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83094>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26.차가운 입김 :: 1001

◆O5r/SywHNU

2021-11-29 23:26:23 - 2021-12-11 17:51:12

0 ◆O5r/SywHNU (Co0AwIzj2c)

2021-11-29 (모두 수고..) 23:26:23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308 설화 - 지하 3층 엔진실 (bK738cGTiw)

2021-12-04 (파란날) 23:08:46

뭐지! 수정을 하는게 좋을까! (눈치)

309 ◆O5r/SywHNU (9W4E/vD3ws)

2021-12-04 (파란날) 23:09:13

그건 아니에요! 단지..(침묵) 아무튼 다음으로 갈게요!

310 설화주 (bK738cGTiw)

2021-12-04 (파란날) 23:09:34

설화가 애초에 두뇌파는 아니라 즉흥파라...(먼산)

311 설화주 (bK738cGTiw)

2021-12-04 (파란날) 23:09:51

케이시주 미안해!!!!

312 케이시주 (nDk1Ltu.pk)

2021-12-04 (파란날) 23:12:36

괜찮아! 힐러가 있으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뭐!

313 설화주 (bK738cGTiw)

2021-12-04 (파란날) 23:13:55

>>312 큽...😭

314 테이주 (utQOi5g7UI)

2021-12-04 (파란날) 23:14:22

캡틴이 난처하다 = 준비된 시나리오에서 어긋난다 = 캐릭터가 예싱외의 일을 ㄹ한다 = 정사의 스토리에 맞지만 캐릭터의 판정으루 어떻게해야할지 머르갰다.

이거일거야 집갱해!! 걱정말아다들~!!

315 케이시주 (nDk1Ltu.pk)

2021-12-04 (파란날) 23:14:58

테주 어솨~~!! 얼렁 물한잔 마시고 푹 쉬라구:3

316 설화주 (bK738cGTiw)

2021-12-04 (파란날) 23:15:30

설화는 못 말려! 인 느낌!

테이주 고생했어~

317 테이주 (utQOi5g7UI)

2021-12-04 (파란날) 23:16:16

세수하구 화장지우고 ㅁ ㄹ한잔이랑 왔다구!! 진행챔여는 어렵지만 보구있어 다들 잘하구있어!!♡♡♡

318 연우주 (.z8CPi6G8Q)

2021-12-04 (파란날) 23:18:31

(테이주 부비부비

319 Case 6 ◆O5r/SywHNU (9W4E/vD3ws)

2021-12-04 (파란날) 23:19:22

<설화, 케이시>
상어를 쫓아내보겠다는 작전 하에 각자가 움직였고 설화는 상어를 유인하려는 듯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려고 했다. 허나 피 냄새에 이끌려야 하는 상어는 조금도 이끌리지 않았다. 오히려 유유자적 헤엄치다 구멍이 있는 곳으로 쏙 빠져나가고 넓은 바다로 향했다. 그 모습은 누가 봐도 상당히 이질적일 수밖에 없었다. 상어의 일반적인 행동원칙과도 전혀 맞지 않았고. 그것을 어떻게 판단하는지는 각자의 자유였다.

한편 구멍을 통해 바닷물은 계속 들어오고 있었으나 이상하게 물이 더 차오르는 느낌은 아니었다. 마치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도 하듯 물이 급격하고 빠르게 차오르는 느낌은 절대 아니었다. 대체 무엇 때문일까?

박사를 만약 좀 더 자세히 봤다면 박사의 손톱 끝에 피가 묻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허나 손톱 부위에는 조금의 상처도 남아있지 않았다.


<화연>
-파괴..라고 해도 그거 파괴할 순 있긴 한가요?
-파괴해도 문만 박살낼 수 있다면 크게 타격이 오진 않을 거예요!
-일단 저희는 지하 1층에서 고무보트들을 꺼내고 있거든요?! 수고해주세요!!

아무래도 고무보트들을 꺼내다보니 자연히 폭죽이 눈에 들어온 모양이었다. 만약 폭죽 상자가 열리지 않았다면 폭죽이 쓰였는지 안 쓰였는지는 확인할 수 있었을테니까.


<연우>
-아. 연우 씨. 일단 상황은 알았어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이어 작긴 하지만 소라와 어떻게든 통신은 연결된 모양이었다. 허나 정상적인 루트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비상 통신이었는지 소라의 목소리는 꽤 작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목소리는 들려오고 있었다.

