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04078>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28.크리스마스?! :: 1001

그런 거 없이 출근이에요 feat.소라 ◆O5r/SywHNU

2021-12-20 21:45:43 - 2022-01-02 13:40:08

0 그런 거 없이 출근이에요 feat.소라 ◆O5r/SywHNU (6u/E7x0EJQ)

2021-12-20 (모두 수고..) 21:45:43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512 화연주 (qx43VLTwYI)

2021-12-28 (FIRE!) 22:07:09

와...저 정도는 되어야 만 오천 자구나...

513 마리주 (lt58qRDsug)

2021-12-28 (FIRE!) 22:08:06

>>510 5배 배율로 고농축 압축된 이 일상은... 단편 소설 같은 느낌. 놀랍네요!

514 마리주 (lt58qRDsug)

2021-12-28 (FIRE!) 22:10:25

>>511 그렇군요...

515 ◆O5r/SywHNU (H4qsITAN6k)

2021-12-28 (FIRE!) 22:13:26

>>511 저 스토리가 정말로 시작되었으면 안타깝지만... 화연이의 시트는 내려갈수밖에..(흐릿) 사람을 죽이려고 한 이를 경찰로 계속 채용할 수는 없는 법이지요. 그렇기에 경찰이라는 것이. 예. 상당히 힘들고요.

아무튼 길고 긴 독백을 잘 읽었어요. 그냥 말 그대로 제가 받은 이야기를 다 푸셨군요. 아이고..8ㅁ8 정말로 긴 소설 한 편을 본 것 같아서 감명 깊었습니다!

>>509 그렇다면 화연주가 일상을 구하시니 매칭을 해드리겠어요!

516 화연주 (qx43VLTwYI)

2021-12-28 (FIRE!) 22:20:37

>>509 어때요? 마리주? 같이 하실래요?
>>515 아무래도 과거사를 수정해야겠군요!

517 테이주 (vVZIa9tcGY)

2021-12-28 (FIRE!) 22:22:10

히히 그래도 다 써두니 뿌듯하다~ ㅇ>-<..위키에 옮길 생각 하니 갑자기 안 뿌듯함..

518 유진주 (LVOYSTz4uU)

2021-12-28 (FIRE!) 22:22:51

허어어 엄청난 길이의 독백이야 ... 찬찬히 읽고 와야겠다

519 ◆O5r/SywHNU (H4qsITAN6k)

2021-12-28 (FIRE!) 22:26:18

어서 와요! 유진주!!

520 화연주 (qx43VLTwYI)

2021-12-28 (FIRE!) 22:27:44

어서 와요!!!

521 테이주 (vVZIa9tcGY)

2021-12-28 (FIRE!) 22:28:54

유진주 어솨~

522 마리주 (F7/nGy8Jhc)

2021-12-28 (FIRE!) 22:31:35

>>515 그런가요? 이번에는 관전하시는 걸까요
>>516 좋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17 그런가요. 자랑해도 될 정도라고 저는 생각해요
>>518 어서와요

523 화연주 (qx43VLTwYI)

2021-12-28 (FIRE!) 22:33:36

>>522 선레는 누가할까요? 다이스? .dice 1 2. = 1

524 화연주 (qx43VLTwYI)

2021-12-28 (FIRE!) 22:33:52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525 ◆O5r/SywHNU (H4qsITAN6k)

2021-12-28 (FIRE!) 22:42:06

일단은 캡틴인만큼 참가하는 참치분들의 일상을 먼저 매칭하고자 해요! 저야 이후에도 돌릴 수도 있을테고 말이에요!

526 마리주 (HwSvq41W9w)

2021-12-28 (FIRE!) 22:45:21

>>524 처음이니만큼 아직 잘 느낌을 모르겠으니...차분하게 해보고 싶어지네요. 시작은 화연주께 맡기도록 하겠어요

527 마리주 (HwSvq41W9w)

2021-12-28 (FIRE!) 22:45:53

>>525 그렇군요!

528 유진주 (LVOYSTz4uU)

2021-12-28 (FIRE!) 22:51:33

테이의 독백은 잘 읽었어요! 분위기 정말 최고네요 :3

529 테이주 (vVZIa9tcGY)

2021-12-28 (FIRE!) 22:54:30

에구야 잘 읽어줬다니 이 할미는 기쁘다~ ㅇ>-<
위키도 오랜만에 정리했더니 뿌듯~ 하구만..은 애쉬 추가하러 감..

530 화연 (qx43VLTwYI)

2021-12-28 (FIRE!) 23:03:11

'데이드리머' 단골 손님도 많이 있는 평범하게 인기 있는 찻집이다.
이전에 이 근처에서 근무할 때는 자주 들렀었는 데 익스레이버에 들어오고나서는 도통 들어갈 시간이 나지 않았다.
마침 근처에 볼일이 있어 차나 한잔 하기로했다.

