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평화롭게 하루를 마치고 여러분들은, 내일을 기대하며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누군가는 새로운 직장에 출근하게 될 것을 기대하며 잠들었을 지도 모르고, 누군가는 내일도 쌓여있을 일들을 처리할 생각을 하며 잠들었을 지도 모르며, 또다른 누군가들은 즐거운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낼지 생각하며 잠들게 되었을지도 모르지요. 그렇게 잠들고 일어난 여러분들은... 어제와는 미묘하게 다른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창 밖에서부터 들어오는 아침햇살과, 평소와 다름없어야 할 바깥 모습, 그리고... 거울 앞에 보이는 이상한 광경.
대체 이 동물 귀는, 언제부터 머리 위에 솟아나있던 것일까요?
머리 위로 솟아오른 이 기이한 고양이귀는, 일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머리를 감아도 말려도 전혀 사라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더욱 기이한 것은 여러분들 본인만이 고양이귀를 달게 된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가족들, 친구들, 심지어 저 밖에 걸어다니는 일반 시민들조차도 모두 다 고양이귀를 달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저 바깥의 건물들조차도 고양이 귀를 피해갈 수가 없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저 빌딩을 보십시오. 어제까지만 해도 아무런 것도 달려있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저기 저 옥상쪽에 달려있는 저 기이한 고양이귀는 또 뭐란 말입니까? 설상가상으로 본부에 내려가보려 하였다면, 여러분은 지오프론트에 있는 본부 건물에까지 고양이귀가 솟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인 걸까요? 지금 이상한 꿈을 꾸고 있는 걸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이게 꿈이라면, 하루 빨리 깨고 싶은 기이한 꿈인듯 합니다. 고양이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이게 더더욱 꿈이기를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걸 어찌하면 좋을까요, 아무리 만져보아도 떼어내려고 하여도 머리 위에 솟아있는 이 기이한 귀는 사라지지 않는 것을요. 하루 빨리 이 동물귀가 사라진다면 좋겠습니다. 이 기이한 귀를 영원히 달고 있는 것만큼 끔찍한 일은 없을 겁니다. 그렇지요?
부디 이 이상한 하루를 즐거이 보내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페이즈2 에피소드1 진행중 쉬어가는 차 여는 AU이벤트입니다. ※ 캐릭터들이 꾸고 있는 꿈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시점 부분은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이벤 종료 이후엔 단순 개꿈을 꾸게 된 걸로 처리됩니다. ※ 단문이나 장문, 채팅이나 현실에서의 만남 등 형식이나 상황을 막론하고 자유롭게 일상을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톡형 일상의 경우 파일럿은 [ 파일럿 단톡방 ] , 오퍼레이터의 경우 [ 15년도 입사 동기 모임 ] 이란 채팅방 안에서 일상이 가능합니다. ※ AU이벤 기간은 12일 밤 10시 00분부터 14일 밤 10시 00분까지임을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