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27067>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21 :: 1001

◆RCF0AsEpvU

2022-01-15 17:40:04 - 2022-01-16 21:58:35

0 ◆RCF0AsEpvU (42jjcKU4M6)

2022-01-15 (파란날) 17:40:04


난 그저 아이였고 답을 원했었어
난 커튼을 발견했지 약속된 모험이였어
나는 모든 걸 가졌고 용기를 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 난 그저 어린 아이였어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1. 본 스레는 놀려고 오는 거다 공부는 필요 없다.
2. 일상 중 불편하게 느낄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사전 조율한다.
3. 본인이 뭐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웹박으로 쏘거나 넌지시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한다.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T/ash:Ta/k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7079/recent

563 페로사주 (4x.ePEQ9mY)

2022-01-16 (내일 월요일) 03:13:09

>>561 아 그래? 내가 잘못 봤네. 1이구나. (태세전환)

564 에만주 (3kRMwggkiA)

2022-01-16 (내일 월요일) 03:13:56

>>563 역시 페로사주야. 혐관에겐 가차없어..

우우 페로사 집에 가는 거야? 우효(?)

565 스텔라주 (rlYilGeJlk)

2022-01-16 (내일 월요일) 03:14:53

몬가 제롬 두 번째 대사는 나한테 하는말 같어 :3.... 지치고 쓰러졌지만 다시 일어서겠다...!!

566 ◆RCF0AsEpvU (abR3SpTltc)

2022-01-16 (내일 월요일) 03:15:27

캡틴의 수면시간이 2시간 남짓이라는 속보입니다
\(^o^)/
끝 났 따

567 시안주 (dzC3DEhg/Q)

2022-01-16 (내일 월요일) 03:15:44

>>558 그러니까.... 민트랑 파인애플피자 둘다 좋아한다니까...요.
흐으으으음...

568 브리엘주 (/k.nYPa9Bw)

2022-01-16 (내일 월요일) 03:16:11

그런고로 혹시 본인이 못보고 놓친 주접 앵커, 혹은 잡담 앵커등등 부담없이 찔러주시고....그것도 안된다면 뒤늦게라도 기력이 생기면 한레스에 모아서 반응해줄게. 관종은 아니지만 가끔 이렇게 소심해지기도 하니까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페퍼주 어서와.

569 피피주 (LCzK46NtOI)

2022-01-16 (내일 월요일) 03:16:44

제롬 진단 너무발린다

570 이리스🐈‍⬛ 주 (rielNpyce2)

2022-01-16 (내일 월요일) 03:17:17

졸았다...자러갈게...(´°̥̥̥̥ω°̥̥̥̥`)

571 제롬주 (9fzwUUgSug)

2022-01-16 (내일 월요일) 03:18:43

>>565 파이팅! 제롬주도 스텔라주 응원할게요!!

>>569 흐흑 감사합니다 피피주 사랑해요 움쫩

주무시러 가시는 분들 잘가요!
제롬주도 게임 한판만 돌리고 올게요

572 ◆RCF0AsEpvU (abR3SpTltc)

2022-01-16 (내일 월요일) 03:19:32

제롬 진단을 보니
제롬 여캐화가 더더욱 보고싶어졌어

>>568 그렇다면 지금 브리엘주를 찌르겠습니다
최근 캡틴 무지성 귀여워하기 활동이 소홀해진 느낌입니다만
이것이 문제라고 생각되지는 않으신지

573 스텔라주 (rlYilGeJlk)

2022-01-16 (내일 월요일) 03:19:59

자러 가는 사람들 다들 매지컬 굿나잇이야!!

574 ◆RCF0AsEpvU (abR3SpTltc)

2022-01-16 (내일 월요일) 03:20:00

이리스냥냥주 잘 자고 내일 또 보자
냥-바

575 피피주 (LCzK46NtOI)

2022-01-16 (내일 월요일) 03:20:20

이리스주 구빰

576 시안주 (dzC3DEhg/Q)

2022-01-16 (내일 월요일) 03:22:00

>>566 (절래절래)

페퍼주 어서 와.
그리고 잘 자 이리스주.

577 에만주 (3kRMwggkiA)

2022-01-16 (내일 월요일) 03:23:31

자러가는 사람들 굿밤이야!

엇 야심한 새벽 마라탕이 땡긴다.. 오늘 저녁은 마라탕..(의지)

578 브리엘 - 피피 (/k.nYPa9Bw)

2022-01-16 (내일 월요일) 03:28:52

"스스로 짝사랑을 하겠다는데 내가 말릴 이유는 더 없지."

