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19072>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11 :: 1001

◆RCF0AsEpvU

2022-01-07 19:16:18 - 2022-01-08 13:39:44

0 ◆RCF0AsEpvU (kXeFMmG7mE)

2022-01-07 (불탄다..!) 19:16:18


잠깐, 내가 지금 불타고 있는 거라면
이렇게 깊이 사랑할 순 없지 않았을까?
죽을 것만 같은 꿈결에
이토록 사랑받는 느낌이 들고있었어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T/ash:Ta/k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7079/recent

206 ◆RCF0AsEpvU (kXeFMmG7mE)

2022-01-07 (불탄다..!) 21:42:51

>>204 링크
"줘"

207 아스타로테주 (8gb3guOR8c)

2022-01-07 (불탄다..!) 21:43:37

다 먹고 지쳐 쓰러진 것이다. 과식은 죄악이야...

208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1:45:18

냉정한 현실지향 타입 3
성격

완전히 자기 갈 길로 가는 타입입니다. 정도욕망도 없고 배려 따위는 알지 못한다는 식입니다. 그러니 스트레스 같은 것과는 평생 인연이 없습니다. 무슨 일이든 일절 감정을 섞지 않고 1+1=2라는 식으로 정리해 버립니다. 어떤 일에도 거의 동요하지 않기 때문에 표면상으로는 도라도 깨친 승려와 같이 보입니다. 다만 번뇌와 형식을 초월한 것이 아니라 감정이나 본능에 워낙 강약이 없어 그저 번뇌를 느낄 일도 없다는 것이 둘 사이의 차이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엉망인 삶을 살아 세상을 어지럽히는 것도 아니고 본인은 지극히 납득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주위가 이러쿵저러쿵 평판을 하는 것은 오히려 월권을 휘두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위로부터는 외로운 삶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본인은 가장 즐겁고 편한삶인 경우도 있는 법입니다. 어쨌든 따뜻한 마음씨나 풍부한 감정을 늘려간다면 손해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 - 일반사회의 상식에서 꽤 동떨어진 상대방의 사고방식이나 생활방식을 앞으로 계속해서 용인해 줄 수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거래처 고객 - 상대방의 자유에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상사 - 이치를 모르는 상대는 아니니까 평상심으로 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타입의 상사와 만나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동료, 부하직원 - 인간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기회라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비난을 하거나 푸념을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얼추 맞지만 굉장히 다른 것들도 많다)

209 쥬주 (4a4rkSc9/c)

2022-01-07 (불탄다..!) 21:46:28

>>203 하하~ 이래도 귀엽다고 할수 있는가~

>>205 파랗게 칠했다고 냉정한거냐~
(옷갈아입는게 변신이냐 짤)
>>206 https://egogramtest.kr/ 이거~

>>207 폭식의 죄악에 사로잡혔구나~ 귀여워~

210 피피주 (iJNOtHcaJQ)

2022-01-07 (불탄다..!) 21:46:32

>>208 어느 부분이 다른지 설명 듣구 싶어요

211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1:46:44

배부른 아스주는 쓰다듬어줘야지. (쓰다듬쓰다듬)

212 이리스🐈‍⬛주 (llNzKUGinY)

2022-01-07 (불탄다..!) 21:47:34

>>207 아스주 어소왕 (쑤담)

213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1:49:38

>>210 응? 하나만 짚으면
그러니 스트레스 같은 것과는 평생 인연이 없습니다. 무슨 일이든 일절 감정을 섞지 않고 1+1=2라는 식으로 정리해 버립니다. 어떤 일에도 거의 동요하지 않기 때문에 표면상으로는 도라도 깨친 승려와 같이 보입니다. 다만 번뇌와 형식을 초월한 것이 아니라 감정이나 본능에 워낙 강약이 없어 그저 번뇌를 느낄 일도 없다는 것이 둘 사이의 차이점입니다.
이부분? 왜냐면 브리엘은 분명 감정을 섞지 않고 정리해버리지만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감정을 조금 섞는 편도 있고, 스트레스는 진짜 쩔게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

214 리스주 (oyQKx1pNFE)

2022-01-07 (불탄다..!) 21:50:31

아스타주 어서와!

