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20065>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12 :: 1001

◆RCF0AsEpvU

2022-01-08 03:19:53 - 2022-01-09 03:11:45

0 ◆RCF0AsEpvU (57PVniCXN2)

2022-01-08 (파란날) 03:19:53


산다는 거, 거 참 우습네
산다는 거, 구역질이 나
산다는 거, 짐승과 내가 뭐가 달라
결국 죽으면 땅에 묻혀 썩을텐데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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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RCF0AsEpvU (57PVniCXN2)

2022-01-08 (파란날) 15:08:58

젖소킥을 맞고 버섯전골이 된 캡틴의 상상도

>>83 뚫훹

85 리스주 (s6Xq2FZL0A)

2022-01-08 (파란날) 15:09:39

버섯전골 맛있겠당

86 브리엘주 (c2ariYaIjg)

2022-01-08 (파란날) 15:09:44

리스주 어서와. 좋은 하루 되고 있어?

>>83 ㅋㅋㅋㅋㅋㅋㅋㅋ응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휴일에도 빡세게 일하면 슬프다구. 일요일까지 반납하는데............하루쯤은 루팡데이인걸로. 훌쩍.

87 ◆RCF0AsEpvU (57PVniCXN2)

2022-01-08 (파란날) 15:10:21

리스주가 나를 먹으려 하고 있다

88 제롬 - 아스타로테 (QR7xiVnAXI)

2022-01-08 (파란날) 15:12:23

여인이 눈을 살며시 휘자 제롬은 희미하게 미소지으면서도, 내심 곤란한 감정을 느꼈다. 전혀 곤란하지 않은, 어찌 보면 자연스럽기까지 한 여인과는 달리 자신은 그저 흉내를 내고 있을 뿐이었다. 그렇다고 이 상황을 적극적으로 벗어나고자 하지 않는 이유는... 잊어버렸다기보단, 여인의 바램대로 벗어나고 싶지 않은 마음이, 한켠에는 존재하기 때문이었을까.

몸이 맞대어지자 얇은 천 너머로 여인의 온기가 느껴졌다. 팔이 둘러진 목에서는 부드러운 감촉이, 가까워진 얼굴에서는 여인의 따뜻하고 축축한 여인의 숨결이. 밀착하는 것은 그의 의도대로였으나, 주도권은 어느샌가 여인에게 넘어가 있었다.
여인에게는 단순한 장난이겠으나 그에게는 이 모든 것이 하나의 자극. 여인의 손길로 느껴지는 간질거림도, 여인이 몸에 무게를 실어 기대자 느껴지는 굴곡도, 그녀의 요망한 웃음조차도 소년에겐 숨막힐 정도로 자극적이었다.

"그럼 마음까지 받아가지."

얼굴간의 거리가 멀어지자 그제서야 조금 정신을 차렸는지, 눈을 반쯤 감으며 입꼬리를 살짝 올려보였다. 마주웃으며, 그는 허리를 한번 더 살짝 잡아당겼다. 안 그래도 밀착된 몸을 더, 더 밀착시키고는 고개를 그녀의 목덜미에 파묻었다. 따뜻한 숨결이 목에 닿아 조금 간지러웠을지도.

"아니, 마음도 부족해. 주인을 위해서라면 어디까지 내어놓을 수 있나?"

입을 건드렸던 손을 뻗어 그녀의 명치 위, 쇄골의 가운데 부분을 툭 건든다. 가볍게 가슴팍을 두드린 손가락은 그녀의 몸을 타고 올라가 목, 목젖, 그리고 턱까지 올라가서야 멈췄다. 아니, 멈췄을까? 조금 더, 손가락에 힘을 주어 여인의 턱을 살짝 들어올렸다.

"내가 네 영혼까지 바쳐 봉사하길 원한다면..."

그는 일부러 말꼬리를 흐렸다. 이것이 장난이 아니었다면 가볍게 입질을 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건 선을 넘는 것. 충족되지 못한 본능에 살짝 아쉬워하며 그는 고개를 올려 아스타로테를 빤히 응시했다. "할 수 있겠나?" 질문과 함께, 살짝 고개를 기울이는 그의 표정은 여전히 여유로운 미소를 머금고 있었을까.

하지만 이것도 잠시. 그는 가볍게 숨을 뱉으며 그녀의 턱에서 손가락을 떼어냈다.

