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28067> [아포칼립스 오페라] HELPERS - 7 :: 1001

당신◆Z0IqyTQLtA

2022-01-16 17:09:11 - 2022-04-05 23:31:06

0 당신◆Z0IqyTQLtA (v4Z0vST/OQ)

2022-01-16 (내일 월요일) 17:09:11


문에턱서다기린그이들다

시트스레 : situplay>1596248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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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00:17:34

>>537 @서태양
"그건 키네시스의 힘의 원리 때문이야."

리나는 당신의 말에도 당신앞에 한잔 자신앞에 한잔 과실주를 따릅니다.

"키네시스의 힘의 원천은 관측이야. 세상을 보는 관찰자 시점이 달라 지는것으로 다른 규칙으로 힘을 일으키는거지."

"각자의 관찰에 의한 차이는 있기 때문에 힘의 발현도 다 달라. 그렇지만 어느정도 다들 인간이었던 토대는 있지."

이리나는 과실주의 마개를 가르킵니다.

"예를 들어 과실주의 마개를 들어 다시 과실주에 끼워 넣는다. 이런 거시적인 것의 움직임의 방향과 에너지 같은건 다들 알지. 손으로도 집어서 할 수 있어."

"왜냐면 이건 원래 사람도 다 관측 할 수 있고, 거시적인 크기에 무게도 무겁지 않으니까. 그래서 어떤 키네시스라도 이런 염동력은 기본적으로 할 수 있어."

리나는 손짓 한번으로 마개를 들어 술주둥아리를 막습니다.

"그렇다면 불이나 전기. 이런걸 손으로 잡아서 움직이는것. 이런것도 사람이 할 만하다고 생각해?"

544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00:18:12

>>541
한강의 입니다! 2미터 중반쯤?

545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00:18:26

안녕히 주무세요 태양주!

546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00:22:30

>>540 @마들리나
"아... 아닐걸? 그랬으면 내가 알았지."

"테크들 모두가 그러는 노련함이 안 느껴져. 그랬으면 나도 한대는 맞았을거야..."

실제로 당신은 아직 레코드를 안 들었습니다! 다음 임무 나가기 전에 레코드를 설정해 봅시다.

호달이 달달 떨며 조심히 다가옵니다.
당신이 따로 액션을 취하지 않았다면 호달은 호다닥 권총을 잡아서 권총집에 넣습니다.

547 마들리나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00:30:00

지금의 나는 잘 해봐야 훈련 된 사수 수준.

정말로 그렇다면 왜 그렇게 떨고 있는건지.

총에 맞을 일도 없을텐데.

방금 언급 된 이리나씨도 그렇고,
몸이 튼튼하다고 해서 모든 테크가 총에 맞는 경험을 유쾌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나 또한 그렇고.

위축 된 모습으로 자신의 권총을 가져가는 선배를 바라본다.

역시 못 미더운 사람이다.

@마들리나

548 마들리나주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00:30:46

레코드 설정 따로 해야하는 거였군요

549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00:34:15

이 레코드를 넣겠다~ 하고 시트스레에 말해주시거나 스프레드 시트에 기입하고 알려주시면 됩니다!

550 마들리나주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00:38:07

실은 아직도 잘 안 떠올라서요
뭐가 좋을지...

551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00:49:05

>>574 @마들리나
그것은 호달은 항상 호달달 떨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레코드를 듣는건 중요해. 그건 테크들의 정수랑 같은거니까."

"레코드 하나로 달인 급이냐 그냥 몸으로 때우느냐의 차이가 날 정도야. 정말로 중요하니까 꼭 돌아가 보면 레코드를 채워둬."

호달은 덜덜 떨며 레코드의 중요성을 강조 합니다.

"이제 둘은 알려 줬으니까. 기도무기를 한번 써볼까."


"기도무기를 불러봐. 나는 가져 올게 있으니까."


그러면서 호달은 어디선가 낑낑 거리며 힘겹게 1미터 크기의 글라스틸을 들고오고 있습니다.

552 마들리나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00:59:53

절대로 부러지는 일도, 떨어지는 일도 없다고 하는 테크의 무기.

미리 배워둔 방법으로 기도무기를 부른다.

그림자와도 같이 검은 검을 손에 쥐고서 호달을 기다렸다.

레코드가 없는 상태여서일까, 아니면 이런 형태의 무기를 손에 쥐어본 적이 없어서일까.

어쩐지 어색한 기분이였다.

@마들리나

553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01:05:49

>>552 @마들리나
당신은 어색하지만 적어도 해볼만하다는 느낌은 듭니다. 전투 레코드가 당신의 움직임을 도와줍니다.

