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14065>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05 :: 1001

◆RCF0AsEpvU

2022-01-02 06:48:58 - 2022-01-03 17:03:45

0 ◆RCF0AsEpvU (Lac7HEYU4c)

2022-01-02 (내일 월요일) 06:48:58


참치가 귀여운가, 캡틴이 귀여운가.
기록하는 자가 곧 승자일지니,
역사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캡틴 귀여워. 도시뿌셔 지구뿌셔.
(캡틴은 수정 뒤 이 문구를 지워주세요.)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441 제롬 - 하웰 (9WpYJgZFjM)

2022-01-02 (내일 월요일) 23:36:15

"그것까지 해줄 줄은 몰랐는데."

미소를 띄운 하웰을 눈을 동그랗게 뜨며 바라보았다. 그정도로 신경을 써줄 줄은 몰랐는데. 잠시 고민하던 그는 희마하게 웃으며 고마워. 라고 작게 말했다. 호의를 굳이 거절하지는 않기로 했다. 다음에 더 큰 호의로 보답해주면 그만이니.

"맞춤약... 을 써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있어서 나쁠 건 없겠지..."

애초에 그런 상황이 오지 않는게 베스트지만, 세상 만사가 어디 그렇게 원하는대로 흘러가던가. 맞춤약을 써서 살아남을 확률이 올라간다면 그렇게 하는게 좋았다. 설령 가사상태에 빠져 살았다 해도, 약 때문에 잘못되면 본전도 못 찾으니까.
비탄의 도시에선, 죽으면 끝인 거다.

"그런 생각도 해봤지만... 알잖아. 자라면서 보고 배운게 도둑질인 거. 내 말은, 이런 무법의 도시에서 살아남는 법만 배웠는데, 바깥에 가봤자 편히 살 수는 없을 거야."

평범하지 못한 곳에서 자랐다.
그 차이가 얼마나 큰지,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런 사람들은 사소한 곳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크게는 사고방식까지. 이곳에서 나가 평범하지만 타인과 다름을 끝없이 상기하며 피곤하게 살 바에는, 차라리 여기서 호의호식하며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 것이다.

"그러는 너는? 하웰은 밖에서 왔으니, 바깥에서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하웰의 술잔에 술을 채워주고는 다시 자신의 잔에도 채워, 잔을 든다. 건배하자는 의미인가. 방금 했지만 주위 사람들을 보니 여러번도 하는 것 같아 따라하고 싶어진 듯 했다.

442 제롬주 (xWv75jAfBY)

2022-01-02 (내일 월요일) 23:36:40

(노곤)
이제 레스 정주행해야..

443 브리엘 - 제롬 (vwpkW3AP3s)

2022-01-02 (내일 월요일) 23:42:18

보통 웃는 낯에 침을 못뱉는다고 하던가. 대부분 사람들은 호의적인 미소를 보면 그런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브리엘은 그런 사람들과 명백히 정반대에 서있는 사람이였기 때문에 제롬이 싱글싱글 웃고 있는 얼굴을, 나른한 기색이 드리워져 있는 눈매와 구리색 눈동자를 가늘게 뜨고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귀찮고 성가시기는."

오지랖이 넓고 참견이 심한 사람. 제롬의 반응에 한자리 수를 줄곧 유지하고 있던 브리엘의 인간에 대한 신뢰와 애정도 중 신뢰도가 한계단쯤 내려갔을지도 모른다. 샐러드를 한입, 와인을 한모금. 깨작거리며 먹는 게 레스토랑에 끌려들어와서 했던 말이 거짓말은 아니었던 모양이였다. 아, 쉬고 싶다. 진짜. 더이상 사람을 상대할만한 정신력이 남아있지 않아. 손톱만큼 남은 참을성이 바닥을 친 것 같아. 기분이나 몸상태를 보여주는 것처럼 찌푸리고 있는 미간에 브리엘은 검지를 대고 가만히 누르듯 문지르며 펴고 있었고 한손으로는 샐러드를 뒤적이며 먹고 있었다. 싱싱하고 아삭한 식감이 입안에 가득 맴도는 게 괜찮았다. 여기 샐러드 괜찮네.

느릿하게 이어지던-거기에 몇마디의 대화 같지도 않은 대화를 곁들인- 식사가 끝났다. 브리엘의 샐러드는 절반쯤 남아있었지만 내려놓은 포크를 다시 들지 않고 입가를 닦아내고 있는 걸로 봐서는 이 이상 먹을 생각은 없어보인다.