"장난은 여기까지 할까?"

더이상 능글맞은 연기를 하는 것은 한계인 것일까, 아니면 그의 자제력에 한계가 찾아온 것일까.
그는 자신의 무릎 위에 걸터앉은 아스타로테를 바라보며 피식 웃음을 지었다.

//(제롬주의 시체)

89 스텔라주 (UY4wXiHzog)

2022-01-08 (파란날) 15:12:50

>>75 아 첫 번째 좋다! 대충 스텔라가 다섯~여섯살 때 쯤 부터 같이 지냈었다는거 컨펌만 해주면 여기다 살 마구마구 붙일 수 있는데 :3!!!

90 브리엘주 (c2ariYaIjg)

2022-01-08 (파란날) 15:14:39

이야아, 이 아줌마. 좋은거 봤습니다. 호호호. 살아있길 잘했어...(흡족)(대리만족)

91 피피주 (iqjk8RPaVg)

2022-01-08 (파란날) 15:14:40

>>89 그럼 한 1~2년 같이 지냿겠네요 좋읍니다
임시스레로 가실까요 >.0 (레드카펫!)

92 제롬주 (1/XWtUob22)

2022-01-08 (파란날) 15:15:02

모두 어서오세요~~!

(피피주 진짜 필력 미쳤고)(제롬주는...)()

93 제롬주 (1/XWtUob22)

2022-01-08 (파란날) 15:15:32

>>90 (마취총)

94 에만주 (4ZrRp/6wwI)

2022-01-08 (파란날) 15:17:09

5분만 잔다면서 계속 잤어.. 우우.. <:3 친구가 카톡 안 본다고 죽은 거 아니냐며 전화를 해서 겨우 깼는데 으으 비몽사몽 하네..😂

근데 오자마자 이게 무슨 최고의 일상..?(팝콘..)

95 제롬주 (1/XWtUob22)

2022-01-08 (파란날) 15:18:16

에만주 푹 주무셨나요~?
(마취총22)

96 ◆RCF0AsEpvU (57PVniCXN2)

2022-01-08 (파란날) 15:18:24

에만주 어서와라구
오늘 날도 흐린 모양이니까 계속 자게 되지 음음

97 에만주 (4ZrRp/6wwI)

2022-01-08 (파란날) 15:19:10

잉잉 제롬주 나 팔이 안 올라가아 ;-; 으악ㄱ(쓰러짐)

98 ◆RCF0AsEpvU (57PVniCXN2)

2022-01-08 (파란날) 15:19:54

>>95 (.950 구경 마취총 33)

로미 : ? 영원히 잠드는 마취총 맞는데? 헤헤

99 브리엘주 (c2ariYaIjg)

2022-01-08 (파란날) 15:20:32

>>93 아, 이건 출근해야하는 본인은 버티지 못해.......(헛소리중)

에만주 어서와. 푹 쉬었어? 조금 더 쉬어야할것 같은데. 컨디션은? 푹 쉬라고 권고하니까 말이야. (쓰다듬)

100 제롬주 (1/XWtUob22)

2022-01-08 (파란날) 15:21:08

>>97 너무 심하시면 약 꼭꼭 드시고... 아이고 어떡해요...(쓰담쓰담)
이대로 푹 주무시면 나을 거에요..

>>98 dksl 이건 마취가 아니잖아요(사망)

101 리스주 (s6Xq2FZL0A)

2022-01-08 (파란날) 15:21:26

안 먹엌ㅋㅋㅋ

102 리스주 (s6Xq2FZL0A)

2022-01-08 (파란날) 15:21:54

나야 좋은 하루 보내고 있지! 브리엘주!

103 리스주 (s6Xq2FZL0A)

2022-01-08 (파란날) 15:22:28

에만주도 어서와!

104 에만주 (4ZrRp/6wwI)

2022-01-08 (파란날) 15:22:58

>>99 나름 푹 쉰 느낌이야.😊 걱정해준 거야..?😳 고마워..😭 컨디션은 그래도 좀 괜찮아진 편이니까 걱정 말기야, 응응.(꼬오옥)

105 제롬주 (1/XWtUob22)

2022-01-08 (파란날) 15:23:45

어서오세요 리스주!

