텔라를 박아넣은 스텔라 럼과, 스텔라 위스키. 자신의 이름을 넣어서 홍보효과를 노림과 동시에 스텔라라는 이름 뜻을 그대로 해석하면 별의 럼과 별의 위스키라는 뜻이다. 시적이고, 낭만적이다. 동시에 스텔라라는 단어에는 '최고의' 라는 뜻도 있으니 내면의 뜻도 완벽하다고 생각했다.

" 자~ 이건 포장해줄테니까 나중에 챙겨가고. 아, 언니! 이거. 럼이랑 위스키 하나씩 포장해서 1층으로 올려줘. 여기, 우리 동생이 가져갈거야. "
" 응. 이 쪽은 새로 들어온 동생이야? "
" 음... 아직은 아냐! 그냥 뭐, 내 동생 정도라고만 해둘게 "

스텔라는 미소를 지으며 계단을 타고 한 층을 더 올라갔다. 지하 1층. 빵을 굽고 있었다. 스텔라는 뭐가 좋을까~ 하고 흥얼거리면서 갓 구워져 나온 모카번 한 덩이를 자연스럽게 집어들고 뜯어서 입으로 가져가 우물거리며 손짓으로 '이거, 이거, 그리고 이거.' 하고 말했다. 빵을 굽던 남자는 '포장이야?' 하고 물었다.

" 응. 여기, 우리 동생이 가져갈거야. 지금 짚어준 빵들로 새로 구워서 가져다줘. "
" 그러지 뭐. 갓 구운게 맛있으니까. 이 쪽은 새 가족이야? "
" 아까랑 똑같은 질문이네. 아랫층에서 언니도 그런 얘기했어. 일단은 내 동생이라고만 해둘게! "

스텔라는 또 '가자!' 하고 말하며 1층으로 올라왔다. 오는 내내 만나는 사람들마다 가볍게 인사를 했고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자신의 가족을 바라보는 스텔라는 어딘가 흐뭇해보였다. 그리고 동시에, 조금은 과시하고 있었다. 이렇게 완벽한 가족에 너도 들어오고 싶지 않느냐는 무언의 과시. 스텔라는 1층에 도착해선 [BOSS] 라고 적힌 자신의 사무실로 쥬를 안내했다.

" 자~ 그럼 이제 중요한 보수의 이야기인데. 100만벅 정도면 충분하겠지? "

스텔라는 싱글싱글 웃으며 서랍을 열고 돈 봉투 하나를 꺼내 책상위에 올려두었다.

" 그리고 또 다른 보상도 줘야겠지. 음.. 그렇지. 벤치에서 자면 힘들지 않아? 마침 나도 혼자 자는거 질리던 참이었고. 어때, 오늘은 우리 집에서 같이 자고갈래? "

또 다른 과시였다. 네가 내 가족이 된다면 갈색 빵과 하얀 빵을 전부 줄 수 있고 이 구획에서 가장 좋은 집인 내 집에서도 잘 수 있어. 네가 원할때마다 언제든지. 하고 과시하고 있는 것이었다.

334 진주 (1p5iN1nzSk)

2022-01-31 (모두 수고..) 02:43:13

>>330 앗 죄송!!!!!!! 제가 깜박하고 한 문장 뺐어요~~~!!!

"미안함다. 사실 링겔은 처음 맞아봐서요. 이쪽은 싫어요. 여기로 해주세요."

아까? 사과를 했어야 할텐데? 그것보다 이것부터 사과를 하는 것도 이상하다. 진은 심기가 불편한 초등학생처럼 온몸을 완전 긴장하고는 오른쪽 팔을 들었다. 바늘 위치를 바꿔달라는 듯이. 하지만 아까도, 팔뚝만 좀 만지는데 팔을 치워대고 하는 것을 봐선 바늘이 부러질 염려도 있으니 그러지 않는 편이 좋겠다. 그렇게 설명하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말을 찾는 것처럼 어물거리다가.

335 제롬주 (rrWMfvrplA)

2022-01-31 (모두 수고..) 02:44:50

>>332
제롬: 아- 그거 알지.
제롬: 스스로조차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 확신을 갖고 다가와준 사람이란.
제롬: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는 말이 어울리지..

아야랑 제롬이랑 만나면 뭔가...재미있을 것 같아졌다..!

336 진주 (1p5iN1nzSk)

2022-01-31 (모두 수고..) 02:45:38

>>320 본인의 돈이나 말빨이나 잔머리로 해결이 안 되는 문제를 마주했을 때!! 보통은 엄선한 따까리들이 그걸 해주는 편이지만 본인 혼자 있을 때에는 곤란하겠죠~!! 진은 어디까지나 일반인이고 신체능력이 좋은 것도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전문적인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럴 땐 진짜로 곤란해하면서 문제해결을 하러 머리를 굴리는 편~~

진주는 이만 자러갑니다~~!!! 엘레나주 답레는 느긋이 주셔도 될 것 같습니닷...!!!!!!! 감사합니다! 늘!!!!!!

337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2:46:46

진주 굿밤~!!!!!!!!!!!!!!!!!!!!!!!!!!!!!!!!!

338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2:46:53

>>335 (끄덕)

339 진주 (1p5iN1nzSk)

2022-01-31 (모두 수고..) 02:46:55

그리고 다들 질문 받는달 때 질문 하나씩 던져주셔서 감사하다예요~~~!!!! 진짜 안녕 다들 안녕히 주무십셔!!!!!!

340 페로사주 (iskOF4SEOY)

2022-01-31 (모두 수고..) 02:48:23

>>323 페로사: 이해하지 못할 건 아냐.
페로사: 하지만 과거를 기억하는 것과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건 엄연히 달라.
페로사: 용기가 필요해. 네 현재를 청구하고 삶의 주도권을 되찾을 용기.
페로사: 그것을 어디서 얻을 수 있을지는 내가 알려줄 수 없어. 그것은 본인이 스스로 찾아야 하는 거니까.
페로사: 내가 해줄 수 있는 거라고는 경험자의 조언이나, 술 한 잔 따라주는 정도야.

341 제롬주 (rrWMfvrplA)

2022-01-31 (모두 수고..) 02:50:31

>>336 (아 진이도 제롬이랑 동지구나)(?)

잘자요 진주~~!!

342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2:53:59

김에먄주.. 스듀하는 거 구경하다 결국 지쳐 나가 떨어진 친구랑 넷플릭스로 영화 조지고 올게..(비장) 만약에 사라지면 중간에 잠든 거야..🤦‍♀️ 미리 인사하겠다구.. 다들 좋은 새벽 되길 바라!!

343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2:54:45

아스 : (용왕님 봄)
아스 : (로노브와 포레를 봄)
포레 : ...왜 그런 눈으로 쳐다보냐?
로노브 : 쯧. (혀 차고 미간 찡그림)

용왕님 나잇값이 무언지 아시는지요

344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2:57:27

후암... 저도 이만 자러 갈게요 아야야야.

345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2:58:04

자러 가는 사람들 잘 자.

346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2:59:09

>>343 ㅋㅋㅋㅋㅋㅋ아니 용왕님 보고 로노브-포레 이렇게 순서대로 보는거 뭐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용왕님 나잇값...

용왕: ..스무살 무거워서 내려두고 다니니 열한 살로 치면 안 되나? (나잇값 못하고 싶다는 뜻)
에만: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용왕: 조카 짜증나 진짜
에만: 어쩔티비

347 제롬주 (rrWMfvrplA)

2022-01-31 (모두 수고..) 02:59:16

>>311 왜 이거 못 봤지(이마탁)

흥미로 접근한 거였군요. 사실 제롬이는 그때 정말로 성장하지 않은 묘목 같은 느낌이었으니, 미래가 기대된다기보단 그냥 어떻게 성장할지 취미 삼아 지켜보자는 느낌이 강했으려나요.
엄청 기뻐하는 아스 너무 귀여워... 인적 드문 곳에서 짧게 키스해주면 잠시 놀랐다가, 떼면 아스 허리를 끌어안고 한번 더 키스했으려나요. 입술 지그시 누르면서 키스 말고, 대답은? 이라고 속삭였을지도.

348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2:59:30

잠깐 딴짓하고 왔더니 잡담이 무지 쌓였네.

349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3:00:32

자러간 사람들 모두 좋은 밤.

어.......(손바닥콩) 무슨 잡담인지 모르니다시 관전합니다.

350 제롬주 (rrWMfvrplA)

2022-01-31 (모두 수고..) 03:00:34

아야주 잘자요~
에먼이 어쩔티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주도 어서오세요!

351 페로사주 (iskOF4SEOY)

2022-01-31 (모두 수고..) 03:01:21

>>342 즐거운 시간 보내고, 푹 잠들어, 에만주. 답레는 천천히 써서 올려놓을게... 나 내일 일찍 일어나야 되는데 지금 좀 망한 거라서.

352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3:01:59

관전하다가 다시 사라질 수도 있으니까 인사는 괜찮아.

353 페로사주 (iskOF4SEOY)

2022-01-31 (모두 수고..) 03:02:12

진주도 아야주도 푹 잠들기를 빌어.

354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03:03:07

흑흑. 나도 언젠간 얘를 어디다 정착시켜야 할까 싶기도 한데 딱히 스토리상, 다른 캐릭터들과의 관계상으로 문제가 없다면 그냥 언랭커 자체를 캐릭터 속성으로서 놔두고 싶기도 하구~

만약 어딘가에 반드시 소속되어야 한다 해도 아직 풀지 못한 개인과제들이 있다보니 말야.
특히 르메인의 호위를 받고 있는 랭커들이라면...

아무쪼록 느긋하게 베르셰바의 스토리에 접근하고 간섭하면서 쥬의 행방을 두고 싶단 느낌이야~
무엇보다 아직 자기자신을 찾기 위한 여행이 시작되지도 않았다아. ( ")>
그것도 없이 어딘가에 막바로 귀속시키는건 쥬적으로는 본말전도니까~

355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3:03:07

브주 어서와아!!

>>351 세상에, 페로사주는 지금이라도 푹 자자. 조금이라도 자두는게 좋을 것 같아..(꼬옥)(토닥토닥)(자장자장) 답레는 지금 안 줘도 되고 오후에나 내일 줘도 되니까, 너무 무리하지 않기야. 약속 또 약속.🥺

356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3:03:32

아참, 아야주도 굿밤!

357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03:04:49

브주주주주주 안녕안녕~~ 다시 사라질 수도 있지만 안녕안녕~~

아참, 그리고 스텔라주는 잘때 되면 자는거야~~
일단 나도 답글은 쓸테지만 쓰는 도중에 기절잠 할거 같으니까, 흑흑.
오늘 체력을 너무 많이 쓰긴 했어...

358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03:05:15

자는 참치들은 잘자~ 코오하자 코오~

359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3:05:44

>>350 제롬이나 에만이나 젊은(?) 애들인데 어쩔티비 쓰지? 않을까???

에만: 어쩔티비
제롬: 저쩔티비
에만: 우짤래미
제롬: 저짤래미;;
에만: 아;;
제롬: 킹받죠?
에만: 안물어봤죠?;

(후레캐해)

360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3:06:23

쥬랑 스텔라 일상도 즐겁게 보고 있고, 에만이랑 페로사 일상은 늘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페로사주는 에만주 말처럼 하자.

361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3:07:18

쥬주도 미리 잘자. 하루종일 제대로 인사도 못했네. 좋은 밤 되길 바래

362 제롬주 (rrWMfvrplA)

2022-01-31 (모두 수고..) 03:08:05

그래도 브주 안녕안녕이에요~
페로사주는 푹 쉬시라...!!

>>354 쥬가 스스로를 찾는 여행...응원중...

>>3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둘... 동갑내기 친구인게 너무 귀엽다....

363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03:10:48

어쩔티비 대항마는 저쩔냉장고지~~ 어쩔리모콘~~ 저쩔정수기~~

>>361 브부죽주도 잘때 되면 자는 것이다아~ 하루종일 제대로 인사 못했으니 허그로 대신할개오~ (곰 안기) (?)

364 페로사주 (iskOF4SEOY)

2022-01-31 (모두 수고..) 03:11:20

12시부터 내리 누워 있었는데 잠이 안 들어.
글쎄, 쓱 사라지면 잠들었다고 생각해줘.

>>359 페로사: (얼감)

365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03:12:43

>>362 (사실 떡밥은 수시로 던졌으나 회수할 독백을 작성하지 못해 이러고 있는 것은 비밀리에 붙이겠다는 내용)

366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3:13:06

>>363 (곰안기가 푹신해서 부빗) 하루종일 자다깨다해서 언제 또 잘지 모르지만 땡큐쎼쎼. 베어허그도 땡큐.

367 제롬주 (rrWMfvrplA)

2022-01-31 (모두 수고..) 03:14:00

>>365 (떡밥 회수용 독백 못 쓰고있는 사람22)(하파)

368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3:15:05

(떡밥이 없어서 과거사 털어놓으니 독백 쓸게 없어서 심심한 사람)

369 시안주 (nH9ZiUN6hg)

2022-01-31 (모두 수고..) 03:15:41

(그냥 쓰기 귀찮은 사람)

370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3:16:27

>>362 제롬이 제발 어쩔티비 해줘(?)
>>363 어쩔손도끼..?(너무 갔음)
>>364 에구구..(뽀다담)(토다다닥)

페로사 얼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인이 딩초치와 급식체 마스터인 것에 대하여..(심각도 높음)

우우 영화 보자면서 이 새벽에 공포영화 픽하기는 반칙이다 이자식들..(부들부들)

371 에만주 (MCKGzpPb96)

2022-01-31 (모두 수고..) 03:17:17

당초체요 딩초치 말고 딩초체

독백? 그게 뭐지?(파업선언)

372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3:17:28

그러니까 독백 써야하는 제롬주와 쥬주와 시안주는 천천히라도 좋으니 써줘.....

에만주는 공포영화 화이팅.

373 시안주 (nH9ZiUN6hg)

2022-01-31 (모두 수고..) 03:18:22

위키에 항목 없던 사람들 항목 개설 해놓았답니다.
시트에 올려놓은 내용을 그대로 가져온 거라, 픽크루 사진 링크나 HTML 색코드 정도는 직접 수정해야 할 거야.

늦었지만 자러 간 모두 잘 자.

374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03:18:23

머야, 그럼 브의 까탈스러운 면모를 나중에 하나씩 보여줘요. (?) 까탈레나~~

>>366 귀여워~ (쓰담쓰담) 자다깨다 하는건 여전하네~ 그래도 뭐, 잘수 있다는것 자체가 곧 쉴 수 있다는 거라고 생각하면 한켠으론 다행이다 싶기도 하구~~
건강이 제일이야~ 건강이~

>>367 (하이파이브 곰방와) (웅장한 곰발바닥)

375 페로사주 (iskOF4SEOY)

2022-01-31 (모두 수고..) 03:20:16

>>370 입은 댓발이나 나왔지만 표정은 즐거워보이는걸. 즐겁게 보다 오라구.

>>373 고마워, 민트빛 위키요정님.

376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03:21:14

시 안 주 고 맙 다~
위키위키가 풍족해지고 있어요~~
귀찮은 시안주도 화이팅이다~

>>370 저쩔드라이버~ (뇌절의 3절)

377 제롬주 (rrWMfvrplA)

2022-01-31 (모두 수고..) 03:21:41

>>368-369 (눈물)

>>370
제롬: 어쩔티비
제롬: 어쩔초고속진공블렌딩믹서기
제롬주: (절레절레)

에만이가 먼저 쓰면 받아치는 느낌 아닐까(?)
그리고 한번 더 오타난 에만주 귀여워

>>372 브리엘도...독백...

어흐흑 시안주 감사합니다

378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3:22:15

감사합니다. 시안주. (큰절)

>>374 연휴동안 푹 쉬어야지 뭐. 진짜 너무 자다깨다해서 시간 볼때마다 얼떨떨하기는 하지만 말이야. (흐린시선) 쥬주도 건강이 우선이니까 푹 쉬고 그러는거다.

379 제롬주 (rrWMfvrplA)

2022-01-31 (모두 수고..) 03:22:17

>>374 (쮸쀼쮸쀼 맞고 날아감)

380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3:26:05

>>377 oO(독백 쓸 주제가 없는데??)

381 제롬주 (rrWMfvrplA)

2022-01-31 (모두 수고..) 03:31:29

>>380 독백 쓸 주제...
브리엘이랑 다른 간부들의 만담이라던가

382 시안주 (nH9ZiUN6hg)

2022-01-31 (모두 수고..) 03:31:41

위키를 정 못 다룬다고 하면, 나 있을 때 말하면 도와줄 테니까...
독백은.... 몰라. 시안이가 먹었어. 없어.

383 제롬주 (rrWMfvrplA)

2022-01-31 (모두 수고..) 03:41:53

>>382 (시무룩해짐)

384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3:44:15

다른 간부들의 만담이라니.
난 모브를 더 만들고 싶은 마음이 없는걸..

385 제롬주 (rrWMfvrplA)

2022-01-31 (모두 수고..) 03:45:10

공급팀장이었나 누구였지
브리엘을 깨물었던(?) 그 친구와의 만담이라도...

386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3:46: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언니 이름도 못정했거늘.
아니 근데 왜 자꾸 그 언니를 보고 싶어하는거죠.

387 제롬주 (rrWMfvrplA)

2022-01-31 (모두 수고..) 03:48:13

언니...였어..!?(성별 모름)
브리엘이랑 케미가 잘 맞아보였으니까??

388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3:58:12

?? 어, 나 그 언니 픽크루 선공개 했을텐데.

389 제롬주 (rrWMfvrplA)

2022-01-31 (모두 수고..) 03:58:45


뭐야 제롬주는 놓쳤어요....

390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04:00:51

oO(중요한 건 몇판에서 공개했는지 기억도 안난다는 점이야.)

391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04:16:01

(쥬주 안 잔다.)
(드르렁)

392 시안주 (nH9ZiUN6hg)

2022-01-31 (모두 수고..) 04:17:25

>>389 >>390 situplay>1596424076>126

여기.

393 ◆RCF0AsEpvU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04:18:30

캡틴도 안 잔다

394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04:21:32

머야 무서워요.
절반도 전에 있던 픽크루를 찾는 시안주도, 깨어있는 캡틴도,

395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4:31:32

이젠 익숙해질 때도 되지 않았나

396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04:34:02

머야 로테주도 무서워요.
DHMIS~

397 ◆RCF0AsEpvU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04:40:28

이런 거에 익숙해지면 안 돼

398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4:44:28

늦게까지 안 자는거?
늦게 나타나는 거?
이런거의 정의가 애매합니다 캡틴

399 ◆RCF0AsEpvU (tyEAks3e06)

2022-01-31 (모두 수고..) 04:46:55

몰?루
어쨌든 나도 자려고 누웠다

400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4:53:37

난 아직 멀었군
미리 잘 자 캡틴

401 ◆RCF0AsEpvU (tyEAks3e06)

2022-01-31 (모두 수고..) 04:56:01

정주행 한 판 사악 때려야지 헤헤

402 시안주 (nH9ZiUN6hg)

2022-01-31 (모두 수고..) 05:24:07

~-~
미리 잘 자 모두.

403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6:39:30

왜 벌써 아침이지...?

404 제롬주 (dkSaVd.H22)

2022-01-31 (모두 수고..) 08:10:46

(로테주에게 마취침)

405 아야주 (ksnPJkdsyg)

2022-01-31 (모두 수고..) 08:12:38

마아 아침-

406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08:25:52

꾸앵

407 아야주 (Cqf/c7UNKg)

2022-01-31 (모두 수고..) 08:29:06

아스주 좋은 아침-

408 아야의 기록지 02 (WDKeLG.Xn.)

2022-01-31 (모두 수고..) 09:44:31

01: situplay>1596440066>438

헤이즈 데이드림.
내 첫사랑. 나이는 나보다 2살 연하. 키는 나랑 비슷했는데, 체형이 나랑은 반대였다. 성장도 잘되어 있었고, 보기 좋게 통통했던 모습.
성격은 적극적. 자신의 감정과 욕망을 그대로 말할 수 있는 아이였다. 똑 부러지게 말한다고 해야 할까. 그리고 다른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도 있었다.
웃음이 빛났다. 그리고 사랑한다고 나한테, 내 생에 최초로 말해줬다.
듣고싶다, 다시 그 목소리를

(그 아래 한동안, 수많은 쓰고 또 지운 흔적이 가득하다)

생각보다 힘도 강했던 거 같다. 이건 근데 내가 약해서 그렇게 느꼈던 걸지도. 호신용으로는 권총을 들고 다녔는데, 본인 말로는 사람한테 쏴본 적은 아직 없다고 했다. 결국 한번도 쏘는 모습을 본 적은 없다.
담배를 싫어하고 술은 좋아했다. 덕분에 담배를 끊었으니 건강조차 챙겨준 천사나 다름없다. 내가 주량이 약해서 같이 술을 마시는 일은 자주 없었다. 처음에 몇번은 같이 술 마시기도 했는데 어느날 언니 무리할 필요 없다고 술 안마셔도 된다고 했다.
난 너랑 같이라면 술 정도는 같이 마실 수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과거에 어떤 아이였는지는 전혀 모른다. 아마 우리 둘 간의 암묵적 약속이었던 거 아닐까, 과거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나도 그날 우리가 만나기 전의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고 말이다.

좋아하는 색은 주황색. 음악은 edm을 좋아했고 칵테일을 좋아한다 했지만 돈 아깝다고 본인이 직접 산 적은 없다. 한번 사준 적은 있는데, 진짜 좋아했다. 사준 날은 진짜 기억에 남는 날이었다. 다음날 외출도 못할 정도로 좋았었다.

더 적을 것들이 많은데, 일단은 여기까지

그 아이와 함께하는 동안 다시는 못올 그런 나날이 수없이 많았는데.
(마지막 줄은 최근에 쓴 건지 글씨의 잉크가 다르다.)

409 리스주 (sSxaAAIdmI)

2022-01-31 (모두 수고..) 10:41:32

갱신!

410 에만주 (Tp4z4ZCyLw)

2022-01-31 (모두 수고..) 11:15:11

까치까치 설날빔~

411 ◆RCF0AsEpvU (tyEAks3e06)

2022-01-31 (모두 수고..) 11:31:42

갱신
명절이라 그런가 조용하구나
다들 즐거운 설 보낼 수 있도록

412 제롬주 (rrWMfvrplA)

2022-01-31 (모두 수고..) 11:34:49

캡틴도 즐거운 연휴~

413 페로사주 (p7/0QztgY6)

2022-01-31 (모두 수고..) 11:40:12

(손잡잘 드립을 치려는 페로사의 입을 틀어막음)

414 페로사주 (p7/0QztgY6)

2022-01-31 (모두 수고..) 11:40:34

캡틴도 즐거운 연휴 보내길 빌어.

415 페로사 - 에만 (p7/0QztgY6)

2022-01-31 (모두 수고..) 11:46:22

"부끄러워하면 안 되냐." 페로사는 입을 삐죽이며 투덜댔다. 거친 삶을 지나오면서 남은 험악한 흔적과 사자의 형상은 분명히 그녀의 모습이었으나, 그것을 제쳐놓고 보면 그녀는 결국 한 명의 털털한-이따금 수줍은-여인일 뿐이었다. 부스스 웃는 당신의 모습에 페로사는 당신의 머리카락을 휘적휘적 헝클어버렸다. 그나마도 금방 다시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쓸어주며 다시 원형에 가깝게 정리해주었지만. "네가 거실과 침실만 봐서 모를 텐데, 서재와 안방도 있어. 거길 전혀 안 쓰거든." 그녀의 말에 기억을 되새겨보면 분명 그때 무슨 문인지 못 살펴본 문이 있었던 것도 같다. 혼자 쓰기에 집이 넓다는 건 그런 의미이기도 했던 듯하다. 그녀의 말이 사실이라면 혼자 있고 싶은 시간이나 동글동글한 이야기들에 대한 개인적 비밀 정도는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입주 신청과 동거인 등록 신청이 처리되는 속도가 크게 다르다는 점 또한 고려해야 될 것이다. "무엇보다 그놈이 여길 안다며. 그게 제일 큰 이유야." 물론 당신이 옆집을 적당한 거리로 결정한다면 그녀는 그것을 존중해줄 테고, 지금 당장 이사갈 것도 아니니 그것은 거처를 옮길 때 고민해봐도 될 문제다. " 그리고 아침에 눈을 뜨면 네가 있으면 기쁠 것 같아서..."

페로사는 당신을 품 안에 꼭 안았다.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당신의 얼어붙은 어깨를 감싸안고, 당신의 차가운 짐에 기꺼이 한 손을 뻗었다. 전부 다 떠맡아줄 수는 없었지만 손을 거들어줄 수는 있었다.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것.
잠자는 노예를 깨우는 것.
족쇄를 끊고 운명을 거머쥐는 것.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나 당신은 아직도 낫지 않은 상처를 안고 있었으며, 당신의 발목에 채워진 족쇄는 비탄의 도시를 살아가는 그 누구의 발목에 채인 것에도 못지 않게 무거웠다. 당신은 그런 쉽지 않은 일에 소중한 사람을 끌어들이고 싶지 않아했고, 그래서 그 족쇄를 숨기고 상처를 혼자 무릅쓰며 나아가려고 했으나 일이 생각대로 잘 풀리지 않았다. 새로 생긴 상처를 핥으며 조용히 도사리고 있던 당신을 그녀가 찾아내어 버리고 말았으니.

사실, 용왕의 '나도 조카와 연락이 두절됐다'는 편지가 아니더라도 어제 그로스만의 사생아가 새로 만든 멍자국이 낫기 전에는 페로사의 인내심이 폭발했을 테니 결국 이런 결과가 예정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결국 당신에게 좋은 일이었을까, 나쁜 일이었을까. 당신이 그녀에게서 두려워 숨기고 싶어하던 것마저 그녀가 당신을 바라는 마음에는 어떤 장해도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알게 되었으나, 그녀도 당신의 복수에 한 발을 담그게 된 셈이니.