호달이 낑낑 거리며 글라스틸 덩어리를 가져 옵니다.

"아이고 힘들어. 자 그 기도무기로 이 글라스틸을 베어봐!"

1㎥의 글라스틸 덩어리라면 거대한 망치로 힘껏 내리 찍어도 거의 멀쩡할 만한 정도 입니다.

그렇지만 호달은 당연히 될거라는 듯 당신을 쳐다봅니다.

554 마들리나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01:12:55

선배는 그렇게 말하며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글라스틸의 위상은 이미 익히 들어서 알고있기 때문에 의구심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적어도 다시 가슴에 총에 맞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지는 않았다.

순전히 본능과 테크로서의 강함에 의지하여 힘껏 붙잡은 검을 휘둘렀다.

@마들리나

555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01:20:47

>>554 @마들리나
기도무기의 질량은 있으나 무게감은 없는 기이함.
중력에서 벗어나 있는 자유로움을 느끼며 당신은 글라스틸을 검으로 베어냈습니다.

너무 쉽게 그것이 반으로 갈리자 검을 되잡기 위해 잠깐 자세를 다시 잡아야 할 정도 였습니다.

"어때 엄청나지? 그 기도무기를 제대로 쓰는것도 바로 테크의 기본이야."

"그것의 형태 크기를 제때 적절히 만들어 낸다면 어떤 총보다도 강력 할 수 있어."

"내가 오늘 알려줄건 여기까지. 어때? 테크가 된 느낌이 들어?"


/오늘은 여기까지!

556 마들리나주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01:23:15

수고했어요 캡틴

557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01:25:34

수고하셨습니다! 마들리나가 무뚝뚝한듯 표현은 솔직해서 좋네요 ㅋㅋ

558 마들리나주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01:35:22

다행이네요
그렇게 의도하고 있거든요

559 서태양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08:58:55

"확실히 그렇게 비유를 하면 알기 쉽네."

요컨데 그냥 손으로 무언가를 잡을 수 있냐 없냐의 문제나 다름 없다는 이야기다.

능력으로 인해 발현되는 것 또한 어떻게 보면 그 연장선에 불과하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라는 뜻이겠지.

"불이나 전기 또한 엄연히 물리적으로 존재하는거니까 상호작용은 할 수 있겠지만 그걸 고체처럼 만지고 조작할 수 있는 건 아니지."

맨손으로 그랬다가는 3도 화상 아니면 그냥 시체가 되버릴 것이다.

"근데 결국 이러한 능력도 레코드로 인해 얻은건데. 다른 키네시스들도 그걸 끼면 충분히 할 수 있지 않나?"

이러한 기술을 만들어낸 창시자가 굉장한거지.

@서태양

560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0:22:17

>>559 @서태양
"맞지만 틀려."

이리나는 나뭇조각하나를 집어듭니다.

"나도 레코드의 힘을 이용해서 불을 붙이는 것은 가능해."

순식간에 나뭇조각에 불이 붙더니 크게 타오릅니다.

"주변의 산소의 응집, 나무조각에 가하는 압력, 마찰열 등등 여러 과학적인 원리들을 이용해 분자들을 움직여 강력한 불을 붙이는거야."

"전기도 같지. 분자간의 반발들을 이용해 생겨난 전류와 전압 전기의 방향유도 등을 이용한 전격."


"그런데 너는... 다른거 같아."

"너는 전기와 불을 흘리거나 붙이는게 아니라. 만드는게 아니야?"

561 서태양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0:31:00

"아아 그 뜻이었구나."

확실히 분자 레벨까지 간섭을 할 수 있다면.

다른 키네시스 또한 충분히 가능하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리나는 내가 그런 것하고는 다르다고 말하는 것 같다.

확실히...

"뭐, 자연스럽게 그리 되더라고."

초반부터 그렇게 다루는 것이 너무 익숙해졌기에 새삼 눈치채지 못했다.

@서태양

562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0:44:38

>>561 @서태양
"이게 무슨 뜻인지 감이 잘 안 오나 보네."
이리나는 피식 하고 웃습니다.

"너의 그 힘을 다루는 감각, 직관은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이라는 거야."

"그러니 축하해. 아마 기차역에 너로 시작된 새 레코드가 생겼을지도 모르겠네."

563 서태양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0:48:35

"??? 정말로?"

그 만큼 새로웠다는 건가...지금까지 키네시스들은 다 그런줄 알았는데.

