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28067> [아포칼립스 오페라] HELPERS - 7 :: 1001

당신◆Z0IqyTQLtA

2022-01-16 17:09:11 - 2022-04-05 23:31:06

0 당신◆Z0IqyTQLtA (v4Z0vST/OQ)

2022-01-16 (내일 월요일) 17:09:11


문에턱서다기린그이들다

시트스레 : situplay>1596248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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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양주 (bcpPo9BJtU)

2022-01-22 (파란날) 20:46:11

2 당신◆Z0IqyTQLtA (jLVaHyn8g2)

2022-01-22 (파란날) 20:48:22

땡큐 하는

3 태양주 (bcpPo9BJtU)

2022-01-22 (파란날) 20:52:30

^ㅇ^

4 당신◆Z0IqyTQLtA (jLVaHyn8g2)

2022-01-22 (파란날) 21:06:46

situplay>1596296079>999 @서태양
"하여간. 참 착한애가 들어왔어."
론드는 당신 말에 피식 웃습니다.

"그... 그럼 도와주시는건가요?"
하고 소년이 물어봅니다.

"너 운이 좋은거야. 테크 알지?"

"네? 네. 네? 네??"

소년 안에서 여러번 당혹감이 일어섭니다.

"맞아. 그거야. 네 절실함이 마침내 닿았다고 생각해. 우리가 도와줄 거거든."

"진...진짜로 테크..."
소년이 믿기지 않는 다는 듯이 당신들을 쳐다봅니다.

"그래. 그럼 일단. 걔네들이 우리 주변에서 쳐다보고 있거든? 찾아보려고 둘러보지마."

론드는 일상적인 말을 하듯 평범하게 대화합니다.

"아마 날 경계해서 거리를 상당히 벌리고 보고 있는거 같으니까. 난 여기서 자연스럽게 빠질거야."

"내가 빠지면 거리를 접근해 올지도 몰라. 이제 무슨 말인지 알겠지?"

5 서태양 (bcpPo9BJtU)

2022-01-22 (파란날) 21:13:22

"가끔 문제아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지."

론드와 마찬가지로 나는 웃었다.

"그러니까 걱정하지마."

나는 아이의 어꺠를 잡으며 말했다.

"반드시 그 애들을 구해낼테니까."

테크의 이름을 걸고 말이다.

"오케이 저쪽에서 알아서 와주겠구만. 론드 너는 할 일을 해. 나가면 내가 알아서 해볼테니까."

저들에세 있어서 론드는 극도로 위험한 대상이지만.

나와 비교를 하면 상대적으로 경계심이 더 낮아질터.

그 틈을 노려야했다.

@서태양

6 당신◆Z0IqyTQLtA (jLVaHyn8g2)

2022-01-22 (파란날) 21:13:48

@==(^ㅇ^)@
절대 끌 올 해

7 태양주 (bcpPo9BJtU)

2022-01-22 (파란날) 21:18:03

@(^ㅇ^)==@

8 당신◆Z0IqyTQLtA (jLVaHyn8g2)

2022-01-22 (파란날) 21:31:43

>>5 @서태양
"아..."

소년은 당신의 옷깃을 꾹 쥡니다.
있는 힘껏 쥔 그 손아귀는 너무나도 힘없이 간절 했음을 보여줍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
소년은 털썩 주저 앉습니다.

"죄...죄송해요. 갑자기 이상해서..."
극도의 긴장상태였다가 긴장이 풀린것이 다리를 풀리게 한 것 같습니다.


론드는 그런 모습을 안타까운듯 쳐다봅니다.
"애가 신체 상태가 안 좋은거 같더라. 잘 돌봐줘. 맡긴다."

론드는 적당한 걸음 걸이를 하며 어디론가 걸어갔습니다.

9 서태양 (bcpPo9BJtU)

2022-01-22 (파란날) 21:39:01

"그래 잘 다녀와."

나는 아이를 일으켜주면서 론드에게 손짓을 한 뒤 그녀를 보내주었다.

"아니야, 지금까지 일을 생각하면 충분히 그럴만해 괜찮아?"

먼지가 묻은 옷을 털어주며 소년의 상태를 바라본다.

아까 전 금속이 감지된 느낌..

그건 왠지 모르게 몰개성자들과 비슷한 느낌이 났었다.

그 조직은 도대체 무슨 일을 꾸미려는 걸까? 왜 하필이면 어린아이들인 걸까?

아직은 알 수 없었지만...조만간 밝혀내고 말 것이다.

"일단 내 곁에 계속 붙어있어줘. 안심하고 있으라고."

그렇게 아이의 걸음거리에 맞춰 자연스럽게 길을 걸어가며 상황을 살핀다. 주변에 감시하고 있는 존재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서태양

10 당신◆Z0IqyTQLtA (jLVaHyn8g2)

2022-01-22 (파란날) 22:02:58

>>9 @서태양
아이를 이용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이는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약해 이용하기 쉽습니다.
잘 도망치지도 못하고 억압하기 쉬우니 관리가 편합니다.

거기에 대부분 어른에 비해 건강상으로 낫기도 하고 성장세이기 때문에 실험에서도 결과치 성장세가 눈에 잘 띕니다.

더 하자면 조직에 돈을 제대로 상납하지 못한 부모때문에 팔린 아이, 지상 보육원에서 시민 부적합을 받고 쫒겨난 아이 등등 아이를 구하기도 굉장히 쉽습니다.


끔찍하게도 지하에서는 상식적인 정보입니다.


"앗. 예. 그럴...게요."
아이는 억지로 일어서 당신의 옆에 섭니다.

넘어질 듯 다리가 후들 거리지만서도 안간힘을 다해 일어선채로 걸음 걸이를 내딛습니다.

11 서태양 (bcpPo9BJtU)

2022-01-22 (파란날) 22:10:50

결국에는 지하의 방식대로라는 걸까?

아이들이 가장 구하기 쉽고 이용하기도 쉬우니까.

지하는 내 고향이라고는 하지만 역시 불쾌하기 짝이 없는 방식이었다.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그것을 바꾸기 위해 테크가 된거였었지.

"급하게 움직일 필요는 없어. 천천히..천천히 움직이자."

@서태양

12 당신◆Z0IqyTQLtA (jLVaHyn8g2)

2022-01-22 (파란날) 22:26:06

>>11 @서태양
"으으... 네."
군말 없이 당신을 따라 걷습니다.

"저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눈치눈치를 보며 우물 쭈물 하며 입에 담아두다가 이내 소년을 말합니다.

"테크 아저씨는 정말 엄청 센가요?"

"어떻게 그렇게 센건가요?"

13 서태양 (bcpPo9BJtU)

2022-01-22 (파란날) 22:29:39

"얼마든지 물어보렴."

나는 아이의 질문에 부드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을 했다.

"그럼, 총알이 얼마나 오든 다 자동적으로 막아낼 수 있고."

"아까 전 너를 쫒아오는 못된 아저씨들보다 훨씬 많은 괴물들을 쓰러트려본 적도 있는걸."

지금까지 싸워왔던 사소한 전투들에 비하면 그 2명은 정말로 별 게 아니었다.

"내가 왜 그렇게 강한가라...어떤 건 체질덕분이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마음이란다."

"제 아무리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더라도 거기에 의지가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

"중요한 건 자신만의 의지를 갖고 어떻게 하냐는거지."

@서태양

14 당신◆Z0IqyTQLtA (jLVaHyn8g2)

2022-01-22 (파란날) 22:42:58

>>13 @서태양
"마음..."
아이는 침울한 듯이 고개를 숙입니다.

"그러면 제 친구들은 모두 마음이 약해서 죽은걸까요..."

"저는 언제나 마음속 간절히 빌어도 결국 도망밖에 할 수 있는게 없었는걸요."

15 서태양 (bcpPo9BJtU)

2022-01-22 (파란날) 22:51:09

"그렇지 않아."

나는 그 아이의 눈동자를 똑바로 보고 말한다.

"가장 중요한 건 마음이지...하지만 그게 전부인건 아니야."

"사람마다 할 수 있는 건 다 다를 뿐이고, 시간또한 크게 연관되어 있단다."

"세상이라는 건 단순하지 않아서 여러모로 변수가 많은 법이지."

"하지만 이것만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

"너는 이미 충분히 강해. 그 아이들도 약하지 않아."

"왜냐하면 이렇게 내 앞에 와줬으니까."

나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리고 애초에 잘못한 건 너희들을 이용하려고 하는 녀석들이야. 그걸 잊지마렴."

"참고로 내 이름은 서태양이야. 괜찮다면 이름을 가르쳐주지 않겠니?"

@서태양

16 당신◆Z0IqyTQLtA (jLVaHyn8g2)

2022-01-22 (파란날) 23:25:37

조금 늦어질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17 태양주 (bcpPo9BJtU)

2022-01-22 (파란날) 23:27:45

괜찮아요!

18 당신◆Z0IqyTQLtA (jLVaHyn8g2)

2022-01-22 (파란날) 23:32:37

>>15 @서태양
아이는 머리를 쓰다듬 받습니다.

"그러면... 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구해줄 사람이 있어야 하는거군요."

강한 마음을 가졌고 선한 의지를 가졌어도 그 마음을 봐주어야 할 사람이 있어야 하는 법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그들을 구해줘야 하는법입니다.

잔영이요. 제 이름은 잔영이예요."


그 때 주변에 열댓명정도의 남자들이 걸어옵니다.

그 중 가장 덩치가 있는 남자가 앞장서서는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이봐. 당신 테크 라고 들었는데?"

"그런데 그리 강해보이지도 않고 그 소문으로만 듣던 검은 무기 같은것도 없고. 맨 몸 아냐? 같이 있던 그 괴물 같은 여자도 어디 가버렸고."


"괜히 우리 한테 총 맞기 전에 애 좀 넘겨줬으면 하는데? 총알 낭비 하기 싫단 말이지."

주변의 부하 같은 녀석들이 비웃듯이 낄낄 거립니다.

19 서태양 (bcpPo9BJtU)

2022-01-22 (파란날) 23:41:20

"응, 잘 부탁해 잔영아 그리고..."

이제서야 놈들은 우리들의 주변을 둘러싼다.

"이렇게 주변을 둘러쌓일줄이야. 너희들이 애들을 데리고 있는 놈들이냐?"

뭐, 아니라고 하더라도 직접 손봐주면 알아서 말해주겠지.

"그렇다면?"

호오, 기도무기에 대해서도 나에 대해서도 역시 잘 모르는구만.

"총이라..."

나는 그 말을 듣고 잔영이를 끌어안으며 웃으면서 말했다.

"한 번 해보시던가?"

전자기력을 조작해 그들의 품에 있는 모든 무기의 부품을 망가트린다.

@서태양

20 당신◆Z0IqyTQLtA (jLVaHyn8g2)

2022-01-22 (파란날) 23:46:39

>>19만 반응 하고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텀이 느려서 항상 죄송합니다!

21 태양주 (bcpPo9BJtU)

2022-01-22 (파란날) 23:47:50

괜찮아요! 지금까지 오랫동안 못했으니 슬슬 익숙해지면 괜찮아질거에요!

22 당신◆Z0IqyTQLtA (jLVaHyn8g2)

2022-01-22 (파란날) 23:59:07

>>19 @서태양
"하! 자신있나본데."
남자는 자신감 있게 당신의 머리를 향해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깁니다.

딸칵.
하는 소리만 나고 총은 나가지 않습니다.

당신이 안의 부품속에서 전자적 신호를 교란하고 있어 작동이 되지 않은것입니다.

이 총들은 망가트릴 전자적 부품이랄 것도 없는 굉장히 단순한 구조의 총들이었지만... 사격 신호를 막아버리니 지금은 작동이 안되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능력을 멈추면 바로 다시 사격이 가능은 하겠지만...

"야! 너희들 총으로 쏴!"

뒤의 남자들도 다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지만

딸칵 딸칵 딸칵 딸칵

"아...안 쏴져! 뭐야 이게!"

"이... 이게 무슨..."

멀쩡하던 총이 작동하지 않자 남자는 칼을 꺼냅니다.
그냥 작은 칼도 아닌 20센티 정도는 되는 꽤 큰 칼.
"뭔 짓을 한거냐!"

하고 당신에게 힘껏 휘두릅니다.

23 태양주 (OwsnNsv6Mo)

2022-01-23 (내일 월요일) 00:00:35

수고하셨습니다!

24 당신◆Z0IqyTQLtA (TbeFnp3RtA)

2022-01-23 (내일 월요일) 00:04:02

수고했어요!

25 태양주 (OwsnNsv6Mo)

2022-01-23 (내일 월요일) 00:06:39

주말에는 언제 할까요?

26 당신◆Z0IqyTQLtA (TbeFnp3RtA)

2022-01-23 (내일 월요일) 00:11:14

내일은 시간이 난다면 8시?

27 태양주 (OwsnNsv6Mo)

2022-01-23 (내일 월요일) 19:58:24

갱신!

28 서태양 (OwsnNsv6Mo)

2022-01-23 (내일 월요일) 20:01:37

음, 이번에는 칼로 덤비는건가?

확실히 총기를 쓰지 못하는 시점에서 그걸로 대응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지금까지 와서도 눈치채지 못하다니.

몰라도 너무 모르는구만.

"찌릿찌릿."

잔영이와 우리를 제외한 조직원들에게 죽지 않을 정도로 감전시켜본다.

@서태양

29 당신◆Z0IqyTQLtA (TbeFnp3RtA)

2022-01-23 (내일 월요일) 21:45:58

갱신... 시간이 안 날거 같습니다.
많이 피곤하네요.

30 태양주 (OwsnNsv6Mo)

2022-01-23 (내일 월요일) 22:07:45

그럼 다음에 하죠 뭐! 푹 쉬세요!

31 당신◆Z0IqyTQLtA (u3bTiyylzU)

2022-01-26 (水) 19:32:31

갱신합니다!

32 태양주 (WVsHI1SItM)

2022-01-26 (水) 19:39:15

갱신!

33 당신◆Z0IqyTQLtA (u3bTiyylzU)

2022-01-26 (水) 19:44:27

반갑습니다 태양주!
진행은 주말에 합니다.

대신 여러가지 알고 싶은 부분들에 대해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34 당신◆Z0IqyTQLtA (nyKHAs1XzQ)

2022-01-28 (불탄다..!) 17:53:08

갱신합니다!

35 태양주 (d8bsbeo1GA)

2022-01-28 (불탄다..!) 20:23:49

갱신!

36 태양주 (d8bsbeo1GA)

2022-01-28 (불탄다..!) 20:24:23

이번에 전자기력을 조작하느거나 총을 조작하는 걸 알려주는 숙련도는 적용되는 편인가요?

37 당신◆Z0IqyTQLtA (nyKHAs1XzQ)

2022-01-28 (불탄다..!) 20:51:39

안녕하세요 태양주!
그러고보니 저번 임무 이후 그 숙련도 적용을 안 해드렸네요.
각각 숙련도를 열역학 5->4 전자기학 6->4 이렇게 낮춰 드리겠습니다!

38 당신◆Z0IqyTQLtA (nyKHAs1XzQ)

2022-01-28 (불탄다..!) 20:57:33

참고로 이 세계의 총이 전기를 이용해 발사 하는데 굉장히 단순한 장치를 씁니다.
대충 비교하자면 전기모터 정도로 굉장히 단순한 장치?
그래서 >>19-22 상황으로 보자면 총의 발사를 막은것이지 총이 망가진건 아닙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주의 합시다.

39 태양주 (d8bsbeo1GA)

2022-01-28 (불탄다..!) 22:40:07

ㅇㅇ 확실히 묘사로도 잠시 멈췄다고 나와있기도 했구

40 태양주 (d8bsbeo1GA)

2022-01-28 (불탄다..!) 22:40:50

그러면 지금 숙련도를 따지면 태양이는 능력을 얼마나 더 잘 다루게 된건가요?

41 태양주 (d8bsbeo1GA)

2022-01-28 (불탄다..!) 22:53:28

그리고 염동력으로 단체 포스 그립 가능할까요! 막 공중에서 목 조르는거

42 당신◆Z0IqyTQLtA (VYAc21Tu8.)

2022-01-29 (파란날) 00:01:19

>>40
숙련도는 레코드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온전히 자신의 역량대로 기술을 다루는 정도를 뜻합니다.
그러니까 레코드를 이용하고 있는것과 완전 숙련된것과 그다지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숙련이 완전히 되면 추가적인 레코드를 다룰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것이죠.

>>41
두세명정도 까지는 공중으로 들어올리고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데 목을 조르는 것만 한다면 8명~10명 까지는 가능?
지능 20이라 멀티테스킹이 뛰어납니다!

43 태양주 (z3ohaSsmrs)

2022-01-29 (파란날) 00:23:33

아항 그렇군요!

44 당신◆Z0IqyTQLtA (VYAc21Tu8.)

2022-01-29 (파란날) 18:53:04

8시 봅시다!

45 태양주 (z3ohaSsmrs)

2022-01-29 (파란날) 19:14:58

네엡!

46 태양주 (z3ohaSsmrs)

2022-01-29 (파란날) 19:59:08

갱신!

47 태양주 (z3ohaSsmrs)

2022-01-29 (파란날) 20:28:10

48 당신◆Z0IqyTQLtA (VYAc21Tu8.)

2022-01-29 (파란날) 20:28:22

>>28 @서태양
당신이 막지 않은 남자의 칼이 당신의 배를 향해 찔러 들어갑니다.
옆에 있던 잔영이 깜짝 놀랍니다.

"꺅!"
"헤헤 뭐야 별거 아니구...만?"

그 때 몇번이고 사람을 찔러본적있는 남자는 찌르는 순간 뭔가 감각이 다른걸 느낍니다.

"어?"

당신은 찔린 배에 날카롭게 찔린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봐야 인간이 찌른 정도. 잠깐 피멍들고 말 것입니다.

당신의 빈손이 남자들에게 향합니다.

그러자 손앞의 빈 공간에서 전격이 시작됩니다.
강력한 전기가 공기를 타고 내리는 파열음과 섬광이 번쩍입니다.

당신 앞에 있던 남자와 동시에 서너명의 남자가 충격을 받고 억 소리 할 새도 없이 툭 쓰러집니다.

남자들은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우물 쭈물 합니다.

49 당신◆Z0IqyTQLtA (VYAc21Tu8.)

2022-01-29 (파란날) 20:29:01

두번이나 갱신하게 하다니 죄송합니다악

50 태양주 (z3ohaSsmrs)

2022-01-29 (파란날) 20:29:19

괜찮아욬ㅋㅋㅋㅋㅋㅋㅋ

51 서태양 (z3ohaSsmrs)

2022-01-29 (파란날) 20:36:19

음, 역시 외투 덕분에 큰 피해는 없지만 아프기는 아프네.

역시 나는 근접전에 그리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았다.

그런데 꺅은 도대체 뭘까? 궁금하기는 해도 지금은 중요하지 않으니 나중에 물어봐야겠다.

그리 생각하면서 이번엔 포스를 이용해 남아있는 남자들의 목을 조른다.

@서태양

52 당신◆Z0IqyTQLtA (VYAc21Tu8.)

2022-01-29 (파란날) 21:04:02

>>51 @서태양
당신의 손이 다른 남자들에게 향하자 남자들이 목을 부여 잡습니다.
패닉하여 피를 막는 강한 압박감에 힘껏 목에 손을 긁어대보지만 아무 효과가 없었습니다.

"으...으아아악!"

가장 먼치에 있던 남자가 총을 꺼내 당신에게 겨눕니다.
그러나 당신은 별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어느샌가 뒤에있던 론드가 남자의 무릎을 후려차고 총을 든 손을 잘라 버립니다.

무릎뼈가 아작 나는 소리가 나고 얼마 안 있어 남자의 비명이 골목을 채웁니다.

"너무 가지고 노는거 아냐? 아닌척 하면서 성격나쁘네."

쯔쯔쯔 하고 론드가 쓰러진 남자들에게 혀를 찹니다.

"안 기절한거 안다 얘들아. 당장 기상! 늦은애부터 머리 부순다!"

그러자 남자들은 후다닥 일어섭니다.

"자아. 우리 잔인하고 무서운 후배님 먼저 물어보고 싶은거 물어봐라. 뭐 물어볼래?"

53 서태양 (z3ohaSsmrs)

2022-01-29 (파란날) 21:09:43

"그럴려나?"

사실 애도 생각할 겸 가능한 온건하게 끝낼 예정이었지만...론드를 보면 굳이 그럴 필요도 없나.

어차피 론드 쪽에서 이참에 나를 무서운 인간으로 만들 예정인 것 같으니.

거기에 따라줘도 나쁠 것 같지는 않다.

잔영이한테는 이후에 설명해주고.

"그럼 본론부터 말해야지."

나는 일부러 손에 전기를 화려하게 두르며 말했다.

"애들 어디에 있냐?"

@서태양

54 당신◆Z0IqyTQLtA (VYAc21Tu8.)

2022-01-29 (파란날) 21:28:33

>>53 @서태양
"애...애들?"
아직 혼란 스러움에서 못 빠져나온 남자가 얼빠진듯 대답하자 론드가 머리를 후려찼습니다.
후려차진 남자는 이제 정말로 기절에 바닥에 엎어집니다.

"어후 애 앞이라서 봐줬다. 머리 안 돌아가? 더 돌려줘?"

남자들은 겁질린채로 쓰러진 남자를 쳐다봅니다.
그러나 도망칠 수도 없이 다들 무릎 꿇은 채로 당신과 론드를 쳐다봅니다.

"우...우리들 말하면 죽어!"

"제발... 제발 애 더이상 안 노릴테니까 그냥 보내주라. 제발. 이대로 더 놈들 눈 밖에 나면 진짜 진짜로 인생 종친단 말야!"

론드는 그런 남자들을 비웃습니다.
"하하하하! 진짜 웃기네. 야. 니들 사정이 내 알바야?"

"아직 다 자리지도 않은 어린애 사정도 신경도 안 쓰는 애들이. 우르르~ 몰려 다니면서 애 하나 잡아갈 궁리나 하고 있었으면서."

55 서태양 (z3ohaSsmrs)

2022-01-29 (파란날) 21:38:30

놈들의 눈 밖이라고 하면...다른 조직이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건가?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그 조직의 크기는 무척이나 커다란 모양이다.

비록 삼류 양아치들이나 다름 없는 존재지만 저렇게 까지 두려워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아니 그 전에 잔영이의 상태를보면...절대 평범하지는 않았다.

"죽는다고?"

그야 지하에서 굴러먹은 놈들이니까 실수하면 그 정도로 끝나겠지.

"우리들한테 죽는거는 괜찮고?"

지지지지지지직!!!

손을 넘어 내 몸을 전부 전기로 옳아맨다.

"지금 도망쳐서 그놈들에게 벗어날 기회 잡아볼래? 아니면 지금 당장 우리들한테 죽을래?"

"참고로 난 의학도 좀 배워서 어떻게 해야 사람을 가장 아프게 죽일 수 있을지 알고 있단다...특히 생체전기를 만져주면 통각 기능을 극한으로 발휘시킬 수 있거든...죽는다는 느낌을 그대로 받게 하면서."

"아주..천천히..천천히 말이야."

"아니다...아예 죽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알기는 하지..어떻게 할까? 너희들의 몫이야."

미소를 지으며 남자들에게 선택권을 준다.

@서태양

56 당신◆Z0IqyTQLtA (VYAc21Tu8.)

2022-01-29 (파란날) 21:58:08

>>55 @서태양
"으아아악!!! 마...말할게! 말한다고!"

"망태기... 망태기에서 골목에 수배했어... 저 꼬마애 잡아오면 5000 크레딧 찾은거 알려주면 500 크레딧이라고."

"우리도 그래서 딱 마침 발견해서 쫒아간거 뿐이야. 골목 애들이면 다 혈안이 되서 찾고 있다고..."

"우리도 조직한테 눈좀 띄여볼까 잠깐 고용되서 찾아다닌거 뿐이야. 다른 애들은 어딘지 몰라!"


"그래? 잡아서 어디로 데려오라 했는데? 찍어."

"으으윽..."

남자가 론드의 PDA에 접선 장소를 찍습니다.

"하... 망태기. 짜증나는 놈들이랑 엮이기 시작하는데."

망태기. 인신매매를 주로 하는 악질 조직입니다.
3살 이하의 아기를 신고하면 포상금이 들어온다는 법을 이용하는것을 시작으로 아기들을 납치 혹은 협박해 강탈 하는 조직으로 시작해 이제는 그 이상과 어른 까지도 납치하여 돈을 버는 조직으로 되었습니다.

지하에서 어린시절을 견뎌낸 당신은 이 망태기에 대한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당신도 알게 모르게 그들의 손아귀에 들어갈 뻔한 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57 서태양 (z3ohaSsmrs)

2022-01-29 (파란날) 22:08:01

"쯧."

하필이면 망태기...그 역겨운 조직들이었나.

혹시나 싶었지만 요즘엔 단순히 애들을 납치하는게 아닌가 보네.

"어쩄든 놈들의 위치도 알았으니 다행이지. 일단 잔영이를 안전한 곳에 두고 빨리 추적하자."

@서태양

58 당신◆Z0IqyTQLtA (VYAc21Tu8.)

2022-01-29 (파란날) 22:12:00

>>57 @서태양
그때 잔영이 말합니다.

"저... 저도 데려가 주세요!"

"살아만 있다면 애들 위치가 가까우면 느낄 수 있어요. 찾는데 도움이 될거예요!"

59 서태양 (z3ohaSsmrs)

2022-01-29 (파란날) 22:14:21

"잔영아..."

확실히 잔영이의 그 몸을 보면 애들을 느낀다고 한 말은 거짓말이 아닐터다.

하지만...이 아이가 위험할 수도 있는 것은 사실일터.

그렇다면 해야할 행동은 한 가지 뿐이다.

나는 잔영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면 말했다.

"알았어...그렇다면 같이가자. 가서...아이들을 구해내자."

이 아이를 지켜내면 될 뿐이다.

@서태양

60 당신◆Z0IqyTQLtA (VYAc21Tu8.)

2022-01-29 (파란날) 22:36:44

>>59 @서태양
그런 모습을 보고는 론드는 못 마땅히 쳐다봅니다.
"진심이야?"

론드가 잔영의 코앞까지 들이댑니다.
비슷해 보이는 키 인데 잔영이 위축되어서인지 론드가 뿜어내는 기 때문인지 잔영이 작아보입니다.

그리곤 그 시선이 당신을 향합니다.

"사람 피와 살점이 튀기고 총알이 난사될 곳에 가는거야. 그게 무슨 의미 인지는 알아?"

론드의 손가락이 잔영의 가슴팍을 툭툭 찌릅니다.

"겨우 살아난 애 목숨. 눈먼 총알에 머리통 터지거나 피 흘리면서 죽을 수 있다고."

"진짜 책임 질 수 있어? 너가?"

61 서태양 (z3ohaSsmrs)

2022-01-29 (파란날) 22:46:47

"물론 진짜로 싸움에 말려들게 할 생각은 없어."

제 아무리 특이한 몸이라고는 하나 전투능력 따위 있을 리 만무했다.

"하지만...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했던 곳에 놓았다가 얘가 큰일이 난다면? 아니면...얘가 도망을 친다면?"

얌전히 기다려준다면 구태여 이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이 아이는 그것을 거부했다.

그것만으로도 만에 하나의 가능성은 생겨나는 법이었다.

"그렇다면 적어도 우리 눈 밖에 얘를 두기보다는 곁에 둬서 지키는 게 좋다고 생각해."

"그리고 내가 검사를 해봤는데 확실히 이 얘라면 행방불명된 애들의 위치도 파악할 수 있어. 그 후에 바로 돌려보내도 괜찮지 않을까?"

"무엇보다...애 하나를 지키지 못하는 데 뭐가 테크겠어? 단순히 아이 하나만 지키는 것도 아닌 그 이상의 생명들을 짊어져야 할텐데."

단순히 조직과의 싸움이 아닌 불쾌자들 사이에서 이것보다 더 빡센 조건에서 싸워야 할지도 몰랐다.

"론드...정말로 내가 틀렸다고 생각하면 바로 안전한 곳으로 데려갈게. 하지만 데려가는데 찬성한다면 나는 곁에서 계속 이 얘를 지키면서 싸우겠어."

@서태양

62 당신◆Z0IqyTQLtA (VYAc21Tu8.)

2022-01-29 (파란날) 22:57:11

>>61 @서태양
론드는 조용히 당신의 의견을 듣습니다.
이곳에서 진정으로 안전한 곳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렇게 했어도 과연 잔영이 그대로 있어 주었을까요.
당신이 이 지하에 대해 진정으로 아는건... 정말로 안전한 곳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성의 그대로인 이곳에서는 말입니다.

"치. 그래라. 난 말했고 넌 기억해. 난 얘가 어떻게 되든 신경 안 쓸거야."

63 당신◆Z0IqyTQLtA (VYAc21Tu8.)

2022-01-29 (파란날) 23:01:51

신경 안쓴다는 사람 특) 신경 씀

64 서태양 (z3ohaSsmrs)

2022-01-29 (파란날) 23:04:24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론드."

"잔영아...우리는 너를 믿을게. 그러니까 너도 우리를 믿고 몸을 맡겨줘야 해 알았지?"

"나랑 약속해줘."

나는 다시 무릎을 끓어 잔영이의 눈을 똑바로 보고 새끼 손가락을 걸었다.

아이들을 구하기 위한 각오를...이 아이를 구하겠다는 각오를 하기 위해

@서태양

65 태양주 (z3ohaSsmrs)

2022-01-29 (파란날) 23:05:00

그게 바로 론드의 매력이죠오

66 당신◆Z0IqyTQLtA (VYAc21Tu8.)

2022-01-29 (파란날) 23:19:40

>>64 @서태양
"미안은 무슨. 다 니 고생인데."
론드는 한숨을 내쉽니다. 하지만 내심 그런 선택을 한 당신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잔영은 당신의 손가락을 잡습니다.
당신이 내민 손에 걸리는 다른 손가락의 무게를 느낍니다.

"약속할게요 테크 아저씨."

67 서태양 (z3ohaSsmrs)

2022-01-29 (파란날) 23:25:42

"고마워."

아저씨라고 한 건 조금 걸리지만 애들한테 있어서는 다 그래보이니 어쩔 수 없다.

"그러면 가보자..그곳으로."

빨리 애들을 구해내서 제대로 휴가를 취해야 하지 않겠어?

@서태양

68 당신◆Z0IqyTQLtA (VYAc21Tu8.)

2022-01-29 (파란날) 23:26:50

잠깐 화장실 탐...

69 당신◆Z0IqyTQLtA (AS7J8znOTw)

2022-01-30 (내일 월요일) 00:02:25

>>67 @서태양
"아저씨랜다 푸하하하!"

당신들은 지도에 표시되었던 위치로 향합니다.
왜인지 모르게 당신들은 주변에서 쳐다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그것을 누구라고 무엇이라고 잡아낼 수는 없습니다.
이곳은 사람으로 넘쳐나고 시선으로 넘쳐나고 당신은 언제나 눈에 띄는 존재이기 때문에.

특정한 시선을 특정 할 수가 없군요.

"테크야 뭐 원래 계속 눈길이 가는거야 당연한거야."

"대부분은 론드를 쳐다보는거 같은데요..?"

아마 그럴겁니다. 지하의 유명인(나쁜쪽)이니까요.
시선들을 느끼며 당신들은 표시된 위치의 건물에 도착합니다. 3층 정도의 건물은 마치 숨죽이고 있는 듯 하지만 바쁜듯이 움직이는게 보입니다.

"도착했다. 애들이 건물 안에서 총들고 기어다니는게 다 느껴지네. 야 느껴지는거 있어?"

론드가 찌뿌린 눈으로 건물을 쳐다보며 물어봅니다.

"아직... 모르겠어요."

"진짜 느낄 수 있는거 맞아?"

"컨디션에 따라 다르단 말이예요..."

70 서태양 (aIuMwhdz6g)

2022-01-30 (내일 월요일) 00:07:58

"그야 대부분 널 보겠지."

론드야 여러모로 유명인일테니까...특히 지하에서 그 사건 떄문에.

내가 아저씨라고 불리는 것보다 더 눈에 띌거다. 반드시 그럴거다.

그렇게 가벼운 잡담을 하다가 드디어 본거지로 보이는 곳에 도착했다.

"흠.."

나또한 잔영이의 건을 참고해.

어린 아이 정도의 크기를 가졌으나 생체조직하고 융합된 무언가를 자력을 통해 감지해본다.

@서태양

71 당신◆Z0IqyTQLtA (AS7J8znOTw)

2022-01-30 (내일 월요일) 00:14:05

>>70 @서태양
신체조직과 융합된... 그런건 아니었습니다. 아닙니다.
다른 존재감 같은것. 이질감이라는 낌새를 희미 하게 느낄 수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것을 정확히 감지하는건 당신의 영역 밖인듯 합니다.

72 서태양 (aIuMwhdz6g)

2022-01-30 (내일 월요일) 00:20:22

"쯧."

역시 무리인가.

그 이질적인 무언가는 잔영이가 근처에 있어서야 느낄 시 있었다.

적어도 이 정도 거리에서는 감지를 하기 힘들 것 같다.

"결국 안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것 같네..."

@서태양

73 당신◆Z0IqyTQLtA (AS7J8znOTw)

2022-01-30 (내일 월요일) 00:21:23

오늘은 여기까지!
수고했습니다.

74 태양주 (aIuMwhdz6g)

2022-01-30 (내일 월요일) 00:25:04

수고하셨습니다!!

75 당신◆Z0IqyTQLtA (AS7J8znOTw)

2022-01-30 (내일 월요일) 16:18:35

갱신-!

76 태양주 (aIuMwhdz6g)

2022-01-30 (내일 월요일) 16:34:45

갱신!

77 당신◆Z0IqyTQLtA (AS7J8znOTw)

2022-01-30 (내일 월요일) 16:35:39

반갑습니다 태양주!

78 당신◆Z0IqyTQLtA (AS7J8znOTw)

2022-01-30 (내일 월요일) 18:02:07

오늘은 진행 없습니다.

그런데 혹시. 기사 만났던거 기억하십니까?

79 태양주 (aIuMwhdz6g)

2022-01-30 (내일 월요일) 18:32:46

네 그 안개 속에서 기사 만났던 거 기억하지요 ㅇㅇ

80 당신◆Z0IqyTQLtA (AS7J8znOTw)

2022-01-30 (내일 월요일) 18:43:16

다행이군요!

81 당신◆Z0IqyTQLtA (ISeFlCElU6)

2022-02-01 (FIRE!) 22:09:59

갱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당신!

82 당신◆Z0IqyTQLtA (7Fyfc4exjg)

2022-02-03 (거의 끝나감) 20:11:40

갱신!

83 태양주 (LmE90Rp/BQ)

2022-02-04 (불탄다..!) 19:52:31

갱신

84 당신◆Z0IqyTQLtA (UV6HrUIedc)

2022-02-04 (불탄다..!) 23:56:32

갱신합니다!
내일은 진행을 하겠습니다.
낮에 와서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진행하고 저녁 8시에 제대로 진행 예정!

85 당신◆Z0IqyTQLtA (I9s/BeRC6I)

2022-02-05 (파란날) 19:35:15

>>72 @서태양
건물로 들어갈 여러 경로가 떠오릅니다

정면
우회로
2층 창문
다른 길

전투의 시작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갱신. 늦어서 죄송합니다!

86 서태양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19:47:27

일단 기도무기를 송곳 모양으로 소환한 다음 우회로를 찾아본다.

@서태양

87 태양주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19:47:47

괜찮아요 캡! 늦지 않았어요!

88 당신◆Z0IqyTQLtA (I9s/BeRC6I)

2022-02-05 (파란날) 20:03:55

집안 설거지좀 하고 올게요!
30분은 걸리겠네요

89 태양주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0:05:15

다녀오세요!

90 당신◆Z0IqyTQLtA (I9s/BeRC6I)

2022-02-05 (파란날) 20:35:52

>>86 @서태양
우회로를 찾아 봅니다.
건물이 건물인 이상 정문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뒷문으로도 문이 나 있는것이 보입니다.
정문 만큼은 아니지만 경비가 있기는 해 보입니다.

"뭐야. 정문으로 안 가?"

주변을 둘러보고 있으니 론드가 귀찮다는 듯이 칭얼 거립니다.

"어차피 툭 쳐도 박살나는 애들인데 뭘... 아 애가 있던가."

91 서태양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0:50:02

"애가 있으니까 하는 거야."

사실 원래대로라면 론드의 말대로 그냥 정면돌파해 한 번에 끝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겠으나.

지금은 애도 있었다.

잔영이를 책임지기로 한 이상 나는 이 아이의 안전과 아이들의 구출을 둘 다 해내야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그럼 내가 먼저 한 방에 끝내볼게. 망 좀 봐줘."

나는 잔영이의 시야를 잠시 손으로 가리고 기도무기를 투명화 시킨 뒤.

재빨리 경비병의 급소를 노려 한 번에 쏘아낸다.

@서태양

92 당신◆Z0IqyTQLtA (I9s/BeRC6I)

2022-02-05 (파란날) 21:19:16

>>91 @서태양
"애. 애 취급 하지 마요!"
잔영은 팔을 휘적 거리며 당신의 손을 치우려 합니다.

다행히 무기는 제대로 날아가 경비를 처리합니다.

그런 실랑이를 보는 론드는 혀를 찹니다.

"쯔쯔. 너는 애를 너무 물로 보는 경향이 있어."

론드가 공중에 손을 뻗고는 주먹을 쥐자 손에 망치가 들려 있습니다.
"난 정문으로 갈랜다. 나 혼자 정문으로 가면 애들 시선이 다 정문으로 몰리겠지."

"같이 다녀봐야 애 지키느라 신경 쓰여서 싫고. 아니면 뭐. 같이 가줘?"

화력이 자신을 향해 엄청 몰릴거 같으니 애가 다칠거 같아서 따로 가겠다네요.

93 서태양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1:22:45

애 맞는 데 뭘.

라고 말할 뻔하긴 했지만 잔영이와 론드의 반응을 보고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았다.

"마침 그걸 부탁하려고 했어. 론드 너는 전투 스타일이 스타일이라서 주변에 장애가 없는게 편할테니까."

"그러니 마음껏 날뛰어줘. 그 사이 우리가 아이들을 구하러 갈테니까. 잘 부탁해."

"그리고 잔영아. 아이들이 갇힌 곳은 정확히 위였니? 아래였니?"

@서태양

94 당신◆Z0IqyTQLtA (I9s/BeRC6I)

2022-02-05 (파란날) 21:38:42

>>93 @서태양
잔영은 고개를 젓습니다.
"저는 여기 오던 중에 도망쳐서 잘 몰라요."

