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94084> [1:1] 보름달 뜨는 밤에 - 1 :: 72

보름달 뜨는 밤에

2021-12-10 23:31:53 - 2022-06-27 23:07:26

0 보름달 뜨는 밤에 (LtgeKkGQXI)

2021-12-10 (불탄다..!) 23:31:53

너와 함께하는 순간 하나하나가

너를 사랑하기에 좋은 시간이다.


<중의적> , 흔글

1 금아랑 (LtgeKkGQXI)

2021-12-10 (불탄다..!) 23:34:58

“ 놀러 가도 괜찮아~? ”

“ 기다려줬으면 좋겠는데에... 안 될까아...? ”

이름 : 금아랑

성별 : 여

늑대/양 : 양 – 커피향이 약간 가미된 달고 쌉싸름한 헤이즐넛 초콜릿 냄새

학반 : 2-1

성격 : # 사랑스러운 응석쟁이,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 난 사실 겁쟁이야. 그러니까... 내가 네게 안심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을까?

사랑받는 막내처럼 굴 때가 많지만 사실 꽤 똑 부러지고 야무지다. 겉으로는 티 안 나도 기본적으로 손해 안 보는 걸 전제로 행동. 그러나 상대와 상황에 따라서 본인이 손해를 약간 감수할 수도 있다. 여동생처럼 행동하다가도 내키면 어른스러운 일면을 보일 수도 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금 해맑고 사랑스럽게 웃어 보일 것이다. 눈치도 어느 정도 있고 사람에 대한 파악을 잘하지만 헛다리 짚을 때도 있음. 트러블이나 귀찮은 것에 휘말리는 것은 싫어서 적당히 모르는 척, 눈치 없는 척하지만 그러지 못할 때도 있다. 적당한 거리감을 중요시 여기지만, 예외의 경우는 있다. 쉬운 사람인가 싶어서 다가가면 사랑스럽고 귀여운 외면에 가려진 까다롭고 복잡한 내면의 일부분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외모 :
https://picrew.me/image_maker/597326/complete?cd=7NT4DMh4x0
#희귤 픽크루

폭신하고 살랑살랑한 분홍색 머리카락, 가장 파란 밤의 한 조각 –혹은 가장 파란 바다의 한 조각- 을 담은 것 같은 푸른 눈동자, 작고 귀여운 코, 고양이처럼 장난스럽게 올라간 입매. 사랑스러운 여동생 계열의 외모에 속하고 본인도 그걸 십분 활용하고 있다. 고등학생이 아니라 중학생으로 오해받을 때도 있지만 어리게 보는 건 이제 익숙해져 있다. 156cm. 아직 성장판이 닫힌 것은 아니라지만... 다 자라도 160cm가 못 될 것 같은 게 조금은 슬프다. 최근 1cm 컸다.

동아리 : 없음.... 이지만 놀러 오라고 하면 어느 부나 놀러 가기 때문에, 방과 후에도 종종 볼 수 있다. 견학이 허가된 부면 놀러 오란 말 없어도 구경하러 간다.

기타 :
-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운동신경도 체력도 좋지만 그게 확 티 나는 편은 아니다. 아이돌 커버 댄스가 집에서 하는 취미.
- 상대방의 응석을 받아주는 것도 능숙하게 할 수 있다. (본인이 내킬 때의 이야기지만) 돌봐주는 것도 잘 할 수 있다.
- 달콤한 주전부리만 좋아할 것처럼 생겼지만 쓴 것도 매운 것도 탄 것도 약간의 괴식도 먹을 수 있다. (깜찍하게 웃는 얼굴로 맛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편식 잘 안 한다.
- 오빠와 여동생 사이에 끼인 둘째. 오빠도 여동생도 너무 좋음. (아빠랑 엄마도 너무 좋아!)
- 양이라는 것을 들키고 싶지 않으니까 약은 매일 먹고 있다.
- 싸우는 것보단 달려서 도망치는 게 더 나은 선택지라고 여기기 때문에 달리는 연습도 하고 있다. 원체 날쌔고 빠른 편이지만 꾸준한 연습 덕에 지구력도 좋아졌다.
- 동물로 이미지 하자면 양이라기보다 분홍색 날다람쥐, 분홍색 햄찌.
- 신상과자가 나오면 일단 먹어보는 편.