-일단 그 배의 선장은 익스퍼가 아니에요. 그리고 이게 중요한데...프로키온의 말에 따르면 그 배 전체에서 S급 익스파 반응이 나오고 있다는 것 같아요. 다만 그게 어디에 있는진 알 수 없지만요. 그리고... 일단 기록에 따르면 배에 물이 들어오기 몇 분 전, A급 익스파 반응도 여럿 터져나왔다고 해요. 타이밍에 따르면 아마도 이게 배를 침몰시킨 것과 연관이 있어보이지만...역시 뭔지는 알 수 없어요.

일단 거기까지 파악하는 게 고작이라는 듯 소라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지하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이 열렸고 이내 그 위로 올라가면 머리를 맞았는지 뒷통수에서 피를 흘리고 기절해있는 선장의 모습과 바로 그 옆에서 선장을 깨우려는 듯, 심폐소생술을 하는지 가슴뼈 부분을 꾹꾹 누르고 있는 남자 승무원 한 명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11시 50분까지!

320 유진주 (8xCYcaiP4s)

2021-12-04 (파란날) 23:19:24

퇴근 퇴근 ~~

321 ◆O5r/SywHNU (9W4E/vD3ws)

2021-12-04 (파란날) 23:20:19

>>314 그게 아니라 저런 사태가 일어나기 때문이었지! (시선회피) 아무튼 고생하셨어요! 테이주!!

>>320 어서 와요! 유진주!

322 화연주 (hqZLTaI.N.)

2021-12-04 (파란날) 23:21:31

미안해요 여러분 너무 졸려서...

323 ◆O5r/SywHNU (9W4E/vD3ws)

2021-12-04 (파란날) 23:23:17

안녕히 주무세요! 화연주!

324 연우주 (.z8CPi6G8Q)

2021-12-04 (파란날) 23:23:23

유진주 부빗부빗~

325 연우주 (.z8CPi6G8Q)

2021-12-04 (파란날) 23:23:32

잘자오~

326 설화주 (bK738cGTiw)

2021-12-04 (파란날) 23:25:07

케이시주 어떻게 해볼까?.

327 케이시주 (nDk1Ltu.pk)

2021-12-04 (파란날) 23:26:07

케이시는 우선 선장을 치료하러 보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지🤔

그 이전에 케주가 이번 턴만 올리고 자러 가야 할 것 같지만..

328 연우 (.z8CPi6G8Q)

2021-12-04 (파란날) 23:28:13

"어떻게 된건가요?"

그녀는 2층의 쓰러진 선장과, 옆의 승무원에게 달려가며 물었습니다. 케이시에게 무전 할 수단도 없으니 난감하네요.
혹시 아직 통신이 미약하게나마 유지되고 있다면 그녀는 지금 옆의 승무원에게서 익스파 파장이 느껴지나 몰래 물어봤을겁니다.

"아, 급한 상황에서 죄송하지만 혹시 선장님만 가지고있다는 카드키를 받을 수 있을까요?"

옆에 사람이 있는데 그냥 막 뒤질수도 없는 노릇이니..

329 설화주 (U4VeHW81Ww)

2021-12-04 (파란날) 23:29:36

일단 시체부터 건져오는 걸로 해볼까?

330 ◆O5r/SywHNU (9W4E/vD3ws)

2021-12-04 (파란날) 23:31:21

>>329 시체는 이미 떠내려왔어요. 여러분들이 있는 곳으로. 바닷물과 함께요.

331 유진주 (iSL2YQIxZY)

2021-12-04 (파란날) 23:31:30

오늘도 진행은 참가하지 못했다 ... 다들 좋은 밤이에오

332 케이시주 (nDk1Ltu.pk)

2021-12-04 (파란날) 23:32:01

일단 지금 케주가 곧 들어갈 예정인 이상 선장 치료가 우선일 것 같네;-; 시체 건져오는건 설화한테 맡겨도 될까?

333 케이시주 (nDk1Ltu.pk)

2021-12-04 (파란날) 23:32:19

아항 그럼 맘편히 선장을 치료하러 가봐야겠군>:3

334 케이시주 (nDk1Ltu.pk)

2021-12-04 (파란날) 23:32:32

유진주 어솨~~!!

335 설화주 (SybM.RMyC6)

2021-12-04 (파란날) 23:33:53

아하 그러면 케이시는 먼저 가고 설화는 시체를 살피는걸로!

