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비열한 거리에 버려진 똥개 나쁜 놈 놈 놈들의 약속에 속은 것 내게 태양은 없다 이제 공공의 적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복수는 나의 것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1. 본 스레는 놀기위해 오는 거다 공부는 필요 없다. 2. 일상 중 불편하게 느낄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사전 조율한다. 3. 본인이 뭐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웹박으로 쏘거나 넌지시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한다.
>>391 전부라고 하니 애매했구나. 저번 페로사주와 이야기 한 그 느낌들을 가능한 자세히 적어줬으면 하는 바람이었어. 이유는 마지막 줄의 그 이유 때문이라 할게. 위키에도 정리하고, 내 설정에 문제가 있으면 바꿀까 해서.
그럼 마지막으로 따로 확인하고 싶은 게 있는데.
1. 도시 밖에서 정부에게 잡혔을 시, 뉴 베르셰바 안에서 저지른 모든 죄를 외부 법령대로 처벌하는지? 1.1 그렇다면 뉴 베르셰바에서 어떤 죄를 저질렀는지 정부가 어떻게 아는지? 비밀스러운 개인적 거래라도 알고 있을지? 그게 아니라면 무슨 죄가 있는진 모르지만, 일단 뉴 베르셰바 사람이라 처벌하는 건지?
2. 시안이가 비즈니스 목적으로 밖으로 다닌다면, 역시나 미리 구축되거나 따로 구축한 '유통망'들을 통해서 오다니는 거겠지? 2.1 내부로 물건을 들여오기 위해, 밖에서 가짜 신분 같은 걸 만들어서 다녀도 괜찮은지? 혹은 페이퍼 컴퍼니라던가?
나즉한 목소리로 내뱉는 것은 간단한 수긍이다. 인간이 인간성을 지니고 사는 것이 불가한 곳이다. 당연한 일이 비정상이 된다. 바깥의 상식이 쓸모없는 것으로 전락한다. 뉴 베르셰바란 그런 곳이다. 한낮의 붉은 하늘이 당연한 도시. 시선 잠시 허공을 떠돈다. 아슬란 곧 눈을 깜박이며 시선을 바로 하여, 망설임 하나 없이 링거를 뽑는 당신을 응시한다. 속눈썹 아래로 내리깔자 금안에 그림자 드리운다. 의심과 확신 사이 추를 하나 더 기울였다.
휘청거리는 이를 잡으려 손을 뻗는 것은 무의식에서 비롯된 행위다. 당신의 어깨에 닿으려는 손길은 붙잡는다는 표현보다도 건드린다는 것에 가깝다. 이내 손을 거두며 보호자에게 빠르게 인계하는 편이 좋겠다고, 잠시 생각한다.
"물론이야."
선선히 답한다. 재수 없을 만치 싱그러운 미소를 짓는다. 분위기를 되찾아 쾌활한 목소리는 얄밉게 들릴 정도다. 아슬란은 의자에서 일어선다. 의자를 자리로 되돌려놓으려는 듯 등받이에 손을 올렸다가, 무언가 생각난 듯 손을 떼고 걸음을 옮긴다. 문 옆가 서랍을 열더니 작은 봉투 하나와 살색 테이프 하나 꺼내든다. "잠깐, 빈혈도 있으면서... 이거 정돈 붙이고 가." 빠르게 테이프를 끊어내고 끊어낸 테이프와 봉투를 건네려 한다. 겉봉을 살펴보면 알콜스왑, 일회용 알코올 소독솜이라 쓰여있다.
"가면서라도 붙여."
단호한 어조다. 잠시 고민하다 덧붙인다.
"안 해도 뭐라 하진 못하지만. 가는 길에 철분제라도 처방받고 갈래?"
한결 부드러운 목소리다. 아슬란은 문가로 다가가 닫혔던 문을 활짝 연다. 여기로 나가라는 양 손짓한다. 눈을 휘어 활짝 웃으며 입으로는 경망스레 떠든다. 당신이 싫다 했던 호칭까지 아무렇지 않게 불러대면서.
답레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먼저 드리고...이제야 연휴 시작이네요! 그동안 잠깐 바쁜 일이 있었는데 이제 좀 괜찮아질 것 같아요. 이걸 한참 전에 먼저 들려서 이야기했어야 했던 거 아니냐구요?? 죄송하다는 말씀밖에...드릴 수 있는 게.....(우엥) 하여튼 다들 쫀밤이에용~!
