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13084>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02 :: 1001

◆RCF0AsEpvU

2021-12-30 13:54:37 - 2021-12-31 16:44:37

0 ◆RCF0AsEpvU (n3fNTgTf3M)

2021-12-30 (거의 끝나감) 13:54:37


너의 약속은 깨졌어
너의 성수를 마셨지
나의 임무는 신성해
명령을 수행하게 병사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971 이리스주🐈‍⬛주 (4CBMG1q7gM)

2021-12-31 (불탄다..!) 16:09:12

료주도 감기 조심하구~!! 옷 뜨꾼뜨꾼하게 챙겨입구~!!(‾◡◝)

972 이리스주🐈‍⬛주 (4CBMG1q7gM)

2021-12-31 (불탄다..!) 16:09:56

이리스 독백은 음..오늘이나 내일 써봐야겠다.. 뭘 써볼까 고민이네~ ( •̀ ω •́ )✧

973 쥬쥬 (Bfved9V.a.)

2021-12-31 (불탄다..!) 16:12:28

>>968 뜬구름 잡듯 아무말을 하는게 나름의 목표인 거야~
아차, 원래 독백이 그런거였나~
어서오라냥이라니 귀여워~ 우리 애옹신님이 생각나서 더 쓰다듬고 싶어지네~
맞아~ 난 이제 쥬쥬인거야~ 쥬쥬만큼 이쁘진 않지만~

974 이리스주🐈‍⬛주 (4CBMG1q7gM)

2021-12-31 (불탄다..!) 16:13:56

>>973 그대는 이미 쥬쥬라녜~! 쥬쥬는 예쁜거야!! o((>ω< ))o 쓰다듬은 허락이야~!

975 쥬주 (Bfved9V.a.)

2021-12-31 (불탄다..!) 16:19:03

독백도 일상도 허버허버야~ 먹을거 많아서 행복해~
내 안에 있는 지식욕도 배가 빵빵해지는 기분~

>>970 도시의 작은 유령이란 말도 꽤 분위기 있네~
음~ 어쩌면 그게 더 정확한 표현일 수도 있고~
아무 것도 아닌 입장에서 관전하듯 투명하게 있는 것도 좋으니까~ 유명한 투리구슬이야~

와아~ 또 무언가 잔뜩 써진다면 난 기분 좋게 읽어버릴테다~

976 에만주 (bB9GHyyZj2)

2021-12-31 (불탄다..!) 16:20:08

그리고 늦었지만~ 성별 표기를 맘대로 해두 괜찮다구~ 0.< 여러 시선대로, 그런 사람이 되는 그 점이 에만의 매력이라고도 생각하거든! (*uωu*)

>>902 우우 이자벨라씨 우우! >:0 그치만 하멜슨 반응도 이해가 가는 걸~ 수상한 애가 나타나서 도와달라 하는데 아내가 받아주고, 도와준다니 냅다 울어버리니.. 포옹도, 소심한 응수도 너무 귀엽고 따뜻해..🥰🥰🥰

좋아좋아! 어울린다니 너무 고마왕~~ 나도 잘 부탁해~😘😘

977 쥬주 (Bfved9V.a.)

2021-12-31 (불탄다..!) 16:24:05

>>974 오~ 냥이빗으로 잔뜩 쓰다듬 해버릴거야~
그리고 인간츄르를 주고나서 사랑스럽게 바라보면 완벽하겠네~
고양이인간~ 나의 오랜 소원이야~

978 제롬주 (AHaYaE.Jxk)

2021-12-31 (불탄다..!) 16:24:41

드디어 갱신~!

979 이리스주🐈‍⬛주 (4CBMG1q7gM)

2021-12-31 (불탄다..!) 16:24:52

>>977 .... 어..어뜨케...어뜨케...약점을 다 알고 있는거야 쥬쥬....!!(#°Д°)
마..말두 안대..!! 크닐이야..!!o((⊙﹏⊙))o.

980 이리스주🐈‍⬛주 (4CBMG1q7gM)

2021-12-31 (불탄다..!) 16:26:30

제롬주 어서와~!(。・∀・)ノ゙

981 쥬주 (Bfved9V.a.)

2021-12-31 (불탄다..!) 16:27:28

에만의 매력~ 에만이라는 애만의 매력~ 귀중한 거야~
슈뢰딩거의 성별도 요즘은 이상할게 없지~

982 이리스주🐈‍⬛주 (4CBMG1q7gM)

2021-12-31 (불탄다..!) 16:27:54

맞아!! 신비주의 얼마나 좋아!! ( •̀ ω •́ )✧

이리스...신비주의..어..불가능!