215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1:51:07

그러니까 표면상으로는 저 에고그램이 잘 맞아. 어느쪽으로나 표면상으로 보기에는. 옆에서(가까이에서) 좀 오래 봐온 사람은 판단이 다르다는 점.

216 피피주 (iJNOtHcaJQ)

2022-01-07 (불탄다..!) 21:51:43

>>213

217 쥬주 (4a4rkSc9/c)

2022-01-07 (불탄다..!) 21:52:51

>>208 그러네~ 몇몇 부분은 롸?인 것도 있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브리엘은 후천적인 요인으로 발생한 무감정 증후군이 아닐까 싶기도 했고~
누군가랑 같이 있다는게 싫은건 아니지만 어쨌든 혼자가 편하다거나~
과한 참견은 싫어하지만 동시에 조금만 빗겨나가도 잘못된 선택을 할것 같은 이미지라 주변사람들이 조마조마한 심정이라던가~

218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1:52:57

>>216 아이코, 울지는 말고. 착하지 뚝하자. 뚝. (쓰다듬)

219 아스타로테주 (8gb3guOR8c)

2022-01-07 (불탄다..!) 21:53:17

(대충 빵빵해진 햄스터 짤)

다들 좋은 밤.

220 쥬주 (4a4rkSc9/c)

2022-01-07 (불탄다..!) 21:54:26

스트레스 쩔게 받는 브~
슬프면서도 귀여워~

>>219 빵빵햄찌~ 어서와~

221 시안주 (7Yg1dECM4E)

2022-01-07 (불탄다..!) 21:55:05

(유행을 따라 해봄)
(결과를 봄)
(🤔)

222 쥬주 (4a4rkSc9/c)

2022-01-07 (불탄다..!) 21:56:08

>>221

223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1:56:13

>>217 아, 이거 맞을지도. 자발적인 아싸라는 느낌. 어쨌든 혼자가 편하지만 누구랑 같이 있는 건 아예 싫지 않아. 사람은 싫지만외로운 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타인이 보이기는 위태로운 점같은거. 본인보다 캐해 잘하는데 대신 돌려줄래. 쥬주..

224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1:57:32

브리엘이 받는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감성과 이성, 닳아버린 인간성과 약간 남은 의사로서의 소명이 서로 부딪히면서 나는 공명으로 인한 스트레스라고 생각해.

225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1:58:06

>>221 신경쓰여...........

226 이리스🐈‍⬛주 (llNzKUGinY)

2022-01-07 (불탄다..!) 21:58:23

신경쓰여!

227 시안주 (7Yg1dECM4E)

2022-01-07 (불탄다..!) 21:58:33

한번만 더 다시 해봐야겠다.

228 제롬 - 피피 (OyW12Zp33.)

2022-01-07 (불탄다..!) 21:58:49

"가끔은 직접 만나서 의뢰를 받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미스터 커넥션, 제롬 발렌타인은 약속시간이 다 되어서야 약속장소에 나타났다. 달리 할 것도 없었기에 조금 더 일찍 올수도 있었겠지만... 어느정도는 피피를 '지켜볼' 시간도 필요했기에, 그러진 못 했다.
피피가 약속장소에 늦게 도착했거나 제시간에 도착했다면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어졌겠지. 그가 한참 일찍 나온 것이 다행이다.
어둠 속에서 가로등 불빛 밑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그는 천천히 피피의 곁으로 다가왔다.

"역시 다음부터는 연락처를 통해 해주겠어? 난 겁쟁이라, 널 이렇게 마주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겁이나거든."

피피에게 다가와 능청스레 악수하자는 듯 손을 내미는 그의 모습은, 말하는 것과는 전혀 달랐다.
하지만 그의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금력이나 권력과는 달리, 무력이라는 측면에선 그는 이 베르셰바의 평범한 이들보다 한참 떨어졌다. 주머니 속의 작은 호신용품들이 아니라면 언제 동네 양아치들에게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그렇기에 피피를 만나기 전, 한참동안 '지켜본' 것도 자신의 안위를 위한 것이었다. 무작정 만났다가는 혹여라도 자신에게 위해를 끼칠 수도 있으니, 간단한 뒷조사를 통해 그런 이력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반가워 피피. 그래서, 내가 뭘 해주면 될까?"

