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21107>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78 :: 1001

◆gFlXRVWxzA

2022-01-10 03:29:08 - 2022-01-21 01:04:40

0 ◆gFlXRVWxzA (mLRNnBfRp2)

2022-01-10 (모두 수고..) 03:29:08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738 강건주 (zykrXEwEgo)

2022-01-15 (파란날) 23:11:29

이 모든 영광을 청려주께 돌리는거에용 !
기연 아니었으면 건이도 스승님이 주신 환약 먹어야 했을 것 !

739 강건주 (zykrXEwEgo)

2022-01-15 (파란날) 23:12:56

천마검의 1/1000 (?)인 한마검

740 ◆gFlXRVWxzA (/tVPx0xBR2)

2022-01-15 (파란날) 23:13:30

>>720
그 때 그 숲으로 이동합니다!

이거 이러다가 숲에 동물들을 다 잡아버려서 씨가 마르는건 아닐까 걱정이 될 지경이군요! 하하!

>>722
아름다운 그녀의 눈썹이 꿈틀거립니다.

"북천독수가 아니라 북천망설이라고 불리시는게 더 어울리실 것 같네요."

너무해....

"전 화산파의 3대 제자, 화산매봉 정도연이에요."

성의없는 포권, 화산파의 3재 제자라면 무림의 배분에서는 중원보다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화산매봉...그녀라면 중원과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화산파 장로의 막내 제자라고도 하던데...

>>723
"전투에서 신경쓸게 많으니 그리 되는 것이다."

??

"전투를 할 때 그 목적을 상기하거라. 다양한 것을 쓰겠다는 생각을 머리에 넣고 있으니 그 강박에 빠져 가진 것도 활용을 못하게 되잖니?"

실로 남궁세가의 가주다운 발상입니다!

오히려 머리를 비워라!

>>728
데려온 제자들은 잘 있고, 홍단표국주와의 밀담도 성공리에 잘 마친 상황입니다!

청려가 해야할 일은....

보급입니다!

남방총분타와 다르게 북방총분타인 홍단표국은 정파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니, 정파를 향한 여러가지 공작들도 같이 맡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제자들에게 분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견학 겸, 전쟁으로 인해 인재들이 부족하니 교두 정도 되는 고급 인력들도 빼와 활용하는군요.

741 강건주 (zykrXEwEgo)

2022-01-15 (파란날) 23:14:23

헉 생각해보니 전투 끝났으니 다음엔 7년 다 스킵 !!

742 남궁지원 (ylWbRGMo5A)

2022-01-15 (파란날) 23:15:05

이게...화경의 가르침...?

743 모용중원 (kKqKLpYUpE)

2022-01-15 (파란날) 23:15:15

"하하. 아름다운 이의 앞에선 망설 뿐만 아니라 망이, 망안이 되는 것이 남자 아니겠습니까?"

장난기 가득한 말로 받아칩니다.
#

744 류호 (wYWjb.sWI.)

2022-01-15 (파란날) 23:16:07

#사냥 시간이다! 기감 전개! 목표는 마찬가지로 주위에 인적이 적은 동물들을 위주로!

745 남궁지원 (ylWbRGMo5A)

2022-01-15 (파란날) 23:17:15

"...머리를 비우는 것인가요..."

실로, 남궁세가의 가주다운 발상.
현대인의 머리라면 그게 무슨 소리냐며 고개를 갸웃했겠지만...

"과연! 너무 잡생각이 많으면 안 된다는 뜻이네요!"

이 무림 과다적응 남둘망은 전투중엔 적을 때려패면 된다는 생각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아주 잘 받아들여버린 것이다.

#역시 할부지!

746 ◆gFlXRVWxzA (/tVPx0xBR2)

2022-01-15 (파란날) 23:18:15

>>732
10%!

>>736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434
남궁 지원 128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272
모용중원 23
강 건 195
백월 422(50% 할인권)
평 171(50% 할인권)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265(50% 할인권)
청려 108
경의 116(50% 할인권)
주선영 107(50% 할인권)
위연 101
재하 102

대금창약을 하나 구매합니다!

>>737
기도를 올립니다!

오늘 하루는 왜인지 운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강건은 지쳐 쓰러집니다.

터벅. 터벅. 터벅.

