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87068> [All/이세계] New Game. 06 - 칸나 :: 1001

◆EY93YoG.Zk

2021-12-03 13:28:21 - 2021-12-07 02:12:09

0 ◆EY93YoG.Zk (aT4tvC2SDE)

2021-12-03 (불탄다..!) 13:28:21

내게 행복한 마지막을 주세요
빵 조금, 물 약간, 담배 한 모금
그리고 맞이하길
편안한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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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제니퍼주 (qt3FG8Mrp2)

2021-12-06 (모두 수고..) 21:52:27

>>867 아이고 세상에 시안주 춉에 쓰러져버린다(쓰러짐)

>>868 아니 탄거 주지 마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

870 베아트리체주 (KGEvYNJcqU)

2021-12-06 (모두 수고..) 21:53:14

>>868 어서오세요 이브주

871 티르주 (eNrNfGko0o)

2021-12-06 (모두 수고..) 21:53:38

귀찮으시면 햄버거라도 사드세요...

>>867 (시안주 꾸와아압)(볼당김)(?)

872 베아트리체주 (WjkefAP/pM)

2021-12-06 (모두 수고..) 21:54:30

>>869 (부축하고 일으켜세워줌)

873 시안주 (0df0tSkPFo)

2021-12-06 (모두 수고..) 21:58:01

>>868 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브주 안녕!

>>869 (쓰러진 제니퍼주 간지럽히기)
어서 일어나서 빵을 사러가라! 그리고 먹어라!!!

>>871 키이이이잉.... 네이놈 티르주.... (굴욕적임)(부들부들)

874 티르주 (eNrNfGko0o)

2021-12-06 (모두 수고..) 21:59:14

>>873 후후후후 시안주 볼이 아주 말랑말랑하군요...(?)(볼쭈와압)

875 시로주 (BuWyEfQcGo)

2021-12-06 (모두 수고..) 22:02:34

(바삭)... 괜찮은데요?(탄 빵 먹는중)

876 제니퍼주 (qt3FG8Mrp2)

2021-12-06 (모두 수고..) 22:02:40

>>872(비실비실하게 일어남)

>>871 패스트푸드점보다 편의점이 가까워용 홍홍(??)

>>973 으악 으아악 으아악 알겠습니다 다녀올게요 으아악.....!

877 티르주 (eNrNfGko0o)

2021-12-06 (모두 수고..) 22:05:39

>>875 엣
그런 거 드시면 안 돼요(탄거 뺏)

>>876 그러면 빨리 다녀오세요!!

878 베아트리체주 (WjkefAP/pM)

2021-12-06 (모두 수고..) 22:09:10

>>876 힘을 내세요 (에너지 음료 투여)

>>875 타버린 빵 대신 제가 드리는 스파게티를 드세요

879 제니퍼주 (qt3FG8Mrp2)

2021-12-06 (모두 수고..) 22:28:18

>>878 에너지음료는.......주말에 주입해주십시오 지금 주유하면 잠이랑 빠빠이 해야함당....홍홍

다녀왔습다! 땅콩크림빵 너무 조코~~

880 세드나주 (qnqpRI8rHg)

2021-12-06 (모두 수고..) 22:30:50

다들 안녕하쎄요~~~!! 월요일이라 진짜로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저녁입니다!

881 베아트리체주 (EANfAFf29w)

2021-12-06 (모두 수고..) 22:31:42

>>879 그렇군요...

882 티르주 (MfmnwWTgWk)

2021-12-06 (모두 수고..) 22:32:24

어서오세요 제니퍼주 세드나주!

다들 저녁 챙기셨길 바랍니다...

883 베아트리체주 (EANfAFf29w)

2021-12-06 (모두 수고..) 22:32:30

>>880 어서오세요 세드나주

884 호령주 (zeaOD7Vm2A)

2021-12-06 (모두 수고..) 22:32:39

좋은 저녁이에요 ㅋㅋㅋㅋ

885 세드나주 (IowT/b99rM)

2021-12-06 (모두 수고..) 22:34:31

맞아용, 사람은 밥심이 다니까 다들 밥 챙기세요~~! 저도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밥 하나는 꼭 챙기니까요!

