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1년 : 수련하였다. 스승 밑에서 가르침 조목조목 받으며 수련하였다. 아, 무론 간간이 애교도 좀 부려가며... (오너 메시지: 여기서 애교란 호감도작이라 봐도 무방해용!) 2년 : 매한가지로 수련하였다. 애교야 무론이고, 기어이 매화를 피워 하산하였다. 3년 : 하산하자마자 기다렸다는 양 흉악한 귀신 하나 때려잡았다. 현세 훼손하고 사람 해치느라 여념이 없던 흉악한 것을 잔악하기 짝이 없게 굴복시켰다. 잔악하다 못해 야만적이지 않나 싶을 만치 참혹하다. 음기 그득한 백안이 차게 빛난다. 너 내 예속 하여라. 알량한 고개 조아리려거든 그리 하고, 아니하려거든 그것도 좋다. 그래, 조아리느냐. 흩뜨러져 산발이 된 푸른 머리 사이로 두 눈을 희며 아이같이 희게 웃었다. (기연+할인권 사용) 4년 : 이십사수매화검법 사부로부터 전수 받았다. 매화 흐드러지며 유현 사이 나비의 날개같이 춤추다시피 한 자태가 우아하다. (기연) 5년 : 귀신 관련한 술법 멋대로 익혔다. 요술이며 사법이라 일러도 틀리지는 않겠지. (기연)(오너 메시지: 오너의 바람이 있다면 요사하고...기이하고...귀기 어리고...사특하고 아무튼 정파답지 않았으면 좋겠어용(?)) 6-7년 : 사부로부터 보법 전수 받았다. 좋은 것으로 주셨겠지...?
모든 것은 천변만화한다. 백월 역시 변했다. 난초 닮아 검다 못해 푸르르던 머리는 보다 푸른기를 머금어 사람답지 않은 빛을 내뿜었고 기다란 머리를 살살 빗어내려 일부를 굵게 선녀머리로 틀어올렸다. 어여쁘고 화려한 것에 취하는 성정은 변하지 않아 머리 곳곳에 화려한 장식 달았으며 뾰족한 비녀 꽂는 일도 언제나 잊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거침없어져 눈가에 붉은 안료 묻히고 화려한 옷과 장식 걸친 것이렷다. 어릴 적 소년인지 소녀인지 모호하던 자태는 그 덕에 이제 십중팔구는 나비야 꽃이야 곱게 자란 낭자다- 그가 아니라면 필시 선녀다- 생각하게끔 하고 만 것이었다. 백월은 여전히 정정하지 않았다. 마냥 천진하던 모습은 사근사근 비교적 나긋하며 나른하게 정제되었다. 긴 소매로 입을 가리며 어머, 하며 수줍게 웃을 줄도 알게 되었고 여타 몸가짐도 전에 비해 우아하고 조신해졌다. 정말... 낭자가 되기라도 한 것처럼...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 가령 사리에 들어맞지 않는 뜬금없는 헛소리들이 그렇고, 더러더러 아이같이 유치하게 구는 면모가 그렇다. 선인인 마냥 포장된 껍데기 너머에 짙게 도사린 끔찍한 악인 혹은 광인 또한 그렇다. 음, 하지만 사부 사형은 여전히 좋다! 어느 때부터 장죽을 손에 들기 시작했다. 꼭 연초는 아니다. 귀신 물리친다는(...) 쑥이기도 하고 고운 향이기도 하다. 태움직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끌리거든 넣어 피웠다. 지극히 제멋대로였다.