"샐러드가 싱싱해. 다음에 지나가다가 들러서 사갈까 싶어."

남은 와인까지 모두 들이키고 나서, 브리엘은 차를 운전해주는 조직원에게 연락을 취하기 위해 휴대폰을 꺼내들었다가 제롬이 답례라며 건네는 상자를 잠시 물끄러미 바라봤다. 상자에 들어 있을 뿐, 포장이 되어 있지 않아서 내용물을 살피는데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브리엘은 상자를 열어 들어있는 걸 볼 수 있었다.

"이 도시는 진짜 물대신 술을 마시는 게 분명하다니까. 이제 볼일은 끝났지? 돌아가도 될까?"

//막레 줘도 될 것 같다. 수고했어. 제롬주.

444 엘레나주 (3Ci0OCmSo2)

2022-01-02 (내일 월요일) 23:44:25

situplay>1596413157>896
알아봤기 때문에 구했을 것 같죠? 어떤 사정이 있든 보수만 받으면 치료한다지만⋯ 길바닥에 널브러진 사람 구하는 건 도박이나 다름없으니까요. 허탕 치고 다른 조직과 연관되기라도 하면 골치 아프죠. 그러니 방치하려다가 칸나인 걸 알고 어쩔 수 없이 데려갔겠네요!
눈이 마주쳐도 엘레나는 큰 반응을 보이진 않을 거예요. 쓰러진 걸 발견했고, 어디를 다쳤고, 얼마큼 비용이 들었고, 나을 때까진 머물러도 된다는 형식적인 설명만 늘어놓겠죠. 처음 보는 사이 마냥.

두 경우 다 채용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 하나만 고르기 어렵다구요! 그래도 골라보자면 후자가 좋을 것 같아요. 전자는 엘레나의 마음이 나가는 쪽으로 기울어버릴 것 같아서⋯ 아무튼 진심으로 바깥을 원하는 사람과 칸나를 지켜보면서 자기는 그만큼의 각오와 열망은 없다는 걸 깨닫겠죠. 다시 도시로 돌아온다면 뒷걸음질 쳐 칸나와 거리를 벌릴 거예요. 그것이 번복하겠단 의미겠죠.
아무래도 칸나를 처음 보는 유형이라 생각할 것 같아요. 조금은 이상한? 도시에 살면서 다른 이를 바깥으로 내보낸단 행위도 이유도 평범하진 않으니까요. 자기를 신경 써 주는 것도 느꼈을 테고. 선인은 아닐지라도 완전한 악인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겠죠.

>>49
제롬주도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다음에 일상에서 뵙는 걸로~

445 브리엘주 (vwpkW3AP3s)

2022-01-02 (내일 월요일) 23:44:49

>>체력을 갈아<<
(찔린 사람의 표정)

혹시 본인이 답레 쓰는 동안 새롭게 갱신한 사람은 없지? 잡담 플로우도 없고? 좋아. 이제 최적으로 늘어질테다.

446 브리엘주 (vwpkW3AP3s)

2022-01-02 (내일 월요일) 23:46:26

라고 레스를 쓰자마자 엘레나주가 왔네. 어서와.

447 아스타로테주 (DddyMhJW2g)

2022-01-02 (내일 월요일) 23:48:13

벨 아스타로테,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이걸로 전의 빚은 갚은거야』
"이제 다시 볼 일 없겠네."
"어머. 왜 그런 표정이야. 아쉬워?"
"음? 그래. 잘 했어. 그럼."
"빚, 다시 만들어볼까?"

2. 『미리 말하라고 했잖아』
"내 말이 우습니? 응?"
"그럴 거면 뭐하러 여기 있어. 내 말을 안 들을거면 왜 내 조직에 있는거니."
"음. 책임을 지고 싶어?"
"나가. 당장."

3. 『곁에 있어줘』
"오늘... 들어가기 싫네."
"후후. 왜. 내가 이런 말 하니까 이상해?"
"그래서 싫어?"
"아니면, 조금만 더 봐주련?"
"너한테만 보여줄게...?"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448 브리엘주 (vwpkW3AP3s)

2022-01-02 (내일 월요일) 23:49:34

oO(아스타로테 퐉스)

449 엘레나주 (3Ci0OCmSo2)

2022-01-02 (내일 월요일) 23:50:12

공지 확인했습니다. 주의하도록 할게요.

