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15065>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06 :: 1001

◆RCF0AsEpvU

2022-01-03 03:22:33 - 2022-01-04 14:06:24

0 ◆RCF0AsEpvU (a2OTm3viYQ)

2022-01-03 (모두 수고..) 03:22:33


그리고 당신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죠
솔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에요
그리고 당신이 그렇게나 아끼던 두려움들은
돌아선 당신의 귓가에 계속해서 맴돌죠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869 페퍼 - 에만 (3heTZ5eY3Y)

2022-01-04 (FIRE!) 11:11:24

페퍼가 에만의 자세를 교정할 때, 작은 신음소리가 얕게 들려왔다. 그리고 숨을 내쉬는 저 모습. 어딘지 페퍼는 이상함을 느낀다.
"몸이 그렇게 안 좋은가? 아니면..."
에만이 허리를 피자 헐렁한 후드는 몸의 윤곽을 드러내고, 가려져있던 쇄골이 드러난다. 핑크빛이 감도는 아름다운 금발이 쏟아지는 가운데 머리칼 사이 얼굴은 살짝 발그레하게 상기되어 있는 걸 보자 문득 페퍼는 재밌다는 듯 씨익 웃으며 말을 얼버무린다.
"아니, 아무 것도 아니다."

"시간은 상관없어."
그리고 그의 옆모습을 관찰하듯 빤히 바라본다. 아래를 바라보는 긴 속눈썹에, 맑고 투명하게 자신을 비추는 아름다운 큰 눈동자가 가려진다. 오똑하고 날렵한 코, 수프를 삼키면서도 우물쭈물 어쩔 줄 몰라하는 저 작은 입. 얇고 선명하게 뻗어있는 진한 눈썹… 아름다운 조각상을 보는 듯, 장엄한 건축물을 목도하는 듯, 마치 시간이 멈춰있는 듯 했다. 그 안에서 몇 시간이고, 며칠이고 거닐고 싶을만큼.
"먹을만큼 먹어라. 양껏…"
살풋이 옅은 웃음을 띤 것은 무슨 이유일까? 몇 개월만인가? 아니, 몇 년만인가? 이렇게 누군가를 보살피는 것은. 마치 누군가가 자신을 향해 손을 내밀듯, 잔잔한 파도가 부서지며 하얀 포말이 천천히 흩어져가는 바다를 보듯, 가슴속을 꽈악 채운 누군가와 같이 노을 지는 풍경을 감상하듯, 흐렴풋하지만 분명한 실체를 지닌 어떤 충만감 같은 것이 속 안에서부터 천천히 차오르고 있었다.

어느덧 수프를 다 먹어갈 즈음이었을까, 작은 인간은 걸쭉하고 불투명한 수프를 약간 입가에 묻혔다. 미처 입술을 핥기도 전, 봉투에 들어있던 냅킨을 두어장 꺼내 닦아준다.
얇은 냅킨 너머, 빛을 받아 작게 반짝이는 입술이 느껴진다. 손끝을 따라, 부드러운 감촉이.

"어때."
그리고 약간은 자랑하듯, 살짝 입꼬리가 올라간다.

# 배고파! 다들 점심 뭐 먹어?~

870 페퍼주 (3heTZ5eY3Y)

2022-01-04 (FIRE!) 11:15:37

다들 안녕~ 시안주 브리엘주 축하 고마워! 세금 떼면 얼마 안되는 금액일 수도 있지만 기부니가 썩 좋으네 ㅎ~ㅎ
곧 있으면 점심시간이야! 회사의 구속을 받는 참치들이 슬슬 얼굴을 내밀 때가 되었으려나~

871 브리엘주 (sqbTGZG9Jg)

2022-01-04 (FIRE!) 11:24:48

오후에 나가는 사람이라서 이제껏 밍기적대고 있었다. 머리가 엉망진창이네......

호호, 점심은 이제 곧? 페퍼주도 점심 챙기라구.

