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도망자, 반항아에 그리고 미녀 떠나가는 길에서 이제 어쩔거냐고 물어 달궈진 45구경짜리 총구를 내려봤지 그냥 먹고 사는 방법 중 하나일 뿐이야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1. 본 스레는 놀기위해 오는 거다 공부는 필요 없다. 2. 일상 중 불편하게 느낄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사전 조율한다. 3. 본인이 뭐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웹박으로 쏘거나 넌지시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한다.
안나는 한숨 몇번 푹 쉬고.. 손 한번 만졌다가.. 한번 꼭 쥐었다가 풀었다가.. 포옹 한번 하고 한숨 한번 더 쉬고.. 그래 네가 행복하면 됐다...... 하고 아련대사 친 다음에 한숨 한번 더 쉽니다........ (제롬한테 겪은 전적: 총으로 위협 2회, 감금 1회)
진짜..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겠지요 안나랑 있으면 책에서만 읽엇던 '평범한 일상'의 편린이라도 맛보는 기분이었을테고
>>501 아 맞다 피피주, 페로사가 현역 시절에도 지금에도 고기 맡길 때마다 '내 몫은 수수료 떼도 괜찮으니 달러로 좀 부탁할게 ㅎㅎ' 하는 부탁을 했을 텐데 피피가 들어줬을까? (피피가 다루는 것들은 내수시장도 활발하지만 외수시장에도 인기가 아주 많을 것 같아서 말야. 피피가 외수시장은 신경쓰지 않는다면 무시해도 좋다)
[멘탈 건강할 때] "어린 조카를 이리 꼬드겨. 하찮은 벌레 손으로 누르면 끝인 줄 모르지. 다만 그 손재주가 내 옛 벗인 스마일리를 떠올라게 하니.. 그래서 이번엔 어떤 돼지를 준비해 날 즐겁게 해줄까? 즐거이 해보게. 기분이 좋아 살려줄지 누가 아나."
용왕은 코냑을 쭉 들이켰다.
"..사랑하는 아들이 하나 더 늘겠군. 그리운 기분이야."
[멘탈 박살났을 때] 용왕은 늘 그렇듯 평온하다. 내리감긴 눈, 여유로운 자세, 느듯한 미소. 그와 달리 소맷단을 연신 만지작대는 이유는 알기 어려웠다. 전부 물러나라 말한 뒤 문을 굳게 걸어 잠근다. 그리고 문에 기대 몇 걸음 채 걷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이제 질렸다."
영문을 알기 어려운 말을 중얼거리던 용왕은 손을 뻗어 주변을 더듬거렸다. 평소 같으면 기감을 살필 여유가 있으나 지금은 도저히 집중할 수 없었다. 몇 번을 더 더듬거리고 나서야 자신이 가야 할 방향을 찾았다. 그럼에도 몇 번이고 휘청거리다 간신히 침대에 도달했다.
"지금 와도 소용이 없는데."
태곳적 태아마냥 웅크린다. "감히 내게 다시금 그 지옥을 안겨주려 해. 맹랑한 것들이 제 명을 재촉해.. 손짓 몇 번이면 명 달리할 것들이.. 감히 내 계획을 방해하려 들어. 무얼 안다고.." 여전히 알기 어려운 말 뒤로 그는 머리를 감싸쥐었다.
"스마일리, 어디 있나..? ..연 형제는..? 내 님은 어디로 가셨습니까..?"
대답하는 이 아무도 없다.
>>500 세력 확장에는 관심이 없지만 치안이나 그런 행정적인 부분에서는 관심이 있는 편이야! 그래서 가끔 탐방(을 빙자한 작은 식도락 여행)도 하곤 해. 지금 일상이나 진단이나 독백에서 단면만 드러나서 폭군 아니야?! 싶어도 구역 치안이 바깥 도시만큼 좋고 지역 생활형 조직(식당 등 범죄연루형 조직이 아닌 민간인 같은 부류) 사람들은 용왕님을 매우 좋은 지도자로 알고 있으니까.😘
>>502 이렇게 달달하면 에만주 죽어..!(꾸왑) 그로스만의 사생아는 현재 겉보기엔 4000위 중반 정도에 있는 조직에서 킬러 말단 조직원인 척 몸담고 있지만, 실제로 실세가 사생아야. 그로스만 패밀리는 세력을 더 견고히 하고 확장하고 나서 제대로 치고 올라갈 거라나 뭐라나..
김에만씨의 정답을 너무 잘 알고 계신데요.. 디즈니랜드 가면 하루종일 멍할 걸.. 이게 꿈이냐 생시냐 하면서.. 그렇게 김에만 머리 위에 씌워지는 쥑쥑이 머리띠😎
>>541 (지퍼 앞섶 지익 열어줌) 자 여기야. 4천 위 중반대인가. 답변이 됐어. 디즈니랜드... 후 캡틴이랑 연성으로 쇼부를 치는 한이 있더라도 꼭 데려가야지. 시간내서 대답해 줬으니 대사 두 줄 더 풀어줄게. 페로사: 내가 너와 나누고 싶어하는 게 평범한 일상이라고 말했다고 해서, 네가 지옥으로 들어가려 할 때 날 떼놓고 가려고 생각하지 마. 페로사: 지옥을 거니는 건 나한테 아주 익숙한 일이니까, 난 기꺼이 네 곁에서 험한 길을 걸어줄 수 있어.
>>534 ㅋㅋㅋㅋㅋㅋ 그럼 기껏 이쁜거 갖다줬는데 왜 잠옷으로 쓰냐고 삐진(척)다 사실 알면서 갖다준거겠지만.
피피의 애정은 극과 극만 있어 진짜... 어릴 때 무서운 꿈 꾸고서 피피한테 찡찡댄 적 있었겠다
그러게 누가 트톡으로 그런 대화 유출하시랍니까 ㅎㅎㅎㅎ 안나도 비슷하지. 응. 자기가 천년만년 있어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최소한 인맥이라도 안전한 쪽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 라 베르토에서 호위호식하게 해준다는 것도 그런 의미에서 반농담 반진담이기도 하고.
>>537 >>542 오 생일파티라. 뭐 거창하게 하진 않고 그 날 비스트로 전세내서 느긋하게 먹고 마시고 부어라 마셔라(?) 피피 생일 없으면 어릴 때 안나가 정해줬단 설정 끼워도 되려나 한번쯤 물어봤을 거 같고. 없다고 들었으면 "그으럼 나랑 만난 날로 필로 생일하쟈!" 이랬을 거 같아서.
>>541 오 탐방을 빙자한 식도락 여행 ㅋㅋㅋㅋㅋ 용왕님 귀여우시네 그럼 서쪽의 라 베르토의 영역에도 왔었겠네? 감상 있으려나
>>554 아핰핰핰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포스터보고 기절하고!!!!!!!! 향 보고 두번 기절햇어욧 대박입니닷...!!!!! 포스터 완전 <<마초>> 인데 쌈마이하게 말하자면 아재스킨 고급지게 말하자면 상쾌하다가 중후한 반전매력이라니 제가 찾던 그 향수가 맞네요 이 집 잘하네욧...!!!!!!!!! 최고란 것입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