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35091>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30 :: 1001

◆RCF0AsEpvU

2022-01-25 01:50:55 - 2022-01-25 20:30:04

0 ◆RCF0AsEpvU (NtOq4VHAbE)

2022-01-25 (FIRE!) 01:50:55


모두가 내가 틀렸다고 지껄여 대고 있어
내게 그런 건 아무 상관 없는데
걔네들은 나에게 정말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지만
그딴 건 듣고 싶지 않고 너랑 엮이고 싶지도 않아!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1. 본 스레는 놀기위해 오는 거다 공부는 필요 없다.
2. 일상 중 불편하게 느낄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사전 조율한다.
3. 본인이 뭐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웹박으로 쏘거나 넌지시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한다.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T/ash:Ta/k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7079/recent

614 페로사주 (Ea5MGC75p6)

2022-01-25 (FIRE!) 15:16:22

>>611 멈춰어어어어어어어(TRIGGERED)

615 브리엘주 (.5zMTfLbOk)

2022-01-25 (FIRE!) 15:17:07

>>612 oO(칭찬이 아니잖아요 선생님.......)

아, 보자....일상 구할까....말까.....
.dice 1 2. = 1

616 에만주 (zlyPTqPdeQ)

2022-01-25 (FIRE!) 15:17:36

오늘도 두 명 보냅니다 하나님!(참된 셰바인)

617 페로사주 (Ea5MGC75p6)

2022-01-25 (FIRE!) 15:18:29

>>616 내가 가버렸으면 좋겠어? (이 시점에서 후레대사)

618 쥬주 (2MbiuOvTXg)

2022-01-25 (FIRE!) 15:18:30

응애

619 페로사주 (Ea5MGC75p6)

2022-01-25 (FIRE!) 15:18:57

어서와 쥬주.

620 에만주 (zlyPTqPdeQ)

2022-01-25 (FIRE!) 15:19:07

>>617 당신을 어떻게 떠나보내겠어, 나도 곧 따라갈게..(후레대사2)

>>618 응애

621 브리엘주 (.5zMTfLbOk)

2022-01-25 (FIRE!) 15:19:45

쥬주 어서와. 안녕.

622 ◆RCF0AsEpvU (WKEY1IWG7c)

2022-01-25 (FIRE!) 15:19:58

응애 쥬쥬 어서와라

623 시안주 (GnpgEHU4ew)

2022-01-25 (FIRE!) 15:20:31

>>601 생길 거라 생각해.
그리고 아아아아아니.

>>602 느낌표 많은 것도 그랬지만 물음표 많은 것도 무서워...
장소라. 음. 적당히 사무실? 같은 곳에서 관련 이야기를 한다던지? (Oo)

>>611 으아아아악..
그래도 5분 간격 저장으로 해놨으니까...

624 브리엘주 (.5zMTfLbOk)

2022-01-25 (FIRE!) 15:20:48

응애하는 에만주랑 쥬주 귀여워.
그리고 다갓....요즘 제가 돌리면 1이 잘 나오는데 왜 그러죠. 나한테. (다이스 멱살 잡음)

625 쥬주 (2MbiuOvTXg)

2022-01-25 (FIRE!) 15:20:50

다들 안녕~~ 귀여워~~

626 브리엘주 (.5zMTfLbOk)

2022-01-25 (FIRE!) 15:21:34

>>623 에, 어째서.....오늘은 시안주를 쓰담 못하는 날인거야? 슬픈데.

627 ◆RCF0AsEpvU (WKEY1IWG7c)

2022-01-25 (FIRE!) 15:23:15

모두를 귀여워하는 쥬쥬를 귀여워한다

628 에만주 (zlyPTqPdeQ)

2022-01-25 (FIRE!) 15:23:54

>>624 포기하면... 편해...