그녀는 다시 한 번 당신에게 강조했다. "나 없이 그놈 만나주지 마." 여러 가지로, 쐐기를 박는 말이다. 그로스만의 사생아를 만나주지 말라는 말이기도 했고, 이제 더이상 돌이킬 수 없으며 자신은 후회하지 않는다는 은유이기도 했다. 그리고 진심에서 우러난 조언이기도 했다. 그놈을 충분히 손봐줄 생각이지만, 목까지 조른 놈이 주머니에서 총을 꺼내들지 말란 법도 없다.

"아무튼 말야." 품안에 고개를 기대어오는 당신을 바라보며, 페로사는 후후 하고 조그맣게 웃는 소리를 내었다. "이제 와서 물어보는 거지만- 이 꼴로 집에 가긴 좀 그런데, 혹시 여기서 하룻밤만 재워줄 수 있어?"

416 페로사주 (p7/0QztgY6)

2022-01-31 (모두 수고..) 11:47:09

자 그럼.. 본인은 잠시 명절 준비를 위해 다녀오겠습니다. 모두 좋은 점심시간 보내고, 점심 맛있는 걸로 먹어.

417 캄파넬라주 (mhZ/6PE90o)

2022-01-31 (모두 수고..) 11:51:28

마듀 튜토만하고 답레쓰러감

418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1:55:27

모두 좋은 명절 보내고 밤부터 눈 온다니까 조심하자...으윽 윽....명절이 뭐라고.

419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2:20:13

졸리다...

420 쥬 - 스텔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3:05:01

"별거 아니니까요~ 오히려 도움이 될수 있었다니 다행이네요~"

그렇다고 당신이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이따금씩 쓰다듬어주기도 하는 것을 싫어하진 않았다.
어째선진 몰라도, 그녀는 도리어 그것을 즐기고 있었다.

안기는 감촉이 좋았다.
안았을 때 전해지는 따뜻한 온기가 좋았다.
안겨있는 이의 형태로 변하는 자신의 포근한 품이 썩 마음에 들었다.
미약하게나마 달라지는 호흡이 제법 신경쓰였다.

그러나, 단지 그것 뿐이었다.
지금 그녀가 알수 있는 것은 그것 뿐이었다.

인간의 온기라면 그녀 역시 가지고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타인의 것은 가질 수 없으니까, 그것은 어디까지나 타인의 것이었으니까...

타인에게서 온기생명를 빼앗으면 안되니까,

계단을 천천히 올라가자 어느덧 지하 2층에 있다던 밀주를 만드는 곳까지 도달해있었다.
나무상자를 열었던 당신이 꺼내보인 것은 럼과 위스키, 과감하게 당신의 이름을 붙인 그것엔 분명한 자부심과 소소한 감성이 어려있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아무렴, 당신의 조직원들 모두를 '가족'처럼 생각할 정도로 감성적이라면 그런 네임벨류는 당연하게 먹혀들 것이다.

아닌것 같아도, 모두가 부정해도 이 세상은 일말의 정 없이는 굴러가지 않았다.
그것이 생명체의 본질이자 인간의 본질이었다.
단지 사람에 따라 그것을 신뢰관계라는 이름으로 예쁘게 포장하거나 관심, 호감, 애정 등으로 꼬리표를 붙여 분류할 뿐이었다.
모든 것에 호의적으로 다가가는 그녀의 특징인 것일까?
아니면 그녀 자체가 계산적이어서 모든 행동기전을 도표화 하는 것일까?
확실한건 아무도 모르고, 그녀조차 자각하지 못하는 무언가였다.

별다른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저 눈이 마주친 이들이 있다면 그녀는 차분하게 웃어보일 뿐이었다.
그것은 계단을 올라 갓구운 빵의 향기가 퍼져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곳에서도 딱히 다르진 않았으리라,

새 가족, 새로운 이해관계, 협력, 때로는 야욕을 위해서, 때로는 의무감으로, 때로는 큰 의미를 담지 않은 선행으로...
사람들의 삶은 이렇게나 복잡했다.
그런데도 인간들은 그에 적응하며 뭉쳐왔다.
좋게 생각하건, 나쁘게 생각하건, 그것은 분명하게 서로를 잇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제 아무리 가족이라 한들 온전하게 선한 마음만 품고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단지 그것을 자신의 개인적인 욕망이라 치부하며 타인의 의견을 전적으로 수용할뿐,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오게 되면서, 당신의 개인 집무실까지... 마주치는 모든 이들을 친근감있는 시선으로 바라보던 그녀에겐 이곳의 사람들은 지독하게도 연에 얽매여있다는 것과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살아가기 힘든 세상임을 확실하게 느끼고 있었다.
한켠으로는 그런 이들을 어떤 연유에서든 한데 묶어둔 당신이 조금은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했을까,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당신은 그에 대해 과시욕을 가진다 해도 딱히 문제될 것이 없었다.
당연히 과장된 이야기겠지만, 당신은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 취하려 해도 당신보다 강한 이가 아닌 이상 아무도 무어라 하지 않을 것이다.
이곳에서의 당신의 입지란 그러한 것이니까,

하지만... 그녀는 사뭇 다른 개념이었다.
당신에게 속해도 될 것 같으면서도 동시에 그러기엔 너무나도 위험했다.

"쥬, 너는 보조 목적으로 만들어진 첩보용 개체지?"

머릿속에 각인되는 단어가 있었다.
그것은 곧 과거의 자신을 부정하는 행동양상을 보이는 현재의 자신을 부정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다.
생물체는 음수Negentropy를 먹고 살며 양수Entropy를 뿜어낸다.
평범한 음식물을 취식하듯 정보를 취득하는 자신 역시 그곳에서 놓여날 수 없었다.

그런데도 자신을 제어하려는 무언가가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것의 명제를 정확하게 집어낼 수 있었다.

정체성

인간이 아니라는 그녀의 정체성이 계속해서 발목을 잡고 있었다.
하여간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음~ 보수치고는 좀 많지 않은가 싶네요?
그게 합당한 가격제시라 하신다면 납득할만도 하지만..."

과연 당신은 그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으며, 그녀는 당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당신과 무수한 사람을 잇는 것 또한 이해관계라 하지만 실질적으로 자신이 그 이해관계에 얽힌다 한들 과연 '정체 모를 무언가'를 쉬이 받아줄 수 있을까?

설령 당신의 명령으로 어떻게든 된다 하더라도, 그것은 진정한 이해관계가 될 수 있을까?

이해와 납득은 다른 것이라며 구름과 안개로 가려진 보랏빛 하늘에 그런 자욱함을 미처 꿰뚫지 못하는 빛이 산란되었다.
생각에 잠긴듯 가슴 위에 손을 얹던 그녀가 살며시 검지를 들어 버릇처럼 제 아랫입술 언저리를 매만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누구보다 그녀 자신을 잘 알고 있었다.
계산적이었다. 지독하게도 계산적이었다.
그럼에도 다행인 것은, 대개 타인을 위한 계산에서 그친다는 것이었다.
누군가가 줄곧 떠들고 다니는 '로봇의 3원칙'따위의 것이 아니었다.

그녀 스스로 정한 것이었다.

"아무리 세상에 대해 당당한 언니라도, 이제 몇번 만났을 뿐인 정체모를 외간여자에게 그리 쉽게 옆을 내주고 그러시면 곤란하다구요~? 동생 되는 자로서 납득하지 못하니까요~"

품위있는 보스는 그러면 안된다며 당신을 나무라다가도 악의는 없다는듯 차분하게 눈을 휘어보이며 고개를 천천히 가로저었다.
그러고선 조금씩 가까이 다가가 닿을듯 말듯한 거리에서 저보다 약간 높은 시선을 올려다보았을까,
만약 당신이 타인의 변화하는 기운을 쉽게 파악하는 사람이라면 바로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줄곧 안개 속에 모습을 가리고 있던 묘령의 여인이란, 제게 드러난 실루엣이 전부가 아니었음을.

"물론, 우애를 상징하는 입맞춤 정도는 얼마든지 가능하겠지만요~"

421 아야주 (WDKeLG.Xn.)

2022-01-31 (모두 수고..) 13:05:18

아야주는 일상을 구해요

응애

422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3:05:43

명절은~ 명절이야~ 구웨에에에엑~~

423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3:09:23

어장 여캐들 정장 빼입고 제로투 쳐줘(설날에 힘들어서 헛소리 중)

424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3:10:10

oO(입맞춤이라고??)
팝콘, 팝콘이 어디있더라.

425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3:11:02

>>423 (3분할 댄스 롸벗)

426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3:12:55

>>425 oO(쥬눈나 최고다.) 3분할까지 해주다니. 프로다.

그리고 쥬주 아야주 안녕.

427 아야주 (WDKeLG.Xn.)

2022-01-31 (모두 수고..) 13:14:58

안녕하세요~

제로투 아야? 이거 좋을지도(메모)(?)

428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3:15:45

스텔라가 뽀 해준댔어~ 귀여운 아낙일세 홀홀홀~ (할머니 목소리)
뭐, 애초에 스텔라랑은 몇번정도 마주쳤다. 라는 전제를 두고 굴린 일상이니 인사치레의 의미를 담은 정도는 가능하겠지?
그렇게 허들이 높은 편은 아니니까~

429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3:18:05

아야주 안녕.

oO(뽀가 허들이 높은 편이 아니었다는 뜻인가... 인사치레....) 아무튼 팝콘이 필요하겠네.

430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3:19:11

마아~ 아야야~
야야 귀여워 아야~

아무튼 아야야주 안녕~~ 브주도 안녕~~

>>426 (그러나 실상은 생전의 자신과 마크원과 마크 투의 삼분할이었고)

431 아야주 (WDKeLG.Xn.)

2022-01-31 (모두 수고..) 13:21:56

다들 안녕하세요 아야야야.

그래서 질문이나 일상 없나요?

432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3:22:30

>>429 쥬는 이러나저러나 사람좋아맨인걸~~
상대가 호의적으로 나온다면 첫만남이어도 허그정돈 가능해~~

단지 뽀 이후의 단계가 지옥같은 난이도일 뿐이지. (먼산

433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3:22:38

>>430 괜찮아. 되려 생전 모습까지 있다니 이득이다.

434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3:24:21

설날에 시달리는 중이라서 일상은 무리네. 질문도 내가 싱크빅이 없어서 되려 받는 쪽이고. 미안.


>>432 뽀 이후의 단계가 지옥이라니......(흐린시선) 어차피 나와는 관계 없다. 괜찮다(?)

435 아야주 (WDKeLG.Xn.)

2022-01-31 (모두 수고..) 13:25:45

뭐 그러면 어쩔 수 없네요-

마아-

436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3:34:16

저녁 때까지는 일상 구하기 힘들수도 있으니까 일상은 편하게 구하는 게 좋을거야. 설날인데다가 연휴여서..

437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3:35:37

이이이이이일상은 친척 모임 후 가족모임이라 지금 바로는 안되니까~~ 아야야 질문문~~
좋아하는 간식이라던가? 이미 물어본 거려나?

438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3:37:53

물론 나는 구경할테다. (관전자세)

439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3:38:07

>>434 정말로 그걸로 되는 겁니까 휴먼? 그걸로 댓츠오케이, 호라 모 젠젠입니까? (?)

오늘은 까치까치 설날이니까~~ 내일 우리우리 설날까지는 다들 현생 챙기느라 바쁠지도~~

440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3:39:47

>>438 (팝콘 토스)(버터오징어 토스)(나쵸 토스)(콜라 토스)(치즈볼 토스)(아무튼 토스)(던져올림)

441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3:40:47

>>439 괜찮지 않다고 한다면 어쩔 셈입니까. 선생(후레)

442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3:41:22

oO(잠깐, 뭔가 많이 토스가 되고 있다??)

443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3:47:36

아야에게 질문...
귀여운 거 좋아하나요 아야야

444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3:49:03

깜짝이야. 제롬주 어서와.

445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3:54:25

>>444 (기어다님) 좋은 오후에요 브주~

446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3:57:59

왜 기어다녀 제롬주. 좋은 오후네. 점심은 먹었고?

447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3:58:29

아, 그래. 아야 취미나 그런거 궁금하네.

448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4:01:08

>>446 미묘하게 졸린데 자려니 잠이 안와서 기어다니고 있어요....
점심은 브런치 느낌으로..? 브주는 점심 드셨나요~

449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4:04:07

나도 적당히 아점겸으로 챙겨먹었어. 졸리다면 자보는 게 좋아.

450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4:04:41

>>441 잌 이이이이이잌 후레공격이라니,
괜찮던 아니던 어차피 물것이다~~
내래 도트딜이 무서운 이유를 체험하게 해주갔어 동무.

기어오는 제롬주 귀여워~~ 안녕안녕~
제롬주도 캡틴의 권속이 된거니? (쓰다듬)

451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14:06:12

다들 좋은 오후

452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4:08:56

>>450 으악 악 토끼가 물었어 으악 아니 왜 무는 건가 동무. (괴로움)

아스주 어서와. 안녕.

453 아야주 (WDKeLG.Xn.)

2022-01-31 (모두 수고..) 14:10:27

>>437 아야야야, 좋아하는 간식은 덜 단 사탕이나 과일 쪽? 근데 만성으로 사탕 빨다 보니까 다른 간식은 거의 안찾네요 아야야야.

>>443 아야 귀여운거 좋아해요! 보는 건 좋아하고 기르는건 좀 무서워해요

>>447 식물 기르기나 떠돌아다니는 맛집 탐방?

454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4:12:01

>>449 몇번 시도해보는 중인데 잠이 안 오네요...
그냥 어장에 붙어있어야지 히히

아점 챙겨드셨댜면 다행!

>>450 (쓰담받고 골골거림)
캡틴의 권속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부정형의 존재가 되기로 했습니다... 제 의지로...(타리엘 톤)

>>451 아스주 좋은 오후에요~(부빗)

455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4:12:22

>>453 모찌 인형을 사다줘야(끄덕)

456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4:16:22

식물 기르기..........그거 손 많이가는..합.

457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14:17:21

>>452 (부빗)

>>454 (부빗22)

(모로 눕기) 너무 나른한 오후야...

458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4:21:06

>>457 어서와. 쓰다듬쓰다듬. (쓰다듬)

459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4:21:15

>>457 (옆에 누움)(꾸왑)

나른한 오후... 냘씨도 좋고..

460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4:21:18

로테주 어서와~~
안녕안녕안녕~ 로테주가 왔답니다~ 까치까치 설날에는 무얼 할까요~~ (이상한 노래)

>>452 당신은 불경한(?) 생각을 품었으므로 물림형에 처할 것입니다. 아무튼 불경함 잉잉. 스스로 괴롭히기 전에 괴롭혀주마. (??

>>453 오~ 덜 단 사탕이나 과일이라~ 좀 은은한 계열을 좋아하는가보네~ 하지만 만성 사탕중독인 건가~~
중독이야~ 사탕의 중독이야~~ 아야야야~ AYAYA~

>>454 신이시여, 어찌하여 이런 깜찍한 혼종을~~
젤나가 맙소사~~ (타코야끼 판 들고 옴)

461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4:25:07

냘씨~ 냘냘~

462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14:27:21

>>458 지금 쓰담받으면 다시 잠들어버렷 (그륵그륵)

>>459 (꼬옥)(부비작) 맞아 날씨 개조아...카페나 다녀올까.

>>460 타코야끼 나두 먹을램
ㅋㅋ 쥬주도 안녕

463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4:27:28

>>460 깜...찍...? 어째서...???(충격)
타코야끼 판이라니 안돼 저는 맛없어요(???)

냘냘하는 쥬주 귀여워~

464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4:28:27

>>462 (포근포근한 이불 덮기)(뽀쪽) 카페나 산책... 뭐든 이 날씨면 좋다고 생각해요...

쥬주마저 저를?!

465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4:28:32

>>460 잠깐만 오해다. 난 불경한 생각을 안했다고. 난 스스로 괴롭히지 않아. 으악 악 살려주세요. 으악

466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14:33:51

>>464 (볼뽀)(갸르릉) 이잉 산책 시켜줘잉

467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4:35:04

>>462 천천히 산책이나 바람쐬러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턱 긁긁)

468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4:36:27

>>466 (턱긁긁) 좋아요~ 같이 산책하러 갈까요~(목줄 채워드림)(?)

469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14:43:11

>>467 걷기 귀찮으니 창문열고 환기 겸 바람을 쐬면 되지 않을까 (골골)

>>468 에(에) 제롬주 취향이... (힐끔)

470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4:43:50

(목줄?)
(세상에)
(얼굴 뒤로 빼는 롸벗콘)
(오만상)

>>462 무려 제롬주로 만든 타코야끼라구~ 권속 성능 확실하지~

>>463 하하~ 잠자코 로테주의 간식이 되어라~ (?)

>>465 하하하~ 맞는 것을 보아하니 네녀석은 죄를 지었음이 분명하다~ 불경한 자에게 저주가 있을지어니,

물고 늘어질테다. (후레?)

471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4:46:48

>>469 아냐아냐 그래도 좀 걸어야지. (쓰다듬)

>>470 아니 예쁜 눈나가 좋다는 게 잘못된 건 아니잖습니까 센세. 아야. 아야. 물고 늘어지는 게 후레일리가.....! (끌어안아버림)

472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4:48:18

>>469 (옆눈)(옆눈)
(쓰다다다담)

>>470 (뉴럴라이저 짤)
아무것도 보지 못 한 겁니다 선생님

473 아야주 (WDKeLG.Xn.)

2022-01-31 (모두 수고..) 14:52:01

아야야야, 배고파서 닭강정을 뜯었습니다

아이 맛나 히히

474 페로사주 (p7/0QztgY6)

2022-01-31 (모두 수고..) 14:56:50

어머님, 우리 명절음식은 오리훈제랑 송어회로 퉁치자면서요. 거기에 연근은 왜 그렇게 산더미같이 썰어놓으셨나요.

475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4:58:22

닭강정 부럽다... 다들 어서오세요~

>>474 (제사상이 굉장히 자유로운 편이시군)(끄덕)
어서오세요~

476 아야주 (WDKeLG.Xn.)

2022-01-31 (모두 수고..) 15:00:35

다들 어서오세요~

이제 저녁되면 외가로 가야되는 아야주에요

477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5:02:49

연근이 산더미면...연근 튀김인가. 그거 맛있는데.
요즘 제사상 자유로운 편이지 않아? 물론 본인은 가장 효율적으로 퉁쳤지. 뭐냐고?

돈이다.

아야주는 잘 다녀오길 바래.

478 쥬주 (exMzS8ReR2)

2022-01-31 (모두 수고..) 15:04:26

>>471 이 짤에 입각하여 어떤 의미로든 물어뜯는다면 후레가 될 수 있다. (기적의 논리)
으악, 치사하다~ 필살기인 허그를 쓰다니~
힝잉잉. 마치라잌 디럭스파이터의 디럭스봄버다~~
(쪼그라든 곰탱이)

근데 이쁜언냐는 못참지. 인정. 김정은도 린정하는 부분이구요.

>>472 난 이것의 회피법을 알고 있다~~ 빛이 비춰지기 전에 재빨리 눈을 감거나 한쪽만 눈을 뜨고 있으면 기억이 덜 날아가지~ (?)

>>473 헐 닭강정 짱 부러워~~ 3000만큼 부러워~~
아, 갑자기 궁금해. 아야야도 고기 좋아해? (?)

479 쥬주 (exMzS8ReR2)

2022-01-31 (모두 수고..) 15:05:33

페로사주 어서와~~ 이번엔 페로사주가 구르고 있구나~~
근데 연근 맛있겠다. 뭐야, 나도 줘요. 나 연근 좋아.

480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5:05:36

>>476 앗...파이팅...!(어깨주물)

>>477 제롬주의 외가쪽은 아직 빡빡한 편이라서요~ 요즘은 제사를 아예 안 하긴 했지만서도.
그건 조상님들도 좋아하시지 않을까(?)

481 아야주 (WDKeLG.Xn.)

2022-01-31 (모두 수고..) 15:05:47

>>478 아야는 고기를 나름 좋아하는 거랑 별개로 잘 못먹어요! 애가 어릴적에 뭐 기름진걸 먹은적도 없고 큰 다음에도 사탕이나 빨고 다녀서 위가 작아가지고

482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5:06:41

>>478 oO(짤이 이상한데요)
아, 쪼그라든 쥬주 귀여워. 곰탱이 귀여워. 응애 곰탱이가 된건가. (꼬옥) 맞아, 예쁜 언니는 못참는다니까.

483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5:07:50

>>480 돈을 드리고 설날 자유를 얻었지. 늘 연휴때마다 그러기는 하지만. (웃음) 조상님들도 돈을 좋아하실거라고. 아ㅋㅋㅋㅋ

484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5:08:05

>>478 한쪽만 눈을 감는건 예상 못 했는데 그럼 기억상으로는 쥬/주 중 하나의 기억만 갖는 건가(?)
그렇다면 기억삭제(물리)를 하겠습니다(꿀밤)

485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5:10:45

>>483 이게 바로 사회인의 대처죠(???)
아 ㅋㅋ 조상님들도 돈은 못 참지 ㅋㅋㅋㅋㅋㅋㅋ

486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15:11:57

엌으어 아뇨 안잤어요 안잣다고

487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5:13:33

>>486 그럼 이제 주무세요(마취)

488 쥬주 (exMzS8ReR2)

2022-01-31 (모두 수고..) 15:16:27

오~ 아야주는 저녁에 움직이는가 보구나~~
우리쪽은 아무래도 조심스러워서 외가까진 못가지만 어쨌든 가족이랑 보내기로 했다아~

우리우리 설날이 지나가야 자유로워진다~~

>>481 오호, 고기를 좋아함과 별개로 기름진걸 잘 못먹는다라~ 흠, 그치만 사람이 사탕만 먹을 수는 없는걸~~
쥬도 맨날 도넛만 먹진 않으니까~~
아무튼 참고해두겠습니다. (?)

>>482 짤은 한나도 이상하즤 않슴다. (국어책 읽기)
곰은 꾸워워억이고 아기곰은 쮸쀼쮸쀼랬어~ 김성모식 곰소리~~ 새는 왱알앵알~~
질수 없으셈, 맞꾸왑이다. (곰 안기)
하하, 그러니 브를 못참는건 당연한 것입니다.
자꾸자꾸 톡톡톡 트로피카나 건드려야지.

489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5:17:08

>>485 후후후......하지만 사회인이여도 나가는 거 보면 속이 쓰립니다.......큭.

아스주...더 자자. 코 자자.

490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15:20:41

>>487 >>489
싫다 일어날거얏
아 어제까진 조용해서 좋았는데 외지 잼민이들이 와버렸어...내 평화는 이제 없어...

491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5:21:07

아...아앗...(아스주 토닥)

492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5:23:33

>>489 (브주쓰담토닥)

>>490 (쳇)
그럴땐 바깥으로 도망칩시다(쓰다담)
카페라던가....

493 페로사주 (p7/0QztgY6)

2022-01-31 (모두 수고..) 15:23:58

>>475 >>477 크리스천 집안이라 제사는 드리지 않는데, 명절음식은 계속 하시는데.. 집에 사람도 별로 없는데 음식은 산더미같이 하셔서, 돈은 돈대로 쓰고 굽는 건 굽는 것대로 힘들고 음식은 음식대로 상해서 못 먹는 일이 허다해서 명절음식 할 돈으로 맛있는 거 사먹자고 작년부터 쇼부를 봤는데... 그래도 설에는 명절음식 있어야 한다고 꾸역꾸역 뭔가 하시네.
연근전이야 맛있으니까 명절 기간 내로 동나긴 하는데, 고구마전은 우리 집에서 먹는 사람 없는 거 아시면서 왜 하셨나요 정말...
이 한을 담아서 앤빌에 방문해서 맥주를 주문하는 다음 고객님에겐 안주로 연근전을 내놓겠어.

>>476 조심히 다녀와. 안전한 귀성길 되길 바라.

>>479 (하나 젓가락으로 집어줌)

>>486 (푹신한 마약베개를 머리에 괴어줌)

494 캄파넬라 - 제롬 (mhZ/6PE90o)

2022-01-31 (모두 수고..) 15:24:31

"해당호칭불가."

예전이야 같은 전장에선 동료에 해당했으니, 대장이라는 호칭은 분명 틀리지않았지만 지금에 와서 나와 요시코는 별반 관계없는 남이었기에 그 호칭은 부적절했다. 무엇보다 이 도시에 있다는건 극히 소수를 제외하고는 각자의 조직이 있는 법이니 더더욱 나는 대장은 아니였다.

"허언증삼가."

성장이 다끝난 양반이 바둥거리며 징징거리는건 둘째치더라도,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어디 지구-2(나는 요즘들어 만화도 보고있다)에서 다른 경험이라도 했는지 스킨십이니 상냥한 나와 거리가 6만광년정도 떨어진 경험의 허언을 내뱉고 있었다. 사적으로 나는 동료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전혀할 생각이 없다. 오로지 공적으로 임무수행에 있어서만 신뢰와 책임의 관계로서 직무를 다했을 뿐이니까.

"그런거?"

솔직히 그녀의 과거 광기는 기억에 분명 선명하게 새겨진 부분이었지만, 겨우 그런거 라고 말하는건가. 나는 그점이 오히려 거슬리는 발언이라고 생각했다. 임무가 엉망진창이 된 부분에 좀 더 무게를 두는 경험이었으니까. 그 실패를 겨우 그정도로 본다는 것이 역시 근본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히메라기 요시코라는 여자에 대한 평가를 고쳐지지 않게했다.

"시간낭비.불가."

구속한 요시코를 바닥에 집어던지고는 다시 바닥에 내려둔 VSS를 회수한다.

495 캄파넬라주 (mhZ/6PE90o)

2022-01-31 (모두 수고..) 15:24:56

아아악 네임미스; 캄파넬라-요시코

자동완성 죽일놈;;

496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5:26:45

고구마전....나 주면 잘 먹을 자신이 있다(??) 캄파넬라주 어서와.

497 페로사주 (p7/0QztgY6)

2022-01-31 (모두 수고..) 15:28:28

캄파넬라주도 어서와. 좋은 오후야.

