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2109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4 :: 1001

◆c9lNRrMzaQ

2022-01-10 00:06:40 - 2022-01-19 21:47:03

0 ◆c9lNRrMzaQ (lboJSD8Vqk)

2022-01-10 (모두 수고..) 00: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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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쉬어갑시다.

614 태명진-b조 (V1UREWlqDM)

2022-01-16 (내일 월요일) 18:02:51

"어떻게든 빠져나왔는데.."

너무나도 갑작스럽고 강렬한 일이었기에 제대로 상황을 파악하지는 못했으나.

적어도 하나만은 알 수 있었다.

그 어두운 공간을 만들어낸 적은 죽었고 우리들은 살아남았다는 것을.

그러니 지금 해야하는 행동은 단 하나뿐이다.

쓰러져 있는 일행이 제대로 회복하는 것을 방해받지 않기 위해 경계를 서는 것.

단지 그 뿐이었다.

#경계를 서며 일행을 지킨다.

615 강산주 (DNx8csPpvA)

2022-01-16 (내일 월요일) 18:06:57

으악
으아아악! 늦어서 죄송합니다!!

616 지한주 (Xt.3Idz1bk)

2022-01-16 (내일 월요일) 18:07:04

C조 강산주가 잠에서 못 헤어나신 듯해서 일단 정산어장에 올려는 뒀습니다.

617 명진주 (V1UREWlqDM)

2022-01-16 (내일 월요일) 18:08:30

벌써 6시 인가...명진이는 몰라도 빈센트주 쪽은 제대로 처리되면 좋겠네요.

정산어장에 올리는 줄은 몰라서 여기 올렸지만 이제야 그거보고 정산에 올렸음요

618 지한주 (Xt.3Idz1bk)

2022-01-16 (내일 월요일) 18:08:58

...쓸데없는 참견이었나.(급작스러운 현타)(아무도 바란 적 없었을 듯)

다들 어서오세요

619 강산주 (DNx8csPpvA)

2022-01-16 (내일 월요일) 18:10:44

>>618 아닙니다...오히려 감사해요...ㅠㅠ
저 잠깨고 급히 올리려다 태호꺼 빼먹었어요...

620 강산주 (DNx8csPpvA)

2022-01-16 (내일 월요일) 18:13:17

그러고보니 태호 경계가 심하다...?!

빌런 소굴이라 납득은 갑니다만 조금 의외네요.

621 윤주 (DzYI3tnocQ)

2022-01-16 (내일 월요일) 18:20:05

(사실 윤주도 다짜고짜 발차기 날리는 걸 고민했다)

근데 어차피 진행은 드문드문이니까..
지금 일상 하실 분? 있을까요?!

622 명진주 (V1UREWlqDM)

2022-01-16 (내일 월요일) 18:20:43

>>621 그럼 저랑 하실래요? 전 가능하긴 한데

623 지한주 (Xt.3Idz1bk)

2022-01-16 (내일 월요일) 18:22:34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이라...이어주시면 잇겠죠?
그럼 명진이랑 윤이를 구경할까..

624 윤주 (DzYI3tnocQ)

2022-01-16 (내일 월요일) 18:22:43

>>622 네.
이 어장에서 3명 밖에 없는 격투ㄱ....어 좀 많지 않나.
아무튼 선레는 누가 할까요?
사실 부탁드리고싶네요. 선레.

625 명진주 (V1UREWlqDM)

2022-01-16 (내일 월요일) 18:24:20

그럼 제가 선레할게요!

626 명진주 (V1UREWlqDM)

2022-01-16 (내일 월요일) 18:25:17

상황은 훈련장에서 같은 격투가 끼리 대련을 하는 걸로 어떨까요!

627 태호주 (ionNF0nUBE)

2022-01-16 (내일 월요일) 18:26:01

사연있는 빌런이라고 해도 빌런은 빌런!
어디까지나 민간인 구출을 위해 온 거고, 빌런의 사연같은건 곁가지니까 말이지.

경계보다는 조급한 마음이 더 크다고 해야할까.. 아직 한명도 못구했으니까
대화 할 시간에 빠르게 결판내고 민간인을 구하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게 현재 태호의 생각

628 윤주 (DzYI3tnocQ)

2022-01-16 (내일 월요일) 18:27:43

>>626 괜찮겠네요
사실 대련 해보고 싶었어요
그럼 부탁드릴게요

>>627 (사실 뭔가 시간이 많이 지난 것 같지만 돌이켜 보면 들어가고 얼마 지나지도 않았..)