성향 : HL>All

좋아하는 것/싫어하는 것 :

좋아하는 것 :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 본인이 고른 인형, 안심할 수 있는 누군가에게 몸을 기대는 행동, 옷자락을 잡아보는 것, 자연스럽게 응석을 받아주는 사람.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 / (스킨십이라면 받는 것보단 본인이 하는 쪽을 조금 더 선호) (하지만 허락한 후에 해주는 스킨십은 받는 것도 좋아.) (안심되는 사람의 예상외의 스킨십도 뭐... 좋은지도 몰라. 비밀로 해둘 거지만.)

싫어하는 것 :
어린 시절 만난 첫 번째 늑대, 폭력을 연상시키는 거의 모든 행동, 하지 말라는 행동을 계속 반복하는 사람, 과거 기억의 재현, 외면 받는 것, 사소한 악의가 들불처럼 번지는 것, 트러블에 휘말리는 것, 지속되는 호의를 권리로 착각해 호구 잡으려고 하는 사람. 인형을 선물 받는 것, 인형처럼 귀엽다는 말을 듣는 것, 인형 취급하는 것... 등등. / (싫다고 표현한, 허락하지 않은 깨물거림(+스킨십) 계속하는 것), (부정적인 감정의 일방향 소통)

2 이름 없음 (nW7HNZHF7c)

2021-12-10 (불탄다..!) 23:49:50

Picrewの「HERO男子Maker」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AZ8RysJHFH #Picrew #HERO男子Maker

" 아, 위험란 거라고? 마음에 드네. "

" 맞아. 나 늑대야. 마음에 안들면 저리가. 안잡을테니까. "

이름 : 화연호

성별 : 남

늑대/양 : 늑대 - 물리적 신체능력

학반 : 2-2

성격 : 시원시원하고 호쾌하다. 주변인들에게서 조용히만 있으면 잘생긴 편이라고 듣지만 가만히 있는 시간이 적다. 지루함을 곧잘 느끼곤 한다. 조금 착한....가?
기본적으로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알 수 없는 기행들을 벌이곤 한다. 보통의 텐션은 높은 편이지만 요새들어서 차분해지는 일도 늘어난 편.

외모 : 175cm, 평균 몸무게. 빨갛다! 머리고 눈이고 붉은색이어서 이래저래 튀는 모양새다. 전체적으로 두꺼운 몸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근육들은 붙어있다. 교복은 그냥 제멋대로 입는다. 그래도 와이셔츠 정도는 걸쳐주는듯. 뒷머리가 좀 더 길었다.

동아리 : (자칭)놀이부. 개설이 허락된 적은 없다. 놀이부라는 이름의 다른 동아리가 있을 수도 있다. 그저 본인의 만족을 위해 존재하는 동아리이며,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부원은 혼자다. 활동 내용은 그냥 원하는대로 노는것. 다른 부에 놀러나는것도, 자신의 부에 놀러오는것도 좋아한다.

기타 : - 어째 야생성이 남아있는 듯 하다.

- 연애 관련으로는 그다지 박식하지 않다.

- 물리지 않게 조심하자. 무는것을 스킨십의 일환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 본인이 늑대인 것을 숨기지 않는다. 물어본다면 흔쾌히 늑대라고 답할 것이다.

- 이상한 놈이다.

좋아하는 것/싫어하는 것 :
좋아하는 것 - 노는것, 맛있는것, (가끔이지만)조용한것, 활동적인것, 자신이 늑대인것을 알아도 다가와주는 사람, 아랑

싫어하는 것 - 지루함, 본인을 빨갱이라고 부르는 것, 구속, 집착, 늑대인 본인을 기피하는것

성향 : HL

3 연호주 ◆2QF.7uaC0s (nW7HNZHF7c)

2021-12-10 (불탄다..!) 23:51:05

와아 시트 가져왔습니다!! 인코 다는걸 깜빡해서 여기에다가 달아놓을게요ㅎㅎ.... (쥐구멍)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새 어장이 생기니 두근두근하네요!