106 에만주 (4ZrRp/6wwI)

2022-01-08 (파란날) 15:24:04

>>100 우우 꼭 먹을 테니 걱정 말..
어라..? 제..제로미주.. 어째서.....(사망)(범인은..제로미..)

107 피피주 (iqjk8RPaVg)

2022-01-08 (파란날) 15:24:37

>>92 칭찬은 고맙지만 >;3 제롬주도 필력 좋으니까 말야
자꾸 비하하면 꿀밤때릴거야

에만주 리스주 어서와요

108 리스주 (s6Xq2FZL0A)

2022-01-08 (파란날) 15:24:46

응응 제롬주

109 ◆RCF0AsEpvU (57PVniCXN2)

2022-01-08 (파란날) 15:25:18

제로미주는 이 캡틴이 처리했다구 (ᵒ͈̑ڡᵒ͈̑ )!!!
키랏

110 브리엘주 (c2ariYaIjg)

2022-01-08 (파란날) 15:25:23

좋은 주말 보내고 있다니 다행이야. 응응. 내몫까지 푹 쉬어달라구..

>>104 아, 물론이야. 걱정은 당연히 했지. 컨디션이 괜찮아졌다니 다행이네. 요시요시 착하다. 착해. (쓰다듬쓰다듬)

111 ◆RCF0AsEpvU (57PVniCXN2)

2022-01-08 (파란날) 15:25:50

앞으로 필력을 신경 쓰는 사람은 모두 죽

을 먹이겠다

112 리스주 (s6Xq2FZL0A)

2022-01-08 (파란날) 15:26:37

죽죽은 무엇이고

113 이리스🐈‍⬛주 (Ugxz7dQ2XI)

2022-01-08 (파란날) 15:27:14

죽죽..

114 제롬주 (1/XWtUob22)

2022-01-08 (파란날) 15:29:12

>>106 에만주의 몸을 위해서 푹 쉬어줘야겠어요...
그리고 또
에만주는 봐선 안 될 것을 봤으니까...(???)

>>107 힝잉잉
그래도 꿀밤은 시러요

>>109 잊지...않겠습니다 캡틴...

115 제롬주 (1/XWtUob22)

2022-01-08 (파란날) 15:29:45

죽...???

116 브리엘주 (c2ariYaIjg)

2022-01-08 (파란날) 15:30:10

본인, 죽 좋아하는 편이니까 말해도 되지 않을까.....(아님)

117 ◆RCF0AsEpvU (57PVniCXN2)

2022-01-08 (파란날) 15:31:26

무서운 캡틴 아저씨가 이놈 할거에요

118 리스주 (s6Xq2FZL0A)

2022-01-08 (파란날) 15:34:36

으악! 이놈 아조씨다!

119 브리엘주 (c2ariYaIjg)

2022-01-08 (파란날) 15:37:29

oO(여기서 이놈아저씨가?)

120 에만주 (4ZrRp/6wwI)

2022-01-08 (파란날) 15:39:47

다들 잘 쓴다 못 쓴다보다 아예 써준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거니까.. 어떤 방식이든 누가 뭘 쓰든 그 자체가 중요하다고 봐. ^-^ 그러니까 다들 최고라구.(꼬옥)

>>110 우우 브리엘주는 천사야..🥺 (삑삑뽁삑)(부빗부빗) 오늘 출근이라는 말을 봤는데 부디 몸 조심히 다녀오구, 별 일 없이 근사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구..(맞쓰다듬)

>>114 우우 몸은 이제 좀 괜찮아졌다구!! 제롬이야말로 알아서는 안 될 것을 파헤치니 쌤쌤이로 해줘...😭😭😭

121 리스주 (s6Xq2FZL0A)

2022-01-08 (파란날) 15:40:43

진짜 다들 글 잘 쓴다니깐

122 ◆RCF0AsEpvU (57PVniCXN2)

2022-01-08 (파란날) 15:41:27

필력으로 치면 이 캡틴이 최하위 서열이니까
다들 그만한 가치가 있소

123 페퍼주 (jX6o/zIbi2)

2022-01-08 (파란날) 15:42:25

아니다! 와다시가 최약체지 후후~!