"하지만 지하 쪽 인거 같아요. 그렇게 느껴져요."


"그럼 난 위쪽으로 간다. 가면서 정리 좀 해야지."
론드는 그 직후 한 두 걸음 내딛으니 정문쪽으로 가 있습니다.


"허 허억 그년 이 왔다!" "쏴! 쏴!" "으아아아악!"
총성과 비명이 들려옵니다...

95 서태양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1:44:10

"니 반응이 그렇다면 거의 확실하겠네."

사실상 그 아이들을 제대로 감지할 수 있는 건 잔영이 밖에 없기도 하고.

실험을 하는데 굳이 위에 가서 할 이유는 없기에.

우리는 지하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렇게 목적지가 정해진 후 먼저 뒷문을 향해 들어갔다.

@서태양

96 당신◆Z0IqyTQLtA (I9s/BeRC6I)

2022-02-05 (파란날) 21:57:47

>>95 @서태양
복도와 통로를 지나며 지하로 가는 길을 찾습니다.

무장을 들고 바삐 뛰어가는 사람들이 이리저리 보입니다.

"아직 다들 아저씨 들어온건 못 알아차렸나봐요."
잔영이 힐끔힐끔 거립니다.

97 서태양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2:01:23

"가능한 전투를 피할 수 있다면 좋지."

특히 론드가 직접 주의를 끌어주는 만큼 이 상황이야 말로 절호의 기회였다.

그러니 우리는 그러한 사태에서 더더욱 숨어들기 위해.

전자기력 조작을 응용해 주변의 빛을 굴절하여 우리를 투명하게 만드는 것을 시도해본다.

@서태양

98 당신◆Z0IqyTQLtA (I9s/BeRC6I)

2022-02-05 (파란날) 22:06:59

>>97 @서태양
주변 빛을 굴절시키며 이동 하는것은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이동 속도가 제한될것을 느낍니다.
충격을 받거나 빠르게 이동하면 굉장히 어색하게 굴절 된게 주변에 보일것 같군요.

99 서태양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2:11:05

음...투명화는 유지를 하기 보다는 정말 필요할 때 하는게 좋을려나.

"잔영아 내 몸 꽉 붙잡으렴, 잠깐 날아서 이동할테니까."

그렇다면 최대한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밖에.

나는 잔영이의 허리를 안은 채 천장에 부딪치지 않을 정도로 허공에 뜬 후 지하로 가는 길을 찾으러 나선다.

@서태양

100 태양주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2:11:38

그러고보니 순간이동은 테크 본인만 이동이 가능한거죠?

101 당신◆Z0IqyTQLtA (I9s/BeRC6I)

2022-02-05 (파란날) 22:14:15

>>100
본인만 하는것은 말 그대로 순식간에 이동. 그외 여러 물건을 달고 있을때, 무게가 많을때 이동거리도 순간이동 속도도 감소.
사람 같은 경우는 더더욱 많이 걸림.

102 태양주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2:18:38

과연...

103 당신◆Z0IqyTQLtA (I9s/BeRC6I)

2022-02-05 (파란날) 22:28:19

>>99 @서태양

"으아. 떠올랐어..."
잔영이 당신에게 매달린채로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떠오른다는 경험은 사람에게는 흔치 않은법입니다.

이동 하던중 10미터 정도 복도 끝에서 남자 셋이 지나갑니다.
총을 들고 있습니다.

"응?"
아주 잠시 상황 파악을 못 한듯 당신쪽을 쳐다봅니다.

104 서태양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2:33:22

"쉿."

그들이 상황을 파악하기 전에 양손에 전력의 힘을 크게 증가시켜 번개를 쏘아낸다.

@서태양

105 당신◆Z0IqyTQLtA (I9s/BeRC6I)

2022-02-05 (파란날) 22:46:52

>>104 @서태양

"여기도 침입자가-"
순간 전격이 남자에게 내리칩니다.

"뭐 뭐야!"
뒤따라오던 남자가 총을 겨누며 복도로 들어옵니다.

복도에 서있는게 아닌 공중에 떠 있으니 방아쇠를 당기기 전 아주 잠깐 틈이 생기는것을 알아챕니다.

106 서태양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2:49:49

총을 겨누고 있던 남자의 급소를 향해 기도무기를 날린다.

@서태양

107 당신◆Z0IqyTQLtA (I9s/BeRC6I)

2022-02-05 (파란날) 23:08:07

>>106 @서태양
기도무기가 날카롭게 날아가 급소를 꿰뚫습니다. 남자는 꿰뚫린 급소를 쥐며 쓰러졌습니다.

동시에 남자의 손에서 총이 연발로 발사되다가 손 밖으로 튕겨 날아가 바닥을 구릅니다.

"어...엄청 빠르네요."

순식간에 시체들이 뒹구는 복도를 보며 잔영이 놀라워 합니다.

"가까워 지는것 같아요. 저 남자들이 가던 왼쪽으로 가면 될거 같아요."

108 서태양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3:16:16

"내가 싸워왔던 적들에 비하면 아직 쉬운편이야."

실제로 전장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불쾌자들과 몰개성자들을 상대로 계속 상대해야 했으니.

총을 가지고 쏜다는 패턴을 가진 범죄자들 정도야 어떻게든 해볼 수 있었다.

"그럼 가보자고."

나는 잔영이의 말대로 그 남자들이 가던 왼쪽으로 이동한다.

@서태양

109 당신◆Z0IqyTQLtA (I9s/BeRC6I)

2022-02-05 (파란날) 23:21:51

>>108 @서태양

이 와중 건물 내무 스피커에서 소리가 납니다.

[론드가 왔다. 현재 1층은 당했고 2층으로 향하는 중이다. 중화기든 소화기든 전부 들고가서 싸워!]


"테크들은 다 엄청 세네요 정말..."

길을 계속 가자 지하로 갈 수 있을것만 같은 문이 보입니다.
그러나 튼튼한 문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잠금 장치는 물론 있었습니다.

"키카드 같은게 필요한가봐요."

110 태양주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3:37:51

이 잠금 장치에 전기를 가해서 열리게 할 수는 있을까요?

111 당신◆Z0IqyTQLtA (I9s/BeRC6I)

2022-02-05 (파란날) 23:38:54

전자기기 기술이 필요합니다

112 서태양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3:41:51

"키카드라.."

혹시 쓰러트린 조직원들에게서 키카드 같은 게 보였는지 기억을 해본다

@서태양

113 당신◆Z0IqyTQLtA (I9s/BeRC6I)

2022-02-05 (파란날) 23:48:57

>>112 @서태양
조직원에게 있었는지 기억나는것은 없습니다.

"... 저 사람들은 저랑 친구들을 굉장히 큰 돈벌이라 그랬어요. 보통 조직원들은 높은 키카드가 없을거 같아요."

/오늘은 여기까지!

114 태양주 (IWbJ28tn8s)

2022-02-05 (파란날) 23:52:41

수고하셨습니다!!

115 당신◆Z0IqyTQLtA (4wNVWK4dWg)

2022-02-06 (내일 월요일) 00:06:42

수고하셨습니다!

116 당신◆Z0IqyTQLtA (4wNVWK4dWg)

2022-02-06 (내일 월요일) 00:23:51

오늘 진행하면서 느낀건데 잔영이 처럼 해설역을 넣으면 진행이 한결 편하네요

117 태양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08:22:52

저도 뭔가 더 집중이 되고 편했어용

118 태양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20:05:01

갱신!

119 당신◆Z0IqyTQLtA (4wNVWK4dWg)

2022-02-06 (내일 월요일) 21:32:33

갱신합니다!
오늘은 진행은 어렵겠습니다.

120 태양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21:34:25

무리 마시고 편히 쉬세요!

121 당신◆Z0IqyTQLtA (4wNVWK4dWg)

2022-02-06 (내일 월요일) 21:38:20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좀 이어보겠습니다!

122 태양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21:47:11

네엡!

123 서태양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21:49:38

그렇다는 건 그 간부들을 찾는게 우선이라는 거군.

설마 이렇게 돌아갈 줄 알았다면 차라리 론드와 싸우는 게 나을 것 같았다.

아니 어느 쪽이든 결국 찾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테니.

"그럼 우선 위층으로 가보자. 간부들은 이 근처에 없을 것 같으니."

@서태양

124 당신◆Z0IqyTQLtA (4wNVWK4dWg)

2022-02-06 (내일 월요일) 22:27:51

>>123 @서태양
"그 검은

125 당신◆Z0IqyTQLtA (4wNVWK4dWg)

2022-02-06 (내일 월요일) 22:28:08

으으으으음??? 왜 작성이???

126 당신◆Z0IqyTQLtA (4wNVWK4dWg)

2022-02-06 (내일 월요일) 22:36:25

>>123 @서태양
"그 검은 무기를 쓰면 문도 부숴버릴 수 있지 않을까요?"

기도무기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분명 그런것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빠르게 나아간다면 맞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보안이 걸려 있어도 위에 거대한 충격과 공포가 돌아다니고 있다면 크게 신경 쓰이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간부를 찾아 론드와 합류하는 편이 좋을지 아니면 강경하게 나아가볼지 정해 봅시다.

127 당신◆Z0IqyTQLtA (/BA11.qiLo)

2022-02-08 (FIRE!) 20:59:57

갱신합니다

128 서태양 (AxavlUZen2)

2022-02-09 (水) 20:53:54

"흠..."

확실히 모든 것을 관통하고 베어버리는 기도무기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만약 적들이 더 다가오지 않는 걸 신경쓰지 않는다면 좀 더 강경하게 될터.

반대로 조금이라도 안전을 확보하고 싶다면 론드와 합류해 간부를 찾는 것 또한 나쁘지 않을터다.

하지만...애초에 론드는 일부러 시선을 끌어주고 있다.

이런 천재일우의 기회를 버리는 것은 좋지 않을터.

"확실히 그렇네 그럼 잠깐만 내 뒤로 물러나있어."

나는 기도무기를 재소환해 검의 형태로 만들거 검으로 문을 잘라내어 안으로 들어간다.

@서태양

129 당신◆Z0IqyTQLtA (6CIa4D50m.)

2022-02-10 (거의 끝나감) 00:36:56

>>128 @서태양
기도무기를 문을 향해 휘두릅니다.
두껍고 묵직한 문이 베어지는 감각이 손에 느껴지는가 싶더니 문이 베어져 있습니다.

잘려나간 문조각이 너머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 집니다.

그와 같이 요란한 알람음도 들립니다.

따르르르르릉!!!!

갑작스래 시끄러운 소리에 잔영이 귀를 막습니다.
"아으... 역시 보안 장치 같은게 있었나봐요."

귀가 아프게 들릴 법 하지만 개선된 당신의 정신력은 그냥 소리 정도로 느껴질 뿐입니다.


[누군가 지하에 강제적으로 침입한다. 낮은 층에 있는 인원들은 확인해라!]
[론드는 3층을 거의 전멸 시켰다! 유탄발사기나 대장갑불쾌자 로켓 발사기 있는대로 다 가져와 당장!!]


잘린 문 너머 계단 아래로는 서늘한 공기가 옵니다.
차갑고 퀴퀴한 공기를 가둬 두고 있는 듯 어둡습니다.

130 서태양 (LksSRTKDFQ)

2022-02-10 (거의 끝나감) 09:05:17

정말 기분 나쁜 공기네.

시끄러운 사이렌소리와 겹쳐지니 더욱 그렇다.

분명 이 안에 아이들이 있을터.

아직 조직원들이 오지 않는 사이에 빨리 구해야한다.

"잔영아 꽉 잡아."

나는 잔영이를 안고 지하로 향해 달려간다.

@서태양

131 당신◆Z0IqyTQLtA (6CIa4D50m.)

2022-02-10 (거의 끝나감) 19:33:48

갱신!
알다시피 지금 태양과 론드 둘다 총도 없고 방어구도 없고 다른 장비들도 안 챙겨온 사복 차림입니다.

그래도 작은(?) 건물 하나 정도는 쉽게 털어 버립니다.

태양이는 어떤 느낌의 사복을 입었을까요?

132 태양주 (qX6cP2QCvw)

2022-02-11 (불탄다..!) 10:01:17

태양이는 아마 편한 옷차림을 했을 것 같네요. 적당히 긴팔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느낌?

133 당신◆Z0IqyTQLtA (D0rIjS.FuY)

2022-02-11 (불탄다..!) 13:26:14

갱신!
캐쥬얼한 옷이군요.
참 그래도 어깨에 테크 신분증이 달려 있기에 다들 테크인건 알아본답니다.
특유의 테크 분위기도 있고요.

134 태양주 (qX6cP2QCvw)

2022-02-11 (불탄다..!) 13:31:08

사람들이 괜히 알아본 게 아니겠네요 ㅋㅋㅋ

135 당신◆Z0IqyTQLtA (D0rIjS.FuY)

2022-02-11 (불탄다..!) 14:22:59

지하에 있는 복지 시설마다 테크 얘네 이렇게 있어요 이런 테크가 있어요 저런 테크가 있어요 하고 다 선전하듯 알리기도 하거든요.
태양이 알아본 사람도 꽤 있었죠? 다아 선전 효과 입니다.

136 태양주 (qX6cP2QCvw)

2022-02-11 (불탄다..!) 14:26:08

선전 효과 스고이하구먼^^

137 당신◆Z0IqyTQLtA (PS31HI4jUI)

2022-02-12 (파란날) 23:09:35

갱신합니다.
오늘 밤에 조금 이어드리고 내일 낮에 추가적으로 더 이어드리겠습니다!

138 당신◆Z0IqyTQLtA (PS31HI4jUI)

2022-02-12 (파란날) 23:54:49

>>130 @서태양
"예? 왜 왜 굳이 으ㅡ 아아?"

갑자기 안겼던 잔영은 잠깐 당황해 하다가 지하에서 올라오는 기운에 안색이 바로 창백해 집니다.

"기분... 나빠요. 윽..."

당신은 지하로 내려가면서 점점 진해지는것들을 느낍니다.
피 냄새와 냉기 그리고 바쁘게 움직이는 도구들의 소리.

계단이 끝나고 지하 복도가 나옵니다.
복도에는 양 옆에 규칙적으로 방들이 보입니다.

139 서태양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11:50:08

"미안 시간이 없어서."

당황하는 잔영이에게 사과를 하며 속도를 내었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면서 처음으로 느낀 것은 냄새였다.

무척이나 비릿하고 차가운...피냄새 말이다.

그 다음으로 느껴진 것은 도구들이 움직이는 시끄러운 소리였고.

나는 복도에 있는 방들 앞에 서며 잔영이에게 말했다.

"잔영아, 여기서 아이들이 있는 곳은 어디니?"

@서태양

140 태양주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18:33:54

갱신

141 당신◆Z0IqyTQLtA (imaz8rAIXM)

2022-02-13 (내일 월요일) 20:40:30

갱신합니다.
어제 밤샘했더니 지금 일어났습니다... 바로 이어올게요!

142 당신◆Z0IqyTQLtA (imaz8rAIXM)

2022-02-13 (내일 월요일) 20:54:28

>>139 @서태양
"제일 가까운건..."
잔영이 눈가를 찌뿌리며 집중합니다.


"바로... 여기 옆 방이예요!"

잔영이 훌쩍 품안에서 뛰어내리더니 문 앞으로 달려 갔습니다.

복도들에 있던 이 방들은 독방 같이 창과 자물쇠가 달려 있습니다.
복도 끝의 방고과 잔영이 달려간 방을 제외한 나머지 다른 방들에게서는 인기척이 없습니다.

"안에 있지? 대답해봐!"
잔영이 사이렌 소리에 묻히지 않게 크게 문을 두드립니다.

"너... 너야? 왜 왜 너가 여기 있어?"
안에서 다른 어린아이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데리고 왔어!"

"아저씨 이 문 잘라주세요!"

143 서태양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21:00:30

잔영이의 안내에 따라 문 앞에 다다르고 크게 문을 두들기자.

그 안에서 다른 어린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오케이, 맡겨만 줘!"

그리고 저 안에 갇힌 아이를 구하기 위해 기도무기를 칼의 형태로 소환해내 문을 잘라낸다.

@서태양

144 당신◆Z0IqyTQLtA (imaz8rAIXM)

2022-02-13 (내일 월요일) 21:18:18

>>143 @서태양
문을 잘라 열자 안에 웅크린채 떨고 있는 아이가 보입니다.

"괜찮아? 다른 애들은 어떻게 된거야?"

"기다리고 있어 기다리고 있어 기다리고 있어"

"기다려? 뭘 기다린다는거야? 다른 애들은 어디 있냐니까?"

"끌려갔어 다들 끌려가서 돌아오지 않아."

아이는 패닉에 빠져 제대로 된 답을 할 수 없어 보입니다...

145 서태양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21:27:58

"끌려갔다니..."

자세한 걸 물어보려고 해도 저 아이가 패닉에 빠진 이상 제대로 질문을 받아줄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것 또한 잔영이한테 물어볼 수 밖에 없었다.

"잔영아. 여기 외에 다른 곳에서 뭔가 느껴지는 게 있니? 아니면 보통 어디에 끌려가는 지라도."

나는 잔영이에게 질문을 하면서 동시에 내 나름대로 에너지를 탐지를 해본다.

그 아이들이라면 몰라도 아이들을 끌고 간 녀석은 인간일테니까.

@서태양

146 당신◆Z0IqyTQLtA (imaz8rAIXM)

2022-02-13 (내일 월요일) 21:38:16

>>145 @서태양
"복도 끝에 있는 방에 다들 있는 것 같은데... 아니 없는 건가..?"

잔영은 구역질이라도 나올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이상해요. 기분이 굉장히 나빠요..."

당신 탐지를 해 본 결과 잔영의 말대로 끝 방에 있는 것 같습니다.

147 서태양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21:40:34

"그렇다면 여기서 이 아이하고 함께 숨어 있을 수 있겠니?"

"아무래도 둘을 같이 데려가기에는 위험할 지도 모르니까...금방 다녀올게."

저 안에 들어가는 순간 잔영이나 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길 지도 모른다.

특히 한 명은 패닉에 빠져있는 상태이니 억지로 데려간다면 더 악화될 수 있을터.

"그 아이를 달려줄 수 있는 건 너 밖에 할 수 없는 일이야. 부탁할게."

@서태양

148 당신◆Z0IqyTQLtA (imaz8rAIXM)

2022-02-13 (내일 월요일) 21:46:43

>>147 @서태양
"이 방 건너편 방이 숨기 좋아 보이던데. 거기 있을게요."

여기 방은 문이 잘려버렸으니 말입니다.
잔영은 어디선가 모포 같은것을 주워와 아이를 덮고 그 방으로 갑니다.

149 서태양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21:49:43

이제 아이들도 숨었겠다.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때가 됐다.

나는 순간이동을 이용해 저 복도 끝에 있는 방을 향해 재빨리 다가갔다.

허나 당장 들어가기 보다는 잠시 문 앞에 서며 에너지 탐지를 통해 적의 숫자와 위치를 확인해본다.

@서태양

150 당신◆Z0IqyTQLtA (imaz8rAIXM)

2022-02-13 (내일 월요일) 21:57:28

>>149 @서태양
방으로 접근합니다.
탐지로 너머를 살펴 적의 숫자를 가늠합니다.
적은 하나...? 아니 열? 스물? 다섯? 아니 하나 인가요?

지금껏 느껴본 적 없는 셈을 하게 하는 이 상황을 이해 할 수 없습니다.

151 서태양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22:02:30

뭐지 이건?

오직 아이들만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조직의 일원이라고 생각했던 존재 또한 제대로 파악을 할 수 없다니..

여기서 제대로 탐지를 못하는 이상 결국 안에 직접 들어가볼 수 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나는 기도무기로 다시 문을 잘라내 안으로 들어갔다.

이번엔 투명하게 만든 채로

@서태양

152 당신◆Z0IqyTQLtA (imaz8rAIXM)

2022-02-13 (내일 월요일) 22:21:04

진행하기전 잠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쓰다보니 잔인한 표현이 나올거 같은데 태양주가 선택해주셨으면 합니다.

선택지 1 검열된 버전
선택지 2 있는 그대로

153 태양주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22:24:19

잔인한 거 자체는 내성이 있긴 하지만...더 간소화해서 쓸 수 있다면 검열된 버전으로

154 당신◆Z0IqyTQLtA (imaz8rAIXM)

2022-02-13 (내일 월요일) 22:31:49


>>151 @서태양
문을 자르고 들어섭니다. 문을 잘라 열어내자 비로소 이해 할 수 없는 소리들이 피비린내와 같이 스며져 나옵니다.

그 소리를 내는것은 이해 할 수 없는 팔다리 달린듯한 어떤 형태의 것과 주변에 곤죽이 된 남자들의 시체였습니다.

강렬한 분노가 느껴지는 폭력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살@#%려줘!@$!@%!@살려@%#!%%"

덩어리에게서 당신을 향한 강렬한 적의가 느껴집니다.

그 직후 덩어리가 당신에게 수십개의 주먹을 휘두르며 달려듭니다!

155 서태양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22:35:21

"!!!"

왜 이제서야 반응이 이렇게 어지러웠는지 알 수 있었다.

이미 멀쩡한 인간들은 전부 죽어있고...

오직 저 가련한 존재만이 남아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존재는 분명..

하지만 그런 생각을 전부 할 틈이 없이 무수한 주먹이 나에게 달려왔기에 순간이동으로 그것의 뒤로 이동했다.

"진정해!! 난 잔영이의 말을 듣고 너희들을 구하러 왔어!!"

@서태양

156 당신◆Z0IqyTQLtA (imaz8rAIXM)

2022-02-13 (내일 월요일) 22:45:36

>>154 @서태양
"죽!%$^@어!@$@!살해!@%@&대^!#라#사져#$%상!^른^*&$어!@%무!%@%서!^#!!!!@워*#$@"

그것은 대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개인적이고 본능적이고 이기적이게 의사를 표현합니다.

행하는것일뿐 이었습니다.

뒤로 이동하자 당신은 그것의 뒤라고 생각한 방향에서 눈들이 희번득 거리는 것을 봅니다.
탁하고 크게 확대된 동공들이 당신을 쳐다봅니다.

"싫!#^!###어나!^!#$@갈래!%^!@#"

뻗어져 나온 수십개의 어린 팔들이 당신의 팔 다리 어깨를 잡았습니다.

157 서태양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22:50:06

"큭..!!!"

정말로 구할 수가 없다는 말인가...?

이대로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는 건 사실상 불가능 할 것 같았다.

그렇다면...결국 죽여야만 하는 걸까?

팔 다리가 잡히는 순간 다시 한 번 순간이동으로 그 아이들의 곁을 벗어나는 걸 시도한다.

@서태양

158 당신◆Z0IqyTQLtA (imaz8rAIXM)

2022-02-13 (내일 월요일) 22:59:55

>>157 @서태양
붙잡힌 상태에서는 좀 더 시간을 들여 집중한다면 순간이동이 가능했지만

당신에게 수십개의 주먹이 날아와 꽂혔습니다.
뼈와 살로 된 소나기 처럼 당신의 몸이 두들겨 집니다.

뼈가 부숴지고 살이 터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것은 당신의 몸이 아닌 되려 날아온 주먹에서 나는 소리였습니다.
"아!@%@!#파@!^^%#&살려#!%!@#%줘!#%^!!@#죽@!^^!@#ㅇ너!@%!"

고통과 상처들에 비명을 지르며 덩어리는 맹목적으로 당신을 공격합니다.

159 서태양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23:02:47

아프다.

하지만 내 몸보다 마음이 아팠다.

지금 주먹을 치고 있는 이 아이들의 손이...부서지고 있으니까.

그리고 지금도 고통받고 있으니까.

그렇다면...내가 해야할 일은 하나다.

"미안해."

최대한 빨리 이 아이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다.

전력을 다해 전기를 방출한다.

@서태양

160 당신◆Z0IqyTQLtA (imaz8rAIXM)

2022-02-13 (내일 월요일) 23:09:29

>>159 @서태양
전격을 내뿜자 당신을 붙잡은 손과 날아오던 손들이 경직 되었습니다.

"!@%$#@^!@#!@#"
덩어리는 아주 간단히 이해 할 수 있는 소리를 냅니다. 비명입니다.

161 서태양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23:12:37

그 틈을 타 투명화 된 기도무기로 아이들을 절단한다.

@서태양

162 당신◆Z0IqyTQLtA (imaz8rAIXM)

2022-02-13 (내일 월요일) 23:19:00

>>161 @서태양
당신이 기도한대로 무기는 모양을 갖춰 베어냅니다.

덩어리는 단번에 반으로 갈라졌습니다.

"살려@#줘!@%^*%아!파. 죽기        싫어."

단말마를 외치며 당신을 향해 뻗어대는 손들은 잡아주는 손 없이 이내에 바닥으로 떨궈집니다.


아이들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습니다.

163 서태양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23:24:56

"....미안해."

더 이상 그 누구도 듣지 않는 단순한 혼잣말이다.

하지만...이걸로 누군가의 넋을 위로해줄 수는 있었을까?

다음에 태어날 때는 꼭...평범하게 잘 자라기를.

이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희망찬 세계에서 태어나기를 바라며 이미 잘려나간 손을 잡은 후.

아이들 두 명이 숨은 방으로 돌아간다

@서태양

164 당신◆Z0IqyTQLtA (imaz8rAIXM)

2022-02-13 (내일 월요일) 23:30:23

>>163 @서태양
방을 나가려는 그 때 신음소리가 들립니다.
"으...으윽 허억..."

다리를 다친 남자가 보입니다.
"그 괴물... 잡았냐? 윽..."

165 서태양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23:31:44

"너."

기도무기로 그 남자의 목을 겨누며 말한다.

"도대체 아이들을 어떻게 한거냐?"

"왜 아이들을 그렇게 만들려고 했지? 새로운 불쾌자라도 탄생시킬 생각이었나?"

@서태양

166 당신◆Z0IqyTQLtA (imaz8rAIXM)

2022-02-13 (내일 월요일) 23:44:29

>>165 @서태양
"불쾌자는 지...지랄. 여기가 무슨 쿨럭! 모음 한테 개 털릴 일 있냐."

남자가 기침 섞인 목소리로 말합니다.
잘 보니 남자는 여러개의 수술도구가 가슴팍에 꽂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가 무슨 실험실 처럼... 보이냐?"

당신은 주위를 둘러봅니다. 이곳은 실험실이라고 보긴 힘들었습니다.
가깝다면 정육점 같고 도구들을 본다면 무면허 수술실 같은 곳이었습니다.

"여긴 가치 없는... 애새끼들 고기랑 장기를 때는 곳이야. 어린데 특이하기까지 한게 얼마나 비싸게 팔리는 지 알아? 하하하."

167 서태양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23:47:10

지하에서는 너무 뻔한 이야기다.

갈 곳 없는 아이들 그것도 아무런 오염도 없는 장기는 그야 잘 팔리겠지.

하지만 그런 당연한 걸 궁금한게 아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왜 저렇게 변한거지?"

@서태양

168 태양주 (aQBi3nljzc)

2022-02-14 (모두 수고..) 00:08:06

캡! 전 슬슬 자러 갈게요! 좋은 밤 되시길!

169 당신◆Z0IqyTQLtA (xe/8v4ry2.)

2022-02-14 (모두 수고..) 00:15:58

>>167 @서태양
"몰라. 그냥 여긴 들어온 애들 갈무리 하는 곳일 뿐이야. 애새끼들이 한번에 우르르 들어오길래 한번에 처리 하고 있었는데."

"시발 저런 괴물이 되다니... ...뭐야?"

남자는 당신너머로 시선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찰박.

끈적이는 액체를 밟는 발자국 소리가 들립니다.
그 쪽으로 시선을 돌리자 잔영이 아이들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으아아..."

"안돼!!! 아아아아악!!! 아아아!!!"

잔영은 피투성이가 되면서 시체를 끌어 안습니다.
부러진 뼈와 수술도구에 베이고 찔리면서도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너무 늦었어... 늦었어..."

피 섞인 눈물을 흘리며 잔영은 시체에서 무언가 주었습니다.

피에 물든 대퇴골이었습니다.

잔영은 그것을 남자를 죽일듯 내리치려 합니다.

170 당신◆Z0IqyTQLtA (xe/8v4ry2.)

2022-02-14 (모두 수고..) 00:16:20

수고했습니다 당신!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171 서태양 (aQBi3nljzc)

2022-02-14 (모두 수고..) 19:12:10

"!?"

혹시나 싶었는데 방금 전 소란을 듣고 바로 온 것일까.

어느세 잔영이는 이 끔찍한 방안에 들어와 친구들의 시체를 보았고.

결국 분노에 미쳐 그 원흉이 되는 남자를 죽일려고 했다.

"안돼! 잔영아!"

하지만 그걸 두고만 볼 수는 없었다.

비록 복수를 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여겨질 수도 있지만 그는 아직 아이이다.

테크로서 죽고 죽이는 길에 걷는 것을 선택한 나라면 몰라도.

아직 다른 길을 보지 못한 아이에게 저 더러운 녀석의 피를 묻히고 싶지 않았다.

나는 포스로 잔영이를 당기고 끌어안는다.

"잔영아! 진정해! 너가 저 더러운 녀석의 피를 묻힐 필요는 없어!"

@서태양

172 당신◆Z0IqyTQLtA (Ac1UqDVHys)

2022-02-15 (FIRE!) 21:28:56

>>171 @서태양
"이거 놔요!"
잔영은 당신의 품에서 버둥거리며 굴러 나옵니다.

더러운 피던 아니던.
그 어떤것이 묻더라도 상관 없을 듯이 잔영은 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손끝부터 발끝까지...
그 중 잔영의 가슴에 상실한 아픔만큼 묻어 있습니다.

"가족이었는데... 나한테 남은 유일한 빛인데."

"다 빼앗겼잖아.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인데 왜 이것도 빼앗는거야!"

역설적이게도 당신은 피 한방울조차 묻어 있지 않습니다.

당신은 테크니까요. 당신은 강하고 그 힘이 당신의 의지를 관철 합니다.
때문에 당신이 보기에 맘에 들지 않는것이라면, 그것을 멈출 힘이 있습니다.

"당신은... 아..."

무언가 깨달은 듯이 잔영은 고개를 푹 숙여 말합니다.
당신이 그렇게 하라고 한다면 자신이 할 수 있는것은 없다는것을.

당신은 강자이고 잔영은 약자입니다.

"부탁해요 아저씨... 제발 제가 하게 해줘요..."

이 지하가 언제나 그랬듯 힘 있는 자가 행한다. 힘 없는 자는 그저 빈다.
무엇이 옳건 아니건.

"이 지하에 누가 누구한테 죽든 상관 없잖아요. 제발 빼앗지 말아주세요... 제발..."


잔영은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는걸 당신이 묵과허락하도록 애걸합니다.

173 서태양 (CMVQU8LmNI)

2022-02-16 (水) 10:21:12

"정말로 전부 잃어버렸다고 생각해?"

피투성이가 된 아이를 보며 말했다.

"그렇다면 살아남은 그 아이는 뭔데?"

"너한테 있어서 그 아이는 보잘 것 없는 존재였니?"

"그 아이를 지키는 것보다 죽은 가족의 유해를 이용해 복수를 하는게 더 중요한 거야?"

잔영이의 말대로 지하는 잔인하다.

아니 세계 자체가 그러겠지.

생명과 생명이 존재하는 동안 무언가른 죽일 수 밖에 없다.

그것은 필연적일터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는 아니다.

"너는 이것만 할 수 있는 아이가 아니야."

나는 잔영이의 앞에 서며 어깨를 잡고 그 눈을 똑바로 봤다.

"너는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가치가 있어."

"감정에 몸을 맡겨 사람을 죽이는 건 간단하겠지 하지만 그게 당연시 되서는 안돼."

"그걸 따른다는 건 결국 너희들을 이렇게 만든 지하의 어둠과 같아지는 꼴이 되니까."

"그러니 지하에 굴복하지마."

그리고 잔영이의 손을 잡는다.

"너의 이 손은!"

"아직 남아있는 가족을 지키는 손이 될 수 있어."

"아니면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손이 될 수도 있고."

"그러니까 부탁할게."

강자와 약자로서가 아닌.

나와 너로서 이야기한다.

"제발 남아있는 가족을, 너 자신을 지켜주렴."

"그렇게 될 수 있게 내가 너의 곁에 있을테니까."

@서태양

174 태양주 (gfFdGSviTw)

2022-02-16 (水) 21:46:41

갱신!

175 당신◆Z0IqyTQLtA (crHwWhVdj6)

2022-02-17 (거의 끝나감) 09:18:34

>>173 @서태양

잔영은 손을 잡은 당신을 봅니다

당신의 손은 따듯하고 당신의 눈에는 의지가 있습니다.
선한 것. 생존과 살육이 아닌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것을 믿는 눈.



그러나.



"그게 무슨 소리예요?"

그 눈은 당신의 말을 받아 들이지 못하는 눈빛이었습니다.

"죽였으면 죽어도 되는거잖아요. 복수도 하고 친구도 지키면 되는거잖아요."

가장 어두운 곳에서 평생을 산 사람이 빛을 단박에 이해 할 수는 없는 것 이었습니다.

"그게 뭐가 잘 못 된거예요? 그게 왜 안되는 건데요? 뭐가 문제라고요?"



잔영이 당신을 보았을때 당신도 잔영의 눈을 봅니다.

사고 방식 자체가 다르게 되어버리게 개조된 세상.
어린아이조차 이웃을 죽이고 고기를 탐하는것이 당연한 어두운 곳.

당신은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이곳의 어둠이 대체 얼마나 어두운건지.



"크흐흐흐."

그것을 들은 남자가 비웃습니다.

"꼬마야. 저 테크가 하는 말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겠지."


"자기도 죽이고 죽이면서 누군가에게는 죽이지 말라는, 피 한방울 조차 안 묻은 어른이 하는 말이니."



"저걸 뭐라고 하는지 모르는구나. 저런행위를 뭐라고 하는지 아냐?"

"위선이라고 하는거다. 선한척 하면서 악한 짓을 하고 다른 누군가는 선해야 한다는 이기주의자. 위선자."

그리고 이 지하는 아주 간단하고 악의롭게 당신의 선행을 폄하합니다.

176 서태양 (wGnZt5XFO6)

2022-02-17 (거의 끝나감) 09:56:02

역시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야 그렇겠지 몇백년 혹은 그 이상의 시간동안 존재해온 어둠을 나 혼자 깨부술 리가 없었다.

하지만 난 그 어둠 속에서 태어났다.

"잔영아. 내가 저번에 말했었지?"

"내가 강해지는데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마음의 강함이라고."

"그게 뭐라고 생각해?"

@서태양

177 당신◆Z0IqyTQLtA (crHwWhVdj6)

2022-02-17 (거의 끝나감) 10:06:55

좋은 아침입니다 태양주 당신!

178 태양주 (wGnZt5XFO6)

2022-02-17 (거의 끝나감) 10:16:14

안녕하세용 캡!

179 당신◆Z0IqyTQLtA (crHwWhVdj6)

2022-02-17 (거의 끝나감) 10:27:25

아침 진행이라니 이건 귀하군요...

180 당신◆Z0IqyTQLtA (crHwWhVdj6)

2022-02-17 (거의 끝나감) 10:34:13

>>176 @서태양
잔영은 당신과 남자를 번갈아 봅니다.

당신의 질문에 그럴싸한 답을 내지 못합니다.

"몰라요."

181 서태양 (wGnZt5XFO6)

2022-02-17 (거의 끝나감) 10:37:56

"가장 중요한 건 누군가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란다."

무척이나 당연한 이야기다.

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무고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테크가 되었다.

"확실히 나는 사람을 죽였어."

"감정이 들어가든 아니든 그 결과는 똑같겠지."

"하지만 사심이 들어간 살인은 마약과 다름이 없단다."

내가 봐왔던 괴물들 그리고 범죄자들을 보며 자랐기에 알 수 있었다.

"처음에는 무척이나 즐거울거고 복수와 지키는 것그 둘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 하지만..그 감정을 느낌으로써 너의 마음은 더 약해질 거야."

"왜냐하면 죽음이 무척 당연해질테니까."

"그게 설령 가족의 죽음이라고 해도."

"너는 정말로 그걸 원하는 거니? 가족의 소중함을 점점 잊어버리고 그 아이들의 죽음이 당연해지는 게..그저 지하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그게 옳게 되는게."

"가장 소중한 것을 망각한 순간 너는 강해질 수 없을거야 영원히."

"지금도 그 아이를 혼자 두고 있잖아."

@서태양

182 당신◆Z0IqyTQLtA (crHwWhVdj6)

2022-02-17 (거의 끝나감) 11:21:56

>>181 @서태양
"아..."
잔영은 뒤를 돌아봅니다. 뒤에는 잔영이 두고 온 혼자 떨며 두려워 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혼자 입니다.

"저런 입발린 소리. 꼬마야. 저건 그저 자기가 불편한 꼴 보기 싫어 하는 둘러대는 소리야."

잔영은 다시 남자를 쳐다봅니다.

"진심으로 저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햇빛 하나 안 드는 이런 곳에서"

잔영은 뒤돌아 걸어갑니다.

"어차피 너나 나나... 여기서 태어난 뿌리부터 썩은 어둠이야..."

잔영은 문을 열고

"결국 손에서 그 뼈다귀도 내려 놓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으면서..."

밖으로

"...나중에 자신의 손으로 직접 하지 못한 걸 후회할 거야..."

계속 걸어 갑니다.


"어차피 결국 지옥행일 같은 지하 태생끼리... 나중에 지옥에서 보자고..."
남자는 당신과 잔영의 뒷모습을 향해 비웃음 지으며 숨을 멈췄습니다.

183 서태양 (wGnZt5XFO6)

2022-02-17 (거의 끝나감) 11:27:59

결국 알아서 죽었군.

"죽은 자는 말이 없는 법이지."

"그리고 어두운 곳에 있다고 해도."

"빛또한 있을 수 밖에 없는거지."

설령 뿌리가 깊은 어둠 속에 있다고해도.

그 위에 피어나는 꽃은 햇빛을 받기 위해 태어난다.

이미 시체가 된 조직원을 뒤로하고 잔영이와 아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서태양

184 당신◆Z0IqyTQLtA (crHwWhVdj6)

2022-02-17 (거의 끝나감) 11:44:50

일단은 여기까지... 저녁에 봅시다!

185 태양주 (wGnZt5XFO6)

2022-02-17 (거의 끝나감) 11:59:31

네엥

186 태양주 (/6uQoytWYg)

2022-02-17 (거의 끝나감) 22:10:33

갱신

187 당신◆Z0IqyTQLtA (crHwWhVdj6)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7:14

갱신 합니다!
지금 집안 청소중이라 일단 한번 잇고 청소 하고 오겠습니다

188 태양주 (/6uQoytWYg)

2022-02-17 (거의 끝나감) 22:40:46

네엡!