이래서 이런 자리에는 브라이언을 동행하려고 하지 않았다. 자신을 3년동안 보다보니 브라이언에게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보여지고 있는지 알고 있었는데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한 건, 이야기가 이런 방향성으로 흐를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피곤하고 지쳤다. 평소에 하던 거래들도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편에 속하지만 이 남자와의 만남이 유독 피곤하게 느껴졌다. 헤어지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탈력감이 있는대로 밀려오는 기분이었다.

"어느쪽이 나쁘냐고 묻는다면 둘다 나쁜 것 아니야? 후자가 더 나쁘다고 했어? 베르셰바에서, 그런 것까지 생각해야돼?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하되 그에 대한 부작용과 복용방법이 알려진 것들과 다르다는걸 충분히 고지했으니 그 이후는 구입한 사람들의 몫이야."

카두세우스는 중독자들과 거래하지 않고 사람을 직접적으로 해치는 일을 하지 않는다. 카두세우스에 소속된 이들이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직접적`으로 생명을 해치는 일에 손대지 않는다는 유일한 규율은 계속 지켜지고 있었다.

"이야기는 아까 다 끝났으니까 이제 돌아가도 될까? 아니 돌아갈게. 이제."

가치관이 다르다는 말 뒤에 이어져 오는 비슷하다는 말에, 브리엘은 무감한 얼굴로 단호하고 냉정하게 말을 씹어뱉었다. 내가, 당신과? 도시의 가치관이 다르다는 걸 알아서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가치관을 납득시키려고 하지 않았다. 모순적이고 이중적이여서 말도 안되는 가치관을 납득시킬 필요는 없으니까. 하지만 비슷하다는 말은 아니잖아.

#막레식으로 받아줘도 되고, 막레를 줘도 좋을 것 같은 분위기가 나왔으니 편한 시간에 편하게 줘.

579 브리엘주 (/k.nYPa9Bw)

2022-01-16 (내일 월요일) 03:31:35

답레 길이 토막나는 거 봐라......(이마 파바박)

이리스주 잘자.

>>572 캡틴 무지성으로 귀여워하기...? 아, 그건가. 네, 거기에 대해 말하자면.....요며칠 멍했기 때문에 무지성 귀여움을 깜빡해버렸네.
그 전에 무지성 귀여움을 하려고 하면 캡틴이 없을때도 있었다고. 어이. 꾸물꾸물해도 무지성 귀여움을 해준 기억이 있는데!?

580 페로사 - 미카엘 (4x.ePEQ9mY)

2022-01-16 (내일 월요일) 03:32:24

"나는 너를 모두 품어줄 거야." 가면을 쓴 에만부터, 가면을 벗은 미카엘, 네 마음속 빗장 너머에 있는 어린아이까지, 모두 다. 너는 네가 끌어안을 사람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거야. 지금 이 자리에서 너를 갖고 싶어하고, 네 것이 되고 싶어하는 페로사 몬테까를로는 어떤 것도 마음속에 남길 겨를이 없었기에, 여기 있는 나를 안아주면 너는 나를 다 안아준 거야. "시작부터 네가 내게 너를 모두 쥐어줄 거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그거야말로 내가 말했던 거지... 익숙해질 시간. 그렇지만, 나는 이제부터 네 옆에 계속 있을 테니까. 너도 성급해하지 않아도 돼."

발이 땅에 닿고, 천사는 이 사자를 품기로 했고, 이 사자는 천사의 것이 되기로 했다. 그러나 어떤 하나의 사건을 기점으로 해결되지 않는 일도 있다. 어떤 일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도 있는 것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조금씩 물드는 것도 모른 채,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마음에 자리잡고 있었는지도 모른 채 그저 서로를 단골손님과 바텐더로 여기던 두 사람에게는 서로의 무게감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했다.

페로사는 조용한 앤빌의 풍경을 한 번 훑어보고는 입을 열었다. "좋아, 오늘 밤은 얼마든지 기대게 해줄게... 그렇지만 이 바를 떠나자. 나 말이지. 여기서 너랑 오늘 밤을 보내버리면..." 그리고 그녀는 손을 들어서 미카엘의 턱을 조심스레 싸쥐며 시선을 맞춘다. 야릇한 눈웃음. 말했던가, 희망은 탐욕을 가장 아름답게 포장한 말이라고. "내일 아침까지 여길 다 치워놓을 자신이 없거든."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언제 그런 눈웃음을 지었냐는 듯, 쾌활한 웃음을 얼굴에 감은 채로 미카엘의 턱에서 손을 떼었다. 그녀는 바에 올려두었던 미카엘의 외투를 어깨에 걸어주고는, 여우가면은 미카엘의 손에 들려주었다. 그리고는 허리춤의 끈을 팍 하고 잡아당겨 앞치마를 끌러내렸다. 그리고는 바 뒤편에 걸려있는 자신의 외투를 한 팔에 걸고는, 그 자리에 앞치마를 걸어놓고 외투를 마저 입었다.

