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20096>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13 :: 1001

◆RCF0AsEpvU

2022-01-09 00:52:55 - 2022-01-09 22:54:38

0 ◆RCF0AsEpvU (vhr8Kp6cbQ)

2022-01-09 (내일 월요일) 00:52:55


니삭스는 나의 완벽한 절대영역이지
침을 질질 흘리는 멍청한 오타쿠들
눈에 불꽃을 담았다고 모두가 호랑이 인건 아니야
원한다면 와서 꿈꿔 봐 이 빌어먹을 쫄보들아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T/ash: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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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제롬주 (WAuDLN1NH.)

2022-01-09 (내일 월요일) 22:41:39

슬슬 정설이 되어가는 쥬주 쥬의 OS설

어서오세요 에만주~!

972 제롬주 (WAuDLN1NH.)

2022-01-09 (내일 월요일) 22:42:10

>>970 오늘 밖에서 고생 많으셨습니다...(토닥토닥)

973 브리엘주 (cKyX3iXJWU)

2022-01-09 (내일 월요일) 22:42:32

팝콘이 오늘따라 눅눅하네. 눅눅해.....(눈물 젖은 팝콘) 확실히 풀타임 올나잇 현생 보내니까 집중력이고 뭐고 다 작살나니까 징징될 것 같으니 이만 가볼게.

에만주 어서와.

974 아스타로테 - 제롬 (ylIlQZTdUY)

2022-01-09 (내일 월요일) 22:42:39

여인의 생각을 읽은 것처럼 제롬이 팔이 여인의 몸을 감싸 당겼다. 그저 늘어져 있었을 뿐인 몸은 아무런 저항 없이 제롬의 품에 안겼다. 뺨을 감싼 손과 같은 온기가 아무런 방해 없이 와닿는다. 제롬이 이끄는 대로 품에 얼굴을 묻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다. 팔베개를 해주겠다고 했던 건 여인이었는데. 정작 받은 건 자신이었네. 하고.

제롬이 말을 아끼는 시간은 제법 길었다. 어쩌면 그렇게 길지는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품에 안긴 여인에게 와닿는 건 머리칼을 스치는 미미한 숨결과 두 사람 분의 고동 소리였다. 차분하게 흐르는 소리가 듣기에 편안하다. 분명 두 사람인데, 어느새 하나로 합쳐진 소리가 귀 기울이기에 좋았다.

이윽고 들려온 말에 여인 역시 말을 아꼈다. 앞서 이런저런 생각, 이라고 했던 말처럼 여인의 머릿속엔 정말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갔었다. 그 중에는 제롬이 한 말도 있었다.

이렇게 있어도 되는 걸까. 이러면 안 되지 않을까. 잘못된게 아닐까. 이건. 지금 이 순간은. 옳지 않은게 아닐까.

시간이 멈추길 바란 건 그 생각들에 대한 답을 내리기 싫어서였다. 답을 내려버리면, 말로써 꺼내버리면 어떤 형태로든 매듭이 지어져버린다. 선택이란 늘 가혹했고 지금이라고 다를 건 없었다. 그러니 차라리 시간이 멈춰 이 순간으로써 영원히 박제되길. 이루어지지 않을 소원을 잠시나마 품었다. 그리고 눈을 떠 현실을 보았다.

여인은 겹친 손을 고쳐 쥐며 말을 꺼냈다.

"괜찮지...않을까. 이대로 있어도."

망설이는게 나 만이 아니라면. 너도 마찬가지라면.
비겁하다는 말을 들어도 좋으니 한번만. 이번 한번만.

"여기에, 있어도 돼."

천천히 팔을 움직여 맞닿은 몸에 둘렀다. 잠시 걸치듯 있다가 힘주어 끌어안았다. 틈이라곤 실 한 가닥만치도 없이 안고 안겼다.

"여기 있을 사람이, 너이길..."

결정지을 말을 앞두고 입이 멈췄다. 여인은 떨리는 호흡을 한번 천천히 하곤 말을 맺었다.

"원해."

975 이리스🐈‍⬛주 (x0Rf4IHVV6)

2022-01-09 (내일 월요일) 22:42:50

부정형 캡틴... 정성껏 담아둬야...٩(ˊᗜˋ)و

주말...백신 후유증으로 날렸다...٩(๑˃́ꇴ˂̀๑)

976 아스타로테주 (ylIlQZTdUY)

2022-01-09 (내일 월요일) 22:43:15

(줄 없는 번지점프)

977 스텔라주 (47ktwoxj5k)

2022-01-09 (내일 월요일) 22:43:25

피피..피피....! (눈물쾅)

978 이리스🐈‍⬛주 (x0Rf4IHVV6)

2022-01-09 (내일 월요일) 22:43:32

어머나~

979 쥬주 (xC7Yry36MA)

2022-01-09 (내일 월요일) 22:44:20

>>962 그래 그럼, 아마 낮시간대에 아무렇게나 찌끄리긴 했는데

구 베르셰바, 뉴 베르셰바를 모두 통틀어서 사람들의 '종교'에 관한 이념이나 얼마나 확산되었는지정도,
그리고 사짜종교가 많았는지, 정도가 궁금하네

캡틴이 하도 수녀에 목매달길래 진짜 길로틴에 목얹을까봐,

980 제롬주 (WAuDLN1NH.)

