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17068>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08 :: 1001

◆RCF0AsEpvU

2022-01-05 11:45:16 - 2022-01-06 02:08:39

0 ◆RCF0AsEpvU (tQMyKknCgQ)

2022-01-05 (水) 11:45:16


때때로 난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 더러운 인생은 날 데려가요
술을 많이 마시고 횡설수설하기도 해요
죽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쉽지 않나요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461 브리엘주 (BRMv4IUcPc)

2022-01-05 (水) 21:58:05

>>459 정답. 멘탈적으로 크게 흔들려서 빈틈을 보여주고 그 빈틈을 가리려는 생각에도 못미칠 때 시도하면 모를까. 평소에는 안기려하거나 안아보려고 하면 정색을 하니까.

462 ◆RCF0AsEpvU (yMYWH5ZpfI)

2022-01-05 (水) 21:58:34

>>447 크하아아아악
나는 오타쿠는 맞지만
피망은 거르지 않고 잘 먹는다고요 쥬니이이이임

463 ◆RCF0AsEpvU (yMYWH5ZpfI)

2022-01-05 (水) 21:59:23

그러니까 즉 브리엘이랑 허그하려면 빈틈을 만들면 된다는 거군?

464 제롬주 (WMdsV8W5SM)

2022-01-05 (水) 22:00:04

제롬 발렌타인의 오늘 풀 해시는
벌레를_본_자캐의_반응
평범하게 잡습니다
더한 것도 볼 수 있는 베르셰바에서 벌레 정도면 선녀...

OMR_밀려쓴_걸_시험끝나고_깨달은_자캐
제롬: (조졌다)

친구들이랑 얘기하면서 털어버리고 말겠죠?

자캐이름_이렇게_지었다
드라마 고담의 제롬 발레스카에서 이름을
영화 로드 오브 워의 잭 발렌타인에서 성을 따왔습니다

원래 광기 넘치는 무기상을 하려 했다가 관두고, 정부 요원 하려고 했다가 바뀌면서 이름도 짬뽕되었죠...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답을 좀 하라고!"
제롬 발렌타인: 답은 했어. 네가 원하는 답은 아니었겠지만.

"나 오늘 너무 스트레스받았어..."
제롬 발렌타인: 저런! 내가 위로해줄까? 아니면 술 마실래?
제롬 발렌타인: 자자. 한잔 마시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털어놔봐.

"해, 달? 둘 중에 어디?"
제롬 발렌타인: 음...달이려나? 해는 너무 밝아서 별로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465 제롬주 (WMdsV8W5SM)

2022-01-05 (水) 22:01:32

>>460 에라 모르겠다(이리스냥 꾸와아아압)

>>461 멘탈이 흔들렸을 때를 노리기...(메모)

466 브리엘주 (BRMv4IUcPc)

2022-01-05 (水) 22:01:32

>>463 응? 그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지.

467 피피주 (ElzuArmsLA)

2022-01-05 (水) 22:02:06

>>464 술마시면 큰일날것같은데 착각은 아니겠지요 ^~^

468 ◆RCF0AsEpvU (yMYWH5ZpfI)

2022-01-05 (水) 22:02:13

어어어허어어어
제롬의 발렌타인이 그 발렌타인이었구나?
어쩐지 역시
남 tmi는 흥미로워

그리고 무슨 일 있었는지 물어보면 다 말해주는 무라사키쟝

469 ◆RCF0AsEpvU (yMYWH5ZpfI)

2022-01-05 (水) 22:03:06

흐헤헤헤
브리엘 빈틈 만들기 레이드 모집합니다 (1/99)
연락 주세요

470 카이주 (z7pqH6450w)

2022-01-05 (水) 22:03:20

"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선인에게?"
카이: "알잖아. 이 도시에 선인은 없다는 거."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뭘 먼저 바로잡을 거야?"
카이: "아무것도."

"[당기시오]라고 적혀 있는 문을..."
카이: "당겨야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471 피피주 (ElzuArmsLA)

2022-01-05 (水) 22:04:18

>>470 맨 마지막 대답이 스탠다드라서 웃어버렸어요
카이는 한국인이 제일 못 읽는 글자 1위.. 잘 읽는구나!