"일단, 바 문은 잠그고 나서 떠나자."

페로사는 방을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편인데, 보통 헬스장이나 체육관 스케줄이 없을 때 청소를 하는 편이었다. 마침 그게 오늘이었고, 페로사가 오늘 방을 나설 때에는 깔끔하게 정리된 잠자리와 빈틈없이 정리된 이런저런 공구들, 정해진 위치에 깔끔하게 개어져 수납된 옷가지들, 쓰레기는커녕 먼지 한 점 없는 깔끔한 방이 되어있었다. 하룻밤 손님 초대하기에는 괜찮은 상태일 것이다. 그리고 어줍잖은 숙소에를 가봐야 즐길 것도 없었지만, 적어도 페로사의 오피스텔에는 그녀가 바 업무와는 달리 개인적으로 사모으는 술들도 있었으니까.




분명 하리보는 언젠가 당근요정에게 오토바이를 한 번 태워주겠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이렇게 만나버린 하리보와의 저녁은, 오토바이 여행만으로는 끝나지 않을 모양이다. 저번에도 해봤듯이, 페로사는 익숙하게 미카엘에게 바이저 없는 헬멧을 내밀었다. 가면이 거슬릴지 아닐지는 써봐야 알겠지만 아마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을 것이다. 페로사는 패치가 몇 장인가 수놓인 가죽 점퍼의 지퍼를 지익 끌어올렸다.

"그럼, 꼬맹아..."

그리고 미카엘에게 다가와서는, 말도 없이 불시에 미카엘의 무릎 뒤쪽 오금과 어깨를 양 팔로 부여잡더니 가볍게 휙 들어올렸다. 순식간에 그녀의 품 안에 아기처럼 들려안긴 모습이 되었다. 뜻하지 않은 공중부양은 얼마 가지 않아 페로사가 미카엘을 오토바이의 뒷좌석에 올려놓으면서 끝났다. 미카엘이 균형을 잘 잡았는지 확인한 페로사는 앞자리에 올라탔다.

"저번에도 말했지? 허리 꼭 잡으라고."

581 피피주 (LCzK46NtOI)

2022-01-16 (내일 월요일) 03:33:15

브리엘주 수고하셔씀다

와중에 계약파기안한거... 브리엘 진자 프로다

582 브리엘주 (/k.nYPa9Bw)

2022-01-16 (내일 월요일) 03:33:47

(어우, 에만페로 파워가 너무 강해서 성불 당할것 같아)

583 페로사주 (4x.ePEQ9mY)

2022-01-16 (내일 월요일) 03:34:44

에만주, 답레는 짧게 줘도 돼.
(이것은 또 장면욕심부리다 답레가 길어진 참치의 후회물이며)

584 ◆RCF0AsEpvU (abR3SpTltc)

2022-01-16 (내일 월요일) 03:35:17

>>579 농담에도 모바일기준 4줄 정도로 성실하게 답해주는 브리엘주가 귀여워 (ᵒ͈̑ڡᵒ͈̑ )
하지만 꾸물꾸물도 귀여워 해주게 된 건 확실히 장족의 발전이군
음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 기세로 좀 더 귀여워 해줘어어이잉

585 페퍼주 (r2hFStL0Cg)

2022-01-16 (내일 월요일) 03:35:25

그러게.. ... 갱장해엄청나~~

586 브리엘주 (/k.nYPa9Bw)

2022-01-16 (내일 월요일) 03:35:31

수고했어. 피피주. 피피씨 비아냥은 최고다.............계약파기ㅋㅋㅋㅋㅋㅋㅋ
브리엘:oO(그거랑 이거랑 다르니까)(아니 근데 생각해보니까 개빡치네?)(파기했어야했어)

이런흐름.

587 에만주 (0VjZPc4JUQ)

2022-01-16 (내일 월요일) 03:35:49

(한대 태우려고 나왔다가 이제 막 불 붙인 장초 찐으로 떨군 사람)

588 시안주 (dzC3DEhg/Q)

2022-01-16 (내일 월요일) 03:37:00

>>순식간에 그녀의 품 안에 아기처럼 들려안긴 모습이 되었다.<<

진짜 와와...