>>496 브리엘주가 잘먹으면 브리엘은 어떨까(급궁금)

498 에만주 (Tp4z4ZCyLw)

2022-01-31 (모두 수고..) 15:28:44

ㅎ...(대충 돌아오는 길 답레 날렸단 소리)

다들 어서오구... 이번 독백에서는 김에만이 무려 용왕님 턱 틀어쥐고 그 혓바닥을 제대로 짓누를 생각이라는데요(급기야 스포일러)

499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15:28:47

>>493 맥주 한 캔 주시오

500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5:29:16

>>488 국어책 읽고 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쥬가 오늘도 4차원 소리를 하고 있는데 귀엽네요. 네. 으아악 베어 허그 당했어.
?? 거기서 왜 브리엘이 나오나요. 브리엘말고 예쁜 언니들이 셰바에 얼마나 많은데.
아 하지만 톡톡 건드는 건 기대하겠습니다.

501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5:30:46

>>497 브리엘은 동양 음식을 안먹어봤을 느낌이지?

진주 에만주 어서와.
혓바닥 누르기..........독백 기대할게. 뭔가 감상 남기기엔 에만주 독백이 훌륭해서 코멘트 못하지만.

502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5:32:10

>>493 그 남는 고구마전 저 주시면 안 되나요(????)
고구마전 진짜 맛있는데.... 제롬이에게라도 주시면...(대체임)

캄파넬라주 에만주 진주 어서오세요~(에만주 토닥)

503 페로사주 (p7/0QztgY6)

2022-01-31 (모두 수고..) 15:34:44

>>498 답레는 언제라도 천천히 주면 되니까, 안전한 귀갓길 되길 바라. (뽀다담)

>>499 서양인 캐릭터한테 연근 뿌리를 먹는다고?? 같은 컬쳐쇼크를 주고 싶었지만 이역만리 서방땅에서 연근전을 발견한 사장님도 재밌겠는걸.

>>501 브리엘이 그걸 처음으로 접해봤을 때의 리액션이 궁금하다는 뜻이었어. >.0
그리고 셰바에 이쁜 언니들은 많지만 브리엘은 한명뿐입니다 브주. 후히히.

어우...... 결국 이번 명절도 전 전쟁을 해야 했어..

504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5:36:11

고구마전에서 잠깐 떠오른 건데 브리엘은 셰바 서양 문화 구역에서 지내다보니 동양 구역이나 그런데 가면 문화에 어색해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버렸다.
젓가락질 못할 것 같고............

505 에만주 (Tp4z4ZCyLw)

2022-01-31 (모두 수고..) 15:36:48

.dice 1 2. = 2
1. 뇌절 ㄱ
2. 뇌절 ㄴ

506 에만주 (Tp4z4ZCyLw)

2022-01-31 (모두 수고..) 15:37:49

아 옙 알겠습니다; 포상은 용왕으로 족하다 이거지 크윽 내 혼신의 묘사가

507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5:38:58

>>503
브리엘:뭐야 이거.
브리엘:고구마(sweet potato)? 튀김?
브리엘:(약간 특이한 사람 보는 시선)

이런 반응...? 그리고 브리엘이 예쁘기는 하지만 성질머리가 다 이미지 작살내버리잖아?

508 쥬주 (exMzS8ReR2)

2022-01-31 (모두 수고..) 15:39:39

(달고나라떼에 아이리쉬 시럽을 뿌려보았다.)
(이것은 나에게 아주 큰 도전이다.)

아, 고구미전 못참지.
고구미~~ 고구마 오타 아니다~ 고구미 맞다~~
왜냐면 고구마는 아기곰이 생각나거든~~ (?)

>>484 그렇다~ 어느쪽 기억이 남을진 나도 몰루~
앸 (꿀밤맞음)

제롬주가 나 때렸어~~ 엉엉~~ 아이고난 아이고난~~
이러케 몬산다~~
(왜 맞았는지 기억을 잃었지만 아무튼 서러움)

자다깬 로테주 다시 재우기다~ 로테주 안잔다~ 커어어어엌~ (?)

캄파넬라주 어서와~ 캄캄주 어서와~ 넬라주 어서와~ 캄피 어서와~

509 페로사주 (p7/0QztgY6)

2022-01-31 (모두 수고..) 15:41:00

(용왕님 모습이 좀 이 양반과 겹쳐보여서 혼란에 빠짐)

510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5:41:29

제롬이는 동양 문화라면 익숙하진 않아도 어색하지도 않을 것 같죠 아무래도....
커넥션 만들면서 이곳저곳 들쑤시며 다녔기도 하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해보는데 거부감이 없었기도 해서 여러모로 친숙할지도... 근데 하웰이 일상에서 나왔듯 많은 경험은 없는 편

511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5:41:45

달고나라떼.....(한번 마셨다가 호되게 맛없음을 당함)

512 페로사주 (p7/0QztgY6)

2022-01-31 (모두 수고..) 15:42:00

>>506 선생님 동작그만. 독백쪽입니까 일상쪽입니까.

513 페로사주 (p7/0QztgY6)

2022-01-31 (모두 수고..) 15:43:42

>>507 (열이 식은 고구마전을 하나 맛보다가 그런 생각을 했다... 이 녀석, 브리엘에게도 탄산수를 마시게 만들 수 있겠다고...)

514 에만주 (Tp4z4ZCyLw)

2022-01-31 (모두 수고..) 15:43:54

>>509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ㅠㅠ 어떡해 생각해 보니 좀 비슷해서 이제 제정신으로 용왕님 못보겠어

515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5:44:29

>>513 탄산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정도야?

516 에만주 (Tp4z4ZCyLw)

2022-01-31 (모두 수고..) 15:44:53

>>512 독백이라고 생각했는데 일상이면 큰일나요(묘사 봄)(기겁)

용왕: 아니 저거 내 전매특허
에만: ㅇㅉㅌㅂ
용왕: 열라짱나
에만: ㅈㅉㅌㅂ
용왕: 아

517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5:48:17

>>510 아, 나 안그래도 제롬주한테 의논하고 싶은 게 있었는데.
제롬 사격 좀 잘함?

518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5:48:44

무어? 푸라이두 서윗 퍼텥터? 느그 고구미전 모르드나?
마, 브리엘 마. 이 함 무바라~ 직인다 아이가~
(걸쭉한 딕션의 롸벗)

진주 에만주 어서와~~
오오, 에만이가 뭔가가 또 풀리려고 해~~ 멋졍~~

>>500 아 물론 셰바엔 이쁜 언니들이 많죠 선생님,
하지만, honey... 브리엘은 단 한명뿐이라구? 대체 할 수 있는 것이 아냐. (후레)
하하하, 나는 곰이다~ 크던 작던 나는 곰이다~~ 나는 곰이로소이다~ 고양이가 아니로소이다~ (?)

519 페로사주 (p7/0QztgY6)

2022-01-31 (모두 수고..) 15:48:55

>>514 나만 죽을 순 없지. (사악)

>>515 농담아니고 내 목구멍이 순간적으로 귀성길이 됐어.

>>516 그렇구나. (끄덕) 독백이면 에만주가 편한 대로 쓰면 좋다고 생각해.
답레는 집에 도착하고 씻고 쉬고 나서부터 천천히 써줘.

520 시안주 (nH9ZiUN6hg)

2022-01-31 (모두 수고..) 15:49:32

젓가락 헛손질 하는 차가운 언니라 🤔
귀여운걸

안녕 다들 좋은 오후야.

521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5:50:21

>>518 롸벗이 만들어진 국적이 궁금해지는 딕션이다. (??) 세상에, 틈새 후레대사로 치기라니. 좀 하는걸. 괜찮아, 곰이여도 그게 쥬주이면 좋아해. (후레)(쓰다듬)

522 페로사주 (p7/0QztgY6)

2022-01-31 (모두 수고..) 15:50:49

>>518 그러면 곰고양이는 어때?

523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5:51:27

>>520 시안주 어서어서와~~ 좋은 오후~~
맞아. 젓가락질 잘 못하는 냉미인 캐릭터 짱이지~~

??: 그것도 못해? 뭐든 잘할거 같이 생겨서 젓가락질은 허접이네~♡ 평생 스테이크랑 버섯만 썰었나봐? 허접허접♡

524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5:51:41

>>519 탄산수가 아니라 콜라를 찾을 비주얼이잖아. 김치랑 잘맞겠다(??)

시안주 어서와. 동양 문화에 안어울리면 젓가락질 못할 수도 있지....귀엽지 않아..

525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5:53:01

왜 이참치들 젓가락질 못하는 냉미인 캐릭터에 꽂힌거야.
자꾸 그러면 꽂힌 두 참치 캐릭터가 동양권 음식 사오면 젓가락질 못하니 안먹겠다고 해버릴테다.

526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5:56:19

>>508 아이구 쥬주 어쩌다 맞아버렸어요...(때린 사람)(?)
맞아서 서러운 쥬주는 쓰담쓰담으로 달래겠다~(쓰다담)

>>517 옙 환영임다~!!
제롬이가 유일하게 잘하는 것...사격...
반동 심한 거 아니면 어떤 종류의 총이든 잘 다룬다고 하네요

>>520 이건...된다...
시안주 좋은오후~~~

527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6:00:49

>>526 그럼 브리엘이 제롬한테 사격을 배웠다고 해도 오케이? 특기가 사격인 이상 제롬에게 배운지 얼마 안됐지만 수상하게 사격 잘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으로.

528 아야주 (WDKeLG.Xn.)

2022-01-31 (모두 수고..) 16:02:18

음음 다들 선관인가요-

(구경중)

529 시안주 (nH9ZiUN6hg)

2022-01-31 (모두 수고..) 16:03:15

>>523 역시 쥬주야. 뭘 잘 아네.

>>524 당연 그럴 수 있지. 응.
그냥.. 젓가락질이 어색한 모습이 갭모에라.
>>525 😶.
😢.

530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6:04:13

선관은 아니고...약간 덧붙히는 느낌?
아야가 꼭 필요하다 싶으면 선관도 괜찮고. 물론 아야가 카두세우스와 선관하기 어렵다면 안해도 오케이.

531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6:05:34

>>529 시안이랑 더 개인적으로 친해진다면 시안이 볶음국수나 그런거 가져와서 브리엘한테 아앙- 을 시키면 받아 먹을지도(웃음)

532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6:05:35

>>521 최신판으로 한국어패치 된 롸벗입니다. 그러하다.
후후, 나는 아무도 모르게 은밀하고 위대하게 후레를 치지.
사람들은 거기에 성의를 담아 진정한 후레의 후손, '후레자식'이라는 칭호를 주었지. (?)
헉, 세상에. 내가 곰이어도 좋아한다니, 이런 휴먼 처음이야~ 두근♡
아니, 꾸웡☆

>>522 곰고양이~ 웅묘~ 베어캣~ 빈투롱~~ 엄청 좋아해~~ 곰이면서 고양이가 뭉탱이루다가~~
귀엽고 위협적인 동물이지~~

533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6:06:37

>>532 일단 귀엽네. 쥬주는. (쓰다듬) 후레자식은 좋은 의미가 아닌 것 같지만.

534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6:06:40

>>527 제롬주는 오케이~ 최근 시점이라면 아마 제롬이가 브리엘을 직접 아는 사격장으로 데려가서 실탄 경험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자세라던가 하나하나 알려줬을 것 같네요..!
어쩌면 가르칠 때의 제롬이는 브리엘이 처음 보는 장난기 없는 모습이었을지도(?)

수상하게 사격을 잘하는 브리엘... 제롬이 흥미로워서 소구경부터 대구경까지 이것저것 쥐여주는 장면 생각난다

535 아야주 (WDKeLG.Xn.)

2022-01-31 (모두 수고..) 16:07:22

그냥 지금은 구경뿐?이네요

근데 브리엘과의 선관에는 관심이 많아요@

일단 지금은 좀 바쁘지만...!

536 에만주 (Tp4z4ZCyLw)

2022-01-31 (모두 수고..) 16:07:58

답레는 집 도착하구 써올게..!

으으 차 안이라 그런가 정신이 없어서.. 독백도 중구난방해서 결국 던져버렸어.. 조금 다듬고.. 조금.. 다듬고..

순간 작은 아이의 손아귀 힘이라 상상할 수 없는 것이 턱을 틀어쥐었다. 그 가느다란 검지와 엄지가 용왕의 턱을 틀어 억지로 틈을 벌렸다. 능숙하게 검지와 중지로 입을 벌린 미카엘은 엄지로 용왕의 혀를 꽉 짓눌렀다. 그리고는 다른 손가락으로 턱을 틀어쥐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내가.. 언제 당신에게 발언권을 주었죠?"

마음 같아선 깨물 수 있었으나 힘이 죄 빠져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치욕스러운지 몸을 가늘게 떠는 모습을 보며 미카엘은 제 외숙부이자 한 구역의 절대적인 권한을 가진 지배자를 감흥없이 내려다보았다.


아니 이게 뭐임???????????

537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6:10:14

>>525 젓가락질 못해서 안먹어?
그럼, 먹여주면 그만인걸? (후레?)

>>526 몰라~~ 엉엉~~ 아무튼 제롬주가 나 때렸어~~
혼내줘 제롬주~~ (막 때림) (?)

>>529 후후, 시안주에게서 좀 배웠지.
오, 나의 스승. 나의 멘토. 나의 민트덕후. (?)

538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6:13:17

잡담 두번 날려서 스팀 나네......(웃음)
아무튼 에만주 독백에 감탄밖에 못하겠네. 역시 금손.

>>534 대구경 넘어가는 순간 아귀힘이나 버티는 힘이 못버티는 브리엘이었다(??) 실탄 경험 처음하면 브리엘 흠칫 하기는 했을 것 같다. 손가락 한번 당기는 걸로 사람을 죽인다는 걸 새삼 느꼈을거라 제롬이 진지해도 약간 혼자 충격에 빠져서 신경 못썼을 것 같고.

>>535 브리엘이랑 개인적 선관을 원한다면 굉장히 개연성 있는 선관이 필요합니다. 선생님. 카두세우스 간부 브리엘이랑은 고객과 판매책으로 해도 오케이.

539 페로사주 (p7/0QztgY6)

2022-01-31 (모두 수고..) 16:14:00

>>532 심지어 베어캣맨 짤까지 있다구.

>>536 오... 말 그대로 에만크러쉬구나.
순수하고 순진할 줄로만 알았던 아이가 어느 순간 이면에 감춰둔 의식을 내비치는 순간에 내가 환장하는 것을 어떻게 알고......

540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6:14:18

>>537 그건 더 친분을 쌓고 하십시다. 물론 지금 했다가 ? 하는 브리엘을 보고 싶으면 해도 좋고. 그런 후레는 오케이야.

541 시안주 (4Jjh9deSCA)

2022-01-31 (모두 수고..) 16:15:23

>>531 Oo (동공지진)
이런 거 심장 아파.

>>537 나한테서? 흐으으음 🤔
오히려 내가 쥬주에게서 배우는 걸.

542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6:17:20

>>533 브주도 귀여워~~ (맞쓰담)
수상할 정도로 총 잘쏘는 브브도 귀여워~~

543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6:17:45

에만주는 오는 길 조심해서 오길 바래.

>>541 oO(대체 왜죠)

544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6:18:38

>>542 사람 살리는 손과 죽이는 손은 한끗 차이 아닐까(막뱉기)(납작)

545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16:19:47

김치칼국수 맛있엇담
이제 오늘 식사는 다했어

546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6:20:46

독백...맛있다...

>>537 아야. 아야야. 이미 쥬주가 혼내시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아야야야야. (피토하는중)
이러다가... 쿠마펀치 맞고 다 죽어..!(파들)

>>538 (브주 토닥토닥)

힘이 부족해서 총 놓쳐도 안전장치가 걸려있어서 총이 브리엘의 얼굴을 때리거나 하진 않았겠지만 제롬이 그거 보면서 오늘부터 운동하는게 어때? 라고 조용히 말한다거나... 혼자 충격에 빠진 브리엘 눈치채고 브리엘 등 한번 팡 치면서 너무 긴장할 필요 없다고 할 것 같네요. 어차피 이 도시에서 살인은 한번쯤 다들 거쳐가는 과정이니 너무 신경쓸 필요 없다고 하고...

547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6:21:12

>>545 벌...써요..?
어서오세요 아스주(쩜핑 포옹)

548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6:24:25

>>546 사실 힘이 부족한 것도 있지만...그 흉터 때문에 더 힘이 딸리는 브리엘이었다. 운동하라고하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차피 호위 생겨서 괜찮다고 할 것 같은데. 이거 카두세우스에 들어간지 얼마 안됐을 때 배워도 괜찮을 듯? (그럼 약 2년쯤 배운건가. 1년?) 살인 한번쯤 다들 거쳐간다고 하는 제롬한테 약간 토하고 싶은+욕하고 싶은 표정 짓고 F★★K 할 것 같은데...

549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6:24:30

>>539 귀여움은 베어캣맨이 처리했으니 안심하라구~~
고마워요 베어캣맨~~ 고마워 페로사주~~

>>540 오, 쩐다. 내가 잊어버리지 않는다면 반드시 해야 할 것으로 기록해두어야겠어. (?)

>>541 아닌데~~ 아닌데 매렁~~ 시안주 짱인데~~ 지식인~ 잘알~~

>>544 사실 막 그런 설정이 있는건 아닐까? 브리엘의 한손은 살리는 손이고 다른손은 죽이는 손인 거지. 근데 모종의 사건으로 살리는 손이 봉인당하고 죽이는 손으로만 움직이는 거지. (급기야) (납작 브전 뒤집개)

550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6:24:46

아스주 어서와.

551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6:26:35

>>546 하하~ 네녀석에게 안식을 주겠노라~~ 크하하하~ (등짝 팡팡) (디스코 팡팡) (디스크 팡팡)

552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6:27:28

오~ 김치칼국수~~ 어서와라 로테주~~
나도 좀 쉬다가 저녁준비 해야지~~ 스테이크 해야지~ 스테이크~~

553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6:29:21

>>549 (뒤집혀진 전)(?) 아니아니 그런 설정 너무 판타지 아냐?

554 ◆RCF0AsEpvU (tyEAks3e06)

2022-01-31 (모두 수고..) 16:29:56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42080/recent

명절 시러어어어어어
아마 판 부족할 것 같아서 미리 세워뒀다

555 피피 - 스텔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16:32:31

"나도 너만 보고 산다 하면은?"

그 사람들이 그런 말 하는 것도 어차피 거짓말일테다. 틀림없이 거짓말일테다. 사람이 한 인간만을 바라보고 사는 것이 어찌 가능하겠는가. 뒤틀리도록 웃었다.

"나도, 너만 보고 산다 하면은.. 나도 그렇게 여겨줄거야?"

사내는 제 누이 눈에서 기어코 눈물이 흐르게 만들었다. 이 순간이 최초가 아니므로 감흥 일어나지 않았다. 사실 거짓말이다.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프다. 하지만 내가 슬퍼한다 하여 이 모든 것이 달라지나? 내가 아무리 고통받아도 넌 만족하지 못할 것이 틀림없다. 내가 절규하고 신음해도 넌 성에 안 차 하겠지. 호라이즌 블라인더스가 싫다. 내가 당신들보다 얘를 더 사랑해. 당신들은 이 여자애를 살고자 붙들었지만 나는 살지 않아도 붙들어.

"너 아파?"

숨소리에 당황해 바라보았다. 마주친 것은 또 다른 약품의 증거다. 탄식하듯 스텔라 머리 끌어안았다. 그런 눈을 마주하기 힘들었다. 그 와중에도 와닿는 사랑한다는 말과, 가족이라는 단어가 참으로 달큰하기도 하다. 달다 느끼는 자신이 미워서 미칠 것 같았다.

"...그래, 나도 사랑해..."

멍하니 중얼거렸다. 코트 벗어 스텔라 몸을 감쌌다. 다시 강박적으로 끌어안는다.

"개같은 새끼들."

어린애를 약으로 절여놓곤 가족 행세를 하고.

"우리 도망갈까, 스텔라."

그건 나도 할 수 있는 일이다.


/답레만 올려놓고 다시 사라집니다

556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16:33:13

>>547 으악 제롬주가 날아온다 (꼬옥)(담요로 봉인)(자장자장)

>>550 (부빗)
이제 잼민이들 없어져서 조용해! 쾌적해!

>>552 앗 스테이크...부러워...

557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6:34:12

늘 고마워 캡틴.
피피주도 화이팅, 나중에 보자.

>>556 수고했어. (쓰다듬쓰다듬)

558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16:37:16

캡틴 피피주 어서오구 피피주는 나중에 보자. 좋은 명절 보내.

>>557 (골골) 참다가 내가 소리지를까 했는데 다른 집 어르신이 먼저 화내주셔서 편해졌어 잏잏

559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6:38:01

>>548 흉터...아이고 맞다 그럼 멀쩡한 왼손(맞나..?)용 총을 추천해줄 것 같은데요? 글록이라거나. 진짜로 글록 추천해줬을 것 같은게 얘는 반동도 방아쇠 압력도 다른 총에 비해 적당한 편이라... 호위 때문에 안 해도 된다고 하면 할말하않의 표정으로 바라볼지도 ㅋㅋㅋㅋㅋ 앗 그래도 좋겠네요. 평소에 생존확인(?) 할 때에 뭐 먹이거나 아니면 사격장 데려가서 훈련시키는 제롬이... 그럼 브리엘 지금 총이 꽤 능숙해졌으려나요? 브리엘 ㅋㅋㅋㅋㅋㅋㅋㅋ 제롬이는 그래도 표정 하나 안 바뀌면서 누굴 죽이기 싫으면 그냥 죽던가. 라며 대수롭지 않게 말할지도요. 고아원에서 본 누구 죽이기 싫어하던 상냥한 친구가 가장 먼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던가...

>>551 크아아아악 이 제롬주가... 이 제롬주가..!(DIO톤)(디스크 팡팡되서 사망)(?)

고마워요 캡틴~!!

560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6:39:20

>>556 앗(고로롱)(아스주도 꼬옥)
브리엘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제롬이 총은 아스에게 배웠다는 설정이 좋을까 고민하고 있었네요...(끄덕)

561 브리엘주 (HGRcDopALg)

2022-01-31 (모두 수고..) 16:42:49

>>558 꼬맹이들은 돈으로 때려줘야하는데(???)(쓰다듬) 그래도 다행이네. 응.

>>559 멀쩡한 오른손. 왼손잡이인데 총은 오른손으로 사용하니까. 진짜 나중에 날 잡아서 위키 정리해야겠다. 아이고 난...() 총이 능숙하다못해 특기가 사격이니까. (놀랍게도 제롬이랑 사격장 갈때 빼고는 총을 쏴본 적이 없다) 그렇게 팩트 이야기하면 브리엘 대꾸 안하고 고개 돌려버릴 것 같은데......(그런 이야기를 하면 되려 브리엘이 총을 안쏠 계기가 될지도.)

562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16:49:17

>>560 귀여워... (토닥토닥)(쓰담)
예전에 선관 짤 때 아스가 이것저것 가르쳐준 걸로 했었으니까 그래도 무방하겠지. 라 베르토의 사격장에 데려와서 자세랑 지법이랑 알려주는데 백허그하고 손 겹치고서 일케 잡아준다거나 하지 않았을까. 에 이건 건전한 교육일 뿐입니다만(?)

>>561 친척도 아닌 꼬맹이에게 줄 돈은 없셔!
약간 시골풍 동네라 마당 있는 집이 몇 있는데 애들이 무단으로 들어가서 놀고 있었더라고.

563 시안주 (4Jjh9deSCA)

2022-01-31 (모두 수고..) 16:50:58

>>543 후레대사들 처럼 약간 그..
상상 되는 것들은 다 심장이 뛰어. 아파..

>>549 🤔
잘알 까진 아냐..

아스주 어서 와

564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6:51:21

>>553 '봉인=손목흉터'로 하면 간단하다~ 참 쉽죠잉~ (?)

>>554 나도 명절 시러어~~ 명절만 아니었다면 멀티 굴렸을 텐데~~
난 매우매우 스토리도 밀고 싶다구, ( ")//
아무튼 항상 감사하다 캡틴이여~~

피피삐삐삐삐피피주 안녕갔다와~~ 살아남아서 돌아오거라~~

>>556 하하하하~~ 이런 때 아니면 스테이크용 소고기 보단 저렴한거나 더 찾았겠지~~ 양고기 숄더랙이라던가~~
하지만 떡국 먹고 싶기도 해. 흑흑,
떡라면이 웬말이냐. 나에게 떡국을 만들 자유를 달라.

로테가 제롬이 총쏘는거 가르쳐주고, 제롬이가 브리엘 총쏘는거 가르쳐주고,
그럼 로테는 누구한테 배운겨? 브브는 누굴 가르쳐주는겨? (?)

565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6:52:30

>>563 몰?루~ 아무튼 쓰담 받아라~~ (쓰담쓰담)

566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16:55:22

>>563 시안주도 좋은 오후

>>564 ㅋㅋ 스테이크를 두고 떡국 찾는 로테주 귀여워
떡국은 내일 먹자 내일이 설 당일이잖아

아스는 어릴 때 키워주고 교육해 준 사람들에게 배웠대.

567 랜딩!!!!!!!! (YBQmVuQCcc)

2022-01-31 (모두 수고..) 16:58:11

이리스🐈‍⬛주

568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16:58:51

>>562 아 그건 혼나야지. 어딜 무단침입을.....(흐린시선)

>>563 아, 상상되는 풍경인가......확실히 그런 풍경이면 옷차림부터가 프리할테니..음흠.


oO(그리고 쥬주의 말에 웃어버려서 분하다.)
브리엘이 누구를 가르쳐줄 사람이 아니지 않을까. 얘는 여차하면 지 목숨 가지고 협박할 것 같은데.

브리엘:첫번째 너희들은 카두세우스를 얕봤어. 두번째, 그리고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겁먹을거라는 판단을 한 게 잘못된거야.
브리엘:세번째, 너희들에게 순순히 이용 당할거라고 생각했다는 것.
브리엘:(자기 관자놀이에 총구를 댐) 인질이라는 건 스스로 죽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했어야지. 멍청이들.

(스쳐지나가는 망상)

569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16:59:35

이리스주 어서와.

570 이리스🐈‍⬛주 (pF8IgJ/VeI)

2022-01-31 (모두 수고..) 17:02:04

브리엘주 냥하로~!! 어떤 하루려나!!

571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17:02:55

이리스주 어서와

572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17:04:14

그럭저럭. 별다른 게 없어.