무언가 강렬한 기감이 느껴집니다.

압도적인,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정화가 되는 압도적인 신성.
햇빝에 가려 그림자 여럿이 보입니다.

"교국의 홍복입니다. 전하."
누군가가 그리 말합니다.

"실로 그러하다. 훌륭하구나. 교국에 이런 훌륭한 전사가 있다니 말이네. 부상이 심한듯 한데...이런. 당가의 독에 중독되었군. 여봐라. 우리 교국을 위해 헌신하여 마침내 승리한 영광된 신앙의 전사가 여기있노라! 어서 옮길 준비를 해라!"

귓가가 웅웅 울려옵니다.

"급히 의원과 사람을 불러오겠나이다."

그림자 하나가 슥 사라집니다.

"반갑구나. 나는 제오상마전이다. 귀관의 이름을 들려주겠나?"

747 재하 (q5/9pOV5HY)

2022-01-15 (파란날) 23:19:27

손에 있는 이건 뭘까?
반갑다 소년! 나는 대금창약이다!

# 사용해용!

748 강건 (zykrXEwEgo)

2022-01-15 (파란날) 23:20:41

기도를 올리고 쓰러지고 있다가 느껴지는 기운에 꿈인가 싶다가 이어지는 말에 정신이 번쩍들고 어떻게 해서든 몸을 일으켜 예의를 갖추려고 합니다.

"남방분타 사천지부 특급무관 강건이 제오상마전께 인사올립니다."

솔직히 말해서 왜 이제왔냐 싶긴 하지만 그건 다른 문제다.
교주님이 없는 지금 그 가능성을 지니신 분들에게는 최대한의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모든 지식을 총동원해서 예의 바르게 인사를 해용 !

749 경의 (cZXm.G1kVE)

2022-01-15 (파란날) 23:21:36

#진혈마공 수련

750 ◆gFlXRVWxzA (/tVPx0xBR2)

2022-01-15 (파란날) 23:22:36

>>743
그녀는 질색한 표정으로 팔짱을 낀 채로 중원을 노려봅니다.

어이 김캡씨. 이리 와봐요. 기연 들어간거 맞아요? 예?

"헛소리만 늘어놓으시는거 보니. 모용세가의 사람은 맞으시는 듯 하군요."

모용세가의 이미지...대체 어떻게 되어먹은 것일까요.

"그래서, 무슨 일로 인사를 하신거죠? 모용세가의 후계께서 갑작스레 제게 인사를 하실 이유는 없는 것 같은데요."

까칠...까칠하다...

>>744
이번에는 토끼 몇 마리가 포착됩니다!

토끼들을 잡을까요?

>>745
"훌륭하구나!"

할아버지가 매우 흡족해하십니다.

"명심하거라. 우리 남궁세가의 무공들은, 생각을 너무 많이 하면 오히려 손이 꼬이게 된다. 반복적인 연습과 전투 그 때 그 때의 감을 믿어야 하느니라. 그렇지 않고서 이 패도적인 힘을 제어하려 들다가는 네가 다칠게야."

말을 이어나갑니다.

"그러니 기억해야 한다. 흘러가는 대로, 그 힘을 발산해야함을."

현묘한 무언가가 지원의 머릿속을 흔들어놓습니다.

화경에 이르면서 수많은 깨달음과 전투를 치뤄왔을 할아버지의 가르침.
그 안에는 무언가 분명 있을겁니다.

이 의미를 해석해낸다면, 큰 진전을 보일지도 모릅니다.

751 강건주 (zykrXEwEgo)

2022-01-15 (파란날) 23:23:01

할아버지가 화경이라니 넘모 부러운 것 !

752 모용중원 (kKqKLpYUpE)

2022-01-15 (파란날) 23:23:55

"첫눈에 반했습니다."

# 지능과 연기력을 이용해 장난을 쳐봅니다.

753 강건주 (zykrXEwEgo)

2022-01-15 (파란날) 23:24:01

??????????

754 강건주 (zykrXEwEgo)

2022-01-15 (파란날) 23:24:22

첫눈에 (화산파에서의 지위와 당신이 가진 무력에) 반했습니다. 겠죵 ?

755 남궁지원 (ylWbRGMo5A)

2022-01-15 (파란날) 23:24:34

"그 때 그 때의 감...."