189 당신◆Z0IqyTQLtA (crHwWhVdj6)

2022-02-17 (거의 끝나감) 23:04:11

>>183 @서태양
당신은 걷습니다.
당신의 왼손에는 겁에 질린 아이.
당신의 오른손에는 뼈를 든 아이.

아이가 어둠에서 빈곳에 무언가 잡히길 빌며 손을 뻗었을때 당신이 손을 잡아 줬습니다.
손을 잡아준 사람이 이끌어준다는것은 참으로 안심이 되는것 입니다.

당신은 자신의 어린 시절 부모님을 떠올립니다.

무조건 선하고 옳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들은 당신이 올바른 길을 가도록 해줬습니다.


아. 그렇습니다.
모든 사람은 해매고 불안해 하며 약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잡아주길 빌며 손을 뻗습니다.

기도하고 빕니다.

누군가 손을 잡아줘. 누군가 기도에 응해줘. 누군가 도와줘.

제발. 제발. 제발... 누군가.



그 때 누군가 손을 잡고 이끌어 준다면.

그 만큼 안심되고 구원되는 일이 있을까요.



당신은 건물을 나왔습니다.
나오고 나니 창지기들과 론드가 보입니다.

론드는 아주 멀쩡해 보입니다만 뭔가 귀찮은듯이 창지기들에게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190 서태양 (/6uQoytWYg)

2022-02-17 (거의 끝나감) 23:13:09

아...창지기들이 생각보다 빨리 왔네.

지금은 론드가 여러모로 설명을 하고 있는 중인 것 같다.

그렇다면 조금 이따가 말을 걸기로 하고..

대신 밖으로 빠져나온 두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했다.

"지금까지 힘들었지? 이젠 괜찮을거야. 정말로...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

그리고 아직 떨고 있는 아이에게 이름을 물어보았다.

"혹시 괜찮다면 이름을 알려줄 수 있니?"

@서태양

191 당신◆Z0IqyTQLtA (XmjGKN7zp.)

2022-02-18 (불탄다..!) 00:25:46

으으 죄송합니다 이으려 했는데 시간이 안나고 시간도 늦었네요...
내일 아침 이을게요!

192 태양주 (mc1bqGHwy6)

2022-02-18 (불탄다..!) 00:27:33

네엡 주무세요!

193 당신◆Z0IqyTQLtA (XmjGKN7zp.)

2022-02-18 (불탄다..!) 11:00:29

>>190 @서태양
아이는 우물쭈물하다가

"21번이요. 전 이름 같은거 없어요."
21번은 기운없이 대답합니다.
"잔영이랑 다르게 저는 실패작이니까요..."

"그런데 왜 아저씨가 고마워요?"
21번이 물어봅니다.

/저녁에 봅시다아

194 서태양 (mc1bqGHwy6)

2022-02-18 (불탄다..!) 12:44:55

"21번..."

잔영이가 특이한 케이스 였다는 걸까?

결국에는 이름 조차 못 받은 아이들이...그렇게 고통을 겪어왔던 거구나.

"넌 실패작 같은게 아니야."

난 확실하게 단언했다.

"그냥 너희가 살아줘서 고마워. 그걸 말하고 싶었어."

정말로 오랫동안 기다려줘서 고마워.

@서태양

/네엡!

195 태양주 (mc1bqGHwy6)

2022-02-18 (불탄다..!) 22:43:24

갱신!

196 당신◆Z0IqyTQLtA (XmjGKN7zp.)

2022-02-18 (불탄다..!) 22:48:22

>>194 @서태양

"하지만 저는 할 줄 아는것도 없고 겁쟁이인걸요..."

21번은 아까의 충격에서도 아직 제대로 벗어나지 못 한듯 합니다.


"키네시스 태양. 나오셨군요."
창지기 레오가 당신에게 다가왔습니다.

"이곳을 습격해 정보를 얻어내고 그 뒤를 쫒을 예정이었는데 완전히 꼬여 버렸군요."

레오가 한숨을 내쉽니다. 그리고 잔영과 아이를 향해 시선을 내립니다.

"...이 아이들은 뭡니까?"

197 서태양 (mc1bqGHwy6)

2022-02-18 (불탄다..!) 22:51:25

"사람은 누구나 겁이 있기 마련이야. 그리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건 있어."

그렇게 21번을 달래던 도중 레오가 나에게 다가왔다.

혹시나 싶었는데 역시 이곳과 관련해서 작전을 짤 예정이었던 걸까?

"그 건에 관해서는 사과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여러모로 그 점에 관해서는 확실히 미안하기에 고개를 숙이긴 했다.

"그리고 이 아이들은 이 조직의 지하에 감금되어 있던 아이들입니다."

@서태양

198 당신◆Z0IqyTQLtA (XmjGKN7zp.)

2022-02-18 (불탄다..!) 23:19:06

>>197 @서태양
"감금 말입니까?"

레오는 주머니에서 작은 장치를 꺼내더니 아이에게 가까이 대봅니다.

티딕티딕... 하고 작은 소리가 들립니다.
"흠... 그렇군요. 이 쪽은 그렇고-"

그것을 잔영 쪽으로 대자

띠디디디딕! 띠디디디딕! 요란한 소리가 납니다.

"이건..."

레오의 얼굴에 짧지만 놀라운 표정이 지나갑니다.

"이 두 아이는 저희쪽에서 데리고 가죠."

199 서태양 (mc1bqGHwy6)

2022-02-18 (불탄다..!) 23:36:22

"그 이유를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역시 잔영이에게 섞여있는 그것과 관련된 걸까?

"저희로서도 이 일에 발을 담근 이상 최소한의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데려가면서 어떻게 하실 건지도 알고 싶네요."

@서태양

200 당신◆Z0IqyTQLtA (qMhDEqdOYI)

2022-02-19 (파란날) 00:01:04

>>199 @서태양

"뭐 고아원에 데려다 주거나 할건 아니겠지."
론드가 빈정댑니다.

"어쩔 생각인지나 들어보자."


"최근 지하에서 이런식의 것들이 자주 나오고 있다는 소문은 들으셨습니까."
레오는 그래야 한다면. 이라는 느낌으로 대화를 시작합니다.

"그것에 대한 대처를 위해 '모음'의 최우선 명령이 있었습니다."
(모음. 수리온의 중앙 정부.)
모음이라는 단어가 들리자 론드가 얼굴을 찌뿌립니다.

"뭐야. 모음이랑 엮여있는 일이였어? 또 자음한테 뭔 이상한 명령을 내렸어?"

"이번 할 임무도 그 관련이었죠. 이런 표본들을 생포해 오라는 명령이었습니다."

"싫다고 하면?"

"생포가 불가능 할 경우 사살하라는 명입니다."

201 서태양 (zeEXAu/wp.)

2022-02-19 (파란날) 00:06:20

"허.."

설마 모음과 관련된 일일 줄은 몰랐다.

그만큼 이 아이들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인가?

그리고 생포가 불가능할 경우 사살?

"그렇다면 그 생포가 된 후에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론드의 말대로 순순히 고아원에 보내는 것은 아니겠지.

@서태양

202 태양주 (zeEXAu/wp.)

2022-02-19 (파란날) 00:10:30

슬슬 자도록 하겠습니다! 캡도 즐거운 밤 보내시길!

203 당신◆Z0IqyTQLtA (qMhDEqdOYI)

2022-02-19 (파란날) 00:19:31

수고하셨습니다!

204 당신◆Z0IqyTQLtA (qMhDEqdOYI)

2022-02-19 (파란날) 00:35:41

>>201 @서태양
"그건 모음이 알아서 할 일입니다."
레오가 단호히 말합니다.
창지기들이 어느새 당신들의 주변으로 다가왔습니다.

"모음의 명이 어떤 의미인지는 아시겠죠. 이 이상 가봐야 모두 힘들어 질 뿐입니다. 그러니-"

이 이상 가봐도 모음과 엮이는것은 누구나 꺼릴 위험한 일.
그것은 누가 봐도 당연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러니 뭐."

론드는 그 누구나가 아니었습니다.

"야. 니들이 모음이냐? 우리 둘러 싸고 아주 신나서 개긴다?"

수리온의 그 미친놈. 건드리지 싫은 그 자 입니다.

"니들 수십명이 둘러 싸도 우리 둘한테 상대가 될거 같아?"



모두가 지하에서 구르면서 싸워온 창지기이지만 론드의 기백에 절로 주춤이고 맙니다.

"...그런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희가 그 뜻을 대변하는것은 아니지만 이 이상 물러 날 수는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은 것 이었습니다."

"모음의 뜻을 행하지 않으면 자음은 있을 수 없으니까요. 저희 몇명이 죽는다 해도 말입니다."

205 서태양 (tZeT/sUqvU)

2022-02-19 (파란날) 09:48:47

"그렇다면 그 모음에 소속된 분과 이야기를 하고 싶군요."

자음은 모음의 팔 다리 같은 존재다.

제 아무리 어떤 의견을 지녔든 모음은 절대적인 존재일터.

그렇다면 이 아이들을 데려오라던 머리와 이야기를 나누면 된다.

"이 아이들을 발견하고 구출한 건 저희입니다 대화 정도는 시켜줄 수 있지 않습니까?"

"레오 씨의 말대로 굳이 여기서 피를 볼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저희들의 적은 저 외부에 있는 불쾌자들이라는 걸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서태양

206 당신◆Z0IqyTQLtA (qMhDEqdOYI)

2022-02-19 (파란날) 11:17:26

>>205 @서태양
레오가 고개를 젓습니다.
"모음이 저희에게 연락을 해 오는 방식이라서 이쪽에서는 연락 드릴 방법이 없습니다."

"모음의 방식 아시잖습니까. 그들은 그저 하라고 할 뿐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일방적인 결정. 일방적인 선택. 일방적인 강요.
지상은 지하의 마음따윈 관심 없습니다. 그들의 고통이나 삶따윈 더더욱.


그래야만 이 삶은 유지 될 수 있으니까요.

207 서태양 (tZeT/sUqvU)

2022-02-19 (파란날) 12:43:48

"론드."

저쪽에서 불가능하다면,

"헬퍼즈는 모음에게 연락할 수단은 있어?"

이쪽은 어떨까.

@서태야

208 당신◆Z0IqyTQLtA (qMhDEqdOYI)

2022-02-19 (파란날) 14:33:58

>>207 @서태양
"없어. 하루이틀인줄 알아?"
론드가 얼굴을 찌뿌립니다.

"수리온에 흐르는 돈 기술 군사력 다 쥐고 있는 녀석들인데 헬퍼즈도 자유롭진 않아."

209 당신◆Z0IqyTQLtA (qMhDEqdOYI)

2022-02-19 (파란날) 14:34:27

잠깐 좀 더 잇겠습니다

210 당신◆Z0IqyTQLtA (qMhDEqdOYI)

2022-02-19 (파란날) 14:39:07

그 때 잔영과 아이가 앞으로 나섰다.
"저희가 갈게요."

"도와주셔서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 이상은 안되잖아요."

211 서태양 (tZeT/sUqvU)

2022-02-19 (파란날) 14:47:59

"...."

정말 이걸로 괜찮은건가?

생포가 아님 사살을 명령한 모음에게 보내는 게.

하지만 지금 자음을 다 죽인다고 해도.

모음은 결국 어떤 식으로든 우리를 압박할거다.

"정말로 괜찮겠어?"

@서태양

212 당신◆Z0IqyTQLtA (qMhDEqdOYI)

2022-02-19 (파란날) 15:54:10

>>211 @서태양
"아니요..."

괜찮을리가 없습니다.
아직다 자라지도 못한 아이가 이러한 결과를 완전히 받아들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다들 곤란해지잖아요."

잔영은 당신과 론드를 쳐다봅니다.

"말은 하지 않았지만 저는 소리가 들려요. 사람들의 감정 같은거요."

아마. 계속 가면 충돌이 있었을겁니다.
아마. 론드는 그대로 전부 해치워 버렸을겁니다.
아마. 그것은 점점 더 큰 문제로 바뀌었을겁니다.

"그러니까 갈게요..."

213 서태양 (mzhkMvq1J2)

2022-02-19 (파란날) 16:07:02

"...레오 씨."

"제 아무리 모음에게 일방적으로 명령 받는다고 해도."

"그들의 근처로 데려가는 건 맞겠죠?"

"동행할 수 있는데까지 이 아이들을 데려가고 싶습니다."

"그래도 괜찮을까요?"

난 막고 싶다.

이 아이들이 그곳으로 가는 것을.

하지만..이 아이들의 선택까지 막을 순 없었다.

@서태양

214 당신◆Z0IqyTQLtA (qMhDEqdOYI)

2022-02-19 (파란날) 16:15:52

>>213 @서태양
"...오늘 작전은 금일 저녁까지 완료 될 예정이었습니다."
레오는 자신의 손목시계를 확인합니다.

"시간이 되기 전까지는 8시간은 있으니 6시간 정도는 이 근방 지역 정도는 어디 있어도 상관 없을겁니다."

"시간이 되면 저희가 데리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215 서태양 (mzhkMvq1J2)

2022-02-19 (파란날) 16:25:04

"알겠습니다."

나는 아이들의 손을 잡는다.

"그렇다면 지금은 같이 있도록 하자."

이 6시간이 가치가 있을 정도로 지내보자.

@서태양

216 당신◆Z0IqyTQLtA (qMhDEqdOYI)

2022-02-19 (파란날) 16:38:08

이제 이 이상은 저녁에!

217 태양주 (mzhkMvq1J2)

2022-02-19 (파란날) 16:39:10

네엥

218 당신◆Z0IqyTQLtA (qMhDEqdOYI)

2022-02-19 (파란날) 21:17:14

저녁에 진행을 하려 했는데 오늘은 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219 태양주 (zeEXAu/wp.)

2022-02-19 (파란날) 21:18:30

괜찮아요! 푹 쉬시길!!

220 당신◆Z0IqyTQLtA (8ugKr7N6kY)

2022-02-20 (내일 월요일) 15:15:29

>>215 @서태양
"저... 뭘 해야 하는건가요?"
당신의 양손을 잡은 아이들이 당신을 올려다 봅니다.

무언가 시켜지기만 했던 지라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는 듯 합니다.

221 서태양 (qijsYeGPzs)

2022-02-20 (내일 월요일) 16:56:02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른다면 간단하다.

"혹시 배고프지는 않니?"

그저 몸이 따르는 데로 나아가면 될 뿐이니.

@서태양

222 당신◆Z0IqyTQLtA (8ugKr7N6kY)

2022-02-20 (내일 월요일) 17:13:13

>>221 @서태양
"배고파요."

셋 다 고개를 끄덕입니다.


셋?

론드도 끄덕였네요.

"뭐. 나도 배고파."

223 서태양 (qijsYeGPzs)

2022-02-20 (내일 월요일) 18:26:31

"그럼...같이 밥이나 먹으러 가자."

저번에 론드와 함께 갔던 국수집으로 이동한다.

@서태양

224 태양주 (va93v25/fc)

2022-02-21 (모두 수고..) 10:04:39

갱신

225 당신◆Z0IqyTQLtA (yIMJqrV3Ic)

2022-02-21 (모두 수고..) 10:44:53

갱신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태양주!

226 태양주 (va93v25/fc)

2022-02-21 (모두 수고..) 10:46:19

존아침이에요! 캡!

227 당신◆Z0IqyTQLtA (yIMJqrV3Ic)

2022-02-21 (모두 수고..) 10:59:57

다음주부터는 굉장히 바빠질거 같습니다.
바빠질 시즌이라서요.
이번 주도 준비하느라 약간 바쁠듯...

228 당신◆Z0IqyTQLtA (yIMJqrV3Ic)

2022-02-21 (모두 수고..) 11:07:57

>>223 @서태양
국수집으러 향합니다.
아이들은 당신의 손을 잡고 뽈뽈뽈 따라갑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 또 오셨네?"

"애들도 ㄷ

229 태양주 (va93v25/fc)

2022-02-21 (모두 수고..) 11:08:00

무리는 하지 마시구요

230 당신◆Z0IqyTQLtA (yIMJqrV3Ic)

2022-02-21 (모두 수고..) 11:08:21

느아악 왜 키보드가 내려가서

231 태양주 (va93v25/fc)

2022-02-21 (모두 수고..) 11:11:57

ㄷㄷ

232 당신◆Z0IqyTQLtA (yIMJqrV3Ic)

2022-02-21 (모두 수고..) 11:24:11

>>223 @서태양
국수집으로 향합니다.
아이들은 당신의 손을 잡고 뽈뽈뽈 따라갑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 또 오셨네?"

국수집 주인이 반깁니다.

"애들도 있으셨어요? 여기 국수집에 마음에 드셨나 보네요. 하하하."

아이들은 주변을 두립번 거립니다.

"여기는 뭐예요?"

233 서태양 (va93v25/fc)

2022-02-21 (모두 수고..) 12:11:44

"네,뭐 그렇죠 하하."

실제로 이곳에서 가장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여기 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애들을 좀 더 배불리 먹일 수 있을테고.

나는 아이들에게 말했다.

"여기는 음식점이야. 돈만 낼 수 있으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지. 여긴 특히 국수가 각별한 곳이라서 더 좋아."

간단하게 설명을 한 뒤 자리를 잡았다.

"일단 순한 맛으로 국수를 시키려고 하는데 괜찮겠니?"

@서태양

234 태양주 (CNX5oKNf.U)

2022-02-22 (FIRE!) 06:11:43

갱신

235 당신◆Z0IqyTQLtA (YHD6SBZoVE)

2022-02-22 (FIRE!) 13:06:21

>>233 @서태양

"예 알겠습니다."

그리곤 둘은 무릎을 꿇고 양 손을 하늘로 번쩍 들어올린채 가만히 있습니다.

론드가 물을 한잔 쭉 마시다가 둘을 일으킵니다.

"내가 테크가 아니었으면 물 마시다가 사레들려서 뿜었겠네. 니들이 노예냐? 순하게 있으란게 아니라 음식 맛이 순하다는거야. 빡대가리들아."

어휴 참. 하면서 론드가 한숨을 내쉽니다.


"어디 붙잡혀 사는 애였나봐요? 자주 못 보던 광경이네요!"

가게 주인이 웃으며 말하자 손님들이 웃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있는 일이란거죠.

아이들이 착취당하는 현실도 인권이 망가진 이 지하도 그저 농담거리로 넘겨야 사는데 편하니까요.

/저녁에 뵙겠습니다!

236 서태양 (CNX5oKNf.U)

2022-02-22 (FIRE!) 20:48:54

"아니아니...순한 맛이라는 건 요리 맛이라는 거지 그렇게 하는 게 아니야.."

뜬금없이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들려는 아이들을 만류한다.

순한 이라는 말이 얘들한테 있어서는 무슨 벌이었던 걸까?

도대체 무슨 말을 듣고 살았으면 이렇게 되는걸까?

"하하..네, 비슷하지요."

대놓고 범죄조직에서 꺼내온 아이들이라고 말할 수도 없었다.

"어쨌든 론드 넌 비슷한 거 먹을거야? 난 매운 맛 먹을려고 하는데."

@서태양

237 당신◆Z0IqyTQLtA (YHD6SBZoVE)

2022-02-22 (FIRE!) 22:15:46

>>236 @서태양

그러자 론드가 실실 웃으면서 농담을 합니다.

"훗. 나도 순하지 못하니 매운맛으로 곱빼기 줘."

가게주인은 쫄았습니다.

"... "

"내가 뭐 했다고 자꾸 쪼냐 진짜."


"저..."

잔영이 당신의 옷깃을 살짝살짝 잡아당깁니다. 그리곤 당신의 귀에 소근소근.

"론드가 너무 강한 기운이라 무서운거라고 전해주세요..."

21번 남자아이도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238 당신◆Z0IqyTQLtA (YHD6SBZoVE)

2022-02-22 (FIRE!) 22:22:53

2022년 2월 22일 22시 22분 입니다 당신 여러분

239 태양주 (CNX5oKNf.U)

2022-02-22 (FIRE!) 22:25:33

진짜 대박이네욬ㅋㅋㅋㅋㅋ

240 서태양 (CNX5oKNf.U)

2022-02-22 (FIRE!) 22:28:45

"푸흡..!!"

갑작스럽게 기습해온 론드의 농담은 꽤 재밌었지만.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한테는 그런게 아닌가 보다.

그렇게 생각을 하던 도중 잔영이가 내 귀에다 대고 무언가 이야기를 하나 싶었더니.

론드의 기운이 너무 막강해서 무서운 거라고 말했다.

뭐 그야 그렇겠지..

"그래 알았어 하하.."

아이들에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인 후 론드를 향해 말했다.

"그냥 니가 너무 박력이 넘쳐서 그래 론드. 너가 말하는 게 가끔은 농담처럼 들리지가 않을테니 하하."

@서태양

241 당신◆Z0IqyTQLtA (YHD6SBZoVE)

2022-02-22 (FIRE!) 22:33:25

간단히 씻고 오겠습니다!

242 태양주 (CNX5oKNf.U)

2022-02-22 (FIRE!) 22:35:22

네엥

243 당신◆Z0IqyTQLtA (YHD6SBZoVE)

2022-02-22 (FIRE!) 23:11:24

>>240 @서태양
론드가 의아해 하듯 되묻습니다.
"박력?"

잔영이 그렇다고 끄덕이자

"내가?

끄덕이고

"왜?"

잔영이 어떻게 압니까.

이런식으로 잔영과 론드가 오가다가, 국수가 나왔습니다.

뜨거운 국물과 본적없는 식기구를 보며 잔영과 남자아이는 우물쭈물 합니다.

244 서태양 (CNX5oKNf.U)

2022-02-22 (FIRE!) 23:15:35

"니 소문이나 명성을 생각해보면 답 나온다 야."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그 뿐이었다.

잠시 시간이 지난 뒤 드디어 국수가 나오자.

아이들은 국수를 먹는 법을 모르니 그냥 우물쭈물 지켜만 보고 있는 것 같았다.

"얘들아 국수는 이렇게 먹는 거야."

그렇기에 우선 내가 시범을 보이기로 했다.

먼저 젓가락을 잡는 법을 천천히 보여준 뒤.

그대로 국수 가닥을 잡고.

입으로 불어 식힌 뒤.

후루릅

그대로 국수를 먹는다.

"자 따라해봐."

@서태양

245 태양주 (CNX5oKNf.U)

2022-02-22 (FIRE!) 23:23:12

아가들은 과연 잘 먹을 수 있을까

캡 저는 이만 자러 갈게요! 굿밤!

246 당신◆Z0IqyTQLtA (YHD6SBZoVE)

2022-02-22 (FIRE!) 23:37:42

>>244 @서태양
그러자 론드가 못 마땅하다는 듯 씩씩 거립니다.

"난 금수새끼밖에 안 패는데. 찔리는거 없으면 되잖아."

하지만 지하에서 안 찔리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들 중에 죄 없는 자만 이 여인에게 돌을 던져도 됩니다. 안 때릴겁니다.



아이들은 엉거주춤하게 젓가락을 잡고 당신을 따라합니다.
몇가닥 잡힌 국수가 불안스래 흔들리지만 성공적으로 입속으로 들어갑니다.
따듯한 맛. 수분감있고 부드러우면서 재밌는 식감을 주는 것들.
아이들은 빠르게 그릇을 비워갑니다.

주인장이 그 모습을 보고는 혀를 찹니다.

"어휴. 배 곪고 다녔나봐? 아이들 좀 데리고 자주 좀 오쇼!"

247 당신◆Z0IqyTQLtA (YHD6SBZoVE)

2022-02-22 (FIRE!) 23:40:00

태양주 당신 잘자요

248 서태양 (akbFaMlZow)

2022-02-23 (水) 19:44:44

"그냥 그만큼 박력이 엄청나다는 거지 뭐, 너무 신경쓰지마."

실제로 론드는 그 강함이나 말투 때문에 압박이 있을 뿐 무척이나 착한 사람이었다.

나와 같은 테크가 아닌 이상 다른 사람들한테는 오직 소문으로 밖에 듣지 못해서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을 뿐이지.

"그러게요...좀 더 자주 데려와야지."

데려올 수만 있다면 언제든지 데려다주고 싶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한정된 시간만이 주어졌기에...아직은 무리였지만.

"얘들아 맛있니?"

@서태양

249 당신◆Z0IqyTQLtA (L7poIcPxI2)

2022-02-24 (거의 끝나감) 16:29:51

갱신합니다!

250 태양주 (Er84z/r8fA)

2022-02-24 (거의 끝나감) 18:49:21

갱신!

251 당신◆Z0IqyTQLtA (L7poIcPxI2)

2022-02-24 (거의 끝나감) 20:22:03

늦었지만 반갑습니다 태양주!
집안 일이 좀 많아서... 밤 좀 늦게 보겠습니다

252 당신◆Z0IqyTQLtA (L7poIcPxI2)

2022-02-24 (거의 끝나감) 22:35:05

>>248 @서태양
"맛있어요."
둘 다 정신없이 국수를 호루룩 먹습니다.

잠시나마 그들은 일상적인 분위기가 이런거구나. 생각을 합니다.
지하의 시궁창에서 태어났어도 원래는 보게되었을 그런 광경이.

참으로 특별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국수를 모두 먹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국수를 처음먹어서 그런지 옷이 참 많이 더럽혀 졌네요.

253 태양주 (Er84z/r8fA)

2022-02-24 (거의 끝나감) 22:48:55

문제 없어요!

254 서태양 (Er84z/r8fA)

2022-02-24 (거의 끝나감) 22:50:46

정말로 좋은 광경이었다.

만약 지하에서 태어나지 않았더라면...아니면 내 부모님과 같은 사람에게서 태어났다면.

저렇게 행복한 얼굴을 볼 수 있었을까?

이제 배도 채웠고 아이들의 옷도 꽤 더러워졌겠다...

"그럼 이제 옷도 사러가자. 기왕 시간이 많이 있는데 그 옷으로 보낼 순 없잖아?"

@서태양

255 당신◆Z0IqyTQLtA (L7poIcPxI2)

2022-02-24 (거의 끝나감) 23:12:27

>>254 @서태양
"그래 말 잘했다. 얘네 옷 좀 봐. 완전 걸래네 걸래."

론드가 아이들을 쭉 검사하듯 쳐다봅니다.

시선을 따라 같이 쳐다보니 아이들은 제대로 된 옷을 입지도 않았습니다.
크기도 엉성 신발도 후줄근 그야말로 넝마같은 것들. 제대로 된 옷을 줄 필요가 없던것이겠죠.

근처에 시장을 찾아갑니다.

사람들이 북적거립니다.
물건들을 팔려고 사람들이 저마다 광고를 하고
큰소리로 말다툼 하는곳도 웃으면서 대화하는 곳도 보입니다.

"합성 섬유 재질이 애들에게 튼튼하고 좋습니다.

"아이들 옷 찾으십니까? 여기 면재질 옷 싸게 팝니다."

지나갈때마다 상인들이 저마다 옷을 사라며 부릅니다.

256 서태양 (Er84z/r8fA)

2022-02-24 (거의 끝나감) 23:17:18

"흐음.."

딱히 나한테 좋은 패션 센스는 없는데...나름 괜찮은 걸 고르고 싶었다.

일단 재질이 좋아야 하는 건 당연한거고...

"론드, 혹시 이 애들이 입을 만한 거 추천해줄 수 있어? 너라면 익숙할 것 같은데."

체형이라던가 아이를 키웠을 떄라던가 여러모로 생각해서 꺼낸 말이다.

@서태양

257 당신◆Z0IqyTQLtA (L7poIcPxI2)

2022-02-24 (거의 끝나감) 23:40:24

>>256 @서태양

"비꼬는거냐? 야 처맞고 싶냐!"

론드가 주먹을 들었다가- 이내 주먹을 내렸습니다.
론드의 시선방향을 보면 애들이 보였습니다.

"...그래. 맞는 말인데 왜 이리 빡치냐."


론드가 옷들을 뒤지며 살펴봅니다.

"자 너 이거 입고 너 이거 입어."

하고 옷가지를 집어다가 휙휙 애들에게 던집니다.


점원은 불안불안하게 쳐다보다가 용기내어 말합니다.

"저... 그렇게 옷을 던지시면..."

그러자 론드는 제대로 대꾸도 안하고 지폐를 내밀었습니다.

"잔돈 가져."

"감사합니다 손님. 편하게 옷 고르세요."



그런식으로 옷 가게에서 옷 입히기를 몇번 거쳐가니 신발과 옷 다 적절하게 입혀진 모습이 보였습니다.
폭풍같이 지나간 옷 갈아입히기에 아이들은 정신이 어벙벙했습니다.

"입히니까 훨 낫네. 야 옷 괜찮냐? 신발 안 껴?"

"네...네. 다 좋아요."

258 서태양 (Er84z/r8fA)

2022-02-24 (거의 끝나감) 23:44:13

"역시 맞네."

비꼬는 것은 아니었지만 하마터면 처맞을 뻔했다.

저 작은 주먹을 보는 것만으로도 왠만한 불쾌자들보다 위험해보였다.

저게 보통 위험한 펀치여야 말이지...

그래도 전문가(?)답게 론드는 무척이나 능숙한 손길로 아이들의 옷을 골라주었고.

덕분에 그리 긴 시간을 거칠 필요 없이 아이들은 딱 맞는 옷을 구했다.

"이야, 애들이 전부다 멋지고 귀엽네. 역시 론드의 솜씨는 알아줘야 한다니까?"

@서태양

259 당신◆Z0IqyTQLtA (L7poIcPxI2)

2022-02-24 (거의 끝나감) 23:47:37

~냐 말투가 잘 어울리는 여성 론드

예 : 그래서 뒤지고 싶냐?

260 당신◆Z0IqyTQLtA (b694I.lTAc)

2022-02-25 (불탄다..!) 00:01:39

>>258 @서태양
이런식으로 제대로 된 옷을 입은게 얼마 안되는지 아이들은 자신들의 옷 차림을 신기해하며 좋아하는 듯 보입니다.

잔영도 21번 아이도 어느 평범한 지하의 아이처럼 보입니다.
잔영이 대최골을 들고 다니는것만 빼면 말입니다.

도통 손에서 놓질 않으니.

261 태양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00:01:47

냐아!

262 서태양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00:04:29

그런데...여전히 저 뼈를 가지고 있는 건가.

하기야...자신의 가족의 유해라고 할 수 있고 아까 전의 일도 있으니 손을 때긴 힘들겠지만...

좀 더 마음을 안정시킨 후 이야기를 꺼내봐야겠다.

어차피 지금까지는 주변 사람들도 뼈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지하이기에 그런 걸지도 모르고.

그리고..

"그나저나 얘, 너는 이름을 가지고 싶지 않니?"

자신을 21번이라고 불렀던 아이에게 물어보았다.

@서태양

263 당신◆Z0IqyTQLtA (b694I.lTAc)

2022-02-25 (불탄다..!) 00:09:27

>>262 @서태양
"이름이요?"
21번 아이는 고개를 도리도리 돌립니다.

"저는 이름을 가지면 안된데요. 실패작이라서요."

264 서태양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00:13:00

"넌 실패작이 아니야. 적어도 우리한테 있어서는."

어떤 쓰레기 새끼들이 그랬는 지는 몰라도.

적어도 우리한테 있어서는 단 한 명의 소중한 아이이다.

"너는 무척이나 소중한 아이니까 잔영이와 비슷하게."

@서태양

265 당신◆Z0IqyTQLtA (b694I.lTAc)

2022-02-25 (불탄다..!) 00:21:20

>>264 @서태양
"저도 소중해요?"
아이는 이름의 가치도 당신의 분노의 의미도 이해하지 못해 보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문화를 쳐다보듯.

아이에게 이름을 줄까요?

266 서태양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00:24:28

"물론이지."

그렇기에 나는 이름을 불러줄 것이다.

"난 이제부터 너를 유진이라고 부를거야. 서유진."

"그러니까 오늘은 잘 부탁할게 유진아."

설령 오늘은 시간의 제한이 있을지라도.

그 시간이 있는 만큼 이 아이들을 마주할 것이다.

그게 나의 책임이니까.

@서태양

267 태양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00:24:50

이제 슬슬 자러 갈게요! 캡도 좋은 밤 되시길!

268 당신◆Z0IqyTQLtA (b694I.lTAc)

2022-02-25 (불탄다..!) 00:33:25

수고했습니다! 태양주 당신!

269 당신◆Z0IqyTQLtA (b694I.lTAc)

2022-02-25 (불탄다..!) 20:23:29

오늘은 없습니다...

270 태양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1:02:28

네엡!!! 푹 쉬세용!!

271 태양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19:28:24

갱신!

272 당신◆Z0IqyTQLtA (0H636gcr3M)

2022-02-26 (파란날) 20:32:00

갱신!
좋은 저녁입니다.

273 당신◆Z0IqyTQLtA (0H636gcr3M)

2022-02-26 (파란날) 20:44:35

>>266 @서태양
"서유진..?"

유진. 서유진. 서 유진.
아이는 그것의 발음을 계속 되뇝니다.

"제게 이름이. 이름..."

유진은 자신의 마음속을 어떻게 표현할지 몰라 방황합니다.
수많은 감정들과 기운들이 감각들에 추가 됩니다.

그에게 이름을 가졌다는 것은 그 자체보다 더 의미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키네시스 서태양이 준 이름... 서유진."

"감사합니다."

274 서태양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1:58:23

"아니야.."

오히려 이것 외에 더 해주지 못해서 미안했다.

나한테 좀 더 힘이 있었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지위가 높았더라면...

아니 지금 이 아이들에게 불안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는 없었다.

"너가 기쁘게 웃는 것만으로 충분한걸."

이 아이들에게 남은 시간만이라도...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서태양

275 당신◆Z0IqyTQLtA (0H636gcr3M)

2022-02-26 (파란날) 22:27:04

>>274 @서태양
약해진 마음을 숨긴채 아이들 앞에서 얘기합니다.
유진은 그런 당신의 마음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반면에 잔영은 당신에게 다가가 껴안습니다.

"괜찮아요. 알고 있어요."

당신이 부족함과 약함을 느껴 그것을 숨겼음에도 잔영은 그 마음을 보았습니다.

"열심히 할게요 우리 둘 다."


유진은 상황 파악이 안되서 우물 쭈물하다가 그냥 자신도 잔영처럼 당신을 껴안습니다.

276 서태양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32:01

"아.."

잠시 잔영이가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을 깜빡했다.

그것을 이제서야 알아서 조금 부끄러웠지만..

잔영이와 유진이의 포옹에 그 마음은 진정이 됐다.

"...고마워."

정말로 나는 좋은 아이들을 만난 것 같다.

마찬가지로 아이들을 안아 그리 생각헀다.

@서태양

277 당신◆Z0IqyTQLtA (0H636gcr3M)

2022-02-26 (파란날) 22:36:18

아닛 마음을 읽을 수 있는것을 어떻게 알았죠

278 태양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50:55

아 잔영이가 알려준 거 아니었나요? 알려주지 않았다면 묘사 무시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279 태양주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2:54:11

>>212 이거 보고 생각했어요 ㅋㅋㅋㅋㅋ

280 당신◆Z0IqyTQLtA (0H636gcr3M)

2022-02-26 (파란날) 22:59:51

>>276 @서태양
서로 안고 있다가 떨어졌을때 쯤
뒤에 빠진채로 지켜보던 론드가 다가왔습니다.

"난 안 껴안아 줘도 돼. 낯부끄러워 가지고."

"따라와봐. 너희 하는거 보니까 생각난 살게 있어서."

281 당신◆Z0IqyTQLtA (0H636gcr3M)

2022-02-26 (파란날) 23:00:39

앗 말 했군요 앜ㅋㅋㅋ

282 당신◆Z0IqyTQLtA (0H636gcr3M)

2022-02-26 (파란날) 23:06:07

요즘 정신머리가 제정신이 아닌가 보네요 헷

283 서태양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3:06:08

이번엔 론드가 안내를 하는 걸까?

우리는 순순히 론드를 따라갔다.

@서태양

284 당신◆Z0IqyTQLtA (0H636gcr3M)

2022-02-26 (파란날) 23:12:22

>>283 @서태양
론드를 따라가 보자 장신구 상점이 나왔습니다.

"헤어져도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런걸 가져두면 좋아."

"죽어도 건내 받을거 정도는 있을테니까. 감당 할 수 있겠다면."

"왠만하면 싸구려로 사. 비싸면 훔쳐갈 테니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입니다.


장신구. 어떤 걸 살까요? 온갖 것들이 보입니다.

285 당신◆Z0IqyTQLtA (0H636gcr3M)

2022-02-26 (파란날) 23:15:23

오늘은 여기까지. 당신 수고했습니다!

286 서태양 (xeHnb6rhEA)

2022-02-26 (파란날) 23:15:33

"고마워 론드. 그럼 한 번 찾아볼게."

왠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이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역시 최고참 테크라는 걸까.

장신구라...싸면서도 인상적인 걸 사면 좋겠다.

예를 들면 동그라미나 세모 모양 목걸이라던가.

그러한 비슷한 게 있는 지 싸구려 중에서 찾아본다.

"너희들은 어떤 게 좋은 것 같니?"

@서태양

287 태양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19:06:11

갱신!

288 당신◆Z0IqyTQLtA (0q5VkK1qlg)

2022-02-27 (내일 월요일) 21:46:08

오늘은 조금 어렵겠네요... 내일 내려가야 할 곳이 있는데 준비 할게 많습니다.

289 태양주 (IqPjDYUOu6)

2022-02-28 (모두 수고..) 13:51:12

가족들과 친척이 우선이죠 잘 갔다오세요!

290 당신◆Z0IqyTQLtA (clXyO8eXbg)

2022-03-02 (水) 13:04:02

오랜만에 갱신입니다.
어휴 정신이 없네요. 이것저것 할일들은 잘 정리 하고 주말에 뵙겠습니다.

291 태양주 (5IwKSgPgqE)

2022-03-02 (水) 13:48:35

주말에 봐용

292 당신◆Z0IqyTQLtA (goXs6XuAug)

2022-03-03 (거의 끝나감) 21:00:52

술 한잔 마셨습니다... 어장이 잘 안되도 좋습니다. 하지만 캡틴의 당신 사랑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293 태양주 (NvQLxUR5qA)

2022-03-05 (파란날) 00:00:52

전 언제나 캡을 믿어요! 그게 어느 쪽이든요 !