573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17:06:40

오늘 좀 브리엘 tmi가 나오는 것 같은데...
브리엘 왠지 나이프에 당하거나, 총 맞아도 급소인지 아닌지 확인할 것 같지. 급소 아니면 이 악물고 나이프 뽑아버릴 것 같고, 급소 아닌 곳에 총알 박히면 움직일 것 같고.. ..(??)

574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7:08:33

후다닥 저녁먹고 온 제롬주임다~

>>561 위키 정리... 제롬주도 해야하는데 안 하고 있네요... 으으 해야해 하지만 너무 귀찮아... 아이고난1 아이고난2
역시 브브도 재능충이었다!!! 제롬이가 그거 보면서 부러워한다!! 고개 돌려버리면 한숨쉬면서 브리엘 어깨 토닥여주지 않을까요. 사실 살인이 힘들면 그냥 호위에게 맡겨도 된다고. 하지만 네가 사격을 가르쳐달라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말하고... 회피하는 브리엘을 보며 어째 자신의 모습이랑 겹쳐보이는게 있을 거에요 제롬이는.

>>562 (부비부비)(손에 쪽)
15살에 키도 아스보다 작았을 제롬이... 아스가 백허그로 손 겹치고선 파지법 알려준다니 어머어머(?) 그 당시 제롬이는 완전 어려서 아스 품에 쏙 안겨가지고 교육받았을지도 모르겠네요... 건전한 교육일 뿐이니 문제 없음이다(???)
그래도 그 딱 한번 가르쳐준걸로 끝내고, 이후에는 자신이 스스로 연습했을 것 같아요. 애초에 제롬이도 사격이라면 재능있는 편이니까요. 나머지 재능이 다 평범에서 그 이하라 글치.

>>564 브리엘은... 쥬에게 가르쳐주자...(?)

575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7:09:21

냥하로~~~~~

>>573 아슬란!!!!!! 엘레나!!!!!(?)

576 이리스🐈‍⬛주 (mG3Icmfz1E)

2022-01-31 (모두 수고..) 17:09:28

>>572 그렇군!! 큰 일이 없다니 다행일세!! ♪(´▽`) 이따가 저녁 든든히 먹으면 참 좋겠다~

>>571 아스아스주우~ 냥할로오~! ♪(´▽`) 조은 하루??

제롬주 냥하로~!

577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17:13:14

급소 아닌 이상 과다출혈만 조심하면 된다(??)

>>574 oO(일단 20대 초반에 전공의가 된 이상 재능은 넘치는 게 아닐까. 게다가 3년만에 사업 배워서 팩트로 사람을 패는 거 보면.....) 제롬이 자기랑 겹쳐보인다는 말을 입밖에만 안내면 제롬에 대한 호감도는 떨어지지 않을테니까. 음흠.

>>576 끼니 챙겨주는 건 고마워. 잘 챙겨먹는 중이니까 걱정마.

578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17:13:50

브리엘이 쥬한테 알려준다고....? 그거 가능한거야?

579 이리스🐈‍⬛주 (UvzFK6Fi06)

2022-01-31 (모두 수고..) 17:15:18

>>577 역시역시 믿음의 브리엘주~ ( •̀ .̫ •́ )✧ 이리스주 맘이 아주 편해~

>>575 밥 먹고 온 제롬주!! 냥!

580 시안주 (nH9ZiUN6hg)

2022-01-31 (모두 수고..) 17:17:55


>>568 프리? 평상복....?
(짤)

581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17:18:37

>>580 시안주 반응 너무 귀여워.....(웃음)

582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17:20:16

>>574 앗 이런 귀여운 짓을 (기습뽑)
쪼꼬미 제롬이도 귀여워어어엇 왠지 열다섯의 제롬이는 아스에게 좋은 껴안기 인형이지 않았을까 하는 후레망상이...크흠
한번 가르쳐 준 걸로 재능이 보였다면 아스의 흥미를 더 돋구기에 충분했겠는 걸. 더 가르쳐달라고 안 해서 아쉬워 했을지도.

>>576 (쓰담쓰담) 음. 나름 괜찮은 하루네.

583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7:22:11

이리스주 어서오는 것이다~~ 어장냥이 랜선냥이~~

>>566 맞아~ 로테주 귀여워~~ 로테주가 스스로 인정했어~~ (박제함)
오오, 과연. 역시 엘리트는 엘리트구나~~ 대다내~~

(브리엘 tmi 진공흡입)(흡성대법)
급소만 아니면 뽑아버리는 브브 패기 멋져~~
그야말로 자기 목숨을 아깝지 않게 여기는 사람의 표본일지니~~

>>574 >>578 응애, 나 애기 롸벗. 총쏘는거 가르쳐줘. (?)

584 시안주 (nH9ZiUN6hg)

2022-01-31 (모두 수고..) 17:22:32

>>581 아냐.... 난 귀엽지 않아...

585 아야주 (2VMJHD3y32)

2022-01-31 (모두 수고..) 17:23:37

시안이는 귀엽고 시안주도 귀여운 거겠지요 아야야야.

586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17:23:44

>>584 아무리 생각해도 쥬가 브리엘보다 전투력이 높을 것 같은데요. (흐린시선) 셰바에 들어오고 나서 자기 목숨을 아끼는 편은 아니지. 브리엘이....음흠.

587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17:24:12

시안이랑 시안주 귀여운걸.
아야주 어서와.

588 이리스🐈‍⬛주 (S8E.OCJ.S2)

2022-01-31 (모두 수고..) 17:24:18

>>580 시안주 반은 너무 귀여워 22 (웃음22)

>>582 괜찮은 하루라니 안심 대 안심이야~! ( •̀ .̫ •́ )✧ 남은 명절도 그래야 할텐데~

>>583 쥬쥬 시크릿 쥬쥬 매직 쥬쥬~ 좋은 하루?? (‾◡◝)

589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17:24:43

>>583 (이제 봄)(아아악) 배불러서 정신이 멍한가 왜 저런 실수를 했지 ㅋㅋㅋㅋ 으아악 박제만은 제발....!
아마 평범하게 자랐다면 죽을 때까지 몰랐을 재능이기도 하지.

590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17:25:07

아야주 어서와

591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7:25:15

>>584








592 아야주 (2VMJHD3y32)

2022-01-31 (모두 수고..) 17:30:42

으아아아아 @기합에 날라감(?)

593 이리스🐈‍⬛주 (tG.D4yzCBg)

2022-01-31 (모두 수고..) 17:30:45

아야주도 냥할로야~!!

594 시안주 (nH9ZiUN6hg)

2022-01-31 (모두 수고..) 17:31:20

으아아악 아니야... (쥐구멍에 들어감)

595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17:33:38

아, 시안주 도망갔어.

596 이리스🐈‍⬛주 (4ZWAesNrsI)

2022-01-31 (모두 수고..) 17:34:08

그치만 귀여워

597 페로사주 (p7/0QztgY6)

2022-01-31 (모두 수고..) 17:35:11

모두 귀여워.

598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7:38:20

>>586 (귀여워) (귀엽고 쟈근 앵커)
아닌데~~ 얘 그냥 슾파이 롸벗인대~~ 총쏘면 아야... 하려나? 아야야? AYAYA~~
몰라, 가르쳐줘. 빼액.

절반은 귀여운 슈뢰딩거의 시안주~~ 야누스 시안주~~ (?)

>>588 좋은 하루~~ 이리스이리스이리스주도 좋은 연휴 보내고 있니~~ 왈랄랄루~~

>>589 희희 귀여워 로테주~~ 귀여워요~~ (쓰담쓰담)
흑흑, 평범하게 자랐다면 배울 일도 없는 총쏘기 흑흑. 로테쓰담~~

599 아야주 (dcNOtqOOgA)

2022-01-31 (모두 수고..) 17:38:47

가족들이랑 합류- 후에 다들 간만에 보니 반가워요

그리고 선관은 음 역시 더 장고가 필요하다

600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7:39:14

페 로 사 주 도 귀 여 워 ~ ㄹ

601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17:40:08

페로사주 짤은 전혀 다른데...
페로사주 어서와.

602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17:41:26

>>598 으악 으아악 앵커 으아악 (납작) 아니아니, 쥬한테 사격 알려주려면 한참 뒤의 이야기니까(??)

603 아야주 (dcNOtqOOgA)

2022-01-31 (모두 수고..) 17:41:36

평범하게 자랐으면

아야는 그래도 종착점은 비슷했으려나

이 도시에서 태어난 이상-

604 이리스🐈‍⬛ 주 (aD8UBamxgI)

2022-01-31 (모두 수고..) 17:41:37

>>597 페로사주 냥하로!!! 좋은 하루??

>>598 고럼고럼~ 게다가 쥬쥬까지 봐서 아주 조은 연휴~ヽ(*´□`)ノ゙

605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7:46:12

>>577 제롬이는...브리엘이 부럽다.....
하여튼 이렇게 선관 아닌 선관을 마무리하면 되려나요~?

>>579 아이구 우리 냥주(턱긁긁)

>>582 (기습뽑에 흐물거림)(입술과 볼에 버드키스)
후레망상이 아니지 않을까요(???) 제롬이가 찾아와서 뭐 가르쳐달라고 하면 아스가 품 안에 두고 가르쳐주고.. 신입 들어왔을 때처럼 아스 품에 파묻혀 있기도 하고..(?) 대신 제롬이가 크면서 이젠 반대로 제롬이가 아스를 품에 묻어두기도 하고 그렇겠죠 ㅎㅎㅎㅎㅎ 다른걸 가르쳐달라 했을지도 모르니까요~ 회계 관련 지식이라던가 조직 운영하는데 필요한 지식들...

으으 잠시 졸았다

606 페로사주 (p7/0QztgY6)

2022-01-31 (모두 수고..) 17:46:52

>>599 아야주도 어서와.

>>600 (쓰담담)

>>601 귀여우셔라♪

>>604 좋은 하루인지는 글쎄. 왜 이리 아무 의욕도 안 나지...?

607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17:48:15

>>605 오케이 여기서 마무리하면 될 것 같아.

>>606 분명 짤은 카구야님은 뭐시긴데 왜 저렇게 얀데레 같니.........

608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7:51:11

>>607 네엡 수고 많으셨어요 브주~

다들 어서오세요~~~

609 이리스🐈‍⬛ 주 (aD8UBamxgI)

2022-01-31 (모두 수고..) 17:51:13

>>605 골골골골 ~(˘▾˘~)

>>606 여유로운 시간이라 늘어져서 그런걸까~???(*°▽°*)

610 페로사주 (p7/0QztgY6)

2022-01-31 (모두 수고..) 17:55:58

>>607 캐릭터가 원래 장르 조금 삐끗하면 그리될 것 같은 이미지긴 하지.

>>608 제롬주도 안녕~

>>609 확실히 늘어져있긴 해..

꼬북칩 스윗바닐라맛...... 과자주제에 이 나한테 신김치를 땡기게 만들다니......

611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17:57:25

>>610 아, 그런가.....(흐린시선)

612 이리스🐈‍⬛ 주 (aD8UBamxgI)

2022-01-31 (모두 수고..) 17:57:45

>>610 늘어지게 되면 페로사주가 느끼는걸 느끼게 되더라... 그냥 우아아앙 하는 느낌(??)

613 시안주 (nH9ZiUN6hg)

2022-01-31 (모두 수고..) 18:00:10


다 미워.
늦었지만 온 모두 어서 와.

614 아야주 (dcNOtqOOgA)

2022-01-31 (모두 수고..) 18:02:37

>>613 시안주에게 미움받았어요.

아야주는 나쁜 사람이에요... @쭈글


그리고 카두세우스 쪽으로 선관 해볼만할지도요 브리엘주님!

615 이리스🐈‍⬛ 주 (aD8UBamxgI)

2022-01-31 (모두 수고..) 18:03:05

쭈굴..

616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18:06:03

숨어버려서 미워하는 시안주도 귀여운걸. 너무 미워하지는 말아줘.

음흠? 카두세우스쪽이면 간단한 선관이면 되니까 임시스레까지 갈 필요 없을지도. 어떤 느낌의 선관을 원해?

617 페로사주 (p7/0QztgY6)

2022-01-31 (모두 수고..) 18:10:52

>>611 그도 그럴 게, 굴지의 재벌 집안의 영애 캐릭터라 어렸을 때부터 엄격한 가정교육이며 최고가 될 것을 강요받는 등 다방면으로 압박을... 어? 기시감이... (흐린시선)

>>612 그런가. 내가 감정이 글에 좀 묻어나오는 타입이라 그런가봐.

>>613 (조심스레 땅콩조공)

618 요시코 - 캄파넬라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18:11:28

"흐응~? 허언증? 자꾸 그러면 나 섭섭해진다~? 대장 몸에도 있지 않아? 나는 항상 샤워할 때마다 보면서 생각하는데~ 그게, 어깨였나? 아니면 옆구리~? 으음~ 가슴 아래였나~? 후후, 어쩌면 전부일지도!"

요시코가 기억하는 것은 분명 사실이었다. 캄파넬라에게도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있다.
다만, 작전을 망치고, 타겟을 거의 몰살한 것도 모자라 서로를 거의 죽일기세로 쏘고, 때리고, 물어뜯으면서 뒹구는 것도 스킨십으로 쳐준다면 말이다. 그 부분만큼은 명백한 차이였다.
그 당시의 저격수 요시코는 그래도 당시엔 얌전히 작전을 수행하는 척은 하는 잠재적 위험분자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완전한 광인이 되어있었다.
캄파넬라가 그런 금모의 야수를 내팽겨치자 '으와와-'소리 내면서 관성에 따라 춤추듯 한 쪽 다리로 주춤거리며 잘도 넘어지지 않고 중심을 바로 잡아섰다.

"아하하! 부끄러워하긴★ 여전하네!"

차갑기 그지없는 반응에도 요시코의 눈엔 캄파넬라가 귀엽게만 비춰지는 것인지 여전히 쾌활한 목소리였다.

"그래도 안심해! 오랜만에 만난 옛 친구에게 빅 뉴스! 이 언니는 드디어~! 아무나 마구 죽이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아버렸답니다~! 우와- 이 무슨 장족의 발전! 박수 주세요!"

짝짝짝짝짝-
이곳저곳이 결손된 채 싸늘하게 식어가는 시체의 밭에서, 빗소리에 섞인 박수소리가 어둡고 붉게 물든 복도에 흐른다. 과장된 목소리와 몸짓으로 말을 이어가던 그 장본인인 요시코가 베싯하고 웃음지었다.

"그래서 그냥 아무나 죽여도 괜찮은 도시로 오기로 해버렸어★ 정확히는 누가 날 데려온거지만, 이 도시에는 죽일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 모양이라서~ 그런 녀석들을 해치워 줄 누군가가 필요하대! 결과적으론 내가 좀 더 잘 할 수 있는 직업을 찾은거니까, 이게 윈윈이라는 거지?"

이렇게 사고방식이 흘러가는 여자는 아마 이 세상에 요시코가 유일...이라곤 단언할 수 없겠지만, 분명 하나같이 머리가 어떻게 된 녀석들일테다. 그것도 아주 심각한 쪽으로.
그리고 그 중 하나가 캄파넬라의 눈 앞에 있는 셈이었다. 요시코는 허리를 굽혀서 무장한 소녀와 눈높이를 맞춘다.

"후후후... 그래도 설마 여기서 꼬마 마녀 대장을 보게 될 줄은 정말 저언혀~ 몰랐지만. 아마 이것도 운명이 아닐까! 여기에 오는 사람들은 전부 다 이유가 있는 법이거든! 아까 보니까 친구들도 벌써 엄청 사귀었던데~ 관광 목적으로 온 건 아닐거고...~"

그녀가 윙크하듯 한 쪽 눈을 감으며 제 입술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었다.

"물론 나중에 소개시켜 줄 거지~?"

619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8:11:34

>>602 구래~~ 고래~~ 고래고래~~
아무튼간 어쨌든간~~ 느긋하게 열차 세우자구~~ (열차 앞머리 부숨)

>>603 그래도 현재의 아야도 귀엽다~~ 귀여우니 그걸로 되었다~~

>>604 오우~~ 이리스주도 좋은 연휴다아~~ 최고구만~~

>>606 (쓰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담)
브브브주에게 배운 비기, 고속도로 개통 쓰다듬이다~~ (?)

620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18:13:06

깐부 귀여워~~ (?)

621 페로사주 (aZ4WtoWIoQ)

2022-01-31 (모두 수고..) 18:13:15

요시코를 보면 천살성이라는 말이 떠오르네.
어서와 캡틴. 좋은 연휴 저녁.

622 아야주 (dcNOtqOOgA)

2022-01-31 (모두 수고..) 18:13:22

음음- 일단은 3-4년 전부터 꼬박꼬박 찾아오는 손님? 처음 왔을 때에는 애인에게 선물해줄 효과 좋은 진통제를 물어본다거나 했을거 같기도 하고, 그와중에 이 바닥답지 않게 꾸준이 정량?만 사갈거 같고... 음 말로 정리하니까 꼬이는 느낌이(?)

623 ◆RCF0AsEpvU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18:13:30

늦어서 미안하다아아아아악
아마 연휴 동안은 답레 엄청 늦지 않을까 생각한다
캄파넬라주여 이 부분 부디 양해를 어흑

624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18:14:59

>>617 대체 누구를 생각하신거죠....

>>619 ?? 열차 앞머리가 부서졌는데요 어라?

캡틴 어서와.

625 ◆RCF0AsEpvU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18:15:30

그래그래 반갑다 페로사주
깐부가 입맛에 맞는 모양이구나 쥬주 호호

천살성은 생소한 말이구먼 무협용어인가

626 페로사주 (aZ4WtoWIoQ)

2022-01-31 (모두 수고..) 18:16:09

>>624 헛짚은 거면 다행입니다... (수면 아래로 가라앉음)

627 ◆RCF0AsEpvU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18:17:52

부리엘주도 안녕이다

628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18:17:54

간부님 뭐야. 생각보다 귀여워.

>>622 일단 카두세우스는 정량 이상은 안파는 특이한 마약 사업을 하는 조직이라서. 브리엘도 그건 지키는 편이고 브리엘이 카두세우스의 판매담당 간부가 된건 3년 전. 진통제를 사려고 했을때 브리엘이 차라리 의사를 찾아가라고 했을거야. 진통제라고 하고 마약이니까. 일단 카두세우스랑 브리엘은 이런 느낌.

629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18:18:44

>>626 ?? 설마 그거 브리엘? 아니 비슷하기는 한데 압박은 안받았습니다??

630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18:21:32

>>605 (꼬오옥)(너무 좋아서 사망 직전)
ㅋㅋㅋ 그거 전에 라 베르토 신입들한테만 해준다니까 이 기회에 제롬이도 받은 걸로 하는거 같은데 기분 탓인가아. 뭐 아스도 제롬이가 거부 안 했으면 실컷 자기 맘대로 굴었을 거긴 해. 그래도 아마 신입들 대하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지 않았을까.
근데 제롬이가 안으려고 하면 쪼금 거리를 두려고 했을 수도 있겠다. 티 안 나게 움직여서 옆에 앉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이래놓고 장난은 칠대로 쳣겠지 에잉 쯧쯧(?)

다들 명절의 힘듬을 어장으로 힐링하는 느낌인데 매우 보기 좋소 더 해주시오 (팝콘&맥주)

631 ◆RCF0AsEpvU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18:21:47

어떤 생각을 품고 계셨기에
생각보다 귀엽다는 말이 나오시는 겁니깟

632 페로사주 (p7/0QztgY6)

2022-01-31 (모두 수고..) 18:22:50

>>625 맞아. 무협용어. 태어나길 살인귀로 태어난 사람들을 일컫는 말인데, 대표주자로는 고전무협인 수호지의 등장인물 흑선풍 이규가 있어.

>>629 그렇다니 불행중 다행이네요. 브리엘이 그만큼까지 불행하지는 않았다니 약간이나마 안심이야.

633 ◆RCF0AsEpvU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18:24:18

호오 흥미롭네
말만 들어서는 매서커과 멤버들 얘기같고

634 아야주 (avhqzcIVTQ)

2022-01-31 (모두 수고..) 18:25:38

>>628 음음- 그러면 아야는 아마, 자기가 아는 데로면 여기가ㅜ제일 효과 빠르고 확실한 걸 파는 곳이라고 들었다고, 말이에요. 아예 축객령 내리지 않는 이상, 평범한 약은 이제 듣지도 않는 아이를 위해 약을 사러 온거니까-
그렇게 온 다름에 한동안 꼬박꼬박 오다가 갑자기 어느날 약 달라고 한 다름에 거기에서 바로 자기한테 투여하는 날도 있었겠지만- 대부분은 평범하게 진통제 안정제 계열로 사러 왔을 거네요.

635 ◆RCF0AsEpvU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18:29:34

아까 총 얘기 나와서 뒷북
캡틴의 npc 3인방 애들은 총 쏠 줄 모른다

로미는 이론은 빠삭한데 몸이 안 따라주는 유형이고
무라사키는 애초에 '사격'이라는 것 자체를 이해 못하는 느낌
리아나는 총에 대한 지식은 전무에 가깝지만 그나마 이 중에선 제일 잘 쏠 듯하네

636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18:31:03

무라사키는 스텟을 날붙이에 몰빵했구나

637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18:31:35

>>631 위험한 사이코...?(흐린시선)

>>632 그렇게까지 불행서사를 넣을 생각은 없습니다......

>>634 어, 그 자리에서 투약했다면 아야가 브리엘에게 인상이 정키(마약중독자)로 꽂혔을텐데 괜찮을까? 비즈니스적으로 대하기는 할테지만.
그리고 아야가 그런 이야기를 했어도 브리엘로서는 진통제, 안정제와 마약은 철저하게 분리하는 쪽이라서 몇번 거절했을거야. 진통제 안정제 계열은 의료품이니까.

638 ◆RCF0AsEpvU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18:37:47

>>636 자폐증을 앓고 있는 사람 중 천재가 많다는 소리가 있듯이
그런 느낌이지 오호호

>>637 .oO(지금도 다른거 없잔하)

639 아야주 (avhqzcIVTQ)

2022-01-31 (모두 수고..) 18:37:48

>>637 음음- 찍혔다면 그건 그거대로 흥미롭지 않을?까요. 본인은 아마 이후 브리엘에게 자기가 실례될 행동을 했었나 보다 하고 생각하고(그리고 왜 문제인지는 모르고) 다음부터는 더 조심했을지도요. Pl적으로는 마약 복용자 맞기도 하고 아야.
그리고 처음 만날 때 계속 거절해도, 아야는 이런쪽으로 바보니까, 포기하지는 않았을 거고- 그저 약 줘서 감사하다고 마지막에 웃지 않았으려나요.

640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18:38:03

안녕~~~~~~~~~~~~~~~~~~~~~~~~~!!!!!!!!!!!!!!!!!!!!!!!
굿나잇~~!!!!!!!!!!!!!!!!!!!!!!!!! 그리고 일상을 구해볼게(진지)

641 아야주 (avhqzcIVTQ)

2022-01-31 (모두 수고..) 18:38:41

진주우우우!

하로로로!

642 ◆RCF0AsEpvU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18:38:42

굿나잇이다 진주
일단 캡틴은 안 돼
응애

643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18:40:17

진주 어서와.

>>639 oO(다른 의미로 브리엘이 상대하기 힘든 타입인데) 음, 그럼 이 관계를 어떻게 정의해야하나. 간단하게 고객과 판매책으로 정의하면 되겠지? 더 덧붙힐 내용있을까?

644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18:41:03

>>638 지금보다 더 심연에 가깝게 위험한 타입으로 생각했어.

645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18:41:20

캡틴은 아가야... 지켜줘야돼...

646 ◆RCF0AsEpvU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18:44:18

감히 날 지킬 생각을 해?

>>644 부리엘주의 상상 안에서 요시코는 얼마나 무시무시해져 있던 것인가
오너인 캡틴도 상상이 안 될 정도다 호달달
말했듯이 지금의 요시코는 정제된 광기에 가까운 상태
과거에 억눌려 있던 것이 도시에 와서 오히려 해방 된 케이스야

647 아야주 (avhqzcIVTQ)

2022-01-31 (모두 수고..) 18:45:16

>>643 그렇죠? 조금 인상이 선명할지 모르는 손님이랑, 판매책이네요. 아야 입장에서는 나름 자주 찾아뵈는 분이라고 가끔 과일이라고 싸가지고 올지도요?

648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8:45:55

캡틴을 지킬 수 없다면 데려가겠어(아무말)

하아암 자꾸만 자게 되네요
슬슬 일어나야지

649 캄파넬라주 (mhZ/6PE90o)

2022-01-31 (모두 수고..) 18:48:48

답레를 이제보았노라..

650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18:51:21

>>646 아마 그 광기를 본거 아닐까.....요시코 무서워.......

>>647 과일...약간 그 느낌이잖아. 은사 찾아뵐때 선물로 픽하는 그런 느낌. 뭐, 과일이라고 해도 브리엘이 잘 먹을지 모르겠지만. 그럼 선관은 이런 느낌으로 마무리 지을까.

651 아야주 (avhqzcIVTQ)

2022-01-31 (모두 수고..) 18:52:48

아이 아이 서-!

아야 선물 기준으로 고마운 분은 과일, 마음 주고픈 분에게는 노래cd나 손편지, 믿음가는 이에게는 화분 이라는 tmi-

652 ◆RCF0AsEpvU (DmGBUJJWiY)

2022-01-31 (모두 수고..) 18:53:14

똑바로 서라 제롬주

>>649 캡틴도 늦으니까 신경쓰지 마
이번에도 늦을 것 같고 흑흑 천천히 돌리자

653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18:53:53

깜빠냐주 제롬주 반가워~~~!!!!!!!!!!!!!!!

>>651 먹다남은 바나나껍질을 받고싶어.

654 아야주 (avhqzcIVTQ)

2022-01-31 (모두 수고..) 18:55:36

>>653 ...엣?

선물은 신성한 겁니다 아야야야. 선물이 아니고 청소라면 모를까 (?)