629 강산주 (DNx8csPpvA)

2022-01-16 (내일 월요일) 18:27:47

싸우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상대일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와서...
막 공격하는 건 조오금 그렇네요.
더군더나 C조는 전부 싸우는 게 아니라 민간인 구출이 주 목적이잖아요?
여태까지는 빌런만 나왔지만...

저는 방금 잠깨서...사실 아직도 조금 잠이 옵니다...
일상은 다음 기회에 구하는 걸로...!

630 태명진-서 윤 (V1UREWlqDM)

2022-01-16 (내일 월요일) 18:28:03

"흡!"

오늘도 훈련장에서 나는 격투술을 단련한다.

단순하게 정권을 날리는 것은 물론 발차기를 통해 원을 그리고.

팔꿈치를 칼처럼 휘둘러 공기를 가로지르며 두 손을 모아 힘을 한번에 퍼트린다.

꾸준히 단련을 거듭한 결과 나름 부끄럽지 않은 격투술을 지녔다고 할 수는 있었다.

물론 나보다 강한 자들을 많지만 그래도 초입에는 들 수 있을 정도로.

//1

631 명진주 (V1UREWlqDM)

2022-01-16 (내일 월요일) 18:28:31

저도 잘 부탁드려요!

632 강산주 (DNx8csPpvA)

2022-01-16 (내일 월요일) 18:29:07

>>627 아하....오히려 가는 길에 빌런만 나와서 더 조급한 거로군요....

633 명진주 (V1UREWlqDM)

2022-01-16 (내일 월요일) 18:32:48

잠시 목욕 좀 하고 올게요!

634 서 윤 - 태 명진 (DzYI3tnocQ)

2022-01-16 (내일 월요일) 18:33:44

" 오, 무화과다. "

..아니. 아니지. 이름이 그건 아니었다.
가볍게 걸음을 떼어 부드럽게 몸을 움직이는 거인의 앞에 섰다. 안 그래도 컸는데 덩치가 좀 더 커졌나? 싶은 생각이 아주 살짝 들었다. 몇 개월이 지났으니 그랬어도 이상하진 않다. 더 크지 않는 편이 모두에게 좋을 것 같은 몸집이긴 하지만. ..아니 내가 안 컸으니 저 사람도 크지 않았을 거다.

" 안녕! 취미는 찾았어? "

얼마 전 같은, 몇 개월 전. 꽃이 보고 싶어 하늘하늘 걸어갔던 곳에서 만난 인연이었다. 그 때 헤어지며 했던 약속인지 숙제인지를 말로 올리며, 방긋 웃었다.

" 아무튼, 오랜만? "

635 태호주 (ionNF0nUBE)

2022-01-16 (내일 월요일) 18:37:31

게임 끝났다!
>>628
(생각해보니까 진짜 그렇네)
>>629
싸우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면 최고지!
태호는 빌런의 사연에 관심 없을지 몰라도 나는 관심있기도 하고!
>>632
그르치! ...은 윤주가 말해주고 나서 깨달은건데 이렇게 조급할정도로 시간이 흐르지 않은 상태네..!

636 윤주 (DzYI3tnocQ)

2022-01-16 (내일 월요일) 18:38:47

다녀오세요 명진주.

637 강산주 (DNx8csPpvA)

2022-01-16 (내일 월요일) 18:42:45

명진주 다녀오세요.
명진이는 무화과...ㅋㅋㅋㅋㅋ

무화과는 꽃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열매 안쪽에 피는 거였죠?

638 윤주 (DzYI3tnocQ)

2022-01-16 (내일 월요일) 18:44:22

>>637 네에
일단 첫인상이 '왠지 무화과'였습니다.

639 지한주 (Xt.3Idz1bk)

2022-01-16 (내일 월요일) 18:44:50

다녀오세요 명진주.

640 강산주 (DNx8csPpvA)

2022-01-16 (내일 월요일) 18:50:59

근데 무언가 납득이 가네요...ㅋㅋㅋㅋ
무화과 나무를 실제로 본 적이 있는데 뭔가 엄청 굵거나 크진 않아도 우락부락한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641 지한주 (Xt.3Idz1bk)

2022-01-16 (내일 월요일) 18:51:51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란다는 점에서는 바나나도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요.(하루가 다르게 엄청 큰다고 들음)(농담)

642 강산주 (DNx8csPpvA)

2022-01-16 (내일 월요일) 18:53:37

>>641 엌 진짜요?ㅋㅋㅋㅋ

대나무도 빨리 자라는 편이라 듣긴 했지만 속이 비어서 뭔가 이미지랑 안맞긴 하죠...?