472 페퍼주 (zM.c1S8YRw)

2022-01-05 (水) 22:04:45

카이주 미안 ㅇㅅㅇ... 오늘은 왠지 암것두 안했는데 기빨리는 날이다. 내일 잇는걸루 해두될까.

473 제롬주 (WMdsV8W5SM)

2022-01-05 (水) 22:04:50

>>467 허허허허허헣
일단 들이켜보면 압니다 쭉쭉쭉 쭉쭉(?)

>>468 그렇습니다 물론 발렌타인데이 그것도 있지만요!

무라사키쟝에겐... 술 말고 물을 권하지 않을까요...
아니 애초에 저런 멘트도 무라사키에겐 안 치겠지!!

제롬: 우리 꼬마 친구에겐 술은 너무 일러요~

474 카이주 (z7pqH6450w)

2022-01-05 (水) 22:07:45

>>471 한국인이 아니기 때문(?)
>>472 응 괜차나!! 푹 쉬어 페퍼주~~!!

475 ◆RCF0AsEpvU (yMYWH5ZpfI)

2022-01-05 (水) 22:08:07

하하하하하 아쉽네
뭐어어 근데 무라사키쟝도 바보는 아니라서
수상한 사람은 본능적으로 경계하고 내장쓸개 다 줄 것처럼 하진 않는다구

제롬이 너무 연기를 잘했던거지

476 브리엘주 (BRMv4IUcPc)

2022-01-05 (水) 22:08:11

아니 캡틴, 파티원까지 구할 일이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7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01-05 (水) 22:08:23

(진단을 줏어먹는 떡실신 햄스터)

478 브리엘주 (BRMv4IUcPc)

2022-01-05 (水) 22:08:45

페퍼주 푹 쉬자.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479 제롬주 (WMdsV8W5SM)

2022-01-05 (水) 22:08:52

>>469 (움찔...)

>>470 카이는 후회하는게 없는 걸지...아니면 후회하더라도 바로잡지 않는 걸지...

페퍼주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푹 쉬시길 바래요..!

480 ◆RCF0AsEpvU (yMYWH5ZpfI)

2022-01-05 (水) 22:08:54

괴수가 아닌 카이는 미련이 없는 사나이로군
그러고보니 카이도 칼에 일가견에 있는 캐릭터구먼

481 브리엘주 (BRMv4IUcPc)

2022-01-05 (水) 22:09:21

>>477 (쓰다듬쓰다듬)

482 이리스🐈‍⬛주 (8x1FaW5TKY)

2022-01-05 (水) 22:09:23

페퍼주 푹 쉬어~! ( •̀ ω •́ )✧

483 ◆RCF0AsEpvU (yMYWH5ZpfI)

2022-01-05 (水) 22:09:39

마왕 브리엘은 만만치 않으니까말야
혼자의 힘으론 안된다구

484 ◆RCF0AsEpvU (yMYWH5ZpfI)

2022-01-05 (水) 22:09:58

페퍼주 잘 자고
내일은 레드 핫 칠리 페퍼로 만나자구

485 브리엘주 (BRMv4IUcPc)

2022-01-05 (水) 22:10:39

>>마왕 브리엘<<
그런 이미지였나. 브리엘......앞으로 더 마왕처럼 굴어야겠는걸(?)

486 에만 (e7beeyPzoY)

2022-01-05 (水) 22:11:35

"아, 아으, 아.."

고통에 겨운 신음 소리가 객실을 가득 채웠다. 소파 앞 테이블, 그 위에 누군가의 손이 있다. 그 위로 나이프가 손등을 찍어내 관통하고 테이블에 박혔다, 단순히 빵에 발라먹기 위한 버터나이프였다. 손등에 꽂힌 나이프를 뽑아내려던 청년은 드리운 인영에 부들부들 떨며 고개를 올렸다.

"너, 너.. 대체 뭐야."

작은 체구의 해커. 의자에 앉아 한쪽 다리만 올려둔 해커는 가면을 쓰고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 분명 의뢰인이 눈앞의 이 꼬맹이는 체력도 없고, 정보력을 제하면 이럴 힘도 없어서 죽이는 일은 쉬울 거라고 했는데. 청년은 해커가 일어나자 눈을 홉떴다. 이윽고 해커는 청년의 머리채를 확 쥐어잡는다. 칵, 하며 외마디 비명이 꺾이듯 튀어나왔다.