4 ◆B1xdQTfdt6 (LtgeKkGQXI)

2021-12-10 (불탄다..!) 23:53:03

인코도 필요할 것 같으니 인코도 남겨봅니다! >:D
이유는 모르겠는데... 픽크루 누르면 404가 뜨네요... 8ㅁ8... 희귤 픽크루가 사라지진 않았는데 주소를 잘못 적었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다시 만들어 왔습니다!
https://picrew.me/image_maker/597326/complete?cd=mzznc0grpq

사실... 저번 픽크루는 급하게 만드느라 좀 태극기 (...) 생각도 나서.. 최대한 태극기 느낌 안 나게 다시 만들어 봤어요!

5 아랑주 ◆B1xdQTfdt6 (LtgeKkGQXI)

2021-12-10 (불탄다..!) 23:58:14

~주 뒤에 띄고 #암호여도 인코가 뜨는군요... <:3 긴가민가해서 그냥 인코만 다시 달았던 저..

>>3 저도 인코는 시트랑 따로 달았는걸요! (쓰담)
제목... [1:1/] /뒤에 뭘 넣어야하나 (/학원 /일상) 고민하다가 아무 것도 안 넣었는데, if 설정 굴릴 것도 생각하면 안 넣는 편이 나은가 싶기도 해요 >:D 사실... 제가 느와르 if를 돌려보고 싶었거든요!

6 아랑주 ◆B1xdQTfdt6 (PEA7b1oKLo)

2021-12-11 (파란날) 00:03:34

산들고 일상을 이어간다면, 저번에 말한... 연호한테 안겨서 게양대까지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거(...이거 맞나?) 이것도 해보고 싶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인이랑 했던 일상에서 새로운 도전할 때 회장 선거랑 반장 선거... 떠올릴 때 게양대 체험도 떠올렸었거든요... <:3

7 연호주 ◆2QF.7uaC0s (UxCEF1M65g)

2021-12-11 (파란날) 00:04:49

>>4 와! 새 픽크루! ㅋㅋㅋㅋㅋㅋ태극깈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분홍색이 되니 뭔가 더 산뜻해서 좋네요! ^-^

앗 if 하니까 생각난건데 저어어어~ 번에 제가 나중에 말해주겠다고 하고 넘겼던거 기억하시나요? :3 그게 사실 혹시나 1:1을 넘어기면 본편만 돌리는것 보다는 본편 한번 if 한번 이런식으로 돌아가면 어떨까!! 라는 질문을 하고싶어서였습니다!

8 아랑주 ◆B1xdQTfdt6 (PEA7b1oKLo)

2021-12-11 (파란날) 00:05:19

오늘 당장은... 제가 자러가야해서 일상 잇기는 어려울 것 같구, 하고 싶은 소재만 적고 가는데, 연호주도 하고 싶었던 일상 소재가 있었다면 적어주세요! >:D 그리고 나중에 천천히 돌려요. 저도 아쉬움과 두근거림이 섞인 마음이에요. 오늘은 이게 마지막 레스가 될 것 같으니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시라고 적고갈게요. 굿나잇이에요 연호주!

9 연호주 ◆2QF.7uaC0s (UxCEF1M65g)

2021-12-11 (파란날) 00:06:04

>>6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라갔다가 떨어지는거... 라기 보디는 올라가서 초고속으로 교실 들어가기(?) 라고 설명하는게 맞을까요...? 아무튼 그것도 해보고 싶네요! 아랑이 반응 궁금해요ㅋㅋㅋㅋㅋㅋ

10 연호주 ◆2QF.7uaC0s (UxCEF1M65g)

2021-12-11 (파란날) 00:06:38

주무시러 가시는군요! 알겠어요 아랑주! 푹 주무시고 내일 봐요~!

11 아랑주 ◆B1xdQTfdt6 (PEA7b1oKLo)

2021-12-11 (파란날) 00:08:44

앗... 자러가려고 했는데 레스가 보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극기 생각 저만 한 걸까요...? :> (입 다물고 있을 걸 그랬나봐요...?)


