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0 ◆RCF0AsEpvU (kXeFMmG7mE)

2022-01-07 (불탄다..!) 19:16:18

잠깐, 내가 지금 불타고 있는 거라면
이렇게 깊이 사랑할 순 없지 않았을까?
죽을 것만 같은 꿈결에
이토록 사랑받는 느낌이 들고있었어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T/ash:Ta/k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7079/recent

135 쥬주 (4a4rkSc9/c)

2022-01-07 (불탄다..!) 20:56:33

>>125 그러고나서 더 퍼스트한테 또 뚝배기 맞고~ (?)
뭐든지 가능한건 정말 무서워~

에고그램 테스트 쩔어~ 완전 피피~

136 제롬주 (4qtscX9e4A)

2022-01-07 (불탄다..!) 20:56:45

>>129 (옆눈)

>>131 무의식적 강박...?
뭐지 뭐길래 궁금해진다

>>133 허어어어억
메모해뒀습니다 감사합니다.......

137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0:56:45

페로사주 잘자. 낮잠이 아니라 밤잠이기는 하지만.

피피가 재미를 위해 상대를 이용한다고? 좋은데.

138 ◆RCF0AsEpvU (Z5ft6wP4lI)

2022-01-07 (불탄다..!) 20:57:26

ㅋㅋㅋㅋㅋㅋㅋㅋ
더 퍼스트한테 뚝배기 맞는 쥬
상상했어

139 쥬주 (4a4rkSc9/c)

2022-01-07 (불탄다..!) 20:57:36

캡틴이랑 리스주 고생 많았어~

>>134 와아~ 시안주 멋져~ 굳굳이야~

140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0:57:49

시안주 위키 수고했어.

>>136 메모해둘 정도로 중요한 거였어? 아니 그거 내놔. 이 나쁜 아이....

141 ◆RCF0AsEpvU (Z5ft6wP4lI)

2022-01-07 (불탄다..!) 20:58:05

이리스냥냥주도 고오맙다
쓰담쓰담~~~
뻬로사주는 충전하고 오시오

142 리스주 (oyQKx1pNFE)

2022-01-07 (불탄다..!) 20:58:21

더 퍼스트에게 맞으면 기체화 될 것 같은뎈ㅋㅋㅋㅋㅋㅋ

143 ◆RCF0AsEpvU (Z5ft6wP4lI)

2022-01-07 (불탄다..!) 20:58:36

>>134 오케이 수고했어
지금 밥하고 있으니까 나중에 확인하고 답 줄게

144 ◆RCF0AsEpvU (Z5ft6wP4lI)

2022-01-07 (불탄다..!) 20:59:15

그래서 리스주의
지금 주가 1위를 달리는 무라사키 첫 대면에 대한
소감을 들어보도록 하지

145 피피주 (iJNOtHcaJQ)

2022-01-07 (불탄다..!) 20:59:58

페로사주 구빰

>>127 ^-^)b
상황 생각나는 거 있으신가용
가장 바로 생각나는 건 제롬이 피피한테 의뢰했거나.. 아니면 피피가 개인적으로 제롬한테 의뢰할 일이 있어서 찾아갔다는 식도 좋겠지요 >:3
선관을 살짝 가미하자면 피피가 우연찮게 제롬 이웃집인 설정도 재밌을거라구 생각해요(제롬주 허락 받아야겠지만)

146 피피주 (iJNOtHcaJQ)

2022-01-07 (불탄다..!) 21:00:33

>>134 시안주 수고하셨습니다 어깨 조물조물

>>136 하하 >.0

147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1:00:53

바로 새로운 일상인가. 관전해야지 관전.
(잡담에 휩쓸려가며 흔들흔들)

148 제롬주 (4qtscX9e4A)

2022-01-07 (불탄다..!) 21:01:22

>>135 더 퍼스트에게 꿀밤맞는 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쥬라면 그래도 귀여울 거에요... 살짝 만화적 연출의 혹 난 모습 쥬를 상상하니 귀엽다...

>>140 중요하죠(근엄)
아앗 안 돼요 저만 볼 거에요(?)

149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1:02:10

>>148 아니아니 좀 부끄러우니까. 진짜로. 그걸 왜 가지고 있으려는거야.

150 피피주 (iJNOtHcaJQ)

2022-01-07 (불탄다..!) 21:02:55

>>133 긁었더니 넘 취향인설정나와서기절해버렷어

151 ◆RCF0AsEpvU (Z5ft6wP4lI)

2022-01-07 (불탄다..!) 21:03:03

제롬주 브리엘주 몰래 말하는 건데 나도 메모해뒀으니까 걱정마!