872 페퍼주 (3heTZ5eY3Y)

2022-01-04 (FIRE!) 11:32:55

>>871 쪼아~ 오늘 점심은 맛있는 오트밀죽~ 브리엘주는 뭐 먹어?
https://www.youtube.com/watch?v=wY3pLgg9rQM
좀 TMI를 말하자면 처음 페퍼는 브레이킹배드 모티브를 딴 무언가였는데 오너 성향 때문인지 어느새 이그니토 가사같은 (?)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것을 말하다가 이제는 완전히 뭐랄까... 그냥 장난치기 좋아하는 보통의 아저씨가 되어버렸군. 이 변화가 참 재미있어!~

그것과 별개로 이그니토는 매우 좋으니까 다들 한번씩 들어보라구~
https://www.youtube.com/watch?v=Jywr-HYg-gw

873 브리엘주 (sqbTGZG9Jg)

2022-01-04 (FIRE!) 11:42:30

>>872 에..안정했는걸. 그도 그럴 게 뭘 먹으러 나가기 너무 귀찮고.....페퍼주가 남겨준 건 내가 오후에 나가면서 플레이리스트에 담은 뒤에 듣도록 하겠어. 출근길이 몹시 길다보니 들을 노래가 없었거든.

그런데 오트밀죽......어 그거 맛있어?

874 브리엘주 (sqbTGZG9Jg)

2022-01-04 (FIRE!) 11:43:47

(독백을 쓰고 있다가 길이가 너무 길어져서 미친듯이 쳐내는 중이여서 반응이 늦었다)

875 ◆RCF0AsEpvU (No2blYBEOo)

2022-01-04 (FIRE!) 11:48:35

갱신
브리엘 독백?

876 브리엘주 (sqbTGZG9Jg)

2022-01-04 (FIRE!) 11:58:30

캡틴 어서와. 여, 좋은 하루 보내고 있니?(??)

어, 독백은 맞는데...맞기는 한데 언제 올릴지 본인도 모르겠습니다.

877 ◆RCF0AsEpvU (No2blYBEOo)

2022-01-04 (FIRE!) 12:01:42

올 려 줘

기절잠을 자서 그런가 피곤하지 않으니
좋은 하루가 될 것 같군
사실 귀이여운 브리엘주 봤으니 아무래도 좋지만 하하하하

878 제롬주 (zl477Lv6tY)

2022-01-04 (FIRE!) 12:04:01

기절한 새에 신입분이 많이 오셨다!!

갱신~
브리엘주가 독백 써주신다니(착석)

879 ◆RCF0AsEpvU (No2blYBEOo)

2022-01-04 (FIRE!) 12:08:45

제로미주 어서와라
잘 잤나
나는 잘 잤다

880 제롬주 (zl477Lv6tY)

2022-01-04 (FIRE!) 12:10:03

저는 잘 잤슴다
귀염캡틴은 잘 주무셨는지

881 ◆RCF0AsEpvU (No2blYBEOo)

2022-01-04 (FIRE!) 12:12:42

덕분에 꿀잠잤지
으헤헤
오늘은 반드시 일상을 마무리 짓겠다

882 브리엘주 (sqbTGZG9Jg)

2022-01-04 (FIRE!) 12:13:10

여, 좋은 하루 되고 있어? 어서와. 제롬주.

(아니 독백이 금방 완성되지 않을 것 같으니까 존버하지마 이 참치들아)

>>877 오, 귀여운건 캡틴인걸. 물론 그런말을 들었다고 본인이 싫다는 건 아니야.

883 제롬주 (Nm4S8FJw.c)

2022-01-04 (FIRE!) 12:13:48

(곧 나가야 하는 참치..)
그래도 오늘 내로 일상을 끝내는 건 가능할테니 모두 힘퐁힘

>>882 브리엘주-하
싫어요(단호)

884 피피주 (M9ohj1Q.dw)

2022-01-04 (FIRE!) 12:14:25

안녕~! 다들 반가워 >;3

885 제롬주 (Nm4S8FJw.c)

2022-01-04 (FIRE!) 12:15:25

피피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886 ◆RCF0AsEpvU (No2blYBEOo)

2022-01-04 (FIRE!) 12:16:16

독백
나도 독백 쓰고싶다 크아악
그나저나 브리엘주도 어느샌가 부정하지 않게 되었군
귀엽다는 사실을 말이야

887 ◆RCF0AsEpvU (No2blYBEOo)

2022-01-04 (FIRE!) 12:17:45

삐삐주 어서와라구
지금은 한적한 낮시간이다 여유를 만끽하도록

888 제롬주 (nqmKpbP28I)

2022-01-04 (FIRE!) 12:21:06

캡틴의 독백도 존-버

889 브리엘주 (sqbTGZG9Jg)

2022-01-04 (FIRE!) 12:22:04

피피주 어서와. 여, 좋은 하루 되고 있니?
반가워. 인간불신 인성파탄자 브리엘을 데리고 있는 브리엘주야. 웰컴.