886 티르주 (M.XIXuhWdw)

2021-12-06 (모두 수고..) 22:35:13

>>885 (하나...?)(세드나주 지긋)

887 티르주 (M.XIXuhWdw)

2021-12-06 (모두 수고..) 22:35:43

앗 한끼만 챙긴다는 걸로 오해했네요(머슥)
밥 잘 챙기신다니 다행....

888 세드나주 (IowT/b99rM)

2021-12-06 (모두 수고..) 22:40:32

ㅋㅋㅋㅋ적어도 두 끼 이상은 꼭 챙긴답니다!! 사람에게 밥과 잠만큼 소중한 건 없으니까요~!

889 티르주 (GGkJ.EUX/o)

2021-12-06 (모두 수고..) 22:41:25

맞아요 아무리 바빠도 밥이랑 잠을 못 챙기면 몸에 병나니까요... 스트레스 해소 수단이기도 하고...

890 제니퍼주 (qt3FG8Mrp2)

2021-12-06 (모두 수고..) 22:42:38

세드나주 어섭셔~~~

891 시아나 - 티르 (0df0tSkPFo)

2021-12-06 (모두 수고..) 22:56:54

재차 캐묻지 않은 질문에 티르가 답을 해주어도, 그녀는 그것을 들은 둥 마는 둥 해보였다.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못 들은 것처럼. 멍하니 내리깐 눈은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평소의 눈이었겠지만, 정말로 그랬을까. 꼭 흘러들어가는 의식 만이 그녀의 생각을 알려준다 할 순 없으니.

그래도 술집을 나가며 졸리다고 생각한 건 진심이었다. 아니, 본능이라고 해야 하나. 어중간한 포만감과 애매한 술기운이었지만 그녀의 느근한 정신을 더욱 노곤히 풀어지게 하기엔 충분했다. 잠깐이지만 티르가 같이 있다는 것도 잊고 마을을 나가기 위해 걸어가다가, 어깨를 건드리는 손길에 걸음이 지익 하고 끌리며 멈춰선다.

멈춘 김에 느릿하게 하품을 한 그녀는 비스듬히 고개를 기울여 뒤를 보았다. 뒤에 서 있는 티르를 보고, 아, 하는 소리를 내는 걸 보니 그가 같이 있다는게 다시 생각난 듯하다. 맞다, 있었지, 하고 중얼거리는 말은 제가 그를 깜빡한 걸 숨기려는 기색이 없어보이고.

"...그러며언..."

그를 떠올린 후에야 그가 한 말을 곱씹어 생각한 그녀는 느릿느릿 몸을 돌려 서서 그에게 팔을 뻗어 붙잡으려고 했다. 그냥 잡는 것에 그치지 않고 허리를 둘러 안고서 그에게 푸욱 기대려고까지 했다. 도중에 막았어도 고집스럽게 움직여 기어코 옷자락이나마 손에 쥐었을거다. 그리고 금방이라도 잠들 듯이 눈을 깜빡거리며 중얼거린다.

"..투기장... 어딘지.. 잘.. 기억.. 안 나는데..."

그러니까... 까지 중얼거리더니 대뜸 티르와 함께 이동한다. 어디 영 이상한 곳으로 떨어지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이 무색하게, 투기장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으로 나타나진다. 가는 길목 쯤 될까.

"...이제... 무리..."

이동 직후 그 한마디를 남긴 그녀는 끈이 떨어진 것처럼 몸에 힘이 풀리며 그대로 잠에 빠져드는 듯 했다. 그 와중에 그를 잡은 손은 어째서인가 놓지 않았을거다.