>>7 아.. 저번에 나중에 말해주겠다고 하신 게 이거였군요? 본편 한 번, 이프 한 번...도 좋네요! >:D 앗... 근데 느와르 이프는 좀 길어질 것 같기도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다? 더 이어가고 싶다? 고 느낀 이프는 한 번이 아니라 두세 번 연속으로 이어도 괜찮을까요 <:3 ?? 연속은 좀 그런가...? 싶기도 한데 한 번만 돌리면 아쉬울 것 같아서요. <:3

12 연호주 ◆2QF.7uaC0s (UxCEF1M65g)

2021-12-11 (파란날) 00:19:38

>>11 말씀해주신 덕분에 웃을 수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

그런게 if의 매력 아닐까요...? 그런 if는 여러번 돌려도 괜찮을것 같아요! 본편을 아예 벗어나는게 아니라면 좀 길게 돌려도 괜찮을것 같아요! :D 어차피 1:1이기도 하니까요!

13 아랑주 ◆B1xdQTfdt6 (PEA7b1oKLo)

2021-12-11 (파란날) 18:08:03

>>12 그럼 말하길 잘했..네요...! >:D ㅋㅋㅋㅋㅋㅋㅋㅋ

올라가서 초고속으로 교실 들어가기... <:3 라면 연호가 먼저 해볼래? 라고 권유(?)하는 게 더 자연스러운지, 아랑이가 먼저 해보고 싶다고 말하는 게 자연스러운지 생각해봤는데... 연호가 권하는 쪽이 더 자연스러울 것 같아요...! >:3

와! 그래요. 서로 맘에 드는? 잘 써지는..? if는 여러 번 돌려봐요! >:3

산들고 본편 일상을 돌리게 된다면, 계절은 가을이 좋겠고... (겨울 배경 눈 오는 날 게양대 타기는 너무 위험할 것 같아요...ㅋㅋㅋㅋㅋ연호는... 혼자 하는 거라면 계절을 안 가릴 것 같지만... <:3) 느와르 if면 계절은 딱히 상관 없겠네요!

14 연호주 ◆2QF.7uaC0s (84cHpsEHdI)

2021-12-11 (파란날) 20:12:27

>>13 아랑이가 권하는거면.... (잘 모르겠음...) 그때 나왔던 상황과 비슷하게 수업 가야하는데 시간이 조금 모자른 상태... 라는 전제면 어떻게 기능하지 않을까요?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워요 혼자서는 계절 안가리고 열심히 올라가겠죠ㅋㅋㅋㅋㅋ 음음 그렇네요! 뭘 먼저 돌려야 하지...? (둘다 너무 매력적인 상황) 이럴땐 다이스의 힘을 빌려야 할까요...? :3

15 아랑주 ◆B1xdQTfdt6 (PEA7b1oKLo)

2021-12-11 (파란날) 20:32:37

>>14 전... 요새 새로운 도전들을 해보겠다고 맘 먹은 금아랑이 연호에게 먼저 말을 꺼내거나 (...), 연호가 건네는 (평소라면 사양했을)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는 걸로 생각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 가야하는데 시간 모자라서 게양대 로켓 타는 것보단 차라리 지각하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3

대학교 가면 아마 못할 테니까 고등학교 때 해야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다이스의 힘을 빌리도록 해요! >:D
.dice 1 2. = 1
1 게양대 로켓
2 if 느와르

16 연호주 ◆2QF.7uaC0s (84cHpsEHdI)

2021-12-11 (파란날) 21:25:35

>>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랑이가 그렇게 바뀌면 연호가 '어...?' 하고 머뭇거리면서도 쭈뼛쭈뼛 시도해볼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네요! XD 안전...을 생각하면 그게 맞지만 연호벨트(?) 도 나름 안전하니까요!

앗 로켓이네요! 선레는 시간 나는사람이 먼저 쓰는걸로 할까요? 저는 아마 오늘은 조금... 힘들것 같아서...ㅎㅎ...

17 아랑주 ◆B1xdQTfdt6 (PEA7b1oKLo)

2021-12-11 (파란날) 22:00:48

>>16 ...? 머뭇거리면서 쭈뼛거리면 오히려 좋아. >:D 아랑이가 제안하는 걸로 써봐야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호의 신체 능력을 믿으니까요! 아랑이는 안전을 걱정해도 아랑주는 안전을 전혀 걱정하지 않아요 >:D ㅎㅎㅎㅎ

전... 요새 글이 잘 안 써져서... 글 쓰는데 쫌 오래 걸릴거라... <:3 써온다면 내일 제가 천천히 써올게요! <:3

18 연호주 ◆2QF.7uaC0s (3.VjbM4pss)

2021-12-12 (내일 월요일) 10:19:12

>>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히려 좋아인가요...? 묘사를 잘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아랑주도 안전을 생각해야 하는거 아닌가욬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연호는 절대 아랑이를 다치게 하지 않을겁니다! 다쳐도 연호가 다쳐!! ㅇㅁㅇ

좋은 아침이에요! 아마 밤쯤에... 다시 올것 같아요...!