"내 잘못이 아니야, 이건 전부 네가 날 죽이려 했기 때문에, 그러는 거야. 알겠어? 전부, 나는, 나는 그저 살고자 했고, 네가, 네가.. 아니, 아니야. 네겐 이 말이 어울리겠지.."

가면 너머로 감정을 알기 어려운 기계음이 튀어나온다. 청년은 부들거리며 떨었다. 머리카락을 잡은 손을 끌어내리자 테이블에서 쿵 소리가 난다. 테이블에 머리를 박은 청년은 비명을 질렀다. 나이프를 거칠게 뽑아내는 손길에 몸을 펄떡였다. 거칠고 새된 신음 소리에 귀가 멍했다. 누가 내는 소리지? 본인이었다. 남을 죽일 수 있는 유능한 암살자인 자신이 어째서 이런 소리를 낸단 말인가! 청년이 벌벌 떨다 들려오는 기계음에 숨을 멈췄다.

"즉결심판이다. 걱정 말아. 당신의 아랫사람들은 살려줄 테니. 그렇지만 네 밑에서는 배우지 못할 순종과 겸손의 미덕을 익히겠지. 감사히 여기도록."

아는 말이다. 한때 세간에 떠돌던 풍문이 있다. 사람을 양단 내고 도끼로 찍어내며, 박제로 만들어 감상하는 것을 취미로 여기던 사람이 있다고. 그러다 갑자기 사라졌다고. 흔적도 없이 세상 안으로 섞여버린 듯 사라졌다고. 그 미친 사람의 밑을 따르던 괴물들이 늘 타깃을 제거할 때 하는 말이 있었다고. 그것이 바로. 감히 고개를 들자 눈이 마주쳤다. 청년은 그대로 굳어버렸다.

은빛 선득한 버터 나이프가 조명에 역광으로 비쳤다.

***

한 번에 죽지 못해 몸부림쳤기 때문인지 이곳저곳 피가 튀었다. 하멜슨 씨와 이자벨라 양에게 미안한 일이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시체는 나뒹굴고 있고, 피 묻은 버터나이프는 크래커 위에 붉은 기 감도는 크림치즈를 바른다.

"으응, 제롬.. 안녕. 간만에 전화해서 미안한데- 입 무거운 청소 업체가 필요해.. 가급적이면 페니 레인은- 연걸하지 말아줬으면 하고.. 늘.. 고마워.."

에만은 시체의 머리를 발로 툭 쳐보고는 크래커를 입에 물었다. 이것까지만 먹고 씻어야겠다.

487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01-05 (水) 22:11:53

>>481 (분자 단위로 녹아버림)

488 제롬주 (WMdsV8W5SM)

2022-01-05 (水) 22:12:02

>>475 아닠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제롬이는... 무라사키쟝 보면서 아이고 얘 어디가서 나한테 그랬던 것처럼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것처럼 하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하고 있을텐데...

489 피피주 (ElzuArmsLA)

2022-01-05 (水) 22:13:01

에만 무섭지만 멋있잖아 ㅇ0ㅇ
.oO(글구 크림치즈 맛 괜찮을까 걱정되는데 정상이겟지요)

490 제롬주 (WMdsV8W5SM)

2022-01-05 (水) 22:13:23

뭐야 에만 무슨 일이야????!?!?!?

491 이리스🐈‍⬛주 (8x1FaW5TKY)

2022-01-05 (水) 22:13:24

생각해보니 이리스는 주변사람들 아니었으면 제명에 못 살았을 것 같아 .(‾◡◝)

492 ◆RCF0AsEpvU (yMYWH5ZpfI)

2022-01-05 (水) 22:13:53

뉴 베르셰바에서는 18세 소녀가 간과 쓸개를 빼줍니다!

493 에만주 (e7beeyPzoY)

2022-01-05 (水) 22:15:02

>>489 에만이가 에퉤퉤~ 했대! 크림치즈도 같이 버렸겠지..^-T 아까운 필X델X아...
>>490 휘휘~😗

페퍼주 오늘도 고생 많았어. 푹 자길 바라.

494 피피주 (ElzuArmsLA)

2022-01-05 (水) 22:15:43

페퍼주 쫀꿈꿔요

>>493 안 먹어서 다행이야 ^-ㅠ 에만씨 맛난것만 입에 넣자굿..