이 곳 주인장 얼굴이 바뀌었을 때는 가게를 팔았거나 알바생을 고용했나 싶었다.
그런데 누가 알았겠는가? 그녀가 팀원이 되었을 줄이야.

화연은 카모마일 차를 주문하며 자리에 앉아 진열되어있는 소설 책 한권을 읽었다.

그는 이곳에서 원하는 꿈을 꾸게 해준다는 말을 들었을 때, 마약 같은 불법적인 환각제가 동원되지 않았을까 우려했다.
하지만 진실은 그저 평범한 익스파였고 중독성, 유해성은 물론이고 애초에 법적으로 딱히 문제 될 것도 없는 상황인지라 인지만 하고 넘어갔다.

가끔씩은 그녀에게 요청하여 원하는 꿈을 꾸고 싶을때도 있지만...자칫하다간 영원히 깨어나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 항상 생각만한다.

책을 읽으면서 기다리니 금방 주문한 차가 나왔다. 화연은 감사인사를 하며 책에 집중한다.
반 정도 읽다가 지루해진 화연은 책을 덮고는 멍하니 아직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 차를 바라본다.
이 것만 다 마시면 자리를 뜨자는 생각을 하며 홀짝홀짝 차를 마신다.

531 ◆O5r/SywHNU (H4qsITAN6k)

2021-12-28 (FIRE!) 23:03:59

이번 12월 31일은 치킨을 뜯어야겠어요. 그래도 올해 마지막 날인데 치킨을 먹는다고 벌 받진 않을터!

532 마리주 (CpYnWEMpik)

2021-12-28 (FIRE!) 23:09:25

>>530 데이드리머가 배경이로군요! 이어드릴테니 좀 기달려주세요

>>531 그렇겠네요. 그때가 된다면 맛있게 드세요

533 ◆O5r/SywHNU (H4qsITAN6k)

2021-12-28 (FIRE!) 23:12:26

좋아. 그럼 지금부터 관전을 해봐야!!

534 마리 - 화연 (302ffi.u1c)

2021-12-28 (FIRE!) 23:38:31

이곳은 데이드리머(DayDreamer), 다소 고풍스러운 유럽풍 인테리어의 평범한 찻집이지만 그 안에는 약간 특이함을 품고 있는 꿈을 맛보게 해주는 장소이지요. 비유적이든 실제이든지요. 마리는 오늘 이곳에서 휴식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사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드물었지요. 일을 한다면 사무실이나 현장에 그리고 시간이 비어서 휴식을 한다면 아무래도 그런 선택이 자연스럽게 느꼈습니다. 어쩐지 모르게 느껴질만한 부담이 줄어드는 것만 같고 말이죠. 더군다나 이곳 만의 장점인 '특별 주문'의 수주 가능한 유일한 당사자가 없다면 섭섭하지 않겠습니까? 본부라던가 사무소라던가 해서 하여금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마리가 실내에 들어섰을 때 이곳의 직원들 중에 그녀를 알아보았을 겁니다. 그래서 그녀는 지금 자신은 그다지 신경 쓸 것 없다는 식으로 손짓하고는 적당히 자리를 잡기 위해서 주변을 둘러 보았고... 그 이외도 익숙한 모습의 사람이 한 명 있었습니다. 바로 이화연 씨입니다. 마리는 천천히 걸음걸이 옮기어 그의 곁에 다가가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마리는 그가 이곳에 손님으로서 방문 중으로서 차를 마시고 있음을 금세 알아차렸습니다. 뭐, 당연하다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네요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마리는 화연의 곁에 서서는 조금 작은 소리로 말을 건넸습니다. 왜인지, 자주 볼 동료사이 이지만 조금 긴장되는 느낌이 느겨지는 마리였습니다

535 화연-마리 (qx43VLTwYI)

2021-12-28 (FIRE!) 23:52:16

"오, 사장님 오셨네요."

자신의 곁에 선 이는 이곳의 사장 마리었다. 공무원은 원래 투잡이 금지된다. 그러나 그녀는 직업이 두개인 것이 아니라 그저 찻집을 소유하고 있는 것 뿐이니 문제되지 않는다.

화연은 그녀의 행동에서 왠지 긴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찻집 둘러보러 오셨나요?"

자신의 찻집을 둘러보며 손님들의 반응은 어떠한지 개선방안은 없는 지 찾기 위해 이곳에 들렀다고 생각한 화연은 차 맛도, 분위기도 예전 그대로라며 말해주었다.