983 제롬주 (AKzml6zDdk)

2021-12-31 (불탄다..!) 16:29:17

냥주 안녕하세요~!
한참 다녀오니 레스가 엄청나게 쌓여있네요(두렵)

984 쥬주 (Bfved9V.a.)

2021-12-31 (불탄다..!) 16:30:56

>>978 제롬주 어서와~ 드디어 떠들썩하게 놀 시간이 생겨났나보네~ 고생 많았어~

>>979 음~ 글쎄~
어쩌면 내가 집사여서 그런 걸까~
세상 나른한 골골냥이랑 있어서 말야~

985 쥬주 (Bfved9V.a.)

2021-12-31 (불탄다..!) 16:32:56

신비속성이 있다면 관통속성도 폭발속성도 있어서 같이 잘 어우러지는 거니까~

몰루~

986 제롬주 (AKzml6zDdk)

2021-12-31 (불탄다..!) 16:33:15

쥬주 안녕하세요!! 제롬주는 이제 자유에요..!(도비짤)

987 이리스주🐈‍⬛주 (4CBMG1q7gM)

2021-12-31 (불탄다..!) 16:33:58

>>984 ...집사는 역시 강해...!! ( •̀ ω •́ )✧

>>983 안녕안녕~ 올해 마지막날은 잘 보내구 있니~

988 브리엘주 (p75N1JHdZg)

2021-12-31 (불탄다..!) 16:37:49

>>963 일단 아스타로테가 브리엘에게 아이들을 맡기는 건 상관없어. 다만 그 뒤의 말, 진료가 필요하다면- 이라고 이야기를 한 이유가 궁금한걸. 아스타로테는 카두세우스의 일원들이 대다수 의료인이나 의료계에 종사한다더라 하는 말을 믿고 그렇게 제의한걸까?

989 브리엘주 (p75N1JHdZg)

2021-12-31 (불탄다..!) 16:38:16

(얼굴 문질문질) 어우 깜빡 졸아버렸네..

990 제롬주 (tjJeDV9.Io)

2021-12-31 (불탄다..!) 16:38:23

>>987 아마 잘 보냈다고 생각해요! 해야 할 건 다 했고...
이제는 혼자서 데굴데굴 느긋하게 있다 가족들과 함께 연말파티 할 일만 남았네요!

991 제롬주 (tjJeDV9.Io)

2021-12-31 (불탄다..!) 16:38:54

>>989 푹 주무셨나요 브리엘주?

992 이리스주🐈‍⬛주 (4CBMG1q7gM)

2021-12-31 (불탄다..!) 16:40:04

>>989 나른함을 즐겨도 좋지~o((>ω< ))o
>>990 그렇다니 다행이네~! 마지막까지 기분좋게 보내자구~!

993 쥬주 (Bfved9V.a.)

2021-12-31 (불탄다..!) 16:40:16

>>986 자유라는 이름의 핸드건을 손에 쥔 도비구나~
그말인즉슨 느긋하게 잡담할 수 있다는 거려나~

>>987 그래도 사람 속은 모르는 것처럼 고양이 속도 모르는 법인걸~ 인류의 난제야~ 고양이는 왜 고장나는지~
고양이같은 기분을 느낀다는건 무얼까~
나는 가끔 고장난다는 싸이월드 감성인 걸까~

994 ◆RCF0AsEpvU (EcrvYPHXKk)

2021-12-31 (불탄다..!) 16:40:16

빛이여!!!!!!!!!!

다들 어서오라구
독백들이 많이 올라왔구만
료는 드라이하게 에만은 사이버틱하게 쥬는 메르헨적으로 뉴 베르셰바를 그리고 있군

995 브리엘주 (p75N1JHdZg)

2021-12-31 (불탄다..!) 16:41:25

잘잤는지는 모르겠어. 날씨가 영 추워서 그런지 자꾸 웅크리게 되서 말야. 아무튼지간....있는 사람들에게 모두 광역 인사를. 여어- 모두 좋은 하루 되고 있지?

996 이리스주🐈‍⬛주 (4CBMG1q7gM)

2021-12-31 (불탄다..!) 16:41:57

>>993 고장이 나는 것은....고장이 나기 때문이지..! (비장)( •̀ ω •́ )✧ 그것이 고장이니까!

캡틴 어서오라냥~

997 아스타로테 - 하웰 (sEe78ZlvdE)

2021-12-31 (불탄다..!) 16:43:17

여인이 장난스레 하는 말을 필요 이상으로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고 같은 무게와 같은 비중으로 돌려주는 이는 여인의 주변에 흔치 않았다. 사실 있는 쪽이 희안한 일이었다. 이 망가진 도시에서 그런 관계는 오히려 비정상일테니.