643 윤주 (DzYI3tnocQ)

2022-01-16 (내일 월요일) 18:56:52

참고로 그 뒤에 떠오른 건 바오밥나무였습니다...

644 지한주 (Xt.3Idz1bk)

2022-01-16 (내일 월요일) 18:57:53

여름에는 자랄 수 있다는 조건 하에서 두달만에 아파트 천장쯤은 박살낼 정도로 큰다고 하더라고요.

645 태명진-서 윤 (V1UREWlqDM)

2022-01-16 (내일 월요일) 19:02:42

"오 윤이잖아 올만!"

훈련을 하고 있던 도중 어디선가 꽃향기 냄새가 난다 싶었더니 내가 아는 사람이었다.

바로 꽃길을 걷던 중 만났던 서 윤이라는 아이였다.

"취미야 잘 발견했지."

결국 내 취미는 음료수를 모으는 것이 취미라는 것을 이제야 깨달은거지만.

"너도 여기에 훈련을 하러 온거지?"

//3

646 강산주 (DNx8csPpvA)

2022-01-16 (내일 월요일) 19:04:32

>>643-644 ㅋㅋㅋㅋㅋㅋㅋ...

647 서 윤 - 태 명진 (DzYI3tnocQ)

2022-01-16 (내일 월요일) 19:07:05

" 그건 기쁘네! "

취미는 좋다. 정말로 좋다. 자신이 사랑할 수 있는 게 늘어난다는 건 좋은 일이다. 하지만 스토킹은 취미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득 떠올린 과거의 까만 기억을 고개를 휘휘 저어 날려보낸다. 그건 둘째 치고, 명진이 형이 찾은 취미란 무엇일까? 물어보려 할 때 형이 먼저 말 끝을 올렸다.

" 뭐, 그렇지! "

훈련장에 오는 건, 사실 반 정도는 버릇에 가깝지 않나 싶다.
별 생각 없이 반에서 걷기 시작하면.. 정신 차리고 나서는 훈련장에 도착해있다. 전에 "나 왜 여기있어?" 하고, 근처에 있는 일반반 친구한테 말을 걸자 뭔 미친 녀석 보듯 봤더랬지.

" 형이 뭘 하고 있는지는 안 봐도 알겠네."

보기도 했고.

648 ◆c9lNRrMzaQ (bu7CWBCOt2)

2022-01-16 (내일 월요일) 19:12:49

처리가 끝나면 바로 다음 레스를 9시 전까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49 지한주 (Xt.3Idz1bk)

2022-01-16 (내일 월요일) 19:14:51

어서오세요 캡틴. 9시 전까지..

650 태명진-서 윤 (V1UREWlqDM)

2022-01-16 (내일 월요일) 19:15:13

"그야 누구 일부러 만나러 온게 아니라면 훈련 밖에 할 게 없으니까."

나는 주먹을 돌리면서 윤이의 말에 답한다.

"그러고보니 윤이 너는 어떤 전투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거야? 마도 쪽?"

뭔가 꽃과 관련되어 있는 직업군을 생각하면 마도를 쓰는 쪽이 먼저 생각이 나고.

그 다음에는 검사가 생각나던데.

//5

651 태호주 (ionNF0nUBE)

2022-01-16 (내일 월요일) 19:18:48

9시까지! 오케이!

652 서 윤 - 태 명진 (DzYI3tnocQ)

2022-01-16 (내일 월요일) 19:21:38

" 누구를 만날 수도 있으니까 올 수도 있고! "

하지만 그건 운이 따라줘야 한다.
아니면 외모나. 그래! 나! ..으음, 나는 얼마 전, 아무도 말을 걸지 않는 씁쓸한 경험을 떠올리며 조금 자신감을 낮췄다. 큼지막한 몸집과, 그에 비례하는 주먹을 바라보며 잠깐 멍을 때리다가 형이 묻는 말에 고개를 갸웃했다.

" 어? 몰랐구나. ..아 그러고보니 딱히 말이 나오지도 않았네! "

나는 아주 가볍게 백덤블링을 하고 탁, 장난스런 미소와 함께 섰다.

" 격투가야! 화중군자는 연꽃이 아니라 나지! ...음, 격투랑 연꽃이랑은 관련 없나? "

653 윤주 (DzYI3tnocQ)

2022-01-16 (내일 월요일) 19:21:50

확인했습니다.

654 강산주 (DNx8csPpvA)

2022-01-16 (내일 월요일) 19:24:40

안녕하세요 캡틴, 알겠습니다!