336 ◆O5r/SywHNU (9W4E/vD3ws)

2021-12-04 (파란날) 23:34:29

>>331 (토닥토닥)

337 케이시 나이팅게일 (nDk1Ltu.pk)

2021-12-04 (파란날) 23:35:56

우려하던 상황이 생기지 않았음을 다행히 여겨야 할까, 아니면 기이한 행태를 보이는 상어를 보며 자연의 신비에 감탄해야 하는 걸까. 어느 쪽이던간에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었다. 모든 상어가 죠스가 아니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보통 피 냄새를 맡으면 극도로 흥분한다고 하지 않던가?

마침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이 열렸기에 우선 그쪽으로 향했다. 2층에 도달하자마자 발견한 건 뒤통수에서 피를 흘리며 누운 선장이었다. 대체 어딜 갔나 했더니 여기 있었구만. 혀를 차며 심폐소생술 중인 승무원 옆으로 몸을 숙였다.

"잠깐 비켜 봐요. 내가 볼 테니까."

지금 이 상황에서 티나지 않게 익스파를 쓰는 게 가능할까. 잠시 고민하던 그녀는 곧 지하 4층에서 벌어졌던 소동을 기억하고 어깨를 으쓱했다. 치유 능력 하나쯤 더 추가된다고 티도 안 나겠지. 오히려 이목은 훨씬 덜 집중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선장의 부상을 치료하려고 시도했다. ...나중에 전부 기억 지워 주겠지?

338 케이시주 (nDk1Ltu.pk)

2021-12-04 (파란날) 23:36:12

이것만 올리고 케주는 들어가볼게~~ 다들 굿밤해:3

339 설화 - 지하 3층 엔진실 (SybM.RMyC6)

2021-12-04 (파란날) 23:36:34

" .. 전 시체 좀 더 살펴보고 갈게요 "

머리 굴리는 건 내 특기가 아닌데, 설화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떠내려온 신나연의 시체를 확인하기 위해 몸을 움직인다. 손 끝에 묻은 피가 눈에 들어왔지만 근처에 존재할 법한 상처믄 보이지 않았기에 의아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 사인은 뭘까... "

조심스럽게 손부터 시작해서 옷, 그리고 몸을 살피며 무언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확인하려 한다. 기왕이면 건질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 상어 녀석이 있던 것 치곤 멀쩡해 보인단 말이지.. "

340 연우주 (.z8CPi6G8Q)

2021-12-04 (파란날) 23:36:55

잘자요~~~~~~~~~

341 ◆O5r/SywHNU (9W4E/vD3ws)

2021-12-04 (파란날) 23:38:23

손톱 부분에만 상처가 없는거지 온 몸에는 이빨자국이 있다고 했었지만요! 아무튼 다음으로 갈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케이시주!

342 연우주 (.z8CPi6G8Q)

2021-12-04 (파란날) 23:39:28

상어를 조종하는 익스파라도 쓴건가..

343 설화주 (SybM.RMyC6)

2021-12-04 (파란날) 23:41:06

음... 설화주가 잘못 본 것 같네...😭 바보 같아...

344 연우주 (.z8CPi6G8Q)

2021-12-04 (파란날) 23:45:01

설화주...


여기 잘 보고도 실수하는 연우주도 있다구요 (찡긋(?

345 Case 6 ◆O5r/SywHNU (9W4E/vD3ws)

2021-12-04 (파란날) 23:45:34

<연우>

"그, 그게 매점에서 간식을 먹고 있다가 뭔가 배가 점점 가라앉는게 창문 너머로 보여서 황급하게 뛰어왔는데 선장님이 누군가에게 뒷통수를 공격당했는지 머리에서 피가 흘러서.. 그리고 정신을 못 차리고 있어서 심폐호흡술이라도 하고 있었습니다!!"

가슴에 [연시민]이라는 명찰을 달고 있는 20대 초로 보이는 남성 승무원은 다급한 목소리로 연우의 물음에 대답했고 선장의 몸을 마구마구 흔들었다. 그 와중에 카드키를 이야기하는 그녀의 요청에 그는 아 하는 소리를 내면서 자신의 주머니에서 다급하게 카드키를 꺼내서 그녀에게 내밀었다.

"그게 바로 옆에 떨어져 있어서 일단 주워뒀습니다!!"

일단 케이시의 능력으로 피는 점점 멎고 상처도 사라졌으나 의식까지 깨어나게 할 순 없었는지 선장은 조금도 눈을 뜨지 않고 있었다.