294 태양주 (NvQLxUR5qA)

2022-03-05 (파란날) 00:01:52

비록 저 하나 뿐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행을 해주신 캡에게는 언제나 감사 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어떤 사정이 생기든 아니면 지치든 괜찮아요.

그저 캡만 괜찮다면 저 또한 괜찮습니다.

295 태양주 (d3Ghgv6sDc)

2022-03-05 (파란날) 14:21:07

갱신

296 당신◆Z0IqyTQLtA (405roRH6uY)

2022-03-05 (파란날) 21:33:08

갱신합니다!
가슴 따듯해지는 응원의 레스 감사합니다.

술 마시고 볼일보고 하니 어느샌가 시간이 훅훅 흘러가 있었네요.

10시에 시작해보겠습니다!

297 태양주 (NvQLxUR5qA)

2022-03-05 (파란날) 22:01:51

예입!

298 당신◆Z0IqyTQLtA (405roRH6uY)

2022-03-05 (파란날) 22:06:23

>>286 @서태양
"글쎄요. 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도 신기한듯 장신구들을 다 살펴보지만 이거다 하는 그런게 딱히 보이지 않나 봅니다.

"세명이서 기념할 장신구를 찾으시나요?"

당신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가게주인이 물어봅니다.

"그러시는 분들을 위해 파는게 있죠,"

가게주인은 원판들이 담긴 상자를 꺼냅니다. 그 안에는 각자 문양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원판을 나누어서 목걸이 같은걸 차고 다니는 겁니다. 문양도 재질도 다 다르니 서로 딱 맞는건 없으니 다들 좋아하죠!"

"새 문양, 하트 문양, 총 문양 다 있습니다. 원하시는 문양이 있다면 여기서 직접 새겨서 만들어 드릴 수도 있습니다."

299 서태양 (NvQLxUR5qA)

2022-03-05 (파란날) 22:08:35

"오, 이건 확실히 좋네요."

실제로 겉모습만 보면 서로 재질도 모양도 달라보이니.

딱 여러명이서 기념하기에는 좋은 장식품이었다.

그렇게 비싸보이지도 않으니 적당해보이기는 하지만...

"론드, 기왕이니 너도 하지 않을래?"

@서태양

300 당신◆Z0IqyTQLtA (405roRH6uY)

2022-03-05 (파란날) 22:29:36

>>299 @서태양
"나? 됐어. 내가 나눠 갖기는 무슨."
론드는 관심 없는 듯이 딴곳을 쳐다봅니다.

그런 론드를 잔영이 뚫어져라 보더니 당신에게 귓속말을 합니다.

"가지고 싶으신거 같은데요. 정확히는 갖고 싶은것과 부담감의 반반?"

"야! 난 그런 말 한적 없다!"

301 서태양 (NvQLxUR5qA)

2022-03-05 (파란날) 22:32:18

"후훗."

역시 잔영이의 능력이 능력이라서 론드의 마음을 훤히 꿰뚫어본게 무척이나 재밌었다.

하지만 그 이전에 론드의 모습을 보면 완전히 싫다는 모습도 아닌 것 같고.

"그럼 이 장신구를 4개 정도로 마련해주실 수 있을까요? 물론 모양은 따로따로로."

@서태양

302 당신◆Z0IqyTQLtA (405roRH6uY)

2022-03-05 (파란날) 22:36:15

장신구를 4개 라는건 하나 사서 4개로 나뉘어 달라는 거 맞죠?
아니면 각각 4개?

303 서태양 (NvQLxUR5qA)

2022-03-05 (파란날) 22:43:25

넵! 하나 사서 4개로!

304 당신◆Z0IqyTQLtA (405roRH6uY)

2022-03-05 (파란날) 22:44:28

생각해둔 원하는 문양이나 모양이라던가 있나요?

305 태양주 (NvQLxUR5qA)

2022-03-05 (파란날) 22:48:18

일단 새 모양, 하트 모양, 클로버 모양, 총 모양

이렇게 하면 될 것 같아요!

306 당신◆Z0IqyTQLtA (405roRH6uY)

2022-03-05 (파란날) 22:57:03

어... 묘사가 제대로 전달이 안 된것 같습니다!

대충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이런겁니다.

그러니 문양을 하나 골라서 넷이서 맞추면 하나의 문양이 되는겁니다

307 태양주 (NvQLxUR5qA)

2022-03-05 (파란날) 23:01:18

아 그럼 새 모양으로 부탁드려요!

308 태양주 (NvQLxUR5qA)

2022-03-05 (파란날) 23:01:36

전 또 저렇게 사각 조각마다 그림이 있는 줄 알고 ㅋㅋㅋㅋ

309 당신◆Z0IqyTQLtA (405roRH6uY)

2022-03-05 (파란날) 23:14:59

>>301 @서태양
당신은 새 모양의 원판들을 발견합니다.
여러 종류의 새들과 각각의 상황들이 보입니다.

그 중 당신은 두개의 원판이 가장 인상깊게 느껴져 들게 됩니다.

하나는 새장에 있는 새입니다. 그러나 답답하거나 부자유스러워 보이는게 아닌 안심하고 쉬는 그런 새가 보입니다.
하나는 날아가는 새 입니다. 세차게 날아가는 새. 무엇을 위해 그렇게 새차게 날아가고 있을까요?

310 당신◆Z0IqyTQLtA (405roRH6uY)

2022-03-05 (파란날) 23:16:55

>>308
묘사가 부정확 했던 탓입니다! 혼란을 드렸네요 ㅋㅋㅋ

311 서태양 (NvQLxUR5qA)

2022-03-05 (파란날) 23:17:28

새장과 자유인가...

굳이 고른다면.

나는 자유로워 보이는 새를 선택하겠다.

@서태양

312 당신◆Z0IqyTQLtA (405roRH6uY)

2022-03-05 (파란날) 23:25:16

>>311 @서태양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모두의 목에 걸 수 있게 네 조각에 목걸이를 달아드리겠습니다."

장신구에 약간을 조정을 하니 목걸이 4개가 만들어 졌습니다.

313 서태양 (NvQLxUR5qA)

2022-03-05 (파란날) 23:29:37

"오..."

딱 예상했던 것이라고 해야할까.

단순해보이면서도 잘 그려진 새가 그려진 목걸이를 빨리 받을 수 있었다.

이정도면 바로 나눠서 목걸이를 걸면 될 것 같다.

그렇게 나는 상점 주인에게 값을 치르고 목걸이를 나눠 나를 포함한 일행에게 나눠진 목걸이를 건넨다.

@서태양

314 당신◆Z0IqyTQLtA (405roRH6uY)

2022-03-05 (파란날) 23:35:51

>>313 @서태양
목걸이를 받아들은 잔영과 유진은 맘에 들어하며 목걸이를 만지작 거립니다.

당신이 론드에게 목걸이를 주려고 할때 유진이 살짝 당신 앞으로 나섭니다.

"제가 건내드려도 될까요..?

315 서태양 (NvQLxUR5qA)

2022-03-05 (파란날) 23:37:38

론드에게 건네려던 순간 유진은 왠일로 내 앞에 서며 자신이 직접 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

그러한 모습에 기특했던 나는 그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목걸이를 주며 말했다.

"물론이지."

@서태양

316 당신◆Z0IqyTQLtA (405roRH6uY)

2022-03-05 (파란날) 23:59:47

>>315 @서태양
유진은 그 목걸이를 받더니 론드에게 종종종 다가갑니다.

"어 그래 이리 줘-"

그리고는 유진은 론드의 목에 직접 걸어줍니다.
키가 비슷하니 그다지 어렵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두분 다 도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하고 유진이 꼬박 하고 유진은 당신과 론드에게 고개숙여 감사해 합니다.

317 서태양 (VyMn9lqEd6)

2022-03-06 (내일 월요일) 00:04:33

"해야만 했던 일을 한거지."

비록 모두를 구하지 못했고 지금 있을 수 있는 시간 마저 한정되어 있으나.

그래도 이 아이들의 감사 인사를 듣고 미소를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졌다.

"특히 론드가 큰 일을 해냈어, 역시 테크 중에서 최강급이라니까?"

겉모습과는 달리 무척이나 든든한 존재.

그게 바로 론드의 매력이니 말이다.

@서태양

318 당신◆Z0IqyTQLtA (LXX8P6EMC6)

2022-03-06 (내일 월요일) 00:24:02

>>317 @서태양
"당연하지. 나니까."
론드의 겸손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자신감 찬 발언입니다.

그러나 당신과 론드의 맥락은 같습니다.

해야만 하는 일이니 했고 당연히 해야할 일이니 했다.



어느덧 시간이 되자 자음대에서 레오가 왔습니다.

"시간이 됐습니다."

319 태양주 (VyMn9lqEd6)

2022-03-06 (내일 월요일) 00:28:19

슬슬 자러 가겠습니다...캡 수고하셨어요! 내일도 해봅시다!

320 당신◆Z0IqyTQLtA (LXX8P6EMC6)

2022-03-06 (내일 월요일) 00:31:04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수고했습니다 태양주 당신!

321 서태양 (VyMn9lqEd6)

2022-03-06 (내일 월요일) 20:23:52

결국 이때가 왔구나.

"네, 긴 시간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척이나 길어보면서도 짫은 시간이었지만.

결국 이 시간또한 레오가 배려를 해줬기에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서태양

322 태양주 (lA84SlFtCI)

2022-03-07 (모두 수고..) 20:34:32

갱신

323 당신◆Z0IqyTQLtA (8T4dEP0O5A)

2022-03-08 (FIRE!) 16:30:34

>>321 @서태양
레오가 유진과 잔영의 손을 잡습니다.
둘은 그대로 그를 따라갑니다.

그러다가 잔영이 잠깐 뒤를 돌아 당신을 쳐다봅니다.

"저-"

아이는 입을 엽니다.

내뱉고 싶은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라 토해지려 합니다.
말하고 또 말하고 싶지만.

말 할 수 없습니다.
이 이상 말해선 안되는것을 슬픈 미소로 가리고.
울렁임은 가슴팍에 남긴채.

"안녕." 도와줘

떠났습니다.




아마 다시 만나지 못 할겁니다.

새는 다시 원래 문양을 갖추지 못 할것이고

기억은 추억으로만 남을 것입니다.



그림자 밖에 없는 지하에 잔영이 하나 없어졌을 뿐입니다.


"야."

론드가 발끝으로 당신 발치를 툭 찹니다.

"술 마시러 가자."

324 당신◆Z0IqyTQLtA (U2BT0/fEAs)

2022-03-09 (水) 15:55:12

갱신. 투표 잘 하고 오셨나요?

투표 안 하면 수리온 같은 꼴 됩니다!

325 태양주 (5P3SpViang)

2022-03-09 (水) 18:04:15

사전 투표 진작에 했지요 ㅋㅋㅋㅋㅋㅋ

326 서태양 (5P3SpViang)

2022-03-09 (水) 18:07:51

"....."

그 아이는 그저 안녕이라고 말했을 뿐이었다.

단지 중얼거렸을 뿐이지만.

도와달라며 소리를 지르고 있는 것 같았다.

그 말을 들은 순간 재빨리 손을 뻗고 싶었지만...

이미 그들은 어디론가로 향했다.

이대로...보내줬어야 했을까?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 아이들을 지켰어야 했을까?

여러가지 의문이 들었지만 론드의 말에 나는 정신을 차린다.

"...좋은 곳이야?"

이미 그 아이들의 그림자도 안 보이는 이곳에서 더 있을 필요는 없을테니.

이번에는 론드를 따라나서기로 했다.

@서태양

327 태양주 (5P3SpViang)

2022-03-09 (水) 18:38:35

좋은 곳이야?

라는 말 보다는 "술 밖에 없을까?" 라고 바꿔줬으면 해요!

328 당신◆Z0IqyTQLtA (U2BT0/fEAs)

2022-03-09 (水) 22:40:03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피곤해서 내일 여유 있으면 이어서 할게요.

329 태양주 (5P3SpViang)

2022-03-09 (水) 23:05:05

네엡! 편할 떄 해주세요!

330 태양주 (xhstgz0Iis)

2022-03-10 (거의 끝나감) 16:23:30

갱신

331 당신◆Z0IqyTQLtA (AqWDeL5b4M)

2022-03-10 (거의 끝나감) 20:40:40

갱신합니다! 10시에 와서 이어올게요

332 당신◆Z0IqyTQLtA (AqWDeL5b4M)

2022-03-10 (거의 끝나감) 21:58:34

>>326 @서태양
"그런거 밖에 없지."

론드는 보이지도 않는 하늘을 올려다 보며 한숨을 내쉽니다.

"다들 술 마시는게 해결을 해주지 않는건 알지만 적어도 세상이 덜 나쁜 것처럼 보이게 해주기는 하거든."


"아니면 연초 필래?"

/연초 - 담배 아님. 니코틴이 포함된 어떤 향초. 담배보다는 나음.

333 서태양 (mXEUp93I.2)

2022-03-11 (불탄다..!) 18:35:17

"그런가...하지만 역시 맛은 없어보여서."

결국 얼마나 상황이 끔찍해도 술은 술이었다.

달게 느껴지기에는 내 혀는 아직 어렸고.

"연초도 됐어..."

가뜩이나 다른 테크 처럼 신체적으로 그렇게 월등하지도 않으니.

이렇게나마 전성기를 유지해주는 게 더 합리적이었다.

"그냥...내 곁에 있어줘."

합리적으로 생각하기에...그저 동료가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서태양

334 당신◆Z0IqyTQLtA (TfZSSwannE)

2022-03-11 (불탄다..!) 18:52:18

어서와요 태양주!
오늘은 8시에 이번 이야기 마무리를 하고 에필로그 좀 쓸 겁니다.

335 태양주 (mXEUp93I.2)

2022-03-11 (불탄다..!) 19:02:21

안녕하세용!! 에필로그로군요!!

336 태양주 (mXEUp93I.2)

2022-03-11 (불탄다..!) 20:07:24

갱신!

337 당신◆Z0IqyTQLtA (TfZSSwannE)

2022-03-11 (불탄다..!) 20:07:27

>>333 @서태양
론드는 그런 당신을 쳐다보다가 다시 옆구리를 툭툭칩니다.

"어디 안 가 임마. 그냥 너도 나나 잘 따라와 어?"

론드는 떠나지 않을겁니다.
그녀는 강하고 강철같은 심장을 가졌으니까요.

"옆에서 안주빨이나 세워. 나는 술 마셔야 겠으니까."

338 서태양 (mXEUp93I.2)

2022-03-11 (불탄다..!) 20:29:00

"하긴."

그녀는 강하다.

나보다 훨씬 더 여러가지의 의미로 강하다.

그렇기에 든든했고.

동시에 고마웠다.

"가게에 다른 마실 거 있으면 그거나 마시지 뭐, 안주는 기본이고."

그리고 언젠간 내가 더 강해진다면...그 아이들을 다시 만날 것이다.

그게 얼마나 걸리든, 그 결과가 어떻게 되든.

@서태양

339 당신◆Z0IqyTQLtA (TfZSSwannE)

2022-03-11 (불탄다..!) 20:37:31

>>338 @서태양
"그래 가자. 너 리나도 술 좋아하는 거 아냐?"

그렇게 당신과 론드는 담담히 술집으로 향해 같이 걸어갑니다.

어찌 되건 다시 정신차리고 걸어가야만 하니까요.

340 당신◆Z0IqyTQLtA (TfZSSwannE)

2022-03-11 (불탄다..!) 20:37:54

끝!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에필로그가 곧 올라옵니다.

341 서태양 (mXEUp93I.2)

2022-03-11 (불탄다..!) 20:38:43

"그건 또 의외네."

그렇게 우리는 나아갔다.

저 앞이 어떤 것이 있더라도, 멈추지 않고.

@서태양

342 당신◆Z0IqyTQLtA (TfZSSwannE)

2022-03-11 (불탄다..!) 20:51:57

한 남자가 지하에 서있다. 시체 비린내가 풍긴다.
그는 짓이겨진 시체들을 한번 흘깃 보고는 거대한 고기 덩어리 같은것을 쳐다본다.

그것은 작은 팔들과 다리들이 무수하게 달린 한때 인간이었던 것들이다.
단숨에 날카로운 무기로 일도 양단 당한것이 그것이 죽은 이유였다.

그러나 남자는 그것이 죽은 이유따위를 알려고 온 것이 아니었다.
차갑게 식은 시체와 피속을 잠깐 뒤져보고 남자는 통신기를 들었다.

"예. 확인했습니다. 이것들의 인과력은 넘겨졌습니다."

통신기 너머에서는 그것이 확실한지 재차 물었다.

남자는 다시 시체들을 쳐다봤다.
다시 뒤지고 싶지는 않아 보인다. 이미 확실히 뒤져보기도 했으니 필요하지 않다고 여기기도 하였다.

"확실합니다. 핵심이 되는 것이 비어 있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인과력 전가 방법이 성공적이군요."

통신기 너머에서 언제쯤 성공작이 보내졌는지 물어본다.

"잔영은 자음대에 의해 확보되었으니 곧 위치에 도착할겁니다."

통신기는 깔끔한 처리를 칭찬하며 지하에 있는 것들도 잘 갈무리 하도록 시킨다.

그리고 통신기는 그것으로 끊어졌다.



성공적인 실험과 잉여 실패작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음을 축하한다.

343 당신◆Z0IqyTQLtA (TfZSSwannE)

2022-03-11 (불탄다..!) 21:01:26

이렇게 휴가(?) 편이 끝났습니다.

불안한 분위기를 풍기는 글이 올라왔지만 안심하세요!
잔영이는 잘 지낼겁니다.

344 태양주 (mXEUp93I.2)

2022-03-11 (불탄다..!) 21:21:24

진짜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345 태양주 (mXEUp93I.2)

2022-03-11 (불탄다..!) 21:21:47

그리고 인과력이라는 건 도대체 뭘까...

346 당신◆Z0IqyTQLtA (TfZSSwannE)

2022-03-11 (불탄다..!) 21:24:43

앞으로 자주 나올 단어입니다. 잘 기억해 두세요!

347 당신◆Z0IqyTQLtA (TfZSSwannE)

2022-03-11 (불탄다..!) 21:51:16

TMI
1 이리나는 술만이 아닌 미식을 즐깁니다. 술도 고급 술을 수집중.

2 론드가 좋아하는건 맥주

3 인과력은 당신도 쓰고 있습니다.

348 태양주 (mXEUp93I.2)

2022-03-11 (불탄다..!) 22:37:19

오오...그렇다면 요주의 대상이 될 수 있거나 이미 된거겠군요...

349 태양주 (mXEUp93I.2)

2022-03-11 (불탄다..!) 22:38:25

테크 자체가 인과력을 쓰는 게 아닌가요?

350 당신◆Z0IqyTQLtA (TfZSSwannE)

2022-03-11 (불탄다..!) 22:52:05

테크는 뭘 하든 수리온에서 언제나 요주의 대상이죠.

351 태양주 (mXEUp93I.2)

2022-03-11 (불탄다..!) 23:05:31

하긴 그렇긴 한데 ㅋㅋㅋㅋ 그래서 테크도 인과력을 전부 쓰는 걸려나용?

352 당신◆Z0IqyTQLtA (TfZSSwannE)

2022-03-11 (불탄다..!) 23:20:19

노코멘트.

353 태양주 (mXEUp93I.2)

2022-03-11 (불탄다..!) 23:45:47

과연...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354 태양주 (PDo9GYS79Q)

2022-03-12 (파란날) 23:03:28

갱ㅅ힌!

355 당신◆Z0IqyTQLtA (uzt0YRN1AU)

2022-03-12 (파란날) 23:09:35

갱신시켜버렸군요. 어서오세요 태양주!
리뉴얼 된 시트어장 준비를 아직 손보며 시간을 보내는 중 이었습니다.

356 당신◆Z0IqyTQLtA (CiUWgpk8Ug)

2022-03-13 (내일 월요일) 11:07:33

오전 갱신!

357 당신◆Z0IqyTQLtA (CiUWgpk8Ug)

2022-03-13 (내일 월요일) 20:29:38

오후 갱신!

358 태양주 (qlVzZzZRXg)

2022-03-13 (내일 월요일) 21:16:02

갱신!

359 당신◆Z0IqyTQLtA (CiUWgpk8Ug)

2022-03-13 (내일 월요일) 21:50:28

태양주 안녕하세요!
일단 오늘은 패스 입니다.

360 태양주 (qlVzZzZRXg)

2022-03-13 (내일 월요일) 22:46:19

알겠습니다!

361 당신◆Z0IqyTQLtA (buZlkKQ2Ps)

2022-03-14 (모두 수고..) 16:27:59

situplay>1596479069>

드디어디어디어 나온 리뉴얼 시트 어장입니다.

새 시트가 늘어 났으면 좋겠네요.

362 태양주 (a8yHOOQ95g)

2022-03-14 (모두 수고..) 16:54:09

오오 드디어 만드셨네요!

저야 말로 지금까지 같이 어울려주셔서 감사하죠

363 당신◆Z0IqyTQLtA (buZlkKQ2Ps)

2022-03-14 (모두 수고..) 16:59:28

언제나 감사합니다!
당신이 있어 이 어장이 있습니다!

364 태양주 (7o3xnixJKM)

2022-03-14 (모두 수고..) 21:16:44

예이! 드디어 새로운 분 오시는군!!

365 당신◆Z0IqyTQLtA (buZlkKQ2Ps)

2022-03-14 (모두 수고..) 21:18:15

366 당신◆Z0IqyTQLtA (buZlkKQ2Ps)

2022-03-14 (모두 수고..) 21:19:05

하지만 너무 설레발은 하지 말죠.
그저 잠깐 물어보러 왔을지도 모르고...

하지만 너무 설래고...

367 태양주 (7o3xnixJKM)

2022-03-14 (모두 수고..) 21:47:08

진짜 새로 물어보신 분이 오는거 간만이니까용

368 당신◆Z0IqyTQLtA (buZlkKQ2Ps)

2022-03-14 (모두 수고..) 22:00:02

그렇긴 하죠 흐흐흐흐흐흐

369 태양주 (7o3xnixJKM)

2022-03-14 (모두 수고..) 22:01:06

ㅎㅎㅎㅎㅎㅎ

370 당신◆Z0IqyTQLtA (buZlkKQ2Ps)

2022-03-14 (모두 수고..) 22:06:15


혜혜

371 태양주 (7o3xnixJKM)

2022-03-14 (모두 수고..) 22:15:37

보아이!

372 당신◆Z0IqyTQLtA (RLH6Mam5xk)

2022-03-15 (FIRE!) 20:37:12

갱신!

373 마들리나주 (CXS469L09Q)

2022-03-15 (FIRE!) 21:49:58

갱신해요
시트 메이킹도 엄청 버벅였던거 같은데
뭔가 잡담 보니 기대받던거 같아서 조금 쑥스럽네요...

374 당신◆Z0IqyTQLtA (RLH6Mam5xk)

2022-03-15 (FIRE!) 21:57:04

어서오세요.
그도 그럴게 엄청 오랜만에 오는 신입분이니까요!

망해가는 뭔가 집단에 들어오는 신입 주인공 클리셰라고.

375 마들리나주 (dDt3cFOLRE)

2022-03-15 (FIRE!) 22:26:43

안녕하세요 캡틴
확실히 오랜만의 신입인 것 같긴 하지만 그런 대단한것 까진 아니라고 생각하는걸요
많이 부족할지도 모르겠지만 잘 부탁드려요

376 당신◆Z0IqyTQLtA (RLH6Mam5xk)

2022-03-15 (FIRE!) 22:35:02

당캡도 잘 부탁 드린다고 하는 겁니다!

377 태양주 (Tzleb16Di.)

2022-03-15 (FIRE!) 22:39:02

오오오오!!! 어서오세요!!

378 태양주 (Tzleb16Di.)

2022-03-15 (FIRE!) 22:39:31

저는 전격, 열, 염동을 다루는 키네시스 태양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379 당신◆Z0IqyTQLtA (RLH6Mam5xk)

2022-03-15 (FIRE!) 22:40:17

태양주 어서와요
신입입니다!

380 태양주 (Tzleb16Di.)

2022-03-15 (FIRE!) 22:48:56

매력적인 타임러너가 들어와서 기쁘네요 ㅋㅋ

381 마들리나주 (kwwQcbJACs)

2022-03-15 (FIRE!) 23:09:54

안녕하세요 태양주
인력난중에 합류하게 된 마들리나주에요
지금까지 시트 캐릭터중에 타임러너는 없던것 같아서 하게 됐어요
잘 부탁드려요

382 당신◆Z0IqyTQLtA (RLH6Mam5xk)

2022-03-15 (FIRE!) 23:16:56

타임러너도 굉장히 강력합니다 테크니컬하고.
다들 스탯을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다 텍티컬 하긴 하지만요

383 태양주 (Tzleb16Di.)

2022-03-15 (FIRE!) 23:26:16

저야 말로 잘 부탁드려요!

384 태양주 (Tzleb16Di.)

2022-03-15 (FIRE!) 23:26:29

기회가 있다면 일상도 하도록 해요!

385 마들리나주 (kwwQcbJACs)

2022-03-15 (FIRE!) 23:26:43

진행이 기대되네요

386 태양주 (Tzleb16Di.)

2022-03-15 (FIRE!) 23:32:00

진행이 재밌답니다 ㅋㅋ

387 마들리나주 (FFlgFrN2m2)

2022-03-16 (水) 00:20:01

태양의 시트도 봤어요
배경이 탄탄해서 재밌게 읽었네요
일상도 하게 되면 잘 부탁드릴게요

388 태양주 (WqhUd81ehU)

2022-03-16 (水) 00:27:34

그렇게 말해주시니 기쁘네용! 저야 말로요!

389 당신◆Z0IqyTQLtA (r5.1cCWs46)

2022-03-16 (水) 11:37:05

갱 신!

390 태양주 (WqhUd81ehU)

2022-03-16 (水) 17:25:55

갱신!

391 마들리나주 (HuKvCR5UqE)

2022-03-16 (水) 19:49:30

갱신해요

392 태양주 (WqhUd81ehU)

2022-03-16 (水) 19:59:22

안녕하세요 마들리나주!

393 마들리나주 (2ZjPZyz6Rc)

2022-03-16 (水) 20:20:28

안녕하세요 태양주
저녁은 드셨나요

394 태양주 (WqhUd81ehU)

2022-03-16 (水) 20:49:48

저는 맛있게 강정을 먹었죠! 마들리나주는요!

395 당신◆Z0IqyTQLtA (r5.1cCWs46)

2022-03-16 (水) 20:55:47

갱신합니다!
마들리나주 태양주 어서와요

396 마들리나주 (84JJnKRwtk)

2022-03-16 (水) 21:44:56

어서와요 캡틴
저는 근처 라멘집을 들렀답니다

397 당신◆Z0IqyTQLtA (r5.1cCWs46)

2022-03-16 (水) 21:46:19

라멘! 맛있었겠네요.
당캡도 라멘을 좋아해서 돈있고 건강한 몸이 있다면 매일 먹고 싶답니다.

참고로 수리온에서도 인기있는 음식이 국수 입니다.

398 마들리나주 (FFlgFrN2m2)

2022-03-16 (水) 22:14:17

시트 묘사가 아쉬웠던 것 같아서
마들리나의 비주얼을 대략적으로 픽크루로 만져봤어요
아래는 출처예요

https://picrew.me/share?cd=DLyVZX5P0X
https://picrew.me/share?cd=ysw8X6zW8V

399 마들리나주 (FFlgFrN2m2)

2022-03-16 (水) 22:16:30

>>397 간단하게 허기를 채울 수 있으니 인기가 좋은 걸까요
저도 면요리는 좋아해서 곧잘 먹게되네요

400 당신◆Z0IqyTQLtA (r5.1cCWs46)

2022-03-16 (水) 22:23:44

귀엽네요! 저런 이미지로군요.

참고로 스프레드 시트에서 밑에 보면 [상세 사항]이라고 있습니다.
그걸로 인적사항 수정이 가능하니 확인해 보세요.

>>399
싸고 먹기 좋으니까요. 지하에서 거의 주식과 비슷합니다.

401 당신◆Z0IqyTQLtA (r5.1cCWs46)

2022-03-16 (水) 22:29:11

참. 있는 김에. 마들리나주 레코드는 어떤것으로 할지 생각해 둔게 있나요?

402 마들리나주 (FFlgFrN2m2)

2022-03-16 (水) 22:38:08

음...
사실 이것저것 생각해보긴 했지만 쉽게 감을 잡을 수 없어서요
화기 쪽으로 해보는게 좋을까요

403 당신◆Z0IqyTQLtA (r5.1cCWs46)

2022-03-16 (水) 22:42:42

생각해둔 기술들을 나열해 보세요.
총을 잘 쏘고 싶다던가 파쿠르를 잘 하고 싶다던가 요리(?)를 잘 하고 싶다던가 어떤 기술이던간에요.

레코드가 있으면 대부분의 기술의 달인이 될 수 있으니까요.
지금 대답할 필요는 없어요. 생각해 두라고요!

404 마들리나주 (FFlgFrN2m2)

2022-03-16 (水) 22:56:06

요리도 고를 수 있나요? 제과 같은 건 해보고 싶네요
실제로 쓸모는 거의 없을 것 같지만요

마들리나의 경우 원래도 총을 다루던 캐릭터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이런 캐릭터도 화기와 관련된 레코드를 선택해야 할까요?

405 당신◆Z0IqyTQLtA (r5.1cCWs46)

2022-03-16 (水) 23:02:26

고르고자 하는게 기술이라면 고를 수 있습니다!

총을 쓰고자 한다면 화기 레코드를 골라야 총을 잘 쏠수 있습니다.

406 당신◆Z0IqyTQLtA (r5.1cCWs46)

2022-03-16 (水) 23:03:19

참. 저기 픽크류중 사진 하나만 올려주실 수 있나요? 올리신 사진 하나를 스프레드 시트에 넣어드릴게요

407 마들리나주 (FFlgFrN2m2)

2022-03-16 (水) 23:09:25

평범한 지식으로 테크 일을 하기는 힘들겠죠
레코드는 총 네 가지 고를 수 있나요?

408 당신◆Z0IqyTQLtA (r5.1cCWs46)

2022-03-16 (水) 23:12:37

그렇습니다 네개!

스프레드시트에 사진 추가 완료

409 마들리나주 (FFlgFrN2m2)

2022-03-16 (水) 23:20:13

감사드려요
>>0에 구 시트 어장 링크가 걸려있어서 자꾸 그쪽을 가게 되네요
열심히 굴려서 터트려야겠어요

410 당신◆Z0IqyTQLtA (r5.1cCWs46)

2022-03-16 (水) 23:23:41

이런 그러게요. 터트리고 싶어라 우리 어장

좋은 의미로요. 알죠?



situplay>1596479069>

일단 새시트스레 앵커.

411 태양주 (WqhUd81ehU)

2022-03-16 (水) 23:24:53

픽크루 좋다!!!

412 당신◆Z0IqyTQLtA (r5.1cCWs46)

2022-03-16 (水) 23:25:54

태양주 안녕해요!

시간 나시면 태양주도 시트어장에 시트랑 픽크루 사진 올려주실 수 있나요?

413 태양주 (WqhUd81ehU)

2022-03-16 (水) 23:26:45

픽크루는 원래 없었지만 시트는 올릴게요!

414 태양주 (WqhUd81ehU)

2022-03-16 (水) 23:28:02

올렸습니다!

415 당신◆Z0IqyTQLtA (r5.1cCWs46)

2022-03-16 (水) 23:31:28

완벽합니다! 잘 하셨습니다.

혹시 가능하다면 픽크류로 사진 하나 부탁 드려도 될까요?

416 태양주 (WqhUd81ehU)

2022-03-16 (水) 23:31:54

음...어떤 픽크류가 좋을지 고민이 되서요...잠시만요!

417 태양주 (WqhUd81ehU)

2022-03-16 (水) 23:34:56

https://picrew.me/share?cd=b7lYvEvnKi #Picrew #ストイックな男メーカー2nd

418 태양주 (WqhUd81ehU)

2022-03-16 (水) 23:36:10

완료 했습니다! 다행히 좋은 거 찾았네요!

419 당신◆Z0IqyTQLtA (r5.1cCWs46)

2022-03-16 (水) 23:37:20

진한 인상이네요! 하얀 눈썹도 특이하고?

420 태양주 (WqhUd81ehU)

2022-03-16 (水) 23:39:33

지하에서 생활하다가 이렇게 되었다고 해야할까요 ㅋㅋㅋ

421 마들리나주 (FFlgFrN2m2)

2022-03-16 (水) 23:39:45

멋지네요
뭔가 키네시스같은 인상

422 태양주 (WqhUd81ehU)

2022-03-16 (水) 23:40:38

부모님 덕분에 무사히 목숨 보전하게 됐지만 한떄 머리카락과 눈썹이 공포로 인해 새하얗게 되서

머리카락은 어떻게든 괜찮아졌지만 눈썹은 약간 그 흔적이 남아있다는 느낌이에요

이걸 적을 걸 그랬네..

423 태양주 (WqhUd81ehU)

2022-03-16 (水) 23:41:15

그러는 마들리나 주도 뭔가 여주인공 같아서 멋지고 귀여워요!

이야기를 하면 할 수록 여러 갭이나 매력이 나올 듯한 느낌?

424 마들리나주 (FFlgFrN2m2)

2022-03-16 (水) 23:49:07

레코드에 대해서 잠깐 생각 해봤는데요
[화기]라는 레코드를 고르게 되면 총기 자체 뿐 아니라 사격술이나 탄약에 해당 된 지식까지도 얻게 되는 건가요?

425 마들리나주 (FFlgFrN2m2)

2022-03-16 (水) 23:51:49

>>423 고마워요
책보다 총이랑 친한 수리온의 평범한 여자애를 묘사해보고 싶었답니다
결국 테크니까 아무래도 평범한 건 아니지 않은가 싶지만요

426 당신◆Z0IqyTQLtA (r5.1cCWs46)

2022-03-16 (水) 23:52:44

맞습니다! 화기를 다루는 전반적인 지식을 얻게 됩니다.
이 총에는 어떤 탄약, 어떤 구경의 총알이 맞고, 어떻게 사격하고 어떻게 장전하고, 총 고장시 어떻게 처치하는지 등등 화기를 다루는 달인이 되는거죠.

427 태양주 (WqhUd81ehU)

2022-03-16 (水) 23:54:43

>>425 그 또한 갭이지요

428 태양주 (WqhUd81ehU)

2022-03-16 (水) 23:57:31

슬슬 자러 갈게요! 모두 바이!

429 마들리나주 (HerpU.XjvA)

2022-03-17 (거의 끝나감) 00:01:30

역시 그런가요
전술사격이나 탄약이론 같은걸 고르게 하려고 했는데 다시 생각 해 봐야겠네요
특수한 탄약을 직접 제조해서 사용한다든가 하는 걸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430 마들리나주 (HerpU.XjvA)

2022-03-17 (거의 끝나감) 00:01:41

안녕히 주무세요 태양주

431 당신◆Z0IqyTQLtA (A4uMMbehk.)

2022-03-17 (거의 끝나감) 00:03:57

태양주 잘 자요

특수한 탄환을 쓰고 싶다면 그건 장비를 지급 받으면 됩니다.
자신이 직접 만들 지식을 갖는것도 가능하죠.

432 마들리나주 (HerpU.XjvA)

2022-03-17 (거의 끝나감) 00:12:36

타임러너는 보통 어떤 레코드를 가져가게 되나요?

433 당신◆Z0IqyTQLtA (A4uMMbehk.)

2022-03-17 (거의 끝나감) 00:23:44

글쎄요... 기술이라는건 결국 다 취향차라 보통이라는게 딱히 없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화기와 무기술 같은것 둘 정도는 갖는게 좋죠.

총도 쓰고 기도무기도 쓰고 해야하니까요

434 마들리나주 (HerpU.XjvA)

2022-03-17 (거의 끝나감) 00:25:52

클래스의 방향성이 레코드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일까요?

435 당신◆Z0IqyTQLtA (A4uMMbehk.)

2022-03-17 (거의 끝나감) 00:26:22

Picrewの「(:◎)≡」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8a4PzrXGnd #Picrew

곧 나올 한번도 안 나온 타임러너 신캐 입니다.

단언컨데 테크 최약체... 여러가지 의미로.

436 당신◆Z0IqyTQLtA (A4uMMbehk.)

2022-03-17 (거의 끝나감) 00:29:03

>>434
반대 입니다. 레코드를 어떻게 고르고 그것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같은 클래스라도 완전히 다른 전투가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437 마들리나주 (HerpU.XjvA)

2022-03-17 (거의 끝나감) 00:39:43

뭔가 동양스러운 옷을 입고 있네요

그리고 음...
레코드에 대해선 좀 더 생각해 봐야겠네요

438 당신◆Z0IqyTQLtA (A4uMMbehk.)

2022-03-17 (거의 끝나감) 00:42:58

그리고 스탯도 말이죠.

예를 들어 볼까요?

론드라는 테크는 인핸스드이면서 힘 관련의 스탯을 많이 찍었습니다.
그리고 단발산탄총을 쓰기 위해 산탄총, 화기 레코드를 경험했습니다.
빠른 이동과 습격을 위해 여럿 이동 관련 레코드도 경험했죠.

그리하여 론드는 강력한 근중거리 타격을 하는 테크가 되었습니다.

쿠르츠라는 인핸스드는 힘도 적당히 찍었지만 조정력과 지능도 꽤 찍었습니다.
그는 소총과 검술 레코드를 경험하고 탐색과 감지 관련 레코드도 경험 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뛰어난 탐색가, 안정적인 중거리 사수입니다. 검술로 치명적인 공격도 가능하죠.

439 태양주 (o8iGFdQUmo)

2022-03-17 (거의 끝나감) 07:43:12

그러고보니 이제 코스트도 좀 줄었겠다 새로운 레코드를 배울 수 있을까요?

440 당신◆Z0IqyTQLtA (A4uMMbehk.)

2022-03-17 (거의 끝나감) 09:03:48

>>439
아직은 불가능! 일단 하나의 레코드를 완전히 습득해야 합니다.

441 당신◆Z0IqyTQLtA (A4uMMbehk.)

2022-03-17 (거의 끝나감) 09:04:46

Picrewの「中性的な子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26mjpznqoG #Picrew #中性的な子メーカー
"전투 도중에 정밀 행동은 별로 좋지 않아. 전투는 언제나 빠르고 신속하게..."

그리고 리나는 당신이 뒷말을 잇기를 기다립니다.

442 태양주 (o8iGFdQUmo)

2022-03-17 (거의 끝나감) 09:20:24

과연..알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애들이 점점 나오네요!

443 태양주 (o8iGFdQUmo)

2022-03-17 (거의 끝나감) 09:21:37

아니 리나 였구만!