629 쥬주 (2MbiuOvTXg)

2022-01-25 (FIRE!) 15:24:28

.dice 1 100. = 82

630 detective_crazy_wall_001 (61xvOuFAkw)

2022-01-25 (FIRE!) 15:24:54

컴퓨터 전원이 꺼진다. 애들람은 건조한 눈을 비벼대다가 새까맣게 변한 모니터에 얼굴을 비춰본다. 쯧, 실핏줄 터진 거 같은데. 짧은 불만과 함께 바퀴 달린 의자를 발끝으로 툭 밀어 빙글빙글 돌면 드르륵 바퀴 끌리는 소리를 곁들여 손쉽게 자리를 옮겨갈 수 있다. 도착한 곳은 거대한 화이트보드 앞. 방금 전까지 쳐다보고 있던 어두운 화면과 대조되는 새하얀 빛깔에 눈이 조금은 아파 온다. 애들람은 힘주어 눈을 감고 얼굴에 무겁게 얹혀 있는 안경을 벗어서 책상 위에 올려두었다. 그리고 조금 더 옆으로 손을 뻗어 안경 바로 옆의 빨간 보드마커와 실타래를 집는다.

"자, 어디 보자."

바퀴 달린 의자에서 일어나는 건 부모님의 잔소리를 들을 수 있는 어린시절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위험천만한 짓이지만, 걱정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애들람의 중심 잡는 솜씨는 안정적이다. 그는 압정 모양 자석에 실을 새롭게 묶어 연결하고 붉은 마커로 보조선을 긋는다. 매끄러운 사진들의 표면에 차가운 백열등 불빛이 반사된다.

"시안, 레이싱 게임을 좋아함. 운전도 좋아함. 오락실에 흥미가 있는 듯... 그리고... 아. 승부욕이 강하다."

보다 얇은 검은색 보드마커로 시안의 사진 옆에 간단한 메모를 남긴 애들람은 도로 의자에 풀썩 주저앉은 뒤, 발을 팍 굴러 뒤로 몸을 뺐다. 정신없이 뒤엉킨 붉은 실과 선 그리고 수많은 사진과 메모들로 빼곡히 들어찬 화이트보드가 한눈에 들어온다.

"다 했다."

오늘 정리 끝.

631 애들람주 (61xvOuFAkw)

2022-01-25 (FIRE!) 15:25:52

안뇽이야~ 좋은점심인거야 모두^-^ 식사들 했어?

632 쥬주 (2MbiuOvTXg)

2022-01-25 (FIRE!) 15:26:43

들람이주 어서와~~ 애 들람~ 귀여워~

633 이리스🐈‍⬛주 (hRWSNKkP0.)

2022-01-25 (FIRE!) 15:26:48

다들~~ 어서와아~~

634 브리엘주 (.5zMTfLbOk)

2022-01-25 (FIRE!) 15:28:23

애들람주 안녕. 어서와.

>>628 (에만주 쓰다듬)

635 ◆RCF0AsEpvU (WKEY1IWG7c)

2022-01-25 (FIRE!) 15:28:52

오락실 장사를 위해 손님의 취향을 파악하는 애사장의 모습입니까

636 애들람주 (XxVtAdIPfM)

2022-01-25 (FIRE!) 15:30:16

그렇습니다 참된 사장의 모습이죠. 후후

쥬주 이리스주 브리엘주 캡틴 모두 안뇽이야~

637 진주 (Y/QiVsRyI.)

2022-01-25 (FIRE!) 15:31:33

>>623 그러면 시안이의 의논룸(container box...🌸)에서 사업에 필요한 음습한 물품들을 의뢰하는 거로 괜찮으실지?요?
않괸찮와도? 괜찬와요?
괜찮은 싸인 나오면 바로 선레쓰러 가겠습니닷...!!!

638 쥬주 (2MbiuOvTXg)

2022-01-25 (FIRE!) 15:36:08

흠. 오늘도 흥미로운 팝콘이군.

639 페로사주 (Ea5MGC75p6)

2022-01-25 (FIRE!) 15:38:17

페로사,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언젠가 배신하는 날이 오더라도』
- 일상
"우리 모두 다, 이 빌어먹을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잖아. 어딘가 한 군데씩 고장난 채로." 페로사는 씁쓸하게 웃으며 SCAR의 리시버 고정핀을 꽉 눌러끼우는 것으로 조립을 완료했다. 장전손잡이를 몇 번 철컥철컥 하고 당겨보고는 방아쇠를 당긴다. 탁 하고 내부의 해머가 노리쇠를 때리는 소리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그녀는 그것을 내려놓았다. "상황은 어떤 방식으로든 바뀔 수 있어. 우리가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는 개의치 않고."