그는 피피를 향해 살가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마치 속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피피의 눈을 응시하고 있었다.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229 아스타로테주 (8gb3guOR8c)

2022-01-07 (불탄다..!) 21:58:57

>>220 (데굴데굴 인사)

230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1:59:56

아, 아스주 귀여워. 쓰다듬하고 싶어....

231 이리스🐈‍⬛주 (llNzKUGinY)

2022-01-07 (불탄다..!) 22:00:33

하.. 이사람들 다 귀여워 진짜 (*°▽°*)

232 쥬주 (4a4rkSc9/c)

2022-01-07 (불탄다..!) 22:01:35

>>223 왜냐면 쥬주가 반쯤 그런 성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에고타입 투페이스~
안돼~ 나는 더블엔트리 시스템이 아니라서 엔트리플러그는 하나만 끼울 수 있다구~

233 제롬주 (4qtscX9e4A)

2022-01-07 (불탄다..!) 22:02:59

(다들 귀엽다)
참고로 에고그램은 제롬주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234 쥬주 (4a4rkSc9/c)

2022-01-07 (불탄다..!) 22:03:40

원래 성격테스트는 지문을 잘못 이해한게 아닌 이상 사실상 처음한게 맞다~
하지만 시안주가 지문을 잘못이해했을수도 있다~ 갔다오거라~

>>229 아스주는 하프물범이야? (?)

>>231 귀여운 고양이인간~

235 이리스🐈‍⬛주 (llNzKUGinY)

2022-01-07 (불탄다..!) 22:04:24

>>234 쥬쥬! ٩(๑′∀ ‵๑)۶•*¨*•.¸¸♪ 쥬쥬도 카와이!

236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2:04:27

>>232 하지만 브리엘을 너무 잘 아는걸. 후천적 무감정 증후군 같은 전문 용어 나올 줄 몰랐어. 호호호. 플러그를 하나밖에 못끼우면어쩔 수 없지. (쓰다듬)

237 시안주 (7Yg1dECM4E)

2022-01-07 (불탄다..!) 22:04:57

(ABBAA)

양다리를 걸치고 있어 옴짝달싹 못하는 타입

권력욕과 본능적 욕구에 눈이 멀어 이들의 노예가 되어버리는 타입입니다. '우물 안 개구리'와 같은 성격에 허풍과 의존성이 뒤섞여 있습니다. 또 모범적인 인간형이 되고자하는 마음이 강하기 때문에 매사 어떤 태도를 취할지 망설이느라 안절부절,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합니다. 이런 타입은 대개 비판정신과 자기욕망이 지나치게 왕성합니다. 그러나 거기에만 멈춰 있다면 우물안개구리 식의 행동을 벗어나지 못하겠죠. 또 세상으로부터 따돌림을 당해도 자기모순이라는 사실은 깨닫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타입은 그렇게 하면서도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듣고 싶다든가 그들의 마음에 들고 싶다는 뻔뻔한 욕심을 부립니다. 그러니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편하고 개운한기분이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대인관계

연인, 배우자 - 결혼상대로는 아무렇지도 않고 반대할 이유도 없는 성격입니다.
욕심을 부리자면 끝이 없겠지만 나머지는 두 사람의 궁합에 달린 문제입니다.

거래처 고객 - 요구수준이 높아 상당히 어려운 것을 주문해오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러나 힘으로 밀어붙이면 타협도 해줄 상대입니다.

상사 - 정통적인 리더십은 거의 없지만 자기 식의 지도력으로 부하들을 이끄는 타입입니다.

동료, 부하직원 - 고집을 부리는 타입이므로 가끔 콧대를 꺾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이 그저 잠자코 주장을 받아들여 주기만하면 나중에는 우쭐해지고 기만 살아 함부로 날뛰게 될 것입니다.

🤔
딱 시안에 맞게 나온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238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2:05:25

어허, 제롬주도 에고그램을 가져와야지.