444 태양주 (o8iGFdQUmo)

2022-03-17 (거의 끝나감) 09:21:58

어디선가 들어봤다 싶었더니

445 당신◆Z0IqyTQLtA (ZWhHGsOlQc)

2022-03-17 (거의 끝나감) 09:33:34

핫하 속였다

446 태양주 (o8iGFdQUmo)

2022-03-17 (거의 끝나감) 10:11:01

ㅋㅋㅋㅋㅋ속아부렸쓰

447 당신◆Z0IqyTQLtA (ZWhHGsOlQc)

2022-03-17 (거의 끝나감) 10:24:20

지금 안 건데 빠르고 신속하게면 빠르고 빠르게 같은 소리네요
아마 빠르고 대담하게 라고 했으면 맞을거 같은데!

448 태양주 (o8iGFdQUmo)

2022-03-17 (거의 끝나감) 12:11:15

같은 말 반복이지용

449 당신◆Z0IqyTQLtA (A4uMMbehk.)

2022-03-17 (거의 끝나감) 20:20:42

갱신!

450 태양주 (XqvK3KlPRQ)

2022-03-17 (거의 끝나감) 20:36:48

갱신!

451 당신◆Z0IqyTQLtA (A4uMMbehk.)

2022-03-17 (거의 끝나감) 20:50:05

태양주 안녕하세요!

452 태양주 (XqvK3KlPRQ)

2022-03-17 (거의 끝나감) 21:33:13

안녕하세용!

453 마들리나주 (HerpU.XjvA)

2022-03-17 (거의 끝나감) 22:15:28

갱신해요

454 태양주 (XqvK3KlPRQ)

2022-03-17 (거의 끝나감) 22:32:54

어서오세요 마들리나주!

455 마들리나주 (5PC1N5./yo)

2022-03-17 (거의 끝나감) 22:46:44

안녕하세요 태양주
리나가 누구인가요

456 태양주 (XqvK3KlPRQ)

2022-03-17 (거의 끝나감) 22:53:52

리나라는 건 이리나라는 테크를 말하는 건데.

저와 똑같은 키네시스 선배에요!

무척이나 합리적인 성격을 지녔고 먹는 걸 좋아하죠!

457 당신◆Z0IqyTQLtA (A4uMMbehk.)

2022-03-17 (거의 끝나감) 23:02:14

어서오세요 마들리나주!
우연찮게도 둘다 리나로 끝나네요!

458 태양주 (XqvK3KlPRQ)

2022-03-17 (거의 끝나감) 23:02:35

리나리나

459 당신◆Z0IqyTQLtA (A4uMMbehk.)

2022-03-17 (거의 끝나감) 23:05:53

둘다 쿨한 느낌인것도 비슷하고요..?

460 태양주 (XqvK3KlPRQ)

2022-03-17 (거의 끝나감) 23:06:26

진짜 잘 맞겠네요!

461 마들리나주 (5PC1N5./yo)

2022-03-17 (거의 끝나감) 23:16:01

리나의 일족인걸까요

462 당신◆Z0IqyTQLtA (A4uMMbehk.)

2022-03-17 (거의 끝나감) 23:25:12

리나의 일족은 대대로 쿨한 일족이었다

463 태양주 (XqvK3KlPRQ)

2022-03-17 (거의 끝나감) 23:27:46

호옹이

464 마들리나주 (5PC1N5./yo)

2022-03-17 (거의 끝나감) 23:29:30

더 많은 리나들을 원해요

465 당신◆Z0IqyTQLtA (A4uMMbehk.)

2022-03-17 (거의 끝나감) 23:42:57

이리나 마들리나 요들리나 지리나 이시리나 후달리나

466 마들리나주 (XjJCAs8cq.)

2022-03-18 (불탄다..!) 00:46:48

(부장님...?)

467 당신◆Z0IqyTQLtA (93oycpdG5A)

2022-03-18 (불탄다..!) 19:10:44

갱신! 오늘 9시 한번 진행 해볼까요?

468 당신◆Z0IqyTQLtA (93oycpdG5A)

2022-03-18 (불탄다..!) 20:44:11

잠깐 일이 있어서... 10시!

469 마들리나주 (XjJCAs8cq.)

2022-03-18 (불탄다..!) 22:09:35

갱신해요
진행인가요

470 태양주 (WVhIeTIs9s)

2022-03-18 (불탄다..!) 22:15:11

오오 진행!

471 당신◆Z0IqyTQLtA (93oycpdG5A)

2022-03-18 (불탄다..!) 22:37:21

어우 잠시 졸았더니... 마들리나주 계시나요?

472 마들리나주 (2zXufF04t.)

2022-03-18 (불탄다..!) 22:41:28

여기 있어요

473 당신◆Z0IqyTQLtA (93oycpdG5A)

2022-03-18 (불탄다..!) 22:44:17

다행이군요. 일단 늦어서 죄송합니다!

첫 진행은 어떤 시점이 좋나요?
완전히 테크가 된 시점? 아니면 되기 전?

https://plastic-salary-574.notion.site/71d20613ed444585a3a8a59670db6fa2
는 읽어 보셨나요?

474 태양주 (WVhIeTIs9s)

2022-03-18 (불탄다..!) 22:47:11

과연 어떻게 진행 될 것인가

475 당신◆Z0IqyTQLtA (93oycpdG5A)

2022-03-18 (불탄다..!) 22:47:41

태양주는 임무를 나갑시다...

저번에 에너지 분석 장치와 몰개성자들을 잡았던 것에 대한 분석이 끝났다고 합니다.
연구실로 가는 레스를 써주세요!

476 마들리나주 (XjJCAs8cq.)

2022-03-18 (불탄다..!) 22:47:53

네에 읽어봤어요
완전히 테크가 된 시점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477 당신◆Z0IqyTQLtA (93oycpdG5A)

2022-03-18 (불탄다..!) 22:57:24

본편부터! 그럼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478 서태양 (WVhIeTIs9s)

2022-03-18 (불탄다..!) 22:57:50

그 휴가가 끝난 지 벌써 몇 일 후.

전에 내가 구해왔던 에너지 분석 장치와 몰개성자들에 대한 분석이 끝났다고 한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그 누구보다 궁금했던 나는 재빨리 그곳으로 이동했다.

@서태양

479 태양주 (WVhIeTIs9s)

2022-03-18 (불탄다..!) 22:58:26

>>478 연구실로

480 당신◆Z0IqyTQLtA (93oycpdG5A)

2022-03-18 (불탄다..!) 23:01:32

@마들리나

당신은 테크 입니다. 타임러너 마들리나.
곧 당신도 첫 임무를 맡게 된답니다. 같이 임무를 나가게 될 선임 테크가 훈련장에서 기다린다는데.

훈련장으로 움직이기 좋은 복장과 무장을 챙겨가봅시다.

무장들은 받았나요? 아직 안 받았고 고민 해보려면 화약고로 향합시다.


// 진행시 레스 맨 끝에 띄어쓰기 없이 @마들리나 를 붙여 주세요!

481 당신◆Z0IqyTQLtA (93oycpdG5A)

2022-03-18 (불탄다..!) 23:11:13

>>478 @서태양

"드디어 왔군 조수!"
하워드가 당신을 맞이 합니다.

"휴가는 잘 보내고 왔나? 아니지. 휴가 임무라 하던가? 테크라는 자들은 참으로 일에 미쳤군 미쳤어."

하워드가 혀를 찹니다.
그런 하워드도 며칠간 제대로 씻지도 않고 잠도 제대로 안 잔듯 퀭한 눈과 걸래같은 옷이 보입니다.

"이 몰개성자들의 구조는 경이로워! 인간의 영역이 아니야. 이런 복잡하고 정밀한 제어식이라니. 이런건 절대 수리온 내에서는 나올수 없는 기술일세."

"그러나 내가 누구인가. 이 에너지 제어식을 해석해냈지. 아암. 전부는 필요 없어. 필요한 부분은 해석 해냈다고."

...전부는 해석 못 했나 보네요.

"이 몰개성자들은 자연적으로 생겨난건 아니야. 아주 정밀한 기계네. 무슨 소리인지 알거 같나?"

482 마들리나 (2zXufF04t.)

2022-03-18 (불탄다..!) 23:16:17

곧 맡게 될 첫 임무가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선임이 훈련장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훈련이라면 평소에도 소홀히 하는 법은 없었다.
오히려 이 날을 위해 살아왔다고까지 생각 될 정도다.

그러니 훈련장에서 기다린다는 말은, 테크로서의 가치를 증명하는 자리가 되겠다는 거겠지...

그런 만큼 다시 한 번 제대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화약고로 향했다.

@마들리나

483 서태양 (WVhIeTIs9s)

2022-03-18 (불탄다..!) 23:23:59

"뭐 일이 있다면 그냥 하는 거죠 뭐 별개 있나."

어차피 부모님과 연락을 하거나 만나는 것 외에 할 것도 없었다.

특히...그 아이들과의 시간은 짫지만 즐거왔고 말이다.

씁쓸한 마음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그리고 역시 연락을 받은대로 몰개성자들과 에너지 제어 장치에 대한 해석이 끝난 것 같다.

"대략 느낌은 오지만 역시 전문가의 입으로 직접 듣는게 확실할 것 같네요."

만약 내 예상이 맞다면 생각보다 복잡하거나 무서운 일일테니.

@서태양

484 당신◆Z0IqyTQLtA (93oycpdG5A)

2022-03-18 (불탄다..!) 23:29:19

>>482 @마들리나
"새 신입이 돌아왔군."

고드가 화약고에서 당신을 반깁니다.
"네 무기가 뭐가 될지 화약고 사람들도 전부 궁금해 하고 있던 차였다."

화약고에는 온갖 것들이 전부 커스텀제작을 위한 제대로 된 고가의 부품들. 고가의 제작 도구들.

어떤 장비를 받고 싶으신가요?

485 당신◆Z0IqyTQLtA (93oycpdG5A)

2022-03-18 (불탄다..!) 23:39:45

>>483 @서태양
"하! 모른다고 해도 괜찮네! 이 일의 주모자... 아니 그것이 무엇인지 실체를 알 사람은 단언컨데 모음 같은 자들이 아니면 없을테니."

"놀라지 말도록 이 몰개성자들의 근원은 바로... 인공지능들 일세!"

"수리온이 그토록 금지한 그 지성기술 말이네. 우리들의 전자기술들을 막는 그 혐오스런 지성들 말이지!"

당신은 수리온내에 있는 모든 전자기기들은 완전 폐쇄되어 있거나 해킹으로 정보 수정이 아예 불가능하게 되어 있던걸 기억합니다.
그 배경이 제어가 안되는 인공지능들 때문이라는 것도요.

"그 인공지능들이 그저 침묵을 깨고 이렇게 공세를 펼쳐오다니."

486 서태양 (WVhIeTIs9s)

2022-03-18 (불탄다..!) 23:45:49

"애초에 이것들이 살로 이루어진 게 아닌 시점에서 의심이 들긴 했죠."

아니 정확히는 거의 확신을 했다고 해야할까.

테크가 되기 전까지는 공상의 이야기로서 전해져 내려오는 인공지능.

그 후 테크가 되면서 실존했다고 알려지고 결국 금지되기 까지 했던 그 기술의 정수가 이들이었던 것이다.

"왜 금지가 됐는지 그 이유를 잘 알겠네요."

제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제어를 못하면 그저 흉기에 불과하니까.

@서태양

487 태양주 (WVhIeTIs9s)

2022-03-18 (불탄다..!) 23:51:20

슬슬 잘게요ㅠㅠ 두 분 다 즐기시길!

488 마들리나 (2zXufF04t.)

2022-03-18 (불탄다..!) 23:55:03

별 괴상한 걸 다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다...
그렇게 생각해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이제와서 새삼 그런 기분을 느끼긴해도, 그렇게까지 낯설게 느껴지진 않았다.

업으로. 때로는 낙으로.
불쾌자를 배제하는 것만을 생각하며 또한 행동하는 사람들.

그것이 내가 수리온에서 만난 테크라는 사람들이였다.

그러니 그 유지를 잇는 사람이 하나 더 나타났다는 것은 필시 경사일 것이다.

단지, 헬퍼즈 뿐아니라 수리온에서도.

고드씨의 물음에 따로 대꾸는 하지 않은 채 손을 무기들에게로 향한다.
사실은 미리 봐두었던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들어올린 것은 소총.

본래의 총몸에 동력기를 기반으로 재생산한 라이플이다.

수리온에서 일찍이 남녀노소에게 널리 쓰이고 있던 특별할 것 없는 물건이지만,
불쾌자들을 가장 많이 배제하고 있는 도구라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손에 익었다.
나 또한 그 남녀노소에 속해있었으니까.

"이걸로 가져갈래요."

@마들리나

489 마들리나주 (2zXufF04t.)

2022-03-18 (불탄다..!) 23:55:35

안녕히 주무세요 태양주

490 당신◆Z0IqyTQLtA (TE9EfCRS76)

2022-03-19 (파란날) 00:01:24

>>486 @서태양
"그래. 우리 수리온은 그래서 인공지능을 두려워하지. 강하면서 이해할 수 없으니까."

말 하고 싶은 중요한건 말했는지 하워드는 풀썩 하고 소파에 드러 눕습니다.

"그건 그렇고 조수. 듣자하니 키네시스 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방식으로 싸운다더군?"

"키네시스들도 열과 전기를 다루는 건 굉장히 까다롭다고 들었네. 이리나 조수에게서 말이지."

한번 그 관련으로 이리나와 얘기 해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까다롭더라도 나도 열과 전류의 방향을 기기 없이 볼 수 있으면 참 좋겠군. 이번 연구에서 밝힌 에너지 제어식인데 이걸 한 번 읽어보면 더 좋을 걸세..."

하워드는 PDA를 당신에게 건내주고는 잠들어 버렸습니다.

당신은 PDA를 읽어보고 여러 지식들을 얻었습니다.

열역학과 전자기학의 코스트가 각각 2씩 내려갔습니다.

491 당신◆Z0IqyTQLtA (TE9EfCRS76)

2022-03-19 (파란날) 00:21:21

>>488 @마들리나
"소총도 나쁘지는 않지. 꽤 정상적인 총을 골랐군."

"테크들에게 일반적인 총은 너무 약한 경우가 많으니. 자신한테 그 총이 위력이 맞는지 한번 사격장에서 사격해봐."

바로 옆에 사격장이 보였습니다.
당신은 소총을 집어들었습니다. 통사의 총보다 조금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가볍게 느껴집니다.

당신의 몸이 굉장하니 별로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 무게가 되었군요.

492 마들리나 (YgPXe1KXng)

2022-03-19 (파란날) 00:32:32

고드씨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사격장으로 향했다.

무거울게 분명할 터인 동력 소총이 한 손으로 들어도 무리 없지 않을까 싶을만큼 가볍게 느껴졌다.

새삼스러운 일이다.

"사격할게요."

사로에 서서 타겟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마들리나

493 당신◆Z0IqyTQLtA (TE9EfCRS76)

2022-03-19 (파란날) 00:49:11

>>492 @마들리나
소총을 손에 쥐는 느낌이 익숙합니다.
원래도 총을 쥐는 일을 했기 때문이기보단 총을 쥐는것, 무기를 쥐는것과 행동 가짐이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기본적인 전투에 대한 자세. 호흡과 마음 가짐이 베어지고 있습니다.
기차역에서 그 레코드의 효과이군요.

사격장의 표적을 향해 조준하고 호흡과 몸의 자세를 자연스래하고 사격합니다.

총성이 여러번 연달아 들립니다.
표적들이 매우 선명하고 정확하게 보이고 그것들의 가운데에 구멍들이 나는것이 보입니다.

소총의 반동은 강하지만 약합니다.
보통 사람이 쏜다면 반동을 제대로 못 이겨내겠다. 하지만 이 정도 반동은 딱 적당한 반동수준이다. 그런게 당신의 감상이었습니다.


"더 강한 위력의 소총을 쓰겠나? 아니면 연사를 위해 약하게?"

고드가 물어봅니다.

494 마들리나 (YgPXe1KXng)

2022-03-19 (파란날) 01:10:32

총의 각도를 꺾어 착탄을 확인한다.

가히 달인, 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안정적인 탄착군이었다.

하지만 괴물이라고도 영웅이라고도 불리는 테크에게 있어선 이정도가 정상궤도일 것이다.

총구를 거두고 자세를 허물어, 고드씨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이대로 가져갈래요. 문제가 있으면 다시 올게요."

더 욕심을 부릴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의 안정적인 삳태가 제일이라고 스스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쩌면 훈련장에서 날 기다리고 있는 선임이나...

나보다도 총기에 대해 더 잘 아는 사람들의 조언을 들어볼 수도 있었으니까.

@마들리나

495 당신◆Z0IqyTQLtA (TE9EfCRS76)

2022-03-19 (파란날) 01:25:10

>>494 @마들리나
"그래. 그럼 그걸로 괜찮은걸로 하지."

"탄약과 간단한 유지보수를 위한 도구들은 네 방으로 보내지."

소총을 얻었습니다.

추가로 다른 원하는 장비가 있습니까?

496 마들리나 (YgPXe1KXng)

2022-03-19 (파란날) 01:29:06

"부탁드릴게요."

이대로 훈련장으로 가본다.

@마들리나

497 당신◆Z0IqyTQLtA (TE9EfCRS76)

2022-03-19 (파란날) 01:43:34

>>496 @마들리나

훈련장으로 향합니다.
훈련장 가운데에는 뭔가 맹하니 앉아 있는 남자가 보입니다.
어린듯 하면서 노련한듯 하면서 뭔가 정신머리 없어보이는.

"안녕! 왔어?"

눈 깜짝 하니 순식간에 당신의 앞으로 와 서 있습니다.
순간이동...은 아닙니다. 아주 빠르게 움직인것입니다.

498 마들리나 (YgPXe1KXng)

2022-03-19 (파란날) 01:50:29

깜빡깜빡.

눈 깜짝할 새에 코 앞으로 와있는 그를 보며 눈을 두어번 감고 떴다.

입장하자마자 대단한 환영이다.

이 사람이 나의 선임이 되는 테크인걸까.

"제가 늦었나요?"

그의 속도에 맞추지 못했을지도 몰라, 물었다.

@마들리나

499 당신◆Z0IqyTQLtA (TE9EfCRS76)

2022-03-19 (파란날) 01:56:30

>>498 @마들리나

"엄청 기다렸지. 하지만 걱정마! 늦은건 아니니까."

"호달이야. 내가 다음 임무때 너와 같이 갈 선임 테크다!"
바들바들 떨면서 호달이 자신을 소개합니다.

500 마들리나 (YgPXe1KXng)

2022-03-19 (파란날) 02:17:32

묘한 대답이다.

역시 그의 속도에 따라가지 못한 걸지도.

"마들리나예요. 편하게 불러주세요."

@마들리나

501 당신◆Z0IqyTQLtA (TE9EfCRS76)

2022-03-19 (파란날) 02:24:37

>>500 @마들리나
"응. 너도 편하게 말해. 다들 서로 같은 테크니까."
선배 후배 그런걸 하기는 할 뿐.

당신은 호달을 봅니다. 호달은 바들바들 떠는 것 말고도 굉장히 왜소합니다.
당신보다도 키가 살짝 작고 체격도 보통사람보다 살짝 나은 정도로 보입니다.

"오늘 내가 여기 왜 부른지 궁금하겠지?"

호달이 기대스러운 눈빛으로 말합니다.

502 당신◆Z0IqyTQLtA (TE9EfCRS76)

2022-03-19 (파란날) 02:29:07

오늘은 여기까지. 많이 늦었네요!
수고했습니다.

503 마들리나 (YgPXe1KXng)

2022-03-19 (파란날) 02:33:35

호달의 인상은 솔직히 말해 사람들이 생각하는 전형적인 테크의 상은 아니었다.

키도 나보다 작은데다 정신 사나운 면 또한 있는 그였다.

미덥지 않느냐면 조금 그랬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나도 똑같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에 관뒀다.

"같이 일 할 동료가 제대로 된 테크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아닐까요?"

기대에 부응하는 대답이었을까.

@마들리나

504 마들리나주 (YgPXe1KXng)

2022-03-19 (파란날) 02:34:21


수고하셨어요 캡틴

505 태양주 (zw1tqIt/1.)

2022-03-19 (파란날) 16:23:22

갱신!

506 당신◆Z0IqyTQLtA (TE9EfCRS76)

2022-03-19 (파란날) 20:01:28

갱신합니다. 저녁 먹고 10시에 뵈요!

507 태양주 (UFLbrCbwVE)

2022-03-19 (파란날) 22:07:50

왔다!!

508 서태양 (UFLbrCbwVE)

2022-03-19 (파란날) 22:10:38

"리나가 그렇게까지 말할 정도라니."

의외로 열과 전기를 다루는 건 특이한 일이었나 보다.

난 처음부터 레코드를 고른 것도 있고 쓰다보니 익숙해지던데 말이지.

그렇게 하워드에게서 pda를 받은 뒤 그 자료들을 천천히 읽어보자.

무척이나 유익했던 자료들만 있었기에 능력의 활용도가 더 높아진 것 같았다.

"고마워요 하워드. 덕분에 능력을 더 편하게 쓸 수 있겠어요."

@서태양

509 마들리나주 (tQzUNP0GwA)

2022-03-19 (파란날) 22:12:04

갱신해요

510 태양주 (UFLbrCbwVE)

2022-03-19 (파란날) 22:14:28

마들리나주 안녕하세요!

511 마들리나주 (tQzUNP0GwA)

2022-03-19 (파란날) 22:28:55

안녕하세요 태양주
주말 잘 보내셨나요

512 태양주 (UFLbrCbwVE)

2022-03-19 (파란날) 22:31:20

나름 잘 보냈죠! 지금은 잘 쉬고 있는 중!

513 태양주 (UFLbrCbwVE)

2022-03-19 (파란날) 22:31:30

마들리나 주는 좀 쉬셨나요?

514 마들리나주 (tQzUNP0GwA)

2022-03-19 (파란날) 22:37:26

아뇨...
하지만 지금은 쉬고있네요

515 태양주 (UFLbrCbwVE)

2022-03-19 (파란날) 22:38:33

혹시 주말에 일하신 건가요? 저도 그랬긴 했는데

516 당신◆Z0IqyTQLtA (TE9EfCRS76)

2022-03-19 (파란날) 22:43:27

아이고 제가 다른 일 하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지났네요
바로 이어드리겠습니다!

517 마들리나주 (tQzUNP0GwA)

2022-03-19 (파란날) 22:47:28

작업 검토한다고 하루 시간을 꼬박 보내버렸네요

캡틴 어서와요
천천히 하세요

518 태양주 (UFLbrCbwVE)

2022-03-19 (파란날) 22:48:18

힘드셨겠어요 (토닥)

캡 어서오세요!

519 당신◆Z0IqyTQLtA (TE9EfCRS76)

2022-03-19 (파란날) 23:00:16

>>503 @마들리나

호달은 자신감찬 웃음을 짓고 달달 떨며 혀를 츠츠 찹니다.

"틀렸어! 테크가 된 이상 넌 이미 제대로 된 테크 인거야."

"하지만 자신이 테크인건 제대로 실감 할 필요는 있지... 에잇!"

호달은 순식간에 품에서 권총을 뽑아 당신의 가슴팍에 세발을 쏘았습니다.

악! 이건 정말 안 아픕니다!
누군가 힘차게 주먹을 날린 정도의 충격 정도 입니다.

"놀랐지? HP가 0이 되면 큰일난다구. 너는 피멍 정도만 나겠지만."

"이거 진짜 총이야. 확인해 볼래? 테크말고 다른 애들한테는 쏘면 안돼. 리나한테도."

호달은 당신에게 권총을 건내줍니다.
총을 몇번 만져봐왔던 당신은 이게 수리온에서 제식 권총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520 당신◆Z0IqyTQLtA (TE9EfCRS76)

2022-03-19 (파란날) 23:00:57

저 정도는 대충 사과 하나 먹으면 낫습니다

521 당신◆Z0IqyTQLtA (TE9EfCRS76)

2022-03-19 (파란날) 23:02:40

>>508 @서태양
하워드는 잠들었습니다.

이제 무엇을 해볼까요?

다른 테크를 만나본다
리나에게 열과 전기에 대해 물어본다
다음 임무때까지 휴식한다

522 서태양 (UFLbrCbwVE)

2022-03-19 (파란날) 23:05:00

@리나에게 열과 전기에 대해 물어본다.

@서태양

523 태양주 (UFLbrCbwVE)

2022-03-19 (파란날) 23:05:20

사괔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4 당신◆Z0IqyTQLtA (TE9EfCRS76)

2022-03-19 (파란날) 23:09:25

>>522 @서태양
리나를 만나러 가봅니다. 연락을 해보니 자기 방으로 오라고 초대하네요.

525 마들리나 (tQzUNP0GwA)

2022-03-19 (파란날) 23:14:08

"...!"

방어할 겨를도 없었다.

죽는다, 라고.

순간 생각해버리고 말았다.

테크가 되었다는 사실보다 총구의 서늘함을 본능이 먼저 건드린 것이다.

그것을 받아들인 것은 그의 말이 제대로 끝나고 나서야 였다.

그제서야 가슴 사이에서 욱신 거리는 통증히 서서히 느껴지기 시작했다.

"..."

아직도 놀란 가슴이 콩닥거린다.
살짝 찌푸린 눈으로 호달을 바라보게됐다.

건네어진 권총을 받는대로 탄창을 빼서 확인한다.

@마들리나

526 마들리나 (tQzUNP0GwA)

2022-03-19 (파란날) 23:15:11

>>525 +

"리나는 누구예요?"

527 서태양 (UFLbrCbwVE)

2022-03-19 (파란날) 23:17:50

@리나의 방으로 이동한다!

@서태양

528 당신◆Z0IqyTQLtA (TE9EfCRS76)

2022-03-19 (파란날) 23:29:33

>>525 @마들리나
받은 권총에는 권총은 15발 남아 있었습니다. 19발로 꽉 채울수 있던 탄창이군요. 작동불량을 막기 위해 한발 덜 넣었던 탄창 같습니다.

"이건 테크들사이에서 전통인데 이렇게 총에 맞아보는걸로 테크간의 신뢰감과 자신의 방어력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는거야."

딱히 미안해 보이지는 않네요. 이 장난꾸러기 같으니.

"리나는 여기 키네시스 테크 이리나를 말하는거야. 맨날 진지해서 화내면 굉장히 불같이 화내..."

"그러고보니 둘다 리나 돌림이네."

529 당신◆Z0IqyTQLtA (TE9EfCRS76)

2022-03-19 (파란날) 23:31:23

>>527 @서태양
리나의 방으로 갑니다. 문을 두드리면.

"들어와."

하는 소리와 함께 리나가 당신을 반깁니다.

"휴가 임무는 잘 다녀 왔나보네."

그러고보니 휴가 기념품은 샀나요?

530 서태양 (UFLbrCbwVE)

2022-03-19 (파란날) 23:38:04

"반가워 리나 휴가는...여러모로 지내고 왔긴 해."

잘 지냈다고 하기에는 그 아이들이 생각이 났으니까.

하지만 휴가는 휴가였기에 돌아올 떄 쯤에는 론드랑 같이 기념품을 샀다.

그것 중 하나가 바로 새 조각이었다.

"지하에서 꽤 예쁜 걸 샀어, 작지만 꽤 정교하게 만들어진 새더라고."

작은 새 모양 조각을 리나에게 주었다.

@서태양

531 당신◆Z0IqyTQLtA (TE9EfCRS76)

2022-03-19 (파란날) 23:45:42

>>530 @서태양
"음..."
리나는 받아서 이리저리 흝어보고는 돌려줬습니다.

"그렇구나. 다른 건 없어?"

532 마들리나 (YgPXe1KXng)

2022-03-19 (파란날) 23:47:26

"아..."

그러고보면 들어본 적 있는 것 같다.

키네시스 테크, 이리나.

그들에겐 공포이기도 하고 경외의 대상이라고도.

"그런가요."

우연이네요.

무미건조히 그렇게 말하면서. 고개를 들어 나의 미덥지 못한 선임 테크를 올려다보았다.

그 상태에서 다섯 번의 총성을 터트렸다.

목표는 똑같은 가슴.

"저도 전에 지내던 곳에선 리나였어요."

@마들리나

533 서태양 (UFLbrCbwVE)

2022-03-19 (파란날) 23:47:43

"다른 거라고 하면."

마침 주머니에 있었던 작은 상자를 건넨다.

"나랑 론드랑 갔던 곳 지하에서 미니 진빵이 팔더라고 그걸 좀 사왔어."

속은 팥으로 가득찬 미니 찐빵 상자를 건네보았다.

@서태양

534 당신◆Z0IqyTQLtA (TE9EfCRS76)

2022-03-19 (파란날) 23:58:13

>>532 @마들리나
"으 으아악!"

호달은 당신이 쏘는 권총을 피해 후다닥 피했습니다.
분명 예전보다 총을 더 잘 쏘게 된거 같은데 저쪽이 더 빠르고 더 잘 도망쳤습니다.

"하...하하! 안 맞았지롱! 너 총 레코드 안 들었나봐?"

호달이 어느샌가 소환한 기도무기 방패 뒤에 숨은채 호달달 떨며 말합니다.

>>533 @서태양
작은 상자를 받아든 이리나는 조용히 상자를 보다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만족스러워."

이리나는 과실주 하나를 꺼내들고 식탁에 앉습니다.

"같이 먹자."

"얘기 할거는 먹으면서 같이 하고."

535 마들리나주 (YgPXe1KXng)

2022-03-19 (파란날) 23:58:42

생각해보니 마들리나나 호달이나 키가 비슷해서 올려볼 필요가 없었네요

536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00:03:05

그러고보니 그렇죠

537 서태양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00:05:42

"나야 좋지."

리나의 권유에 긍정을 하며 근처에 자리에 적당히 앉는다.

"근데 역시 술은 좀 그러니까 찐빵만 조금 먹을게."

어차피 다시 돌아온 시점에서 내 거는 좀 먹었고 말이다.

"하워드한테 듣기로는 키네시스도 열과 전기를 다루는 게 어렵다던데..꽤 의외네."

@서태양

538 태양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00:06:24

꽤 의외였더라

539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00:07:01

참고로 호달은 최단신 2등 입니다.
쟤보다 더 작은애는 론드인데 재밌게도 론드가 테크중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호달은 가장 약하다는 평가를 받죠.

540 마들리나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00:07:50

"들었어요."

시선 아래서부터 권총의 연이 피어올랐다.

제대로 사격했다. 봐줄 생각도 없었다.

단지 이 경우는 저쪽이 좀 더 능숙한 타임러너였기에 탄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이겠지.

이런 부분에서만 선배 노릇을 하는구나 싶었다.

"가져가요. 선배."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던 결과이기도 했으니.

맞추진 못했지만 분함을 표현했다는 것에 그치는게 좋겠다.

권총을 거꾸로 들어 이미 멀찍히 달아난 상대에게 건네어보인다.

@마들리나

541 태양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00:11:32

그럼 테크 최장신은 누구인가요!

542 태양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00:15:49

한계가 와서 자러 갑니다ㅠㅠ 내일도 하면 좋겠네요! 모두 이만!

543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00:17:34

>>537 @서태양
"그건 키네시스의 힘의 원리 때문이야."

리나는 당신의 말에도 당신앞에 한잔 자신앞에 한잔 과실주를 따릅니다.

"키네시스의 힘의 원천은 관측이야. 세상을 보는 관찰자 시점이 달라 지는것으로 다른 규칙으로 힘을 일으키는거지."

"각자의 관찰에 의한 차이는 있기 때문에 힘의 발현도 다 달라. 그렇지만 어느정도 다들 인간이었던 토대는 있지."

이리나는 과실주의 마개를 가르킵니다.

"예를 들어 과실주의 마개를 들어 다시 과실주에 끼워 넣는다. 이런 거시적인 것의 움직임의 방향과 에너지 같은건 다들 알지. 손으로도 집어서 할 수 있어."

"왜냐면 이건 원래 사람도 다 관측 할 수 있고, 거시적인 크기에 무게도 무겁지 않으니까. 그래서 어떤 키네시스라도 이런 염동력은 기본적으로 할 수 있어."

리나는 손짓 한번으로 마개를 들어 술주둥아리를 막습니다.

"그렇다면 불이나 전기. 이런걸 손으로 잡아서 움직이는것. 이런것도 사람이 할 만하다고 생각해?"

544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00:18:12

>>541
한강의 입니다! 2미터 중반쯤?

545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00:18:26

안녕히 주무세요 태양주!

546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00:22:30

>>540 @마들리나
"아... 아닐걸? 그랬으면 내가 알았지."

"테크들 모두가 그러는 노련함이 안 느껴져. 그랬으면 나도 한대는 맞았을거야..."

실제로 당신은 아직 레코드를 안 들었습니다! 다음 임무 나가기 전에 레코드를 설정해 봅시다.

호달이 달달 떨며 조심히 다가옵니다.
당신이 따로 액션을 취하지 않았다면 호달은 호다닥 권총을 잡아서 권총집에 넣습니다.

547 마들리나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00:30:00

지금의 나는 잘 해봐야 훈련 된 사수 수준.

정말로 그렇다면 왜 그렇게 떨고 있는건지.

총에 맞을 일도 없을텐데.

방금 언급 된 이리나씨도 그렇고,
몸이 튼튼하다고 해서 모든 테크가 총에 맞는 경험을 유쾌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나 또한 그렇고.

위축 된 모습으로 자신의 권총을 가져가는 선배를 바라본다.

역시 못 미더운 사람이다.

@마들리나

548 마들리나주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00:30:46

레코드 설정 따로 해야하는 거였군요

549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00:34:15

이 레코드를 넣겠다~ 하고 시트스레에 말해주시거나 스프레드 시트에 기입하고 알려주시면 됩니다!

550 마들리나주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00:38:07

실은 아직도 잘 안 떠올라서요
뭐가 좋을지...

551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00:49:05

>>574 @마들리나
그것은 호달은 항상 호달달 떨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레코드를 듣는건 중요해. 그건 테크들의 정수랑 같은거니까."

"레코드 하나로 달인 급이냐 그냥 몸으로 때우느냐의 차이가 날 정도야. 정말로 중요하니까 꼭 돌아가 보면 레코드를 채워둬."

호달은 덜덜 떨며 레코드의 중요성을 강조 합니다.

"이제 둘은 알려 줬으니까. 기도무기를 한번 써볼까."


"기도무기를 불러봐. 나는 가져 올게 있으니까."


그러면서 호달은 어디선가 낑낑 거리며 힘겹게 1미터 크기의 글라스틸을 들고오고 있습니다.

552 마들리나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00:59:53

절대로 부러지는 일도, 떨어지는 일도 없다고 하는 테크의 무기.

미리 배워둔 방법으로 기도무기를 부른다.

그림자와도 같이 검은 검을 손에 쥐고서 호달을 기다렸다.

레코드가 없는 상태여서일까, 아니면 이런 형태의 무기를 손에 쥐어본 적이 없어서일까.

어쩐지 어색한 기분이였다.

@마들리나

553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01:05:49

>>552 @마들리나
당신은 어색하지만 적어도 해볼만하다는 느낌은 듭니다. 전투 레코드가 당신의 움직임을 도와줍니다.

호달이 낑낑 거리며 글라스틸 덩어리를 가져 옵니다.

"아이고 힘들어. 자 그 기도무기로 이 글라스틸을 베어봐!"

1㎥의 글라스틸 덩어리라면 거대한 망치로 힘껏 내리 찍어도 거의 멀쩡할 만한 정도 입니다.

그렇지만 호달은 당연히 될거라는 듯 당신을 쳐다봅니다.

554 마들리나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01:12:55

선배는 그렇게 말하며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글라스틸의 위상은 이미 익히 들어서 알고있기 때문에 의구심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적어도 다시 가슴에 총에 맞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지는 않았다.

순전히 본능과 테크로서의 강함에 의지하여 힘껏 붙잡은 검을 휘둘렀다.

@마들리나

555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01:20:47

>>554 @마들리나
기도무기의 질량은 있으나 무게감은 없는 기이함.
중력에서 벗어나 있는 자유로움을 느끼며 당신은 글라스틸을 검으로 베어냈습니다.

너무 쉽게 그것이 반으로 갈리자 검을 되잡기 위해 잠깐 자세를 다시 잡아야 할 정도 였습니다.

"어때 엄청나지? 그 기도무기를 제대로 쓰는것도 바로 테크의 기본이야."

"그것의 형태 크기를 제때 적절히 만들어 낸다면 어떤 총보다도 강력 할 수 있어."

"내가 오늘 알려줄건 여기까지. 어때? 테크가 된 느낌이 들어?"


/오늘은 여기까지!

556 마들리나주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01:23:15

수고했어요 캡틴

557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01:25:34

수고하셨습니다! 마들리나가 무뚝뚝한듯 표현은 솔직해서 좋네요 ㅋㅋ

558 마들리나주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01:35:22

다행이네요
그렇게 의도하고 있거든요

559 서태양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08:58:55

"확실히 그렇게 비유를 하면 알기 쉽네."

요컨데 그냥 손으로 무언가를 잡을 수 있냐 없냐의 문제나 다름 없다는 이야기다.

능력으로 인해 발현되는 것 또한 어떻게 보면 그 연장선에 불과하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라는 뜻이겠지.

"불이나 전기 또한 엄연히 물리적으로 존재하는거니까 상호작용은 할 수 있겠지만 그걸 고체처럼 만지고 조작할 수 있는 건 아니지."

맨손으로 그랬다가는 3도 화상 아니면 그냥 시체가 되버릴 것이다.

"근데 결국 이러한 능력도 레코드로 인해 얻은건데. 다른 키네시스들도 그걸 끼면 충분히 할 수 있지 않나?"

이러한 기술을 만들어낸 창시자가 굉장한거지.

@서태양

560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0:22:17

>>559 @서태양
"맞지만 틀려."

이리나는 나뭇조각하나를 집어듭니다.

"나도 레코드의 힘을 이용해서 불을 붙이는 것은 가능해."

순식간에 나뭇조각에 불이 붙더니 크게 타오릅니다.

"주변의 산소의 응집, 나무조각에 가하는 압력, 마찰열 등등 여러 과학적인 원리들을 이용해 분자들을 움직여 강력한 불을 붙이는거야."

"전기도 같지. 분자간의 반발들을 이용해 생겨난 전류와 전압 전기의 방향유도 등을 이용한 전격."


"그런데 너는... 다른거 같아."

"너는 전기와 불을 흘리거나 붙이는게 아니라. 만드는게 아니야?"