"옆에 앉으세요. 어자피 딱히 할일도 없지 않아요?"

화연은 지루하던 찰나에 잘되었다며 자신의 맞은 편 자리를 권했다.

536 유진주 (LVOYSTz4uU)

2021-12-28 (FIRE!) 23:58:17

((관전모드))

537 테이주 (vVZIa9tcGY)

2021-12-28 (FIRE!) 23:59:30

((팝콘콜라))

538 ◆O5r/SywHNU (h/5zVb0c1k)

2021-12-29 (水) 00:00:17

아닛?! 이분들이?! 3D 안경은 안 낍니까?! (네?)

539 테이주 (il8HcavScA)

2021-12-29 (水) 00:01:14

>>538 여기가 용산 아이맥스라구~

540 유진주 (SGOPvUyHdM)

2021-12-29 (水) 00:04:06

>>538 그런거 안껴도 너무 생생하게 잘 보여요!! 캡틴도 여기 와서 앉으라구요!

541 ◆O5r/SywHNU (h/5zVb0c1k)

2021-12-29 (水) 00:11:53

저는 아까부터 특등석에 앉아있는걸요!! 할일을 하면서 관전하고 있다구요!

542 마리 - 화연 (wg9w3uwOc6)

2021-12-29 (水) 00:22:51

네, 마리가 이곳 데이드리머의 소유자라는 건 명백한 사실이며 이미 알만 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사항일 것이지만 어쩐지 마리는 화연이 그런 호칭으로 그녀를 부르는 것에 조금 쑥스럽다고 느껴졌습니다. 이름으로 불러 주는 것이 더 낮을 것만 같다고는 생각했지만 그녀는 그것을 실제로 말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적어도 오늘 만큼은... 한편 처음에는 왜인지 모를 긴장감 같은 것이 엄습해 왔지만 이제는 좀 풀어진 것만 같은 느낌을 받고 있기도 하였습니다. 마리는 화연의 물음에 마리는 말로 답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하였습니다. 마리의 실제 의도와는 약간 다르게 보이고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이곳을 둘러보러 온 것도 사실이니까요. 아무튼 화연의 설명를 듣기를 별 다른 문제는 없는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았습니다. 이어지는 화연의 제의에 마리는 또 한번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지금 할 일이 휴식이지만 달리 말하자면 그것도 맞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마리는 화연이 앉은 맞은편의 자리에 의사를 살며시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그에 앉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말없이 화연의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이미 몇 번인가 보기는 했으나 여전히 건장한 체격의 검고 머리카락과 눈동자... 그는, 뭐라고 해야 될까요. 듬직해 보입니다. 일단 그를 보고는 이렇게 마주하게 되었습니다만 마리는 딱히 먼저 건네 이야기를 나눌 주제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뭐, 어떻겠니까. 그건 이제서라도 차분히 생각해보면 될 일입니다

543 유진주 (SGOPvUyHdM)

2021-12-29 (水) 00:24:37

특등석이라니 부럽다 ...

544 ◆O5r/SywHNU (h/5zVb0c1k)

2021-12-29 (水) 00:26:22

하지만 전 캡틴이니 이런 자리에 앉아도 괜찮지 않을까요?!

545 유진주 (SGOPvUyHdM)

2021-12-29 (水) 00:28:05

맞아요!! 제가 발받침 해드릴테니 편하게 보시는거에요! (엎드림)

546 ◆O5r/SywHNU (h/5zVb0c1k)

2021-12-29 (水) 00:30:26

엗?! 그런거 하지 마세요!! 8ㅁ8 (동공지진)

547 유진주 (SGOPvUyHdM)

2021-12-29 (水) 00:34:31

캡틴의 발받침이 되는 것 ... 그것은 영광일지도 몰라요! (?)

548 ◆O5r/SywHNU (h/5zVb0c1k)

2021-12-29 (水) 00:35:51

(동공지진) 아니요! 아니요! 제가 싫어요!! (흐릿) 그런 것에 눈 뜨면 안돼요!

549 테이주 (il8HcavScA)

2021-12-29 (水) 00:36:44

어? 발받침..? 나도 써라!! ㅇ>-<

550 유진주 (SGOPvUyHdM)

2021-12-29 (水) 00:39:59

쳇 ... 생각보다 격한 거부반응 ...

551 화연-마리 (hkaxjPvJgc)

2021-12-29 (水) 00:39:59

"그나저나 어린 나이에 이런 가게까지 차리고 대단한 것 같아요."

물론 그 또한 그다지 나이가 많진 않았지만 그가 마리의 나이일때는 이렇게 사장님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성장하진 못했다.
아무리 능력으로 인한 메리트가 있다고 해도 그 메리트를 잘 이용하여 가게를 성장시킨 건 순전히 그녀의 능력이었다.