892 베아트리체주 (.hGcSHSeKo)

2021-12-06 (모두 수고..) 23:01:09

이번에도... 어장이 완전히 채워지는데 얼마 남지 않았네요

893 시안주 (0df0tSkPFo)

2021-12-06 (모두 수고..) 23:02:28

슬슬 새어장 있어야 할 거 같은데. 캡틴이...
일단 임시로 세워서 써야 하려나?

894 제니퍼주 (qt3FG8Mrp2)

2021-12-06 (모두 수고..) 23:03:53

임시라도 세워서 써야하지 않을까요?(흠티콘)

895 호령주 (zeaOD7Vm2A)

2021-12-06 (모두 수고..) 23:04:18

시아나랑 티르 엄청 잘 어울려요ㅠㅠ너무 훌륭하다!

그리고 임시 어장은 저희중 아무나가 함 올려보도록 하죠!

896 제니퍼주 (qt3FG8Mrp2)

2021-12-06 (모두 수고..) 23:05:02

그리고 시안이랑 티르....팝콘 맛집이죠. 홍홍~~

897 시안주 (0df0tSkPFo)

2021-12-06 (모두 수고..) 23:12:19

호호.... (제리인사 제리인사)

그럼 다음 어장은 임시로 올릴 건지 넘버링 달아서 올릴 건지 정해야 할듯?

898 제니퍼주 (qt3FG8Mrp2)

2021-12-06 (모두 수고..) 23:13:37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임시어장으로 만들고 캡틴이 오셔서 넘버링으로 세우시면 옮기는 게 좋을 것 같지만 홍홍..

899 호령주 (zeaOD7Vm2A)

2021-12-06 (모두 수고..) 23:17:39

어차피 임시니까 넘버링은 캡틴에게 맞기고 그냥 임시어장 이라고 올리죠!

900 베아트리체주 (mVAaiZBcQ2)

2021-12-06 (모두 수고..) 23:17:48

넘버링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규 어장이 아니니까요

901 제니퍼주 (qt3FG8Mrp2)

2021-12-06 (모두 수고..) 23:21:44

임시어장 나메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저게 뭐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2 호령주 (zeaOD7Vm2A)

2021-12-06 (모두 수고..) 23:23: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3 베아트리체주 (cc06391F8o)

2021-12-06 (모두 수고..) 23:23:58

레스시임 - 임시스레 인것 같네요...

904 호령주 (zeaOD7Vm2A)

2021-12-06 (모두 수고..) 23:27:36

ㅇㅇ

905 제니퍼주 (qt3FG8Mrp2)

2021-12-06 (모두 수고..) 23:31:56

임시어장 세우시는 거 수고하셨습니다. 그걸 그렇게 뒤집을 줄은 몰랐네용 홍홍

906 시안주 (0df0tSkPFo)

2021-12-06 (모두 수고..) 23:36:06

아니 나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누가 세운거...?

907 티르 - 시아나 (0dOyUY06Vc)

2021-12-06 (모두 수고..) 23:38:24

조용한 시안의 무의식은 그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번 만남의 발단이 그녀의 무의식이 흘러들어오는 것이 짜증나서인 것과는 전혀 반대인 모순적인 감각이었다. 사실 그것은 어느정도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의식이 흘러들어올 때는 적어도 시안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었지만, 그녀가 아무런 의식도 흘려보내주지 않으면 무슨 짓을 할지 도무지 예측을 할 수 없었으니까.

...사실 그렇게 수다스럽던 의식이 뚝 끊겨서 불안한 탓도 있었다. 티르는 멍한 눈동자의 시안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얼굴은 여전히 아름다우면서, 여전히 읽을 수 없었다.

"어지간히도 졸린가 보구나."

자신이 있다는 것도 까먹은 것을 보면 꽤나 졸린 듯 싶었다. 티르는 아, 하는 소리를 내는 시안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젠 자신을 까먹었다 하더라도 큰 감흥은 없었다. 이전에 한번 겪어본 적 있었으니.
시안의 팔이 허리를 두르며 그녀가 자신에게 푹 기대자 티르는 말없이 그녀를 내려다본다. 역시 거리감이 이상하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어째서인지 한쪽 팔을 들어 그녀의 뒷머리를 누르더니 품에 가볍게 파묻으려 했지. 이것도 시안에게 감화된 것일까... 근심이 하나 더 늘었다.

