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970>>971>>973 나루미주 나츠키주 카에데주 세분 모두 좋은 저녁입니다. 일이 아직 안 끝났으니 마냥 Good-Evening 은 아니군요. (ㅠㅠ) 모쪼록 남은 하루 모두 편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하며.... 일 끝내자마자 나루미쪽 답레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Q 님 베타니아 베이스 쪽 상황 정리 안되서 답레 못올리신게 진짜인가요?? A 이번 나루미쪽 일상 답레 내용은 베타니아 베이스쪽에서 슬슬 폭발이 일어나려고 하는 상황이 담긴 레스입니다. 진심으로 에피2 진행 전까진 어떻게든 상황을 마무리지어보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만(...) 미츠루주 쪽 상황이 많이 안좋으신 듯 싶어 어쩔수없이 일단 준비해놓은 답레를 꺼내와보고자 합니다. (ㅠㅠ)
>>745 "글쎄, 이 쪽으로 오는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말 그대로 탈출을 시도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 "
사도가 이쪽으로 오는 것이냔 나루미의 물음에 부장은 말을 흐릴 뿐 명확하게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사도가 이쪽으로 올 이유 자체가 없어서 그런 것인지는 질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확실히 대답하였을 테지만, 지금의 부장은 그저 입꼬리만 웃어보이고 있을 뿐이었으니까요. 과연 사도가 이쪽으로 오는 것인지, 다른 곳으로 향할 것인지는 두고 봐야 알겠습니다만, 사도가 기지 밖으로 나가느냐 저지당하느냐는 기지에 파견된 파일럿이 어떻게 상대하느냐에 달렸습니다. 갑판 위로 나오자마자 상황이 종결되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요. 사도가 예상 밖으로 움직여 이미 바닷속으로 숨으러 갔을 수도 있을 겁니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지금 확실히 알 수 있는 점은 딱 하나 뿐입니다.
사도가 기지 밖으로 탈출하게 된다면, 상황이 더 골치아프게 돌아가게 될 것이란 점이었습니다.
사도가 바다로 숨어들게 된다면, 해상을 통한 이동은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특히 잠수함을 통해 이동한다면 더더욱 피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유사시 구명 보트 등을 통해 탈출할수 있는 일반 선박이나 함선이라면 몰라도 심해를 통해 이동하는 잠수함은, 조금만 피해를 입어도 탈출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바로 이 점때문에 미즈노미야 부장은 처음 승선했던 곳이 아닌 갑판 위로 올라가려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해상에서 이동하는 것이 어렵게 될 경우 선택지는 딱 하나, 비행기나 헬기 등을 통해 빠져나가는 것밖에 방법이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었습니다.
가는 길은 나루미가 정말 고생하였으니, 돌아가는 길은 맘 편히 부장에게 맡겨도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말로 맡기는 것이고 나쁜 말론 부려먹어도 괜찮겠지요. 지금 여기는 다른 직원들이 볼 수 있는 본부가 아니라 파견지이니까요. 그렇지요?
"나가는 것은 걱정 말고....일단은 올라가 보자고. 헬기를 띄우는 것은 내가 할테니, 대위는 가방만 잘 들고 타면 되네. "
흔들리는 함선 내부에서 어찌저찌 벽을 짚고 계단을 향해 움직이며, 미즈노미야는 이런 말을 덧붙이려 하였습니다.
"모든 일은 다 끝났고, 도망만 잘 가면 되거든...! "
말하는 어투가 꼭 지나치게 당연한 듯이 얘기하는 것마냥 들리는 것이, 그는 이런 식으로 잠입하고 도망가는 것에 익숙한 듯 싶었습니다. 부장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일까요. 아니면, 다른 연유가 있는 것일까요?
계단을 향해 올라가려 시도한다면, 나루미는 아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갑판으로 올라가기 직전, 갑판 바로 아래층 복도는 아까와 달리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의무실 건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다른 연유가 있어서일수도 있겠지요. 어쩌면 그들 역시 위험을 직감하고 빠져나가려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어떤 연유인지는 그들만이 알 것입니다. 위기에 빠진 배에서 가장 먼저 도망치려하는 승무원들이라니 그저 웃기기만 할 뿐입니다. 승무원은 어떤 일이 있건간에, 가장 마지막에 내려야만 합니다.
답레를 다 써놓고도 쓰자마자 기절해서 원래 시간에 올리지 못히고 아침일 끝내고 올리는게 정말이지 눈물이 나는 아침인 것 같습니다. (ㅠㅠ) 외부 일정도 나가야 해서 바쁜 하루가 될 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일단 14스레 기념 이벤트를 열어놓고 돌아왔습니다. 모처럼의 주말인 만큼 여러분들 모두 부디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하고자 합니다. 아무튼간에 Good-Sunday 입니다. (@@)✌
오늘 에피2 진행은 예정대로 밤 1시 30분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986 (아무튼 기묘한 자세로 인사드리는 아유미)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 아니 점심입니다. 어떻게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시신가요?
[리빙포인트] 밤새서 달리는거 아니고서야 새벽 한시반 진행은 저도 어렵습니다. 아무튼간에 어제보다 괜찮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후유증 오래 가는 걸로 따지자면 어째 독감보다 아픈 코로롱백신인거 같습니다. 이 지긋지긋한 백신 언제쯤 되면 그만 맞을수 있을지 정말이지 눈물이 나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 나츠키주께서 하루 빨리 샹크스 상태에서 탈출하실 수 있기를 기원하며....저도 힘내서 오늘 일을 최대한 빨리 끝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