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속으로 긴장은 했을 거 같아서 칸나가 그렇게 얌전히 물러나주면 내심 안심했을거야^-^ 그리고ㅋㅋㅋ 그렇게 잔소리 하면 애들람은 가만히 듣다가, "첫째. 아마 반년도 안 됐을 겁니다. 둘째. 맞아요, 솔직히 반반 확률 도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걸 보니 선생님은 나한테 헛짓거리 할 사람은 아닌 것 같군요. 배팅 성공했네요." 이렇게 대답할 거 같네!
원하는게 있냐는 말에는 "제가 도시 물을 아직 덜 먹어서 그런데 다 죽어가는 사람 살리는 데 그런 게 꼭 필요합니까?" 이렇게 대꾸할거 같고ㅋㅋㅋㅋㅋㅋ 덤으로 꼭 원하는 게 있어야 한다면 지금부터 생각해 볼테니까 킵 해둘 수 있냐(?)고도 물어볼 거 같아. 그리고 진통제랑 물이랑 주고~ 붕대랑 갈아주고~ 하겠네
음, 둘 다 1년차, 0년차때 꽤나 서로를 도와가면서 지내왔다고 하면 좋을 것 같아. 물론 이리스가 몸을 아끼지 않고 싸우긴 하지만 대책없이 던지는 정도는 아니니까, 물론 무기도 검이나 날붙이 같은거라서 좀 더 다칠 가능성이 높은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리스도 선천적으로 몸 쓰는건 일가견이 있어서 둘이 호흡도 잘맞고, 캄파넬라에게 일방적으로 잔소리를 듣는 듀오 정도로 한동안 활동하다 다른 팀으로 흝어졌다고 하면 깔끔하긴 할 것 같아. 둘의 마음의 거리는 캄파넬라주랑 좀 더 이야기 해보면 좋겠지만~
>>532 피피의 선생님은 '스마일리'라는 이중 신분을 통해 그.. 콤프라치코스같은 짓을 했습니다 꺼라위키 링크로 설명하는 게 나아서 첨부합니다... https://namu.wiki/w/%EC%BD%A4%ED%94%84%EB%9D%BC%EC%B9%98%EC%BD%94%EC%8A%A4
(피피는 이걸 무의식적으로 알고 의식적으로 회피하는데.. 사실 알고 있었다는 게 맞습니다. 기술은 알지만 시도는 안 해봤습니다.)
그래서....... 뭔말할지알고있잖아............ 피피의 선생님(최근에 칸나에 의해 돌아가심..)이 '돼지'의 공급자.... 중 하나였다..뭐그런...
일단 용왕이 부캐 예정이긴 해도 확실하게 설정을 짜둔 건 아닌데, 본격적으로 돼지를 '오락을 위해 남 앞에 드러내는 것'은 6년 전부터야. 그 이전의 기간에는 자택에서 '분양'받아 홀로 키웠다는 설정이고. 피피의 선생님이 공급자 중 하나였다면.. 나는 이 설정 환영이야!
아마 이렇게 된다면? 가정한다고 쳤을 때? 용왕과 피피도 아는 사이가 아닐까 싶고. 자연스럽게 미네르바의 부엉이와 우호를 맺었단 것도 알겠네.🤔 나는 이 설정 환영이야.😊
1. 이건 확실하게 말해줄 수 있는데, '좋은 돼지를 분양해줘서 참 좋았는데.' 하고 생각한 뒤에 나흘도 안 지나서 다른 사람에게 새 돼지 분양했을 걸. 물론 이따금씩 품질은 스마일리가 더 좋았는데. 하고 생각하곤 할 거야. 2. 아마 아스타로테가 들려주는 이야기 중에 친구가 있다. 정도로만 알지 않을까? 용왕과의 관계는 잘 모를 거야. 아니면 의뢰를 받아서 무슨 일을 하는지 정도만 알았을지도..?
요요요 내 생각에도 이런 동네에 플로리스트가 많지는 않겠다는 느낌이지. 꽃집 오픈한지는 2-3년 되었다요~ 도시 들어온지도 2~3년. 클로리스가 가업으로 인해 천천히 베르셰바로 들어왔는데 하웰은 클로리스가 완전히 정착한 이후에 들어왔다는 느낌. 독도 판매합니다만 가현이는 살 일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떡! 하웰이 떡보고 이게 모지? 하고 생각할 것 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예전에 제롬이랑 포장마차에서 어묵탕에 소주 먹는 일상 했었는데(동양의 음식이겠거니 하면서 다른 사람들 먹는 거 따라 먹음) 완전 검머외였던 기억이 나는데? 떡을 주면 되게 신기하게 느끼면서도 잘 먹었을 것 같아.
거의 가족사업이라서 서포트 받아서 바로 개업이었던 것이지. 그렇다면 가현이는 어릴 때 베르셰바에 들어와서 고생하면서 컷던 것이려나 88 한국 토박이었다가 이쪽으로 오게 된 것이야?
꽃 좋아하시는구나~! 국화...(눈물 펑) 성인 즈음에 들어왔다니. 이런 마굴에 왜 들어왔니(또륵또륵) 개업 때부터 자주 찾아오는 단골 손님이었겠네~ 그렇다면 서로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으려나? 앤빌에서는 언제부터 일했어? 최근 페퍼주랑 일상하면서 밥먹으러 앤빌에 갔었는데 그 요리는 다 가현이가 만들어준 것이었던 것인가~~! 단골 손님이 일하는 곳을 알았다면 분명 안 가봤을 리가 없는데. 계속 모르고 있었다고 해야하나 고민되네(흠)
그러게 한 2-3년은 얼굴을 봤을 텐데 아무래도 숨길게 많은 사람들의 도시라 서로 굳이 캐묻진 않을 것 같기도 하고. 가현이 가끔 먹을 거 주고 가는 할무니.. 느낌 아닐까.. 약 4년 정도! haha 나름 주방장 역이라 가현이의 손맛이 들어ㄱㄴ 음식일 수 밖에~ 음 살가운 성격은 아니다보니 모르고 있었을 수도, 다만 오픈 키친이라는 설정이라 그때 들렀을 때 알게 되었을 수도 있다
(먹을 것 주고 가는 할머니 = 매우 착한 사람) 하웰이 매번 음식 얻어먹고 한식에 눈을 뜨게 되는데.... 그러면 요리를 하는 사람이라는 것만 어렴풋이 알고 있고 어디에서 일을 하고 잇는지는 몰랏는데 앤빌에 방문했을 때 오픈키친이라 알게 되었다는 설정이 좋을 것 같아! 좋아 선관은 이정도로 하고 일상은 어떤 일상이 좋으려나? 무난하게 가현이가 꽃집에 찾아오는 것도 괜찮고 아니면 우연히 길에서 마주쳤다거나 그렇것도 좋고. 스트리트 푸드 앞에 서 있는 하웰이와 지나가다가 그것을 우연히 발견한 가현이라거나 아니면 그 반대라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