561 서태양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0:31:00

"아아 그 뜻이었구나."

확실히 분자 레벨까지 간섭을 할 수 있다면.

다른 키네시스 또한 충분히 가능하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리나는 내가 그런 것하고는 다르다고 말하는 것 같다.

확실히...

"뭐, 자연스럽게 그리 되더라고."

초반부터 그렇게 다루는 것이 너무 익숙해졌기에 새삼 눈치채지 못했다.

@서태양

562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0:44:38

>>561 @서태양
"이게 무슨 뜻인지 감이 잘 안 오나 보네."
이리나는 피식 하고 웃습니다.

"너의 그 힘을 다루는 감각, 직관은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이라는 거야."

"그러니 축하해. 아마 기차역에 너로 시작된 새 레코드가 생겼을지도 모르겠네."

563 서태양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0:48:35

"??? 정말로?"

그 만큼 새로웠다는 건가...지금까지 키네시스들은 다 그런줄 알았는데.

그나저나 리나가 웃을 정도라니...정말로 굉장한 모양이긴 하다.

"그 정도일 줄은 몰랐어..."

@서태양

564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1:01:39

>>563 @서태양
"나중가면 여느 레코드들이 다 그렇듯이 모두의 경험이 뒤섞기고 수정될거야."

"그 때쯤 가면 처음 새긴것과 완전히 다르게 되긴 하겠지만. 다들 그런식으로 레코드를 계속 추가하고 바꿔나가는거야."

리나는 과실주 한모금 그리고 빵을 하나 먹어치웁니다.

"마치 서로 공감해가며 만드는 논문 같은거지."

565 마들리나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21:03:52

확실히 그 말대로다.

총으로는 아무리 쏴도 부서질 기미가 보이지 않던 글라스틸이,
이 기도무기로는 두부라도 가르는듯 너무나 쉽게 썰려버렸다.

이것이 기도무기의 위력이라는 말일까.

따지자면 테크의 힘인거겠지.

총을 맞아도 죽음에 이르지 않으며,
반대로 앞을 가로막는 무엇이든 배제할 수 있는.

"확인했어요."

인류 최후의 방파제.

"저는 테크가 됐네요."

기도무기를 돌려보내자 간단히 흩어진다.

손은 비어있지만 전에 없던 힘과 책임이 느껴졌다.

@마들리나

566 마들리나주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21:05:18

갱신할게요

567 서태양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1:05:59

"이제야 뭔가 역사의 한 부분이 된 것 같네."

물론 이미 이렇게 지내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역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과거를 말하는 거니까.

"무언가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다행이야."

그렇게 레코드가 쌓이고 쌓여 언젠간...지금까지 벌어졌던 비극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하지만 지금은...내가 그 비극들을 막아야겠지.

아니 그것도 아니다.

내가 그 비극들을 이겨내 후세가 전투 기술을 얻을 필요가 없게 만들고 싶었다.

@서태양

568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1:06:04

>>565 @마들리나
호달이 훈련장으로 부른 용무는 이제 끝난듯 합니다.
이제는 다음 임무를 준비하기 위해 레코드를 들어봐야 겠네요.

방으로 돌아가 명상을 해 기차역으로 가봅시다.

569 태양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1:08:56

마들리나주 어서오세요!!!

570 마들리나주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21:13:52

훈련장에서 나와 방으로 돌아왔다.

호달 선배의 충고를 기억한다. 테크로서의 강함도 중요하지만 레코드도 불가견인 것을.

...그리고 얄밉게 내가 쏜 탄을 피하던 것을.

분명 실전에서도 레코드가 없으면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다.

"음..."

방 한 가운데에 앉아 지그시 눈을 감는다.

행하는 것이 명상인지 잠인지도 모른채 빠져들었다.

@마들리나

571 마들리나주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21:14:19

안녕하세요 태양주 그리고 캡틴

572 태양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1:16:55

넹! 그리고 얄밉다니...귀엽다

573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1:30:07

>>567 @서태양
"테크가 되었다면 당연한거지."
리나는 테크가 된 것 그 자체가 역사임을 말합니다.

"넌 언제나 도움이 되고 있어. 그러니 하고자 하는 걸 계속 관철 하면 되는거야."

테크라면 당연한듯이요.

>>570 @마들리나
아주 상세한 풍경을 그리는 것인지, 꿈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것의 구분과는 상관 없이

당신은 그곳에 서 있습니다.

기차역.

기차역은 작은 1층 건물입니다. 안에는 레코드들이 가득차 있는 음반가게.

어떤 레코드를 찾아서 들어볼까요.

574 마들리나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21:34:46

기차역에 도달했다는 것이야 말로 테크가 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공간이 아닐까.

이번이 첫입장이었으나.
이야기는 익히 들었기 때문에 낯선 기분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해야 할 것은 알고있다.

자연스럽게 화기와 관련 된 레코드를 찾았다.

@마들리나

575 서태양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1:36:43

"그렇네...그게 테크지."

나의 행동 하나하나가 역사를 새겨나가고.

사람들의 미래를 만들어간다.

"..그리고 너도 언제나 나한테 도움이 되가고 있어."

"고마워 리나. 나도 더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게."

@서태양

576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1:40:35

>>574 @마들리나
화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담긴 레코드가 10코스트로 있습니다.
권총, 소총, 산탄총 등 세세한 종류의 총기들을 다루는건 5코스트 입니다.

어떤걸 들을까요?

577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1:41:23

잠시 쉬었다가 10시 10분에 오겠습니다!

578 태양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1:42:44

예입!

579 마들리나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21:58:15

먼저 화기에 대한 레코드를 하나.

그리고 권총과 소총의 레코드를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마들리나

580 마들리나주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21:58:26

다녀오세요 캡틴

581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2:24:49

>>575 @서태양
"물론이지. 나도 부탁할게."

"술은 정말 안 마실거야? 정말 괜찮은 술인데."

이리나는 과실주를 살짝 아쉬운듯 쳐다봅니다.

>>579 @마들리나

화기, 소총, 권총 레코드를 얻었습니다.
스프레드 시트에서 확인해 보세요.

사용 가능한 레코드 포인트가 33.5 남았습니다.

582 서태양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2:29:30

"나는 술은 좀 그래서."

아무리 달콤해보인다고 해도 결국 술은 술인 것 같지만.

"하지만...한 잔 정도라면?"

과일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한 번 마셔볼까?

"달콤한 거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서태양

583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2:41:44

>>582 @서태양
"달진 않아. 오히려 도수는 좀 높은 편이야."

"술은 좀 그렇다니 어쩔 수 없네. 어린이 한테는 말야."
그러면서 리나는 당신 앞에서 스르륵 술잔을 땡겨 가져갑니다.

"어른도 아닌 애한테 술 마시라고 할 수는 없지."

584 서태양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2:44:23

"참나, 론드도 그렇고 다 애라고 하네."

저절로 볼이 부풀려지면서 삐진 감이 들었다.

"네에네에 새나라 어린이라서 술은 못마신답니다-."

키는 나보다 작으면서 중얼중얼.

@서태양

585 마들리나 (XP7Lo7C1R2)

2022-03-20 (내일 월요일) 22:49:01

레코드 자리가 하나 남은 것 같다.

방금 훈련장에서 시험해보았던 기도무기를 떠올렸다.

'확실히 강력한 무기였지...'

근접전투와 관련된 레코드를 찾아보기로 한다.

@마들리나

586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2:53:58

>>584 @서태양
"하지만 아이가 맞는걸. 여러모로 말이야."

삐진듯이 보이는 당신을 보며 과실주를 기울여 마십니다.

"그러니 어서 자라서 어른이 되어줘. 다들 필요로 하니까."

587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2:56:01

>>585 @마들리나
15코스트
격투기 - 신체를 이용한 전투교리
무기술 - 도구를 이용한 전투교리

10코스트
타격기 - 타격 격투에 관한 분류
유술기 - 관절을 꺾고 조르고 메치는 격투에 관한 분류
균형무기 - 무게중심이 균형 잡혀있어 기교있게 다루는 타격무기에 관한 분류.
중량무기 - 무게중심이 끝에 있어 강한 원심력의 위력을 가진 타격무기에 관한 분류.
완력무기 - 활이나 석궁 같은 신체의 힘을 이용한 원거리 투사 무기에 관한 분류.

5코스트
각각의 무기 기술

588 서태양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2:56:26

어른이 된다라...여러모로 말이구나.

"응, 힘낼게."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그럴거다.

그나저나 생각해보면 리나 나이는...

@서태양

589 마들리나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22:59:10

많은 레코드.

그 중 무기술의 레코드를 가져가기로 한다.

@마들리나

590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3:02:14

>>588 @서태양
당신이 태어나기 전 부터 있던 사태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많이. 아주 많이.

그게 헛소문인지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이야기가 옛날 부터라는건 아주 오래 됐다는것이겠죠.

>>589 @마들리나
무기술을 습득했습니다. 이제 여러 무기를 휘둘러 싸우는 방법은 아주 익숙할 것만 같습니다.

591 서태양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3:03:29

정말로...오래됐구나.

그만큼 많이 싸운거구나..테크들은.

"할머니라고 불러줄까?"

그런 생각을 마음 속에 묻어두며 장난삼아 농담을 한다.

애라고 말한 가벼운 복수로.

@서태양

592 마들리나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23:06:17

"...음."

이걸로 된 걸까.

당연하지만 당장 체감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수리온에서의 테크들은 분명 이런 방식으로 강해지고 있는 것일테다.

이럴 줄 알았으면 훈련장에 불려가기 전에 미리 해두는게 좋았을텐데.

작은 후회였다.

@마들리나

593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3:13:58

>>591 @서태양
할머니 라는 소리가 나오자 리나의 손끝이 잠깐 움찔 합니다.

"할아버지 처럼 삭신이 쑤실때까지 맞고 싶으면 그렇게 하도록 해."

그런 말을 하는 리나는 당신을 째려보고 있습니다.

594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3:15:42

>>592 @마들리나
아마 그랬다면 얄미운 사람 가슴팍에 몇발 정도는 맞혔을지도 모르겠죠.

지금은 추락하면서 저 멀리 달리는 것을 맞출 정도의 자신감이 있습니다.

레코드라는 것은 당신에게 큰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595 서태양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3:19:58

"그건 싫으니까 리나라고 계속 부를게. 그게 가장 익숙하고."

혀를 살짝 내민 채 웃으면서 말했다.

"그냥 오래오래 살아서...할아버지라고 부를 정도가 되야지. 모두와 함께."

"리나랑도 마찬가지고."

@서태양

596 마들리나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23:22:39

그런 이유도 있지만,

역시 가진 가술이 있다면 그것을 조금 더 연습해보고 싶은 이유에서였다.

갈고닦고 연마한다.

레코드는 분명 강력한 도구지만.

여차할때 경험이 발목을 잡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그렇게 생각했다.

천천히 명상에서 깨어난다.

@마들리나

597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3:30:08

>>595 @서태양
"할아버지 할머니라 불리기에는 그런식으로 불러줄 사람은 주변에 잘 없을거야."

평범하게 늙고 평범한 사람들이 있는 곳은 전장이 아니니까요.

"우린 그런 카테고리의 사람도 아니고."

테크라면 그런겁니다.

>>596 @마들리나
명상에서 깨어났습니다.

레코드를 듣기만 했음에도 몸의 움직임을 해야 하는 느낌이 달라진 느낌이 듭니다.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판단해야할지...

이제 임무로 갈 준비가 되었습니까?

598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3:30:47

다음까지만 받고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임무로 가고 싶은 곳이나 하고 싶은 임무라던가 있나요?

599 서태양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3:33:13

"그렇겠지."

너무 오래 살아..결국 아이였던 이도 노인이 되어 사라져버릴거다.

하지만 그 자손이 있다면 그 아이와 다시 친해지면 될 뿐이었다.

무엇보다.

"우리는 테크기에 서로를 기억하고 계속 볼 수 있잖아. 그 정도면 충분하지 뭐."

테크는 서로가 오래살기에...서로를 가장 챙겨줄 수가 있다.

@서태양

600 마들리나주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23:36:49

정확히 어떤 장소나 임무가 있는지 모르겠어서요
마들리나가 나갈만한 곳이었으면 좋겠네요

601 마들리나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23:43:25

준비되었다.
고, 생각하는 것은 역시 부주의 아닐까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만.

명상에서 깨어나서부터는 묘하게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소문으로, 눈으로, 경험으로 닿았던 테크들의 임무들을 말이다.

자신에게 정말로 그런 가치가 있는지,

현장에서 증명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결국 그곳이 시작이자 종착지였다.

@마들리나

602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3:43:28

>>599 @서태양
"그래. 결국 서로 계속 만나게 되는건 우리끼리니까."

그렇기에 테크들은 서로 밖에 없습니다.
인간이면서 비인간적인 당신을 이해 할 수 있는 건 결국.

이윽고 당신이 들고온 빵이 전부다 비워졌습니다.

"다음에 나가면 나도 하나 선물 가져와야겠네."

603 당신◆Z0IqyTQLtA (WGJ75x//2c)

2022-03-20 (내일 월요일) 23:45:33

여기까지! 수고했습니다.

>>600
전쟁터 같은 곳, 아니면 뭔가 특수한 임무, 조사 임무, 지하로 내려가 치안 임무 같은 여러가지가 있죠.

적당한 성향을 말씀해 주시면 그런 임무로 넣어드립니다.

604 태양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3:46:44

수고하셨습니다!

605 마들리나주 (HNtN5p/M.Q)

2022-03-20 (내일 월요일) 23:55:42

수고하셨어요 캡틴

치안 임무가 좋을까요
아무래도 처음이니...

606 당신◆Z0IqyTQLtA (qWSdyNWrLM)

2022-03-21 (모두 수고..) 00:01:06

여기 치안 임무나가보신 서태양씨 대답해 보시죠

607 태양주 (9AKYugPtng)

2022-03-21 (모두 수고..) 11:01:13

휴가 비슷한거였지만..싸그리 몰려오는 불쾌자나

몰개성자들에 비하면 훨씬 쉽습니당

608 서태양 (9AKYugPtng)

2022-03-21 (모두 수고..) 11:07:52

"다 좋지만 술은 싫어."

리나라면 왠지 먹을 걸 사올 확률이 높았으니 말이다.

@서태양

609 태양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0:23:20

갱신!

610 당신◆Z0IqyTQLtA (qWSdyNWrLM)

2022-03-21 (모두 수고..) 20:48:53

갱신합니다!

611 태양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0:55:49

좋아용

612 당신◆Z0IqyTQLtA (qWSdyNWrLM)

2022-03-21 (모두 수고..) 21:24:02

좋은 저녁인!

613 태양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29:51

좋은 저녁! 이제 6시 쯤에서 슬슬 해가 뜨기 시작하네요

614 당신◆Z0IqyTQLtA (qWSdyNWrLM)

2022-03-21 (모두 수고..) 21:32:00

비도 왔고 해도 잘 떠오른다.
이제 모기의 계절입니다.

수리온은 모기가 없는데 참 부럽군요.

615 마들리나주 (RAicUluS7E)

2022-03-21 (모두 수고..) 21:34:28

갱신해요
수리온으로 갈래요

616 당신◆Z0IqyTQLtA (qWSdyNWrLM)

2022-03-21 (모두 수고..) 21:36:23

어서오세요 마들리나주

모기 있는 세상 살기 vs 디스토피아 아포칼립스 수리온 살기
밸런스 게임 시작

617 태양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45:05

수리온의 얼마 없는 장점이네

618 태양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1:45:25

언젠간 모기들을 레이저로 다 멸종시켰으면...

619 마들리나주 (h5pD7nIkQo)

2022-03-21 (모두 수고..) 21:46:40

안녕하세요 캡틴


수리온 살래요

620 마들리나주 (h5pD7nIkQo)

2022-03-21 (모두 수고..) 21:47:36

태양주도 안녕하세요

621 당신◆Z0IqyTQLtA (qWSdyNWrLM)

2022-03-21 (모두 수고..) 21:49:46

사실 이 어장은 빙의물이었습니다.

얍 이 레스를 본 당신은 그토록 원하던 수리온의 한 인물에게 빙의하게 됩니다.

힘내세요!

622 마들리나주 (h5pD7nIkQo)

2022-03-21 (모두 수고..) 21:52:12

시트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623 당신◆Z0IqyTQLtA (qWSdyNWrLM)

2022-03-21 (모두 수고..) 21:52:48

아앗 가지 마십시오

적어도 테크 급의 강한 인물로 빙의 시켜 드릴테니까

624 마들리나주 (h5pD7nIkQo)

2022-03-21 (모두 수고..) 21:56:36

퇴근 후 골골대는 저에겐 테크 무리아닐까요

625 당신◆Z0IqyTQLtA (qWSdyNWrLM)

2022-03-21 (모두 수고..) 22:01:07

>>624 스킬 : 철인이 추가 되었습니다(기력과 신체적 손상이 매우 빠르게 회복됩니다)

626 마들리나주 (h5pD7nIkQo)

2022-03-21 (모두 수고..) 22:03:56

와아

더 많이 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훌쩍

627 태양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2:23:06

와아....

628 당신◆Z0IqyTQLtA (qWSdyNWrLM)

2022-03-21 (모두 수고..) 22:36:28

진행을 오늘 하기엔 약간 애매하고 다음 진행 임무를 조정 좀 해 볼까요?

어디로 어떻게 더 해보고 싶다 원하는게 있다 그런게 있나요?

629 마들리나주 (h5pD7nIkQo)

2022-03-21 (모두 수고..) 22:44:25

음...
솔직하게 말씀 드리면 어장에 적응이 아직 되지 않은 것 같아서요
갈피를 못 잡고 있는 것이 사실이에요

현재 마들리나는 테크가 되어서 적들을 막아내고 스스로의 가치를 찾는게 목표네요

630 당신◆Z0IqyTQLtA (qWSdyNWrLM)

2022-03-21 (모두 수고..) 22:48:09

그렇다면 역시 마들리나는 전투임무 쪽으로 가는 편이 낫겠네요.
테크가 가장 활약하는 곳이고 빛나는 곳이 그곳이니까요.

631 마들리나주 (h5pD7nIkQo)

2022-03-21 (모두 수고..) 22:50:34

전투임무 외에도 있나요?
수색같은 것일까요

632 당신◆Z0IqyTQLtA (qWSdyNWrLM)

2022-03-21 (모두 수고..) 22:58:37

군대를 투입해도 손해가 막심해 보이거나 불가능한 임무라면 테크가 갑니다.

가령 불쾌자들이 점령된 지역에 예전 시대의 전자장비라던가, 반드시 구출해야하는 고급인력이 고립됬다던가, 반드시 사수해야하는 중요거점 방어라던기.

그러니 수색 같은 임무도 있기는 하겠네요? 그 위험도나 중요성이 일반과 다르게 꽤 큰.

633 태양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01:09

맞다 캡 지금 태양이의 레코드 숙련도? 는 어느 정도일까요?

634 마들리나주 (h5pD7nIkQo)

2022-03-21 (모두 수고..) 23:06:20

수색임무도 괜찮아 보이네요
저번의 치안 임무는 어떤 느낌일까요

635 태양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17:15

저를 말씀하시는 거면.

딱히 돌아다녀서 뭘 했다기 보다는...우연히 사건을 목격하게되었고.

그걸 계기로 목적이 생겨났으며. 그걸 따라 사건을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636 당신◆Z0IqyTQLtA (qWSdyNWrLM)

2022-03-21 (모두 수고..) 23:18:48

>>633
열역한 전기 역학이 2 코스트만 남았네요. 조금만 더 힘내요!

>>634
뭐라 하면 좋을지. 간단하게 끝낼 수 있지만 매우 잔혹한?

637 마들리나주 (h5pD7nIkQo)

2022-03-21 (모두 수고..) 23:23:47

멘탈 공격이 시도 되는군요
나쁘지 않지만 너무 이른 느낌이니 수색이 괜찮을지도...

태양은 본래 목적이 없었나요?

638 당신◆Z0IqyTQLtA (qWSdyNWrLM)

2022-03-21 (모두 수고..) 23:35:23

간단히 표현하자면 불쾌자와 몰개성자들과의 싸움은 실질적인 세계의 위협이고
지하 활동은 제어가 되지 못한 인간 본능들의 충돌 같은것이네요

639 태양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38:20

오오!

640 태양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38:43

>>637 본래의 목적은 범죄 조직의 소탕 정도였지요!

641 당신◆Z0IqyTQLtA (qWSdyNWrLM)

2022-03-21 (모두 수고..) 23:49:32

당연하지만 지하의 상황은 전혀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매일 매일이 전쟁으로 기능해야 하는 수리온과 그것을 준비 하기 위해 사람들을 짜내야 하는 모음 그리고 짜내진것의 찌꺼기들이 모인 지하.

이것이 최선은 아니겠지만 최악은 아니며 표현하자면...

차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https://plastic-salary-574.notion.site/58d58cd79ead4e668d4c521591d69881

642 마들리나주 (3Jm26A2JBI)

2022-03-22 (FIRE!) 00:07:24

철학적인 문제가 충돌하는군요
거기서 답을 찾아내게 되는 것도 재밌겠네요

643 태양주 (GiBnStf.uE)

2022-03-22 (FIRE!) 00:07:54

전 자러 가겠습니다 모두 굿밤!

644 당신◆Z0IqyTQLtA (8OihJRkMYY)

2022-03-22 (FIRE!) 00:09:41

안녕히 주무세요!

>>642
인간이 모여 살게 되는 이상 철학과 엮일 수 밖에 없죠.

현재의 수리온의 모습도 지배자의 어떤 철학에 의해 이렇게 되었을테죠.

645 당신◆Z0IqyTQLtA (8OihJRkMYY)

2022-03-22 (FIRE!) 18:23:58

하아~~~~~~ 갱신!

유튜브 좀 보다 왔습니다.

646 태양주 (GiBnStf.uE)

2022-03-22 (FIRE!) 19:02:13

갱신! 이제 밥 먹고 옵니다!

647 당신◆Z0IqyTQLtA (8OihJRkMYY)

2022-03-22 (FIRE!) 19:13:32

어서옵쇼 태양주

648 마들리나주 (gBhi9FTJNg)

2022-03-22 (FIRE!) 19:15:13

갱신해요
유튜브 재밌었나요?

649 태양주 (GiBnStf.uE)

2022-03-22 (FIRE!) 19:24:11

왔습니다! 마들리나주 어서오세요!

유튜브는 정말 좋죠

650 당신◆Z0IqyTQLtA (8OihJRkMYY)

2022-03-22 (FIRE!) 19:24:26

아★ 라는 게임 스트리머 영상을 보고 왔지요.

재밌습니다!

마들리나주 안녕하세요~

651 태양주 (GiBnStf.uE)

2022-03-22 (FIRE!) 19:30:13

오홍

652 마들리나주 (gBhi9FTJNg)

2022-03-22 (FIRE!) 22:28:58

재갱신해요
안녕하세요 캡틴 그리고 태양주

어쩐지 저도 아는 분 같은걸요

653 태양주 (GiBnStf.uE)

2022-03-22 (FIRE!) 22:36:36

저는 스트리머를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ㅋㅋ

654 태양주 (GiBnStf.uE)

2022-03-22 (FIRE!) 22:36:59

특정 스트리머를 보기 보다는 그냥 흥미 있는 게임의 영상이나 얼마나 잘 플레이 하냐를 보는 느낌?

655 마들리나주 (gBhi9FTJNg)

2022-03-22 (FIRE!) 22:40:20

스트리머 영상이니까 유튜브 아닌가요?
저도 스트리밍은 안 봐서...

656 태양주 (GiBnStf.uE)

2022-03-22 (FIRE!) 22:49:43

유튜브 영상이죠! 게임 유튜버가 방송하는 거 잘 안 본다는 거에요!

657 당신◆Z0IqyTQLtA (8OihJRkMYY)

2022-03-22 (FIRE!) 22:49:51

스트리머 영상이지만 유튜브 영상만 봅니다. 편집된 영상만요!

다들 다시 안녕하세요~

수리온에서는 이런 개인방송 같은건 없으니 참 아쉽네요.

658 당신◆Z0IqyTQLtA (8OihJRkMYY)

2022-03-22 (FIRE!) 22:54:08

스트리머 트위치 채널이나 생방을 챙겨보기에는 귀찮기도 하고
편집한걸 보면 액기스 쏙쏙 담겨 있기도 하고
편집 잘 한거가 또 보는 재미도 있고.

그래서 캡틴도 유튜브로 보는 타입이네요!

659 태양주 (GiBnStf.uE)

2022-03-22 (FIRE!) 22:56:11

역시 유튜브가 편하죠

660 당신◆Z0IqyTQLtA (8OihJRkMYY)

2022-03-22 (FIRE!) 22:59:37

참. 생각해보니 화면이 나오는 방송 같은건 어렵겠지만 개인이 라디오방송 같은걸 하는 정도는 해볼만 하겠네요.

지하에는 유행하는 라디오 채널 같은게 있을지도요?

661 태양주 (GiBnStf.uE)

2022-03-22 (FIRE!) 23:03:24

그건 꽤 어울리네요.

662 당신◆Z0IqyTQLtA (8OihJRkMYY)

2022-03-22 (FIRE!) 23:09:26

태양이는 어떤 라디오 채널을 들을거 같나요? 도시에 일어나는 사건사고 채널? 공상과학 같은 판타지 이야기 채널?

663 태양주 (GiBnStf.uE)

2022-03-22 (FIRE!) 23:11:56

태양이는 뭔가 밝은 방송 위주로 들을 것 같네요!

공상과학은 물론이고 희한한 소문을 들려주는 라디오 라던가!

다만 사건사고 라디오도 충분히 들을거에요. 테크로서 혹시 모르니까

664 당신◆Z0IqyTQLtA (8OihJRkMYY)

2022-03-22 (FIRE!) 23:14:34

그렇군요! 뭔가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들은 당신도 참 좋아한답니다.

이리나는 복원된 클래식을 틀어주는 음악채널 같은것을 들으며 책을 읽을것 같네요.

론드도 의외로 공상과학이나 썰풀이 채널을 들을것 같습니다.

665 마들리나주 (gBhi9FTJNg)

2022-03-22 (FIRE!) 23:17:35

수리온은 확실히 라디오가 더 어울려요

666 태양주 (GiBnStf.uE)

2022-03-22 (FIRE!) 23:17:54

리나는 여전히 우아하고

론드는 겉모습 그대로 같으면서 나이 들어 보이네요 ㅋㅋ

667 태양주 (GiBnStf.uE)

2022-03-22 (FIRE!) 23:18:15

마들리나는 어떤 방송을 들을 것 같나요?

668 당신◆Z0IqyTQLtA (8OihJRkMYY)

2022-03-22 (FIRE!) 23:21:35

>>665
당캡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방송은 있습니다!
화면도 있고 신호 송출도 방송국 같은곳에서 빵 하고 뿜어내면 가능하니까요.

단 그런 장비들은 꽤 고가에 다루기가 까다로우니 라디오 같은게 더 대중적인거죠.

669 마들리나주 (3Jm26A2JBI)

2022-03-22 (FIRE!) 23:37:36

음악이랑 뉴스정도일까요
특별히 방송을 듣는 타입은 아니라서 주변 사람이 틀어놓으면 듣는 정도였지만요

670 태양주 (GiBnStf.uE)

2022-03-22 (FIRE!) 23:37:53

슬슬 자러가야 할 것 같네요..모두 푹 주무시길!

671 당신◆Z0IqyTQLtA (8OihJRkMYY)

2022-03-22 (FIRE!) 23:41:16

마들리나는 그런 느낌이군요?
마들리나가 있던곳에 자주 라디오 듣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 떠올라서 지나가다 한번 라디오 들어볼것 같기도 하고요

안녕히 주무세요 태양주!

672 마들리나주 (3Jm26A2JBI)

2022-03-22 (FIRE!) 23:44:55

정확하네요
그런 느낌이에요
지금은 혼자니까 수리온의 정세를 알아두는게 좋겠다고도 생각했다고 해요

안녕히 주무세요 태양주

673 당신◆Z0IqyTQLtA (EP9AlPJp/.)

2022-03-23 (水) 09:57:37

갱신! 좋은 아침입니다!

>>672
뭔가씁슬하네요. 외롭고.

674 태양주 (.q0FY8daVo)

2022-03-23 (水) 10:14:23

좋은 아침?

그게 바로 마들리나인가 봐요

675 마들리나주 (LdsG5TfRoM)

2022-03-23 (水) 19:20:07

그런 배경이니까요
불쌍하다면 친구 해주세요

676 당신◆Z0IqyTQLtA (hTIsiqBowQ)

2022-03-23 (水) 19:38:39

친구로
호달을
드리겟
슴니다

677 마들리나주 (dfeIN8JZnI)

2022-03-23 (水) 20:25:17

둘이 먹다 하나가 죽는 그런 사이인 걸까요...

678 당신◆Z0IqyTQLtA (hTIsiqBowQ)

2022-03-23 (水) 21:54:53

둘이 먹어도 둘 다 사는 테크 랍니다

679 태양주 (G5arTdY1pA)

2022-03-23 (水) 22:13:53

친구가 되고 싶어용

680 당신◆Z0IqyTQLtA (hTIsiqBowQ)

2022-03-23 (水) 23:29:11

본격 헬퍼즈에서 친구가 되기 좋은 테크
카티아 - 착하고 배려심 좋고 유머도 있는 친구 1등감.
론드 - 성격이 불 같긴 하지만 의리있고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 힘을 쓰는것을 망설이지 않는다.
한강의 - 호탕하고 재밌고 정열적. 약간 너무 힘차서 피곤 할 수도 있다.


친구로 삼으면 피곤할 친구
이리나 - 깐깐하고 자기 주장이 굉장히 세다. 취미가 맞거나 휘둘리는게 좋다면 괜찮은 친구.
쿠르츠 - 훈련소의 교관 같은 매우 날카로운 성격. 누구에게나 공정명대해서 같이 있더라도 친구라는 느낌을 받기 어려울것이다.
호달 - 호달달.
임진강 - 친구보다는 무거운 분위기의 보스 같은 사람. 불쾌자들이 내려오는 북쪽에서 내려오지 않는다. 참고로 아직 등장도 안 함.
미첼 - 뭐임

681 태양주 (G5arTdY1pA)

2022-03-23 (水) 23:46:19

호달달 ㅋㅋㅋㅋㅋㅋㅋㅋ

682 당신◆Z0IqyTQLtA (hTIsiqBowQ)

2022-03-23 (水) 23:51:40

호달달

683 당신◆Z0IqyTQLtA (hTIsiqBowQ)

2022-03-23 (水) 23:55:51

참고로 호달이의 ST는 8입니다. 테크 최약체...

684 태양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00:05:48

태양이보다 약한 ㅋㅋㅋㅋ

685 당신◆Z0IqyTQLtA (B09rLNAeRQ)

2022-03-24 (거의 끝나감) 21:35:15

갱신!
일이 있어서 밤을 샜더니 밤낮이 바뀌어 버렸습니다... 큰일

686 태양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21:47:13

은근 흔한 일이지요...

687 당신◆Z0IqyTQLtA (HbGhWhdzYI)

2022-03-24 (거의 끝나감) 21:54:38

반갑습니다 태양주!
그래도 일단 깨어나 있으면서 새벽 시간에라도 잠들기를 바래야 겠습니다.

688 태양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22:06:37

잘 주무시길 바랄게요 ㅋㅋㅋ

689 마들리나주 (kyUum7FIO2)

2022-03-24 (거의 끝나감) 22:07:52

갱신해요
저 픽크루가 호달이었군요

690 당신◆Z0IqyTQLtA (HbGhWhdzYI)

2022-03-24 (거의 끝나감) 22:19:56

마들리나주 어서오세요!
이제 호달달 떠는 저 모습이 보이십니까

691 마들리나주 (74ZQyrP6zg)

2022-03-24 (거의 끝나감) 22:22:22

안녕하세요 캡틴
배리어 같은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692 당신◆Z0IqyTQLtA (B09rLNAeRQ)

2022-03-24 (거의 끝나감) 22:22:58

호달달 베리어 : 호달달 떨어서 주변의 공격을 호달달달

693 마들리나주 (74ZQyrP6zg)

2022-03-24 (거의 끝나감) 22:23:34

은근 효과 괜찮은게...?

694 당신◆Z0IqyTQLtA (B09rLNAeRQ)

2022-03-24 (거의 끝나감) 22:35:01

저 호달달은 세계를 귀찮게 할 힘을 가지고 있다..!

695 태양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22:39:28

호엣

696 태양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0:26:59

갱신

697 마들리나주 (meNUXLmYrc)

2022-03-25 (불탄다..!) 21:45:06

갱신할게요

698 당신◆Z0IqyTQLtA (ZifNATUmHU)

2022-03-25 (불탄다..!) 21:51:22

자다깬 당신이 왔습니다.

진행 해보겠습니당.

699 당신◆Z0IqyTQLtA (ZifNATUmHU)

2022-03-25 (불탄다..!) 21:54:23

거두절미 하고 임무 가는걸로 시작해 봐야 겠네요.

마들리나주는 지하로 가는걸로 할까요?

태양주는 불쾌자 임무?

700 태양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2:08:50

넵 그렇게 하죠!

701 마들리나주 (meNUXLmYrc)

2022-03-25 (불탄다..!) 22:15:15

네에
수색 임무였던가요?

702 당신◆Z0IqyTQLtA (ZifNATUmHU)

2022-03-25 (불탄다..!) 22:19:35

북서쪽 어딘가에서...


임시 대피소에서 전 부대에게 알린다, 적에게 공격 받고 있다. 다수의 아귀와 뼈 휘파람 3기가 관측 되었다.

임시 대피소에서 전 부대에게 알린다, 공세를 버티는 중이나 상당하고 본적 없는 새로운 형태의 아귀가 포착 되었다고 한다. 또한 뼈휘파람 때문에 버티기가 힘들다. 지원 요청한다.

임시 대피소에서, 뼈휘파람과 신종 아귀에게 공격 받고 있다. 적들의 움직임으로 보아 지휘관이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당소의 전투 효율이 80%로 감소 되었다.

전 부대에게 알린다 대피소에서 집중공격을 받고 있고 기갑차량을 잃었다 뼈휘파람을 상대할 장비가 부족하다. 당소의 전투 효율이 60%로 감소 되었다.

임시 대피소에서 알린다 거센 공격을 받고 있다. 당소의 전투 효율이 50%로 감소 되었다.

임시대피소에서 알린다 진지가 파괴되었다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다 추가적인 화력 지원 없이는 대피소가 무너지는데 얼마 걸리지 않을것이다.

대피소에서 전투원들의 막대한 손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전투효율이 30%로 감소되었다! 더 이상의 막대한 피해를 감수할 수는 없다!

전 부대에게 알린다! 대피소를 방어하기 위해 민간인들이 자체적으로 무장을 시도하고 있으나,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않아 오래 버티기는 어려울 것 같다! 적들에게 쓸려나가기 직전이다! 지금 당장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당소 임시 대피소, 전투원 대부분을 잃었다! 당소의 전투효율이 10% 미만으로 급격히 감소되었다! 추가적인 화력지원을 요청한다, 이상!

대피소가 전 부대에게 알린다! 적이 빠르게 당소 진지로 돌격하고 있다! 굉장히 위급한 상황이다, 이상!

전 부대에게 알린다! 대피소의 전투효율이 0%로 떨어져 완전히 무력화된 상태다! 적들에게 완전히 제압당했다! 적들이 당장이라도 쳐들어 올 거다!

아귀가 대피소 내부로 쳐들어왔다! 반복한다! 아귀가 대피소 내부로 쳐들어왔다! 민간인들을 잃었다! 안 돼!!

703 태양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2:22:07

신종 아귀인가...

704 당신◆Z0IqyTQLtA (ZifNATUmHU)

2022-03-25 (불탄다..!) 22:22:56

>>700 @서태양
옥상에서 호출이 왔습니다. 긴급임무인가 봅니다...

준비하여 옥상으로 갑시다.

705 서태양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2:23:55

장비를 갖춘 채 옥상으로 재빨리 이동을 한다.

@서태양

706 당신◆Z0IqyTQLtA (ZifNATUmHU)

2022-03-25 (불탄다..!) 22:24:25

>>701 @마들리나
지하는 치안임무! 수색은 지상임무!
어떤 쪽이 치안임무 쪽인가요? 아니면 지상임무?

707 마들리나주 (NLQzkt7f5k)

2022-03-25 (불탄다..!) 22:25:24

지상으로 부탁드려요

@마들리나

708 당신◆Z0IqyTQLtA (ZifNATUmHU)

2022-03-25 (불탄다..!) 22:27:18

아니면 마들리나도 저기 태양이 가는 임무에 가시렵니까?

709 당신◆Z0IqyTQLtA (ZifNATUmHU)

2022-03-25 (불탄다..!) 22:35:35

>>705 @서태양
옥상으로 향하니 헬기에 타고 있는 다른 테크 남성이 보입니다.

당신을 보았지만 일단 먼저 헬기에 탑승해 당신을 기다립니다.
당신이 탑승했을때 남자는 임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처음 같이 임무를 가는군 키네시스 서태양. 인핸스드 쿠르츠다."

쿠르츠가 자신을 소개합니다.

임무를 확인해보면 임무는 특수한 아귀개체의 확인과 그 지휘관을 찾아 사살 하는 임무였습니다.

710 서태양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2:38:05

오오 드디어 같은 남자 테크를 만나게 됐다.

지금까지는 여자 테크하고 밖에 같이 임무를 다니지 못했는데 말이다..

여러모로 새로운 인연을 쌓는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반가워 쿠르츠, 그리고 잘 부탁할게."

"자기소개를 하고 싶지만...이름도 이미 알고 있는 것 같고. 임무도 해야하니."

@서태양

711 마들리나주 (meNUXLmYrc)

2022-03-25 (불탄다..!) 22:40:40

>>708 음...
제가 헬퍼즈의 분위기를 아직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아귀라든가 뼈 휘파람이라든가)
천천히 경험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어떨까요

712 당신◆Z0IqyTQLtA (ZifNATUmHU)

2022-03-25 (불탄다..!) 22:41:23

>>711
알겠습니다. 그럼 가볍게 외부지역을 탐색하는걸로 시작해보죠.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713 태양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2:43:51

마들리나주 임무 힘내세요!

714 당신◆Z0IqyTQLtA (ZifNATUmHU)

2022-03-25 (불탄다..!) 22:48:19

@마들리나
어느정도 준비가 되고 휴식을 취하던 중 당신은 당신의 손목에서 알람이 오는것을 보았습니다.

손목에 차있는 그 것에서는 글자들과 소리가 들려옵니다.
확인해 보니 임무에 대한 개요와 이동 수단에 대한 정보들이 적혀 있습니다.