655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8:57:46

>>630 (베시시)(목에도 쪽)(살짝 깨물)
ㅌㅋㅋㅋㅋㅋ 그으을쎄요. 기분탓만은 아닐지도..? 자기 마음대로 굴었어도 아마 별다른 저항은 없었겠지만요. 근데 아스 ㅋㅋㅋㅋㅋ 제롬이가 어렸을 때부터 퐉스였군... 그렇게 슬쩍슬쩍 피하면 아스를 빤히 바라보다 짜증의 의미로 볼을 잡아당기려 하는 제롬이가 있었다(?) 그래도 아스가 거리를 두려고 한다는걸 모르진 않아서 그 이후로는 제롬이도 일정 거리를 지켜줬겠지만요~

656 제롬주 (K1qcrqUfYE)

2022-01-31 (모두 수고..) 18:58:41

진주 안녕이에요~~~~

>>652 (쓰담쓰담)(?)

657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19:36:44

(조용해졌다)

658 스텔라주 (ghCFtphidM)

2022-01-31 (모두 수고..) 19:46:39

허아아아ㅏ아아....지친다..... :3.....

659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19:49:55

스텔라주 수고하셨어요~(토닥)

660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19:53:41

(제롬주가 어장을 얼렸어)(꽁꽁)

661 브리엘주 (x1vURCjWrU)

2022-01-31 (모두 수고..) 19:54:20

(아무튼 제롬주 탓임)(??)

662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19:55:51

아니야!!!!!!!!!!!!!!!!!!!!!!!!!!!!!!!!!!!!!!!!!!!!!!
진주가 게임을 했기 때문이야(우와 자의식과잉~)
이제부터 시끄러운 잡담을 시작~~~~ 하겠습니다~~~~~~~~~~~~~~!!!!!!!!!!!!!!!!!!!!

663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19:56:43

>>660-661

664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19:58:14

그런 의미에서 단체질문인데~
캐릭터들이 좋아할만한 서적이 있을까요??
진은 그리스인 조르바~~~!!

665 이름 없음 (x1vURCjWrU)

2022-01-31 (모두 수고..) 20:01:35

oO(제롬주 놀리기가 제일 즐거워.)

여기서 해부학에 대한 어쩌고 라던가.
심리에 대한 어쩌고 하면 노잼이겠지?
어지간히 밖에서 유행하고 유명한 책은 다 보는 느낌이라 특별히 좋아하는 책은 못정함.
(그야 취미가 독서인 애한테 좋아하는 책 고르라고하면 못고르는 게 당연하지)

666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20:02:16


>>662

제롬이는 죄와 벌..?

667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20:03:01

>>665 히이잉

668 아야주 (avhqzcIVTQ)

2022-01-31 (모두 수고..) 20:03:43

아야가 좋아할 만한 책...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적당)

669 이름 없음 (x1vURCjWrU)

2022-01-31 (모두 수고..) 20:04:30

>>667 짤은 안귀여워. 아, 놀랬네.

670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20:06:20

>>663 ㅋㅋㅋㅋㅋ 귀여워 (쓰담)

아스가 좋아할 만한 책...?
소설이면 그냥저냥 읽을 거 같은데.

671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20:08:19

>>665 브리엘은 의외로 해부학이군요~ 외과의 이미지는 아니니까 엄청 의외~! 개인적으로 인문학에서는 철학류나 에세이(진짜 별 거 아닌 것들도) 좋아할 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뭔가! 남의 범죄적이지 않은 사유나 일상을 읽어본다는 느낌~

>>666 생각보다 묵직해....!!!!!!! 어째서 죄와벌인지도 좀 궁금합니다~

>>668 저는 이 서적에 좋은 추억이 있어요...(갑자기?)

672 ◆RCF0AsEpvU (AdgzEaxacE)

2022-01-31 (모두 수고..) 20:11:37

로미랑 무라사키는 만화 좋아할 거 같고
리아나는 소설 조와할 거 같은데

673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20:12:34

>>669 저를 놀린 벌이에요(???)
(그래도 놀란 브리엘주 쓰담토닥)

>>670 (빠아안)(고로롱)

>>671 아마 소설의 배경이랑 비탄의 도시의 모습이랑 비슷해서?
사실 제롬주도 읽어보지는 않았던지라 잘은 몰?룹니다

674 캄파넬라주 (mhZ/6PE90o)

2022-01-31 (모두 수고..) 20:12:46

답레이제 쓰러간다.. 좀 이리저리 한게있어서

675 이름 없음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0:13:32

>>671 난 가끔 진주에게 브리엘은 어떤이미지인건지 생각해. 의료서적은 옛날에 읽어 버릇해서 버릇으로 읽는거고.
책 장르는 안가리는 편. 로맨스는 제외하더라도 소설도 읽고..추리 장르나 난해한 철학적 의미가 담긴 인문학이나.
에세이는 손 안대는 편인걸. 남의 에세이보다 지금 자기가 에세이써도 될 판인걸.

676 아야주 (avhqzcIVTQ)

2022-01-31 (모두 수고..) 20:13:39

좋은 추억이라니 ㅇㅅㅇ

아야랑 어울릴 만한 서적은 달달하고 씁쓸한 거라고 생각해서-

677 ◆RCF0AsEpvU (AdgzEaxacE)

2022-01-31 (모두 수고..) 20:14:54

신경쓰지말고 천천히 쓰시오 캄파넬라주

678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0:14:57

왓 내 나메가 사라졌어. 나메 유지하는 박스 왜 체크가 안되어 있던거야. 젠장.

무라사키는 만화 좋아할 이미지일 것 같아. 왠지 연애물 볼 것 같은데..

679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20:16:59

>>675 그거야 당연히 공주님 아닙니까.(농담)
개인적으로는 말로는 싫다 짜증난다 너 진짜 쓰레기다 하면서도 위기에 처해 있으면 혀 차고 도와주러오는 타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이 할 수 있는 선 안에서? 근데 그 외에는 찬바람 쌩쌩불지만 그 가슴속에는 한 조각 따스한 마음이

680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20:19:19

>>673 왜 그렇게 볼까. 음. 안아달라고 그러는거니? (무릎 위에 올려줌)(꼬옥)

(브리엘주가 언제쯤 나메실종을 눈치챌까 지켜보고 있었다)(잏잏)

681 ◆RCF0AsEpvU (AdgzEaxacE)

2022-01-31 (모두 수고..) 20:22:01

>>678 기생수 같은 거나 이토준지 시리즈 보면서 힐링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다
하하하하하

682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0:22:13

>>679 우와, 위험해. 이 참치 대체.....(?) 짤은 대체 무슨 일이야.
도와주러 직접 가는 타입은 아니지.
구하러 와줬구나! 했는데 아니 나도 잡혔어 같은 상황은 안되니까..음.

>>680 아, 정말...말해달라구. (볼 꾸욱)

683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0:22:50

>>681 많고 많은 만화 중에 왜 이토준지죠......(흐린시선)

684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20:23:58

기생수는 그렇구나 하겠는데 왜 이토준지....

>>682 잏잏잏 실수를 눈치채지 못 하는 브리엘주가 카와이이했으니까 그렇지 잏잏

685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20:24:33

사실 브주 나메 없어진거 알아차렸는데 귀여우셔서 그만(?)

>>680 그건 아닌데... 힝힝 아무래도 좋아졌어요(꼬오옥)(부빗)

686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20:25:49

이토 준지~ 힐링되는 만화는 진짜 힐링이 맞습니다~~!!!!
고양이 나오는 만화들은 진짜 좋다구요~~~~

687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20:27:19

>>685 그럼 다행이네 (쓰담쓰담)

>>686 아니 그것도 좀... 이토 준지 특유의 그림체가 오싹해서.

688 ◆RCF0AsEpvU (AdgzEaxacE)

2022-01-31 (모두 수고..) 20:27:49

이토준지 힐링 에피소드가 얼마나 많은데
제대로 안 봤구만 잉잉잉 쯔쯔쯔
는 무라사키는 평범한 소녀감성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말이야 (ᵒ͈̑ڡᵒ͈̑ )
애초에 칼날 페티시라구

아 그러고보니 배가본드도 좋아 할 것 같아

689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0:28:14

아니 나메 없어진 거 이야기를 해줬어야지. 이..이..이..나쁜 아이. (제롬주랑 아스주 볼 잡아당기기) 근데 말해줬으면 배는 창피했을지도.

690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0:29:01

기생수나 베가몬드나 그런건 이해하는데
이토준지는 좀..그림체가 기괴하잖아.

691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20:33:35

>>687 이렇게 슬쩍 넘기다니 아스주... 퐉스...(볼뇸)

>>689 흐아아아아 아하요오오(볼 늘어남)
창피해하는 브주도 귀여우셨을 것 같다....

이토준지는 음 뭔가
굳이 찾아서 볼 생각은 안 드는...

692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20:33:46

>>689 으에에에 (볼 늘어남) 그걸 배려해서 기다려준 것도 있닥우 (비겁한 변명)

693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20:35:02

>>691 퐉스라기엔 꼬리도 귀도 없는 걸 ㅎㅎㅎ (반대쪽 볼도 대줌)

694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20:35:46

>>693 왜 제 눈에는 요망하게 살랑이는 귀랑 꼬리가 보이는 걸까요....(반대쪽 볼도 냠)(오물오물)

695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0:37:27

>>691-692 (놓아줌) 그래그래. 뒤늦게 알게 된 것도 창피하기는 한데..

696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20:38:34

창피해하는 브주를 봤다
더이상 미련이 없다(성불함)(???)

697 ◆RCF0AsEpvU (AdgzEaxacE)

2022-01-31 (모두 수고..) 20:38:46

뭐 어차피 이해해 줄 거라곤 생각 안 했다

698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20:40:00

>>694 기분 탓이야 기분 탓 (토닥토닥) 아이구 잘 먹는다 볼이 그렇게 맛있니 ㅎㅎㅎ

>>695 (어느쪽도 귀여우니 만족스럽다)

699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20:41:25

취향 부분은 원래 맞다가도 안 맞고 하는 법이지.
이해랑은 별개이지 않을까.

700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0:42:11

우효

701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0:43:05

음......취향이니까 말이야.

oO(저 두 참치들이 증말)

702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0:43:41

에만주 어서와.

703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0:44:23

안녕!!!

704 리스주 (sSxaAAIdmI)

2022-01-31 (모두 수고..) 20:45:24

모두 설날은 잘 보내고 있어!

>>703 (안아줌)

705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20:45:46

에만주 어서와 (꼬옥)

706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20:46:21

리스주도 어서와

707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20:46:40

취향이란 어려운 거니까요 아무래도

>>698 기분탓이...아닌 것 같은데...(고롱고롱)
아스주 맛이 나요!(????)

>>701 하하 귀여운 브주는 못 참지

>>703 어서오세요 에만주~(짤)

708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0:46:45

나는 끝장나게 보내고 있어~~~ 리스주 안녕!!!!!!

우리 어장 최고 순수 귀요미 인공 생명체 리스주가 나를 안았으니 한 풀었다!!!!!!!!

709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20:46:51

리스주 어서오세요!!

710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0:48:05

(다들 안아줘서 행복의 포닥포닥)(삑삑뽁삑)

711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20:48:52

>>710 히히
이미 늦었다! 탈출은 불가능해!!(디오 톤)(???)

712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0:49:31

리스주도 어서와.

713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0:49:53

>>711 하와와 에만주 주거요!!!

714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20:52:08

>>713 굿바이 에만 펜버....(?????)

제롬주도 >>710 포닥포닥 에만주 귀여워서 슬슬 죽을듯(피토)

715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0:55:44

안돼 ㅠㅠ 어쩔초고속진동블렌딩믹서기 제롬주 죽지마 ㅠㅠㅠㅠㅠ...(?)

716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0:55:52

귀엽네...음음.

717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20:56:41

>>715 범인은...에만주...(풀썩)

718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0:57:49

>>716 누가~~? 브리엘주라고???(난청)
>>717 안돼애에에에에에!!! ;0;

719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1:00:28

이토준지의 만화는~ 물론 힐링물도 많지~
하지만 애석하게도 자신의 작품들중 히트친 거라곤 호러풍밖에 없어서~ 다른 의미로 유명해져버린 작가라고 할까~~
그도 그럴게 그런 작화론 힐링보단 호러가 더 임팩트 있을테니...

여담이지만 자신의 고양이를 관찰하며 작성하던 일기인 욘&무의 연재 중단 이유는 '더이상 고양이에게서 기괴함을 느끼지 못해서, 이젠 그냥 가족같다.' 라고 했다던가~~

720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1:01:31

쥬주 어서와.

>>718 아뇨. 에만주요. (단호)

721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1:02:41

쥬주 어서와~!!!

>>720 우에엥 난 브리엘주의 시크한 매력도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0;

722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1:03:12

안녕안녕~ 브주도 안녕~~ 다들 안녕~~
스테이크에 블링블링을 곁들이니 기분이 좋아졌어~

>>720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723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21:03:30

>>716 하지만 가장 귀여운 건 브주가 아닐까요

>>718 (꼴깍)
제롬주는 오랜 지병이던 에만주의 귀여움으로 사망했다(?)
에만주가 tmi를 하나 풀어주시면 살아날지도 모르겠는데(힐끔힐끔)

>>719 이토준지의 고양이 실제로 보면 굉장히 귀여운데 이토준지 작화로 보면....음...

724 리스주 (sSxaAAIdmI)

2022-01-31 (모두 수고..) 21:03:43

응응 모두 안녕 날다람쥐 너무 귀엽다

725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21:03:50

아 모르겠다
다들 캐릭터 tmi 하나씩 "줘"

726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1:04:20

에만주도 안녕이야~~ 우애앵 귀여워~ (쓰담쓰담)

727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1:06:29

>>723 그도 그럴게 욘&무도 그렇고 유독 만화들에서 고양이 작화가 이상했던게 고양이를 별로 안좋아했다 그러니까~~ (쓰담쓰담쓰담)

>>724 리스주도 귀여워~~ 수퍼 메가톤 하이퍼 그레이트 귀여워~~ (쓰담쓰담쓰담쓰담)

728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1:07:24

>>721 시크..요? 어디에 시크가 있지? 아, 그래그래. 착하지. 뚝 하자. 응?(쓰다듬)

>>722 ??? (갑작스러운 쓰다듬에 부스스해짐)

>>723 이건 정말 동의할 수 없는데. 어장에 귀여운 사람이 많은데 말이야.

729 리스주 (sSxaAAIdmI)

2022-01-31 (모두 수고..) 21:07:30

리스의 tmi

1. 리스는 몇 번 반복 연습을 시키면 의외로 요리를 할 수 있다.

2. 멍해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안전사항은 잘 지키는 편.

3. 하지만 일정한 선을 넘으면 주변에 관계없이 발진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4. 선악에 대해서는 잘 몰라 로스트 스튜의 사람들을 통해 판단을 한다.

5. 최근 구구단을 배우고 있다

730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21:07:59

>>727 고양이를 안 좋아하면서 고양이를 키우던 작가가 있다...?
제롬주는 고양이를 좋아해도 못 키우는데(우럭)(고로롱고롱)

731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1:08:09

tmi를 원하면 질문을 내놔라. 제롬주. (웃음)

732 캄파넬라 - 요시코 (mhZ/6PE90o)

2022-01-31 (모두 수고..) 21:08:11

"아."

상대의 머리속을 관점으로 보는걸 잊었다. 예전에 한 동료가 너무나도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한다면 그 사람 관점에서 돌려보라던가.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그건 스킨십..이긴 강아지풀 뜯는 소리고. 그걸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해야하는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

"노코멘트."

이 도시는 분명 인간이라는 이름의 독으로 가득하기는 했다. 누구하나 죽는다고 해서 이상하지도 않은 그런 세상이었으니까. 바깥은 바깥나름대로의 지옥이 있었지만, 이곳은 인간이 만들어낸 만마전과도 같았다.(요즘에 읽은 서적의 표현이 나오는거 같다.) 그게 그녀에게 있어서는 원석에서 제련되듯 이성있는 광기가 된 것인가. 결과적으로는 도시가 괴물을 한층더 괴물로 만들었다. 지금은 되도록 마찰을 일으키지 않는 쪽이 현명한가.

"..."

비스트팀은 해체하고 다른 곳으로 흩어지게 하는게 좋겠군. 약점이 되는 것도 싫고. 서로 피해주지 않기위해서 조치를 미리 처리해두는 편이 좋았다.

"내가 친구라는 존재를 만든적이 있었던가? 히메라기."

이 부분에 있어서는 문장형의 질문이 필요했다. 나는 언제든 사적인 관계를 만든적이 없으니까.

733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21:08:56

>>728 귀여운 사람은 많지만
스스로 귀엽다는 사실을 부정하면서 귀여운 행동을 계속하는 사람은 브주가 유일한 것이다
그 갭모에가 좋아

>>729 최근 구구단 배우는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734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21:09:27

>>731 브리엘에게 귀여운 모찌인형을 뽑았다며 선물해줬을 경우의 반응(?)

735 리스주 (sSxaAAIdmI)

2022-01-31 (모두 수고..) 21:09:49

혹시나 싶어서 로스트 스튜 쪽 사람들이 가르쳐주고 있는 거지 ㅋㅋㅋ

736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1:13:00

>>733 엉뚱한 소리하는 제롬주는 아스주에게 보내버릴거야. (아스주에게 토스)

>>734 모찌인형? 요즘 제롬주 너무 지나치게 귀여운걸 바라는거 아냐? 브리엘은 그런거랑 거리가 먼걸.

상상이 안되는데.....

737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1:14:02

>>725 일전에도 말했지만 한번 더 tmi~
쥬는 어느정도 친분이 있다 생각하면 허그나 볼쪽 정도는 가볍게 넘겨~
가장 좋아하는건 코 부비기~~
물론 스킨십 싫어하는 사람은 블루투스허그 한다더라~ (?)

>>728 부스스 귀여워~~ 어쩜 이렇게 귀여운 참치가 있는 걸까~
응, 귀여워~~ 그치만 부스스는 애처로워보이니까 이쁘게 빗질해줄게~~ (빗질빗질)
너무 귀여워~~

>>729 오~ 안전수칙 잘 지키고 몇번만 가르쳐주면 요리 하는 것도 엄청나~~ 역시 슈퍼인간~~
선악 같은거 몰라서 급발진 할 수도 있지~ 우리 애 기 죽이지 말아요~
구구단 귀여워~~ 더 똑똑해지는 거야~ 만능 리스 되는 거야~~

738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1:15:51

>>730 그런거지~~ 고양이(강아지) 싫어하던 아빠가 나중엔 누구보다 잘 챙겨주고 앞에서 재롱도 피우고 그런다고 하잖아~~

739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21:17:05

>>736 므아아아앙(날아가서 토스당함)

하지만 요새 생각나는 질문이 이런 귀여운 거 아님 엄청나게 무거운 주제뿐인지라

>>737 코 부비기... 친애의 표시라는 느낌의 스킨십이죠... 쥬는 정말로 스킨십 좋아하는구나(쓰담쓰담)
블루투스 허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0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1:17:40

>>737 뭐지, 나 지금 쥬주한테 귀여워라는 말을 세뇌당하는 기분인데? 어라.... ? 귀여워가 네번이나 들어갔는데 이거 맞아? 어...? (어리둥절)

741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21:17:46

>>738 아하(이해!!!)
보다보니 귀여워진다는 그런 느낌이군...

742 리스주 (sSxaAAIdmI)

2022-01-31 (모두 수고..) 21:18:28

>>737 만능이 될지는 모르겠지마안- 리스는 언제나 위험할 정도로 순수할거야 ㅋㅋ

743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1:18:52

>>723 🤔🤔🤔🤔🤔 이거 억까야!

김에만 존댓말 안 쓰는 이유가 쓰기만 해도 어조가 엄마를 너무 많이 닮았기 때문이고...🤔

용왕님 컨셉 지대로라 "아해야 네 발악 어와 허사일지니 네 한몸 싀어지어 낙월이나 되어있어 넋이라도 있으면 다행일 게다.*" 같은 말을 하곤 하는데, 용궁에서 알아듣는 사람은 연 씨 뿐이다..?

*: 얘야 네 발악 하나도 쓸모없고, 죽을 때 영혼이라도 남으면 다행일 걸.

744 아야주 (LUf6K5ZQX.)

2022-01-31 (모두 수고..) 21:19:28

우으

대충 복귀했어요 아야야야

745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1:19:32

>>739 좋아. 해치웠나(??) 어, 모찌인형이 말랑말랑하고 귀여운 인형을 통틀어서 말하는거지? 받는 순간 뭐 이런..하는 반응을 보일걸. 되돌려줄수도 있고.
물론 호감도가 꽤 쌓인 상태면 받고 똑같은 반응을 보이기는 하지만 일단 서재 어딘가에 장식은 해둡니다.

어두운 질문이라니 좀 궁금한데 그거.

746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1:20:33

용왕님 왜 고어(오래된 언어) 사용하세요. (흐린시선)
아야주 어서와.

747 아야주 (LUf6K5ZQX.)

2022-01-31 (모두 수고..) 21:21:54

어두운 질문!(눈반짝)(?)

아 브리엘주 아령하세연- 다른 분들도 모두

748 리스주 (sSxaAAIdmI)

2022-01-31 (모두 수고..) 21:22:07

>>734 엄마 닮아서인가-

749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1:23:39

>>746 용왕님.. 자칭 '용왕'이니까 그렇다는데.. 트톡에서는 열라짱나 이런거 쓴다는게 에만주의 적폐해석이야 :3!!!!(부빗부빗)(늦은 눈물 뚝)

리스 구구단이랑 쥬 친애의 표현 너무 귀여워.....;0;!!!!!!!
아야주 어서와야야야!!

750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21:25:48

>>743 하하 제롬주는 몰?루겠는데요

에만이보고 존댓말 써달라고 했다가 "...마녀..?" 라면서 순간 뿜을 뻔한 제롬이 보고싶다(?)

용왕님 말투까지 제대로네요... 와... 역시 금손에만주

>>744 아야주 어서오세요~ 아야야야~

>>745 부활플래그 듣고 냥같이 부활(????) 역시 귀여운 거 별로 안 좋아하는군요...(메모) 브리엘... 역시 냉미인이야.......

어두운 질문이라고 하면 역시 브리엘의 꿈속에서 자신을 원망하는 사람들이 나왔다면 브리엘은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다거나(대체)

751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1:26:44

>>749 용왕이신데 잼민 말투 쓰시는 거 킹받아요(???) 적폐해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시요시 착하다. (쓰다듬)

752 제롬주 (lcK9NTAdsg)

2022-01-31 (모두 수고..) 21:29:31

눈이...온다...
여러분 다들 길 조심!!!

753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1:29:59

>>750 설마 귀여운 인형을 침대에서 끌어안고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유감. 호감도가 더 많이 올라가서 연인 미만까지 되면 "인형보다 네가 더 안고 자기 좋은걸." 같은 소리를 할지 모르지만.

원망하는......와 이거. 듣자마자 미안해만 진짜 반복하다가 겨우 깨도 머리를 팔로 감싸고 미안해...선생님이 미안해...하는 말만 반복할걸. 악몽인데 진짜로.

754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1:30:28

oO(집이지롱) 제롬주야말로 귀가 조심해.

755 아야주 (avhqzcIVTQ)

2022-01-31 (모두 수고..) 21:32:07

아, 꿈에서 원망하는 사람... 아야라면...

...

...

...

756 제롬주 (Af0qmAAuH.)

2022-01-31 (모두 수고..) 21:35:10

으악 눈이 옷에 쌓인다
집가서봐요

757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1:35:51

>>739 맞아~~ 스킨십 짱 좋아해~~ 그래서 상대방이 허락하고, 자기도 그럴 생각이 충분히 있다면 노빠꾸야~~ 그냥 질러~~ 끝장보는 거야~~
대신 그만큼 엄격하기도해서 정해진 선만 오케이하기도 하지~~ (맞쓰담쓰담쓰담)

>>740 맞아~~ 브리엘주 귀여워~~
음~ 평소에도 물론 귀엽긴 했지만~ 글쎄? 오늘은 블링블링 때문에 기분이 좋아서 더 그럴지도~~ 그도 그럴게 15도짜리래~
응, 귀여워. 무진장 귀여워서 잔뜩 귀여워해주고 싶어~~ 물론 난 전부 다 귀여워하지만~~ 그래도 대충 뭔진 알지~? 다들 브브주주 귀여워하는 것처럼~~

758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1:36:45

>>748 그렇다! >:3!!!!

>>750 그치만 에만주가 아!루니까 괜찮아 >:3!!!

에만이가 존댓말 해준대 조만간 놀러오는 거야 ^0^(에만: 마녀라니, 날 마녀로 몰아가는 건가요?)

용왕님 때문에 에만주 고통받아 고딩때도 안보던 고전시가 다시 읽는 중인데 어려워 잉잉 ;0;

>>751 잼민 말투도 2000년대 초반 말투라서 더 짱나죠? 킹받죠?(나쁨) 에만이가 어쩔티비 쓰면 웃기는짬뽕 쓰실 분..(진짜 나빴음) >;3!!!!!(삐삣삣뽁삑!)

759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1:38:36

>>755 oO(물어보기가 무섭다.)

>>756 조심히 들어와.

>>757 아, 술기운 때문이었어? 어쩐지 평소보다 더 귀여워라는 말이 많더라니. (웃음) 이 주정뱅이같으니라고. 술 마셨으면 얼른 가서 쉬어야지. 네네, 무슨 말인지 대충 아니까. 쥬주가 전부 귀여워하는 것도 말이야.

760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1:39:54

>>758 (외면) 아이고 난. 아이고....물론 삑뽁하는 에만주는 귀엽지만 그 말투는 못쓰겠네. (쓰담)

761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1:40:29

블링블링이면 우주술이구나! 모래별 바다별 토닉워터 섞어서 칵테일 해먹어도 맛있지 :3~~ 맛술이야 쥬주!

제롬주는 조심히 돌아와!!

762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1:40:50

>>742 아무렴~~ 무서울 정도로 순수한게 리스의 매력이자 아이덴티티인걸~~
마치 순박한 헐크처럼~~
귀여워~~

뭐야뭐야~ 용왕님 고어 귀여워~ 그러면서 트톡에선 딩초체라니~~ 허접 해줘 허접~~ (?)

아야야야야야야야야주도 다시 안녕이야~~ 제롬주는 눈 조심하구~~ 그러고보니 눈 오는 곳도 있다더라~~

763 아야주 (avhqzcIVTQ)

2022-01-31 (모두 수고..) 21:43:00

음음 순간 질문이 많이 매서웠어요 아야야야.