239 ◆RCF0AsEpvU (kXeFMmG7mE)

2022-01-07 (불탄다..!) 22:06:40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people%20has%20no%20remorse/%EC%84%A4%EC%A0%95?action=show#sect-9

츠하아아아아아아압
시안주
수고했다 정말로
내가 생각하는 것 거의 그대로 구현해주었어 후후 정말 최고야

그래서 저런 식으로 앞으로 설정을 정리하려고 해
캡틴뿐 아니라 참치들이 개인적으로 꾸미거나 만들거나 할 수 있고
일단 내가 예시 느낌으로 어느정도 써놨으니까 원하는 사람은 가서 작성해 봐

안 그럼 내가 멋대로 할거니까
(ᵒ͈̑ڡᵒ͈̑ )

240 아스타로테주 (8gb3guOR8c)

2022-01-07 (불탄다..!) 22:07:20

>>234 아니야. 곧 떡이 될 햄스터야.

그니까 떡 되기 전에 일상 구해볼게.

241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2:08:59

>>240 멀티.. 멀티여도 괜찮다면.....!

242 리스주 (oyQKx1pNFE)

2022-01-07 (불탄다..!) 22:09:11

시안주 수고했어!!!

243 제롬주 (4qtscX9e4A)

2022-01-07 (불탄다..!) 22:09:30

>>238 (반항기)(?)

>>240 엇
...멀티라도..?

244 제롬주 (4qtscX9e4A)

2022-01-07 (불탄다..!) 22:09:56

(이번에도 늦었군)(다시 들어가기)

245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2:10:00

브리엘 시트는 진짜로 천천히 올릴거니까.
그리고 시안의 에고그램...음, 일단 내가 시트를 보고 느낀거랑은 똑같은 거 같은데.

246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2:10:46

>>243 반항기의 아이가 있는데 어쩌면 좋을까. 쓰다듬 금지를 이틀 걸어버릴까(???)

247 이리스🐈‍⬛주 (llNzKUGinY)

2022-01-07 (불탄다..!) 22:11:47

반항기는 매가 약이랫써!

248 제롬주 (4qtscX9e4A)

2022-01-07 (불탄다..!) 22:12:00

>>246 그건 곤란한데...(???)
힝힝 곧 가져올게요

249 제롬주 (4qtscX9e4A)

2022-01-07 (불탄다..!) 22:12:14

때릴 거에요?!?

250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2:14:04

>>248 oO(쓰다듬금지 이틀이 곤란한거야!?) 좋아. 다녀와. 제롬주.

251 ◆RCF0AsEpvU (kXeFMmG7mE)

2022-01-07 (불탄다..!) 22:14:07

에고그램 테스트 결과
(CCBAC)
떠돌이 도박꾼 타입
성격
먹고 싶은 만큼 먹고 마시고 싶은 만큼 마시며 놀고 싶은 만큼 놀고 자고 싶은 만큼 잔다, 그러는 틈틈이 비용을 벌만한 편하고 이익이 되는 일은 어디 없을까? 진지한 표정으로 이런 생각에 잠기는 타입입니다. 그런 뻔뻔한 직업이 세상에 흔히 있을 리 없기 때문에 무슨 수로 그런 꿈같은 생각의 실현을 꾀할지가 문제죠. 이런 경우 해보겠다는 돌격정신이 왕성한 타입이라면 흉악한 범죄에 빠지기 쉽겠지만 이 타입은 그런 비열한 의지는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대개는 불로소득을 꿈꾸며 도박의 세계에 빠져들 공산이 큽니다. 그러나 도박의 세계라 해서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이익의 일부를 슬쩍 가로채 부를 축적하고 있는 이들도 적지 않겠지만 대개는 그 나름대로 강한 의지와 끈기 등 일반직업에서 성공하는 것 이상의 노력을 쌓지 않으면 상당한 위치에 오를 수 없는 세계입니다. 그런 노력을 하지 않으면서 도박의 세계에 뛰어든 사람들 대부분의 말로는 다리 밑에서 비와 이슬을 피해야 하는 거지 신세가 되는 것입니다. 사회의 상식에 맞는 생활을 하는 것, 생활 속에서 제멋대로 구는 단점을 버리는 것이 재기의 계기를 만들어 줄 열쇠라는 점, 명심하십시오.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 - 가능하면 깊은 관계가 되지 않도록 피하십시오. 도박, 외도, 증발 등의 대책에 당신이 바빠질 것입니다.