>>446
안녕하세요 브리엘주! 좋은 밤이에요?

450 이리스🐈‍⬛주 (Tae7QdqfnU)

2022-01-02 (내일 월요일) 23:50:55

엘레나주 어서와~ヽ(*´□`)ノ゙

451 카이주 (ZNeyrn1fyo)

2022-01-02 (내일 월요일) 23:51:25

◎ㅅ◎
다들 안녕!!! 방금 막 시트낸 횟집 사장님주야!!! :3

452 리스주 (xAHGqgrURM)

2022-01-02 (내일 월요일) 23:53:08

새로온 사람은 어서와! 근데 난 자야겠다! 모두 잘 자!

453 브리엘주 (vwpkW3AP3s)

2022-01-02 (내일 월요일) 23:53:39

>>449 아, 이거 인삿말을 빼앗겨버렸네. 그래도 해야지. 여, 좋은 밤 보내고 있어? 나는 나름 괜찮은 밤 보내고 있어.

카이주 어서와. 완벽한 동양캐의 등장이구나. 반가워.

454 브리엘주 (vwpkW3AP3s)

2022-01-02 (내일 월요일) 23:54:31

리스주 좋은 밤 되길 바래. 잘자.

455 페퍼주 ◆doL2NSGwwY (iqrmL4eDnk)

2022-01-02 (내일 월요일) 23:58:27

야호~ 페퍼 시트를 업데이트 해봤는데, 어떨라나 모르겠네! 통과가 되려나 두근두근!

456 아스타로테주 (DddyMhJW2g)

2022-01-02 (내일 월요일) 23:58:45

리스주 잘 자. 굿나잇.

카이주는 어서와. 반가워.

457 카이주 (8qH8qTpgww)

2022-01-03 (모두 수고..) 00:00:09

다들 반가워 잘부탁해!!!!! 오랜만의 느와르 스레라 두근두근댄다!!! :3
리스주는 잘자!!

458 페퍼주 ◆doL2NSGwwY (iltct0n5CY)

2022-01-03 (모두 수고..) 00:00:54

>>451 횟집 사장님!! 사시미에 찔릴까봐 두렵기도 하면서 멋져!!! 페퍼가 방문하면 스끼다시 서비스 많이 주는걸까 (?)

459 하웰 - 제롬 (w/6gE80W7c)

2022-01-03 (모두 수고..) 00:01:04

하웰은 제롬이 승낙하자 조금은 더 편한 미소를 지었다. 자신이 만든 것들은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하지만 그것이 필요한 사람들이야 뭐, 어쩔 수 없지. 자신도 그런 일을 해야만 한다면 할테니까.

“그렇기도 하겠네. 안과 밖은 많이 다르니까. 뭐, 그래도 너는 어리니까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 밖의 사람이 안에서 적응하듯, 안의 사람도 밖에 적응하기 마련이니. 아, 나이가 몇이라고 했더라?”

나이를 묻기는 했었던가? 너무 일적으로만 만나서 이렇게 사적으로 이야기하는 것도 처음이고, 그래서 자세히 묻지는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그저 외적으로 어려보였기에 그렇게 한 말이기도 하고. 사실 자신보다 더 많은 건 아니겠지?

“이곳 안으로 들어온 사람들은 다 그런거야. 다 밖에서 살 수 없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온 거라고. 나도 밖에서 살 수 있었다면 그랬겠지. 하지만 아니니까.”

하웰이 채워진 술잔을 들어 제롬의 잔에 건배했다. 주변의 사람들이 하는 말을 얼핏 들어 "짠"이라고도 말해본다. 말해놓고는 어색해서 민망한 기분이었지만.

“꽤나 이 짓이 적성에 맞고, 또 나도 밖에 있었지만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어. 조직 내의 가업을 이어야 했으니까. 그래서 너랑 그렇게 다르지도 않지. 밖에도 범죄 조직들은 많거든. 나쁜 사람들도 많고.”

하웰이 조금은 소리 내어 웃었다.

“사람 사는 곳은 조금은 다 비슷할지도...”

마지막 말은 확신 없는 읊조림일 뿐이었다.

460 브리엘주 (d9DsWpxvCQ)

2022-01-03 (모두 수고..) 00:01:49

느와르라고 해도 어깨에 힘주고 돌릴 필요는 없으니까 느긋하게 놀아보자. 물론 이 어장이 화력이 셀때는 어마무시하게 세지만 말이지.