152 리스주 (oyQKx1pNFE)

2022-01-07 (불탄다..!) 21:03:45

>>144 매우 귀엽다

153 제롬주 (4qtscX9e4A)

2022-01-07 (불탄다..!) 21:04:13

>>145 좋아요~! 사실 엔리스라는 캐릭터와 이미 이웃집 선관을 맺긴 했지만 이웃집이 여러개인 구조일 수도 있으니까요(끄덕끄덕)
피피가 제롬에게 더 그럴듯 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피피주는 어떠신가요? 이 상황으로 일상하면 될 것 같아요!!

154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1:04:15

아...진짜로 부끄러워졌어.........

155 ◆RCF0AsEpvU (Z5ft6wP4lI)

2022-01-07 (불탄다..!) 21:04:30

>>152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케이...
다음엔 리아나를 보내는 것으로

156 시안주 (7Yg1dECM4E)

2022-01-07 (불탄다..!) 21:04:38

(팝콘)

157 제롬주 (4qtscX9e4A)

2022-01-07 (불탄다..!) 21:04:53

>>149 취향인 설정이니까...?(끄덕)

158 피피주 (iJNOtHcaJQ)

2022-01-07 (불탄다..!) 21:06:10

>>154 당당해지세요 용사여

>>153 와하학 >.0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159 ◆RCF0AsEpvU (Z5ft6wP4lI)

2022-01-07 (불탄다..!) 21:07:01

부끄러워하는 브리엘주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 멤버 모집합니다 (1/99)

160 리스주 (oyQKx1pNFE)

2022-01-07 (불탄다..!) 21:07:11

리아나 좋지! 그리고 슬슬 다른 사람하고도 해야겠다

161 리스주 (oyQKx1pNFE)

2022-01-07 (불탄다..!) 21:07:21

>>159 손!

162 제롬주 (4qtscX9e4A)

2022-01-07 (불탄다..!) 21:08:12

>>158 죠습니다

.dice 1 2. = 2
1. 제롬주
2. 짱귀여운피피주

163 제롬주 (4qtscX9e4A)

2022-01-07 (불탄다..!) 21:08:44

(히힉 기다리겠습니다)

>>159 부끄러워하는 브리엘주...최고...

164 피피주 (iJNOtHcaJQ)

2022-01-07 (불탄다..!) 21:09:08

조와요 잠만 기다리세용

165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1:09:50

oO(진짜로 부끄러워서 진정하고 왔더니 왜 멤버 모집을 하고 있는거야.)

166 ◆RCF0AsEpvU (Z5ft6wP4lI)

2022-01-07 (불탄다..!) 21:12:26

그야 우린 브리엘주가 좋으니까
!!!!!

167 쥬주 (4a4rkSc9/c)

2022-01-07 (불탄다..!) 21:12:50

귀여워~

168 제롬주 (4qtscX9e4A)

2022-01-07 (불탄다..!) 21:14:39

브리엘주를 좋아하니까요!

169 쥬주 (4a4rkSc9/c)

2022-01-07 (불탄다..!) 21:15:18

생각해보니~ 당시의 더 퍼스트가 일방적인 학살을 했을만큼 세계관 최강이니까~
쥬한테 날린 공격은 약간 보통펀치 같은 걸까~
그 공격 맞고 기절할 정도면 쥬가 합금뼈다귀라서 내구가 좋거나 첫째가 힘조절을 했겠지 뭐~

170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1:15:25

아, 좋아해주는 건 고마워. 다들 사랑해. 좋아해. 귀여워. 응응.

아무튼 tmi를 말하자면, 왼손목의 악력이나 힘이 약한 브리엘의 왼손목은 함부로 잡지 않도록 합시다. 의외로 엄청 아파합니다. 그 목욕 이후에는 더 아파한다네요. (신뢰도와 애정도를 노린다면 접근 불가)

>>167 쥬주도 귀여워. (부빗)

171 리스주 (oyQKx1pNFE)

2022-01-07 (불탄다..!) 21:16:45

>>169 은근 친절한 퍼스트?

172 이리스🐈‍⬛주 (llNzKUGinY)

2022-01-07 (불탄다..!) 21:18:58

>>170 브리엘주 사랑스러워! 귀여워! 대박! (후속타(

173 리스주 (oyQKx1pNFE)

2022-01-07 (불탄다..!) 21:19:27

>>170 거기가 제일 연약하구나

174 쥬주 (4a4rkSc9/c)

2022-01-07 (불탄다..!) 21:20:08

>>170 부비적 귀여워~~ 쓰다듬을래~~
(8기통엔진급 쓰다듬)

>>171 이거 완전 가능~

175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1:20:14

>>172 왜 후속타를 날리는거야. 응, 나도 좋아해. 사랑해. 귀여워 이리스냥이.