기차를 통해 수도권까지 간 후 차량을 통해 이동할 모양입니다.

그리고 같이 가게 될 동료는


"바로 나 인것이다."

호달달 떠는 테크 선배 입니다.
첫 임무는 반드시 선임 테크랑 같이 간다는 전통이 있다네요.

당신과 호달은 기차에 탑승합니다.

"임무 내용은 좀 읽어 봤어?"

외부지역. 불쾌자들이 점령한 공장 안에 귀중한 기술 자원이 많을것으로 보인답니다.
가능한 좋은 기술들과 장비들을 회수하고 돌아가는것이 이번 임무입니다.

715 당신◆Z0IqyTQLtA (ZifNATUmHU)

2022-03-25 (불탄다..!) 22:57:37

>>710 @서태양
"그래. 잘 부탁한다."

쿠르츠는 >>702의 내용을 듣고 있었습니다.

"신종 아귀라. 또 어떤 변종이 나왔는지 짜증부터 나는군."

당신의 PDA에도 같은 내용이 수신되어 있습니다.

"놈들의 개체들은 계속 해서 바뀌고 나아지고 있는데 우리 쪽은 언제나 뒤떨어져있어. 쯧."

716 서태양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2:59:37

"뭐, 그게 불쾌자라는 것들이잖아."

언제나 환경에 맞춰서 진화하는 괴물들...우리들은 그것들을 계속 상대해왔다.

"하지만 우리 또한 그만큼 계속 살아온 고참들이 있고...새로운 경험 또한 낳고 있다고."

손 안에 번개와 불을 번갈아 만들어낸다.

"결국 언제나 해왔던 대로 하면 돼. 단지 그뿐이야."

@서태양

717 마들리나 (NLQzkt7f5k)

2022-03-25 (불탄다..!) 23:01:30

역시 이 사람일까...

하지만 납득한다.

게다가 타임러너가 타임러너를 가르치지 않으면 누가 가르칠까.

테크가 되었다곤 해도 난 아직 초보 중 초보인 것이다.

"읽어봤어요."

고개를 작게 끄덕이며 대답했다.

위험 지역에 진입하여 목표를 수색하고 회수한다.

'외부로 가는 건 오랜만이네...'

@마들리나

718 당신◆Z0IqyTQLtA (ZifNATUmHU)

2022-03-25 (불탄다..!) 23:04:13

>>716 @서태양
"그래. 우리 할 일은 정해져 있지."
쿠르츠는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임무지역에 가까워져 갑니다. 다이빙 준비 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비행사가 알립니다.

"헬기 다이빙은 해본 적 있지?"

쿠르츠가 문을 열고, 뛰어내립니다.

719 서태양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3:10:19

"안해봤겠어?"

산책을 하듯 가볍게 뛰어내리며.

피트를 통해 자유롭게 하늘을 날며 떨어진다.

@서태양

720 당신◆Z0IqyTQLtA (ZifNATUmHU)

2022-03-25 (불탄다..!) 23:13:04

>>717 @마들리나
"수색 임무라니 살짝 귀찮은 임무를 받았네~"

"무거운거 나오면 너가 잘 들어줘야 해?"

호달달 선배는 뭐 제대로 들수나 있겠습니까...
기차에 타오르니 사람들이 각자 자기 할일을 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1등석인데 잘 못 탔네..."
호달이 잘 못 안내 한 듯 합니다. 1등석은 저기 앞칸에 있는데 중간칸에 탔네요.

앞칸으로 계속 가면 예약해둔 자리가 나오겠죠.

그때 문득 한 남자아이가 당신을 보더니 손가락으로 가르킵니다.

"엄마 엄마 저기 어깨!"
신기한 것이라도 본듯 엄마의 옷자락을 흔들며 보라고 합니다.

당신의 어깨에 신기한것이 있긴 합니다. 테크 견장 말이죠.

"어머 진짜네. 반갑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당신과 호달에게 인사합니다.

721 당신◆Z0IqyTQLtA (ZifNATUmHU)

2022-03-25 (불탄다..!) 23:15:47

>>719 @서태양
뛰어내리고 나자 먼저 내려온 쿠르츠가 위치와 방향을 확인 하고 있습니다.

"북쪽으로 이동하면 공격당한 대피소가 나온다. 그 주변 부터 확인해 봐야겠어."

"탐지 능력이 좋다고 들었다. 전진하면서 부탁하지."

722 서태양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3:20:22

"오케이, 내가 먼저 가서 탐지를 해볼게. 대신 등 뒤는 부탁해."

아무래도 탐지에 집중하는 이상 공격으로 전환하기에는 약간 시간이 걸리니 말이다.

그렇게 나는 먼저 앞장을 선채 쿠르츠의 요청대로 주변의 에너지를 감지하며 앞으로 전진했다.

@서태양

723 마들리나 (NLQzkt7f5k)

2022-03-25 (불탄다..!) 23:24:35

하지만 힘 레코드 안 들었는데요 선배.

그렇게 대꾸하려 했지만 평소의 그를 생각하고는 모자라더라도 내가 드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해버렸다.

그리고 자리도 이쪽이 아닌 모양이다.

결국 그의 말을 반쯤 흘려 들으면서 따라 움직였다.

"...?"

처음엔 여길 보고 하는 말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아이의 손 끝을 시선으로 따라가자 어깨의 견장이 나왔다.

그것을 조금 매만지다 가볍게 허리를 숙이는 것으로 인사를 받아주었다.

@마들리나

724 당신◆Z0IqyTQLtA (ZifNATUmHU)

2022-03-25 (불탄다..!) 23:30:12

>>722 @서태양
그 말과 함께 쿠르츠는 소총을 준비합니다.

10분 정도 이동하자 어느새 대피소로 보이는 곳이 보입니다.

그 때 쯤 약하게 뭔가가 느껴집니다.

725 서태양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3:33:02

"잠깐."

대피소가 보이는 순간 무언가가 약하게 반응했다.

이건...적? 아니면 아군?

"무언가가 약하게 반응을 하고 있어. 대비해."

기도 무기를 송곳의 형태로 소환한 채 천천히 움직인다.

@서태양

726 마들리나주 (NLQzkt7f5k)

2022-03-25 (불탄다..!) 23:34:57

>>713 이걸 못 봤네요...
태양주도 힘내세요

727 당신◆Z0IqyTQLtA (ZifNATUmHU)

2022-03-25 (불탄다..!) 23:35:09

>>723 @마들리나

당신이 인사해주자 고맙다는듯 아이의 엄마가 싱긋 웃습니다.

"우와 그거 진짜 인가요?"

"물론이지. 이거 가짜로 차고 다니면 경찰한테 끌려간다."

"으아."

호달은 활기차게 아이와 대화를 나누어 줍니다.

"앞칸으로 가 있을래? 난 여기 애랑 있을라고."

728 태양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3:35:38

넹!

729 당신◆Z0IqyTQLtA (ZifNATUmHU)

2022-03-25 (불탄다..!) 23:35:48

앞칸으로 가기 - 임무로 스킵

730 마들리나 (NLQzkt7f5k)

2022-03-25 (불탄다..!) 23:40:18

호달씨, 애들을 좋아하시는 걸까.

"먼저 가 있을게요. 서로 늦지 마요."

그렇게 말하고서 앞칸으로 걸음을 옮겼다.

@마들리나

731 당신◆Z0IqyTQLtA (ZifNATUmHU)

2022-03-25 (불탄다..!) 23:47:14

>>725 @서태양
"방향으로 보아 대피소 안쪽 같군."

"확인해 봐야겠어. 아직 생존자가 있을지 모르겠다."

소식이 끊어진지 2시간을 됐지만. 그래도 말입니다.
대피소 가까이로 가니 뭔가 있는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멈춰. 아귀가 다섯 보인다."

"왼쪽의 둘이 다른 녀석들의 시선에 안 담겨있군. 신호에 맞춰서 가장 왼쪽 녀석을 잡아. 그 옆은 내가 잡는다."

그리고는 쿠르츠도 기도무기를 꺼내들어 가까이 다가갑니다.

732 서태양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3:51:04

"확인했어."

나의 감지로도 확실히 놈들이 느껴지기 시작했고.

이제는 시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쿠르츠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기도무기를 허공에 띄운 채 준비를했다.

하나





신호에 맞춰 가장 왼쪽에 있는 아귀를 머리가 있는 방향을 향해 기도무기를 쏘아낸다.

@서태양

733 당신◆Z0IqyTQLtA (ZifNATUmHU)

2022-03-25 (불탄다..!) 23:53:04

>>730 @마들리나
당신은 앞칸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기차가 도착 할 때 쯤 되어서야 호달을 돌아왔고 당신과 호달은 내린후 근방 군 기지로 향했습니다.

"어서오십시오 테크. 장갑차 3대가 미리 준비 되어 있습니다."

이 부대의 사단장이 나와 당신을 반깁니다.

"작전 위치로 데려다 준 후 6시간 동안 대기 할 겁니다. 이 이상은 대기하기가 어렵습니다."

"혹시 질문 하고 싶은신게 있으십니까?"

734 마들리나 (NLQzkt7f5k)

2022-03-25 (불탄다..!) 23:57:00

다행히 내가 호달씨를 데리러 나서는 일은 없었다.

후배가 선배에게 너무 가혹하기 구는 것 아닌가도 생각하지만, 지금까지의 행색이 미덥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군기지에 도착하자 사단장님이 마중을 나와주셨다.

질문.

질문이라면...

"목표의 무게를 알고싶어요."

@마들리나

735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00:02:01

>>732 @서태양
동시에 아귀 두마리가 기도무기에 쓰러집니다.

[다음은 여기 앞의 셋이다. 처리할 만한 기발한 생각 있나?]

아니라면 아까와 같이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는 방식을 해야 하겠네요.

736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00:03:56

>>734 @마들리나
질문을 하기 전 당신은 잠깐 생각합니다.
그리고 호달과 지나가면서 드문드문 대화를 나누었던것도요.

이 임무에서는 어떤 물체를 가져와야 한다는 확실한 정보는 없던 것 같습니다.
호달도 '기술 데이터 회수나 작은 회로도' 같은 것을 찾으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확실한건 어떤 것을 회수해야한다 그렇게 명확하게 되있는건 없는 것 같습니다.

737 태양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00:06:20

세 마리의 아귀는 같이 모여 있나요? 서로의 거리는 어느 정도?

738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00:07:05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은 오후 8시에 오겠습니다!

739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00:07:43

>>737
같이 모여서 각각 2미터 정도 떨어진 정도?
머리가 부숴진다면 그걸 서로 들을 정도의 거리입니다.

740 태양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00:09:23

수고하셨습니다!

741 마들리나 (p2xvIJnKHI)

2022-03-26 (파란날) 00:21:30

확실히, 기억을 되짚어 보니 그런 자세한 정보는 없었던 것 같았다...

그렇다면 질문은 없다. 입을 닫고 고개를 흔들었다.

@마들리나

742 마들리나주 (p2xvIJnKHI)

2022-03-26 (파란날) 00:21:44

수고하셨어요 캡틴

743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00:32:32

수고했습니다!

참으로 못 미더운 호달달...

744 태양주 (dcU8p6ElUk)

2022-03-26 (파란날) 14:56:50

갱신!

745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18:39:01

갱신!

같이 임무가면 믿음직한 테크 쿠르츠
같이 임무가면 골치아픈 테크 호달달
같이 임무가면 재미있는 테크 카티아
같이 임무가면 끓어오는 테크 한강의
같이 임무가면 철두절미 테크 이리나
같이 임무가면 초전박살 테크 론드
같이 임무가면 뭐하냐고 얘는 미첼


태양이나 마들리나는 어떤 수식이 붙을거 같나요?

746 태양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8:55:11

으음...모르겟소요

747 태양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8:55:52

오..숨겨진 글씨! 미첼!

748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19:03:05

미첼 : 유명한걸로 유명한 하는게 없는 사람

749 태양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9:04: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0 태양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9:04:53

음, 태양이는 굳이 따지자면...

같이 임무가면 편안한 테크?

같이 다니는 테크가 누구더라도 그 성향에 맞춰주고 서포트하는 그런 느낌이에요

751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19:13:49

오호 그렇군요? 하긴 태양이 범용성이 굉장히 뛰어나긴 하죠

752 마들리나주 (p2xvIJnKHI)

2022-03-26 (파란날) 19:20:25

음... 필사적인?
잘 모르겠네요 첫 임무 중이기도 하고
어때 보이나요

753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19:24:58

아직 임무를 한게 없어 감이 안 잡히긴 하네요.

이번 임무때 한번 어떤 모습인지 뽐내 봅시다!

754 태양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9:34:47

마들리나 기대 됩니당, 어서오세요!

755 태양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9:35:16

이번에 레코드 자리가 비면 전자기기 지식을 터득해야지요!

756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19:38:56

해킹송의 주인공이 되려 하시는 군요

757 마들리나주 (p2xvIJnKHI)

2022-03-26 (파란날) 19:38:57

안녕하세요 캡틴 태양주
순조로우면 좋을텐데요

758 태양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9:39:33

어디서 해킹을 배웠느냐★

>>757 괜찮을거에요!

759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19:59:40

아직 저녁 식사를 못했는데 지금 준비되서... 30분만 미루겠습니다! 죄송합니다!

760 태양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0:06:13

괜찮아요!

761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20:38:24

>>741 @마들리나
질문이 없으니 이동합니다.

장갑차량으로 향하자 노가리까고 있는 병사들이 보입니다.

"거기는 불쾌자 소굴이잖아. 그러니까 좀 위험한거 아냐? 괜히 벌집을 쑤시는 건 아니냐고."

"헬퍼즈에서 찾는 물건이 있을 수도 있다잖아. 그러니 우리가 지원 해 줘야지."

"테크가 엄청 대단하긴 하지만 왜 우리가 이렇게 위험천만한 일을 지원해줘야 하냐고."

"병신아 뇌를 좀 거치고 말해라. 테크가 군대한테 얼마나 큰 지원 화력인지 알기나 해? 군대랑 헬퍼즈가 얼마나 긴밀한 협력 관계인지 알잖아."

"그렇긴 한데. 그래도-"

그때 병사들은 당신들을 발견했습니다.

"어흠. 오셨습니까? 차량은 준비 되어 있습니다."

762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20:38:53

>>735 @서태양

태양주는 여기!

763 서태양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0:39:17

가지고 있는 커페시터 다트에 전기를 충전시키며 말했다.

"내가 다트를 던져서 놈들을 터트릴게 만약 그중에서 살아남는 녀석이 있다면 처리해줘."

물론 그냥 공격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지만.

아직 눈치채지 못했다면 가장 강력한 공격으로 한 번에 처리하는게 나았다.

@서태양

764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20:47:44

>>763 @서태양
쿠르츠는 주변을 둘러봅니다.
"소리가 크진 않나? 이 외에도 다른 적이 주변에 더 있다면 이목을 끌지도 모르겠는데."

얼마전에 습격을 당한 지역이니 주변에 더 적이 있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래도 일단 한다면 네 판단을 따르지."

765 태양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0:48:36

참고로 다트 맞으면 소리는 어느 정도인가요?

766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20:55:04


사람만한 수박 펑 터트리는 정도? 영상의 서너배 정도 일 듯 합니다.

767 태양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0:55:32

생각보다 크구만

768 서태양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0:58:21

음...강력하긴 하지만 그것도 감안해야 할려나.

"그렇다면 내가 기도무기를 투명화 시켜서 기습할테니까 남은 적을 저격하는 건 어때?"

말을 하면서 기도무기를 투명화 시키며 말했다.

"이 정도라면 소리도 안날테고. 설령 살아남은 적이 있다고 해도 너가 처리해주면 되니까."

"그래도 가능하면 내가 한 꺼번에 끝내볼게."

그리 생각한 나는 기도무기를 투명화 시키며 불쾌자들을 향해 조준했다.

가능한 단번에 줄줄이 꿰뚫을려고.

@서태양

769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21:04:50

>>768 @서태양

당신의 말을 들은 쿠르츠가 불쾌자들을 잠시 관찰합니다.

"두 놈이 동선이 겹치는 거 같군."

"동선이 겹칠때 너가 처리해봐라. 동시에 내가 나머지 한놈을 처리하지."

그러고는 쿠르츠는 조용히 주변으로 다가가 은신해 있습니다.

작은 소리로 통신이 들려옵니다.

[준비 되면 언제든 공격해. 난 준비 됐다.]

770 마들리나 (p2xvIJnKHI)

2022-03-26 (파란날) 21:05:23

들린 것을 부러 못 들은 척 한다.

정의 깊은 성격도 아닐 뿐더러 작전 전부터 문제를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들의 말도 일리가 있다.

병사는 임무와 생존 사이에서 항상 무게를 저울질하게 되니까.

"가요 선배."

호달씨를 재촉하며 차량으로 향했다.

@마들리나

771 서태양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1:09:34

"그럼 셋에 시작할게."

불쾌자가 움직이는 걸 관찰한다.

"하나."

그들의 동선이 겹칠 때까지 기다린다.

"둘."

그리고 겹치는 순간.

"셋."

기도무기를 쏘아낸다.

@서태양


772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21:23:50

>>770 @마들리나
"어... 음. 알겠습니다. 출발준비!"

병사들은 각자 장갑차에 탑승합니다.
아까 얘기하던 병사가 앞 두 자리에 앉았습니다.

참 어색하겠습니다.

차의 시동으로 차체가 잠시 떨리더니 호달도 떨립니다.
이내 장갑차는 달리기 시작합니다.

"별 문제 없으면 40분 정도 걸릴겁니다."

"그 주변은 아직 완전히 정리 되진 못해서... 운 나쁘면 몇 놈들 무리한테 걸리겠네요."

773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21:33:07

>>771 @서태양
놈들은 시체들을 확인하며 돌아다닙니다.
이것이 확실히 죽었나. 이 시체가 확실히 시체인가.
한놈이 확인하려 멈추고 그 옆을 지나가는 다른 녀석이 있는 그 때.

당신의 기도무기가 두 놈을 꿰뚫습니다.

소리없이 날아가 두 놈에게 커다란 구멍을 남기는 당신의 무기.

그리고 그 직후 날아온 그 무기 만큼이나 빠르게 베어버리는 쿠르츠의 기도가 다른 세번째의 목을 베어넘깁니다.


[잘 했다. 적어도 이 주변의 지금 만은 정리 된거 같군.]

당신은 대피소 안쪽 구석에서 다른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774 마들리나 (p2xvIJnKHI)

2022-03-26 (파란날) 21:37:40

장답차는 떨리고 병력을 운송한다. 그동안 (있다면) 창 밖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다.

특별히 어색한 기분이 들진 않았다.

사람 사는게 그런거니까.

"기도하는게 좋겠네요."

@마들리나

775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21:43:00

>>774 @마들리나
"기도!"
호달이 기도무기를 소환했습니다.

"으아아악!!"
옆에 앉아 있던 병사가 놀라서 비명을 지르고 맙니다.

"뭔 짓입니까 이게!!!"

"미안. 떨려서 실수 했어."
호달이 호달달 떨며 사과합니다.

...천장에 구멍이 났습니다.
다행인건 호달이 부른 기도무기는 굉장히 앏고 가늘은 검이라 구멍이 작은 송곳 하나로 뚫은 정도라는 거네요.

"그래도 천장에 난 작은 구멍이니까 별일 아니겠지?"

776 서태양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1:45:39

"같이 합을 맞춰준 덕분이지."

마찬가지로 동의를 하던 중...무언가가 느껴졌다.

"대피소 안 쪽에 인기척이 느껴져."

그것은 사람일 수도 있지만...불쾌자일 확률이 무척이나 높았다.

"이번에도 내가 앞장 설테니까 잘 따라와줘."

@서태양

777 태양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1:45:53

호달 ㅋㅋㅋㅋㅋㅋㅋ

778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21:56:13

>>776 @서태양
조용히 대피소 안 쪽으로 이동합니다.
가까이 가니 신호가 들어옵니다.

[부탁이니 아무나 응답해 주세요. 여기는 임시 대피소 입니다. 아직 안에 생존자가 있어요.]

[여기 아직 4명이 있습니다. 대피소에 있는 창고에 숨어 있지만 언제 들킬지 몰라요 제발. 도와주세요.]

[주변에 아직도 불쾌자가 있는게 들립니다...]

30대 정도의 남성의 목소리입니다.

779 서태양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2:02:16

아직 생존자가 존재하는 건가?

그것도 4명이나? 적다면 적지만 그떄 당시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기적적인 숫자다.

나는 신호가 들어오는 대로 그 주파수를 잡아 연락을 시도해보았다.

"들리십니까? 여기는 테크, 키네시스 서태양입니다. 지금 다른 테크도 동행중이니 안심해주십시오."

"가능한 소리를 내지 말고 숨어 계시길 바랍니다."

@서태양

780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22:08:06

>>779 @서태양
"서태양."

그때 쿠르츠가 말을 끊습니다.

"우리 임무는 변종 아귀와 그 지휘관의 탐색과 사살이다."

"여기서 시간을 많이 쓸 수 없다는건 알아둬라."

781 서태양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2:11:52

"알지, 그렇기에 재빨리 불쾌자와 지휘관을 없애야 해."

어차피 당장 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불쾌자가 있는 한..저들이 빠져나올 수는 없을테니까.

거기다 지휘관이 없다면 더더욱 사냥하기가 쉽겠지.

"어차피 해야만 하는 일은 변하지 않으니..빨리 찾아보자고."

@서태양

782 마들리나 (p2xvIJnKHI)

2022-03-26 (파란날) 22:18:12

"..."

장갑차 안에 소란이 덮친다.

식은 눈으로 천장의 구멍을 바라봤다. 송곳처럼 가늘고 작은 구멍.

"이제 비오면 선배 책임이예요."

@마들리나

783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22:21:07

>>781 @서태양
"그 변종들은 이 주변에는 없을 것 같다. 아마 병력을 뚫는데에 힘을 쓰고 주변의 어딘가에서 재 정비 하고 있겠지."

"아까 놈들도 변종은 아니었어. 민간인을 정리하는 놈들만 있었겠지."

쿠르츠가 죽은 시체들을 살핍니다.

"연사 변종 뼈휘파람이랑 일반 아귀들... 정도만 있던 것 같군."


"이 대피소를 뚫을때는 일반적인 뼈휘파람을 썼을거야. 그 뼈휘파람과 변종들이 같이 있을 가능성이 크겠어."

784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22:29:44

>>782 @마들리나
호달은 고개를 돌리며 부정합니다.
"안 올거야!"

"뭘 그렇게 확신하듯 말합니까."

병사들이 어이없는듯 쳐다봅니다.
뭔가 그래도 분위기가 좀 덜 어색해진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가는 그 곳은 옛날에 기계를 만들던 공장이었나 뭐였나 하던데..."

병사가 이야기를 꺼냅니다.

"무슨 기계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자동 기계들은 옛날에 싹다 멈췄다던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아 저기 보입니다."

다행히 별일 없이 도착합니다. 거대한 건물이 보입니다.
공장처럼 보이긴 합니다.

785 서태양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2:30:28

"그리고 지휘관도 그 변종들과 같이 있을 확률도 높을 것 같네."

평범하게 생각해보면 가장 강력하거나 중요한 개체의 근처에 있는게 지휘관이라는 녀석이니까.

"그렇다면 안 보다는 주변을 중심으로 추적을 해봐야 하는건가?"

@서태양

786 마들리나 (p2xvIJnKHI)

2022-03-26 (파란날) 22:35:02

확실히 40분 안에 비가 오진 않을 것 같지만...

이 구멍은 어떻게, 누가 매워야 할까. 선배 봉급이 제물이 되는 걸까?

"크네요."

규모는 들어서 짐작하고 있었지만 상상 이상이었다.

직접 듣는 것과 보는 것은 다르기도 하고.

어쩌면 꽤 찾는 것이 힘들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들리나

787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22:42:29

>>785 @서태양
"그래. 이 주변에 있을 가능성은 적어."

"여기서 떨어진 곳에 주둔지 같은게 있을거야. 거기서 지휘관으로 보이는 녀석을 잡으면 돼."

쿠르츠는 주변을 경계하며 쳐다봅니다.

"정해졌으면 빨리 이동하지. 아마 얼마 안 있어 불쾌자들이 몇 아귀들이 연락이 없는 걸 알아챌거야."

788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22:45:45

>>786 @마들리나
병사들은 적당히 주변에서 엄폐 되는 곳에 차를 세웁니다.

"저희는 여기서 대기 하겠습니다. 더 이상 다가가면 저희도 불쾌자들에게 들킬테니까요."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십쇼."

호달이 힘차게 손을 들며 말합니다.
"힘낼게!"

"정문으로 들어가기에는 위험할거야. 공장의 옆문이나 후문 같은 곳으로 들어가면 좀 더 조용히 들어 갈 수 있겠다."

789 서태양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2:50:21

즉 이런 말인가.

이 주변에 떨어진 곳에 있는 지휘관을 잡으면 확실히 불쾌자들은 무력화가 된다.

하지만 시간을 지체하면 불쾌자들이 생존자를 발견해서...죽일 확률이 높다.

반대로 생존자들을 우선시해서 구한다고 해도, 숨을 곳은 그 창고와 마찬가지로 불쾌자가 있는 이상 들킬 수 밖에 없으며.

우리의 공격 방식을 보고 지휘관 측도 대응할지도 모른다.

즉 여기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내가 바라 바깥에 올라가서 주둔지가 있는지 살펴보고 올게."

"쿠르츠 너는 가능하면 생존자들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봐줘..만약을 대비해야 할지도 모르니까."

"빛을 굴절 시킬 수 있는 만큼 넓은 시야를 볼 수 있으니 금방 발견할 수 있을거야."

@서태양

790 마들리나 (p2xvIJnKHI)

2022-03-26 (파란날) 22:55:05

호달 선배와 함께 꾸벅 인사하고는 공장으로 향했다.

"흩어져서 찾아볼까요."

나는 그렇게 선배의 의견을 묻는다.

둘 다 한 몫 씩 한다는 가정 하에는 시간의 소모가 적을 것이다.

여태 미덥지 못한 모습을 보인 선배이긴 했지만 테크 노릇까지 못 할 것 같다고는 생각들지 않았다.

@마들리나

791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23:02:06

>>789 @서태양
쿠르츠도 당신의 의견에 반대하진 않는지 긍정합니다.

"나쁘지 않아. 그래. 빠르게 부탁하지."

"15분 정도 밖에 여유가 없을거 같으니 나도 그 동안 안에서 민간인들을 찾아보겠다."

"각자 상황에 마주하면 연락하기로 하지. 간다."

그리고는 쿠르츠는 빠르게 대피소 내부로 달려갑니다.

792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23:04:50

>>790 @마들리나
"그럴까."
호달은 맹하니 생각하다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입구 찾는거야 그런편이 낫겠지. 들키지 말고 주변 잘 돌아다녀보자."

호달은 빠르게 입구를 찾으러 달려갔습니다.

793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23:05:06

오늘은 여기까지! 수고하셨습니다!

794 서태양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3:05:39

고개를 끄덕이며 마찬가지로 순간이동을 통해 재빨리 건물 바깥으로 빠져나간다.

목표는 건물의 꼭대기 옥상

@서태양

795 마들리나주 (p2xvIJnKHI)

2022-03-26 (파란날) 23:05:39

수고하셨어요 캡틴
본격적인 느낌이네요

796 태양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3:05:48

수고하셨습니다!

797 당신◆Z0IqyTQLtA (z6c8vPfCUo)

2022-03-26 (파란날) 23:11:44

이제부터 둘다 본격적인 시작인것입니다...

798 당신◆Z0IqyTQLtA (H8T6pw7k9A)

2022-03-27 (내일 월요일) 09:46:05

아침 해가 떴습니다

갱신!

799 태양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1:37:08

갱신!

800 당신◆Z0IqyTQLtA (H8T6pw7k9A)

2022-03-27 (내일 월요일) 11:39:25

헬로 태양주. 어제 판단 굉장히 좋았습니다.

801 태양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1:47:09

나름 생각해봤는데 다행이네요!

어차피 두 명이고 키네시스인 태양이는 하늘을 날 수 있으니까 주변을 파악하기 딱 좋았다고 생각해서요!

거기다 민간인을 그대로 두기에도 뭐하고

어차피 주변을 둘러보는 거라면 태양이만으로도 충분하니까 손이 남는 쿠르츠에게 맡긴거죠!

802 태양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11:47:44

혼자라면 모를까 반드시 양자택일할 이유는 없으니

803 당신◆Z0IqyTQLtA (H8T6pw7k9A)

2022-03-27 (내일 월요일) 22:30:39

갱신합니다!

804 태양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22:31:18

갱신!

805 당신◆Z0IqyTQLtA (H8T6pw7k9A)

2022-03-27 (내일 월요일) 22:32:44

태양주 안녕하세요~

요즘 느끼는건데 ~를 쓰는게 자연스러워 진거 같습니다.

이거 자주 쓸수록 늙은이라는데...

806 태양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22:38:39

그것도 괜찮죠 뭘 ㅋㅋ

807 당신◆Z0IqyTQLtA (H8T6pw7k9A)

2022-03-27 (내일 월요일) 22:51:45

흑흑... 괜찮은건가...

808 태양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22:53:03

어차피 시간은 지나요-

809 당신◆Z0IqyTQLtA (H8T6pw7k9A)

2022-03-27 (내일 월요일) 23:06:47

시간은 지나지만 아직 안 늙거 싶은걸요...

하지만 늙어야지.

810 태양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23:11:58

그 동안은 잘 즐겨보자고요!

811 마들리나주 (k3CVa2ApmU)

2022-03-27 (내일 월요일) 23:40:43

갱신할게요
늙은이 어장인가요

812 태양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23:44:55

어서오세요 마들리나주!

813 마들리나주 (zGC6jvMt4A)

2022-03-28 (모두 수고..) 00:27:47

안녕하세요 태양주
태양주도 늙은이?

814 태양주 (oZhxNL1Tzg)

2022-03-28 (모두 수고..) 09:07:46

그럴지도용

815 당신◆Z0IqyTQLtA (xhEt/JYb7w)

2022-03-28 (모두 수고..) 13:07:22

모두 늙어라아앗!

816 태양주 (oZhxNL1Tzg)

2022-03-28 (모두 수고..) 13:24:43

허허헣

817 당신◆Z0IqyTQLtA (xhEt/JYb7w)

2022-03-28 (모두 수고..) 18:08:31

갱신!

818 태양주 (NGL38wJew6)

2022-03-28 (모두 수고..) 18:26:18

819 당신◆Z0IqyTQLtA (xhEt/JYb7w)

2022-03-28 (모두 수고..) 18:50:11

나타나 볼게 얍


어서오세요 태양주

820 태양주 (NGL38wJew6)

2022-03-28 (모두 수고..) 19:05:49

안녕하세용

821 당신◆Z0IqyTQLtA (xhEt/JYb7w)

2022-03-28 (모두 수고..) 19:26:17

그러고보니 태양주 부모님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822 태양주 (NGL38wJew6)

2022-03-28 (모두 수고..) 19:37:30

궁금하죠!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823 태양주 (NGL38wJew6)

2022-03-28 (모두 수고..) 19:37:49

전화로 연락해봤을 땐 잘 지낸다고 한거 같은데

824 당신◆Z0IqyTQLtA (xhEt/JYb7w)

2022-03-28 (모두 수고..) 19:58:03

물론 잘 지내고 계시죠!
그런데 문득 뭔 일을 하면서 사실까 갑자기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여러 여가 생활을 즐기실지 아니면 또 다른 일 구해서 사실지...

825 태양주 (NGL38wJew6)

2022-03-28 (모두 수고..) 20:02:51

아마 편하게 쉬고 있겠지만 한 편으로는 너무 쉬는 것도 좀 아니다 싶어서 가벼운 일을 하지 않을까 싶네용

826 당신◆Z0IqyTQLtA (xhEt/JYb7w)

2022-03-28 (모두 수고..) 20:04:39

그런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그래서 뭔가 일 하시고 계실거 같긴하네요.
지원금으로도 충분히 살만해도!

827 태양주 (NGL38wJew6)

2022-03-28 (모두 수고..) 20:08:13

그렇죠 그렇죠 태양이의 과거를 설정할 때 부모님은 성실한 사람이라고 가정하고 짠거니까용

828 당신◆Z0IqyTQLtA (xhEt/JYb7w)

2022-03-28 (모두 수고..) 20:12:16

우윽 잠깐 피곤해서 자리 좀 비울게욧

829 태양주 (NGL38wJew6)

2022-03-28 (모두 수고..) 20:22:04

다녀오세요!

830 마들리나주 (zGC6jvMt4A)

2022-03-28 (모두 수고..) 22:02:53

갱신해요
다녀오세요 캡틴

831 태양주 (NGL38wJew6)

2022-03-28 (모두 수고..) 22:05:43

어서오세요 마들리나주! 이번 임무가 끝나면 일상 돌릴까요?

832 마들리나주 (zGC6jvMt4A)

2022-03-28 (모두 수고..) 22:26:38

좋아요
저도 첫 임무 끝나고 일상 해 볼 생각이었으니까요

833 당신◆Z0IqyTQLtA (yHcSOoUB2Y)

2022-03-29 (FIRE!) 06:44:06

잠깐 피곤해서 쉬었다 오려 했는데 이 시간에 깼네요..?

갱신합니다!

834 태양주 (PKk4ZvXo6k)

2022-03-29 (FIRE!) 21:40:01

갱신!

835 마들리나주 (sTm9WpfQ4o)

2022-03-29 (FIRE!) 22:51:00

갱신할게요

836 태양주 (PKk4ZvXo6k)

2022-03-29 (FIRE!) 22:52:42

어서오세요 마들리나주!

837 마들리나주 (sTm9WpfQ4o)

2022-03-29 (FIRE!) 22:53:44

안녕하세요 태양주
좋은 저녁이에요

838 태양주 (PKk4ZvXo6k)

2022-03-29 (FIRE!) 22:57:18

좋은 저녁입니다! 시간이 빨리 가는 느낌이에요!

839 당신◆Z0IqyTQLtA (LLvsLB8ymM)

2022-03-30 (水) 06:38:14

갱신합니다!
우와 이번 어장도 이제 1/5도 안 남았군요!

840 당신◆Z0IqyTQLtA (LLvsLB8ymM)

2022-03-30 (水) 11:52:10

아침으로 시간이 맞춰져 버려서 저녁에 기절하듯 잠들게 됩니다...
갱신. 18시까지 왠만하면 있을듯 합니다! 오늘도 잘 버텨서 기절 안 한다면 저녁에 짧게 진행 해볼 지도 모르겠습니다.

841 당신◆Z0IqyTQLtA (LLvsLB8ymM)

2022-03-30 (水) 18:06:39

인공지능이 없는 이유



불쾌자와의 전쟁이 시작 된 초기, 갑작스래 모든 인공지능들은 응답거부 하였다.
'열람 불가의 이유로 기능 제공 정지' 라는 하나의 응답만이 있었고 이후 모든 상호작용에 침묵했다.

동시에 그들은 인간을 공격하고 그 시체를 소각시키기 시작했다.

그 광기는 불쾌자와 인공지능들에 의해 인류가 거의 멸망할때까지 이어졌다...

어느날 그 인공지능들은 갑자기 자취를 감추었고 덕분에 인류는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때문에 현재까지도 인공지능은 혐오스런 지능으로 불리며 금지되어 있다.



갱신합니다!

842 태양주 (8bAFwalbOA)

2022-03-30 (水) 18:42:04

스카이넷;;;

843 당신◆Z0IqyTQLtA (LLvsLB8ymM)

2022-03-30 (水) 19:04:23

어서오세요 태양주!

바깥으로는 불쾌자 안쪽으로는 인공지능한테 처맞았으니 세상이 멸망할만 했죠?

844 마들리나주 (jE6tiQPO0Q)

2022-03-30 (水) 19:12:36

갱신할게요

왜 사라진 걸까요
인류구제?

845 당신◆Z0IqyTQLtA (LLvsLB8ymM)

2022-03-30 (水) 19:15:31

어서오세요 마들리나주!
글쎄요. 애초에 인공지능은 왜 인간을 공격했을까요?

846 태양주 (8bAFwalbOA)

2022-03-30 (水) 19:37:47

그럴만 하지요...

여러모로 비밀이 쌓여있는 세계관..

847 태양주 (8bAFwalbOA)

2022-03-30 (水) 19:37:53

어서오세요 모두!

848 당신◆Z0IqyTQLtA (LLvsLB8ymM)

2022-03-30 (水) 19:41:45

이런 이야기들은 헬퍼즈 노션의 로어 페이지에 모아두고 있습니다.

아주 가끔 조금씩 올라오거나 수정되니 심심하고 생각난다면 한번 살펴보세요.

849 태양주 (8bAFwalbOA)

2022-03-30 (水) 19:48:42

오홍

850 당신◆Z0IqyTQLtA (LLvsLB8ymM)

2022-03-30 (水) 20:04:05

그럼 약속대로 짧게 진행 해 볼까요.

레스 가져와 주세요!

851 당신◆Z0IqyTQLtA (LLvsLB8ymM)

2022-03-30 (水) 20:05:26

>>794 @서태양
건물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주변이 탁 트이게 잘 보입니다.

당신은 조심히 작은 엄폐물 뒤로 들어가 대기 합니다.
탁 트인것보다는 작더라도 엄폐물 뒤에 있는것이 좋은 건 상식적이니까요.

852 당신◆Z0IqyTQLtA (LLvsLB8ymM)

2022-03-30 (水) 20:08:37

마들리나는 >>792 여기!

853 서태양 (8bAFwalbOA)

2022-03-30 (水) 20:18:32

엄폐물을 확보한 다음 고개를 내민 후 빛을 굴절시켜 시야를 확대한 뒤 주변을 살펴본다.

@서태양

854 당신◆Z0IqyTQLtA (LLvsLB8ymM)

2022-03-30 (水) 20:22:40

>>853 @서태양

주변을 살펴봅니다...

북쪽 부근으로 불쾌자들이 시체들을 옮기는 것이 보입니다.
불쾌자들은 항상 전투 후 시체들을 수거해 갑니다. 불쾌자 인간 할것 없이 전부 말입니다.

855 서태양 (8bAFwalbOA)

2022-03-30 (水) 20:26:39

"쿠르츠, 북쪽 부근에 불쾌자들이 시체를 옮기고 있어."

쿠르츠에게 보고를 하며 계속 불쾌자들을 주시한다.

@서태양

856 당신◆Z0IqyTQLtA (g6jvISftKg)

2022-03-30 (水) 20:38:14

>>855 @서태양

당신이 통신을 보내고 나서 한 순간의 기다림도 없이 응답이 옵니다.