124 ◆RCF0AsEpvU (57PVniCXN2)

2022-01-08 (파란날) 15:44:12

우리 페퍼주는 그짓말치지 마시오

125 리스주 (s6Xq2FZL0A)

2022-01-08 (파란날) 15:44:28

가슴이 웅장해진다

126 브리엘주 (c2ariYaIjg)

2022-01-08 (파란날) 15:50:02

쓰으으으읍 페퍼주 거짓말하면 나쁜아이야?

>>120 천사....는 아니야. 그래도 부빗하는 에만주는 귀여워. 출근이기는 하지만 멋대로 루팡데이로 정했으니까 종종 얼굴 비출거야. 그때는 반겨줘야돼? (머리가 부스스해짐)

127 페퍼주 (jX6o/zIbi2)

2022-01-08 (파란날) 15:52:30

우엥 난 말은 했지만 그지는 아니니까 그짓말 한건 아니야 ^q^

128 쥬주 (L6763Cqr7g)

2022-01-08 (파란날) 15:54:22

( '0')

(대충 숨넘어갈 정도로 놀라는 소리)

129 브리엘주 (c2ariYaIjg)

2022-01-08 (파란날) 15:57:17

쓰으으으으읍....페퍼주의 레스가 재밌네. 하하하하^q^

쥬주 무슨 일이야?

130 제롬 - 피피 (QR7xiVnAXI)

2022-01-08 (파란날) 15:57:34

"그래? 다음부턴 조심할게."

그의 말 이후로부터 표정관리가 잘 되지 않는다. 꿈틀거리는 안면근육을 억지로 잡아두려하다 얼굴 전체가 경련함을 느낀다. 아, 제기랄. 역시 이 집에 오는 것은 실수였다. 레스터 이 개X끼. 갑자기 모든게 원망스러워졌다.

피피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거래는 끝났다. 제롬은 자리에서 일어섰다. 상황을 피해서, 이대로 집에 가면 된다.

집으로.

집으로

"미쳤냐?"

제롬의 표정이 와락 구겨진다. 더이상 자신의 능글맞은 웃음을 유지할 재간이 없었다.
그는 주머니 속에서 은색 총을 꺼냈다. 아담한 크기에 짧은 총신. 38구경 스미스&웨슨 리볼버.
무력으로는 최악의 재능을 가진 그에게 있어, 유일한 호신용품이나 다름없는 총이었다.

"지랄 말고 계약 다 했으면 얌전히 있어. 죽여버리기 전에."

집. 집. 집! 그 빌어먹을 집! 왜 다들 그리 집착하는지!
정작 그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까보면 다들 고개를 돌릴 거면서. 꼭 문틈 사이로 고개를 비집고 들어오는 벌레같은 족속들.

떨리는 손으로 피피를 겨냥했다. 시야가 흐려져 제대로 조준하고 있는지조차 모르겠다. 애초에, 이곳으로 기어들어온게 실수였나. 벌레의 둥지에 제발로 들어왔으니 이 상황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을까.

131 에만주 (4ZrRp/6wwI)

2022-01-08 (파란날) 15:57:50

>>126 그러면 내 마음을 뒤흔들어 기어이 유혹하는 악마라고 말해줄까? ( ͡° ͜ʖ ͡°) 꼭 반겨줄게, 약속!😊 (부스스한 머리 빗질 샥샥)
>>127 (짤로 말해요)

132 제롬주 (1/XWtUob22)

2022-01-08 (파란날) 15:58:45

>>120 응응 괜찮아졌으면 다행이에요(꾸와아압)
ㅋㅋㅋㅋㅋㅋㅋ 제롬이는... 나중에 벌 받을 거니까...(?) 무슨 벌 받을지 기대하는 중(???)

허허 페퍼주 무슨 소리임까
그리고 쥬쥬는 무슨 일인가요

133 ◆RCF0AsEpvU (57PVniCXN2)

2022-01-08 (파란날) 16:00:03

근데 제로미 말이야
전에 무라사키가 추천해준 나이프는 결국 안 산 거야?

134 에만주 (4ZrRp/6wwI)

2022-01-08 (파란날) 16:00:42

쥬쥬 어서와~ 무슨 일이야..? '0'(같이 놀람)

>>132 안아줘요!!!(납작해짐)
dk니 계속 벌에 집착하냐구...ㅋㅋㅋㅋㅋ 사실 김에만이 놀러오면 이세계 하렘남주 제롬에게 (이하생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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