저녁 먹고 옵니다!!

655 지한주 (Xt.3Idz1bk)

2022-01-16 (내일 월요일) 19:27:00

다녀오세요 강산주. 이것저것 먹어야겠습니다.

656 태명진-서 윤 (V1UREWlqDM)

2022-01-16 (내일 월요일) 19:28:45

"그렇긴 하지."

너무나도 상큼발랄하게 발하는 윤이를 보고 저절로 웃음이 지어졌다.

저렇게까지 기운이 찬 사람을 흔히 볼 수가 없는데 말이야.

그런데.

"설마 격투가 일줄이야."

아니 몸이 왜소하다고 해서 격투가가 아니라는 법 따위는 없다.

요즘 시대에 외모만으로 실력을 따지는건 삼류만도 못한 짓이니까.

하지만 부채를 들고 도술을 부릴 것 같은 아이가 나와 같은 격투가 출신이라니 쉽사리 믿겨지지 않았다.

기술 자체는 저 백텀블링을 보면 뛰어나겠지만 말이다.

"어느 쪽이든 볼만 하겠는데?"

//7

657 ◆c9lNRrMzaQ (aKxY82DUn2)

2022-01-16 (내일 월요일) 19:32:14

A2조의 적은?

.dice 1 4. = 4
1. 적이 없다! 어째서!?
2. 네임드 무리 다수 조우! 어떻게든 돌파해야한다!
3. 하이 네임드 출현! 위험! 위험!
4. 여긴 잡몹밖에 없다.

658 서 윤 - 태 명진 (DzYI3tnocQ)

2022-01-16 (내일 월요일) 19:33:57

" 그거 가끔 듣는 말이긴 한데. "

나는 깍지낀 양 손을 내 뒷머리에 올리며 말했다. 아무래도 키가 작고, 몸집도 큰 편은 아닌데다가- 무엇보다 외모가 강렬하기 보다느 부드럽고 귀여운 편이어서 그런 것 같았다. 왜 마도를 안 쓰세요같은 질문도 들어본 적이 있다. 옷차림이 살짝 팔랑거리는 한복인 것도 이유일까? 무시당하는 건 기습에 약간의 어드밴티지를 주니까 괜찮지만!

아니 정말 괜찮아.
키가 20cm 정도 더 크고 싶긴 하지만 괜찮아.

" 응? 뭐가? "

어느 쪽이든? 나는 볼만 한 사람이 맞긴 하지만 앞에 붙는 말의 뜻이 궁금했다.
다른 기술을 쓰는 나를 상상해본 걸까? 나도 가끔 하는 것이긴 했다. 하지만 격투밖에 없었는 걸. -재능이.

" 안 믿기면 시험해볼래? "

나는 씩 웃으며 손을 풀고 몸을 앞으로 기울였다.

659 태호주 (ionNF0nUBE)

2022-01-16 (내일 월요일) 19:34:34

(물개박수)

660 태식주 (nzKSHEtOy2)

2022-01-16 (내일 월요일) 19:34:53

나이스!

661 윤주 (DzYI3tnocQ)

2022-01-16 (내일 월요일) 19:35:45

다이스가 이제야 캐릭터들을 생각해주는구나..!

662 ◆c9lNRrMzaQ (aKxY82DUn2)

2022-01-16 (내일 월요일) 19:36:12

B조의 다음 하이 네임드는?

.dice 1 15. = 9
만약 7이나 11이 나왔을 경우
.dice 1 4. = 3
풀 컨디션! 이보다 좋을 수가 없다!
컨디션이 살짝 좋지 않다. 하지만 평소 정도의 컨디션.
컨디션이 나쁘다. 전투를 겪은 것 같다.
부상이 상당히 심해보인다.

663 태명진-서 윤 (V1UREWlqDM)

2022-01-16 (내일 월요일) 19:38:21

뭔가 쓸쓸해보이는 것 기분 탓이었을까?

설마 격투가 일 줄은 몰랐다는 말을 들은 직후 윤이는 뭔가 기운이 약간 낮아진 것 처럼 보였다.

뭐, 금방 회복됐지만 말이다.

특히 나하고 대련을 불태울 정도.

"안 될 이유가 뭐가 있겠어?"

두 손에서 소리가 나도록 주먹을 꽉 지며 자세를 잡는다.

눈앞에 있는 그를 상대하기 위해.

//9

664 명진주 (V1UREWlqDM)

2022-01-16 (내일 월요일) 19:38:47

이번 다이스는 나쁘지 않네용 a조나 b조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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