그는 뭔가, 알 듯 말 듯한 기분이 들었다.
조금만 연습하면 뭔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잠시, 혼자서 연습해봐도 될까요?"

원래는 이게 목적이 아니었지만... 힌트를 받았으니, 연습해보고 싶어지는게 무림인 특이었다.

#

756 지원주 (/AMpfvlKbo)

2022-01-15 (파란날) 23:24:54

>>751 이것이 5돌짜리 강점!

>>752 (팝콘

757 모용중원 (kKqKLpYUpE)

2022-01-15 (파란날) 23:25:09

>>754 첫눈에(First snow)蟠반 했습니다빳다죠

758 ◆gFlXRVWxzA (/tVPx0xBR2)

2022-01-15 (파란날) 23:25:51

>>747
사용합니다!

현재 부상은 1단계입니다.

>>748
"내 일찍 나서고 싶었으나, 주변 신하들이 너무 만류를 해서 말이지. 하하하. 그대 덕일세. 내 충분히 포상을 내리도록 하지."

툭툭.
제오상마전은 강건의 어깨를 두들겨줍니다. 곧, 의원과 사람이 달려옵니다!

"쉬고 있게나. 이 전쟁은 교국의 승리로 돌아갈 것이니."

강건은 들것에 실려가면서 그림자 중 하나에게 기절한 채로 업혀있는 여인을 쳐다봅니다.

...독인, 당세진입니다!

"내가 그리 만들 것이다."

중얼거리듯이 읊조리는 제오상마전의 말을 뒤로하며 강건은 후송됩니다!

>>749
15%

759 류호 (wYWjb.sWI.)

2022-01-15 (파란날) 23:26:26

#삼조화를 통해 기척을 감추고 토끼들의 안락사를 목표로 잡는다!

760 미호주 (gNHc1viJ.o)

2022-01-15 (파란날) 23:26:43

#기연 두 개 사서 하나는 요괴, 하나는 보패!!!

761 강건 (zykrXEwEgo)

2022-01-15 (파란날) 23:26:57

"소마는 해야 할 일을 ... 감사합니다."

거절을 하려다가 거절을 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가만히 받아들입니다.
그러다가 당세진을 보고 흠칫 놀란다.
정치는 잘 모르지만 많은게 바뀔 것 같다. 많은게

#후송 !

762 ◆gFlXRVWxzA (/tVPx0xBR2)

2022-01-15 (파란날) 23:27:45

>>752
화산매봉의 얼굴은 무덤덤합니다.

"...하아."

하지만 호감을 사기는 글러먹은 것 같은데요?!

그녀는 몸을 돌리고 노리개를 마저 구매합니다.

무시당했어!
무시당했다고!

그렇지만 중원은 직감합니다.
이 만남이 여기서 절대 끝은 아닐거라는...그런 느낌을 말입니다.

>>755
"연습도 좋으나 명상도 훌륭한 수련 방법임을 늘 잊지 말거라."

할아버지는 자리를 비켜주십니다!

763 재하 (q5/9pOV5HY)

2022-01-15 (파란날) 23:28:47

부상은 씻은듯이 나은 것 같지만 심신이 지치고 피로하다. 그래도 움직이기엔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 재하는 몸을 느릿하게 일으키려 했다. 그리고 이곳이 어딘지, 그제야 파악하려 들었다.

# 이제 진짜로 어딘지 볼 수 있어용! 홍홍!

764 백월 (6eUvNadQ3A)

2022-01-15 (파란날) 23:28:51

사붓. 소리 없이 방안에 발을 내딛으며 기척을 숨기려 했다. 똑똑. 벽면을 두드려 맑은 소리로 주의를 집중시키려 하고 눈매를 접어 상냥하게 미소했다. 두 손에는 당과와 과일이 예쁘게 정리된 쟁반이 들려 있다. 얼마 전까지는 무서운 스승이었으나 지금만큼은 상냥한 사람이 되어보고자 한다. 사형께서도 그리 당부하셨으니...

"그리 침침-한, 어둑-한 얼굴을 하면 더 무거운 것이 와서 삽시간에 콱 눌러버릴 거예요? 그들은 그런 것 참으로 좋아하거든요. 뭐어, 이런 것은 지나가는 농에 불과하고... 지치는 기분은 으레 기쁜 일로 멀리, 아주 멀-리 떨쳐 내버려야 제격이에요. 혹시 단것 좋아해?"

