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스토리가 조금 조정된만큼 아마 이번 케이스7부터 정말 본격적으로 떡밥이 풀리게 되고 마구 투하하게 되고 그러지 않을까 예상이 되네요.
허나 그렇다고 추리 요소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어렵다는 것은 솔직히 제 생각입니다만 혼자서 풀려고 하기 때문에 그런 것도 크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도 있어요. 다른 이들과 협력해서 단서를 찾고 그걸 서로 협력해서 추론을 하고 진실을 밝히는 것. 그것이 이 스레의 기본 방침인만큼 서로서로 사건을 조사하면서 의견을 나누고 생각을 나누는 것을 추천드러요.
마리는 화연의 대답에 그렇게 되물었습니다. 음식이란 본디 먹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 거기에 과자와 같은 것들은 단순 영양 보급의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보고, 맛보는 즐거움 위하여 있지요 누군가 좋게 먹어 준다면 꽤나 좋은 일입니다. 그런 의미로 화연은 그녀가 만든 것에 관심이 있어 보이는 듯 해 보이니 만큼 기꺼이 마리는 건네 줄 의향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미각 뿐만이 아니라 타인의 미각도 만족할 수 있는 것이 보편적으로 보다 훌륭한 완성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만든 것들을 칭찬해주면 좋지 않습니까?
"모두가 나름의 여유를 즐기는 방식이 있기에...."
마리는 차를 한 모금 마시고는 화연이 휴식을 하도록 할 때 스스로는 어떻게 할지 말하는 것을 바라보며 듣고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글쎄요... 어째서 일까요? 강렬한 바램을 지니고 크나큰 열망을 품은 이들의 꿈이란 어떠한 것일까요. 체계를 부정하거나 거부하거나 하여 오직 자신의 바램 만을 다하여 이루기 위하여 거침이 없는 이들. 스스로의 특이함을 누리고자 할 때 자신과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선택하는 것도.... 나름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마리는 화연의 어찌하여 익스레이버가 되었냐는 물음에 슬그머니 눈을 가늘게 뜨고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듯 말했습니다. 마리는 그러한 질문에 직관적이지 않고 미묘한 표현을 사용함으로서 좀 각색되기는 하였지만 실제로도 그것이 마리의 의중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것은 마리는 딱히 신경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녀 자신이 한 선택입니다.
케이시 나이팅게일의 오늘 풀 해시는 사실_자캐의_본체는 후후후 이렇게 케이시의 뒤에 케주가 있었다는 비밀이 밝혀지는구만>:3 그러니 이 사실을 알게 된 사람은 아무도 살아나갈 수 없다! (탕!)
의무와_사랑_중_자캐의_선택은 만약 의무가 정당하고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의무를 택할 것 같구만( ´•ω•` ) 대신 어쩔 수 없이 포기한 그 사랑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걸로 보답할 것 같네!
물론 의무가 부당하다면 바로 때려치고 사랑하는 사람 구하러 간다( `•ω•´ )
자캐의_후회한_말은 얘가 뒤끝도 없고 후회를 최대한 안 남기려고 드는 성격이..지만 과연 하나쯤 없을까? ( •̀∀•́ )✧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케이시 나이팅게일: 190 캐릭터의 말년은 불행한가요, 행복한가요? 이미 대답했으니 스킵!
306 어떤 것이 자신의 물건임을 알아보는 방법은 보통 자기 물건은 거의 기억하고 있는 편이지만.. 만약 엄청 똑같이 생긴 두 물건을 두고 주인을 가려야 한다?
케이시: ...... 케이시: 가위바위보로 고를래, 자기? 😉 케주: 🤦🏻♀️
018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부모님과 남동생! 시트에 나온 그대로지롱( `•ω•´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자고 싶은데 잠이 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 케이시: 글쎄, asmr이나 아로마 향초? 따뜻한 우유 한 잔도 괜찮고! 케이시: 아니면 필름 끊길 때까지 술을 마신다던ㄱ 케주: 컷! 컷!!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자기 집의 인테리어는 어떻게 하고 싶어?" 케이시: 우선 벽지는 전체적으로 밝은 톤이었으면 좋겠네! 가구는 원목이 좋겠어. 거실에 큰 통창은 꼭 있어야 하고. 채광은 필수거든. 비타민D가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 줄 알아, 자기? 케이시: 하지만 이 모든 걸 하려면 우선 자가인 집부터 있어야겠지? 케주: (숙연)
"네게 너무 질투가 나." 케이시: 대체 왜?! 자기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데! 자신감을 가져, 자기!
or
케이시: 당연하지. 내가 너보다 못난 구석이 뭐가 있는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71 자캐의_수학여행_버스_자리 맨 뒷자리 선점하고 240% 즐기면서 갔을듯( •̀∀•́ )✧ 케이시: 잠? 그런 건 우리한테 있을 수가 없어! 케주: 대체 무슨 민폐짓이야 그게..
