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이 시작되면 주인도, 왕도 없어 우리의 달콤한 죄악보다 순결한 무죄는 없어 광기로 더럽혀진 이 슬픈 땅에서 그것만이 나를 사람으로 만들고, 그것만이 나를 깨끗하게 만들어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1. 본 스레는 놀려고 오는 거다 공부는 필요 없다. 2. 일상 중 불편하게 느낄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사전 조율한다. 3. 본인이 뭐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웹박으로 쏘거나 넌지시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한다.
페로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무의식적으로_두려워하고_있는_것은 무의식적으로 두려워하고 있다고 해야 되나, 찜찜한 감정이 남아서 피하고 있어. 무언가 프랙탈 패턴으로 된 그림을 보면 눈을 피하거나, 시력검사기나 VR 헤드셋 같이 눈을 덮는 전자기구를 사용할 일이 있으면 표정에서 묘하게 불안감이 드러나는 페로사를 볼 수 있어.
후회하는_일에_대해_다시_한_번_기회가_주어진다면_자캐는 어... 이건 아직 페로사의 독백이 대략적인 스토리라인만 짜여 있고 사건이 구체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페로사가 정확히 무엇을 후회하는지는 아직 애매모호한 상태야. 그렇지만 대략적으로 말하자면... 그 상황으로 몇 번이고 시간을 되돌려 뒤돌아가도 결과를 바꿀 수가 없다는 것을 페로사는 알 테니까, 아마 기회를 포기할 거라 생각해.
자캐가_잘하는_운동 "앙?" "못하는 운동을 헤아리는 게 더 빠르지 않을까?" "공기놀이는 손이 커서 못해." "뭐? 아, 그렇네. 운동이 아니잖아 참."
1. 『친구로는 안돼?』 "-음." 페로사는 얼굴에 한가득 웃음을 지었다. "그럴 거라 생각했어." "네가 원하는 감정을 모두 채워주기에 난 역부족일 것 같았거든." "그래도 역시 넌 상냥한 녀석이구나. 그랗게까지 말해주고." "좋아. 그러면 다시 한 번, 앞으로도 잘 부탁해. 친구로서." "나는 이제 자유야." 페로사의 웃음 모서리로 마지막 감정이 또르륵 굴러떨어졌다.
2. 『돌아가게 해줘』 "돌아가게 해 달라니?" "네가 돌아올 곳은 여기뿐이야."
3. 『이걸로 전의 빚은 갚은거야』 "하하하." 사람은 엄청난 일이 지나가고 나면 웃음이 나오기 마련이라더니. 픽업트럭 짐칸에 가득 쌓인 완충재에 쑤셔박힌 몰골을 하고서, 페로사는 헛웃음을 웃었다. "그래, 좋아. 이거랑 그거랑 쌤쌤인 걸로 하자. 목숨 건졌으면 개이득이지."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페로사,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날 두고 가지마』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만으로는 지켜줄 수 없는 게 있다. 아아, 왜 잊고 있었을까. 그 날, 도살자의 서커스의 마지막 공연날 그렇게 처절하게 온 몸으로 배웠던 사실을. 지켜주고 싶기에 건드리지 못하는 게 있고, 지켜주고 싶기에 손이 닿지 않는 순간이 있으며, 지켜주고 싶기에 그 사람이 필요로 할 때 그 사람을 바라봐주지 못하는 순간이 있음을. 페로사는 무언가 말하려 했다. 그러나 말하지 못했다.
2. 『다른 사람을 부탁해』 "-지금까지 내가 말한 내용. 이해했지?" "그러면, 저 친구들... 잘 부탁한다고. 반대편에서 만나자. 지옥에서 한잔 해야지."
3. 『이 사람의 유산은 내꺼야!』 "거기서 손 떼, 이 송장벌레 같은 자식들아. 너희들은 거기에 손 댈 자격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