손바닥 뒤집듯 친근한 말투로 전환하며 느긋한 걸음으로 다가갔다. 쟁반을 내려 놓으며, 혹여 근처에 제자가 왔으면 당과 하나를 집어 손수 입에 넣어주려 했다. 아주 상냥하게 말이다...!

"너희가 앓고 앓아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요. 몸은 나은 듯하니 이제는 마음을 달래줄 때가 되었지. 호랑이 같고 너무하기도 했던 백월의 밑에서 실로, 실로 고생이 많았다는 뜻에서 보양할 것을 몸소 마련해 왔으니 사양 않고 마음껏 들어줬으면 해. 당과도 있고, 과일도 있고..."

쟁반 한 구석에는 웬 흰 병들이 있다. 백월은 자연스럽게 병목을 쥐고 잔에 따르더니 아무나 가져가도 좋다는 양 선뜻 내밀었다.

"보양의 정점을 찍는 곡차도 있으니까. 응. 이런 기회 흔치 않아요? 이것은 우리만의 비밀인 거야."

어때? 하며 백월은 손가락 하나를 들어 입가에 가져다댔다. 애교스럽게 쉿- 하고 이르듯이.

#그러니까 부어! 마셔! (??)

765 모용중원 (kKqKLpYUpE)

2022-01-15 (파란날) 23:29:08

"인연이 닿는다면 다음에는 더욱 좋은 인연으로 뵙도록 하지요. 그럼."

방긋 웃으며 몸을 돌리며 중원은 고민했다.
화산파가 이곳에 나설 일이 있단 말인가 하고.
# 돌아가용!

766 경의주 (cZXm.G1kVE)

2022-01-15 (파란날) 23:29:26

#진혈마공 수련! 오늘 7성을 가는거에용! (7성락 걸려있음

767 ◆gFlXRVWxzA (/tVPx0xBR2)

2022-01-15 (파란날) 23:29:54

>>759
토끼들을 순식간에 붙잡아냅니다!

조용히 꾸욱 목을 누르자 토끼들이 발버둥치다가 금방 추욱 늘어집니다.

토끼 3마리를 획득합니다!

>>760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434
남궁 지원 128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112
모용중원 23
강 건 195
백월 422(50% 할인권)
평 171(50% 할인권)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265(50% 할인권)
청려 108
경의 116(50% 할인권)
주선영 107(50% 할인권)
위연 101
재하 102

구매합니다!

두렵습니다...

>>761
후송됩니다!

결과를 직접 눈으로 보실 수도, 그저 후일담으로 간략하게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768 강건 (zykrXEwEgo)

2022-01-15 (파란날) 23:31:10

#시간이 좀 있으니 직접 눈으로 봐용 !

769 류호 (wYWjb.sWI.)

2022-01-15 (파란날) 23:32:33

#수레에 있는 큰주머니를 향해 토끼를 담고 다시 기감을 통해 동물들을 찾는다

770 모용중원 (kKqKLpYUpE)

2022-01-15 (파란날) 23:33:02

중원이 옆에 있었으면 저는 중원이한테 주먹을 날렸어용.
얘는 노답이야

771 ◆gFlXRVWxzA (/tVPx0xBR2)

2022-01-15 (파란날) 23:33:27

>>763
이 곳은 야전 치료 막사입니다!

밖에서 환호성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전쟁이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결과를 직접 눈으로 보실 수도, 그저 후일담으로 간략하게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764
이 꼴을 보는 사부님은 아마 절대 백월이의 사제를 들이지 않으실지도 모릅니다....만 그건 뭐 어쩔티비!

속가제자들은 처음에 두려워하다가 이내 곧 술, 아니 곡차를 한 입 먹고는 다들 분위기가 풀려버리고 맙니다!

애들이란!

>>765
돌아갑니다!

돌아가자마자 석가장주가 급히 중원을 찾아옵니다.

아니 무슨 일이죠?

"큰일이오!"

아니 그니까 무슨 일이냐고요.

"화산파에서 사람이 왔소!"

?

>>766
20%

772 백월 (6eUvNadQ3A)

2022-01-15 (파란날) 23:33:35

>>770 중원이... 연애에 있어서는 빵점이었던 거냐구용.....