- 특별한 관계
"잘 기억해둬." 페로사는 손을 끌어당겨, 가슴의 한 지점을 짚었다. "여기야." 선명한 고동. 선명한 열기. 나이프를 찔러넣는다면, 아무리 강대한 짐승이라도 단숨에 거꾸러뜨릴 수 있을 만한 그 자리. 페로사는 얼굴에 어떤 표정을 띄었다. 웃고 있는지 울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2. 『사라지고 싶어』
- 일상
"........." 페로사의 얼굴색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양 뺨에 고운 혈색이 마치 장미꽃이 개화하는 장면을 초고속으로 재생하기라도 한 듯 퍼져나가더니, 물감처럼 코와 귀와 얼굴 전체로 번져나간다. 입가를 바르르 떨던 페로사는 입술을 꽉 깨물고는 양손을 들어올려 얼굴을 거기에 푹 파묻어버렸다. 부질없게도, 얼마 안 가 손까지 빨개지기 시작했지만.

- 특별한 관계
"우리, 지금 이대로... 떠나버릴까. 어디든 좋으니까... 잠시 다 잊고."*

- 메인 스토리
".........할배. 이거... 어떡해야 돼."
이 부분 눈여겨봐두면 나중에 충격이 2배

3. 『미리 말하라고 했잖아』
- 일상
"내가 뭐라던." 앤빌의 바텐더는 '으이구 한심'이라는 말을 얼굴에 써붙여놓은 것 같은 표정으로 위스키 마개를 쭝 하고 열었다. 그녀는 계속 무언의 힐난을 담은 눈빛을 당신에게 고정한 채로, 예쁘게 조각된 얼음 위로 위스키를 또르륵 따랐다. "일단 한 모금이라도 마시고 얘기하자고."

- 특별한 관계
"내가 말했던 적이 있었을 거야." 낯익은 사람이 낯선 모습을 하고 있었다. 예전에 그녀에 대한 기록을 찾을 때 보았던, 악에 받힌 귀신의 얼굴을 본뜬 섬뜩한 붉은색의 마스크였다. "너를 믿는 것과는 별개로, 내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 선이 있다고." 페로사는 벽에 반쯤 박혀버린 사람을 벽에서 뽑아냈다. 후드득 하고 파편 쏟아지는 소리가 들렸다.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 <희망고문>, Nell

640 쥬주 (2MbiuOvTXg)

2022-01-25 (FIRE!) 15:41:37

페로사 멋있어~~ 상여자~~

641 페로사주 (Ea5MGC75p6)

2022-01-25 (FIRE!) 15:42:51

>>620 (지퍼 앞섶 지익 열어줌)

>>631 어서와 애들람주. 아침을 배불리 먹어서 점심은 생각이 안 드네.

642 선가현 - 하웰 클로리스 (1jXiImYt42)

2022-01-25 (FIRE!) 15:43:14

선가현은 요리사였다. 조리기능사 필기 문제집 총정리 따위를 사서 나름 자격증도 따냈으나 그는 그다지 기쁘지 않았다. 요리에는 마음이 들어간단다 가현아. 늘 그런 말을 하시던 아버지의 맛도 멋도 생기도 없는 음식. 성장기였으므로 그 마음은 그의 피가 되고 뼈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한 마음이 되어버렸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두려웠으므로.
현재의 그가 할 줄 아는 것은 겨우 그것으로, 싫으니 좋으니 하는 마음 따위는 살아가는 데에 필요하지 않다고 느낀다. 기껏 해봐야 정해진 메뉴의 음식을 만드는 것인 데 있는 지도 모르는 마음 같은 것을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음식을 만들어 내는 것은 신선한 재료와 올바른 레시피뿐.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 그에겐 좋다.

만들어 먹는 것보다는 남이 만든 것을 찾게 되는 것은, 아마도 요리 계열 직업군의 비애랄지 전업주부가 외식을 반가워하는 것과 비슷한 마음일 것이다. ... 정체 모를 허연 가루 같은 것이 묻은 앞치마를 매고 아침을 준비하며 마음을 말씀하시던 아버지를 기억하고 종종 그러한 꿈을 꾸기 때문에 아니라.