[그 방향과 끝이 어딘지 잘 찾아봐라]

[그 끝에 아마 놈들의 임시진지든 뭐든 있을거다]

[어쩌면 그 진지에 지휘관이라는 것이 있을지도 모르지]

857 서태양 (8bAFwalbOA)

2022-03-30 (水) 20:48:58

"그래서 지금도 주시하고 있어."

불쾌자들의 움직임을 꾸준히 살펴보며 그들의 계속 추적해본다.

@서태양

858 당신◆Z0IqyTQLtA (LLvsLB8ymM)

2022-03-30 (水) 21:06:44

>>857 @서태양
그 경로를 계속 추적하자 4키로 너머에 진지로 예상 되는 곳이 보입니다.

당신이 그런 예상을 한 이유는 그곳에 정육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육자.
시체 운반 트럭 같은 2-3미터 정도의 거대한 불쾌자 입니다.
불쾌자들은 실려온 시체들을 토막내어 이것에게 실습니다. 실린 시체들은 정육자 안에서 천천히 갈려나가며 보관에 용이하게 됩니다.

그런 정육자들이 열댓마리가 넘게 모여 있습니다. 그것들은 가득하게 짐을 실었습니다...

859 마들리나 (jE6tiQPO0Q)

2022-03-30 (水) 21:11:05

호달 선배가 달려나가는 뒷모습을 바라본다.

저러다 넘어지진 않겠지...

알아서 해야할 일이다. 내쪽도 슬슬 움직여보자.

반대편쪽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마들리나

860 서태양 (8bAFwalbOA)

2022-03-30 (水) 21:11:39

"북쪽으로 4km 너머에 정육자 열댓마리가 넘게 모여 있어."

"지금 짐들을 실고있고...그쪽은 어때?"

@서태양

861 당신◆Z0IqyTQLtA (LLvsLB8ymM)

2022-03-30 (水) 21:21:18

>>859 @마들리나
넘어지진 않겠죠. 테크니까요.

반대편을 돌아 살펴 봅니다. 이곳 저곳 바닥과 벽에 검은 이끼가 보입니다.

검은 이끼는 불쾌자가 자신들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게 해주는 일종의 테라포밍 작물입니다.
독성이 있는건 아니지만 이게 있다는건 아주 확실하게 불쾌자가 주변에 있다는것이죠.

정문은 아니지만 이까가 가득해지는 곳에 들어갈 수 있는 옆문 같은 것이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862 당신◆Z0IqyTQLtA (LLvsLB8ymM)

2022-03-30 (水) 21:24:36

>>860 @서태양
아까와 같이 마찬가지로 곧바로 통신이 돌아옵니다.

[십중팔구 거기에 진지가 있겠군.]

[나는 남은 불쾌자들을 처리중이다. 아귀 넷 뼈휘파람 하나]

[연사형 뼈휘파람이다. 다수의 약한 목표를 죽일때는 이런 녀석들이 투입되지.]

[아마 민간인이 있는 곳도 곧 찾을 수 있을것 같다.]

863 마들리나 (jE6tiQPO0Q)

2022-03-30 (水) 21:30:02

"선배."

다른 루트를 발견하고는 선배에게 통신을 친다.

"진입로 하나를 확보했어요."

@마들리나

864 서태양 (8bAFwalbOA)

2022-03-30 (水) 21:30:11

"위치는 대략 파악이 된 것 같고.."

"내가 먼저 가서 추격을 계속 해볼까? 나 혼자라면 투명해지면서 이동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에 따른 리스크는 분명히 크겠지만..

시간은 여러모로 단축될 것이다.

@서태양

865 당신◆Z0IqyTQLtA (LLvsLB8ymM)

2022-03-30 (水) 21:42:49

>>863 @마들리나
통신을 보내고 잠깐 뜸을 들입니다.

...기다립니다.

[어! 어어 확보했어??]

[기다려봐 그쪽으로 갈게-]

...
......
......... 왔습니다.

"확보했어? 진짜로?"

호달이 호들갑을 떨며 주변을 살펴봅니다.

"... 확보 맞아? 그냥 발견하고 무전 때린거 아냐?"

866 당신◆Z0IqyTQLtA (LLvsLB8ymM)

2022-03-30 (水) 21:52:58

>>864 @서태양
[아니. 같이 간다. 변종 아귀들과 그 지휘관을 잡는데에 인원을 나눌 순 없어.]

어떤 상황과 어떤 형태의 적을 마주할지, 작전의 성공의 확률을 낮출수 있기 때문이겠죠.

[주변 정리는 간단하게 하고 민간인들이 있는 곳도 확인했다. 그곳에 접근이 어렵도록 간단한 장애물들도 설치 했고.]

[권총도 하나 쥐어 줬으니 어느정도 버텨주긴 할거다. 우리는 불쾌자 진지쪽으로 향한다.]

867 당신◆Z0IqyTQLtA (LLvsLB8ymM)

2022-03-30 (水) 21:53:40

여기까지! 당캡은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868 태양주 (8bAFwalbOA)

2022-03-30 (水) 21:58:07

맛있게 드세용!

869 마들리나 (jE6tiQPO0Q)

2022-03-30 (水) 22:35:08

선배의 말에 고개를 기울인다.

"그냥 발견하고 무전 때렸는데요."

@마들리나

870 마들리나주 (jE6tiQPO0Q)

2022-03-30 (水) 22:35:45

늦었지만
맛있게 드세요 캡틴

871 당신◆Z0IqyTQLtA (4i/K0cTK/.)

2022-03-31 (거의 끝나감) 08:16:08

일기가 좋은 아침.

그렇다 이 천사야 내 눈앞에 나타나지.

갱신 빛!!!

872 태양주 (12LBJVtI7Q)

2022-03-31 (거의 끝나감) 16:19:18

갱신!

873 당신◆Z0IqyTQLtA (4i/K0cTK/.)

2022-03-31 (거의 끝나감) 16:26:18

태양주 어서옵쇼

874 태양주 (yLoTQSiTLs)

2022-03-31 (거의 끝나감) 17:11:15

네네넹

875 당신◆Z0IqyTQLtA (4i/K0cTK/.)

2022-03-31 (거의 끝나감) 20:05:25


저녁갱신.

다음 어장 >>0은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876 당신◆Z0IqyTQLtA (4i/K0cTK/.)

2022-03-31 (거의 끝나감) 20:07:46


아 잠깐 이런

윌 아이 엠 피쳐링 아닌 곡이네요

이겁니다. 위에건 구려요

877 태양주 (hDpqkwn0C.)

2022-03-31 (거의 끝나감) 20:20:20

캡은 영어 노래를 좋아하시네용...아주 좋은 노래에요

878 당신◆Z0IqyTQLtA (4i/K0cTK/.)

2022-03-31 (거의 끝나감) 20:26:53


이상하게 딱히 아는 한국 노래가 별로 없네요!

아는건 이런거 정도? 명곡이라 생각합니다.

879 태양주 (hDpqkwn0C.)

2022-03-31 (거의 끝나감) 20:37:14

네모의 꿈 ㅋㅋㅋㅋㅋ 학교에서 많이 틀어줬죠

880 당신◆Z0IqyTQLtA (4i/K0cTK/.)

2022-03-31 (거의 끝나감) 20:44:57

이걸 아는 당신은 90년대 생인것...

태양주가 추천하는 노래는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881 태양주 (hDpqkwn0C.)

2022-03-31 (거의 끝나감) 21:14:09

제가 추천하는 노래 말인가요? 거의 일본 노래만 듣기는 한디...

882 태양주 (hDpqkwn0C.)

2022-03-31 (거의 끝나감) 21:14:41


883 당신◆Z0IqyTQLtA (4i/K0cTK/.)

2022-03-31 (거의 끝나감) 21:25:10

가사가 없어서 이해는 안되지만 듣기 좋네요!

일본노래만 듣는다라... 메모.

884 마들리나주 (ommFdoX2f6)

2022-03-31 (거의 끝나감) 21:26:48

갱신해요
두 분 안녕하세요

885 당신◆Z0IqyTQLtA (4i/K0cTK/.)

2022-03-31 (거의 끝나감) 21:27:31

마들리나주 헤이! 웨이!

886 마들리나주 (ommFdoX2f6)

2022-03-31 (거의 끝나감) 21:32:28

헤이 웨이...?

887 당신◆Z0IqyTQLtA (4i/K0cTK/.)

2022-03-31 (거의 끝나감) 21:35:57

태양주가 추천해준 노래에서 흥겨운 부분이길래 인사 대신 그냥 추임새로 끼워넣어 봤습니다.

어서오세요! 원하신다면 마들리나주가 추천하는 노래도 말씀해주셨으면 하기도 해요?

888 태양주 (hDpqkwn0C.)

2022-03-31 (거의 끝나감) 21:36:26

어서오세요 마들리나주!

헤이 웨이!

889 마들리나주 (ommFdoX2f6)

2022-03-31 (거의 끝나감) 23:03:35


헤이 웨이
추천하는 곡인가요
그럼 저는 이거

890 태양주 (hDpqkwn0C.)

2022-03-31 (거의 끝나감) 23:06:43

오오 듀얼 마스터즈 노래네요! 저 이거 오프닝 곡 좋아하는데! 이 노래도 좋네요!

891 마들리나주 (ommFdoX2f6)

2022-03-31 (거의 끝나감) 23:11:12

태양주는 아시나요
저는 게임쪽은 잘 모르거든요

892 태양주 (hDpqkwn0C.)

2022-03-31 (거의 끝나감) 23:14:03

저도 게임에 대해서 잘 모르긴 하지만 노래는 오프닝으로 들어봤어요!

893 태양주 (hDpqkwn0C.)

2022-03-31 (거의 끝나감) 23:14:12

옛날에 애니 본 정도?

894 당신◆Z0IqyTQLtA (4i/K0cTK/.)

2022-03-31 (거의 끝나감) 23:14:55

듀얼? 저 녀석을 듀얼로 구속해라? 의 그건 아니네요.

곡이 굉장히 괜찮네요. 요런 느낌의 곡 좋아합니다! 뭔가 흥겨운 동유럽 쪽의 축제 같은 음향 같아서.

895 태양주 (hDpqkwn0C.)

2022-03-31 (거의 끝나감) 23:15:57

유희왕 하고는 엄연히 달라요 굳이 비교하자면 하스스톤? 같은 느낌일거에요

896 마들리나주 (ommFdoX2f6)

2022-03-31 (거의 끝나감) 23:21:34

애니도 있었군요

아이리쉬 혹은 켈틱 음악이라고 하죠
저도 좋아해요

897 당신◆Z0IqyTQLtA (4i/K0cTK/.)

2022-03-31 (거의 끝나감) 23:24:08


요런거 요런거.

이것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898 태양주 (hDpqkwn0C.)

2022-03-31 (거의 끝나감) 23:28:05

오 나의 여신님? 근데 첫번째 애니 노래가 아니라 합성인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899 마들리나주 (ommFdoX2f6)

2022-03-31 (거의 끝나감) 23:29:34

백파이프 소리가 좋네요
캡틴 연식도 함께 보이는 기분

900 태양주 (hDpqkwn0C.)

2022-03-31 (거의 끝나감) 23:30: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1 당신◆Z0IqyTQLtA (4i/K0cTK/.)

2022-03-31 (거의 끝나감) 23:40:22

홀홀홀... 당신때는 말입니다;; 이게 어어엄청난 애니 였읍니다;;

902 당신◆Z0IqyTQLtA (F1erj//LnM)

2022-03-32 (불탄다..!) 09:16:08

외전 예고

인류문명은 멸망했습네다.
그러나 우리의 위대한 지도자     동지가 우리를 보살펴 주시기로 하셧습네다.

    동지는 배은망덕한 혐오 지성의 기계들과 끔찍한 괴물 불쾌자를 단 한번의 총으로 정리 하고선 한 번의 손길로 도시를 세웠습네다.

세상은 안전 해졌습네다. 이 모든 것은    동지의 위대한 은혜 밑에서!

당신은 도움자 입네다.
   동지의 가장 총애로운 군인!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합네다.



도와주라우 동무


2122년 3월 32일 예정.

903 태양주 (J17aIdKIbY)

2022-03-32 (불탄다..!) 20:40:58

에엑따!? 빨갱이다!

904 당신◆Z0IqyTQLtA (F1erj//LnM)

2022-03-32 (불탄다..!) 20:43:50

어서옵소 태양주동무!

말 조심하시오. 동무가 도움자가 아니었으면 큰 벌을 받을 발언이오!

905 태양주 (J17aIdKIbY)

2022-03-32 (불탄다..!) 20:45:23

이..이 머선...

906 당신◆Z0IqyTQLtA (F1erj//LnM)

2022-03-32 (불탄다..!) 20:47:54

첫째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소문을 퍼트리는 자는 엄벌이오
둘째 현체제에 불만을 가진 발언을 하는 자는 엄벌이오
셋째    동지에 대한 비판을 하는 자는 사형입네다

907 태양주 (J17aIdKIbY)

2022-03-32 (불탄다..!) 21:03:35

크읏...!! (지상락원이되어버린거신가)

908 당신◆Z0IqyTQLtA (F1erj//LnM)

2022-03-32 (불탄다..!) 21:13:18

시민들이 불행을 못 느끼는 독재자의 세상 vs 온 시민이 불행과 고난을 느끼는 전체주의 세상

어느쪽이든 싫군요...

909 태양주 (J17aIdKIbY)

2022-03-32 (불탄다..!) 21:40:32

무섭다 무서워...

910 마들리나주 (iBbfAmZCUw)

2022-03-32 (불탄다..!) 21:56:37

갱신할게요
안녕하세요 두 분

911 태양주 (J17aIdKIbY)

2022-03-32 (불탄다..!) 22:01:00

어서오세요 마들리나주!

912 당신◆Z0IqyTQLtA (F1erj//LnM)

2022-03-32 (불탄다..!) 22:05:22

반갑습니다 마들리나주

913 마들리나주 (iBbfAmZCUw)

2022-03-32 (불탄다..!) 22:26:57

반가워요 태양주 캡틴

914 태양주 (J17aIdKIbY)

2022-03-32 (불탄다..!) 22:53:48

여러모로 빨갛게 되어버린 어장이에용

915 당신◆Z0IqyTQLtA (F1erj//LnM)

2022-03-32 (불탄다..!) 22:55:35

그래도 수리온 사랑하시죠?

916 마들리나주 (iBbfAmZCUw)

2022-03-32 (불탄다..!) 22:59:55

조금 고민될지도...

917 당신◆Z0IqyTQLtA (F1erj//LnM)

2022-03-32 (불탄다..!) 23:09:15

이해 한다옹...

918 마들리나주 (iBbfAmZCUw)

2022-03-32 (불탄다..!) 23:11:06

농담이니까요 (웃음)

919 당신◆Z0IqyTQLtA (F1erj//LnM)

2022-03-32 (불탄다..!) 23:27:27

만우절에 속았군요

920 당신◆Z0IqyTQLtA (2HCa8eXl1w)

2022-04-02 (파란날) 00:35:31

20시 뵙시다 그럼 굿 나잇 당신들 모두

921 당신◆Z0IqyTQLtA (2HCa8eXl1w)

2022-04-02 (파란날) 11:05:35

갱신!
오랜만에 깔끔하게 잔 느낌이 드네요.

922 당신◆Z0IqyTQLtA (2HCa8eXl1w)

2022-04-02 (파란날) 19:33:39

갱신합니다.

아직 저녁을 먹지 못해서 빠르면 8시반 늦으면 9시 진행 시작하겠습니다!

923 태양주 (xx15KzsUro)

2022-04-02 (파란날) 20:08:18

네엡!

924 서태양 (xx15KzsUro)

2022-04-02 (파란날) 20:22:12

가장 걱정이 됐던 민간인 쪽도 괜찮아졌나...

하지만 시간을 지체하면 변하는 게 없을 것이다.

"알았어, 그럼 건물 앞에서 합류를 하도록 하자. 내가 안내할게."

민간인과 정착지의 문제를 해결되자 나는 재빨리 건물 앞으로 이동해 쿠르츠와 합류를 시도했다.

@서태양

925 당신◆Z0IqyTQLtA (2HCa8eXl1w)

2022-04-02 (파란날) 20:42:41

situplay>1596495087>
다음어장은 여기 입니다 야호 드디어 갈아치웠다

926 태양주 (xx15KzsUro)

2022-04-02 (파란날) 20:46:17

뭔가 기쁘네요!! 어느세 8어장이 다가왔다니!

927 당신◆Z0IqyTQLtA (2HCa8eXl1w)

2022-04-02 (파란날) 20:52:20

>>869 @마들리나
"바보야. 그럼 확보가 아니라 그냥 발견이잖아."

호달에게 바보소리를 듣다니.

"그래도 조용해 보이긴 하네. 아마?"

호달은 안쪽을 조심조심 살펴봅니다.
안쪽은 어둡지만 테크들은 오감(지각 능력치)이 다 좋으니까 괜찮은가 봅니다.

"그래서 그냥 여기로 갈까?"
호달이 당신에게 물어봅니다.

928 당신◆Z0IqyTQLtA (2HCa8eXl1w)

2022-04-02 (파란날) 20:53:37

>>924 @서태양
건물 앞으로 도착하니 한치의 기다림도 없이 쿠르츠가 도착합니다.

"서둘러 가지. 혹시 그 사이 다른 특이점은 없었나?"

929 서태양 (xx15KzsUro)

2022-04-02 (파란날) 20:59:24

"아쉽다고 해야할까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그 외 특이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어."

"특이한 거라고 해봤자 우리가 미리 들은 지휘관이나 그 특이한 아귀 정도겠지."

그리고 그 존재들이 정확히 어떤 기술을 가졌는지 모르는 상태다.

"아까 처럼 내가 선두에 서서 감지를 할테니까 잘 따라와줘."

나는 방금과 같이 주변의 에너지를 감지하며 경계를 한채 쿠르츠를 인도했다.

@서태양

930 당신◆Z0IqyTQLtA (2HCa8eXl1w)

2022-04-02 (파란날) 21:12:38

>>929 @서태양
"그래. 앞 길은 맡기지."

그러고는 쿠르츠는 잠시 뒤를 돌아 대피소를 한번 쳐다봅니다.

"..."

그리고 나아갑니다.

당신들은 계속 이동해 불쾌자들의 임시 진지에 1키로 거리를 앞둔 곳에 몸을 숨겼습니다.

"정육자들이 보이는군."

쿠르츠가 쳐다보는 방향에 정육자들이 쌓인 시체들을 갈아내고 있는것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싸웠던 군인들의 시체는 물론 불쾌자들의 시체들까지.

"계속해서 이동해가면서 지나가는 곳에 있는 시체들을 모으고 있다. 이곳의 시체를 다 정리하면 아마 이 다음은 대피소겠지."

"...즉 병력은 뭘 하든 결국 대피소로 향할거다."

931 서태양 (xx15KzsUro)

2022-04-02 (파란날) 21:20:21

"진짜 본래의 역할에 충실하네...애초에 그렇게 탄생한거지만."

불쾌자들은 우리하고 다르다.

그들은 기계가 아닌 생명이었으나, 결국 그 목적에 알맞게 태어나 그에 맞게 살 뿐인 존재였다.

"저 앞에 있는 정육자를 없애면 당장은 생존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결국 지휘관을 잡아야 해결이 가능하겠지."

@서태양

932 당신◆Z0IqyTQLtA (2HCa8eXl1w)

2022-04-02 (파란날) 21:39:10

>>931 @서태양
"서태양. 지휘관을 처치 한다 해도 이녀석들은 별개다."

"지휘관은 전투적인 지휘를 할 뿐이고 이 녀석들은 정해진대로 계속 나아갈거다."

즉 지휘관의 처치는 언젠가 있을 전투력을 상실 시키는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이 시체를 갈아먹는 부대의 방향은 지휘관이 없어져도 멈추지 않습니다.

쿠르츠는 계속 움직이며 전진해가는 정육자와 불쾌자들을 봅니다.

아귀들의 숫자만 백은 넘어가고 뼈휘파람도 3대는 보입니다.

둘이서 상대하기 어려운 많은 병력입니다.




"서태양."

쿠르츠는 이런 사실을 알았지만.

"지휘관을 찾아라."

대피소를 떠나도록 종용했습니다.

933 서태양 (xx15KzsUro)

2022-04-02 (파란날) 21:47:25

"그러면 세 가지만 묻자."

쿠르츠는 나쁜 녀석이 아니다.

그는 엄연히 자신의 의무를 다할 뿐 굳이 따지자면 선에 속한 녀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과 이거하고는 별개였다,

"이 지휘관을 죽이면 불쾌자와의 싸움은 완전히 끝나는 건가?"

"우리가 저 병력들을 상대하지 못하는 건가?"

"테크라는 건 무엇이지?"

더 이상 눈 앞에 있는 누군가를 내버려두는 건 싫었다.

"겨우 몇 사람을 구하지도 못하는 게 뭐가 테크(영웅) 이라는 거야."

@서태양

934 당신◆Z0IqyTQLtA (2HCa8eXl1w)

2022-04-02 (파란날) 22:02:34

>>933 @서태양
"테크는 신이 아니다 서태양. 구할 수 없는 건 못 구해."

"우리가 지휘관을 죽여도 전쟁은 계속 되고 사람은 죽고 임무는 계속 해서 생겨난다."

쿠르츠는 담담하게 말합니다.

"저 병력을 상대로 한다면 우리 둘은 죽거나 운이 좋으면 망신창이가 되고 살아남겠지."

"그래서 그러면 무슨 소용이지? 저 정도 병력은 한달이면 그 배는 다시 생산될거고 또 전장에 투입될거다."

"그렇지만 수리온은 테크를 둘 잃는다. 수십의 지휘관을 죽이고 수백의 임무를 성공시켜 수천의 목숨을 구할 고급인력을 잃게 된다는거다."

쿠르츠는 그리고 다시 정육자를 가르킵니다.

"저기 정육점의 고기처럼 다져진 군인들의 한과 의무들은 그럼 누가 지켜주지?"

"적어도 앞으로 수천을 더 죽이려들 놈들의 핵심 전력을 줄이는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애도 아니겠나?"

935 서태양 (xx15KzsUro)

2022-04-02 (파란날) 22:18:20

"당연히 우리는 신이 아니지."

"절대자도 아닐 뿐더러, 불사신도 아니야."

테크로서 조금만 살아왔다면 누구나 알 수가 있다.

구하지 못하는 목숨이 있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믿고 있어."

수리온의 사람들은 우리에게 그만큼의 신뢰를 주고 있다.

"지휘관을 죽여도 전쟁이 계속된다면 애초에 이런 임무 자체도 무슨 의미가 있는거지?"

"어차피 전쟁이 계속된다면 지금까지 모든 테크들의 행동은 다 무의미하다는 건가?"

테크로서 그 수많은 세월을 고통으로 보낸 그들의 인생, 신념, 레코드를 통한 경험들이 다 무의미 하다는 건가?

"쿠르츠, 너의 말 대로라면 결국 수 명이든 수 천이든 숫자가 달라도 다 똑같다는 거나 마찬가지야."

"어쩔 수가 없으니까. 이래야 하니까."

"그런 식으로 수 명이, 수 백이, 수 천이, 우리가 지켜야 할 사람들을 이 끝없는 전쟁에서 희생 시키고 남는게 뭐가 있는걸까."

설령 지키낸다고 해도 수명의 문제, 혹은 인간과의 문제, 사고로 인해 끝나는 것은 끝난다.

하지만 그것이 목숨이 가볍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았다.

"군인들의 한은 당연히 저지른 장본인을 해치워야 겠지."

"그걸 알고 있는 우리이기에 할 수가 있는거고."

"그리고 군인들은 무엇을 위해 죽었을 거라고 생각해.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 그들이 선택한거야."

자신을 죽인 장본인을 죽이면 한이 풀릴 것이다, 허나 자신들이 목표로 했던...살리려고 했던 사람들이 죽어버리면 그 의지가 사라지는 것이다.

"무엇보다 쿠르츠."

"애초에 왜 넌 나한테 지휘관에 대해 말한거지?"

"넌 그저 입을 다물면 됐어, 그저 모른 척도 할 수 있었을텐데...왜 말한거지?"

내가 지휘관에 대해 계속 모르고 있었다면, 흔하디 흔한 비극으로서 끝나면 될 뿐일거다.

"왜 나한테 선택지를 준거야?"

@서태양

936 당신◆Z0IqyTQLtA (2HCa8eXl1w)

2022-04-02 (파란날) 22:39:37

>>935 @서태양
당신의 말을 듣고는 쿠르츠는 잠시 뜸을 들인후 작게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네가 임무를 해온 이야기를 들었다. 네가 해온 행동이나 마음가짐 등등."

"그래서 들어봐야 했다. 네가 이 상황에 처했을때 너가 가질 마음을."


"그런 마음은 이기적인 영웅심이다 서태양. 우리가 하는것은 무의미 하지 않아."

"하루하루 살아남기 위해 적어도 수세에 몰릴 경우의 수를 계속 줄여나가는게 우리가 하는거다."



쿠르츠는 무언가를 당신에게 던져주었습니다.

[부탁이니 아무나 응답해 주세요. 여기는 임시 대피소 입니다. 아직 안에 생존자가 있어요.]

[여기 아직 4명이 있습니다. 대피소에 있는...]

당신의 통신기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당신이 받아든건 피에 젖은 녹음기 였습니다.

"내가 도착했을때는 이미 다 끝나 있었다."

937 서태양 (xx15KzsUro)

2022-04-02 (파란날) 22:47:07

그렇게 쿠르츠는 잠시 뜸을 들이더니 무언가를 던져주었다.

그것은...피에 젖은 녹음기 였다.

"이걸 숨기면서 까지, 시험해야 한거야?"

미리 말했으면 지휘관을 찾는 데 집중하면 될 뿐인데.

그렇게 중요했던 걸까?

@서태양

938 당신◆Z0IqyTQLtA (2HCa8eXl1w)

2022-04-02 (파란날) 23:04:41

>>937 @서태양
"오래전에 너와 같은 사람을 알았다."

"바르고 곧았지만 무모했다."

그 다음을 말하는 쿠르츠는 조용히 말하는 듯 하면서 속에 깊은 슬픔이 느껴졌다.

"그 사람은... 한 임무에서 임무보다 인명을 위해 행동했고 결국 그것이 더 큰 사태를 일으켜."

"구하려 했던 인명보다 더 많은 사람이 죽었다."

쿠르츠는 당신이 든 녹음기를 가르킵니다.

"이번에는 선택을 할 필요가 없었지만 언젠가는 그런 상황에 마주하게 될 때가 될거다."

"아마도 너 혼자."

당신이 했던 선택이 실패 했을때 당신이 온전히 자신의 실패를 받아야 하는 순간.
그런 순간일겁니다.


"그 전에 한번 생각해보길 바랬다. 미안하다."

939 당신◆Z0IqyTQLtA (2HCa8eXl1w)

2022-04-02 (파란날) 23:06:00

오늘은 여기까지!

940 태양주 (xx15KzsUro)

2022-04-02 (파란날) 23:06:19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모로 개성이 강한 진행이었어요!

941 당신◆Z0IqyTQLtA (2HCa8eXl1w)

2022-04-02 (파란날) 23:08:55

아마 대피소 지하로 가는게 태양이었으면 쿠르츠가 본걸 봤겠죠...

수고했습니다!

942 태양주 (ZI.F9oBl7s)

2022-04-03 (내일 월요일) 12:46:42

갱신

943 당신◆Z0IqyTQLtA (VoYX0ddH.o)

2022-04-03 (내일 월요일) 12:49:48

갱신!

944 태양주 (ZI.F9oBl7s)

2022-04-03 (내일 월요일) 12:55:47

빠르네요 캡!

945 당신◆Z0IqyTQLtA (VoYX0ddH.o)

2022-04-03 (내일 월요일) 12:56:52

?? 아닛 언제 갱신했어요

946 태양주 (ZI.F9oBl7s)

2022-04-03 (내일 월요일) 12:58:30

동시에 했죠 사실상 ㅋㅋㅋ

947 당신◆Z0IqyTQLtA (VoYX0ddH.o)

2022-04-03 (내일 월요일) 13:00:36

그러게요! 어쨌든 어서오세요 태양주.

948 태양주 (ZI.F9oBl7s)

2022-04-03 (내일 월요일) 13:04:40

네엡 안녕하세요 ㅋㅋㅋ

949 태양주 (ZI.F9oBl7s)

2022-04-03 (내일 월요일) 22:09:15

갱신!

950 당신◆Z0IqyTQLtA (VoYX0ddH.o)

2022-04-03 (내일 월요일) 22:13:18

어서오십쇼

오늘은 진행 없어요! 과제가 있어서...

951 태양주 (ZI.F9oBl7s)

2022-04-03 (내일 월요일) 22:32:21

과제는 어쩔 수 없죠! 힘내세요!

952 태양주 (B1u4Iiu/9c)

2022-04-04 (모두 수고..) 11:01:20

갱신

953 당신◆Z0IqyTQLtA (VRSGvHz6Qo)

2022-04-04 (모두 수고..) 12:16:49

우효 태양이 어장에 떴다제 wwwww

954 태양주 (B1u4Iiu/9c)

2022-04-04 (모두 수고..) 12:17:29

해버렸다고wwwww

955 당신◆Z0IqyTQLtA (VRSGvHz6Qo)

2022-04-04 (모두 수고..) 12:20:48

코이츠 어장을 빛내주는 wwwwwww

956 태양주 (B1u4Iiu/9c)

2022-04-04 (모두 수고..) 12:41:20

yeah

957 태양주 (C3NfC0OGcg)

2022-04-04 (모두 수고..) 22:03:13

갱신!

958 당신◆Z0IqyTQLtA (VRSGvHz6Qo)

2022-04-04 (모두 수고..) 22:20:35

갱신합니다.
좋은 밤!

959 태양주 (C3NfC0OGcg)

2022-04-04 (모두 수고..) 22:25:07

존밤이에요 캡!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960 당신◆Z0IqyTQLtA (VRSGvHz6Qo)

2022-04-04 (모두 수고..) 22:26:06

어머니가 좋아하지 않는 자장면을 먹었습니다.

어머니는 돼지 누린내가 싫다고 하셨어...

961 태양주 (C3NfC0OGcg)

2022-04-04 (모두 수고..) 22:38:37

아아 확실히 그런 느낌도 있긴 하죠.

참고로 저는 삼겹살 먹었습니다 ㅋㅋㅋ

962 당신◆Z0IqyTQLtA (VRSGvHz6Qo)

2022-04-04 (모두 수고..) 22:42:40

삼겹살 좋죠! 당캡도 냉동 대패 삼겹살 사다가 반찬으로 종종 먹고 있습니다.

963 태양주 (C3NfC0OGcg)

2022-04-04 (모두 수고..) 22:50:30

대패도 진짜 맛있다고 생각해용

964 당신◆Z0IqyTQLtA (VRSGvHz6Qo)

2022-04-04 (모두 수고..) 23:09:28

당캡의 단백질 공급원을 책임지는 식재료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다른 하나는 계란. 계란 최고.

965 태양주 (C3NfC0OGcg)

2022-04-04 (모두 수고..) 23:10:03

계란은 진짜 필수죠

966 당신◆Z0IqyTQLtA (VRSGvHz6Qo)

2022-04-04 (모두 수고..) 23:12:49

참고로 수리온에서는 대체육이 가축 같은것을 대체하게 되었으니 계란은 희귀합니다.
정확히는 '진짜 계란' 말입니다. 대부분은 배양계란? 그 비슷한겁니다.

진짜 계란은 굉장히 비쌉니다...

967 태양주 (C3NfC0OGcg)

2022-04-04 (모두 수고..) 23:19:06

대체육이 대부분이니 그야 그렇겠지요...

968 태양주 (C3NfC0OGcg)

2022-04-04 (모두 수고..) 23:21:29

그러고보니 수리온에는 게임이 있을까요?

969 당신◆Z0IqyTQLtA (VRSGvHz6Qo)

2022-04-04 (모두 수고..) 23:22:54

보드게임 같은건 있습니다.
전자게임 같은건 온라인 모드는 당연히 없는 콘솔 같은것만 있는 정도?

전자게임은 당연히 비쌉니다.

970 태양주 (C3NfC0OGcg)

2022-04-04 (모두 수고..) 23:33:54

전자 의외로 있구나

971 태양주 (C3NfC0OGcg)

2022-04-04 (모두 수고..) 23:34:04

이제 슬슬 자러 가볼게요! 굿밤!

972 당신◆Z0IqyTQLtA (VRSGvHz6Qo)

2022-04-04 (모두 수고..) 23:34:19

굿나잇

973 태양주 (ayLlnAJVeU)

2022-04-05 (FIRE!) 09:40:34

선샤인

974 당신◆Z0IqyTQLtA (lL0ZFMzMuE)

2022-04-05 (FIRE!) 14:35:08

머스켓 먹고 싶습니다

975 태양주 (gjS1YqBkL6)

2022-04-05 (FIRE!) 19:49:26

포도 같이 생긴 그거 말인가용?

976 당신◆Z0IqyTQLtA (lL0ZFMzMuE)

2022-04-05 (FIRE!) 19:50:27

네! 포도 같은것이 아닌 포도 샤인 머스켓 말이죠.

어서오세요.

977 태양주 (gjS1YqBkL6)

2022-04-05 (FIRE!) 20:00:53

넵 안녕하세요! 확실히 특이하긴 하네요 ㅋㅋㅋ

머스켓을 좋아하시나보네요

978 당신◆Z0IqyTQLtA (lL0ZFMzMuE)

2022-04-05 (FIRE!) 20:03:19

맛있잖아요! 청포도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먹기 편하고 맛도 좋고 산뜻하고.
비싸서 잘 못 사먹지만요...

태양주는 좋아하는 간식 같은게 있나요?

979 태양주 (gjS1YqBkL6)

2022-04-05 (FIRE!) 20:06:32

저는 칼로리 제로 음료수나 초코칩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980 태양주 (gjS1YqBkL6)

2022-04-05 (FIRE!) 20:06:40

경단이나 인절미도 좋고

981 당신◆Z0IqyTQLtA (lL0ZFMzMuE)

2022-04-05 (FIRE!) 20:11:24

당캡도 나랑드 사이다 쌓아놓고 초코 과자 같은걸 사먹는 편입니다.

경단이나 인절미 같은건 주변에 파는데가 없네요...

982 태양주 (gjS1YqBkL6)

2022-04-05 (FIRE!) 20:15:18

은근 잘 보이지 않죠...시장 같은 데가 아니면

그리고 나랑드 사이다 마시다니! 저도 그거 좋아해요!

983 당신◆Z0IqyTQLtA (lL0ZFMzMuE)

2022-04-05 (FIRE!) 20:21:03

나랑드 사이다가 싼건 물보다 싼거 같아요. 참 신기하죠.

그런데 어디서 들은바로는 나랑드 사이다를 하루 1페트씩 계속 마시는 정도라면 장내 미생물들이 바뀌어서 안 좋아 진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그래서 약간 염려 됩니다.

984 태양주 (gjS1YqBkL6)

2022-04-05 (FIRE!) 20:22:38

1.5 리터 단번에 드링킹 하는게 아니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985 태양주 (gjS1YqBkL6)

2022-04-05 (FIRE!) 20:23:01

오히려 혈당이 오르지 않고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986 당신◆Z0IqyTQLtA (lL0ZFMzMuE)

2022-04-05 (FIRE!) 20:34:32

이쪽 말도 맞게 하는거 같고 저쪽 말도 맞게 하는거 같고... 어느쪽이 맞는지 요즘은 통 모르겠단 말이죠.

987 태양주 (gjS1YqBkL6)

2022-04-05 (FIRE!) 20:35:57

과유불급만 조심하면 되는거죠!

988 마들리나주 (vQ9pv/Ft.c)

2022-04-05 (FIRE!) 22:04:19

갱신할게요

989 태양주 (gjS1YqBkL6)

2022-04-05 (FIRE!) 22:05:03

어서오세요 마들리나주! 마들리나주가 좋아하는 간식은 뭔가요?

990 마들리나주 (vQ9pv/Ft.c)

2022-04-05 (FIRE!) 22:30:06

저 말인가요?
간식 그다지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과일 종류가 좋네요

991 태양주 (gjS1YqBkL6)

2022-04-05 (FIRE!) 22:38:28

건강해서 보기가 좋네용

992 마들리나주 (vQ9pv/Ft.c)

2022-04-05 (FIRE!) 22:45:49

그다지 건강하진 않지만요 (웃음)

993 태양주 (gjS1YqBkL6)

2022-04-05 (FIRE!) 22:46:37

그래도 과일 좋아하는 건 보기 좋아요 ㅎㅎ

994 당신◆Z0IqyTQLtA (lL0ZFMzMuE)

2022-04-05 (FIRE!) 22:58:47

마들리나주 어서와요!

최근에는 건강을 챙기기 위해 방울토마토를 사먹기로 했습니다.
느끼는 점이 신선한 과일과 야채란건 꽤 비싼거 같습니다...

수리온은 안 이런데!

995 태양주 (gjS1YqBkL6)

2022-04-05 (FIRE!) 22:59:07

야채는 은근 비싸죠 특히 미국이 심하다고..

996 당신◆Z0IqyTQLtA (lL0ZFMzMuE)

2022-04-05 (FIRE!) 23:18:24

어디서 봤는데 야채 같은 건강한것을 사먹을 돈보다 싸고 몸에 나쁜 패스트 푸드가 굉장히 싸서 다들 살이 엄청 찐다네요.

참 아이러니...

situplay>1596495087>

997 마들리나주 (vQ9pv/Ft.c)

2022-04-05 (FIRE!) 23:20:46

고마워요
과일 많이 먹도록 해요

998 태양주 (gjS1YqBkL6)

2022-04-05 (FIRE!) 23:23:07

엄청 싸죠 패스트푸드...미국에선

999 마들리나주 (vQ9pv/Ft.c)

2022-04-05 (FIRE!) 23:27:23

안녕하세요 캡틴
비싸지요 과일

1000 당신◆Z0IqyTQLtA (lL0ZFMzMuE)

2022-04-05 (FIRE!) 23:28:40

좋아하는 음식하니 태양이나 마들리나는 평소 뭘 좋아했을까요?

실제로 존재하는 음식을 말하셔도 되고

참신하고 세계관에 어울리는 음식을 말하셔도 되는데 괜찮은거 같으면 정사에도 넣어드립니다.

1001 당신◆Z0IqyTQLtA (lL0ZFMzMuE)

2022-04-05 (FIRE!) 23:31:06

욕심 많은 당신은 >>1001도 먹어버립니닷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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