773 미호주 (gNHc1viJ.o)

2022-01-15 (파란날) 23:34:10

#요괴 원하는 거 말하면... 해주나????!!!

774 재하 (q5/9pOV5HY)

2022-01-15 (파란날) 23:34:50

# 직접 볼게용!

775 모용중원 (kKqKLpYUpE)

2022-01-15 (파란날) 23:34:52

"석가장을...치기라도 한다덥니까?"

너도 매화소봉이 아니라 매화독수가 어울리겠구나 하며 경계합니다.
#

776 경의 (cZXm.G1kVE)

2022-01-15 (파란날) 23:35:21

#진혈마공 수련!
기연 구매할때 종류 불문하고 가문과 관련된 기연! 이런것도 가능한가용?

777 모용중원 (kKqKLpYUpE)

2022-01-15 (파란날) 23:35:32

>>772 저였으면 노리개로 말부터 시작했을텐데....

778 남궁지원 (ylWbRGMo5A)

2022-01-15 (파란날) 23:36:08

"...패도적인 힘을, 제어하는게 아닌, 있는 그대로..."

그는 천천히 검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통 통, 튀는 발걸음이 경쾌하다.

"천풍검법... 천풍天風, 혹은, 천풍千風?"

최초의 기수식을 취하며 발검 자세를 취했다. 그는 기를, 바람을 끌어모아본다.

"생각을 비운다... 벤다는 것에 집중한다... 단 한번의 베기에 집중한다..."

그는 눈을 감고는 바람을 느꼈다.
바람이, 자신의 검에 모이는 것에 집중하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의 검이 검집에서 뽑혀나가, 앞을 가르는 것에 집중하려고 했다.

생각을 비워라. 너무 많은 잡기술에 연연하지마라.
패도적인 검법의 장점은, 말 그대로 패도적인 힘에 있는 것.
어설프게 적의 약한 부분을 찌르고, 적의 힘을 회피하기보단, 있는 그대로 맞부딪히고, 적을 무기째로 베어버리는 것,

생각을 비운다...

그는, 눈을 뜨며 숨을 들이마셨다.
곧, 빠르게 검이 검집에서 뽑혀나가 삭풍의 초식을 펼쳤다.

#삭풍을 사용하며 힘을 제어하지 않고, 다른 생각은 않고 뭐가 되었든 베어버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수련해용

779 강건주 (zykrXEwEgo)

2022-01-15 (파란날) 23:36:29

으아악 지원이가 점점 더 강해져용

780 모용중원 (kKqKLpYUpE)

2022-01-15 (파란날) 23:36:32

지원주.
팁이 필요하신가용?

781 백월 (6eUvNadQ3A)

2022-01-15 (파란날) 23:37:06

상냥하기란 이리 단순한 일이구나! 백월은 흐뭇한 마음으로 얘들아 부어라 마셔라를 계속했다...

#혹시 속가제자 친구들 중에 눈에 띄는 아이는 없을까용???

782 지원주 (ylWbRGMo5A)

2022-01-15 (파란날) 23:41:59

>>779 남둘망!
더 강해진다!!

>>780 음... 일단 제 힘으로 떠올려보고 안 되면 중원주 팁을 받아도 될까용?

783 모용중원 (kKqKLpYUpE)

2022-01-15 (파란날) 23:42:46

넹!

784 지원주 (ylWbRGMo5A)

2022-01-15 (파란날) 23:43:14

홍홍홍 고마워용!

785 ◆gFlXRVWxzA (/tVPx0xBR2)

2022-01-15 (파란날) 23:45:38

>>768
중독을 치료한 강건은 밖으로 나섭니다.

붉게 물든 하늘.
그 위에 야트막하게 솟아오른 언덕.

거기에는 두 사람이 서있습니다. 하나는 제오상마전.
다른 하나는...

사천당가의 가주, 사천백 당오현.

천마군림보 - 참회보

꽈아아앙 - !

제오상마전이 발을 내딛자 어마어마한 소리와 함께 언덕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탁.

당오현은 무너지는 언덕 위에서도 가만히 팔짱을 낀 채로 제오상마전을 노려봅니다.

둘의 입이 빠르게 달싹입니다.
전음입밀...!