비슷비슷한 식당들을 지나치며 그는 조금 쌀쌀한 날씨에 겉옷을 여몄다. 안타깝게도 오랜만에 돋은 식욕이 세상을 가득 채운 샐러드 스테이크 파스타(라고 쓰고 풀떼기 고기 밀가루라고 읽는다)로 인해 사그라들고 있었다. 힘없이 걸음질을 하다 누군가 말하길 혼자 먹는 밥은 맛도 없다고 하다못해 일행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싶은 생각이 들 때인가 그의 눈에 익숙한 뒷모습이 눈에 들어왔고, 어울리지도 않게 상대의 어깨를 두드리려 했다.

643 가현주 (1jXiImYt42)

2022-01-25 (FIRE!) 15:44:37

늦어 미안타..
레스 텀 이딴식인데 괜찮을까~^ㅠ

644 쥬주 (2MbiuOvTXg)

2022-01-25 (FIRE!) 15:46:11

맛있는 일상 최고야~

645 이리스🐈‍⬛주 (hRWSNKkP0.)

2022-01-25 (FIRE!) 15:46:37

맞아맞아 최고야~

646 페로사주 (Ea5MGC75p6)

2022-01-25 (FIRE!) 15:46:53

염세적인 무채색 모먼트.. 이 또한 느와르.

647 시안주 (GnpgEHU4ew)

2022-01-25 (FIRE!) 15:47:11

잠깐 사라져서 미안해 진주.

>>626 최근에 한 번 허락해 줬으니까.
그렇지만 슬퍼하는 모습은 못 보겠네. 허락해 줄게.

>>630 형사의 미친 벽이구나. 일상 마다 하나씩 독백이 따라오려나,
뭔가 뒤에서 탈탈 털리는 느낌..... 짜릿하네.

>>637 응. 괜찮아. 선레.... 안 그래도 부탁하려 했는데. 먼저 이야기 꺼내줘서 고마워.

648 페로사주 (Ea5MGC75p6)

2022-01-25 (FIRE!) 15:47:57

>>요리에는 마음이 들어간단다 가현아. 늘 그런 말을 하시던 아버지의 맛도 멋도 생기도 없는 음식.<<
아아 이 문장이 저의 안이한 사고를 후려깠습니다

649 브리엘주 (.5zMTfLbOk)

2022-01-25 (FIRE!) 15:50:57

브리엘,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무슨 뜻이야?』

"이해가 안돼. 하고자 하는 말을 분명하게 해줄래?"
"무슨 말인지 하나도 이해가 안되거든."


"-내가 오해하기 전에 설명하는 게 좋을걸."
"안그러면 좋을대로 해석할거야. ...내가 좋을대로 해석해버릴테니까."

2. 『나에겐 무리였어』

"무리야. 더이상은 못해먹겠다."


"...이제 싫어. 전부."

3. 『날 두고 가지마』

"아무것도 말하지 말고, 아무것도 묻지말고."
"그냥 옆에 있어줄래, 부탁할게."
"응? 오늘은 혼자 있고 싶지 않으니까."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650 페로사주 (Ea5MGC75p6)

2022-01-25 (FIRE!) 15:51:50

부디 오해해주세요

651 브리엘주 (.5zMTfLbOk)

2022-01-25 (FIRE!) 15:52:08

>>647 아, 시안주 착해. 귀여워. (쓰다듬쓰다듬)(꼬옥)

652 시안주 (GnpgEHU4ew)

2022-01-25 (FIRE!) 15:52:15

언제부턴가 진단에 특별한 관계나, 친밀도에 따른 답이 따로 달리는데....
이거 너무 좋아. 맛있어. 더 가져와!

653 가현주 (1jXiImYt42)

2022-01-25 (FIRE!) 15:53:29

혼자 있고 싶지 않아라니 너무 귀엽잖아..
다들 안녕녕

마음이 비어 있으니 뼈도 텅텅
그러타~ 골다공증을 암시하는 것이엇다~

654 쥬주 (2MbiuOvTXg)

2022-01-25 (FIRE!) 15:53:29

>>649 좋을대로 해석할거라는 말이 왜이렇게 찔리는 거조. 흑흑,
셋중 어느거라도 브의 브스러운 내면이 보인다아.

655 브리엘주 (.5zMTfLbOk)

2022-01-25 (FIRE!) 15:53:34

>>650 선생님 마음의 소리가 밖으로 나왔어요. (웃음) 오해해버리면 안되는 거잖아.

656 이리스🐈‍⬛주 (hRWSNKkP0.)