2022-01-09 (내일 월요일) 22:44:37

(아스주 옆에서 같이 뛰어내림)

세상에 세에상에...........(머엉)

981 ◆RCF0AsEpvU (vhr8Kp6cbQ)

2022-01-09 (내일 월요일) 22:45:14

https://postimg.cc/QVkgG6Qg

그리고 오늘의 전리품을 일부분 공개하도록하지
[누군지 맞추면 당신은 3000만벅]

982 리스주 (fCDEZxrrSw)

2022-01-09 (내일 월요일) 22:45:31

무라사키!!

983 제롬주 (WAuDLN1NH.)

2022-01-09 (내일 월요일) 22:45:39

무라사키쟝!

984 리스주 (fCDEZxrrSw)

2022-01-09 (내일 월요일) 22:45:42

전리품이 어메이징 하구만!

985 피피주 (WKx8CBUCQs)

2022-01-09 (내일 월요일) 22:46:06

무라사키!

986 에만주 (T/g73z3NXM)

2022-01-09 (내일 월요일) 22:46:10

>>981 무라사키야 언니랑 결혼하지 않을래 언니가 행복하게 해줄(썰림)

987 쥬주 (xC7Yry36MA)

2022-01-09 (내일 월요일) 22:46:15

>>981 보라쟝

988 이리스🐈‍⬛주 (x0Rf4IHVV6)

2022-01-09 (내일 월요일) 22:47:03

무라사키!

989 제롬주 (WAuDLN1NH.)

2022-01-09 (내일 월요일) 22:47:05


일단 아스주 잠깐 계심까(부활)

990 페로사주 (H.3P02IGB6)

2022-01-09 (내일 월요일) 22:50:46

어랍쇼? (피자들고 들어오다가 화재난걸 보는짤)

991 페퍼주 (Jx/WS/VGk6)

2022-01-09 (내일 월요일) 22:51:02

무라사키기여어...
그리고 모두 3천만벅이 되었다.

992 쥬주 (xC7Yry36MA)

2022-01-09 (내일 월요일) 22:51:29

흑흑, 부정형존재에게 사과해 흑흑.
부정형=촉수가 아니라 부정형 카테고리 속에 촉수가 있는 거라구,
형태를 가장 취하기 쉽고 효율이 좋은게 촉수였을 뿐이라구, 흑흑.
그리고 인간들이 극혐하잖아.

993 ◆RCF0AsEpvU (vhr8Kp6cbQ)

2022-01-09 (내일 월요일) 22:51:45

>>979 흐으으으음 이건 애매하구먼
대답은 '지배적이지 않은 정도'야
하지만 신도들은 확실히 있어 그게 사짜종교든 정식종교든간에
이건 순전 참치들의 손에 달려있어 설정을 얼마나 만들고, 어떻게 만지느냐에 따른 부분이거든
그러니 지금 스레에는 그런 모습은 비춰지지 않을지라도
아예 없다, 라거나 성행하지 않는다, 라고 단언 할 수 없는 거야
어딘가에서는 분명히 종교활동을 하고 있어
다만 베르셰바에 선인은 없다
누군가는 이 세상의 오점을 지우기 위해 신의 대행을 하는 반면
누군가는 사람의 목을 때어내서 신에게 바치고 있겠지

994 쥬주 (xC7Yry36MA)

2022-01-09 (내일 월요일) 22:52:08

>>990 그럼 난 거기서 피흘리는 아저씨 역할 할래.

995 페로사주 (H.3P02IGB6)

2022-01-09 (내일 월요일) 22:52:34

(절임올리브를 편의점에서 팔길래 사왔는데 입맛에 맞아서 만족중

에만주는 혹시 보면 대답해달라! 레스절약을 위한 질문인데.. 이후 이동과정에서 페로사가 에만 귀에 이어버드 꽂아주면 혹시 싫어할까?

996 아스타로테주 (ylIlQZTdUY)

2022-01-09 (내일 월요일) 22:52:40

>>989 여기 있어.

997 시안주 (2O8h4SEGso)

2022-01-09 (내일 월요일) 22:52:41

>>973 나중에 봐

캡틴. 바르셰바 계절이나 날씨. 정확하게 어떻게 돼?

998 ◆RCF0AsEpvU (vhr8Kp6cbQ)

2022-01-09 (내일 월요일) 22:52:43

>>992 엥
캡틴은 이뜻으로 한 건데
꿈틀댈때마다 이렇게 설명할순 없잖아

999 제롬주 (WAuDLN1NH.)

2022-01-09 (내일 월요일) 22:54:02

>>996 미리 허락받는 건데 그... 살짝 입질하면서 자국 남기는 거 해도 될까요(옆눈)

1000 쥬주 (xC7Yry36MA)

2022-01-09 (내일 월요일) 22:54:35

>>993 오, 오케이. 납득.
그러니까 요는 그거네. 종교인들의 종교행사도 참치들 캐릭터처럼 직업활동에 지나지 않는단 거지?

1001 아스타로테주 (ylIlQZTdUY)

2022-01-09 (내일 월요일) 22:54:38

>>999 (같이 옆눈) 어 음 괜찮지 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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