>>886 (크악)(와장창문)

>>883 존버하지말라고 요놈 (춉)

890 ◆RCF0AsEpvU (No2blYBEOo)

2022-01-04 (FIRE!) 12:29:53

존버는 자유지만 마찬가지로 캡틴 독백도 언제 나올지는 모른다 후후
브리엘주와는 반대로
이쪽은 귀찮아서

891 제롬주 (iqwTWgOx7Y)

2022-01-04 (FIRE!) 12:30:05

>>889 끄에엥(찌글해짐)

892 에만주 (vD9FklagDE)

2022-01-04 (FIRE!) 12:30:51

woohyo 갱신하자마자 신입 귀하다고~www 안녕~ 파피주 반가워! 히키코모리 성별불명 해커 에만주야~🥰🥰🥰

아이고 중년핫가이가 레옹 피카레스크 힐링물을 찍네 아이고 아무나 관 짜와라 아이고!(쓰러짐)

893 브리엘주 (sqbTGZG9Jg)

2022-01-04 (FIRE!) 12:31: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귀찮아서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젠가 나오리라고 생각하며 존버하겠어.

>>891 호호호. 싫다는 참치는 춉형이야(?)

894 ◆RCF0AsEpvU (No2blYBEOo)

2022-01-04 (FIRE!) 12:33:44

내 인간불신 인성파탄자 간부님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895 제롬주 (FgbzLiAqpQ)

2022-01-04 (FIRE!) 12:34:59

에만주 어서오세요~
이건 페퍼 효과라 불러야 하나(?)

>>890 >>893 독....백.......

896 ◆RCF0AsEpvU (No2blYBEOo)

2022-01-04 (FIRE!) 12:35:13

이 스레
이렇게 보여도 힐링물을 지향하고 있기때문에
페퍼에만 일상은 아주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지
하하하

에만주 어서와라구

897 쥬주 (aVokLYLNyY)

2022-01-04 (FIRE!) 12:37:10

힐링이야 힐링~
(홍차 드링킹)

898 ◆RCF0AsEpvU (No2blYBEOo)

2022-01-04 (FIRE!) 12:37:37

그야 일상 돌리고 웹박 봐주고 시트 확인하고
하다보면 독백은 미뤄지는걸
뇨롱 :3

899 ◆RCF0AsEpvU (No2blYBEOo)

2022-01-04 (FIRE!) 12:37:53

오오 쥬주도 등장인가
어서와라구

900 제롬주 (7Q5X2gM5Qw)

2022-01-04 (FIRE!) 12:39:25

쥬하쥬하~~~!

(힐링물이었구나)

901 쥬주 (aVokLYLNyY)

2022-01-04 (FIRE!) 12:42:37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자는게 곧 느와르지만 힐링물이란 뜻이구나~
다들 좋은 점심이야~
캡틴도 제롬주도 안녕안녕~~

902 ◆RCF0AsEpvU (No2blYBEOo)

2022-01-04 (FIRE!) 12:45:38

빛 속에 있으면 빛을 인지하지 못하는 법
어두운 배경일수록 사람의 인간성이 비로소 빛을 발하는 거지

903 ◆RCF0AsEpvU (No2blYBEOo)

2022-01-04 (FIRE!) 12:46:15


스레 세워야겠다 (예민함)

904 Brielle Skylar (sqbTGZG9Jg)

2022-01-04 (FIRE!) 12:46:16

"주사는 아파서 싫어요."

따갑고 아프단 말이에요. 맞고 나면 졸린 것도 싫고.. 한참을 칭얼거리며 떼를 쓰던 아이의 눈동자가 침상에 서있는 의사에게 향했다가 다른 곳으로 데구르르 굴러갔다. 손가락끼리 꼼지락거리면서, 아이는 반응이 없는 의사의 모습에 금새 시무룩한 표정이 되어 있었다. 아이는 의사를 싫어했다. 특히, 지금 자신의 눈앞에 서있는 의사를 싫어했다. 칭얼거려도 통하지 않고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봐도 소용이 없어서 결국에는 하기 싫은 것들을 해야했으니까. 정말 싫어. 시무룩한 표정으로 아이가 눈을 질끈 감고 곧이어질 따끔한 통증을 기다렸다.