2022-01-25 (FIRE!) 15:55:19

다이애나 이리스,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곁에 있어줘』
- " ....으응, 지금 가야하는구나.. 하긴, 바쁘다고 했으니까. "
" 저기... 잠깐... 아니, 아니야. 얼른 가봐. 늦으면 안되잖아. (방긋)"
" 대신에.. 다음엔 조금만 더 있다 가는거다? "
" 아니, 뭐 좀 더 이야기도 하고 그러면 좋은거잖아, 헤헤.. "
" 응...얼른 가, 난 괜찮아. "

2. 『나에게 해줄 말이 있잖아』
- " 흐응, 오늘따라 생긴게 느낌이 있단 말이지. "
" 왜일까? 신기하네.. 음, 뭔가 고민이라도 있는건가? "
" 아니야? 기분탓인가? 흐음... 역시 뭔가 이상하단 말이지..? "
" 못생김이 묻어있는건 언제나랑 비슷한데. "

3. 『당연하지』
- " 나야 뭐, 늘 괜찮지~ 당연하잖아. "
" 난 늘 아무렇지도 않은걸~ 당연히. "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657 쥬주 (2MbiuOvTXg)

2022-01-25 (FIRE!) 15:55:36

맞아~ 맛있으니까 다들 더 가져와~
아니, 다 가져와~ (못됨)

658 브리엘주 (.5zMTfLbOk)

2022-01-25 (FIRE!) 15:56:05

>>652 브리엘은 한가지만 하면 답이 밋밋해서 말이지. 친밀도가 올라간 버전도 추가했어. 천천히 드세요.

>>653 oO(그 말이 귀여운 모먼트로 대답한 게 아니라는 말을 못하겠다. 가현주가 귀여워)

>>654 쥬주가 찔릴게 없지 않아?

659 쥬주 (2MbiuOvTXg)

2022-01-25 (FIRE!) 15:56:49

>>656 미련이란게 뚝뚝떨어지는 대사 넘무 좋와. 흑흑,

660 브리엘주 (.5zMTfLbOk)

2022-01-25 (FIRE!) 15:57:26

이리스 진단도 딜리셔스한걸.

661 쥬주 (2MbiuOvTXg)

2022-01-25 (FIRE!) 15:58:02

>>658 몰?루
근데 뭔가 심장이 푹 찔린 느낌이다아악

662 이리스🐈‍⬛주 (hRWSNKkP0.)

2022-01-25 (FIRE!) 15:58:32

이리스는 괜찮다는 말을 꽤 자주 하는 편이니까.

(칼 맞고) 괜찮아~ 라던가
(총 맞고) 괜찮아~ 라던가
(아스랑 오해가 쌓여가는데도) 난 괜찮아~ 라던가

663 진 사장 - 시안 (Y/QiVsRyI.)

2022-01-25 (FIRE!) 15:58:32

"담배 있냐?"
"돛대인데요, 누님."
"야, X발, 돛대여도 싸게싸게 처 내놔야지 뭘 빼?"

저보다 머리 하나가 더 큰 사내를 뻑 소리나게 후려치고, 돛대를 매정하게 채가서는 불을 붙인다. 항구 귀퉁이, 오래 묵은 컨테이너 박스들이 있는 이곳이 접견장소다. 왜 이런 번거로운 접선을 해야하느냐, 그것은 다른 누구들과 마찬가지로 진 사장에도 꿍꿍이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상대가 상대인 만큼 무기나 마약류를 기대하진 않는다. 그녀가 원하는 건 정신병에 사용되는 완화제들이다. 약한 것부터 강한 것까지, 할 수만 있다면 사람을 무력히 만드는 것들. 그들은 여타 각성제처럼 강렬한 자극을 수반하지 않아, 인기가 없으면 없었지 있진 않다.

그러므로 진 사장이 이런 것을 의뢰할 수 있는 건 이 사람 뿐인 것이다. 돈만 수지에 맞게 준다면 별 말도 없으니 편리하다. 진은 날선 감각 밖으로부터 걸어오는 발소리를 느끼곤 장초를 뱉었다. 침을 퉤 뱉어 끄고 지져밟는다.

"오셨슴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들어가시죠."

664 쥬주 (2MbiuOvTXg)

2022-01-25 (FIRE!) 15:59:04

>>662 괜찮아(안괜찮음)
셰바식 사투리구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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