589 피피주 (LCzK46NtOI)

2022-01-16 (내일 월요일) 03:37:14

>>586 ㅋ ㅋ 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피: (계획대로 그 짤)

590 피피주 (LCzK46NtOI)

2022-01-16 (내일 월요일) 03:37:31

에만페로개쩌는건... 교과서에도실렷음.

591 시안주 (dzC3DEhg/Q)

2022-01-16 (내일 월요일) 03:37:58

둘 일상 수고했어.

592 브리엘주 (/k.nYPa9Bw)

2022-01-16 (내일 월요일) 03:37:59

>>584 그리고 일단 캡틴도 무지성으로 귀여워하고 있잖아. 싫어. 캡틴 지금 부정형 캡틴이잖아.......장족의 발전을 하기는 했지만 역시 꾸물꾸물은...(흐린시선) 아 진짜로 성가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다듬쓰다듬)

593 페로사주 (4x.ePEQ9mY)

2022-01-16 (내일 월요일) 03:38:21

>>582 >>585 두 분 여기 좀 보고 가시겠어요

594 ◆RCF0AsEpvU (abR3SpTltc)

2022-01-16 (내일 월요일) 03:39:23

아 맞다
그러고보니 저쪽이 오늘 2호가 됐지
하루종일 뭐한다고 정신이 없어서 축포 못 쏴줬네 쳇
평소에도 차이없이 달달했던 것도 있지만

595 브리엘주 (/k.nYPa9Bw)

2022-01-16 (내일 월요일) 03:39:26

>>589 그렇습니다. 지금 브리엘 계약파기 안하고 온거 후회하면서 술마신다고 함.

596 페로사주 (4x.ePEQ9mY)

2022-01-16 (내일 월요일) 03:40:16

피피와 브리엘은 일상 수고했어. 감정의 첨예한 대립이 너무 잘 두드러져서 좋다.. 나도 언젠간 저런 일상 돌려보고 싶은데 페로사가 좋게 지내면 좋은거지~ 하고 하하하 웃는 무던무던걸이라 그런 장면이 잘 안나오네. 브리엘이 가시 막 세워대는데도 페로사 마이페이스였지

597 페로사주 (4x.ePEQ9mY)

2022-01-16 (내일 월요일) 03:40:52

>>평소에도 차이없이 달달했던 것도 있지만<<

긋그그그그그극그ㅡㅡㅡㄱ그그그랫나요난몰루갯는디

598 에만주 (0VjZPc4JUQ)

2022-01-16 (내일 월요일) 03:41:00

페로사주.. 혹시 답레 오후에 이어도 될까..? 넘 오져서 브레이크 못 잡을 것 같아서..(꽁알꽁알) 그리고 이거 좀 태우느라 시간 좀 오래 걸릴 것 같기도 하고..😳

599 브리엘주 (/k.nYPa9Bw)

2022-01-16 (내일 월요일) 03:41:03

>>593 뭘 평소에도 차이는 없었잖아. 새삼스럽게 부끄러워할 것도 없고.

그러니까 부디 좋을만큼 마음껏 해주세요.

600 피피주 (LCzK46NtOI)

2022-01-16 (내일 월요일) 03:41:50

>>595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피 대굴빡박아

601 ◆RCF0AsEpvU (abR3SpTltc)

2022-01-16 (내일 월요일) 03:43:25

>>592 왕중 왕이라고 할 수 있는 캡틴이 무지성으로 귀여워 하는 것이 어디가 나쁘냔 말이다
그리고 브리엘주가 쓰담쓰담 할 때는 인간형이거든 뿌뿌
그러니 브리엘주에겐 얼마든지 성가셔질수 있어
하하하하하하하

602 페로사주 (4x.ePEQ9mY)

2022-01-16 (내일 월요일) 03:43:47

>>598 아니 뭘했다고 시간이 이렇게. (청천벽력) 응, 에만주가 쓰고 싶을 때 느긋하게 이어줘. 담탐은 인정이지. 피고 와서는 바로 잘 거야, 아니면 잡담을 좀 할 거야? (자러 갈 거라면 푹 잠들라고 인사해주고 싶어서..)

603 시안주 (dzC3DEhg/Q)

2022-01-16 (내일 월요일) 03:44:01

>>597 매우. 응.

604 브리엘주 (/k.nYPa9Bw)

2022-01-16 (내일 월요일) 03:44:38

페로사한테 브리엘은 음, 도망쳐 온 곳에 낙원은 없었다, 라는 느낌과.
지금 있는 곳이 지옥이라면 차라리 내발로 지옥으로 들어가는 게 낫지라는 느낌이 섞인 쪽이라면.