약간의 대화로 마리의 긴장이 풀어진 것 같아 화연 역시 마음이 편해졌다.

흑발과 노란 눈동자, 무뚝뚝하고 차가워보이지만 뭐랄까...뭔가 말할 수 없는 무엇인가가 더 있는 것 같았다.
마리가 별 말을 하지 않자 화연은 자신이 먼저 아무 말이나 꺼내보기로 한다.

"마리씨는 주말이나 쉬는 날때 뭐하고 지내세요?"

카페 일을 도와주거나 신 메뉴 계발 같은 일들을 하지 않을까 떠올려보며 묻는다.

552 ◆O5r/SywHNU (h/5zVb0c1k)

2021-12-29 (水) 00:41:37

(어째서인지 참치들이 내 발받침이 되려고 하고 있다.)

소라:(짜게 식은 눈)
예성:(수갑 철컹철컹)

553 유진주 (SGOPvUyHdM)

2021-12-29 (水) 00:45:53

어째서 발받침이 수갑 철컹철컹인거에요!! (도망)

554 ◆O5r/SywHNU (h/5zVb0c1k)

2021-12-29 (水) 00:51:04

아니요! 제가 철컹철컹 루트라구요!! (대충 끌려가는 캡틴 짤)

555 유진주 (SGOPvUyHdM)

2021-12-29 (水) 00:56:16

안대!!! 캡틴이 끌려갔어 ... 지금까지 익스레이버를 사랑해주신 관전참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올리며 ...

556 ◆O5r/SywHNU (h/5zVb0c1k)

2021-12-29 (水) 00:56:51

소라:다음 시간부터 소라의 히어로 특훈 교실이 시작됩니다!!

셀린:물론 믿으면 바보다. 바보다!

557 유진주 (SGOPvUyHdM)

2021-12-29 (水) 00:59:53

히어로 특훈 교실 ㅋㅋㅋㅋㅋㅋㅋ 소라가 변신해주나요?

558 ◆O5r/SywHNU (h/5zVb0c1k)

2021-12-29 (水) 01:02:23

소라:어머. 원래 히어로 영화에선 사령관은 변신 안하고 밑의 대원들이 변신하는거잖아?
예성:참고로 오퍼레이터도 변신은 안합니다.

(나쁨)

559 마리 - 화연 (0DYVzA6ElY)

2021-12-29 (水) 01:04:33

"칭찬에 감사해요..."


마리는 고개를 살며시 숙이며 말했습니다. 마리로서는 그가 왜 굳이 연령에 대하여 붙여서 말하는 것인지는 잘 몰랐지만 그건 별 상관이야 없었습니다. 음, 아마도 부모님이 아이들이 무언가를 해내면 기특하고 기분이 좋아서 보듬어주는 그런 느낌을 비유로 들어서 그렇게 말한 것일지도 모르겠죠. 만일 그렇다면 왜 그는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까? 어쩌면 그가 타인의 것을 자신의 일처럼 공감하고 기뻐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죠. 정말 그런 사람이라면 앞으로도 주로 곁을 함께할 사람에게 쉽게 애착이 생길 법하다고 마리는 생각했습니다. 실제가 무엇이 되었든 아무튼 여기서 명백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그것이 칭찬이라는 것이라는 것 정도입니다. 칭찬을 받으면 웬만해서는 누구나 기분이 좋아지겠죠.


"주로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답니다... 어느 때는 스스로와 사람들과 세상에 대하여 생각에 잠기고는 하고 있지요. 혹은 취미로 조금 과자를..."


마리는 화연의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화연의 의도에는 그다지 적절하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만요. 마리는 그다지 야외 활동에 관심이 없었던 만큼 휴일에는 대부분 자택에서 지내는 편 이였습니다. 그보다는 자택에서 누군가 말하기를 몽상가라고 느긋이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정리하거나 미루어 두었던 관심사나 취미 등을 하고는 하였죠. 그녀의 직업적으로는 꽤 이외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굳이 직업의 환경과 개인의 취향이 같을 거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죠

560 화연주 (hkaxjPvJgc)

2021-12-29 (水) 01:09:40

마리주 미안한데 내일 마저 이어도 될까요?..

561 ◆O5r/SywHNU (h/5zVb0c1k)

2021-12-29 (水) 01:09:43

일단 저는 자러 가보도록 할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62 마리주 (gSl4fYCN1A)

2021-12-29 (水) 01:15:33

>>560 네! 얼마든지요. 나중에 자유롭게 이어주세요
>>561 잘 주무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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