>>455 라고 한다. 캡틴!!!!!!!!!!!

461 에만주 (NdFK0ar1/I)

2022-01-03 (모두 수고..) 00:03:00

꺅 동양시트~!! 차이나타운.. 마장동.. 파닥파닥..(????) 카이주 잘 부탁해~ 히키코모리 해커 에만주야~ 0.<

지금 그러니까 저런 중년핫가이랑 에만이 대화를 했다 이거지? 에만주 관 짜러간다....

462 하웰주 (w/6gE80W7c)

2022-01-03 (모두 수고..) 00:03:58

제롬주는 멀티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고... 그렇게 영영 레스를 읽지 못했다고 한다.... 는 농담이고 이제 나도 들어가봐야 할 것 같네!

엘레나주 안녕!!! 첫 인사인가?

아스타로테 퐉스...(브리엘주의 말에 동감)

카이주 어서와! 횟집 사장이라니... 맛있겠다. 회먹고 싶어...

잡담 더 하고 싶지만 자러 가야하네(흑흑) 다들 또 봐~~~!!!!

463 에만주 (NdFK0ar1/I)

2022-01-03 (모두 수고..) 00:04:07

그으으리고 다들 어서오구! 리스주 굿밤이야~! o.<

464 에만주 (NdFK0ar1/I)

2022-01-03 (모두 수고..) 00:04:24

하웰주도 굿밤~!

465 엘레나주 (fkHwTqy2AY)

2022-01-03 (모두 수고..) 00:04:38

>>447
아스 말투 너무 매력적⋯
저렇게 유혹하는데 누군들 안 넘어가겠어요⋯

>>453
아주 편안하고 좋은 밤을 보내고 있답니다 >.0
브리엘주도 그렇다니 다행이네요

카이주 반가워요! 역시 느와르물 횟집 사장이면 사람 좀 써는 법이죠⋯ 멋지네요. 잘 부탁해요!

리스주 잘자요~

466 아스타로테주 (nJ9fDNSKms)

2022-01-03 (모두 수고..) 00:05:00

하웰주도 굿나잇. 나중에 봐.

467 브리엘주 (d9DsWpxvCQ)

2022-01-03 (모두 수고..) 00:05:29

하웰주도 잘자. 좋은밤.

468 카이주 (8qH8qTpgww)

2022-01-03 (모두 수고..) 00:05:30

>>458 착한 손님은 해치지 않는다구!!! 스끼다시는 듬뿍 준다~~ :3
>>460 고마워~~!! 화력이 좀 무섭긴 하더라 ㅋㅋㅋ~~

469 이리스🐈‍⬛주 (OX4Einu7SQ)

2022-01-03 (모두 수고..) 00:05:58

카이주 어서왓!!!!!!٩(๑′∀ ‵๑)۶•*¨*•.¸¸♪

하웰주 잘자!

470 시안주 (s.yKvLxOaE)

2022-01-03 (모두 수고..) 00:06:26

잠깐 밖에 다녀오느라 사라졌다, 재갱신 한답니다.
공지 확인했고. 그동안 온 모두 어서 와. 자러 가는 사람은 모두 잘 자.

>>434 이삼 년. 나도 그쯤이 적당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단 기간은 좋네. 음.
민트는 시안이 베르셰바에 들어와서 차린 회사라 하웰이랑 밖에서 만나긴 힘들었을 것 같고..

지점을 차리면서 삼년 정도 알게 되었다는 게 좋을 것 같아.
본점이랑 거래를 하게 된 건, 도시로 사업을 이동하던 때 언젠가? 시기로 말하자면 한 오 년 전쯤?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상품 취급에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직접 차를 몰고 올 거라 물건 받는 날이면 항상 볼 테고.
그게 아니더라도 근처에 일이 있어서 들렸다가, 잘 지내는지 안부 보러 종종 온다든지 하는 식으로 친분을 쌓았을 수 있겠네.

471 시안주 (s.yKvLxOaE)

2022-01-03 (모두 수고..) 00:07:20

잠깐 내가 사라져서 늦었구나. 잘 자 하웰주. 못다 한 건 나중에 이야기하자.

472 브리엘주 (d9DsWpxvCQ)

2022-01-03 (모두 수고..) 00:07:33

>>465 아주 좋은 징조야. 원래 편안하고 좋은 밤이 제일인거지. 요시요시.

>>468 호호호. 본인도 가끔 무서워............그러니까 페이스에 맞게 노는거야. 무리할 건 없어. 다시한번 더 어서와 불야성의 스레에(?)