휘릭!

무언가 빛이 번쩍 하고 터집니다.

뭔가 움직였던 것 같은데, 어느새 둘의 위치가 조금 바뀌어 있습니다. 제오상마전은 숨을 간신히 쉬어가며 피투성이가 되어있었고 당오현은 멀쩡합니다.

"내 너를 죽이는 것은 일도 아니다. 신공의 힘을 믿고 화경의 고수를 농락하려 드느냐?"

"그럴리가. 천마신을 믿는 것 뿐이지."

"미친 광신자 놈들 같으니."

"나를 쉽게 죽이실 수는 없을 것이오."

"..."

강건은 분명, 당오현이 이를 갈았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안을 하지. 어떻게 하시겠소."

"내 딸, 은."

"안심하시오. 수혈을 짚어 잠시 재워두었으니."

"씹어죽일 마교도 놈들. 내 이 치욕을 잊을 듯 하느냐?"

"그럼 죽이리까?"

다시금 당오현은 말이 없어졌습니다.

"이미 전쟁은 끝났소. 우리의 승리로. 점창의 1장로, 아미의 고승들을 사로잡았고 이제 그대의 딸도 우리 수중에 있지."

"희생을 조금만 감수하더라도 네 놈들을 밀어내는건 일도 아니다."

"그래서. 정녕 그리하시겠소?"

당오현은 입술을 피가 나도록 깨뭅니다.

"나는 장차 교좌 위에 올라설 것이오. 내 형들을 모두 제치고서 오직 한 명을 위한 자리에 앉을 자요. 여기에서 흘린 핏값을 받아내고자 하는 충동이 없는 것은 아니오만..."

제오상마전이 말을 이어나갑니다.

"그럼에도, 교국을 위해 싸워온 자들과 그들의 미래부터 걱정을 해야 참된 군주가 아니겠소. 더 이상의 피는 무의미하오."

"내 너를 반드시 죽여버릴 것이다!"

"나중에 얼마든지 그리 하시오. 허나 오늘은 아니되겠소."

뿌드드득.

강건의 귀에도 선명히 들리는 이가는 소리...

"포로를 돌려드리는 대신 우리의 조건을 수락하시오. 점창과 아미 또한 동의하겠지. 공동은...글쎄, 잘 모르겠구려."

당오현은 들고 있던 암기들을 신경질적으로 바닥에 내팽개칩니다.

"씨발놈."

"남방총분타를 정식으로 인가하고 점령한 지역을 모두 돌려주셔야겠소. 그렇지 않으면...피를 더 흘릴 수 밖에."

당오현의 입에서 쌍욕이 더 튀어나오지만, 그럼에도 제오상마전은 묵묵히 가만히 서있습니다.

"...나 혼자서는 결정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럼 의논하고 오시오. 내 기다려드리리다."

분명 피투성이에 호흡도 일정치 않은 제오상마전이지만, 그는 여유롭다는듯 허리를 쭈욱 피며 말합니다.

"사흘 드리겠소."

당오현은 대답도 하지 않고 자리를 뜹니다.

>>769

다시금 기감을 펼쳐 동물들을 찾아봅니다...!

이번에는...

음?

좀 위험한 맹수가 보이는군요!

호랑이입니다!

786 강건 (zykrXEwEgo)

2022-01-15 (파란날) 23:48:37

"……."

저것이 천마신의 피를 이은 자의 기백.
당당한 것이 교인으로서 기쁘지만 왜 바로 나서지 않았을까, 싶다가 교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정치쪽인가 싶다가 고개를 젓는다.
지금은 그저 전투의 승리에 기뻐하자
당가도 손자를 잃은 마당에 딸까지 잃기는 싫으니 물러서겠지
# 한숨을 쉬고 혹시 성아나 치훈이 등 아는 얼굴이 있나 돌아다녀 봅니다 !

787 류호 (wYWjb.sWI.)

2022-01-15 (파란날) 23:49:41

호랑이...

이번에는 좀 위험한 동물이지만.

그래도 시도는 해볼만 했다.

#삼조화를 통해 기척을 감추고 호랑이의 기습을 시도!

788 강건주 (nzKSHEtOy2)

2022-01-16 (내일 월요일) 00:01:12

큰거 와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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