392 자캐는_체육시간을_좋아했다_vs_싫어했다 좋아했지:3 PO외향인WER은 밖에 나가서 뛰댕기는 거라면 뭐든 좋았다고 한다.. 케주(feat.자캐랑 모든 게 다른 오너): (이해불가)
85 자캐의_인생에서_잊지_못할_순간은 좋은 의미로는 매 순간 갱신 중이다ᕕ( ᐛ )ᕗ 나쁜 의미로는..(이하생략) 케이시 나이팅게일,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629 어서 오세요! 케이시주! 의무가 부당하면 사랑..ㅋㅋㅋㅋㅋ 하지만 의무가 정당하면 의무를 따르는군요. 뭔가 속은 타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8ㅁ8 그 와중에 가위바위보라! 이겨라! 케이시!! 그리고 술..ㅋㅋㅋㅋㅋ 아닛... 정말로 빵 터졌어요! 그리고 집으로 왜 괴롭혀요!! 8ㅁ8 또한 케이시주는 뒷자리를 선점하는군요! 그리고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예쌍했고.. 어어..나쁜 의미로는..뭔가요. (흐릿)
당연하지만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익스레이버 멤버들이 쉬는 일은 없었다. 그야 그들은 경찰이니까. 경찰이 크리스마스에 다 쉬면 누가 치안을 지킬 수 있겠는가. 물론 이 날 연차를 낸 이라면 예외일수도 있으나 적어도 소라에겐 해당사항이 없었다. 하지만 나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려고 했는지 예성과 함께 어제 하루 모두가 퇴근한 후에 시간을 투자해서 여기저기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걸고 트리까지 세우니 조금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났을지도 모른다.
퇴근 시간전까지는 보통과 다를 바 없이 기본적인 순찰 등의 경찰 업무를 보았으나 이후가 되자 예성은 정말로 빠르게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 테이블을 여러개 붙여서 커다란 테이블을 하나 만들었고 미리 준비한 크리스마스 파티용 음식들을 하나하나 테이블 위에 세팅했다. 치킨에 피자, 감자튀김에 제육볶음, 그리고 다른 기타 등등의 음식이 어서 자신을 먹으라는 듯이 맛있는 향으로 사람들을 유혹했다. 소라는 그 중 피자를 한 조각 든 후에 먹으면서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한편 한 쪽 접시에는 마블 히어로 영웅들을 본따서 만든 쿠키들이 있었을 것이다. 나름 정성스럽게 구웠는지 향도 맛도 꽤 좋은 그 쿠키를 준비한 건 다름 아닌 소라였다. 정말 마음에 든다는 듯이 스파이더맨 모양의 쿠키를 바라보던 소라는 입에 쏙 집어넣었다. 부드럽고 달콤한 느낌이 잘 살아있었기에 정말로 만족스러워하면서 소라는 근처에 있던 신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641 페르소나5는 안해봐서 잘 모르기에 패스하도록 하고 유진이는 개과로군요! 확실히!! 그리고..ㅋㅋㅋㅋㅋ 경찰..ㅋㅋㅋㅋㅋ 확실히 서에서 봤다면 그다지 좋은 느낌은 아니겠지요! 아무튼 책임감이 뛰어난 것은 이미 알고 있었고 생일 당일에 갖고싶었던 물건이라. 호오. 연우에게 그렇게 한다 이거죠? (빤히)
화연의 대답에 마리는 살며시 조금 미소를 짓고는 그렇게 되물어 보았습니다. 마침 화연도 과자를 좋아한다니 잘 된 일입니다. 모처럼이니 마리는 가능한 화연에게 맞추어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쪼록 그의 입맛에 맞아야 될텐데요
이어서 실제로는 어떠하든 마리 자신이 보기에는 화연이 마치 아무런 말도 없이 그저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에 마리는 덩달아 말없이 지켜보았습니다. 딱히 이해하여 달라고 그렇게 말한 것이 아니 였으므로(이해하여 준다면 그 것 나름대로 좋은 일이 될 것 같습니다만) 어쩌면 이러한 행동과 결과가 서로에게 더 나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그가 마시고 있던 찻잔을 전부 비워버린 것만 같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곧 상황이 바뀔 있다는 거겠죠. 차를 더 주문하거나... 용무를 마쳤음으로 자리를 뜨거나. 아니면 그저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갈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단지 더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에 그럴 수도 있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먼저 자리를 떠나는 것은 실례라고 생각하여 그럴지도 모르지요
크리스마스가 휴일이라 함은 그만큼 중요히 여긴다는 뜻이겠지. 비록 경찰은 얄짤없이 출근이었지만... 그래도 달력과 주변 풍경을 보며 문화 차이를 실감했던, 그리고 무엇보다 스스로 크리스마스와 먼 삶을 보내온 신은 퇴근 때가 오자마자 척척 하고 빠르게 마련되는 파티 자리를 보며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크리스마스 파티는 몇 번 참여해봤지만, 타국에서의 것은 과연 의식하지 않아도 묘하고 신기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퇴근하지 않고 달랑 남아버렸다는 말씀. 분위기에 취한 것이렷다. 조금은 이 분위기와, 사람들을 즐겨도 좋을 것만 같고... 그런 마음으로 홀짝 음료수를 입에 머금던 참이었다.