다들 환영 감사해요~

764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1:46:45

삑뽁삑삑뽁삑 에만주 귀여워~~ 잔뜩 쓰다듬고 싶어~~

>>759 흑흑, 딱히 인사불성으로 취한것도 아닌데 재우려 하다니 슬퍼... 오히려 제정신에서 텐션업만 한건데~~ 흥~ 삐질 거다 뭐~ 메롱메롱~
쥬주는 이 모든 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761 맞아~ 근데 그걸 칵테일 재료로 안쓰고 그냥 말아먹었으니~~
아직 모래별 노을별은 있지롱~~
같이 마신 가족들 평가는 '아가들 먹는 감기시럽에 술탄거 같다.'래~ 짱귀여워~~ 감기시럽에 술탔대~~

765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1:48:49

>>764 oO(뭐야 귀여워) 음흠...! 삐지지말고. 제정신에 텐션업이면 귀여워를 그렇게 남발하는 참치인줄 몰랐으니까. 자자, 미안해?

>>763 나는 온점을 그렇게 찍는 게 더 무서웠어..

766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1:49:17

>>763 아야야~ 아야야~ 아야야~ (쓰담쓰담쓰담)

나에게 쓰다듬 받고 싶다면 기회는 지금뿐이다~~ 취했을때 부탁해보거라~ 하하하하하~~
뭐, 물론 평상시에도 해달라면 해주긴 하지만서두~

767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21:49:49

일상을 구해보겠섭니닷...!!!!!!!!!!!!!!!!!!!!
곤란할시 : 괜찮습니다 신경쓰지 않습니다 무지성 질문 아무거나 하나만 주시면 됩니다

768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1:51:23

oO(질문을 대신 받다니.)
그럼 뭐 제롬주가 할법한 질문 해볼까(아님)

모찌한 인형을 받았을 때 반응.

769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21:52:17

>>767 질문이 없으니 일상을 신청한다 (주의 : 한잔했음)

770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21:53:15

>>768
진 사쵸 : 이야~~~~~~~~ 이거 나 주는 거야? 와 진짜? 캬~ 내가 이런 선물도 다 받고 선방을 하네~

이러고 끌어안고 뀨? 꿀? 나 귀여워? 이러고 역겹게 굴다가 심각한 얼굴로 조용히

야 근데... 혹시 여기 안에 고백편지 있고 그런 거 아니지? 나 그런 거 좀 곤란해서... 이럽니다

꼴값레전드~~!!!!!!!!!

771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21:53:50

>>769 까짓거 가보자고!!!!!!!!!!!!!!!!!!!!!!!!!!!!!!!!!!!!!!!!!!!!!!!
선관 후 일상? 아니면 일상부터?
상황은 생각해두신 거 있으실까요????????????????????

772 아야주 (avhqzcIVTQ)

2022-01-31 (모두 수고..) 21:54:17

아야 온점이 무서웠나요

저도 쓰고보니 좀 무서웠습니다 아야야야.

773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1:55:33

>>766 히잉. 힝잉잉.
응? 나 사실 가끔 엄청 귀여운걸 못참아서 잔뜩 귀여워해버리고 싶을 때도 있는걸?
사실 평상시에도 참고 있어~~ 그치만 너무 오버 떠는거 같아서 안좋게 보일까봐 그런 거야~~
그러니까 브브브주 이뻐~ 브는 못안긴다 하더라도 브주는 안아줄게~ 자아~ 할모니한테 안기려무나~~

>>767 진주도 잔뜩 쓰담 받아라~~ 하하하하하~~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일상 구하는 진주 귀여워~~
다들 어디갔는가~~

774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21:56:16

>>773 털 수북한 성인으로서 이런 쓰다듬은 곤란합니다(오히려좋아~)

775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1:56:21

아스주까지 한잔 한거냐고. 연휴란 이런거지..(이마 파바박)

>>770 자기애가 강하구나. 진사장...

776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1:56:36

한잔 하고 온 로테주도 귀여워~~ 한번 물어봐도 돼? (?)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777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1:57:32

>>774 응? 성인은 원래 다 털 수북한거 아니었어?
괜찮아~ 난 배불뚝이 역투블럭 아저씨도 귀여워해~~ 변태만 아니라면~~

778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21:58:01

>>771 내 생각에는 진이랑 선관할 접점이 안 보이는데. 혹시 진주는 있어?
아님 그냥 초면으로 시작해도 상관없고.

779 아야주 (avhqzcIVTQ)

2022-01-31 (모두 수고..) 21:58:08

Oo(다들 대단하시구나)

780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21:58:29

>>776 에
어?
아프지 않게 물어주세요....?

781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1:58:53

>>773 할머니면 더욱 못안기는데요. 사실 그런거 낯간지러워해서 말이야. 평상시에도 모두를 귀여워하고 싶은 걸 참고 있다는 말이지? 나 말고 차라리 브리엘을 예쁘다고 해줄래. 전혀 예쁜 사람이 아니니까..응. 그리고 브리엘이 못안겨도 호감도 올리고 브리엘한테 안겨도 되잖아? 겸사겸사 쥬주가 나한테 안겨도 되고.(웃으며 후레대사)

782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21:59:49

>>775 자기애라기 보다는 꼴값이 전공인 거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8 초면 좋습니닷...!!!!!!!!! 상황은 염두에 두신 거 있으신지요!!!!!!!!!

783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2:01:20

>>780 오~ 그럼 허락도 받았으니 사양 않고~
(냠)

784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2:03:55

>>782 그게 자기애가 될 수도 있지. 음.

뭐 일상이니 관전을 해볼까..

785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22:05:55

>>782 진주 텐션에 슬슬 고막에 한계가 오는거 같아....으윽
사적인 시간에 마주친 걸로 해볼까. 설정에 있는 번화가에서. 음. 아까 책 물어봤으니까 서점에서 마지막 한권 남은 책을 서로 같이 집으려 했다던지.

786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22:06:51

>>783 (형언할 수 없는 감각)(비명은 음소거 당했습니다)
오 짤 너무 아파요 선생님....

787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2:07:39

지금 봤는데 짤 너무 아파보이잖아;;

788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22:07:52

>>785 기왕이면 느와르니까~ 담배 바는 어떨까요!!!!!!!!! 기존 바와 비슷하지만, 바는 칵테일을 만들어서 주는 반면 담배 바는 이미 있는 담배 콜렉션을 내놓아주는 느낌이죠! 필요하다면 간단할 술도 내오는!!!

789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22:13:39

>>788 담배 바...? 모 지역에 있는 물담배 바 같은 거려나? 아스가 흡연을 안 하니 거래 상대가 있는게 아닌 이상 사적으로 그런 곳은 안 갈 것 같은 걸. 분위기를 살리고 싶은 거라면 그냥 바로 하는 건 어떨까.

790 아야주 (avhqzcIVTQ)

2022-01-31 (모두 수고..) 22:14:34

어쩔 수 없군요... 고양이를 상대하는 법 공유하겠습니다 아야야야.

791 ◆RCF0AsEpvU (AdgzEaxacE)

2022-01-31 (모두 수고..) 22:14:36

시가 바 말하는 건가
전에 한 번 가보고 왕비싸서 다시 가는 일은 없었지

792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2:15:11

그런 바가 있었어? 우와........

793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22:15:30

>>789 물담배보다는 시가 쪽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바도 나쁘진 않습니닷...!!!!!!!!! 그럼 혹시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794 에만 - 페로사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2:15:50

"으음." 미카엘은 머리를 휘적휘적 헝클 적에 "그럼 나만 볼래." 하고는 당신의 부끄러움에 대해 당당히 선포했다. 나만 볼 거야. 머리를 쓸어주는 손길에 작게 웃는 모습이 자못 아이 같다. 그때 그 방이 전부가 아니었구나. 미카엘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개인적 비밀인 동글동글한 취미를 들키지는 않겠지만, 미카엘은 골똘히 생각했다. 잠시 동거하다, 그 장소가 마음에 들면 그때 입주를 신청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새 이웃이 되는 건 늘 기쁜 일이다. "내가 여기 있다는 건 모든 사람이 다 알걸?" 물론 이어지는 말에 미카엘은 아랫입술을 비죽 내밀었다. 레이스 호텔 204호는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산다는 사실 정도야. 물론 당신의 조그마한 중얼거림엔 말없이 미소 지으며 마주 본다. 사랑스럽고 수줍은 내, 커다란 사자. 아침에 네가 있으면 나도 기쁠 거야.
이 도시에서 결정하는 일은 가장 어려운 일이다. 비탄의 도시, 미치광이만 모인 도시 속에서 누군가를 끌어들이는 일은 쉽지만 결정하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당신과 함께하기로 결정한 이상 생겨난 상처를 하나하나 아물게끔 해야 했다. 가령 두 번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끔 가장 먼저, 솔직해져야 하는 것도 있겠다. 아마 당신이 돌아가고 나서 무진 고민하며 애를 쓸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고 가장 나은 수를 찾을 것이다. 당신은 든든하지만, 무엇보다 큰 약점이다.

"으음, 두어 번은 더 만나야 하는데.." 강조했을 때 어딘가 아쉬운 양 속삭였지만 그 위험함과 당부 정도는 충분히 숙지하고 있었다. 당신의 품에 고개를 기대고, 가볍게 명치 위에 검지와 중지를 올리더니 성큼성큼 손가락이 움직여 볼까지 타고 오른다. 그리고 볼을 쓸어주고는 눈을 크게 한 번 깜빡였을 뿐이다. "언니 말 안 들으면 또 혼날 테니까, 홀로 만나지 않을게요." 하고는 배시시 웃는 것이다. "..그렇지마안.. 아마 외숙부가 호위를 붙여줄 건데, 누나 성에는 차지 않겠지.." 그 용왕이 호위를 어떻게 붙이겠냐마는, 조만간 만나 친히 교육할 것이 있으니 어련히 붙여주리라 믿었다.

작은 웃음소리에 미카엘은 고개를 파묻은 채로 시선만 올려 눈을 마주했지만, 이윽고 들려오는 제안에 그 새하얀 듯 채도 낮은 시선이 긴 호선을 그었다. "정말이지." 그리고 작게 키득키득 웃었다.

"언니야, 누나 부탁을 내가 어떻게 거절해요? 푹 쉬다 가요."

// 슬슬 막레..할까?! >:3!!!!!!!!!

795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2:18:13

>>781 홀홀홀, 이 할모니 뼈라도 부러질까~?
예끼, 욘석아~ 아다만티움인지 뭐시긴지라 네녀석 뼈가 부러질 거란다~ (?)
음~ 누가 귀엽지 않다는진 모르겠지만 그럼 브리엘도 브리엘주도 다 귀여워하지 뭐~ 그걸로 퉁치자~
오, 그런 방법이 있었잖어? 좋아~ 나 힘낼게~ 힘내서 브랑 친구하도록 만들거야~ 잔뜩 친구가 되어서 엉망진창 친구랑 놀거야~~
앗, 아아~ 후레~ 후레래요~ 개이득~~ (몸통박치기 곰탱이뭉탱이)

796 ◆RCF0AsEpvU (AdgzEaxacE)

2022-01-31 (모두 수고..) 22:18:25

위스키랑 같이 시가를 즐기는 곳이야
나포함 비흡연자끼리 갔는데 나쁘지 않았어
가격 빼고

797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2:19:05

시가 바? 마음 딱 먹고 시가 하나 딱 피운 뒤에 칵테일도 같이 마시면 그것만큼 좋은 사치는 없지... 물론 시가 가격이 기가 막혀서 정말 마음먹고 가는게 아닌 이상 엄두도 안 나지만..🙄

798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22:19:14

>>793 오너도 담배를 안 피우고 극혐하다보니 그런 쪽으론 문외한이라.
알았어. 번화가에 있는 적당한 바에 있는 걸로 써올게.

799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2:19:50

>>975 누가 귀엽지 않긴. 나지. (단호)
쥬주가 힘낸다니까 화이팅을 해줄게. 힘내. 브리엘과 친구되기 말이야. 사실 나도 응원밖에 못하니까....몸통 박치기는 으악....(쓰러짐)

800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2:20:58

오...진짜로 한국에 그런 바가 있구나. 아스주가 말한 물담배 바도 처음 듣지만.
어라......? 뭐지. 나 생각보다 성실하게 살았던거야?

801 시안주 (nH9ZiUN6hg)

2022-01-31 (모두 수고..) 22:21:07

>>799 앵커 실수 한 거 보면 귀여워.

802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2:21:59

>>786-787
흑흑, 랜선 아픔을 느꼈다면 내가 많이 미안하다~~
머리 박겠습니다~~

시가바 가지마~ 지갑이 식아버려~~ 큰일나~~

803 ◆RCF0AsEpvU (z5QYWDqcW.)

2022-01-31 (모두 수고..) 22:22:55

시가 자체가 한국에서 구하기 쉽지 않거든
담배나 술이랑은 아예 별개의 품목이라 들었어
모르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804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22:22:58

진주도 흡연과 음주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닷...!!!!!!!!! 언제나 주워들은대로 쓸 뿐입니다(웃음)

805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2:25:00

시안주가 또 내 앵커미스를 발견했는데 진짜로 창피해서 죽어버릴 것 같아.......(얼굴 싸쥠)

시가가 오리지널 시가겠지. 신기하네....코로나만 아니라면 한번쯤은 경험하고 싶은걸.

806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2:25:49

맞아~ 앵커실수는 브주의 가장 큰 큐티포인트지~~
모든 것을 기록하는 시안주가 잘 알고 있는걸~

와아~ 나 엄청 힘낼거야~ 사실 내가 아니라 쥬가 힘내는 거지만 뭐 어때~ 그거나 그거나~
에엥, 쓰러져버렸엉. 역시 인간 약해오.
(꼬옥이)

맞아~ 한국에선 시가 보기 어렵지~ 어느 누가 그 무지막지 커다랗고 두꺼운걸 물고 태울 생각을 하겠어~~

807 리스주 (sSxaAAIdmI)

2022-01-31 (모두 수고..) 22:25:54

나도 담배랑 음주는 싫어해 ㅋㅋ 담배는 학교에서 틀어준 썩은 폐 해부영상보고 싫어졌고.

술은 어렸을 때 살짝 맛본거 계기로 싫어졌지

808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2:26:00

(끄덕끄덕) 캡틴 말대로야~ 어지간하면 잘 모를 수 있는 기호식품의 영역이지. 시샤 바나 시가 바는 찾기도 힘들고....(꾸닥)

809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2:30:27

아, 찾기 어렵다는 말이 아니었다면 성실하게 안살았는데 성실하게 살았던 건가 생각할 뻔했어.(?)

>>806 oO(그걸 왜 큐티포인트로 잡는거야)
그치 쥬주가 아니라 쥬가 힘내는 거지만. 근데 쥬를 굴리는 건 쥬주니까. (??) 몸통 박치기 당하면 당연히 쓰러지지 않나요.....(흐느적)

810 ◆RCF0AsEpvU (z5QYWDqcW.)

2022-01-31 (모두 수고..) 22:32:13

한 번쯤 가보는 거 나쁘지 않지 후후
다만 5만원은 기본으로 깨진다고 생각해라
보통 시가만 따로 주진 않고 위스키랑 세트로 제공하고 있거든
그리고 시가랑 흡연은 아예 다른 사치의 영역이라서 속담배를 안 해
건강에 지장이 없다

811 페로사주 (othJiB0DPk)

2022-01-31 (모두 수고..) 22:34:47

모두 좋은 저녁.

812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22:35:05

그런 의미에서 담배바 일상을 해보실 다른 분을 모집하는 것입니닷...(예약으로)!!!!!!!!!! 진주의 로망아닌 로망이었던 것입니닷...!!!!!!!

813 아야주 (avhqzcIVTQ)

2022-01-31 (모두 수고..) 22:35:19

페로사주 하로로-

814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2:36:00

페로사주 어서와.

아, 시가 속담했다가 토한다던데() 5만원이면 일단 어지간한 술집에서 술 마시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잖아.

815 아야주 (avhqzcIVTQ)

2022-01-31 (모두 수고..) 22:36:40

담배바... 음음...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하다요

816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22:36:50

페로사주 반갑단 것입니닷...!!!!!!!!!

817 ◆RCF0AsEpvU (z5QYWDqcW.)

2022-01-31 (모두 수고..) 22:37:49

어서와라 페로사주

818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2:39:18

페로사주 어서와~

시가 속담하면.. 일단 뜨거워서 죽지. 가오와 생명은 서로 직결된다지만.. 시가는.... 다른 문제니까..

819 ◆RCF0AsEpvU (z5QYWDqcW.)

2022-01-31 (모두 수고..) 22:39:46

>>814 호호
뭐 경험이니까
기회를 산다고 생각해야지

820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2:41:31

으음. 그렇구나. 코로나 좀 진정되면 가보던지 해야겠다.

821 시안주 (nH9ZiUN6hg)

2022-01-31 (모두 수고..) 22:42:05

>>805 ~-~
귀여워 귀여워.

페로사주 어서 와.

822 페로사주 (othJiB0DPk)

2022-01-31 (모두 수고..) 22:42:20

시가... 담배 사러 갈 때마다 선반에 주르르 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가성비가 안 맞아서 엄두는 못냈었지.

823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2:44:26

>>821 으악 악 안귀여워..

824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22:44:58

>>823 이 부분이 귀여워.

825 제롬주 (rrWMfvrplA)

2022-01-31 (모두 수고..) 22:47:54

시가는... 속담은 안 하지만 니코틴 함량이 궐련에 비해 쩔어서 겉담만으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구 합니다
담배는 안 하는게 좋지만 그렇긴 어렵겠죠 네

갱신할게요~~~

826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2:47:55

옹냠냠 '0' 병아리콩 맛있어..

827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2:48:54

oO(아니 왜 또 잡담이 그쪽으로 휘는거야. 멈춰.)

제롬주 어서와.

828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2:49:35

제롬주 어서와~!!!!!!!

829 제롬주 (rrWMfvrplA)

2022-01-31 (모두 수고..) 22:50:13

다들 안녕하세요~

그럼 병아리콩의 이야기를 합시다(?)

830 ◆RCF0AsEpvU (z5QYWDqcW.)

2022-01-31 (모두 수고..) 22:51:10

다들 어서와라아아아

>>825 그걸로 문제 생길 정도면 엄청 많이 해야하는 건데
그정도면 굳이 시가 아니라도 마찬가지 아닐가

831 페로사주 (othJiB0DPk)

2022-01-31 (모두 수고..) 22:53:25

병아리콩... 콩이라기보단 견과류 느낌인데 실제론 어때?


지금 찐막레를 쓰고 있는데, 쓰다 보니까 못 사용한 대사 중에 에만의 성씨를 들먹이며 윽박지르는 것도 있었네.

832 시안주 (nH9ZiUN6hg)

2022-01-31 (모두 수고..) 22:54:10

>>823 >>824

제롬주 어서 와.

833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2:55:12

아몬드나 땅콩 먹고 싶어졌다.....

834 제롬주 (rrWMfvrplA)

2022-01-31 (모두 수고..) 22:56:30

>>830 글킨 하지만 시가에는 궐련의 수백배나 되는 니코틴이 들어있다고 하니 횟수가 궐련에 비해 적더라도 구강암같은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꽤 높죠(끄덕)

담배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831 아몬드랑 비슷한 느낌이려나요~

시안주도 안녕이에요~~

835 ◆RCF0AsEpvU (z5QYWDqcW.)

2022-01-31 (모두 수고..) 22:56:32

캄파넬라주 아무래도 오늘 안에 답레는 무리겠다
내일 달아줄게 흑흑

836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2:57:33

갑자기 병아리콩 얘기로 간다구? '0'!!!!!

>>831 나는 보들보들 견과류~ 느낌이라고 생각해.. 잘 찐 옥수수랑 캐슈넛의 중간 식감?🤔 샐러드 먹을 때도 자주 먹긴 하는데 에프에 샥샥 구워서 겉바속촉하게 먹어도 맛나~~

뭐야 주세요 '줘'

837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2:58:54

병 아 리 콩 귀 여 워 ~ ~

돔 페리뇽에 시가 한대~ 얼마나 느와르스러운가~~
흑흑, 벌써 취기가 가셨어. 슬퍼. 심지어 두통도 없다구. 와인글래스로 한잔만 마셔서,

>>809 흐음, 그치만 큐티포인트 맞는걸? 유독 브주가 자주 틀리는 것도 있구, 이쯤되면 노림수 아닐까 싶지만 전혀 의도치 않은 행동이라서 더 귀여운 거구~~
흐음, 그렇게 치자면 브를 굴리는 것도 브주고~
흐음~ 몰?루~
몸통박치기 당하면 쓰러져? 브브주주는 사실 엄청 건장한 후먼 아니었서오?
흐음. 흐음~ 아무렴 어때~ (흐느적 주워담) (쓰담쓰담)

838 제롬주 (rrWMfvrplA)

2022-01-31 (모두 수고..) 22:59:07

>>836 병아리콩이 귀여워서!

839 피피주 (7oe5wecE9.)

2022-01-31 (모두 수고..) 22:59:19

안녕 (›´-`‹ )

잠깐 씻고나서 다시 올거니까.......

840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2:59:45

아몬드~ 땅콩~ 병아리콩 귀여워~
오랑우탄도 그런거 먹어? :0

841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3:00:09

피피피피피피피피주 고생 많았어~~ 어서와~~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842 ◆RCF0AsEpvU (z5QYWDqcW.)

2022-01-31 (모두 수고..) 23:00:15

피피주
어서오거라

843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23:00:43

피피주 반가운 것입니닷....!!!!!!!!
오늘은 몇 번 핑퐁하지 못할 것 같섭니닷....!!!! 아무래도 새벽에 일어나 제사를 해야하니까요(죽을게)(싫어)(내가 왜)

844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3:01:31

(그래서 느와르물 대부들이 항상 빛나는 금니를 달고 살았던 거구나. 이가 썩어서,)

845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3:03:39

피피주 어서와. 수고했어.

>>837 앵커실수같은 건 약간 졸린걸... 같은 상태에서 많이 하거나 나한테 앵커 달릴 때 실수하니까. 노림수는 절대로 아니야 그런걸 노릴리가....(단호) 쥬주는 왠지 예고도 없이 답레로 후려칠 것 같아서 미리 긴장해 놓기 위해서도 있지만 브리엘에게 사심이 안들어가도록 조심하려는 것도 있어.
건장하지 못합니다.......(주워담아짐)

846 페로사주 (othJiB0DPk)

2022-01-31 (모두 수고..) 23:03:51

>>836 오호. 기회가 되면 한번 사봐야겠네.

페로사: 나는 살아오면서 아주 많은 것을 잃어봤어. 말했었지, 내가 도살자의 서커스의 생존자라고.
페로사: 너도 비슷한 경험 해 봐서 알잖아?
페로사: 모른다고 시치미 잡아뗄 생각은 아니지?
페로사: 윈터본?

인데 페로사가 에만이 말해주지 않은 일들에 대해서 너무 과하게 내다보는 것 같아서 뺐었지..

>>839 어서와 피피주. 명절 보내느라 고생많았어.

847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3:04:39

피피주 어서와~~ 에구 고생 많아보여서 걱정 된다..;0;.. 씻고 느긋하게 돌아오는 거야~~

오랑우탄은 잡식성이니 먹지 않을까? '0'

848 시안주 (nH9ZiUN6hg)

2022-01-31 (모두 수고..) 23:08:42

피피주 고생 많았어. 어서 와.

849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3:08:55

>>846 이건 확실하게
역린이야!! :0!!! 그 상황에서는 확실히 역린이었을 거야..🤔 지금 그렇게 말하면 "서로 잃은게 너무 많다. 그렇지.." 하고 꼬옥 안아주겠지만 제압 됐을 때 들었다면 두려움에 젖던 웃음도 싹 가라앉고 눈 서슬퍼렇게 뜨더니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그 사랑스러운 입 다무는게 좋았을 테지." 하고 냅다 제 혀 깨물었을게 틀림없다..(창백)

850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3:09:17

그러니까 셰바 애들 부모님...부모님에 대해 말해주세요. (이랬는데 고아인 애들이 더 많으면 도게자 박으면서 해달라는 것 하나 해드립니다)

851 ◆RCF0AsEpvU (z5QYWDqcW.)

2022-01-31 (모두 수고..) 23:11:47

심심해
질문 받는다 질문

852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3:12:56

캡틴이 질문 받는답니다.(홍보)

853 진주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23:13:30

캡틴이 질문 받는대~~~!!!!!

854 아스타로테 - 진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23:13:32

오늘 아침의 일이었다.

"쉬지 그래. 오늘."
"어?"

식사 중 뜬금없이 나온 소리에 아무리 여인이라도 깜짝 놀란 표정이 지어졌다. 지금 쉬라고 말한 건가. 매일 일 하라고 갈구지 못 해서 안달인 로노브가? 뭘 잘못 먹은 걸까. 자연스럽게 시선이 먹고 있던 달걀토마토 볶음으로 내려갔다. 한입 떠서 입에 넣자 고소한 달걀과 달콤한 토마토 맛이 일품이었다. 어라. 전혀 안 이상한데. 기묘한 냄새를 맡은 고양이 같은 표정을 하고 있으니 또 한마디 툭 들려왔다.

"최근 계속 안에만 있었잖아. 밖에 나가. 앤빌도 슬슬 가고."

아무리 봐도 일부러 꺼낸게 틀림 없는 이름에 움찔 반 뜨끔 반 했다. 주에 한 번씩 가던 곳을 벌써 몇 주 째 안 가고 있으니 저런 말을 할 만 하긴 했어도. 그래도 모양으로나마 자존심은 있어서 쯧 혀를 차며 대꾸했다.

"거기서 앤빌이 왜 나와. 아. 나가면 될 거 아냐. 나가면. 하루 종일 안 들어 올 거니까 알아서들 해. 부르지도 찾지도 말고."
"분부대로."

그런 연유로 생긴 휴일이었다.