페로사: 안녕하세요 이 술주정뱅이들아. 간 건강은 챙기고 방송 보냐? 좋은저녁 좋은점심 좋은아침입니다. 페로사: 거두절미하고 오늘 소개시켜줄 술부터 보자. 페로사: 오늘 소개해줄 술은 아주 독특한 다크 럼이야. SLEEPER SIMULANT. 페로사: 병 생긴 게 희한하지... (채팅창 힐끔) 글카? (낄낄댐) 그렇게 생겼지? 페로사: 나도 가끔 술 선반에 왜 그래픽카드가 있냐 싶어서 깜짝깜짝 놀란다니까. 페로사: 오늘은 이 다크 럼의 신기한 기원에 대해서 알려주고, 이걸로 어떤 칵테일을 만들면 맛있는지 알려줄게.
페로사: 자, 여기까지. 인공지능이 딥러닝을 통해 양조 과정을 컨트롤한 사이버펑크 다크럼, 슬리퍼 시뮬런트에 대해서 알아봤어. 페로사: 오늘 방송 여기서 마무리하면서, 오늘도 여러분한테 약속 세 가지만 받아야겠어. 페로사: 첫째, 음주는 화목하게. 이 방송에서 얻은 술에 대한 지식을 갖고 상대방을 깔보지 말 것. 페로사: 둘째, 음주는 즐겁게. 술에 취해서 다른 누군가에게 폐 끼치지 말 것. 페로사: 셋째, 음주는 안전하게. 건강을 심각하게 해칠 정도로 술에 빠지지 말 것. 페로사: 그럼 맛있게 마시라구.
>>413 무리야아아아아 그런거 캡틴은 바보라 질문한 거 밖에 답해주지 못 한다 설정은 생겨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사라질 수도 있어 인풋과 아웃풋 단지 그것뿐
1. 몰?라 일단 뉴 베르셰바에서 살고 활동한다는 것 자체가 중죄야 바깥세계에서 뉴 베르셰바의 존재는 그정도로 괴담이야 그리고 순서가 반대야 잡아보니 뉴 베르셰바 사람인게 아니라 뉴 베르셰바 사람인걸 알았기 때문에 잡는거지 정부에도 이와 관련된 비밀요원이 있는 만큼 죄목 식별에 문제 되는건 없다고 생각한다
2. 그렇겠지 전에 웹박으로 넣어준 그 인물이 구축해 놨을 가능성이 높겠지 가짜 신분 들고다녀도 괜찮은게 아니라 필수다
히엑 스트리머 플로운가요~~! 스트리머보다는 유튜버 쪽이 친숙해서 그첳게라도 풀어보자면...인생 썰풀이나 댓글로 받은 여러 생활 고민 풀어주는 게 주 컨텐츠일 것 같고, 의사 브이로그나 스터디윗미(이제 아슬란은 최신 논문 읽고 있는) 가끔 올려주는??? 잡탕 유튜버가 아닐까 싶네용! 아마?도??
어떻게: 갑자기 붙잡았다. 그리고 언니 혹시 오늘 낮에 업소에서 사람들 상대하지 않았냐고 물아봤다. 어떻게 아냐고 물어보니꺼 자기한테 그런 건 껌이라고 했다. 진짜 그 순간 그 미소와 당당함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게 참 (검은색으로 덧칠한 곳) 그리고 한번 같이 얘기해보고 싶다고 해서 그 아이가 안내하는 곳으로 따라갔다. (사실 워낙 힘들고 그래서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이었다. 정말이지 그 아이가 아니었다면- (지운 흔적) 그리고 나서 담배 피려다가 꾸중도 듣고- 술도 마셨던 거 같다. 그건 기억이 확실치, 않다. 나중에 물어봐도 대답 안해줬다. 일어나고 나니까 내 위에 올라타 있던 그 아이가 사랑한다고 사귀자고 말한 건 기억난다. 그리고 나서 악속 잡고 헤어졌었다- 한 10분정도는 더 껴안고 있었지만.
왜: 아직도 모르겠다. 그 아이와 함께한 300일을 조금 넘는 시간동안도 말해주지 않은 것이 왜 하필 나였을까. 그때의 나는 골초에 희망없이 살던 흔해빠진 여자아이였는데. 그렇게 빛나는 아이는 무엇을 보고 나에기 온 것이었을까.
미안, 미안... 왜 날 선택해줬는지, 모르고 또 고맙지만, 나는 여전히 부족하고... (검은색으로 크게 번진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