"...앗, 설마 했지만 역시 소라 씨께서 만들어내신 것이었네요. ...대단해요, 보통 정성이 아니었을 텐데. 제 말은, 정말로 멋져요. 그, 솜씨가 좋으신 것도, 좋아하는 것에 이렇게나 마음을 쏟을 수 있다는 사실도... 네에."
평소 히어로 관련 이야기를 자주 꺼내는데, 언제나 그 속에 단단한 알맹이가 느껴진다는 사실에서 기반했던 추측. 진심으로 감탄하며 눈을 동글게 뜨고 느릿이 과자를 내려다보는 이 흰 머리 청년은 정녕 화과자나 그와 비슷한 것밖에 조예가 없었기 때문으로. 세심하게 아이싱 되었을(신주 추측), 혹은 색깔 다른 반죽으로 정성스레 모양을 빚어냈을(추측2) 사람 모양 쿠키는 아직은 조금 별세계의 것으로 느껴지기에 고르는 데도 꽤 고민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살짝은 변명하고 싶다. 네에, 라고 소심하게 말을 마무리하며 유리컵을 살포시 내려놓으며 숫기 없이 미소한 신은 말을 고르듯 손끝을 톡톡 마주치다가 조심히 말을 꺼냈다.
>>644 (어느 부분에 꽁냥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테이도 얼른 2호가 되자구요!! >>645 연우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한다구요~~ >>647 일단 활달하고 사교성 좋은건 스컬이니까요! 조커는 지나치게 정의감이 강하고 폭스는 ... 거리가 멀고 ...
"그래도 크리스마스고 다들 출근하는데 뭐라도 해야겠다 싶었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마음대로 조기 퇴근을 시켜줄 순 없고 크리스마스인데 그냥 집에서 쓸쓸하게 보내는 것도 그렇잖아요? 그래서 나름 만들어봤는데 마음에 든다면 다행이네요."
솜씨가 좋은지는 스스로도 알 길이 없었다. 정말로 맛있게 쿠키를 굽는 이에 비하면 자신의 쿠키는 아직 멀었으니까. 그래도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역시 맛있게 잘 구워졌다고 생각하며 소라는 기분 좋게 그의 칭찬을 받아들였다. 멋지다고 하는데 싫어할 이유가 세상에 어디있겠는가. 그녀는 순수하게 그 칭찬을 받아들였다.
아무튼 추천하는 쿠키를 묻자 소라는 고개를 내려 쿠키들을 바라봤다. 뭐가 좋을까? 잠시 그렇게 생각을 하다 그녀는 방패로 유명한 그 히어로 쿠키를 집어든 후에 그에게 내밀었다.
"그럼 이건 어때요? 이즈미 씨의 익스파와 나름 비슷한 느낌이라면 비슷한 느낌일 것 같은데."
물론 정확하게 들어가자면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비슷한 느낌이 있지 않을까하고 소라는 추측했다. 쿠키가 부서지지 않게, 적당한 힘으로 집어들었기에 그가 받는다면 떨어지는 일 없이 바로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 히어로 특유의 방패를 손에 든 자세까지 확실하게 구현한 것이 보통 정성이 아니었다. 저 틀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 아니. 어쩌면 캐릭터 상품 중에 있었을지도 모르나 그런 것을 구하는 것도 보통 정성은 아니었을 것이다. 아무튼 당당하게 어셈블을 외치는 것만 같은 그 히어로 쿠키를 추천하며 소라는 미소지었다.
"그 외에도 혹시 좋아하는 히어로가 있으면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후훗. 사실 그렇게 따지자면 저는 다 먹어야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