거래처 고객 - 바람 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계산을 떼어먹히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상사 - 이런 타입이 상사의 자리에 앉을 가능성이 있는 회사란 어떤 곳인지 알 수 없군요. 상사에 대한 대책보다도 회사자체에 대한 거취를 생각하는 것이 먼저일 것입니다.

동료, 부하직원 - 어디서 굴러들어 왔는지도 알 수 없는 방탕한 사람들의 양육을 떠맡을 의무는 없습니다. 그래도 당신이 떠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속히 근무 평가표를 만들어 그 처리를 상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누구의 결과일까요
맞추면 십만벅

252 쥬주 (4a4rkSc9/c)

2022-01-07 (불탄다..!) 22:14:17

>>235 쥬쥬는 귀엽지~ 인정인정~
그러고보니 요즘 바비돌 타입 인형들 대세가 뭔지 모르겠단 말이야~
다들 이제 V튜버로 갈아탄걸까? 바비도 그렇고 쥬쥬도 그렇고? (?)

>>236 그래도 브가 전직 의사니 맞춰드렸습니다~ (롸)
좋아~ 얌전히 쓰담을 받으면서 골골하도록 하지~ 골골~

>>237 위의 구체적 설명은 조금 의아한 부분도 있지만 밑에 분류는 그럴듯한가 싶기도 하고~
자기만의 프라이드가 있는 부분에선 시안의 설정에 딱 부합되긴 하지~
흔히 말하는 장사치 속성은 그 프라이드나 독단적인 생각이랄지 뚝심이 없으면 오래 못한단 말이 있으니까 말야~

253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2:14:51

로미.....? 로미아냐?

254 피피 - 제롬 (iJNOtHcaJQ)

2022-01-07 (불탄다..!) 22:15:12

"늦어, 미스터 초콜릿."

'발렌타인'이니까. 이름 가지고 장난쳤다 하여 제 대가리에 바람구멍 낼 만한 위인이 아니라 본능적으로 직감했다. 아니라 해도, 사내가 버릇처럼 속으로 되뇌는 말을 생각하면 겁이 없어지곤 했다. 어차피 이 곳에 나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험 부담을 지고 있다. 그러니 더 선을 넘어가 도박을 해도 괜찮다. 이 어찌나 안이한 사고방식인지.


"하지만 진짜 겁났다면 나오지도 않았겠지, 발렌타인 씨."

한 손으론 악수를 하고, 한 손으론 습관처럼 입을 가린다. 행여 웃음이 나올 때를 대비하는 것이다. 저 사람이 진심으로 날 겁냈다면 나오지 않았겠지. 저 남자가 입에 담는 공포란 '적당한' 종류의 것이다. 목숨줄을 테이블에 두고 판돈을 올릴 만큼의 배짱을 허용하는 정도의 공포.

"추운데, 내 집으로 가서 이야기할까? 밖에서 할 만한 종류의 말도 아닌 것 같고."

악수한 손을 놓았다. 사내의 눈에는 아무것도 담겨 있지 않다. 광택도, 칠흑같은 공허도, 심연도 없다. 그런 것들은 이 하찮은 자의 그릇 안에 있기엔 너무 거창하고 고매하다. 벌레를 닮은 눈이다. 사람이 파리와, 딱정벌레와 눈을 마주쳤다 하여 그 속에서 감정을 읽어낼 수 없듯이, 피피의 눈에서는 그 어떤 것도 읽혀지지 않는다. 어쩌면 생리적인 혐오감을 불러일으킬지도 모른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공통되는 기본적인 냄새, 사람들의 원시적 악취 속에 있을 때만 편안해했고, 그 속에서만 안전하다고 느꼈다. 때문에 그들은 그 구역질 나는 인간의 냄새를 갖고 있는 사람만 자기들과 똑같은 사람으로 간주했다. *

사내의 눈은 인간이 아니라 벌레의 것이었다. 곤충이 눈꺼풀을 위로 접어올려 웃었다. 웃는다. 웃는 낯으로 제 소굴로 가자 꼬드긴다.


*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

255 리스주 (oyQKx1pNFE)

2022-01-07 (불탄다..!) 22:15:21

>>251 로미?

256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2:16:18

>>252 호호호. 쥬주의 그런 점 좋아해. (쓰다듬)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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