바스락- 하고 옷감과 옷감이 스치는 소리가 들린다. 아이는 감고 있던 눈을 슬그머니 뜨면서 자신의 머리 위에 올려져 있는 손을 보고 어? 하는 소리를 내다가 시선을 굴렸다. 가볍게 웃음을 머금은 얼굴로 의사가 아이의 머리에 손을 올리고 있다가 아이와 시선을 마주하고는 몸을 굽혀왔기 때문에 아이는 멀거니 그 모습을 보다가 움찔하고 말았다.

"금방 끝날테니까 조금만 참자. 잘 참으면 선생님이 좋은 거 줄게."

알았지? 하고 물어오며 빙그레 웃는 얼굴에 아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주사를 다맞고 병실로 돌아가는 아이의 손에 의사는 자그마한 캔디 몇개와 낱개로 포장되어 있는 초콜렛 몇개를 쥐어주며 선생님이 줬다고 하면 안돼- 하고 작게 속삭인 뒤 쉿, 하는 제스처를 해보였다.

"선생님. 뭐하세요?"
"선생님. 있잖아요. 오늘 제 생일인데 선물 안주실거에요?"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아이는 그 뒤로 의사를 유난히 잘 따르게 됐는지 의사가 어디에 가든지, 어디에 있던지 찾아내서 뒤꽁무니를 졸졸 쫒아다니기 일쑤였다. 옆에서 재잘재잘거리며 쉴틈없이 떠들어대는 미워할 수 없는 작고 귀여운 방해자를, 의사또한 내치거나 따라오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을 수 없었는지 아이의 맹목적인 애정에 보답하듯 생일이 되면 아이가 좋아할 법한 곰인형을 선물하고, 아이의 보호자 모르게 달콤한 간식거리를 주기도 하고, 맞벌이로 바쁜 아이의 옆에서 아이가 잘 자도록 지켜보는 일상이 반복되어가고 있었다. 아이는 오래 입원해있었고 많지 않은 나이의 절반 이상을 병원에서 보내고 있었기 때문에 심심해하는 아이에게 책을 선물해주는 날도 있었다.

"저 선생님같은 의사 선생님이 될래요!"
"그러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할걸. 건강해져야하고. 할 수 있겠어?"
"할 수 있어요! 진짜로!"
"그래그래, 응원할게."

아이는 그런 말을 자주했다. 선생님처럼 되고 싶어요-하고. 그렇게 말하고 아이는 순진무구한 눈으로 담당의를 올려다보며 씩- 하고 무구하게 웃는 것이다. 아이의 검사결과가 줄곧 좋지 않아서, 의사는 오늘로 꼬박 사흘을 지새며 아이를 케어하며 바이탈을 체크하고 좋아지지 않는 아이의 모습에 불안해하는 보호자들을 달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래도, 자신을 동경하는 아이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기 때문에 의사는 아이의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고 있었다.

결국, 아이의 수술 날짜가 잡혔다. 아이의 수술날짜를 보던 의사가 바들바들 떨리고 있는 자신의 손을 꽉 움켜쥐었다.


"있잖아요. 선생님."
"으응? 무슨 일이니."
"이번에 수술 잘되서 퇴원하게 되면, 그때도 제 공부 봐주실거에요?"

그래, 하고 의사는 시원스럽게 대답할 수 없었다. 그저, 아이의 무구한 눈빛을 마주하며 머리를 쓰다듬어줬고 아이는 에헤헤- 하는 웃음을 흘리면서 의사에게 머리를 부비적거렸다. 그 모습에 의사는 미간을 꾹 찌푸리면서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새끼를 잃은 어미의 고통스러운 울음소리와 무너져내리는 모습에 의사는 고개를 고개를 숙여보였다. 오열하고, 가슴을 쥐어뜯고, 의사의 멱살을 붙잡았다가 놓고 다시 오열하면서 고통스러워하는 그 모습에 의사는 사과의 말을 기계적으로 내뱉을 뿐이었다. 결국에는 기절해버린 보호자가 실려가고 나서야, 의사가 걸음을 옮길 수 있었다. 아무도 없는 숙직실에 도착해서야 의사는 그대로 주저앉아서 자신의 머리를 끌어안듯 감싸고 무릎 사이에 얼굴을 처박았다.