19 아랑 - 연호 (CaxzF4QYn6)

2021-12-12 (내일 월요일) 22:19:14

새로운 도전할 때 일탈이라거나, 회장과 반장 선거에 나가는 것 말고도 떠오른 것이 있었다. 그건 언젠가 연호가 장난으로 권한 게양대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것. 좀 더 정확히는 게양대에 올라가서 로켓처럼 쏘아져 반으로 돌아가는... 그런 건데. 그동안은 거절했지만, 이번에 연호가 권하면 거절하지 말아야지.

생각한지 3일이 지났다. 그러는 동안 연호는 그 체험을 한 번도 권하질 않았다. 내가 당연히 거절할 거라고 생각해서 꺼내지 않는 걸까?

“ 연호야아. 네가 전에 권했던... 게양대 올라갔다가 빨리 내려오는 거 있잖아아. ”

한 번 해보고 싶어졌는데, 안 될까아?

조금은 부끄러운 듯한 얼굴로 수줍게 건넨 부탁을 그가 흔쾌히 수락할까. 아랑은 그저 연호가 대답할 때까지 그를 자연스러운 응석이 어린 푸른 눈동자로 바라보았겠지.

20 아랑주 (CaxzF4QYn6)

2021-12-12 (내일 월요일) 22:23:29

아랑이가 손에 안 익는 건지 글이 손에 안 익는 건지... ㅇ>-< 짧게 쓴다고 썼는데, 한참 헤매다 왔네요... ㅇ<-<...

>>18 머뭇거리면서 쭈뼛거리든 흔쾌히든, 연호주가 자연스럽게 써지는 연호로 가져와 주세요! >:3
연호가 다치는 게 더 안 되는 게 당연하잖아요...? <:3 (아랑이 감싼다고 연호 다치는 게 상상이 되긴 하지만...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ㅇ<-<) 스릴은 느껴지지만 둘 다 안전하게로 부탁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오늘도 좋은 밤 보내세요! 밤에 오신댔으니까 아마 제가 잠들었을쯤 오실 것 같으니 미리 굿나잇 인사 하고 갈게요! 굿밤!

21 화연호 - 금아랑 (V96mAerwKE)

2021-12-14 (FIRE!) 23:53:31

" ....? "

아랑의 질문에 그는 잠시 멍한 표정이 되었다. 몇 번 아랑에게 권한 적이 있는 것이었지만, 아랑이 계속해서 거절하자 그냥 단념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해보고 싶다고 말하는 아랑에게 그는 멍한 눈초리를 보내다가, 마음 속으로 흔쾌히 수락하자고 다짐했다.

" 아, 어, 어... 그래? "

하지만 마음속으로 다짐한게 무색하게도, 그는 어정쩡하게 대답하고 말았다. 그가 이만큼 당황한것도 오랜만일테다. 그야 아랑은 지금까지 아닌건 아닌 사람이었으니까.

사실 아랑의 안전을 생각하면 거절하는게 나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랑이 응석을 부리는 듯한 눈으로 봐버리니 그로써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가 전에 했던 말(마음껏 응석을 부리라고 했던 그것이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서 그는 아랑을 운동장으로 안내했다. 게양대 앞에 보이는, 누가 써놨는지 모를 '화연호 탑승 금지' 라는 팻말을 날라차기로 날려버리고서, 빙글 돌아 아랑과 마주보았다.

" 그... 조금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안떨어지게 꽉 잡아야 한다? "

아랑이 고개를 끄덕이던지 해서 긍정을 표했다면 그는 아랑을 자신의 품에 공주님 안기로 안아올리려 했을테다. 안아올리는데에 성공했다면 잠시 그대로 멈춰서서 아랑을 한번 품에 꼭 안고서 웃음지었을테지. 그리고 아랑이 품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제대로 고쳐안고서, 한 손으로 게양대를 타고 올라가기 시작할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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