흑-청 세로 줄무늬 셔츠에 검은색 데님바지, 낮은 굽의 구두, 그리고 최근 입었던 것과 디자인은 같지만 검은색인 야상 자켓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차림으로 밖에 나온 여인이 제일 먼저 고민한 건 어디를 가야 하나 였다. 돌아올 걸 생각하면 가까운 구획 내가 좋지만. 부르지도 말고 찾지도 말라 했으니 서쪽 구획에 있을 수는 없었다. 왜 그런 말을 해가지고. 언제나 만악의 시작은 이 혓바닥이었다.

"어쩔 수 없나..."

여인은 답지 않게 기운 없는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걸음을 옮겼다. 도중에 택시를 불러 향한 곳은 번화가였다. 내리기 직전에 선글라스를 껴 가장 눈에 띄는 눈과 인상을 가렸다. 오늘은 라 베르토의 수장이 아니라 그냥 한 사람으로써 돌아다니고 싶었다. 그래도 간간히 거래처 사람이 보이면 피하고 그랬지만.

하루 종일 번화가를 돌아다니며 특별히 한 건 없었다. 걸으면서 스쳐지나가는 사람을 보고. 지치면 근처 카페나 벽에 기대서 사람을 보고. 싸움이 나면 먼발치에서 구경하고. 그러다 또 걷고. 그냥 걷는 하루였다. 애초에 이런 식으로 휴일을 보내 본 적이 없어서 뭘 해야 할 지도 몰랐다. 혼자가 아니었으면 좀 달랐을까. 뇌리를 스쳐가는 면면들에 어쩐지 쓴 웃음이 흘러나왔다.

슬슬 갈까 싶어 시간을 보니 이제 막 오후 6시쯤 되어 있었다. 가기 전에 가볍게 한 잔 하고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았다. 마침 저 앞에 바의 입간판이 보였기도 했고. 여인은 자켓 주머니에 핸드폰을 넣고 걸어가 그 바 안으로 들어갔다. 낯선 곳이었지만 머뭇거림 없이 바의 좌석을 하나 차지하고서, 바텐더에게 여인이 자주 마시는 위스키가 있는지 물어 보고 그걸 온더락으로 한잔 주문했다.

곧 밋밋한 종이 코스터에 올려져 나온 잔을 받아 들었다. 바로 마시지 않고 달각달각 흔드며 얼음이 술에 녹아들어가는 걸 멍하니 보고 있었다. 한 손으로 턱을 괴고. 마실 생각이 없는 사람마냥.

855 ◆RCF0AsEpvU (z5QYWDqcW.)

2022-01-31 (모두 수고..) 23:13:34

>>850 없 어
전원 다

랄지 캐릭터 가정사는 필요한 거 아니면 그다지 안 짜는 편이라서

856 아야주 (WDKeLG.Xn.)

2022-01-31 (모두 수고..) 23:13:41

캡틴이... 질문받기?

아야한테 궁금한게 뭔가요 @역질문

장난이고 잠시만요 조금 생각할 시간이

857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3:14:21

앤빌은 아직 가고 싶지 않아하는 아스 귀여워...

858 ◆RCF0AsEpvU (z5QYWDqcW.)

2022-01-31 (모두 수고..) 23:14:28

.oO(이 사람들 생각 안 나면 떠넘기는구만)

859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3:14:58

>>855 넵 죄송합니다. 무지성의 질문이였습니다...(도게자)

860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3:15:28

>>845 그건 그렇네~ 나도 살짝 맹할땐 앵커실수 잦은 편이니까~ 물론 오타쪽이 더 잘나지만~~
(매일 같이 맹한 사람이다.)
응? 답레로 왜 후려쳐? 그런거 안해~ 할만한 명분이 없으면 안하구, 일단 그동안 일상하면서 후려칠만한 대사를 쳐본적도 없구~~
그냥 살아있는 롸벗이라는 신비함과 약간의 블러핑을 더한 허세? 그런거 뿐이지~~ 브의 사심은 뭔가 흥미로운 주제긴 하지만~~
건장하지 못한 브주 귀여워~ 허리라도 튼실해야지~ 그래야 살아남아~~

>>847 그건 그렇네~~ 오랑이도 잡식이니까~ 오랑이~ 호랑이~ 호랑이 탈 쓴 오랑이~~

861 ◆RCF0AsEpvU (z5QYWDqcW.)

2022-01-31 (모두 수고..) 23:15:39

>>856 아야가 좋아할만한 게임 하나 말 해 봐

862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3:15:49

원래 연휴면 뇌도 신체도 파업하는 기분이라서. 추욱 늘어져서 다메닝겐이 되어 있거든...

863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3:16:46

캡틴 귀여워~ 캡틴도 은근히 귀찮음이 많은가보구나~~ 쓰다듬을래~~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864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23:17:05

>>857 아스 : (하악질)

헐 나 아까 빨래 돌려놨었는데 으악

865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3:17:15

>>851 나 npc들 편식하는거 있는지 궁금해! '0'!!

866 ◆RCF0AsEpvU (z5QYWDqcW.)

2022-01-31 (모두 수고..) 23:18:16

>>862 쳇
하지만 캡틴도 똑같은 상태라 부정할 순 없군

867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3:18:18

빨래 돌린거 까먹은 로테주 귀여워~~ 세탁기에서 숙성되고 있을까~ 조심히 갔다와~~

868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3:18:24

>>864 꺄아악!! :ㅁ 눅눅빨래..!! ;0;

869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3:18:25

>>860 사심이라는 건 농담이였으니까 흥미는 없어도 됩니다. 네. 신비함과 허세여도 충분히 쥬의 매력은 어필되니까. 음흠. 지금 좀 다메닝겐처럼 되어 있어서 말입니다. 허리는..........허리는 이미 미국 가버렸어..(고통)

870 아야주 (WDKeLG.Xn.)

2022-01-31 (모두 수고..) 23:19:22

아야가 좋아할만한 게임...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투 더 문 비롯한 지그문트 사가 같은 비주얼노벨 풍 스토리겜이나, 의외로 좋아할 거 같은 건 리듬겜 종류? 네요, 아야야야

871 ◆RCF0AsEpvU (z5QYWDqcW.)

2022-01-31 (모두 수고..) 23:19:37

>>863 응 나 귀찮음 많이 타
그러면서도 뭔가 꽂히면 나서려고 하는 성격이라
여러모로 귀찮아
당장 이 스레도 총대매고 캡틴 하고 있는 거니까

872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3:20:56

귀찮아하면서도 꽂혀서 캡틴하고 있는 캡틴 귀여운걸. 쓰다듬해줄게. (쓰다듬)

으악 악 빨래가...!

873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3:20:56

브브주가 가족 얘기를 꺼냈으니 김에만주 네이버 메모를 열어야해(각오)

에만: 대체 왜 가족관계까지 짜둔 거야
에만주: ..글버릇을 잘못 들여서...
에만: 저런..
에만주: 그런..

874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3:21:25

oO(에만주 본격적이잖아.)

875 ◆RCF0AsEpvU (z5QYWDqcW.)

2022-01-31 (모두 수고..) 23:22:07

>>865 어려운 질문인데에에에
오너인 캡틴이 뭐든지 잘 먹어서
편식이랄지 로미는 파인애플 피자 안 좋아하고
무라사키는 왠지 토마토나 당근 못 먹을 것 같은 느낌이지
리아나는 뭐든지 감사하며 먹는 녀석 일 것 같고

876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3:22:18

>>869 하하~ 다메닝겐이래요~~ 지쳤대요~ 뻗었대요~ 허접♡ 메이드 인 유에스에이 허리 달고사는 허어어어접~♡
되도록 빨리 연휴병 명절병 이겨내고 나아져서 덜 허접인 처럼 살라구~♡

877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3:24:16

편식하는 둘과 의외로 감사히 다 먹는 리아나 귀여워~~
캡틴도 귀찮지만 흥미가 생기는건 총대를 매는구나~
물론 그런 근성이 있으니까 캡틴을 하는 거겠지만~
아이 귀여워라~~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878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3:24:22

어라, 무라시키 토마토주스도 못마시는거야?

>>876 아싸 포상(???) 예스, 다메닝겐 모드입니다. 허접이지. 하하하하. 이녀석. (마구 쓰다듬)

879 ◆RCF0AsEpvU (z5QYWDqcW.)

2022-01-31 (모두 수고..) 23:24:25

>>870 스토리 위주의 게임인가
그럼 이제
아야 전 애인이 좋아할 것 같은 게임 말해 봐

>>872 그러니까 당신네들은 나한테 감사해야해

880 진 사장 - 아스타로테 (tLJ.lF1vkY)

2022-01-31 (모두 수고..) 23:25:25

와장창!!!!!!!!!!!!!!!!!!!!!!!!!!!!!!!!!!!!!!!!!!!!!

그것은 진주의 발언이 아니라 진이 문을 열고 들어온 소리였다. 얼마나 소리가 컸는지. 바의 직원은 바 밑에서 손을 움직이다가, 진임을 확인하고 손을 다시 바 위로 올린다.

"얏호 얏호~ 안녕~ 나 왔어~"

대꾸하지 않는 직원. 진은 이미 한 잔 걸친 사람처럼 시끌벅적했다. 시간은 6시, 사람이 얼마 없을 때. 그렇기에 별 말 않는 것도 있지만 진이 늘 매상을 톡톡히 올려주기 때문이었다. 진은 익숙한 듯 바 근처에 앉으려다, 평범한 차림의 아스타로테를 뒤늦게 발견한 듯 뒷머리를 긁으며 사과했다.

"어이쿠, 미안함다. 사람이 없을 줄 알고요."

선글라스 너머로 바라본 얼굴은, 마찬가지로 선글라스를 쓰고 있음에도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하관만으로 알 수 있다. 게다가 이 부유감 있는 태도, 진은 익숙해한다. 1초도 안 되어 시선을 돌린다.

'예쁘장한걸. 어느 조직네 영애님이라도 되나.'

그리곤 한 자리 건너뛴 곳에 앉아, "에스프레소 마티니 한 잔 부탁해." 하고 5만벅을 선뜻 내밀었다. 술에 비해 터무니 없이 큰 지폐. 바에서는 지폐를 깨지 않는 것도 모르는 듯 했는데, 직원은 조용히 그것을 주머니에 챙기곤 거스름돈을 주지 않았다. 진도 그것이 자연스럽다는 듯한 모습이었다.

881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3:25:51

>>879 물론 항상 감사하고 있지. 흥흥 거리면서도 챙겨줄거 챙겨주고 무관심이 싫어서 관심달라고 흥흥대는 캡틴은 항상 귀여워.

882 ◆RCF0AsEpvU (z5QYWDqcW.)

2022-01-31 (모두 수고..) 23:27:02

토마토주스는 별개 아닐까낭
토마토 특유의 풋내가 없으니까 말이지
바나나우유랑 바나나가 다른 것 처럼

>>877 귀엽다고 하지마....
이런 근성때문에 손해보고 살고있어
쓰다듬은 받겠지만

883 페로사주 (othJiB0DPk)

2022-01-31 (모두 수고..) 23:27:06

>>849 어째 불길하더라니. 몇 번 지뢰를 밟아터뜨렸더니 미약하게나마 지뢰감지센서가 생겨난 모양이야. 더군다나 이게 쏟아낼 게 아직 꽤 많이 남은 초반쯤에 위치했던 대사라.. (흐릿)

>>850 부 에두아르도 몬테까를로. 모 일라리아 몬테까를로.
에두아르도 몬테까를로는 시칠리아 마피아의 일원이었으며, 구 베르셰바로 일종의 파견근무를 가게 돼. 아내와 자식들에게는 자신이 무역회사의 직원이라고 속였던 모양. 키가 2미터 14센티미터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인상의 거한이었지. 짤은 오토 슈코르체니라는 사람인데, 저 사람과 인상이 꽤 비슷했을 거야. 페로사는 아버지 유전자를 좀 많이 물려받았어.
일라리아 몬테까를로는 평범하고 온화하며 나긋나긋한 전업주부였지. 한때 유치원 교사였고, 그 이전에는 피아니스트이기도 했어. 매우 상냥하고 온화한 성격이었다고 해.

884 아야주 (WDKeLG.Xn.)

2022-01-31 (모두 수고..) 23:27:25

>>879 아야 전 애인... 헤이즈가 좋아할 만한 겜?

이건 오락실 감성이네요. 스파 철권 갤러그 태고 보글보글 같은. 듣자마지 바로 답이 나온 거에요... 설정 있던 것도 아닌데 이미지가 딱이야

885 ◆RCF0AsEpvU (z5QYWDqcW.)

2022-01-31 (모두 수고..) 23:28:16

>>884 아케이드 감성인가

그럼 캡틴은 헤이즈쪽이 좀 더 취향이다 (?)

886 페로사주 (othJiB0DPk)

2022-01-31 (모두 수고..) 23:28:19

>>879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캡틴... 흑흑.

887 페로사주 (othJiB0DPk)

2022-01-31 (모두 수고..) 23:29:23

>>883 짤첨부가 안됐다

888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3:29:25

>>882 무라사키한테 설탕 잔뜩 넣은 토마토 주스를 주고 싶어졌어. 응...손해보는 건 좀 안타깝네. (쓰다듬쓰다듬)

oO(페로사주도 진심이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889 ◆RCF0AsEpvU (z5QYWDqcW.)

2022-01-31 (모두 수고..) 23:30:00

(뭐야 페로사 가정사 자세하잖아)

890 아야주 (WDKeLG.Xn.)

2022-01-31 (모두 수고..) 23:30:00

사실 성격적으로 차이가 큰 커플이고-

평범한 곳에서 오래 만났으면 결혼까지는 못하고 헤어질 커플이라고 생각하는 거에요 개인적으로는. 그만큼 차이가 커서-

891 아스타로테주 (f0ws8jVBWc)

2022-01-31 (모두 수고..) 23:30:44

ㅅ...생각보다 안 눅눅했다. 세이프 세이프.
다들 좋은 밤.

892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3:31:27

다행이네. 어서와.

893 제롬주 (rrWMfvrplA)

2022-01-31 (모두 수고..) 23:32:18

모두 안녕이에요~~~

894 페로사주 (othJiB0DPk)

2022-01-31 (모두 수고..) 23:34:18

웰컴, 1호커플.

895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3:37:18

oO(라고 2호커플 중 한명이 말했다.)

896 제롬주 (rrWMfvrplA)

2022-01-31 (모두 수고..) 23:38:07

헬로 2호커플~!(손붕붕)

897 ◆RCF0AsEpvU (z5QYWDqcW.)

2022-01-31 (모두 수고..) 23:56:28

응애 나 0호커플

898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3:56:54

>>878 하하하하~ 허접한테 쓰담당했어~ 우와, 쩔어. 대박사건.
쓰다듬을 체력은 있나보네~ 그럴 힘으로 현생이나 더 아끼라구♡

>>882 귀엽다고 하지 마~? 싫은데~~ 귀엽다고 할건데~~
뭐, 손해보고 사는 거라면 나도 딱히 남말할 처지는 아니긴 한데~
쓰다듬이나 받으라구~~ 그게 덜 슬프니까~~ (쓰담쓰담쓰담)

오오, 페로사 가족사~~ 대단해~~
치밀하게 짜두는건 귀찮아서 말야~~

899 쥬주 (7GxcL8pA12)

2022-01-31 (모두 수고..) 23:57:50

>>897 참치들이랑 커플이래~~ 어머어머~~
문어발 오징어발을 넘어선 촉수발~~

900 페로사 - 에만 (othJiB0DPk)

2022-01-31 (모두 수고..) 23:58:07

"...요녀석, 당돌하기는." 당신의 당당한 선포에 페로사는 발간 뺨을 하고 뚱한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보았으나, 이내 그 표정은 느릿하게 미소짓는 얼굴로 바뀌어간다. "그래. 너만 볼 수 있는 모습이 아직, 아직 많을 거야." 이제 당신의 사자니까, 서두를 필요 없다. 오늘만 해도 당신은 당신만이 알 수 있는 그녀의 모습 몇 가지를 알게 되었지 않은가.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낼 수 있는 성화라거나, 알게모르게 당신에게 한가득 품고 있었던 마음들, 그리고 당신에게 갖고 있던 걱정들. "고객들과는 유선상으로도 만날 수 있지 않아? 해커들 중에 이렇게 오프라인으로 쉽게 접선해주는 사람이 더 드물 텐데." 하는 것들.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이 있을 것이다. 당신의 삶에 끼어든 가장 큰 돌발변수. 언젠가 레이스 호텔 근처의 한 으슥한 골목에서 가면을 벗고 담배를 빼어물고 있던 시리도록 하얗게 푸른 눈과 짙푸른 눈동자가 마주쳤을 때 당신은 그 짙푸른 눈동자가 당신에게 이 정도의 의미가 되리라고까지 짐작할 수 있었을까?

"그러면 그 두어 번 동안 너한테 손가락 하나 못 대도록 확실히 해둬야겠네." 페로사는 눈을 가늘게 떴다. 그러다 당신의 손가락이 뺨에까지 타고 오르자, 그녀는 뺨을 쓸어주는 당신의 손길에 아예 눈을 감고 얼굴을 기댄다. 고르릉거리는 소리가 들린다고 해도 착각할 만큼 유순하고 살가운 태도였다. "홀로 만나지 않는다는 약속만으론 불충분하지만─ 널 믿을게, 미카엘." 하며 그녀는 눈을 떴다. 그리곤 키들대며 웃었다. "네 거처에는 초대받아서 오고 싶었는데, 이렇게 불쑥 찾아와서 미안하네." 페로사는 당신의 어깨를 감싸안고 있지 않던 손으로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쓸어주고는, 그 손을 당신의 무릎 뒤쪽 오금에 밀어넣었다.

"지금 바쁘다거나 다른 할 일이 있다거나 하진 않지?" 그러다 뭔가 생각난 듯이 그녀는 되묻는다. 그리곤 조금 쑥스럽게 웃는다. 욕심이 가득한 눈웃음과는 그 결이 분명히 다른 그런- 그녀의 삶에서 모두 몰수당한 것만 같았던, 순진한 소녀심이 담긴 쑥쓰러운 웃음이다. "네 옆에서 푹 잠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거든."

뉴 베르셰바에서 가장 호화로운 사치이자, 가장 정신나간 짓. 그녀는 문득 당신과 함께 있는 시간이 뉴 베르셰바에서 보내는 시간 같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문 밖의 차가운 세상과는 명백히 다른, 그러나 그녀가 빼앗겨버린 세상과도 다른 세 번째의 세상이었다. 언젠가 레이스 호텔 근처의 한 으슥한 골목에서 가면을 벗고 담배를 빼어물고 있던 시리도록 하얗게 푸른 눈과 짙푸른 눈동자가 마주쳤을 때 그녀는 그 말간 눈동자가 자신에게 이 정도의 의미가 되리라고까지 짐작할 수 있었을까?

/ 찐막레를 가져왔습니다. 오랫동안 돌려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 여기서 끊어도 좋지만 혹시나 찐찐막레를 쓰고 싶거나 한다면 그것도 괜찮아.

901 캄파넬라주 (mhZ/6PE90o)

2022-01-31 (모두 수고..) 23:58:20

크아악

902 에만주 (32PPEiBV06)

2022-01-31 (모두 수고..) 23:58:28

김에만..🤔

아버지는 로이드 S. 헤이스팅스, 13년 전 사망 당시 31세, 하버드 출신에, 컴공이긴 해도 프로그래밍에 해킹까지 섭렵하는 등 박사과정까지 순탄대로를 밟아서 22세에 박사과정을 따버린 젊은 천재라고 불렸다는게 특징. 자기는 너드가 아니라고는 했지만 원체 기행이 많았던지라 MIT에서 교환학생으로 왔든지 아니면 학교 착각한거 아니냔 소리 많이 들었던 분이셔. 실제로 2지망이 MIT기도 했고.
183cm에 온화하고 청초한 느낌이 많이 드는 사람이었어. 감성적인 사람인데다 어딘가 병약한 느낌도 있었는데 아마 보기 드문 백금발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올리브색 눈에, 그리고 웃으면 보조개가 패이곤 하는데 그중 청초한 느낌에 백금발, 거기다 보조개를 에만이가 물려받았고.
셰바에 오게 된 계기는 역시 저놈의 똘끼 때문인데(?) 전설만 듣고 무작정 찾아 헤맨거지. ..모 기업의 보안 자료가 대체 뭘까 싶어 털어보고 싶다는 마음만 가지면 되는데, 그걸 또 실행에 옮기는 사고도 좀 치기도 했고..

아무튼 어찌저찌 A-13 구역에 도착했다가 혼자 비 맞고 울고 있는 로즈밀을 발견했다가 그 자리에서 살해 당할뻔 했는데,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아무도 다가오지 않았던 로즈밀에게도 바깥 사람처럼 대해주는 과정에서 사랑이 싹텄고. 미카엘이란 이름은 로이드가 지어준 거야.

어머니는 로즈밀 H. 윈터본, 5년 전 사망 당시 36세. 셰바 토박이에다 시티 헌트 전쟁을 겪은 사람이고, 이 과정에서 그로스만에게 가족을 잃고 남동생과 생이별했어. 요제프 그로스만이 남동생을 찾아줄 테니 자기 밑에서 일하라 했고, 그렇게 그로스만의 킬러로 살았던 분. 그 과정에서 비슷한 피해자(라기엔 용왕이 더 굴렀지만)인 용왕과 의남매를 맺었고, 사람들은 입 무거운 로즈밀을 폭군의 가신이니, 수집품에게 가짜 정을 줘서 자신의 없는 욕구를 채우려니 했니 뭐니, 마녀니 뭐니 하면서 피했지.
비 오던 날에 서럽게 운 적이 있는데 뭣도 모르고 달래주는 로이드가 짜증나기도 했고 멍청한데 귀여웠다는 평을 남겼고..(?) 아무튼 남몰래 식도 올리지 못하고 형식적인 결혼을 한 이후로는 최대한 자기가 가진 아이의 존재를 숨기려 했어. 그 과정에서 어느새 간부가 되어 13일의 금요일이라는 독립적인 조직을 설립했고, 요제프와 충돌이 있었지. 산하 조직이라 해도 불안한 싹인 거니까. 이건 나중에 독백으로 풀 거니까 킵.
166cm에 확실하게 미인이다! 싶은 사람이었어. 꿀 빛 피부, 끝이 올라가서 도도한 느낌을 주는 앨리스블루 색의 눈동자, 거기다 치렁치렁한 붉은 머리카락에, 목소리도 우아한 느낌이었거든. 눈동자와 붉은 머리카락의 일부를 에만이가 물려받았는데.. 목소리는 글쎄다.. 김에만 개빡쳐서 목에 힘주고 존댓말 하면 들을 수 있을지도..

아무튼 이렇습니다.. 용왕님 가족 설정도 있는데 ㅋㅋ 이건 나중에 풀어야지!

903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3:58:46

0호 커플.....아, 분하다. 웃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8 쓰다듬는데 크게 체력을 쓰는 편이 아니니까 괜찮아. (쓰다듬)

904 제롬주 (rrWMfvrplA)

2022-01-31 (모두 수고..) 23:58:48

>>897 >>899 캡틴은 바람둥이..!(?)

905 브리엘주 (cIv4ZaiApg)

2022-01-31 (모두 수고..) 23:59:29

우와 에만주 대단해.......
캄파넬라주 어서와

906 페로사주 (othJiB0DPk)

2022-01-31 (모두 수고..) 23:59:56

부정형의 연애관계를 보유한 부정형의 그대.
오, 써놓고 보니 라노벨 제목 비슷한 게 됐는걸...

>>898 나도 그렇게 치밀한 건 아니고, 언젠가 페로사의 가족사진에 대해서 묘사할 일이 있었는데(피피와의 일상에서 최초로 그랬을 거야) 그때 그 장면을 묘사하면서 저절로 캐릭터의 이름들이며 대략적인 사항들이 머리에 떠오르더라구. 그때 메모해뒀어.

907 진주 (2zpw73vChg)

2022-02-01 (FIRE!) 00:00:09

>>902 와 무시무시한 것입니닷....!!!!!!!!!!!!!! 어지간한 답레만큼의 길이... 위키에 올려주십쇼 보고 또 보게...!!!!!!!!!!!!!!!!!

908 피피주 (VqKgR4DA96)

2022-02-01 (FIRE!) 00:00:14

안냐쎄오

909 에만주 (EEpjjimIEk)

2022-02-01 (FIRE!) 00:00:43

캄캄주 어서와!!!

우와아악 수미상관!!! 나는 수미상관 막레에 약하다!!!! ;0;!!!!!! 막레 잘 받았어...;0;.. 페로사 너무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야..;0;..

910 피피주 (VqKgR4DA96)

2022-02-01 (FIRE!) 00:00:47

난 그로스만고ㅏ A-13에 관련된..사람들을사랑해..

911 캄파넬라주 (Gu.F9TAtoI)

2022-02-01 (FIRE!) 00:01:00

안녕안녕

912 진주 (2zpw73vChg)

2022-02-01 (FIRE!) 00:01:44

깜빠냐주도 피피주도 반갑단 것입니닷...!!!!!!!!!!!!!!!!!!!

913 에만주 (EEpjjimIEk)

2022-02-01 (FIRE!) 00:02:06

>>910 그로스만은 미워해줘..(?)

용왕: 짐도 사랑하는가?
용왕: 아무렴 사랑하겠지!
에만: 그래 사랑 많이 받아둬..(저놈의 자존심 MAX를 곧 꺾어버릴 생각에 신났음)

914 에만주 (EEpjjimIEk)

2022-02-01 (FIRE!) 00:02:44

>>907 접수!!!!!!!!!!!!!! 조만간에 에만이 위키를 싹 갈아엎을 예정이니 그때 넣도록 할게! 0.<

915 피피주 (VqKgR4DA96)

2022-02-01 (FIRE!) 00:03:10

>>913
그로스만 관련인을 사랑한다고 하자

용왕님 사랑에도 여러 종류가 있어 잘생각해

916 브리엘주 (.fLgnz5Su6)

2022-02-01 (FIRE!) 00:03:11

피피주도 다시 어서와.

이렇게 보면 에만주랑 페로사주는 대단한 겅 같단 말이지.

(이 사람은 브리엘 부모님에 대해 안짜두고 물어봤음. 양심없음)

917 페로사주 (ssOOwGc75w)

2022-02-01 (FIRE!) 00:03:15

>>902 용왕님과는 의남매였구나...?! 새로운 사실을 알았어.
어째 용왕님은 동양계인데 에만네 어머니는 동양계는 아닌 것처럼 묘사되는 게 조금 내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차이가 있는 건가 하고 궁금해하긴 했는데 그런 거였구나.

