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도망자, 반항아에 그리고 미녀 떠나가는 길에서 이제 어쩔거냐고 물어 달궈진 45구경짜리 총구를 내려봤지 그냥 먹고 사는 방법 중 하나일 뿐이야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1. 본 스레는 놀기위해 오는 거다 공부는 필요 없다. 2. 일상 중 불편하게 느낄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사전 조율한다. 3. 본인이 뭐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웹박으로 쏘거나 넌지시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한다.
건방진 꼬맹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르렁대며 지내도 된다니 제롬이가 아스 안 보는 곳에선 그렇게 싸가지없게 굴면 이 도시에선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다고 협박할지도요(?)
연락은...그게 제롬이가 어쩔 수 없었고... 플래시백이라니 아아악(머리깸!!!!) 제롬이도 단말기에 연락 쌓인 거 보고 아차 싶었겠지만요 그러니까 의식 돌아오자마자 아스에게 바로 달려갔을 거고... 일단 가자마자 보고싶었다며 애정표현부터 하겠군요 그럼 🤔 제롬주는 원래 파렴치한 사람이었지롱(????)
ㅋㅋㅋㅋㅋㅋㅋ 제롬주랑 제롬이가 클론이라 하면 제롬이가 기분나빠해요(대체) 히히히 어딜 가시려고 부끄러워하는 모습 보여주셔야죠(꼬옥) 아 ㅋㅋㅋㅋㅋㅋ 저만 죽을 수는 없죠 ㅋㅋㅋㅋ 매일 앵기는거 좋다 두사람 제발 동거해 집에서 매일 서로 앵기면서 꽁냥해
>>663 그런 느낌도 될 수 있겠지 근데 엄청 비장하다기보다는 복무시절의 권위가 추락할대로 추락한 상태에서 하루하루 술이랑 약에 쩔어살다가 자신을 그렇게 만든 확실하지도 않은 과거의 그림자와 뉴 베르셰바의 위상만을 보고 충동적으로 리볼버 한자루랑 가죽자켓만 달랑 챙기고 굴러들어 온 그런 드라이한 느낌?
포스만 셰바 사람이지 도시에 들어온지 얼마 안 돼가지고 벅 같은 환율 적응도 못하고 괜히 옆자리랑 이상한 시비붙고 싸워서 이겨서 그 지갑에 있던 돈 털어서 주고 그런 식으로 껄렁껄렁 살아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그런 주제에 이상한 도덕심은 남아서 꼬마 조직원한테 낚여서 등처맞고 개털리고 길바닥에서 일어나고 그럴 것 같아
일하고 온데다가 새벽이라 더 그런가보다(쓰담쓰담)(토닥토닥) 따땃한 이불 두르고 푹 쉬고 졸리면 얼른 자고 그래.
하웰이.... 하웰이는 사랑을 해도 뭔가 충동적이기보다는 잔잔하고 뭉근하게 오래갈 것 같은 그런 느낌... 하지만 또 막상 일상 돌리고 겪으면 또 어찌될 지 모르는 게 상판이고 캐릭터들이니 또 다를수도 있고. 왠지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언젠가 '하웰아 너 이렇게 충동적인 캐릭터였니?'할 미래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혼란하다 혼란해.
영고 브리엘이라니.... 브리엘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하웰주는 이곳에 쓰러져 있겠다....(브리엘 행복해질 때까지 안 일어날 것) 연플 목적으로 들어온 것도 아니고, 재미있게 일상하다가 인연이 있으면 이어지고 그런 것 아니겠어? 혹시 또 모르지~ 하웰보다 브리엘이 먼저 연플 터질지~ 후후
하웰은 연거푸 실험실 내부의 모습에 감탄하는 듯한 페퍼의 반응에 조금 민망한 듯 안경을 올렸다. 아마 실험과 연구에 필요한 기계는 모든 것이 있을 것이었다. 클로리스의 실험실이었으니 자금이 끊길 일이 없고, 또 하웰 스스로도 돈을 잘 버는 편이었다. 사람을 죽이는 약을 팔아 번 돈이지만.
“미모사 뿌리와 껍질…. 껍질은 줄기 껍질을 말하는 건가요? 클로버는 정원에도 자라니까.”
하웰은 잠시 페퍼만 연구실에 두고 나갔다 와야 하는 것이 조금 신경쓰인다는 표정을 지었으나 금새 밖으로 나가 미모사를 화분 채, 그리고 클로버는 뿌리채 뽑아와 실험대 위에 올렸다. 잠시 사이에 페퍼는 필요한 기구들을 다 세팅해 두었고. 아마 그것에 정신이 팔려 연구실 내부를 둘러보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았다.
“뭐, 구할 수 없는 것만 이야기하면 제가 도와드릴게요.”
하웰은 리스트를 받아 쭉 읽었다. 안경 너머로 눈이 반짝이는 것이 느껴졌다. 이런 재료가 들어간다고? 아마 페퍼도 알겠지만 하웰은 이미 페퍼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도대체 무엇을 만들려고 하는 걸까.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아마 다 기억할 것이었다.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면 페퍼를 연구실에 들이지 않았을 테니 페퍼 또한 그것을 알고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