1년 : 건이 지지 세력 만들기(기연 사용) 전쟁중에 소모품처럼 소모되는 교국의 무사들을 보고 성아가 받는 취급을 떠올리가 우리가 따르는건 천마신과 그 대리인 교주님이지 권력을 가진자들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자신과 같이 뒷배가 없는 자들을 위해 모아 보다 나은 대우를 받기 위한 세력을 만듬 이 과정에서 전쟁영웅으로서의 명성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모음 이 과정에서 성아랑 치훈이도 꼬시고 교국에 밉보이지 않기 위해 좋은 핑계거리를 구하기 위해 노력
2년 : 1년차때 모은 세력을 안정화 시키며 분타의 임무 수행하며 주변 안정화 하기
3년 : 제오상마전에게 받은 영약을 먹고 외비각에서 받은 무공 수련
4년 : 다른 천마신교 캐릭터들과 1년동안 친목회(기연 사용 - 여행 도중에 다같이 전대 고수와 관련된 사건에 휘말리고 그것을 해결함)
5년 : 외비각의 임무를 수행하며 천마신교 외당을 여기저기 살펴보기 + 성아 치훈이랑 친목
모용중원은 무표정한 얼굴로 아버지를 내려다봤다. 아버지는 나무로 만든 의자에 수척해진 얼굴로 앉아 모용중원을 올려다봤다.
"무엇이 너를 이리 급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구나." 한숨과 함께 나온 말은 원망도 증오도 공포도 분노도 아니었다. 그저 애달픈 눈으로 자식을 바라보는 모용강은 머리가 지끈거리는지 손바닥으로 관자놀이를 문댔다.
"무엇이..."
"더는 묻지 마십시오."
모용중원은 모용강의 말을 잘랐다.
"할아버지께서 허락하신 일입니다."
모용강은 허탈한듯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그래."
그의 입술이 달싹였다.
"너는 그랬지. 어렸을 때 부터 나보다는 네 할아버지를 닮았어.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나를 아예 닮지 않은건 아니라는 것이지. 아니다. 오히려 네가 정상일 수도 있겠지. 내 아버지와 내가 닮지 않았으니 너 또한 나를 닮지 않은 것인게야."
넋두리를 늘어놓듯 그가 말을 이어갑니다.
"이제 너는 소가주가 되겠지. 이 아비를 제치고서 말이다. 세상 사람들 모두가 널 보고 수군거릴게다. 끔찍한 경험이 될게야. 그럼에도 소가주 자리를 차지해야겠느냐?"
모용중원은 고개를 숙였다. 입술이 바짝마른다. 침을 바른다.
"각오한 일입니다."
큭큭 웃던 모용강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네 뜻대로 해보거라. 이 아비는...물러날테니."
툭툭. 어깨를 두들겨주고는 힘없는 발걸음으로 그가 문 밖으로 나갔다. 모용중원은 조용히 상석에 앉아있는 모용벽을 바라봤다.
"끝났느냐?"
"예."
"네 아비의 일은 걱정말거라. 세상 사람들 모두가 네 험담을 하는 날도 그리 길지 않을 터이니."
"...예?"
"너는 몸을 낮추고 모용세가의 후계로서 배움에 힘쓰면 될 일이다. 이만 물러가거라."
모용중원은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방을 나섰다.
화창한 하늘, 따스한 봄바람. 왜인지 모르게 울적한 마음을 다 잡고 밖에서 기다리던 정도연을 향해 환하게 웃는다.
"모용 가가?"
그녀의 큰 눈이 의문을 가득 품었다.
"왜...슬퍼보이세요...?"
"아무일도 아니라오."
조용히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은 모용중원은 입을 앙다물었다.
으드득.
나는 모용세가의 소가주다. 나는 모용세가의 미래요.
나는.
모용세가의 가주가 될 것이다.
새로운 별호를 획득합니다.
【 소가주 】 모용세가의 모용중원은 정당한 후계자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모용강을 몰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참으로 놀랍고도 두려운 일입니다! 중원의 모든 사람들은 이 일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있습니다. 이게 정녕, 옳은 일인지 말입니다. 소가주라는 말은 중원 곳곳에서 흔히 사용되지만, 적어도 당분간 이 단어를 공적으로 꺼낼 때에는 오직 한 명을 지칭하는 말이 될 것입니다. 자신의 아버지이자 정당한 후계자에게서 그 자리를 빼앗아낸 찬탈자. 모용중원을 말입니다. - 모용벽의 호감도는 5 아래로 내려가지 않습니다. - 중원 사람들에게서 평판이 낮아집니다. - 모용세가의 소가주로 공인받으며 호위대와 직할대를 편성할 수 있습니다.