-일단 들은 이름으로 확인했는데... '터치 익스플로전'이라는 능려을 가지고 있는 익스파에요. 닿은 것을 폭발시킬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모양이에요.

"아. 혹시 익스퍼 분이신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어 승무원은 정말로 크게 감사를 하면서 큰 절을 케이시와 연우에게 올렸다.



<설화>
설화가 나연의 시체를 확인해본다면 우선 뒷통수를 누군가에게 맞은 듯한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일단 거기서 한 차례 약한 출혈이 있었던 것은 사실인 듯 보였다. 허나 직접적인 사인은 절대 아니었으며 직접적인 사인은 누가 봐도 몸 여기저기에 나 있는 이빨자국이었다. 그 부위에서 피가 강하게 흐른 것을 보면 상어에게 물려서 죽은 것은 확실해보였다.

허나 절대 한 번 문 자국이 아니었다. 여러 번,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비슷한 부위를 계속 물었는지 이빨자국이 연속적으로 남아있었다. 그나마 손톱 부위에는 그 어떤 상처도 없었지만 거기에 묻어있는 것은 틀림없이 '검게 굳은 피' 였다. 대체 이것은 뭘 의미하는 것일까?

일단 그 외의 특정할만한 단서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12시 15분까지!

346 연우주 (.z8CPi6G8Q)

2021-12-04 (파란날) 23:47:08

제일 수상한게.. 옆에...

347 설화 - 지하 3층 (SybM.RMyC6)

2021-12-04 (파란날) 23:52:41

" ... 일단 알아낸 건 누군가 뒤통수를 쳤다는거렁 연속적으로 물렸다는 것, 그리고 손톱에는 검게 굳은 피가 있다는건가. 피가 이렇게 단시간에 굳을리가 없는데 말이지... "

그 누구보다도 피를 쓰는데는 익숙한 설화였기에 이상하단 생각을 하면서도 낑낑대며 시체를 어깨에 짊어진다. 이미 목숨을 잃었다지만 이대로 시체를 내팽겨두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이었으니까. 좀 더 위쪽까지 갈 수 있다면 시신 만큼이라도 옮겨놓자는 생각을 하며 걸음을 옮긴다.

" 뭔가 이상한 상어랑 검게 굳은 피.. 역시 익스퍼인가... 후우... 골치 아프게 하네... "

투덜투덜, 설화는 중얼거리면서도 꼭 시신만이라도 육지로 데려갈 수 있게 하려는 듯 한걸음 한걸음 케이시가 향한 곳으로 걸음을 옮긴다.

" 다른 대원들한테도 말해줘야지. 통신이 되던가... 아아, 들려요? 여보세요~? "

통신이 이뤄진다면 발견한 사실들에 대햐 말해줬을 것이다.

348 연우 (.z8CPi6G8Q)

2021-12-04 (파란날) 23:55:28

"...."

상대도 익스퍼. 거기에 폭발... 이라.
거기에 심폐소생술. 심폐소생술은 심정지나 호흡이 멈춘 사람에게 사용하는 응급처치지 만능이 아닙니다. 뒤에서 둔기인지 뭔지에 맞아 피를 흘려쓰러진 사람에게 쓸게 아니란거죠.
오히려 출혈만 키울지도 모릅니다. 근데 그걸.. 다른이도 아니고 승무원이 모르고 하고있다고요?

"저희 언니에요, 다행이에요.. 안 늦어서"

그녀는 케이시를 향해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하고는 카드키를 이용해 문을 열려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몰래 무전으로.

"저 사람, 정말 승무원입니까?"

하고 짧게 묻고는 돌아와 그를 위로하는척했죠.

"승무원님이 잘 조치했으니 다행이죠.. 선장님하고 많이 친하셨나봐요, 절까지 하셔서 사실 좀 놀랐어요."

349 ◆O5r/SywHNU (9W4E/vD3ws)

2021-12-04 (파란날) 23:57:00

두 분이 다 올리셨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라고 하지만 다음이 이번자 마지막이에요!!

350 Case 6 ◆O5r/SywHNU (Fz0td4XFP2)

2021-12-05 (내일 월요일) 00:04:57

일단 설화는 박사를 어떻게든 들쳐매고 지하 2층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적어도 근거리 통신은 이뤄지는지 설화가 발견한 내용들은 다른 대원들에게 잘 전달이 되었을 것이다.
한편 연우는 지하 1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문을 여는데 성공했고 승객들은 정말로 빠르게 위로 올라서려고 했다. 그야말로 그것은 대패닉 사태였다. 허나 물은 점점 더 빠르게 차오르고 있었고 어느새 지하 3층은 완전히 물에 잠기고 지하 2층을 향해서 물이 올라오고 있었다.