"나는-, 나는..."

수술이 잡힌 날짜들을 체크해둔 달력에 오늘 날짜 밑에 집도의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H.B라고 적힌 알파벳은, 의사의 가운에 적혀 있는 명찰의 알파벳과 전혀 다른 것이였다.

905 제롬주 (7aTApGpHno)

2022-01-04 (FIRE!) 12:47:23

>>901-902 어 저두 이런거 좋아해요

역시 브리엘주야 믿고 있었어요!

906 브리엘주 (sqbTGZG9Jg)

2022-01-04 (FIRE!) 12:47:27

겨우, 적당한 길이로 쳐냈다.
독백도 대충 적어서 올렸으니 본인은 와장창문하겠어.

제롬주 쥬주 어서와. 여, 좋은 오후 되고 있어?

907 ◆RCF0AsEpvU (No2blYBEOo)

2022-01-04 (FIRE!) 12:47:42

아니
독백내용이

귀 여 워

908 브리엘주 (sqbTGZG9Jg)

2022-01-04 (FIRE!) 12:49:13

oO(아이가 귀여운 건 맞다. 부정할 수 없군)

909 ◆RCF0AsEpvU (No2blYBEOo)

2022-01-04 (FIRE!) 12:50:29

브리엘을 보면 생각나는 캐릭터가 있는데
입에 근질근질 하지만 참겠다

910 제롬주 (o83LQi01RQ)

2022-01-04 (FIRE!) 12:50:45

아니 브리엘...(오열중)

911 브리엘주 (sqbTGZG9Jg)

2022-01-04 (FIRE!) 12:51:32

브리엘? 아마 보면 떠오르는 캐릭터 많지 않을까. 클리셰 범벅이잖아. 딱봐도.

912 쥬주 (aVokLYLNyY)

2022-01-04 (FIRE!) 12:51:32

좋아~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조인간이라는 컨셉에 맞게 힘내보겠어~

>>903 귀 여 워~

>>904 이 거 슨~
브리엘이 아직 인간성을 버리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인 겁니까~ 이럴수가~~

913 브리엘주 (sqbTGZG9Jg)

2022-01-04 (FIRE!) 12:53:04

>>910 우쭈쭈. 뚝하자. 뚝.

>>012 아뇨. 인간성을 버리고 인간불신에 빠지기 전의 이야기입니다(?)

914 쥬주 (aVokLYLNyY)

2022-01-04 (FIRE!) 12:54:31

브-주도 안녕~~ 좋은 오후~
나는 이제 점심을 먹으려 하고 있지~

915 ◆RCF0AsEpvU (No2blYBEOo)

2022-01-04 (FIRE!) 12:54:45

아니아니
개인적으로 생각나는게 하나 있어서
그리고 나는 클리셰범벅
좋아하는데?

916 브리엘주 (sqbTGZG9Jg)

2022-01-04 (FIRE!) 12:55:56

나도 진짜 현생으로 가기전에 뭘 먹어야하는데......() 점심은 무엇을 드시는가?

>>915 수상할 정도로 진심인 캡틴 강림인가.

917 ◆RCF0AsEpvU (No2blYBEOo)

2022-01-04 (FIRE!) 12:56:13

다음 판 문구는 뭘로 하지
그냥 쓰지말까
아무도 안 보는 것 같은데 말이야 하하하하

918 브리엘주 (sqbTGZG9Jg)

2022-01-04 (FIRE!) 12:57:15

>>0레스의 문구는 보고씹고뜯고맛보면서 즐기는거 아니였어?

919 에만주 (vD9FklagDE)

2022-01-04 (FIRE!) 12:57:29

브리..브리엘..😭 ... 히잉 힝..힝...🥺🥺

>>895 이건..이건 에만주가 중년캐를 덕질하는 거라고! 그치만 생각해 봐.. 2D의 나이차이 커플은 최고라고..3D는 물론 나타나면 빠따들고 쫓아갈 의향이 있지만 아무튼(?) 이런 아저씨/아줌마가 뭐가 좋다고 그래 / 새파랗게 어린 애가 등등 중년캐가 그런 말 하면 크아악!(불타버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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