연인, 정도연의 정보가 공개됩니다.
【 매화봉 정도연 】 화산의 3대 제자 정도연은 오랜시간동안 찬란한 미모로 중원제일미, 천하제일미에 도전할만한 인물로 여겨졌습니다. 최근 혜성처럼 등장한 중원제일미 허예은에 의해 그 명성에는 금이 갔지만 그녀는 딱히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조로 화산파의 장문인, 매화신검을 두고 있는 정도연은 화산파 모든 검법을 두루 익혔으며 몇 몇 검법에는 통달해있는 뛰어난 검수이자 고수입니다. 날카롭고 화려한 외모이나 그 외모와는 다르게 눈물이 많고 정에 약한 편이라 스스로 그것을 약점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최근 사랑에 빠졌으며 모용세가의 소가주, 모용중원과의 연분은 파다하여 중원 사람들 모두가 알고 있을 지경입니다! 그녀는 모용중원을 사랑하며 그를 위해 어떤 것이든 해낼 것입니다. 호감도 : 6
할아버지에게 가문의 비사가 담긴 무공들을 전수 받습니다...
【 탁발호장신공拓跋護將神功 】 난세의 영웅들이 난립하고 세 개의 태양이 떴다가 진 후, 사마씨가 중원을 통일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마씨의 천하는 부덕하였고 곧 북적들이 내려오기 시작하니 우리는 이 공포스러운 시기를 오호십육국 시대라고 부릅니다. 그 중 탁발선비가 모든 선비족을 통일하고 화북지방을 통일하여 대나라에서 이름을 위나라로 고쳤으니. 200여년간 화북지방의 절대자로 군림한 북위의 탄생이었습니다. 모용세가는 그 근본을 북적인 선비족에 두고 있었으며 탁발선비에게 복속되어 대대로 수많은 고수들을 배출해내 천자들의 신임을 받아왔습니다. 북위 시대에 이르러 모용세가의 가주들은 많은 수가 북위의 금의위장을 역임하였습니다. 허나 북위 말기가 되자 천하는 다시금 흔들리기 시작했고 모용세가는 황제의 신임을 잃게 됩니다. 나라는 여럿으로 쪼개져 마침내 수문제 양견이 천하를 통일할 때. 모용세가는 북위의 유산이자 북위의 금의위장에게만 전승되던 탁발호장신공을 찾아내 가문의 비급으로 삼습니다. 탁발호장신공은 화려한 금빛으로 빛나는 것이 특징이며 금강불괴를 목표로 수련합니다. 가문의 비사가 담긴 신공은 이제 당신의 손에 들어왔습니다.
【 북위검北魏劍 】 본래의 이름은 잊혀져 그저 북위검으로만 불리우는 이 검법은 북위의 금의위장과 황손들에게만 전승되던 비밀스러운 무공입니다. 북위가 멸망한 뒤에는 모용세가의 숨겨진 검이 되었으며, 대대로 오직 가주에게만 전승됩니다. 하나 조심해야할 사실은 모용세가의 가주들조차도 이 검법을 함부로 사용치 않는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북위검은 야만적인 선비족의 풍습이 그대로 묻어나 있는 잔악무도한 무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 검을 펼칠 때는 항상 조심하십시오. 누군가가 당신이 이 검을 펼치는 것을 본다면...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니 말입니다. 북적의 잔인하고 공포스러우며 끔찍한 전통이 담긴 검법은 어쩌면 영원히 잠들어있을지도 모릅니다.
화산파와 모용세가의 동맹이 체결됩니다! 다만 화산파 내부에서는 이에 대해 불만이 많으며, 동맹은 살얼음판 위에 위태롭게 서있는 형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