...그런데 혹시나 이상한 곳으로 텔레포트 하는 건 아니겠지?

중얼거리는 말을 얼핏 들은 티르는 그녀를 제지할까 고민했지만, 다행이도 도착한 위치는 투기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다. 인간의 도시 한복판에 떨어진다는 최악의 상상도 했으나, 그런 일은 없었지.

"어이... 잠들었나."

그대로 기절해버린 시안을 내려다보았다. 시선을 아래로 내리니 기절한 상태에서도 자신의 허리를 놓아주지 않은 시안이 눈에 띄었다. 티르는 시안의 뒷머리를 누르던 손을 살짝 움찔거리더니, 그대로 몇번 위아래로 움직이며 그녀를 쓰다듬어주었다.

"하루동안 꽤나 이런저런 일이 있었으니 당연하겠지. 수고했다, 시아나."

티르는 쓰다듬을 멈추고는 양 팔을 시안의 허리에 둘렀다. 이윽고 그의 등 뒤에서 거대한 강철날개 한 쌍이 펼쳐졌고, 그는 시아나를 안아든 채로 자신의 투기장으로 향했다.
저번처럼 시안을 응접실의 소파에 눕혀주고 이불을 덮어준 다음, 옆에서 잠깐동안 시안을 지켜보는 티르였다. 아마 그가 나갈 일이 생길 때까지, 티르 역시 그녀의 옆에서 잠시간 눈을 붙이고 있었을 것이다.

908 티르주 (ML6aobYAdM)

2021-12-06 (모두 수고..) 23:39:17

임시스레가 세워졌네요! 다행!
이제 캡틴만 오시면.......

909 제니퍼주 (qt3FG8Mrp2)

2021-12-06 (모두 수고..) 23:39:31

뒷머리를 감싸고
품에 안았대
어머.........주모 여기 팝콘!!!!!!!!

910 호령주 (zeaOD7Vm2A)

2021-12-06 (모두 수고..) 23:40:50

서윗티르구먼^^

911 티르주 (ML6aobYAdM)

2021-12-06 (모두 수고..) 23:42:48

(숨음)

912 호령주 (zeaOD7Vm2A)

2021-12-06 (모두 수고..) 23:43:28

>>911 (간식으로 유인한다)

913 호령주 (zeaOD7Vm2A)

2021-12-06 (모두 수고..) 23:46:33

그리고 사라진다!

914 제니퍼주 (qt3FG8Mrp2)

2021-12-06 (모두 수고..) 23:47:23

호령주 좋은밤 되십시오(_ _)

홍홍홍 이 할미는 이런 일상 너무 좋아해요(^^)

915 티르주 (ML6aobYAdM)

2021-12-06 (모두 수고..) 23:50:13

>>912 (톡톡)

잘자요 호령주!

>>914 (춉)

916 베아트리체주 (EeeKBdaNAI)

2021-12-06 (모두 수고..) 23:51:26

>>913 주무시는 건가요? 잘 가세요

917 시안주 (0df0tSkPFo)

2021-12-06 (모두 수고..) 23:51:55

호령주 잘 자!

만족스러운 답레였다....나는 이대로 성불하겠어...(파스슥)
ㅋㅋㅋ 티르주 답레로 마무리 하자~ 수고했어!

918 제니퍼주 (qt3FG8Mrp2)

2021-12-06 (모두 수고..) 23:53:45

핫 벌써 끝난건가요?(ㅠㅠ) 일상 수고하셨슴당~~~

>>915 아이고 세상에 (춉맞고 사라짐)

919 베아트리체주 (2yWiHG46M6)

2021-12-06 (모두 수고..) 23:54:27

>>915 그것은... 왠지 고양이 점수가 높은 것 처럼 보여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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