피피앞에서의 브리엘은 이제까지 그 누구도 대놓고 지적하지 않았던 것들의 모순을 지적하는 사람에게 자기방어를 하며 보이는 이중성이 강하게 나온거라서.

방향성은 다르지만 둘다 브리엘을 때리셨는데요. 브리엘 전치 8주로 나왔어요

605 ◆RCF0AsEpvU (abR3SpTltc)

2022-01-16 (내일 월요일) 03:44:47

에만페로
주식 안 산 흑우 업제
데헤페로
(ᵒ͈̑ڡᵒ͈̑ )

606 엘레나 - 제롬 (k8xzlGINCA)

2022-01-16 (내일 월요일) 03:45:16

제롬의 말은 정확했다. 주사라고 구체적인 조건을 명시했어도 다 썼다는 핑계를 대며 수액을 가져왔을 것이다. 애초에 다른 것은 선택지에 없었지. 그렇기에 엘레나는 그의 말을 듣지 못한 척 행동했다.

"그것도 좋은 생각이네요. 정말 갖게 되면 실물 보여주러 와요."

평범한 삼단봉을 제시했더니 창의적인 대답이 돌아왔다. 그리고 그건 썩 괜찮은 생각 같았다. 멍청하지 않고서야 감전당할 위험을 무릅쓰지 않으리라. 삼단봉 위로 전류가 흐르는 모습을 상상하니 꽤 멋진 모양새가 떠오른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 대비책이라는 것도 목숨 보장될까 싶지만요."

어쨌든 엘레나는 나름대로 보잘것없는 제 삶을 아끼며 살아가는 중이었다. 죽는 건 둘째치고 제 보금자리에 해를 끼칠 만한 일이 생기는 건 사양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가 하는 요구도 영 이해하지 못할 건 아니었다. 아무렴 그가 다칠 때마다 치료해준 게 누구인데. 엘레나는 팔짱 낀 팔뚝 위로 손가락을 두드렸다. 규칙적으로 이어지던 두드림이 여섯 번째가 되었을 때 입을 열었다.

"명함은 다시 주지 않아도 되죠?"

돌려 말하긴 했으나 수락하겠단 의미였다. 제 연락처 가지고 있으니 필요할 때 연락하란 뜻이었지. 결심한 이유는 간단했다. 언제 이 병원이 환자를 가려서 받았나 하는 생각이 새삼스레 들었기 때문이다. 아니다. 어쩌면 사람일지도 모른다. 무한한 신뢰를 줄 만한 사이는 아니지만, 죽으면 찝찝할 정도의 익숙함은 쌓여버렸더라고.

"나 좀 손해 보는 것 같은데요. 원래 출장 비용은 두 배로 받아야 하는데."

말은 그렇게 했어도 돈 받을 생각은 없어 보였다. 대신 마음 바뀌기 전에 얼른 단말기를 내놓으라는 듯 손을 내밀었다.

607 ◆RCF0AsEpvU (abR3SpTltc)

2022-01-16 (내일 월요일) 03:46:00

아직까지 깨어있는 엘레나주가
귀여워어어어어어어어

608 브리엘주 (/k.nYPa9Bw)

2022-01-16 (내일 월요일) 03:46:10

>>597 이건 반박할 필요도 없이 모두 응이라고 답할걸.

>>6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피피씨 머리 왜 박아 그러지마

609 ◆RCF0AsEpvU (abR3SpTltc)

2022-01-16 (내일 월요일) 03:46:44

.oO(근데 난 좀 자야하는데)
그냥 밤 샐까
으헤헿

610 제롬주 (9fzwUUgSug)

2022-01-16 (내일 월요일) 03:46:44

이제 엘레나는 제롬이 고문받았을 때 부를 예정(?)(다시 잠수)

611 브리엘주 (/k.nYPa9Bw)

2022-01-16 (내일 월요일) 03:46:55

>>605 oO(시작부터 눈에 보이던 주식이라서 안샀음)

엘레나주 다시 안녕.

612 피피주 (LCzK46NtOI)

2022-01-16 (내일 월요일) 03:47:19

>>604 피피랑 브리엘 관계성 넘 마싯다구 생각한답니다
브리엘.... 인성을 수박씨마냥 뱉는놈이랑 놀아주느라 수고햇다..

613 ◆RCF0AsEpvU (abR3SpTltc)

2022-01-16 (내일 월요일) 03:47:56

<<< (제롬 고문 하는 사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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