918 아스타로테 - 진 (yACfVOYDTU)

2022-02-01 (FIRE!) 00:03:54

조용한 바 안을 큰 굉음이 울렸다. 아무리 봐도 문을 여는 소리라기엔 너무나 요란한 소리였다. 느긋하게 잔을 흔들던 손이 멈추고 자연스레 시선이 돌아갔다. 검은 렌즈 너머로 보인 건 여인처럼 선글라스를 쓴 여성이었다. 그녀, 진은 뒤늦게 여인을 발견하고 사과를 해왔다. 여인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괜찮단다. 아직 마시기 전이라 술맛을 망치지는 않았으니."

미소를 짓지는 않았지만 딱히 날 선 것도 아니었다. 여인의 말은. 그저 어쩌다 마주친 우연한 상황에 감정을 소모할 필요도 없다는 듯이. 담담하고 차분했다. 내려놓은 술잔의 수면이 평온한 것처럼.

여인이 진을 본 건 그 잠시 밖에 없었다. 진이 한 자리 비운 곳에 앉아 술을 주문하고 터무니없는 금액을 내어도. 바텐더가 그걸 자연스럽게 받아 챙기는 모습도. 관심이 없어 보였다. 게다가 선글라스로 눈이 가려져 있었으니 보긴 했는지 알 수도 없었을 터였다. 다만 조용히 잔을 입가에 대고 얼음에 희석된 위스키를 마실 뿐 이었다. 그리고 잔이 비자 빈 잔을 내밀며 같은 걸로 다시 주문을 했다.

"그리고 치즈 플레이트도."

돌아갈 정신을 챙기려면 빈 속에 술만 부을 수는 없었다. 간단히 집어 먹을 것을 같이 주문하고 나오는 걸 기다리다가. 고개를 슬쩍 진 쪽으로 돌리고 지나가듯 말을 걸었다.

"여기 단골인가 보구나. 그대."

여전히 쓰고 있는 선글라스에 한 손으로 받친 고개가 비뚜름히 기울어져 있었으니. 다소 건방진 느낌이 들었지 않을까. 그걸 상대가 신경 쓸 지는 모르겠지만.

919 피피주 (VqKgR4DA96)

2022-02-01 (FIRE!) 00:04:14

피피 가족은.. 스텔라지

피로 이어진 가족은 설정은 있는데 그것이 🤔
부캐 열리면 부캐로 낼까말까 고민중이라

920 제롬주 (EPX6vfqcmk)

2022-02-01 (FIRE!) 00:04:28

에만이 중성적인 모습은 아버지의 영향이구나(끄덕)

921 아스타로테주 (yACfVOYDTU)

2022-02-01 (FIRE!) 00:04:57

용왕님 말버릇 보고 팬심 깨졌어요(?)

자정 넘었으니까 다시 인사해야지.
다들 좋은 밤.

922 제롬주 (EPX6vfqcmk)

2022-02-01 (FIRE!) 00:05:32

아스주도 다른 분들도 좋은밤~~!!

923 피피주 (VqKgR4DA96)

2022-02-01 (FIRE!) 00:05:45

다들 쬰밤

924 브리엘주 (.fLgnz5Su6)

2022-02-01 (FIRE!) 00:06:16

좋은 밤이야. 다들.

925 이리스🐈‍⬛ 주 (CoACz5lRmc)

2022-02-01 (FIRE!) 00:06:25

쬰밤!!!!!!

926 페로사주 (ssOOwGc75w)

2022-02-01 (FIRE!) 00:06:28

>>901 캄파넬라주 어서와. 크아악이라니 무슨 일이 있는 거야.

>>908 피피주 어서와. 좋은 밤이야.

>>909 찌통이니 인성질이니 고고한 자존심이니 고압적 태도 같은 자극적인 캐릭터를 굴리는 데에는 약해서, 페로사가 너무 밍밍하거나 재미없지는 않나 고민하고 있었는데(그래서 이번 일상에 무리수를 좀 두기도 했고) 에만주에게 마음에 들게 가닿았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해. 에만주도 다시 한 번 일상 돌려주느라 수고했고, 고마워.

927 페로사주 (ssOOwGc75w)

2022-02-01 (FIRE!) 00:07:53

어쨌건, 결과적으로. 페로사주가 손이 비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앤빌에 방문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언제든 이야기해주어.

928 피피주 (VqKgR4DA96)

2022-02-01 (FIRE!) 00:08:08

저욧

929 스텔라주 (WmbTYhiM1k)

2022-02-01 (FIRE!) 00:08:51

갱신이야.. 설날은 힘드네.. :3.... 여유있게 붙어있으려고 했는데 계속 술마시다가 방금 기절했다가 또 깼네.. 답레는 내일 달아둘게. 다들 내일보자 :)

930 브리엘주 (.fLgnz5Su6)

2022-02-01 (FIRE!) 00:09:10

드디어 앤빌 예약 손님 한명이 들어가는건가. (팝콘 꺼냄)

931 브리엘주 (.fLgnz5Su6)

2022-02-01 (FIRE!) 00:09:37

스텔라주 어서오고 푹 쉬자. 연휴 잘 보내.

932 피피주 (VqKgR4DA96)

2022-02-01 (FIRE!) 00:10:15

항상 말하지만 답레는 천천히 주셔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3 놀자구 하는 거니까
머리 안 아프게 푹 쉬고 쫀밤

933 에만주 (EEpjjimIEk)

2022-02-01 (FIRE!) 00:10:45

>>915 >>919 (심해에서 기어올라온 취향 그 짤) 피피주 매번 용왕님을 향한 팬심이 어긋나거나 정론이거나라서 너무 좋아..(?) 그런데 호적메이트가 있다고??(마이크)

>>916 우우 뭐야 줘!! >:0!!!

>>917 의남매~ 기도 하고. 사실 용왕님 묘사는 동양계인데 생긴 건 명백하게 혼혈이시니까. 본명도 '당xx'보다는 '— 탕' 이렇게 표기할 때가 더 잦고.. (급 tmi) 헷갈릴 수도 있는 거지~😘 의남매였어.. 그로스만으로 이어진..(만악의 근원)

>>920 (끄덕) 뭐라고 해야하지.. 삼x지톡 제갈량 같은 병약한 미청년 느낌의.. 물론 장발은 아니셨습니다.. 🤔

>>921 으아악ㄱ PC통신체는 적폐해석이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 돌아와~~~~ ;0;

934 제롬주 (EPX6vfqcmk)

2022-02-01 (FIRE!) 00:10:59

이리스주 어서오시구 스텔라주 힘내서 다녀오세요!!

935 브리엘주 (.fLgnz5Su6)

2022-02-01 (FIRE!) 00:11:32

>>933 oO(아니 안짰다니까..?)

936 아스타로테주 (yACfVOYDTU)

2022-02-01 (FIRE!) 00:11:46

스텔라주 어서오고 푹 쉬라

앤빌이 비었다고? (하지만 멀티가 안 되는 슬픈 어생)

937 제롬주 (EPX6vfqcmk)

2022-02-01 (FIRE!) 00:11:58

>>933 (알 것 같음)
에만이도 비슷한 느낌인가요??

일상 돌아간다(팝콘)

938 진 사장 - 아스타로테 (2zpw73vChg)

2022-02-01 (FIRE!) 00:12:42

옆의 여성을 말로 하자면 그래, 돈이 많아보였다. 진은 깡패 부락에서 목 늘어난 티샤쓰를 입고 살기도 했고, 학교의 고급 옷감을 걸쳐보기도 했으며, 지금은 값 나가는 것들을 기꺼이 걸치고 살고 있다. 그런 만큼 옷을 보는 시선은 재빠르고도 예리한 것이다.

평범한 듯 보이지만, 셰바의 캐주얼 복장이 어떤 마감을 가지고 있는지를 떠올리면, 이는 특출나게 질이 좋다. 게다가 재단은 어깨에 딱 맞았으며 감각도 틀리지 않았다. 옷감의 질이 좋음은 당연하다. 게다가 선글라스도 진의 것에 맞먹도록 맵시를 지녔으니, 이미 옷에서 경제력을 짐작하고도 남았다.

게다가 푸석하지 않지만 길다란 머리카락. 셰바의 빈민들이 머리카락을 잘라 파는 것을 떠올리면 저 머리 길이 그 자체가 계급의 증빙이다. 결정적으로 거만한 말투. 그리고 돈을 쓰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태도. 진은 이것들에 익숙했다. 그러니 여타 셰바인을 대하는 것과 다르게 비즈니스적 자아를 먼저 꺼내드는 것은 틀린 판단이 아니었다. 다만 모든 성격들이 그러하듯, 진은 꾸며내지 않았다.

"단골이랄까~ 그저 몇 번 드나든 것입죠. 바텐더들은 팁 나오는 주머니를 잘 분간하는 거고요."

이 대화를 듣고도 기억하지 말라는 듯, 진의 주머니에서 또 지폐 뭉텅이가 나왔다. 직원은 눈을 굴리다 뒤돌아 잔을 닦기 시작한다.

"그러는 선생님께서는 여기 처음 오십니까? 그렇다면 제가 술을 한 잔 사도 될깝쇼?"

말투는 값싼 구석이 있었으나 존칭을 제대로 지켰으며, 먼저 내미는 호의의 표시까지 완벽했다.

939 브리엘주 (.fLgnz5Su6)

2022-02-01 (FIRE!) 00:13:40

손이 하나 비었지만 페로사주의 느긋한 일상을 위해 다음 기회로. (벽에 기대서 담요 두르고 팝콘 뜯음)

940 진주 (2zpw73vChg)

2022-02-01 (FIRE!) 00:13:58

>>927 예약!!!!!!!!!!!!!!!!!
실은 조금 이따가 제사 때문에 잠에 들게 될 거 같긴 하지만, 간단한 일상 상황 설정이나 선레 정도는 가능할 거 같아서 선점!!!!!!!!!!해봄1!!!!!!!

941 아스타로테주 (yACfVOYDTU)

2022-02-01 (FIRE!) 00:14:31

아스 가족... 친부모님은 대충 생각한게 창부와 손님이었고. 키워준 쪽은 둘 다 계속 선생님이라고만 불렀어서. 뭐가 없구만 하하

>>933 그렇다면 아직 떠나진 않아주겠어.... (괜히 이러는 겁니다)

942 페로사주 (ssOOwGc75w)

2022-02-01 (FIRE!) 00:15:16

>>928 오케이 웰컴이다
드디어 손님을 받게 되겠군

긴말할 것 없다, 주사위를 꺼내라!!!
.dice 1 10. = 4
(혹시나 몰라 말하는데 피피가 앤빌을 찾아오는 것 이외의 다른 상황을 굴리고 싶다면 제안해줘도 좋아)

943 진주 (2zpw73vChg)

2022-02-01 (FIRE!) 00:15:47

>>940 없는 셈 쳐주세요 부끄럽군요...ㅇ<-<

944 아스타로테주 (yACfVOYDTU)

2022-02-01 (FIRE!) 00:17:34

아 진주 내가 지금 다른거랑 병행하느라 왔다갔다 해서 답레가 꽤 늦어. 그러니까 느긋하게 놀다가 편히 자러 가.

945 이리스🐈‍⬛ 주 (CoACz5lRmc)

2022-02-01 (FIRE!) 00:18:00

돌리고 싶지만 .. 금방 뻗어버릴 것 같아...( ˃̣̣̥᷄⌓˂̣̣̥᷅ )

946 페로사주 (ssOOwGc75w)

2022-02-01 (FIRE!) 00:18:06

>>929 스텔라주는 푹 쉬어. 남은 연휴는 느긋하게 보낼 수 있길 바라.

>>933 그로스만이라는 이름이 참 만악의 근원이군요...... 다음 페로사의 독백 지극히 이모셔널할지도.

>>936 다음에 와도 좋다. 페로사주는 손이 두 개라구.

>>939 조금 아쉬운걸. (음료수 조공) 그렇지만 역시 나중에 느긋하게 와도 좋아.

>>940 예약명부에 이미 이름이 올라가 있다구. 지금은 다른 일상을 시작해서 타이밍이 안 맞았지만, 다음에라도 좋으니 언제든 와주어.

947 진주 (2zpw73vChg)

2022-02-01 (FIRE!) 00:18:35

>>944 물론입니다!!!! 진주도 제사 때문에 오늘은 일찍 들어가보는 것입니닷...!!!!!!!!!!!! 신경쓰지 말고 느긋이 써주시면 감사하겠섭니닷...!!!!

948 페로사주 (ssOOwGc75w)

2022-02-01 (FIRE!) 00:19:17

>>943 새삼스럽긴. (쓰담쓰담) 진주는 텐션높은 오리 같아서 싫어하지 않아.

>>945 사실 나도 그렇지만. >.0 나중에라도 들러줘.

949 제롬주 (EPX6vfqcmk)

2022-02-01 (FIRE!) 00:20:37

언젠간 앤빌에 들러야 하는데...!!!

950 진주 (2zpw73vChg)

2022-02-01 (FIRE!) 00:21:44

>>948 일병 진주...!!!!!!!!!! 감사의 샤우팅 한 번 가겠습니닷...!!!!!!!!!!!!!!!
꽥!!!!!!!!!!!!!!!!!!!!!!!!!!!!!!!!!!!!!!!!!!!!!!!!!!!!!!!!!!!!!!!!!!!

아무쪼록 손이 비게 된다면 다시 한 번 잘 부탁드립니다!

951 피피주 (VqKgR4DA96)

2022-02-01 (FIRE!) 00:21:45

>>933 헬레나 샤를로트 :3
피피랑은 사촌지간이ㄱㅡ고.. 성인.되규 나서 서로의 존재를 알았어요
인신매매 시장 오너입니다
그런고로 반쯤 의절

952 브리엘주 (.fLgnz5Su6)

2022-02-01 (FIRE!) 00:21:51

멀티가 힘들다는 거 잘 아니까 말이야. 나중에, 시간이 맞으면 그때 보자.

953 피피주 (pZS8IbngD.)

2022-02-01 (FIRE!) 00:22:51

.dice 1 10. = 3

듀근두근

954 아야주 (GlqT3oNLOg)

2022-02-01 (FIRE!) 00:24:21

음음

다들 진단을 주세요(?)

내가 진단 찾기 귀찮아요 아야야야

955 진주 (2zpw73vChg)

2022-02-01 (FIRE!) 00:26:12

>>954 그런 당신에게. 진주 특선.

… 알겠지만,  진 사쵸. 나는 파스타가 먹고 싶은데, 네가 따로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뭐든지 말해. 그게 더 맛있을 것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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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좀 진지한 문장도 나오는 듯 하지만 진주는 일부러 개그문장 갖고온 것입니닷....!!!!!!!!!

956 진주 (2zpw73vChg)

2022-02-01 (FIRE!) 00:26:54

진주는 이만 들어가보겠섭니닷...!!!! 다들 안녕!!
남은 연휴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꿈들 꾸세요~~!!

957 이리스🐈‍⬛ 주 (CoACz5lRmc)

2022-02-01 (FIRE!) 00:27:40

>>948 그럼그럼 앤빌 가야지!!! ヽ(*´□`)ノ゙ 내근 하느라 술이 고플거야!!

958 아야주 (GlqT3oNLOg)

2022-02-01 (FIRE!) 00:27:40

… 생각해 봐, 아야. 오늘 길을 잘 찾았다지만 내일 다시 잊어버릴지 몰라. 오늘 네가 친구라지만 내일 다시 사랑하게 될지도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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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심장-

>>956 푹 쉬고 고운 꿈 꾸세요 아야야야

959 이리스🐈‍⬛ 주 (CoACz5lRmc)

2022-02-01 (FIRE!) 00:27:47

… 감히 내게서 벗어나다니,   다이애나 이리스. 그것도… 널 위해서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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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브리엘주 (.fLgnz5Su6)

2022-02-01 (FIRE!) 00:29:15

진주 좋은밤.

961 피피주 (pZS8IbngD.)

2022-02-01 (FIRE!) 00:29:56

찔러놓고 정말 면목없지만은....... .... 선레 혹시 내일 드려도 될까요 갑자기 피피주 콜이 들어와서 어흐흑

아니면 일상 나중에 해도됩니다 정말죄송합니다..

962 제롬주 (EPX6vfqcmk)

2022-02-01 (FIRE!) 00:30:25

… 기억해, 제롬 발렌타인. 나에게 편지하는 이유를 말해 주지 않으면, 내게 잘해 주는 이유를 말해 주지 않으면, 나는 계속 의심할 수밖에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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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하고 싶으니까...?)

잘자요 진주~~~

963 브리엘주 (.fLgnz5Su6)

2022-02-01 (FIRE!) 00:30:39

아이고 피피주 어째서 자유롭지 못한걸까. 나중에 봐.

964 페로사주 (ssOOwGc75w)

2022-02-01 (FIRE!) 00:31:08

>>949 다음 일상은 3인일상인가(두근) 사랑싸움 직관인가(두근두근)

>>953 크하하하하하하하
앤빌 방문 이외에 원하는 상황이 있다면 그 상황으로 써도 좋아. 천천히 써줘. 다만 내가 사라질 수 있는데 그건 내가 잠들었다고 생각해주고 너른 이해를 바랍니다... 88

965 캄파넬라주 (noZcu4KT3U)

2022-02-01 (FIRE!) 00:32:17

아까 크아악 한이유
유희왕에서 체인을 잘못했다

966 페로사주 (ssOOwGc75w)

2022-02-01 (FIRE!) 00:32:34

>>956 진주는 굿낫이야. 행복한 구정날 되길 바라.

>>961 한번 다이스로 선레유무를 가린 일상은 반드시 시작해야 하며 이는 고사기에도 나와있다.
미안해할 것 없어. 현생문제가 그런 것을 어쩌겠어. 피피는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었기도 하고. 그러니 선레는 내일 부담없이 천천히 가져와도 된다는 것이다.

967 제롬주 (EPX6vfqcmk)

2022-02-01 (FIRE!) 00:32:46

>>964 사랑싸움 직관하다 열불나서 제롬이 순간이동 시키는 페로사 존버할게요(???)

968 제롬주 (EPX6vfqcmk)

2022-02-01 (FIRE!) 00:33:04

영창에 실패했군요
어서오십셔

969 페로사주 (ssOOwGc75w)

2022-02-01 (FIRE!) 00:33:17

>>965 그건 크아악 할만하지

970 아야주 (GlqT3oNLOg)

2022-02-01 (FIRE!) 00:35:47

.dice 1 2. = 1
1 잔다
2 뭔가 더 하고 잔다

971 페로사주 (ssOOwGc75w)

2022-02-01 (FIRE!) 00:36:08

… 미워할게, 페로사. 있잖아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었어 왜 그랬어 나만 간절했던 거 알면서 왜 그랬어 나만 힘들어지는 거 알면서 왜 손 뺐어 왜 그랬어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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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뭐........뭣 뭣 뭣이라 뭣?
페로사: 손... 절대 안 놓을 거니까.

… 우습지 않니, 페로사. 만약에 내가 사라지면 그때는 찾지 말아 줘. 보이는 것에서 고개를 돌리고 행복할 거라고만 생각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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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페로사. 슬퍼서 울부짖는 건 편지로 표현할 수 없잖아. 다행이야. 너한테 그런 모습까지 보이지 않아도 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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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어스한 거 그만나오고 좀 웃기거나 해피한 이야기도 나와줘.......... (눈물바다)

972 아야주 (GlqT3oNLOg)

2022-02-01 (FIRE!) 00:36:09

아야야야, 다들 좋은 밤 보내시길

@침대로 쏙

973 페로사주 (ssOOwGc75w)

2022-02-01 (FIRE!) 00:36:27

>>972 굿나잇이야 아야주.

974 브리엘주 (.fLgnz5Su6)

2022-02-01 (FIRE!) 00:36:38

아야주도 좋은밤.

975 페로사주 (ssOOwGc75w)

2022-02-01 (FIRE!) 00:37:22

… 그렇다 하더라도, 페로사. 그래, 그렇게 해야 해. 나에게 사랑받는 사람은 지극히 그래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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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페로사. 다 아니까, 편지에 쓰지 마. 직접 말해 주러 와 줘. 사랑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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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마침내 뭔가 좀 달달한 게 나왔어. 33 (눈가 팅팅 부어있음)

976 쥬주 (nelgqHfUpA)

2022-02-01 (FIRE!) 00:37:37

Hola~~

977 에만주 (EEpjjimIEk)

2022-02-01 (FIRE!) 00:38:26

스텔라주 푹 쉬는 거야!! ;0;!!!! 피피주도 아야주도 굿낫!!!!

>>935 힝잉잉..;0; 모브 정보라도 더 주세요(비굴)

>>937 서주학살 당시 도망칠 때 나온 응애 제갈량..? 아직 동글동글한 모먼트다 그 뜻이지..🤔

Picrewの「妙子式2」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4rbPTJArkT #Picrew #妙子式2 가공 거쳤음

아마.. 유들유들한 느낌..?

978 쥬주 (nelgqHfUpA)

2022-02-01 (FIRE!) 00:39:12

귀 여 워~~

979 제롬주 (EPX6vfqcmk)

2022-02-01 (FIRE!) 00:40:02

큭 그런 느낌이구나 에만이 귀여워

980 ◆RCF0AsEpvU (jY6igTdgu.)

2022-02-01 (FIRE!) 00:42:17

부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981 아스타로테주 (yACfVOYDTU)

2022-02-01 (FIRE!) 00:43:58

… 그래서 말인데, 벨 아스타로테. 이 기분만은 잊지 않기로 하자. 나 너무 어둡고 외로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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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 : 절대 못 잊지.
아스 : 어떻게 잊어.
(입술 뜯기는 소리)

982 제롬주 (EPX6vfqcmk)

2022-02-01 (FIRE!) 00:45:23

>>980 (촉수 쓰감)

>>981 뭐야 아스 무슨 일이여

983 페로사주 (ssOOwGc75w)

2022-02-01 (FIRE!) 00:46:00

>>977 페로사: (꽤 오랫동안 에만 물끄러미)
페로사: 응? 왜?
페로사: 아.
페로사: 너 참 예쁘다 싶어서.

>>980 그때 캡틴이 심연에서부터 부상했다.

984 ◆RCF0AsEpvU (jY6igTdgu.)

2022-02-01 (FIRE!) 00:53:06

… 그런 게 싫어, 로미 카나운트. 이건 널 향한 호울러다. 비트 틀고서 터질 때까지 기다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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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울러가 뭐야
해리포터 그건가

985 페로사주 (ssOOwGc75w)

2022-02-01 (FIRE!) 00:56:03

>>984 그거겠지. 편지로 오는 호울러면 그것 말곤 없으니까.

986 에만주 (EEpjjimIEk)

2022-02-01 (FIRE!) 00:56:52

캡틴 어서와아아아! 호울러 그거 맞을걸? 해리포터에서 나오는 진주가 탑재된 편지형 드론(?)

아스 무슨 일이람?! oO

>>983 진단 맛있게 먹자마자 훅 치고 들어오기 있어?!
에만: 뭐 묻었어..?
에만: 아. 아으.. 페, 페로사도 참.
에만: 부.. 부끄러워.. (덮은 책으로 얼굴 가림)

… 그러시다네, 미카엘. 단 한 차례의 넘어짐도 이용해야지. 너를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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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쓰러짐)

987 제롬주 (EPX6vfqcmk)

2022-02-01 (FIRE!) 00:59:22

호울러가 뭔지 했는데 무서운 건 아니었구나(끄덕)

988 ◆RCF0AsEpvU (jY6igTdgu.)

2022-02-01 (FIRE!) 00:59:44

해리포터에 감동 안 해서 몰라
편지형 드론이라고 하니까 멋있잔하

989 이리스🐈‍⬛ 주 (CoACz5lRmc)

2022-02-01 (FIRE!) 01:01:09

(딩굴딩굴)

990 제롬주 (EPX6vfqcmk)

2022-02-01 (FIRE!) 01:04:19

>>988 로미가 좋아할 것 같다
주로 무기를 달면 멋진 대화수단이 될 것 같다는 점에서...

>>989 (배긁긁)

991 페로사주 (ssOOwGc75w)

2022-02-01 (FIRE!) 01:07:27

>>986 (부축해줌) 후히. 그러게 누가 곱고 예쁘고 귀엽고 아름답고 다하랍니까.
페로사: (쓰담담)
나 지금 누워서 잡담하고 있으니까 사라지면 잠들었겠거니 생각해줘.

992 제롬주 (EPX6vfqcmk)

2022-02-01 (FIRE!) 01:07:59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페로샤주~

993 ◆RCF0AsEpvU (jY6igTdgu.)

2022-02-01 (FIRE!) 01:09:21

이리스냥냥주 어서와라

994 페로사주 (ssOOwGc75w)

2022-02-01 (FIRE!) 01:11:55

이리스주도 어서와-

995 ◆RCF0AsEpvU (jY6igTdgu.)

2022-02-01 (FIRE!) 01:18:09

모바일이라 답레를 쓸 수 없는 나
너무 괴롭다

996 이리스🐈‍⬛ 주 (CoACz5lRmc)

2022-02-01 (FIRE!) 01:21:20

냥냥

997 ◆RCF0AsEpvU (jY6igTdgu.)

2022-02-01 (FIRE!) 01:21:40

냥-하로

998 에만주 (EEpjjimIEk)

2022-02-01 (FIRE!) 01:22:39

이리냥주 어서오는 거야!

>>991 ;0; 누구 덕분인데! 페로사주 미리 잘 자는거야~ 0.< 다들 어제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도 파이팅!!!!!

999 페로사주 (ssOOwGc75w)

2022-02-01 (FIRE!) 01:27:36

>>995 그거 잘 알지.. 어째서 이 시간에 모바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내는거야

>>998 (지퍼 앞섶 지익 열어줌) 페로사도 많이 분발해야겠네.

1000 ◆RCF0AsEpvU (ksb8N5t27s)

2022-02-01 (FIRE!) 01:28:03

에효 판이나 터트려야겠다

1001 ◆RCF0AsEpvU (ksb8N5t27s)

2022-02-01 (FIRE!) 01:28:1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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