"기대할게."

자신이 오면 된다고, 다음엔 더 좋은 것을 준비하겠다는 하웰을 보며 여인은 짤막히 답하였다. 너무나 짤막한 한마디는 그저 인사치레 처럼 들렸을 수도 있지만 이 여인의 말은 말을 한 쪽보다 들은 쪽의 판단이 우선시 되었다. 그러니 상대가 비관적이지 않다면 충분히 기쁜 말로 받아들여도 좋을 터였다.

훤히 드러난 다리 위로 덮이는 따뜻한 겉옷을 여인이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꽃집의 향이 베였을 듯한 하웰의 겉옷은 여인의 다리를 감싸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여인은 옅은 미소와 함께 겉옷으로 다리를 감싸 안았다. 잠깐이지만 고개를 숙여 하웰의 겉옷에 뺨을 대고 온기를 느끼듯 구는 행동은 사뭇 평범하게 보였을 듯 했다.

"후후. 세상에 인두겁을 쓴 괴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테니 그런 걱정은 말아."

직접 내민 쿠키를 받아먹지 않고 손으로 가져간 하웰에게 여인은 태연히 그런 말을 했다. 예상과는 달리 심심한 반응이었지만 여인에게서 실망하거나 아쉬워하는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쿠키를 내밀었던 손을 거둬 손끝에 묻은 부스러기를 입술로 훑어내기만 할 뿐이었다.

"음. 만들었다고 해도 반죽이나 굽는 건 조리장이 했어. 나는 아이들과 같이 쿠키커터로 반죽을 찍어내거나 모양을 만드는 것만 했지. 이런 거라던가."

이런 거, 라며 가리키는 건 쿠키커터의 깔끔한 모양이 아닌 손으로 빚은 듯이 어설픈 모양새를 한 쿠키였다. 동그라미 위에 두개의 길쭉한 부분이 달린 걸 보아 토끼라도 만들려고 했나 싶어보였다. 초콜릿이나 아이싱으로 장식을 했다면 좀더 그럴 싸 했겠다. 여인은 그 토끼 비스무리한 쿠키를 들어 제 입으로 가져가 넣었다. 바삭 오독 하는 작은 소리와 함께 씹어 삼키고 마시기 좋게 식은 홍차를 한모금 넘겼다. 같이 먹던 하웰에게서 맛있다는 말이 나오자 그 말이 반가운 듯 싱긋 웃었다.

"입에 잘 맞아보이니 기쁘네. 내일 아이들에게 전해줘야겠다. 잘생긴 꽃집 오빠가 맛있다고 해줬다고 말야. 엄청 좋아하겠는 걸."

이 역시 장난스러운 말이었지만 여인이라는 사람은 분명 그렇게 할 것이었다. 쿠키를 만든 아이들을 주변에 옹기종기 모아놓고 지금 했던 말, 아니, 여기에 조금 더 미사여구를 붙여서 과장스레 얘기하고 신나하는 아이들과 같이 웃을 사람이었다. 그리고 후에 찾아온 하웰에게 다시 얘기해주며 그 반응을 즐길 사람이기도 했다.

"다음에 할 땐 너도 와볼래? 아이들은 좋아할 거야."

여인은 하웰에게 그리 물으며 손끝으로 쿠키를 다시금 집어올렸다. 반듯한 하트 모양인 걸 보니 쿠키커터로 찍어낸 모양 같았다. 쿠키를 든 여인의 손은 다시 하웰의 앞으로 향했다. 이번엔 좀전처럼 빼가는 걸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었다.

998 제롬주 (oVjfKSSLQ6)

2021-12-31 (불탄다..!) 16:43:26

>>992 이리스주도 기분 좋은 연말 보내길 바래요!!
케이크랑 맛있는 음식들 먹으면서 종소리를 보고...

>>993 핸드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느와르인 걸까요(?)
느긋하게 잡담도 가능하고 선관이나 일상도 다 가능해져서 기뻐요...

어서오세요 캡틴! 뭐 독백이 있었어요..??(후다닥)

999 이리스주🐈‍⬛주 (4CBMG1q7gM)

2021-12-31 (불탄다..!) 16:44:16

>>998 쪼아! 그래야지!!( •̀ ω •́ )✧ 종소리 놓치지 않는다!

1000 ◆RCF0AsEpvU (EcrvYPHXKk)

2021-12-31 (불탄다..!) 16:44:27

이리스냥주도 안녕하크르르르

1001 네이선주 (6veAwdyoz2)

2021-12-31 (불탄다..!) 16:44:37

막레를 사냥하는 나는 새벽의 지배자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