176 ◆RCF0AsEpvU (Z5ft6wP4lI)

2022-01-07 (불탄다..!) 21:20:53

어장 보면서 고기굽는 나
레전드

177 쥬주 (4a4rkSc9/c)

2022-01-07 (불탄다..!) 21:21:38

맞아맞아~ 흉터중에서도 화상흉터 다음으로 민감한게 절단상 피부라구~ 아무리 새살 오르고 시간이 지났어도 신경 엄청 몰려있다구~

178 제롬주 (4qtscX9e4A)

2022-01-07 (불탄다..!) 21:21:45

>>170 브리엘 쓰담
볼조물
쓰다다다담

>>176 맛있겠다!!

179 ◆RCF0AsEpvU (Z5ft6wP4lI)

2022-01-07 (불탄다..!) 21:21:56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자세한 건 못 말하지만
매서커과 간부님이랑 브리엘이랑은
엄청 상성 좋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군
음하하하하하

180 쥬주 (4a4rkSc9/c)

2022-01-07 (불탄다..!) 21:22:15

>>176 안주를 보면서 안주먹는 배덕감~

181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1:22:19

>>173 그렇다고 해. 아슬아슬하게 치명상은 피했지만-

>>174 8기통엔진급....이면......(머리가 사라져버림)

182 이리스🐈‍⬛주 (llNzKUGinY)

2022-01-07 (불탄다..!) 21:22:52

>>175 여운이 길게(?) 이어지도록! 히히

183 ◆RCF0AsEpvU (Z5ft6wP4lI)

2022-01-07 (불탄다..!) 21:23:19

>>180 후후후
역시 쥬주는 아는군
그 배덕감을

184 브리엘주 (/TEDYRL36Q)

2022-01-07 (불탄다..!) 21:24:13

>>177 그 목욕 사건(?)으로 더 심해졌을테니까. 호호.

>>178 (마구 쓰다듬으로 반격)

>>179 ? 아 그래? 만나길 고대하겠습니다.

185 피피 - 제롬 (iJNOtHcaJQ)

2022-01-07 (불탄다..!) 21:24:48

어느 음울한 한밤중, 쇠약하고 지친 내가 생각에 잠겼을 때,
잊힌 설화를 담은 수많은 진기하고 신비로운 책을 읽으며
내가 졸다가, 거의 깜박 잠들었을 때, 갑자기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마치 누군가 부드럽게 두드리는 듯한, 내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방문객이로군," 나는 중얼거렸다. "내 방문을 두드리는 것은— *

다정하고 친절한 피피 씨.

사내는 연락처와 약속 장소가 적힌 종이 뒷면의 시를 중얼거리다 관뒀다. 대신 우악스레 입을 벌린 뒤, 싸구려 종이를 쑤셔넣고 씹었다. 거칠거리는 재활용지에서는 종이 맛, 싸구려 잉크 맛, 부서지는 먼지 맛이 났다. 무던히 삼키고 혀로 이를 훑었다. 사내가 이러한 기행을 하는 이유는 그저 지루했기 때문이다. 단지 그뿐이다. 약속 시간에 30분이나 먼저 온 탓에, 무료하여 몸을 온통 뒤틀고 있는 꼴이다.

"미스터 커넥션."

집 근처 담벼락에 기대 신발 뒷축을 뭉갰다. 약속 장소를 굳이 이 곳으로 잡은 것은, 부탁할 일이 이 곳에서 처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집 근처(작업장 근처)에서 만취한 채 문을 가로막는 사람이 있었다. 한 두번이면 친절히 물 한 컵을 대접하고, 어쩌면 잠 잘 자리까지 알아봐줬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랬고. 하지만 그게 이 주 이상 지속되면 이야기가 다르다. 피피의 강박도 한도가 있는 법이다. 사내도 이 도시의 사람이다.

'죽여야지, 성가시게..'

술주정뱅이 몸뚱아리는 써먹을 데도 없고 말이야. 신경질적으로 혀를 찼다. 혹시 그 작자가 이상한 조직에 속해있을 가능성도 있으니, '믿을 만한' 인간에게 부탁해야 했다. 그리고 적임자를 찾자면 그 사람이 제격이지. 제롬 발렌타인.

"하지만 지각하는 건 싫단 말이야-"

정확히 해두자. 이 인간은 약속 시간에 30분이나 먼저 왔다. 그리고 기다린 지 10분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