그나저나 리나가 웃을 정도라니...정말로 굉장한 모양이긴 하다.

"그 정도일 줄은 몰랐어..."

@서태양

564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1:01:39

>>563 @서태양
"나중가면 여느 레코드들이 다 그렇듯이 모두의 경험이 뒤섞기고 수정될거야."

"그 때쯤 가면 처음 새긴것과 완전히 다르게 되긴 하겠지만. 다들 그런식으로 레코드를 계속 추가하고 바꿔나가는거야."

리나는 과실주 한모금 그리고 빵을 하나 먹어치웁니다.

"마치 서로 공감해가며 만드는 논문 같은거지."

565 마들리나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21:03:52

확실히 그 말대로다.

총으로는 아무리 쏴도 부서질 기미가 보이지 않던 글라스틸이,
이 기도무기로는 두부라도 가르는듯 너무나 쉽게 썰려버렸다.

이것이 기도무기의 위력이라는 말일까.

따지자면 테크의 힘인거겠지.

총을 맞아도 죽음에 이르지 않으며,
반대로 앞을 가로막는 무엇이든 배제할 수 있는.

"확인했어요."

인류 최후의 방파제.

"저는 테크가 됐네요."

기도무기를 돌려보내자 간단히 흩어진다.

손은 비어있지만 전에 없던 힘과 책임이 느껴졌다.

@마들리나

566 마들리나주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21:05:18

갱신할게요

567 서태양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1:05:59

"이제야 뭔가 역사의 한 부분이 된 것 같네."

물론 이미 이렇게 지내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역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과거를 말하는 거니까.

"무언가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다행이야."

그렇게 레코드가 쌓이고 쌓여 언젠간...지금까지 벌어졌던 비극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하지만 지금은...내가 그 비극들을 막아야겠지.

아니 그것도 아니다.

내가 그 비극들을 이겨내 후세가 전투 기술을 얻을 필요가 없게 만들고 싶었다.

@서태양

568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1:06:04

>>565 @마들리나
호달이 훈련장으로 부른 용무는 이제 끝난듯 합니다.
이제는 다음 임무를 준비하기 위해 레코드를 들어봐야 겠네요.

방으로 돌아가 명상을 해 기차역으로 가봅시다.

569 태양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1:08:56

마들리나주 어서오세요!!!

570 마들리나주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21:13:52

훈련장에서 나와 방으로 돌아왔다.

호달 선배의 충고를 기억한다. 테크로서의 강함도 중요하지만 레코드도 불가견인 것을.

...그리고 얄밉게 내가 쏜 탄을 피하던 것을.

분명 실전에서도 레코드가 없으면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다.

"음..."

방 한 가운데에 앉아 지그시 눈을 감는다.

행하는 것이 명상인지 잠인지도 모른채 빠져들었다.

@마들리나

571 마들리나주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21:14:19

안녕하세요 태양주 그리고 캡틴

572 태양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1:16:55

넹! 그리고 얄밉다니...귀엽다

573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1:30:07

>>567 @서태양
"테크가 되었다면 당연한거지."
리나는 테크가 된 것 그 자체가 역사임을 말합니다.

"넌 언제나 도움이 되고 있어. 그러니 하고자 하는 걸 계속 관철 하면 되는거야."

테크라면 당연한듯이요.

>>570 @마들리나
아주 상세한 풍경을 그리는 것인지, 꿈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것의 구분과는 상관 없이

당신은 그곳에 서 있습니다.

기차역.

기차역은 작은 1층 건물입니다. 안에는 레코드들이 가득차 있는 음반가게.

어떤 레코드를 찾아서 들어볼까요.

574 마들리나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21:34:46

기차역에 도달했다는 것이야 말로 테크가 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공간이 아닐까.

이번이 첫입장이었으나.
이야기는 익히 들었기 때문에 낯선 기분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해야 할 것은 알고있다.

자연스럽게 화기와 관련 된 레코드를 찾았다.

@마들리나

575 서태양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1:36:43

"그렇네...그게 테크지."

나의 행동 하나하나가 역사를 새겨나가고.

사람들의 미래를 만들어간다.

"..그리고 너도 언제나 나한테 도움이 되가고 있어."

"고마워 리나. 나도 더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게."

@서태양

576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1:40:35

>>574 @마들리나
화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담긴 레코드가 10코스트로 있습니다.
권총, 소총, 산탄총 등 세세한 종류의 총기들을 다루는건 5코스트 입니다.

어떤걸 들을까요?

577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1:41:23

잠시 쉬었다가 10시 10분에 오겠습니다!

578 태양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1:42:44

예입!