-일단 직업상으로는 승무원이... 맞....요.

통신은 여기까지인 것일까. 소라의 목소리가 점점 작아지더니 완전히 끊겼고 치직거리는 소리만 들려왔다. 말 그대로 비상통신이라는 말에 가깝게 통신은 그렇게 길게 이어지진 않았다.

한편 승무원인 시민은 연우의 말에 침묵을 지키다가 시선을 회피했다.

"친한건 아니지만, 굳이 말하자면 진짜 갑질 대마왕이지만... 이번에도 저는 파티에 끼이지도 못할 정도로 마음에 안 드는 이에겐 혜택조차도 안 주는 망할 영감이지만 그래도... 죽으면 찝찝하잖아요."

괜히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빨리 올라가자는 듯이 계단으로 향하려고 했다. 지하 1층에서 갑판으로 올라가는 곳은 이미 열어뒀다고 하니 이제 그냥 가면 될 일이었다.

시민들은 갑판으로 빠르게 올라서고 있었고 승무원들은 구명보트를 준비해서 시민들을 태우고 있었다. 그 양이 꽤 많았는지 일단 어떻게든 다 탈 수 있는 모양이었다.

이대로 탈출에 집중할지, 아니면 다른 뭔가를 조사할지는 모두의 자유였다.

/오늘은 여기까지에요! 반을레스를 쓰고 끝내시면 될 것 같아요! 다들 수고했어요!

351 연우주 (uDrz.DC4OY)

2021-12-05 (내일 월요일) 00:09:31

(고민)

352 ◆O5r/SywHNU (Fz0td4XFP2)

2021-12-05 (내일 월요일) 00:12:14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물은 게속 올라오고 있으니 조사에도 제한 시간이 있어요! 그 점을 조심하셔야해요!

353 설화 - 반응 (9EEIbkaFMQ)

2021-12-05 (내일 월요일) 00:13:08

" ...하아...진짜 첫 임무부터 쉽지 않네... "

시체를 내려놓곤 숨을 돌리며 중얼거린 설화는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무사히 다들 탈출을 하고 있는 것 같긴 했지만 뭔가 찝찝한 설화였다.

" 난 두뇌파가 아니라 눈에 안 보이는거 찾는건 잘 안 맞는데... "

이마를 짚은 체 고민을 하는 듯 하던 설화는 일단 움직이고 보자는 듯 고개를 저어보인다.

" 아직 탈출 하는 중이니까 시간이 좀 있을테니 배를 좀 더 둘러보는게 좋을지도. 탈출 하는 사람들도 말이지... "

354 연우주 (uDrz.DC4OY)

2021-12-05 (내일 월요일) 00:14:35

저는 일단... 체력이 오링이라... 머리가 안돌아가므로 리타이어할게요.
내일 퇴근하고 참여해야지..

다들 수고하셨어용

355 유진주 (qBhQNgG4ds)

2021-12-05 (내일 월요일) 00:15:59

다들 진행 수고하셨어요 ><

356 ◆O5r/SywHNU (Fz0td4XFP2)

2021-12-05 (내일 월요일) 00:18:58

다들 정말로 수고했어요! 첫 스토리인 설화주도 수고하셨어요!! 그럼 질문인데 설화는 뭐가 찝찝해서 조사를 해보고 싶다는것일까요?

357 설화주 (9EEIbkaFMQ)

2021-12-05 (내일 월요일) 00:23:20

연우주 고생했어~

>>356 일단 상어가 순순히 물러난 것도 이상하고, 이대로 얌전히 탈출하게 내버려두면 얻는게 있는건가? 물론 신나연도 죽고 선장도 위험하지만 정말 그걸로 다인가? 배만 침몰시키면 다인가? 하는 생각이랄까. 사실 깊은 생각으로 좃하려는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볼 수 있는건 다 보고 탈출하자는 느낌!

358 ◆O5r/SywHNU (Fz0td4XFP2)

2021-12-05 (내일 월요일) 00:28:28

>>357 경찰로서의 자세가 잘 잡혀있군요!! 뭔가 설화주는 게임을 할 때 숨겨진 것들을 모두 보고 클리어를 하는 플레이어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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