495 카이주 (z7pqH6450w)

2022-01-05 (水) 22:15:46

역시 독백맛집 에만주~~

496 ◆RCF0AsEpvU (yMYWH5ZpfI)

2022-01-05 (水) 22:15:47

에만 의외로 강려크하잖아

497 에만주 (e7beeyPzoY)

2022-01-05 (水) 22:16:47

베르셰바의 최약체(사람을 죽일 수 있음)

토끼도 보기보다 포악하고 성질도 내니까~

498 브리엘주 (BRMv4IUcPc)

2022-01-05 (水) 22:17:02

에만....사실 예전에는 박제가 취미였나보구나.

>>487 (아스 햄찌 만져봄) 분자단위로 녹아내리지마. 아스주가 녹아버리는 건 싫어.

499 브리엘주 (BRMv4IUcPc)

2022-01-05 (水) 22:17:50

oO(여기서 최약체는 브리엘 아닐까하는 생각에 확신이 들었다)

500 이리스🐈‍⬛주 (8x1FaW5TKY)

2022-01-05 (水) 22:18:27

브브~! 미모로 압도해~브브~(。・∀・)ノ゙

501 ◆RCF0AsEpvU (yMYWH5ZpfI)

2022-01-05 (水) 22:18:37

.oO(저정도면 그때 리아나가 안 태워줬어도 되는거 아녀?)

502 ◆RCF0AsEpvU (yMYWH5ZpfI)

2022-01-05 (水) 22:19:26

미모스탯은 확실히 브를 따라올 자가 없지 후후

503 엘레나주 (02DG9vyJAs)

2022-01-05 (水) 22:20:22

패퍼주 잘자요~

톡방⋯ 감이 잘 안 잡혀서 둘러보고 왔는데
잡담을 캐릭터가 직접 한다는 느낌으로 굴러가는 형태라 이해하면 맞겠지요 u.u

504 에만주 (e7beeyPzoY)

2022-01-05 (水) 22:20:24

>>501 .oO(아무리 그래도 그땐 응애였고 에만은 이 이후로 지쳐서 씻고 늘어져버렸으니까)

별개로 뒷이야기지만 에만이 한 번에 죽이질 못해서 상태도 말이 아닐 거야.. 거기다 고작 잼이랑 버터 바르는 용도의 나이프니..몇십분 몇시간에 걸쳤을 지 아모른직다..! <:0

505 이리스🐈‍⬛주 (8x1FaW5TKY)

2022-01-05 (水) 22:20:30

이리스 tmi) 이리스는 치마를 입어본 적이 없다! (≧∇≦)ノ

506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01-05 (水) 22:20:36

사실 나약한 생물이란 건 없으니 모두 끝장나는 걸로 하자.

>>498 (떡 상태로 돌아옴) 이것이...나으..최선... (쫀득)

507 브리엘주 (BRMv4IUcPc)

2022-01-05 (水) 22:21:04

>>500 >>501 오........대체 왜 이러세요.......미인이라는 거 지워버릴거야. 미모스탯은 다들 높잖아...

508 ◆RCF0AsEpvU (yMYWH5ZpfI)

2022-01-05 (水) 22:21:59

이리스 치마
입 어 줘

509 제롬 발렌타인 (ryRCVOWsCs)

2022-01-05 (水) 22:22:08

"미안하긴, 이게 내가 할 일인데. N.D를 연결해줄게. 근처에 있으니 5분 내로 도착할 거야."

전화를 받은 청년은 잠시 침묵했다. 조금, 이상한 생각이 들어버렸다. 방에만 박혀있는 놈이 청소업체를? 뭔가, 좀...
...됐다. 어차피 질문해봤자 답해주지도 않을 거고, 실례일 뿐이겠지.

"그래. 푹 쉬어라. 목소리가 말이 아니네. 그래."

뚝.

업무용 단말기가 끊어졌다.
제롬은 바로 개인용 단말기를 꺼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레스터? 지금 정보가 하나 필요한데..."

510 이리스🐈‍⬛주 (8x1FaW5TKY)

2022-01-05 (水) 22:22:17

>>507 브브~╰(*°▽°*)╯

511 스텔라주 (zWq5T/NiZw)

2022-01-05 (水) 22:22:18

집집집집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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