579 마들리나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21:58:15

먼저 화기에 대한 레코드를 하나.

그리고 권총과 소총의 레코드를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마들리나

580 마들리나주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21:58:26

다녀오세요 캡틴

581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2:24:49

>>575 @서태양
"물론이지. 나도 부탁할게."

"술은 정말 안 마실거야? 정말 괜찮은 술인데."

이리나는 과실주를 살짝 아쉬운듯 쳐다봅니다.

>>579 @마들리나

화기, 소총, 권총 레코드를 얻었습니다.
스프레드 시트에서 확인해 보세요.

사용 가능한 레코드 포인트가 33.5 남았습니다.

582 서태양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2:29:30

"나는 술은 좀 그래서."

아무리 달콤해보인다고 해도 결국 술은 술인 것 같지만.

"하지만...한 잔 정도라면?"

과일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한 번 마셔볼까?

"달콤한 거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서태양

583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2:41:44

>>582 @서태양
"달진 않아. 오히려 도수는 좀 높은 편이야."

"술은 좀 그렇다니 어쩔 수 없네. 어린이 한테는 말야."
그러면서 리나는 당신 앞에서 스르륵 술잔을 땡겨 가져갑니다.

"어른도 아닌 애한테 술 마시라고 할 수는 없지."

584 서태양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2:44:23

"참나, 론드도 그렇고 다 애라고 하네."

저절로 볼이 부풀려지면서 삐진 감이 들었다.

"네에네에 새나라 어린이라서 술은 못마신답니다-."

키는 나보다 작으면서 중얼중얼.

@서태양

585 마들리나 (XP7Lo7C1R2)

2022-03-20 (내일 월요일) 22:49:01

레코드 자리가 하나 남은 것 같다.

방금 훈련장에서 시험해보았던 기도무기를 떠올렸다.

'확실히 강력한 무기였지...'

근접전투와 관련된 레코드를 찾아보기로 한다.

@마들리나

586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2:53:58

>>584 @서태양
"하지만 아이가 맞는걸. 여러모로 말이야."

삐진듯이 보이는 당신을 보며 과실주를 기울여 마십니다.

"그러니 어서 자라서 어른이 되어줘. 다들 필요로 하니까."

587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2:56:01

>>585 @마들리나
15코스트
격투기 - 신체를 이용한 전투교리
무기술 - 도구를 이용한 전투교리

10코스트
타격기 - 타격 격투에 관한 분류
유술기 - 관절을 꺾고 조르고 메치는 격투에 관한 분류
균형무기 - 무게중심이 균형 잡혀있어 기교있게 다루는 타격무기에 관한 분류.
중량무기 - 무게중심이 끝에 있어 강한 원심력의 위력을 가진 타격무기에 관한 분류.
완력무기 - 활이나 석궁 같은 신체의 힘을 이용한 원거리 투사 무기에 관한 분류.

5코스트
각각의 무기 기술

588 서태양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2:56:26

어른이 된다라...여러모로 말이구나.

"응, 힘낼게."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그럴거다.

그나저나 생각해보면 리나 나이는...

@서태양

589 마들리나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22:59:10

많은 레코드.

그 중 무기술의 레코드를 가져가기로 한다.

@마들리나

590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3:02:14

>>588 @서태양
당신이 태어나기 전 부터 있던 사태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많이. 아주 많이.

그게 헛소문인지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이야기가 옛날 부터라는건 아주 오래 됐다는것이겠죠.

>>589 @마들리나
무기술을 습득했습니다. 이제 여러 무기를 휘둘러 싸우는 방법은 아주 익숙할 것만 같습니다.

591 서태양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3:03:29

정말로...오래됐구나.

그만큼 많이 싸운거구나..테크들은.

"할머니라고 불러줄까?"

그런 생각을 마음 속에 묻어두며 장난삼아 농담을 한다.

애라고 말한 가벼운 복수로.

@서태양

592 마들리나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23:06:17

"...음."

이걸로 된 걸까.

당연하지만 당장 체감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수리온에서의 테크들은 분명 이런 방식으로 강해지고 있는 것일테다.

이럴 줄 알았으면 훈련장에 불려가기 전에 미리 해두는게 좋았을텐데.

작은 후회였다.

@마들리나

593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3:13:58

>>591 @서태양
할머니 라는 소리가 나오자 리나의 손끝이 잠깐 움찔 합니다.

"할아버지 처럼 삭신이 쑤실때까지 맞고 싶으면 그렇게 하도록 해."

그런 말을 하는 리나는 당신을 째려보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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