473 카이주 (8qH8qTpgww)

2022-01-03 (모두 수고..) 00:08:25

다들 반겨줘서 고마워!!!
하웰주는 잘자!! :3

>>461 파닥파닥!! 해커는 멋있지~~
>>462 카이주도 사실 시트 쓰면서 회가 먹고싶었어 ㅋㅋㅋ~~
>>465 그것이 느와르니까..(끄덕) 잘 부탁해!!!

474 브리엘주 (d9DsWpxvCQ)

2022-01-03 (모두 수고..) 00:08:42

시안주 다시 어서와. 오늘은 좀 포근한 편이긴 하지만 밤이면 추우니까 따뜻하게 하고 다녀왔어?

475 이리스🐈‍⬛주 (OX4Einu7SQ)

2022-01-03 (모두 수고..) 00:09:38

시안주도 리하이!!!ヽ(*´□`)ノ゙

476 카이주 (8qH8qTpgww)

2022-01-03 (모두 수고..) 00:10:00

시안주 어서와!! 밖에 춥던데 어서 이불속으로 드가자!!

477 페퍼주 ◆doL2NSGwwY (iltct0n5CY)

2022-01-03 (모두 수고..) 00:10:34

>>461 중년핫가이라니 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기구 좋은 표현이야.... 히히
하웰주 잘자!! 그리구 시안주 안녕! 사실상 시안 없으면 이런 도시에 아무도 물자를 유통해주려고 안하는거 아닐까 ?_? 그렇게 생각하니 구세주나 다름없네~

478 이리스🐈‍⬛주 (OX4Einu7SQ)

2022-01-03 (모두 수고..) 00:13:42

내가 부지런해랴 카이도 만나고 그럴텐데! ヽ(´▽`)/

479 로미 - 아스타로테 (a2OTm3viYQ)

2022-01-03 (모두 수고..) 00:13:57

"헤헤, 28위나 하는 악의 조직의 최종 보스라는 사람이 폼 안나게 그게 뭐야? 그런 사람이 힘쓰면서 나가게 둘 순 없잖아~ 어차피 밖에 쫄병 있다며? 후딱 튀어오라고 연락하셔어- 안 그럼 이거 안 넘겨 줄 거야."

그렇게 말하곤 주문사항을 체크하기 위해 카운터 아래로 쑤욱 사라지는 로미.
또 다시 시덥잖은 장난기가 발동했다고 밖에는 말 할 수 없다.
이곳의 주인장 로미 카나운트는 그런 군상이었다. 상대가 누구며, 뭘 해왔고, 뭘 원하던,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건 간에 일단 자신의 세계에 들지 않으면 말이 통하지 않는 군상.
바깥에서도 멀쩡히 잘 살 것처럼 생겨먹어선 이 죄악이 만연한 도시에는 대체 뭘 하러 왔는지 아무렇지도 않게 독선적인 위치를 들이미는 그 모습이 마치 이상한 나라에 떨어진, 사실은 더 이상한 앨리스와도 같다.
모두가 동변상련인 이 비탄의 도시에서 뻔뻔히 상대를 '범죄자'나 '악의 조직'이라느니 부르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는가?
그 순진하기도 하고 무례하기도 한 태도는 꼭 배우들이 메소드로 열연하고 있는 느와르 세트장에 멋대로 처들어온 불청객과도 같은 느낌이었다.

"장사? 헤, 그런게 궁금해? 요즘 유행인가? 나도 나중에 함 해봐야지."

그러니, 지금같은 질문에 어떻건 간에 이런 대답들이나 늘어 놓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스타로테가 어떤 의중을 가지고 물어봤건간에 로미의 말에는 어떤 속 뜻도, 감춤도, 경계도 없다. 애초에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것 처럼.

"장사는 똑같지 뭐~ 내가 말야, 이 도시에 온 지는... 2년? 아니, 아직 안 지났나? 아무튼, 그정도가 고작이지만 하나는 확실히 알겠어. 이 도시에 무기 가진 놈은 많아도 무기보는 눈이 있는 녀석은 단 한~개도 없다는 거 말야. 헤, 기대하고 왔는데 진짜 너무 평범한 것들만 좋아한다니까. 총알이 화약 방구타고 일자로 날아가서 사람이랑 안녕하세요 박치기 하는게 뭐가 재밌어? 다들 질리지도 않나?"

영차 소리 함께, 카운터 밑에서 불쑥 올라오는 로미. 여전히 늘어진 미소가 입가에 걸쳐져있었다.

"~그 점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점이기도 하지만. BANG-!"

로미가 다시 한 번 그 '위대한 손가락 권총'을 아스타로테에게 발사했다.
...물론 엄청나게 과장된 표정과 함께.

480 에만주 (NdFK0ar1/I)

2022-01-03 (모두 수고..) 00:14:48

에만,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다시 한 번』
: 이거 아까도 하지 않았나..?
"미안하지만.. 나는 아직 만족 못 했어.."
"오.. 미안.. 내가 잘못 봤구나.. 다시 해줄게.. 사람을 헷갈렸네.."
"..다시 한 번만.."

2. 『와주리라 생각했어』
: "부엉이의 시체는 어디에 있습니까.."
이건 에만주의 덤으로 주는 뭔가라구.
"아저씨 왔어? 으, 이럴 줄 알았어.. 나 또 거기로 가는 거야..? 싫은데.."
"적어도, 당신이라면 와줄거라고 믿었어.. 그런데.. 아니야.. 당신이라면 오고도 남았지.. 자. 여기를 쏘거나 찌르면 돼.."

3. 『사라져』
: "Ah.. Kid.. Good day to die, ya.."
"꺼져, 내 눈앞에서, 당장."
"나가-!! 나가라고!! 꺼져!!! 당장 이 방에서- 나가! 다시는- 오지- 마!! 도우, 도우!! 어딨어-!! ..아.. 그래.. 그랬지.. 저번에 자살했지. ..젠장.. 나가.. 나가버려."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481 엘레나주 (fkHwTqy2AY)

2022-01-03 (모두 수고..) 00:17:14

하웰주 잘자요~
시안주는 어서와요~

482 브리엘주 (d9DsWpxvCQ)

2022-01-03 (모두 수고..) 00:17:19

에만의 진단이 너무나도 매운맛인데요. 불닭볶음면인가. 이거. 얼얼하다. 얼얼해.

483 아스타로테주 (nJ9fDNSKms)

2022-01-03 (모두 수고..) 00:17:36

아스네 라 베르토가 유통업을 하고 있긴 하지만 말야. 것도 꽤 크게.

다들 좋은 밤.

484 이리스🐈‍⬛주 (OX4Einu7SQ)

2022-01-03 (모두 수고..) 00:18:26

새벽스레를 지켜보는 고냠미

485 카이주 (8qH8qTpgww)

2022-01-03 (모두 수고..) 00:18:30

>>478 ㅋㅋㅋㅋㅋ 언젠간 만날 수 있을거야!!!
>>480 우왕... 느와르다운 맛이 느껴지는 진단이야!!! 에만주는 대사 장인이구나!!!

486 에만주 (NdFK0ar1/I)

2022-01-03 (모두 수고..) 00:19:49

>>477 중년인데 장발..피어싱..문신.. 갓캐 아니냐구!!😭

우우~ 덜 맵다구~ 에만이의 어린시절(폭탄발언)이랑 급발진일 뿐이야~

487 브리엘주 (d9DsWpxvCQ)

2022-01-03 (모두 수고..) 00:21:28

우우, 맵다. 맵다고. 킹무튼 맵다고. 우우(우기고 봄)

488 카이주 (8qH8qTpgww)

2022-01-03 (모두 수고..) 00:21:45

>>484 고냠미 쓰담쓰담~~ :3

시간이 늦었으니까 일상은 무리고 혹시 선관 구하면 찔러줄 사람 있을깡!!! 비루한 횟집 사장님이지만!!

489 에만주 (NdFK0ar1/I)

2022-01-03 (모두 수고..) 00:22:12

>>484 (고냠미 이리스 뽀담뽀담)
>>485 우우 과찬이야 부끄럽다구..🙈 고마움의 음쪼쫍~😘

490 에만주 (NdFK0ar1/I)

2022-01-03 (모두 수고..) 00:22:47

>>487 우우우. 우우...우기면 될 줄 알아..! 맞아...(?) >:3

491 엘레나주 (fkHwTqy2AY)

2022-01-03 (모두 수고..) 00:23:22

>>480
진단에 떡밥 투척이라니 매우 바람직⋯
근데 에만 인생 너무 짠내나는 거 아니냐구요 8.8

>>484
늘어진 뱃살 아주 귀여워요⋯ (쓰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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